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삼교, 용수협지봉, 인상무륭~무륭(1박)~부용동굴~중경(1박)~5월 25일 인천 도착..
5월22일 일요일
6시에 모닝콜하고 7시에 아침을 먹고 8시에 출발한다는 6,7,8이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 밖을 보니 비가 계속 내린다...역시 충칭이다. 스탠리호텔 3층에서 식사를 하는데 사람들 피부색이 하얗다.. 늘 비가 많이 와서 햋빛을 보지를 못해서 피부가 하얗게 된 것이다(내 생각)...
하나 같이 오랜 시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조성된 대규모의 석각예술품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 세계문화유산이다.
그리고 위의 3대 석굴과 더불어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족석각(大足石刻)....
그리고 북쪽에는 돈황, 남쪽에는 대족(北敦煌, 南大足) 이라는 말도 있단다..
그만큼 이 대족석각이 돈황과 쌍벽을 이루는 대단한 유적이라는 말이다..
이 대족석각(大足石刻)은
당 영휘연간(永徽年间, 649)에 처음으로 새겨지기 시작하여, 만당(晚唐)을 거쳐 5대(五代 : 907~959), 송(宋 : 960~1278) 및
명청(明清)까지 지속적으로 조성되었으며 75개소에 5만여 불상과 10만여 점의 글이 새겨져 있지만
대부분의 작품은 북산(北山), 보정산(宝顶山), 난산(南山, 남산), 석전산(石篆山), 스먼산(石门山)등
5개 장소에 집중되어있다고 한다.
그 중 보정산(宝顶山)석각이 가장 크고 유명하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 가장 유명 하다는 보정산 석각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러....
최종명 작가와 함께 점심을 먹고 비가 흩뿌리는 가운데 입장...
한참을 걸어 들어가 드디어 대족석각의 진짜 입구에 도착...
최작가의 해박한 해설에 연신 감동 하면서 천천히 나가면서 처음보는 석각에 눈을 즐겁게 하면서, 가슴에 새기면서,
'천수천안관음보살상'도 보고, '육도윤회'의 뜻도 조금 헤아리고
불교와 도교가 조화롭게 융합된 대단한 석각이라는 해설에 조금은 이해가 된다..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고고...
새로 만든 긴 다리도 걸어서 또 고고..
그리고 입장하여....최종명 작가의 본격적인 강의 시작..
비지(悲智) : 자비와 지혜를 합한 말로서 불보살이 갖추는 덕(德)이란다..
지(智)는 위로 보리심을 구하는 것으로 자리(自利)가 되고,
비(悲)는 아래로 중생을 제도하는 것으로 이타(利他)가 된다. 사람의 몸에 비유하면 비는 왼손이 되고 지는 오른 손이 된다.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하면 비는 관세음보살이 되고, 지는 대세지보살이 된다. 이와같은 자비와 지혜는 불보살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덕이다(퍼온 글)...
아무리 읽어봐도 잘 모르겠다...아직 난독증은 아닌데....^^
처음에 마주한 정말로 깜짝 놀란 '류본존행화사적도'(柳本尊行化事跡圖)의 규모는 높이 12.6m, 너비 25,3m, 깊이 7.5m로서
당나라 말기에 조성된 석굴로 사천지방에 불교를 전파한 내용이란다..
크게 3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부처와 도사의 조각이 어울려 있고..
상단의 중심에 류본존(柳本尊) 석상이 자리잡고 있단다..
류본존(柳本尊)은 당나라 말기에 가주(지금의 낙산)의 거사(居士)였던 사람으로
이 석각을 시작한 '조지봉'이란 스님의 스승 이란 설도 있다나..
다음에는 바로 옆에 있는 대방변불보은경변상(大方便佛報恩經變相)..
대족석각의 하일라이트 라고 하겠다...
대방변불보은경변상(大方便佛報恩經變相)의 전경..
높이 7,3m...폭이 15,6m..깊이가 1,82m로 바위를 파고 68존의 석각을 만든 대작..
불교와 도교의 융합된 모습으로 석가모니의 효심을 표현한 석각이라고..
