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6월5일(월)
오늘로서 이번 여행이 끝나고 오늘 저녁 부쿠레슈티로 가서 잠자고 내일은 터키를 경유해서 한국으로 

아침 6시에 혼자서 호텔을 나와 시기쇼아라 성까지 까지 다녀 왔다.

호텔에서 아침 먹고 9시에 출발 한다는데 한팀이 시간 착각으로 9시20분 출발..
아쉬움에 얼른 한장 찍고 ..

버스를 타기 전에 아쉬움에 시기쇼아라를 마지막으로 찍고..

10시경에 산위에 '루피아 요새(Rupea Fortress)'가 또 보인다..어제 보고 찍었는데..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 루페아 지역 서쪽에 있는 120m 높이의 현무암 절벽에 위치하고 있는데,

시기쇼아라에서 브라쇼브로 가는 도로 옆에 있다.

기차가 보여서 찍고...
루피아 요새(Rupea Fortress).
전형적인 발칸반도의 모습이다.
깜찍한 정교회 성당이 참 예쁘다.
오솔길에 양떼도 가고...

브라쇼브에 있는 언덕 위의 큰 성 : 라스노프(RASNOV)성채 1211년에 지어졌다고....

'브라쇼브'라는 도시에 있는 언덕 위의 큰 성 : 라스노프( RASNOV) 성채... 언제 루마니아에 온다면 가 보면 좋겠다.


11시10분에 휴게소
12시에 브란성 근처 식당에서 점심.
'싸르말레(루마니아 전통식)'라는 소고기 수프인데 얘네들 잔치 때만 먹는 음식이란다.

와인도 1잔에 1유로, 커피도 주고, 물도 주고 착하네~~ 


아일랜드의 작가 브람 스토커가 1897년 발표한 소설 '드라큘라'의 모델로 여겨지는 블라드 체페슈 3세가 잠시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되며 드라큘라성으로 불리게 되며 유명해져 현재는 언제나 관광객으로 붐비는 루마니아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드라큘라와 실제로는 관련이 없지만 단지 소설에 나오는 성과 바위산 위에 서 있는 회색빛 브란 성의 이미지가 비슷하여 그런 별명이 붙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참존홈피)


1시에 브란성 도착 

언덕위에 있는 브란성..
브란성의 모형도. 물도 산 아래로 흐르고 좋은 장소네..
사람이 많아서 이렇게 기다렸다가 입장.
왼쪽에서 3번째 인물이 드라큘라란 소설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블라드 체페슈 3세'.
소박한 가구들.
여기도 검소, 또 검소,
베란다에서 보는 경치도 굿이다.
창문으로 본 바깥의 풍경..
금빛 찬란한 왕관도 보이고..
주인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갑옷과 투구..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멋이 있다.
아래로 내려와 하늘을 보면 이렇게 다른 모습니다.
어떤 꼬마숙녀가 포즈를 취해주고..^^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고, 사진 찍고  2시반에 부쿠레슈티로 고고

 

약 2시간반 정도 소요된다고 예상, 하지만 얘네들 연휴라서 차가 많이 막히고,
그리고 다리공사로 또 차가 막힌다.
휴게소에서 쉬었다가 5시35분 출발 

양옆으로 끝없이 펼쳐진 평원에 밀ㆍ옥수수ㆍ해바라기ㆍ유채가 가득하다.

길가에 쌩뚱맞게 금빛의 지붕을 한 작은 정교회가 보여서 찍고.
루마니아가 석유도 이렇게 땅에서 메뚜기를 이용해서 퍼 올린다니 또 부럽다.
부쿠레슈티 가까이에 오니 아파트도 보이고..
상큼한 정교회도 보이고.


6시 50분에 부쿠레슈티 시내투어 시작.

 

부쿠레슈티는 루마니아의 수도로 루마니아 최대 도시이자 유럽연합에서 여섯 번째로 인구 규모가 큰 도시입니다. 역사적이고 우아한 건축물들로 유명해 동쪽의 작은 파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공산주의 독재자 차우체스쿠 치하에 천금 같은 문화유산들의 파괴되었고, 공산주의의 잔재는 여전히 많이 남아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대적인 공사가 계속 진행 중인데 과거와 현재가 뒤섞여 있는 풍경이 독특한 느낌을 주는 도시입니다.(참존홈피)

 

제1차 세계 대전의 승리 기념으로 세워진 개선문
부쿠레슈티 아테네 음악당. 1888년에 개관 했단다.

 

그리고 부쿠레슈티 구도심투어의 중심인,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혁명이 일어났던 '혁명광장'에 내려

가이드의 설명과 눈요기와 사진으로 담는다.

먼저 '중앙대학교 도서관'의 모습과 '카롤1세의 기마상'을 보고 찍고...

중앙대학교 도서관 건물(1층은 은행)과 오른편으로 '카롤1세의 기마상'
혁명광장에 있는 중앙대학교 도서관 건물과 '카롤1세의 기마상'
중앙대학교 도서관 건물과 '카롤1세의 기마상'
멀리서 망원으로 '카롤1세의 기마상'을 찍고.

 

혁명 광장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크레출레스쿠 교회는 18세기에 세워진 루마니아 정교 교회로

대법관이었던 이오르다케 크레출레스쿠와 그의 아내가 세웠다고 해서 크레출레스쿠 교회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교회는 내부에 그려진 프레스코화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ㅠㅠ

크레출레스쿠 교회와 설립자 크레출레스쿠의 동상.
크레출레스쿠 교회.
혁명광장의 높이 25m의 부활기념비, 1989년 루마니아 민주혁명으로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는 기념비로  2004년에 세움. 왼쪽의 특이한 건물..
혁명으로 파괴된 옛 비밀경찰본부 건물에 현대식 건물을 재건축하여 지은 특이한 건물. "The New&Old Building"이란다
그랜드 호텔 콘티넨탈..
Biserica Zlatari(루마니아 정교회).

 

이제 다시 버스를 타고 미국의 펜타곤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행정용 건물이라는

독재자 차우체스쿠의 공산주의 시대 산물 인민궁전(국회궁전)으로..

'Constitution Square(헌법광장)'라는 큰 광장에서 이런저런 사진찍고 왜 이렇게 무리를 해 가면서 국민을 고생시키나...^^

인민궁전.
환경수산부
지역개발행정부
헌법광장 앞에서 쭉 뻗은 거리를 보고...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를 흉내 냈다고..

이제 이번 여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식(육개장) 먹으러 식당으로...

부쿠레슈티 대학교와 대학광장.
분수 너머로 인민궁전이 보이고..

 

8시경 육개장이 맛있는 한국식당으로 가서 육개장과 소맥..

그리고 9시에 라마다호텔에서 ~~ 마지막 밤을 자고 한국으로 간다.

공군영웅탑을 지나서..
호텔 방에서 바라 본 빌딩...ANA타워라고 써있다..



6월6일(화) 한국으로 돌아 가는 날...
아침 7시에 식사하고, 7시반에 공항으로...
9시35분 비행기를 타고 이스탄불공항으로 가서 한참(6시간) 쉬다가 한국으로 간다.
그런데 7시50분인데 유상운 가이드가 이제야 보인다. 뿌시시한 얼굴로~~ 늦잠을 잤다나 ㅠㅠ 

7시50분에 공항으로 출발 

늘 하던대로 하고 쉬다가 탑승하고,

 

9시35분에 이륙..

비행기가 이스탄불을 향하여 가는데 아래를 보니 거의 대부분이 농경지다..대평원이다..

가끔 산림지역도 있지만 그것도 구릉지대이고..

도나우강의 하류이니 얼마나 땅이 비옥할까.. 

아주 부럽다.

부쿠레슈티공항에서 멀지 않은데 벌써 평원이 시작된다.
도나우강이 평화로운 기운을 가졌나보다.
드넓은 대평원에 마을이 자리하고..
도나우강은 아직도 흐른다.

이스탄불 근처에서 최소한 3바퀴를 돌더니 
11시10분에 최근에 지어졌다는 이스탄불 제3국제공항에 도착.

구글지도에 한참 검색을 해보니 불가리아 부르가스 지방의 지형과 많이 닮았다. 언젠가는 가보고 싶다. 너무 아름다워 보인다.
비행기가 튀르키예 이스탄불 외곽의 상공을 3~4번정도 선회한다. 살빡 불안했다
기둥(미나렛,첨탑)이 6개인 '참르자 모스크'.

나중에 사진을 보다가 첨탑(미나렛)이 6개인 모스크가 보여서 검색을 해 봤더니 이스탄불의 아시아 지구에 있는

참르자 언덕에 있는 '참르자 모스크'였다.. 대박사건..

튀르키예에서 최대규모의이슬람사원으로 2019년에 완공된 따끈따끈한 사원으로 일몰 풍경이 완벽하단다....

언젠가 이스탄불에 가면 꼭 가봐야지....^^


12시40분 여행동료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공짜로 터키항공 라운지를 이용.
모든 음식ㆍ음료ㆍ 와인ㆍ과자ㆍ과일 모든게 공짜..
4시간 정도를 편하게 잘 쉬었다(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신세경이 따로없다 이게 신세계 ..^^ 

영화를 볼수도 있고,
공항 규모가 엄청 크다보니 면쇄점이 많다.


새로 지었다는 이 공항 어마무시하게 크다
인천공항 보다 3~4배는 커 보인다
오후 5시45분 출발 해야하는데 6시30분에 움직인다 
인천공항에는 한국시간 내일 오전 10시 도착예정 
9시간 반 걸린다는 야그~~ 

기내식으로 그냥 그런 저녁을 먹고
한참을 가는데 비행기 아래로 검은 창밖에서 가끔 구름 사이로 환하게 빛이난다.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번개가 연달아 치고 비행기는 빠른 속도로 어둠속으로 들어가고 하늘은 희미한 빛이 있지만 아래는 새카맣다..

창가 자리가 날개 바로 위라서 사진 꽝...

와인 마시고 오랫동안 잠만 잤음..

그리고 6월 7일 오전에 인천 도착, 그리고 집으로..

 

 

그동안 귀동냥만 많이 했던 발칸의 모든 나라들을 주마간산격으로 다녀 오고 여행기를 쓰다보니 공부도 많이 했고.

앞으로 언젠가 발칸을 다시 갈 수 있다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알바니아의 친구 spada도 만나고, 오히리드도 스플리트도 부쿠레슈티도 그리고 튀르키예의 이스탄불까지 가보고 싶다.

 

 

#발칸 #루마니아 #브란성 #드라큘라 #부쿠레슈티 #인민궁전 #이스탄불 #참르자모스크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6월 4일 

루마니아의 국보 1호라는 '펠레슈성'을 다 보고

오후 3시40분에 시기쇼아라로 출발.

십자가 있는 봉우리 해발 2,300m, 십자가 높이 89m ..당나귀로 지어 올려서 3년에 걸쳐 건설했단다.
산허리에 걸린 구름이 마을과 잘 어울린다.

