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기회가 생겨 세계7대륙이라고 하는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를 다녀왔다.

섬나라 라고는 하지만 그 크기가 한반도의 2.7배이고 남한의 6.7배라고 하는 큰 나라다..

 

원래는 가는 날이 월요일 오후라서 나는 2일 먼저 방콕을 들러 휘리릭~~ 둘러보고

다른 사람들과 월요일 밤 늦게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만나 케냐의 나이로비를 거쳐서

아프리카의 동쪽에 있는 커다란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에 도착하여 10일을 보내고

올때도 나이로비를 거쳐 홍콩에서 6시간 정도 머물러 홍콩야경을 보고 인천을 거쳐 집으로..

 

마다가스카르 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단어는 단연코 '바오밥 나무'와 '여우원숭이'다.

그리고 어린왕자도 있고 '가장 못 사는 나라' 라는 안타까운 단어도 떠오른다.

 

10여일 기간중에 2일 정도는 봉사라는 이름아래 여러가지 일을 쫌 하고

나머지는 여행과 사진 이었다.

 

먼저 사진으로 운을 띄우고 나머지는 시간이 허락 하는대로 써야지..

 

 

 

갈때는 방콕에서 2일을 여행하고 케냐의 나이로비 공항에서 환승하여 마다가스카르로 갔고

올때는 케냐의 나이로비를 거쳐 홍콩에서 야경을 보고 밤 비행기로 인천으로..

 

 

 

신의 발자국을 닮았다는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에서의 일정...

한국의 지도와 비교 하자면 원주를 타나(안타나나리보를 줄여서 '타나'라고 한다)라 하면..

원주에서 강릉을 거쳐 속초까지 갔다가 다시 강릉을 거쳐 원주를 거쳐 충주를 거쳐 서산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나와 원주까지 가서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이해가 좀 빠르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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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방콕에서...

 

 

왕궁내의 '왓 프라께우'

 

 

 

왕궁내의 현 왕이 거처 하는 곳.

 

 

 

'왓포'에서의 동전공양..

 

 

 

'왓 쑤탓'..

 

 

 

'왓 싸켓'의 금정산에서 바라 본 풍경...멀리 달이 둥그렇게 보인다..

 

 

 

 

 

 

담넌사두악 수상시장.

 

 

아유타야..

 

 

 

아유타야에서.... 보름달이 전기줄 위에서 외줄타기를 하는 듯...

 

 

 

아유타야의 유적지에서...

 

 

 

아유타야의 유적지...

 

 

 

그리고 수완나폼 공항에서 비행기로 케냐의 나이로비를 거쳐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로..

 

 

방콕에서 나이로비로 가는 비행기에서 본 일출...

비행기에서의 일출은 처음이다..

 

 

 

 

나이로비 공항에서..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 호텔 앞의 풍경...

내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는 구형 차를 닦고 또 닦는다..

이 나라의 대부분의 택시가 이런 차다..

 

 

 

타마타브로 가는 도중 식당의 개울 건너편 숲에 있는 여우원숭이(리머)..400mm 렌즈로 쭈욱 땡겼다.

나뭇 잎을 맛있게 먹고 있다.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은 이 학교에 도서관을 세워주는 일이다.

'신미식' 이라는 유명한 여행사진작가 분의 주도하에 사업이 진행 되었고..

이 학교는 한국의 SBS와 '굿 피플' 이라는 NGO 단체에서 지원하여 만든 학교란다.

 

 

그 학교의 꼬맹이들...

세상을 보는 데는 반쪽만으로도 충분 하단다...

 

 

 

'택시-부르스'라고 하는 이 나라의 대중교통 수단인 봉고차가 주유를 한다..

 

 

 

시내의 교통수단인 릭샤..

 

 

화물을 이렇게 달구지로 끌면 부자란다...맨발에..ㅠㅠ

 

 

인도양의 일출을 바라 보면서..

 

 

 

 

파도를 몸으로 맞닥 뜨리는...

 

 

바다가재(이놈은 '흰다리새우' 라고도 한다)

 

 

 

이 2.5Kg짜리 대형 바다가재...4만 아리아리(한화로 1만 4천원 정도)...손바닥 만한 한 놈은 서비스...

인건비라는 개념이 없어서인지...^^

하지만 마냥 좋지만은 않다..

 

 

 

야생 카멜레온...

 

아래 사진은 여우 원숭이들....자세한 이름은 패스..

 

 

 

 

 

 

 

 

 

 

 

길거리표 자전거 수리점....

 

 

전형적인 농촌마을..

아프리카 나라로는 유일하게 쌀이 주식 이라서 논농사를 많이 한다..

 

 

'안치라베'의 공원에서 만난 어느 청년...

여친을 만난다는 기분에 입이 귀에 걸린다..

 

 

 

새벽 아침 햇살을 안고 버스는 달린다..

 

 

 

이 건물(??)은 아마도 시골초등학교 인듯...

 

 

사금을 채취하는 중 이란다..

 

 

이때가 마침 망고 철 이었는데 이 한 광주리가 한화로 단돈 천원...

맛은 기가 막히게 좋다..

 

 

이 나라의 땅의 대분분이 이렇게 홍토....

 

 

 

2~3모작을 하는 논농사...벼 벨때가 되었고 또 한쪽은 모를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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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날 '바오밥 거리' 에서의 일몰..

 

 

 

다음날 '바오밥 거리' 에서의 일출..

 

 

 

 

이렇게 맨발로 다니는 것이 일상이다..

 

 

'바오밥 거리' 에서의 인증 샷..

 

 

 

큰 고개를 넘어서 다시 돌아 오는 길..

 

 

 

 

부겐베리아가 지천이다..

 

 

농촌의 봄 모습..

 

 

모내기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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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이나라의 수도인 '안타나나리보'의 모습..

 

 

 

전망대에서 본 전경...

멀리 유명한 아노시 호수와 경기장이 보인다.

 

 

이 나라의 국화인 '자카란다'의 보라색이 아름답다..

 

 

어느 소녀가 웃음을 보여준다...^^

 

 

아노시 호수와 이나라 국화인 자카랜다...잘 어울린다..

 

 

 

자카랜다 꽃이 밝게 빛나는 아노시 호수...

멀리 산꼭대기에 이나라 정부청사가 밀집해 있고, 저 성은 불이나서 비어 있지만

이 도시 어느 곳 에서나 보이는 랜드마크 이다..

 

 

 

호수가에서 망고를 팔고 있는 사람들..

 

 

모녀로 보이는 사람....딸기를 파는 노점상이다..

 

 

안타나나리보의 이코파 강가에서 본 빨래 말리는 풍경...

이곳 또한 마다가스카르의 대표 풍경이다.

 

 

 

 이코파 강을 건너는 쪽배..

 

 

 

마다가스카르의 수도인 안타나나리보의 또 다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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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야경을 잠시 보고는 한국으로..

 

 

침사추이로 가서 본 홍콩의 야경 즐기기...

마침 레이져 쑈를 한다..

 

 

 

 

시계탑..

 

 

 

붉은 조명을 한 돛단배가 분위기를 Up시켜준다..

 

 

 

흥청거리는 주변에 아랑곳 하지않는 이 사람은 .... ㅠㅠ

 

 

 

 

"소풍"으로 동상...


 

 

 

새벽 5시에 충주를 출발하여...먼저 회룡포 전망대에 가서...^^

 

 

회룡포 마을에 들어가서 뿅뿅다리를 건너보고 섬 아닌 섬마을을 보고...

예천 읍내로 들어가서 '부산식당'에서 해장국으로 아침...

 

그리고 예천군 용문면의 '금당실 마을'로 고고...

 

 

 

 

 

 

 

 

 

 

 

 

 

 

 

 

 

 

 

 

 

 

영화 "황진이"를 촬영 했다는 '병암정'에 가서 잠시 쉬다가

 

 

병암정 앞의 연못..절벽위에 병암정이 있다..

 

그리고 '춘우재 고택'이 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고고..

내집 이려니~~~

 

 

 

 

 

 

아래의 집은 춘우재 고택 옆집...

 

그리고 4시에 괴산 유기농 엑스포 전시회에 가서

 한사협 충북 지부 회원전을 보고..

 

오랫만에 '오리사냥'에서 저녁과 쏘주....^^

 

 

 

 

 

 

 

 

 

 

 

 

 

 

 

 

 

 

 

 

 

 

집에서 세계여행
 

지구 절경기행 50편

지구의 숨겨진 장관을 찾아 떠나는 세계여행.

나레이터가 직접 여행자가 되어 세계 곳곳을 돌아 다니며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을 소개하고 그곳의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자세히 소개한다.