위쪽에는 좋은 일을 많이 하면 천당에 간다는....가르침의 조각들...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니...날개달린 천사도 보인다는...
안 보이면~~~
위 사진의 오른쪽 부분을 확대...
인자한 미소를 머금은 불상 아래에 날개를 펼치고 합장한 천사가 보이시지요???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약초뿌리????
잘 보이지 않으면 다시 아래 부분만 확대....
확실히 날개를 단 천사가 보이나요???
남자 같지요?? 원래 천사는 남자지요...카톨릭(기독교)의 대천사는 남자입니다....
불교와, 유교와, 도교사상의 합일 이라는 대족석각에 기독교도 합쳐 진 것일까요???
석가모니의 반신상..
인간세계....착한일을 많이 하라는 부처의 가르침???
사람의 병을 치료하는 모습도 보이고 관(棺)을 메는 모습도 보이고..
불법을 수행하는 모습들...
다음은 지옥변상(地獄變相)...
높이 12,68m...폭이 19,95m..깊이 2,44m..로 133존을 조각 했다고...
지옥변상을 제일 크게 만들어서 중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함 인지....
변상(變相)이라는 표현은 정토의 장엄한 광경, 또는 지옥의 모습 등을 묘사해 놓은 그림을 말한다고..
지옥변상(地獄變相)의 윗부분은 태양과 비를 가려서 인지
색깔들이 아주 선명 합니다..천상세계를 표현해서 그런가....^^
가운데 계신 분이 '지장보살' 이랍니다...
그 '지장보살' 바로 옆에 앉은 분은..그 이름도 유명한 '염라대왕' 이라네요...
지은 죄가 있으면 대왕께서 판단하여 각각의 형벌을 내린다는...
천당으로 가는지...지옥으로 가는지...저울로 재는건가???
표정이 똥씹은 얼굴...이들은 죄가 많은 모양이다...
지옥변상(地獄變相)의 하단부에는 각종형벌들이 리얼하게 조각되어 있다..
창으로 찌르고...둥근 톱으로 자르고..끓는 물에 집어 넣고..
칼로 자르고...인두불로 지지고...
술을 마시거나 음란한 행동을 하면 처벌을 한다는 내용...맞나???
다음은 부모은중경변상(父母恩重經變像)으로..
부모은중경변상(父母恩重經變像)은 높이 7m...폭이 14,5m..깊이가 2,5m로 바위를 파고 44존의 석각을 만든 거라네요...
아이가 어머니의 가슴을 만지고 있고 또 한아이는 어머니에게 먹거리를 주고 있네요,
맛있으니 먹어보라가 아닌.... 맛있나 맛 없나를 알려달라는 모습이라네요...
부처님 말씀을 잘 따르면 아들도 잘 낳고 별 탈이 없다는...말씀??
다음은 비로도량인 '비로동'
'비로동' 안에 모셔져 있는 비로자나 부처님...
다음에는 공작명왕경변상(孔雀明王经变相)
공작명왕경변상(孔雀明王经变相)은 1174~1252년(南宋) 조성된 것으로 석가모니의 어머니인 마야부인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마야부인이 타고 있는 동물이 공작 인지... 봉황새 인지..아니면 가루다 인지...
제목을 보면 공작새 인듯도 하다...
길이 31m, 높이 5m의 '석가열반성적도(1174~1252년)'
와불이 아니라 열반불이란 얘기...
'석가열반성적도'.....석가가 열반한 성스러운 자취를 그린 그림이란 뜻...
다음은 화엄삼성상(1174~1252년)..
전체의 높이는 8,2m, 넓이는 15,5m, 깊이는 2m로 모두 119개의 불상이 조각되어 있으며..
3개의 큰 성상은 좌측은 보현보살, 가운데는 비로자나불, 우측이 문수보살로서..높이는 각각 7m 란다..
그리고 문수보살의 손에 들고 있는 탑의 무게가 약 500Kg 정도 나가는데 800여년을 버틴것은
가사(옷)와 손과 팔의 적절한 배치로 무게를 잘 분산했기 때문이라고 자랑질이다(해설한 글을 번역..)...
