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포토 해외출사(??)를 대마도로 다녀왔다..

 

 

 

부산 해운대의 "웨스틴 조선호텔" 입구 앞에서 찍은 유명한 반영 샷..

 

 

 

미나토 스시 집에서 이른 점심..

 

 

일본 100대 해변에 선정 되었다는 "미우다 해변"

걍~~~ 그렇다...아마도 날씨 때문인듯..

 

 

 

어느 바위에 문양이...

 

 

 

반영 샷..

 

 

멀리 배가 지나가고..

 

 

동백은 역시 해변에 있어야..

 

 

 

 

동백 연리지..

 

 

 

 

또로기와 곰곰이..

 

 

 

 

 

 

 

 

 

 

 

 

 

 

 

 

 

 

밭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그물을 씌워 놓았다..

새들이 극성인가...

 

 

"니시도마리"라는 동네에 있는 해변...이쁘다..

아마 해가 비춰서 그런듯..

 

 

 

 

 

 

 

세월은 가고...

 

세월은 또 오는것..

 

 

고결한 수선화가 이쁘다..

 

 

바다로 바로 들어가는 냇가에 이름모를 고기가 많고 물도 깨끗하다..

 

 

신사의 붉은 색이 강렬하다..

 

 

 

 

희망의 전화...

그 희망이 갇혔다..

꺼내기에는 도구도 없고 힘도 없고....

 마음만 주고 왔다..

 

1박2일의 부산찍고 대마도 히타카쓰 다녀오기...^^

 

 

 

상헌이가 부산으로 간지가 벌써 두달이 되어간다...

위문공연겸 대마도를 다녀 오기로 했다...

먼저 "여행박사"에 3월31일로 예약을 하고

일요일이라 왕복승선료와 출국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하여 1인당 116,200원

평일에는 배삯만 4~5만원에 다녀 올 수 있다..

그리고 원래 정가는 배삯만 왕복 150,000원 정도..

 

일본 이즈하라에서 귀국할때 출국세와 유류할증료 1,300엔은 일본현지 지불...

30일 오후 4시경에 집에서 출발....2시간 40분만에 아들이 사는 동네에 도착...

어떻게 사나~~~ 하고 휘리릭 둘러보고 근처에 저녁 먹으러 고고..

여기저기 헤매다가 소유진 남편 백종원씨의 체인점인 "새마을식당"으로...

가격이 착한것 같지만 졀코 착하지 않은 그 식당..

뭐 시골에 살면서 이런 식당에서 식사하기는 어려우므로 나름 위안을 삼고 ....^^


31일 일욜 아침 5시 반에 일어나 대충 씻고 6시경에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출발..

차가 별로 막힘이 없어 약속시간보다 쪼금 빠른 6시30분경에 주차장에 주차하고 약속장소로..

표 받고 설명 듣고 간단아침(라면과 김밥: 오랫만이라 그런지 맛있다) 마치고

출국(??)수속 밟고 면세점 들러서 눈요기 하고 담배도 사주고 ^^

 

8시에 하대마도의 "이즈하라"로 출발..

배로 외국을 간다는게 어색해도 너무 어색하다....

나는 처음이고 많은 사람들도 그러리라 짐작한다...더구나 하루에 외국에 갔다가 귀국이라니....^^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대마도..

그래도 당일치기라니..

 

 

이게 오륙도인지??


 

빛내림도 찍어주고..이게 이날 본 유일한 햇살...

 

암튼 8시에 출발한 배는 30분쯤 지나자 바다만 보이다가 조금 더가자 큰 섬이 보인다..

저섬이 대마도라고 사람들이 말한다...벌써 대마도..

 

 

 

기린맥주 2,000원..오징어포 3,000원...면세라 싸단다...^^

 

벌써 멀리 대마도가 보인다..

 

우리배는 하대마도의 이즈하라로 가는지라 섬을 끼고 계속 고고..

9시 55분에 정확히 도착하고 사람이 내린다..

이즈하라 항구모습..

 

 

그리고 낯익은 입국수속...

양 검지를 지문인식기에 대고 얼굴을 화면으로 향하고 3초...

별일 없이 밖으로 나오니 썰렁하다..완전 시골이다..

날씨는 햇살을 숨기고 온통 구름만 가득한 찌푸린 날씨다..

수속을 밟고 나오니 요게 눈에 뜨인다..

 

작은 포구이지만 정말 깨끗하다...쓰레기 하나 보이지 않는다..

 

 

 

 어느 유명한 사람이 예전에 살았다는작은 표석과 함께 만든 소공원.

 

 이렇게 나름 특색있게 신당을 차려 놓은 집이 많다..

 

작은 시골동네이지만 길은 깨끗하고 골목골목 아스콘포장에 상하수도 시설도 완벽..

작은 소공원도 있고 작은 개울에 나무의자등등...

 

여행사에서 나눠준 지도와 관광안내도를 참고로 여기저기 걍~~~ 어슬렁 거리기...

 

그러다가 신호가 바뀌면 건너가고 문 열린 절이 있으면 들어가서 구경..

언덕위에 수많은 묘지를 품은 절...

 

 

 

 

벚꽃이 많고 이렇게 길에 벚꽃잎 뿌리기...