4시40분 브라쇼브(브란성이 있는 동네)를 지난다
비도 오고 

Predeal 정교회라는 건물이 특이한 교회.
브라쇼브의 Darste에 있는 "Holy Trinity"교회


5시에 차는 브라쇼브를 지나 시기쇼아라까지 106키로 남았다는 이정표 곳을 지나고.

빨간 지붕에 파란 하늘 그리고 흰 구름..
얘들도 낚시를 ...
평화로운 그림이다.

 

모처럼 보이는 언덕과 밭의 곡선이 보기에 좋다.
어느 휴게소에 새 한가족.


6시경에 산위에 루마니아 루피아 요새(Rupea Fortress)가 보인다.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 루페아 지역 서쪽에 있는 120m 높이의 현무암 절벽에 위치하고 있는데,

브라쇼브에서 시기쇼아라로 가는 도로 옆에 있다.

루피아 요새(Rupea Fortress)
루피아 요새(Rupea Fortress)
루피아 요새(Rupea Fortress)

 

넓은 초원에 젖소들이 느긋하다.


이제 시기쇼아라가 가까운지 큰 동네가 보인다.

연식이 돼 보이는 어느 성당..


오늘 시기쇼아라에서 저녁 먹고 잠 자는 일정, 힐튼호텔 이라는데, 알고보니 힐튼과 이름을 쉐어한 반 짝퉁 힐튼이다..^^

 

12세기 헝가리 통치시절 국경을 방어하기 위하여 독일 색슨족의 장인과 상인들을 초빙해 시기쇼아라에 정착시킨 것이 도시 건립의 시초입니다. 요새도시로의 역할을 제대로 하였으며,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시기쇼아라 역사지구는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드라큘라의 모티브가 된 브란성의 주인공 블라드 체페슈 백작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며 백작의 생가는 현재 레스토랑으로 영업을 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참존홈피)

 

반얀트리라는 호텔에 짐 풀고 바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 된 시기쇼아라 역사지구로 간다.

그런데 크지도 않은 이곳에 먼저 투어를 끝내고 저녁을 먹으면 좋았을 것을 저녁 기다리느라고 30분을 식당에서 허비..

시기쇼아라 마을 여행의 시작과 끝이 존재하는 '헤르만 오베르트' 광장, 작은 골목에 빨간 우산을 매달아 놓으니 분위기가 한층...^^
이 작은 오솔길을 올라가면 시계탑 아래의 입구를 통해서 입장.
시기쇼아라의 대표인 시계탑.
'블라드 테페스'(1431~1476, 원래는 아니지만 드라큘라백작이라고 왜곡된~)가 이 집에서 출생하고 어린시절(5세까지)을 보냈다고..
龍을 내세웠다..
식당의 복도에 있는 시기쇼아라 조감도 그림.
주인공은 누군지 모르지만 암튼 그 식당에 전시된 갑옷과 투구..
그래서 2층의 창문 열린 집을 식당으로 꾸며서 하는데 인기가 좋다나..그런데 맛이 별로 ㅠㅠ
식당에서 시기쇼아라 '요새 광장'으로 가는 예쁜 길..
시계탑..
시계탑의 시계 옆 조각..맨 윗쪽 한 여인은 저울을, 다른 여인은 눈을 가리고 칼을 들고 있는데..설명을 잘 못 들어서 ㅠㅠ
밤에 본 시계탑.
아침에 본 시계탑.

시계탑 옆에 있는 '수도원 교회'

수도원 교회의 정면.
수도원 교회, 그 왼쪽의 사진 중앙의 건물은 시기쇼아라 시청.
수도원 교회 옆 모습. 빨간 지붕이 더 근사하다.
시기쇼아라 시청.
시기쇼아라 시청의 중정....
멀리서 본 시기쇼아라 시청.
시기쇼아라 성에서 본 풍경.
시기쇼아라 성에서 본 풍경.
시기쇼아라 성에서 본 풍경. 어느 건물의 창...'지혜의 눈'인가?
시기쇼아라 성에서 본 풍경. 사진 중앙이 우리가 묵었던 '반얀트리 호텔'
성 삼위일체 정교회.
카톨릭 성당.
카톨릭 성당.
'목수의 집'(저녁 사진)이라고 구글맵이 알려준다.
'목수의 집'(아침 사진).
목수의 집에서 본 풍경.
페퇴피 산도르(1823~1849), 헝가리 국민 시인이라는데 왜 이곳(목수의 집 옆 작은 공원)에 동상이 있는지..^^
'블라드 테페스'(1431~1476), 원래는 아니지만 드라큘라백작이라고 왜곡되어서 슬픈 얼굴??
'블라드 테페스'(1431~1476, 원래는 아니지만 드라큘라백작이라고 왜곡된~)가 이곳 시기쇼아라에서 출생하고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시기쇼아라 '요새 광장' 왼쪽의 문으로 가면 '재단사의 탑'이 나오고 바깥으로 갈 수 있다.
시기쇼아라 '요새 광장'의 꼬마열차.
시기쇼아라 '요새 광장'에서 본 시계탑.
시기쇼아라 '요새 광장'
시계탑 맞은 편의 출입구, 저 건물은 Tailors' Tower(재단사의 탑)이라고.
시계탑으로 다시 나간다..


공식적인 투어 끝나고 대구팀과 LA팀 모두 6명이 
성 아래 어느 호프집에서 내가 가져간 소주를 곁들여 소맥으로 맥주파티 

여름 유럽이 덥지만 좋다.

 

6월 5일 아침 시기쇼아라 성이 궁금하여, 꿀잠자고 아침 6시에 혼자서 호텔을 나와 시기쇼아라 성까지 까지 다녀 왔다
아침 빛이 생각 보다는 별로이고 쬐끔 늦었다.
성내의 제일 꼭대기로 가는 터널(?) 약 180개의 침목 계단이 있는 ~~ 올라가서 공동묘지도 보고, 산상교회도 보고, 찍고,

어제의 그 빨간 우산이 있는 '헤르만 오베르트 광장'으로 가는 골목.
성 삼위일체 정교회(아침 사진)
1697년 뭔가 사연이 많은 집인것 같은데 알 수가 없네.
시기쇼아라의 맨 위에 있는 산상교회.
그 산상교회 앞에는 공동묘지가 있다.
어느 신심이 깊고 돈이 넉넉한 분의 무덤??
예쁜 꽃이 아침에 더 예쁘다. 개장미(로사누비기노사)
시계탑 맞은 편의 출입구, 저 건물은 Tailors' Tower(재단사의 탑)이라고 부르는데 왜 그런지...^^
성 삼위일체 정교회
성 삼위일체 정교회의 내부
성 삼위일체 교회에서 바라본 반얀트리 호텔
마지막으로 한장 더..^^

 

#발칸 #루마니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루피아요새 #브라쇼브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6월4일(일) 7시반 식사, 8시반 출발
어제 저녁 식사 후 여행동료 부부중 여성이 룸 침대의 모서리에서 넘어지면서

화장대 모서리에 머리 뒤쪽을 부딪혀 피가 나서 119를 부르고 응급조치하고 병원으로 갔었다.
아침에 소식을 들으니 다행히 큰 변고는 없었고,

더 놀라운 사실은 두피 찢어진 것에 대한 꽤맨것과 CT 촬영 등등, 응급차량과 응급조치등 모든것이 무료란다.
사회주의란 것에 대한 나의 오해가 충격이다.
한국이라면 토요일 밤인데 적어도 100만원이상 나왔을 것인데 모든게 공짜라는 것 정말 깜놀이다..
이탈리아도 의료비가 공짜란다 외국관광객도~
아마 미국이라면 훨 더 많이 나왔을 것이다.
스위스도 의료비가 엄청 비싸다고.


루마니아의 인구는 약 2천만명으로 전 유럽에서 10번째로 많은 국가이고 면적은 한반도와 비슷하단다.
3월말~4월초 부쿠레슈티 에서 흑해쪽(동남쪽)으로 가면 유채밭이 끝없이 펼쳐진단다. 여름에는 해바라기가 장관이고..
8시반에 지우르지우의 SUD호텔 출발.

 

정말로 끝없는 밀밭이 지평선과 함께 펼쳐지고 누렇게 익은 밀은 정말 부럽다.

끝없이 이어지는 평원.. 부럽다..
이렇게 가끔 언덕이 보이면 더 그림이다...
누런 밀밭과 파란 하늘이 있으니 마치 우크라이나 국기와 비슷하다..

 

어느 마을을 지나는데 조각상이 나타나서 얼렁 찍었다...^^

1595년 8월 13일 칼루가렌 반오스만 전투에서 승리한 마이클 더 브레이브(기독교의 영웅)의 기념상이란다.


차는 북쪽으로 달리고 길 양옆으로는 평원과 구릉지대가 끝없이 이어지고 밀밭이 쫙~~

이래서 루마니아를 발칸의 빵공장이라고 한단다..
부쿠레슈티 시내를 관통하여 차는 북쪽으로 간다.

 

아파트를 더 돋보이게 만드는 벽화와 초록의 전차... 잘 어울린다.
'ADMIRAL'이 꽤나 유명한 브랜드의 옷이라는데...난 모르겠고.. 건물이 특이해서 찍었는데..ㅠㅠ
전차에 그린 그림이 참신하면서도 특이하고 눈을 호강하게 한다.
성 Spyridon 정교회.
사진 중앙의 건물이 말많은 인민궁전...
부크레슈티 대학교와 광장 그리고 왼쪽의 이온 콘스탄틴 브라티아누 기념비.
'Ion Mincu' 건축공대.
Casa Nicolae Petrascu. 뭔가 사연이 있는 집이라고 설명을 들었는데 영~~~
공군 영웅 기념비...
외관이 산뜻한 어느 오피스 빌딩..
오피스 빌딩..그 오른쪽 끝에 자유언론의 건물..
'언론자유의 집' 건물이라고..

 


10시에 어느 휴게소에서 현지 가이드(율브린너 닮았다는) 만나고 쉬다가 10시15분에 시나이아로 고고  

2일후에 튀르키에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공항 옆을 지난다.

이곳에서 약  2시간 거리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건축물로 사시사철 각광받는 도시

'시나이아'(해발 2천의 카르파치산맥의 진주, 해발고도 700m)로 이동. 펠레쉬를 본다..

북유럽의 나무로 지은 교회와 비슷하다..

가이드(율브린너 닮았다는)가 한 말말말...
@독재자 챠우세스크ㆍ코마네치ㆍ드라큘라의 나라. 게오르규의 25시, 발칸의 숨은 진주.
@석유를 최초로 정제한 나라 1957년
@발칸의 빵공장(밀 생산량이 많아서)
@면적은 한반도보다 약간 크고, 남한의 2배 
@루마니아는 약 1/3이 산악 지형이고, 또 1/3가량은 산림지형이며, 나머지는 언덕과 평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밀ㆍ옥수수ㆍ해바라기등을 많이 생산하며, 금, 우라늄, 석유·천연가스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다고.
@2차세계대전 전까지는 꽤나 잘 사는나라였었다고...
@1인당 국민소득 1만7천불이고, 사회복지가 잘 되어 있다고
@초등4년, 중학교4년, 고등학교4년, 중고등 8년을 마치고 대학 가려면 고등학교 졸업후 결정..  대학도 공짜.