'호법12신상'의 석각...
즉 불법을 수호하는 12신상이란 뜻 이겠지요...
높이 4,3m..길이 12,6m..깊이 1,2m로 모두 33존이 새겨져 있다고..
천수천안관음보살(千手千眼觀音菩薩)은 1174~1252년 남송시대에 완성된 것으로 높이 7,7m...넓이 12,5m..
72개의 부처가 조각되어있고 1,007개의 손과 눈을 가진 조상으로 세계적으로 유일하며 중국 보물중의 하나란다..
각 손바닥에 눈이 하나씩 그려져 있다..
육도윤회도(六道輪廻圖)..
높이 7,8m..넓이 4,8m...깊이 2,6m로 인물상이 90존..동물이 24개가 조각되어 있다고..
육도윤회란 각기 지은 업에 따라 천상, 수라, 사람, 지옥, 아귀, 축생의 세계로 유한한 생명인 우리 존재가 떠도는 것을 말한다고.
불가에서는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우리 개개인이 몸으로, 입으로, 생각으로, 지은 모든 행위의 씨앗이 하나도 빠짐없이 영묘한 마음에 기록되어 한시도 쉬지 않고 작동하며, 한번 기록된 것은 다음 생으로 넘어가,
착함이 많으면 하늘에 나고, 악함이 많으면 인간세계보다 낮은 지옥이나 축생으로 나기도 한다고 믿는다.
이와 같이 우리는 모두 육도를 윤회하면 떠돌게 되는데, 착한 일을 하여 착한 결과를 받고, 악한 일을 하여 악한 결과를 받는 것은 전적으로 자기 책임이다. 자기가 지은 업을 회피할 수도 없고 누가 대신 받을 수도 없다. 또 여섯 군데의 세계 중에 어떤 한 곳에 나는 것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일시적일 뿐이다. 다른 종교에서처럼 지옥에 떨어지면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다시 그곳에서 지은 업의 결과에 따라 다른 세계로 옮겨갈 수도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과정에는 오직 자신이 한 행위가 기준이 될 뿐이다.... (일관 스님, '날마다 한 생각' 中에서..)
육도윤회도(六道輪廻圖)..옆 아래에 새겨져 있는 원숭이와 쥐(??)...
왜 그렸는지, 그리고 왜 빤질빤질 한지는.....^^
다음은 목우도(牧牛圖) 입니다...
그림으로 된 목우도는 여럿 있지만 석각으로 된것은 거의 없다네요...
그러니 더더욱 이 대족석각이 대단하겠지요...
이 목우도(牧牛圖)의 크기는 높이 5,7m..길이 29,1m의 커다란 돌에 소와 목동을 조각한 것이라고..
여기서 목동은 수행한 사람이고, 소는 민초를 새겨서 처음에는 길들여 지지않은 사람이었다가
나중에 수행한 사람(부처??)에게 교화되어 순종하고 사람구실을 한다는 포교의 내용??
그럴듯 하지요???
아무튼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석각 이랍니다..그림은 있어도....^^
그 오랜세월 동안에도 변합이 없는 원래 그대로의 모습을 갖춰져 있고요..
교화가 다 끝나면 이렇게 태평성대가 되나 봅니다...
제발 그런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지도자를 잘못 만나면 국민이 개고생" 한다는데 우리도 제대로 된 지도자를 만났으면 합니다....^^
바로 옆의 원각동(圓覺洞)으로 들어가니 시원함이 느껴진다..
높이 6m..가로 9m..세로 12m의 동굴로 내부에는 모두 52존의 석상이 있는데..
정면에 3존의 부처상이 있고 좌우에 벽을 따라 12제자의 모습을 조각 했단다..
여기도 12제자...예수님도 12제자...^^
내용은 성불한 석가모니가 문수, 보현 등 12명의 제자를 받아들여 가르치고 불문을 여는 그런 내용이란다..
정면의 3존불...
가운데 무릎을 꿇고 수행하는 사람은?????
그리고 좌우의 제자들..
제자들..
12제자중의 한 분....참으로 인자한 모습이다...
