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충주~인천~뉴델리~구르가온(1박)~만다와(7일, 1박)~킴샤르(8,9일 2박)~조드푸르 거쳐 찬델라오(10일, 1박)~

라낙푸르(11일,1박)~우다이푸르 거쳐 사다르가르(12,13일 2박)~데오가르(14일, 1박)~

키샹가르(15일, 1박)~자이푸르(16일, 1박)~아그라(17,18일, 2박)~델리 거쳐~ 인천(기내 1박)

 

 "인크레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 .. 인도의 관광 캠페인이란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곳 인도...

 

인도에 대한 수식어는 너무 많아서 한마디로 말 하긴 어렵지만,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인도를 7일간 여행하면, 소설 1권을 쓸수 있고
7개월간 여행하면, 시 1편을 쓸수 있지만
7년을 여행하고 나면, 아무것도 쓸수 없을것이다.

 

이번에 인도를 2주간 여행을 했지만 글 재주가 없어 소설은 고사하고 시는 어렵고..

나중을 위해서 여행기에 사진을 곁들여 쓴다..

 

물론 美와 色을 찾아 골목 골목을 다니다 보면 소똥과 지저분한 쓰레기와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도 있고

각종 릭샤와 오토바이, 자전거, 낙타, 말, 소, 당나귀들이 뒤엉켜 무질서의 극치를 달리지만

그런것이 또한 인도다움 인지도 모를 일이다..

 

**********

 

 

 

1월19일 토요일
오늘은 7시반에 아그라를 출발하여 델리에서 점심을 먹고, 시크교사원 보고 7시40분 비행기로 한국으로~
이제 2주 동안 길렀던 수염도 깍고 옷도 쬐끔은 깔맞춤도 하고 가야지....
밤새 이런저런 걱정에 잠을 조금 설쳤다~
걱정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냐만 모든게 걱정이다.

 

아그라에서 델리까지 약 4시간 걸린단다~~
제이피그룹에서 건설했다는 델리까지의 고속도로는 민자고속도로라서 요금이 비싸 차량통행이 뜸하단다...
고속도로 이름이 "야무나 고속도로"란다..


안개가 적당히 끼어있어 아스라한 풍경에 카메라에 연신 손을 얹고 셔터를 누른다...
물론 나중에는 거의 다 지우겠지만 그 소리가 내게는 음악이다...큰 병이다....^^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9시반에 다시 출발..


아그라에서 델리까지의 고속도로 양옆으로는 농지가 끝없이 펼쳐지고 유채가 많이 있다
인도에 인구가 많은 이유를 알겠다....먹고살기 괜찮다는 뜻...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길 옆에 차를 세우고 사진....^^

안개가 적당하여 아스라한 풍경을 보여준다...

 

'아그라'에서 '뉴델리'로 가는 '야무나'고속도로에서 찍은 '유채꽃이 있는 풍경'...

 


11시에 델리의 교외구역에 진입하자 조수가 버스의 커튼을 젖힌다...
몇년전에 한 젊은여성이 버스내에서 기사를 포함한 남성들에게 집단성폭행 당한 후에 시행한다는 규칙이란다...


델리는 오피스빌딩 말고는 아파트는 고층이 없는데 그 이유는 이곳에 지진이 많아서라고~~
요즘은 외곽에 고층아파트도 많긴 하단다..
'야무나'강은 델리에서 아그라를 거쳐 바라나시까지 나중에는 갠지스강으로 합류하는 강인데..

공장들이 많아서 오염이 심한 강이란다..


11시반에 델리 시내에 진입...
안개와 스모그가 대단히 심하다.
뉴델리는 2,000만명의 인구를 가진 대도시로 8호선까지 지하철이 있단다.
뉴델리는 쾌적하고 깨끗하고 올드델리는 무굴제국때 만든도시라서 혼잡하고 무슬림이 많이 산단다..

 

예전에 남편이 죽으면 반 강제적으로 화형을 시키는 "사티"라는 제도가 있었는데

악바르대제가 이 악습을 없앴지만 계속 자행되다가 요즘은 재산 때문에 쫒아내기도 한다고...
그래서 인도 곳곳에 과부촌이 많다고 한다...재혼을 거의 안하기 때문에 과부들이 모여 살고 있단다...


뭄바이>델리>꼴까따 순으로 인구가 많단다
영화도 많이 만들고~~

 

12시에 뉴델리에 하나밖에 없다는 '궁'이라는 한국식당에 도착, 맛은 별로다...

이곳 델리에 한국인은 5천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고..


1시에 시크교사원을 항하여 출발하여, 1시반에 도착...

 

'구르드와라 방글라 사히브' 델리에서 가장 유명한 시크교 성지다.

시크교는 15세기 인도 서북부 펀자브 지역에서 탄생한 종교다.

힌두교의 의식과 순례, 극단적인 고행, 우상숭배 등은 배척하고 신 앞에서 평등하다는 이슬람교의 사상을 받아들여

카스트제도를 부정하는 등의 교리를 가지고 있다.

방글라 사히브에서는 종교나 인종에 관계없이 사원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매일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황금색 돔이 빛나는 본당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물에 발을 적셔 씻은 다음,

신발과 양말을 벗고 남자건 여자건 두건으로 머리를 가리고 짐을 맡긴 후에야 입장이 가능하다. 

 본당 옆에는 성스러운 호수라는 사르오바르(Sarovar)가 있는데,

사람들은 치유 능력이 있다고 믿는 이곳에서 몸을 씻기도 한다(퍼온 글).

 

'시크교'는 이슬람과 힌두교의 장점을 살려 창시한 종교라는데.... 

맨발로, 머리는 보이지 않게 두건을 쓰고 입장하여 간단한 구경과 사진....

 

뉴델리에 있는 '구르드와라 방글라 사히브'라는 시크교 사원.. 

 

 

 

 

 

 

 

 

'시크교사원'에서 성수(聖水)를 받아 마시는 신자들....

 

 

 

 

 

 

 

 

 

 

표정이 넘넘 진지하고 거룩해 보인다...


 

 

 

 

 

 

'시크교사원'에서 성수 부어 주는 자원 봉사자 란다...


'구르드와라 방글라 사히브'라는 시크교 사원의 본 건물...지붕이 황금??

 

 


오후 2시반에 공항으로 출발.....1시간정도 걸린다는데...
여유시간이 넘 많다~~

대통령궁과 인디아게이트를 차안에서 보고 고고...

차안에서 본 '인디아 게이트'....

며칠후에 있을 큰 행사 떄문에 교통통제와 정리 중...

 

버스 안에서 대통령궁과 국회의사당을 휘리릭 봐주고...

 


인도는 29개 주와 7개 연방직할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1912년에 영국식민지 시절에 '꼴까따'에서 '뉴델리'로 완전 계획도시로 건설하여 수도를 이전,

지금까지 인도의 수도란다..

 

수하물 부치고 출국 수속하고 7번 게이트에 오니 5시다~
무려 2시간 반 이상을 기다려야 하네...오늘 찍은 사진 대충보고 지우고 ~~~
그래도 1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

한국으로 오는 뉴델리 공항에서 본 일몰모습..

 


8시10분에 출발... 6시간 50분 걸린다는데~

한참을 자다가 창밖을 보니 둥그런 달이 보이고
아래에는 구름이 깔려있다.


비행기가 밟았는지 출발 6시간 만에 인천도착...
인도시간 2시20분 한국시간 5시50분에 착륙~

 

 

 

 

 

 

1월 6일 충주~인천~뉴델리~구르가온(1박)~만다와(7일, 1박)~킴샤르(8,9일 2박)~조드푸르 거쳐 찬델라오(10일, 1박)~

라낙푸르(11일,1박)~우다이푸르 거쳐 사다르가르(12,13일 2박)~데오가르(14일, 1박)~

키샹가르(15일, 1박)~자이푸르(16일, 1박)~아그라(17,18일, 2박)~델리 거쳐~ 인천(기내 1박)

 

 "인크레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 .. 인도의 관광 캠페인이란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곳 인도...

 

인도에 대한 수식어는 너무 많아서 한마디로 말 하긴 어렵지만,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인도를 7일간 여행하면, 소설 1권을 쓸수 있고
7개월간 여행하면, 시 1편을 쓸수 있지만
7년을 여행하고 나면, 아무것도 쓸수 없을것이다.

 

이번에 인도를 2주간 여행을 했지만 글 재주가 없어 소설은 고사하고 시는 어렵고..

나중을 위해서 여행기에 사진을 곁들여 쓴다..

 

물론 美와 色을 찾아 골목 골목을 다니다 보면 소똥과 지저분한 쓰레기와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도 있고

각종 릭샤와 오토바이, 자전거, 낙타, 말, 소, 당나귀들이 뒤엉켜 무질서의 극치를 달리지만

그런것이 또한 인도다움 인지도 모를 일이다..

 

**********

 

1월17일 목요일
('아그라' 시내에서 약 30Km의 거리를 차가 막혀서) 3시반에 타지마할에 입장....

무굴제국의 5대황제인 샤자한(세계의 황제란 뜻)이 14번째 아이를 낳다가 죽은 왕비를 위한 묘를 건설한 것이 '타지마할'이다.

샤 자한은 어느 날 시장에서 자질구레한 장신구를 팔고 있던 열아홉 살의 처녀 '바누 베감'을 보고 한눈에 반해 황비로 맞아들였다. 그녀를 끔찍이 사랑한 황제는 그녀에게 ‘궁전의 꽃’이라는 의미의 뭄타즈 마할(Mumtaz Mahal)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타지마할은 ‘마할의 왕관’이란 뜻이란다...'마할'은 '궁전'이라는 뜻...

 

1983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고 
BBC방송이 선정한 죽기전에 꼭 가 봐야할 곳이며, 인류가 만든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라는 '타지마할'..

 

사랑의 유적지로 알려진 타지마할은 무굴제국의 샤자한 황제가 17년간 모두 13명의 아이를 낳았고, 14번째 아이를 출산하고

사망한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기 위해 제국의 재산을 탕진하면서 지었던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무덤 입니다.

제국의 재정이 휘청일 정도로 천문학적인 자금이 들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연간 4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인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었으니 어찌보면 두 사람의 사랑이 영원히 기억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타지마할이 지어진 이유는 황제의 두번째 아내인 뭄타즈 마할을 향한 샤자한의 애틋한 사랑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뭄타즈 마할은 3명의 아내중 미모에 비하자면 너무나 작고 볼품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여인은  다른 왕비들과는 다르게 거드름을 피우거나 사치스런 행동을 삼가하고.

 늘 밝게 웃으며 매사를 솔선 수범함으로서 많은 대신들과 궁녀들에게서 신임을 얻게됩니다.

또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지성을 겸비한데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눈이 밝아서 언제나 황제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 맞추고는 그를 대신해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하고 자신보다는 언제나 황제를 먼저 생각하였다고 하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었겠어요?!

그리하여 샤자한은 자신에게서 뭄타즈 마할은 없어서는 안될 사람으로 여기고 항상 무슨일이든 동행했다고 합니다.

  

샤 자한의 조력자이기도 했던 '뭄타즈 마할'은 데칸고원 지역에서 샤 자한이 전투를 벌이고 있을 때

 근처의 야외 천막에서 14번째 아이를 낳은 뒤 열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부인이 죽기 전 황제에게 남긴 세가지 소원이 있었는데

첫째는 자신의 아이들중에서 왕위를 물려줄것

두번째는 재혼을 하지 말것

마지막으로 자신을 위한 기념비를 만들어 달라고 샤자한에게 부탁했습니다.

 

아내가 죽은 바로 그 다음 해인 1631년부터 아내의 세번째 소원대로 타지마할을 공사하여 1653년에 공사를 마칩니다.

 특별히 페르시아의 유명한 건축디자이너를 초청하고 22,000명의 일꾼을 동원하여 22년만에 타지마할을 완공하게 되었습니다.

 

정문을 들어가 타지마할을 바라보면 그 바로 앞에 샘과 정원이 가장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타지마할 좌우로 두 개의 건물을 세웠는데, 타지마할의 오른쪽(서쪽)은 이슬람 사원이고, 왼쪽은 영빈시설인 집회소 입니다.

서쪽 건물인 모스크는 예배를 위해 메카의 방향을 나타내는 아치형 미흐라브(mihrab)가 있는 반면,

동쪽건물인 '자와브'라고 하는 집회소의 내부에는 영빈 등을 위한 넓은 공간만 있다.

 

 

본관의 주위에 높이 솟아있는 네 개의 미너렛(첨탑)은 타지마할의 완성미를 더해줄 뿐 아니라,

본관을 중심으로 약간 바깥으로 벌어지게 함으로써 전면에서 똑바로 보았을 때

탑이 원근법에 의해 안쪽으로 구부러지지 않고 반듯하게 보일 수 있게 하였으며,

만에 하나, 지진이 발생하였을 경우 안쪽으로 넘어지지 않게하여 본 건물을 보호하려 했다고...

이는 영원히 자신의 아내를 지키고 싶어했던 샤자한의 맘이 보입니다.(퍼온 글)

 

3시반에 타지마할에 입장하니....

 

우리가 상상하고, T.V에서 보고, 사진에서 보던, 그런 웅장하고, 굉장하고, 숨이 막힐것 같은

우윳빛의 건물이 짠~~~ 하고 나타난다...

수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포즈로 '타지마할'을 눈에, 마음에, 머리에, 렌즈에 담는다..

나도 동문으로 들어가 여기서, 저기서, 위로, 아래로, 옆으로, 안으로 다니면서 해가 질 무렵까지 열심히 구경하고 찍었다...

동문을 거쳐 드디어 정문으로 입장....

이렇게 찍으니 단순미가 더 돋보인다...

 

누구나 다 아는 "타지마할"의 여러가지 모습들...

 

 

 

 

인도를 식민지로 만든 영국은 거대한 돔을 장식하고 있던 황금을 모두 떼어내고 그 자리를 구리로 덮었으며,

은으로 된 출입문을 녹여 가져가고 대신 청동 문을 달았다고...ㅠㅠ

영묘 서쪽 건물인 이슬람 사원 건물에서 달도 넣 고 찍고..

 

영묘 동쪽 건물에서 일몰 즈음에....

