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40분경에 그라나다의 호텔을 나와서 네르하로 출발...

오늘의 일정은 네르하를 거쳐 말라가로 가는 것..

인구 70만의 말라가는 안달루시아 지방의 제 2의 도시로 피카소가 태어나 두살까지 이곳에서 살았던 도시로

무역항도 크고 뭐니뭐니해도 지중해 제일의 휴양도시란다...

물론 얘네들 얘기지만 와서 보니 헛말은 아닌것 같다..

따뜻한 지중해의 해안에는 저마다 멋있고 특색있는 저택들이 포진하고 해변마다 비치가 즐비하다..

물론 선탠을 즐기는 멋있는 해변의 여인들도 많다...^^ 

 

 

산을 넘어가다가 이름을 잘 모르겠는 어느 하얀마을에 가서 휘리릭 둘러 보기도 하고..  

이런 산간에서 뭐를 하고 먹고 사나~~ 했더니 레몬이나 오렌지, 올리브등을 많이 심었다..

 

바닷가의 어느 하얀마을...살로브레냐마을... 언덕위에는 고성이 자리잡고 주위에 하얀마을이 .. 정겹다..

 

 

12시 40분에 네르하에 도착해서..어느 호텔의 담장에 부겐베리아가 한창이다..

 

아름다운 지중해에 잘 어울리는 해변과 집들...

 

 

 

 

 

아래는 이곳 네르하가 "유럽의 발코니"라고 한 이유를 알게 한 사진들....

 

 

이곳은 9세기에 아랍인들이 세운 요새가 있던 자리란다..

 

 

"유럽의 발코니"에서 바라본 비치와 하얀집들..

 

 

이 동상의 주인공이 "유럽의 발코니"란 이름을 지었다고...

이름 하나 잘 지어서 동상도 만들어 주고..

 

2시에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맥주 한잔씩 하고 아름다운 지중해를 바라본다.. 맥주 5잔에 10유로..

안주는 올리브 열매..공짜..

 

정말 발코니 같다는 느낌이다..

 

 

 

2시반에 말라가로 간다...

그리고 3시 반경에 말라가의 어느 해변에 도착하여 마트에서 필요한 물품사고 호텔로..

 

호텔을 잡는데 쪼매 고생을 했다.. 네비가 새로운 길을 헷갈려하는 바람에 ...

그래도 헤맨끝에 위치좋고 가격착한 호텔"수"를 찾아 주차하고 짐 풀고 정리하고 밖으로 나오니 7시..

식당을 찾아서....

 

저기 대성당이 보인다...

 

식당 찾아 가는 길...

 

 

드뎌 식당 "라모라가"를 찾아서..자리잡고 주문...

식당에서 본 풍경..

 

미리 알아둔 식당을 찾아 해변을 뒤진끝에 말라구에타 해변에 그림같이 앉아있는 "라모라가'라는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조개와 문어 새우등 해산물이 주특기인 이 식당에서 맥주를 곁들인 식사를 마치고..5명이 83유로..

 

 

 

 

 

 

요게 해변 바로 옆에 자리잡은 "라모라가"...

 

말라가의 중심지..콘스티투시온광장으로 가는 길..

 

콘스티투시온광장...

 

 

 

아래의 사진은 이곳의 대성당..

사진에 보면..왼쪽에만 탑이 솟아있고 오른쪽에는 없다...짓다가 중단한 느낌도 있고..

이 성당은 16세기 초반부터 짓기 시작했으나 1782년 자금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되어 현재의 모습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외팔이 성당"라고 부른단다..

 

 

 

특이한 외관을 한 대성당의 파샤드..

 

 

 

 

성당 바로 앞 오비스포 광장..이곳에서 성당을 바라보며 샹그리아 한잔씩...20유로..

숙소에 들어가니 12시다...^^

 

 

20일 아침 8시에 샤워후 혼자 대성당과 광장을 휘리릭 돌면서 사진찍고 들어오니 9시 20분이다..

 

파샤드의 아침모습..

아침에 본 대성당의 뒷모습..멋있다..

 

골목에서 본 대성당의 모습

 

콘스티투시온광장으로 가는 아침의 거리...한적하니 좋다..

 

 

 

20일 아침 9시 반경에 호텔 근처에서 크로와상과 커피로 간단아침 ..

 

준비하고 11시에 지브롤타해협으로 출발..

오늘은 지브롤타를 잠간 들렀다가 론다까지 가는 여정이다..

 

아래 사진들은 코스타 델 솔(태양의 해안)이라 불리는 말라가에서 지브롤타 까지의 멋진 해안도로에서 본 집들이다..

햇빛으로 가득찬 해안선이 끝없이 이어지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얀집들, 그리고 비치가 가득하다..

 

 

 

 

 

 

 

 

 

바닷가에는 멋진 저택들이 늘어서 있다...

그리고 각자 나름대로 특성을 뽐내며 유혹하고 있다...

그리고 길가에도 지중해를 바라보는 골프장이 자주 눈에 뜨인다..

이곳 말라가는 유럽최고의 휴양지란다..

가까운 곳에 유적도 많고 지중해의 강렬한 태양과 온화한 바람...그리고 잔잔한 파도...

그러니 유명할수 밖에..

 

 

쪼끔 고생해서 오후 1시 50분에 영국령인 지브롤타에 도착..

지브롤타의 상징인 산을 배경으로 사진찍고 쉬면서 저 멀리 보이는 산이 아프리카라고 믿으면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사서 차에서 먹고는 2시 반에 론다를 향해서 출발.....

 

                 

         Hamabe no Uta (Song of the Seashore:해변의 노래)/Tamezo Narita/Mischa Maisky(c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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