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5시10분에 신트라를 향하여 출발...

6시 20분경 신트라 지구내의 '쿠인타다스무스타"라는 숙소에 투숙..

예전에 귀족이 살았을듯한 저택을 호스텔겸 펜션으로 개조한 것이어서

숲으로 둘러 싸이고 대서양도 저 멀리 아스라히 보인다..

또 취사가 가능하여 남은 라면과 햇반으로 일른 저녁을 먹고 커피한잔 하고 나니 7시 50분이다..

 

8시10분쯤 유라시아대륙의 맨서쪽이라는 호카(로카)곶을 향하여 출발..

 

약간 헤맨 끝에 9시경에 도착..막 떨어지려는 태양을 잡고 사진 찍고 거대한 대서양의 바람과 냄새를

몸소 느끼고(쫌 춥다...마치 바람 부는 대관령 꼭대기에서 바람맞는 기분이랄까..)....

 

 

 

 

 

 

 

 

 

돌아서 오려는데 대서양을 헤치며 남쪽으로 내려가는 요트가 보인다...

 

바로 숙소로 와서 걍~~ 잘수가 없어서 소주와 맥주로 신트라의 밤을 보내면서 취침...

추워서 히터를 틀고 잤다...숲속이라 그런가??

 

그 집의 거실...예전 귀족들의 분위기 난다...

 

남 밥 먹는데 쳐다보는..^^

 

24일 아침에 일찍일어나 주변 아침의 분위기 사진 찍어주고..

 8시40분에 식사(제공하는것임) 그리고 커피 우아하게 한잔하고  쉬다가

짐 꾸리고 10시 반에 차를 가지고 신트라 왕궁을 보러 출발..

 

 

숙소 앞의 좁은 길...아마 예전에는 마차만 다녀서 넓은 길이 필요 없었을 듯..

거의 이렇게 좁은 도로이고 일방 통행이어서 애를 많이 썼다는..

이 앞집의 계단은 정문이 아닌 하인이나 여인들이 드나들던 쪽문으로 가는 계단??


 

리스본에서 북서쪽으로 28km떨어진 신트라 지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아름다운 성과 울창한 숲이 있는 작은 도시.

영국의 시인 바이런이 "위대한 에덴"이라고 찬양했던 이 작은 도시가 동화 속 마을처럼  느껴지는 것은 다름 아닌

야트막한 산 위에 자리 잡고 있는 페나궁 때문이다.

유럽의 다른 성들과 달리 신트라의 페나궁은 꿈을 꾸는 듯 노랑, 파랑, 주황의 파스텔 색이 주류를 이룬다.

이 때문에 신트라는 ‘동화의 나라’또는 ‘19세기 낭만의 꿈’이라 불리기도 한다고..

 

암튼 주위에는 온통 예쁘고 특색있는 집들 천지다..

 

 

 

 

이게 신트라 왕궁..

입장료 1인당 7유로..

 

      14세기부터 1910년 공화제가 출범할 때까지 국왕의 여름별궁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외관이 특이한 굴뚝도 볼만하지만

아줄레주 라고 불리는 아랍풍의 장식타일을 사용한 내부의 치장도 호화롭다.

                   14∼17세기에 걸쳐 몇 차례 증개축이 있었고 16세기에 만들어진 백조의 방 천장에는 27마리의 백조가 그려져 있다.

         아폰수 6세의 방, 문장의 방, 까치의 방 등 방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풍겨 볼 만한 가치가 있다.

      한때 포르투갈의 영화가 하늘을 찌를 듯 했다는것을 짐작하게 하는 궁전이다.

 

왕궁 입구에서 바라 본 산 위의 무어성...

 

 

아래 사진들은 시스네스(백조)의 방...

연회장 이었던 이 방의 17세기 천장화는 백조(시스네스)로 잔식된 8각형의 패널로 나눠져 있다..

 

 

 

백조의 방의 타일도 특이하다..

 

중정에서 본 신트라왕궁의 상징인 굴뚝 2개...뭔~~~ 굴뚝이 상징인겨...^^


 

 

 

"브라소에스의 방"으로... 웅장한 돔형의 천장은 포르투갈의 74개 귀족가문의 문장으로(브라소에스) 장식되었다고..

아래쪽의 벽은 18세기 델프트식 타일 패널로 마감 처리 되었다..

꼬맹이 들이 단체로 ...소풍인지 수학여행인지...^^

 

14세기에 만들어진 예배당으로 밤나무와 단풍나무로 만든 천장과 모자이크 바닥을

대칭형의 무어식 무늬로 장식했다..

 

여기는 부엌...여기에 두개의 굴뚝이 나 있다..

 

왕궁을 다 보고 나와서 ..

 

 

그리고 차를 타고 무어성으로...

7-8세기에 무어인에 의해 지어진 해발 450m의 산위에 우뚝 서 있는 성벽.

1147년 아폰수 엔리케에게 공격당한 성터에 폐허만이 남아 있다.

지금은 신트라 시내를 조망하기에 알맞은 장소로서 관광객에게 인기가 좋다.

도시를 벗어나 페냐 궁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있다.

페냐궁의 아름다운 자태는 이 곳의 성벽에서 가장 잘 볼 수 있다.

무어성과 페냐궁 통합입장료...1인당 16유로..

 

 

 

 

예쁘고 특색있는 집들이 넘넘 많다..

이것도 작지만...

 

 

 

 

 

 

 

모두 예쁜집만 있다..

 

 

무어 성에서 바라본 신트라 왕궁..

 

무어성에서 본 페냐궁..

 

 

 

 

무어성의 마지막에..이쁜 꽃(디기탈리스)이 있어서...^^


 

그리고 페냐궁으로 ...

페냐궁은 신트라 지구 관광의 하이라이트로 ....

1840년 마리아 2세 여왕의 남편 페르난두 2세가 예전(16세기) 수도원 이었던 자리에 왕궁을 재건축 한 것이다..

이슬람양식, 고딕,마누엘,르네상스,바로크 양식 등을 혼합하여 지은 걸작이란다..

이 동화 같은 궁 주변을 아름다운 공원이 둘러싸고 있다..

연산홍과 동백나무...동백꽃이 많이 피었다..

 

 

이름모를 꽃...이뻐서..

 

 

 

 

 

 

 

 

사슴의 머리를 벽의 장식으로...

 

 

 

 

 

그리고 페냐궁을 둘러보고나니 24일 오후 2시 10분이다..

바로 차를 몰고 90Km떨어진 "오비도스"로 간다...

왕비들의 성이라는 오비도스..

 

  

  Balfe/The Bohemian Girl 中 "I Dreamt I Dwelt InMarble Halls"

 

 

 

 

 

 

 

           

           

 

          22일 오늘은 한국을 출발한지 만 10일이 지나는 날이다..12일 아침 6시에 집을 나왔으니..

         오늘은 세비아에서 국경을 넘어 에보라를 거쳐 리스본 까지 가는 일정이다.

22일 아침 8시에 일어나 8시반에 식사하고 9시에 숙소를 나와 시티은행에서 돈찾고

10시 20분에 포르투갈의 "에보라"로 출발...

 

12시반 인데 아직도 스페인..여전히 구릉지대에 올리브나무가 지천이다..

 

스페인 시간 1시 10분에 국경을 통과하면서 1시간이 느려진다 즉 포르투갈은 12시 10분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국경이라는 것이 걍~~ 작은 글씨로 스페인,포르투갈이라는 팻말만 있다...

또 하나는 아스팔트의 색깔이 약간 다르다는 것....

그런데 인근의 밭들은 도대체가 경계가 모호하다...

아마도 그 밭의 주인은 두 나라에 토지대장이 있을듯...

즉 얘네들은 우리와는 달리 국경이라는 말이 별 의미가 없는 듯 하다...

인증샷..

 

구름모양이 특이해서...

 

요게 국경표시...허무하다...

그 뭔가를 잔뜩 기대했는데...여권도 챙기고..^^

 

아스팔트의 색깔이 약간 다르긴 하다..

영역표시 살짝 해주고 에보라를 향하여 계속 고고..1시간 정도를 가니 에보리에 도착..

 

에보라는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이다.

 

해골성당 이라고 하는 성프란시스코성당

 

성당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로 그 앞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5명이 45.5유로..

시에스터(낮잠시간) 떄문에 12시 50분부터 2시30분 까지는 성당의 입장 불가란다..

 

그리고 다운타운으로 올라가는 길 ...

 

"족가(ZOKA)"라는 유명하다는 아이스크림집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고 .. 맛은 별로다..5개 9,5유로..비싸다.

 

이게 얘네들 에게는 유명한 지랄두 광장..

 

로마시대의 디아나 신전..사진 찍어주고..삐질까봐..

그 옆에 있는 노란색의 건물은 15세기 포르투갈 왕조의 궁전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성당으로...

 

 

 

2층에는 뭐가 있다는데 추가요금을 내란다..1층만 걍~~휘리릭 둘러보고 ..

 

코르크로 유명한 이곳의 특산물을 몇개 사고 ..

이곳의 코르크로 만든 제품은 놀랄정도다...

제일 유명한것이 우산이란다....코르크로 만든 우산이라고...^^*

 

그리고 오늘이 아버님 기일 20주기라 형님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쉬다가 일명 "해골성당"으로..

 

16세기에 수도사들이 세운 ‘성 프란시스코 성당(Igreja de Sao Francisco)’ 옆에는

해골로 만들어진 특이한 납골당 사원이 있다.

내부는 수 천명의 두개골과 다리뼈가 겹겹이 쌓여 벽면과 천장을 꽉 채우고 있다.

보고 있으면 오싹함을 넘어서 경이로움까지 느껴진다.

 

당시 에보라에는 약 43곳이 넘는 수많은 공동묘지로 인해 과부하 상태였다고...