'해태' 비슷한 동물상이 원각동(圓覺洞) 동굴을 지키고 있다..
대족석각은 불교와 도교와 유교의 세 종교가 합치 되었다고..
맨 오른쪽은 도교 창시자인 노군상...왼쪽에서 두번째는 공자상...나머지는....^^
잠시 휴식....
마지막에 성수사를 들러 처음보는 여러 형상에 비는 오지만
유네스코가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이유를 잠시 생각한다..
'성수사'는 '대불만' 위에 있는 도교사원....
사천왕상의 배에 거울이 있는것이 특이하다..
여기도 배에 거울을 붙이고...
지붕에서 칼싸움도 하고...
'관음동' 이라는 작은 기도처...
오래되어 보이는 종...
커다란 발자국이 새겨진 돌이 발견되어 '대족' 이라는 마을 이름이 되었는데..
그 발자국이 부처님 발자국이라고 우기면서 정자도 짓고...연못도 만들고...
그 발자국이 부처님 발자국이라고 우기면서 정자도 짓고...연못도 만들고...
스리랑카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 '스리파다'(아담스 피크)..
불교, 기독교, 힌두교, 이슬람교 등 스리랑카의 주요 종교마다 각각의 이유로 성지로 추앙받는 산이다..
이 산의 정상에는 발자국 모양으로 움푹패인 곳이 있는데,
기독교와 이슬람교에서는 그것이 아담이 지상에 첫발을 내딛은 발자국이라고 우겨서 '아담스 피크'로도 불린다.
불교에서는 부처가 세번째 다녀갔을때 생긴 발자국이라고 하고,
힌두교에서는 시바신의 흔적이라고 하고,
그래서 스리파다는 각 종교마다 중요한 의미가 있는 성지로,
스리랑카 사람이라면 일생에 한번은 순례길에 오른단다.
그 연못 옆에 있는 오래 된 듯한 탑...특이하다..
이제 대족석각의 공부를 끝내고 나오니 먹자 거리...
각자 삼상오오 모여서 이런저런 토속음식을 맛보고...
4시반에 버스가 있는곳으로 돌아와 보슬 보슬 비가 내리는 거리를 달려 충칭의 호텔로 돌아간다.. 약 1시간 반 정도 달려 6시에 민생호텔 이라는 일종의 국영호텔로.. 서비스가 쫌 엉망... 저녁을 뷔페로 하는데 음식도 그렇고 서비스 정신이 없다..
'국영'이나 '공사'라는 곳의 문제점은 한국과 별반 다를게 없다...ㅠㅠ
고속도로 톨게이트..
국영 이라는 '민생호텔'...
외관은 화려한데 서비스는 엉망...
로비는 휑~~~~ 하니 크기만 하다..
내일은 7시반에 먹고, 바로 8시에 약 180Km 거리의 무륭으로 가서 '천생삼교'와 '용수협지봉'과 '인상무륭' 공연을 본단다.. 날씨가 좋아야 하는디...
~천생삼교, 용수협지봉, 인상무륭~무륭(1박)~부용동굴~중경(1박)~5월 25일 인천 도착..
봉절에서 은시대협곡 거점마을, 그리고 '은시'시(市) 까지의 길은 거의 지방도 라서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주변경관은 환상 이었다..
5월 20일
알람소리에 잠이 깨어 밖을 보니 아직도 비가 내린다.. 비는 사진의 적인디~~하지만 어쩌랴~~~
일어나서 준비하고 7시에 아침을 먹고 8시40분 출발..
출발하려고 기다리는 중....비바람에 부겐베리아가 꽃을 떨어뜨렸다..
봉절에서 묵었던 호텔 로비에 있는 나무조각...'미륵불'
천년정도 수령의 '남목수'에 새긴 높이 2,8m, 무게 1,5톤 이란다..
봉절에서 묵었던 호텔 로비에 있는 '구당협'..그림..
구당협은 가을 단풍이 들었을때가 가장 멋있다고 한다..