 

정문 옆 회랑에서도 찍고...
타지마할을 두눈에 담는 어느 관광객..

 

일몰 즈음에는 햇살을 받아 붉은 빛으로 더욱 화려 해지고...달도 보이고...

영묘 서쪽 건물 앞에서 찍음..

 

영묘에서 정문 쪽을 바라보고 샷..

대리석 표면에는 피에트라두라라고하는 상감법으로 무늬를 새겼는데 이때 준보석급의 돌을 이용했다.

준보석으로 완성한 타지마할은 매우 호화롭고 아름다웠는데 나중에

타지마할의 준보석을 노린 도굴꾼과 침략자들로 인해 타지마할은 훼손이....

코란을 새겨 넣은 높은 대리석 기둥은 밑에서 올려다보았을 때

시각적으로 맨 윗 부분과 아랫 부분이 정확히 같은 너비로 보이도록 하기 위해,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판의 너비와 글자를 넓히고 크게 새겨 넣었다고..

 

 

 

영묘에서 동쪽 건물을 보고 샷...
원숭이들이 가족애를 과시하고 있다...^^

 

 

 

 

정문 옆 회랑에서 어느 인도 여성을 모델로 촬영 중...

 

 


다 구경하고 버스를 타니 6시...
5분 거리의 '제이피호텔'로 고고....
무굴제국은 "아버지는 투르크족의 피, 어머니는 몽골의 피"......무굴은 몽골의 뜻....
1857년에 영국에 의해 무굴제국이 멸망...

'아그라포트'(레드포트, 붉은성)는 악바르대제가 건설..

이곳은 붉은 사암이 많이 나는 지역 이란다~

 

저녁을 먹고 밤 9시경에 이 호텔에서 하는 어느 부유한 인사의 결혼식 피로연을 구경 겸 사진 찍으러 식장으로 가서

요란하고 화려한 결혼식 피로연 장면을 찍고 음료수도 마시고...

이럴줄 알았으면 저녁을 이곳에서 먹을걸~~~ 하는 생각도 했다...

이 나라 인도는 95%가 중매결혼을 한다고~

 

아주 잘 생긴 이날의 신랑....

 

 

들러리들의 인증 샷...

신랑의 친구들 인 듯..

 

커다란 홀을 꽉 채우고...바깥에도 축하객이 많았다...
공연팀이 흥을 돋우고...
'수자폰'주자가 힘을 주고 연주한다...악기가 크니 폼이 난다..
공연 팀이 섹소폰으로 분위기 띄우고...

 

남자가수...
어느 여성가수도 나와서 흥을 돋우고..
신랑의 남매와 조카  쯤 되어 보이는...
온몸에 장신구를 잔뜩 두른 하객...

 

 

 

 

신랑의 조카 쯤 되어 보이는 예쁜 꼬마 숙녀...

 

 

 

 

 

 

뒷 배경의 흰꽃...모두  생화이다...

 

1월18일 금요일
새벽 6시에 6명이 톡톡이를 타고 새벽의 일출을 맞이하는 '타지마할'을 찍으러 새벽출사를 갔으나 안개땜에 꽝...
대신에 철교를 건너 '야무나' 강변의 유명한 빨래터를 보고, 찍고, 다시 철교를 건너오면서 이러저런 사진찍고,

짜이 한잔 마시면서 가져간 빵과 바나나 한개먹고, 릭샤타고 호텔로 11시에 들어와 쉬다가....

길가의 담벽위에 누군지 이른 새벽에 새모이를 뿌려주고 갔다....

앵무새들이 아침 식사을 즐기러 수시로 왔다 갔다 한다...

나도 덩달아 사진 찍어주고...

 

한 원숭이 가족이 아침부터 봉타기 훈련 중인듯....

아래 왼쪽은 감독, 봉에 매달린 조교와 그 새끼들....^^

 

야무나 강가의 철교에 기차가 들어 오고...

 

야무나 강의 철교에 부설된 인도를 걸어 가는 중에 어떤 현지인이 기도를 한다..

 

야무나 강의 '도비가트(빨래터)'....

 

 

빨래를 마치고 강가에 이렇게 널어 말린다...

 

 

 

 

 

어느 노인의 심각한 표정...

 

멋진 웃음으로 맞이하는 '제이피'호텔의 수위....

 

 

 

'제이피'호텔 복도의 힌두 스타일의 장식..

 

'제이피'호텔 복도의 장미꽃 장식...

 


(아침 8시에 로사와 '빠테푸르시크리'를 보러 갔던 팀과) 12시반에 만나서 호텔의 지하 식당에서 같이 점심...
그리고 2시에 아그라성(아그라포트, 레드포트)를 보러 출발하여, 웅장한 아그라성에 입장.....
4시까지 관광과 이런저런 사진~~
다른 사람들은 쇼핑센타 가고, 나와 로사는 남아서 문 닫을때까지 사진을 더 찍기로 하고 다시 한바퀴 더 돌면서 사진~~~
멀리서 타지마할도 마지막으로 한번 더 봐주고....
5시40분경 해가 저물자 경비원들이 우리를 밖으로 내 몰고 우리는 아숴운 마음에 마지막 까지 사진..

 

아크라 포트(Agra Fort, 아그라 성)

1566년 무굴제국의  제3대 황제인 '악바르'에 의해 건설된 무굴제국 당시의 왕궁이다.

무굴제국의 강대한 권력을 나타내는 상징물 답게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진 아그라 포트는 높이 20m, 길이 2.5km의 이중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요새로서
건설 당시만 해도 크고 작은 전쟁이 잦아 군사요새로 쓰였지만,

'샤 자한'이 황제가 된 후 평화로운 치세가 이어져 실제 전투가 벌어졌던 사례는 없다고 한다.

오히려 '샤 자한'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아그라 성'을 세계에서  제일가는 궁으로 변모시켰다.
당시 '샤 자한'은 야무나강 사이에 두고 타지마할 맞은편에 똑같은 모양의 '블랙 타지마할'을 세우고자 했다.

그러던 중 '샤 자한'의 아들들 사이에서 후계를 두고 다툼이 벌어진다.

그 결과로 셋째아들이 황제의 자리에 올랐고 국가 재정을 탕진했다는 이유로 샤 자한은 폐위가 되고 만다.

 

황제가 된 '아우랑제브'는 샤 자한을 폐위한 것에 그치지않고, 병에 걸린 샤 자한을 이곳 아그라 성에 가두기 까지 한다.

황제에서 폐위되고 병들어 성에 갇혀 더이상 힘이 없었던 샤 자한의 블랙 타지마할 건설 계획은 무산 되고.
황제인 아들은 최소한의 배려로 타지마할이 보이는 곳에 샤 자한을 가두고,

샤 자한은 죽을 때까지 '뭄타즈'가 묻힌 타지마할을 바라보면서 생을 다한다.

황제는 샤 자한이 죽자 타지마할의 '뭄타즈' 옆 자리에 그를 묻어 주었다.

 

무굴 제국은 16세기 초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오늘날의 인도북부와 파카스탄, 아프카니스탄에 이르는

지역을 지배한 이슬람 왕조로 1857에 영국에 의해 멸망....

1877년에는 영국의 왕이 인도제국의 왕을 겸함...

 

붉은 사암으로 된 '아그라 포트'의 정문에서 인증 샷..

 

'아그라포트'입구에서 빨간 사리를 두른 어느 미인을 보고 한 장....

 

이곳 여인들의 화려한 금장식...

 

'아그라 포트'에 입성....

 

마치 '샤 자한'과 '뭄타즈'를 연상 시키는 앵무새의 사랑 표현....^^

'아그라포트'에 들어가서 어느 벽에서 찍은 사진...

 

'제항기르 궁전'...

악바르 대제가 어렵게 낳은 아들인 제항기르를 위해 지은 건물로 힌두와 아프가니스탄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 있다고.

 

그 건물의 입구 위쪽에 '유대교'의 상징인 '다윗별'이 세개나 보인다...

이유는 모르겠다....^^

 

직원이 어둠 속에서 총채로 먼지를 털고 있다.....

쉬는 날 하던지, 아님 손님이 없을 때 하던지....

 

'제항기르 궁전'의 중정..

 

'제항기르 궁전'에서 멀리 '타지마할'을 보는 어느 관광객...

 

나도 멀리 '타지마할'을 보면서 사진....

2Km 정도의 거리 란다...

 

 

 

'샤 자한'이 아들 '아우랑제브'의해 유폐 당했던 곳....'무삼만 버즈(Musamman Burj)'

저곳에서 '타지마할'을 매일 보면서 쓰린 속을 달랬으려나~~~

 

'샤 자한'이 아들 '아우랑제브'의해 유폐 당했던 곳....'무삼만 버즈(Musamman Burj)'

'샤 자한'이 아들 '아우랑제브'의해 유폐 당했던 곳....'무삼만 버즈(Musamman Burj)'

 

'샤 자한'이 아들 '아우랑제브'의해 유폐 당했던 곳....'무삼만 버즈(Musamman Burj)'

이곳에서 '타지마할'이 제일 잘 보인다는 곳... 



무삼만 버즈(Musamman Burj)에서 바라 본 '타지마할'...

 

'디와니암(Diwan-i-Am)'에서 본 어느 관광객들의 재미있는 포즈들...

 

아그라 포트에서 어느 미인을 찍었다...^^

 

 

 

 

 

 

 

 

 

 

멀리 '타지마할'을 다시 한번 찍어주고...

 

 

 

'디와니암(Diwan-i-Am)'의 멋진 기둥들...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디와니암은 왕의 공개 접견실로 건의사항이나 보고를 들을 때 사용했다.

초기의 목조 건축물을 붉은 사암으로 재건축한 뒤, 백색으로 회칠하여 만들었다. 

 

 

 

'아그라포트'를 나와서 잠시 쉬는 중에 본 어느 분...^^

 

마지막으로 '아그라포트'를 다시 찍어주고...


그리고 밖에 나오니 릭샤가 많아서 흥정 한번만 하고 바로 호텔로....140루피...약 2,400원...
6시쯤 호텔로 돌아와 쉬고 씻고 7시에 (쇼핑센타를 갔던) 다른 사람 만나서 인도에서의 마지막 저녁...

내일은 '델리'로가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식으로 점심을 먹고 시크교 사원으로 가서 구경과 사진...
이마도 최소한 5시까지는 공항으로 가야겠지..


그리고 저녁 7시40분 비행기로 한국으로...
한국의 날씨가 어떨지 궁금과 걱정..미세먼지가 엄청 심했다던데.....
이제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겠지.......

 

 

 

 

 

1월 6일 충주~인천~뉴델리~구르가온(1박)~만다와(7일, 1박)~킴샤르(8,9일 2박)~조드푸르 거쳐 찬델라오(10일, 1박)~

라낙푸르(11일,1박)~우다이푸르 거쳐 사다르가르(12,13일 2박)~데오가르(14일, 1박)~

키샹가르(15일, 1박)~자이푸르(16일, 1박)~아그라(17,18일, 2박)~델리 거쳐~ 인천(기내 1박)

 

 "인크레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 .. 인도의 관광 캠페인이란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곳 인도...

 

인도에 대한 수식어는 너무 많아서 한마디로 말 하긴 어렵지만,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인도를 7일간 여행하면, 소설 1권을 쓸수 있고
7개월간 여행하면, 시 1편을 쓸수 있지만
7년을 여행하고 나면, 아무것도 쓸수 없을것이다.

 

이번에 인도를 2주간 여행을 했지만 글 재주가 없어 소설은 고사하고 시는 어렵고..

나중을 위해서 여행기에 사진을 곁들여 쓴다..

 

물론 美와 色을 찾아 골목 골목을 다니다 보면 소똥과 지저분한 쓰레기와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도 있고

각종 릭샤와 오토바이, 자전거, 낙타, 말, 소, 당나귀들이 뒤엉켜 무질서의 극치를 달리지만

그런것이 또한 인도다움 인지도 모를 일이다..

 

**********

 

1월 16일

오후 3시가 넘어서 '자이푸르'로 들어선다..

인구가 800만 이라는 '라자스탄'州의 州都인 '자이푸르'

'바람의 궁전'이라는 '하와마할'이 있는 구 시가지가 중요 포인트인...'핑크시티'라 불리는 도시....^^

1727년에 건설한 암베르성이 처음의 '자이푸르' 였는데
그 이후에 핑크시티를 건설하면서 현 위치로 자이푸르를 이전 하여 만든 계획도시..
그 당시의 왕이 핑크빛을 좋아해서 그랬다고...

 

'자이푸르'의 한 동네...그래도 주도(州都)라고 깨끗한게지...

 

'자이푸르'의 외곽에 자리한 암베르성의 외관만을 보고, 인증샷 하고 4시에 자이푸르로 출발...
'잘마할'아라는 곳에 잠시 들러서 사진...  '잘'은 물, '마할'은 궁전이란 뜻....즉 '물의 궁전'이란 뜻의 잘마할...이쁘다...
호수가운데에 있는 궁전, 예전에 연회장으로 사용했으며 출입은 금지..

 

'암베르성'의 성벽들....그럴듯 해 보인다..

 

 

 

'자이푸르'의 '암베르 성'....

사진 아래의 호수에 물이 있어서 반영사진을 기대하고 왔는데 꽝~~~~

아침에 코끼리를 타고 올라 가는 장면이 좋은데 저녁에는 다른 볼거리가 별로 없다는....

 

 

 

자이푸르'의 물의 궁전이라고 하는  '잘마할'...

 

 

 

 

 

 

 

물건 파는 사람, 사는 사람, 계산 하려고 돈 꺼내는 사람....^^

 

 

어느 박물관 건물....

 


4시반에 자이푸르 시내로 고고..
여름에는 48도까지 올라가는 엄청나게 덥다는 도시 '자이푸르'....
'하와마할'에 5시쯤에 도착하여 인증샷, 그리고 5시반에 모여 '앗씨'를 주문, 배달 하여 길거리 시음...^^

 

'자이푸르'의 공사하는 건물들이 거의 '핑크빛'....

 

 

 

 

 

 

'하와마할' 앞의 어느 가게에 진열된 '닭 장식'....뭔 이유인지는 모르겠다..

 

 

 

 

 

 

 

 

 

 

 

노숙자들의 아지트가 된 궁궐의 일부분...