 


세계최초의 정유공장ㆍ열병합발전소 지나고(11시)

세계최초의 정유공장ㆍ열병합발전소란다..
야생 양귀비(그리스에서는 '빠빠룰라' 라고 한다)
길가에 폐차장인지, 중고자동차 매매상인지..
기차가 지나가길래 한장.
공동묘지가 보여서 또 한장.
예쁜성당이 보여서 또 한장.
여기도 멋있는 성당.
마로니에(너도밤나무)..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건축물로 사시사철 각광받는 도시 시나이아에 도착...

 

루마니아의 국보 1호로 초대 왕인 카롤 1세가 시나이아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에 반해 이곳에 지은 왕가의 여름 별궁.

목재로 장식한 외관 일부는 굉장히 독특한 느낌을 주며, 은은한 빛깔의 대리석 벽과 우아한 탑들과 날렵한 지붕이 숲과 어우러지는 모습은 동화 속에 나오는 장면과도 같습니다. 빛나는 샹들리에와 스테인드글라스, 정교한 조각 등으로 사치스러울 만큼 화려하게 꾸며진 성 내부 170여 개의 방에는 유럽의 회화 작품 2천여 점과 4천여 점의 무기를 비롯해 골동품, 도자기, 직물, 가구 등 카롤 1세가 전 세계에서 수집한 보물들이 보관돼 있습니다.(참존홈피)


카롤1세가 건축한 여름별궁 펠레슈...

카롤1세는 루마니아가 독일에서 초빙하여 왕의 임무를 맡긴 이를테면 'CEO', 우리의 상식으로는 영~~ 이해가 안간다.

그래도 왕 노릇을 잘 했으니 이렇게 대접을 하는가 보다..

 

카롤1세가 왕실 전용 사냥터 및 여름 휴양지 건설을 목적으로 1873년 처음으로 성의 기초를 세웠다고 합니다!

​1875~1914년 동안 엄청난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1883년 왕실 취임식이 열릴 정도로 어느정도 완공은 되었었다고 합니다.

​1989년 루마니아 혁명 이후 펠레스 성은 유적지로 재건되어 대중에게 공개되었다고 합니다.(퍼온 글)

펠레슈 입구의 어느 식당에서 점심 먹고 2시에 펠레슈 보러 걸어서 고고.

 

예전에 펠레슈 성의 관리인이 살았었는지...^^
펠레슈 성으로 들어가는 문..
오른쪽이 성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펠레슈 성의 전경과 이 성을 지은 '카롤1세'의 동상.
펠레슈 성이 가장 잘 나온다는 포토존..
어느 신혼부부의 웨딩포토...
얘네들은 반지를 이렇게 교환하는가 보다..
카롤1세의 왕비..맞나?

이제 '펠레슈'성의 내부로 들어간다.

제일 화려하고 웅장하고 멋있는 곳..
각종 무기 전시 공간.
카롤1세의 집무실.
카롤1세의 왕비와 딸...아들이 없었다네..그래서 조카가 왕위를 물려 받았답니다.
구경 다하고 밖으로 나오니 이런 중정이 보여서 한장 또 ..
왕비의 조각상 이겠지..
밖에 나와서 차로 가다가 꽤나 큰 집이 보여서 한장...

 

루마니아의 국보 1호라는 '펠레슈성'을 다 보고..

3시40분에 시기쇼아라로 출발.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6월3일, 

8시에 소피아 공항 옆의 비지니스 호텔을 출발하여 소피아의 중심인 '네델리아 광장'으로 고고..

LG 간판이 보여서...^^
알렉산드로 네브스키 사원이 보인다.
1913년 러시아 외교관 세몬토프스키 크리스로의 명령으로 건축된 이 교회는 5개의 황금색 돔과 그린색 마즈리카 타일로 장식돼 있는 화려한 교회.

 

국회의사당 건물.


8시15분 현지가이드(불가리아 대학의 한국어학과 교수라는) 만나 시내투어 시작.

불가리아는 슬라브족이 남하하여 세운 나라이고..

'지혜'를 뜻하는 소피아는 불가리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의 하나란다.

소피아의 역사는 기원전 8세기에 이곳에 세워진 트라키아인들의 거주지로 거슬러 올라간다.

불가리아 서쪽에 있는 비토샤 산 밑에 자리잡고 있다.

소피아 대학에 한국어학과(1995년부터)가 있단다.

 

소피아의 중심 네델리아 광장
고대의 성채 도시 유적 세르디카
오스만 투르크제국 지배 당시 그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세운 성 페트카 지하교회
전쟁에서 전사한 러시아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알렉산더 네프스키 교회

 

소피아는 로마 시대를 포함해 7,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도시로 불가리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이며, 도시 자체가 야외 박물관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시내 곳곳에는 고대 로마 유적을 비롯한 많은 역사, 문화유산이 남아있습니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 높은 녹지비율을 자랑하는 자연친화적인 도시로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이 조성되어 있어

녹색의 도시로 불리기도 합니다.(참존홈피)

 

8시15분 현지가이드(불가리아 대학의 한국어학과 교수) 만나, 소피아의 중심 네델리아 광장에서 시내투어 시작.

성 페트카 지하교회 앞에서 만나서 설명을 잘 듣기는 하는데 기억에 한계..

지붕만 땅 위에 올라와 있는 성 페트카 지하 교회. 오스만 제국 식민지 시절,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박해를 피해 눈에 띄지 않게 지하에 지은 정교회로, 14세기 후반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뒤에 보이는 것은 승리를 상징하는 '소피아 여신상'.

 

소피아 여신은 오른손에는 월계관을, 왼손에는 올빼미를 받치고 있는데, 올빼미는 지혜의 상징이라고 한다..과거 레닌 동상이 있던 자리에 이 소피아 여신상이 세워진 것이라고..

 

그리고 가까운 거리에 정교회 성당, 유대교회, 이슬람 모스크가 있다. 모두 오래 되었다는..

10세기에 지어진 정교회로 성스러운 일요일이라는 뜻을 가진 교회 '성 네델리야 교회( Sveta Nedelya Cathedral)'.
유대교 교회당 (Jewsh Synagogue Sofia). 삼각형을 두개 겹친 별모양의 유대교 표시..
'바냐 바시 모스크', 바냐바시(Banya Bashi)라는 이름은 공중목욕탕을 뜻하는데 사원 동쪽에 대형 온천 시설이 있는 것에서 사원 이름이 유래되었다.


그리고 바냐바시 모스크 바로 뒷편에 꽤나 근사한 건물이 국가에서 운영했던(1986년까지) 커다란 온천목욕탕이란다.

국가에서 운영 했었다는 멋있는 온천탕...
아직도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씻기도 하고 물도 받아간다...한국의 약수터 처럼...

 

소피아 지혜를 상징.

고대의 성채 도시 유적 '세르디카'

3세기경의 세르디카 시대의 유적지로, 지하철 공사를 하다 우연히 발견돼 유적지로 보호 받고 있다고.

하수도 시설인가~~

 

불가리아 소피아 라르고 광장 및 국회의사당

라르고 광장에서 본 국회의사당 건물(예전엔 공산당 건물)..
국회의사당 건물의 꼭대기.
불가리아 정부청사.
불가리아 정부청사.
불가리아 정부청사.

 

고고학 박물관, 1474년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메흐메드 2세 지배하에 있을 당시 지어진 이슬람 사원으로 1905년 박물관으로 개장.
왼쪽건물이 국립은행, 오른쪽 건물이 고고학 박물관.
불가리아 국립은행 건물.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사원이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먼저 이동..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사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 소피아 교회는 유스티니아누스1세 황제에 의해 지어진 성당이다.로마 황제 유스티아누스1세의 딸 소피아가 불치의 병에 걸려 여기 소피아에서 온천 욕을 해서 병이 나았다고 한다.황제는 이것을 신의 축복이라고 하고 3개의 소피아 성당을 건립하였다.튀르키에에 있는 아야 소피아, 그리스에 소피아 성당, 그리고 여기 불가리아 소피아에 소피아 성당을 건립하였다.
 4~5세기에 공사를 시작해 6세기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완공되었으며 소피아 성녀를 위해 지어졌다.오스만 투르크 지배 시절에는 이슬람 사원으로 이용되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교회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교회 내부에는 불가리아의 대문호인 이반 바조프의 묘도 있다고.
1,500년 전에 처음 세워졌다는 '소피아 성당',  유스티니아누스1세 황제의 딸 소피아가 병에 걸렸다가 완치된 기념으로..^^
소피아 성당의 내부..
성당 옆의 보수 기념글..
한때 지진으로 건물이 파괴되기도 했지만 1997~1999년 소피아시 민영화 기금으로 복원돼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의 이름은 성 소피아 교회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1885년 불가리아가 독립선포를 하고 세르비아왕국과 불가리아공국과 2주간 전쟁을 한 것을 기념하는 조각과 비석..

 

사무일(시메온) 황제(997~1014)의 동상.

 

소피아의 상징이기도 한 이 '알렉산드로 넵스키대성당'은 러시아와 오스만 제국간 전쟁 (1877년 ~ 1878년)에서 사망한 

20만명의  러시아 병사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각종 벽화와 천장에 매달린 샹들리에 등 내부도 매우 화려하다.

불가리아는 오스만투르크의 지배하에 있다가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독립전쟁을 일으켜 오스만투르크와 싸웠는데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가 군사적인 지원을 하여 독립에 영향을 주었다고...

1882년에 착공하여 1912년에 완공(30년 대공사)하였다고...

햇빛을 받으면 황금빛을 뿜어대는 돔이 12개나 된다는데... 드론샷이 있으면 좋은데

멀리 정면에서 망원으로 샷..
멀리서 지붕부분만 샷... 황금색이 찬란하다.
사각에서 한장...
옆 모습... 웅장하다.
성당 내부를 찍지 못하게 한다..
스마트폰으로 아쉬우나마...


10시에 넵스키대성당 투어를 끝으로 소피아를 뒤로하고 '벨리코투르노보'를 향하여 이동

호텔 앞 광장에 서 있는 Tsar Liberator(짜르 해방자) 동상은, 1877~78년 러시아와 오스만투르크 전쟁으로 불가리아를 오스만으로부터 해방 시켜준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로 2세'를 기리기 위하여 건립 했단다. 돈 많이 쓰네..

 

불가리아에 대통령은 있지만, 실질적인 힘을 가진 '불가리아 의회' 건물.

 

1988년에 개교한 불가리아 최고의 명문대학교인 '소피아대학교'..

