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파티( Nicolas Party, 스위스, 1980년 7월 1일 생)는 초현실적 구상 회화와 건축적 크기의 벽화로 주목 받는 스위스 출신 작가로 이번 전시는 그의 첫 국내 개인전으로, 파티는 즉각적이지만 일시적인 재료인 파스텔로 대형 벽화를 제작하여 회화의 존재 방식을 새롭게 제안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호암미술관 로비와 전시실에 5점의 대형 벽화를 그렸으며 이 5점은 전시 기간 동안에만 존재한다고, 전시는 파스텔 고유의 불안정성을 자연과 문명 , 인간과 비인간 종의 지속과 소멸에 대한 사유로 확장시키며,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호암미술관의 환경과 공명합니다.
인간, 사물, 동물, 자연, 풍경을 다양하게 담아내는 작가의 작품 70여 점과 리움미술관 소장품을 포함한 한국 고미술품을 함께 전시하여 시대간 문화간의 대화를 만들어냅니다. - 펌글-
용인 에버랜드 근처에 있는, 처음 와 보는 호암미술관, 나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 전시는 느낌이 쎄~~~하게 온다.
5시에 눈을 떴으나 구름이 없다는 핑계대고 또 잠. 7시에 또 일어나니 흰구름 동동...^^ 오늘은 우루겐치로 가서 비행기로 타슈켄트로 간다.
8시경 늦은 아침을 먹고 쉼. 키르키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대통령의 히바 방문으로 도로가 폐쇄될거라는 우려 때문에 예정보다 1시간 이상 빠른
11시반에 호텔에서 우루겐치 공항으로 출발~~ 도로가 막혀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근데 공항 도착 얼마 전에 버스가 되돌아 간다. 잠시후에 유턴후 다시 공항으로ㅠㅠ
공항에 도착하여 검색대 통과하니 1시 이제 짐 부치고 발권하고 쉬다가 15시20분 비행기 타고 슝~~ '타슈켄트'로~~ 정확한 시간에 출발한 비행기는 오른쪽으로 아무다리야강을 보여주더니 채 10분도 안되어서 사막을 보여주고,
강에서 멀어질수록 땅 색깔이 노랗게 되면서 흰구름이 도드라진다.
또 잠시후에 (목화를 많이 심어서 그런가~~)목화솜을 늘어 펼쳐 놓은듯이 노란 사막위에 흰 구름이 적당히 늘어서 있다. 마치 하늘에서 목화솜을 휘리릭 ~ 흩뿌린것 같다. 아름답고 또 멋지다. 그런데 너무 단조롭다. 출발한지 35분경 오른쪽으로 커다란 호수(Aydar Lake)가 보인다 아마도 호수 건너 멀리에 사마르칸트가 있을 것이고 호수 이쪽은 사막이 여전하고~ 잠시후 사막은 녹색지대로 바뀌고, 다시 또 호수가 보인다. 이 호수는 카자흐스탄의 Shardara 댐이 만든 호수..
이륙한지 1시간만에 착륙~ 1,000Km를 1시간만에. 짐 찾고 호텔로 5시 30분경에 도착,
'Grand Mir Hotel'이라는 연식에 쫌 된 4성급 호텔 방에 짐을 대충 놓고 나가야지.. 놀면 뭐하나.
호텔 직원에게 부탁하여 택시를 부르고(얀덱스 앱이 없어서^^), 한참을 가니 바로 그 식당이 나온다. 'Besh Qozon' 이라는 현지인이 많이 찾는 그 유명한 식당에서 쁠롭을 주문.... 가마솥이 여러개 있다, 그런데 직원이 양이 많으니 0,7인분씩 주문도 가능하단다. 내맘을 정확히 읽는 직원.. 맘에 드네.. 둘이 물한병 포함 95,000정도 1만원이 안되고 맛도 좋았다.
