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넬, 보니바, 포사맥스를 포함한 먹는 골다공증 치료제가 식도암의 발병을 거의 두배 가까이 늘릴 수 있습니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발병이 드물지만 치명적인 암에 위험을 거의 두배로 늘린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이 대중에게 알리게 된것이 1년 반전에, FDA가 미국내 포사맥스 (Fosamax) 복용자의 23케이스, 유럽과 일본의 31케이스에서 식도암과 연관이 되있음을 언급했습니다.

 

골다공증은 매우 흔하며 50세 이후에 남자 5명중에 1명, 여자 3명중에 1명이 이환되는 병입니다.

 

닥터 Mercola는 골다공증치료제가 뼈를 튼튼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골절이 쉽게 만든다고 합니다.

 

골다공증 치료제들이 새로 뼈를 만들기보다 오히려 골아세포를 죽여버리는 대사독 (metabolic poison) 으로 작용하며 뼈의 정상 회복과정을 방해하고 결국엔 골아세포의 부족으로 뼈가 쉽게 부러지게 됩니다.

 

( 저자는 뼈가 단단해지는 것하고 강해지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인 것처럼, 골다공증 치료제가 뼈를 더 치밀하게는 하지만 더 약해지게 한답니다. 조직이 치밀하지만 쉽게 깨지는 엿을 연상하시면 될 듯합니다. )

 

여성의 경우 이런 골다공증 치료제를 5년 이상 장기 복용할 경우 글자그대로 뼈의 재생능력을 일으버리게 되고 이것이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골절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골다공증 치료제의 부작용

 

1) 저칼슘혈증

 

2) 심각한 눈 주위 염증 그리고 실명 가능성

 

3) 심각한 근골격계 통증

 

4) 위궤양 - 소염제와 먹을 때 특히나

 

5) 간 손상 - 아직 기전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구자들은 포사맥스같은 약들이 간에서의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하고, 간기능을 바꾸어 버립니다. 

 

6) 신부전

 

7) 심방세동

 

8) 대퇴골 골절

 

9) 턱뼈의 골괴사 (뼈가 썩는 병)

  턱에 통증, 감염, 잇몸이 약해지는 증상을 포함하며 전체 틀니가  치아발치된 상태라면 더 큰위험을 안게 될 수 있습니다.

 

액토넬, 보니바, 포사맥스를 포함한 먹는 골다공증 치료제가 식도암의 발병을 거의 두배 가까이 늘릴 수 있습니다.

 

 

10대 건강기능식품 효능과 부작용

 

한국인들이 많이 먹는 10대 건강기능식품을 ▽효능 ▽부작용이나 주의할 점 순으로 소개한다.

 

① 글루코사민

▽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증상완화와 진행을 억제시킬 목적으로 나왔다.

▽ 하루 500mg씩 총 3회 1500mg을 복용한다.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1달 이상 복용해야 한다. 하지만 중등도 이상에서는 별 효과가 없다. 갑각류 껍데기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당뇨환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② 오메가3 지방산

▽ 심혈관계 동맥경화성 질환 예방의 목적으로 나왔으며 심혈관계 질환에 의한 사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주 1, 2회 정도 고등어 연어 참치 대구 등 기름진 생선을 먹는 사람이라면 굳이 오메가3 지방산을 별도로 먹을 필요는 없다. 한국인들은 평소 생선 섭취가 미국인보다 3배 정도 많으므로 주 1, 2회 정도 먹으면 충분하다. 생선이 중금속과 같은 해로운 물질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임신 예정이거나 임신부, 유아는 월 3회 이상 기름진 생선을 먹지 않는다.

 

③ 루테인

▽ 20세 이후 시력 감소를 막아준다. 일부 황반변성 환자에게서 황반색소 밀도 유지에 대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 건강한 사람의 시력 보호를 위해서는 권유하지 않는다. 2009년 연구에 의하면 흡연자에게는 폐암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④ 쏘팔메토

▽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된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한다.

▽ 최근의 연구들은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1차 치료로는 쏘팔메토를 권고하지 않는다.

 

⑤ 비타민C

▽ 면역력 증진, 노화 방지, 암 예방의 목적으로 먹는다.

▽ 감기에 걸렸을 때는 먹어도 증세 호전의 효과가 없다. 암 예방이나 동맥경화성 질환 예방 효과는 입증된 것이 없다.

 

⑥ 비타민E(토코페롤)

▽ 비타민C와 함께 대표적인 항산화제이다. 노화방지, 치매예방, 심혈관계 질환 예방, 암 예방의 목적으로 사용한다.

▽ 하루 복용량인 150 I.U(비타민 국제단위, 비타민E의 경우 무게로 따지면 150 I.U=150mg)를 넘으면 비타민E를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사망률이 증가한다. 심부전 발생 및 이로 인한 입원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암 예방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두경부암 같은 암의 발생을 증가시킨다. 때문에 항산화제 형태로 비타민E를 먹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한다.