 

소피아의 알짜배기만 휘리릭~~ 둘러보고

오전 10시경에 제 2차 불가리아 왕국의 수도였던 '벨리코투르노보'로 이동..  '벨리코'라는 뜻은 '찬란한' 이란 뜻 

약 3시간 정도 걸린다고..

새집이 보여서...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
이래서 장수하는 건지...평화롭다.

트라키아인  전투를 잘하는 족 
불가리아는 슬라브족이 남하하여 세운 나라 
그리고 다뉴브(도나우)강을 건너면 루마니아~~
그곳은 인종과 언어가 전혀 다르다. 

닭다리 허벅지살을 모아모아서 두툼하게 저며서 숫불에 구워먹은 것 '스카라':맛있다고 가이드가 ~
인구는 적고 산이 많다
견과류ㆍ유제품ㆍ장미
11시10분 휴게소 과자 사먹고 병이 예쁜 와인 사고
11시40분 출발

불가리아는 봄이 우기 가끔 자주 비가 온다.
지금 비가 온다 엄청 쏟아진다 걱정이다
관광할때는 그치면 좋은데~
비가 오락가락한다  
한국은 여우비 불가리아는 집시비라고 한다고 

구릉지대가 많고 온통 밀밭이다.
양들도 가끔 보이고..

 

벨리코투르노보는 인구는 6만인데 대학이 4개란다...교육의 도시...

'벨리코 투르노보'
'벨리코 투르노보'


1시10분경 투르노보의 식당에 도착. 

지금 챠르베츠 요새의 모습은 불가리아 건국 1300주년을 맞이하여 1930년부터 1981년까지 복원된 모습입니다.

요새 중심의 성모승천 대주교성당은 11~12세기 사이에 지어졌고 역시 1393년 화재로 소실되었어요.

지금은 요새 안에서 가장 완벽한 보존 상태를 자랑합니다.


제2차 불가리아 왕국의 수도였으며, 전성기였던 아센 2세의 시대에는 비잔틴 제국을 압도하며 슬라브 국가들의 정치, 경제, 문화적 중심지로의 번영을 이뤘습니다. 또한 슬라브족 정교회의 중심지가 되어 제3의 로마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도시의 옛 명칭은 투르노보로 1965년 '위대한', '큰'이라는 의미의 형용사를 붙여 현재의 벨리코 투르노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참존홈피)

 

2시30분에 (식사후) 버스에 타고 이동하여 투어 ~

바로 앞에는 얀트라 강이 흐르는 낭떠러지 라는데 경치가 좋다나~~
이 다리를 건너면 차르베츠 요새.. 사진 왼쪽의 "방패를 들고 있는 사자상"이 유명 하다는데.. 가운데가 성모승천 대성당..
차르베츠 요새의 꼭대기에 있는 (구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성모승천 대주교 성당.
차르베츠 요새 왼쪽으로 얀트라 강이 흐르고..
차르베츠 요새 입구...
차르베츠 요새 조감도.얀트라 강이 사방을 둘러 흐르고 멀리 산은 깍아지른 절벽으로 에워싸고..말 그대로 난공불락의 천혜의 요새.왼쪽은 경비사령부
사진의 오른쪽 둔덕이 예전 차르베츠요새를 경비하던 기지..요즘말로 '수도경비사령부'가 주둔하던 곳이란다..

 

차르베츠 요새에서 뒤돌아보면 

중앙에 초록색의 '성 조지 교회(St George Church)'. 그리고 멀리 뒷편에 이곳을 연고로 하는 프로 축구단이 있단다.. 조명탑이 4개 보인다.
성 조지 교회(St George Church).

 

성과 성아래 마을 사이에는 얀트라 강이 흐르고 중세 모습을 간직한 마을은 평화로워 보인다.

성모승천 대주교 성당. (하늘을 이쁘게 맹글었다..^^)

어마무시한 성곽을 둘러보고 꼭대기에 있는 (벽의 그림이 기기묘묘한) '성모승천성당'도 보고

성당 내부에는 현대 작가 테오판 소케로프가 그린 성화가 있다.

이 성화는 불가리아의 현대 종교미술의 대표작으로 유명하다고.

교회 들어가는 정문 부조도 Teofan Sokerov의 작품이란다.

이해가 어려운 전혀 생소한 이 성당의 그림..
'독서백편의자현'(책을 100번 읽으면 뜻이 저절로 알아진다는 뜻) 이라는데.. 에고 어렵다..
정말로 난해하다.
내려오면서 강건너 왼쪽 마을.
차르베츠 요새 정문을 다시 나서니 멀리 초록돔의 '성 조지 교회(St George Church)'가 보인다.
사진 오른쪽에 예전의 수도경비사령부의 성벽 일부가 보인다..
차르베츠 요새의 모형도..

 

비가 추저추적 내렸지만 견딜만했다.

이 성은 마지막으로 오스만투르크에게 함락.. 강물이 S자로 휘감고 도는 천혜의 요새이다.


3시50분에 루마니아를 향하여 출발.  
2시간 정도 걸리고 루마니아의 '지우르지우'라는 동네의 '수드'라는 3성급 호텔. 

챠르베츠 요새에서 가까운 곳의 산...절벽이 병풍처럼 요새를 감싼다...


4시50분 비가 엄청 내린다 
그래도 차는 좁은 2차선 국도를 달린다
옆으로는 기찻길도 같이 이어지고

불가리아와 루마니아 국경에 가까운 루세가 가까워가는데 양옆으로 대단한 평원이 펼쳐진다.

다뉴브강이 가까워서 그런지 넓은 평원이 이어지고...
넓은 평원이 이어지고...


6시에 다뉴브강에 진입하여 강을 건너서 국경에 도착하여 심사.

불가리아에서 다리를 건너기 전에 세워진 탑..1954년에 세운 듯..
루마니아로 가는 다뉴브강을 건너면서 왼쪽의 풍경...
루마니아로 가는 다뉴브강을 건너면서 오른쪽의 풍경... 이 물은 흘러 흘러 흑해로 빠져 나간다.

 

다뉴브강 중간이 국경인데 두나라의 국경을 통과하여 심사를 한다.

루마니아 입국시에는 강건너 루마니아 땅에서 불가리아 출국과 루마니아 입국을 같이하고,
불가리아 입국시에는 또 다뉴브 강건너 불가리아 땅에서 루마니아 출국과 불가리아 입국을 동시에 한다고..

출입국 직원이 여권을 걷어가서 한꺼번에 출입국도장을 찍고 
6시 30분에 여권을 돌려받고 호텔로 고고...


6시40분에 지우르지우의 SUD 호텔 도착 

호텔 앞의 마켓의 광고..참신하다.


불가리아 루마니아 튀르키예 3나라는 시차가 없고
발칸의 나머지 국가(슬로베니아 ㆍ크로아티아ㆍ등등 예전의 유고연방국가)들은 같은 시차를 사용하는 듯~~

 

 

 

#발칸 #불가리아 #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사원 #소피아교회 # 루마니아 #지우르지우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6월2일(금) 
오늘도 6시에 일어나 근처 산책 겸 사진
7시 식사 8시 베오그라드 시내 관광후 니스에서 점심 그리고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로 가는 일정.. 

호텔에서 8시5분 백색의 도시 베오그라드로 출발.. 30분 예상
그러나 출근때라서 차가 막혀 9시 5분 도착.

호텔에서 베오그라드 시내로 들어가는 언덕을 넘어서..
베오그라드가 오래된 도시라 주차난 때문에 아침 인데도 주차장이 만원이다.
출근시간이니 러쉬아워...빨간 전차가 눈에 띈다.

 

본격적인 시내투어... 이른 아침시간이라 사람들이 적어서 더 좋다...

세르비아의 몽마르뜨 언덕이라 부른다는 '스카다리아'..베오그라드의 문화거리란다.

보헤미안 거리로 불린다는 '스카다리아' 초입..
그라피티로 뭔가를 썼는데 무슨 야그인지 도통....
세르비아의 유명한 시인 이라는 'Dura Jaksic'의 동상..

 

이제 공화국광장(Republic Square)으로..

Republic Square(공화국 광장)에 서 있는 (1860년대 오스만제국으로부터 세르비아를 독립시킨) 미하일로 왕자(1823~1868)의 동상, 오른쪽 초록의 돔 건물은 세르비아 국립박물관(동상의 뒷 건물)
베오그라드 국립극장, 그리고 미하일 왕자의 동상.

이제 바로 인근의 '크네자 미하일로(Kneza Mihailo)' 거리로~~ 한국의 명동 같은 메인 쇼핑스트리트..

아침 일찍이라서 여유로운 거리.. 강아지 모습을 한 시민을 위한 수도..
사람은 별로 없지만 멋지고 이국적인 모습들을 담기에 바쁘다..
세르비아 국립은행..
빨간 우산으로 장식한 골목길..

 

'크네즈 미하일로(Kneza Mihailo)' 거리의 끝자락에 자리한 위치한 건물이 세르비아 정교회의 총본산인 '사르보나 정교회'

그런데 이 정교회보다 더 유명한 것이 바로 앞에 위치한 "?(물음표)"카페다.

1923년에 오픈한 이 카페는 당시엔 다른 이름이 있었지만 정교회의 반대로 그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임시로 '?' 라는 상호를 사용 했는데 이게 대박을 터뜨려서 100년이 되도록 이 상호를 사용 한다고.

"?(물음표)"카페
빨갛게 머리염색을 한 여성에게 부탁하고 한장..미소가 좋다.


'베오'는 흰색이라는 뜻이라는데 칼레메그단 요새에 하얀색으로 성벽 회반죽으로 만들어서 그렇다고 하네..

이렇게 회반죽으로 성벽을 만들면 당연히 오래가겠지...

 

크로아티아어로 하얀 마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베오그라드는 고풍스러움과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환경이 남아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세르비아의 수도로써 세계의 수많은 기업들이 들어와 있으며 종합 대학과 300여 개 가까이의 학교들, 과학 예술 아카데미와 각종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어 문화의 중심지로도 발전하고 있습니다.(참존홈피)

 

칼레메그단 요새(현재 공원으로 이용되는)로 고고..

1867년 4월 오스만투르크로 부터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열쇠(주권?)를 넘겨 받은 장소란다.
프랑스 감사 기념비.. 뭘 감사한것인지는 ...^^
세르비아의 스포츠(테니스) 스타 조코비치가 어릴때 연습하던 그 코트란다.
칼레메그단 요새 성벽의 문 앞 양쪽에 예전에 사용했던 무기들을 전시..
칼레메그단 요새 성벽 입구..