위대한 대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일깨우고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현지인들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1회 볼리비아 - 우유니 소금호수
http://www.youtube.com/watch?v=PCzyAlAoK_I

2회 프랑스 - 니스의 꽃 카니발 http://www.youtube.com/watch?v=DIv3ixobZ3U

3회 그리스 - 산토리니 섬 http://www.youtube.com/watch?v=7_AQhqy5pKU

4회 인도 - 성스러운강 갠지스 http://www.youtube.com/watch?v=oJ_qXumvFLA

5회 탄자니아 - 야생의 왕국, 응고롱고로 http://www.youtube.com/watch?v=7ofwG4aGXYQ

6회 이탈리아 - 나폴리의 푸른 동굴 http://www.youtube.com/watch?v=xEPPNVc2iY8

7회 인도 - 히말라야의 철도,다르질링 http://www.youtube.com/watch?v=2qJ_eDGXaV4

8회 모로코 - 고요한 대지 사하라사막 http://www.youtube.com/watch?v=VhbuxbESIKM

9회 피지 - 남태평양의 미소 http://www.youtube.com/watch?v=RUp3y1af8GM

10회 호주 - 태고의 선물 샤크만 http://www.youtube.com/watch?v=buR2tpSoJbM


11회 몰타 - 지중해의 떠있는 성채 http://www.youtube.com/watch?v=RxamWGK-b4Y

12회 호주 - 지구의 배꼽 울루루 http://www.youtube.com/watch?v=LASO6cHkw4Q

13회 스페인 - 미궁의 고도 톨레도 http://www.youtube.com/watch?v=S079mYmX4Fg

14회 이탈리아 - 물의도시 베네치아 http://www.youtube.com/watch?v=n32ppylJDsw

15회 탄자니아 - 끝없는 평원 세렝게티 http://www.youtube.com/watch?v=-GZV88WEMTE

16회 페루 - 안데스의 호수 티티카카 http://www.youtube.com/watch?v=B3KWzIBOPqs

17회 독일 - 음악가의 고향 작센 http://www.youtube.com/watch?v=BuF1vr28duM

18회 이탈리아 - 빛나는 알프스 돌로미테 http://www.youtube.com/watch?v=DBLc06yPHis

19회 몽골 - 끝없는대초원 알탄불라크 http://www.youtube.com/watch?v=RgKSHUoQIDo

20회 타히티 - 에메랄드 빛 수중낙원 http://www.youtube.com/watch?v=EGbr7_Jir_A


21회 스위스 - 산악철도로가는 알프스 http://www.youtube.com/watch?v=62UwzZNxm5o

22회 중국 - 항저우의 서호 http://www.youtube.com/watch?v=SWnP9jgFMc0

23회 크로아티아 - 두브로브니크 http://www.youtube.com/watch?v=9JhouONKzmI

24회 루마니아 - 도나우델타 http://www.youtube.com/watch?v=qy_9szlEMlY

25회 핀란드 - 북극권의 빛나는 오로라 http://www.youtube.com/watch?v=j9qPdT2UUk4

26회 영국 - 푸른판타지의 호수마을 http://www.youtube.com/watch?v=396fk5A5w74

27회 태국 - 안다만 해의 진주, 푸켓 http://www.youtube.com/watch?v=RXBv4KCb-ac

28회 덴마크 - 로하스의 풍경 http://www.youtube.com/watch?v=CsJcIMkDgs8

29회 태국 - 밤하늘을 나는 풍등 치앙마이 http://www.youtube.com/watch?v=U6HAW_hsp_Y

30회 노르웨이 - 피오르와 빙하의 나라 http://www.youtube.com/watch?v=kKICImffb74


31회 프랑스 - 천년의 역사 노르망디 http://www.youtube.com/watch?v=H6hDPmXbL6U

 

32회 멕시코 - 물 속의 미궁 세노테 http://www.youtube.com/watch?v=L5IHAr96hbU

33회 아일랜드 - 시간을 엮는 돌의 섬 http://www.youtube.com/watch?v=pdUcwnhlIsY

34회 아르헨티나 - 이과수 폭포 http://www.youtube.com/watch?v=vWqaq3rzlBU

35회 네팔 - 히말라야의 빛 에베레스트 가도 http://www.youtube.com/watch?v=Bqx4kLj4mWA
36회 캐나다 - 대자연의 품 속, 로키 http://www.youtube.com/watch?v=XwLrnAYSMyk

37회 캄보디아 - 여신의 미소, 앙코르와트 http://www.youtube.com/watch?v=znGvNTsJIl8

38회 인도 - 인도의 최남단, 카냐쿠마리 http://www.youtube.com/watch?v=h_ZQE4JhnNg

39회 터키 - 기암의 대지, 카파도키아 http://www.youtube.com/watch?v=hbcvcK-OvE0

40회 포르투갈 - 대륙의 서쪽 끝 http://www.youtube.com/watch?v=y4Rsctv4jHg


41회 중국 - 천하의 명산, 황산 http://www.youtube.com/watch?v=Vg7v8xg4_KY

42회 캐나다 - 풍요의 바다, 벤쿠버 섬 http://www.youtube.com/watch?v=4n5AOXx60ek

43회 미국 - 하와이의 힘, 와이피오 계곡 http://www.youtube.com/watch?v=gABAg8aDrME

44회 뉴질랜드 - 빛나는 마을, 테카포 http://www.youtube.com/watch?v=-2qkREOzK74

45회 탄자니아 - 킬리만자로 http://www.youtube.com/watch?v=kuoR9_qyHpk

46회 중국 - 아름다운 천지, 계림 http://www.youtube.com/watch?v=Vg7v8xg4_KY

47회 멕시코 - 치와와 태평양 철도 http://www.youtube.com/watch?v=10m_5DSb-IA

48회 캐나다 - 홍연어의 대이동 http://www.youtube.com/watch?v=5iX1gmw5JWw

49회 브라질 - 아마존의 밀림 http://www.youtube.com/watch?v=oANUtRcxYAk

50회 아이슬란드 - 최북단 얼음의 나라 http://www.youtube.com/watch?v=TMcDXfhqkKQ

 

2015년 8월5일~17일까지 13일간의 이동경로..

붉은색 : 항공이동

검은색 : 버스이동

푸른색 : 배이동

 

 

 

 

모스크바의 중심가 ..

 

 

2015. 8.16. 북유럽 12일째( 모스크바)

 

모스크바로 가기 위해 서두르느라 아침은 도시락으로...ㅠㅠ

짐을 인천으로 먼저 보내고 도시락은 공항 의자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대충 먹는다....

 1시간20분 정신없이 졸다보니 모스크바에 도착.

잔뜩 찌푸린 날씨에 바람만 살짝 불어도 춥다...정말로 모스크바...그 자체다.. 

 

그래도 씩씩하게 버스를 타고 한나절 투어에 나선다..

먼저 간 곳은 모스크바의 명동, 또는 젊음의 거리라고 하는 '아르바트거리'로...

길가에 우람하게 서 있는 TV에서 많이 본 외무성 건물을 봐주고 그 옆길로 들어서니 그곳이 아르바트 거리란다..

너무 일찍 도착했고 또한 햇빛이 없으니 날씨가 쌀쌀하고 사람도 별로 없다..

길 한가운데로는 간단 노점상들의 가게가 줄지어 서 있지만 아직 문을 연곳이 없다..

간혹 24시간 영업 하는곳만 문이 열려 있을 뿐이다..

 

"삶이 그대를 속일 지라도"의 저자 푸쉬킨(Alekasandr Ssergeevich Pushkin-1799.6.6~1837.2.10)이 살던 집앞에 가서

 손은 잡지 않았지만 그의 아내와 같이 있는 동상도 봐 주고..

오후에는 북적 거릴것 같은 곳도 봐주고..

한국인 3세로 생전에 러시아의 젊은이들에게 거의 신의 존재로 까지 비춰지던 빅토르 최(1962,6,21~1990,8,15)의

기념장소인 "통곡의 벽"을 가보니 벽에는 그의 사진과 여러 글씨들과 꽃다발이 가득하고 담배도 놓여있다..

마침 이날이 그가 의문의 사고로 죽은지 꼭 15년 되는 날이었다..

 

  러시아 영혼의 정수이자 문학의 아버지 '푸쉬킨'이 결혼 후 몇달간 살았던 집이란다..

 

 

  그의 집 앞에 마련 된 푸쉬킨 부부의 동상..
러시아 국민 시인으로 추앙 받는 푸쉬킨과 그의 아내 나탈리아 동상이 이곳 아르바뜨 거리의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푸쉬킨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에 세워진 동상 이란다.

 

 

  '아나톨리 리바코프'의 동상..

  이 거리를 배경으로 소설(아나톨리 가의 아이들)을 쓴 '아나톨리 리바코프'의 동상..

 

 

모스크바의 명동, 또는 젊음의 거리라고 하는 아르바트거리에 있는 빅토르 최(1962,6,21~1990,8,15)의 기념장소.."통곡의 벽"..

마침 이 날이 그가 의문의 사고로 죽은 지 꼭 15년 되는 날이었다..

 

 

아르바트 거리의  아침 풍경...해바라기를 하는 사람들..

 

  춥지만 않고 사람들이 많았으면 좀더 좋았을 것 같았다.. 

이 거리가 모스크바의 명동이라는데 2~3층 높이로 양쪽에 일렬로 늘어선 거리가 이쁘긴 해서 떠나려니 섭섭하여

 지하도로 길을 건너 조금 더 나아가서  외무성 건물을 담아 본다....멋지다..

높이 172m, 27층의 한국인에게 가장 낯익은 건물...왜??  TV에서 자주 보니까~~

 

 

러시아 외무성 건물...

 

요렇게 생긴 건물이 모스크바에 7개가 있다는데

원래는 수도 800년을 기념하여 8개를 세우려 했으나 7개에서 멈췄다고 한다..

전후 좌우가 같게 지었다는...이것을 '스탈린 스타일'이라고 한단다..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 : 지하철 우니베르시쩨뜨 Университет

 

외무성 : 지하철 스몰렌스까야 Смоленская 역, 아르바츠까야 Арбатская 

교통부 : 지하철 끄라스늬예 바라따 Красные Ворота  

우크라이나 호텔 : 지하철 끼옙스까야 Киевская 

레닌그라드스까야 호텔 : 지하철 깜사몰스까야 Комсомольская  

예술인 아파트 : 지하철 따간스까야 Таганская 

문화인 아파트 : 지하철 바리까드나야 Баррикадная 

 

 

다시 버스타고 모스크바의 심장이라는 붉은 광장 으로 이동중..

볼쇼이 극장도 보이고....말리극장도 보이고..

 오페라와 발레는 연극보다 좀 더 귀족적이라고 생각한 제정 러시아는

오페라와 발레 전용 극장을 볼쇼이(그랜드: Large)극장이라고 부르고, 연극전용 극장은 말리(소규모: Little)극장이라고 불렀단다.

 

길 건너편에는 스탈린 동상도 보여 사진 찍어 주고....

그리고 온갖 과일로 이런저런 형상을 만들어 전시도 하고...

아마도 추수감사절????

 

볼쇼이 극장..

 

볼쇼이 극장 길 건너편에 서 있는 스탈린 동상..

 

각종 과일로 갖가지 형상을 만들었다...

 

 

 

비둘기가 포식 한다..

 

 

 

그리고 드디어 모스크바의 심장 이라는 붉은광장 쪽으로 이동...

