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투어로 스페인 남부지역인 라만차지역 휴식/ 그라나다/ 론다/ 세비야를 전용차량(혹은 전용버스)을 이용,
전담가이드의 인솔로 3일간 안내해 드리며 마드리드 출발 이후 지방도시에서 모든 교통비와 고객 및 담당가이드의
숙박2박 및 조식 2회 비용이 포함된 내용입니다. (총 여행동선 1,450Km의 유류비, 톨게이트비, 주차비가 포함됨)
* 투어 인원에 따라 7인승, 9인승, 15인승, 55인승 등으로 차량이 렌탈됩니다. 참고해 주세요.  
1 투어코스 기본정보  



07:20분 마드리드 모임장소에서 미팅
전용차량 이용 그라나다로 이동 및 중간지점인 세르반테스의 라만차 지역에 도착. 잠시간의 차한잔의
휴식 과 사진촬영 후, 그라나다로 이동 및 도착 후 중식
그라나다의 주요관광지역을 유로자전거나라의 지식가이드의 안내와 해설로 관광.      
(알까사바. 카를5세궁전. 나사리에궁전. 여름정원등 알함브라궁 내부), 알바이신(아랍인들의 마을)
아랍인들의 재래 시장 관광
4성의 특급호텔인 ANDALUCIA CENTER HOTEL 호텔에서 휴식.

* 남부투어시 이용되는 호텔은 아래 소개된 4성급 특급호텔을 이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간혹 현지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학회등으로 인해 호텔 자체를 학회측에서 일괄 예약할 경우,
  현지 사정에 따라 동급의 다른 호텔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호텔은 특급호텔로 2인1실을 기준으로 합니다.
   단 3인 가족일 경우 3인실로 예약요청 하시면 3인실을 사전 예약해 드리고 있습니다.
* 싱글을 이용하시는 분은 1박당 싱글차지 30유로씩 추가됩니다.

▶호텔위치
Andalucia Center호텔은 구시가에서 도보로 약10분 거리에 위치하며 그라나다 기차역은 10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호텔객실
Andalucia Center 호텔은 최신의 호텔로서 호텔객실은 밤색 계통의 마호가니 목재가구와 최소한의 터치로 매우 고급스럽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욕실은 모두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객실에는 미니바, 위성TV, 직통전화, 안전보관함, 에어컨, 난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실내에 사람이 있는 지를 확인할 수 있는 조명이 객실의 바깥쪽에 있어 실내에서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
호텔 레스토랑은 리셉션 데스크 및 로비와 가까운 지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침식사는 다양한 뷔페식이며 점심 및 저녁 식사는 정식메뉴입니다.
매우 다양하고 전형적인 안달루시아 요리와 국제적 요리가 식사로 제공됩니다.

▶호텔외관
호텔외관은 매우 인상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호텔건물이 커서 어디서나 눈에 띕니다






뷔페조식 후 체크아웃. 담당가이드와 로비미팅 및 전용차량을 이용하여,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장 스페인적인 마을, [론다]로 이동합니다.깊은 협곡 사이, 절벽에 펼쳐진 아름다운 스페인풍 도시 론다는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았기에, 아직까지 그 모습 그대로를 잘 간직하고 있는 유네스코 보호지역입니다.

1785년 스페인에서 가장 먼저 건설된 론다의 투우장과 투우박물관, 깊은 협곡사이에 펼쳐진 웅대한 도시경관, 이 협곡을 이어주는 누에보다리에서 내려 보는 또 하나의 절경, 누구나 찾고 싶지만 쉽게 갈 수 없는 도시 [론다].
이곳을 찾는 전 세계 여행자 모두에게 가장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전 일정 전용차량을 이용, 전담 지식가이드의 안내로 [론다]의 주요관광지를 안내해 드립니다.
관광이 종료되는 늦은 오후 세비야로 이동하여, 세비야 CENTER HOTEL에서 하루의 피로를 풉니다.

* 남부투어시 이용되는 호텔은 아래 소개된 4성급 특급호텔을 이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간혹 현지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학회등으로 인해 호텔 자체를 학회측에서 일괄 예약할 경우,
  현지 사정에 따라 동급의 다른 호텔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호텔은 특급호텔로 2인1실을 기준으로 합니다. 
   단 3인 가족일 경우 3인실로 예약요청 하시면 3인실을 사전 예약해 드리고 있습니다.
* 싱글을 이용하시는 분은 싱글차지 30유로 추가됩니다. 