 

 

칼레메그단 요새 성벽에서 바라본 신시가지 풍경.. 사바강이 흘러와서 오른쪽으로 조금 더 가서 도나우(다뉴브)강과 합류..
칼레메그단 요새 성벽의 '사바강' 건너 숲속에 'ZEMUN'이라는 이 동네는 사바강과 도나우 강이 합류하는 곳에 자리한 오래 된 도시로 베오그라드의 한 자치구.. 이곳에 있는 높은 탑은 '가르도스 타워'라고 불리는 밀레니엄 타워이고, 그 옆의 정교회는 '신성한 순교자 데메테리우스 교회'로  이름이 길다..사바강은 슬로베니아의 북동부에서 크로아티아, 보스니아를 경유하여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도나우강과 합류하고 이 도나우강(다뉴브강)은 불가리아와 루마니아의 국경을 이루면서 흑해로 빠져 나간다.

 

높다란 대리석 기둥 위의 동상. 빅토르 동상. 베오그라드 전승기념비(포베드니크)

 

이런저런 시내투어 마치고 버스를 타니 10시45분. 

정말로 많이 아쉽지만 이제 불가리아의 소피아를 향하여 출발..

빨간 전차가 도심을 시각적으로도 조화롭게 해 준다.
베오그라드 기차역 광장에 '스테판' 성인 동상이 서 있고, 하늘의 구름이 예술이다.

 

병모양의 특이한 건물 ; 베오그라드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베오그라드 타워' 42층의 168m.

 

베오그라드 시내를 벗어나서 남쪽으로 쭈욱~~ 내려간다.

동네에 있는 공동묘지..
붉은 기와가 멋있는 동네에 정교회도 보이고 구름도 좋고..
파란 하늘에 구름이 좋으니 사진은 자꾸 찍고..
강아지가 제 어미에게 밥 달라고 조르는 모양이...^^


중간에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이제 콘스탄티누스교황의 고향인 니스 근처의 나이스호텔에서 점심 먹고...

콘스탄티누스교황의 고향인 니스 근처의 나이스호텔에서 점심..

2시반에 불가리아의 수도인 소피아(Sofia)로 고고
이곳에서 불가리아 국경까지는 약 100키로 란다.

하늘에 먹구름이 끼더니 3시에 비가 내린다 쬐끔~

 

3시45분에 국경도착 앞에 버스가 두대 있다ㅠㅠ
세르비아 출국과 불가리아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니 4시 25분..

하지만 불가리아 시간으로 시간수정. 즉 5시 25분에 불가리아 수도인 소피아로 고고..
바로 휴게소에서 쉼 15분
식당까지는 1시간 20분 소요 예상 
6시20분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진다.

비가 시원하게 내린다.. 관광일정이 없으니 더 시원하다. 내일은 공기가 깨끗할테니..^^

비는 그치고 
7시에 소피아의 한국식당에 도착 된장찌개..^^
처음으로 먹는 한식인데 된장찌개,  찌개도 반찬도 소소.. 그래도 맛이 굿이다... 모두 4명당 2유로씩 내고 추가반찬을..^^ 

 

7시45분에 호텔로 고고 8시 분에 호텔 도착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의 Ibis Sofia Airport Hotel
호텔에서 서쪽으로 일몰이 환상으로 ~~
6월 3일 아침의 일출...
일출빛에 건물들이 고운 옷을 입으니 더 빛이 난다..

 

내일은 7시 식사 8시 출발 
소피아는 공원이 많은 도시
불가리아는 장수의 나라. 장미의 나라.

#발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칼레메그단 요새 #조코비치 #사바강 #도나우강 #불가리아 #소피아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6월1일(목) 

오늘은 오흐리드에서 북마케도니아의 수도인 스코페로 그리고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까지 가는 일정. (매우 바쁨)

7시15분 식사 8시20분 북마케도니아의 수도인 스코페로 출발

인구 200만이 조금 넘는 작은 나라로 65%는 슬라브 민족으로 동방정교회를, 나머지의 33%는 이슬람을 믿는다.

그런데 이 나라가 맘에 안드는 것 하나가 이나라의 국기가 일본의 욱일기에 색깔만 노란색으로 한것....에잇~~

 

그건 그렇고 하늘을 보니 구름이 잔뜩 낀 하늘.. 사진을 안 찍으니~ 졸립다.
깊은 산골을 굽이굽이 휘감으면서 '스코페'까지 가는 길은 예전의 강원도를 가는 길과 비슷하다.

어제 비가 온탓에 하늘은 깨끗하고 더 푸르다.
길가에 정교회가 보여서 한장..
이슬람 모스크도 보이고..
양떼들이 머리를 숙이고 먹이활동...
넓은 들이 있고 뒤에는 산이 있는 평화로운 마을...

고스티바르 라는 동네...꽤나 큰 동네다..

깔끔한 정교회가 보이고..
휴게소 가까운 전봇대 위에 커다란 새가 집을 짓고 ... 그림이다.


고스티바르라는 동네의 휴게소에서 볼일 보고 10시반에 다시 출발.

꽤나 커다란 마을을 지난다..
기둥이 두개인 모스크도 지나고..
아주 평화롭다..
스코페 가까이에 오니 마을도 제법 있고 모스크 기둥도 크다...^^
구름을 배경삼은 모스크..
유치원 건물 같은데 깔끔하다...

 

스코페의 상징 터키식 돌다리
알렉산더 대왕의 기마상이 세워진 마케도니아 광장
발칸 반도 최대 규모의 터키탕 다우트파샤 목욕탕
그리스 정교회 성상이 있는 스베티 스파스 교회
가장 크고 화려한 동방시장

북마케도니아의 수도로 바르다르 강 상류에 위치해 중부 유럽과 그리스 사이를 잇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하고 있어

고대부터 다양한 민족의 침략과 지배를 받아왔지만 독립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빠르게 성장하여

오늘날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근대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참존홈피)

 

동상의 도시 스코페에서 11시40분에 현지 가이드 만나서

먼저 오래된 정교회 성당인 '스베티 스파스(Sveti Spas)'라는 곳에서 설명을 듣고..

스코페 칼레 요새. 수리 중~~
오래된 정교회 성당인 스베티스파스(Sveti Spas), 그리고 오른쪽 석관의 주인공은 마케도니아의 독립투사인 '고체 델 체프'란다. 그래서 현지인들의 기념샷이 많았다.
수학여행 온 꼬마숙녀가 포즈를 취해준다..

 

구시가지의 옛날 동방시장을 휘돌아서 살피고 설명 듣고 예전 오스만튀르크가 지배했을 때의 흔적들이 곳곳에 있다.

이슬람사원이라든가, 할렘, 목욕탕 문화 등등.. 그리고 시장의 분위기도 그런것 같다.

12세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 살아있는 올드바자르.
오스만 투르크가 지배하던 시절의 공중목욕탕(사진 오른쪽)...발칸반도의 최대 규모란다..

 

그리고 예전의 시장을 나오니 동상들이 줄지어 나타난다.

많은 동상이 있는데 이름도 헷갈리고... 너무 많아서 머리에 지진이 난다..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라네... 멀리에 있는 아들 알렉산더대왕 동상을 마주보고 있다고..
왼쪽의 북마케도니아 국기가 펄럭이는 건물은 당연히 정부청사(기록물 보관소), 오른쪽은 키릴형제의 동상. 가운데 먼산에 대형 십자가가 있다.
슬라브 민족의 자부심인 '키릴문자'를 만든 키릴과 메토디 형제의 동상.

 

오른쪽 건물은 북마케도니아 국가 기록물 보관소.
'조지아 플레브스키'동상과 북마케도니아 독립투쟁박물관.
바르데르 강을 건너는 유서 깊은 돌다리..15세기에 지어졌다는 터키스타일의 까메니 모스트..
다리 건너에 보이는 유리의 반영이 멋있는 건물..

이 돌다리를 건너면...

고고학 박물관.
7인의 열사~~~ 비슷..
멀리 뒤돌아서서 '칼레요새'의 성벽과 '성 데메트리우스' 정교회를 찍고..
'Dame Gruev'(1871~1906)라고 하는 혁명가이자 반군지도자 였다는 사람의 동상.
유스티아누스 황제(?).
7인의 열사....

이곳이 '마케도니아 광장'..

알렉산더 대왕의 동상...분수도 가끔 뿜어주고 공을 많이 들인다...
그리스인들은 알렉산더의 동상을 이곳에 세웠다고 싫어한다는데..
마더 데레사 수녀가 이곳에서 태어 났다고...기념비 세우고..

 

그래도 한 나라의 수도니까 건물들도 삐까 번쩍하고..^^

12시40분에 알렉산더의 동상이 있는 마케도니아 광장 옆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광장 부근을 어슬렁 거리다가 ..

점심을 먹은 식당 바로 옆에 있는 사무엘 왕 ..
파리의 개선문 같은데... 아무튼 짝퉁 개선문..
마케도니아의 예술극장.

 

1시45분에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를 향하여 출발.
약 6시간이 걸린다는데 국경 통과도 그렇고~~~

옥수수심고, 밀밭은 누렇게 익고,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떠 있고 멀리 나무가 서 있는 풍경은 마음에 평화를 준다.
여기도 넓은 평원에 밀이 익어가고, 듬성듬성 나무들은 농부들의 쉼터가 되어주겠지..
오렌지색의 지붕들이 가득한 마을에도 평온함이 들고.
여기는 꽃양귀비가 자유로운 동네.. 구름도 자유롭고...
세르비아로 가는 국경으로 가기전에 들른 어느 휴게소에서...


2시40분에 북마케도니아 출국장ㆍ세르비아 입국장에 도착.  앞에 버스가 두대가 보인다
3시20분에 베오그라드로 고고. 출입국이 생각보다는 무척 빨랐다..
날씨가 매우 더운데 그늘은 시원하다 30도란다.

 

지금 부터는 '세르비아'...

북마케도니아 국경을 빠져 나오고 어느정도 지나자 거대한 평원이 계속 이어진다.
밀밭이 계속 이어지고 하늘의 구름은 끝없이 파란 하늘에 흰 솜뭉치를 몽실몽실 풀어 놓는다.

중간에 비도 오고, 그러더니 무지개도 나타나고...^^

 

구름이 환상인 아늑한 어느 마을에 정교회도 보이고 기찻길도 보이고..
공동묘지가 보이는데 마을에 있어도 좋아보인다..
그래도 여행중에 무지개를 만나면 왠지 기분이 좋다는..^^

 

세르비아 정교회의 나라인 세르비아의 수도는 '베오그라드'..
베오그라드 북쪽에 '노비사드'라는 큰 동네가 있는데 아름다운 도시이고 교통의 중심지.. 꼭 가보란다..

국제사진공모전 때문에 노비사드라는 지명이 귀에 낯익다..
'크랄라'라는 동네는....세르비아 남부의 수도원이 많은 곳이란다.. 이곳도 가야하고...^^

5시경 '콘스탄티누스'교황의 고향 '니슈(Nis)'를 지나서 고고, 앞으로 2시간 반 더 가면 된다는데 에고~~ 힘드네..

콘스탄티누스'교황의 고향 '니슈(Nis) 근교.
옥수수를 심었고 멀리 유채밭이 보인다..
아직도 구름이 환상..

