5월5일...

특별한 날이어서 특별한 곳엘 다녀왔다..

몇 해 전부터 인기를 끌고있는 고창 청보리 축제..

거리가 멀어 아침 6시 반에 씩씩하게 출발..

 

음성을 막 지나는데 오른쪽 얕으막한 야산에 백로들이 뗴를 지어 군무를 펼친다..

바로 진입...

 

 

 

 

쌍쌍이 놀고..

 

둥지를 지을 재료도 입에 물고..

 

이렇게 집을 짓고 있다..

 

복숭아 꽃...예쁘다..

 

민들레..

 

 

 

 

 

사진을 찍다가... 출발하여 오창휴게소에 들러 볼일 보고

라면으로 간단아침...^^

 

오창휴게소의 예쁜 정원..

 

그리고 다시 고창으로 쭈~~~~욱 가서 드디어 청보리축제가 열리는 학원농장에 도착

노오란 유채가 우선 눈에 확 뜨인다..

 

승마체험장이 있어 재미도 더하고..

 

 

청보리와 유채의 색 조화가 예쁘다..

 

 

 

 

민들레 홀씨도 많이 날아다니고..

 

홀로~~~

 

그리고 젊은 연인들도...

 

 

 

모두 유채밭에 몰려 사진찍기 놀이에 정신이 없다..

 

 

청보리 밭 사이에 난 길도 이렇게 거닐어 보고...

 

 

커플 T를 입은 한쌍...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그리고 가까운 곳에 옛 무장현 읍성이 있다는 안내문을 보고 고고..

 

보리밭에 있는 원두막이 보기에 좋다..바람에 일렁이는 보리도 예쁘고..

 

무장현의 옛 관아도 보이고...

그런데 보수 중이다..

 

 

 

무장현 읍성 근처에 있는 탱자나무 꽃...처음 본다..

 

그리고 구시포를 향하여 또 고고..

 

봄농사가 한창이다..

 

그리고 구시포에 도착 했는데 해무가 잔뜩 끼어 나름 새로운 볼거리다..

 

 

 

 

 

 

 

 

 

그리고 포구에서 어느 식당에 자리를 잡고 조개구이를 ....^^
 

서해안이라 그런지 각종 조개들이 싱싱하다..4만원..^^

한가지 아쉬운거는 운전 떄문에 이 좋은 안주에 쏘주를 못한거...^^

 

 

구시포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하여 8시에 집에 도착...

한번도 쉬지 않고 달려 왔더니...온몸이 뻑뻑하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정호승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길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 숲 속에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 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 한 번씩은 마을로 향하며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서 우는 것도 그대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그대 울지 마라


                   



                몇번을 망설임 끝에 운남성, 네팔 전우들이 보고파서 짬을 냈다..

                순천만, 낙안읍성도 보고싶고...^^

                 

                토요일 오후 2시40분경에 출발하여 예전 전군가도의 벚꽃이 생각 나서 잠시 휘리릭~~~ 보고..

                전북도청에서 하는 "김유찬사진전"을 보고

                6시 30분에 약속장소인 "천년누리 봄"이라고 하는 막걸리 집으로...

                전주시청에서 시니어클럽이라는 노인들을 위해 지원 한 자활센터 비슷한 막걸리 식당..

                나름 깔끔하고 가격도 착하고...

                먹고 마시고 떠드는 데만 정신이 팔려 사진은 없고...^^

                그리고 가까이에 있는 아담한 대화장소 공간 "봄"으로 이동...

                차와 와인 한병...가격대비 굿...

                 

                 

                 

                 

                 

                그리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성여관(요즘은 한성관광호텔)"에서 짐 풀고

                웃뺘와 영서부친이랑 생맥주 한잔 더....

                아침에는 근처에 유명 하다는 "삼백집"에서 콩나물 해장국...

                예전에 하루에 삼백그릇만 팔면 더 이상 국밥을 팔지 않았다 해서 붙여진 식당이름...

                 

                10시경에 순천으로 출발...

                한가한 완주~순천간 고속도로를 타고..가다가 넘넘 맹숭맹숭하여 구례로 빠져나와 국도로..훨~~낫다...^^

                 

                구례의 어느 국도에서...

                 

                 

                순천으로 접어들어~~~잠시 쉬면서..

                길가에 수선화..

