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팀의 봄맞이 행사를 동해안 삼척의 장호항, 신남항의 해신당공원,
그리고 동해안에 가면 많이 들리는 임원항에서 회 한접시 때리고
집으로...^^
동해가 보인다는 휴게소에서 인증샷..
장호항의 미역 말리는 부둣가에서..
장호항에서 제일 경치가 좋은 바위섬의 정자에서....
장호항 옆을 돌아가면 나오는 작은 바닷가....낚시도 하고 바다바라기가 좋다...^^
그리고 차를 돌려 애랑이의 전설이 있는 신남항의 해신당공원으로...
1인당 3,000원의 비싼 입장료....-_-;;;
해신당에는 애바위의 전설이 있다고...
옛날 신남 마을에 결혼을 약속한 애랑과 덕배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해초작업을 위해 덕배가 해변가의 바위에 애랑을 태워놓고 돌아간 뒤,
거센 파도와 심한 강풍 때문에 애랑이 그만 바다에 빠져 죽고....
그 이후 마을에는 애랑의 원혼 때문에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어부가 고기가 잡히지 않아 한탄을 하다가 바다를 향해 오줌을 싼 뒤로 풍어를 이루어 돌아오게 되고.
그 이후 이 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이 되면 나무로 남근을 깎아 애랑의 원혼을 달래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애랑이 바위...
애랑의 원혼을 기리는 사당인 "해신당"..
이곳은 울타리도 남근의 모양으로 장식되어 있다.
거대한 남근을 조형물로....흐미...^^
남근모양에 12지신을 조형물로 꾸며놓은 곳..
해신당의 바닷가 산책로..
그리고 임원항으로 가서 자연산이라고 하는 커다란 광어와 돔과.....이것저것..
제일 신난.....***..
누구나 가는 임원항에서 쏘주와 광어, 돔, 성게, 해삼....
좋은 회와 소주와 웃음에 모두 혼이 나가서 인지 집에 오는 내내 졸고 있음...
집에 오는동안 잠시 휴게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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