6시에 휴게소 도착, 각자 이런저런 볼일보고  6시35분 다시 출발.

 

8시15분에 '1000 RUZA'라는 호텔 XOTEA Hotel도착. 베오그라드에서 꽤나 멀리 떨어져 있다..

연식이 꽤나 된 할머니 직원의 작은 해프닝으로 방배정이 조금 지체 되었지만 암튼 방갈로 스타일의 방에서 휴식, 저녁..^^

 

6월 2일 일찍 일어나 시골스러운 호텔 주변을 산책하면서 또 이런저런 사진...

7시에 식사하고 8시에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로 출발.. 

달팽이도 아침산책을 나선 듯..^^
꽃도 특이하고 빛이 좋아서 찍은 'White mullein'이라는 꽃..
야생 밀이 이쁘다..
장미꽃에 작은 메뚜기가 앉아서 더 좋다.



유튜브 참조 ; 콘스탄티노스 함락 ㆍ 마케도니아커플.

 

#발칸 북마케도니아 #오흐리드 #스코페 #콘스탄티누스 교황의 고향 니슈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5월31(수욜) 오늘은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를 거쳐 오흐리드호수로 가서 보고 잔다.

 

오늘은 4시반에 잠이 깼다
조금씩 평상시대로 되다가 적응되면 다시 한국으로..
알바니아라는 나라에 와서 잠을 잤다는 것을, 내가 나중에 기억이나 할 수 있으려는지

'엠베르호자'의 독재로 75만개의 벙커가 있는 나라..
이 나라가 이슬람국가라는 것이 특이하고 지도자를 잘못 뽑아 나라가 오랜동안 고통 받았고..
지금도 유럽에서 제일 살기 어려운 나라라고 한다.

이 오흐리드호수는 알바니아와 북마케도니아와 국경이 되고 호수를 공유하고, 이 호수에 티토의 별장 있다고.
'오흐리드'라는 도시는 북마케도니아 땅~~ 

아침 6시에 옆공원에 갔다가 TV1채널 사장이라는 사람을 만나 이런저런 얘기하고 친구가 되다.
57년생이라는 인상 좋은~~Ismet Spada.
언젠가 알바니아에 다시 올 핑계가 생겼다.
그 친구의 딸은 결혼해서 이태리에 살면서 아들 딸 두 자녀를 낳고,

아들은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쌍둥이 아들을 낳고, 이곳 '슈코다르'에서 같이 있다고..

사진의 가운데 건물에 자신의 사업체가 있다고...^^
잘 생기고 인상 좋은 알바니아 새 친구 Ismet Spada.
삶이 힘들 땐 어떻게 해야하지??
이 동네의 가로수.. 목련 비슷한 '태산목'이라고...


8시에 티라나로 출발.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는 알바니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7세기 초 터키의 술레이만 파샤 장군이 이슬람 사원을 세우며 마을을 만든 것이 시초입니다. 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와 도시도 그곳의 사람들에게는 역사와 문화, 수많은 이야기가 간직되어 있을 겁니다. 여행을 잘 한다는 것은, 그런 이야기들을 찾아서 느끼는 것일지 모릅니다. 티라나에는 무슨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참존홈피)

 

밭에 밀 수확을 끝낸 평화로운 분위기다..
저 산 위의 집들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은 사람들의 집..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동동 떠다니니 그림이다..


9시반에 어느 휴게소 잠시 쉬고 10시 티라나로 출발.

건물이 특이하고 멋있어서 찍고 검색을 해 보니 국립병원이라고..다른 건물을 병원으로 리모델링을 한건지, 생뚱맞다..
티라노 시내로 가는 도중의 특이한 건물...예전에 공산권이고 못사는 나라이지만 그래도 유럽이다. 뭔가 다름이 있다.
Forever Green Tower.. 2019년에 준공된 23층의 아파트 라는데 건물이 참으로 멋지고 사진을 찍게 만드는 건물이다.. 버스에서 찰칵~~

 

쇼핑센타라는데 건물 외관이 참으로 특이하고 잘 지었다(내 생각)..


10시반경에 중세시대에 알바니아의 독립을 위해 싸운 '스칸데르베그'장군을 기념하는 스칸데르베그 광장에 도착.

스칸데르베그 광장은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의 중심이 되는 광장이다.

스칸데르베그(1405~1468)는 외세(오스만투르크)제국에 맞서 싸웠고 결국에 오스만투르크에게 정복 당했지만 5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전 국민의 영웅으로 남아 있어 이 광장의 이름을 스칸데르베그 광장으로 부른다.

 

호자는 2차 세계대전중 이탈리아와 독일에 맞서 알바니아 민족해방전선을 이끈 인물로,

종전 뒤 사망(1985년) 때까지 공산주의 정당인 알바니아 노동당 총서기로 알바니아를 다스렸다.

소련의 알바니아 침략을 경계한다는 미명으로 국토 곳곳과 해안에 약 75만개(가이드 얘기)를 만들어서

현재는 많이 없앴지만 아직도 가끔 길가나 야산에 벙커가 보인다..


스칸데르베그가 오스만투루크의 지배에서 해방시킨 사람이라면,

엔베르 할릴 호자는 2차 세계대전중 파시스트 이탈리아와 나치 독일에 맞서 알바니아 민족해방전선을 이끈 인물이다.

종전 뒤 사망(1985년) 때까지 공산주의 정당인 알바니아 노동당 총서기로 알바니아를 다스렸다.

소련의 알바니아 침략을 경계하며 국토 곳곳과 해안에 전투 벙커와 방공호를 설치하고 전 국민에게 무기를 지급하는 등 적대시 하였다.

스칸데르베그 기마상..

 

1823년에 완공되었다는, 그래서 정확히 200년이 되었다는 에템베이 모스크.. 스칸데르베그 기마상 가까운 곳이 있다.
드넓은 스칸데르베그 광장의 주변으로 이런저런 건물이 계속 공사중..
가운데 인터콘티넨탈 호텔, 오른쪽의 낮은 건물이 오페라 극장. 문화센타..
입구 벽면에 설치된 알바니아 민중들의 저항 모습을 담은 대형 모자이크가 멋진 국립역사박물관.
스칸데르베그 광장의 풍경.
어느 커플이 밝은 미소로 포즈를 취해주니 한장 찍고..
스칸데르베그 광장의 어느 미녀..
스칸데르베그 광장 가까운 곳에 있는 '그리스도 부활 대성당'이라는데 2012년도에 지어진 따끈따끈한 신축 정교회...
지은지 10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보수공사??
그 정교회의 촛불모형이 4개가 있는 시계탑.. 그 앞에 아파트로 사용되는 23층의 Forever Green Tower.
오렌지 색의 트램과 초록의 Forever Green Tower.
흰 수염이 멋진 노랸 셔츠의 사진가..
Forever Green Tower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
정교회의 시계탑과 Forever Green Tower.

12시에 식당으로 가서 피자로 점심 먹고.

식당으로 걸어가다가 신호등 때문에 일행을 놓쳐서 헤매다가  현지인이 일행이 간 식당을 알려줘서 ...^^

문제는 가이드도 그때까지 우리가 길을 잃어서 헤맸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 에라잇~~~

깔끔한 플라자 호텔.
식당 앞의 풍경.
스칸데르베그 기마상 뒤로 멋진 건물이 올라가고 있다.
어느 건믈뒤로 올라가는 건물...사이즈가 딱 맞는다..^^
엄마의 사랑이 많이 필요하다는 어느 아파트의 벽화...살짝 감동이 밀려온다..


1시에 알렉산더의 고향이라는 북마케도니아의 오흐리드로 고고

구름이 예술이다.


1시반경에 비가 내리고 차는 계속 가고
엘바산 
2시40분 휴게소  잠시 쉬고 또 고고..

한적하고 정겨운 시골.
북마케도니아로 가는 큰 고개를 넘으면서 뒤돌아 본 어느 동네.
한때 알바니아의 전역에 75만개의 벙커가 있었다는데(가이드의 말~), 이곳 국경이 가까운 곳에 몇개가 보인다.
저 호수가 '오흐리드'호수...북마케도니아와 알바니아가 공유하는 호수.
북마케도니아와 알바니아의 국경 사이에 있는 쓰러져 가는 집...보수나 치우는 것을 서로 미루는것인가?


3시반에 알바니아 출국장에 도착
서류심사로 바로 출국 그리고 
북마케도니아 입국장에 도착
4시5분에 입국 심사 끝내고 오흐리드로 출발

 

북마케도니아와 알바니아의 국경지대에 있는 오흐리드호수 연안에 위치한 곳으로 한때 300여 개의 예배당이 있어 발칸의 예루살렘으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건축물들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동시에 등록된 명소입니다.(참존홈피)

 

멀리 산 위에 성채(사모일 요새)가 보인다.

사모일 요새(Samoil's Fortress).. 달리는 버스에서 후다닥~~ 찍고..
기둥이 2개인 모스크.
현재 체육관으로 쓰인다는(??)..

4시40분에 현지가이드 만나고
5시 본격적인 투어 시작하려는데 폭우가 ㅠㅠ
결국 어느 커피숍 마당에서 비 피하다가 6시에 호텔로 철수, 그리고 배 투어도 취소..^^ 

이렇게 세찬 비가 한참동안 내리고...
이 골목에 주차 되어있는 승용차가 떠내려가는건 아닌지 한참 지켜보고...
어느 의자에 물방울이 모여모여서 예쁘게 보여서 또 한장...

그래도 버스로 가는 도중에 (북마케도니아의) 오흐리드에서 유명한 사람들의 동상은 찍고..

역시 동상의 나라 북마케도니아...^^

슬라브 민족의 자부심인 '키릴문자'를 만든 키릴과 메토디 형제의 동상.
오흐리드의 수호 성인인 성(聖) 클레멘트 동상, 왼손에 오흐리드 시 조형물이 들려져 있다.
'키릴문자'를 만든 키릴과 메토디 형제의 제자인 '나움'의 동상..
승리를 의미하는 그리스 조각상 이라는데...

비가 내리는 오흐리드의 관광은 땡!!!!  아쉽지만 다음에 와야 할 핑계를 만들었다는 위안으로 삼고...

푹~~~ 자고

6월1일(목요일) 아침 6시에 일어나 호텔 앞의 오흐리드 호수로 가서 구경과 사진.

호텔의 수영장에 비친 반영이 좋으니 또 한장..
오흐리드호수의 건너편은 어제 지나왔던 '알바니아'... 비가 온 후라서 그런지 하늘이 투명하다.
현지인이 보여서... 빨간 옷을 입은 여성이었으면 훨~~~ 좋았을 텐데..
아침빛이 좋으니 호숫가의 갈대가 더 이쁘다.. 왼편의 나무에 가마우지가 먹이를 먹고나서 쉬고있다.
북마케도니아의 수도인 '스코페'로 출발... 오흐리드 시내의 풍경.
사모일 요새(Samoil's Fortress).. 달리는 버스에서 후다닥~~ 찍고.. 혹시 다음에 오면 저곳도 들러야 하는데...^^

 

북마케도니아의 수도인 '스코페'를 향하여 고고....

