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겨 세계7대륙이라고 하는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를 다녀왔다.

섬나라 라고는 하지만 그 크기가 한반도의 2.7배이고 남한의 6.7배라고 하는 큰 나라다..

 

'마다가스카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 나무 일 것이다..

그리고 여우원숭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 동식물의 보고, 가난한 나라 등등..

 

10월 24일 인천-->방콕(2박)-->기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 도착

(27일 오후 5시 도착, 1박)-->타마타브(옛 지명:토아마시나, 3박)-->모라망가(1박)-->안치라베(1박)

-->모론다바(바오밥 거리, 2박)-->안치라베(1박)-->안타나나리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기내(1박)--> 방콕 경유 홍콩 잠시 체류-->기내(1박)-->인천 도착(1108,새벽),,

 

 

 

 

지도 우측에 있는 '토아마시나'는 '타마타브'의 옛 이름이다..

 

 

 

 

 

11월 6일

오늘은 오후에 이 나라를 떠나서 귀국길에 오른다..

그래도 아침6시에 카메라를 메고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화창하니 사진에 굿이다...

조금 찍다가 고선생이랑 태영과 같이 아노시 호수로 가서 자카란다와 자유의 여신상 찍어주고 들어와 아침먹고

또 다시 호수로 나가서 휘리릭 돌아보면서 자카랜더도 찍고 들어와 짐을 싸고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출발...

 

 

 

아침일찍 과일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시장으로 가는 청년..

 

 

학교 가는 길??

 

 

 

이 꼬맹이는 왜 이리도 일찍 나온겨??

 

시내 한 복판에서 세차하는 아저씨...

 

 

 

뭔 고민이 있는지...

 

이 나라의 국화인 자카랜다가 화사하다..

 

 

 

아노시 호수..

 

 

자카랜다 꽃이 밝게 빛나는 아노시 호수...

멀리 산꼭대기에 이나라 정부청사가 밀집해 있고, 저 성은 불이나서 비어 있지만

이 도시 어느 곳 에서나 보이는 랜드마크 이다..

 

 

호수가에서 망고를 팔고 있는 사람들..

 

 

 

 

모녀로 보이는데....딸기를 파는 노점상이다..

 

 

타나를 떠나는 날의 날씨가 좋으니 카메라를 꺼내 든 마음이 한결 가볍고

모든게 즐겁게만 느껴진다...

 

어린이 놀이터가 따로 없으니 모든곳이 다 아이들 놀이터...그리고 빨래 너는곳..

 

 

 

물이 있고 날씨만 좋으면 빨래터...

 

 

 

 

 

 

차를 타고 공항으로 가면서 쇼핑을 할수 있는 길가의 '만물상 가게'를 가서 1시간의 여유를 준다.

기념품 사라는 야그~~~

바오 옆에 이코파(IKOPA) 강(개울이 더 어울릴듯)이 있고

 빨래터도 있고, 낚시하는 사람에, 강을 건너는 사람에..


나는 당연히 근처의 멋진 피사체를 쫒아 다니며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안타나나리보의 이코파 강가에서 본 빨래 말리는 풍경...

이곳 또한 마다가스카르의 대표 풍경이다.

 

 

 

 

 

 

 

 이코파 강을 건너는 쪽배..사람도 건너고, 짐도 건너고,.

 

자전거도 건너고..

 

오리들이 포즈도 취해주고..

 

 

 

농사일에 한참 바쁜 시기인듯 하다..

 

 

 

 

 

마다가스카르의 수도인 안타나나리보의 또 다른 풍경...

 

 

 

 

12시가 다 되어 한국식당으로 가서 김치찌게와 맛있는 밥으로 배를 채우고 후식과  휴식...
식당의 커다란 나무(리치 나무란다) 아래에서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 찍고..

 

이 나무는 작년 남미에서 보았던 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2시에 식당 가까이에 있는 공항으로 출발....

이제 4시55분 비행기로 이곳 타나에서 케냐의 나이로비로 가서 환승하여 방콕과 홍콩을 거쳐 한국으로 간다..


출국 수속밟고 게이트로 오니 4시...근데 화장실을 갔는데 은근히 사용료를 요구하는 태도...

세상에나 공항에서 화장실 사용료 라니...당근 돈을 내지는 않았지만 아직도 이런 공항이 있다니...쯪쯪
그리고 부치는 짐 말고 핸드 캐리어 하는 짐 검사를 4번이나 하고..티켓검사도 5번이나 한다.


5시에 출발한 비행기는 간단한 식사와 와인, 커피를 하고나니 6시반이다.
서쪽하늘은 붉게 물들고 동쪽 하늘은 검게 변한다.

타나를 출발한지 3시간만에 나이로비에 도착, 그리고 환승수속을 밟고 기다리다

23시 5분에 방콕 경유하여 홍콩으로 가는 뱅기를 타고 간다.

타나 공항...내 가방이 들어가는것이 보여서 찍었다..

 

타나 상공..

 

 

 

 

밤 11시에 나이로비를 출발한 뱅기는 밤새 날아서 9시간반만에 방콕에 도착,

방콕시간 7일 낮 12시반이다. 시차가 4시간이다..
여기서 1시간반을 기다린 후에 2시에 출발하여 5시20에 홍콩에 도착하고

내려서 약6시간정도 홍콩시내 투어한 후 밤12시 정도에 한국으로 간다. 시차 1시간..

 

 

11월 7일

방콕의 수완나폼공항에서 낮 2시(한국시간 오후4시)에 출발..
경지정리가 잘된 논이 끝없이 이어지고 흰구름도 적당히 보이고..
홍콩과 시차가 1시간이고 비행시간이 2시간 20분정도..홍콩시간 5시20분에 첵랍콕 공항에 도착..

 

수완나폼 공항....눈이 온것같이 아얗게 보인다..

 

 

 

방콕 상공...멀리 빌딩들이 보인다..

 

 

 

 

 

경지정리가 잘 된 논들이 끝없이 이어진다..

 

 

오늘따라 구름이 멋있다..

 

 

 

 

 

 

 

 

 

 

 

해는 서서히 저물고...비행기는 홍콩 첵랍콕 공항으로..

 


6시에 가이드 만나 버스를 타고 먼저 '침사추이'에 있는 코리아타운의 한국식당으로 가서 찌개와 백반으로 저녁을 먹고
하버시티 근처에서 버스에서 내려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먼저 바닷가로 나가니 마침 항구에서 레이져쇼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구경과 사진찍느라고 꽉 찼다ᆢ
잠시동안 멋진항구의 야경을 보다가 여기저기 사진 찍다가 오래된 건물이 보여서 사진 찍어주고.

밤중인데도 오래 된 등대에서 신혼부부가 웨딩촬영을 한다..

예전에 왔던 하버시티에는 입구에서만 잠시 들어가 봐주고...

 

 

 

침사추이로 가서 본 홍콩의 야경 즐기기...

마침 레이져 쑈를 한다..

 

 

 

붉은 조명을 한 돛단배가 분위기를 Up시켜준다..

 

 

 

흥청거리는 주변에 아랑곳 하지않는 이 사람은 .... ㅠㅠ

 

 

 

젊은이들의 장소인듯..

 

 

 

 

 

 

 

웨딩 촬영중....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와서 발권과 수속, 짐 검사...그리고 0시55분 인천행 대한항공을 타고...

기내식을 먹지 않으려고 마음 먹었는데 비빔밥이 나와서 한그릇 싹 비웠다...폭풍 흡입....
한국과는 시차1시간...

 

11월 8일

인천공항에 새벽 5시반에 도착 하여 입국수속과 짐 찾고, 마일리지 적립하고,

주차장에서 차 찾고 135,000원 주차요금 계산하고

미리 봐둔 운염도로 가서 비 오는 가운데 몇장 찍고는 바로 집으로..

넘넘 졸려서 휴게소에서 잠시 잠자고 다시 집으로...11시경에 도착..

 

막연하게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던 바오밥 나무를 실제로 보고 느끼고 만지고...

세상 그 어느곳에도 없는 풍경 이었다..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겨 세계7대륙이라고 하는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를 다녀왔다.

섬나라 라고는 하지만 그 크기가 한반도의 2.7배이고 남한의 6.7배라고 하는 큰 나라다..

 

'마다가스카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 나무 일 것이다..

그리고 여우원숭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 동식물의 보고, 가난한 나라 등등..

 

10월 24일 인천-->방콕(2박)-->기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 도착

(27일 오후 5시 도착, 1박)-->타마타브(옛 지명:토아마시나, 3박)-->모라망가(1박)-->안치라베(1박)

-->모론다바(바오밥 거리, 2박)-->안치라베(1박)-->안타나나리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기내(1박)--> 방콕 경유 홍콩 잠시 체류-->기내(1박)-->인천 도착(1108,새벽),,

 

 

 

 

지도 우측에 있는 '토아마시나'는 '타마타브'의 옛 이름이다..

 

 

지도 우측에 있는 '토아마시나'는 '타마타브'의 옛 이름이다..

 

 

 

11월4일

 간단히 아침을 먹고 7시에 출발...


오늘은 하루종일 걸려 안치라베로 간다..

길가에는 소떼를 몰고가는 색다른 풍경도 보이고 학교에 가는 학생들과 장에 가는 사람들...

들일 하러 가는 사람들로 길에는 사람들이 제법 눈에 띈다.

2일전 망고를 많이 팔던 동네에 들러서 사진도 찍고 볼일들도 보고..

또 가면서 풍경들도 봐주고 언제 또 오랴 싶어서 눈에도 담고, 마음에도 담고, 카메라에도 저장하고...

 

'제부'라고 하는 혹 달린 소떼가 도로를 막고 느릿느릿 간다..

 

 

여기는 단촐하다..

 

마지막 까지 보여주시는 바오밥나무..

 

 

잠시 볼일 보는 휴식 시간에 기사가 수박을 맛있게 목고~~휴대폰도 하고..

 

쉴때 보니 버스 앞에 나비가 붙어 있다..

 

이틀전 망고를 샀던 그 장소에서...

 

동네 꼬마들이 마중 나오고..

 

머리에 노랗게 익은 망고를 이고 사 달라는 애절한 표정들..

 

 

 

 

 역시 붉은 황토강을 건넌다...

 


5시간반만인 12시반에 모론다바에서 약 270키로 떨어진  "미안드리바조"의 근사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얘네들은 예약이라는 단어가 없을 정도로 예약문화가 없는지 식당에 가서 주문을 하면 그때 닭도 잡고

모자라면 시장가서 사오고, 밥도 앉히고... 그러니 한국사람들의 상식으로는 이해불가다....

기다리는 시간에 또 각자 카메라 들고 주변 풍경 담기에 정신이 없다..

 

식당에서 본 '부겐베리아'

 

 

 

노란 부겐베리아..

 

저 멀리에 비가 오더니 번개도 치고..

 

 

얘네들이 땅콩으로 직접 만든 것과 사탕을 교환하여 먹었는데 맛있다..

이 꼬맹이도 만족한 웃음...

 

 

가이드 유대표 말로는 제일 빠른것이 한국의 라면을 주고 끓여 달라고 하고 수고비로 돈을 조금 주면 엄청 빠르다고 한다...

혹시 다음에 이곳에 또 온다면 점심은 그런식으로 해야겠다...


아침에는 잔뜩 흐렸던 하늘은 파란하늘에 흰구름 동동의 화창한 날씨로 바뀌고

이제 여기(미안드리바조의 식당)서 다시 5시간정도 가면 안치라베로 간다..
주유소에서 기름넣고 2시반에 출발...안치라베 까지는 약220키로...

가면서 이곳 풍경을 또 하나하나 유심히 살피고 담아주고..

 

언덕길이 예술이다...

 

 

 

 

 

고갯길도 예술이고...

 

외로운 나무 한그루...

 

길가의 집도 멋있네~~~

 

언덕위의 얕으막한 집이 또 모델이 되어주고...

 

 

 

 

 

 

 

 

 

 

모내기 준비...

 

이렇게 좋은 흙이 천지다..

 

 

 

 

서쪽 하늘이 심상찮다..

 

7시40분에 안치라베의 먼저번 그 식당에 도착,
하지만 정전이 되어 컴컴한 식당에는 촛불과 손님이 가득하다..

점심식사  시간 2시간을 제외하면 10시간 걸려서 500Km를 달린 셈이다..

 

오늘밤은 호텔이 좋단다...

 

 

11월 5일

 어제 저녁과 맥주 한잔만 하고 일찍 잤는데도 피곤이 쌓여서 그런지, 아니면 호텔이 좋아서인지  5시 까지 푹 잤고..

남작가는 그 시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벌써 카메라를 메고 나간다..

밖의 날씨는 구름이 잔뜩 끼인 우중충한  날씨 인데도....

 

우리가 묵은 "페르마" 호텔은 1897년에 신축한 총독부건물 이었던 것을 독립후 호텔로 개조한것 이라서 그런지 예사롭지 않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넓은 정원도 그렇고, 모든게 훌륭하다..

다만 프랑스 여행객이 떼로 몰려와 방이 모자라서 한방에 3~4명씩 자고도 4명은 먼저번에 묵었던 다른곳으로 갔다...

27만5천 아리아리(한화 약 9만원 정도, 아침 포함)에 잠을 잔 이나라 최고급의 호텔이다...