'봉절(펑지에)'...옛 이름 '기주'는 삼국지를 통해서 귀에 익은 이름이지만
봉절이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본 도시... 개발의 바람으로 엄청 크게 느껴진다... 아마도 삼협댐 때문에 신도시가 되어서 그런듯...
좁은 땅에 건물들이 빼곡하다..
봉절에서 은시대협곡의 거점마을 까지 160Km정도를 약 4시간 걸린다는데...
새로 생긴 도로와 긴 터널을 가다가 '은시대협곡'이 자리한 곳까지를 고속도로가 아닌 시골길을 간다...
이곳으로 가는길이 더 빠르고 경치도 더 좋단다....
비가 내리는 산길을 가면서 경치 좋은 곳이 나타나면 내려서 사진도 찍고
높은 산을 휘감아 올라 간다..
'봉절'에서 은시대협곡으로 가는 시골길 에서의 풍경...비온 뒤 운무가 흥을 더해 주었다..
'봉절'에서 은시대협곡으로 가는 시골길 에서의 풍경...비온 뒤 운무가 흥을 더해 주었다..
'봉절'에서 은시대협곡으로 가는 시골길 에서의 풍경...비온 뒤 운무가 흥을 더해 주었다..
버스를 타고 한참이나 올라 왔는데도 농가와 농경지가 있다..
얘네들의 전통 묘지인가보다..
흥륭이라는 '진'을 거쳐 '분수령'이라는 고개이름이 걸린 표지판도 보고..
12시에 '판교'라는 '진'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으면서 휴식...
1시가 넘어서 판교를 출발....
고개이름이 '분수령'....
이 작은 고개가 우리가 아는 그 '분수령'인지 ...
점심을 먹은 '판교'라는 작은 동네...'풍우교'가 보인다..
작은동네의 식당이지만 음식은 푸짐하고 좋았다..빠이주를 곁들여서 그런가~~
1시에 판교라는 '진'을 출발하여 다시 시골길을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높은 언덕에서 갑자기 저 아래 계곡을 향하여 곤두박질 하듯 내려 달리다가
다시 힘겹게 올라 가기를 반복 하다가 오른쪽에 보이는 대단한 폭포가 우리를 버스에서 내리게 했다..
그것도 세 개가 거푸 나타났다...
은시대협곡을 거의 다 왔을때 좋은 풍경들이 연이어 나타난다..
하트 모양의 잘려 나간 바위도 특이 하지만 그 한가운데를 뚫고 내려오는 폭포...대단하다..
이렇게 대단한 폭포를 두고도 제대로 된 안내판이 없다...
3시에 '은시대협곡'이 자리잡은 마을에 도착하여 '여얼곡호텔'에 입실.. 은시대협곡 칠성채의 장관이 보이는 전망 좋은 방에서 쉬다가.. 나는 아래 마을로 내려가 사람들을 만나 이런저런 얘기와 사진...
주차장에 고인 물에 반영이 된 칠성채..
마을의 어느 마음씨 좋게 보이는 할머니..평화로워 보인다..
구름을 아래에 두니 칠성채의 위용이 한층 더해 보인다..
이 동네의 어느집에 빨간 장미가 돋보인다..
동네 한바퀴 돌다가 만난 동네 꼬맹이들...은시대협곡 칠성채의 위용을 배경으로 모델을...
담배를 많이 피워서 치아가 시커멓게 변해있다...
한번 빨아보니 그렇게 독하게 느끼지는 않는다..
5시반에 다시모여
식사하러 차를 타고 여기저기 찾아 다니다가 6시반에 어느 근사한 식당.. 어느 현지인의 집에서 밀주로 담근 빠이주를 1,5리터에 24위안 즉 한화로 약 4,500원씩 3병을 사서
식당에서 편안하고 푸짐하게 좋은 안주와 요리로 약 두시간을 음주와 식사를 하고 호텔에 드와 남은 두병을 들고 방에서 2차..
창밖으로는 안개가 수시로 칠성채의 산 봉우리를 감쌌다가 풀어줬다를 반복한다..
식당에서 저녁....진지한 대화...그리고 빠이주(밀주)...
밤에 빠이주 한잔 하다가 베란다에서 찍은 칠성채의 야경..