그래서 묘지 수를 줄일 방법을 찾던 중에 해골성당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먼저 수도사 약 5000명의 해골을 선별해 사용했고 또 해골 장식을 통해

    ‘인생의 무상함’과 ‘죽음을 항상 상기시킨다’는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사람들의 비난을 피해가도록 했다.
            이러한 의미로 성당 입구에는 “우리들의 유골은 여기에 있으며, 그대들의 유골을 기다린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고.

 

 

 

 

 

위의 사진은 성 프란치스코 성당..

아래 사진은 성당 바로 옆에 있는 해골로 만든 일종의 납골당 같은 사원..

 

 

 

 

 

 

성프란시스코본성당과 해골성당을 보고

5시에 리스본을 향하여 출발...

에보라에서 리스본까지는 약 100Km정도의 거리인데 거의 평원이고 땅이 스페인과는 달리 비옥해 보인다..

 

사진 오른쪽의 감사기념비/그리스도상..

이 그리스도상은 2차세계대전때 리스본이 전쟁의 포화속에서도 안전하게 지켜진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1959년에 만들어졌단다..

받침돌 높이가 75m  그리스도상의 높이가 28m로

브라질이 포르투갈로 부터 독립100주년을 기념해 1931년에 리우데자네이로에 세운 그리스도상을 본떠서 만들었다는..^^

 

바다같은 테주 강을 건넌다..그리고 리스본 시내로.. 

 

피게이라 광장에 트램이 많이 선다..

 

숙소 옆의 파두 공연장..

 

리스본에 도착하여 복잡한 시내 거리를 두어바퀴 돈 다음 주차장에 주차하고

7시 반경에 가격 착하고 좋은 호텔을 잡았다..

그것도 시내 한 복판에 조식포함에 5명이 100유로다...^^*

 

마르팅 모니스 광장에서 28번 노란색 트램을 타고 리스본 느껴보기..

 

전차길에 버스나 택시...모두 다니고 좁은 길도 두대의 전차가 교행도 한다..

 

코메르시우 광장으로 들어가는 개선문..

그리고 멀리 1755년 대지진 당시의 왕인 조지 1세의 기마상..

 

리스본 최대 규모의 광장으로 테주강에 접해 있다.

원래 이곳에는 임마누엘 1세의 리베이라 궁전이 있었으나 1755년   리스본대지진으로 궁전은 파괴되고

퐁발 후작의 도시계획에 의해 광장이 만들어졌다.

광장 중앙에는 조지 1세의 업적을 기리듯 그의 기마상이 있다.

광장 북쪽에는 19세기에 세운 개선문이 있는데, 퐁발 후작과 바스코 다 가마의 조각상으로 장식되어 있다.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인증샷

 

이 건물은 좋아 보이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가격 착한 "BONJARDIM"식당에서...5명이 75유로..

소고기 양도 많고 와인에 맥주도 마셨는데..^^*

 

 

호텔방에서 맥주 파티..

 

23일 아침 8시에 일어나 씻고 식사..쉬다가 9시40분에 관광시작...전망대로...고고

 

 

 그라사 전망대로..

 

 

 

 

 

조르쥬성이 보인다..

 

 

 

 

 

아까 그 그라사 전망대..

 

상 빈센트 수도원..

 

그리고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그리고 조루쥬 성으로... 전망이 좋단다..

조루주성은 바이샤 지구 동쪽 언덕 위에 있는 거대한 고성(古城)이고, 리스본 시내 어느 곳에서나 이 성이 보인다.

5세기경에는 서고트족이 성채를 구축했고, 9세기에는 이슬람 교도인 무어인들이 알카사스를 축성했다. 국토회복에 성공한 역대 포르투갈 왕들도 알파마 지구를 비롯하여 항구와 테주 강 대안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이 성의 군사적 이점을 살려 계속해서 요새로 이용하였다. 성곽 내부는 옛날 궁전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지금은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미니 식물원, 미니 동물원이 있고, 또 흰공작을 방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성의 최고 매력은 아름다운 전망이다.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테주 강과 그 위에 하얀 궤적을 그리며 달리는 페리와 수많은 외항선들, 유럽 최장의 적교인 4월 25일교,

리우데제네이루와 같은 모양의 거대한 그리스도 상, 강 하류쪽에 멀리 보이는 벨렘탑,

그리고 오렌지색 지붕들이 수놓은 리스본 시가 등 리스본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입장료..1인당 7.5유로...장난 아니다..

 

      유럽 최장의 적교인 4월 25일다리, 그리고 리우데자네이로의 그리스도상과 같은 모양의 거대한 그리스도 상이 보인다..

 

 

 

 

가운데가 산타주스타 엘리베이터

 

 

 

옛날 이슬람 교도 왕이 사자를 길렀다는 석조건물 '사자의 집'안에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그 식당의 유리창에 비친 리스본의 시내..

 

 

성으로 올라가 보면..

 

 

멀리 예전의 다리도 보이고 상 빈센트 수도원도 보이고..

 

방사하여 키우는 공작..나무 위에도 올라가 있다..

 

조르쥬성에서 나와 이제 내려가는 길...

벽화솜씨가 장난 아니다..

 

12세기 그리스도교도가 이슬람 교도로부터 리스본을 탈환한 뒤 건축하였다는 대성당
 리스본을 폐허로 만들었던 1755년 대지진 때에도 파괴되지 않았다고 한다.

 

 

 

 

 

피게이라 광장에 있는 항해왕인 엔리케 왕자의 부친인 돈 후앙 1세의 기마상..

 

주차장으로 내려오니...(온통 걸어서..허리가 아프다..^^)  1시 50분이다...

차를 가지고 제르니모스 수도원으로 출발....

2시 10분 경에 도착한 제르니모스수도원(1983년 세계문화유산)의 전경..

 

주차하고 수도원 옆의 유명한 "나또"집인 "Pasteis de Belem" 으로...사람이 많다..

에그 타르트의 일종인 나또(nata)를 전문으로 하는 집이다.

나또는 포르투갈 어느 곳에서나 쉽게 맛 볼 수 잇는 흔한 과자류지만,

이 곳 벨렘에서의 나또의 맛은 정말로 색다르다고. 나또는 원래 계란 노른자와 설탕덩어리로 만든 과자란다.

1837년부터 175년의 전통을 넘게 이어온 과자집이다.

벨렘의 이 집이 에그타르크의 원조란다..

전시해 놓은 거..

나또...걍~~ 먹을만 하다...음료수랑 나또랑 5명이 20유로..

나또를 만드는 광경...볼수있게 해 놓았다..

 

다 먹고 나니 2시 40분..바로 제르니모스수도원으로..입장료 1인당 10유로(벨렝탑 포함)..허걱..

 

                      제르니모스수도원은 엔리케왕자의 위업과 바스코 다 가마의 인도항로 발견을 기념하여 1502년에 짓기 시작한

           수도원으로 고딕, 마누엘 양식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건물이다.

                    건물 전체를 뒤덮고 있는 정교하고 화려한 조각은 보는 이의 탄성을 절로 자아내게 할만큼 아름다운데,

                    특히 2층의 회랑으로 둘러싸인 안뜰에 들어서게 되면 그야말로 묘사가 불가능할만큼 멋진 장면에 맞닥뜨리게 된다.

 

 

2층 회랑..

 

 

 제로니모스 수도원 내의 산타 마리아 성당..

 

 

 

 

 

 

포르투갈의 야자수를 모티브로 형상화 한 기둥과 천장의 장식이 기막히다..

 

 

 

 

 

포르투갈의 민족시인 카몽이스의 석관 ???

 

 

18세기 아줄레주 타일로 장식된 이 방은 식당이란다...

 

성당의 1층..

 

 

 

밖으로 나와서  (인도양항로) 발견기념비로..고고..

 

해양국가 포르투갈의 기초를 쌓는데 공헌한 엔리케 왕자의 서거 500주년을 기념하여

1960년에 세워진 범선 모양의 기념비이다..

꼭대기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시원한 바람과 뜨거운 태양..

그리고 사방에 확트인 테주강과 4,25 다리...

엘리베이터..1인당 3유로..

사진 왼쪽에 보이는 벨렝탑(세계 문화유산)

 

요트들이 즐비하다..

 

제로니모스 수도원도 다 보이고..

 

발견기념비의 모습..맨 앞이 엔리케왕자..

 

그리고 15분 정도 걸어서 벨렝탑(세계문화유산)으로..

 

1515년 마누엘 1세가 항구를 감시하기 위해 테주강변에 세운 요새이다..

 

벨렝 탑은 테주 강(江)의 하구쪽 바다와 접하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테주강의 귀부인'이란 애칭을 갖고 있다.

이름에는 '탑'이 붙어 있지만 단순한 탑은 아니며, 사실상 우아한 테라스를 가진 3층의 건물에 가깝다.

전체적인 구조는 1층의 물밑 감옥(이상하게 옛날 유럽사람들은 이런 구조의 물밑 감옥을 좋아했던 것 같다),

2층의 대포자리, 그리고 3층의 왕족의 거실로 되어 있는데,

이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너무 협소해 정말 왕족들이 힘들게 이 곳을 오르내였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한편 3층은 넓은 테라스로 이어지는데, 이 곳에서 바라보는 테주강은 경치가 압권이다.

탑의 모양이 특이하다...약 500년 전에 이런 건물을...하긴 그러니까~~ 세계문화유산이 된거겠지만..

 

 

 

 

 

 

 

 

 

 

 

 

돌을 조각한 섬세함이 대단하다.

 

 

 

주차장으로 가면서 마지막으로 제로니무스 수도원 찍어주고...

 

23일 오후 5시10분에 신트라를 향하여 출발...

 

 

      

 

 

            

 

           5월 21일 11시10분에 론다에서 세비아로 출발..

      1시반경에 세비아에 도착..