오늘은 아침식사후 7시반에 타나로 출발하여 점심을 타나에서 먹고 시내구경을 한단다..

글고 내일은 오전에 관광을 하고 오후에 타나를 출발하여 케냐의 나이로비를 거치고 다시 홍콩을 거쳐,

한국으로 가는데 흥콩에서 5~6시간정도 머물러서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고 귀국 한단다..


방에서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을 여러번 듣는다. 좋다.
호텔로비에서 사람들이 선물을 사느라고 8시가 훨 넘어서 타나로 출발...

비는 오고 그래도 좋은 경치와  60년대 한국의 농촌을 연상 시키는 풍광에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전형적인 이곳의 풍경...밭농사를 많이 한다...

 

 

여기는 벼농사를...모내기를 한다..

 

 

 

 

 

비는 내리는데..

 

 

비 오는중에도 모내기는 이어지고..

 

 

여기도..

 

 

 

 

 

 

 

 

물꼬를 봐 주러 가는 마음이...가벼운 느낌이다..

 

 

 

 

 

 

 

 

 

 

 

여기는 밭농사..

 

 

아프리카 혹소라는 '제부'가 써래질을 하고 있다...

 

 

정겨워 보이는 시골풍경..

 

 

길가에 모자나 가방등..수공예품을 파는 가게..

 

 

예전 한국의 시골을 꼭 닮아 보인다..

 

 

시골이지만 제법 큰 교회가 있다..

 


12시반쯤 타나 시내로 들어서고 좁은 도로에 차는 막히고 그래도 호텔에 들어가서 호텔내 식당에서 돼지요리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짐을 방으로 옮기고 비가오는 타나 시내투어에 나선다.


먼저 시내가 거의 내려다 보이는 일종의 전망대로 올라가 비가 내리는 타나 시내를 본다..

저 멀리 아노시 호수와 운동장이 보이고 군데군데의 산마다 판자촌이 아닌 멋진 유럽 스타일의 건물들이 나의 시선을 끈다..

예전 프랑스 식민 시절에 지어졌고 또 통치를 하던 위정자들과 그 주변 사람들의 건물들과 주거지...

 

아노시 호수 주변의 가로수..자카랜더..색이 예술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멀리는 아노시 호수가 보이고...가까이에는 운동장이 보인다...

 

 

담장에 그려 놓은 것이 예술이다...

 

이 그림은 이해불가..

 

 

어느 집의 대문...

 

 

정육점인듯 한데 냉장고가 없다..

 

 

 

 

 

 

 

 

 

 

꽤나 연식이 있어 보이는 교회...

 

아노시 호수가 더 가까이 보인다..

 

어느 소녀가 웃음을 보여준다...^^

 

이 나라는 언덕 위로 갈수록 좋은 집...아래에는 빈민층이 사는 동네...

시궁창에 모기도 많고..비만 조금 내려도 금방 물이 고인다..

 

 

 

 

보석가게 인듯..

 

암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타나 시내를 전망대 에서부터 골목길을 걸어 내려 오면서 서울의 서울역과 남대문 시장격인

그런 거리를 걸으면서 이곳 사람들의 마음을 보려 했지만 내리는 비가 거세 지면서 내몸하나 비로부터 지키느라 정신이 없다...

사람은 많고 길은 좁고 차도 많고...외국인이 떼로 몰려 다니니 얘네들도 한국인 구경에 신났다..

 

이 나라의 국화인 '자카란다'의 보라색이 아름답다..

 

 

한 가족인듯 하다..

 

 

한국의 남대문 격인 골목시장...

 

 

길가의 그림 파는 곳...내눈에는 모두 다 훌륭해 보인다..

 

 

이곳 안타나나리보의 시청 이란다..

 

 

 

타나의 중앙역..

 

 

타나 중앙역 옆의 커피숍에서 잠시 비도 피할겸 쉬면서 옆 가게에서 각자 물건들도 사고..

나는 사진책을 한권 사고,

쉬다가 버스를 타고 처음 타나에 왔을 때 들렀던 '아리랑'이라는 식당에서 삼겹살에 소맥으로 마지막날의 아쉬움을 달랬다..

 

그리고 호텔로 가서 내일이 출발이므로 짐정리 하고 트렁크에 잘 마무리 하고 일찍 굿잠~~~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겨 세계7대륙이라고 하는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를 다녀왔다.

섬나라 라고는 하지만 그 크기가 한반도의 2.7배이고 남한의 6.7배라고 하는 큰 나라다..

 

'마다가스카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 나무 일 것이다..

그리고 여우원숭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 동식물의 보고, 가난한 나라 등등..

 

10월 24일 인천-->방콕(2박)-->기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 도착

(27일 오후 5시 도착, 1박)-->타마타브(옛 지명:토아마시나, 3박)-->모라망가(1박)-->안치라베(1박)

-->모론다바(바오밥 거리, 2박)-->안치라베(1박)-->안타나나리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기내(1박)--> 방콕 경유 홍콩 잠시 체류-->기내(1박)-->인천 도착(1108,새벽),,

 

 

 

 

지도 우측에 있는 '토아마시나'는 '타마타브'의 옛 이름이다..

 

 

 

지도 우측에 있는 '토아마시나'는 '타마타브'의 옛 이름이다..

 

 

 

11월 2일 오후4시가 되어서야 '모론다바'의 바오밥나무 군락지인 '바오밥 거리'에 도착하였다..

10월 31일 아침 마다가스카르의 동쪽 '타마타브'를 출발하여 이곳 바오밥 나무가 있는 서쪽의 '모론다바'까지 3일 걸렸다..


이후에 6시반  정도까지 이런저런 사진을 많이 찍고 놀라운 풍경에 넋을 잃고 황홀한 일몰에 또 한번 감동하면서

그리고 동네 꼬마들의 참견과 돈 요구와 과자요구에 가끔씩 주면서..꿎꿎하게 많은 사진을 찍었다..

바오밥 거리 입구..

입장료는 없고 주차비만 1,000원 정도 받는다..

 

 

멋지게 기념촬영 하는 서양인 커플..

 

 

구름과 하늘과 바오밥의 조화가 좋다..

 

 

동네 꼬맹이들이 카멜레온을 가져다가 사진을 찍게 하고는 돈을...^^ 

돈이 없어서 봉봉(사탕)을 주었다..

 

 

쓰러진 바오밥 나무에서 동네 꼬맹이들이 놀고 있다..(태풍 3번에 쓰러 졌다고..)

 

바오밥 거리의 전형적인 사진...

이렇게 황톳길에 소 달구지에...멀리 차가 없어야 하는디...^^

 

 

얘네들 여성들은 얼굴에 나무즙인지를 바른다...일종의 선탠크림..

 

 

어린 동생을 업고도 표정이 참 순수하고 맑다...

 

장래에 어부가 꿈인가???  잡은 물고기를 입에 물고 통발을 살핀다..

작은 웅덩이 인데도 물고기가 많다..

 

 

시간이 지나자 그림자도 길어지고 귀가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경치도 더 좋아진다..

 

 

해질녘의 바오밥거리...서쪽방향..

 

 

 

해질녘의 바오밥거리....동쪽 방향..

 

 

이렇게 마주한 바오밥거리에서의 황홀한 잔치는 끝나고 모두다 가슴에 여운을 남기고 차를 타고 시내로..

그리고 인도양 모잠비크 해협의 바닷가 식당에서 해물요리로 맛있고 근사한 저녁..
그리고 호텔로...근데 넘 덥다...

에어컨이 고장나서 직원 불러서 수리하고 나니 살만하다.....^^

 

 

11월 3일

모론다바에서 잠을 자고  새벽4시에 일어나 바오밥 거리의 일출을 찍으러 6명이 갔다...차로 40분이 걸린다.

구름위로 뜨는 태양과 여명을 찍고 반영도 찍고 돌아와 보니 다른사람들은 바다에 나가서 배와 아침 분위기를 찍었단다..

 

아직은 태양이 올라 오지 않고 여명이 걍~~ 그렇다...구름에 붉은 기운이 돌아야 하는데..

 

 

 

 

달이 이직은 살이 있다고 마지막으로 버틴다..

 

일찍 나서는 어느 현지인...포즈를 잡아 주셔서 고맙지요...

 

이 할아버지도 ... 추운듯 천으로 감싸고...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포즈를 취해 주는 현지 주민..

 

 

나도 인증샷..저 카메라는 내것이 아니고 사진 찍는 사람것...

 

 

해가 구름위로 떠오르고 마침 새도 한마리 날아주고..

 

해가 떠올라 작은 연못으로 반영도 되어주고...

 

이제는 구름위에서 빛내림을 보여 주시는 태양...^^

 

 

 

어마무시한 바오밥나무에 올라가는 현지인....이유는??  모르겠다..

 

 

아침사진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아침을 먹고 쉬다가 뜨거운 해변으로 나가서 아이들을 모델 삼아 사진찍고 사탕주고 칼라풀한 배와 파도를 찍고 들어와 쉬다가

엄작가와 같이 릭샤로 시내를 휘리릭 둘러보고(2000아리아리) 들어와 쉬니 편안하고 좋다..

해변의 배 그늘에서 어미는 쉬고 아이는 울고 보채고...봉봉(사탕)을 주니 울음은 그치고..

 

 

아기 3형제....큰놈이 동생들을 잘 데리고 놀아준다..

 

 

얼굴에 토종 선탠 크림을 바르고 그늘에 쉬는 현지인...햇살이 넘넘 따갑다..

 

 

가로수가 바오밥인 거리...그 더운데 릭샤기사의 모습이 즐거운 표정이다..

남들 쉬는데 돈을 버니 좋을수도 있겠다...약 30분 정도 탔나??? 

원래 흥정은 2,000아리아리(가이드가 나중에 원래 1,000아리아리만 줘도 된다고 쿠사리 먹었다)...

게다가 수고 했다고 1,000 아리아리를 더 줬다...아!!! 해외에서도 호구짓을 했다...

 


점심은 호텔에서 이곳 뻘게로 한단다.....일반게 보다는 10배는 맛있다는 뻘게..

정말로 맛있게 먹어주고....너무 더워서 다들 쉬다가..
호텔옆 바다로 통하는 수로에서도 사람들이 뭔가를 잡고있다..

 


쉬다가 2시반에 쥬뗌바오밥  나무(러브 바오밥 나무)를 보러 가는데 어제와 아침에 갔던

'바오밥 거리'에서 한참을 더 가니 한몸인듯 두몸인듯한 바오밥 나무가 인기를 끌고있다..

마케팅의 승리..

 

 

 

 

 

한몸인듯 두몸인듯한 바오밥 나무...'러브 바오밥',....

 

이곳을 보고 나오는데 작은 연못에서 아이들이 고기를 잡고 있다...

 

왼쪽은 분명 여자아이 인것 같은데 옷도 안입고 그물질을 한다..

 

 

이 녀석은 좀 크다고 자기 배도 있고...^^

 

 

 

 

 

 


5시쯤에 돌아 나오면서 또 찍고...그리고 해변으로 가서 또 찍고...
6시반쯤에 호텔식당에 오니...7시20분에 저녁을 먹는단다..

모델을 해 준 두분께 감사...

 

여기도 감사...

 

 

악마가 이빨을 드러내며 달리고 있는 듯한 형상이다..이래서 배가 쉬는가 보다...^^

 

 

샤위하고 잠시 휴식...호텔식당에서 해산물요리로 맥주와 곁들이니 세상 부러울게 없다..

 

식사후 동행분들이랑 애프터로 맥주,소주,양주로 남인근 작가랑 사진에 대한 좋은 얘기 많이 듣고

밤 12시가 되어서 방으로 드와 씻고 잠..


에어컨이 빵빵하니 좋다..
내일은 아침시간은 알아서 보내고

6시반에 식사하고 7시에 안치라베로 출발한단다...사진도 찍으면서 천천히...

 

 

 

11월4일

전기가 나가서 어두운데서 간신히 준비하고 5시에 바닷가에 나갔지만 구름이 잔뜩 끼어 꽝~~
걍 이런저런 사진 찍다가 6시에 들어와 준비하고 간단히 아침을 먹고 7시에 출발...

바람이 불어서 배 몇척만 고기잡으러 출항을 하고 나머지는 쉰다..

 

 

 

파도를 넘어서 씩씩하게 앞으로 나간다..


 

11월 4일 오전 7시에 출발...오늘은 안치라베에서 자고 내일은 '안타나나리보'까지 간다..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겨 세계7대륙이라고 하는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를 다녀왔다.

섬나라 라고는 하지만 그 크기가 한반도의 2.7배이고 남한의 6.7배라고 하는 큰 나라다..

 

'마다가스카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 나무 일 것이다..

그리고 여우원숭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 동식물의 보고, 가난한 나라 등등..

 

10월 24일 인천-->방콕(2박)-->기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 도착

(27일 오후 5시 도착, 1박)-->타마타브(옛 지명:토아마시나, 3박)-->모라망가(1박)-->안치라베(1박)

-->모론다바(바오밥 거리, 2박)-->안치라베(1박)-->안타나나리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기내(1박)--> 방콕 경유 홍콩 잠시 체류-->기내(1박)-->인천 도착(1108,새벽),,

 

 

 

 

지도 우측에 있는 '토아마시나'는 '타마타브'의 옛 이름이다..

