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 있는 삼공회의 1박2일 여행...거의 20년 된 행사..^^*
11월 10일 오후 1시에 충주 출발...

용평리조트의 스키장에서 곤도라를 타고 발왕산으로 올라가니

눈은 아니지만 눈같은 상고대가 활짝 피어 우리를 즐겁게 해 준다..

 

 

 10분 거리의 발왕산 정상(1,458m)에서 인증샷 날리고...^^

 

 

 겨울은 아니지만 상고대로 겨울맛보기도 하고,,,

 

 멋있는 곳~~~ 사진도 찍어주고..

곤도라 타고 내려와 속초로...

 

 

 비오는 아침에 숙소 바로근처에 있는 동명정에 올라 비오는 동해의 파도를 느끼고 사진 찍고...

 

아침(장치탕...맛있다..^^*)먹고

척산온천에서 몸도 마음도 정갈하게 하고..

 

마지막 단풍인듯 싶다...

 

새로 난 미시령을 넘어 홍천한우에서 무한리필 한우 먹고 충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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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넷(나, 택, 산, 규)이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원래 계획은 밀양 얼음골에 생겼다는(12, 9월 말경) 케이블카를 타고

천황봉(사자봉)에서 재약산까지 다녀오는 예정 이었는데..

 

아침 6시30분에 충주에서 출발하여 얼음골에 8시 30분에 도착...(조금 밀렸지만..)

케이블카 표 예매하는 줄이 장난이 아니다..

표 끊는곳에 가보니 이미 12시 20분 표를 팔고 있어서 바로 U 턴....-_-;;

표충사로 갔다...한적하다..

먼저 한 식당에 들러 간단한 비빔밥으로 허기를 채우고 그 식당에서 산나물도 사고 가을 대추도 맛보고..

 

 

청년들이 뭐에 열중하고 있다..

 

가을은 나뭇잎을 물들이고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옷이 이쁘다고 자랑질이지만...

천년고찰 표충사를 휘리릭 둘러보고

 

대추축제를 한다고 하는 곳에 잠간 들러서 시골장터의 멋도 느끼고..

 

 

한국의 3대 루각의 하나라는 밀양의 대표정자인 "영남루"에서 옛 선비들의 정기도 받아들이고..

인터넷에서 청도 금천면의 "산동관" 식당(054-372-3215)을 찾아 한우를 먹으러 고고...

이곳의 주력메뉴인 "주먹시"를 주문했다...150g에 22,000원..

입안에서 살살 녹으면서 맛이 끝내주는 ^^*...

주인장 말로는 소 한마리에 한주먹 밖에 안나온다는 "주먹시"

다 먹을떄쯤 내오는 청도반시로 후식을 삼고 운문사로 고고..

 

청도반시는 이 지역 청도에서만 난다는 씨없는 감을 상표화 해서 생긴 홍시의 이름 이란다..

주인의 말로는 이곳 청도의 해발표고가 높아서 다른 곳과의 감꽃 개화시기가 달라서

씨없는 감이 생산된다고 한다..자세한것은 패스..

 

운문사..

비구니승들의 배움도량 이란다..

일단 거기에 간 이유는 "누운 소나무"가 보기에 좋다는 규의 제안에 따랐는데..

처음 가보는 운문사~~ 보기에 차암~~ 좋았다..

산이 삥~~~ 둘러친 이 절은 가을의 절 이라고 보인다..

비구니들이 밭에서 김장배추를 뽑고 나무마다 옷을 갈아 입고 있는 중이다..

모두가 겨울나기를 시작한 것이다..

 

 

 

 

 

 

 

 이게 유명한 소나무..

 

 

 씰데없이 동전은 왜 붙이는건지....

 

 

 

 

 

 

 

 돌로 만든 사천왕상.. 보물이라는데...^^

 

 

 어느 비구니의 반가움의 해후???

 

"당신을 버리지 않음" 이라는 꽃말을 가진.."단정화"라는 꽃.."

 

 철 모르는 가을장미.. 단풍에 시샘이 났는지...^^

 

 

가을을 느끼려는 ^^*

 

 

 

액토넬, 보니바, 포사맥스를 포함한 먹는 골다공증 치료제가 식도암의 발병을 거의 두배 가까이 늘릴 수 있습니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발병이 드물지만 치명적인 암에 위험을 거의 두배로 늘린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이 대중에게 알리게 된것이 1년 반전에, FDA가 미국내 포사맥스 (Fosamax) 복용자의 23케이스, 유럽과 일본의 31케이스에서 식도암과 연관이 되있음을 언급했습니다.

 

골다공증은 매우 흔하며 50세 이후에 남자 5명중에 1명, 여자 3명중에 1명이 이환되는 병입니다.

 

닥터 Mercola는 골다공증치료제가 뼈를 튼튼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골절이 쉽게 만든다고 합니다.

 

골다공증 치료제들이 새로 뼈를 만들기보다 오히려 골아세포를 죽여버리는 대사독 (metabolic poison) 으로 작용하며 뼈의 정상 회복과정을 방해하고 결국엔 골아세포의 부족으로 뼈가 쉽게 부러지게 됩니다.