 

 

 

 

 

 

 

 

 

원숭이들이 맛나게....이 동네 야채가게 주인들이 가끔 이렇게 던져 준다고...
구름도 예쁘고 반달도 떠 있고..

 

'자이푸르'의 관광대표선수인 바람의 궁전 이라고 하는 '하와마할'의 여러 모습들..

핑크빛의 건물이 많은 도시라서 '핑크시티'.....

'하와마할' 길 건너 편에서 사진..

 

'하와마할' 길 건너 건물 옥상에서 사진..

 

 

'하와마할' 바로 아래에서 사진..

 

버스타고 호텔 가면서 버스안에서 '하와마할' 촬영...

 

그리고 차를 타고 교외에 있는 호텔로 간다...

내일 아그라로 가기 편하다고....

오래된 거리의 가게들..예전의 길거리 번지수가 지금도 사용 한다고...

 

버스안에서 찍은 풍경...

 

버스 안에서 찍은 '자이푸르'의 일몰 모습....

 

 


차가 좀 막혀서 6시45분에 '크라운프라자호텔'에 도착...편안하다....
바로 저녁먹고 잠~~
내일은 5시반 기상ㆍ6시반 식사ㆍ7시반 출발

남성들만 60불씩 추가지출(이곳 인도의 호텔에서는 맥주값이 장난이 아니다...^^)...

 

1월17일 목요일

7시반에 천년우물 이라는 '아바네리'('밝은 마을' 이라는 뜻)로 출발, 그 동네 보고, 사진 찍고, '아그라'로 간다고..

 

'아바네리'라는 동네에 있다는 천년우물...'찬드바오리'..

'찬드 바오리' : https://ko.wikipedia.org/wiki/%EC%B0%AC%EB%93%9C_%EB%B0%94%EC%98%A4%EB%A6%AC

인도 라자스탄 주의 자이푸르 인근 '아바네리(Abaneri)'라는 마을에 있는 거대하고 신비한 계단식 우물이라고..

이 바오리(계단 우물)는 '라자스탄 州'에서 가장 오래 되었고, 제일 깊은 '바오리' 중 하나로 

8~9세기에 이곳 '아바네리'를 통치했던 니쿰바 왕조의 '찬드라' 왕이

1,200년 전에 만들었고, 계단의 수는 3500개, 층수는 13층으로, 깊이는 19,5m 라고 한다.

 


'찬드 바오리(Chand Baori)'....대단한 우물이긴 한데..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게 펜스를 쳐 놓아서 생각했던 사진은 찍지 못하고 아쉬움에 인증샷만 날리고..ㅠㅠ

 

 

 

 

 

 

 

 

 

 

 

천년우물 이라는 '아바네리'(밝은 마을 이라는 뜻)의 모습...

예전에 이곳 사진을 보고 꼭 가서 사진을 찍어 봐야지~~ 했는데

헐....아래로의 "입장불가"...

'붉은 사리를 걸치고 물 긷는 여인들' 사진을 기대 했는데 꽝~~~~

 

 

 

 

 

 

그리고 마을을 잠시 휘리릭 찍고, '하샤트 마타'라는 힌두교 사원도 찍고,   

10시15분에 아그라로  출발하여 가다가
길가의 어느 집에서 사진 몇장 찍고 유채꽃도 찍고 아그라로 출발..

 

 

 

'아바네리'(밝은 마을 이라는 뜻)의 어느 집 모습....

지붕 위에는 소똥을 말리고 있다....연료로는 최고라고...^^

 

어느 구멍가게에서 '짜이'를 사 마셨는데 왕창 바가지....^^ 그래도 미안 했던지 동네 꼬맹이 들에게 사탕을 그냥 준다...

 

 

'하샤트 마타'라는 힌두교 사원...

 

멀리 장에 가려는지 면도로 얼굴 단장을 하는 남성..

 

'아바네리'(밝은 마을 이라는 뜻)의 어느 집에서...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11시반에 출발... 

아그라까지 왕복 4차선의 고속도로 양옆으로 유채밭이 끝없이 이어지고  가끔 양봉업자도 보인다
이 나라의 고속도로는 자동차뿐 아니라 오토바이,자전거, 걸어다니는 사람, 낙타가 끄는 달구지, 양떼 등등..

또 IC라는 게 없고 걍 도로를 가로 질러서 가끔 톨게이트는 있는데 통행요금이 저렴하다...

 

아그라까지 왕복 4차선의 고속도로 양옆으로 유채밭이 끝없이 이어지고 ...

 

 

 

 

 

소똥을 말리는 여성....아마도 팔려고 하는 느낌...

 

고속도로 옆으로 양떼도 지나가고...

 


12시40분경 '라자스탄주'를 벗어나 '아그라'가 있는 U.P주에 진입~
잠시 후에 저 멀리에 "빠테푸르시크리"가 보인다...악바르대제의 잠시 수도 였던 곳이란다...
12시50분 휴게소식당에서 점심 먹고 아그라를 향하여 1시45분 출발..

 

 

 

 

 

 

 

1월 6일 충주~인천~뉴델리~구르가온(1박)~만다와(7일, 1박)~킴샤르(8,9일 2박)~조드푸르 거쳐 찬델라오(10일, 1박)~

라낙푸르(11일,1박)~우다이푸르 거쳐 사다르가르(12,13일 2박)~데오가르(14일, 1박)~

키샹가르(15일, 1박)~자이푸르(16일, 1박)~아그라(17,18일, 2박)~델리 거쳐~ 인천(기내 1박)

 

 "인크레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 .. 인도의 관광 캠페인이란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곳 인도...

 

인도에 대한 수식어는 너무 많아서 한마디로 말 하긴 어렵지만,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인도를 7일간 여행하면, 소설 1권을 쓸수 있고
7개월간 여행하면, 시 1편을 쓸수 있지만
7년을 여행하고 나면, 아무것도 쓸수 없을것이다.

 

이번에 인도를 2주간 여행을 했지만 글 재주가 없어 소설은 고사하고 시는 어렵고..

나중을 위해서 여행기에 사진을 곁들여 쓴다..

 

물론 美와 色을 찾아 골목 골목을 다니다 보면 소똥과 지저분한 쓰레기와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도 있고

각종 릭샤와 오토바이, 자전거, 낙타, 말, 소, 당나귀들이 뒤엉켜 무질서의 극치를 달리지만

그런것이 또한 인도다움 인지도 모를 일이다..

 

**********

 

1월15일 화요일 12시반에

'키상가르'라는 도시의 '키샹가르궁전호텔'에 도착...

오늘도 키샹가르왕궁의 호텔에서 잠 자는데 이번 여행의 9박째 왕궁호텔이고 마지막 궁전호텔이란다...

Phool Mahal Palace, '키샹가르왕궁호텔'의 공식 이름... 인터넷에 정보가 없음...

 

옛 궁전의 일부를 영주가 개보수 하여 호텔로 사용중인데 호텔로의 시설은 별로...

하지만 'Gundolav'호수가 보이는 2층방에서 보는 풍경에 마음은 벌써 하늘을 날고 있다~~
호텔뷔페식으로 점심을 맥주를 곁들여 먹고 주변산책과 사진~~

 

 

'키샹가르궁'을 지키는 부대가 주둔하던 진지라고....'수도경비사령부'쯤 되겠다..

 

 

 

 

 

 

 

 

 

 

 

 

 


 


 

 

 

 

 

 

 

 

 

 


그리고 3시에 '키샹가르' 궁궐 투어 시작~
투숙객임에도 1인당 200루피(약3천원)의 투어비를 내고 궁궐관리인이 이곳저곳을 안내하면서 설명...
약 300년전에 지어졌다는 이 궁궐은 규모도 크거니와 아기자기 하면서도 미로처럼 이어지고

세세하게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있어 보인다...
아마 이 궁궐을 제대로 리모델링을 하면 어제 잠을 잔 '데오가르' 보다 훨 더 멋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이상무님이 "이 호텔이 전 인도의 궁궐호텔 중에서 10대명품 궁전호텔로 꼽힌다"나...

 

 

 

 

 

 

 

 

 

 

 

 

 

 

 

 

 

 

 

 

 

 

 

 

 


 

 

 

 

 

 

 

 

 

 

 

 

 

 

 

 

 

 

 

 

 

 

 

 

 

 

 

'키샹가르' 궁전 내부의 창문 장식...멋지다..

의상 디자이너가 이것을 본다면 멋진 여성복을 만들겠다는 생각이...^^

 

 

 

 

 

 

 

'키샹가르'궁전의 왕비가 거처하던 곳이라고..

햇살이 뜨거우면 차양막을 치는 장치도 있다고 자랑질...

 

 

 

 

 

 

'키샹가르'궁전의 멋진  곳....

멀리 산 위의 건물은 이곳 궁궐을 지키는 병사들이 머물던 진지라고...

이를테면 '수도경비사령부'....

 

 

 


 

 

 

 

 


 

 

 


 


 

이제 밖으로 나와서....

 

 

 

 

 

 


 

 

 

 

4시반 정도에 투어 끝내고 나와서 바로 1인당 100루피 짜리(1,700원) 배를 타고 10여분간 호수에서 바라보는 성곽 바라보기~~
호수안의 다리로 연결된 섬 같은 곳에 'Mokham Vilas'라는 흰 건물이 무슨 유적지 라는데 ... ^^
5시 넘어서 호텔로 돌아와 잔디 밭 그늘에서 잠시 쉬다가 일몰에 맞춰 사진찍기....노을이 굿이다~

 

 

 

 

 

 

 

 

 

 

 

 

 

 

 

 


7시에 역시 호텔에서 뷔페와 소맥으로 잘먹고 잔디밭에서 모닥불 피워놓고, 가이드 '디빡'이 사 왔다는 럼주를 또.....
오랜시간동안 이러저런 얘기 하다가 11시경에 방으로 돌아와 쉼~~

 

 


내일은 '자이푸르'로 가는데 중간에 삼바르 소금호수를 들러서 이런저런 사진을 찍는다고...

 

 

1월16일 수요일
6시에 호텔직원이 직접 문을 두드리면서 모닝콜~
객실이 적으니 방에 전화도 없고, 와이파이도 션찮고, 히터는 있지만, 방은 크고, 대리석이라 춥고,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다가 담요를 하나 더 덮고 쪼금 잤다
7시에 아침 식사, 8시 출발이다.

 

 

 

 


오늘은 인도에서 제일 크다는 삼바르 소금호수를 들렀다가 라자스탄주의 주도인 자이푸르로 간다..


인도의 상징 타지마할을 지을때 이곳 근처인 '마크렐라'라는 고장에서 생산된 대리석으로 건축했다는데...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리석 가공공장이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시골길로 접어들어 가니 양옆으로 비록 모래땅이지만  경작지가 끝없고, 가끔 양떼들도 나타나고...

 

 

오리지날 짜이 장수....저 토기잔에 짜이를 판다...10루피...한화 170원 정도..

그리고 토기는 깨 버린다고....그럼 도대체 남는게 뭐야~~~

그래서 요즘은 작은 종이컵에 파는데...이곳은 토기잔이라니....

 

 

 

 

 

 

 

 

 

 

 

 

 

문제는 '삼바르'라는 소금호수에 도착은 했는데, 정작 우리가 생각하는 염전에서 일하는 그런 풍경을 찾는게 어려운가보다...^^
삼바르호수는 가로 35키로 세로 11키로의 어마어마 하게 커다란 크기인데 어디에서 염전일을 하는지~
미리 알고 왔어야 하는데 사진 한장들고 현지인에게 장소를 물어보니 어디가 어딘지~~에휴~~
장소를 찾아 작은 봉고 2대와 릭샤를 빌려서 현장에 가서 연출을 하고 찍었지만 별로다...

 

 

 

 

 

 

 

 

 

 

 

자이푸르로 가는 고속도로를 타기 전의 어느 마을에서 잠시 과일 사면서 사진....

 

 

 

 

 

 

 

 

 

 

 

 

암튼 대충 찍고 12시경에 '자이푸르'를 향하여 출발.
어느 시골 마을시장을 지나 1시15분에 어느 고속도로휴게소 식당에 도착하여 탈리로 점심
그리고 2시경에 인구 800만의 '자이푸르'를 향하여 출발...

 

 

 

 

 

 

1월 6일 충주~인천~뉴델리~구르가온(1박)~만다와(7일, 1박)~킴샤르(8,9일 2박)~조드푸르 거쳐 찬델라오(10일, 1박)~

라낙푸르(11일,1박)~우다이푸르 거쳐 사다르가르(12,13일 2박)~데오가르(14일, 1박)~

키샹가르(15일, 1박)~자이푸르(16일, 1박)~아그라(17,18일, 2박)~델리 거쳐~ 인천(기내 1박)

 

 "인크레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 .. 인도의 관광 캠페인이란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곳 인도...

 

인도에 대한 수식어는 너무 많아서 한마디로 말 하긴 어렵지만,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인도를 7일간 여행하면, 소설 1권을 쓸수 있고
7개월간 여행하면, 시 1편을 쓸수 있지만
7년을 여행하고 나면, 아무것도 쓸수 없을것이다.

 

이번에 인도를 2주간 여행을 했지만 글 재주가 없어 소설은 고사하고 시는 어렵고..

나중을 위해서 여행기에 사진을 곁들여 쓴다..

 

물론 美와 色을 찾아 골목 골목을 다니다 보면 소똥과 지저분한 쓰레기와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도 있고

각종 릭샤와 오토바이, 자전거, 낙타, 말, 소, 당나귀들이 뒤엉켜 무질서의 극치를 달리지만

그런것이 또한 인도다움 인지도 모를 일이다..

 

**********

 

1월14일 월요일

8시에 '사다르가르'성을 출발하여 이곳 로칼기차역에 가서 8시50분에 로칼기차를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데오가르'로 간다고...

 

간이역에서 표를 사고....사람보다 견공이 더 많다..

 

간이역의 아침 풍경...시골이라 그런지 한가하다..

 

아기를 안고 구걸하는 여인...

 

어느 여행객...

 

 

 

 

 

레일의 간격이 좁은 협궤열차라고...

시골 간이역이라 걍~~ 걸어서 철길을 건넌다....

여행객도 있고 동네 사람들도 있고...