비가 아주 조금씩 부슬부슬 내리는데 관광시작.

무명용사의 묘에서 근위병 교대식 보고.

 

전 레닌박물관..

 

마네쥐 광장 남동쪽의 전 레닌박물관(왼쪽)과 국립 역사박물관(오른쪽). 그리고 부활의 문(가운데)...

부활의 문 위의 작은 교회는 성모의 이콘 작은 교회라고 한다...기적이 많았대나~~~

 

국립 역사박물관과 그 앞의 주코프 기마상..

 

 

 

붉은광장에 들어가기 전...멀리서도 보이는 바실리 성당..

 

 

알렉산드르 공원에 들어가면 바로 있는 '무명용사의 묘'꺼지지 않는 불

 

근위병 교대식...1시간마다 거행한다..

 

 

 

 

그리고 바실리 성당이 있는 붉은 광장으로...

 

붉은 광장으로 들어서서 너무나도 아름다워 실제라고 느껴지지 않는다는 바실리 성당이 저 멀리 보이고 사람들이 많다.. 

더는 이렇게 아름다운 성당을 못짓게 두 명  장인의 눈을 빼 버렸다는,  성 바실리  성당도 보고(외관) 

궂은 날씨에도 사람들이 길게 줄서서 기다리던 레닌 무덤을 살짝 봐 주기만 하고... 

 산책공간 쇼윈도 지붕유리 쉼터. 거대한 과일샵.  노천카페까지 품고 있는 굼백화점에서 인증 샷 날려 주고.. 

 

 

 

 동전 던지는 곳에서 인증샷만...

 

 

국립 역사박물관과 그 앞의 주코프 기마상..

 

 

 붉은 광장으로 고고...

 

'부활의 문'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니콜스카야 망루..별 모양이 특이하지요???

 

'부활의 문'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있는 '카잔 성모 성당'....

1612년 폴라드군의 침공을 막은 것을 기념하여 건설되었지만 스탈린이 1936년 파괴하였다가 1993년 재건된 건물이라고.

 

 왼쪽이 '굼 백화점'...그리고 바실리 성당이 멀리 보인다..

 

 

굼백화점....

1893년 건축되었고 혁명 전에는 200여개의 판매장이 있었고 1953년에 대공사를 통해 현재와 같이 개조하였으며

현재는 80-90%가 외국 브랜드가 입점해 있단다.

국영백화점  굼이란 우리말로 "백화점"이라는 뜻이다. 

 

 레닌묘 앞에서...

 

국립 역사박물관,...

 

 

 

 

 굼 백화점 아래에 있는 건물...이름은 모르겠다..

 

 

 

 성 바실리 대성당...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있는 러시아 정교회 성당으로 모스크바 대공국의 황제였던 이반 4세

러시아에서 카잔 한국을 몰아낸 것을 기념하며 봉헌한 성당이다.

1555년 건축을 시작하여 1560년 완공하였다. 러시아 양식과 비잔틴 양식 혼합되어 있다.

47미터 되는 팔각형의 첨탑을 중앙으로 하여 주변에 8개의 양파 모양의 지붕들이 배열되어 있으며

 예배당을 형성하는 4개의 다각탑과 그 사이 4개의 원형탑이 솟아 있어 총 9개의 탑이 있다.

탑들은 서로 무질서하게 배열되어 있으나 그 곳에서 조화로움이 보인다.(위키백과)

 

더는 이렇게 아름다운 성당을 못짓게 두 명 건축가의 눈을 빼 버렸다는...슬픈 얘기도 있다..

 

 바실리 성당 앞의  미닌과 포자르스키 동상...

두 사람은 1612년 폴란드군으로부터 모스크바를 해방시켰기 때문에 영웅으로 불린다.

미닌은 니지니 노브고로트의 상인이었고, 포자르스키는 수즈달의 대공 이었다.

두사람은 애국심을 발휘하여 인민 의용군을 조직, 폴란드군을 격퇴 시켰던 것이다.

두사람의 동상은 그 영웅적 행동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청동상으로 이반 마르토스에 의해 1818년에 완성 되었다.

 

 

 바실리 성당의 옆 모습..

 

 

 바실리 성당의 뒷 모습..

 

 

나는 바실리 사원 뒷편으로 갔다가 마침 마라톤 대회를 하는 현장을 보고는 사진을 마구 찍었다..

 

마라톤 사진 찍다가 발견한 멀리 있는 스탈린 스타일 건물..

예술인 아파트... 176m, 32층으로 이루어진 건물로..

"예술인 아파트"라는 이름처럼 소비에트 시대 엘리트들을 위한 거주지로 지어졌는데

2차 대전 말기 쯤 건물의 양쪽 사이드를 다세대용 공동주택으로 개조했다고..

지금은 아파트, 사무실 등등의 용도로 사용 중.

 

차량통행을 제한 해서 커다란 도로를 이리저리 다니면서 달리는 사람들을 많이 찍었다..

 

 

장애인도 같이 동참하는 가보다...보기에 좋다..

 

멀리 '예술인 아파트'가 보인다..

 

군인들도 사진찍기에 바쁘다..

 

왼쪽으로 멀리 모스크바 강가에 '구세주 그리스도 성당'이 보인다..

 

모스크바강 옆으로 마라톤을 뛰는 시민들...

 

 

 

바실리 성당 뒷편으로 마라톤을 뛰는 시민들...

 

 

 

 

 

 

 

 

 

 

 

멀리 보이는 황금첨탑도 땡겨 보고..

 

 

예술인 아파트... 176m, 32층으로 이루어진 건물로..

"예술인 아파트"라는 이름처럼 소비에트 시대 엘리트들을 위한 거주지로 지어 졌단다..

 

 

 

 

그리고 약속장소로 걸어 가면서 아쉬우니까 또 몇 장 을 찍는다...이것저것..

 

왼쪽으로 보이는 '굼 백화점'..

 

 

마지막으로 바실리 성당...한 번 더 찍어주고..

 

굼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니 수박 한 무더기가 눈에 먼저 보인다..

 

클래식카도 전시하고...실제 운행 가는한지는 모르겠고...

 

다시 레닌 묘를 넣어 찍어주고..

 

 

국립 역사 박물관...

 

약속한 시간에 모두 모여 굼백화점 뒷편으로 걸어가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붉은광장의 입구. 부활의 문에서 울려퍼지던  종소리(실제로 종을 친다).  

 

식사 하러 가는 도중에 찍었는데 참 예쁘다...이름은 모르겠고...^^

 

 

 

'카잔 성모 성당'....

 

 

'카잔 성모 성당'....시간이 되자 실제로 사람이 나와서 종을 친다....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크레믈린궁을 보러 입장권 끊고 삼위일체탑(보수 중..)을 통과하여 안으로 입장..

 

12사도사원으로 들어가면 눈이 번쩍 뜨인다...

흰 건물에 황금 돔을 지붕에 인 '소보르나야' 광장의 여러 사원들이 나를 압도하고 입이 저절로 벌어진다..

 

러시아군의 미카엘 천사장을 위해만든. 초기 러시아제국  황제들의  무덤으로 이용된 대천사 사원 들어가고.  

러시아 최고의 사원으로 모스크바 대주교및 총주교들의  시신을 모신 성모승천 사원도 들어가고

 

들어서면 처음에 보이는  이반대제의 종탑...

중앙에는 높이 100m의 대종탑(이반대제종탑)이 서 있는데, 이 종탑이 서 있는 자리는 모스크바의 정중앙에 해당한다고 하며

적이 칩입하면 종탑에 있는 21개의 종이 일제히 울렸다고 한다.

 

우스펜스키 대성당(성모승천교회, 건축 기간 1475~1479)...

성모승천교회는 크렘린궁 안에 있는 성당 중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건축가 피오라반디가 블라디미르의 우스펜스키 대성당을 모방하여 1479년에 건축한 것이라고 한다. 

우스펜스키 대성당은 러시아의 국교 사원으로 지정되어 황제의 대관식도 치러졌다고 한다.

 우스펜스키 대성당은 창문이 작다. 그래서 오히려 엄숙한 분위기 느낀다.

실내를 가득 메운 고색창연한 이콘화(성상화)는 감히 범접을 허락치 않을 정도로 위엄이 있다..

 

우스펜스키 대성당(성모승천교회)..

 

우스펜스키 대성당(성모승천교회)..

 

 

14~17세기에 조성된 '예수 탄생 교회'로 아름다운 여러개의 황금빛 탑으로 유명하다..

우스펜스키 대성당(성모승천교회) 옆으로 돌아가면 보인다..

 

블라고베셴스키 사원(성수태고지교회,건축기간1484~1489)..

당시의 러시아에서 건축 적으로 가장 발달되었던 푸스코프의 건축가들에 의해서 지어진 이 사원은

처음에는 세 개의 둥근지붕을 지닌 작은 사원이었다.

그 후에 여기에 두 개가 덧붙여졌고 황실 사원이 국가 사원인 우스펜스키 사원과 비교해서 그 규모에 있어서 뒤쳐지지 않길 바랬던

이반 그로즈니에 의해서 회랑이 둘러지고 그 회랑의 네 모퉁이마다 각각 지붕 하나씩 더 해져서

마침내 사원은 아홉 개의 아름다운 황금빛 양파 모양의 지붕을 갖게 되었다.

 

블라고베셴스키 사원(성수태고지교회)의 입구...입장료를 따로 받아서 여기 까지만....^^

 

12사도 사원..소보르나야 광장의 출입문...격이다..

 

12사도 사원..

 

왼편이 아르항겔리스키 성당(대천사 성당, 건축기간 1505~1508), 오른 편은 블라고베셴스키 사원(성수태고지교회)

아르항겔리스키 성당은 이탈리아의 알레비즈 주니어가 설계한 건물로서 대천사 미하일을 모신 최초의 석조교회라고 한다.

 

보수중인 우스펜스키 대성당(성모승천교회)..

 

보수중인 우스펜스키 대성당(성모승천교회)의 지붕..