미리 예약한 한인민박집에 도착후 정리하고 시내설명 듣고 2시반에 걸어서 투어시작..

세비아의 어느거리의 옛 이슬람유적인듯...

세고비아의 수도교나, 꼬르도바의 메스키타 같이 이중아치구조이다..

 

세비아 시내의 가로수..하긴 마드리드에서도 봤다... 보랏빛의 꽃이 예쁘다..

산타쿠르즈거리에 들어서서 대성당을 향하여..

 

집에서 튀김과 시원한 맥주로...간단점심..약 38유로

 

그 식당에서 본 거리풍경

 

그 식당 매니저?? 사장?? 암튼 친절하고 매너 좋아 보이고..

 

산타크루즈거리에서 유명하다는 "3"이라는 튀김집에서 맥주와  튀김으로 간단 점심하고 나니 3시다..

복잡하고 좁은 미로찾기 같은 골목을 거쳐..

바로 걸어서 5분 거리의 세비아대성당과 히랄다탑(세계문화유산)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세비아 대성당과 히랄다 탑(세계문화유산)...

 

1248년 세비아가 카톨릭에 함락되면서 이슬람 사원은 교회로 사용 되었고,

붕괴가 시작되자 건물을 허물고 1401년에 시작하여 1세기만에 완공되었다고..

폭 116m 길이 76m(또 다른 책은 폭 126m 길이 83m)로서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 런던의 세인트 대성당에 이어

유럽 3위의 규모를 자랑한다고 한다..

스페인 에서는 당연히 최대이다..

규모나 웅장함에 있어서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정문이 아닌 옆문(산 크리스토발의 문)으로 들어 간다..대성당과 히랄다탑 입장료 1인당 8유로..

 

성당안의 상점에 있는 책표지를 한장...전체적인 윤곽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슬람으로부터 세비아를 되찾은 산 페르난도 왕을 비롯해 스페인 중세의 왕들의 유해가 많이 안치 되어 있단다..

이 관의 주인공이 누군지는...모른다.

 

 

 

콜롬부스 관을 메고 있는 중세기 스페인 왕국인 레온, 카스티야, 나라바, 아라곤을 상징하는 조각상들..

콜롬부스가 도미니카 공화국에 묻혀 있다는 주장도 있어 논쟁이 된다고..

 

 

 

카피야 마요르(세상에서 제일 크다는 제단 뒷면 목제장식에 황금칠을 한 것)로 보수공사중....

자세히 보면 휘장을 친게 느껴진다..이게 제일 볼거리 라는데...-_-;;;

 

 

 

각종 그림들도 많은데 제목과 화가를 모르겠다는..

 

멋있고 예쁜 천장

 

 

보수중인 관계로 철 구조물이 보인다.

 

 

 

 

 

 

 

 

 

 

 

밖으로 나와서 히랄다 탑으로..

 

히랄다탑은 대성당에 부설된 높이 98m의 종루이다..

70m정도 까지는 처음 그대로의 이슬람 양식이고 그 위 종탑 부분만 카톨릭양식으로 높인 것이다..

이 탑의 꼭대기에 "신앙의 승리"를 상징하는 청동여신상이 장식되어 있고 이것이 바람에 의해 빙글빙글 돌기 때문에

히랄다(풍향을 가리키는 닭 이라는 뜻)라는 이름이 붇었단다..

전망대 까지 계단이 없고 예전에 왕이 말을 탄채로 오를수 있게 하기위해서 완만한 경사로 되어있다..

탑에 오르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멀리 투우장...과달키비르강과 배들..목조전망대..스페인 광장..그리고 성당의 예쁜 장식의 지붕들..

 

히랄다 탑 꼭대기에 있는 종..

 

아래 사진은 탑 꼭대기에서 사방을 둘러 보면서 세비아 시내를...

 

 

 

투우장도 보이고..

 

탑에서 바라본 대성당의 지붕과 오렌지정원...

 

 

바로 앞이 알카사르(세계문화유산), 멀리 첨탑이 있는곳이 스페인광장..

 

과달키비르강이 보인다..

예전에 대서양에서 100Km 떨어진 이곳까지 배가 들어와 남미의 황금과 각종 무역품들이

이곳을 통하여 드나들어 이곳이 황금기를 누렸다고..

 

이 과달키비르 강은 꼬르도바의 메스키타 사원앞을 흐르는 강으로 세비아를 거쳐 대서양으로 흐른다..

 

아래 사진들은 대성당의 지붕 모습...

 

 

 

 

 

 

 

아래 사진들은 오렌지 안뜰..이슬람교도들이 기도하러 들어가기 전에 씻던 마당이었다고

 

 

 

 

 

 

보이는 탑이 히랄다 탑...70m까지는 이슬람 양식을 볼수있다..

 

 

 

대성당 보고, 히랄다 탑에서 시내도 휘리릭 조망하고..스페인광장 쪽으로 가는 길..

 

 

 

트리운포광장(성모마리아 동상):1755년 대지진 극복을 기념하여 만든 광장 에서

 잠시 쉬면서 연주도 듣고 그림 그리는 것도 보면서 휴식..

 

트리운포 광장에서 잠시 쉬고....

아쉬워서 대성당을 다시 보고 찍고 ..

 

 

 

처음에는 담배공장 이었다는 세비아 대학을 거쳐

 

산텔모 궁전...

1893년 마리아 루이사 공주가 "산 텔모"궁의 일부를 시에 기증하면서 마리아 루이사 공원이 만들어 졌단다..

 

그리고 걸어서 마리아 루이사 공원안에 있는 반원형의 건물인 스페인광장(김태희가 모 CF에 나왔다는)으로...

스페인 광장은 1929년 이베로 아메리카 박람회의 개최에 맞춰서 지은 것이란다..

건물을 따라서 늘어선 58개의 작은(약3평??)부스는 이 박람회에 참가한 지역의 지도와 역사가 채색타일로 그려져 있다..

 

 

 

 

 

 

 

작은 보트를 타는 수로도 있고 마차가 호객행위를 하면서 한바퀴 돌아준다..

분수에서 무지개보 보고,,

 

분수에서 무지개도 보이고...

 

 

이 수로는 작지만...보트놀이를 한다..

 

 

 

 

       이른 저녁을 먹으러 이동..

                        "레비어스"에서 이른 저녁을 먹으면서 자유로운 지구촌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사방을 둘러본다..

그리고 쉬다가 목조 전망대로..

 

 

다음에 목조전망대를 보러 가는데 미로를 헤맨끝에 무늬만 목조인 목조전망대에서 일몰도 보고

 

무늬만 목조인 목조전망대..입장료 1인당 1.3유로..

 

 

 

 

멀리 대성당과 히랄다탑이 보인다..

 

 

 

 

 

 

 

다시 플라맹고를 보러 유대인들이 모여 살았던 산타크루스 거리에 있는

'로스 가요스(Los Gallos)'라는  곳을 찾으러 미로찾기를 한 끝에 겨우 찾았다...약 1시간은 헤맨듯...

세비야에서 가장 오래된 타블라오(극장식 레스토랑 겸 Bar)라고 한다.

무대의 뒤쪽 벽에는 이 업소를 상징하는 커다란 수탉이 그려져 있다.

 

원래 얘네들의 예전 중세도시는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기위하여 시내의 거리를 미로처럼 만들어 외적들의 활동을 저하시켜

전투에 유리하도록 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이건 넘넘 심하다..

 

암튼 그 플라맹고 공연장을 찾아가서 10시반에 시작한 플라맹고는

한명의 기타연주자와 두명의 남자가수 그리고 한명의 무희가 등장하여 10분정도

격렬하게 춤과 노래를 몇번 보여주고 들려준다..

 

잠시 쉬다가 다시 다른 팀이 나와 다른 춤과 노래를 하고 또 다른 팀이 나온다..약 6번의 팀이 나와서 ...

이때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_-;;

 

2시간이 거의 다 될무렵엔 모든 출연진이 나와서 또 돌아 가면서 한번씩 팬서비스를 하면서 간단하게

춤과 노래, 음악을 들려주고 보여주는데 이때만 사진이 허용...

 

 

로스 가요스의 입구..

 

 

 

 

정식 공연이 끝난 다음 특별무데에는 모든 출연진이 나와서 흫을 돋운다..

이떄만 사진이 허용 되어서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

 

 

 

 

 

 

 

 

 

 

 

 

 

 

 

홈페이지(www.tablaolosgallos.com) 세번째 메뉴인 멀티미디아(Multimedia)를 누르고 들어가면

맛보기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로스 가요스 제공)

 

밤 12시 반에 공연이 끝나고 바로 귀가...글고 간단세수만 하고 바로 취침..

 

22일 아침 8시에 일어나 8시반에 식사하고 9시에 숙소를 나와 시티은행에서 돈찾고

10시 20분에 포르투갈의 "에보라"로 출발

 


   

   롯시니 오페라 "세비아의 이발사"/방금 들린 그대 음성

 

 

5월20일 오전 11시에 말라가를 출발해서 오후 1시 50분경에 지브롤타가 보이는 곳에 도착...

 

시간이 쫌 지체 된거는 네비가 중간에 공사중인 끊긴 길을 자꾸 알려 줘서..

중간에 다시 말라가로 돌아가서 다씨 좌표 잡아서 가는 바람에 ... ^^

 

지브롤타는 영국령이라서 입구를 쳐다 보다가 높은 산 찍고 ...

 이 바위산(426m)에 영국해군의 중요한 기지가 있단다..

 

아직도 영국령인 이유는 주민들에게 투표를 했는데

영국령으로 남고 싶다는 표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와서(1969년 2138:44)  아직도 영국령이라는...^^*

그래서 비자없이는 출입이 안된다...

왜냐고요?? 영국은 유로존이 아니지요...

 

인증샷 날려주고..