 우리를 환영하는 애씀이 나름 좋다...^^ ...

 

아기자기하게 가꿔놓은 작은 집들의 더 작은 정원..

여러가지 꽃들로 동네골목이 화사하게 빛난다..

 

 

 

 

언덕에서 바라 본 이즈하라 풍경..

 

 

 

 

 

 작은 풀벌레가 쉬고 있다..

 

 

 

 전복과 소라껍질로 장식한 화단...

 

 

재활용 풍향계...

 

 

 

 

할머니들도 이 작은 꽃밭을 정성스레 가꾸면서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도 좋겠냐 하니 어서 들어오라하면서

꽃이름을 말씀하시는데 걍~~~ 알아듣는척만 한다...^^

 

 

 

 

 주택가 산길도 이렇게 아스콘 포장에 반사경까지...세심하다..

 

 

 울나라 집마다 키우는 다육이...여기는 담벼락에 걍~~~ 아무렇게나 매달려 있다..

 

 

 

홍매화???


 

경운사 라는 절에 들어가보니...

 

 

 

 이렇게 예쁜 튜립도 보고, 찍어주고..

빛이 없는게 큰 아쉬움이다....^^

 

 

"만송원(萬松院)"이라는 곳이 지도에 있어서 지도보고, 또 물어서 찾아갔다...

이름만 으로는 엄청 많은 소나무가 있는 줄 알았다...^^

 

이곳은 예전 이곳 쓰시마의 번주였던 **가문의 잘 가꾼 묘역....^^

그리고 묘역을 관리하는 "재실(사당)"이 있다..아까운 입장료 1인당 300엔(약 3,600원)..절대 비추..

 

만송원을 찾아 올라가는 길목에 덕혜옹주결혼기념비도 보았고..

 

덕혜옹주결혼기념비 들어가는 길의 건물..

 

덕혜옹주결혼기념비

 

스산하고 바람부는 추운 날씨에 소풍을 나왔나 보다...

 

그리고 잠시 후에 도착한 만송원...

만송원 정문..

옆길로 들어 간다..

 

사당인듯...

 

 

동백꽃잎이 떨어져 있다...

 

 

 

 

이 나무 기둥의 글은 여기 만송원에 이 세그루 큰 삼나무(메타세콰이어 비슷한 나무)가 있는데 둘레가 6~7m이고

높이가 35~40m 정도이고 1615년 이 만송원을 창건한 이전부터 이 나무들이 있었다는 야그~~  맞나??? ^^

 

 

시간도 꽤 흘러 1시가 다 되어간다..

 

 

개울가에서 놀고 있는 오리들과 벚꽃...

 

 

 

이곳 대부분의 식당이 점심을 11시부터 2시까지만 영업한다..

이왕 일본에 왔으니 제대로 된 스시를 맛보고자 맛집 소개글에서 스시전문점인 "橘(귤)"을 찾아 고고..

근데 둘러봐도 보이지 않아 고민 하던중 울나라 소형차 다마스 같은차가 서길래

그 식당을 물어보니 70은 넘어보이는 노신사분이 차문을 열고 손으로 가리키더니..

이내 차에 타란다...황당 하면서도 감사...3명이 차에 타고..

100여m 정도 가더니 그 식당 주차장에 우릴 내려 주더니 웃으면서 가신다...

평소에는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를 아는데 그때는 땡큐와 감사합니다.. 글고 사요나라만 생각났다는...^^

 

참으로 넘~~ 감사하고 친절하고 온화한 미소가 아직도 생생하다..

 

스시집에 들어서니 부드럽고 따뜻한 기분이 감도는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주방장 나이가 60정도 되어보이는 소규모 스시집...방에 4~5개 정도 되어보이고 다다미가 정갈하다..

아마 식구들 끼리 하는듯...

 

주문하고 좀 기다려 스시 10개가 있는 접시가 나온다..

1,900엔..그리고 사케 한잔(울나라 물컵 정도 분량)에 500엔...

3명이 7,200엔을 썼다...울나라 돈으로 86,400원....ㅎㅎ

하지만 스시가 참 달면서 부드럽고 맛있다..

 

 

 

 

1,900엔 짜리 스시..그리고 사진 왼쪽 아래 사케 한잔(울나라 물컵 정도 분량)에 500엔...

 

 

스시전문점인 "橘(귤)" 인증샷..

 

 

그리고 인증샷 날리고 작은 개울 건너 면세점에 구경...

한국사람만 눈에 띈다..

구경하고 물건 사고 5분 정도 걸어서 여객터미널로...

어느 작은 가게 화단을 장식한 꽃들..

 

항구로 돌아 오면서 마지막 인증 샷..

 

3시에 발권하고 기다리다 출국수속하고 배타고 4시에 부산을 향하여 출발...

6시에 도착...입국수속...

 

주차장에서 차빼고 주차료 만원내고 가까이에 있는 "자갈치시장"에서 조개구이로 입맛 돋아주고 

전복과 가리비...

 

 

 

 

7시40분에 집으로 출발....중간에 잠시 쉬어주고 10시반에 집에....^^
참~~ 여러가지 잼있는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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