                 

                순천에 미인이 많다더니....ㅎㅎ

                 

                 

                 

                 

                 

                순천으로 접어들어 잠간 쉬는데

                갑자기 이곳에 사는 사촌동생이 생각나 수연이를 통하여 전번을 알고 통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교수의 "북콘서트"가 금욜에 열려 지금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와 계시다고..

                다음에 또 올것을 기약하고는 "낙안읍성"으로 고고..

                 

                20Km가 넘는 길에 벚꽃의 흔적이 많다...1주일전에는 보기에 좋았을듯..

                12시 10분 경에 도착하니 하늘이 시커멓고 바람이 많다..

                정문앞에 있는 "남도사또밥상"에 들어가서 꼬막정식(1인분에 15,000원)을 시켜놓고 류현진이 잘 던진 야구보고

                 

                 

                밥을 잘 먹고 나니 비도 그치고 간간히 햇살도....ㅎㅎ

                입장료 2,000*2 을 내고 드가려는데 농악대도 입장 준비를 한다... 

                 

                낙안읍성 입구에 튤립이...^^


                 

                농악대의 입장준비..

                 

                 

                 

                 

                 

                 

                 

                 

                 

                 

                 

                 

                 

                사진도 찍어주고 입장을 하니 사진에서 보던

                옛날 초가집에, 기와집에, 가게들도 있고, 관아도 있고 ....

                 

                비가 그쳐서 인지 사람들도 많다..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투호놀이, 줄넘기, 굴렁쇠굴리기, 윷놀이, 연날리는 사람,

                예전 민속놀이가 모두 동원된듯...

                 

                 

                 

                 

                 

                 

                 

                성곽 휘리릭~~~ 거닐고..

                 

                오래된 나무도 찍어주고...

                 

                 

                 

                 

                 

                 

                한참동안 농악놀이 보면서 사진 찍다가 작은 성곽을 휘리릭 둘러보고

                튤립도 찍어주고..3시반에 낙안읍성을 나와 순천만으로 고고...

                 

                 

                 

                벌교를 눈으로 보고 태백산맥을 잠시 생각해 주고(조정래씨에 대한 예의랄까~~~ ^^)

                 

                4시반경에 순천만생태공원에 도착하고 바로 입장..

                정원박람회떄문인지 곳곳에 튤립이 만발해 있다..봄을 한껏 느끼게 해 주는 튤립도 찍어주고..

                 

                 

                 

                 

                 

                 드디어 갈대 우거진 순천만생태공원으로 다리를 건너...

                 

                 

                 

                 

                 

                 

                 

                 

                 

                 

                 

                 

                 

                지난해 갈대가 아직 자리를 지키고 옆에는 새순이 돋아나는 순천만의 봄생기를 느끼고

                많은 사람들의 잰 발걸음을 뒤로 하고 천천히 사진을 찍으면서

                용산전망대로....

                 

                 

                 

                 

                 

                 

                6시에 전망대에 도착하여 폼 잡고 바라 보는데 ...

                분명 역S자는 보이는데 햇님의 위치가 영~~~ 아니다..

                옆 사람에게 물어보니 겨울에 와야 제대로 된 사진이 나온다나....-_-;;;

                그건 그렇고 하여간 여기까지 왔으니 그래도 사진은 찍어 줘야쥐이이이~~~~

                일몰이 7시 라는데 6시 50분에 해는 서산에 꼴깍~~ 넘어가고 약간 쌀쌀한 해풍 맞으며 내려오니 7시 반경...캄캄하다..

                 

                이곳의 명물이라는 짱뚱어탕을 시켜(1인분에 10,000원)먹고 8시10분경에 바로 출발..

                넘넘 빨리 달렸는지 11시15분경에 집에 도착...   


                 

                 

                 

                요즘 뜨는 노래 봄봄봄...



                 

                 

                 

                상헌이가 부산으로 간지가 벌써 두달이 되어간다...

                위문공연겸 대마도를 다녀 오기로 했다...

                먼저 "여행박사"에 3월31일로 예약을 하고

                일요일이라 왕복승선료와 출국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하여 1인당 116,200원

                평일에는 배삯만 4~5만원에 다녀 올 수 있다..

                그리고 원래 정가는 배삯만 왕복 150,000원 정도..

                 

                일본 이즈하라에서 귀국할때 출국세와 유류할증료 1,300엔은 일본현지 지불...

                30일 오후 4시경에 집에서 출발....2시간 40분만에 아들이 사는 동네에 도착...

                어떻게 사나~~~ 하고 휘리릭 둘러보고 근처에 저녁 먹으러 고고..

