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2시에 그라나다의 구도심 중앙.. 누에바광장에 도착..

 

호텔을 수배하는 동안에 잠시 옆에 있는..이사벨 라 카톨리카 광장..

이사벨 라 카톨리카 광장...

서인도제도 발견 400주년을 기념하여 1892년 세웠다는 동상으로..

이사벨여왕에게 신대륙발견의 후원을 흥정하는 콜롬부스...

 

 

아래 사진은 광장에서 바라본 건물들...

 

 

 

누에바 광장 바로 앞에 있는 Britz(브리츠)호스텔을 좋은 가격에 정하고 짐풀고..주차장에 파킹하고..

누에바 광장에 있는 호텔방에서 내려다 본 이 건물은 16세기의 법원으로 추정 한다고....

 

숙소에서 보이는 이 작은 성당은 16세기 전반에 만들었다는 산티아나성당..

 

 

 

위의 세 사진은 숙소에서 걍~~~ 찍은 사진..

 

3시에 햇반, 컵라면, 김, 무말랭이, 고추장으로 점심먹고 나니 4시다..

 

 

 

바로 알함브라(세계문화유산)로 출발...

 

빛이 참 좋다..

 

알함브라궁전은 나스르왕조(1238~1492)의 첫왕인 무하마드 1세 알 갈리브가 그라나다에 왕국을 세우고

알함브라 궁전을 짓기 시작했는데 밤에도 불을 피워가며 건축을 하여

벽에 비친 붉은조명때문에 사람들이 붉은도시라는 뜻의 "마디나 알함라"라고 하여

그 후부터 "알함브라"라고 했다는 전설이 ....

 

먼저  헤네랄리페로 갔다..

헤네랄리페궁은 아랍왕들의 여름별궁으로 정원이 아름답다..

 

 

 

 

 

 

 

 

산타마리아 성당..

 

길이 50m 정도의 아세키아(수로라는 뜻)중정..

 

 

 

이곳에서 나스르궁전과 알카사바, 카를로스5세궁..모두 보인다..

 

 

 

 

사이프러스 정원 - 사연을 간직한 나무..

아벤세라헤스(그라나다의 유력한 귀족 가문)와 왕비의 사랑을 목격한 이유로 죽은 나무가 저기 하얀 나무란다..

바람난 왕비가 현장을 들켜 왕에게 죽임을 당했고 이 나무도 현장을 목격했다는 이유로 왕은 이 나무를 죽였다고..

이 나무를 만지는 사람은 진실한 사랑을 찾게 된다는 속설이 있단다.

 

 

이곳에서 나스르궁전과 알카사바, 카를로스5세궁..모두 보인다..

왼쪽은 산타 마리아 성당이다..

 

 

 

 

 

헤네랄리페(여름궁전)을 휘리릭~~ 보고 알함브라의 꽃...나스르 궁전으로 가는 길...

 

 

입장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우린 오후6시) 약간 전에 도착하여 예쁜 꼬마 사진을 찍고..

 

 

드디어 입장..

 

(퍼온 사진임..)

 

이슬람예술의 특징은 대칭성에 있다고 한다..

좌우만이 아니라 상하도 대칭성을 준단다..물에 비친 건물들이 그렇다..

그리고 규칙적이고 기하학적인 무늬를 많이 사용한다.

또 건물내에는 사람이나 생명체의 조형물은 없다..왜냐하면 신성모독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란다..

 

 

메수아르의 방(재판의 방)으로 왕은 이곳에서 행정업무를 보거나 법을 집행했다고 한다..

 

황금의 방(왕 접견 대기실)으로 왕을 찾아온 이들에게 만나기도 전에 그라나다 왕국의 위엄을 강조하여

상대국 사신들에게 힘을 과시한던 역할을 했다고..

 

맥쉬아르 기도실..다른곳 창문은 모두 남향이나 이곳만은 메카를 향하고 있다고..

 

 

맥수아르 안뜰..저 문을 들어가면 대사의 방..

1365년에 완공된 이 회의실에서 술탄이 신하들의 말을 듣고 대신들과 회의를 했다고..

 

아라야네스 안뜰..나스르궁전의 심볼이다..

인도의 타지마할도 알함브라궁전의 아라야네스중정을 본따서 만들었단다..

 

사자의 정원..

 

사자의 정원은 왕 이외에는 남성의 출입을 금하는 일종의 할렘으로 이름답다고 하지만

불행히도 공사중이라 자세히는 보지 못하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사진만 찍었다..

사지 12마리가 분수대를 떠메고 있는 형상의 사자상은

당시 술탄을 지지하는 12지역의 귀족을 나타내며 그래서 사자의 표정이 각기 다르다고..

일설에는 만들어질 당시 이스라엘 왕이 선물 했다는 설도 있단다..

 

 

사자의 정원을 에워 싼 대리석 기둥 124개의 아케이드....

이곳에 앉아서 흐르는 물소리에 마치 숲에 온 듯한 느낌을 갖게 했다고..

 

아래 사진들은 두 자매의 방이라고 불리는 스페인 이슬람양식의 대표적인 예로 인정받는 벌집형의 돔이 있다..