 

 

 

 

지도 우측에 있는 '토아마시나'는 '타마타브'의 옛 이름이다..

 

 

10월 31일

 아침 7시에 호텔에서 나와 중국식당에서 부드럽게 죽으로 아침..

그리고 출발..

 

며칠 전의 길을 되돌아 가는 길이 낯설지는 않지만 정겹게도 느끼고,  생소하게도 느껴진다.

그때는 비가 와서 없었지만 가끔 길가에 장어를 꿰어서 파는 사람들이 눈에 띄어

혹시나 하고 가격을 물어 보려고 차가 서니까~~ 그 아줌마들이 벌떼처럼 달려 든다..

배에 누렇게 색을 가진 적당한 크기의 장어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는데...

가격이 허걱~~~한 묶음(2~5마리)에 1만 아리아리 즉 한화로 하면 3,000원 정도..

꼭 사먹고 싶었지만 20여명이 먹을 장어를 사서 식당에 가서 숯불에 구워 먹으려면 시간도 필요하고

또 그걸 먹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테고..암튼 변죽만 울리고 패스~~

다음 번에 이 나라를 온다면 꼭 먹어 봐야지...

 

차가 서고 차문을 여니 서로 자기 장어를 사달라고 떼로 몰려 든다...

오른쪽 사진에 있는 장어 한 묶음(3~5마리)에 1만 아리아리(한화 약 3,000원)이란다..^^

 

이곳에 운하와 지류운하가 많아서 장어도 많은 듯....

마다가스카르 동부 해안의 남북을 가로질러, 타마타브에서 파라팡가나까지 600km에 이르는 팡갈란 운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운하 중 하나란다.

해안선을 따라 산재한 자연호수를 인공적으로 이어 만든 이 운하는,

인도양의 험한 파도를 피해 통나무를 운반할 목적으로 19세기에 프랑스인들이 건설한 식민 시기의  흔적 이란다.

 

운하에 놓인 다리??  아님 강에 놓인 다리??

그리고 뒤에 부채를 닮은 야자수..이 나라의 상징 이란다..

 

 

흔하디 흔한 바나나 열매..

 

길가에 왠 사람들이 손을 흔들어 준다...단체로..

 

 

멀리 산중의 언덕에 교회가 보인다..

 

 

 


출발 5시간 만에 '안다시베 국립공원'으로 가서 3일전의 그 식당에서 점심 먹는데...

이번에는 야생 여우원숭이가 보이지는 않고.. 대신에 야생 카멜레온을 보았다...

음식 맛은 그때나 비슷하게 맛있다..

 

카멜레온...

 

 

 

 

 아프리카의 오카방고 델타에서 보았던 새집과 흡사하게 생겼다..

 

 

점심을 먹은 후에 국립공원내로 한참을 들어가니  사설 동물원(?) 비슷한 곳이 나타나고

입장료 내고 아주 가까운 곳에 배타고..

그곳에서 여우원숭이 사진 찍고....
이 여우 원숭이는 물을 무서워 하여 물길을 사방에 내고 그 안에 풀어 놓으면 도망을 못간다고..

원숭이가 나무만 잘 탔지 물은 엄청 무서운가 보다... 

나무에 달린 잭플룻 열매..

 

 

희한하게 생긴 꽃인데 ...이름은 당연히 모르지요~~

 

 

에전 같았으면 멀리뛰기 하면 건널것 같은 좁은 개울을 궂이 배를 타게 한다..

 

 

벌써 마중 나오는 리머...

 

 

 

 

 

 

 

 

 

 

 

형제??

 

 

 

 

 

 

 

 

 

 

 

 

 

 

이 모습을 보면 원숭이가 분명 하다는...

 

 

타마타브에서 왔다는 어느 연인..

 

 

 

 

 


산속이라 어두컴컴해 지는 오후 5시경에 출발하여

1시간 정도를 가서 모라방가에  6시에 도착..

 

 

 

호텔에서 바라본 모라망가의 어느 교회...

이 근처에서 제일 큰 건물 같다..

 


호텔에 짐 풀고 저녁 먹고 8시부터 남인근씨로 부터 사진강의~~


내일은 새벽4시에 출발하여 타나를 거쳐 안치라베에서 점심을 근사하게 먹는단다.

일요일이라 이 나라는 식당에서 아침을 먹기가 마땅치가 않단다.
안치라베에서 그림가게..등등 또 사진도...그리고 여유있게 하고
모레는 새벽4시에 출발하여 모론다바 까지 가야 한단다.

그곳에 가야만 바오밥나무를 본단다...

 

 

11월1일

새벽 4시에 안치라베로 출발해야 한다고 해서 분명 알람을 3시25분에 맞췄는데 안울렸다...

잠결에 시계를 보니 시계가 4시9분, 정말로 아주 잠시후에 4시출발이란걸 순간적으로 깨닫고 깜짝 놀랐다.
잠시후에 가이드까지 올라왔다...

일요일 새벽 3시25분에 맞춘다는 걸 토요일로 맞춰 놓았다...으이구~~~
암튼 약 20분후에 버스에 타고 바로 출발. 많이 미안한 하루 되겠다.ㅠㅠ
바가오는 새벽에 출발...


5시반에 일출모습이 보이는 뷰가 좋은 언덕에서 사진 찍고 차안에서 빵 먹고 계속 고고..

정말로 중간에 20명이 들어가 식사 할만한 식당이 안보인다..

산에서의 일출..

 

 

 

계속 차를 타고 가는 중에 가이드가 하는 말..

만타수아 라는 천연담수호가 있는데 대청댐 만큼 넓은 호수로 큰길에서 32키로를 '비포장도로' 로 가야 한단다.

나중에 한국에 와서 지도로 보니까~~ 정말로 크긴 큰 호수다..


가끔 가다가 좋은 곳에 잠간씩 서서 사진과 볼일...

 

경치 좋고 이쁜 마을이 있어서 잠시 차를 세우고...

 

 

이 꼬맹이는 궁금한게 참 많은가 보다..

 

 

이 꼬맹이도 잠결에 일어나 밖을 본다..

 

 

멋쟁이 청년도 지나가고...사람 사는게 다 똑같다..

 

 

 

 

 

모내기 하려고 물대고 써래질도 하고..

 


타나의 외곽도로를 지나 안치라베를 향하여 남쪽으로....

한참을 가다가 7시반에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볼일보고 다시 안치라베를 향하여 고고...

 

 

아마도 이 동네네 장이 서는 날인가 보다..

 


안치라베 가는 중간에 어느 시골 마을의 식당(비오는 9시)에 들러 찐한 요구르트와 빵과 커피로 요기를 하고...
쉬면서 이런저런 사진을 많이 찍는데 이곳 사람들은 사진을 찍는데 거리낌도 거의 없고

오히려 포즈도 취해 주고 웃어주고 사진가에게 천국이나 마찬가지다...인도도 그랬는데..

 

 

 

길거리표 자전거 수리점..

 

기다림...희망이 있으려나??

 

 

비는 오지만 사진을 많이 찍어서 모두들 기분 좋은 추억을 가지고 남쪽으로 고고..

차창을 통하여 본 이곳의 풍경은 넓은 논과 밭, 많은 농가들, 비는 오지만 생경한 풍경에 모두들 들떠 있다..

그리고 마을마다 특산품이 다른듯...어떤 마을은 나무로 만든 장난감 자동차를 길거리에서 팔고

어떤 동네는 수제 악기를 길거리에서 팔고

또 어떤 곳에서는 '성모 마리아 상'등등의 성물과 조각등을 만들어 팔고 있다..

 

아주 평화룹게 보이는 마을이다..

 

 

이 동네는 조각을 많이 만드는 마을인지 성모 마리아 상과 호랑이 등등을 판다..

 

 

이 동네도 이쁜 마을이다..

 

이 동네는 장난감 자동차를 만드는 동네...

저 건물 2층 난간에서 노인이 장난감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

 

 

어는 농촌에나 있는 교회...풍경이 좋다..

 

철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는 마을...평화롭다..

 

 

언덕위의 파란교회로 가고있는 사람...고민이 생겼나??

 

비오는 중에도 철교가 있는 강에서 빨래를 하고 있다...정겨운 풍경이다..

 

 

예전의 한국풍경과 비슷 하다..

 

 

또 어떤 마을에서는 길가에 당근을 쌓아 놓고 팔고 있는데 가이드가 한 광주리를 사와서

군것질로 하나 먹었더니 달기가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상큼하고도 달았다..

예전에 시골에서 직접 캐서 쓱쓱 문질러서 먹던 그맛이다...뭐~ 유기농이라니까~~

비료값이 비싸서 비료도 못쓰고, 농약도 없어서 못 쓴다는데...

 

 

 

당근 파는 노점들이 밀집된 곳의 풍경...사달라고 ..^^

 

 

그 당근 파는 노점상들이 있던 곳의 풍경..

 

 

12시에 안치라베에 도착...

비가 계속 쏟아지는 가운데 커다란 마트에서 각자 필요한 물건(사탕..등등) 사고...식당에 들러 점심..
그리고 이곳 안치라베에 예전에 프랑스의 총독건물 이었던 곳이 호텔로 바뀐 곳에서 커피 한잔하고

시내 이곳저곳  다니면서 사진 찍다가

 

제법 연식이 되어 보이는 교회의 윗부분..

아마도 이곳 '안치라베'에 프랑스 총독부가 있을때 세워졌을듯...

 

 

'안치라베' 기차역...총독부가 있을때는 통행도 많았을 텐데...

지금은 기차가 별로 다니지 않는단다..

 

 

비가 오면 물이 잘 빠지지 않아서 이렇게 물이 고여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이나라 에서는 살만 하다는...

 

'안치라베'의 공원에서 만난 어느 청년...

여친을 만난다는 기분에 입이 귀에 걸린다..

 

 

젊은 사람들....표정이 좋다..

 

길가에 고인 빗물로 릭샤를 세차한다...

 

 

 

 

 

자카랜더가 피어있는 집앞을 지나는 릭샤~

 

길거리표 즉석 수리...

 

릭샤 정거장??

 

 

 

 

호텔방에서 내다 본 풍경...

 

 

4시에 호텔로 와서 체크인 하고 짐 풀고 쉬다가 6시에 감동의 신라면 저녁 먹고..
동탄 부부가 한국에서 신라면 스프를 사와서 이곳 마트에서 이곳 라면을 사서 같이 끓이니 완전 짱이다..
그리고 환담 하다가 일찍 취침.

 

11월2일

오늘도 또 새벽 4시에 출발한단다..
이곳 DIAMANT호텔은 중국인이 지은 안치라베에서 제일 오래된(50년이 넘었다는) 호텔이라는데..

욕실이 타일이 아니라 대리석이다..
3시반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반달에 별이 가득하다..

이 느낌이 모론다바까지 가기를 빌어본다.


새벽 4시10분에 출발.
5시쯤 되자 밖은 훤하고 계단식 논밭 이어지고 농가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개울은 붉은 황토빛이다..

11월까지 우기라는데 그래서 12~2월까지가 여행하기가 좋다는데...또 올 수 있을라나??

빛이 좋아서 중간중간 차에서 내려 사진도 찍으면서 쉬다가 볼일도 보고.. 

길을 따라서 마을이 쭈욱~~ 이어지고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도 많고 시장에 나가는 사람들도 많고..

소달구지 몰고 밭에 가는 농부들도 눈에 띄고.. 

 

 

 

 

아침 햇살에 우리 버스가 반영이 되어 여행느낌이 난다...

 

 

 

 

 

전형적인 마다가스카르의 농촌모습..

 

 

전형적인 마다가스카르의 시골모습...

 

 

이 건물(??)은 아마도 시골초등학교 인듯...

 

 

 

 

 

사금을 채취하는 중 이란다..

 


중간에 점심 먹은곳 "미안드리바조"의 언덕에 있는 근사한(얘네들한테~ 근사한) 식당에서

닭튀김으로 점심을 먹고(얘네들은 예약이 안된다고 하여 점심 먹는데만 2시간이 걸렸다..

닭이 모자라서 시장에 가서 닭을 사 가지고 오기까지 했단다..).... 

이곳에서 모론다바가 267Km 남았는데 약 4시간이 걸린단다.

 

'미안드리바조'라는 동네에서...

 

 

 

'미안드리바조'의 점심 먹은 식당에 잘 익은 망고가 탐스럽게 달려 있다...결국은 따 먹었다..

 

 

'미안드리바조'의 식당에서 본 도마뱀 비슷한 동물...빠르다..

 

 

'미안드리바조'의 식당에서 본 아이...

 

 

길따라 마을은 계속 이어지고 한참을 가니 드문드문 망고나무가 많아지기 시작한다..

길가에 주인이 없는 듯한 망고나무도 많고(실제로는 주인이 있단다).

군락을 이룬 망고나무도 많고 아직도 초록인 망고도 나무에 매달려 았고

노릇노릇 익어가는 나무도 보인다..

차는 어느 다리 못미쳐서 길가에 세우니 망고 장사가 떼지어 몰려 온다..

가이드 말로는 이곳이 전 세계에서 가장 싸단다...

그 중에서도 제일 맛있어 보이는 망고를 한 광주리 샀다..단돈 1,000원...^^ 

붉은 강이 흘러 간다...

 

멱 감고, 빨래하고, 널고, 놀이 하고 ....