내일은 7시에 아침, 그리고 8시반에 출발하여 은시대협의 칠성채를 완주하고
'이천'이라는 도시에서 저녁에 고속열차를 타고 '중경'으로 간단다..
5월21일 토요일
6시 조금 넘어서 문을 열고 밖을 보니 구름도 적당히 오락가락 하면서 비는 오지 않고 파란 하늘이 보인다..
아침에 날씨가 궁금하여 문을 열고 내다보니 파란하늘이 반갑다..
아침에 바라본 칠성채의 모습...'절벽화랑(绝壁画廊)'에 잔도가 보인다...망원으로 주욱~~~ 당긴 사진..
아침을 먹고 8시40분경에 케이블카 타러 고고...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잠시 후에 케이블 카 타는 곳에 도착하여 표 검사 하고..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바로 케이블카를 타고 슝~~~~
주차장에서 본 칠성채..
이 지방 사람들의 기호식품인 훈제돼지고기..
황반장님......^^ 미륵불과 흡사하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다가 내려다 보이는 '운룡하지봉'의 모습...폭포도 보이고 구름다리도 보이고..
케이블 카를 타고 오르는 도중의 풍경...칠성채 반대편의 모습이다..
거대한 바위산이 칠성채이다. 봉우리가 7개 인가???
케이블카는 칠성채의 암벽산의 제일 왼쪽에 도착한다.
약20여분을 가서 정상에 내려서 주변을 살짝 조망해 주고 사진도 찍어주고...주변경치를 봐 주면서 나간다..
'절벽화랑(绝壁画廊)'은 공사중이라 패스..
케이블카를 내려서 바라본 먼 풍경..칠성채의 반대편 모습....
이곳 모두가 개발이 되면 대단하겠다...
거대한 암봉에 자리한 '절벽화랑(绝壁画廊)'은 공사중이라 직접 걷지는 못했다..
가다가 경치 좋은곳이 나타나면 사진 찍고 멀리 풍경도 봐주고....
다시 잔도를 타고 커다란 바위산을 옆으로 가고.. 11시에 산정의 호텔에서 도착하여 점심을 먹는다..
잔도는 이곳에도 있고..
12시에 다시 출발하여 좋은 경치에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멀리 이 동네의 전경도 봐 주면서
이곳 은시대협곡, 칠성채의 하일라이트라고 자랑하는 일주향에서는 잠시 쉬면서 사진도 찍고.....
마지막 내려올때는 그래도 에스컬레이트가 놓여져 있어서 그걸 타고 내려 오니 조금 낫다...
얘네들은 전 구간을 돌계단으로 만들어 놓으니 정말로 힘들다..
중간중간 대단한 풍광이 펼쳐진다..
대단한 풍경이다..
저 멀리 '운룡하지봉'으로 떨어지는 폭포..
아주 멀리 이름모를 폭포가 또 보인다..
칠성채의 하이라이트 봉우리 '일주향(一炷香)'..우리말로 하면 '촛대바위'..
높이는 자그마치 150미터인데 최소직경은 4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고..
대단한 바위들 사이로 난 길을 걸음걸이도 가볍게 나아간다..
뭔가가 이름이 있을법한 바위.....
쌍둥이 봉...
보기에 좋다..
커플봉..
커플봉..의 윗부분만 확대....
'모자정심'이란 이름이 붙은 바위...
햇빛을 받아 더더욱 예쁘게 보인다...
본격적인 하산길....너무 가파르다...조심 또 조심..
저멀리 예전에 케이블카가 없을때 오르던 길이 보인다...
너무 멋있어 보이는 어느 농가...
저멀리 농가를 망원으로 주우우우욱~~땡겼다...
풍경이 너무 좋다..
한참 내려오니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힘을 많이 덜었다..
은시대협곡의 칠성채를 내려와서 바라 본....칠성채의 위용..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일찍 내려온 덕분에 '운룡하지봉(云龙河地缝)'을 내려 간다...
은시대협곡과 더불어 'AAAAA' 풍경구란다...
힘들지만 내려가니 저 아래로 좁은 협곡에 폭포가 보인다...