호텔위치
Sevilla Center호텔은 역사지구와 중앙역인 Santa Justa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비야 중심부에 위치한 본 호텔은 다양한 관광지구와 쇼핑센터가 인근에 위치하여,
저녁시간 가벼운 산보도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는 최적의 위치입니다.

▶  호텔객실
호텔객실은 따뜻한 색의 현대식 스타일이고 짙은 목재가구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호텔이 개관한 지 2년 정도밖에 안된 최신의 호텔이며, 고급스럽고 스탠다드한 시설들은 이 호텔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  레스토랑
호텔레스토랑은 크고 고급스러우며 아주 세련된 장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조식식사를 제공하며 또한 일품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도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  호텔외관
호텔은 큰 현대식 빌딩이고 유리벽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호텔의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세비야의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습니다.






뷔페조식 후 체크아웃. 담당가이드와 로비미팅 및 전용차량을 이용하여, 세비야 주요관광지를 안내해
드립니다.
1929년 세계 만국 박람회를 기념키 위해 건설된 (스페인 광장),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무대였던
(산타쿠르즈마을),세계3대 성당인 (세비아대성당)등 세비야의 주요관광지를 안내를 통해 관광하신 후 오후시간 전용차량 이용,마드리드로 이동 및 늦은 오후 마드리드에 도착 및 고객의 숙소로 이동합니다.     


* 개인여행 일정으로 여행하시는 분들이 스페인남부2박3일투어의 종료 지점인 세비야에서 헤어지셔도 무방하며,
  요금 변동은 없습니다.

 
2 라만차지역  



전용차량을 이용하여 시원하게 열려있는 스페인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차창 밖으로 보이는 전형적인 스페인의 농촌과
농지들, 소떼와 양떼들, 한 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밭과 올리브농장 등 다양한 전경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마드리드를 출발하여 약 2시간이 경과되면, 제일 먼저 들리는 곳은 라만차 지역이다.

스페인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가 활약하던 라만차 지역에 도착하게 된다.
이 곳에서 돈키호테가 묶었던 여관을 중심으로, 소설속의 돈키호테를 상상하며, 간단한 담당직원의 설명 후, 차 한잔과 함께 잠시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약 40분의 휴식과 간단한 사진촬영을 끝으로 그라나다로 출발한다.

 
3 알함브라 궁전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은 711 년 이슬람 세력의 우야미아 왕조가 스페인 남부를 통해 꼬르도바에 정착한 후 인구 100 만 명의 스페인 최대 이슬람 도시를 건설하게 된다 .

1 세기가 지난 9 세기 초 안달루시아 영토 확장을 위해 지금의 그라나다에 첫 성벽을 쌓게 되는데 지금의 알까사르 ( 왕궁 ) 가 그라나다의 기원이 되기 시작되고 , 그 후 길이 2km, 넓이 900m 의 인구 약 4000 명의 도시로 발전하게 되며 성곽 안에는 시민들을 위한 공중 목욕탕 및 메디나 ( 재래시장 ) 이 만들어 진다 .

13 세기 초 이슬람 최고의 번영을 누린 나사리아 왕조는 그라나다 네바다 산맥에서 흘러 나오는 물을 이용해 후궁들의 거처인 나사리아 궁을 만들었으며 다음 왕조인 보합딜 왕조는 지금의 알함브라 궁전의 최고라 하는 사자의 궁전을 만들어 후궁들을 위하고 자신의 여름 궁전으로 사용하기 위해 수많은 분수대와 화려한 조각을 이용해 천정과 벽면을 장식함으로써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는 궁전을 완성하게 된다 .

 
4 알까사바 (ALCAZABA)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은 711년 이슬람 세력의 우야미아 왕조가 스페인 남부를 통해 꼬르도바에 정착한 후 인구 100만 명의 스페인 최대 이슬람 도시를 건설하게 된다.

1세기가 지난 9세기 초 안달루시아 영토 확장을 위해 지금의 그라나다에 첫 성벽을 쌓게 되는데 지금의 알까사르(왕궁)가 그라나다의 기원이 되기 시작되고, 그 후 길이 2km, 넓이 900m의 인구 약4000명의 도시로 발전하게 되며 성곽 안에는 시민들을 위한 공중 목욕탕 및 메디나(재래시장)이 만들어 진다.

