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봄바람을 쐬자고 담합하여 어디로 갈까 하던차에

신문에 난 서천 동백꽃, 쭈꾸미축제가 눈에 띄어 바로 결행..

산이 차를 타고 아침 일찍(7시 ^^) 출발...

설레는 마음으로 증평을 거쳐 오창에서 해장라면으로 아침해결...^^
담배와 커피로 구색도 맞추고

서청주로 나와서 조치원에서 한참 공사중인 세종시를 거쳐

공주를 살짝 비켜서 고속도로를 타고 서부여를 거쳐 서천으로...

뭐 오랫만의 나들이라서 들뜬 기분은 나이와 상관없음을 ...^^

 

 

 

 

 

 

 

 

 


일단 마량항으로 가서 항구의 분위기를 보고자 했으나 바람이 거세다..

그래도 서해를 휘리릭~~ 둘러보는 것으로 대 만족...

 

쭈꾸미 축제장으로 가서 늘 그렇듯이 사람구경과 장터구경....

 

그리고 동백정으로 ...

 

 

천연기념물 169호 라는 표석 : 마량리 동백나무숲

 

 

동백섬..

 

 

동백은 개뿔~~~~ 손가락으로 셀 만큼만 핀 동백꽃과 군락지를 보고 ..

동백정이라는 정자에 올라 서해 한번 봐 주고 동백섬도 봐 주고 ...

 

일단 점심을 먹으러 바로 옆에 있는 홍원항으로....

12시쯤 도착을 했는데도 벌써 차들이 만원이다..

2층의 식당에 자리를 잡고 장터에서 사온 "한산소곡주" 됫병을 시작했다...

2만원에 산 이 술은 맛이 누룩맛이 살짝 비추는게 여간 좋은게 아니다..

1,8L 짜리를 세명이 아주 끝을 냈다...

택이에게 운전을 억지로 맡기고 나머지는 부어라 마셔라....아주 구우우우우우~~ㅅ 이다...^^*

 

 

돔에 주먹만한 피조개에 새조개, 쭈꾸미에 암튼 신난 하루였다...

사진 왼쪽에 있는 됫병짜리 술병...^^

 

 

 

 

 

 

 

 

 

 

 

 

 

 

 

 

 

 

 

 

 

 

거나하게 점심을 때리고 방파제로 바람 맞으러 나간다...

운동삼아 댕겨온 후...

 

춘장대 해수욕장으로..

 

 

 

 

 

 

 

 

그리고 운전대를 잡은 택이가 이끄는 대로 청양에 있는 칠갑산에 구름다리가 좋대나....

 

 

 

칠갑산 천장호 구름다리...1박2일에 나오고 또 국내에서 제일 긴 구름다리라나.....-_-;;

 

그리고 다시 택이가 운전하고 집으로..

그리고 버섯찌게에 저녁과 음주를 하고 ...^^

 

모처럼 바람을 쐬니 조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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