쁠롭;중앙아시아 사람들이 즐겨 먹는 요리로 한국의 비빔밥과 비슷하지만 이것은 쌀,야채,양고기 등을 커다란 솥에 넣고 기름을 듬뿍 넣고 찌고,볶고, 찌고, 섞어서 하는 일종의 볶음밥.
가성비 좋게 잘 먹고, 그리고 바로 옆의 TV타워를 들어 가는데 입장료가 1인당 10만숨 1만원이 넘는다.
전망대로 가서 시내 잘 보고 일몰 잘 찍고 택시를 타려는데, 얀덱스 앱이 없어서 살짝 고민 중인데
현지인이 친절히 자기 앱으로 우리에게 택시를 먼저 잡아 주고는 자기도 바로 택시를 부른다.
고맙지요..
호텔로 돌아와 그동안 깍지 못했던 텁수룩한 수염을 깍으려고 이발소를 찾는데 구글지도에
호텔근처에 이발소가 있어서 갔는데 면도 하는것만 15만숨이란다. 엄청 비싸서 왜? 자기네 가게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제일 비싼곳 이란다. 서울의 청담동?
고민 살짝 하다가 내일 오전에 다른 곳 찾기로 하고 호텔근처 점빵에서 캔맥주 2개 사서 마지막 파리.
시간이 많아서 방에서 불 끄고 호텔앞의 로터리 장노출 찍어 보고.
타슈켄트의 호텔 : Grand Mir Hotel(연식에 쫌 된 4성급 호텔), 신시가지의 중심지에 있어서 위치 좋음.
7월 20일(토),
오늘은 타슈켄트의 시내를 이리저리 다니면서 보고 찍고 하다가
오후 6시에 공항으로 이동하여 밤 비행기로 한국으로 간다..
아침 6시에 호텔에서 가까운(걸어서 15분 정도), 미리 검색해 둔 러시아정교회로 출발.
오늘은 시간이 여유가 많으니 별 걱정도 없고, 좋은 사진이나 찍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그게 맘대로 안되지.. 혹 이발소가 있나 찾으며 천천히 가니 20분이 걸렸다.
근데 입구에서 경비원이 스마트폰은 되지만 큰 카메라는 안된다고 ㅠㅠ
걍 스마트폰으로 찍다가 좋은 장면이 나오면 슬쩍 찍고, 세상이 그렇지 뭐...^^
Holy Assumption Cathedral Church(성모승천대성당).
성모 승천 대성당은 1945년부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교구의 러시아 정교회 대성당입니다.
대성당은 1871년에 지어졌으며 1990년대에 증축되었으며, 종탑은 2010년에 재건축되었습니다.(펌글)
호텔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생각보다는 아름답고, 깔끔하고, 아침 날씨도 좋아서 꼭 추천하는 곳.
사진에 충실하게 잘 찍고, 천천히 걸어오니 7시가 조금 넘는다. 운동 잘 했네~~ 면도 고민하다가 시간이 많이 남아서 1회용 면도기 꺼내서 도전... 약 20분에 걸쳐 깔끔하게 끝~ 150,000숨(16,500원) 벌었다. 돈 보태서 맛난 저녁 먹어야지~
8시에 아침식사를 하는데 호텔식당에서 라면을 맛있게 끓여서 준다. 집에서 먹는 그 라면 아마도 한국라면인듯~ 세상에 외국의 호텔 아침식사에 라면이 나오다니..^^ 처음이지만 신선한 충격이다. 8시반에 방에 드와 쉬다가 12시까지 짐을 호텔로비에 맡기고 나머지 못다한 타쉬켄트 투어.
호텔직원에게 부탁하여 택시를 불러 '하자티 이맘 광장'으로 고고.
