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오후 7시 45분 인천~홍콩~요하네스버그(조벅)

12월5일 현지시간 아침 7시10분 조벅 도착. 10시 50분에 짐바브웨로 출발.. 12시 35분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있는 도시 도착.

12월 6일 빅토리아 폭포 관광후 보츠와나의 kasane로 이동--나미비아와 접경인 초배강 선셋크루즈

12월 7일 초베국립공원 게임드라이브후 오카방고 델타의 입구도시인 Maun으로 이동

12월 8일 오카방고 델타로 경비행기로 이동 ~ 12월 9일까지 휴식과 사파리...

12월 10일 경비행기로 Maun으로 와서 Gweta로 이동..바오밥나무 군락지인 "바오밥플래닛"에서 2일간 휴식

12월 12일 Palapye로 이동 게임 드라이브(사파리).

12월 1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로 이동.

12월 14~17일 아프리카 최대 국립공원인 크루거 국립공원 일주하고 다시 요하네스버그(조벅)로..

12월 18~19일 아침 조벅에서 국내선으로 포트엘리자베스로 이동.바로 치치카마 국립공원으로..

12월 20일 나이스나로 이동

12월 21~22일 스텔렌보쉬.

12월 23~25일 아침 케이프타운으로 이동...관광..

12월 26일 아침 케이프타운~조벅을 거쳐 ~홍콩을 거쳐

12월 27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도착..

 

21일이다..

나이스나에서 아침에 사진 좀 찍어주고..

 

7시 반에 아침 먹고 8시반에 약 480Km거리의 스텔렌보쉬로 출발..

여전히 풍광은 좋다..왼쪽은 인도양..오른편은 드넓은 목장과 산맥..

그리고 가끔 바다로 들어가는 개울도 좋다..

풍광과 View가 좋은 저택도 보이고, 모퉁이를 돌아서서 View가 시원치 않고 판자 집들은 흑인이 살겠지...

 

나이스나라군의 호수..

 

저 멀리 언덕위에 성채 같은 저택이 있어서 ..

 

 

인도양 연안에 이런 백사장과 푸른 파도가...많다..

 

 

 

휴게소에서 본 다육이의 꽃...이름은 "복량"

 

10시경에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또 고고..

포트엘리자베스에서 케이프타운까지 이어지는 가든루트를 곰곰히 생각하니

스페인의 말라가에서 지브롤타 까지 차를 몰고 다녔던  

코스타 델 솔(태양의 해안)과 비슷한 면들을 보인다..잠시 지난 5월에 다녀온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떠 올린다...^^

 

이제 길은 내륙으로 이어지는 빠른길로 간다..왼쪽 저멀리 산맥이 이어지고 타조농장도 간간히 보인다..양옆으로 목장과 농경지가 끝없이 펼쳐지고 오른편 저멀리 신맥이...기이한 형상의 산도 보이고..목장에는 거의 연못이 있어 동물들이 이곳에서 목을 축인다..타조농장이 또 나타난다..1시간째 계속되는 구릉과 목장...그리고 간혹 집들...부럽다..

 

 

12시에 휴게소에 도착하여 간단 샌드위치 점심...그늘은 있으나 햇살이 넘넘 강하다..차안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1시에 출발..약 2시간 30분 정도 남았단다..그리고 여전히 목장과 농경지..오른쪽엔 산...차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후텁지근하다..현재 온도가 34도란다...에고에고..넘 더워서 인지 목장의 소들도 축 늘어져 있고 작은 그늘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양들은 서로 몸을 붙이고 서 있는데 그렇게 그늘을 만들고 교대로 그늘 아래에서 쉰다는 .. 천박사의 말...??

양떼..

 

소떼..

 

2시 50분 경 작은 도시를 지나더니 산을 힘겹게 넘고 있다..멀리 높은 산도 보이고 산에 키 큰 나무는 없고 작은 관목만 쓸쓸히 서있다..가끔 키큰 유칼립투스 나무와 소나무는 조림 한거고...

 

 

한참만에 드디어 포도나무 등장...반갑다..

 

호수도 보이고...

 

 

3시가 조금 넘어서 고원을 지나서 한참 가다가 산마루를 넘어가니 왼쪽 앞으로 Somerset West라는 도시가 보이고멀리 인도양이 보인다..낮달도 보이고..아스라히 먼곳에는 케이프타운 남쪽의 산들로 추정되는 형체도 보인다..

 

Somerset West라는 도시가 멀리 보인다....

 

 

휴게소에 잠깐 들렀다가 3시반에 스텔렌보쉬를 향하여 출발...

 

 

 

4시10분에 스텔렌보쉬호텔에 도착...짐풀고 쉬다가 6시반에 "Spire 1692"라는 와이너리에서 뷔페로 저녁...맛이 좋고 메뉴도 다양하여 포식..그리고 화이트 와인을 쐈는데 넘 맛있었다...식당에서 100랜드(14,000원정도)..다음에 마트에서 이놈을 사려고 했는데 이름을 까먹어서리....^^

 

"Spire 1692"라는 와이너리 입구에 세워 놓은 광고 깃발과 구름이 좋다..