 

 

이때가 마침 망고 철 이었는데 이 한 광주리가 한화로 단돈 천원...

맛은 기가 막히게 좋다..

 

저 다리위에 있는 물체가 궁금 했는데

가까이 가보니 아이를 안고 있는 남자 였다...많은 상상이 오갔다..

 

 

 

등에 흔들리는 물통 같은 혹이 있는 ‘제부’라 불리는 아프리카 혹소가 많이 보인다.. 

그리고 논들이 연이어 나타나고 벼 베는 논도 있고, 모내기 하는 논도 보이고,

 가끔 그 꿈에 그리던 바오밥 나무가 거대한 몸집을 드러내며 논 한가운데 뽐내며 서 있다...

 

 ‘제부’라 불리는 아프리카 혹소가 많이 보인다.. 

 

이 나라의 땅의 대분분이 이렇게 홍토....

 

 

2~3모작을 하는 논농사...벼 벨때가 되었고 또 한쪽은 모를 심고..

 

 

 한국의 농촌 풍경과 흡사하다...

 

 

오후4시가 되어서야 모론다바의 바오밥나무 군락지에 도착하여
이후에 6시반  정도까지 이런저런 사진을 많이 찍고 놀라운 풍경에 넋을 잃고 횡홀한 일몰에 또 한번 감동하면서

그리고 동네 꼬마들의 참견과 돈 요구와 과자요구에도 꿎꿎하게 많은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인도양 바닷가 식당에서 해물요리로 근사한 저녁..
그리고 호텔('바오밥 카페')로...근데 넘 덥다...

이곳에서는 그래도 최상급이라는 이 호텔에 에어컨이 고장나서 직원 불러서 수리하고 나니 살만하다.....^^

 

바오밥 사진은 내일...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겨 세계7대륙이라고 하는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를 다녀왔다.

섬나라 라고는 하지만 그 크기가 한반도의 2.7배이고 남한의 6.7배라고 하는 큰 나라다..

 

'마다가스카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 나무 일 것이다..

그리고 여우원숭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 동식물의 보고, 가난한 나라 등등..

 

10월 24일 인천-->방콕(2박)-->기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 도착

(27일 오후 5시 도착, 1박)-->타마타브(옛 지명:토아마시나, 3박)-->모라망가(1박)-->안치라베(1박)

-->모론다바(바오밥 거리, 2박)-->안치라베(1박)-->안타나나리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기내(1박)--> 방콕 경유 홍콩 잠시 체류-->기내(1박)-->인천 도착(1108,새벽),,

 

 

 

지도 우측에 있는 '토아마시나'는 '타마타브'의 옛 이름이다..

 

지도 우측에 있는 '토아마시나'는 '타마타브'의 옛 이름이다..

 

10월 29일

아침에 비가 살짝 온다...

오늘은 학교에 가서 이 동네 사람들 250여 가족의 가족사진 찍어주고
5×7사이즈 사진을 바로 출력하여 액자에 넣어서 바로 전달한다.
축구도 같이하고..

 

한국의 어느 선교사가  2년전에 시작 했다는 학교...지금은 800명이 넘는단다...점심도 제공하고...

하루에 모두 450키로의 쌀을 소비하는데 UN에서 지원받고 부식은 직접 해결  한다는데 대단하다...


아침에 사진 찍으러 나갔던 동료가 어느 강도에게 어깨에 크로스로 맨 작은가방을 뺏겼다가  

달아나는 놈을 현지인의 도움으로 찾는 사건이 발생..무섭다..

 

아침에 비가 내려서 인지 상쾌하다..

 

비 온 후의 무지개...시작이 좋다..

 

호텔방에서 내려 다 본...모습..

이 나라에서 이렇게 큰 버스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았다.. 

 

주요 교통수단인 릭샤..

 

호텔 바로 옆 허름한 길가 식당에서 밥을 먹고 학교에 가는 모양이다..

 

어느 여인의 표정..

 

낯선 이방인을 향한 시선들이 갖가지다..

 

코 끝에 파리가 앉았음에도 포즈를 취해 주는 친절한 청년...

 

사진을 찍는 내게 묘한 시선을 던진다..

 

맨발의 청춘이 따로 없다...씩씩하다..

 

이렇게 바퀴달린 도구를 이용하는 사람은 부자란다...맨발에..

 


아침식사후 모두 학교로 가서 사진, 진료등 봉사하고..

연식이 되니까~~ 힘들다..

점심도 조금 늦게 사무실 옆의 구내식당에서 간단 닭볶음탕으로...후식은 잘 익은 애플망고로...^^

 

이곳 학교 학생인 아이의 해맑은 표정..

 

꼬맹이의 당찬 모습...

 

이렇게 250여 가족의 가족 사진을 찍고는 바로 인화 하여 액자에 넣어서 선물..

 

 

사진 찍기를 기다리는 어느 멋쟁이 여성..

 

 

어느 모자의 행복한 모습에서 나 또한 행복을 많이 느꼈다.

 

학생들이 손가락을 펼친 이유는 사탕 하나 달라는 야그~~~표정이 너무 맑다..

 

 

우리가 봉사 간 학교...한국의 SBS와 '굿피플' 이라는 한국의 NGO에서 후원해서 지은 것이란다..

 

 

 

서로 찍어 달라고 야단...사진가에게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세상을 보는 데는 반쪽만으로도 충분 하단다...

두 눈으로는 불편 할때가 많다는 걸 느낀다면 너희는 아이가 아니란다..

 

 

 

신미식 씨가 사진전을 한다...

눈(Snow)을 가장 신기해 한다는... 

 

 

 4시경에 이 동네 축구결승전을 구경하고 .. 

신미식씨가  우승팀에게 30만 아리아리를 우승상금으로 수여하고...이긴 팀은 완전히 축제 분위기다...

6시에 어제 그 바닷가 식당으로 가서 또 푸짐한 저녁...물론 맥주도 한잔 하고..

매일매일 술이 들어가니 ^^

 

'리치'라는 이나라의 대표과일...아직은 덜 익은...11월 중순부터 한달간이 성수기란다...바로 프랑스로 수출 한다나..

한국의 뷔페집에 꼭 나오는 붉은 그 리치와 같은 거지만 맛이 다르단다..이곳은 자연 그대로..

 

 

이 동네 축구 결승전....

하드웨어는 별로지만 열정과 소프트 웨어는 대단하다..

심판도 복장을 갖춰 입고 외부에서 초청 한다나~~~

 

 

또 동네 꼬마들이 카메라에 몰려 든다..

 

 

 

 

 

10월 30일

새벽에 닭울음 소리와 빗소리, 동네꼬마들의 장난기 소리가 나를 일어나게 한다 ..

오늘은 이번에 새로 신축하는, 그리고 우리가 후원하는 도서관 건물에 페인트 칠 하러 간다...

우리가 모두 다 칠하는 것은 아니고 한쪽 벽면만 칠하고 나머지는 공사하는 사람들이 더 예쁘게 칠 하겠지...

다만 의미만 두는 행사지요~~~


그런데 어제 저녁에 저녁 먹으면서 오늘 아침 바닷가에 사진얘기가 나오면서

새벽 5시까지 호텔로비에 나오면 출발한다고 해서 더 서둘러서 나간다.


9명이 출발 .. 바닷가의 풍경이 인도와 많이 닮아있다...

고기잡는 풍경도,  쪽배도 그렇고, 해변에 소가 돌아 다니는 것도 그렇고..

 

저 멀리의 작은 배에 달린 돛이 이나라 고깃배에 달린 유행하는 돛이란다..

 

 

 

 

이 해변의 아침풍경..

 

이 도시의 신혼부부들이 웨딩촬영하는 유명한 장소란다...분수도 있고..

 

조금 온 비에도 시내가 물바다....

하수도 시설이 열악하여 그렇다는데...

 

 

조금 찍다가 돌아와 아침을 먹고 8시에 모두 버스를 타고 출발...

 

오전에는 타마타브에서 해변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이 나라 제1의 휴양지라고 자랑하는

 '풀포인트 비치'라는 해변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구경도 하고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도서관 벽의 페인트 칠을 하기로 하고....

'풀포인트 비치'는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바다에 산호초가 발달하여 그곳 까지는 깊지도 않고 파도도 거의 없어서

아이들이 놀거나 수영 못하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곳이라서 유명 하단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중에 버스는 바다를 오른편에 두고 북쪽으로...

가면서 경치 구경하다가 멋있는 해변에 잠시 내려서 구경과 사진 찍어 주고..

수박 5개에 만 아리아리 즉 3천원 정도에 사서 버스에 넣고..

시장의 풍경..

 

'택시-부르스'라고 하는 이 나라의 대중교통 수단인 봉고차가 주유를 한다..

 

 

이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고구마 비슷한 '카사바'와 빵과일을 팔고있다..

 

길가의 야채가게..

 

길가의 옷가게..

 

길가의 옷가게..

 

두리안과 비슷한 잭 플룻...

 

그냥 길가 풍경..

 

멋있는 해변에 사람들은 없고 코코넛 파는 파라솔만...

 

파도 속으로...

 

이 멋진 해변이 ~~

 

이 파도를 반기고 환호하는 관객이 없어 더 쓸쓸하다..

 

그래도 사진은 찍어 줘야지...

 

수박가게에서... 수박 5개에 만 아리아리 즉 3천원 정도에 수박도 사고

 

 

 

 

그리고 또 한참 가다가 '풀포인트 비치'라는 곳에 도착..

비가 오는 중에 사진 몇장 찍고는 차 한잔 하고 쉬다가  

비오는 해변에서 커다란 파라솔에 사방에 비가 들이치지 않도록 천을 두루고(비바람이 들이쳐서..)

바닷가재 비슷한 흰다리새우(랑구스타)를 맥주와 함께 배터지게(1키로당 3만 아리아리, 한화 약 1만원) 먹고,  

성게알도 먹고(속 내용물이 별로 없다. ㅠㅠ)

 

 

궂은 날씨의 풀포인트 비치...쓸쓸~~

 

이 해변에 비까지 내려준다..

 

바닷가재 비슷한 흰다리새우(랑구스타)...

 

 

정말로 큰 2.5키로짜리 흰다리새우(랑구스타)를 가이드가  4만 아리아리(한화 약 13,000원)에 사고...

 

 

 

비가오니 더더욱 흥이 돋는다.
돌아오는 길에 해가 다시 나오고..

 

 

강을 준설하는 배도 보이고...

 

우리가 3일을 묵은 호텔...이 도시에서 가장 좋은 호텔 이라나..

 

호텔로 돌아와서 잠시 씻어주고..
학교로 가서 도서관 건물 벽에 페인트 칠 하고 쉬다가...

저녁은 '칼립소' 라는 양식당(이 도시에서 제일 고급 식당)에서 스테이크로...중간에 정전도 한번 되주고..

1인분에 3만 아리아리 란다..


 

그 학교의 교사??

 

어제의 그 주민...환하게 웃어준다..

 

가운데 여성은 '굿피플' 이라는 NGO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임**양.

 

 

 

 

 

 

도서관의 한쪽 벽에 색을 칠하고 기념촬영..

나도 저 안에 있다..처음 해 보는 포즈가 영~~~ 어색하다..

 


내일부터 3일간은 바오밥이 있는 '모론다바'까지 가는 여정이다..

이 나라의 동쪽의 '타마타브'에서 서쪽 끝의 '모론다바'까지 약 1,000Km를 가는데 3일이  걸린다...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겨 세계7대륙이라고 하는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를 다녀왔다.

섬나라 라고는 하지만 그 크기가 한반도의 2.7배이고 남한의 6.7배라고 하는 큰 나라다..

 

'마다가스카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 나무 일 것이다..

그리고 여우원숭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 동식물의 보고, 가난한 나라 등등..

 

10월 24일 인천-->방콕(2박)-->기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 도착

(27일 오후 5시 도착, 1박)-->타마타브(옛 지명:토아마시나, 3박)-->모라망가(1박)-->안치라베(1박)

-->모론다바(바오밥 거리, 2박)-->안치라베(1박)-->안타나나리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기내(1박)--> 방콕 경유 홍콩 잠시 체류-->기내(1박)-->인천 도착(1108,새벽),,

 

 

 

지도 우측에 있는 '토아마시나'는 '타마타브'의 옛 이름이다..

 

 

 

지도 우측에 있는 '토아마시나'는 '타마타브'의 옛 이름이다..

 

 

10월 27일

방콕에서 현지시간 밤 1시40분경에 출발한 뱅기는 10시간을  날아서 나이로비에 현지시간으로 아침6시반40에 도착 했다..

 처음 본 비행기에서의 일출은 바다에서의 일출 보다도 훨  더 장엄하고 신비스럽다..

온 천지가 붉게 물들고 바닥은 구름융단이 쫙~~깔리고 비행기의 날개는 용이 승천하는 느낌이다. 

비행기에서 본 일출...좋았다..

 

정말로 용이 하늘로 승천 하는 느낌..

 

 

 

나이로비 현지시간으로 아침 6시40분에 도착하여 공항에서 6시간을 기다려서 12시55분에 케냐항공으로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로 간다는데..약 3시간이 걸린단다...

 

공항에서 아무 할일없이 6시간 동안 시간 죽이기...지루하고 또 지루하다.