 

( 저자는 뼈가 단단해지는 것하고 강해지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인 것처럼, 골다공증 치료제가 뼈를 더 치밀하게는 하지만 더 약해지게 한답니다. 조직이 치밀하지만 쉽게 깨지는 엿을 연상하시면 될 듯합니다. )

 

여성의 경우 이런 골다공증 치료제를 5년 이상 장기 복용할 경우 글자그대로 뼈의 재생능력을 일으버리게 되고 이것이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골절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골다공증 치료제의 부작용

 

1) 저칼슘혈증

 

2) 심각한 눈 주위 염증 그리고 실명 가능성

 

3) 심각한 근골격계 통증

 

4) 위궤양 - 소염제와 먹을 때 특히나

 

5) 간 손상 - 아직 기전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구자들은 포사맥스같은 약들이 간에서의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하고, 간기능을 바꾸어 버립니다. 

 

6) 신부전

 

7) 심방세동

 

8) 대퇴골 골절

 

9) 턱뼈의 골괴사 (뼈가 썩는 병)

  턱에 통증, 감염, 잇몸이 약해지는 증상을 포함하며 전체 틀니가  치아발치된 상태라면 더 큰위험을 안게 될 수 있습니다.

 

액토넬, 보니바, 포사맥스를 포함한 먹는 골다공증 치료제가 식도암의 발병을 거의 두배 가까이 늘릴 수 있습니다.

 

 

 

천황산(사자봉)~재약산..편도 약 1시간소요..

 

 

10대 건강기능식품 효능과 부작용

 

한국인들이 많이 먹는 10대 건강기능식품을 ▽효능 ▽부작용이나 주의할 점 순으로 소개한다.

 

① 글루코사민

▽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증상완화와 진행을 억제시킬 목적으로 나왔다.

▽ 하루 500mg씩 총 3회 1500mg을 복용한다.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1달 이상 복용해야 한다. 하지만 중등도 이상에서는 별 효과가 없다. 갑각류 껍데기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당뇨환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② 오메가3 지방산

▽ 심혈관계 동맥경화성 질환 예방의 목적으로 나왔으며 심혈관계 질환에 의한 사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주 1, 2회 정도 고등어 연어 참치 대구 등 기름진 생선을 먹는 사람이라면 굳이 오메가3 지방산을 별도로 먹을 필요는 없다. 한국인들은 평소 생선 섭취가 미국인보다 3배 정도 많으므로 주 1, 2회 정도 먹으면 충분하다. 생선이 중금속과 같은 해로운 물질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임신 예정이거나 임신부, 유아는 월 3회 이상 기름진 생선을 먹지 않는다.

 

③ 루테인

▽ 20세 이후 시력 감소를 막아준다. 일부 황반변성 환자에게서 황반색소 밀도 유지에 대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 건강한 사람의 시력 보호를 위해서는 권유하지 않는다. 2009년 연구에 의하면 흡연자에게는 폐암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④ 쏘팔메토

▽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된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한다.

▽ 최근의 연구들은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1차 치료로는 쏘팔메토를 권고하지 않는다.

 

⑤ 비타민C

▽ 면역력 증진, 노화 방지, 암 예방의 목적으로 먹는다.

▽ 감기에 걸렸을 때는 먹어도 증세 호전의 효과가 없다. 암 예방이나 동맥경화성 질환 예방 효과는 입증된 것이 없다.

 

⑥ 비타민E(토코페롤)

▽ 비타민C와 함께 대표적인 항산화제이다. 노화방지, 치매예방, 심혈관계 질환 예방, 암 예방의 목적으로 사용한다.

▽ 하루 복용량인 150 I.U(비타민 국제단위, 비타민E의 경우 무게로 따지면 150 I.U=150mg)를 넘으면 비타민E를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사망률이 증가한다. 심부전 발생 및 이로 인한 입원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암 예방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두경부암 같은 암의 발생을 증가시킨다. 때문에 항산화제 형태로 비타민E를 먹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한다.

 

⑦ 비타민A(베타카로틴)

▽ 눈에 좋은 영양소로 다른 항산화제와 같이 복용한다.

▽ 하루 1500mg 이상 복용하면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의 확률이 높아진다. 항산화제 형태로 다른 비타민과 복합적으로 섭취하면 총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때문에 항산화제 형태의 추가 섭취는 권유하지 않는다.

 

⑧ 종합비타민

▽ 영양섭취가 부족한 사람에게 좋다. 편식을 하거나 65세 이상 노인, 과다하게 술을 먹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 특히 임신부는 종합 비타민제 섭취시 주의해야 한다. 지용성으로 몸에 축적되는 비타민 A는 지나치게 섭취하면 오히려 간에 무리를 줘 태아 기형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⑨ 은행잎 추출물(Ginkgo Biloba)

▽ 혈액순환 개선제, 치매 예방, 심혈관계 질환 예방, 이명 호전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 정상인을 대상으로 했을 때 기억력 향상 효과는 입증이 되지 않았다. 이명 개선 효과도 밝혀진 바가 없다. 건강한 사람은 혈액순환 개선, 치매예방 등 특정 질환이나 증상 개선을 위해 복용하는 것을 권유하지 않는다.