                여기저기 헤매다가 소유진 남편 백종원씨의 체인점인 "새마을식당"으로...

                가격이 착한것 같지만 졀코 착하지 않은 그 식당..

                뭐 시골에 살면서 이런 식당에서 식사하기는 어려우므로 나름 위안을 삼고 ....^^


                31일 일욜 아침 5시 반에 일어나 대충 씻고 6시경에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출발..

                차가 별로 막힘이 없어 약속시간보다 쪼금 빠른 6시30분경에 주차장에 주차하고 약속장소로..

                표 받고 설명 듣고 간단아침(라면과 김밥: 오랫만이라 그런지 맛있다) 마치고

                출국(??)수속 밟고 면세점 들러서 눈요기 하고 담배도 사주고 ^^

                 

                8시에 하대마도의 "이즈하라"로 출발..

                배로 외국을 간다는게 어색해도 너무 어색하다....

                나는 처음이고 많은 사람들도 그러리라 짐작한다...더구나 하루에 외국에 갔다가 귀국이라니....^^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대마도..

                그래도 당일치기라니..

                 

                 

                이게 오륙도인지??


                 

                빛내림도 찍어주고..이게 이날 본 유일한 햇살...

                 

                암튼 8시에 출발한 배는 30분쯤 지나자 바다만 보이다가 조금 더가자 큰 섬이 보인다..

                저섬이 대마도라고 사람들이 말한다...벌써 대마도..

                 

                 

                 

                기린맥주 2,000원..오징어포 3,000원...면세라 싸단다...^^

                 

                벌써 멀리 대마도가 보인다..

                 

                우리배는 하대마도의 이즈하라로 가는지라 섬을 끼고 계속 고고..

                9시 55분에 정확히 도착하고 사람이 내린다..

                이즈하라 항구모습..

                 

                 

                그리고 낯익은 입국수속...

                양 검지를 지문인식기에 대고 얼굴을 화면으로 향하고 3초...

                별일 없이 밖으로 나오니 썰렁하다..완전 시골이다..

                날씨는 햇살을 숨기고 온통 구름만 가득한 찌푸린 날씨다..

                수속을 밟고 나오니 요게 눈에 뜨인다..

                 

                작은 포구이지만 정말 깨끗하다...쓰레기 하나 보이지 않는다..

                 

                 

                 

                 어느 유명한 사람이 예전에 살았다는작은 표석과 함께 만든 소공원.

                 

                 이렇게 나름 특색있게 신당을 차려 놓은 집이 많다..

                 

                작은 시골동네이지만 길은 깨끗하고 골목골목 아스콘포장에 상하수도 시설도 완벽..

                작은 소공원도 있고 작은 개울에 나무의자등등...

                 

                여행사에서 나눠준 지도와 관광안내도를 참고로 여기저기 걍~~~ 어슬렁 거리기...

                 

                그러다가 신호가 바뀌면 건너가고 문 열린 절이 있으면 들어가서 구경..

                언덕위에 수많은 묘지를 품은 절...

                 

                 

                 

                 

                벚꽃이 많고 이렇게 길에 벚꽃잎 뿌리기...

                 우리를 환영하는 애씀이 나름 좋다...^^ ...

                 

                아기자기하게 가꿔놓은 작은 집들의 더 작은 정원..

                여러가지 꽃들로 동네골목이 화사하게 빛난다..

                 

                 

                 

                 

                언덕에서 바라 본 이즈하라 풍경..

                 

                 

                 

                 

                 

                 작은 풀벌레가 쉬고 있다..

                 

                 

                 

                 전복과 소라껍질로 장식한 화단...

                 

                 

                재활용 풍향계...

                 

                 

                 

                 

                할머니들도 이 작은 꽃밭을 정성스레 가꾸면서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도 좋겠냐 하니 어서 들어오라하면서

                꽃이름을 말씀하시는데 걍~~~ 알아듣는척만 한다...^^

                 

                 

                 

                 

                 주택가 산길도 이렇게 아스콘 포장에 반사경까지...세심하다..

                 

                 

                 울나라 집마다 키우는 다육이...여기는 담벼락에 걍~~~ 아무렇게나 매달려 있다..

                 

                 

                 

                홍매화???


                 

                경운사 라는 절에 들어가보니...

                 

                 

                 

                 이렇게 예쁜 튜립도 보고, 찍어주고..

                빛이 없는게 큰 아쉬움이다....^^

                 

                 

                "만송원(萬松院)"이라는 곳이 지도에 있어서 지도보고, 또 물어서 찾아갔다...