괜히 이곳 저곳을 쏘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구경 할것도 없는 작은 공항을 배회한다.. 

남인근씨에게 사진에 대한 개인 강의를 듣는다.
실천을 못하는 사진은 어렵고 또 어렵다..

 

 

 

원색의 칼라풀한 공항 커피숍...

커피를 즐기지 않아서 남들이 많이 산 케냐 커피를 패스~~~

 

 

저 남자의 고민은????

저 태양은 눈은 감고 있지만 귀는 열려 있다...

 

 

공항 여기저기를 쏘 다니다가 발견한 한글간판..."ㄱ"이 빠졌다....^^

 

 

 

 

 

공항 유리창에 동물을 썬팅을 해서 이색적인 풍경을 보여준다...하마...

 

 

공항 유리창에 동물을 썬팅을 해서 이색적인 풍경을 보여준다...플라멩고..


 

비행기는 결국 오후 1시30분이 되어서야 이륙하고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경치는 아프리카라는 말이 어울린다.

나무 한그루 없고 황량한 벌판에 길이 한가닥 뻗어 있고 가끔 민가만이 사람 사는 동네라는걸 말 해준다.

한참을 가다가 바다가 보이고, 환상의 에메랄드 색의 바다와 섬이 보이고 구름이 점점이 박힌 바다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 바다가 어제 밤에 건너온 인도양이다..

 

케냐...황량..

 

 

환상의 에메랄드 색의 바다와 섬이 보이고 구름이 점점이 박힌 풍경이 굿이다..

물고기가 바다를 헤엄 치듯이 보인다..

 

 

육지가 보여서 내려다 보니 나무 한그루 없는 땅에 붉은 흙이 안타깝다..

가끔 보이는 강 마저도 붉은 황토빛 강이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나라의 산에 유칼립투스 나무가 많은데 숯을 만들어 파느라고 큰 나무가 남아나지 않고

또한 화전을 일구어 경작을 하기 때문에 산에 나무가 없단다...

 

안타나나리보 가까이에 오니 계단식 논들이 많이 보여 그나마 초록빛이 보이고.. 

비가 왔는지 땅이 촉촉해 보인다..

마다가스카르에서의 사진이 기대된다...

안타나나리보 근교...논과 밭들이 보인다..

 

 

 

안타나나리보 근교...논들이 보인다..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 공항에서 한글을 보았다...괜히 어깨가 으쓱 거린다..

 


4시반경에 도착하여 바로 비자받고....사진, 돈 필요 없음...왠지 돈을 번 느낌이다..
봉사하러 온다는 외국인의 짐을 이리저리 뒤지더니 결국은 별문제 없이 모두 짐을 찾고 호텔로 고고...

타나의 첫 인상은 공항을 나서면서 역시나~~

 포장은 되었지만 좁은 왕복 2차선의 길에는 수많은 사람들과 자전차, 고물차틀이 엉키고

얕으막한 산은 온통 판자촌으로 가득차 있다.


한반도의 2.7배이고 남한의 6.7배라는 면적에 2400만의 인구중에서 약250만명이 안타나나리보(줄여서 "타나")에 산단다..
특히나 어린 꼬마와 학생이 많았다..하교시간이라 그런가?


'모텔 안타나나리보' 라는 호텔에 짐풀고 바로 "아리랑"이라는 한식당으로..저녁 먹으러~~
한국인이 180명이 산다는 이나라에 한국식당이 5군데 라는데 현지인이 더  많이 이용한다니 좋아 보인다.
김치찌개와 불고기로 저녁을 먹는데 전기사정이 열악하여 도시가 컴컴하다..
식당을 나오니 동네꼬마들이 모여 구걸을 한다.

이 나라 화폐인 '아리아리'가 없으니 줄 돈도 없다.

눈망울은 정말 맑다.

 

이곳 마다가스카르의 수도인 타나는 해발고도가 1,300~1,500m의 고원이라 시원하고 이나라의 거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산 아래 평지에는 일반 시민들이 주로 사는데 상,하수도 시설이 열악해서인지 시궁창도 그런 시궁창이 없고

그러다 보니 모기가 장난이 아니다..

 에고...ㅠㅠ

 

 

10월28일

아침5시에 깨어 대충 씻고 밖에 나가니 많은 사람들이 다닌다.
하늘은 흐리고 메케한 냄새가 많다...이곳은 땅이 붉어서 붉은 벽돌을 생산하는 곳이 여기저기 소규모로 흩어져 있어서

그 벽돌 굽는 연기가 많고 냄새고 많고 약간은 불편하다....익숙해지면 괜찮을 라나~~~
아무튼 해가 뜨기 전부터 사람들이 집에서 나와 머리에 이거나 소 달구지에 나르거나 하여 여러가지

팔 물건들을 가지고 이곳 수도인 타나로 몰려들어 말그대로 좁아 터진 길이 복잡하다..

 

사진 찍을 거리는 너무 많은데 주위가 지저분하고 정리가 되지 않아서 걍~~~ 그렇다..

 

호텔 뒤 공터에 보라색의 '자카랜더' 꽃잎이 떨어져 있고...어린 새싹이...현재 계절이 봄이란다..

나무 아래에 가면 물방울이 자꾸 떨어져서 '눈물의 꽃'이라고도 한다네요..

 

 

이 나라의 흔한 택시..세차를 하면서 자랑 스럽게 웃어준다..하긴 이게 전재산 일지도 모르겠다..

 

이 나라의 마지막 왕의 거처 했었다는 궁...민중 봉기때 불에 탔는데 보수는 안하고

밤에 조명은 밝혀서 괜히 을씨년 스럽다..

이 도시의 랜드마크로 이 도시 어디에서나 보인다..

 

이른 아침에 멀리서 부터 머리에 이고 시장에 물건을 나르는 중...

 

 

여기도 머리에 이고..

 

 

이 꼬마도 머리에 이고..

 

 

여기 청년들도 머리에 이고..

 

 

이 학생은 꽃을 파는가 보다..

 

 

 

이렇게 바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부자란다...

 

 

기다림...

 

 

한참을 찍고 들어와

호텔에서 빵과 죽, 커피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짐을 차 위에 싣고

마다가스카르의 동쪽에 있는 이나라 제1의 항구도시인 '타마타브'로 출발...

 

타나에서 타마타브까지 약 370Km 정도이고 약8시간 이상 걸린다는데...

8시에 출발하여 '자카란다'라는 보라색 꽃이 만발한 호수 옆을 지나서
차는 동쪽으로 머리를 돌려 '타마타브'를 향하여 좁은 왕복 2차선을 달린다..

 

 

 

보라색 꽃이 일품인 '자카란다'...

 

 

도심을 벗어나자마자 논밭들이 나타나고,

벽돌 굽는 노천공장들이 가끔씩 연기를 피워 올린다..

이 냄새가 아침에 맡았던 희한한 냄새의 주범이었다.. 

저 멀리 언덕위에 이 도시의 랜드마크인 '여왕의 성'이 보인다..

 

 

 

붉은 벽돌을 만드는 야외 공장..

 

 

개울가에는 빨래하는 아낙들이 있고 그 주변에는 빨래가 널려 있다..

책에서 흔히 보아오던 그 풍경이고 전혀 거부감이 없다..

 

 

 

평화로워 보이는 시골풍경.

 

 

 

 

가시가 많아 울타리 겸용으로 많이 키운다,,한국 남쪽의 탱자나무 울타리와 비슷한 느낌..

 

 

평화가 저절로 따를것 같은 경치..

 

 

 

 

쟁기보다 사람 손길..

 

 

전형적인 시골풍경.

 

 

기찻길 옆 오막살이..

 

 

 

교회당이 보이는 시골풍경..

 

 

10시10분경에 길가 휴게소에서 바나나와 비파, 패션프루트, 코바(떡)을 먹고

쉬면서, 각자 알아서 볼일 보다가, 10시반에 다시 출발.....

 

길가 휴게소..

 

 

 

 

 

 

노란 비파열매..맛있다..

 

 

 

 

처음 보는 생경한 풍경에 넋을 잃고 연신 셔터 누르는 소리가 들리고

이곳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문화도 좋아 보이고

산에는 화전을 한 흔적이 군데군데 보이고 나무는 별로 보이지 않고

차가 지나가니 주민들은 저마다 손을 흔들어 준다...

에고 먹기 살기 힘들텐데....혼자 생각했다..

 

화전의 현장...

 


11시40분에 '안다시베 국립공원' 입구로 가서 꽤나 괜찮은 "훼오니알라" 라는식당에서  맥주와 함께 양식으로

식사를 하려는데 바로 도랑 건너 큰 나무에 여우원숭이(리머, Lemur) 몇마리가 나무  위에서 놀고 있다...

여우원숭이는 영어로 “리머(Lemur)”인데 '밤의 영혼’ 이라는 뜻이란다.

야행성 여우원숭이들의 눈이 크고 빛나는 데서 붙여진 이름 이란다.

 

 

 

 

여우원숭이가 나뭇잎을 맛있게 먹고.. 400mm 렌즈로 주우우욱~~ 땡겼다..

 

개코원숭이가 개의 코를 닮았듯이, 여우원숭이는 여우의 얼굴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여우원숭이의 생김새를 보니 코가 삐쭉 튀어나온 것이 정말 여우처럼 얼굴이 오목조목하니 귀엽다.

오리지날 자연산이라고 서양 아이들도 사진을 연신 찍는다..
자연을 옆에 두고 먹는 식사는 분위기도 맛도 좋았다..

식사도 하고 잠시 쉬다가 다시 출발...

 

이 주변은 국립공원 지역이라 그런지 나무도 많이 보이고 제법 열대우림 비슷하다..

하지만 잠시 지나니 다시 또 민둥벌거숭이 산이 나오고 이 나라 특유의 부채야자수가 자주 눈에 뜨인다. 
이 나라는 전국토가 붉은 흙이 많아서 '레드 아일랜드'라고도 부른단다..

그래선지 적벽돌을 굽는 야외공장이 많고..

유킬립투스 나무가 많은데 이 나무를 벌목하여 숯을 구워 파는 사람들이 많다..
평균연령이 16세 란다...젊은 나라다..

가는 곳마다 아이들이 많고 노인들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유칼립투스 나무를 구워 숯을 만들어 팔고 았다..

 

 

 

 

여기도 만든 숯을 팔려고 길가에 내놓고 있다..

 

 

길이 외길에 왕복 2차선이고 곳곳에 패인 곳도 많고 굴곡도 심하다..

또 고장나서 길거리에서 고치는 대형트럭도 눈에 많이 뜨인다..

 

중국에서 아프리카에 투자를 많이 한다고 하던데...

중국정부에서 타나~타마타브 까지 고속도로를 건설을 해 준다고 해도

프랑스, 미국의 눈치를 보느라고 선뜻 착공을 못한다나...

고속도로가 놓이면 3시간이면 충분 하다고 하는데..8시간이나 걸린다..

한참을 가다가 어느 동네에서 잠시 쉬면서 기름도 넣고 볼일도 보고 장구경도 하고..

 

 

 

길가 과일파는 가게..

 

가방과 모자 파는 가게..

 

 

'빵과일'이라는 열매...

쪄서 먹으면 빵같은 맛이 난단다..

 

 

 


또 한참을 가다보니 오락가락 비가 온다....마다가스카르의 동부는 원래 비도 많다고 한다. 

인도양의 습한 기운이 동부에 비를 뿌리고 중부와 서부는 건조하고,
그래서 서부에 바오밥 나무가 있나??


비는 점점 더  세차게 내리고....이곳 동부에 있다는 바다를 따라 길게 늘어져 있는 운하를 따라

 수많은 지류운하가 또 여럿 있단다..

비는 점점 더 세차게 내리고 밖의 풍경이 잘 보이지 않는다...하긴 시간도 많이 되었네..


인구 15만의 이 나라 제2의 도시이며 항구도시인 '타마타브'의 호텔에 7시경에 도착하여 짐 풀고...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저녁을 먹으러 7시50분에 바닷가 식당에 도착......

나라 모양이 거인의 발자국이라는 전설이 있다는 사진이 있다..
비프스테이크와 맥주(빅사이즈)를  주인장서비스의 럼주 한잔으로
비가 억수같이 오는 가운데 맛있는 만찬은 끝나고 취침..

 

달팽이가 크다...

 

 

마다가스카르의 땅 모양이 거인의 발자국과 비슷하다고 설명하는 사진..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겨 세계7대륙이라고 하는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를 다녀왔다.

섬나라 라고는 하지만 그 크기가 한반도의 2.7배이고 남한의 6.7배라고 하는 큰 나라다..

 

'마다가스카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 나무 일 것이다..

그리고 여우원숭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 동식물의 보고, 가난한 나라 등등..

 

10월 24일 인천-->방콕(2박)-->기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 도착

(27일 오후 5시 도착, 1박)-->타마타브(옛 지명:토아마시나, 3박)-->모라망가(1박)-->안치라베(1박)

-->모론다바(바오밥 거리, 2박)-->안치라베(1박)-->안타나나리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기내(1박)--> 방콕 경유 홍콩 잠시 체류-->기내(1박)-->인천 도착(1108,새벽),,

 

 

 

 

 

 방콕 근교 지도(태사랑 에서 펌)

 

10월 26일 오후에 다녀온 아유타야(세계문화유산) 시내지도..