 

⑩ 셀레니움

▽ 노화방지 보조제로 널리 알려져 있는 항산화제이며 전립선암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 연구결과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당뇨병 발병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

 

■ 보유질환에 따른 건강기능식품 섭취 시 부작용 위험

기능성 원료

보유질환

발생 가능한 부작용 증상

홍 삼

당뇨

혈압상승

당뇨

신장 기능 이상, 시력저하

아토피

아토피 악화

당뇨, 고혈압

혈압상승

인 삼

암, 당뇨

가슴 답답

아토피

위통, 피부염

당뇨

혈압상승

불면증

간 기능 이상

효 소

아토피

아토피 악화, 가려움증

관절염

수면이상, 통증

기타(심장질환)

구토, 마비, 어지러움

고지혈증

설사, 구토, 속쓰림, 수면이상, 어지러움, 쇼크, 기타(저나트륨 혈증)

식물추출물 발효

기타(심장질환)

혈변, 신장 기능 이상, 갑상선 이상

갑상선질환

간기능이상, 신장기능이상, 갑상선이상

기타(림프선염)

위염, 피부발진, 부종

당뇨

통증

아토피

아토피악화

기타(만성피로)

가려움, 황달

식이섬유

임신

태아의 갑상선 이상

고지혈증

설사, 구토, 속쓰림, 수면이상, 어지러움, 쇼크, 기타(저나트륨 혈증)

레시틴

당뇨, 신장질환

가려움, 두드러기

고지혈증

혈압상승

건강기능식품 구매 후 문제가 생겼을 때?

* 충동구매나 반강제 구매 시 포장을 개봉하지 말고 영업자가 개봉하였더라도 반품, 환불이 가능하니 전화 또는 내용증명을 통해 청약철회를 하거나 상담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 길거리, 전화, 행사장, 집 등의 장소에서 구입한 상품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물품을 구입한지 14일 이내에 해약이 가능합니다.(단, 상품이 훼손되지 않은 경우) 그리고 계약해지 요구는 반드시 서면으로 내용증명우편을 보내야 합니다.

소비자 상담 센터 전국어디서나 국번없이 ☎1372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부정·불량식품 등)국번없이 ☎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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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수천 년 전부터 정력ㆍ성욕ㆍ장수ㆍ에너지를 증강시키기 위해 복용해 왔다.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가 약효 성분이다. 성기능 강화ㆍ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지구력ㆍ활력ㆍ심장 기능ㆍ성욕을 높이고 피로를 풀어준다는 주장도 있다.

한국ㆍ중국산 등 아시아 인삼이 발열ㆍ흥분 등 양(陽)적인 성질을 가진 것과는 정반대로 미국 인삼은 냉각ㆍ진정 등 음(陰)의 성질을 지녔다. 심각한 부작용은 없으나 600㎎ 이상 복용 시 고혈압ㆍ졸음ㆍ안절부절ㆍ여드름ㆍ부종ㆍ두통ㆍ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인삼을 우울증 치료제ㆍ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ㆍ스테로이드 등과 함께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미네랄 보충제

흔히 칼슘ㆍ철분ㆍ마그네슘 등 유익한 미네랄이 건강기능식품의 소재로 쓰인다. 이중 칼슘은 한국인에게 가장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다. 뼈ㆍ치아 건강에 기여하고 정서적인 안정도 돕는다. 하지만 칼슘 보충제를 과다 섭취하면 변비ㆍ우울ㆍ결석ㆍ협심증 등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마그네슘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사람ㆍ운동선수ㆍ임산부에게 추천된다. 업무ㆍ운동을 하면 땀으로 마그네슘이 다량 빠져나가서다. 피로를 풀어주고 심신을 이완시키며 혈압을 낮춰주는 것이 마그네슘이다. 그러나 과잉 섭취하면 기분이 너무 가라앉고 맥박이 느려진다. 빈혈 예방을 돕는 철분 보충제는 주로 임산부나 젊은 여성에게 권장된다. 50대 이상에겐 오히려 손해다. 철분 자체가 노화ㆍ성인병의 주범인 유해 산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버용(고령자용) 종합영양제 중엔 철분이 빠진 제품도 많다.

 

허브

가새풀ㆍ승마ㆍ톱야자ㆍ서양쥐오줌풀 등이 대표적이다. 승마(블랙코호시)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돼 폐경 여성에게 주로 처방된다.

톱야자(소팔메토)는 전립선 비대증으로 고생하는 남성에게 권장되는 건강기능식품. 가새풀(에키나시아)은 서양에서 주로 감기 예방과 치료용으로 사용된다. 독일 정부는 감기와 상기도 만성감염 환자에 대한 가새풀 처방을 공식 허가했다. 이 허브는 면역세포인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며,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 복용하면 감기의 지속기간을 2∼3일 단축시킬 수 있다는 논문과 별 도움이 안 된다는 논문이 공존한다. 가급적 6주 이내로 사용하며 류마티스 등 자가면역질환자나 임산부의 복용은 금기시된다. ‘천연의 수면제’로 통하는 서양쥐오줌풀(발레리안)은 유럽ㆍ미국에선 오래 전부터 수면 장애 치료에 써 왔다. 차로 달여서 수면 30분전에 마시면 잠들 수 있어서다.

 

//

 

 

 

 

 

         

 

26일 아침 9시에 간단식사후 9시반에 리스본으로 출발..