 

 

기차는 들어오고...탑승..

 


협궤열차로 '아라발리' 산맥을 거쳐서 3시간정도 가다가  '원숭이'역을 거쳐 12시 반경에 '플라드'역에서 내려,

20키로정도 거리의 '데오가르'성에서 점심 먹는단다...

 

열차의 교행 때문에 기차가  20여분 쉴때.... 어느 라자스탄 여인들의 전통복장을 한 여성이 보여서 한장...

코에 꿴 장신구가 특징이다..

 

 

 

 

 

 

 

막간을 이용해서 '짜이' 한잔 만드는 어느 승객....

 

 

 

 

눈빛이 선~~~ 해 보이는 어느 꼬마숙녀..

 

솜사탕 장수가 등장하고...^^

 

기찻길 옆에 야생 공작새들이 한가롭게 노닐고...

 

 

 

열차의 속도가 느릿느릿 하니 젊은이 들은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오케이 사인도 하고...

 

 

 

원숭이 역은 아닌데 열차가 회전 구간이라 천천히 가니까~~~

원숭이들이 모여들고 관광객들이 과자등을 던져주고...

 

 

과자 쟁탈전도 펼치고...

새끼를 안고 있는 저눔도 득템을 하고...또 다음열차를 기다리겠지...

이런 행동이 쟤네들을 위해서 좋은 일인지 어떤지 헷갈린다...

동물애호가들은 당연히 반대를 하겠지만 여행사들이나 관광객들, 제과업체들은 좋아하겠고...

사실 우리도 저런 풍경이 없었으면 궂이 이 열차를 탈 필요가 없겠다..

 

 

 

높은 철교도 지나고...

 

드디어 도착한 일명 '원숭이역'....

아마도 얘네들은 기차소리만 들리면 위액이 분비될듯.... 

 

 

 

 

인근 나무 위에서 새도 쳐다보고....

 

어느 인도의 여성 승객이 자신이 하고 있는 것과 같은 발가락지의 신품을 우리 여행 동료에게 한쌍씩 선물로 줬다...

이 선물을 받은 두 여성은 입이 귀에 걸리고....

 

 

 

12시 반경에 도착한 '플라드'역에서 한장...

 

플라드역에서 우리는 버스를 타고 산길을 달려 '데오가르'로 고고...
일몰이 이쁘다는 데오가르성은 중세시대의 성으로  재래시장 한가운데 언덕위에 자리하고 야경이 멋있다고 한다.
호텔내 식당에서 저녁 먹고, 공연도 보고, 지붕위의 광경이 굿.....
새벽부터 도매시장이 열린다고 하는데...

 

1월14일 월요일 1시 20분경에 호텔에 도착..

Deogarh Mahal..

350여년 전의 왕궁을 그 후손이 개조해서 운영하고 있는 호텔..

인터넷에서는 4성급호텔로 8~9만원 한다고 한다...

 

1시 20분경에 호텔에 도착하여 호텔 내의 식당에서 바로 점심먹고...

233호 방... 미로처럼 되어 있다..방 찾기가 많이 헷갈려서..직원을 대동해야 한다...

 

'데오가르'궁전호텔의 입구...


식당 옆 복도에 붙어 있는 옛 마하라자들의 초상화와 사진....

 


이 호텔은 옛 '데오가르' 왕궁을 그 후손이 개조해서 운영하고있는 호텔로
인도에서도 그 역사적 유산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손 꼽힌다고 한다.
350년 전 이 궁전을 지은 장인들의 숨결을 느껴보고자  했으나

워낙 그쪽 방면에 촉(觸)이 무딘지라 그냥 넘어가고 아기자기한 구조와 디테일에 감탄을 해 주고

이 오랜 세월을 잘 견딘 이 건물과 관리를 잘 한 후손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 인근에서 오랫동안 사람들의 지탄도 받았을테고 존경도 받으면서 바람처럼 사라지고 또 이어져 온 

'데오가르'왕조의 꿈과 희망이 여기 있었겠지...
겉 모습만 보전한다고 예전의 존경과 영화를 이을수는 없겠지만
객실 중 다수는 당시의 호화로운 내부를 온전히 간직하고 있으며
성채의 벽에는 원래의 그림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멋진 '데오가르'성을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3시반에 호텔주변의 시장을 구경하러 고고~~

 

'데오가르궁전호텔'의 옥상에서 본 마을의 모습.....

 

 

 

'데오가르궁전호텔'의 이곳저곳...

 

 

 

 

 

 

'데오가르궁전호텔' 옥상의 모습...

 

 

'데오가르'궁전호텔의 옥상에서 남쪽으로 보이는 호수..


 

 

'데오가르'궁전호텔의 수영장...

 

궁전에 붙어 있는 마을로 구경.....

은장식 가게..

 

 

 

 

 

안경 대신에 저것으로 사람을 구분하는것 같다...안경이 비싼지...

 

'데오가르' 동네의 어느 이발소 풍경...

 

 

 

 

 

 

 

 

 

 

 

 

 

칼날이 잘 선 장검을 손질하고 있는 모습....

 

'데오가르' 동네의 어느 여인..

 

동네 남성들이 모여서 짜이파티...

 

 

 

 

 

 

 

 

 

 

 

 

이 동네는 여성이 주로 미싱일을 한다...

 

'데오가르' 동네의 어느 골목에서...

 

 

 

 

 

 

 

'데오가르' 왕궁호텔의 야경...

 

 

 

저녁7시에 저녁을 먹으러 호텔 본관 2층에 자리 잡은 오래 되어 보이는 식당으로...아까 점심 식사를 한 그 식당..^^

분위기 있는 곳에서 저녁을 맛있게 하고,

이곳 전통 민속무용을 보면서 가이드 '디팍'이 제공하는 술과 음료로 한잔...

공연이 끝난 후 모닥불에 다 같이 모여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로 시간을 보내고 잠 자러....

예전부터 사용해 오던 식당....분위기가  쥑인다...^^

 

2010년에 유네스코 무형 문화재로 지정 되었다는 이곳 라자스탄 지역의 전통춤인 'Kalbelia'를 보여주는 무희..

'킴사르'에서 봐서 그런지 별 감흥이 없다...


공연이 끝난 후 모닥불에 다 같이 모여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

강박사님이 건배 제의 중....^^

 

궁전내에 있는 벽화...처음 그대로의 모습 이라는데....

 

 

내일은 6시 아침사진.  6시반기상 7시반 식사
8시반 출발

 

1월15일 화요일
아침6시에 나가서 주변의 사진 찍으면서 물어물어 도매시장에 가서 별로인 사진 찍고,

7시반 경에 왕궁옥상에 올라가 때 마침 올라오는 일출사진도 찍어주고...

 밥 먹고 8시반에 호텔 출발

이 즈음이 얘네들 명절(아마도 한국의 설명절 비슷..)이라서 연(鳶)을 날리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날 새벽에는 이 분들이 동네를 다니면서 노래를 부른다...

얘네들 풍습인가 보다...

  

도매시장의 새벽풍경..

한국의 고구마와 똑 같다...

 

 

그냥 그렇고 그런 사진 찍다가 호텔로 돌아와 옥상에 올라가니 마침 일출....

 

 

 

'데오가르'궁전호텔에서 본 일출모습....

 

 

 

 

8시반에 호텔을 나서면서 아쉬운 마음에 한장...

 

 

8시50분에 데오가르 출발하여 '키샹가르'로 간다~

휴게소에 들렀다가 11시에 출발...
11시반에 이슬람의 도시인 '아즈메르'를 지나는데 철저한 채식주의자 도시라서 계란도 먹거나 소지하면 안되고,

걸리면 바로 추방이라고.....^^ 
매년 11월경에 낙타축제가 열리는 '푸쉬카르'가 인근에 있다...

 

어느 연못에서 본 나뭇가지 반영...

한번도 보지도 못한 '가시고기'가 생각이 났다...

 

철저한 채식주의자 도시라는 '아즈메르'를 지나면서 한장....

 

곳곳에 보이는 굴뚝들....

아마도 벽돌 만드는 공장이 아닐까~~~

문제는 벽돌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연료가 저질 석탄이라는데 문제가있다..

 


1월15일 화요일 12시반

'키상가르'라는 도시의 '키샹가르궁전호텔'에 도착...

 

 

 

 

 

 

 

1월 6일 충주~인천~뉴델리~구르가온(1박)~만다와(7일, 1박)~킴샤르(8,9일 2박)~조드푸르 거쳐 찬델라오(10일, 1박)~

라낙푸르(11일,1박)~우다이푸르 거쳐 사다르가르(12,13일 2박)~데오가르(14일, 1박)~

키샹가르(15일, 1박)~자이푸르(16일, 1박)~아그라(17,18일, 2박)~델리 거쳐~ 인천(기내 1박)

 

 "인크레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 .. 인도의 관광 캠페인이란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곳 인도...

 

인도에 대한 수식어는 너무 많아서 한마디로 말 하긴 어렵지만,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인도를 7일간 여행하면, 소설 1권을 쓸수 있고
7개월간 여행하면, 시 1편을 쓸수 있지만
7년을 여행하고 나면, 아무것도 쓸수 없을것이다.

 

이번에 인도를 2주간 여행을 했지만 글 재주가 없어 소설은 고사하고 시는 어렵고..

나중을 위해서 여행기에 사진을 곁들여 쓴다..

 

물론 美와 色을 찾아 골목 골목을 다니다 보면 소똥과 지저분한 쓰레기와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도 있고

각종 릭샤와 오토바이, 자전거, 낙타, 말, 소, 당나귀들이 뒤엉켜 무질서의 극치를 달리지만

그런것이 또한 인도다움 인지도 모를 일이다..

 

**********

 

1월 12일 11시 30분경에 '우다이푸르'

 

우다이푸르는 1570년에 '우다이싱'이 '치토르가르'를 버리고 건설한 왕궁으로 두개의 호수가 있단다...

"치토르가르(Chittaurgarh)" :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87XX78100220
'피촐라'호수(Lake Pichola)와  '파테사가르'라는 호수....'파테'는 '승리'. 사가르는 호수란 뜻...즉 '승리의 호수'라는 뜻... 

 

11시40분경에 이 '파테사가르'호수옆 'JHUMAR'라는 식당에서 점심...

 

'파테사가르'호수가 보이는 'JHUMAR'라는 식당에서 점심...

 

 

12시40분에 '피촐라'호수를 유람하는 곳으로 출발~~

그리고 유람선을 타고 현 '우다이푸르왕궁'의 마하라자가 기거하는 왕궁과, 호텔, 박물관이 있는 거대한 궁전을 보면서

피촐라호수를 휘리릭 돌면서 빨래터도 보고,

수많은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도 보고, 웨딩촬영하는 커플들도 보고, 

호수에 귀부인 처럼 버티고 있는 흰대리석의 고급호텔인 '레이크 팰리스(Lake Palace)'도 보고,

산꼭대기에 보이는 왕실의 여름궁전이라는 몬순팰리스(Monsoon Palace)를 부러운 눈으로 봐주고,

 

힌두사원이 있는 '자그만디르(ZAGMANDIR)'섬에 들어가 잠시 보고,

(호수가에 황금색 돔이 줄줄이 보이는 건물은 '우다이 빌라스'호텔로 하룻밤 객실요금이 인터넷가격으로 100만원부터....^^)

다시 배를 타고 나와서,

저 건물은 무슨 호텔 이라는데...

 

'우다이푸르왕궁'의 현재 마하라자가 기거하는 왕궁 입구..

 

우다이푸르의 상징인 '피촐라호수'에 귀부인 처럼 버티고 있는 흰 대리석의 고급호텔인 '레이크 팰리스(Lake  Palace)'...

 

 

'자그만디르(ZAGMANDIR)'섬..

 

멀리 산 꼭대기에 보이는 왕실의 여름궁전이라는 몬순팰리스(Monsoon Palace)...

황금색 돔이 줄줄이 보이는 건물은 '우다이 빌라스'호텔로 하룻밤 객실요금이 인터넷가격으로 100만원 부터....^^

 

어느 유쾌한 젊은 관광객...

 

 

 

 

 

 

 

 

 

 

 

 

 

 

 

 

 

 

웨딩 촬영중...

 

빨래터 풍경...

 

 

 

 

 

 

현 '우다이푸르왕궁'의 마하라자가 기거하는 왕궁과, 호텔, 박물관이 있는 거대한 궁전..

 

'자그만디르(ZAGMANDIR)'섬에 들어가 잠시 구경...

 

 

 

 

 

 

 

 

 

 

현 '우다이푸르왕궁'의 마하라자가 기거하는 왕궁과, 호텔, 박물관이 있는 거대한 궁을 다시 봐주고...


 

 

 

 

 우리의 버스를 타고 2시40분에 다음 목적지인 '사다르가르'로 고고~~~

 

약 2시간소요 예정...
복잡한 시내를 뚫고 한참을 가다가, 교외로 접어 드는데...

한적한 교외에는 대리석 가공공장들이 엄청나게 늘어서 있고 산을 넘어서 고속도로에는 트럭들이 신나게 달린다.
이 나라 고속도로는 오토바이도 다니고, 간이 노점상도 있고, 행인들도 다니고, 지나가던 버스도 사람들을 태우고

그래도 톨게이트도 있다..
3시50분에 '나드와라' 라는 동네를 지나는데 언덕에 어마무시한 동상이 건축되는중인데 '시바'신의 동상 이란다...
이 도시를 지나자 다시 계속 이어지는 대리석 가공공장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우다이푸르' 시내의 풍경..

 

'우다이푸르' 시내의 어느 주류 판매소....

 

'나드와라' 라는 동네에 건립중인 어마무시한 '시바'신의 동상

 

 

'사다르가르'라는 동네로 가는 길...

'사다르가르'성 근처의 어느마을에서....어느 노인이 '나마스테이' 하면서 인사를 ...

 

 

1월 12일 오후 5시경 사다르가르성에 도착..

Sardargarh Heritage Hotel,

인터넷에는 4성급이고 20~25만원 정도 한다고...


5시경에 사다르가르성에 도착하여 들어가니

웰컴쥬스와 꽃잎도 날려주고....

 

'사다르가르'성의 직원들이 마중 나와서 인사....시골 스럽다..