벌집형의 돔..종유석 모양의 구멍들이 보이는데 무려 4,400개나 있다고 한다..

그 구멍으로 빛을 받아서 온 방이 보라색으로 비춰졌다고 전해진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방이다...

 

린다하라 정원이 보인다..

 

1492년 이사벨,페르난도2세 부부에게 함락된 알함브라궁..

당시 이슬람 왕이 이곳을 떠나면서

"그라나다를 내 주는것은 아깝지 않으나  알함브라궁전을 내 주는것은 원통하다"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사벨도 승리후에도 이곳이 너무 아름다워 파괴하지 않고 일부러 보호하고 잠시 살기도 했단다..

 

건너편에는 알바이신 지구가 있다..여기도 세계문화유산...

 

 

산타마리아 성당..

 

 

이제 바로 옆에 있는 카를로스5세궁 으로...

카를로스5세궁은 이사벨의 손자인 카를로스5세 황제가 1523년 이곳 알함브라를 방문해서

이슬람과 유럽풍이 섞인 궁전을 짓다가 중단된 상태라고..

밖은 네모모양이지만 안은 원형이다..

뭔 원형경기장도 아니고..

 

특이한 외관의 카를로스5세궁..

 

1층은 도리아식 2층은 이오니아식으로.. 원형의 기둥들이 받치고 있다..

현재는 박물관, 미술관으로 사용중..

 

 

전시중인것 도촬....촬영금지란다...

 

알카사바로...

그라나다를 설립한 무하마드 1세 알 갈리브가 로마시대의 성벽위에 증축한 성채란다..

군인들의 숙소, 목욕탕, 감시탑등의 흔적이 남아 있다..

 

알카사바에서 본 카를로스5세궁의 외관...

 

왼쪽이 쫌 전에 본 나스르 궁...크진 않지만 아름딥기는 세계 최고일듯...

 

알카사바 전망대에서...

알카사바 전망대에서 본 알바이신 지구....

알바이신지구(세계문화유산)는 이슬람시대에 이 지역에 살던 이슬람교들의 주거지역으로

당시 왕족과 귀족들은 추방 되었지만 일반인들은 기독교로 개종하여 산니콜라스 성당에 다녔단다....

비록 골목이 많지만..파란하늘에 하얀집..아름답다...

 

알카사바 전망대에서 본 시에라 네바다 산맥...흰 눈이 보인다..제일 높은 봉우리가 해발 3,479m란다..

 

알카사바 전망대에서 본 시내..사진 중간에 대성당이 보이고 아래쪽에 누에바광장이 보인다..

우리 숙소가 사진 아래쪽 가운데의 첫집...

 

알카사바 전망대에서 본 헤네랄리페와 카를로스5세궁...아래쪽은 알카사바 유적들..숙소, 목욕탕, 등등.

 

내려오는 중에 노란장미가 이뻐서 한장...

 

한쌍이 아파트베란다에서 기타연습...그리고 노래를...

 

4군데의 볼거리를 모두보고 호텔로 내려오니 8시10분....힘들다...

 

잠시 쉬다가 호텔 옆 우아하게 써는 식당(로스 마누엘레스: 저스트고 추천)으로 1인당 20유로의 스테이크집인데

전통(1917~)도 있고 고기질도 좋고 고기양도 많고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고 ... 편안하게 먹고

 

 

고기 양도 많고 질도 좋고...

우리나라의 철판에 구워먹는거랑 같다..

맛이 좋아서 그리고 넘 많이 먹어서 152유로... 

 

바로 이집..

그 식당 앞의 미모의 처자...^^

 

밤 11시경에 알함브라가 잘 보이는 알바이신지구의 산니콜라스 성당의 앞뜰의 전망대로 택시를 타고..

원래는 걸어야 하는데 넘 힘 들어서...^^

알바이신지구는 이슬람시대에 이 지역에 살던 이슬람교들의 주거지역이다..

 

알바이신 지구에서 바라본 알함브라의 야경..

 

산 니콜라스 성당 앞 전망대의 어느 카페...

 

좋은 야경보고 알바이신지구를 걸어서 내려와 호텔로 오니 12시반이다..

 

호텔 앞 누에바 광장에서 잠시 한장...

 

그리고 바로 취침...

19일 아침 7시경에 일어나 뭘할까 고민하다가 혼자서 걸어서 5분 거리의 대성당엘 다녀왔다..

역시나 대단하다..물론 아침이라 내부는 보지 못했지만 외관만 봐도 굿~~이다..

그라나다 대성당은 기독교기 이슬람으로부터의 국토회복을 기념하기위해 지은것으로

이슬람의 모스크가 있던 자리에 새로 건축을 했단다..

대성당옆에는 왕실전용 성당이 있고 이사벨여왕의 관이 있단다..

 

 

 

대성당앞의 광장은 휴식처..

 

외관이 특이하고 멋있다..

 

 

 

오늘(19일)은 네르하를 거쳐 말라가 까지 가는 여정이다..

 

아침은 햇반에 컵라면...나름 좋다..

10시 40분경에 호텔을 나와서 네르하로 출발...

 

          
         타레가 /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