약 600Km..6시간 소요예상..비가 약간씩 내리는 산티아고를 출발한다..

 

 

 

가끔씩 언덕 위에 소 조형물이 보인다.

시속120으로 달려도 계속 산악지역이고 고원도 이어지고..

12시에 휴게소에 들러 간단 간식..

12시 15분 출발..차는 계속 동쪽으로 길을 몰아간다..

 

 

서서히 하늘이 열리고 흰구름도 두둥실 떠 다니고.. 그리고 대평원이 나타난다..

 

움직이는것은 저멀리 낮은 산위에 풍력발전을 위한 바람개비뿐...넓은 고속도로는 넘넘 한적하다..

사방을 둘러봐도 온통 지평선이고 간간히 만가가 나타난다..

 

2시간 정도 지나자 세고비아와 아빌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마드리드로 가는 고개가 나타난다..

해발 1250m의 고개를 넘으니 마드리드는 60Km가 남았단다..

조금 더 가다가 휴게소에 들러 간단점심후.. 

  

오후 4시30분 경에 마지막 날이라 좋은 호텔(Velada Hotel 4성)에 짐 풀고..5명이 조식포함 200유로..비싸다..

 

두명은 렌트카 반납하러 가고 3명은 잠시 쉬다가 짐 정리하고 투우경기장에 표 사러...

 

 

5시반에 투우경기장에 갔는데 말 그대로 인산인해라...

당연히 정상표는 없고 암표만 득시글...5명이 200유로..원래는 15유로 정도인데..40유로씩을 준거다..

경찰이 있으나마나..이날이 대목인지 원...

 

 말을 탄 경찰..

 

암튼 약 2~3배의 가격을 주고 7시경에 벤타스투우장에 입장했다..

성이시돌 축제 기간에다 토욜이라 그런지 사람이 꽉찼다..

 

오늘 투우에 나서는 투우사 3명이 나와서 인사..

소는 6마리가 나오고 말을 탄 투우사는 3명이 두번씩 나온다..

 

심판인듯 한 2명도 나와서 인사하고..

 

 

뿐만 아니라 T.V중계를 하는지 방송카메라도 여기저기 자리잡고 기자들도 눈에뜨인다..

약 22,000명 정도가 정원이라는데 많은 인파에 정신이 번뜩 든다...

 

투우사 3명이 경기장을 한 바퀴 돌고 나간다..

 

짧은 시간에 소를 쓰러 뜨리면 관중은 흰 손수건이나 흰 비닐봉지등 암튼 흰것을 흔들며 심판석을 향하여 환호하면

심판관은 소의 귀를 잘라주고 투우사는 그 귀를 영광으로 안다고..

세번째인가 나온 투우사는 한번에 두개의 소귀를 받고는 열광하는 관중에게 한바퀴 돌면서 감사 세레모니를 하고

관중이 모자등을 던지면 투우사는 그걸 다시 돌려준다..

소를 너무 늦게 쓰러뜨리거나 시간을 질질 끌면 휘파람과 야유를 보낸다..

 

 첫번쨰 소가 나오고 바람잡이 들이 소를 흥분 시키면서 힘을 빼주고..

 

 투우사가 나와서 소 등에 칼을 꽂고는 또 소를 흥분 시킨다..

 

투우사가 다른 종류의 칼을 잡으러 갈때에 바람잡이 들이 소를 유인하면서 흥분시키고..

 

소의 등에 선혈이 낭자한데도 계속 소를 유인, 흥분 시키면서 힘을 빼준다..

 

 투우사가 다른 칼을 들고 소를 유인..그리고 등에 꽂는다..

 

 그리고 투우사가 다른 칼을 가지러 갈때 또 바람잡이가 소를 유인..

 

 이렇게 가까운 곳 까지 소를 유인하여 또 칼을 꽂는다..

 

 이 첫번째 투우사는 숨을 헐떡 거리는 소의 면전에서 열번이나 칼을 찔렀는데도

소가 쓰러지지 않자  관중들이 휘파람과 함께 심한 야유를 보냈다..

 

관중들의 표정이 심드렁하다..

 

그리고 소가 쓰러지면 말 세마리가 소를 끌고 나가고 그 소고기는 이튿날 경매를 한다고...

그리고 경기장 바닥의 핏자국을 지운다..

 

이어서 두번째 소가 나오고 아까와 같은 방식으로 소를 흥분..

 

그리고 투우사가 나와서 칼을 여러번 꽂고..

 

빠른 시간에 소를 쓰러 뜨리자 관중들이 환호와 함께 흰 손수건이나 흰 비닐 봉지를 흔든다..

 

심판관이 나와서 소의 귀를 한개 잘라주니 투우사는 소귀를 들고 손을 번쩍 들고 자랑...^^

 

또 경기장 청소하고 들고 있는 팻말은 소의 무게??? 정확히 모르겠다..

 

투우사...소귀 한개를 들고 자랑질...관중은 환호하고..^^

그리고 또 다른 소가 나와서 아까와 같은 방식으로..

 

 

이 투우사는 칼을 여러번 꽂은 후에 팔꿈치를 소 등에 대는 묘기를 보이고 관중은 환호한다..

 

그리고 단칼에 소를 쓰러 뜨리자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는 굉장했다.

 

죽은 소는 끌려 나가고 ..