 

왼쪽부터 우스펜스키 대성당(성모승천교회), 이반대제의 종탑, 아르항겔리스키 성당(대천사 성당)

 

아르항겔리스키 성당(대천사 성당)의 입구...

 

'소보르나야' 광장의 반대편으로 나가면...

 

 

 

 니콜스카야 망루..별 모양이 특이하지요???

소련시절에 추가된 것이라는데 공산당이 5대양으로 뻗어 나가자는 의미 라고..

 

저멀리 보이는 어느 성당..

 

 

 코발트 색의 화려한 탑을 가진 성당도 보이고..

 

그리고 되 돌아서서 다시 나가면서...

 

220톤 무게의 종. 깨진 일부 무게만 11톤이나 된다는 울려 본 적 없다는 종.

 

 

황제의 종...

무게가 220톤, 높이 6.14m, 지름이 6.6m가 된다는 커다란 종이 크렘린궁의 마당에 전시되어 있다. 이름하여 황제의 종이다.

깨어진 부분의 무게만도 11톤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종도 황제의 대포와 마찬가지로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이 종은 한 귀퉁이가 떨어져 나가있는데 종을 제작할 때 화재가 나서 불을 끄려고 종에 물을 게 되었고,

그 때문에 종이 깨지고 말았다고 한다.   

 

 

1586년에 제작 되었다는 "짜르 대포"(황제의 대포)...

무게가 40톤, 길이가 5m, 구경이 890mm나 된다고 하며, 주변에 있는 탄환의 무게만도 1톤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대포는 한 번도 사용한 적은 없다고 한다.

 

현 푸틴 대통령의 집무실이라는 대통령 궁....

 

러시아 제국 시절에 쓰였던 각종 대포들...

 

소련 국회의사당으로 쓰여지던 건물...문장이 특이하다..

 

 

 크렘린 궁을 빠져나와 처음에 내렸던 볼쇼이 극장 근처로 가서 버스를 타고.

다시 보이는 '볼쇼이 극장'

 

모스크바 강변의 건물들..

 

 

 

 

현재 사용중인 모스크바에서 가장 큰 러시아정교회 성당으로

'구세주 그리스도 성당' 이란다..모스크바 강변에 있다..

1883년 완공-->>1931년 스탈린이 폭파시킴-->>1999년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

 

 

모스크바 강변에 있는 높이 100m의  "표트르 대제"의 범선과 동상..

별로 아름답지 못하여 별 인기가 없단다..

 

 

 

모스크바 국립대학(엠게우)의 본관으로 가는 중간에 보인 실내체육관과 멀리 보이는 신시가지...

원래 2014년 소치 올림픽을 기념하여 완공 되었어야 하는데 경제사정이 좋지가 않아서...신시가지는 지금도 건설중..

 

 

가이드의 안내로 참새언덕(레닌언덕)에 있다는 로모노소프 모스크바 국립대학(엠게우)의 본관이 이쁘다나~~~

 

스탈린 스타일 건물들을 통틀어

스탈린 시스터즈 Staiin’s Seven Sisters’ 혹은 웨딩 케이크라고 부르는데

명칭이야 어찌됐든 그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건물이 모스크바 대학 본관이란다.

 

높이 240m1990년까지 유럽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는데

과거형이니 지금은 아니란 소리.

그래도 여전히 교육 관련 건물들 중에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란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고..

 

4500개의 강의실, 8천여명의 교수들, 3만여명의 학생들,

고르바쵸프의 노벨평화상을 비롯한 10여명의 노벨상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이란다...

한컷 찍고.

 

모스크바 대학교(엠게우)의 본관..후문에서 보이는 곳 이란다....

 

한식당과 카지노와 호텔을 겸한 한식당서 이른 저녁식사 (숙소가 여기였음 시내구경 좋았을 걸)

 자작나무에서 난다는 차가버섯과 녹용을 판매하는 판매장이 식당이란다...

아마 이 곳에서  점심값을 상당부분 스폰 했겠지...

녹용이 넘 허접한 물건이라서(원용 이기는 하지만 한국에서는 사용 금지인 중대부분을 판다) 가이드에게 잠시 교육도 하고...^^

 

 비행기는 밤 8시 50분 비행기인데

시간이 많이 남았음에도 공항으로... 혹시 공항까지 가는 길이 막힐수도 있다나~~  

공항서 내내 죽치고 시간 보낼 일이 걱정이다...

어차피 시간은 가겠지만...

 

 

 

공항 가는 길....차는 다시 모스크바 강을 끼고 간다..

 

 

2015. 8. 17. 여행 13일째 (인천공항 거쳐서 충주로..)

아홉시간 반 정도의 시간을 늦춰 살다가. 다시 아홉시간 반을 당겨서

8월 17일 오전 11시 경에 도착하여 짐 찾고 12시 넘어 충주 가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2015년 8월5일~17일까지 13일간의 이동경로..

붉은색 : 항공이동

검은색 : 버스이동

푸른색 : 배이동

 

 

 

 

상트페테르 부르크..여름궁전의 위치..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구시가지..

 

 

2015. 8.15.북유럽 11일째(상트 페테르 부르크)

 

상트뻬테르부르크 역사지구와 그 관련 기념물들이 1990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상트뻬테르부르크는

러시아 제 2의 도시로 과거 페테르부르크(1703)-->페트로그라드(1914)-->레닌 그라드(1924)-->

상트페테르부르크(1991~현재)...현재는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부른다..

 

상트뻬테르부르크는 표토르대제가 1682년, 10세의 어린 나이에 즉위하여 25세이던 1697년 러시아를 근대화시킬 목적으로

18개월간 귀족 자제 200명과 유럽유학단의 일원으로 참석하여 현지 노동자들과 같이 일하면서 선진문물을 몸소 적극적으로 익혀

귀국한 후 현장에 오두막을 세워 기거하면서 공사를 독려한 끝에 만든 도시로서 '유럽으로 열린 러시아의 창'이라고 불린다.

 

 1712년에 수도를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전을 한 후 모스크바로 이전을 한 1918년까지

200년 이상 러시아의 수도였던 곳으로, 현재 인구 500만명 정도의 러시아 제2의 도시이다.

 

200년 동안 러시아를 이끌던 수도로서, 문화를 이끌던 예술도시로 성장 하였고 보존이 잘 되어 현재 주요 관광지와 예술 건물들이

과거의 그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도시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 처럼 여겨져서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분수로 유명한 여름궁전, 에르미타쥐 박물관으로 유명한 겨울궁전, 성 이삭 성당, 넵스키 대로, 카잔 성당,

피의 사원, 페트로 파블롭스키 요새...등등 유명한 볼거리가 많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제일 먼저 '여름궁전'으로 고고..

 

호텔 방에서 본 상트 페테르 부르크의 일출...

 

 

 

 

여름궁전으로 가는 길...전차가 자주 다니고 그 전차에 여성운전자도 많다..

 

상트 페테르 부르크의 차이나 타운 이란다..

 

 

여름궁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서쪽으로 약 30㎞ 떨어진 핀란드만 해변가에 위치하고 있는

'표트르 대제의 여름궁전'이라는 별칭으로 더욱 유명한 '페테로 고프(페테르의 궁전이라는 뜻)'는

1709년 스웨덴과의 "폴타바(Poltava)전투"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러시아의 황제들과 귀족들이 여름을 지내기 위한 별궁으로 지었다.

 

 네널란드식 바로크 양식으로 설계된 표트르 대제의 여름궁전..

강의 지류를 이용하여 저수지를 만들고 낙차를 이용하여 만든 각양각색의 화려한 분수가 물을 뿜는다.

144개의 분수와  7개의 작은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원은 윗공원과 아랫공원 합해 1,000ha로 러시아와 유럽 최고 건축가와 예술가들을 총 동원해

궁전 20여 채, 화려한 분수 144개, 아름다운 정원 7개로 공사가 완전히 끝난 것은 150년 뒤였다나~~

 

 

황실 가족을 위한 성당...

 

 

 

삼손이 사자의 입을 찢고 그 입에서 분수가 솟아 오른다...

삼손은 러시아를, 사자는 스웨덴을 의미 한다고...

 

로마탑 분수... 2개가 있다....로마의 탑 모양처럼 생겼다나~~

 

 

 

정원내 간식매점의 젊은 직원...

 

 

 

 

 

핀란드만....저멀리 상뜨페떼르부르크의 신시가지..

 

이렇게 시내에서 배를 타고 오기도 한단다..

 

 

 

어느 꼬마숙녀의 모습..

 

11시가 가까워 오자 사람들이 중앙분수 근처로 점점 더 많이 모여든다..

11시가 되자 웅장한 음악과 함께 중앙분수와 주변 분수가 일제히 물을 뿜어내고

분수 주변의 눈부신 황금 동상들

그리고 제일 큰 삼손분수 에서도 사자의 찢어진 입에서 물이 솟구쳐 오른다.

사자는 스웨덴 왕가의 문장이고 사자입을 찢는 삼손은 러시아가 스웨덴과의 전쟁에서 승리 했음을  의미한다고..

 

11시에 분수가 올라 오기를 기다리며...

 

드디어 11시에 음악과 함께 분수가 솟구쳐 오른다..

 

 

 

 

 

중앙 분수....삼손이 사자의 입을 찢고 그 입에서 분수가 솟아 오른다...

삼손은 러시아를, 사자는 스웨덴을 의미 한다고...

 

사자부분만 확대하여 다시 찍었더니..

 

체스 분수

외국의 폭포를 보고 부러워서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는 산이 없으니 폭포도 없으므로...^^

계단마다 높이가 다르지만 분수가 솟아 오르는 높이는 모두가 같다...

 

 

 

 

 

 

 

 

 

 

 

여름궁전을 다 보고...

 

 

  

 

점심은 허름한 건물에서 우아하게 먹고는 도자기(커피잔과 접시)를 전시도 해 놓고 판매도 한다..

한국인 단체만 연실 들어 온다..