 

⑦ 비타민A(베타카로틴)

▽ 눈에 좋은 영양소로 다른 항산화제와 같이 복용한다.

▽ 하루 1500mg 이상 복용하면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의 확률이 높아진다. 항산화제 형태로 다른 비타민과 복합적으로 섭취하면 총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때문에 항산화제 형태의 추가 섭취는 권유하지 않는다.

 

⑧ 종합비타민

▽ 영양섭취가 부족한 사람에게 좋다. 편식을 하거나 65세 이상 노인, 과다하게 술을 먹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 특히 임신부는 종합 비타민제 섭취시 주의해야 한다. 지용성으로 몸에 축적되는 비타민 A는 지나치게 섭취하면 오히려 간에 무리를 줘 태아 기형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⑨ 은행잎 추출물(Ginkgo Biloba)

▽ 혈액순환 개선제, 치매 예방, 심혈관계 질환 예방, 이명 호전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 정상인을 대상으로 했을 때 기억력 향상 효과는 입증이 되지 않았다. 이명 개선 효과도 밝혀진 바가 없다. 건강한 사람은 혈액순환 개선, 치매예방 등 특정 질환이나 증상 개선을 위해 복용하는 것을 권유하지 않는다.

 

⑩ 셀레니움

▽ 노화방지 보조제로 널리 알려져 있는 항산화제이며 전립선암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 연구결과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당뇨병 발병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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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유질환에 따른 건강기능식품 섭취 시 부작용 위험

기능성 원료

보유질환

발생 가능한 부작용 증상

홍 삼

당뇨

혈압상승

당뇨

신장 기능 이상, 시력저하

아토피

아토피 악화

당뇨, 고혈압

혈압상승

인 삼

암, 당뇨

가슴 답답

아토피

위통, 피부염

당뇨

혈압상승

불면증

간 기능 이상

효 소

아토피

아토피 악화, 가려움증

관절염

수면이상, 통증

기타(심장질환)

구토, 마비, 어지러움

고지혈증

설사, 구토, 속쓰림, 수면이상, 어지러움, 쇼크, 기타(저나트륨 혈증)

식물추출물 발효

기타(심장질환)

혈변, 신장 기능 이상, 갑상선 이상

갑상선질환

간기능이상, 신장기능이상, 갑상선이상

기타(림프선염)

위염, 피부발진, 부종

당뇨

통증

아토피

아토피악화

기타(만성피로)

가려움, 황달

식이섬유

임신

태아의 갑상선 이상

고지혈증

설사, 구토, 속쓰림, 수면이상, 어지러움, 쇼크, 기타(저나트륨 혈증)

레시틴

당뇨, 신장질환

가려움, 두드러기

고지혈증

혈압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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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수천 년 전부터 정력ㆍ성욕ㆍ장수ㆍ에너지를 증강시키기 위해 복용해 왔다.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가 약효 성분이다. 성기능 강화ㆍ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지구력ㆍ활력ㆍ심장 기능ㆍ성욕을 높이고 피로를 풀어준다는 주장도 있다.

한국ㆍ중국산 등 아시아 인삼이 발열ㆍ흥분 등 양(陽)적인 성질을 가진 것과는 정반대로 미국 인삼은 냉각ㆍ진정 등 음(陰)의 성질을 지녔다. 심각한 부작용은 없으나 600㎎ 이상 복용 시 고혈압ㆍ졸음ㆍ안절부절ㆍ여드름ㆍ부종ㆍ두통ㆍ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인삼을 우울증 치료제ㆍ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ㆍ스테로이드 등과 함께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미네랄 보충제

흔히 칼슘ㆍ철분ㆍ마그네슘 등 유익한 미네랄이 건강기능식품의 소재로 쓰인다. 이중 칼슘은 한국인에게 가장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다. 뼈ㆍ치아 건강에 기여하고 정서적인 안정도 돕는다. 하지만 칼슘 보충제를 과다 섭취하면 변비ㆍ우울ㆍ결석ㆍ협심증 등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마그네슘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사람ㆍ운동선수ㆍ임산부에게 추천된다. 업무ㆍ운동을 하면 땀으로 마그네슘이 다량 빠져나가서다. 피로를 풀어주고 심신을 이완시키며 혈압을 낮춰주는 것이 마그네슘이다. 그러나 과잉 섭취하면 기분이 너무 가라앉고 맥박이 느려진다. 빈혈 예방을 돕는 철분 보충제는 주로 임산부나 젊은 여성에게 권장된다. 50대 이상에겐 오히려 손해다. 철분 자체가 노화ㆍ성인병의 주범인 유해 산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버용(고령자용) 종합영양제 중엔 철분이 빠진 제품도 많다.