그 투우사는 소귀를 두개나 받았다..

 

밤 9시가 넘어서 마지막 투우사가 나오고 ...

 

소가 죽어 나가고...

 

 

세번쨰 나와서 소귀 두개를 받은 투우사가 오늘의 승자...

무등을 타고 기자들이 사진찍고...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퇴장..

 

투우경기는 스페인의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투우사가 말을 타지 않고 경기를 했는데 그러다가 사고가 많이 나고 사람이 다치는 경우가 많자

말을 타고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하고

어느 지역은 소를 죽이지 않고 놀이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 본 거는 제대로 하는...^^

 

그리고 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 한것 같다...

훈련이 제대로 된 탓도 있겠지만  말이 소를 희롱하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말이 옆걸음도 하고 소의 속도에 맞춰 가면서 뒷걸음도 하고..

투우사와 말과 호흡이 중요 하겠다..

 

 

암튼 약 2시간 동안 투우는 9시20분에 모두 끝나고..

사람이 넘 많은 관계로 걸어서 호텔(지하철 4정거장 거리)로 오다가 

KFC에 들러서 닭다리와 맥주 등으로 요기를 하고..40유로

호텔로 돌아오니 11시가 넘는다..

호텔로 오다가 마트에서 사온 맥주로 쫑파티를 하고 취침...

 

27일 한국으로 가는 날...

8시 30분에 호텔에서 부페식으로 하고..

씻고 9시반에 호텔에서 나와 지하철 타고 공항으로 ..

 

수속하고 짐 부치고 오후1시에 KLM으로 암스테르담으로...

다시 오후 6시경에 KLM으로 한국오는 비행기...

 

암스테르담 공항...각종 튤립이 가득하다..

 

 

 

 

A좌석이라 틈틈이 밖을 보니 해가 계속 노을의 상태로 창밖에 숨어 있더니 아침 6시가 되니 그대로 떠오른다...

아~~~ 이것이 백야구나 하고 비행기에서 체험을 했다... 

 

오전 11시에 인천 도착... 

1시10분..충주로 오는 버스가 있어 쉬다가 버스타고 충주로...4시20분경 도착..

 

"무차스 그라시아스(대단히 감사합니다)"

 

        
  비제/카르멘/투우사의 합창

 

 

 

               

 

24일 오후 3시 40분에 포르투갈의 포루투를 출발하여

오후 7시 50분경에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한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 즉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착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산티아고 순례길"은 제주도 올레길의 모델이 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남쪽 국경 생장피드포드(생장)’부터 스페인의 서쪽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산티아고)"까지 가는 여행이다.

걸어서 가든 자전거로 가든 오토바이를 타든 관계없다.

 

800Km에 달하는 이 코스만이 산티아고 순례길은 아니고 다만 대표가 되는 순례길이다..

이곳 뿐만 아니라 스페인 곳곳에, 그리고 유럽의 다른나라에도 산티아고 까지 가는 순례길이 여러코스가 있단다...

그리고 도로, 표지판, 담벼락, , 나무 등 곳곳에 있는

조가비와 노란 화살표가 있어 그것만 따라 걸어가면 산티아고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오래 전부터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만 있다가 이번 여행이 물론 순례길은 아니라도

나 나름대로 순례의 의미를 부여하고 시작한 마음도 어느정도 있다..

 

그리스도의 12제자 중 한명인 성 야고보(산티아고)는 스페인에서 그리스도교를 전도한 후 팔레스테인에서 순교하였고, 

그 시신은 다시 스페인으로 옮겨져 매장 되었다고 알려져 왔다..

야고보의 무덤은 오랜 세월 잊혀졌다가 813년 펠라요라는 은둔 수행자가

"빛나는 별과 천사의 목소리"를 따라 걸은 끝에 찔레꽃 아래 감춰진 무덤을 찾으면서 재탄생 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펠라요가 걸은 길을 후세의 순례자들이 다시 걷는 길이다.

 

콤포스텔라(Compostela)란 도시 지명도 라틴어로 `별들이 빛나는 곳`이라고 한다.

산티아고란 도시명은 이 곳 스페인과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 등등 수 없이 많지만

`별이 빛나는 곳`이란 근사한 수식을 받는 지명이 세상에 또 있을까.

 

무덤이 발견된 그 자리에 대성당이 건축된 이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예루살렘, 로마와 같이 성지로 여겨져 많은 순례자들이 오게 되었고..그와 함께 대성당과 많은 수도원, 교회들이 많다..

 

 

 

 

주차하고 성당의 모퉁이를 돌아서니 장엄한 성당이 시야를 가린다..

숨이 막힌다...세상에~~ 사진도 보고 말도 들었지만...이럴수가..

고색창연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그런 돌의 색깔이며 서쪽을 바라보며 서있는 웅장한 모습이며...

모든게 지금까지 13일간 이베리아 반도를 훑어 오면서 힘들었던 일, 다른 대성당에 감동 받았던 일,

드넓은 대평원을 부러워 하며 위축 되었던 일, 따가운 태양에 그늘을 찾았던 일, 지중해의 비치를 부러워 하던 생각...