 

지브롤타가 보이는 바닷가에서 인증샷 날리고..

 

 

지브롤타 입구의 맥에서 햄버거 먹고 출발...

20일 오후2시반이다...

 

 

 

3시 15분경 어느 바닷가에서 지중해의 마지막 풍경도 담아주고..

 

 

 

 

 

이제 론다를 향하여 산을 오른다..

멀리 보이는 섬 같은 것이 지브롤타..

 

산 허리마다 골프장과 클럽하우스가 눈에 많이 뜨인다..

 

 

 

멀리 하얀마을도 봐 주고..

 

척박한 땅에 야생화가 지천이다..

 

비오다가 개었다가를 반복하면서 차는 론다를 가는 고개를 쉬엄쉬엄 힘겹게 오른다.

 

5시경에 누에보다리 바로 옆 돈미구엘 호텔에 도착..비와 바람이 먼저 반긴다..

그래도 간간히 햇살이 비치긴 한다..

 

론다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형태로 아마 해발이 700m이상은 되어 보이는듯..

론다 산지를 흐르는 "과달레빈"강이 만든 "파호" 라 불리는 깊은 혐곡의 바위산위에 있는 도시로..

그 두 마을을 이어주는 길이는 작지만 높은 다리(약 100m)가 이곳의 명물이며....

 

스페인 내전을 다룬 헤밍웨이의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배경이기도 한다는데

소설을 읽어보질 않아서....영화는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숙소인 돈미구엘 호텔에서 바라본 누에보 다리의 풍경..호텔의 경관은 끝내준다..

그리고 숙소 바로 앞은 스페인 광장과 파라도르가 있다..

 

 

 

방에서..

 

 

비가 왔다가 흐렸다가 개었다가..

 

 

산타 마리아 라 마요르 성당...이름이 넘 길다..

성당 바로 옆...식당...이뻐서..

 

 

 

 

 

 

위의 사진들은 성당 주변으로 구시가지에 해당...

 

어느 상점에서 찍은..론다의 전경..

 

투우박물관에 있는 소(牛)의 조형물..

투우사..

 

이곳 투우장은 스페인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 되었다는데...

비도 오고 입장료도 만만치 않아서 패스..

 

 

비가 그치고 무지개도 살짝 보여주는 론다의 매력...

 

바로 다리 아래 쪽으로 내려갔다..

 

 

 

폭포도 보이고..높이가 장난이 아니다..100m라니..

바위 위의 건물이 파라도르..

 

 

아까 그 성당(이름이 긴..)

 

구 시가지의 어느 식당..

 

서산으로 해가 진다..

 

 

9시반경에 저녁 먹으러 "엘또레로"로...

풀코스에 와인을 곁들여 맛있게 먹고 11시반에 호텔로..취침.. 

 

 

엘 또레로 식당 인증샷..

 

 

잘 먹고 ...5명이 113유로..

 

21일 아침 7시경에 일어나 해가 비치는 아침풍경을 찍고

8시 40분에 누에보 다리가 잘 보이는 호텔지하식당에서 아침...

숙소 식당에서 본 누에보 다리..

 

아침 햇살을 받은 누에보 다리...정말 높아 보인다..

 

누에보 다리 위에서 유니폼을 입은 언냐들이 단체흡연...^^

 

누에보 다리를 말을 타고...

 

스페인 광장과 파라도르..

 

스페인 광장과 숙소인 돈미구엘 호텔(사진 중앙)....5명이 235유로를...

똘레도의 파라도르 빼고 가장 비쌌던 호텔이다....하긴 경관이 좋으니까...

 

또 사진 찍고 돌아댕기다가 11시10분에 세비아로 출발..

 

세비아로 가는 길의 어느 마을...

호수도 있고 하얀마을도 있고 산위에는 고성도 있다..

 

대 평원이 이어지고 중간중간에 마을이 나타나고

이런 고성도 보인다..

 

아래 사진들은 론다에서 세비아 까지 계속 이어지는 평원의 농장들..

 

축제에 참가하는 차량행렬들...

 

 

 

 

 

 

 

 

 

 

 

5월21일 1시 30분경에 세비아에 도착..

 

      

       

19일 오전 10시 40분경에 그라나다의 호텔을 나와서 네르하로 출발...

오늘의 일정은 네르하를 거쳐 말라가로 가는 것..

인구 70만의 말라가는 안달루시아 지방의 제 2의 도시로 피카소가 태어나 두살까지 이곳에서 살았던 도시로

무역항도 크고 뭐니뭐니해도 지중해 제일의 휴양도시란다...

물론 얘네들 얘기지만 와서 보니 헛말은 아닌것 같다..

따뜻한 지중해의 해안에는 저마다 멋있고 특색있는 저택들이 포진하고 해변마다 비치가 즐비하다..

물론 선탠을 즐기는 멋있는 해변의 여인들도 많다...^^ 

 

 

산을 넘어가다가 이름을 잘 모르겠는 어느 하얀마을에 가서 휘리릭 둘러 보기도 하고..  

이런 산간에서 뭐를 하고 먹고 사나~~ 했더니 레몬이나 오렌지, 올리브등을 많이 심었다..

 

바닷가의 어느 하얀마을...살로브레냐마을... 언덕위에는 고성이 자리잡고 주위에 하얀마을이 .. 정겹다..

 

 

12시 40분에 네르하에 도착해서..어느 호텔의 담장에 부겐베리아가 한창이다..

 

아름다운 지중해에 잘 어울리는 해변과 집들...

 

 

 

 

 

아래는 이곳 네르하가 "유럽의 발코니"라고 한 이유를 알게 한 사진들....

 

 

이곳은 9세기에 아랍인들이 세운 요새가 있던 자리란다..

 

 

"유럽의 발코니"에서 바라본 비치와 하얀집들..

 

 

이 동상의 주인공이 "유럽의 발코니"란 이름을 지었다고...

이름 하나 잘 지어서 동상도 만들어 주고..

 

2시에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맥주 한잔씩 하고 아름다운 지중해를 바라본다.. 맥주 5잔에 10유로..

안주는 올리브 열매..공짜..

 

정말 발코니 같다는 느낌이다..

 

 

 

2시반에 말라가로 간다...

그리고 3시 반경에 말라가의 어느 해변에 도착하여 마트에서 필요한 물품사고 호텔로..

 

호텔을 잡는데 쪼매 고생을 했다.. 네비가 새로운 길을 헷갈려하는 바람에 ...

그래도 헤맨끝에 위치좋고 가격착한 호텔"수"를 찾아 주차하고 짐 풀고 정리하고 밖으로 나오니 7시..

식당을 찾아서....

 

저기 대성당이 보인다...

 

식당 찾아 가는 길...

 

 

드뎌 식당 "라모라가"를 찾아서..자리잡고 주문...

식당에서 본 풍경..

 

미리 알아둔 식당을 찾아 해변을 뒤진끝에 말라구에타 해변에 그림같이 앉아있는 "라모라가'라는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조개와 문어 새우등 해산물이 주특기인 이 식당에서 맥주를 곁들인 식사를 마치고..5명이 83유로..

 

 

 

 

 

 

요게 해변 바로 옆에 자리잡은 "라모라가"...

 

말라가의 중심지..콘스티투시온광장으로 가는 길..

 

콘스티투시온광장...

 

 

 

아래의 사진은 이곳의 대성당..

사진에 보면..왼쪽에만 탑이 솟아있고 오른쪽에는 없다...짓다가 중단한 느낌도 있고..

이 성당은 16세기 초반부터 짓기 시작했으나 1782년 자금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되어 현재의 모습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외팔이 성당"라고 부른단다..

 

 

 

특이한 외관을 한 대성당의 파샤드..

 

 

 

 

성당 바로 앞 오비스포 광장..이곳에서 성당을 바라보며 샹그리아 한잔씩...20유로..

숙소에 들어가니 12시다...^^

 

 

20일 아침 8시에 샤워후 혼자 대성당과 광장을 휘리릭 돌면서 사진찍고 들어오니 9시 20분이다..

 

파샤드의 아침모습..

아침에 본 대성당의 뒷모습..멋있다..

 

골목에서 본 대성당의 모습

 

콘스티투시온광장으로 가는 아침의 거리...한적하니 좋다..

 

 

 

20일 아침 9시 반경에 호텔 근처에서 크로와상과 커피로 간단아침 ..

 

준비하고 11시에 지브롤타해협으로 출발..

오늘은 지브롤타를 잠간 들렀다가 론다까지 가는 여정이다..

 

아래 사진들은 코스타 델 솔(태양의 해안)이라 불리는 말라가에서 지브롤타 까지의 멋진 해안도로에서 본 집들이다..

햇빛으로 가득찬 해안선이 끝없이 이어지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얀집들, 그리고 비치가 가득하다..

 

 

 

 

 

 

 

 

 

바닷가에는 멋진 저택들이 늘어서 있다...

그리고 각자 나름대로 특성을 뽐내며 유혹하고 있다...

그리고 길가에도 지중해를 바라보는 골프장이 자주 눈에 뜨인다..

이곳 말라가는 유럽최고의 휴양지란다..

가까운 곳에 유적도 많고 지중해의 강렬한 태양과 온화한 바람...그리고 잔잔한 파도...

그러니 유명할수 밖에..

 

 

쪼끔 고생해서 오후 1시 50분에 영국령인 지브롤타에 도착..

지브롤타의 상징인 산을 배경으로 사진찍고 쉬면서 저 멀리 보이는 산이 아프리카라고 믿으면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사서 차에서 먹고는 2시 반에 론다를 향해서 출발.....

 

                 

         Hamabe no Uta (Song of the Seashore:해변의 노래)/Tamezo Narita/Mischa Maisky(cello)

 

             

 

 

5월 18일 2시에 그라나다의 구도심 중앙.. 누에바광장에 도착..