13세기 초 이슬람 최고의 번영을 누린 나사리아 왕조는 그라나다 네바다 산맥에서 흘러 나오는 물을 이용해후궁들의 거처인
나사리아 궁을 만들었으며 다음 왕조인 보합딜 왕조는 지금의 알함브라 궁전의 최고라 하는 사자의 궁전을 만들어 후궁들을 위하고 자신의 여름 궁전으로 사용하기 위해 수많은 분수대와 화려한 조각을 이용해 천정과 벽면을 장식함으로써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는 궁전을 완성하게 된다.

 
5 카를로스 5 세 궁전 (PALACIO CARLOS V)  

이사벨라의 다음 스페인의 후계자는 이사벨라의 딸 후안나의 첫 아들 카를로스 세이며 스페인의 왕권을 이어 받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시작이 된다 .
스페인 최초의 궁전인 카를로스 5세 궁전정면은 이오니아. 도리아 양식의 기둥이 건물입구를 장식하고 입구 맨 위의 3 개의 보조물은 카를로스를 상징하는 헤라크레스의 신화가 조각되어 있으며 청동으로 만들어진 사자얼굴의 모양은 왕의 마차를 묶어두던 것을 장식으로 사용해 궁전 벽에 부착 시켰다 .

궁전내부의 회랑은 스페인 남부에서 가져온 대리석을 이용해 중심 회랑을 32개의 이오니아식 기둥이 마치도록 설계했으며
2층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카를로스 5세를 위해 만들어진 왕궁이지만 카를로스 또한 이슬람의 왕궁인 나사리아 궁과 사자의 정원에 반해 많은 시간을 이슬람 왕궁에서 보냈다. 내부는 일부 공간을 이용한 특별전시실로 이용하고 있다.

 
6 나사리아 궁과 . 사자의 정원 (PALACIO NAZARIES)  

1238년부터 약 60년간 만들어진 이슬람 최고의 궁전. 나사리아 왕조의 후궁들의 거처로 만들어 졌으며 벽면은 릴리프 공법과, 아라베스크 양식의 화려한 무늬들로 장식되어 있다.

나사라아 궁의 중정에는 후궁들이 향수 대용으로 사용한 ‘미르또라’는 허브 종류의 나무는 바람이 부는 날이면서로 잎이 부딪쳐궁전에 향기가 가득해진다.  나사리아 궁을 지나 사자의 정원으로 들러 가면 [보합딜왕조]의 후궁들의 화려한 여름 궁전을 볼 수 있다.







 
7 여름정원(GENERALIFE)  

사이프러스 나무들로 조경된 여름정원

1904년에 유럽풍의 정원으로 다시 만들어 졌으며 이슬람 왕조 때는 후궁들과의 연회장으로 사용됐다.
하지만 1958 년 화재로 인해 일부가 전소 되어 재 보수 되었다. 워싱턴 어빙의 알함브라 궁전의 이야기에 나오는 보합딜 왕조의 3명의 딸 중에 두 명의 딸이 여름정원 궁전의 담을 넘어 기독교인들의 왕자와 결혼한다는 이야기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수압을 이용한 분수대는 다른 궁전 보다 더 많이 있으며 분수대의 흐르는 물은 타레가의 기타 음악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여름정원을 등지고 멀리 핫산 2세가 이사벨라에게 궁전의 열쇠를 넘기고 자신의 민족과 후궁을 데리고 넘어간 눈 덮인 네바다(NEVADA) 산맥이 보인다.

 
8 알바이신(ALBAYZIN)  

‘알바이신’은 알함브라 궁전의 맞은편 언덕에 위치한 이슬람계가 거주하는 하얀색 마을이다.
좁은 골목과 높은 건물은 외세의 침입을 막고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알바이신’의 뜻은 그라나다 근교의 바이사 지구의 이슬람권 사람들이 기독교 세력으로부터 밀려와 그라나다 성벽 안에 정착하고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레꽁끼스타’(국토회복운동) 라고 불리는 스페인 군대와의 전투에서 마지막 이슬람의 도시였던 그라나다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이슬람인들의 저항으로 흰 벽과 돌길이 피로 물든 지역이며, 각각의 골목마다 위치한 화려한 정원의저택과 회교사원을 변형시켜 만든 성당, 사치스럽기 만하던  당시의 ‘메디니와 찻집’은 화려하고 풍류를 즐기던 이슬람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알바이신 주변 ‘사끄라몬테’는 15세기 스페인 세비아로부터 들어온 집시들이 세비아에 정착하지 못하고 쫓겨 온 집시들의 거주지인 자연동굴로 만들어진 꾸에바(CUEVA)가 있으며 스페인의 전통무용인 집시들의 애환이 서린 플라멩고의 고향이기도 하다. 지금도 알바이신에는 주말이면 집시들의 음악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9 론다 RONDA  


 
방대한 이베리아반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페인영토 최남단에 위치한 협곡도시 론다(RONDA)는 깊은 협곡의 바위산위에 펼쳐
진 가장 스페인다운 아름다운 도시다.