 

허브

가새풀ㆍ승마ㆍ톱야자ㆍ서양쥐오줌풀 등이 대표적이다. 승마(블랙코호시)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돼 폐경 여성에게 주로 처방된다.

톱야자(소팔메토)는 전립선 비대증으로 고생하는 남성에게 권장되는 건강기능식품. 가새풀(에키나시아)은 서양에서 주로 감기 예방과 치료용으로 사용된다. 독일 정부는 감기와 상기도 만성감염 환자에 대한 가새풀 처방을 공식 허가했다. 이 허브는 면역세포인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며,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 복용하면 감기의 지속기간을 2∼3일 단축시킬 수 있다는 논문과 별 도움이 안 된다는 논문이 공존한다. 가급적 6주 이내로 사용하며 류마티스 등 자가면역질환자나 임산부의 복용은 금기시된다. ‘천연의 수면제’로 통하는 서양쥐오줌풀(발레리안)은 유럽ㆍ미국에선 오래 전부터 수면 장애 치료에 써 왔다. 차로 달여서 수면 30분전에 마시면 잠들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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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항암제 투여한 환자 500, 다 죽었다"<뉴시스>


입력 2011.06.18 () 12:44, 수정 2011.06.18 () 13:30

 

병원가지 않고 고치는 암 치료법 (후나세 슌스케 지음·중앙생활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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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동안 의사생활을 하면서 300여명의 암환자를 수술했고, 500여명에게 항암제를 투입했다. 분명히 말하지만 이들 환자 중 생존자는 없다.”

 

일본의 어느 의사의 고백이다.

 

오카야마대학 의학부 부속병원에서 1년 간 사망한 암환자의 진료기록을 조사한 결과, 80% 이상이 암이 아니라 함암제나 방사선 등 암 치료 부작용이 사인이었다. 이 사실을 발표하려던 젊은 의사의 박사학위논문은 학장에 의해 갈기갈기 찢겼다.

 

일본 후생노동성 책임자인 의료과장은 항암제는 아무리 사용하고 또 사용해도 효과가 없다. 이런 약을 보험에 적용시켜도 되는 건가라고 말해 내부 고발자가 되기도 했다. 후생노동성의 암 치료 담당 기술관도 항암제는 맹독성으로 암을 고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라고 답했다. 맹독으로 사망한 환자는 매우 많다고 증언했다.

 

10명 중 1명 정도는 종양이 축소되지만 암세포는 유전자를 변화시켜 항암제를 무력화한다. 일본 암학계는 이러한 반항암제 유전자의 존재를 감추는데 급급했다. 그러나 일단 축소된 암 종양도 악성화돼 5~8개월 만에 원래 크기로 재증식한다. 항암제를 복수 투여하면 단독 투여보다 빨리 사망한다.

 

암 전문의 271명에게 자신이 암에 걸리면 항암제를 투여할 것인가 하고 질문했을 때 270명이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도쿄대 의학부 소속 교수 4명은 수천 명의 환자에게 항암제를 투여하고 정작 자신들이 암에 걸리자 항암제를 거부하고 식이요법으로 암을 고쳤다.

 

병원가지 않고 고치는 암 치료법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암 자연치유력을 담았다. 몸과 마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암을 치유하는 다양한 대체요법을 소개한다. 웃음·온열·자연·채식·심리·자연주택·접촉·동종·운동·호흡·이미지·부항 등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요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건강] 몸 챙기려 먹은 '건강보조식품'…효과는?

SBS | 입력 2010.10.22 12:15

 


건강을 위해서 건강보조식품 챙겨먹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건강보조식품이 오히려 간에 손상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간학회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발표된 민간요법에 의한 간 손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무분별한 식품 복용에 의한 간 손상 사례 가운데 백선이 47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하수오가 2위, 인진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잉어, 상황버섯, 가시오가피, 녹즙 등도 포함됐습니다.

이 건강보조식품들은 당뇨와 중풍, 기관지염, 간염, 위장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것들입니다.