 

호텔을 수배하는 동안에 잠시 옆에 있는..이사벨 라 카톨리카 광장..

이사벨 라 카톨리카 광장...

서인도제도 발견 400주년을 기념하여 1892년 세웠다는 동상으로..

이사벨여왕에게 신대륙발견의 후원을 흥정하는 콜롬부스...

 

 

아래 사진은 광장에서 바라본 건물들...

 

 

 

누에바 광장 바로 앞에 있는 Britz(브리츠)호스텔을 좋은 가격에 정하고 짐풀고..주차장에 파킹하고..

누에바 광장에 있는 호텔방에서 내려다 본 이 건물은 16세기의 법원으로 추정 한다고....

 

숙소에서 보이는 이 작은 성당은 16세기 전반에 만들었다는 산티아나성당..

 

 

 

위의 세 사진은 숙소에서 걍~~~ 찍은 사진..

 

3시에 햇반, 컵라면, 김, 무말랭이, 고추장으로 점심먹고 나니 4시다..

 

 

 

바로 알함브라(세계문화유산)로 출발...

 

빛이 참 좋다..

 

알함브라궁전은 나스르왕조(1238~1492)의 첫왕인 무하마드 1세 알 갈리브가 그라나다에 왕국을 세우고

알함브라 궁전을 짓기 시작했는데 밤에도 불을 피워가며 건축을 하여

벽에 비친 붉은조명때문에 사람들이 붉은도시라는 뜻의 "마디나 알함라"라고 하여

그 후부터 "알함브라"라고 했다는 전설이 ....

 

먼저  헤네랄리페로 갔다..

헤네랄리페궁은 아랍왕들의 여름별궁으로 정원이 아름답다..

 

 

 

 

 

 

 

 

산타마리아 성당..

 

길이 50m 정도의 아세키아(수로라는 뜻)중정..

 

 

 

이곳에서 나스르궁전과 알카사바, 카를로스5세궁..모두 보인다..

 

 

 

 

사이프러스 정원 - 사연을 간직한 나무..

아벤세라헤스(그라나다의 유력한 귀족 가문)와 왕비의 사랑을 목격한 이유로 죽은 나무가 저기 하얀 나무란다..

바람난 왕비가 현장을 들켜 왕에게 죽임을 당했고 이 나무도 현장을 목격했다는 이유로 왕은 이 나무를 죽였다고..

이 나무를 만지는 사람은 진실한 사랑을 찾게 된다는 속설이 있단다.

 

 

이곳에서 나스르궁전과 알카사바, 카를로스5세궁..모두 보인다..

왼쪽은 산타 마리아 성당이다..

 

 

 

 

 

헤네랄리페(여름궁전)을 휘리릭~~ 보고 알함브라의 꽃...나스르 궁전으로 가는 길...

 

 

입장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우린 오후6시) 약간 전에 도착하여 예쁜 꼬마 사진을 찍고..

 

 

드디어 입장..

 

(퍼온 사진임..)

 

이슬람예술의 특징은 대칭성에 있다고 한다..

좌우만이 아니라 상하도 대칭성을 준단다..물에 비친 건물들이 그렇다..

그리고 규칙적이고 기하학적인 무늬를 많이 사용한다.

또 건물내에는 사람이나 생명체의 조형물은 없다..왜냐하면 신성모독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란다..

 

 

메수아르의 방(재판의 방)으로 왕은 이곳에서 행정업무를 보거나 법을 집행했다고 한다..

 

황금의 방(왕 접견 대기실)으로 왕을 찾아온 이들에게 만나기도 전에 그라나다 왕국의 위엄을 강조하여

상대국 사신들에게 힘을 과시한던 역할을 했다고..

 

맥쉬아르 기도실..다른곳 창문은 모두 남향이나 이곳만은 메카를 향하고 있다고..

 

 

맥수아르 안뜰..저 문을 들어가면 대사의 방..

1365년에 완공된 이 회의실에서 술탄이 신하들의 말을 듣고 대신들과 회의를 했다고..

 

아라야네스 안뜰..나스르궁전의 심볼이다..

인도의 타지마할도 알함브라궁전의 아라야네스중정을 본따서 만들었단다..

 

사자의 정원..

 

사자의 정원은 왕 이외에는 남성의 출입을 금하는 일종의 할렘으로 이름답다고 하지만

불행히도 공사중이라 자세히는 보지 못하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사진만 찍었다..

사지 12마리가 분수대를 떠메고 있는 형상의 사자상은

당시 술탄을 지지하는 12지역의 귀족을 나타내며 그래서 사자의 표정이 각기 다르다고..

일설에는 만들어질 당시 이스라엘 왕이 선물 했다는 설도 있단다..

 

 

사자의 정원을 에워 싼 대리석 기둥 124개의 아케이드....

이곳에 앉아서 흐르는 물소리에 마치 숲에 온 듯한 느낌을 갖게 했다고..

 

아래 사진들은 두 자매의 방이라고 불리는 스페인 이슬람양식의 대표적인 예로 인정받는 벌집형의 돔이 있다..

벌집형의 돔..종유석 모양의 구멍들이 보이는데 무려 4,400개나 있다고 한다..

그 구멍으로 빛을 받아서 온 방이 보라색으로 비춰졌다고 전해진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방이다...

 

린다하라 정원이 보인다..

 

1492년 이사벨,페르난도2세 부부에게 함락된 알함브라궁..

당시 이슬람 왕이 이곳을 떠나면서

"그라나다를 내 주는것은 아깝지 않으나  알함브라궁전을 내 주는것은 원통하다"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사벨도 승리후에도 이곳이 너무 아름다워 파괴하지 않고 일부러 보호하고 잠시 살기도 했단다..

 

건너편에는 알바이신 지구가 있다..여기도 세계문화유산...

 

 

산타마리아 성당..

 

 

이제 바로 옆에 있는 카를로스5세궁 으로...

카를로스5세궁은 이사벨의 손자인 카를로스5세 황제가 1523년 이곳 알함브라를 방문해서

이슬람과 유럽풍이 섞인 궁전을 짓다가 중단된 상태라고..

밖은 네모모양이지만 안은 원형이다..

뭔 원형경기장도 아니고..

 

특이한 외관의 카를로스5세궁..

 

1층은 도리아식 2층은 이오니아식으로.. 원형의 기둥들이 받치고 있다..

현재는 박물관, 미술관으로 사용중..

 

 

전시중인것 도촬....촬영금지란다...

 

알카사바로...

그라나다를 설립한 무하마드 1세 알 갈리브가 로마시대의 성벽위에 증축한 성채란다..

군인들의 숙소, 목욕탕, 감시탑등의 흔적이 남아 있다..

 

알카사바에서 본 카를로스5세궁의 외관...

 

왼쪽이 쫌 전에 본 나스르 궁...크진 않지만 아름딥기는 세계 최고일듯...

 

알카사바 전망대에서...

알카사바 전망대에서 본 알바이신 지구....

알바이신지구(세계문화유산)는 이슬람시대에 이 지역에 살던 이슬람교들의 주거지역으로

당시 왕족과 귀족들은 추방 되었지만 일반인들은 기독교로 개종하여 산니콜라스 성당에 다녔단다....

비록 골목이 많지만..파란하늘에 하얀집..아름답다...

 

알카사바 전망대에서 본 시에라 네바다 산맥...흰 눈이 보인다..제일 높은 봉우리가 해발 3,479m란다..

 

알카사바 전망대에서 본 시내..사진 중간에 대성당이 보이고 아래쪽에 누에바광장이 보인다..

우리 숙소가 사진 아래쪽 가운데의 첫집...

 

알카사바 전망대에서 본 헤네랄리페와 카를로스5세궁...아래쪽은 알카사바 유적들..숙소, 목욕탕, 등등.

 

내려오는 중에 노란장미가 이뻐서 한장...

 

한쌍이 아파트베란다에서 기타연습...그리고 노래를...

 

4군데의 볼거리를 모두보고 호텔로 내려오니 8시10분....힘들다...

 

잠시 쉬다가 호텔 옆 우아하게 써는 식당(로스 마누엘레스: 저스트고 추천)으로 1인당 20유로의 스테이크집인데

전통(1917~)도 있고 고기질도 좋고 고기양도 많고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고 ... 편안하게 먹고

 

 

고기 양도 많고 질도 좋고...

우리나라의 철판에 구워먹는거랑 같다..

맛이 좋아서 그리고 넘 많이 먹어서 152유로... 

 

바로 이집..

그 식당 앞의 미모의 처자...^^

 

밤 11시경에 알함브라가 잘 보이는 알바이신지구의 산니콜라스 성당의 앞뜰의 전망대로 택시를 타고..

원래는 걸어야 하는데 넘 힘 들어서...^^

알바이신지구는 이슬람시대에 이 지역에 살던 이슬람교들의 주거지역이다..

 

알바이신 지구에서 바라본 알함브라의 야경..

 

산 니콜라스 성당 앞 전망대의 어느 카페...

 

좋은 야경보고 알바이신지구를 걸어서 내려와 호텔로 오니 12시반이다..

 

호텔 앞 누에바 광장에서 잠시 한장...

 

그리고 바로 취침...

19일 아침 7시경에 일어나 뭘할까 고민하다가 혼자서 걸어서 5분 거리의 대성당엘 다녀왔다..

역시나 대단하다..물론 아침이라 내부는 보지 못했지만 외관만 봐도 굿~~이다..

그라나다 대성당은 기독교기 이슬람으로부터의 국토회복을 기념하기위해 지은것으로

이슬람의 모스크가 있던 자리에 새로 건축을 했단다..

대성당옆에는 왕실전용 성당이 있고 이사벨여왕의 관이 있단다..

 

 

 

대성당앞의 광장은 휴식처..