모두를 떠 올리며 안도의 숨을 내 쉬며, 언젠가는 순례길을 직접 걸을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대성당 옆의 이 옛 건물은 1489년 순례자를 위한 숙박시설 겸 병원으로 건립(왕립) 된것을

파라도르(스페인 국영호텔)로 사용중....5성급 호텔이다..

 

 

 

성당 맞은편에 있는 이 건물은 락소이 궁전이었던 건물을 시청사로 쓰인다고..

 

 몸은 피곤 하지만 마음은 한없이 평안하고 행복 할 것 같은 어느 순례자..

 

 이 배낭의 주인공도 많이 피곤 해 보인다..

 

 다시 한번 대성당을 올려다 본다...

비가 온 끝인지 투명한 공기의 냄새도 그렇고 가끔씩 하늘엔 파란색도 보여준다..

 순례자들이 여기저기 담소하고 서로 대견해 하며 사진도 찍고..

 

대성당의 뒷편..

 

 

대성당의 뒷편..어느 성당.

 

우리의 붓꽃과 많이 비슷하다..

 

 

대성당 옆에서 어느 순례객인듯 한 두 사람이 공연을 한다..

프로에 가까운 솜씨라 박수가 절로 나온다..

 

 대성당의 내부

 

 대성당 뒷편의 킨타나광장..

 

 

순례의 길을 알리는 조가비의 모습들..

 

 오래된 어느 건물벽에 순례의 상징인 조가비가 조각되어 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고 호텔 구하기가 어려워...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골목을 서성이다가

바다가재요리와 와인을 곁들인 식사를 거하게 하고 그 직원에게 호텔수배를 부탁하니 용케도 구해온다..

자기도 고생을 많이 했다는 공치사와 함께...^^

 

커다란 바다가재와 문어...와인 두병과...엄청 비싼 요리를 ...먹었다...5명이 250유로....허걱..-_-;;

 

 문어요리...맛이 구~~~~ㅅ..

 

 바다가재를 속살로 쌀을 넣어 죽 같이 만들어 왔다.."바닷가재 빠에야"

 

 론니에서 추천한 해산물 요리로 꽤 유명하다는 바다가재 먹은 그 식당.."El Pasaje'

 

 멀리 대성당의 탑이 보이는 거리 풍경..

 

갈리시아광장에서 무슨 축제를 한다고 시끄럽길래 가보니..

현대자동차에서 후원하는 행사에 오늘은 노래자랑인지 무슨 가수가 나와서 노래와 춤을 보여주고

마을사람인듯한 노인네들이 쌍쌍이 부루스를 땡긴다..

 

 

 

음악은 흥겨운데 날씨는 춥고 사람은 별로 없고 썰렁하여 바로 11시쯤 호텔로 돌아와..

맥주를 사와서 술한잔하고 12시에 취침..

 

 

26일 새벽에 비가 많이 왔단다..

8시쯤엔 비가 그쳐 카메라 들고 어제 갔던 숙소 바로 옆의 대성당에 갔다.

자전거 순례객들인 듯한 일행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연세 지긋한 노부부가 아침에 광장에서 서성이며 뭔가를 회상한다..

아마 지나온 순례길을 되새기며 새로운 다짐을 하겠지..

 

여기저기 둘러보고 들어와서 씻고 9시에 간단식사후

25일 아침 9시반에 약 600Km 거리의 리스본으로 출발..

          

   바그너 / 탄호이저 서곡 / 순례자의 합창

 

         

 

 

24일 오후 5시반에 오비두스에서 "포루투"를 향하여 출발...

포루투까지는 235Km란다...

 

 계속 달려서 멋진 옛날 유서깊은 중세도시인 포루투에 도착..

 

 

퍼온 사진('가인' 님)..

 

포루투 역사지구는 문화와 상업 연계를 향한 1천년에 걸친 유럽 도시 발달과정을 증명해 주는

도시구조와 역사적 건축물 등이 산재해 있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다..

예전 로마인들이 도우루 강가에 성채를 건설한 이후로 포루투는 무역으로 번영을 누렸다고..

현재 포루투는 포르투갈의 제2의 도시이며 산업 중심지라고 하며..

포르투갈이라는 나라이름이 이곳 포루투에서 연유된 것이란다.. 

유명한 동 루이스1세 다리..

 

클레리구스 성당의 탑..

 

몇군데 헤매다가 볼사궁전 바로 옆에 "볼사호텔"에 드니 밤 9시다..조식포함  5명이 175유로..시내라서 쫌 비싼가??..

체크인하면서 파두공연장을 물어보니 가까운 곳에 파두공연 보면서 저녁먹는 곳이 있다고 하여...바로고고..걸어서 3분..

"O Fado"라고 하는 파두 공연을 하는 꽤나 유명한 식당이었다..

 

 

 9시 40분쯤 두명의 기타 반주자가 연습 겸 연주를 한다..

 

9시 45분 부터 세명의 가수가 나오는데 한사람이 5곡 정도 부르고 쉬다가 다시 또...매상 올리고...^^

 

 제일 연식이 되어 보이는 "레오노르 산토스"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호소력 있다..

 

한사람 공연이 끝나면..휴식시간 겸 매상 올리는 시간이다...

식사 하면서 와인 마시기...^^

 

이 식당에 출연하는 출연진들...