소화가 안될 것 같아서 나와서 마켓을 들어가서 과일을 좀 사려니까~~ 루블화만 받는다나~~

 

식후에는 쇼핑센터(여름궁전에서 그렇게 못사게 하더니  이유가 있었음)로 이동 한다..

 

 '나르바 개선문(Narva Gate)'..

 

 

 

 

쇼핑센터에 내려서 시간을 주는데,  1시간 이상이나 시간의 여유가 생겨...

나는 바로 네바 강가로 카메라를 들고 갔다...

강 건너로 해군성 본부, 성 이삭 성당, 에르미따쥐 박물관.등등..

날씨가 좋아서 인지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분위기를 즐기는듯 하다..

 

 쇼핑센터 앞 회랑이 이뻐서 사진을 찍는데 '이란'에서 왔다는 이 친구가 사진을 찍어 달란다..

찍어서 보여 줬더니 크게 기뻐한다...이멜주소를 알려 줬으면 보내 줄텐데..^^

 

 

 쇼핑센타에서 나와서 홀로 네바강가로 와서 사진을 찍는다..

이건 누구의 동상인지...^^

 

 

네바강가에 있는 예까떼리나 여제가 갔다 놨다는 스핑크스....

예전에 이집트에서 스핑크스를 보낼때 수염을 떼고 보냈다는데...그래서 수염이 없기는 하다..맞는지는 모르지만..

마트료시카("엄마"라는 뜻) 인형을 앞에다 놓고 사진을 찍었더니 좀 쌩뚱맞다..

 

 강 건너 보이는 성이삭 성당..

 

이 성당은 이 도시 어디서나 잘 보인다.. 

 

 구 해군성 본부 건물과 첨탑..

 

에르미타쥐 박물관(겨울궁전) 건물..

 

 

쇼핑센터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다리를 건너서 '성 이삭 성당'으로

에르미타쥐 박물관(겨울궁전) 건물 옆을 지나서..

 

 

원로원 광장에 있는 표토르 대제의 청동 기마상..

쿠데타로 남편(표트르3세)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예카뜨리나2세가 상트 페테르부르크 건설을 기념하고

자신이 표트르 대제의 후계자임을 상기시키고 존경의 의미로 세웠다고 한다.

그리고 말 발굽 아래에 있는 뱀은 스웨덴을 의미한다고..

기반석은 약 1,600톤으로 핀란드 만의 한 섬으로부터 옮겨 오는데 9개월이나 걸렸단다..

그 기반석에 "예까떼리나 2세가 표토르 1세에게"라고 쓰여 있단다..

 

 

 

'성 이삭 성당'은 옛 해군성 남측에 자리잡고 있는데....

표트르 대제의 생일인 5월 30일이 성 이삭 성인의 축일 이었기 때문에 '이삭 성당'이라고 명명 했단다..

1818년부터 무려 40년에 걸쳐 지어졌는데 길이 111m, 폭 97m, 높이 101m의 압도적인 규모로

1만4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성당 지붕의 원형 돔 건설에만 100㎏의 금이 들어 갔단다.

50만명이 동원 되었다는 거대한 황금돔을 지붕에 얹은 세계 3번째 크기라는 이삭성당과 

니콜라스1세 황제의 청동기마상을 봐주고... 

 

세계 3번째 라는 이삭 성당

 

 

이삭성당과  니콜라스1세 황제의 청동기마상...

 

"유럽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라고 불렸던 니콜라이 1세의 청동기마상..

동상을 둘러 싸고 있는 네 명의 여인들은 모두 니콜라이 1세의 딸들로

네 명의 여인들이 들고 있는 창, 칼, 거울, 십자가는 각각 지혜, 용기, 아름다움, 믿음을 뜻 한다고 한다. 

 

인증 샷~~

 

 

이삭성당 광장에서 바로 보이는 구 해군성 첨탑..

러시아구해군성의 황금빛 풍향계가 꼭대기에 달린 화려하고 긴 첨탑은

넵스키 대로 어디서나 보여지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징이다.

 

 

 

 

그리고 에르미타쥐 박물관으로 유명한 겨울궁전으로..

겨울궁전(에르미타쥐 국립박물관)은 예카데리나2세가 1764년  프러시아 프리드히 2세로 부터

빚 상환금 대신 받은 225점의 그림을 궁전옆에 소에르미타쥐를 지어 전시 하면서 부터 시작하였고.. 

이후 4천여의 작품을 사 모으며  구에르미타쥐, 신에르미타쥐, 에르미타쥐 극장 등 5개 건물을 연결하여

지금의 규모가 되고,  러시아혁명 후 국립미술관이 되었고  현재는 세계3대 박물관 중 하나가 되었다.. 

레오나르도다빈치. 마켈란젤로. 라바엘로.모네. 피사로. 밀레. 세잔.  고흐. 고갱 등등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고.

램브란트의 '돌아온 탕자'(성경이야기)가 인기라고...

 

'에르미타쥐'라는 말은 은신처나 암자라는 뜻을 지닌 프랑스어 hermitage에서 따 온 것이라고...

이 박물관은 표토르대제의 딸인 엘리자베타 1세로부터 황태자비로 간택되어 후일 무능한 남편인 표토르 3세(1728~1762, 재위 1762)를 폐위시키고 황제의 자리에 올라 21명의 정부들과 염문을 뿌리면서도 농민과 농노들의 희생 위에 러시아의 국력을 크게

신장시킨 예카테리나여제(1729~1796, 재위 1762~1796)가 자신만을 위한 전용 미술관으로 사용하면서 부터 시작 되었다.


러시아 역사상 대제(The Great)란 칭호가 붙는 인물은 표토르대제(피터대제)예카테리나대제(캐서린대제)의 2명뿐인데

국고를 탕진하여 인민들의 생활을 피폐케 할 정도로 까지 희대의 미술품 들을 마구 사 모아 박물관을 꾸몄으나

오늘날에는 1천개가 넘는 방에 소장된 270만점의 진귀한 미술품을 보려고 세계 각국으로 부터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어서 영국의 대영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자리를 잡은 역사의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대영 박물관이나, 루브르 박물관의 대부분의 소장품들이 약탈이나 훔쳐 온 것이지만

이곳 에르미타쥐 박물관의 소장품은 합법적으로 취득한 것 이라고 자랑이다..

 

아래 왕실가계도(family tree)를 통하여 간략히 로마노프왕조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네바강 반대편에서 바라 본 '에르미타쥐 박물관(겨울 궁전)'

 

 

 

 '에르미타쥐 박물관(겨울 궁전)'...퍼 온 항공사진.

 

 

무선수신기를 지급 받고 주파수를 맞추고 한국인 현지 가이드를 따라 입장..

 

 

요르단 계단을 통하여 2층으로 올라간다.

이 계단은 외교 사절들이 황제를 만나기 위해 오르내렸기 때문에 대사의 계단이라고도 하며(18세기),

19시기엔 황족들이 네바강에 세례의식을 치르기 위해 내려왔기 때문에 "요르단 계단" 이라 불리운다고

 

요르단 계단을 통하여 2층으로 올라가는 천장의 그림..

천장화는 18세기 이탈리아의 화가인 디치아니(Dicianni)의 작품을 1839년에 옮겨 왔는데 '올림피아'를 그린 것 이란다..

 

 

 

 

 

러시아 역사에서 가장 큰 영토를 만들었던 예카테레나2세 여제의 당당한 모습..

 

알렉산드로 넵스키의 은묘(銀墓)..3,600파운드의 은으로 제작(1750~1753년) 되었단다..

 

에르미타쥐박물관(겨울궁전)에서 내려다 본 네바 강..

 

 

 

 

 

 

 

 

 

황실 도서관..

 

'규방'...황제를 모시는 여인들만 기거 수 있는 방...화려 하다..

 

청동으로 된 샹들리에..

 

볼테르(Voltaire)..안락의자에 앉아 있는 볼테르의 석상..(프랑스 조각가 '장안 투안' 작)

 

겨울 궁전 뒷편 광장 건물 중간에 있는 개선문...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 승리한것을 기념하여 건축..

그 지붕 위에는 "영광의 벙커"를 끄는 6두마차와 기마상이 있다..

 

광장 중앙에 우뚝 서 있는 기둥은 1834년에 완성된 알렉산드로 원주기둥으로 무게만도 600톤에 이르며

꼭대기에는 청동 천사상이 있는데 1812년 나폴레옹 군대를 물리친 조국전쟁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고.

러시아의 역사에서 중요한 무대가 되곤 했던 이 광장은 러시아 혁명 전에는

화려한 군대행렬을 말을 탄 황제가 직접 이끌기도 했으며 1917년 볼셰비키 혁명을 일으킨 장소 이기도 하단다..

지금도 정치 집회나  콘서트 등이 열리기도 한다고...

 

 

 

 

황금의 방

 

 

 

전쟁갤러리....

나폴레옹군과 전쟁에 참여한 장군과 전쟁후 장군으로 승진한  332명의 모습

초록색으로 된 빈 공간은 화가가 미처 그리기 전에 사망한 13명의 장군이란다...^^

 

게오르기홀...
러시아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2세가 어전회의를 했던 곳이며, 공식 기념행사를 했던 곳이다.

천정과 바닥의 상들리에 무늬를 똑같이 배치했다.

안나 요안 나브나의 왕관이 보인다.

 

에르미따쥐 박물관(겨울궁전)의 대표선수라고 하는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아버지의 유산을 미리 받아 사업을 하다가 망해서 돌아 온 아들을 반기는 아버지와

이를 못 마땅해 하는 장남의 표정 등...

 

그리고 고대 이집트 관...

 

석관..

 

 

 

미이라..

 

에르미타쥐 박물관(여름궁전)의 뒷편 광장..

 

다음에는 유람선을 타러 피터 폴 요새 뒷편으로 버스를 타고 가다가 바닷가에 잠시 버스를 세운다..

시간도 여유가 있고 또 볼것도 있고...뱃머리 등대..

 

로스트랄(뱃머리)등대..