 

외관이 특이하고 멋있다..

 

 

 

오늘(19일)은 네르하를 거쳐 말라가 까지 가는 여정이다..

 

아침은 햇반에 컵라면...나름 좋다..

10시 40분경에 호텔을 나와서 네르하로 출발...

 

          
         타레가 /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17일 오후 6시 30분경에 꼬르도바(구 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에 도착..

           페니키아어로 "풍요롭고 귀한 도시"란 뜻의 "Kartuba"에서 코르도바란 이름이 유래 되었단다..

 

메스키타옆에 있는 "엘 트리운포"호스텔(저스트고 추천)을 정하고 짐을 옮기고 나니 7시다.

조식포함 5명이 130유로다...가격이 착하다..쫌 시골이라 그런가??  주차료 15유로는 별도다..

 

 

산 라파엘의 승리 기념비..17세기에 지어진 이 탑은 이 도시를 수호하는 의미가 담겨 있단다..

 

스페인 관광지에 흔히 있는 관광마차..

 

아이들에게 손을 들고 환호를 지르라고 했더니..이쁘다..

메스키타 사원 벽에서..

 

유대인 마을로 고고...

 

정원이 아름다운 이 집...매년 정원 콘테스트를 하여 이렇게 예쁘게 꾸민다는..

 

 

메스키타에서 로마교를 건너기 전의 상점...메스키타식의 창문장식이 특이하다..

 

로마교를 건너기 전의 이 개선문 같은것...

로마시대에 세워진 코르도바의 관문인 "Puerta del puente" ..

최근에 복원 된 것이란다..

 

이곳의 유명한(저스트 고 추천) "엘 카바요 로호"에서

**수프,대구요리(바깔라오),소꼬리찜과 샹그리아로 우아한 저녁을...

 

 

서비스로 하우스와인을 내온다..

 

샹그리아와  **수프(이름을 모르겠다..)..맛있었는데..토마토로 만든 수프란다(어느 분이 알려 줬음)

 

이곳을 다녀간 유명인사들의 사진..

 

일본국왕의 사진 ..흑백사진으로 보아 오래전에 다녀간듯..

이 사진때문인가~~~  종업원이 우릴보고는 일본에서 왔냐고 물어서 살짝 빈정 상했다..^^

 

 

대구요리인 바깔라오..넘짜다..

 

소꼬리찜...맛있다..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러 로마교를 건너..

 

로마교를 건너기 전에..

 

로마교는 로마의 아우구스티누스황제시대에 지어진 다라로 파괴와 목구가 반복되었단다..

현재의 다리는 이슬람교도가 정비한 후에 레콘키스타이후에 복원작업을 한것 이란다.

 

 

 

사진 오른쪽이 이슬람 시대에 세워진 요새였던 칼라오라탑..지금은 역사박물관으로 사용...

 

 

이 곳의 강인 "과달키비르"강을 가로 지르는 로마교와 메스키타의 야경...좋다..

 

 

메스키타의 야경을 보고 10시반에 호텔로...

씻고 간단맥주파티로 마무리..12시 취침..

 

5월18일 아침 7시에 일어나 볼일보고 8시에 아침...

 

 

9시에 메스키타에 무료입장(10시부터는 유료)...

 

알미나르 종탑..93m란다..저기 보이는 문이 "면죄의 문"이다..

    1377년에 세워진 무데하르양식의 정문으로서 참회자는 이곳에서 용서를 받았다고...잠겨 있었다..용서를 못 빌었다..^^

 

 

원래 이곳은 로마시대 때 교회를 세웠던 자리라고 한다..

8세기 때 이슬람교도들이 이 자리에 그들의 이슬람 사원을 지은 것이라고..

 

바닥을 보이게 유리로...비잔틴으로부터 도입한 채색타일 모자이크..

예전 교회의 흔적??

 

 

 

 

미라브..

 

 

 

 

 

 

 

 미라브(Mihrab:"기도의 벽"이라는 뜻)..

화려한 장식의 이 기도처에는 코란이 새겨져 있다..

예수상이나 기타 동물형상의 장식이 없는곳은 이슬람의 기도처(미라브)라고 보면 된다..

 

여기도 이슬람의 미라브..

 

 

 

 

 

 

 

대성당의 천정과 제단이 보이고..지금은 미사중이다...

그래서 09시에 입장하면 무료인가??...신자들 때문에.... 암튼 공짜는 좋은거다..

 

 성당천정..: 이슬람의 모스크를 파괴하고 이탈리아식 돔을 건설...

 

건물중앙에 성직자들이 당시의 왕 카를 5세를 설득하여 16세기에 지은 성당이 있는데..

완공후에 이것을 본 왕은 " 당신들은 어디에도 없는 것을 부수고 어디에나 있는 것을 지었다"고 한탄했다고..

그러나 이슬람 문화와 카톨릭문화의 양식이 혼재 한다는 점에서

이 사원은 결과적으로 "어디에도 없는 건축물"이 되었다고..

 

 

 

 

 

 

 

 

 

  기둥이 전성기에는 1293개가 있었는데,,,지금은 856개만 남았다고... 

 

 

위와 아래 사진을 보면...

위의 사진은 현재 복구하면서 걍~~~ 시멘트에 색만 칠한 것이고(일부러 보여주기 위해 남겨놓은것 같다..)

아래사진을 보면 실제 붉은 벽돌을 이용해서 제대로 색과 모양을 낸 것이다..

 

 

오렌지 뜰..

 

 

메스키타 옆 건물인데 이름을 모르겠다..성당 이었겠지만 뭔 전시실로 쓰이는것 같은데..

 

알카사르로 가기전 아쉬워서 한장 더..

 

그리고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알카사르입장...이곳은 금요일에는 무료입장이란다.. (그래서 또 공짜..^^*)

문을 들어서자 떡 버티고 있는 이사벨 여왕의 남편인 페르난도2세의 입상

 

분수와 정원이 아름다운 알카사르..

 

 

 

 

 

 

 

 

 

이사벨여왕과 페르난도2세 그리고 콜롬부스의 조각상이 서있다...

이곳이 콜롬부스가 신대륙발견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이사벨여왕을 만났던 곳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사자의 탑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

내부에는 로마시대의 유물과 옛 성에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저 양쪽 벽에는 로마인들의 모자이크와  Neptune 神 을 묘사한 모자이크가 있다..

석관이 두개 보였는데 사진이 없어서 패스..

 

 오전 11시반에 호텔로 돌아와서 체크아웃후 그라나다를 향하여 출발..

얘네들도 시내에 차가 조금 막히자 행상이 나타났다...^^

사람 사는게 다 똑같다..

 

그라나다로 가는 길...이렇게 거의 모든 땅에 올리브 나무 천지다..끝이 안 보이도록..

 

 

 

 

 


 

             

 

16일 오후 아빌라에서 4시에 똘레도(구 시가지 전체가 문화유산)로 출발..

 

왕복2차선의 S자 도로를 아무생각없이 직선으로 달리는데

뒤에서 승용차가 상향라이트를 번쩍번쩍 하면서 서란다...경찰이다...

이곳은 경찰이 일반 승용차를 타고 다니면서 이런 단속을 한다나....-_-;;;

그래도 경찰복은 입었다...

이유를 물었더니...그림을 그려가면서(말이 안통하니까~~)

S자 도로를 차선대로 안가고 걍~~ 직선으로 가는걸 두번이나 봤댄다...-_-;;; 

이런 된장...  결국 딱지..

원래는 200유로인데 외국인은 현찰로 바로 벌금납부하는걸로 100유로 란다..

고지서에 6월5일까지인데...외국인이 나중에 낸다고 하면 나 같아도 못 믿겠다..

 

어제 50유로를 주워서 좋아했더니 오늘은 차선위반벌금 100유로다....^^

경찰의 표시는 TRAFICO 라는 차 뒷면의 LED조명이 전부..그리고 경찰정복...

시간이 쫌 지체 되었지만....그래도 가야지...

이렇게 뻥뚫린 길을 시원스럽게 달린다...

얘네들은 왕복2차선의 국도라도 시속 90~100K까지 허용된다...차량도 별로 없고...

 

6시 40분에 똘레도의 파라도르에 도착..

 

파라도르는 스페인 전역에 예전 왕궁이나 수도원등을 호텔로 개조하여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영호텔로서 대부분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하고 서비스도 좋은 편이다...

이곳 똘레도의 파라도르가 가장 경관이 좋단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문화가 대부분 그렇듯이

톨레도 역시 유대교, 이슬람, 카톨릭의 세문화가 공존하고 혼재되어있는 양식이다..

옛 스페인의 수도였던 이 지역의 사람들은 외세에 대하여

"참고 견디어 항복하지 않는다"라는 뜻의 "톨레라툼"이 톨레도의 어원이 되었듯이

이슬람에 정복되어 1492년 완전히 물리치기 전까지 국토회복운동의 거점 이었다는 자부심도 대단하다는..

이곳 파라도르에서 바라본 똘레도의 전경...

 

 

짐풀고 잠시 쉬다가 차를 타고 똘레도 시내로 ... 소코드베르(예전에 가축시장이었다는)광장..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간단한 저녁을 먹고...

시내서 간단하게...검은색의 음식이 우리나라의 순대랑 거의 같다...넘 짜서 그렇지....

 

호텔로 몰아와 9시20분경에 파라도르에서의 일몰...걍~~~

 

10시반에 야외 바에서 샹그리아(와인에 과일주를 섞은것)를 마시면서 똘레도의 야경을 보는데

조명시설이 별로라서 그런지 별로다..

큰 건물이 알카사르..

 

          5월17일 아침 7시에 잠이깨어...

잠시 호텔 주위를 어슬렁 거리면서 똘레도 시내를 멀리서 마음에 담고 또 카메라에 담는다..

 

 

왼쪽의 성당이 유명한 산토도메성당...