그러나 대한간학회는 이 가운데 효과가 있는 것은 극히 일부라면서,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건강보조식품을 먹게 되면 간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타미플루 부작용 1만6천건…의사들에 알려야"

심재철 의원, 로슈보고서 등 분석…사망 정신착란 유산 등

 

타미플루 부작용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1만6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는 사망과 정신착란, 유산 등 심각한 유해사례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심재철 의원은 타미플루 제조사인 로슈사의 자체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 7월까지 4202건의 중대한 유해사례를 포함해 총 1만5887건의 타미플루 복용 유해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최근 작성된 로슈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16일부터 7월31일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총 385건의 부작용이 보고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274건에 대해서는 의학적으로 그 내용이 확인됐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중대한 유해사례로는 구토와 정신착란, 감염계 등의 이상 등이 있었으며, 일부에서는 태아성장 지연과 자연유산 등 임신관련 부작용도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외국의 연구에서도 확인됐는데,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 규제청에 의하면 올해 4월~8월까지 타미플루 관련 부작용이 591건과 리렌자 부작용이 13건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는 3건의 사망사례를 비롯해 정신착란과 비정상적 행동, 환각, 초조 등 신경정신계 부작용, 독성 표피괴사 등 심각한 피부반응 등이 포함됐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타미플루와 관련해 식약청의 재심사 기간 중 29명의 환자로부터 총 32건의 부작용이, 리렌자는 25건의 부작용이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타미플루와 관련해서는 구역이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토가 5건, 설사가 3건 이었으며, 심근경색 및 위장관출혈 등의 부작용도 보고됐으며 리렌자의 경우도 재심사 기간 중 두통 6건, 설사 5건, 구역 5건 등 총 25건의 부작용이 나왔다.

이와 관련 심재철 의원은 "타미플루와 관련된 해외 및 국내 부작용보고가 상당수 접수되고 있다"면서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타미플루 처방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약물 부작용에 대한 면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로슈의 보고서에서도 타미플루 부작용에 따른 유산과 복용 임산부에게서 모유 수유를 받은 유아의 탈모현상이 보고된 바 있어 임신관련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밝히면서 "처방 의사들에게 보고된 부작용 사례에 대한 충분한 정보제공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 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신정 기자 (taijism00@medigatenews.com)
기사입력 2009-09-11 12:24

 

손가락 길이로 성격 알 수 있다

손가락의 길이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과 습관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독일 빌트(Bild)지가 최근 보도했다.

영국의 리버풀 대학은 손가락 길이와 사람의 성격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약지(네번째 손가락)가 긴 사람은 지배욕이 강하고 공간적인 사고를 주로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반해 검지(두번째 손가락)가 긴 사람은 성격이 온유하고 뛰어난 언어감각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손가락의 길이와 성격이 상관관계를 보이는 이유는 손가락의 길이가 우리 몸 안의 성호르몬의 양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 안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많으면 약지가 검지보다 길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많으면 검지가 약지보다 길다.

성호르몬은 사람의 성별과 무관하게 특유의 남성적이거나 여성적인 성격을 유발한다
그로 인해 약지가 긴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남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검지가 긴 남자들은 ‘여성적’인 성격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남녀를 막론하고 약지가 긴 사람(데스토르테론 많음)은 주차 능력도 뛰어나도 지도도 잘 읽는다. 그리고 도전적이며 바람기가 있는 경우도 많다. 역시 남녀를 막론하고 검지가 긴 사람은(에스크로겐 많은) 차분하고 바람을 피울 확률이 낮다.

손가락 길이를 보면 성격뿐 아니라 어떤 병을 앓게 될 확률이 높은지도 알 수 있다. 리버풀 대학의 한 연구원은 “심장마비환자들은 유난히 짧은 약지를 가지고 있다”며 “약지가 짧다는 것은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다는 것을 나타내는데 테스토스테론이 심장펌프를 보호하는 호르몬”이라 설명했다.

 피부의 마약 스테로이드를 아십니까?
의학일침 | 2009/08/12 17:38 김문주

아토피 아이를 둔 엄마라면 피부과 연고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론 스테로이드 이야기를 할라치면 나도 모르게 흥분하게 된다. 너무나도 부작용이 많은 약물이 통제되지 않은채 남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스테로이드는 피부염증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염증을 일으키는 우리몸에 면역기능을 멈추게 만드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피부에서 활발히 일어나는 면역기능을 일시적으로 먹통을 만든다는 것이다. 면역기능이 멈추어 지니 피부염증을 일으키는 나쁜 물질과 피부는 싸우는 것을 포기한다. 그러니 가려움도 없고 염증도 없어 지는 것이다.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외부적인 원인에 잇을때 스테로이드는 신묘한 약이된다. 예컨데 옷이 오르거나 복숭아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거나해서 괴로울때 스테로이드는 모든 증세를 없애준다. 그렇게 피부가 진정되는 사이에 외부의 원인 물질은 서서히 없어지게 되어 치료가되니 고통없이 알러지를 치료해 준다.



그러나 아토피는 다르다. 피부염증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몸속에서 만들어진다. 매일매일 샘 솟듯이 피부염을 일으키는 물질이 몸속에서 만들어져 피부에 쌓이는 것이다. 이때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은 치료를 넘어 죄악이 된다. 일시적인 증세 호전을 보이지만 사용을 중지하는 순간 증세는 더욱 강하게 재발된다. 게다가 피부를 얇아지게 하고 피부면역력 재생력을 현격히 떨어트리는 돌이킬수 없는 부작용을 만든다.