 

 

10월26일

오늘의 일정은 "담넌사두악 수상시장과 아유타야" 1일 투어(1800바트에 점심과 저녁포함)를 하고
밤 9시에 홍익여행사 골목으로 돌아와 수완나폼공항에 가서 한국에서 오는 일행들을 만나서

밤2시에 케냐의 나이로비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나이로비에서 다시 비행기를 타고 타나로 간다.

신경 쓸것 없이 따라 다니기만 하면 되는 편한 일정...


 

아침을 간단히 과일과 빵으로 대충 때우고 7시 전에 약속장소에서 기다렸지만

시간에 늦은 사람들 때문에 7시40분이 넘어서 봉고 차는 출발...

9명이 가는데 7명이 한국인...그리고 2명은???  기억이 안난다...^^

길은 전반적으로 시원 시원 하게 막히지 않고 잘 달리니 좋다..


9시반경에 담넌사두악 수상시장에 도착하여 잠시 쉬다가 배정 받은 쪽배를 1시간정도 타면서

 골목처럼 얽히고 설킨 수로를 따라 펼쳐진 수상시장을

좁은 쪽배는잘도 피하면서 전혀 색다른 풍경을 보어준다.

현 왕비가 이곳 사람들을 위하여 만들어 줬다는 수상시장...

 

 

 

현지 가이드가 이렇게 각자 사진도 찍어주고..

 

음식이나 물건을 이렇게 전달하고 그곳에 돈을 주고 받고..

 

 

아래사진은 수상시장의 풍경들..음식과 물건을 파는 사람과 구경하는 사람들..

 

 

 

 

 

 

 

 

 

 

코코넛 껍질로 만든 공예품들...

 

 

상인은 주로 여성이 많고...노인도 가끔 보인다..

 

 

 

 

 

 

 

 

이웃 상인과 대화할때는 이렇게 배를 대고 얘기 하다가

갈때는 노만 저으면 가고...

 

 

그리고 다시 1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주고, 원하는 사람만 250바트에 뱀쇼를 보러간다고...


나는 그동안 사진을 즐겁게 찍으면서 여기저기를 다니고, 국수도 사먹고, 닭요리도 사먹고, 과일도 사먹고,,

 

일행들과 11시반에 모여서 봉고를 타고 방콕으로...

 1시경에 방람푸로 돌아와
아유타야로 가는 오후투어 까지 예약한 사람들만 식당에서 간단한 점심(투어비에 포함)을 먹고 쉬다가
1시반 경에 오후투어만 신청한 사람들 태우고 출발(모두 한국인) 한단다..

 

가이드도 바뀌고 2시경에 출발, 1시간20분 정도 소요될 예정 이란다.
차는 언덕조차 없는 잘 닦이고 똑바른 왕복 4차선 도로를 간다.

사방은 평평하고 주위에는 야자수와 논, 그리고 민가..

 


먼저 커다란 불상이 있는 곳에 가서 구경 하고..

예전 아유타야 왕조가 번성 핬을때 만들어진 중국 스타일의 사원인데

왕조가 방콕으로 이전한 후에는 당시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단다..

불교기 국교라는 이곳 아유타야에 이슬람 사원이 보여서 한장...

 

예전 아유타야 왕조가 번성 했을때 세워진 중국 스타일의 사원이라는데...

 

 

 

치장이 요란하다..

 

이 가이드는 간단한 한국말과 몸짓을 섞어 가면서 재미있게 설명을 잘한다..

 

 

 

절 안에 관우상도 보인다..중국 스타일...

 

 


다음에는 커다란 와불이 있는 '왓 야이 차이몽콘(Wat Yai Chai Mongkhon)' 이라는 곳으로..

이 사원은 1357년, 유통왕(U-Thong; 아유타야왕조의 초대왕)이 승려들의 명상을 위해 도시 외곽에 만들었다고 한다.

이 사원에는 나레수안 대제(King Naresuan the Great)가 버마와의 싸움에서 코끼리를 타고

맨손으로 승리를 거둔 것을 기리기 위해 만든 아유타야에서 제일 큰 72m의 거대한 범종 모양의 탑(체디)이 있고.

 

스리랑카 스타일의 거대한 체디와 더불어, 경내에는 다양한 형상과 크기의 불상이 끝없이 서 있고,

주변 자연과 사찰의 고풍스럼과 잘 어울린 아름다운 정원, 거대한 와불상 등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사원 이란다..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인물...누구를 조형 했는지는 모르겠다..

 

 대웅전 옆의 모습...

 

 대웅전 옆에 있는 부겐베리아...한 나무에 핀 꽃의 색깔이 이렇게나 다를수 있을까???

 

 

 

 커다란 와불상..

 

 

 높이 72m의 스리랑카 스타일의 탑(체디)...전면..

 

 

72m의 거대한 탑(체디) 사방에 이렇게 노란 옷을 걸친 불상이  둘러싸고 있다...수호신???  ^^

 

 

 

 

 

 

 

 

 

 

 

 

 

 체디의 뒷면...

 

 

 

 

 

 

체디의 전면..

 

 

 

 

 

 

 

 

 

 

 

 체디의 전면에서..

 

 

 

 

 점프샷 준비...가이드가 궂이 시킨다...

 

 

 

그리고 다음 볼 곳으로 이동중에 어느 로타리의 근방에, 코끼리가 치장을 하고 붉은 옷을 입은 조련사가

우리가 다가 가니 코끼리를 몰고 몇가지 훈련된 모습 보여주고 사진도 찍게 해주고,

팁도 코끼리가 직접 코로 받고, 주인에게 코로 전달하고, 닫힌 차문도 코로 연다..

아유타야 시내에 있는 탑(체디)..

 

 

우리 차가 다가가자 코끼리가 재롱을 보여주며 돈 벌기....

 

 

코끼리 재롱잔치 하는 길 옆에서 본 모습..반영이 좋아서 한장..

 

 

그 다음에 간 '왓 프라 씨 싼펫'은 왕궁단지내에서 가장 중요한 사원으로, 방콕의 에메랄드 사원과 견줄만 하단다.

3명의 아유타야왕을 모시기 위해 15세기에 세워졌고,

1500년 라마티포디 2세(Ramathipodi ll)때, 높이 16 미터의 거대한 불상을 조각하여 금(약170kg)으로 불상표면을 입혔는데

1767년 버마로부터 침입을 받았을 때, 당시 수도였던 아유타야는 많은 피해를 입게 되었고....

이때 불상표면의 금을 녹이기 위해 불상에 불을 질렀고, 사원은 물론, 불상 또한 불길에 휩싸이게 되었단다.

현재 남아있는 3개의 실론양식(스리랑카 스타일)으로 만들어진 탑은, 1956년 원형대로 복구 되어진 것들이란다.

 

나무뿌리에 둘러싸인 부처님 두상, 벽돌로 만든 탑들과 많이 허물어진 벽체들, 멀리 보이는 탑들..
천천히 보수, 복원중이다...

 

 

 

이 탑은 약간 기울어져 있다...

 

 

 

이곳 아유타야의 대표선수인 "부처의 얼굴을 보호하는 나무뿌리" 사진...

 

 

 

 

 

 

 

인자하고 온화해 보이는 부처님의 얼굴..

 

이 체디도 독특하다..

 

머리가 없는 불상...

이것은 1767년 버마침공때 없어진 것이 아니라 영국(? 미국)군이 왔을때 없어진 것이라고 강조하는 가이드..

 

여기도 머리부분이 없다..

 

 

 

서산은 없지만 서쪽으로 태양은 지고...

 

 

 

 

갓 떠오르는 보름달이 외줄타기 묘기를 하는듯...

이렇게 방콕에서의 밤은 조용히 찾아 왔다..

 


그리고 배를타고 수로를 유람하기 시작...오늘 배 많이 탄다..^^
배를 타고 좁은 수로를 가다가 제법 큰 개울도 만나고 하늘엔 달도 떠있고, 주위는 점점 더 어두워지고,

한참을 가다가 가이드가 준 빵을 던지니 엄청 몰려드는 고기들, 물론 그런 장소가 있는 것이다..

 

배는 한참을 달리다가.

아유타야 유적지의 조명이 근사한 곳에 배를 대고 내리니 어두운 가운데 탑들이 조명을 받아 더욱 근사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까 갔던 '왓 프라 씨 싼펫'의 뒷쪽 이었다..

별로라고 생각하고 카메라를 차에 두고 온 것이 두고두고 후회가 될 찰나 가이드가 보여서 바로 차로 달려가서

카메라를 꺼내고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카메라 들고 뒤돌아 뛰어가서 중요한 몇장을 찍었다...

 

달빛을 바라보는 불상..."신라의 달밤"이란 노래가  생각이 난다...

 

보름달을 부처님 머리 앞 쪽에 두고 또 사진...

 

 

 

 

밤에 조명을 받으니 더 멋있다....조명빨을 감안 하더라도 말이다~~~

 


그리고 차는 어느 길가 식당에 들어가 중국스타일의 요리 6가지를 곁들인 저녁을 맛있게 먹고는

1시간20분 정도 달려서 밤 9시경에 방람푸의 홍익여행사 앞에 도착...


바로 호텔에 가서 맡겨놓은 짐 찾아서 택시 타고 수완나폼 공항으로 가서 기다리다가 
잠시후에 케냐의 나이로비 거쳐 안타나나리보 가는 비행기표 발권하고 짐도 '타나'까지 부치고 간단히 출국 수속하고

한참을 기다려 한국에서 방콕을 경유하여 케냐로 가는 일행들 만나서 인사하고 잠시 기다리다가

밤 1시20분에 비행기로 출발....

이 비행기는 홍콩에서 출발하여 방콕을 경유하여 나이로비로 가는 케냐항공이다..

 

 

탑승을 기다리면서 천장에 비친 모습을 잠시...^^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겨 세계7대륙이라고 하는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를 다녀왔다.

섬나라 라고는 하지만 그 크기가 한반도의 2.7배이고 남한의 6.7배라고 하는 큰 나라다..

 

'마다가스카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 나무 일 것이다..

그리고 여우원숭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 동식물의 보고, 가난한 나라 등등..

 

가는 길도 방콕을 경유하여 나이로비를 경유 하여 갔기 때문에 이동시간도 너무 걸렸다..

원래는 방콕에서 마다가스카르로 가는 직항이 있다는데 그 항공사(에어 마다가스카르)가

결항을 밥먹듯 하여 일정에 차질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그래도 낫다는 케냐항공을 이용한 것이다.

뭐~~ 내가 보기에는 그놈이 그놈 이구만...^^ 

 

원래는 가는 날이 월요일 오후라서 나는 2일 먼저 방콕을 들러 휘리릭~~ 둘러보고

다른 사람들과 월요일 밤 늦게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만나 케냐의 나이로비를 거쳐서

아프리카의 동쪽에 있는 커다란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에 도착하여 10일을 보내고...

올때는 나이로비를 거쳐 홍콩에서 6시간 정도 머물러 홍콩야경을 보고 인천을 거쳐 집으로..

 

방콕을 들러 가려고 작정 했을때는 기분 좋더니만 막상 티켓을 변경하고(1인당 88,700원,, 컴으로 숫자만 변경하면 되는걸 ㅠㅠ) 

어디를 구경할까~~ 하고보니 눈앞이 캄캄해져 온다...

고민 하다가 "태사랑" 이라는 여행 카페와 "홍익여행사"를 둘러보니 어느정도 촉이 온다..

홍익여행사에서 하는 '담넌사두악과 아유타야 1일투어'가 마음에 들었는데 일요일은 행사가 없다고 해서,

월요일에 하기로 하고 행사비를 송금하고(점심, 저녁 포함하여 1인당 61,560원),

호텔도 1일투어버스가 홍익여행사 앞에서 출발 한다고 하여 홍익여행사에서 추천하는

비교적 저렴한 '뉴씨암'으로 정하고 송금도 하고(2박에 65,000원),

 

일요일은 "태사랑"에서 추천한 "도보관광루트 1,2"를 하기로 하고 지도를 출력해 보니 흐믓하다...^^

젊은이들은 모바일로 지도를 다운 받는다는데 이눔의 연식은 당최 이해도 어렵거니와

카메라 때문에 짐도 많은데 그때 그때 핸펀을 꺼내기도 그렇고 차라리 지도를 출력해서

내가 가야 할 곳을 형광펜으로 쓱쓱 그리니까 보기에도 더 좋다...^^

 

 그리고 유명한 왕궁 주변과  '왓포' '왓아룬' '왓쑤탓' '왓싸켓' 방콕시청 등등을 모두 보고

수상버스라고 하는 배도 타고 또 나름 유명 음식도 먹어보고...^^

 

마침 이곳 충주의 국민은행에서 태국 바트화도 유리한 환율로 환전을 해 줘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바오밥을 꿈 꾸면서 고고~~

 

10월 24일 인천-->방콕(2박)-->기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 도착(27일 오후 5시 도착, 1박)

-->타마타브(옛 지명:토아마시나, 3박)-->모라망가(1박)-->안치라베(1박)-->모론다바(바오밥 거리, 2박)-->안치라베(1박)-->

안타나나리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기내(1박)--> 방콕 경유 홍콩 잠시 체류-->기내(1박)-->인천 도착(1108,새벽),,

 

 

 

10월 24일

10월24일 1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점심은 차안에서 김밥으로 대충 먹고(차 막힐까봐ㅠㅠ)...