오늘은 사진의 윗줄 오른쪽의 산토스와 왼쪽의 리나.. 그리고 아래 왼쪽에서 두번째 안토니오..이렇게 3명이 출연..

 

잘 생긴 안토니오...노래도 감미롭게 잘 부른다..

 

 5곡 부른 다음 또 쉬면서 매상..^^*

 

 이 집의 벽면...오래 된 집이라는 자랑질..^^*


 

 마지막 출연자 "리나 로드리게스"...여린 음색의 나름 애절하다.

 

 

 

음악과 함께 식사를 맛있게 먹고 11시30분에 호텔로...바로 자야지...

 

25일 아침에 6시40분쯤 카운터에서 직원에게 이 근처의 볼거리를 말하니

지도와 함께 자세히 알려 준다....또 혼자서.... 상 벤투역을 들러 시청 광장으로..

 

 

시청앞 광장에 있는 '동 페드루' 4세의 동상..^^ '동'은 귀족앞에 붙이는 접두사???  동 키호테 처럼..

 

 

 

이것도 시청앞 광장('리베르다드'광장)의 이유있는 조형물 이겠는데 모르겠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건물 같은데 이름은 모르겠다..

 

이게 현재 포루트의 시청으로 쓰인다는 건물이다..

 

 

이른 새벽 어느 여행자가 어디론가 간다....아마도 상벤투역에 가는 듯...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상벤투역의 맞은편 언덕위에 있는 카테드랄(대성당)로..

카테드랄로 올라가는 언덕길...기마상도 보이고..

그 주인공은 '비마라 페레스(Vimara Peres)'라는 이름의 영웅이란다..

 

 

르네상스식 카테드랄(대성당)인 Se 성당의 옆모습.. 

12~13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포르투에 남아 있는 건물중 제일 오래 되었단다..

처음에는 12~13세기에 로마네스크와 고딕양식으로 지어졌지만,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을 가미해서

증축을 되었기 때문에 초기모습 그대로인 것은 두개의 탑 뿐이란다..

 

성당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이 참 예쁘다..

 

포루투 시가지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지어진 이 카테드랄(대성당)은 상벤투역의 맞은편 언덕위에 있으며

원래는 요새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졌단다..

클레리구스 탑도 보이고..

 

멀리 도루강도 보이고...

 

이쁜 지붕도 보이고..

 

초기모습(12~13세기) 그대로인 두개의 탑..

 

왼쪽의 꽈배기 처럼 생긴 기둥은 '펠로리뉴(Pelourinho)'라고 하는것으로

노예들이나 죄인을 처벌할때 묶어놓은 용도로 사용 했다고 한다..

 

 

그리고 강쪽으로 아래로 내려간다..

초기모습 그대로인 두개의 탑,   그리고 '펠로리뉴(Pelourinho)'

 

 

우리가 묵었던 "볼사호텔"을 지나 강가 쪽으로...

 

성 프란치스코 성당 바로 앞에 있는 오래 된 성당...

 

이 건물이 성 프란치스코 성당이다..

 

볼사궁전 앞에 자리한 광장에 있는 엔리케 왕자의 동상..

 

히베이라광장이 있는 도우루 강 까지 휘리릭 둘러보고 동 루이스1세다리 사진도 찍어주고

 8시15분쯤 들어와 볼일보고 9시에 식사... 그리고 짐은 차에 실어놓고 모두 다 같이 시내투어시작...

 

바로 옆에 있는 14세기에 세워진 성프란치스코성당으로....

내부에 바로크 양식의 수공예품이 유명하단다..입장료 1인당 2유로.

성 프란치스코 성당의 내부..금박나무 조각으로 화려하게 장식 되어 있다..

 

성당 지하에 있는 묘지...관에 이름이 쭉~~~ 써있다..

 

성당 앞에서..

 

항해왕자 엔리케의 동상..

 

바로 옆의 볼사 궁전을 갔는데 해설 포함하여 입장시간이 정해져 있다고 하여 예약하고 .. 1인당 7유로

상벤투 역으로...고고.

 

1916년에 완공된 상 벤투역.. 내부의 아줄레주(아랍 영향을 받은 포르투갈의 전통타일)가 유명하다..

 

 

 

 

상 벤투 역안의 아줄레쥬들...

 

이 역 안에서 이곳의 특산물인 체리를 파는 아낙네..

 

 

그리고 클레리구스성당과 포르투의 랜드마크인 시내 어디서나 보이는 전망대로 고고..입장료 1인당 3.5유로..

높이 75.6m의 이 탑은 포르투에서 가장 높아서 시내를 전망하기에 최고다..

 

 

아래 사진들은  클레리구스 성당 탑 전망대에서 바라 본..포루투의 모습들..

 

 

 

 

시청도 보이고..

카테드랄(대성당)인 Se성당도 보이고..

 

 

 

이 탑을 내려와 한장 더 찍어 주고..

 

언덕위에 대성당...

 

도우루 강가의 히베이라 광장으로 가는 중간에 있는 항해왕자 엔리케의 출생지이자 로마유적이 있는

"Casa de Infante"에 들러 잠시 봐주고..

 

 

 

도우루 강가의 히베이라 광장에서 돔 루이스1세 다리도 찍고 주변 사람 사는 집들도 보고..