3주이상 지속되는 가려움과 염증이면 절대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안된다. 그것은 당신의 아이에게 고통을 줄여주는 대신에 피부병을 고칠 능력을 없애어 약물 의존성을 높이는 마약과도 같은 것일 뿐이다.





백혈병은 혈액 또는 골수 속에 종양세포(백혈병 세포)가 출현하는 질병입니다.

백혈병은 임상소견과 검사소견 그리고 경과에 따라 급성백혈병과 만성백혈병으로 구분합니다. 또한 급성백혈병은 백혈병세포의 종류에 따라 급성골수성백혈병(급성비림프성백혈병)과 급성림프성백혈병으로 나뉩니다. 급성백혈병은 백혈구가 악성세포로 변하여 골수에서 증식하여 말초혈액으로 퍼져 나와 전신에 퍼지게 되며 간, 비장, 림프선 등을 침범하는 질병입니다. 대개 골수나 말초 혈액에 골수아세포가 20% 이상 차지하는 경우를 골수성백혈병으로 정의합니다. 골수에서 암세포가 자라게 되면 정상 조혈세포를 억제하여 조혈을 방해하므로 빈혈,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가 오게 되며 이로 인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됩니다.

 

 

급성골수성 백혈병

 

급성백혈병 환자의 증상은 대부분 말초혈액의 빈혈, 백혈구수 증가 또는 감소와 혈소판 수의 감소로 기인합니다. 초기 증상으로 빈혈로 인한 피로, 쇠약감, 안면창백이 있고  혈소판 감소로 인해 멍이 들고, 코피가 나거나, 잇몸에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기능의 저하로 인한 감염으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나타납니다. 병이 진행되면서 백혈병세포의 침윤으로 잇몸비대증, 간종대, 비장종대, 림프절 종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월경이상 및 뇌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급성림프성 백혈병

 

급성백혈병 환자의 증상은 대부분 골수에서 암세포가 자라 정상 조혈 작용을 억제하여 조혈을 방해하므로 빈혈,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가 오게 되고, 이로 인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됩니다.

초기 증상은 빈혈로 인한 피로, 쇠약감, 안면 창백이 있고 혈소판 감소로 멍이 들거나, 코피가 나고, 잇몸에서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 기능의 저하로 몸살 기운, 발열 등의 증상과 식욕 부진과 체중 감소가 나타납니다.

병이 진행되면서 백혈병 세포의 침윤으로 잇몸 비대증, 간종대, 비장종대, 림프절종대 등이 나타납니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다리, 팔, 허리뼈와 관절에 통증이 있고 중추 신경계에 전이가 된 경우 심한 두통과 구토, 복시가 생깁니다.

 

만성골수성 백혈병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질환의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하기 어려운 질병입니다.

일상적인 신체검사나 혈액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증상을 보면 특징적으로 비장이 커져 있는 경우가 많으며, 간비대를 보입니다. 일부 환자는 비장종대로 병원을 찾게 되어 진단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 만성기의 증상

피로, 체중감소, 식욕부진, 복부팽만, 조기포만감, 발한, 비장비대, 간비대 등이 나타납니다.

 

▶ 가속기의 증상

빈혈과 필라델피아염색체 외에 부가적인 염색체 이상이 발견될 수 있고 백혈병 세포가 골수 이외의 신체 조직 기관에 침범 할 수 있으며 비장이 더 커지는 등 급성백혈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급성기의 증상

급성백혈병으로 전환되는 시기이며 급성백혈병에 준하는 치료를 합니다. 이 때는 가속기의 증상이 지속되는데 비장이 더욱 커지고 감염과 출혈이 빈번하며, 백혈구 응혈증에 의한 폐와 뇌혈관의 혈류저하로 폐렴, 호흡곤란, 어지러움, 운동능력의 부조화 등이 나타나며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림프선 비대가 올 수 있습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20년 전까지만 해도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 가능성은 회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치료 방법의 발전으로 항암화학요법 치료 환자의 70~80%에서 완전관해를 유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후가 좋은 군에서는 1차 관해 후에 고용량 씨타라빈 항암제를 포함하는 공고요법을 시행하는 경우 항암화학요법만으로도  60~80%가 완치됩니다.

표준 위험군에서는 관해유도치료 및 관해 후 치료를 할 경우 약 40~ 60%까지 완치가 가능합니다. 

예후가 나쁜 군은 항암화학요법으로 관해 및 공고요법 시 10~15% 정도만 완치가 됩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서 장기생존율 60-70%,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에서 50-55%, 항암화학요법 단독은 30-40%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급성 림프성 백혈병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치료에 있어서 성인의 70~90% 환자에게서 항암화학요법으로 완전 관해가 유도되며 완치율도 20~35%입니다.