인구 40,000 여명이 목축업, 농업, 관광업 등을 이용하여, 살아가고 있으며, 매년 이 곳을 찾은 서양인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철도나 시외버스 같은 대중교통이 발달되어 있지 않기에 일반배낭 여행자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이며, 이 부분은 협곡도시를 잘 보존할 수 있는 반면, 누구나 쉽게 올 수 없는 단점 또한 함께하고 있는 유네스코 자연경관 보존도시이기도 하다.



주요관광지로는 누오보다리 위에서, 펼쳐진 협곡도시 전체를 조망하는 것과, 론다성곽, 하얀색마을, 그속의 다양하고 소박한 사람들의 인심,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적인 투우장과 투우박물관이 볼 만하다.

론다의 투우장은 1785년에 건설되어, 근대투우의 발상지이며, 스페인에서도 가장 유명한 투우사인 로메로를 비롯하여 수 없이 많은 유명투우사들을 배출하기도 했으며, 오늘날에도 이 곳에서는 정기적인 투우경기가 성황리에 열리는 장소이다.
또한 투우장 내에는 별도로 스페인의 투우 역사를 잘 알 수 있도록 투우박물관이 있다.

투우에 관련한 다양한 전시물들이 즐비하며, 투우에 필요한 소를 키우는 장소, 투우사를 양성하는 과정을 알기 쉽게 장소를 공개하고 있다. 또한 전통적으로 카톨릭이 국교인 만큼 론다의 대부분의 시민들은 주일이면, 산타마리아 라 마요르 성당을 찾는다. 론다의 수호성인을 공경하고, 가정을 위해 소박하게 기도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스페인의 많은 도시 중,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도시로 손색이 없다.


 

 
10 세비야 SEVILLA  


스페인의 문명이 시작된 곳

기원전 16세기 페니키아인들은 지중해를 지나 대서양 첫 도시인 까디스에 도착 강을 따라 상류로 이동해 지금의 세비야에 도착함으로 문명의 시대를 열고 기원전 12세기 그리스인들의 영향으로 무역도시로써 발전해 나가며 로마시대에는 대서양, 지중해. 아프리카등지의 중심 무역항으로 자리 잡는다.

1492년 콜럽버스는 스페인에서 약 80km떨어진 까디스에서 출발해 지금의 남미 대륙을 발견함으로 해가지지 않는 스페인의 역사가 시작이 되며, 남미와의 무역과 지중해, 대서양을 통한 유럽의 교역으로 세비야는 늘어나는 부로 세계3대성당을 건축하고 귀족들의 화려한 저택을 만들어 스페인 최고의 화려하고 전통적인 도시를 건설하게 되었으며, 1929년과 1992년등 세계 액스포를 2번씩 개최한 유일한 도시로 상업과 무역의 요충지로 자리 잡는다.

세비야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힌  ‘비제'는 카르멘 을. ‘모차르트'는 피가로의 결혼, 세비야의 이발사 등 유명한 오페라를 만든 무대가 되기도 하고 회화에 있어서 ‘벨라스케스'. 무릴류 등 대표적인 스페인 중세화가의 작품의 활동무대가 되기도 한다.

1804년에 세비야에서 태어난 ‘안드레 세고비아'는 클레식 기타로써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지금의 세비야는 세계3대 성당인 [세비야 대성당]을 중심으로 한 관광. 음악. 미술을 대표하는 스페인의 3대 도시 중 하나이며 남부 안달루시아의 수도로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11 세비야 대성당 (CATEDRAL DE SEVILLA)  



711년 스페인으로 들어온 회교도들은 꼬르도바에 약 100만명의 도시를 건설하면서 이베리아 반도의 최고의 절정기를 이루게 된다. 12세기 말 이슬람의 아르모아드족은 지금의 대성당 자리에, 높이 120m에 달하는 미라네트를 중심으로 거대한 회교사원을 만들게 된다.