 

'사다르가르'성의 인상 좋은 젊은 직원이 '웰컴쥬스'를 내온다..

 

'사다르가르'성의 직원이 꽃도 뿌려 주면서 환영....

 

'사다르가르'성의 새들도 환영 인사...

 

숙소가 있는 안 뜰...

 

방(3호)배정받고 바로 일몰 포인트인 망루에 올라가서 아쉬운대로 일몰사진....

사방이 확트인 이 성의 일출도 좋단다..

 

증축 중인 모습...

지금 객실이 15실정도인데 무려 30실을 증축 중 이란다...

 

성의 망루에서 본 일몰 장면...

 


6시에 해는 떨어지고 사방은 고요하고 새들은 이리저리 날아 다니며 집을 찾는지...시끄럽기까지 하다...

이 사다르가르성은 1738~1743년에 신축했다고 하는데 방은 그야말로 대리석 궁전이다...
5성급 스위트에서 묵어 보지는 않았지만 대리석 방 입구며 대리석바닥, 곳곳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많이 보인다...

여기에서 2일간을 머물면서 힐링과 사진을 많이 해야겠다...
이곳은 옛날 이 지역의 라자(왕)가 언덕위에 성을 짓고 살다가 지금은 호텔로 개조하여 운영중이고

일부 예전에 허물어진 곳을 개보수 중이다..
지금 객실이 15실정도인데 무려 30실을 증축 중이란다...

 

7시에 저녁을 분위기 있고, 맛나게~~
영화에나 나올법한 분위기 끝내주는 공간에서 라자스탄 전통복장을 한 두명의 악사가 계속 전통음악을 연주하고

우리는 인도 라자스탄의 전통음식으로 식사하고 꼬냑과 맥주를 곁들이면서, 흥을 돋우면서, 이 궁전호텔의 칭찬에 여념이 없다.
식사 중간에 초승달이 중정을 아스라히 비추면서 대리석 궁전의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르고 낮에 봤던

언덕위의 이 성채를 떠올리면서 꿈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면서 영화 소설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차츰 젖어든다...

언제 또 올수 있을까 하는 기대와 함께....
방입구에 서 있는 대리석 기둥을 생각하고, 방 바닥에 깔린 대리석 문양을 보면서

조수미가 부른 "나는 대리석 궁전에서 사는 꿈을 꾸었지"라는 아리아를 흥얼거린다...


밤에 옥상에 올라가 별사진을 찍으니 분위기 죽인다... 궁전의 조형물을 같이 넣으니 환상이다...

 

'사다르가르'성의 옥상에서 찍은 별사진...놀이....

 

 

숙소 안 뜰의 밤 풍경...

 

옥상으로 올라 가는 계단의 숨겨진 곳...

옛날 만일을 대비하기 위한 병사들을 숨기는 장소 라고 하는데...믿어 줘야 지...^^

 

내가 이틀간 묵은 방의 입구...그네가 인상적이다..

 

예전에 사용하던 그릇들을 인테리어 삼아서 전시 중...

 

 

1월13일 일요일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추워서 히터를 켰다가는 시끄러워서 또 껐다가....

옷도 많이 입었는데 게다가 모포를 한장 더 덮어서 겨우 잠들었지만 계속 이어지는 개꿈에 걍 6시반에 일어났다...
7시경 2층으로 올라가 이리저리 일출사진을 찍고, 성 밖으로 나가 나무 한 그루 놓고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넣고 또 사진...

남들이 찍는데 안 찍으면 손해보는 느낌...^^

 

'사다르가르'성 주변의 해 뜨기 전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을의 모습...

 

 

 

멀리서 태양은 떠 오르고...

 

 

 

왕궁 옥상에서 난간을 통해서 보는 일출은 더욱 흥미롭다..

 

 

왕궁 입구의 아침 모습.. 

 

'사다르가르'궁전의 아침 일출.....넓은 평원 위에서의 일출은 또다른 장관이다..

 

 

 

 

아침 빛에 왕궁 대문의 문고리에 걸린 빨간 실....뭔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8시에 옥상에서 뷔페식으로 새 소리 들어 가면서 아침~~

그리고 9시에 다같이 모여서 동네를 다니면서 사진들 찍고, 멀리 보이는 언덕에 올라 성을 촬영....

언덕위의 이 성은 장중한 느낌을 준다...물론 조드푸르의 '메헤랑가르'와는 비교가 안되지만...

아침을 먹는데 요놈이 맛을 더 돋우어 준다.....^^

아침 식사 후 성 내부를 이리저리....

 

성의 건물 한 귀퉁이에 벌들이 집을 짓고...

석청이라고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 작은 '사다르가르'동네를 한바퀴 휘리릭~~~

작은 마을인 '사다르가르'의 동네에서 어느 처자 모습..

 

 

어느 노인이 미싱을 돌리면서 일 하는 중...특이한 풍경이다..

 

여기도 푸른색의 건물..

 

라자스탄 전통 복장을 한 어느 현지인...

 

그릇을 만드는 어느 집에서....

 

 

 

 

작은 마을인 '사다르가르'의 어느 처자...

사리를 머리에 두르고 얼굴을 가리는 사람은 결혼을 하고 시부모가 있는 경우에 한다고..

작은 마을인 '사다르가르'의 어느 처자...

 

 

 

벽돌공장에서 일 하는 여성들...

 

멀리 언덕에서 바라 본 '사다르가르' 성의 멋진 모습...

 

 

이름 모를 어느 새....모델을 많이 해 봤는지 도망 가지 않고 포즈를....^^

 

작은 마을인 '사다르가르'의 어느 멋진 남성의 모습..

라자스탄 남성들의 전통복장이다..

 

작은 골목의 거리 풍경...

 

동네 사람들...

 

 

소박한 웃음이 정겨운 평범한 동네 여인...

 

 

이날 모델로 히트를 친 동네 어린 숙녀....

동작이나 표정이 자연스러우면서도 당당하다...

나중에 모델이나 배우를 해도 되겠다는....^^

 

 

 

 

그 자매...

 


그리고 호텔로 돌아와 쉬다가 12시에 중정에서 뷔페식으로 점심~~ 쉬다가

혼자 카메라를 양쪽에 걸고 호텔 내를 이리저리 다니면서 속속들이 구경도 하면서 찍는데...

한 젊은 직원이 친절하게도 자기가 안내를 해 주겠다고 한다..

이미 내가 다 다닌 곳인데 몰래 다녔다는 말도 못하고(물론 말도 통하지 않지만...^^)

또 다니면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내가 이틀간 묵은 방의 화장실...

장미향기가 별로 였지만  분위기는 아주 굿.....^^

 

 

'사다르가르'궁전의 수영장..

 

창문 3개가 있는 내가 묵은 방...벽화의 선녀는 밤에 오지 않았다....^^

 

궁전의 내실로 살짝 들어가서 이런저런 사진....^^

 

 

 

 

 

 

 

 

 

 

앵무새 한 쌍이 서로 고개를 외면 중.....^^

 

 

옥상에서 바라 본 아까 그 수영장...

 

 

 

 

 

낮에 이 직원의 안내로 성 이곳 저곳을 구경 중...

 

그 직원이 이곳은 예전(200년전)에 부엌 이었던 흔적 이라고 한다...

 

 

 

잘 생기고 친절한 그 직원...

 

 

 

 

 

3시반에 성 뒤쪽의 호수로 사진을 찍으러 가서 소를 이용하여 밭갈이 하는 장면을 많이 찍고 ....

성을 배경으로 멋진 구름 사진도 찍어주고...

5시반쯤 호텔로 돌아와 일몰사진 찍어주고...

 

성문 밖의 왕따나무....나무 오른쪽 아래에 매 달린 것은 새들에게 모이를 주는 그릇 이란다...

 

 

 

예전에 빨래터....

 

소를 부려서 밭을 갈고 있다....많이 메마른 밭이라서 힘들게 갈고 있다...

소뿔에 예쁜 색을 칠한 모습이 특이하네~~

 

 

 

 

 

 

 

 

 

 

 

 

'사다르가르' 성을 배경으로 밭 가는 모습을 또 찍어주고...

 

 

 

 

 

 

여기는 부자가 밭을 갈면서 동시에 씨를 뿌린다....

 

이름 모를 예쁜 새..

사실 이 장면은 농부들이 뿌린 씨앗을 파 먹는 중.....^^

일몰 즈음에 동네 여인이 땔감을 머리에 이고 소들을 데리고 집으로..

 

동네 아무곳에나 이렇게 돼지들이 새끼들을 데리고 노숙 중...

삼겹살이 갑자기 생각나는데 입맛이 뚝 떨어진다...

 

얘네들의 주 간식인 '뭉달'을 많이 걸어 놓은 동네 구멍가게...

'뭉달'은 녹두를 살짝 볶은 얘네들 간식....엄청 싸다..

 

 

 

 

다시 찾은 일몰 포인트...어제 보다는 별로였다..

 

방에 들어와 7시에 어제 그 식당에서 2인조 악사들이 연주하는 전통음악을 들으면서,

삼각대를 가져간 삼각대의 체면을 생각해서 장노출로 이런저런 장면 찍고 소맥을 곁들여 맛난 저녁...

 

'사다르가르'궁전에서 두 번의 저녁을 이렇게 전통음악과 함께 식사...


9시쯤 강박사님과 같이 옥상에 올라가서 별 사진을 잠시 찍어주고 10시경에 잠~~

 

 

별사진 놀이...

 

 

 

내일은 6시에 모닝콜, 7시 아침식사, 7시40분 출발,
기차역으로 가서 기차타고 '데오가르'로 고고...

 

 

1월14일 월요일

6시에 기상하여 7시에 아침을 먹고  

8시에 '사다르가르'성을 출발하여 협궤열차가 다니는 이곳 로칼 기차역으로 가서 8시50분에 로칼기차를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데오가르'로 간다고...

 

호텔을 떠나는데 이 앵무새가 인사를 예쁘게 한다....^^

 

 

 

 

 

 

 

 

 

1월 6일 충주~인천~뉴델리~구르가온(1박)~만다와(7일, 1박)~킴샤르(8,9일 2박)~조드푸르 거쳐 찬델라오(10일, 1박)~

라낙푸르(11일,1박)~우다이푸르 거쳐 사다르가르(12,13일 2박)~데오가르(14일, 1박)~

키샹가르(15일, 1박)~자이푸르(16일, 1박)~아그라(17,18일, 2박)~델리 거쳐~ 인천(기내 1박)

 

 "인크레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 .. 인도의 관광 캠페인이란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곳 인도...

 

인도에 대한 수식어는 너무 많아서 한마디로 말 하긴 어렵지만,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인도를 7일간 여행하면, 소설 1권을 쓸수 있고
7개월간 여행하면, 시 1편을 쓸수 있지만
7년을 여행하고 나면, 아무것도 쓸수 없을것이다.

 

이번에 인도를 2주간 여행을 했지만 글 재주가 없어 소설은 고사하고 시는 어렵고..

나중을 위해서 여행기에 사진을 곁들여 쓴다..

 

물론 美와 色을 찾아 골목 골목을 다니다 보면 소똥과 지저분한 쓰레기와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도 있고

각종 릭샤와 오토바이, 자전거, 낙타, 말, 소, 당나귀들이 뒤엉켜 무질서의 극치를 달리지만

그런것이 또한 인도다움 인지도 모를 일이다..

 

**********

 

 

1월 11일 12시반 라낙푸르의 여름별장에 도착하여 점심.....

'Fateh Bagh, Ranakpur'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75,000~90,000 원까지 있고 말은 5성급이라는데 글쎄~~

 

 

건물 본관위쪽에 멋진 조각이 보인다..

 

소박한 식당의 모습...사진 중앙의 조각은 전부터 있던 것인데 나름 예쁘다..

 

건물 뒷편의 휴식공간...

 

 

 

점심을 맛나게 먹고 호텔 옥상에 올라 이리저리 잠시 구경하다가 자이나교 사원으로 간다..

 

건물 옥상에서 본 모습들..

 

 

'라낙푸르' 궁전호텔의 '라이카'라고 하는 수문장...^^

내셔널지오그라픽 잡지에 '산타할아버지'라고 소개가 되었다나....

암튼 인상도 좋고 성격도 참 좋았다.

 

 

 

그 '라이카'가 내게 저 빨간 모자를 씌워주고 사진을 찍어준다..

그래서 '삥'도 뜯기고.....^^ 

 

 

 

 

잘 생긴 '라이카'와 함께 기념촬영...

 

 

 

 

 

오늘 오후에 볼 인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손꼽히는 라낙푸르의 자이나교 사원으로 ...

 

'짜우무카 만디르(Chaumukha Mandir, ‘4면 사원’이라는 뜻)'는 자이나교의 초대 성인인 '아디나타(Adinatha)'에게 헌정되었다고.

15세기 건축물로 천장과 기둥, 바닥 등 모든 곳이 흰 대리석으로 되어 있으며 사원의 외관은 거대한 성처럼 웅장하고,

내부를 지탱하는 무려 1444개의 대리석 기둥은 보는 이를 압도 한다고.

기둥을 포함한 사원의 모든 공간에는 종교적인 상징물과 기하학적인 패턴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는데,

그 어디에서도 똑같은 모양의 조각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갑이나 핸드빽 심지어는 벨트까지 가죽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몸에 지니고는 절대 들어갈 수 없는데
동물의 가죽이 곧 살생을 의미 하기 때문이란다.
자이나교는 엄격한 불살생을 근본 윤리로 하는 종교로 극단적 금욕과 무소유를 실천하기 때문에
남자들은 알몸으로 성지순례를 하며 개미 같은 작은 생명이라도 죽이게 될까봐 농사를 짓지 않으며 육식을 하지 않는다.

농사를 짓지 않기 때문에 예전부터 주로 금융과 상업에 종사하여 부자들이 많고 그들이 사원을 많이 지어 헌정 한다고..

 

 

2시에 자이나교 사원에 가서 이리저리, 여기저기, 화려한 대리석 조각들을 감상하고
3시에 호텔로 돌아와서 잠시 쉬다가..

인도의 자이나교 사원 중에서 제일 크다는 '짜우무카 만디르(Chaumukha Mandir)'라는 사원...

 

저 좁은 문으로 입장....