1차 관해에 이른 성인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의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의 완치율은 35%,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의 완치율은 형제간 60%, 타인간 40% 정도입니다. 2차 관해기에 시행된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의 완치율은 20~30%이고,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의 경우 형제간 40%, 타인 간 30%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염색체 〔t(9;22)〕 양성인 환자의 경우 화학요법으로는 완치율이 10% 미만이지만 동종조 혈모세포이식을 했을 경우 성적은 장기무병 생존율이 30%정도입니다. 재발성 혹은 불응성의 환자에게 단독 치료를 했을 경우 약 59%의 골수 내 관해를 유도합니다. 관해 기간이 짧아  글리벡을 항암제 함께 투여하여 이식 성적을 높인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과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와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경우 완전 관해 이후에 뇌척수 재발 방지 치료로 척수강 내에 항암제를 예방적으로 투여하는 점, 그리고 항암화학요법 단독으로 관해 후 치료를 하는 경우 공고 요법 후에 유지 요법으로 약 2년간 항암제를 복용하는 점입니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

 

항암화학요법

하이드록시유리아는 백혈구 수와 비장종대 등의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하며 하이드록시유리아는 생존율을 크게 연장시킬 수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50~60개월 전후의 중앙생존기간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인터페론

인터페론으로 치료한 경우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없어지는 세포유전학적 관해율이 60% 정도이며 이중 완전관해가 25% 정도입니다. 또한 약 80%의 만성기에서 임상적인 증상 및 혈액학적 호전이 오게 됩니다. 인터페론을 하이드록시유리아와 함께 사용했을 때 생존율이 높다는 보고가 있고 5년 생존율은 42~57%정도를 보이며, 인터페론과 아라씨를 함께 투여 시 인터페론 단독 투여보다 세포유전학적 완전관해율이 높습니다.

 

글리벡

글리벡을 통하여 혈액학적 관해 및 세포유전학적 관해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 만성기에 글리벡(400mg)을 투여한 경우

96%에서 혈액학적 관해, 60~70%에서 세포유전학적 관해가 옵니다.

▶ 가속기에 글리벡(400mg)을 투여한 경우

65%에서 혈액학적 관해, 11%에서 세포유전학적 관해가 옵니다.

▶ 급성기에 글리벡(400mg)을 투여한 경우

9%에서 혈액학적 관해, 7%에서 세포유전학적 관해가 옵니다.

 

조혈모세포 이식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은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이식 성공률은 환자의 나이와 이식 당시의 질환의 진행정도에 따라 다양하나 약 60~70%의 환자가 완치됩니다.

그러나 환자의 연령이나 공여자의 유무로 진단 환자의 약 20% 정도만이 이식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인터페론이나 글리벡 같은 다양한 치료법이 생존기간 연장을 위하여 고려될 수 있습니다.

▶ 만성기에 동종이식한 경우의 완치율 : 형제-70~75%, 타인-40~45%

▶ 가속기에 동종이식한 경우의 완치율 : 형제-30%, 타인-30%

▶ 급성기에 동종이식한 경우의 완치율 : 형제-20%, 타인-20%

 

 

누가 어린애들 급성림프성 백혈병이 고열로 입원한댑니까?

 

고열 감기 열처리를 못해서 골수가 잠시 부전한게 백혈병이라구요?

 

누가 종양세포 전이가 안된댑니까?

 

미성숙 백혈구 수치만 가지고 골수에 암세포가 있다고 추정하는 거라구요?

 

누가 항암제 맞으면 다 죽는댑니까?

 

 

 남성들에게 도움되는 약차



 
증    상
약                        차
 혈액순환
 스태미너
당귀차,구기자차,산사자차,오미자차,마늘차,황기마늘차,산수유차,금앵자차, 복분자차, 음양곽차, 사상자차, 연자육차, 홍화차
 숙취해소
칡차,연근차,다시마차,감잎차,비파잎차,오미자차,유자차,국화차,녹차,매실차
 피로회복
구기자차,인삼차,오미자차,쑥차,생강차,유자차,귤껍질차, 쌍화차, 은행차,  배차
 스트레스
두충차,구기자차,덩굴차, 맥문동차 ,오갈피차
 유정치료
 강정효과
오미자차,산수유차,인삼차,두충차,구기자차,연근차,호두차, 뽕잎차, 으름덩굴차, 오갈피차, 음약곽차, 둥굴레차, 메꽃차, 민들레차, 새삼차, 석류차, 은행차, 산딸기차
정력감퇴
산수유차,구기자차,두충차,인삼차,  뽕잎차,호두차,연근차,오갈피차, 산딸기차, 음양곽차, 새삼차, 은행차, 민들레차, 석류차
성인병예방
치커리차,  솔잎차,  송화차,  송이버섯차,  표고버섯차
무      좀
마늘차, 녹차,알로에차, 석류차, 매실차, 담배잎차
 