                이름만 으로는 엄청 많은 소나무가 있는 줄 알았다...^^

                 

                이곳은 예전 이곳 쓰시마의 번주였던 **가문의 잘 가꾼 묘역....^^

                그리고 묘역을 관리하는 "재실(사당)"이 있다..아까운 입장료 1인당 300엔(약 3,600원)..절대 비추..

                 

                만송원을 찾아 올라가는 길목에 덕혜옹주결혼기념비도 보았고..

                 

                덕혜옹주결혼기념비 들어가는 길의 건물..

                 

                덕혜옹주결혼기념비

                 

                스산하고 바람부는 추운 날씨에 소풍을 나왔나 보다...

                 

                그리고 잠시 후에 도착한 만송원...

                만송원 정문..

                옆길로 들어 간다..

                 

                사당인듯...

                 

                 

                동백꽃잎이 떨어져 있다...

                 

                 

                 

                 

                이 나무 기둥의 글은 여기 만송원에 이 세그루 큰 삼나무(메타세콰이어 비슷한 나무)가 있는데 둘레가 6~7m이고

                높이가 35~40m 정도이고 1615년 이 만송원을 창건한 이전부터 이 나무들이 있었다는 야그~~  맞나??? ^^

                 

                 

                시간도 꽤 흘러 1시가 다 되어간다..

                 

                 

                개울가에서 놀고 있는 오리들과 벚꽃...

                 

                 

                 

                이곳 대부분의 식당이 점심을 11시부터 2시까지만 영업한다..

                이왕 일본에 왔으니 제대로 된 스시를 맛보고자 맛집 소개글에서 스시전문점인 "橘(귤)"을 찾아 고고..

                근데 둘러봐도 보이지 않아 고민 하던중 울나라 소형차 다마스 같은차가 서길래

                그 식당을 물어보니 70은 넘어보이는 노신사분이 차문을 열고 손으로 가리키더니..

                이내 차에 타란다...황당 하면서도 감사...3명이 차에 타고..

                100여m 정도 가더니 그 식당 주차장에 우릴 내려 주더니 웃으면서 가신다...

                평소에는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를 아는데 그때는 땡큐와 감사합니다.. 글고 사요나라만 생각났다는...^^

                 

                참으로 넘~~ 감사하고 친절하고 온화한 미소가 아직도 생생하다..

                 

                스시집에 들어서니 부드럽고 따뜻한 기분이 감도는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주방장 나이가 60정도 되어보이는 소규모 스시집...방에 4~5개 정도 되어보이고 다다미가 정갈하다..

                아마 식구들 끼리 하는듯...

                 

                주문하고 좀 기다려 스시 10개가 있는 접시가 나온다..

                1,900엔..그리고 사케 한잔(울나라 물컵 정도 분량)에 500엔...

                3명이 7,200엔을 썼다...울나라 돈으로 86,400원....ㅎㅎ

                하지만 스시가 참 달면서 부드럽고 맛있다..

                 

                 

                 

                 

                1,900엔 짜리 스시..그리고 사진 왼쪽 아래 사케 한잔(울나라 물컵 정도 분량)에 500엔...

                 

                 

                스시전문점인 "橘(귤)" 인증샷..

                 

                 

                그리고 인증샷 날리고 작은 개울 건너 면세점에 구경...

                한국사람만 눈에 띈다..

                구경하고 물건 사고 5분 정도 걸어서 여객터미널로...

                어느 작은 가게 화단을 장식한 꽃들..

                 

                항구로 돌아 오면서 마지막 인증 샷..

                 

                3시에 발권하고 기다리다 출국수속하고 배타고 4시에 부산을 향하여 출발...

                6시에 도착...입국수속...

                 

                주차장에서 차빼고 주차료 만원내고 가까이에 있는 "자갈치시장"에서 조개구이로 입맛 돋아주고 

                전복과 가리비...

                 

                 

                 

                 

                7시40분에 집으로 출발....중간에 잠시 쉬어주고 10시반에 집에....^^
                참~~ 여러가지 잼있는 주말이었다..

                 

                 

                 

                 

                우연히 TV에서 서산 삼길포구 자랑 하는 걸 보고 나선 길...충남 서해바닷가에 면한 서산의 삼길포..

                9시 반에 출발하여 행담도휴게소에서 잠간 쉬어주고 달려간 삼길포...12시에 도착..