두개만 보고 다른 일행의 하산 시간에 맞춰 1개는 보지 못하고 올라 온다....
'운룡하지봉(云龙河地缝)'을 내려 가는 다리에서 본 모습..
아래에는 '운룡하지봉'이 보이고 위로는 은시대협곡의 '칠성채'가 보인다..
오색황룡폭포..
'운룡하지봉'의 '무지개 폭포'..
출렁다리(벽합교)에서 올려다 본 풍경...
이름모를 나무와 풍뎅이...
잠시 쉬다가 다른 일행을 만나 셔틀버스로 3시40분에 터미널로 가서 우리 버스로 갈아타고 고속열차를 타러 이천역으로 가다가 공사로 길이 끊겼다고 하여 '은시'시(市)로 가서
최작가가 은시~이천역 표를 사러가고 나머지 일행은 저녁 먹으러 역 근처에서 저녁... 저녁을 대충 먹고 뛰어가서 6시38분 고속열차를 타고 충칭으로 출발...
'은시'시로 이동하는 중에 나타나는 멋있는 풍경들....모두가 은시대협곡의 일부란다..
'은시'시(市)로 고속열차를 타러 가는 도중에 본 협곡...은시대협곡의 일부란다..
이곳도 개발이 되면 더더욱 굉장 하겠다..
'은시'시(市)로 고속열차를 타러 가는 도중에 본 협곡...은시대협곡의 일부란다..
이곳도 개발이 되면 더더욱 굉장 하겠다..
'은시'시(市)로 고속열차를 타러 가는 도중에 본 협곡...은시대협곡의 일부란다..
이곳도 개발이 되면 더더욱 굉장 하겠다..
'은시'시내로 들어가는 다리 ...이름이 '홍기대교'...
아마도 모택동이 장정시절에 이곳도 지나간 듯 하다..
'은시'의 은시역 앞의 모습..
기차는 거의 터널로만 다니고...시원한 맥주500ml 한캔에 15위안...싸고 좋다.... 7시 조금 넘어서 이천에 도착.. 도시규모가 커 보이지는 않지만 고층빌딩도 많이 보이고(아파트) 서쪽 하늘에는 좋은 여명을 보일듯이 구름도 적당하고 색깔도 예쁘다... 상해 홍교역에서 출발했다는 이기차..밤 9시20분에 중경 도착한다는 메세지가 객실내에 써있다....
한참을 가다가 우연히 좌측 창밖을 보는데 파란 하늘에 보름달이 두둥실 떴다.. 오늘이 음력으로 4월 15일 인 것이다... 이번 여행이 저 보름달 처럼 거침없이 잘 끝났으면 좋겠다.. 기차는 시속 200Km를 넘지 않는다. 밤 9시20분에 중경의 북역에 도착하여 버스로 잠시 이동하여 호텔 방에는 10시가 넘어서 입실...
고속열차에서 본 '은시'시의 일부모습..
중경으로 가는 고속열차안에서 찍은 어느 마을의 사진...사진 위쪽에 고속도로가 보인다..
고속열차에서 내려서 본 '중경북역'...
중경남역 앞에 있는 호텔...외관은 멋있다..
내일은 6시 일어나 7시에 3층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8시에 대족(大足, 따쭈)을 항하여 출발 한단다..
현지 중국인....포즈를 취해줘서 찍었더니 너무 예쁘게 나왔다고 난리를 피워서 사진 파일을 보내줬다..
표정이 아주 자연 스럽다...
파무협~~
협곡이 이어 지다가 넓은 호수 같은 곳이 나온다..
적취협~~
원래 있던 예전의 잔도는 저 아래 물속에 있고 새로 관광용으로 만든 잔도가 보인다...
더 작은 유람선으로 갈아타고 소소삼협으로 출발...
무늬만 뱃사공(배 뒤에 모터가 달려있다)이 사진을 위한 포즈를 취해준다..
절벽에 뚫린 작은 동굴에 오래된 '목관'이 있다..
소소삼협의 거의 끝에서 배는 돌아 나온다..