 
 
 
여성들에게 도움이되는 약차

 피부미용
감잎차,구기자차,대추차,국화차,보리차,비파잎차,비파잎차,연근차,율무차,호두차,둥굴레차, 들깨차, 매실차, 산딸기차, 삼백초도화차, 들깨차
 비만탈출
 녹차,호박차, 동아차
 생리통증
 익모초차,쑥차
 주부습진
 쑥차,가지꼭지가루차, 들깨차
입     덧
생강차,  연근차,  모과차,  매실차,  명자나무열매차,  오수유차
변비해소
당귀차,살구차,결명자차,뽕잎차,호두차,보리차,율무차,하눌타리차, 복숭아차, 들깨차, 탱자차
자궁수축
오미자차,홍화차, 냉이차
수족냉증
오수유정향차,계피차,  생강차,  참깨차,  쑥차,  익모초차,  회향차,  음양곽차
요     통
쑥차,비파잎차,  둥굴레차,  개다래차,  연꽃차
부     종
다시마차 , 달개비꽃차, 쇠비름차 , 호박차
노화방지
인삼대추차,현미차
 

 

 

가을에 먹는 보약 몸에 좋은 이유

음양의 변화가 큰 시기인 가을. 여름내 더위에 지친 몸으로 또다시 한겨울 추위와의 싸움에 들어가려면 떨어진 기운을 보충해야 하지 않을까. 이왕이면 가을에 먹어두면 좋다는 보약에 대해 살펴보자.


보약은 왜 먹나?


보약은 특정 질환에 대한 치료의 개념을 넘어서 재생력, 회복력, 잠재되어 있는 질환에 대한 대처 능력, 사회적(일의 수행 능력) 혹은 개인적(성적 능력) 활동력 등에 대한 적극적인 보충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즉, 보약을 통해 평소 식품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영양을 보충하고 약해진 부분의 기능을 끌어올리며 몸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전반적으로 신체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보약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의학에만 있는 독특한 개념인 '허증'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사람이 살다 보면 건강한 경우와 질병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허증'이라는 것은 특별히 병이 있다고는 볼 수 없지만 건강하다고도 할 수 없는 애매한 경우를 말한다. 쉽게 이야기하면 "나는 어딘지 모르게 몸이 불편한데, 병원에 가보면 몸이 전부 정상이라고 말한다"라고 호소하는 사람이 바로 '허증'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와 같이 신체적 기능이 부족하고 기운이 떨어진 상태인 '허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보약을 먹게 된다. 즉, 보약은 단순히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니라 인체 내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치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왜 가을에 많이 먹나?

사실 보약은 시기와 밀접한 관계는 없다. 내 몸이 평소와 다른 것 같다고 느끼는, 즉 '허증'을 느끼게 되면 그 때가 보약을 복용해야 하는 시기다.

흔히 몸을 튼튼하게 하는 예방 차원에서 보약을 먹을 때는 봄이나 가을에 먹는 것을 권하고, 실제로 많은 이들이 가을에 보약을 많이 지어 먹는다. 계절의 특성상 생활하기 좋은 봄이나 가을에 비해 여름과 겨울은 외부적으로 악조건이 많고, 이를 견뎌내기 위해 미리 보약을 먹고 대비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추위를 잘 느끼는 여성의 경우에는 가을에 보약을 먹어 몸의 균형을 맞춤으로써 수월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어 다른 계절에 보약을 먹는 것보다 효과가 높다. 남성의 경우에도 겨울을 대비해 양기를 보충, 감기 및 다른 질환을 예방할 뿐 아니라 성(性)적인 능력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자연의 흐름과 변화에 따라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근간으로 하는 한의학에서는 겨울나기를 위해 살을 찌우는 동물이나 뿌리에 영양을 축적시켜놓는 나무들처럼 사람도 가을에 충분히 에너지를 보충해 겨울을 대비하고 다시 새로운 봄을 맞는 것이 자연의 흐름에 맞는 것이라고 본다. 이러한 시각에서 보면 보약은 겨울을 대비해 생명의 근원 물질을 저장하는 것을 돕는 가을에 먹는 것이 적당하다.

그렇다면 가을에는 어떤 보약을?


가을은 건조한 계절이고 신체의 근본 물질을 저장하는 시기이므로 보기제, 보혈제, 보양제, 보음제 중에서도 몸을 보양해주는 보양약이 좋다. 보양약의 대표적인 약재에는 녹용, 산수유, 토사자(새삼씨), 육종용, 해구신, 복분자, 속단, 보골지, 음양곽, 녹신, 두충, 호로파, 녹용, 해마, 합개 등이 있다.