                 

                TV에 갈매기가 엄청 많아서 웬일인가 했더니 새우깡에 눈이 어두운 갈매기뗴...

                아마 울나라 새우깡의 꽤 많은 양을 갈매기가 먹어 치울듯... 

                 

                 

                이곳의 명물인 선상횟집에서 우럭 1k 500g에 20,000.. 간재미 작은 상자에 1만원...

                이렇게 30,000원에 횟감을 사서 식당으로 가져가면 상차림과 매운탕, 그리고 간재미회무침을 해 주고..

                소주 한병에 밥...30,000정도 주고..

                 

                포구 구경과 사진 찍기 놀이...

                 

                 

                 

                간재미회무침...

                 

                 

                 

                 

                 

                 

                 

                 

                 

                 

                 

                이런 조형물들이 꽤있다...

                 

                 

                 

                 

                 

                 

                 

                 

                가족이 소풍겸 낚시를...보기 좋다..

                 

                 

                유람선을 타고 휘리릭~~~ 둘러보기.. 50분 승선에 1인당 1만원...

                 

                혹시 모를 새우깡을 바라고 계속 따라오는 갈매기...부산 갈매기가 아니라 서산갈매기다...

                 

                 

                 

                 

                배에서 내려 다시 사진찍기놀이..

                 

                 

                 

                 

                그리고 뒷산 전망대로...차를 가지고 간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포구..

                 

                그리고 포구 뒷산인 삼길산 전망대 가서 내려보다가...사진 찍어주고..

                이정표에 "해월사"란 절이 있어..

                구경하다가 주지스님 눈에 띄어 차 한잔 얻어 마시고 포구로 오는길에 일몰 사진 찍고

                법당에서 본 어느 골프장의 클럽하우스....

                 

                법당 안뜰의 아담한 연못..

                 

                 

                절에서 내려 오다가 전망대에서 본 일몰...

                 

                 

                 

                그리고 식당에서 쭈꾸미샤브샤브..

                1Kg에 35,000에 사고 식당에 가져가면 15,000원 정도에 상차림... 

                 

                쭈꾸미 머리에 쌀이 가득하다....^^


                 

                그리고 집으로..

                오늘길이 막히지 않아서 다행이었고 2시간만에 집에 왔다.. 

                봄이 오는 길목에 괴산 산막이길을 다녀왔다..

                가는 길을 몰라 지인에게 저나..."칠성초등학교"를 내비로 찍고 잠시 다녀온 그길..

                오후 3시에 출발하여 30분 이상이 걸린 곳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고..

                호숫가를 걷는 그 길이 생각보다 또 넘 좋았다..

                아마 4월 초순에 오면 진달래가 또 반겨 줄듯...

                가벼운 등산길도 있고..

                파전에 두부에 막걸리..그리고 힘이 들면 올때는 배를 타도 되고..

                사과꽃이 필때면 더 좋을 듯 하다..

                 

                 

                 

                 

                약수물...생나무에 구멍을 뚫어 만든 물길..

                아이디어는 좋으나 나무가 많이 아팠겠다..

                물맛도 좋고...^^

                가만히 보면 나무의 그림도 쫌 거시기 하다는...

                 

                 

                 

                 

                 

                 

                 

                 

                석판에 쓴 시...나름 좋다..

                 

                 

                물위 얕으막한 길이 보인다..

                예전에 사람만 다녔다는 그 길을 나무로 잘 만들어 관광상품에 성공했다고..

                 

                 

                 

                 

                 

                 

                甛蜜蜜(첨밀밀) 등려군(鄧麗君)

                 

                 

                甛蜜蜜 你笑得 甛蜜蜜

                (tian mi mi , ni xiao de tian mi mi

                티앤 미 미 니 샤오 더 티앤 미 미 : 달콤해요, 당신의 미소는 달콤해요,

                 

                好像 花兒 開在 春風里 開在 春風里

                (haoxiang hua er kaizai chun feng li kaizai chun feng li)

                하오씨양 화얼 카이자이 춘펑리 카이자이 춘펑리 : 마치 꽃이 봄바람 속에 핀 것처럼, 봄바람 속에 핀 것처럼,

                 

                在那里 在那里 見過 你

                (zai na li zai na li jian guo ni)

                짜이나리 짜이나리 찌앤궈니 : 어디선가 어디선가 당신을 본것 같아요,

                 

                你的 笑容 這樣熟悉 我一時 想不起

                (ni de xiao rong zhe yang shu xi ) (wo yi shi xiang bu qi)

