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이제 3일 후면 한국으로 간다..아쉽다..^^
오늘은 10시경에 케이프타운으로 출발 ..약 1시간소요 예정..

3박4일을 케이프타운에 머물면서 여기저기 관광하고 25일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26일 아침에 한국으로 출발..

 

 

7시반에 아침식사..쉬다가 10시에 케이프타운을 향하여 출발..

11시에 리츠호텔에 도착..

 

새로운 버스와 황실장이라는 가이드를 만나 3박4일의 케이프타운과 주변 관광 시작..

 

월드컵 경기장이 보이고, 그린 포인트란 지역을 지나서,

 

먼저 "그린마켓"이라는 민예품을 파는 도깨비시장에 잠간 들려 아프리카의 맛을 쬐끔 보고..

 

오래 되어 보이는데 진짠지 아닌지는 모르겠고...대부분 짝퉁이 많아서리....^^

 

 

 이건 타조알 껍데기로 만든 것이다..

 

이건 목공예...

 

 3일을 묵었던 리츠호텔..

 

시내 롱스트리트라는 중심가에 있는 광장에 도착하여 오래 된 교회도 보고

(근데 이 고색창연한 교회의 일부를 커피숍으로 -_-;; 이런 된장..) 

광장은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들이 점령한 상태..아마 정권이 흑인이라 봐주나??? ^^

암튼 배낭족의 거리라니 봐 주고....

 

 롱스트리트라는 곳...시티투어버스가 다닌다..

 

 

 

뭔가 이름이 있을듯한 건물..

 

이 광장에 있는 호텔에서 1시에 우아한 점심(생선 튀김을 주로한 양식)을 먹는데 넘넘 천천히 나온다...흐미..

오래 된 교회와 호텔(점심 먹은 ..)...

 

배낭족의 거리라는데...민예품을 파는 노점상이 점령중...

 

교회 한쪽 옆에 이렇게 커피숍을 세를 줬나??? "하늘카페, 천국카페" ???  쫌 그렇다..

아님 여기서 커피를 사 마시면 기부를 하는건가???

 

 

2시 20분경 컴퍼니 가든을 가는데 입구 바로 옆에 성당이 있다..

1984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투투가 남아공 성공회대주교로 있던 성공회 주교좌 성당이란다..

그 옆에는 남아공의 국회가 있고..케이프타운이 남아공의 입법수도..

 

 투투가 남아공 성공회대주교로 있던 성공회 주교좌 성당..

 

 남아공의 국회가 있고..케이프타운이 남아공의 입법수도

 

 핸드폰 홍보에 열 올리는 쭉빵 여성들...

 

컴퍼니 가든은 예전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가 이 지역을 통치(??)하던 시절에 만든 정원...역사가 쫌 됐다..

즉 회사가 만들었다고 해서 컴퍼니가든...^^

 예전에 인도(??)에서 들여 왔다는 고무나무...하얀 수액이 군데군데 보인다..

 

황실장의 설명..

 

저 나무도 뭔가 사연이 있다는데....ㅠㅠ

 

 

정원안에 "세실 존 로드즈"라는 영국인의 동상이 서 있는데..

이 사람은 남아공에서 다이아몬드를 발견하여 거부가 되었고

다이아몬드로 인하여 많은 사람도 죽었고, 전쟁도 나서 인명손실도 많았지만

죽어서 많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여 후세에 남아공 사람들의 존경을 받아 동상까지 건립했다나~~~~

이 동상의 손이 북쪽을 향하여 있는데 그것은

이 사람의 꿈이 아프리카 대륙의 남쪽 끝인 케이프타운에서 아프리카 대륙의 북쪽 끝인 카이로 까지

철로를 놓는것 이었는데 하지만 공사가 빅토리아폭포 까지만 이뤄졌다고...

그래서 손끝이 가리키는 방향이 카이로 라고...

영국에는 대단한 충신 이었지만 ...ㅎㅎ

 

 

 테이블 마운틴이 제대로 보이는 "로즈가든"..장미가 쫌 보인다...

 

 

 

 파피루스...

 

결혼식 이란다..

 

 

이 정원은 시내에 자리잡고 있어 사람이 많다..아마 무료입장도 한몫 했을듯...그래서 우리도 들어 왔을테고....^^

 

휘리릭 둘러보고 3시에 이곳 케이프타운의 꽃인 테이블마운틴으로 고고..

 

세계7대경관에 제주도와 같이 선정 되었다는 테이블마운틴..

뭐~~ 여긴 제주도 같이 통신회사랑 잡음은 없었을라나?? 살짝 의심도 해보고...^^

 

3시반경에 케이블카를 타는곳(363m)에 도착..

원래는 오늘 같이 날씨가 맑으면 케이블 마운틴에 오르려는 인파가 장난이 아니라는데..

오늘이 얘네들 최대명절인 크리스마스 연휴라서 시내도 한적하고 사람도 적은 편이라는데..

우리 팀 말고도 시끌벅적한 중국인 관광객 한 무리가 함께 케이블카에 오른다..

회전한다는 케이블카가 한바퀴를 도니 정상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360도 회전하는...한 바퀴 다 돌면 끝..