 

 

한 가운데에 대성당이 보인다...오른쪽이 알카사르..

 

파라도르의 모습..

 

8시30분에 이번 여행에서 제일 좋은 아침을...

 

문열면 있는 수영장...뭐~~~ 구경만 했지만 마음은 푸근했다..

 

이 파라도르는 조식포함 숙박비가 1인당 80유로..생각보다는 저렴하다..

 

시내입구의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시내구경...

 

 

 

수녀님이 보이길래 사진을 찍었더니 수녀님이 웃으면서 잠시 오란다...

갔더니 빵을 사달란다..뭔가 했더니 옛날 수녀님들이 만들어 판다는 바로 그 이곳의 유명한 "마자판"이다..^^

18개가 들어있는 1상자에 16유로....

그걸 들고 대성당 입구 수석대교구건물을 등지고 잔디밭에 앉아 하나 먹는데...넘넘 달다...

 

 

 

 

 

골목의 좁은 길...일방통행이 많다..

 

칼 파는 상점이 유난히 많다..

이곳 타호강의 강물의 특별한 성분 때문이라고 하는데 자세한건 패쑤..

암튼 이곳의 칼은 유명하단다,..

 

 

 

수녀님 사진찍고 산 "마자판" 요게 16유로다..넘 달다..옆의 소풍온 아이들에게도 나눠주고..

 

낮의 태양이 넘 뜨거워 이렇게 골목에 차양막을 친단다..

 

파라도르에서 본 대성당...

 

 

 

대성당...사람들이 많다..

 

성당 맞은편의 대주교관 건물..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대성당에 입장(1인당 7유로)...대단하다...^^

길이 113, 폭57, 높이45 의 현재 스페인카톨릭의 총본산인 주교좌성당이다..

고딕 양식의 스페인 대성당들 가운데 가장 스페인적이라고 평가받는

이 대성당은 스페인이 이슬람 세력과 벌인 나바스 데 똘로사 전투에서의 승리로

레콘키스타(국토회복운동)의 완성을 기념하기 위해
           1227년 페르난도 3세에 의해 착공되어 1493년 알폰소8세 때 만들어진 것으로

 

그 화려함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예술성을 갖춘 이 대성당의 많은 건축작품들 가운데 성가대석,

대형 레타블로마요르('커다란 제단 뒷장식'), 화려하게 장식된 돈알바로데루나 부속 예배당,

모자라브 예배당, 참사회의회장 등이 특히 뛰어나다.

그리고 이슬람교도들을 위한 기도실도 있다고..본게 넘 많아서 기억이 안난다..

 

 

 

 

 

 

 

 

 

 

 

 

 

 

 

성가대석...파이프오르간도 보이고...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는 대형 레타블로마요르('커다란 제단 뒷장식')제대...

 

 

 

아래는 보물실에 전시되어 있는 각종 진귀한 보석과 금, 은으로 장식된 보물들..

이게 순금과 은으로 만든거란다..

 

 

 

 

 

 

누구의 관인지 ....

 

시내를 굽어보며 우뚝 서 있는 알카사르(성채)는 1531년경 알론소 데 코바루비아스의 설계로 세워지기 시작했고,

프란시스코 비얄판도가 조경한 훌륭한 안뜰을 갖추고 있으며, 그 안에 군대 박물관이 있다.

1936년 민족주의자들에 의한 이 요새의 방어는 스페인 내란(1936~1939)중에 벌어진

가장 영웅적인 투쟁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고.

알카사르를 올려다 보고 있는 돈키호테상...

 

알카사르 옆 골목..

 

 

 

 

 

두개의 탑이 있는 문이 유명한 비사그라문.

 

 톨레도성의 9개의 문중에서 제일 유명한 비사그라문을 지나 주차장에서 차를 찾아 나오니 2시다..

바로...

스페인의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에 나오는 풍차를 보러 "콘수에그라"라는 곳으로 이동...

이곳은 오늘의 목적지인 꼬르도바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마을이다..

국도로 가는 길이지만 차량 통행이 별로 없다..

멀리 산위에 허물어져 가는 고성이 보인다..

이런 고성들을 여행중에 가끔 보았다..

콘수에그라에 거의 다..

멀리 산위에 보수공사중인 고성이 보이고 풍차 비슷한 것도 보인다..

 

 2시50분경에 풍차7개와 많이 허물어져 보수중인 고성이 있는 언덕에 도착..

풍차앞에서 사진 찍고 주변 조망하고.. 그 고성은 입장료가 4유로라 패스.. 

 

 

 

 

 

 

 

입장료가 4유로가 걍~~ 사진만...

 

 

3시 30분에 꼬르도바로 출발.. 꼬르도바까지는 약 3시간소요예정..

 

 

꼬르도바로 가는 길가엔 전부가 밀과 올리브밭이다..포도는 어린묘목만 가끔 보인다..

큰 산을 힘겹게 오르자 다시 대평원이 나타나고 약 1시간이상을 달려도 눈에 보이는 거의 모든것이 올리브밭이다..

백지영의 "총맞은것처럼"을 세번 정도 들으니 꼬르도바에 도착한다..

오른쪽 무릎이 뻑뻑하다..

 

             

 

             

 

마드리드에서 멀지않은 거리라서 세고비아에는 1시간도 안되어 도착했으나

거리를 쪼끔 헤매다가 캠핑장에 도착하여 

또다시 관리인과의 의사소통 문제(영어를 한마디도 못 한다는..)로 시간을 또 소비..

그래서 방가로에 짐풀고 나니 7시..

 

 

짐풀고 인증샷..

 

 

바로 관광하러 시내로 가서 구 시가지 초입에 있는 로마수도교(1985년 세계문화유산 지정)를 ...

수도교는 프리오 강으로부터 16㎞의 거리를 거쳐 세고비아 시까지 물을 공급한다고(브리태니커자료)....

로마 시대 건축물 중 가장 잘 보존된 것 가운데 하나라고한다...

 

이베리아 반도를 다니면서 비슷한 수도교를 여러개 봤는데 역시 이것이 가장 훌륭한듯..

 

 

물론 사전공부에서 그림은 눈에 익었지만 그래도 실제로 보니 꽤나 큰 스케일에 잠시 당황했다는....ㅋ

중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이중아치를사용해서 만들었단다...

스페인애들이 이중아치를 좋아하는듯..나중에 언급하겠지만...

코르도바의 메스키타에 있는 기둥도 이중아치를사용했다...

하긴 뭐 이건 스페인 애들이 아니라 이슬람 애들이 건축한 거지만..

 

 

이런 유적지 옆에서 값싼 유원지의 행락기구가 눈에 띄어 맴이 상했다... 

 

 

 

 

 

 

 

위에는 철조망이 있어서 살짝 보니 직경이 약 30Cm정도의 네모난 물길이 있는데

지금은 낙엽과 쓰레기들이 더러 보인다..

 

남미나 아프리카가 자연으로 승부했다면..

역시 유럽은 건축물이다...

그중 스페인의 건축은 단연 압도적이다..

 

대성당으로 가는 좁다란 골목길..

 

세고비아 카테드랄(대성당)

스페인후기 고딕양식의 건축물이며, 세련된 모양 때문에 '대성당 중의 귀부인'이라고 불린다.

 1525년에 건축이 시작되어 1527년에 완성되었다.

부속 박물관에 회화, 보물과 함께 유아의 묘비가 있다. 이 묘비는 유모의 실수로 창문에서 떨어져 죽은 엔리케2세 아들의 묘비이다. 왕자를 실수로 죽게 한 유모도 즉시 그 창문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건물 규모는 가로 50m, 세로 105m이다.

 

 마요르광장앞의 "성당의 귀부인"이라는 대성당

 

 

 

 

 

대성당의 뒷모습..

 

 

이 대성당 사진은 다음날 멀리 마을에서 찍은 것임..

 

이곳의 번화가인 세르반테스거리를 걸어오면서

 

 

 

 

산 마르틴 성당

 

 

"부리의 집"이라는 특이한 외관을 한 집도 지나치고..

 

이 집은 15세기경 지어졌다는데 처음에는 유대인들이 대대로 살아온집을 전쟁후 유대인들이 물러나면서

"오스"라는 사람이 인수한후..세르반테스거리의 첫번째집이었던 이집을

사람들이 계속 유대인의 집 이라고 불리는 것이 싫어서 화해의 의미로 건물의 벽에 다이아몬드모양의 장식을 붙였는데

이것이 새 부리를 닮았다고 하여 이후에는 "부리의집"이라고 불리었다는..

 

 

 이런저런 거리공연도 보고 각양각색의 상점과 물건들도 휘리릭 둘러보고

 

 

 

 

 

 

 

 

 어슬렁 거리며 내려와서 지하주차장에 와서 차로 가는데

바닥이 수상하여 자세히 보니 50유로 짜리 지폐....

우와 우리돈으로 치면 75,000원...이런 횡재가....^^*

하지만 횡재가 다음에는 악재로....^^ 내일을 기대하시라...

공금처리하고

숙소인 방가로로...

 

이렇게 마드리드에서 사온 하몽도 안주로 ...좋다..

이 하몽에 김을 싸서 먹으니 별미다.. 이걸 스페인애들에게 갈쳐주면 뭐가 나올라나???

 

 

숙소 방가로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라면과 햇반, 고추장... 그리고 하몽에 소주+맥주, 와인, 많이 마셨다..

아마도 12시 정도에 잠을 잔듯...밤에는 추웠는데 다행히 히터가 있어서 잘 잔듯...

 

 

 

16일 아침 7시경 시끄러운 새소리에 잠이 깨어 상쾌한 기분으로 볼일보고 싱그러운 아침 햇살을 몸으로 느끼면서..