                니더 시아오룽 쩌양쑤시 워이스 씨양붙이 : 당신의 미소 이렇게 낯익은데 나 얼른 생각이 나지 않네,

                 

                ~ 在 夢里

                (a , zai meng li )

                ~ 자이 머엉~ ~ : ~ 꿈속에서 였네,

                 

                夢里 夢里 見過 你

                (meng li, meng li jian guo ni)

                멍리 멍리 찌앤궈니~ : 꿈에서 꿈에서 본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네,

                 

                甛蜜 笑 得多 甛蜜

                (tian mi, xiao de duo tian mi)

                ~엔 미~ 씨야오더 둬 티엔미~ : 달콤한 달콤한 그 미소~

                 

                是你~ 是你~ 夢 見 的 就 是你

                (shi ni, shi ni) (meng jian de jiu shi ni)

                쓰 니~ 쓰 니~ 멍 찌앤 더 지유 쓰니~ : 당신이었네~ 당신이었네~ 꿈에서 본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네~

                 

                在 哪里 在 哪里 見過 你

                (zai na li, zai na li jian guo ni)

                짜이 나~리 짜이 나리 찌앤 궈니~ : 어디선가 어디선가 당신을 본 것 같아요,

                 

                你的 笑容 這樣 熟悉 我一時想 不起

                (ni de xiao rong na yang shu xi ) (wo yi shi xiang bu qi )

                니더씨야오룽 쩌양쑤시~ 워 이스 씨양 부치~ : 당신의 미소 이렇게 낯익은데 나 얼른 생각이 나지 않네,

                 

                ~ 在 夢里

                (a, zai meng li)

                ~ 자이 머엉~ ~ : ~ 꿈속에서 였네.

                 

                24일 모처럼 시간을 내서 동해로 게를 먹으러 ^^

                동해시 가까이에 접어드니 낭만가도가 있다길래...고고

                바닷가로 이쁘게 낸 해안도로에 볼거리도 많고..

                돈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동해항에 들어서서 항구구경에 횟집에서 사람구경하는 고기들도 봐주고..

                게는 요즘 조업을 못나가서 별로 없고 쫌 비싸다..

                 

                 

                 

                ******

                 

                요놈이 처음 먹어본 털게...근데 디따 비싸다...

                2마리에 20만원....에효~~~ 첨 이니까 먹어줬다...-_-;;;

                 

                나름 미안했던지 아님 쑥쓰러웠는지...눈을 감는다..

                게눈 감추듯 한다더니 정말 게눈을 감춘것 같다...^^

                 

                 

                요렇게 쪄서..

                 

                 

                식탁에 턱~~~ 나왔다....^^

                 

                속살에 국물을 넣고 비벼서 또 먹고,,

                 

                그리고 돌아서 다시 고고

                그 바닷가 해안도로로...

                 

                 

                 

                 

                ********

                그리고 25일 아들 졸업식에 갔다..

                7년전에 입학식에 가서 사진을 찍은게 엊그제 같은데...

                7년이 훌쩍지나...졸업식이란다...정말 빠르다..

                얘네들은 아니라고 느끼겠지만 우리는 빠른 세월만 탓하고 산다..

                 

                 

                 

                경영대학 본관앞에서 인증샷...

                 

                 

                 

                 

                 

                 

                인촌기념관에서..

                 

                 

                 

                 

                 

                 

                 

                 

                 

                 

                 

                아래는 많은 사람들이 찍는 잔디광장에서..

                 

                 

                 

                 

                 

                 

                 

                 

                 

                 

                 

                 

                 

                 

                 

                 

                 

                 

                 

                 

                 

                 

                임진년 마지막 일몰..20130209..

                 

                 

                 

                 

                25일 크리스마스날..그리고 아프리카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오랫만에 새소리에 잠을 깬다..5시다..

                반가움에 밖을 보니 해무가 끼었다..ㅠㅠ

                오늘 생일인 상열과 상헌에게 문자를 보내고 밖을 보니 여전히 안개가 자욱하다..

                이제 오늘만 지나면 길었던 여행이 끝이다..

                지난 여정이 드라마 처럼 한편 한편 지나간다..

                감동의 쓰나미 처럼 충격이었던 빅폴, 오카방고 델타, 크루거, 나이스나, 테이블마운틴, 많은 일몰..

                 

                 

                호텔방에서 찍은 사진...테이블마운틴의 사자머리(LION'S HEAD)위로 구름이 피어난다..마치 봉화를 올리는 것처럼...