 

 

 

1444개의 돌기둥이 제각기 조각의 문양이 다르다고 하는 흰 대리석으로 지어 졌다는 사원..

 

 

 

 

 

 

 

 

 

 

 

 

 

 

 

 

 

 

 

 

 

 

 

 

 

 

 

 

 

 

 

 

 

 

그 자이나교 사원에서 만난 어느 미녀....

나중에 이멜로 사진을 보내 줬더니 '뭄바이' 근처 'Pune'라는 동네에 산다고...전번까지 알려 주더라는...^^

 

 

이곳에 있는 사제...

신도나 일반 사람들에게 '강복'을 주고는 약간의 '삥'을 뜯는다...^^

물론 나도 이마에 주황색 칠을 하고 삥.....^^

 

 

 

멀리 언덕에서 본 그 '자이나교'사원의 전경...

 

호텔로 돌아 와, 오후 4시경에 잘 생기고, 라자스탄 전통복장을 하고, 흰수염이 멋진 문지기 '라이카'를 데리고

마을 몇집을 방문하고, 사진찍고,

마을 어귀로 가서 양떼 오기를 기다렸으나 오지를 않아서 이런저런 사진 찍다가

6시경 호텔로 돌아와 쉬다가 7시에 저녁...

호텔 앞의 이 마을에 산다는 '라낙푸르' 궁전호텔의 '라이카'라고 하는 수문장...^^

우리들을 마을로 데리고 가서 이런저런 구경도 시켜주고 마을 사람들에게 얘기해서

모델을 하게하여 적은 돈이지만 용돈벌이도 하게하고...^^

 

사진 찍으라고 염소들에게 가서 이런 모습도 보여주고....

 

 

 

 

얘네들 담배 피는 모습도 보여주고....

 

 

 

 

우연히 마주친 장면...

'청호반새'가 잡은 도마뱀을 몇 번 패대기 친 후 ....^^

 

 

 

 

맛나게 먹었겠지.....^^

 

멀리 어느 현지인이 양떼를 몰고 집으로 가고 있는 장면...

 

 

'라이키'가 지나가는 동네 사람들과 이런저런 장면을 연출 시켜준다....

사실은 이 친구의 빨간 터번 아주 좋은 소재이다...

그리고 이 친구가 사진을 좋아해서 어느정도 사진에 대한 포즈도 잘 잡아 준다...땡큐지...^^

 

 

 

 

 

 

이 암소가 여기저기 뛰어 다니면서 울부 짖는다....아마 새끼가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계속 이어지는 '라이카'와의 모델놀이....

흡사 산타할아버지...

 

 

 

적당한 때에 다람쥐도 등장하고...

 

물동이를 이고 아이를 데리고 나타난 여인에게 잘 얘기하고 연출을 직접한다...^^

고맙지요...^^

 

해가 저무니 소들도 알아서 집으로 돌아가고...

 

수영장이 보이고 야경에 쬐끔 신경을 썼다..

 

야경도 멋지게 찍어주고..

 

 


호텔로 돌아 와 다같이 저녁을 먹고 모닥불 피우고 많은 얘기하고 잠자리...
방이 추워서 히타를 가져다 달래서 틀고 긴옷 꺼내 입고 잠 잤다..

 

내일은 6기상, 7시아침, 8시우다이푸르로 출발
화이트시티라는 '우다이푸르' 호수에서 배 타고 주요 부분만 보고 '사다르가르'로 고고
그리고 사다르가르로 가서 2일간 숙박한다고 ....

 

치토르가르; 36키로의 성곽과 호수안에 왕비의 별장이 유명하다고~

"스탄"은 땅이라는 뜻
"가르"는 언덕이라는 뜻
"푸르"는 힌두도시라는 뜻..

"아바드"는 이슬람도시라는 뜻..

 


1월12일 토요일
라낙푸르 여름별장에서 밤에 자다가 추워서 히타 틀고 긴옷 입고 겨우 잠~
오늘은 6,7,8이다
8시에 '우다이뿌르'를 향하여 출발.....

'아나발리'산맥을 넘어서 간단다.. 약 2시간 소요.

 

9시에 짜이 마시러 잠시 휴식 9시20분 출발~
소를 이용하여 우물을 긷는 장면 두곳을 보고찍고,

자이나교 신자가 맨발로 수행하는 장면도 보고...

멀리 좋은 피사체가 보여서 찍고 확대를 해 보니 왼쪽의 여인이 콧구멍을 후비고 있다....^^

 

이곳 어디에나 보이는 구멍가게...

 

길가의 어느 동네에서 짜이 한잔과 간단한 군것질...그리고 볼일 보고...

 

이곳 '라자스탄' 지역은 사막(타르사막)지역이라 우물이 깊어서 농사를 지으려면 이렇게 깊은 우물에서

소를 이용하여 물을 퍼 올려 밭에 물을 공급하여 농사를 짓는데 요즘은 양수기를 이용해서 보기 힘든 풍경 이라는데

오늘 2군데서 보았다....

다른 곳은 흔적만 있고 사용치 않는 곳이 많았다...

 

꽤나 깊어 보이는 우물...

 

 

 

 

 

 

 

 

 

그 농부의 딸인 듯한 처자의 발....

 

 

 

 

인근의 또 다른 곳에서 본 옛날식 양수기...

 

 

 

 

 

어느 자이나교 신자가 맨발로 수행하는 모습...살생을 금지하게 때문에 맨발로 걷는다고...

 

 

11시 반 경에 '우다이푸르'에 들어간다..
우다이푸르에서 사다르가르까지 또 2시간 소요.

 

 

 

 

 

 

 

1월 6일 충주~인천~뉴델리~구르가온(1박)~만다와(7일, 1박)~킴샤르(8,9일 2박)~조드푸르 거쳐 찬델라오(10일, 1박)~

라낙푸르(11일,1박)~우다이푸르 거쳐 사다르가르(12,13일 2박)~데오가르(14일, 1박)~

키샹가르(15일, 1박)~자이푸르(16일, 1박)~아그라(17,18일, 2박)~델리 거쳐~ 인천(기내 1박)

 

 "인크레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 .. 인도의 관광 캠페인이란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곳 인도...

 

인도에 대한 수식어는 너무 많아서 한마디로 말 하긴 어렵지만,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인도를 7일간 여행하면, 소설 1권을 쓸수 있고
7개월간 여행하면, 시 1편을 쓸수 있지만
7년을 여행하고 나면, 아무것도 쓸수 없을것이다.

 

이번에 인도를 2주간 여행을 했지만 글 재주가 없어 소설은 고사하고 시는 어렵고..

나중을 위해서 여행기에 사진을 곁들여 쓴다..

 

물론 美와 色을 찾아 골목 골목을 다니다 보면 소똥과 지저분한 쓰레기와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도 있고

각종 릭샤와 오토바이, 자전거, 낙타, 말, 소, 당나귀들이 뒤엉켜 무질서의 극치를 달리지만

그런것이 또한 인도다움 인지도 모를 일이다..

 

 

**********

 

 

 

 

1월10일 목요일
'킴샤르포트'에서 아침 5시에 모닝콜이 들어온다.
오늘은 6시에 아침을 먹고, 7시에 '조드푸르'로 출발한다고..
아침을 먹고 나오는데 여명이 시작이다..


대단한 '조드푸르'의 '메헤랑가르'성과 '블루시티'~~

'조드푸르'는 핵무기가 있고 이곳 라자스탄의 조드푸르가 인도군의 중심도시인 이유는

인도의 주적인 파키스탄이 바로 지척에 있기 때문...
'푸르'는 성,도시라는 뜻이고 힌두도시를 뜻한다....

 
'조드푸르'는 타르사막의 관문도시로, 실크로드시대에 많이 발전했고 그래서 종교지도자가 많이 필요하여

'브라만'들을 초대 했는데 그 '브라만'들이 파란색을 좋아했기 때문에 '블루시티'가 되었다고 한다..

 

인도 최고, 최대의 요새로 알려진 성채 '메헤랑가르'..

청춘 남녀의 가슴을 설레게 한 영화 '김종욱 찾기' 뿐만 아니라, 영화촬영을 많이 했다던 성..'메헤랑가르'...
'메헤랑가르'성은 주위가 13키로가 되는 거대한 언덕위의 성채로 '메헤랑'은 '태양'이라는 뜻, '가르'는 '언덕'이라는 뜻이란다..

'태양의 언덕'이라는 뜻...말은 잘 갖다 붙인다...암튼 멋있기는 하다...


입구에 도착하여 멋있는 전경사진 찍어주고 주변도 찍어주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성으로 올라간다..

 

 

 

 

 

 

성에서 본 조드푸르 시내..안개 때문인지 미세먼지 때문인지 뿌옇다...ㅠㅠ

 

 

 

 

 

사진 중앙, 흰색의 우아해 보이는 건물은 '화장터'로 귀족들만 사용하던 곳이란다....

 

 

 

멀리 언덕위에 메헤랑가르 '마하라자('위대한 왕'이라는 뜻)'의 후손이 살고 있다는 성채(우메드 바완)가 보인다..

마치 아그라의 '타지마할' 비슷하다...

 

 

 

 

 

 

 

 

 


사람은 살지 않고 칼, 요람 등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있고, 수 많은 방들과 전경이 끝내줘서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는다고.

조드푸르를 조망할수 있는 성벽길은 현재 통행금지.....인증샷이 사라진다....ㅠㅠ

'메헤랑가르'성 내에서 어느학교 학생들 사진을 찍었더니  그 학교 여선생이 학생들 사진을 보내달라고..

메헤랑가르성에서 멀리 보이는 타지마할처럼 보이는 멋진 건물인

메헤랑가르 '마하라자('위대한 왕'이라는 뜻)'의 후손이 살고 있다는 성채('우메드 바완')도 봐주고....

 

 

 

 

 

 

 

 

 

 

 

 

 

 

 

 

 

 

 

 

 

 

 

 

 

 

 

 

 

 

 

 

 

 

 

 

 

 

 

 

 

 

 

 

 

 

 

 

 

 

 

 

 

 

 

 

 

 

 

 

 

 

 

 

 

후문으로 내려 오면서 킴사르 포트의 성문 기둥에 새겨진 수 많은 붉은 손도장인 '사띠'의 모습을 보았다.

 

 

 


'사티(sati)' 라는 풍습은 인도에서 행해졌던 사회적인 풍습 이라는데
남편이 죽고 화장을 할때 그의 살아있는 부인들은 화장하는 장작더미 속에
뛰어들어 남편과 함께 죽음을 맞이해야 했다고 하며
이 손도장이 '사띠'로 죽음을 맞이한 여인들의 손 모형이란다

이렇게 죽은 여자는 자신과 가족 그리고 공동체의 명예와 존경을 받을수 있다고 믿었으며
실제 '사띠'로 죽음을 맞이한 여인들은 여신으로 승격되고 그녀를 위한 사원이 세워지기도 했다고 한다.

이 '사띠'는 정조와 사랑의 흔적이라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그녀들의 죽음으로 남은 사람들에게 경제적 부와 명예를 안겨주기 때문에
강압적이고 강요에 의한 것이기도 했다고 하니 우리의 풍습과는 거리가 멀다..
이러한 폐습은 20세기 초에 법으로 금지 시켰지만
'사티(sati)' 라는 풍습의 흔적을 보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요즘도 잔재가 남아서 과부가 되면 개가도 어렵고 사회적인 멸시가 많아서

과부들만의 공동체가 형성되어 '과부촌'이 곳곳에 있단다..(퍼온 글)

 

후문을 빠져 나와서도 대단한 성채가 그 위용을 자랑하면서 위압적인 자세를 뽐낸다..

 

 

 

 

 

 

 

 

 

 

 

 

 

 

 

 

 

 

 

 

 

메헤랑가르성 구경을 대충 다 마치고 11시에 성밖으로 나와서 '블루시티'의 중간을 관통하면서

'블루시티'의 속살을 이리저리 훑어보고, 중간에 "SINGVI'S HAVELI"라는 게스트하우스의 옥상카페에서

'메헤랑가르'성과 '블루시티'의 파란색들을 보면서 짜이 한잔과 휴식~

 

 

 

 

 

 

 

"SINGVI'S HAVELI"라는 게스트하우스....예전에 이곳의 주인이 '메헤랑가르'성의 관리 였겠지...

 

 

 

"SINGVI'S HAVELI"라는 게스트하우스 옥상에서 본 모습들.....

 

 

 

 

 

 

 

 

 

 

 

 

"SINGVI'S HAVELI"라는 게스트하우스의 내부...다음에 혹시 이곳 조드푸르에 온다면 묵고 싶은 곳이다..

 

"SINGVI'S HAVELI"라는 게스트하우스 작은 마당의 장식..

 


그리고 블루시티 속살을 보면서, 오토릭샤와 오토바이가 끊임없이 지나다니는 좁은 골목을 어렵게 지나 내려오면서

시장도 지나고, 조드푸르의 상징인 시계탑까지 가서, 릭샤타고 우리 버스가 있는 곳 까지 가서, 버스를 타고 식당으로...

바쁘다....

 

 

 

 

 

 

 

 

 

 

 

 

 

 

 

 

 

 

 

 

 

 

그 식당앞에 메헤랑가르 '마하라자('위대한 왕'이라는 뜻)'의 후손이 살고 있는 성채(우메드 바완)가 있는데 그 건물의 반은 호텔로 쓰이고, 반은 박물관과 현재의 영주가 거주 한다는데 그 호텔의 숙박료가 제일 싼 방이 한화로 약 100만원 정도 한단다....^^

두 번 째 비싼 호텔은 '우다이푸르'에 있는 '레이크 팰리스'로 제일 싼방이 하루에 50만원이란다..(인터넷에는 80만원..)

 

이 성채(우메드 바완)는 조드푸르의 '마하라자'가 이 동네의 빈곤을 해결하기 위한빈민구제책으로 100여년전에 대규모 공사를 벌여서 완공한 것이라고 한다...현재 그 후손이 살고 있고, 반은 호텔로 사용하고 있고, 박물관도 있다고...