이런 멋진순간이 언제 또 올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9시에 라면과 햇반으로 아침을 먹고

 

10시 조금 넘어 알카사르(성채)로....

높은 절벽위에 위치한.. 백설공주 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성...

세고비아에는 백설공주의성이 있고...독일의 퓌센에는 신데렐라성이있단다..

나중에 독일가면 신데렐라성도 한번가줘야지...^^

 

알카사르로 가는 길에서..걍~~

 

세고비아 알카사르(클릭)

 

아래에서 본 모습..가장 아름다운 듯..

 

멀리 마을에서 본 성의 모습..

 

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입장료 1인당 4.5유로.

 

 

아래는 내부의 모습..

 

 

 

 

 

 

 

 

 

성에서 마을을 보면 아름답다...

아마도 예전에 성에 관계되는 사람들이 살았던듯..

 

 

 

 

 

 

 

바깥정원도 이쁘게 만들고...

 

 

 

중정도 예쁘고..

 

이건 옥탑망루로서 입장료가 2유로 별도...올라갔다...좁은 계단을 힘들게

아래 사진은 옥탑에서 바라본 사방의 경치..

 

 

멀리 대성당도 보이고..

 

 

이 부분이 제일 예쁘다..

 

또 멀리 외곽으로 가서 세고비아 전체를 조망하고...

 

마을에 있는 작고 예쁜성당...입장료가 있어서 패스..

 

 

 

 

12시 30분에 이곳의 명물인 새끼돼지요리인 코치니요를 먹으러 유명한 식당으로 갔다..

 

수도교 바로 옆에 있는 론니플래닛이 추천한 유명한 코치니요 식당.. "Meson de Candido"

 

 일단 맛은 고소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좀 많이 짜다.

그러나 촉촉한 살코기와 바싹한 돼지 껍데기의 묘한 느낌은 한번은 먹어볼만하다.

 

얘네들은 먹고 마실때 서서 먹는 애들이 많다..

간단한 음식이라 그런가..

 

예전에 이게 우물이었던듯...

 

유명인사들의 사진들이 많이 걸려있다.

 

나온 새끼돼지 통구이... 1개월 미만의 새끼돼지만 사용하는데 통돼지구이다...

이게 5명분의 코치니요...

 

요건 내가 먹은 다리 한쪽..껍데기는 바삭바삭하고 살은 닭가슴살이랑 거의 비슷하다..

 

요놈은 내가 먹는 내내 나를 쳐다봐서 한장 찍어줬다...남 먹는데 쳐다 보는거 아닌데...^^

5명이 코치니요와 맥주, 물...103유로..

빵과 후식은 패스(요금별도 라서..^^)

 

 

2시에 아빌라로 출발..

 마을전체를 성벽으로 둘러싼 아빌라.. 세계문화유산인 이곳을 조망하기 제일 좋은 곳에서..

 

'쿠아트로 포스테스'..네개의 기둥이라는 의미로 그 안에 십자가가 있는 ...

로마시대에 종교박해를 하며 기독교인을 이곳에서 처형한곳이고..

그런 순교자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아빌라 성벽의 전경을 볼수 있는 뷰포인트....

 

 아빌라 성벽은 11세기때 이슬람교도들의 반격을 막기위해 건설했단다..

성문 안으로 들어갔다..입장료 무료..문화유산인데....^^

빅토리아광장과 시청사인듯..

 

 

 

성채를 연상시키는 대성당..

 

 

대성당옆으로 난 골목길...밖으로 나오는 길이다..예쁘다..

 

 

산 페드로 성당..

 

알카사르 문..

 

바로 차를 타고 4시에 톨레도로 고고...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중에서 "하바네라"

 

 

몬세라트수도원에서 마드리드로 오면서 중간~~ 중간에 쉬면서 ..

6시간 반이상 걸려 밤 11시경에 그랑비아거리에 있는 미리 예약한 호스텔을 찾았다..

처음 설정한 네비가 엉뚱한 곳에 델다 주는 바람에 약 30분을 헤맸다..

 

  짐 놓고 바로 나와서 그랑비아거리로 나가

책에 나와 있는 이곳의 명물인 타파스와 하몽을 먹으러 가서 생맥주도 마시고

처음에 간곳은 사람이 넘넘 많아서 근처의 다른 집으로 갔다..

요게 타파스...우리로 치면 와인이나 맥주 마실때 안주..

요게 돼지의 다리를 염장을 한 후에 숙성을 시켜서 먹는 하몽..향~~~좋다..

뭐~~ 도토리를 먹여 키운 돼지가 제일 좋단다..알순 없지만..

1차로 주문한 타파스...

나중에는 하몽만 더 시켜 먹었다...좋다..^^

 

요게 솔 광장에 있는 마드리드의 상징인 곰 조형물...생각보다는 작다는...^^

 "솔"광장에서 데모대에게 힘도 실어주고..

 

 

1시반에 호스텔로 돌아와 간단씻고 2시에 취침..

 

15일 7시에 눈을 뜬 나는 8시경에 숙소인근의 솔 광장에 사진 찍으러 잠시 외출...^^

 

"푸에르타 델 솔(태양의 문)"이라 불리는 솔 광장의 기마상..

그리고 저 건물은 마드리드자치정부청사..

 

여기도 던킨이 있어서..

 

 

 

9개의 도로가 시작되는 0Km 지점...데모대 때문에 철책을 처 놓아서 못찾을 뻔 했다..

 

9시에 모두 호스텔을 나와 솔광장을 거쳐 아침을 먹기위해 유명한 츄러스를 먹으러 9시 반에  "초코렛테리아산기네스"로..

눈에 익은 세계적인 인물들 사진이 가득하다...1894년부터 라니까~~

 

 

옆자리의 두부부..네덜란드에서 왔다는데 사진을 찍어도 돼냐니까~~ 웃어준다..

요렇게 긴 막대과자(츄러스??)를 초코렛에 찍고 바르고 해서 먹는다..넘 달다.. 

5명이 12유로에...간단히 아침을 때웠다..

 

마요르광장으로 이동..바로 코앞이다..

 

 

마요르광장으로 들어가는 9개문중의 하나..

 

마요르광장...펠리페3세의 명으로 1619년에 건설 되었단다..가로122m  세로94m

 

 

 

 

펠리페3세의 기마상..

 

아침맞이하는 사람들..

 

 

 

마요르광장을 휘리릭 둘러보고 사진 찍고 사람구경하고 인근의 산미구엘시장...

그곳의 어느 가게에서 간단안주로 맥주한잔씩하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오래된 스페인수도의 멋을 느끼며..

 

산미구엘 시장..역사와 전통이 있다나...

 

간단히 맥주 한잔으로 시장의 맛도 느끼고..

 

 

산이시드로 성당 쪽으로 가는 길...유명하고 전통있는 식당들이 늘어서 있다..

 

 

 

이 집은 요리경연대회 나가서 챔피온 먹었다고 간판에 자랑질(^^*)이다..

 

 

 

 

 

 

 

이게 아마도 성이시드로 성당(확실치는 않지만..)

 

 

 

 

왕궁 앞에 있는 알무데나 대성당..

 

1764년에 완공되었다는 현 스페인국왕이 거주하는 왕궁..

 

 

 

11시 20분경 이곳에서 사람구경하며 잠시 휴식...

 

옛날방식으로 사진을 뽑아주는 사람...아니지 예술인이지..

 

 

성이시돌축제(??)떄문에 잘 차려입은 사람들...

 

 

걍~~~ 공연하는 사람들...

 

왕궁의 뒷쪽과 정원..

 

 

 

바로 옆에 있는 스페인광장으로..

 

스페인광장..

 

흰색의 기념비는 스페인의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기념비이고..

그 발치에는 로시난테에 올라탄 돈 키호테와 노새를 탄 산초판사의 동상이 자리잡고 있다..

기념비 뒤로 솟아 있는 특이한 건물이 스페인빌딩이란다..

 

돈키호테와 산쵸..

 

오른쪽이 스페인빌딩..

 

공원에서 물방울쇼를 하며 모금을 하는데 실력이 영~~~션찮다..

 

나뭇잎과 성당의 첨탑이 어울려서 ..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아토차역으로 가서 프라도 미술관으로 가다가 점심을 먹고 가기로..

 

1시쯤 도착하여 근처 식당에서 빠에야와 맥주로 점심을 먹는중에 3인조 악사가 "라쿰파르시타"를 연주한다..기분조타..^^

점심 5인이 63유로..

 

프라도 미술관..입장료..1인당 15유로..

 

2시에 미술관에 들어가 3시20분경에 만나기로 한 나는 미술에 워낙 문외한 인지라

휘리릭 둘러보고 3시 이전에 나와 이 그늘벤치에서 잠시 한숨 잤다...^^ 

 

 프라도 미술관을 나와 방코데 에스파니아 역으로 가는 길..

카노바스 델 카스타요 광장과 넵투노분수..

 

시벨레스 광장 앞 중앙우체국..넘 멋진 우체국건물..무슨 왕궁인줄 알았다는..

 

방코데 에스파니아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솔광장으로 ..

엘 코르테 잉글레스 백화점

 

솔광장 옆에 있는 엘 코르테 잉글레스 백화점에서 이런저런 물건 사서 차에 싣고

5시에 세고비아로 출발...하려고 주차장을 나오는데.....길을 모르겠다는..

헤매고 있는데 경찰차가 골목으로 가길래 따라 갔더니

일방통행이고 파출소 앞으로...얘네들이 황당한 표정을 짓더니 면허증을 요구...

여권과 국제면허증, 그리고 울나라 면허증을 주니 지들끼리 뭐라뭐라 한참 하더니..걍~~ 가란다..

앗싸~~~

결국은 걔네들이 길을 알려줘서 빠져 나와 무사히 세고비아로...^^*

 


림스키 코르사코프 / 스페인 기상곡 op. 3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