                 

                 

                오늘은 8시20분 부터 일정 시작이란다..

                날씨가 따갑다..

                남아공의 전 대통령이고 노벨평화상 수상자(1993년)인 만델라가 18년 동안 수감되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로빈 섬(Robben Island)"에 가기위해 워터프론트에서 배를 타고 9시에 출발..

                40분이 소요 된다는데 해무가 잔뜩 끼었다..바다에서 보는 테이블마운틴을 기대 했는데  우선은 꽝.ㅠㅠ

                워터프론트의 유명한 시계탑..

                 

                 

                아침 항구가 이뻐서...

                 

                 

                배 안에서 꼬마의 표정이 넘 귀엽다...인도계열인듯..

                 

                안개가 잔뜩 끼었다..

                 

                그리고 로빈섬에 도착하여 지정된 셔틀버스를 타고 로빈섬 투어 시작...

                 

                 

                배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작은 섬을 돌면서 가이드가 설명을 한다...감옥에서 잠시 쉬고..

                중간에 휴게소에서 10분 시간주고 볼일 보게 하고,,

                그리고 또 만델라가 지냈다는 방 언뜻 보게하고

                또 한참동안(철학 강의 듣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지루하고 영어도 못 알아듣고..ㅠㅠ)

                말을 하더니 다시 버스 타고...또 이동...또 구경..

                 그리고 항구로, 배로....그리고 워터프론트로...

                 

                중간에 쉴때...멀리 테이블마운틴에 구름이 잔뜩 끼어있고..

                 

                멀리 등대에 새들도 날아가고..

                 

                 

                예전 감옥의 풍경을 보면서 설명을 듣는다.....

                 

                 

                지루한 설명들....너나 할것 없이 모두가 지루한 표정인지, 심각한 표정인지..난 디따 지루한데..

                 

                이동하여 또 설명..

                 

                이곳이 만델라가 로빈섬에서 18년간 수감생활을 했다는 방..

                 

                감옥의 정문을 빠져나와 배를 타는 항구로 걸어서...

                 

                예전의 사진을 전시..

                 

                타고 왔던 배를 타고 다시 케이프타운 시내로...

                 

                로빈섬 항구의 풍경이...훨~~~ 좋다....^^

                 

                 

                 

                돌아오는 배 안에서...

                 

                 

                 

                테이블 마운틴을 멀리서...

                테이블 마운틴을 가까이서..

                 

                이번 여행에서 빼 놓으면  좋은 1순위를 꼽으라면 당연히 로빈섬 투어다..

                지구 저 먼 나라에서 인권운동을 했다지만, 그리고 노벨평화상을 수상 했다지만  별로 가슴에 와 닿지 않는 투어다...비추..

                 

                12시에 돌아오는 배를 타고 1시경에 워터프론트에 있는 태국식 식당에서 점심...

                그리고 2시~4시 까지 이곳 워터프론트에서 자유시간..

                 

                 워터프론트에서 식당으로 걸어 거면서...

                 

                 

                 

                 

                 

                 

                 점심을 먹은 태국 스타일의 식당...나름 괜찮다..그래도 같은 동양이니까~~~

                 

                 마트에서 50랜드(약 7,000원)에 산 블루베리, 블랙베리, 체리....맛있다..

                 

                 

                 

                 

                 

                 

                 

                 

                마트에서 블루베리, 블랙베리, 체리를 50랜드에 사서 맛있게 먹고 쉬다가

                 

                오후 4시에 세계 최초의 식물원이라는 커스텐보쉬 식물원으로 고고.. 입장료 42랜드..

                 

                 이 지역(케이프반도 전체)에서만 자란다는 이러한 꽃들과 식물들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되었다는 황실장의 설명..

                 

                시슬리 로드즈가 사재를 털어 조성 했다는 이 세계최초의 커스텐보쉬식물원은

                인공으로 조성 했다기 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지형을 이용 했다고..

                식물들이 이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것들이 많아서

                이곳을 포함한 케이프반도 전체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이 되었단다..

                 

                그리고 입장..

                 

                 이곳 주민들이 가족들과 여유를 만끽하면서 쉬고있다..주로 백인 이지만...ㅠㅠ

                 

                 

                 

                 

                 이 큰 나무가 아프리칸 마호가니라고..

                 

                 이 꽃들도 세계자연유산의 꽃..