 

1시에 식당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마치 "정자가 난자로 들어간 상태에서 또 다른 정자가 들어 가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쌍태가 되었으려나.....^^

 

 

 

 

 

 

 

2시에 '찬델레오'라는 작은 동네에 있는 '찬델라오가르'를 향하여 출발~


1월 10일 오후 3시 '찬델라오가르' 호텔에 도착...

'Chandelao Garh' 

Agoda에 48,000원에 나오고 3성급이라고 하는데 이번 인도여행중에 제일 션찮았던 왕궁호텔...

 

50대 중반의 핸섬한 '마하라자(위대한 왕이라는 뜻)'가 산뜻한 모자와 제대로 라이더 복장을 갖추고 나타나서 인사를 한다....

가난한 이 영주는 취미가 라이딩이고 차도 썩을 것 같은 짚차 한대와 '현대차 i30'을 갖고 있다고....

'킴샤르포트'에는 롤스로이스만 10여대를 전시하고 있었는데...^^

 

 

 


암튼 아주 시골의 작고 아담한 성채에 도착하여 인조 꽃목걸이를 받고 입장하여 웰컴망고쥬스도 쭉~

방의 수준은 2성급과 3성급 중간정도?? 하지만 분위기만 괜찮은 정도....^^
사랑채같은 별채에 방 배정받고 쉬다가...

 

 

 

 

밤에 많이 추웠다..

 

 


잠시 쉬다가 4시에 주변 풍경 찍으러 마을로 고고~~

 

 

 

 

 

 

 

 

 

 

 

 

 

 

 

 

 

 

 

 

5시반에 호텔로 돌아와 잔디밭 겸 로비에서 맥주 한잔하고
수다 떨다가 7시에 호텔 옥상에서 별보며 맛난 저녁~

 

내일은 6시에 기상,  7시경에 식사,
8시에 '라낙푸르'로 출발, 약4시간소요 예정~

 

1월 11일 금요일
6시 모닝콜인데 전화는 없고 문 두드리는 소리~~
이곳은 핸펀수신도 약하고 방에 전화기도 없다..완전 아나로그다....

"손님!!  이제 기침하시고 먼길 떠나실 시간 이옵니다"

이곳 성주의 모친이 이번 여행의 일행중 한 분이신 유인걸이사장 부인에게 3년전에 왔을 때 했다던 말 ....

"내가 가난한 영주에게 시집와서 숱한 개 고생을 했다"
누구나 느끼는 감정은 사람마다 다르다는걸~~
일반 서민이 보기에는 이 정도만 해도 금수저인 것을 이네들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니 불행할 수 있겠다...

 

아침을 먹고 시간이 나서 잠시 이 작고 소박한 성채를 휘리릭 돌아 보았다..

 

 

 

 

 

 

 

 

 


 


 


 

 

 

아침 8시에 '찬델라오 가르'를 출발...

 

오늘 가는 '라낙푸르'는 우다이푸르 마하라자의 여름별장이 있는 곳이고,

오늘 잠 자는 곳은 그 여름별장을 호텔로 보수한 곳이란다..

 

'팔리(Pali)'를 거쳐 휴게소 들러 볼일보고 11시경에 라낙푸르로 고고~
잘 닦여진 4차선 고속도로는 트럭들로 가득하다.
예전에는 왕복 2차선의 시골길 이었다는데...

'팔나(Falna)'를 지나 참깨 짜는 장면과, 염소 떼 지나가는 사진찍고,

 

이 나라도 참깨를 먹는지...참깨를 이렇게 짜고 있다..소의 눈은 가리고..(일만 열심히 하라고..)

우리가 먹는 참깨 보다는 향이 별로 없다...볶지를 않아서 그런가~~

 

 

 

 

 

어느 동네를 지나는데 라자스탄 전통의 복장을 갖춘 사람들이 염소를 이끌고 이동중...

가죽신은 볼품없이 헤졌지만 빨간 터번이 멋있다...

 

 

 

 

 

 

 

 

 

1월 11일 12시반 라낙푸르의 여름별장에 도착하여 점심.....

'Fateh Bagh, Ranakpur'

 

 

 

 

 

 

 

1월 6일 충주~인천~뉴델리~구르가온(1박)~만다와(7일, 1박)~킴샤르(8,9일 2박)~조드푸르 거쳐 찬델라오(10일, 1박)~

라낙푸르(11일,1박)~우다이푸르 거쳐 사다르가르(12,13일 2박)~데오가르(14일, 1박)~

키샹가르(15일, 1박)~자이푸르(16일, 1박)~아그라(17,18일, 2박)~델리 거쳐~ 인천(기내 1박)

 

 "인크레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 .. 인도의 관광 캠페인이란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곳 인도...

 

인도에 대한 수식어는 너무 많아서 한마디로 말 하긴 어렵지만,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인도를 7일간 여행하면, 소설 1권을 쓸수 있고
7개월간 여행하면, 시 1편을 쓸수 있지만
7년을 여행하고 나면, 아무것도 쓸수 없을것이다.

 

이번에 인도를 2주간 여행을 했지만 글 재주가 없어 소설은 고사하고 시는 어렵고..

나중을 위해서 여행기에 사진을 곁들여 쓴다..

 

물론 美와 色을 찾아 골목 골목을 다니다 보면 소똥과 지저분한 쓰레기와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도 있고

각종 릭샤와 오토바이, 자전거, 낙타, 말, 소, 당나귀들이 뒤엉켜 무질서의 극치를 달리지만

그런것이 또한 인도다움 인지도 모를 일이다..

 

**********

 

1월 8일 오후 4시경에 '킴사르'라는 도시에 도착하여 '킴사르 포트(성)'로....입성....^^

조드푸르의 메헤랑가르성 마하라자의 8번째 동생이 세웠다는 '킴사르포트'...

1523년 까람조트 라트르 왕조의 시작과 함께하는 킴사르.
마하라자의 후손들은 정치적 권력은 잃었지만 세습된 토지와 자산으로 막대한 부를 자랑하며
현재까지도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웰컴호텔 킴사르 포트 앤 듄스 - 멤버 ITC호텔 그룹 (WelcomHotel Khimsar Fort and Dunes - Member ITCHotel Group)

인도의 ITC호텔 그룹이 이 고성을 임대하여 호텔로 개조해서 영업을 한다는 킴샤르포트.. 

4성급호텔이고 '참좋은여행'에서 123,000원에 판매(15년 1월)한다고 인터넷에.....

'아고다' 같은 곳에서는 11~12만원에 판매 한다고 올라옴....

 

4시에 킴사르포트에 도착하여 붉은 기운이 도는 사암의 멋진 성으로 들어간다...

내가 2일간 묵을 방은 넓고 전망이 끝내주고 넓은 테라스에 나가면 성의 이곳저곳이 다 보이고

화장실에서도 두개의 문으로 밖을 본다.

 

'취수탑' 비슷한 탑에 비둘기들이 하나씩 자리잡고 있다...

 

다른 호텔과 비슷한 모양의 방 키...

 

직원들이 성 문 앞에서 짐 주인들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내 방 화장실에서 바라 본 모습...

멀리 고색창연한 검은 색의 건물이 저녁전용 식당 건물...

 

내 방의 베란다..

 


그런데 이곳의 방구조가 방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원래 이곳이 호텔이 아니고 궁전 이었기 때문......^^
방에서 나와 예쁜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가서 멋진 건물의 반영과 함께 이 성을 울러싼 성벽위를 걸으면서

멋진 루각에서 사방을 휘리릭 ~~

사진의 중간 왼쪽 2층 방이 내 방...^^

 

저녁식사만을 위한 건물...그 아래 공간은 전통 춤 공연장...

 

'킴사르 포트'의 성벽 위에 군데군데 이렇게 멋진 루각들이 하나씩 있다..

 

성벽 위로 멋진 일몰이 시작 되는 중...

 

저녁식사를 위한 건물의 식당 모습...

 

 

 

'킴사르 포트' 궁전의 성벽위에 있는 공작새 한쌍....이 공작새가  얘네나라(인도)의 국조(國鳥)란다...

 

비둘기 떼가 저녁 쯤 되자 수없이 날다가 쉬다가를 반복한다..

 


5시반에 일몰찍고, 또 잠시후에 루각과 초승달을 넣고 골든아워의 환상적인 색을 찍고...

밤에 조명을 더해서 더욱 환상적인 수영장에 건물을 넣어 사진도 찍어주고...

 

일몰을 아쉬워 하는 어느 여인...

 

수영장 모습도 찍어주고..

 

저 넓은 대지로 해는 몸을 숨긴다....


일몰이 끝난 후.....초승달이 위로 예쁘게 걸렸다..


조명을 받으니 더욱 더 예쁜 건물과 수영장...

 


그리고 여행동료와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방에 가서 어안렌즈를 챙겨서 고색창연한 멋진 성채의 2층 식당으로~~
이런 멋지고 고풍스러움이 아닌, 실제의 고색창연한 식당에서 뷔페식으로 그리고 소맥을 곁들인 식사를 맛나게 하고

식당 1층 건물앞에 마련한 이곳 라자스탄 전통의 춤(Kalbelia) 공연을 보고, 마술쑈도 보고, 9시경에 들어 와 샤워하고 바로 잠....

이곳 라자스탄 지역의 전통춤인 'Kalbelia'는 2010년에 유네스코 무형 문화재로 지정 되었다는 춤인데 나는 큰 감동이 없었다...

 

식당의 중간에서 내려 본 모습...우리 일행만을 위한 특별한 장소....^^

 

 

 

 

이곳 라자스탄 지역의 전통춤인 'Kalbelia'를 공연하기 위한 특설 무대...^^

 

 

이곳 라자스탄 지역의 전통춤인 'Kalbelia'...

손님들이 주는 팁 만으로 생계를 유지 하는지....아니면 호텔측으로 부터 따로 공연료를 받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어느정도 팁을 줬다..

 

 

 

 

 

 

 

또 다른 곳의 공간에서 간단한 마술을 보여주고 팁....

 

 

넓다란 방...내 방이다....

 

 

 

 

 

 

 

1월9일 수요일

아침 5시에 모닝콜이 들어온다.

일어나기는 했는데 몸이 천근만근이다....그래도 일어나서  볼일 보고 나가야 한다.
오늘은 6시에 버스를 타고 6키로 정도 거리의 샌드듄으로 가서

어제 공연한 민속 춤 공연 팀을 데리고 가서 일출에 맞춰서 사진을 찍는다고..

6시에 버스에 가니 민속 춤 공연 팀이 버스에서 먼저 대기...
버스를 타고 잠시 이동을 한 후 버스에서 내려 잠시 또 걸어서 작은 샌드듄 정상에...
모래 언덕 꼭대기에 지은 정자 주변에 앉아 여명을 기다려 사진 시작...
그리고 일출을 배경으로 낙타와 현지인 등장...
잠시후에 무희팀이 나와서 일출배경으로 춤 사진...

작은 샌드듄 정상에서 본 모습...이곳은 이 호텔에서 관리하는 리조트..

 

 

 

 

 

 

 

'킴사르포트' 뒤 모래언덕에서 일출을 맞으면서 전통춤을 추는 무희의 모습...

 


사진 찍는 중에 무희의 신발 2켤레가 사진에 걸려, 어느 동료분이 현지 가이드인 '디빡'보고 신발을 치워 달라고 하자,

양손에 아무것도 없는데도 발로 힘겹게 치워서 의아해 했는데

어느 분이 "아마도 '디빡'보다 무희팀의 신분계급이 현저하게 낮기 때문"일거라고...
나름 이해가 될까~~~ 소위 말하는 불가촉 천민??
'디빡'의 신분은 3단계인 "바이샤"라고 하는데도 그렇다..
브라만(왕족과 종교지도자), 크샤트리아(귀족, 군인), 바이샤(평민), 수드라(천민), 이렇게 4계급이 있고

그리고 불가촉천민이 있다... 
영국이 지배할때 영국인의 지위는 브라만과 크샤트리아의 중간급 이었다고~
그래도 이 지역의 이 춤이 유네스코에 무형문화재로 등재되어 있다는데도 그렇다...

 

각자 사진과 기념사진 촬영후 버스를 타고 호텔로..

9시에 호텔의 아침전용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킴사르포트'의 아침전용식당의 문살에 비친 모습..

 

'킴사르포트'의 아침전용식당에서 본 아침의 모습...

 

 

 

 

10시에 호텔 인근의 마을로 나가서 주변마을의 풍경과 이곳 사람들의 이런저런 사는 모습의 사진을 찍고...

 

이곳 '라자스탄' 지역 여인들의 화려하고 독특한 장식들...

 

미싱일을 주로 남성들이 한다...

 

'킴사르'의 어느 동네에서...

노란색의 사리를 걸친 여인의 모습이 산뜻하다..

 

 

 

길거리에서 본 어느 남성....

 

'킴사르'의 어느 동네에서 눈이 반쯤은 보이지 않는 한 노인이 연신 염주를 돌리면서 기도를 한다...

나보고 커피 한잔하고 가라 했는데 시간이....^^

오전에도 보았는데 오후에도 같은 자세로 염주를 돌리고 있었다...

 

 

 

'나마스떼이'......

 

'킴사르'의 어느 동네에서 ...

 

 

'킴사르'의 어느 동네에서 본 공작새 한쌍...동물원이 아니라 아무 곳에서나 흔히 보인다..

 

도마뱀....섬뜩하다..

 

 

 

'킴사르포트' 정문에서 본 '사티'....

 

시간이 남아서 잠시 휘리릭 둘러 본 호텔의 이곳저곳..

 

식당 내부...

 

 

 

 

 

 

성벽에서 다시 호텔건물과 수영장 찍어주고....

 

성벽에 비둘기 한 놈이 눈 맞추자고 쳐다 본다....^^

 

내 방의 베란다에 긴 그림자가 드리우고..

 


12시반에 호텔 식당에서 점심먹고, 

2시10분에 버스를 타고 "실가우~~ㅇ"이라는 인근 마을로 30분간 버스를 타고가서 커다란 웅덩이에 우물가의 풍경 찍으러~~
대단한 풍경이다~~
소들도 떼로 몰려와서 물을 마시고, 대부분의 여인들이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삼삼오오 떼로 몰려온다....
물론 아주 가끔 남성이 오토바이에 커다란 플라스틱 물통을 가지고 오는 경우도 있다.
그 어디에서도 본적 없는 풍경을 맘껏 담고 왔다...