 

#발칸반도 #알바니아 #쉬코드라 #티라나 #북마케도니아  #오흐리드 #키릴문자 #사모일요새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코토르만.. A는 페라스트(PERAST), B는 코토르(Kotor)

5월30일(화) 크로아티아와 몬테네그로의 국경근처의 작은 호텔에서...
7시반에 식사하고, 8시반에 출발
몬테네그로 수도는 귀에 아주 생소한 '포드고리차'
'헤르체그노비' 지나서 아드리아의 코토르만을 따라서 한참을 가는데 '코트라 만'을 따라 가는 길도 경치가 굿이다.

'코트라 만'을 따라 가는 길...
'코트라 만'을 따라 가는 길..'페라스토'라는 동네가 보이고, 사진 왼쪽 섬에 작은 성당이 보인다.

 

'코트라 만'을 따라 가는 길..

 

'코트라 만'을 따라 가는 길.. 페라스토 건너편 마을.

 

'코트라 만'을 따라 가는 길.. 페라스토 왼쪽 건너편 마을. 저곳을 나가면 아드리아 해...

페라스트(Perast)라는 작은 마을에서 페라스트 섬투어(옵션으로 30유로)를 하는데 

페라스트 마을 앞에 있는 두개의  섬 중 한 곳인 (550년 동안 주민들이 돌을 쌓아 만든)인공섬으로 성당이 있고.

다른 한 곳은 조지섬이라는 자연섬이고 현재는 수도원으로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다.

'코트라'만의 지도..
섬투어 가는 '페라스트'라는 작지만 역사가 있는 동네..
페라스트 섬투어(옵션으로 30유로)를 하는 곳, 왼쪽은 조지섬으로 수도원(입장불가), 오른쪽이 성당이 있는 입장 가능한 인공섬..
페라스트 마을
조지섬이라는 자연섬이고 현재는 수도원으로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다.
성모님이 발현한 자리에 어부들이 오가며 돌을 550년 동안 모아서 만든 인공섬으로 카톨릭성당이 있다.
그 성당의 제대.
성당 모습.
페라스트 마을을 찍고
성당 옆에 예쁘게 핀 '아룸릴리'..


10시반에 '코토르'로 이동.

코토르는 16~17세기 베네치아 공화국의 요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성곽 도시.

 

두브로브니크에서 아드리아해를 따라 남쪽으로 계속 내려가면 몬테네그로 국경을 넘게 되고 호수와도 같은 거대한 코토르 만(灣)을 만나게 됩니다. 중세 세르비아 네만리치 왕가에 의해 지어진 성벽으로 둘러싸인 신비로운 분위기의 마을로

여러 나라의 통치를 번갈아 받은 수난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몬테네그로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세 도시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참존홈피)

 

'코토르'성에 가려면 이러한 해자를 건너야...산위에는 코토르를 방어하기 위한 성벽도 있고 요새가 있다.. .
코토르에 소풍나온 꼬마숙녀들의 환영인사...^^ 에고 이뻐라~~
산위에 코토르를 방어하기 위한 성벽도 있고 요새가 있다.. .
코토르성으로 들어가는 입구..
코토르성내의 랜드마크인 시계탑..
성 트뤼폰 성당.. 입장료가 있어서 패스....^^ 이 성당은 1166년에 건축, 그리고 2016년에 보수(?)
박물관..
루카 광장에서 보이는 니콜라이 성당으로 세르비아 정교회다.
니콜라이 성당의 내부..네분의 그림은 신약의 4대 복음서인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이 그들을 상징하는 상징물들과 함께 그려져 있다고..

 

루카광장에 있는 성 루카 교회.
성 루카 교회 내부 제대..

12시에 코토르 성 안의 마리아호텔의 1층 식당에서 점심 후에 
2시까지 성내를 이리저리 다니다가 ..

왼쪽 건물이 점심을 먹은 곳, 오른쪽이 '성 클라라 성당'.
성 클라라 성당의 제대..

 

북문 앞에 있는 성마리 교회.
성 루카 교회가 있는 성 루카 광장.
성 루카 광장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잘하는 어떤 바이올리니스트..
성 니콜라스 정교회

 

이 골목으로 올라가면 요새에 오르는 티켓 판매소가 있다. 계단을 끝없이 올라야 한다고..

 

관광객이 던져준 빵 조각을 오리가 물어 뜯고 그 자잘한 부스러기에 작은 물고기들이 모여든다..
어느 한적한 골목.
시계탑 앞에 모여서 마지막 사진..구름이 좋다.
코토르의 위풍당당한 성벽.

2시반경에 버스를 타고 알바니아를 향하여 고고..

 

Dukley Hotel 이라는데 꽤나 비싸다는..

부드바를 지나고 

부드바라는 도시를 지나고..

슈베티스토판(섬이 호텔)을 조망하는곳에서 잠시 쉬고 사진 찍고 3시에 다시 고고...

슈베티스토판(섬이 호텔)의 옆 모습.
슈베티스토판(섬이 호텔).
슈베티스토판(섬이 호텔)..
멀리 지나온 부드바를 다시 찍어주고..
경치가 좋은 곳마다 그림같은 집들이 ~~
얘는 왜 죽어서도 이 자리를 지켜서 내 손가락을 움직이게 하는지..^^
옛날 어떤 그리스인이 풍랑을 만났을 때 이 바위섬 때문에 모숨을 건졌다는 감사의 표시로 바위섬위에 작은 성당을 지었다는 그 섬과 성당..


울친 이라는 곳 가기전 도시 지나고
3시40분 비가 내린다  파란 아드리아의 파란바다와 푸른하늘은 여전한데 차에 비만 쏟아진다.
4시경에 차는 왼쪽 산 쪽으로 방항을 틀어 알바니아 내륙 쪽으로 간다. 큰 산을 넘어 간단다.
몬테네그로에서 알바니아로 가는 국경을 
통과하기 전에 휴게소에서 휴식 겸 소변 4시20분
4시50분에 국경을 향하여 고고 10분정도 예상..
5시5분에 몬테네그로 출국장에 도착.
이번에도 여권을 모두 걷어서 출국 도장 받아서 끝.
앞에 먼저 온 버스가 없으니 빠르다.
5시 25분에 통과(마케도니아 출국과 알바니아입국을 동시에) 뭔가의 급행료를 줬다는데..^^ 

알바니아 국경으로 접어들자 나타나는 기둥 2개의 모스크..
중세 베네치아 통치 시절에 지었다고 추정한다는 로자파성(Rozafa Castle).


국경에서 15Km 거리의 알바니아의 슈코데르로 이동하여 숙박(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별이 5개..^^).
슈코다르호수는 알바니아와 몬테네그로가 공유한 호수란다.

호텔에 짐 풀고 주변이 궁금하여 카메라를 메고 호텔 옆 공원에 가보니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즐긴다.

공원 옆 그늘에서 '도미노'게임(이 노인들 얘기)을 하는 노인들.. 마작 비슷한데... 서울의 파고다공원과 비슷한 분위기..
공원에 시원한 분수.
공원 옆에 자리한, 공산당에 항거하다가 희생된 희생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기념비와 조각상..
멀리서 포즈를 취해주는 노란셔츠의 여성..
한 노인이 어색한 표정으로 자세를 잡아주고.. 나는 누르고..^^

저녁식사후에 궁금증이 생겨 또 카메라 들고 사진....^^

멀리서 학생들이 사진 찍어달라고 포즈를 잡는다..용감한 눔, 부끄럼 타는 넘...^^
호텔 내 방에서 보였던 이슬람모스크..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으니 그곳의 관리자가 들어와서 찍으라 하여 들어가서 사진(신발 벗고)..
예배시간인지 경건하게 절을 여러번 한다..
다시 그 공원에서...


알바니아 수도는 티라나
알바니아 국기는 붉은 바탕에 머리두개의 검은독수리... 

마더테레사의 고향
유럽의 최빈국, 벙커가 많은 나라, 이슬람국가   

내일은 7시 식사 ㆍ8시 출발하여 티라나까지 고고.

 

 

#발칸 #몬테네그로 #코토르만 #페라스트(Perast) #코토르(KOTOR) #슈베티스토판 #슈코다르호수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11시10분에 두브로브니크로 출발.

그 유명한 '네레트바'강을 또 건너고..

12시10분에 어제의 그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의 국경에 도착,
그런데 앞에 버스가 두대나 서 있다. ㅠㅠ
1시에 보스니아에서 출국 그리고 크로아티아 국경에 도착 했는데 또 지체 

심지어는 앞차의 흑인단체는 짐을 들고 모두 내려서 다른 작은 차로 옮긴다.
가이드도 이유를 모르겠단다.
크로아티아는 어제 출국처럼 여권을 모두 걷어서 가져가면 자기들이 여권만 스캔하고 끝내는 간편.^^
즉 비대면 입국시스템~~


2시경에 국경을 통과하여 약 4시경에 두브로브니크에 도착예정...ㅠㅠ

정말로 구름이 구름 구름하는 파란하늘에 흰구름..
농사가 잘 될수 밖에....^^
멀리 산위에 십자가가 보여서 찍어주고..

결국 점심은 어느 시골의 큰 마트에 잠시 차를 대고 각자 간식을 사먹고 1인당 12유로씩을 주기로 합의.

중간에 잠시 길가에 차를 대고 직접 농사를 지었다는 체리와 살구 등등을 사고 먹고, 

계속 두브로니크로 고고..

전에는 몬테네그로의 네움이라는 도시를 거쳐 두브로니크로 갔는데 요즘은 직접 가는 다리를 놓아서 많이 편해졌다나..

즉 국경통과를 안해도 되니까 좋다는 얘기..

시골마트 앞에서 본 멋있는 구름..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길...구름이 좋다.
농산물을 많이 생산한다는 이곳...물이 많고 햇살이 풍부하면 당연한거....^^
저 곳이 몬테네그로의 '네움'이라는 도시인데, 예전에는 저곳을 거쳐 갔으나 지금(최근)은 다리를 놓아서 직접 두브로브니크로..
직접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최근에 준공했다는 다리..
양식장이 많아서 수산물이 좋다는..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중간의 멋있는 풍경...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다리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도 찍고 ... 저 멀리 고개를 넘어가면 두브로브니크...

이번 여행의 총 주행거리는 약 5천키로 정도란다~ 

크로아티아의 최남단에 위치한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 불릴 정도로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크로아티아 여행의 핵심 포인트인데... 마지막에 잠시 들렀다가 눈요기만 하고 몬테네그로...로 간다..^^

 

'두브로니크'의 성벽은 길이 2킬로미터 높이 최고 25미터의 육중한 성곽이 옛 시가지를 완전히 둘러싸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위를 걸으며 아드리아해의 짙푸른 바다와 중세 도시를 굽어보는 환상의 체험을 합니다.