                 

                 

                 

                 디따 큰 소철나무...

                 

                 

                 

                 

                 

                 나무 터널...시원하다..

                 

                 

                 백합??


                 

                 

                 

                 

                휘리릭 둘러보면서 사진 찍고 6시반에 리츠호텔로 돌아와 호텔 꼭대기 층의

                천천히 회전하는 식당에서 아프리카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한다...

                 

                전망도 좋고, 분위기는 그럴싸 한데 햇살이 넘 뜨겁고 메인요리도 닭 가슴살이라는데 질겨도 너~~무 질기고...

                피아노를 연주 한다는 나이 많은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분이 잘 안가는 황당시츄에이션도 그렇고..

                 

                 

                 리츠호텔 22층에서 보는 월드컵경기장..

                 

                 아프리카에서의 마지막 달도 찍어주고..

                 

                 

                일몰때 9층 방과 21층 빠에서 사진 몇장 찍고 다시 식당으로 ..

                 

                9층에서~~

                 

                21층에서..

                 

                마침 저 아래 바닷가에 구급차가 왔다 갔다 하길래 사진을 좀 찍었는데..

                세상에나...그 이튿날 TV뉴스에 8세 여자아이가 파도에 실종 되었다는 ....

                얘네들 최대명절인 크리스마스날 아이가 실종이라니..안타깝다..

                이 사진을 얘네들 언론에 좀 보내줄걸 그랬나??

                 

                넘 덥고 음식도 션찮고...다른 사람 보다 좀 일찍 방에 들어와 쉬다가 마지막 날 밤바다를 보러 나가서 바람 쐬다가

                오는 길에 중국식당에 들러 간단하게 회초밥과 와인과 맥주로 이프리카의 마지막 밤을 위한 한잔.....

                호텔음식보다 훨~~~~ 마음에 든다는...

                 

                26일 오늘은 한국으로 가는 날이다..

                5시전에 눈이 떠졌는데 날씨가 좋다..쉴까~ 사진 찍으러 나갈까~ 갈등이 살짝 생겼지만 잠깐 나가서 사진 몇장..

                 

                 새벽운동하는 현지인....

                 

                호텔 방에서 마지막 사진..사자머리는 여전하고...^^

                 

                7시에 간단히 아침을 먹고 쉬면서 짐 싸고 8시반에 호텔 출발..9시 공항 도착..

                 

                 호텔 정문 앞에 있는 주택...연식이 꽤 되었다고 자랑질이다....^^

                하긴 90년이 넘었으면 자랑해도.....^^

                 

                 공항에서 본 마지막 테이블 마운틴...

                 

                저멀리 드라켄즈버그 산맥이 보인다...모양새가 참 특이하다...

                 

                 

                케이프타운 10시50분-->>조벅에 12시 50분 도착... 두시간 걸린다..

                점심은 비행기에서 준 빵으로 조벅공항에서 간단히 먹고 출국수속하고 ...

                밖을 보니 비가 내린다..꽤 많이 그리고 오랫동안...본격적인 우기라서 그런가???

                 

                 

                 

                 비 내리는 요하네스버그 공항...꽤 오랫동안 내린다..

                 

                오후 4시에 보딩 시작...한국이 많이 춥다는 얘기에 괜히 움츠러 든다..

                SA 286편으로 16:45 조벅 출발-->>홍콩에 27일 오전 11:40분 도착....

                 

                 

                 남아공에서 많이 본 발전소...

                 

                 지도를 보니 모잠비크의 동쪽 해안을 날고 있는데 해안선이 거의 일직선이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라군(석호)도 많이 보이고...

                 

                 구름모양이 버섯이 올라 오는것 같다...

                 

                 

                 

                27일 홍콩에서 CX 418편으로 14:05 출발-->>27일 18시30분에 인천 도착

                그리고 강남터미널에 밤 8시55분에 도착하여 9시 막차 버스..집에 11시 도착

                그리고 끝....그동안 제일 먹고 싶었던 라면을 끓여 먹었다...^^

                 

                혹~~~ 다음에 다시 일정을 짠다면...

                홍콩 ~조벅~빅폴~카사네(초베)~마운, 오카방고,~뱅기로 (조벅), 크루거~조벅~

                포트엘리자베스~나이스나~스텔렌보쉬~케이프타운(3박)~귀국..

                비용은 올라 가겠지만 일정은 단축 시킬수 있겠다...

                 

                 그웨타(바오밥),팔라페, 치치카마, 로빈섬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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