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침 요하네스버그..

3시반에 모닝콜..4시반에 가까이에 있는 공항에 도착..여러가지 할거 하고

호텔에서 준 아침도시락(샌드위치와 사과쥬스,,)을 간단히 해 치우고..

6시 10분에 포트엘리자베스로 날아간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니 여전히 평원..잠깐 산이 보이더니 다시 평원..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포트엘리자베스는 계획된 도시로 부유층이 사는 집들은 대단하고 일반 서민들 집도 좋고

흑인이 사는 집 같은 집들도 더러 보인다..그리고 7시 50분에 도착..

 

8시 20분에 다시 다른 트럭킹 버스를 타고 또 출발..

조금가니 바다가 보인다..인도양이다..그리고 이 도시는 참 깨끗해 보인다..

큰 마켓에서 식사에 필요한 장을보고 9시45분에 350Km 거리의 치치카마로 고고..

 

시내의 아담하고 이쁜 집들을 뒤로 하고 차는 널널한 고속도로를 서쪽으로 달린다..

양옆으로 얕으막한 구릉과 목초지가 이어지고 소들이 쉬면서 풀을 뜯고 넓은 농경지가 이어진다..

파란 하늘에 흰구름, 멀리 왼쪽으로는 인도양이 보이고 저멀리 우측으로는 산맥(드라켄즈버그 산맥)이 이어진다..10시반..

잠시후 인도양에 접한 작은 도시를 지나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결에 허브향이 가득하다..

 

 

 

죄측으로 인도양의 파란 바다가 보인다..

 

멀리 드라켄즈버그 산맥이 이어진다..

 

한참을 가도 여전히 목초지가 이어지고 왼편으로 인도양이 다시 보이고

목적지를 불과 수Km 남기고 커다란 다리를 지나자 마자 휴게소에 들린다..

 

다리에서 찍은 계곡의 위용..

 

 

 

다리 이름은 BLOUKRANS RIVER BRIDGE...

이 다리에 세계에서 제일 높다는 번지점프장이 있다...무려 216m...

걍~~~ 구경만....

                                 12시경에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치치카마국립공원안의 "치치카마빌리지인"으로 ...

 

롯지 주변에 꽃(아가판서스)들이 만발하고 새들도 많고 잔디밭도 이쁘고..

방 배정 받고 씻고 잠시 쉬다가 1시에 점심..그리고 휴식..햇살이 넘넘 좋아서 빨래도 해서 널고...

 카메라 들고 사진찍기 놀이..

부겐베리아가 먼저 반기고...

 

 

이곳에 대단히 많은

꽃(아가판서스)

 

 

 

노란색의 무궁화..

 

 

롯지 주변에 많은 이런 꽃(아가판서스)..

 

 

 

 

 

노란 칸나..

 

 

 

 

 

 

 

 

 

 

숙소 뒷편 작은 연못에 많은 새 들이 놀고 있다..

 

 

 

 

 

 

 

7시 까지 사진 많이 찍고 등심구이로 저녁...

 

식당 바로 옆 작은 수영장...

 

19일 아침..

맘에 꼭드는 롯지에서 단잠을 자고 5시경에 일어나 준비하고 바로 아침사진 찍으러 나갔다..

 

금은화....지천으로 깔렸다...저걸 수입한번 해 볼까???


 

 

 

 

 

 

 

 

 

 

빛이 별로다..이리저리 산책 겸 사진 찍다가 7시에 아침..오랫만에 포식했다..^^

 

 

그리고 또 사진..그리고 또 쉬다가 사진,,

 

 

 

 

 

 

보배가 "항강증"을 호소하여 고개를 돌리지 못한다..

침을 놓아 주니 바로 호전하여 고개를 팍팍 잘 돌린다...너무 신기해 한다..

이건 신기가 아니라 한의사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라고 ... 훈계..

그러니 천박사가 와인을 1병 내온다.. 기분 좋게 마신 와인이라 기분이 더 Up된다..

 

 

 

 

 

 

 

그리고 베란다 그늘에 앉아 상큼한 향기를 머금은 바람을 맞으니 넘넘 상쾌하다..

이런 바람을 언제 느껴 봤는지 혼자 생각하며 쓴 웃음을 속으로만 짓는다..^^

핸펀에 다운 받아온 음악을 들으면서 느긋하게 먼 이국의 맛을 음미하면서 휴식...정말로 구~~~ㅅ 이다..

핸펀에 깔린 음악을 두번 들었으니 아마 두시간은 휴식시간을 가진듯..

11시, 즉 한국시간 19일 오후 6시다..

핸펀에서 인터넷으로 바로 확인... 출구조사에서 박근혜의 승리란다....

1시경에 점심..

 

 

 

2시에 치치카마 국립공원안에 있는 Big Tree(Yellow Wood)산책하고..

Big Tree(Yellow Wood)는 예전부터 남아공 이 지역에서 자생하는 곧고 단단하고 굵은 나무 였는데

예전에 네덜란드와 영국 애들이 배를 만든다고 거의 베어내서 지금은 보호수종이 되었다고..

그 중에 살아남은 키 큰 나무를 보호하고 알리는 차원에서 관광상품화...

 

 

Yellow Wood라는 Big tree...높이가 약 50m 정도 된다고..

 

 

 

그리고 4시에 "캐노피투어" 하러 차를 타고 이동..

캐노피 투어는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굵은 와이어줄에 도르레와 안전장치를 하고

높은 나무에서 낮은 나무로 조금씩 이동하는 놀이다..

안전교육과 홍보영상물 보고 차를 타고 이동하여 시작..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차를 타고 이동..도착..

 

 

 

 

 

 

 

 

 

 

 

 

 

아까는 보호수종이라 하여 구경까지 했는데..

이렇게 캐노피투어를 하는데 이 Big Tree가 이용된다...-_-;;;

 

 

타고 이동할 때는 재미있고 좋은데 순서 기다리는 시간이 넘넘 지루하다..

처음에 겁을 먹었던 사람도 한두번에 바로 적응하여 재미있단다..

 

 

 

 

 

 

청정지역에만 산다는 송라(松羅).. 동티벳의 "야딩풍경구" 에서도 보았었다...

 

 

 

 

 

끝내고 돌아와 파스타로 저녁을 먹고 나니 8시다...

이때쯤 선거결과가 나온다..박의 승리라고..

 

2일간의 이곳 치치카마에서의 휴식은 금방 지나간다..

 

내일(20일)은 11시에 출발하여

이곳 남아공에서 가장 멋진 휴양지라는 "나이스나"로 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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