 

이렇게 암벽등반 하는 사람도 있다...아찔하다...^^

 

위에 도착하니 시야가 탁~~ 트이는게 날씨는 넘 좋은데..햇살이 장난 아니다..따가워도 너~~무  따갑다..

정상부분은 테이블 마운틴 말 그대로 거의 평평하다..넓기도 상상 이상이다..

테이블 마운틴의 정상부위에서 제일 높은곳이 Maclear's Beacon 이라고 하는 1,085m 이고

제일 낮은곳인 케이블카 내리는 Upper Cable Station이 1,067m이다..

그 넓은곳의 높낮이 차가 불과 18m인 것이다...그래서 유명한 "테이블 마운틴" 인게지...^^

테이블마운틴에 대한 전체 조형물.. 이해가 쉽다..

 

노란색의 인상 깊은 꽃들과 바위들, 그리고 파란 하늘에 흰구름...멀리 뒤쪽으로 바라보는 대서양과 12사도 바위산.

그리고 좌청룡에 해당하는 Lion's Head(669m)와, 우백호에 해당하는 악마의 피크(1,000m)가 케이프타운 시내를

마치 사발처럼 감싸 안고 있어서 케이프타운을 "시티보울(City Bowl)"이라고 한다고..

 

동행한 어느 분(무대뽀)이 이도시의 풍수가 대단하다고 설멸을 하신다...고개가 끄덕끄덕....^^

 

 

테이블 마운틴 뒤로 보이는 12사도 봉우리..저 봉우리 쩌~~~끝에 희망봉이 있다..^^

얘네들(서양)은 12사도에 대한 이름 붙이는걸 좋아하는지...호주에도 있고...^^

 

 

구름모자를 쓴 봉우리,,,멋있다...

 

 

 

 

 

 

이쁜데 이름은???

 

이렇게 거의 평평하다..그래서 테이블마운틴..

 

왼쪽 봉우리가 우백호에 해당한다는 악마의 봉우리...

 

월드컵경기장도 보여주고..

 

케이프타운 시내 전경..

 

 

우백호에 해당하는 악마의 봉우리..

 

그리고 살짝 왼쪽 옆으로 만델라가 18년간 옥살이를 했다는 "로빈섬"도 보이고..

휘리릭 돌면서(멀리는 못가고... 다 돌려면 3~4시간은 걸린단다..) 사진 찍어주고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주고 5시 쫌넘어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

 

저 섬이 만델라가 18년간 수감 되었었다는 로빈 섬..

 

좌청룡에 해당하는 사자머리와 사자엉덩이..

 

 

이런 특이한 꽃들이 이 지역에서만 자란다는데 지천이다...

그래서 케이프타운 반도 전체가 세계자연유산(식물들 때문에) 이란다..

 

 

 

 

 

달님도 찍어 드리고...

 

휴게소도 자리를 잘 잡았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오는데...웬 걸어서 내려오는 사람...

 

사람이 적은 관계로 예정 시간보다 여유가 있다고 좌청룡인 "라이언 헤드"의 엉덩이에 해당하는 곳엘 들린다..

이곳에서 보는 테이블 마운틴도 또 볼만하다...

언덕에서 점프 하는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들 구경도 잠시 하고...뛰어보고 싶은 생각이 잠시 들다가 패쑤..

 

 

테이블마운틴을 배경으로 인증샷...오른쪽이 사자머리..

 

월드컵경기장이 가까이 보이고..

 

 

워터프론트도 보이고..

 

 

 

 

테이블마운틴 또 봐주고...

 

사자머리와 악마의 봉우리도 또 봐주고..

 

 

 

잠시 인증샷 날리고 6시에 "말레이보캅"마을로 들린다..

예전 무슬림들이 이곳에 살았는데 대부분 뱃일을 하여 그곳에서 나오는 남는 페인트를 집에다 칠하기 시작했다가

집집마다 특색도 있고 이쁘니까 요즘은 시정부에서 미리 신청을 받고 지원금을 줘서 유명한 관광코스가 되었다는..

옆집이랑 색이 비슷하면 안되고 색깔도 미리 심사한다나...

하긴 어느나리나 나라돈 공짜로 타 먹는게 쉬운건 아닌가 보다...

 

특색있고 예쁘다...거의 원색이어서 유치 하기도 하지만 강렬한 아프리카에서는 더 잘 어울린다... 

 

 

 

 

 

 

 

 

 

 

 

이곳도 휘리릭~~~ 걸으면서 사진 찍어주고는 시내 호텔의 중국식당으로..ㅎㅎ

 

호텔 식당에서 ... 건물에 걸린 달도 찍어주고..

 

천천히 여러가지 요리로 저녁을 먹고

리츠호텔로 돌아와 방에 드오니 8시 20분..

 

방의 방향이 대서양 쪽인데 엄청 덥긴 하지만 일몰의 여명이 있어서 걍~~~사진 찍어주고 나름 만족이다..

호텔 방에서 찍은 사자머리와 야경..

 

샤워하고 9시셩에 가까운 해변으로 ..

이 동네가 예전에 백인들이 살던 곳이라 그런가..

잔디밭이며 바닷가 산책로며, 운동시설이며, 시원하고 간간이 운동하는 사람들..

아프리카란 느낌이 전혀 없다..달도 밝게 존재를 뽐내고...

 

 

 

 

10시경에 들어와 사진정리하고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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