 

"실가우~~ㅇ"이라는 인근 마을에서 본 사람들...

 

 

 

 

 

 

 

 

 

 

 

 

'킴사르'에서 쫌 떨어진 어느 동네에서 본 풍경.....

수 많은 여인들이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물을 나른다...

곧 사라질거라는 풍경....상수도 공사를 한다고...

 

 

 

 

 

이 물을 인근의 소들도 알아서 마시고 간다...^^

 

 

 

 

 

 

 

 

 

 

 

 

 

 

 

4시 10분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호텔로 출발...

 

4시 40분에 킴샤르호텔 도착하고 이쉬운 마음에 나는 다시 박교수와 아침에 갔던 시장과 마을로...

또 다시 사진 사냥(??)을 나간다...

 

버스에 탄 어느 모자....

 

이 동네에서 본 어느 학교.....들어가서 인사하고 아이들의 사진을 찍고..

 

'킴사르'의 어느 동네에서 본 새들의 모습...

 

오전에 보았던 그 노인이 계속 염주를 돌리고 있다..

 

 

'킴사르'의 어느 동네에서 본 풍경...

미싱일을 주로 남자들이 많이 한다...

 

 

 


1시간 정도 휘리릭 둘러보고 방에 드와 쉬다가, 7시에 어제 그 식당으로 가서 맛난 저녁과

스님이 스폰한 맥주(핸펀 분실과 찾은 사연...)와 내가 가져간 소주로 맛난 쏘맥...
이런저런 얘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8시반에 방에 드와 사진정리 하고 잠...


내일은 5시 기상, 6시 아침, 그리고 7시에 조드푸르로 가서..

'메헤랑가르'성을 보고, '블루시티'를 보고, '찬델라오'로 가서 '찬델라오가르'라고 하는 궁전호텔에서 투숙...

 

1월10일 목요일
킴샤르포트에서 아침 5시에 모닝콜이 들어온다.
오늘은 6시에 아침을 먹고, 7시에 '조드푸르'로 출발한다고..
아침을 먹고 나오는데 여명이 시작이다..

 

 

 

 

 

 

 

 

1월 6일 충주~인천~뉴델리~구르가온(1박)~만다와(7일, 1박)~킴샤르(8,9일 2박)~조드푸르 거쳐 찬델라오(10일, 1박)~

라낙푸르(11일,1박)~우다이푸르 거쳐 사다르가르(12,13일 2박)~데오가르(14일, 1박)~

키샹가르(15일, 1박)~자이푸르(16일, 1박)~아그라(17,18일, 2박)~델리 거쳐~ 인천(기내 1박)

 

 "인크레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 .. 인도의 관광 캠페인이란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곳 인도...

 

인도에 대한 수식어는 너무 많아서 한마디로 말 하긴 어렵지만,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인도를 7일간 여행하면, 소설 1권을 쓸수 있고
7개월간 여행하면, 시 1편을 쓸수 있지만
7년을 여행하고 나면, 아무것도 쓸수 없을것이다.

 

이번에 인도를 2주간 여행을 했지만 글 재주가 없어 소설은 고사하고 시는 어렵고..

나중을 위해서 여행기에 사진을 곁들여 쓴다..

 

물론 美와 色을 찾아 골목 골목을 다니다 보면 소똥과 지저분한 쓰레기와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도 있고

각종 릭샤와 오토바이, 자전거, 낙타, 말, 소, 당나귀들이 뒤엉켜 무질서의 극치를 달리지만

그런것이 또한 인도다움 인지도 모를 일이다..

 

 

**********

 

 

1월 7일 오후 3시반 경에 만다와궁전호텔에 도착...

'Hotle castle Mandawa'...
이 성은 1755년 타쿠르나왈 싱(Thakur Nawal Singh)에 의해서 지어진 것으로
지금은 고풍스러운 성곽호텔로 개조되어 관광객을 받고 있다.

인테넷에 검색하니 3성급호텔에 '참좋은 여행'에서 123,000원에 판매 한다고 나온다(17년11월)..


멋진 복장을 한 두명의 문지기가 있는 근사한 만다와 궁전호텔에 도착하여 방 배정받고

살짝 구경삼아 멋진 궁전호텔을 이리저리, 오르락 내리락, 휘리릭~~ 잠시 둘러본 후..

 

'만다와 궁전호텔'의 본관에서 본 풍경..

 

'만다와 궁전호텔'의 젊은 직원..

 

'만다와 궁전호텔'의 인상 좋은 직원....카메라만 들이대면 표정이 인자하게 바뀐다...

 

호텔 방 키, 115호실....인상적이다..

 

'만다와 궁전호텔'의 별관...

 

'만다와 궁전호텔'의 수영장...

 

'만다와 궁전호텔'의 안마당...

 

'만다와 궁전호텔'의 옥상에서 본 풍경...궁전의 안마당..

 

'만다와 궁전호텔'의 옥상에서 본 풍경...

사진 중앙의 네모난 건물이 예전의 이곳 궁전의 고급관리가 살던 '하벨리'라고 하는 건물..

이런 고급 스러운 건물들이 이곳 '만다와'에 무수히 많다...

 

'만다와 궁전호텔'의 옥상에서 본 풍경...궁전의 일부분..

 

'만다와 궁전호텔'의 옥상에서 본 풍경... 뾰족뾰족한 이슬람사원이 곳곳에 많이 있다..

'만다와 궁전호텔'의 옥상에서 본 풍경....저 깃발은 이 궁전의 깃발...

 

'만다와 궁전호텔'의 주 출입문...

 

'만다와 궁전호텔'의 수문장 겸 직원..

 

 

카메라 메고 성 밖으로 나가 군데군데 '하벨리'가 많이 있는 거리 구경과 동네 장터와 이런저런 구경과 사진...

지금도 남아있는 예전 이곳 '만다와'궁의 관리들이 살던 '하벨리'라고하는 고풍스런 건물들의 프레스코 벽화를 보면

대단하다는 느낌이 팍팍온다...

 

어느 가게에서 신기료 장수가 신발을 수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광경이다..

 

이 노인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 아주머니의 표정은 뭘까~~~ 궁금하다..

 

 

 

체스를 열심히 두고 있는 사람들..진지하다..

 

간식거리를 만들어 파는 가게...

그 사람에게 포즈를 부탁했다...^^

 

멋지게 프레스코화를 자랑하는 옛 '하벨리'...옛날의 영화는 시들해져 가고...

 

벽화가 아름다운 '하벨리'..

 

 

옛날 이 동네에서 제일 컸다는 우물터...깊이 자리한 우물속에는 아직도 물은 있는데 사용 금지..

라자스탄지역은 사막지역이라 우물이 깊다고.

우물터 정자의 천정에 그려진 멋진 그림..

 

우물터 근처 '하벨리'의 난간장식....이 나라의 국조(國鳥)인 공작새를 문양으로..

 

 

 

호텔로 돌아오니 호텔직원이, 예전에 사용했던 이 성의 대포를 자랑한다..

 


5시반경에 궁전호텔 전망대 망루에 올라서 지평선 너머로 지는 붉은 태양 찍어주고

 7시에 본관 2층에 자리잡은 오래 된 식당에서 저녁먹고...

 

지평선으로 떨어지는 태양도 찍어주고...

 

 

 

 

해가 지니 새들도 쉬고...

 

 

 

 

노을빛에 망루의 빛깔도 더 한층 예쁘게 보인다..

 

 

 

 

궁전 뒤편의 사용하지 않는 예전의 궁전 건물들..

 

 

 

궁전의 일부분...멋진 모습이다..

 

'만다와' 궁전호텔의 옥상 복도에서 직원을 모델로 사진놀이....^^


호텔내의 이런저런 야경 찍고, 호텔 직원도 섭외하여 사진도 찍어주고,  9시에 방으로 드와 잠.....

 

내가 묵었던 방...호텔로의 시설은 걍~~~ 그렇다..

 

 

궁전 잔디밭에서 장노출로 야경도 찍고...

 

 

궁전 내부의 조명도 이쁘고 깔끔하게....

 

'만다와' 궁전호텔의 복도 장식..

 

궁전호텔 본관의 모습...

 

만다와 궁전호텔의 정문....

 

밤에 본 만다와 궁전호텔의 내부...

 


생각했던것 보다는 훨 굉장하고 우아한 궁전호텔~


옛날 이곳이 무역로로 자리 잡았을 때 번성했던 곳 이었지만 교역로의 중심지가 다른곳으로 이동하면서 도시가 쇠락하여

많이 위축 되었지만 '하벨리'라고 하는 옛 건물들의 프레스코 벽화를 보면 대단하다는 느낌이 팍팍온다...


이곳 만다와는 기차가 다니지도 않고, 지도상에도 별 특이점이 없는 시골 같지만 숨겨진 보석을 찾은듯한 느낌이다.

 

1월8일 화욜

새벽 5시반에 모닝콜이 울려서 전화기를 잡으려는데 캄캄하다..

정전...그리고 잠시후에 다시 전기가 들어온다~~
이곳은 힌두교가 대세인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아잔'소리가 들린다..... 빨리 기도하러 오라고....

이슬람은 금요일이 안식일
유대교는 토요일이 안식일
카톨릭은 일요일이 안식일

 

6시반에 궁전 본관 2층 식당에서 식사하고, 7시20분에 이 궁전 옥상에서 일출 사진을 잠시 몇장 찍고,

 '만다와궁전호텔' 가까운 곳으로 '하벨리' 투어 출발...물론 걸어서...^^

 

만다와 궁전호텔의 옥상에서 본 지평선으로의 일출...

 

 

 

아침에 본 만다와 궁전호텔의 내부모습..

 

만다와 궁전호텔 정문에서 아침에 새들이 축하비행을 해 준다...

 

만다와 궁전호텔의 직원이 정문에서 포즈를 취해주고...

 

 

 

 

 몇군데 겉보기에 꽤나 좋아 보이는 '하벨리'에 들러 이런저런 사진 찍고, 동네 사람들 사진도 찍고,  거리 풍경도 찍고,

궁전호텔로 돌아와....아침빛에 호텔 수영장도 다시 한번 더 찍고..

 

아기자기한 '라디카 하벨리'...호텔로 사용 중...

 

프레스코화가 멋진 '하벨리'이지만 지금은 걍~~ 방치 중..

 

 

'만다와'의 새벽 골목 풍경..어느 노인이 불을 쬐면서 짜이 한잔으로 시간 보내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어느 작은 '하벨리'...

 

프레스코화가 멋진 어느 '하벨리'...

 

아침에 이렇게 소의 먹이를 차에 싣고 와서 소들에게 무료배급을 실시....^^

 

길거리 기념품 가게..

 

어느 멋진 '하벨리'의 내부...

작년 까지는 관리하는 사람이 살았다는데 지금은 어느 기념품 가게만 있다..

 

 

 

꽤나 규모가 컸던 어느 '하벨리'.....

내부도 이렇게 멋지게 건축하고...

 

지붕의 장식과 프레스코화도 정교하고 색도 예쁘다..

 

 

 

지금은 어느 노인부부 관리인이 관리를 하는 듯...

 

 

 

아침 준비를 하는지 불을 피운다..

 

그 바깥노인을 모델로 삼아 사진놀이....

 

 

 

 

 

 

지금은 폐교한 어느 중학교...쓸쓸해 보인다..

 

어느 여성이 사진을 자청해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 여성이 담배를 한대 피면서 쓸쓸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쇠락해져만 가는 '만다와'를 닮았다..

 

직접 구운 토기를 장에 팔러 나가는 듯한 사람...

 

아마도 앞에 보이는 기계에 오른쪽 발의 일부가 잘려 나간듯 한 모습...

애잔한 표정에 마음이 무겁다...

 

아침빛에 수영장이 더욱 고요하고 편안한 분위기..

 

아침에 만다와궁전호텔 직원의 청소하는 모습...

 

 

 

작별인사를 하는 '만다와궁전호텔'의 직원...

 

 

 

아마도 이 '만다와'가  한국에 있었으면 벌써 '세계문화유산'이 되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래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은 듯한 '만다와'를 뒤로 하고...


9시40분에 '킴사르'라는 동네로 출발~~
'나가우르'라는 도시에서 점심먹고 킴사르로 간단다...

 

'파테푸르'라는 작은 동네를 지난다.

'파테'는 '승리'라는 뜻이고 '푸르'는 '힌두의 도시'라는 뜻...자이푸르, 조드푸르, 우다이푸르, 등등

이슬람의 도시는 '아바드'라는 말을 뒤에 붙인단다...'이슬라마바드', '가지아바드', 등등

 

시골이라 그런지 낙타를 이용하여 달구지를 끈다...소달구지가 아니라 낙타달구지다..

 

'파테푸르'라는 동네의 어느 '하벨리'...

11시10분경에 어느 휴게소에서 볼일 보고 짜이를 먹고, 쉬다가 세금(담배) 내고, 11시50분경에 출발...

 

점심을 먹을 '나가우르'까지 169키로..가까운 것 같지만 엄청 멀다...

 

트랙터에 엄청나게 큰 건초더미를 싣고 달린다...사고예방을 위하여 꼭 두사람이 움직인다고..

앞차는 한사람이 운전석 옆에 앉았고, 뒷차에는 한사람이 건초더미 위에 있다...

 

 

길이 한가해서 그런지 소가 겁도 없이 길을 활보하고..

 

 

이 가로수는 얘네들이 칫솔대신 쓰는 '이 닦는 나무'라고 한다...

 


'레드넌' 지나서 '나가우르'에 2시20분에 도착하고서 점심....3시 10분에 킴샤르로 출발..

 

인도는 요즘 소가 태어나면 암소는 새끼와 우유 때문에 키우는데, 

(요즘은 트랙터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필요가 없어서) 숫소는 태어난 지 한달 정도 후에 밖으로 내 보낸다고..
하지만 '라자스탄' 주정부에서 버려진 소를 위하여 가축병원도 운영하고 소먹이도 공짜로 준단다...

정말 아이러니한 사실은

"아시아에서 소고기 수출을 제일 많이 하는 나라가 인도" 라는 사실...^^

 

오후 4시경에 '킴사르'라는 도시에 도착하여 '킴사르 포트(성)'로....입성....^^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