 

 

정원의 장식..

 

 

식당에서 오랫만에 뷔페식으로 포식을 했다..

 

 

 

 

벌써 12월 22일 이다...

어제 저녁 식사도 많이 하고 와인에 맥주를 넘 많이 마셔서 좀 늦게 일어났다..

스텔렌보쉬는 아프리카속의 작은 유럽이라 할 만큼 유럽의 분위기를 한껏 뽐낸다..

 

7시반에 식사하고 쉬다가

9시반에 인근에 있는 박물관(사실은 예전 유럽인들이 처음 이곳에 왔을때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전시물)을 보러..

 

 

 

 

아마 이 주인은 예전에 사냥을 좋아 했던듯..

 

이 동네의 랜드마크 격인 교회..

 

그리고 어제 저녁을 먹은 "Spire1692"라는 와이너리에 가서 시음과 구경, 그리고 준비해간 햄버거 도시락..

 

연못도 있고..

 

여러가지 와인 시음도 하고 설명도 듣고..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나무그늘 의자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점심..  

이렇게 간단 도시락..^^

 

저쪽에서 갑자기 웅성웅성....

하늘이가 작은 카멜레온을 가지고 놀고 있다...

어깨에도 붙였다가 손바닥에도 올려 놓았다가 머리위에도 놓았다가...

나중에는 나무에 다시 데려다 줬다..^^

 

12시반에 호텔로 돌아와 쉬다가 낮잠도 자고 뒹글 거리다가 4시 쫌 넘어 밖으로 ..

 

햇살이 넘 따갑고 그늘은 시원하다..

작은 시내를 돌아 다니다가 저녁..자유식..그러니까~~~ 알아서 사 먹든지 굶던지..^^

고민 하다가 큰 마트에 들러 좋은 회초밥과 김밥과 망고, 복숭아 등을 사서 방에서 맛있게..

오랫만에 우리 입맛에 맞는 쌀을 먹으니 기운이 불끈 솟는 느낌이다..

 

얘네들은 오후 5시만 넘으면 마트에서도 술은 팔지 않고 마트도 7시면 문을 닫는다..

 

유대교도들의 오래된 건물인듯..

 

남아공에서도 꽤 유명하다는 이곳의 대학의 입구에 있는 나무...뿌리가 희한하다..

중국 샤먼 앞바다 섬에있는 "용수"와 비슷하다..

 

호텔 앞에서 잠시 휴식중에 ...

 

 

저녁 7시 반이 넘어서 일몰이 시작되어 카메라를 들고 옥상으로..

일몰의 태양 빛으로 바위산이 붉은 색으로..

 

일몰을 찍고.. 조금후에 뜨는 달도 찍어주고..

 

제대로 된 일몰과 달을 찍고 음악 들으면서 휴식..

오늘이 벌써 22일..이제 4일후면 한국으로 간다..

남아공~~ 정말로 복 받은 나라라고 생각이 든다..너무 멀어서 그렇지..

 

하지만 흑백 갈등은 이 나라의 지도자가 풀어야 할 큰 숙제다.

정치적으로 평등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백인은 여전히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흑인은 여전히 보조자의 신분인 것이다..

 

단 공무원은 인종간 인구비례로 뽑는단다..^^

아프리카에 와서 지금까지 백인 종업원을 본 적이 없다..허드렛일은 모두 흑인이 한다..

 

23일 아침 5시경에 눈을 뜨고

옥상에 올라 일출 사진을 찍는데 6시에 해는 오르고...사진은 별로다..

하지만 바로 시내 쪽으로 가서 작은 공원에서 오래 된 건물과 성당. 그리고 새와 꽃을 찍고 ... 좋다..

 

아침 햇살을 받아 붉게 물든 산..

 

산 뒤에서 빼꼼...

 

아침 햇살에 살아나는 흑인 거주지 판자촌...-_-;;

 

그리고 시내로 가서...

 

 

 

 

연식이 되어 보이는 성당...

 

7시가 가까워지자 성당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한국에서 왔다니까~~ 들어 오란다..

안에서는 미사를 위하여 제대를 준비중이다...

 

 

 

 

연식이 꽤 되는 건물...

 

 

 

따오기...지렁이를 파 먹고있다..

 

 

 

 

7시에 아침을 먹고 어슬렁 거리다가 10시경에 케이프타운을 향하여 출발...

이틀을 묵은 스텔렌보쉬호텔과 며칠동안 같이 한 트럭킹 버스...

 

숙소앞의 한 멋진 노년의 서양인...수염이 멋지다..

 

23일..이제 3일 후면 한국으로 간다..아쉽다..^^
10시경에 케이프타운으로 출발 ..약 1시간소요 예정..

3박4일을 케이프타운에 머물면서 여기저기 관광하고 25일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26일 아침에 한국으로 간다..

 

스텔렌보쉬 어느곳에서나 보이는 저 산과, 넓은 포도밭과 연못...이쁘다..

 

저 멀리 케이프타운의 상징인 테이블마운틴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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