바실리섬 다리입구에 세워진 이 기념물은  높이 32m로,

1805∼1810년에 프랑스 건축가 장 프랑소와 데도몬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로스트랄은 라틴어로 '뱃머리’를 뜻하는데,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해전에서의 승리를 기념하여 원주를 세우고

  포획한 배의 뱃머리로 기둥을 장식하였는데, 러시아도 이를 본따  해전의 승리를 기념하여 세운 것이라 한다.

 

똑 같은 것이 두개 있다..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 들이 많다...

 

내가 '한국에서 온 사람'이라 소개하고 '키스'를 부탁 했더니

 

이렇게 키스를 해 준다..고맙다...^^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Petropavlovskaya Fortress ](피터폴 요새)

  1703년 표트르 1세가 기초를 세웠고 1706~1740년에 도메니코 트레지니(Domenico Trezzini)가 설계하여 35년에 걸쳐 지었고

  네바강江의 강폭이 가장 넓어지는 하구의 삼각주 지대에 있는 토끼섬에 축조한 요새이다.

  이 요새는 표트르 대제가 스웨덴 군으로부터 러시아를 지키기 위하여 건설하였고, 

  상트페테르부르크 탄생의 계기가 되는 곳이다.

 

1733년에는 요새의 중앙에 예수의 제자인 베드로(페트로)와 바울(파울로)을 기념하는 목조교회가 세워졌는데,

  여기서 페트로파블로프스카야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성당의 후면에는 표트르 대제 이후의 역대 황제와 황후들이 묻혀 있다고 한다.

 

건설 당시 요새는 흙과 나무로 만들어진 성채였지만,  이후 예카테리나 여제시대(1780년)에

화강암으로 벽과 언덕배기를 덧 씌우면서 난공불락의 요새로 거듭나게 된다.

에르미타쥐 박물관(겨울궁전)의 맞은 편에 위치 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서 네바강 요트유람.

배가 출발을 하여 네바강으로 들어서자 가이드가 마련한 맥주와 쥬스, 그리고 납작복숭아로 유람 시작...

알콜이 들어가니 분위기가  Up 되면서 모두들 흥겨워 한다..

강렬한 햇살에 상트 페테르 부르크의 모습은 더더욱 빛이 면서 모든것이 아름다워 진다..

 여자들은 스카프 뒤집어 쓰고 사진 찍기 바쁘고..주변을 연신 두리번 거린다..

하긴 이제 가면 또 언제 오려나~~~ 하니 더더욱 봐 줘야지..

시내중심을 가로지르는 네바강 요트가 13개의 낮은 다리밑을 통과(고개 수구리!!!)하면서

가이드는 열심히 뭔가를 설명 하는데 바로 잊어 버리지...

그래도 이런저런 사진 찍으면서 경이롭고 새로운 풍경에 압도 된다.. 

 

네바강 유람 시작...

 

 

 

다리의 높이가 낮아서 고개를 숙여야 한다..

 

'피의 사원'... 정식 명칭은 '그리스도 부활사원'

1881년에 알렉산드르 2세가 이곳에서 "무정부 주의자"들에게 폭탄 테러를 당하여 사망하고,

그의 아들인 알렉산드르 3세가 그의 아버지가 피격당한 그 위치에

'그리스도 부활 사원'을 지었는데(1883~1907, 24년 소요), 그래서 '피의 사원' 이라고 한다.

모스크바의 바실리 사원을 모델로 만들었고 전체적으로는 러시아 건축형식을 띠고 있다..

19세기말~20세기초의 러시아 모자이크 양식을 갖추어 세계적 의미를 갖는 걸작품이란다..

 

 

시민들이 환~~ 하게 웃어준다..

 

 

 

 

 

조그만 지류에서 다시 네바강으로 나가는 중..

 

유람선에서 본 성이삭 성당과 구 해군성 본부의 첨탑..

 

구 해군성 본부의 정면...이렇게 네바강 유람은 인기란다..

 

 

 

구 해군성 본부의 정면...

 

 

피터 폴 요새의 뒷편에 시민들이 일광욕도 하고..

 

피터폴 요새가 있는 섬의 원래 이름이 "토끼섬" 이라서 이 다리 아래에 '토끼상'이 있다..

 

 

이제는 배에서 내려서 카잔성당으로....

카잔성당은 로마의 성베드로 성당과 같게 만들라는 파벨1세의 명에 따라 1801년부터 무명의 농민출신 건축가 '베로니킨'에 의해

10여년 만에 세워 졌으며 이 성당을 지은 후 프랑스 와의 전쟁에서 승리해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성당이라고..

그리고 마치 그리스 신전을 연상 시키는 듯한 기둥들이 수없이 늘어서 있는데, 외양에 놀라고

또 가까이 가서 보면 이 기둥들이 조립이 아닌 하나의 돌을 깍아서 세운 것이란다..

그것도 200년 전에...

 

카잔성당의 뒷 모습..

 

 

카잔성당의 옆 모습..

 

카잔 성당의 전면...대단하다..

 

카잔 성당을 마주 보고 있는 건물...

저 건물 뒷편으로 '피의 사원'이 있다..

 

성당 앞의 왼편에 서 있는 동상인 '쿠드초프'의 동상..

프랑스와의 전쟁때 초토화 작전을 구사하여 모스크바를 구해낸 러시아의 장군으로

오른손에 칼을 지팡이 삼아, 왼손으로 지휘봉을 들고 있고, 발은 프랑스 군의 깃발을 밟고 있다.

그의 장례식이 이곳 카잔 성당에서 치러졌고, 그의 유해도 이곳에 안치 되혀 있단다..

 

성당 앞에 오른편에 서 있는 바르클레 드 톨리의 동상

'바르클레 드 톨리'는 1789년의 프랑스 대혁명 당시 부모를 단두대에서 잃고

러시아로 망명하여 러시아 군을 통솔했던 장군이다.

 

 

좁은 입구를 통해서 안으로 들어가니 수없이 늘어선 대리석 기둥들이 나를 압도한다..

화려한 내부지만 정교회라서 의자는 없고...

 

 

카잔 성당의 벽에 있는 부조...

 

뭔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카잔 성당을 보고..근처에 있는 한국식당으로....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고는 어제 묵었던 그 호텔로...

내일은 아침 일찍 모스크바로 가서 종일 관광하고 밤 비행기로 한국으로..

내일 아침은 도시락으로 공항에서 알아서...^^

 


 

2015년 8월5일~17일까지 13일간의 이동경로..

붉은색 : 항공이동

검은색 : 버스이동

푸른색 : 배이동

 

 

 

 

 

헬싱키 시내 지도..

 

 

2015.8.14. 북유럽 여행 10일째(에스토니아 탈린~핀란드 헬싱키~러시아 상트 빼째르부르크)

 

이른 아침 탈린의 SUSI (늑대)호텔에서 도시락 받아 버스를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헬싱키로 가는 쾌속선을 타고 2시간 만에 헬싱키에 도착하는데..

 

쾌속선 내 카페에서 서로서로 알아서 식사하고

인도공주남편이 전 회원에게 맥주를 서비스한다...면세라서 물값과 차이가 없다나~~~

 

 

헬싱키 항구에 입항 하기 전...저 멀리 또 다른 유람선이 보인다..

 

배에서 본 헬신키 시가지..사진 중앙 쯤에 헬싱키 대성당의 푸르른 돔이 보인다..

그 오른쪽 옆의 쌍둥이 첨탑은 무언지...모르겠다..

 

배에서 내려서 본...전차가 다닌다..

 

 

항구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니 현지가이드가 인사를 하면서 말을 시작하는데 마치 라디오를 듣는것 처럼 맑은 목소리에,

말도 한마디, 한마디, 꾹꾹 눌러서 하는 거며 잘 나가는 아나운서 인 줄 알았다..

혹 한국에서의 전직이 아나운서 였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아무튼 그 여성 가이드가 핀란드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한다..

 

핀란드는 북유럽 발트해 연안에 있는 국가로 1155년 스웨덴 십자군에 정복되어 스웨덴의 일부로 병합되었고,

1909년에는 러시아 자치령인 대공국이 되었다가 1917년 러시아 혁명 후 독립을 선언하고,

 

1918년에 공화제를 실시한 나라이다. 즉 외침 760여년 만에 독립을 한 나라란다.

핀란드는 한반도의 1.5배의 면적을 가진 나라이지만 인구는 2010년 기준으로 520만 정도이고

헬싱키는 약 56만명이 살고 있단다..

국토의 70%가 삼림이고 10%는 호수이고...그래서 숲의나라, 호수의 나라 라고 한다..

핀란드의 정식명칭은 '수오미공화국' 이라는데 이 수오미 라는 단어의 뜻이 "질척 거리는 진흙 땅" 이란다..

마이크로 소프트사에 넘어간 핸드폰 노키아(한 때 1위)의 나라이며 지금은 게임산업으로 뜨고 있는 나라란다..

 임업과 제지산업이 강한 나라...

 

 헬싱키는 핀란드 수도이며 최남단 도시로

헬싱키는 1550년 스웨덴의 바사왕이 당시 잘 나가던 바다건너 탈린(에스토니아)과 경쟁하기 위해 세운 도시라고 한다.

 

 

처음으로 간곳은 시벨리우스 공원..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들으면서 시벨리우스 공원으로 이동.

핀란디아 곡은 러시아의 지배를 받던 민족의식을 표현한 곡으로

연극 '역사의 정경' 마지막에 연주된 '필란드여  깨어나라' 의 전곡으로서

차갑고 움울하지만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핀란드를 잘 나타냈다고 한다..

 

핀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Jean Sibelius. 1865~1957)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시벨리우스 공원.

시벨리우스는 조국 핀란드에 대한 사랑과 민족의식 고취를 주제로 한 곡들을 작곡해 핀란드인들 에게는 사랑과 존경을 받는 작곡가로

특히 1899년에 작곡한 '핀란디아'는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시벨리우스 공원의 대표적 상징물인 시벨리우스 두상과  

24톤의 총 600개의 강철로 표현된 파이프 오르간의 모습은 사진찍기 좋은 설치미술 같은 것이다.