비가 오는 배의 지붕에 맺힌 물방울...
그 물방울에 산이 숨어들어 거꾸로 보여준다....가끔은 세상을 거꾸로 보는것도 괜찮다..
소삼협 유람을 마치고 나오면서 나타나는 고속도로의 다리..
소삼협 유람을 마치고 11시반에 바로 커다란 크루즈 배로 갈아 탄다..
이 배는 의창에서 중경 까지 가는 2박3일의 '크루즈선' 인데 중간의 '무산'에서 '봉절' 까지의 두시간만 타고
장강의 제일 멋진 부분만 배를 타고 간다..
황반장 말로는 이런 경우는 처음 있는 경우로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모양이다.
장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중간에 배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운무가 피어 오르는 좋은 경치를 보면서
최작가로 부터 중국의 역사와 지명과 인물들과 소설속의 삼국지의 주인공들과 실제의 인물들을 적절히 배치한 재미있는 강의를
들으면서 빠이주와 맥주와 요리도 곁들인 맛있는 점심을 먹고나니 세상에 부러울게 없다.
'무산'에서 '봉절' 까지의 장강 크루즈 선상에서의 재미있는 '선상강의'...
크루즈 선상 식사....간단하지만 분위기 좋고 맛도 좋고..
무산에서 '봉절'로 가는 크루즈를 타고 장강을 거슬러 올라 는 중~~ 멋진 경치가 쭈우우우욱~~ 이어진다..
잠시후에 중국돈 10위안 짜리의 모델이 된 구당협을 지나면서 스케일 큰 정말로 멋진 풍광에 넋을 잃는다..
장강삼협중의 하나인 구당협이다...
장강삼협(長江三峽)
장강삼협(長江三峽)은 중국 중경시와 호북성의 의창까지의 장강 주류에 있는 세개의 협곡을 말한다..
위 지도의 좌측 상류로부터
제1협이 백제성 바로 옆의 구당협(瞿塘峽, 취탕샤)으로서 길이는 8km에 불과하나 구당협 입구의 기문(夔門)은 폭이 100m로 삼협에서도 가장 좁으며 양안에 강수면에서의 높이가 1,200m에 이르는 높이 솟은 석회암 절벽이 문기둥과 같이 서 있어 매우 웅장한데 10 위안화 화폐의 그림으로 넣을 정도로 중국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유명한 곳이다.
제2협은 무협(巫峽, 우샤)으로서 무산산맥을 양자강이 꿰뚫고 지나가는 45km의 구간인데 무산(巫山)의 12봉을 시작으로 수려한 경관이 많은데 그중 신녀봉(神女峰)이 유명하다. 이곳 무협 초입에서 작은 배로 갈아타고 대녕하의 소삼협(小三峽) 관광을 한다.
제3협은 서릉협(西陵峽, 시링샤)으로서 66km의 구간으로서 의창의 삼두평에 이르기까지 가장 길고 험난하여 선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으나 1988년의 갈주댐(삼협댐의 38km 하류)에 이어 2009년의 삼협댐 완공으로 삼협 모두 수위가 높아져서 이제는 잔잔한 호수같은 존재가 되어 예전보다 편안해 졌으나 경관은 여전 하다고 하겠다..
호텔이 있는 봉절로 간다는데... 아까 배에서 내린 선착장 근처가 아니라 비는 오는데 차는 막히고 2시간 정도를 가서 봉절현의 도심에 도착.. 봉절호텔(4성)에 짐 풀고 6시반에 느긋하게 '훠궈'로 유명한 식당에서 마오타이와 맥주와 훠궈로 저녁을.. 사천성의 제대로 된 음식인 매운맛을 제대로 체험하는듯...매운음식이 들어가니까 땀이 비오듯 한다.. 이렇게 습한 동네니까 땀을 흘려서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는..
마오타이주와 맥주와 '양고기'로 훠궈를...
저녁을 잘 먹고 돌아오면서 마트에서 요즘이 제철이라는 체리와 해바라기씨 사고, 들어와 씻고 잠~~ 내일은 7시에 아침식사 하고...은시대협곡으로 간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