 

 

 

예약 된 시간에 맞춰 볼사 궁으로 갔다..

1842년에 세워진 볼사궁은 알함브라 양식으로 장식된 아라비안룸이 가장 유명하다.. 

입장료도 빡세게 받으면서 사진촬영 금지란다...-_-;;;

그래서 여그 사진은 도촬이다....^^

볼사궁은 얼마전까지 주식 중개소 였다고...

 

 

아라비안 룸...화려하다..

 

알함브라 양식으로 장식된 아라비안룸...

 

 

 

엔리케 왕자의 흉상인듯..

그리고 강가로 나가 도우루강 배 크루즈하고 멀리서 대서양도 보고 ...

 

 

돔 루이스 1세 다리 위로 기차가 지나간다..

 

케이블 카도 보이고..

 

강 건너 편에 많이 보이는 포루투 와인의 본거지인 와인창고들..

예전에 이 도우루강의 상류에서 생산한 포도를 배로 이곳으로 운반하여 이곳에서 와인으로 만들어

영국에 수출하여 많은 부를 축적하여 당시 포루투가 유명해 졌단다..

 

 

 

 

저 곳을 나가면 대서양...

 

 

여기도 뭔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가 본데...

 

 

히베이라광장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나니 3시반이다..

5명이 맥주, 와인..65.65유로

 

 

 

 

길거리표 작품..

 

 

볼사 궁전과 성 프란치스코 성당, 엔리케의 동상이 서있는 이곳 지하가 커다란 주차장이다..

3시40분에 주차장에서 차를 찾아 나와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간다..거리는 233Km란다..

 

출발하여 가는데 하늘에 구름이 꽉 찼다..

포르투갈의 남부지방과 달리 산이 많고 바다가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비도 살짝 온다..

4시 20분경에 온통 포도밭이 지천이다...

5시경에 스페인의 국경을 넘는다..그리고 시간은 6시가 된다..

6시반경에 휴게소에 들어간다...그리고 갑자기 비가 드세진다..

 

산티아고 가는 길에 비도 내리고 출출하여 마침 휴게소에서 쉬다가 간단 간식..

 

문어 요리가 맛있었다...

 

그리고 어느 마을을 지나면서...

 

7시경에 다시 출발..그리고 7시 50분경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한다....


 

 

 

              

         

 

24일 페냐궁에서 2시 10분경에 바로 차를 몰고 90Km떨어진 "오비두스"로 간다...

 

"왕비들의 성" 이라는 오비두스....한국의 낙안읍성을 연상케 하는 성곽으로 둘러 싸인 작은 마을이다..

 

1282년 오비두스 마을에 반한 디니스 왕은 그의 왕비 이사벨에게 결혼 선물로 이 마을을 부여하고..

그 후 이 마을은 약 600년간 이사벨 왕비와 관계를 맺게 되어 1834년까지 "왕비의 마을"로 불렸다고..

 

 고속도로에서 마을로 접어들자 전경이 들어 온다..

 

 마을에서 흔히 보이는 각종 모양의 허수아비들...

무슨 축제의 끝인지 아니면 원래 만들어 놓는 것인지 모르겠지만..재미있고 여기저기 많이 보인다..

 

 예쁜 선물가게..

 

 

 

 

 

3시조금 넘어서 정문 앞에 있는 식당에서 이곳의 특산인

 "진자(체리로 담근 과일주란다)"한잔과 샌드위치 그리고 맥주로 점심을 먹고...5명이 41유로(진자 포함)..

<진자는 초코렛으로 만든 작은 잔에 진자술을 채운것으로 술을 한잔 원샷하고 술잔을 안주로 한다..>

이곳 오비두스는 2월 발렌타인때 12일간 초코렛 축제를 한단다..(세계적인 축제라고 한다)

론니 책에는 이 시기에 20만명정도가 다녀 간다고...^^

 

 

성안으로 들어가서..

 

 

 성문에는 아줄레주가 예쁘게 자리잡고 있다..

 

4시에 성문으로 들어가 성벽에 오르니 오비두스성안의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성벽도 물론 다 보이고 예쁜 마을이 굿이다...

 사진 왼쪽: 성밖 언덕위에 연식이 되어 보이는 풍차도 보인다..

 

 

 

 

 멀리 성밖에 성당도 찍어 주고...

 

 아마 예전의 성곽의 지휘소 인듯..

 성곽에서 바라보는 마을이 예뻐 보인다..

 

 

 

 

 

 

 

이제 성벽을 내려와 마을로 들어간다..

 

 

 

 예쁜 꽃도 찍어주고...

 

 

 냥이도 찍어주고..

 

 

 

산타마리아 성당..

1441년에 아폰수5세가 왕자 시절에 사촌이었던 8살의 이자벨과 결혼식을 했던 곳이라고..

 

 

이곳 특산주인 진자..

 

 

 

 

 

아까 들어왔던 성문으로 나간다..

 

 밖으로 나와서 체리를 한봉지 사고 1kg에 4유로(6,000원)...정말 싸고 맛있다..

 

5시반에 "포루투"를 향하여 출발...

포루투까지는 235Km란다...

 

3시간도 채 머물지 않은 곳이지만 고향같은 정감이 많이 가는 동네다..

 

  

    Phil Coulter  / The Town  I Loved So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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