시벨리우스 사후 10주년 기념으로 핀란드의 대표적인 여류 조각가 헬라 힐투넨이 2년에 걸쳐서 만든 작품이란다.

처음엔 원성이 많았으나 이젠 헬싱키의 대표상품이 되었다..

 

 

시벨리우스 공원의 입구..

 

 

 

24톤의 총 600개의 강철로 표현된 파이프 오르간의 형상을 한 설치작품..

 

 

 

바닥에 카메라를 놓고 찍은 사진..

 

시벨리우스의 두상...

 

 

 

다음에 간곳은 암석교회(템펠리아우키오,Temppeliaukio).

버스에서 내려서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작은 지하에 만든 교회이다..

이 교회는 핀란드 국교인 루터교 교리와 핀란드 자연환경의 조화를 잘 보여주는 건축물로

1961년에 공모전에 당선되어 이 교회의 설계를 맡은 형제건축가(Timo/Tuomo Suomalainen)1969년에 지었다.

건축가는 도심 한가운데 화강석 바위 동산의 일부를 다이너마이트로 발파한 후 암석을 쪼개내 공간을 만들고

그 위를 원형 돔과 전면을 유리창으로 덮어서 자연광이 잘 들어올 수 있는 교회를 만들었다.

 

조명과 음향시설이 뛰어난 기존의 교회 이미지를 깨친 최첨단 교회로 콘서트와 결혼식장으로 자주 이용된단다..

높이14미터의 천정과 착시현상.

 

한 쪽 벽면에 붙어있는 3100개의 파이프가 내장된 4단 파이프 오르간도 예사롭지 않다.
이 교회는 지금까지 40년이 조금 넘은 짧은 역사에도  세계의 유명한 건축 잡지, 뮤지엄 잡지에 200회가 넘게 소개되며

'죽기 전 반드시 가봐야 할 건축물'에 꼽혀 현재 연간 50만명이 찾는 핀란드의 명소가 되었다.

 

 

천장에 유리를 대어서 자연 채광을 했다..

 

3100개의 파이프가 내장된 4단  파이프 오르간..

 

암석교회에서 버스 타러 가는 길...평화롭다..

 

 

다음은 핀란드의 영웅 ‘만네르하임(Mannerheim)’의 기마상이 있는 ‘만네르하임거리를 지나

북유럽 최대의 러시아 정교회 사원 이라는 우스펜스키(Uspenski)’사원을 보러 언덕으로...

붉은벽돌과 푸른돔과 황금빛 첨탑과 파란 하늘, 그리고 흰구름이 분위기를 더해준다..

 

 

북유럽 최대의 러시아 정교회 사원 이라는 우스펜스키(Uspenski)’사원...

 

 

버스 유리창에 비친 우스펜스키(Uspenski)’사원

 

 

우스펜스키(Uspenski)’사원 내부의 예수상과 하느님의 얼굴(윗 부분)..

 

 

이 사원에서 주장하는, 윗사진에서 확대한 "하느님의 얼굴"

하느님의 얼굴이라고 주장하며 그림을 그린곳이 전세계에서 5군데 정도 된단다..

 

 

사원 내부의 전면부...

 

 

사원의 천정 부분...신비스럽다..

 

 

밖으로 나와서 저멀리 보이는 '헬싱키 대성당'

 

 

 

우스펜스키 사원 마당에서 바다 쪽으로 난 길가의 표정..

 

 

다음은  원로원 광장으로 가서 

원로원 광장 주변의 이런저런 건물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마켓광장으로..

원로원 광장에서 부두 쪽으로 잠시만 걸어 내려가면 나타나는 곳이 마켓광장이다.

 

싱싱한 채소부터 과일, 생선 등이 매일 거래되며 신선하고 값싼 생선이 많아 'Fish Market'으로도 불리운다.

그 마켓광장에서 한국어로 "먹어봐!"를 외치던 현지 과일가게 사람들..

체리와 블랙베리 좀 사서 먹고.

 

마켓광장으로 가는 길...신호등을 건너면 바로..

 

 

싱싱한 과일이 가득하다..

 

 

노르웨이의 '푀르데'에서 따 먹었던 바로 그 산딸기 비슷한것...향도 같다..

 

 

다시 원로원 광장으로 가서

주변에 있는 소박한 대통령 관저를 봐주고, 헬싱키 국립대학과,  상업건물도 보고  

1852년에 세워진 헬싱키 대성당으로 계단을 오르는데 국립도서관을 배경으로 군악대가 음악을 들려주면서 행진을 한다.. 

  

헬싱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건물이며, 핀란드의 국교인 루터 교의 총본산이라는 '헬싱키 대성당'..

1830년에 착공, 1852년에 완공되었으며 예전에는 성 니콜라스(St.Nicholas) 교회 또는 단순히 큰 교회라고 불렀다.

처음에는 중앙 돔만 있었으나 후에 네 귀퉁이에 돔이 보완되었는데

이 건물은 바다에서 바라보면 한층 아름답다고 한다.

파란 하늘에 터키석의 색으로 돔을 얹은 지붕에 순백색의 우아한 대성당..혼을 빼놓을듯한 아름다움이다..

 

헬싱키 대성당...그리고 원로원 광장..

 

 

국립도서관

 

 

헬싱키 대성당

 

 

헬싱키 대성당의 내부..

 

 

 

정부종합청사....

 

 

 

원로원 광장 중앙에는 핀란드를 하나의 독립국가로 인정하여 의회의 구성과 핀란드어의 사용을  허락했던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Aleksandr II)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1809년부터 100년이 넘도록 러시아의 지배를 받은 핀란드,  자기 나라를 침공했던 러시아 황제의

동상을 자기 나라 중심부에 세워두는 관용???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Aleksandr II)의 동상...

마침 이날 무슨 공연을 한다고 동상과 헬싱키 대성당 사이에 천막이 생겼다..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Aleksandr II)의 동상...

 

 

 

 버스를 타고 러시아를 향하여 고고.. 

 

 헬싱키 중앙역 광장에서 잠시 정차..

중앙역 광장에 있는 "7인의 형제"를 쓴 핀란드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알렉시스 키비'의 동상이 있고

그 동상 뒤에 있는 예쁜 빨간 건물이 국립극장이다..

 

 헬싱키 중앙역...

 

헬싱키 중앙역 광장..

 

'알렉시스 키비'의 동상이 있고, 그 동상 뒤에 있는 빨간 건물이 국립극장이다..

 

헬싱키 중앙역 광장의 분위기...

 

 

버스는 다시 달리고 달려서 러시아와의 국경으로.

생각 보다는 의외로 쉬웠던 핀란드 출국수속과 러시아 입국수속을 후다닥 끝내고...

 

가끔 나타나는 고즈넉한 농촌 분위기..

 

흰꽃이 가득했던...풍경.

 

빨간 집이 도드라 진다..

 

국경....출국신고를 마치고..

 

 

러시아로 들어선 버스는 기름 때문에 잠시 쉬었다가  계속 고고..

차창에 스치는 자작나무와 소나무들...부럽다..

 

저녁빛에 빛나는  '상트뻬째르부르크' 시내를 걍 지나쳐.

음습하고 우범지대 같은 한적한 'Aliot 호텔'에 짐풀고 저녁은 한식도시락으로 객실에서 모여서 먹었다..

싼 팩키지 니까,,,걍~~ 그러려니~~하고 먹는다..

아마도 국경 통과할때 시간이 늦어지면 식당에 제 시간에 닿지 못할까봐 그런것 같다..

서쪽 저 먼 발치로 해가 땅속으로 천천히 들어간다....

 

정말로 부러운 소나무 숲...

 

아마도 고급 아피트 겠지..

 

반가운 한국기업...

 

네바강???  아님 말고..

 

저녁빛을 받아 빛나는 '성 이삭 성당'...

 

해가 지고 그 노을이 길게 꼬리를 물고 늘어진다..호텔방에서 찍었다..

 

이제 이곳 '상뜨빼째르부르크'에서 두밤을 자고 모스크바에 들러 크렘린을 보고 한국으로...

내일은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라고 할 만한 '쌍트빼째르부르크'를 관광하는 날이다..

날씨가 좋아야 한단 말이지~~~

 

 

 

 


 
 
 
 
 
 

 

 

2015년 8월5일~17일까지 13일간의 이동경로..

붉은색 : 항공이동

검은색 : 버스이동

푸른색 : 배이동

 

 

 

 

 

 

 

탈린 구 시가지..

 

2015. 8.13. 북유럽여행 9일째. 에스토니아 탈린..

 

 

 

버스는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의 국경(이름만 국경)에 있는 휴게소에서 잠시 쉬다가 달리면서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고고..

역시 시청각교육이 제일 인지라 예전에 KBS에서 방송했던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에스토니아' 편을 보여준다...

이해가 빠르다..^^

비디오 보여주고, 또 호박이라는 보석이 좋다는 둥.....^^

 

암튼 흰구름에 파란 하늘이 우리의 시야를 즐겁게 해 주면서 그림같은 들판이 이어진다..

 

 

 

일종의 연립주택인데도 그림같다... 

 

 

 들판의 말들도 평화로워 보이고..

 

 

 이쁜 집과 과수나무와 밭들도 평화로움을 더해 준다..

 

 

 왕따나무라도 좋다..

 

 

 왕따 소나무는 더 좋고..

 

 

 

 자전거를 탄 할머니의 그림은 짱이다..

 

 

드디어 탈린에 도착.

 

역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1997년)된 탈린의 중세 구시가지(13~14세기 건설)를 보러 이곳에 온거다..

  버스는 우리를 구시가지의 고지대인 톰페아 언덕에 내려주고는 간다..

먼저 들린곳은 알렉산더 네프스키 교회... 양파 돔 성당으로 에스토니아의 상징처럼 되어 있단다..

 

성 니콜라스 교회와  붉은색의 마가렛 성탑도 봐주고.. 

발트3국 가이드는 우리를 호박가게로 데리고 간다..제일 피크인 6시30~7시10분 까지...