꼬르도바 회교사원의 크기보다 더 큰 사원의 착공이 시작 되자, 수니파의 또 다른 왕족이었던 이드리스 왕조는 지금의 모로코 수도 라바트와 마라케쉬에 세비야 회교사원보다 더 큰 사원을 지으려고 시작했지만 계속되는 영토 확장으로 인한 자금부족으로 공사를 중단, 라바트사원(모로코)의 미라네트는 40m, 마라퀘쉬(모로코)의 성전은 오늘날 세비야 성전의 3분의 1크기에 공사가 끝나게 되고 물과 돌이 풍부했던 세비야는 지금의 성당자리에 12세기 이슬람 사원을 완공하게 된다.

세비야는  1248년 스페인의 레꽁끼스타(국토회복운동)에 의해 회교도들을 내쫒고 지금의 회교사원을 부수고 카톨릭 성당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1400년부터 착공하여 약 105년간에 거쳐 1506년에 완공되었으며, 총 길이 240m  너비 80m  높이 37m의 성당으로 바티칸의 베드로 성당 다음으로 큰 카톨릭 성당이 되었다. 성당의 내부에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중세화가 무릴류의 성화 및 거대한 레따블로가 제대중앙에 위치해 있고 제대 뒤쪽은 18세기 만들어진 바로크 양식의 거대한 파이프오르간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세빌리아 대성당의 가장 중요한 것은 1492년 신대륙 발견으로 스페인을 대 제국으로 만든 콜럼버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대성당외부에서 보이는 높이 97.4m의 히랄다 탑은 1755년 11월 리스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부가 무너져 내리고 지금의 높이에 25개의 종을 매달아 성당의 종탑으로 사용하고 있다. 종탑 맨 위는 1.288kg의 거대한 청동여신상이 있으며 이를 [히랄다]라고 불린다. 히랄다는 바람의 방향에 따라  돈다고 해서 아랍어로 바람개비라는 뜻이다.

벽돌로 만들어진 전형적인 아라베스크 양식의 종탑이다.

 
12 스페인 광장 (PLAZA DE ESPANA)  


대서양연안의 최대 항구도시인 세비야는 멕시코, 아르헨타나., 칠레등 남미국가와의 교역으로 도시규모가 확대되고 발전함에 따라 스페인 정부는 지중해 무역을 관장하는 바로셀로나와 공동으로 1929년 세계무역박람회를 개최한다.

바로셀로나는 유럽관을, 세비야는 남미관을 중심으로 지금의 마리아루이사 공원과 스페인 광장을 중심으로 남미의 무역관들이 들어서게 된다.

그 중 박람회 본관으로 사용한 건물이 분수대 중앙에 위치한 적벽 돌의 건물로 스페인 건축가 ‘아니발 곤살레스'가 설계한 전형적인 무대하르 양식으로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축물이 되었으며 벽면의 50개의 인물 보조물은 스페인을 빛낸 위인 50명의 얼굴이 새겨져 있고 스페인 각 도시를 대표하는 역사가 그림타일로 벽에 부착되어 있다.

 
13 황금 탑 (LA TORRE DEL ORO)  
1220년 세비야 중심으로 흐르는 과달라끼비르 강의 무역선 및 외부선박의 통행을 제지하기위해 도시방어 목적으로 만들어진 탑.
정 12각형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황금탑과 반대편에 쇠사슬을 연결해 도시로 들어오는 선박을 제지시켰던 방어용 탑으로 사용 되었으며, 지금 황금 탑 맨 위는 노란색 타일로 장식이 되어있지만 예전에는 황금으로 장식이 돼 있었다고 한다.
 
14 산타크루즈 마을  
옛 유태인들의 거리. 흰 벽과 복잡한 골목으로 만들어졌으며 4월이면 골목골목 발코니마다 꽃을 매달아 매우 인상적이다.
아랍인의 거주지인 알까사르 주변에는 비제의 카르멘의 무대가 된 로잔느가 살았던 아름다운 발코니가 있는 2층집. 스페인의 카사노바 돈 후안의 실제 거주했던 집과 돈 후안의 배경이 된 호텔 등, 오페라 무대의 장소이기도 하다.
골목골목 심어진 오렌지나무가 세빌리아 시내와 산타크루즈 마을에 심어져 오렌지가 열리는 겨울은 오렌지색의 도시로 바뀌고 수없이 열린 오렌지는 세빌리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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