체질적으로 추위를 많이 타고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라면 재생력과 방어 능력을 높여주는 보약을 가을에 먹어 한겨울에 방어 능력이 최고조에 달하도록 몸을 만들어두는 것이 좋겠다.

하지만 아무리 보약이라 하더라도 약은 방향성을 가진 도구일 뿐이다. 만약 개인의 체질적 특성이나 몸의 상태를 무시하고 복용한다면 아무런 효능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가을이지만 양기가 너무 올라가 있는 사람이나 음허(양기에 비해 음기가 부족한 증상)한 사람은 오히려 이런 보약이 해가 될 수도 있으므로 한의사에게 진찰을 받은 뒤 꼭 자신의 몸 상태와 체질을 확인하고 복용해야 한다.

증상에 따른 추천 보약

몸의 기능이 부족하고 떨어져 균형이 깨진 상태인 '허증'은 네 가지로 나뉜다. 각각의 증상에 따라 처방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한의학에서는 보양·보음·보기·보혈 작용을 하는 것을 나누어 체질에 맞게 쓰고 있다.



● 기허증 ● 온몸이 나른하고 입맛이 없다. 설사를 자주 하며 땀이 많이 난다.

맥이 약한 편이고 자꾸 졸음을 호소한다.

기를 보하는 보기제→인삼, 황기, 산약 등이 대표적인 약재로 사군자탕, 십전대보탕, 보중익기탕 등이 있다. 단, 인삼은 양기가 너무 강한 경우 황기나 황정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 혈허증 ● 양방으로 따지면 빈혈에 해당하는 증상이다.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아찔하다. 심장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손발이 저리기도 한다.

혈을 보하는 보혈제→당귀, 숙지황, 용안육, 하수오, 녹용 등이 대표적인 약재로 사물탕, 귀비탕, 쌍화탕 등이 있다. 특히 녹용은 부족한 혈을 보충하는 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자주 사용한다.

● 양허증 ●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고 손발이 차다. 허리 아래로 힘이 없고 복통, 설사, 야뇨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신체의 생리적 기능이 떨어지고 원기가 부족하다.

몸의 양기를 돋워주는 보양제→육계, 두충, 속단, 보골지, 파극천, 육종용, 건강 등이 대표적인 약재로

 녹용대보탕, 청심연자음, 연령고본단 등이 있다.

● 음허증 ● 자주 입이 마르고 얼굴이 붉어지면서 식은땀을 잘 흘린다.

  손이나 발바닥이 화끈거리기도 하고 머리가 무겁다.


음기를 보충해주는 보음제→맥문동, 천문동, 황정, 구기자, 석곡 등이 대표적인 약재로 육미지황탕이나

 자음강화탕이 좋다.

체질별 증상에 따른 추천 보약

전통 사상 체질에서는 자신의 체질에만 맞으면 그것이 보약이라고 이야기한다. 같은 약을 먹어도 누구는 효과를 보고 누구는 몸에 맞지 않았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신의 체질에 맞는 약, 맞지 않는 약을 먹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체질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맞는 약을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태양인 ● 폐에 상승하는 기운이 많고 간에 하강하는 기운이 많기 때문에 하체가 약하고 상체가 발달해 있다. 따라서 상승해 있는 기운을 아래로 끌어내리도록 치료한다.

태양인에게 좋은 보약재 : 흑지마, 호두, 포도, 머루, 키위, 오가피, 앵도육, 양유근, 모과, 무화과, 동충하초 등

● 태음인 ● 폐에서 발산하는 기운이 적은 편인데 반해 간으로 들어가는 기운이 많기 때문에 안으로 열이 쌓이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소변과 대변 등 노폐물을 잘 내보낼 수 있게 처방한다.

태음인에게 좋은 보약재 : 갈근, 녹용, 녹각, 건율, 곤포, 구인, 길경, 맥문동, 백합, 사삼, 산약, 속단, 아교, 영지, 옥죽, 우슬, 웅담, 음양곽, 천문동, 황정 등

● 소양인 ● 소양인은 대체적으로 소화기관에 양기운이 많고 신장이 약한 편이므로 소화기관에 쌓인 열을 해소해주고 신장기관을 보호하는 처방을 한다.

소양인에게 좋은 보약재 : 노회, 구기자, 고삼, 동규자, 생지황, 숙지황, 별갑, 복분자, 복령, 산수유, 두충, 파극천, 호박, 현삼, 토사자, 육종용 등

● 소음인 ● 소음인은 소화기관이 약해 평소 잘 체하거나 설사를 하기 쉽다.

따라서 비위의 기운을 끌어올려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소음인에게 좋은 보약재 : 단삼, 당귀, 백작약, 백출, 백하수오, 인삼, 감초, 황기, 파고지, 자하거, 해구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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