내비는 영동고속도로를 타라고 하지만 경험상 토요일 오후는 정체가 있어서

약 10Km는 더 멀지만 제2서해안 고속도로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가니 길은 휑~~ 하니 기분이 좋다...

2시50분에 도착하여(너무 빨리 왔나??) 발렛파킹을 맡기려는데 이제는 지하로 내려 가란다...

전에는 입국장 하차장에서 바로 해 줬는데 아마도 정체가 쫌 되는 모양이다....암튼 시키는대로 해야지~~~ 별 수 있나~~
그러니 짐을 가지고 이동하는 거리가 쫌 된다...ㅠㅠ

암튼 짐을 가지고 들어가서 바로 발권하고 입국신고하고 면세점에서 숙제(직원선물)하고...

 

 오후 5시50분에 비행기는 움직이고...
방콕 까지는 5시간이 걸린단다..
현지시간 9시가 넘어 도착하고 현지기온이 33도라고 한다 엄청 덥다 ^^


"장수상회"라는 박근형과 윤여정이 나오는 강재규 감독의 휴먼영화를 봐주고

와인도 두잔하고 잠도 잠깐 자고...대한항공이라 모든게 수월하기는 하다..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수속과 짐 찾고 밖으로 나와 택시 타는 곳으로 와서 번호표 받고 택시를 타고 방람푸로 가자하고

준비한 호텔이름과 대충의 지도를 보여 줬는데 이 호텔이 골목안에 새로 생긴 호텔이라 기사도 헤매다가 결국엔 도착..

지가 헤메 놓고 요금도 더 나오고 기분이 쫌 거시기 하다..

 

미리 예매해서 그런지 호텔직원이 먼저 알아보니 기분은 좋고, 방으로 가서 짐풀고 씻고...

분위기 파악하러 잠시 외출하니 후끈 달아오르는 열기가 엄습하고 '왓 차나 쏭끄람' 이라는 주변에 있는

여행자 거리가 있어 시끌벅적 하다..

더 다녀 봐야 그렇고 그런지라...또 연식이 자꾸 되니 별 흥미도 없다...

잠시 돌아다니다가 걍~~ 돌아와서  취침...

 

 

방콕 근교(태사랑에서 펌)...이해가 빠르다..

 

 

 

10월 25일 다닌 곳...

 

10월25일

비몽사몽간에 아침 6시반에 깨어 바로 나가서 주변지형 살펴보고..

7시에 '유안'이라는 식당은 문이 닫혀서 '나이쏘이'로 가서 소갈비쌀국수....100바트(약 3,300원)..

국물도 시원하고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암튼 가성비 최고다..

수상버스 13번 정류장에서 본 차오프라야 강...그리고 주변 풍경..탁류이긴 하지만 오염은 아니란다..

 

부레옥잠이 떠내려 온다..

 

아침을 먹은 '나이쏘이' 쌀국수집....한국인이 많이 와서 그런지...한글간판이 보여 반갑다..

 

 

아침을 때우고(밥이 아닌 국수를 먹으니 때웠다는 표현이 어울림^^)

과일로 바나나와 수박을 70바트에 사고 호텔로 들어와서 씻고...잠시 숨 고르기 하다가..
8시경에 걸어서 왕궁으로 출발(가깝기도 하거니와 걷는게 편하다..)...

 

지도를 들고 횡단보도 건너서 잔디밭 옆을 지나니 잠시후에  왕궁 비슷한 건물들이 보이고 사람들도 많이 서있다..

 

호텔 건너편에 있는 '국립극장'..

 

길 건너는 로타리에 서 있는 코끼리 조형물..

 

'로얄호텔' 이라는데 국왕부부의 사진이 걸려 있다...

 

왕궁과 락므앙 사이에 있는 길에 또 코끼리 조형물..

 

왕궁에 입장 하기전 길건너편에서 본 왓프라께우(에메랄드 사원)의 모습..

 

사원을 향해서 기도를 올리는 사람...

뒤의 흰 건물이 왕궁과 왕실전용 사원인 에메랄드 사원의 입구..

 

 

흰 건물을 들어서니 중국인들이 아침부터 단체로 깃발들고, 시끄럽게 떠들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암튼~~~

표를 끊고(1인당 500바트) 왕실전용 사원인 '왓 프라께우'에 들어가자마자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20여년 전에 와 봤지만 느낌이 다르다..

남들 가는 대로 따라 가면서 놀란 눈과 입을 정리하고, 감탄도 해 주면서,

사진을 찍는데 각이 나오지 않아서

이번에 특별히 장만한 12~24를 끼우니 각도 맞고 보기에 좋다.  왜곡이 약간은 있지만 상관 없다..

 

정교하고 화려한 건물들이 빈틈이 없을 정도로 꽉 차 있다.

 

경전 도서관인 '허 뜨라이 몬티연 탐'...방콕 내 건축물 중에서 가장 뛰어난 걸작 이란다..

 

 

경전 도서관인 '허 뜨라이 몬티연 탐'의 뒷편..

 

하늘을 찌를듯한 탑들...

 

 

 

 

 

오른쪽 건물이 경전 도서관인 '허 뜨라이 몬티연 탐'...

왼쪽은 수많은 불상이 안치 되어 있는 '프라 위한 엿'...

앞쪽은 라마4세때 만들어진 앙코르 와트의 모형이 보인다..

 

 

 

 

 

 

'프라 몬톱'(장서각)의 정면.. 

 

'프라 씨 랏따나 체디'.....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눈부신 황금빛의 둥근 탑..

 

 

 

 

 

수많은 불상이 안치 되어 있다는 '프라 위한 엿'...

 

왼쪽이 '쁘라쌋 프라텝 비던'(현 짝끄리 왕조의 왕들의 입상 조각상을 모신 건물),

중앙이 '프라 몬톱'(장서각),  오른쪽은 황금불탑. 그리고 약간만 보이는 앙코르 왓트의 모형..

 

경전 도서관인 '허 뜨라이 몬티연 탐' 앞의 커다란 탑...

 

 

 

 

 

 

뜨거운 날씨에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람과 건물, 탑들 봐주고 에메랄드 사원(옥불사)을 들어 가려니

사람들이 꽉 차있다...그래도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려니 제지를 한다...

짜식들...그래도 내가 찍으면 멋잇게 찍어 줄텐데 하면서.. 나와서 멀리서 찍어줬다...

 

에메랄드 사원의 주인공인 옥으로 만든 불상.

 

옥불사 옆의 복도도 휘황찬란하다..

 

 

멀리 멋있는 탑들도 찍어주고..

 

 

많은 사람들을 헤집고 나와서 예전의 왕궁을 잠시 보고,

 이어서 현재 왕이 기거하는 왕궁도 봐 주고...

현재의 태국 왕이 거처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분위기는 생각보다 좋다..

이 왕이 유럽스타일을 좋아해서 그런지 유럽 스타일이 태국스타일 보다는 더 많아 보인다(내 생각)..

사진 찍으면서 쉬면서 사람구경 하면서 정문으로 다시 나오는데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따갑다..

 

 

서양식 건물인 '보롬 피만 맨션'은 1903년에 쭐라롱껀 왕이 황태자 책봉을 받은 아들

라마6세를 위해  지어준 건물 이란다..

 

 

아마린 위닛차이 홀...

 

'짝끄리 마하 쁘라쌋 홀'...현재의 왕이 사용하는 왕궁...

유럽스타일과 태국스타일이 섞인 듯..

 

 

 

 

 

 

 

'두 씻 마하 쁘라 쌋'은 라마 1세가 자신의 시신이 화장 되기전 이곳에 안치 되기를 바라며 지었다고 한다..

그 이후에 이 건물의 용도가 왕, 왕비, 존경받는 왕족들의 시신을 화장 하기 전에 안치하여

일반인들이 조문을 할 수 있도록 했단다..

 

 

 

중앙에서 약간 오른쪽의 정자는 '암 펀 피목'....

 

눈이 황홀한 것을 잠시 쉬면서 진정 시키고...사람들 속을 헤집고 나왔다..

 

 

다음으로 가야 할 곳은 '왓포'...

날씨는 따갑지만 숙제는 해야 하고 툭툭이를 타려다가 바로 옆이고 해서 잠시 걸었다..

왕궁을 끼고 돌아서 쬐끔 걸어서 '왓포(와불사)'로 입장...입장료 100바트(작은 물 1병 포함)..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라는 '왓포'..방콕에서도 가장 넓은 규모의 사원이란다..

1793년에 라마1세가 건립한 왓포는 태국 최초의 대학이 운영된 고등교육의 시발점이라나~~

 

이곳은 길이46m, 높이 15m의 누워 있는 불상이 유명하여 중국인들에게 주는 설명서에는 '와불사'로 적혀 있다..

1832년에 라마3세가 봉안 하였다고 하는데

금으로 된것인지 아니면 금색을 칠 한것인지 꽤나 있어 보이고 유명하다,..

와불 뒷 복도에는 동전공양하는 108개의 항아리들이 쭈욱~~~ 늘어서 있고 많은 사람들이 줄 지어서서 공양을 한다. 

 

일반 불상이 금불상으로 바뀌는 중~~~~금불상....참 쉽다...^^

 

여기도 금불상이 되는 중~~

 

요즈음 이곳에 유행 하는 것이 금박 붙이기 인듯....많은 사람들이 불상에 금박을 붙인다..

 

이곳도....^^

 

 

 

와불이 모셔진 건물안에서...팔을 괴고 누워 있는 중...

 

길이46m, 높이 15m의

 누워 있는 불상...

 

108개의 항아리들이 쭈욱~~~ 늘어서 있고 동전공양을 한다..

 

 

 

 

와불이 모셔져 있는 건물을 나와 쉬면서 티켓과 물을 바꾸고 목을 축이고....

 

주변에는 오래된 대학이라는 설명과 함께 예전의 강의실과 각종 탑과 석상, 그리고 수많은 탑(체디)들이 있다..

 

이 탑(체디)들은 왕족들의 유해와 유물들이 보관된 공간 이란다..

왓포 사원의 체디 주변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불상들이 있는데 약 400여개가 있다고..

 

잘 생기신 부처님...그런데 왜~~ 코브라가 머리위에 자리를 잡았는지...^^

코브라가 부처님 머리 위에 있는 것은 부처님이 수양할 때 폭우가 내려 비를 막아주었다는 이야기에서 비롯 되었단다..

 

 

 

사방에 이렇게 부처님들이 많이 앉아 계신다...

 

 

 

 

 

 

왕족들의 유해를 보관한 총 91개의 탑(체디)가 이곳에 있다고...

 

 

 

 

 

 

 

수많은 체디 중에서도 사원 중앙에 높이 솟은 네개의 체디가 눈에 띄는데,  

프라 마하 쩨디(Phra Maha Chedi)라고 불리는 이 4개의 대형 체디는 짜끄리 왕조의 초기 왕들에게 헌정한 것들 이란다.

녹색은 라마 1세, 흰색은 라마 2세, 노란색은 라마 3세, 파란색은 라마 4세를 상징한다고..

그런데 색의 구분이 잘 안된다.....ㅠㅠ

 

 

 

라마1~4세의 체디(탑)들...

 

 

 

하늘을 찌를듯한 체디....멋있기는 하다.

 

 

양손을 앞으로 한것은 "싸움을 멈추라"는 의미가 있단다..

 

 

 

구경 하다가, 쉬다가, 사진찍다가, 휘리릭 돌아본....

왓포는 규모도 있고 보존도 잘 되어 있는 관광대국인 태국의 대표선수라 하겠다..

 

 

옆문으로 나와서 '왓 아룬(새벽사원)'을 가기위해 길 건너 시장 안쪽으로 가다가,

길거리표 간식도 하나 사먹고

선착장 N.8의 '타띠안'역에서 3바트를 내고 배를 타고 빤히 보이는 강을 건너서 왓 아룬 으로,,

 

 

 

'왓 아룬'은 톤부리 왕조 때 왕실 전용 사원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방콕 왕궁 건너 편, 짜오프라야 강 톤부리 쪽에 있다.
강 건너편 선착장에서 바라보면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웅장하기 때문에 짜오프라야 강의 랜드마크다.

 

톤부리는 아유타야 왕조가 미얀마의 공격으로 멸망한 뒤 15년간 수도 역할을 했던 유서깊은 지역으로, 왓 아룬은 방콕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 중 하나로 꼽힌다.
태국어로 아룬이 '새벽'을 의미하기 때문에 왓 아룬은 '새벽 사원'이라고도 불린다고.
그 이름에 걸맞게 새벽에 다양한 색깔의 사기와 자기로 장식된 화려한 불탑이 햇빛에 반사되어 더욱 찬란히 빛난다고 한다.

 

'왓아룬(새벽사원)'을 보러 왔는데 보수공사중이라 구조물들이 중앙의 메인 탑을 둘러 쳐져 있다..

뭐~~ 미리 알긴 했지만 그래도 아쉽기는 하다.

입장료(50바트) 내고 본전 생각에 구석구석 다니면서 사진 찍어주고..

 

'왓 아룬'을 오가는 배...3바트(약 100원)를 내고 차오프라야 강을 건넌다..

 

멀리 한국에서 왔다고 새들이 축하 비행을 한다는....^^

 

 

 

보수공사중인 왓아룬..