아일랜드 출신의 문학가 버나드 쇼는 이곳을 '지상낙원'이라고 표현했고, 유럽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휴양지 1위로 꼽히기도 하는 곳이 바로 두브로브니크입니다.

너무도 완벽히 보존된 중세의 모습 덕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참존홈피)


4시반경에 두브로니크 성벽에 도착하여 30분간 휘리릭~~~ 간단투어 하고,

'플라차(Placa)대로'  라고도 부르는 300m 길이의 이 대로는 본토와 작은 섬 사이에 있던 운하를 메워서 만들었고,

대로를 중심으로 세로 11개 와 가로 14개의 골목이 있다고.

간단한 그러나 꼼꼼히...정말로 번갯불에 콩 볶아먹는 속도로 '두브로브니크 성' 안의 투어를 마치고...

고개를 넘어가자 딱~~~ 나타나는 육중한 성벽...민체타 요새의 일부..
필레 문(Gradska Vrata Pile)을 통과하여 입장....
지도를 보면서 가이드가 친절한 설명... 뭔지도 모르면서 고개만 끄덕끄덕..

 

필레 문을 통과하면 플라체 대로가 시작하면서 한눈에 들어오는 특이한 모양의 '오노프리오스 분수(Onofrio’s Fountain)'. 시민을 위한 수도...
프란치스코회 수도원과 박물관(Franjevački Samostan & Muze).

 

프란치스코회 수도원과 박물관(Franjevački Samostan & Muze)의 오른편 출입문 위에 있는 '죽음을 맞이한 예수를 안고 슬퍼하는 성모 마리아를 묘사한 피에타상'으로 17세기 중후반 큰 지진에서도 온전하게 남았다고..

 

두브로브니크 성곽내의 주 통로인 플라차(Placa) 거리..
시계탑 앞의 루자 광장(Trg Luža)에서 본 '성 블라이세 성당(Crkva Sv. Vlaha)'.. 꼭대기에 블라이세 성인의 상이 있다..
'성모 마리아 승천 대성당'이 높은 돔을 자랑하고..
렉터 궁전(Rector’s Palace)..
두브로브니크 성곽내의 주통로인 플라차(Placa) 거리.. 시계탑..
Old Port로 가는 문을 나가서 ~~
올드 포트..
플로체 문(Ploče Gate)...

옵션투어를 신청한 사람들은 승합차로 '스르지전망대'로 가고 나머지는 알아서..

스르지전망대로 가서 사진 찍고 쉬다가

스르지산 전망대 투어(8인승 밴차량 탑승)를 해야만 이곳에서 두브로브니크의 멋있는 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 꾐에 빠져...찍은 사진..
저 멀리가 '몬테네그로'..
하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나폴레옹이 세웠다는 십자가 아래에서 찍어도 이렇게 멋지게 나온다.
1808년 나폴레옹이 점령하면서 세운 거대한 하얀 십자가.
스르지산 전망대에서 본 남쪽의 멋있는 구름..
시계탑, 성 블라이세 성당, 성모 마리아 승천 대성당이 보인다..

두브로브니크 성에서 사람들 만나서 사진과 쉼....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에서 600m 정도 떨어져 있는 로크룸 섬은 유람선을 타고 섬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데

여름에 섬의 일부는 나체 해변으로 이용한다고 나체해변 돌섬2개

 

플라차(Placa) 거리에 저녁빛이 예술이다.
프란치스코회 수도원과 박물관(Franjevački Samostan & Muze) 성당... 기도드리는 사람들이 꽤 있다.
프란치스코회 수도원과 박물관(Franjevački Samostan & Muze)의 구석에서 신부님께 '성사'를 보고 보속을 받고 환한 미소를 보이는 ..^^


7시에 '몬테네그로'를 향하여 출발

두브로브니크 옆의 로크룸섬(Lokrum Island).. 나체해변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것 같은디...^^


7시50분에 크로아티아 출국장에 도착하여 8시10분에 크로아티아 출국, 바로 몬테네그로 입국장 도착..

8시반에 몬테네그로 입국... 빠르니까 아주 좋다..
곧바로 5분거리의 호텔(Hotel Ellena)로 고고. 

한적한 시골의 걍 그렇고 그런 호텔...

오늘은 보스니아ㆍ크로아티아ㆍ몬테네그로 
이렇게 3나라를 다녔다...^^ 

내일은 7시반 아침, 8시30분에 호텔 출발 

 

#발칸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메주고리예 #모스타르 #두브로브니크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보스니아의 '메주고리예'와 '모스타르'

5월29일(월)
6시에 간단히 씻고 바로 10분 거리의 성당으로 가서 이런저런 사진~

아침 빛을 받아서 예쁜 색을 보여주는 '성 야고보 성당'
멀리 '십자가山'을 찍어주고.. 길이 무척 험한데도(자갈 길) 무릎걸음으로 가는 사람도 있단다..
노란장미가 아침빛에 더 노랗다.
인자하게 생기신 어느 성인(?,프란체스카)...누구신지 모르겠다..ㅠㅠ
'치유의 청동 예수상'  인기가 많다.. 하긴 살다보면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고..
오른쪽 다리의 작은 구멍에서 아주 조금씩 물이 흐르는데 이 물을 잘 모아모아서 아픈곳에 대주면 아픈곳이 낫는다나...^^  믿어야지..
아침 일찍부터 야외성당이 보이는 곳에서 묵주기도를 드리는 어떤 남성...
성당 앞 화단에 성모마리아상....인자해 보인다..

평지보다 200미터 정도 높은 언덕에 작은 가톨릭 교회가 있는 마을이 하나 있습니다.

원래 이름 없는 작은 농촌마을이었지만, 마을의 여섯 아이들이 성모마리아를 직접 보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톨릭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특히 무릎에서 나오는 물을 적셔 아픈 곳에 대면 낫는다는 이야기로 유명한 '치유의 청동 예수상'도 유명합니다.(참존홈피)

 

7시 아침을 먹고,  8시 출발하여 성당가서 가이드가 얘기하는 것 들어주고, 사진도 찍고

성모발현지로 유명한 성 야곱성당, 평화의 성모상,

무릎의 작은 구멍에서 물이 흘러나와 이것을 적셔서 아픈곳에 대면 낫는다는 얘기가 있는 치유의 청동예수상.

십자가가 있는 먼곳의 산은 사진만 찍고...

'성 야고보 성당'의 내부... 검소하다.
이 성모상 앞에 사람들이 저마다의 소원과 간절함을 마음에 담고, 또 담아서 많은 기도를 드린다..
예수님 오른쪽 다리의 작은 구멍에서 아주 조금씩 물이 흐르는데 이 물을 잘 모아모아서 아픈곳에 대주면 아픈곳이 낫는다나...^^
치유의 청동예수상...
어느 중년여성의 표정이 절절하다.
멀리서 손을 들어 인사 해 주시는 신부님...어디에서 오신 신부님이신지 인자함...그 자체다..^^

 

9시10분에 30분 거리의 모스타르로 출발.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가 연방으로 합쳐지기 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였습니다.

네레트바 강이 도시를 감싸돌며 흐르고 있는데 이 강 위에 우뚝 솟은 돌로 된 다리가 유명합니다.

1566년에 만들어져, 건설 당시 세계에서 가장 긴 단일 다리였던 '스타리 모스트(오래된 다리)'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올라 있는 이 다리의 이름과 모스타르라는 도시명은 건설 당시 다리를 지키던 오스만 군부대 '모스타리(Mostari, 다리의 수호자)'에서 유래했습니다.(참좋은 여행사 펌글)

 

'오래된 다리'라는 뜻의 '스타리 모스트'를 보러 가는 것이고 2005년에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오스만 투르크가 이 지역을 점령한 뒤 네레트바 강을 건너기 위한 다리로 1557년 건설을 시작했으며,

9년의 건축 기간을 거쳐 1566년 완공되었다.

당시에는 아치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긴 단일 구간의 거리를 연결하는 다리였으며,

석재만 이용해 만들어진 거대한 아치는 당시 오스만 투르크의 건축 기술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고.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 크로아티아의 포격에 의해 파괴되었고(1993년), 이후 유네스코의 지원으로 복구.


중간에 커다란 포도밭이 있다.
깊은 계곡으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네레트바'강을 끼고 go

'네레트바'강을 끼고 밭들이 많다..
'네레트바'강... 이 강이 모스타르로 흘러가고 역사가 이루어져 우리는 그곳으로간다..
가는 도중의 어느 성당..

모스타르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모스타르의 속살을 보러 고고...

약 1시간 정도면 된다는데 ...^^

30년전 전쟁의 흔적...ㅠㅠ
학생들이 단체로 수학여행...
프란체스코 교회
프란체스코 교회
벽화가 이뻐서 한장 찍고..
30년 전의 전쟁의 흔적..
'Human Musium'이라는데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해서리 ㅠㅠ 가만히 보면 예전 이슬람 사원이나 목욕탕 같기도 하고... 에고에고 ㅠㅠ
멀리 강 건너 산 아래에는 정교회 성당이 서 있고..
1993 유고연방에서 분리독립 하던 시절의 폭격으로 모스타르 다리가 폭격으로 무너져서..이 사건을 잊지 말라는... "잊지말자 625.." 비스무리..
그 유명한 '모스타르' 다리를 건너고..
이곳 모스타르의 현지 가이드..미모이긴 한데, 한것이라고는 우리들에게 웃으면서 인사 한번하고는 가이드 수고료를 챙기고....^^
다리에서 인증 샷..
먼거리에서도 찍어주고..
다리 건너 어느 상점의 특이한 간판.. '헤르체고비나'의 정신이 어떤것인지는 모르지만 얘네들은 가슴이 절절할 수 있겠다.
수비대가 노려보는 듯 한 건물..^^
다리로 가는 길은 이렇게 강돌로 포장을 해서 비가오면 많이 미끄럽다고..
이렇게 보니 멋있기는 하다..
강 건너의 이슬람 첨탑....
정열의 싸나이..
어느 상점의 직원이 환한 얼굴로 모델을 자처하니 기쁜 마음으로 찍어주고..


결국 1시간 30분 정도 지난  11시10분에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니크'로 출발..

 

가다보면 도로 옆에 커다란 광고판에 멋진 폭포 사진이 있는데 가이드에게 묻기도 그렇고..

한참을 가다보니 멀리에 그 폭포가 보여서 급히 찍었다 200mm로..

나중에 한국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모스타르에서 40Km 거리의 'Kravice 폭포'라고 한다..

폭포 높이 25m, 호수반경이 120m, 입장료가 있는걸 보니 꽤나 유명한 듯.. 

시간이 있으면 잠시 들리면 좋을텐데 ㅠㅠ

Kravice 폭포....

#발칸 #보스니아 #메주고리예 #모스타르 #Kravice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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