하자티 이맘 광장(Hazrati Imom majmuasi)
하자티 이맘 광장에 있는 '하자티 이맘 모스크'는 카리모프 대통령의 주도로 2007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이슬람 사원은 독특한 타슈켄트 건축 양식의 상징이며 이슬람 사원 입구에는 20 개의 조각된 샌들 우드 기둥이 있는 테라스가 있다. 이 사원에는 두 개의 커다란 푸른 돔이 있으며, 그 내부는 사마르 칸트의 틸라 카리 마드라사처럼 금박으로 장식되어 있다. 돔의 창 개구부는 태양 광선이 일출에서 일몰까지 이슬람 사원 내부를 지속적으로 비치도록 설계되어 있고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시에 이슬람 사원 안에서 기도를 드릴 수 있다고 한다. 이슬람 사원 입구에는 높이가 53 미터인 두 개의 미나레트가 세워져 있다.(펌글)
하자티 이맘 광장 보고 찍고 , 첨탑 2개를 가진 '하자티 이맘 모스크'를 들어가 내부 살펴보고 천장 찍어주고,
나와서 '오스만 코란'이 있다고 입장료를 따로 받는 무이 무보락 마드라사는 패스(^^)하고,
'Barak Khan 마드라사'는 상점으로 변모 한것을 안타깝게 보고,
무이 무보락 마드라사(Muyi Muborak madrasah) 이 마드라사는 하지트 이맘 광장 한가운데에 규모가 작은 건물이 세워져 있는데 18 세기경에 지어졌다고 한다.
이 건물의 이름은 예언자의 머리카락이 여기에 보관되어 있다하여 “예언자의 머리카락”을 의미하는 무이 무보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 메르레세에는 현재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지정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란”을 보관하게 되므로 신학교에서 코란 도서관으로 역할이 바뀌었다고 한다. 하지트 이맘 광장에서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고 있어서 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들어가면 유리로 된 금고에 보관 되어있는 '오스만 코란'을 관람 할 수 있는데 사진 촬영은 금지 되어 있다고.
나오다가 그 옆 신축중인 거대 모스크 ;Islamic Civilization Center 건축중인 건물
곽튜브에 나오는 식당을 찾아서 꽤나 많이 걸었다. 얀덱스앱이 없으니 대략 난감..
구글지도에는 'National Food'라는 말만 나와서 헷갈렸다. 원래의 식당 이름은 ' XADRA'
그래도 두 다리가 튼튼하지는 않지만 써 먹을만 하니 도전!!!
더운 날씨에 쬐끔 많이 걸었다.
나름 점심은 맛나게 먹고 초르수시장을 찾아 또 다시 이리저리 헤매다가 많이 걸어서 갔다..ㅠㅠ
초르수 바자르(ChorsuBazaar)
초르수란 우즈베크어로 네 개의 물길이 만나는 곳을 뜻하며, 바자르란 시장을 뜻한다. 이곳은 부하라 아미르의 명령으로 급격히 폐허가 되어 가고 있던 비비하눔 모스크의 건축자재로 만들어졌다. 거대한 돔 아래가 바자르로 한낮의 햇빛을 피할 수 있다. 과일, 채소, 빵, 향신료, 각종 식용 가루 및 우유, 치즈, 샐러드, 주스, 고기 등의 음식과 음식 재료뿐 아니라 옷, 카펫, 청소도구, 가구, 철제품 등 모든 물건들을 판매한다. 실크로드 시대의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지만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들로 활력이 넘치는 곳이다(두산백과).
본 시장 인근에 짝퉁시장이 너무 많다. 막상 드가보니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찾아 가는데 가까운것 같은데 헤매다가 더워서 죽는줄 ~~ 잠시 보고 찍고 건포도 사고(0,5Kg씩 두가지 합1K) 8만숨, 택시타고 호텔로 돌아와 짐 싸고 쉼~~~
좌회전 신호등이 없는 나라. 좌회전은 알아서 해야하고, 그래서 접촉사고가 꽤나 있단다..
4시반에 호텔 옆 가마솥 이라는 한식당에서 라면(7만솜)으로 이른 저녁식사. 6시에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서 이리저리 눈 돌리고 쉬다가 밤 10시 비행기는 쓩 올라가고 난 바로 잠 들고~~ 4848Km거리에 6시간 15분 걸린단다. 비행기는 동쪽으로 가는것이 좀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