 

강복을 주는 스님..이마에 금박을 하나 떡~~ 붙여준다..

 

 

 

 

 

 

 

 

 

 

 

 

 

 

 

 

 

 

보수공사 중인 이곳에 50바트를 줬다는 데에 본전 생각도 나고 뭔가 미진한 느낌이 있어 화장실도 가 주고..

쉬려다가 배도 고프고 해서~~~

 

 다시 배타고 건너와서 선착장 N.8의 '타띠안'역에서  한참을 기다려 

다시 배타고 N.13의 '파아팃' 정류장으로 가서 내려서

아침을 먹었던 '나이쏘이'에서 쌀국수로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

 

배타고 차오프라야 강을 유람~~~

 

 

 

 

배에서 내려서 나오는 골목길 상점에서...

 

 

호텔로 와서 (아침에 사서 냉장고에 넣어 뒀던) 과일도 먹어주고 샤워하고 쉬다가....

 

'태사랑'에서 추천한 "도보루트 2" 시작..

 

아침에 걸었던 그 길을 호텔에서 걸어 나와서 지도를 들고 여기저기 기웃 거리면서

걸어서 처음에 간곳은 중국 스타일의 사원...

아마 예전에 중국인들이 합심하여 지었겠지...지금도 많이 살고 태국의 경제를 쥐락펴락 하겠지만..

 

'중국사당'...가운데 동상의 인물은 모르겠다..

 

 

다음에는 잠시 걸어서 '테와사탄'이라는 힌두 스타일의 브라만 사원을 들어가서 봐주고..

 

 

'브라만 사원'

 

 

'왓 쑤탓'정문 앞에 있는 '싸오칭차'

'싸오칭차'에서 달과 함께 사진(줄 아래에 달이 보이나???)...보름달에 가까운 달이다.. 

 

커다란 그네 같은 모습의 '싸오칭차'는 실제로 그네를 타다가 1932년 사고가 난 이후에는 그네를 금지 했다나~~

 

 

 

길을 건너 태국 왕실의 6대사원 중의 하나라는 '왓 쑤탓'으로 입장..

 

외국인은 20바트라고 써 있는데 내 모습이 하룻만에 현지인이랑 구분이 안 되는지 표 달라는 얘기가 없어

나도 아무 생각없이 그냥 경내를 다니면서 구경...^^  40바트를 벌었다...^^

 

경내 바닥에는 대리석인지 화강암인지 암튼 반짝이는 돌이 깔려 있어서 사원이 반영이 되어 꽤나 좋았다..

빙~~~ 둘러서는 불상들이 있고..날아 갈듯한 건물들이 사방에 있다..

주위가 어두워 져서 인지 관광객들이 별로 없으니 오히려 분위기가 더 좋다,

아마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왕궁과 왓포와 왓아룬만 볼 것 같다...

 

'왓 쑤탓'의 대웅전격인 건물....

 

 

 

 

대웅전격인 건물의 반영..

 

 

경내에 있는 라마8세 '아난타마히돈'의 동상...

1935년 라마7세가 쿠데타로 퇴위 하면서 조카였던 아난타마히돈이 왕이 되면서 라마8세가 되었다.

젊은 나이(21세)에 의문의 죽임을 당하고 그 유해는 이곳의 대웅전 불상에 안치 되어 있단다..

 

 

ㅠㅠㅠ

 

 

 

 

 

 

 

 

 

 

이 '왓 수탓' 경내에는 중국 스타일의 탑이 28개나 있다는데, 이는 세상에 나타난 부처님을 의미 한다나~~

그리고 '왓 수탓'을 마무리한 라마3세가 중국스타일을 좋아해서 이런 탑들이 많대나~~

 

암튼 꽤나 근사한 '왓쑤탓'을 보고 나와서

 

 '싸오칭차'도 다시보고 현 왕비의 커다란 사진이 걸려있는 방콕시청도 봐주고,

 

저 멀리 방콕시청 건물에 저렇게 왕비의 사진이 있다.


 

태국은 곳곳에서 왕과 왕비의 사진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왕과 왕비가 평소 검소한 생활을 하고 평생을 국민 복지를 위해 힘썼기 때문에
태국 국민들은 왕과 왕비를 매우 존경하고 좋아한다고...
태국에서 왕과 왕비에 대해 험담하는 것은 금물 이란다...

 

걸어서 시청 옆의 골목을 빠져 나가니 이따가 저녁 먹으려고 점 찍어 놓은 식당(팁싸마이)이 보인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시궁창 물로 가득한 도랑을 건너 인공 언덕인 '왓사켓'으로...

 그리고 금정산(입장료 20바트)으로 올라가니 방콕 시내가 다 보이는 것이 야경이 좋다..

 

금정산으로 올라 가는 길...

 

 

 

 

 

마지막 오르는 계단..

달이 길을 비춰 주는 듯....

 

 

 

금정산 정상에서..야경....그리고 달..

 

 

 

 

 

금정산의 꼭대기에 있는 탑..

 

 

 

 

정상에 우뚝 선 커다란 탑이 조명을 받아 더 좋아 보이고 그 불탑에 젊은이들도 조신하게 기도를 한다.

우리네는 그저 나이 많은 아주머니나 할머니들이 하는 기도를 말이다..

사방을 보면서 야경 감상하고 사진 찍어주고 줄에 매달린 펄럭이는 20바트 짜리 지폐들을 보면서

저 돈은 주인을 잘 만나 좋은 곳에 쓰여 지겠네~~ 생각했다..


 

야경보면서 쉬다가 내려와

유명한 '팁싸마이'란 식당에서 팟타이(튀김국수)를 먹으려고 갔더니 늘어선 줄이 장난 아니다...

고민 하다가  바로 옆의 '룽파'라는 식당에서 자리잡고 옆 사람들이 먹는거 주문하고 생과일쥬스도 주문하고,

음식 먹고(지금도 음식 이름은 모르겠다...^^뭐 그냥 팟타이 라고 생각한다..) 

택시 타고 호텔로 와서 맥주 한잔에 과일, 과자로 첫날을 무사히 보낸 것에 감사하고...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1일 투어를 가야해서(7시 출발) 알람 맞춰 놓고...

 씻고 취침...

 


 
 
 
 
 
 

 

우연히 기회가 생겨 세계7대륙이라고 하는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를 다녀왔다.

섬나라 라고는 하지만 그 크기가 한반도의 2.7배이고 남한의 6.7배라고 하는 큰 나라다..

 

원래는 가는 날이 월요일 오후라서 나는 2일 먼저 방콕을 들러 휘리릭~~ 둘러보고

다른 사람들과 월요일 밤 늦게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만나 케냐의 나이로비를 거쳐서

아프리카의 동쪽에 있는 커다란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에 도착하여 10일을 보내고

올때도 나이로비를 거쳐 홍콩에서 6시간 정도 머물러 홍콩야경을 보고 인천을 거쳐 집으로..

 

마다가스카르 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단어는 단연코 '바오밥 나무'와 '여우원숭이'다.

그리고 어린왕자도 있고 '가장 못 사는 나라' 라는 안타까운 단어도 떠오른다.

 

10여일 기간중에 2일 정도는 봉사라는 이름아래 여러가지 일을 쫌 하고

나머지는 여행과 사진 이었다.

 

먼저 사진으로 운을 띄우고 나머지는 시간이 허락 하는대로 써야지..

 

 

 

갈때는 방콕에서 2일을 여행하고 케냐의 나이로비 공항에서 환승하여 마다가스카르로 갔고

올때는 케냐의 나이로비를 거쳐 홍콩에서 야경을 보고 밤 비행기로 인천으로..

 

 

 

신의 발자국을 닮았다는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에서의 일정...

한국의 지도와 비교 하자면 원주를 타나(안타나나리보를 줄여서 '타나'라고 한다)라 하면..

원주에서 강릉을 거쳐 속초까지 갔다가 다시 강릉을 거쳐 원주를 거쳐 충주를 거쳐 서산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나와 원주까지 가서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이해가 좀 빠르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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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방콕에서...

 

 

왕궁내의 '왓 프라께우'

 

 

 

왕궁내의 현 왕이 거처 하는 곳.

 

 

 

'왓포'에서의 동전공양..

 

 

 

'왓 쑤탓'..

 

 

 

'왓 싸켓'의 금정산에서 바라 본 풍경...멀리 달이 둥그렇게 보인다..

 

 

 

 

 

 

담넌사두악 수상시장.

 

 

아유타야..

 

 

 

아유타야에서.... 보름달이 전기줄 위에서 외줄타기를 하는 듯...

 

 

 

아유타야의 유적지에서...

 

 

 

아유타야의 유적지...

 

 

 

그리고 수완나폼 공항에서 비행기로 케냐의 나이로비를 거쳐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로..

 

 

방콕에서 나이로비로 가는 비행기에서 본 일출...

비행기에서의 일출은 처음이다..

 

 

 

 

나이로비 공항에서..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 호텔 앞의 풍경...

내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는 구형 차를 닦고 또 닦는다..

이 나라의 대부분의 택시가 이런 차다..

 

 

 

타마타브로 가는 도중 식당의 개울 건너편 숲에 있는 여우원숭이(리머)..400mm 렌즈로 쭈욱 땡겼다.

나뭇 잎을 맛있게 먹고 있다.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은 이 학교에 도서관을 세워주는 일이다.

'신미식' 이라는 유명한 여행사진작가 분의 주도하에 사업이 진행 되었고..

이 학교는 한국의 SBS와 '굿 피플' 이라는 NGO 단체에서 지원하여 만든 학교란다.

 

 

그 학교의 꼬맹이들...

세상을 보는 데는 반쪽만으로도 충분 하단다...

 

 

 

'택시-부르스'라고 하는 이 나라의 대중교통 수단인 봉고차가 주유를 한다..

 

 

 

시내의 교통수단인 릭샤..

 

 

화물을 이렇게 달구지로 끌면 부자란다...맨발에..ㅠㅠ

 

 

인도양의 일출을 바라 보면서..

 

 

 

 

파도를 몸으로 맞닥 뜨리는...

 

 

바다가재(이놈은 '흰다리새우' 라고도 한다)

 

 

 

이 2.5Kg짜리 대형 바다가재...4만 아리아리(한화로 1만 4천원 정도)...손바닥 만한 한 놈은 서비스...

인건비라는 개념이 없어서인지...^^

하지만 마냥 좋지만은 않다..

 

 

 

야생 카멜레온...

 

아래 사진은 여우 원숭이들....자세한 이름은 패스..

 

 

 

 

 

 

 

 

 

 

 

길거리표 자전거 수리점....

 

 

전형적인 농촌마을..

아프리카 나라로는 유일하게 쌀이 주식 이라서 논농사를 많이 한다..

 

 

'안치라베'의 공원에서 만난 어느 청년...

여친을 만난다는 기분에 입이 귀에 걸린다..

 

 

 

새벽 아침 햇살을 안고 버스는 달린다..

 

 

 

이 건물(??)은 아마도 시골초등학교 인듯...

 

 

사금을 채취하는 중 이란다..

 

 

이때가 마침 망고 철 이었는데 이 한 광주리가 한화로 단돈 천원...

맛은 기가 막히게 좋다..

 

 

이 나라의 땅의 대분분이 이렇게 홍토....

 

 

 

2~3모작을 하는 논농사...벼 벨때가 되었고 또 한쪽은 모를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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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날 '바오밥 거리' 에서의 일몰..

 

 

 

다음날 '바오밥 거리' 에서의 일출..

 

 

 

 

이렇게 맨발로 다니는 것이 일상이다..

 

 

'바오밥 거리' 에서의 인증 샷..

 

 

 

큰 고개를 넘어서 다시 돌아 오는 길..

 

 

 

 

부겐베리아가 지천이다..

 

 

농촌의 봄 모습..

 

 

모내기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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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이나라의 수도인 '안타나나리보'의 모습..

 

 

 

전망대에서 본 전경...

멀리 유명한 아노시 호수와 경기장이 보인다.

 

 

이 나라의 국화인 '자카란다'의 보라색이 아름답다..

 

 

어느 소녀가 웃음을 보여준다...^^

 

 

아노시 호수와 이나라 국화인 자카랜다...잘 어울린다..

 

 

 

자카랜다 꽃이 밝게 빛나는 아노시 호수...

멀리 산꼭대기에 이나라 정부청사가 밀집해 있고, 저 성은 불이나서 비어 있지만

이 도시 어느 곳 에서나 보이는 랜드마크 이다..

 

 

 

호수가에서 망고를 팔고 있는 사람들..

 

 

모녀로 보이는 사람....딸기를 파는 노점상이다..

 

 

안타나나리보의 이코파 강가에서 본 빨래 말리는 풍경...

이곳 또한 마다가스카르의 대표 풍경이다.

 

 

 

 이코파 강을 건너는 쪽배..

 

 

 

마다가스카르의 수도인 안타나나리보의 또 다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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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야경을 잠시 보고는 한국으로..

 

 

침사추이로 가서 본 홍콩의 야경 즐기기...

마침 레이져 쑈를 한다..

 

 

 

 

시계탑..

 

 

 

붉은 조명을 한 돛단배가 분위기를 Up시켜준다..

 

 

 

흥청거리는 주변에 아랑곳 하지않는 이 사람은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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