나는 바로 돌아 나와서 빛 좋은 그림자를 만들어 주는 알렉산드로 넵스키 교회 뒷편으로 가서 한참 사진을 찍고는

호박가게로 다시 가서 팀에 합류....

그리고 구시가지를 한눈에 볼수있는 톰페아 언덕의 코투오차 전망대에서 구시가지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구시청사가 있는 라에코야 광장으로..버블쇼도 보고..

가게 입구마다 세워져 손님을 끄는 예쁜 인형들.

중세옷을 입고 사진 찍자는 사람들.

꼬마기차도 보고..비디오에서 본 아몬드(설탕.후추.생강. 계피)도 사서 맛도보고..

 

 

 툼페아 성....(퍼온 사진)

사진 윗쪽에 알렉산드로 넵스키 교회와 에스토니아 국회건물이 보인다..

 

 

러시아 제국이 발트연안을 통치하던 시대인, 1900년에 세운 '알렉산드르 넵스키 교회'... 

러시아 대공 넵스키는 1240년 지금의 에스토니아 동쪽 국경지대 나르바 전투에서

스웨덴군을 물리쳐 나라를 구한 국민적 영웅이며

2년 뒤엔 발트연안을 지배하던 독일계 기사단의 침공도 막아내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러시아 정교회를 지킨 러시아의 수호성인 이란다..

러시아 건축가 미하일 프레오브라젠스가 설계한 전형적인 복고풍 정교회 건물로,

기단은 핀란드 대리석으로 쌓았고 ​3면으로 출입 계단을 냈으며

안에 3개의 제단을 갖춘 에스트니아 최대 러시아 정교회 란다..

 

 

 

에스토니아 국회 건물..

18세기 탈린 귀족이자 토호였던 스텐복​ 백작이 돈을 대 지은 바로크양식 건물이어서 스텐복하우스라고 부른단다..

그의 저택을 거쳐 1919년부터 1991년 독립까지 법원 건물로 사용하다가

독립 후 대대적인 재공사를 거쳐 2000년 부터 에스토니아 국회 건물로 사용중... 

 

 

 성 니콜라스교회...  

 

 

 탈린은 물론 에스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인 '톰 키릭'(돔 교회)...

톰은 돔 지붕을 가리키는 단어이자 교구의 대표 성당(카테드랄)을 뜻하고..

구시가지 행정 중심을 가리키는 이곳 지명 톰페아가 톰(돔) 교회가 있는 언덕(페아)이라는 뜻이다..

명성과 역사에 비해 교회는 회벽에 소박하고 아담~~

 

 

 

 '톰 키릭'(돔 교회)의 옆면..

 

 

 '톰 키릭'(돔 교회)의 뒷편..

 

 

 

 

 

 

  '알렉산드르 넵스키 교회' 뒷면 골목에서..

 

 

 

 

 

아몬드에 꿀(또는 설탕)과 계피 소스를 버무려 낮은 불에서 20~30분 볶는

에스토니아 전통 군것질 거리를 만들고 파는 노점상...

 

 

 Eesti Teaduste Akadeemia : 뭔 말인지....^^

 

 

   '알렉산드르 넵스키 교회' 뒷골목..

 

 

   '알렉산드르 넵스키 교회' 뒤에서 인증샷..

 

 

   '알렉산드르 넵스키 교회' 뒷편

 

 

 

 

 

 

광장 주변으로 톰페아를 에워싼 성곽과 망루들..

13세기 도시 출발 때부터 쌓은 성채는 탈린 전성기 15~16세기엔 길이 4.7km 성곽과 46개 망루가 있었지만

지금은 성곽 1.85km에 망루 26개가 남아 있단다.

 

 

그래도 발트에서 가장 잘 보존된 성곽이어서 붉은 지붕을 인 망루가 줄지어 서 있는 사진이

탈린을 상징하는 대표적 풍경으로 자리잡았다.

  

 

 

 성 니콜라스교회... 

13세기 독일 베스트팔렌에서 온 상인들이 요새처럼 세운 가톨릭 성당으로 출발해

14세기 탈린 성곽이 완성되기 전까지 방어기지 역할을 겸했단다.

14세기 초 지금 모습으로 개축했고 첨탑도 그때 후기 고딕양식으로 세웠다가

17세기에 지금의 바로크식 첨탑으로 바꿨다고 한다.

 

 

 톰페아를 에워싼 성곽과 망루들..

 

 

톰페아 동북쪽 코흐투가(街) 끝에 있는 코투오차 전망대에서 바라봉 풍경...멋있다...^^

 

 구시청사의 첨탑..

 

 

 구시가지 왼쪽에 성 올라프교회의 첨탑(124m)이 보인다..중간에 전망대도 있단다..

노르웨이의 왕 올라프 2세에게 헌정된 교회란다..

 

 

 성령교회의 종탑...

 

 

 어느 가정집 지붕에 있는 수탉 풍향계...

 

 

 알렉산드로 넵스키 교회의 양파지붕..

 

 

구시청광장 서북쪽 피크가 모퉁이도 찍어주고...

 

 

  성니콜라스교회..

 

 

 톰페아를 에워싼 성곽과 망루들..

 

 

 덴마크 왕의 정원..

 

 

 '뤼히케 얄그'로 내려 가는 길...

 탈린의 구시가지의 저지대와 고지대인 톰페아를 이어주는 거리가 두개가 있는데..

짧은 다리라는 뜻의 "뤼히케 얄그" 와 긴 다리라는 뜻의 "픽 얄그"가 있다..

 

 

 '뤼히케 얄그'로 내려 가는 길에 만나는 예술가들..

 

 

 '뤼히케 얄그'로 내려 가는 길...특이한 간판..

 

 

  '뤼히케 얄그'로 내려 가는 길...성니콜라스교회..

 

 

왼쪽 건물이 첨탑을 세운 구시청 건물..오른쪽 첨탑이  성니콜라스교회..

시청이 이 자리에 처음 선 것은 13세기이고 이 건물은 1404년에 새로 지었는데

발트3국은 물론 스칸디나비아 국가들까지 포함한 북부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시청 건물이라고 한다. 
좌우 길이가 37m, 양쪽 너비가 15m 정도..
1970년까지 시청으로 쓰다 지금은 탈린 역사박물관과 연주회장, 예식장으로 쓰고 있단다.
 

 

 

 호객행위 하는 전통마차...

 

 

 구 시청앞 '라에코야' 광장의 모습..

 

 

  구 시청앞 '라에코야' 광장의 모습..

 

 

 구 시청앞 '라에코야' 광장의 모습.. 

 

 

  구 시청 건물의 일부..

 

 

  1422년 개업해 줄곧 그 자리에서 700년 가까이 영업하고 있는 '시청 약국'..

에스토니아는 물론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약국이라고 한다.

 

 

  구 시청앞 광장의 모습..버블공연을 하는 사람과 구경하는 여성..

 

 

  구 시청앞 광장의 모습..평화로운 모습이다..

 

 

 '올드한자'란 간판을 붙인 건물...레스토랑..

 

 

 볶은 아몬드를 파는 여성.. 일종의 '삐끼'^^ ... 중세 복장을 하고 있다..

 

 

 

예술인...^^

 

  

 

 

저녁은 광장에서 비루문 가는 중간쯤에 있는 중국식 식당에서..그리고 버스타고 호텔로..

 

 

 

동쪽의 비루(Viru)문....

성채엔 원래 여덟 개 문이 나 있었는데 다섯은 무너져 셋이 남았고 근대에 새로 지은 문까지 모두 네개가 있는데

 

여행자와 관광객이 가장 많이 드나들고 만남의 장소로 삼는 문이 바로 이 비루문이다..

 

 호텔에 짐 풀고 바로 나왔다..

택시(편도 8유로..) 불러 다시  찾은 탈린의 구시가지...

 일몰과 야경을 보기 위해... 톰페아 언덕으로.

알렉산드로 네프스키 교회에서 내려서 아까와는 약간 다르게 진행..

 

골목으로 해서 일단은 파트쿨리 전망대(Patkuli Vaateplatvorm)로..

 성벽 위쪽에 건물들 틈에 작은 광장처럼 전망대가 있다. 그림같은 일몰도 잠시 보고..

그리고 알렉산드로 네프스키 교회의 뒷편으로 갔다가 그 뒷편 골목으로 해서 구시청광장으로..

분위기와 추억을 위해 다시 라에코아 광장으로.

입으로 불을 뿜던 불꽃쇼 공연도 보고.

와인 한 병에 흐려지던 백야의 밤과 발틱의 여왕이라고 불릴만 한  탈린....

 

 

파트쿨리 전망대(Patkuli Vaateplatvorm)에서 본 일몰..

 

 

 

파트쿨리 전망대(Patkuli Vaateplatvorm)

 

 

 

 

 

 

 

 

 

 

 

파트쿨리 전망대(Patkuli Vaateplatvorm)에서 본 구시가지..

 

 

 

파트쿨리 전망대(Patkuli Vaateplatvorm)에서 본 일몰..

 

 

 

알렉산드로 네프스키 교회 뒤...

 

이번에  내려가는 길은 '피크 얄그(긴 다리)'로 내려가기로..​

양쪽에 선 성벽과 축대 사이로 커다란 박돌 깔린 운치있는 길이 밤이라 그런지 더 멋있어 보인다..​

 

 

저 구둣발을 잘못 놀리면 첨탑이 날아갈 듯..

 

 

 

"픽 얄그"길로 구 시청광장으로 간다.. 

탈린의 구시가지의 저지대와 고지대인 톰페아를 이어주는 거리가 두개가 있는데..

짧은 다리라는 뜻의 "뤼히케 얄그" 와 긴 다리라는 뜻의 "픽 얄그"가 있다..

멀리 성 올라프교회의 첨탑(124m)이 보인다

 

 

 

 

 

 

 

 

 

 

 

 

 

 

 

"픽 얄그"길가의 예술인들의 야외 전시장....

 

 

 

밤거리가 운치를 더한다..

 

 

 

"픽 얄그"길...작은 성문 밖에는 거리악사가 흥을 돋우고..

 

 

 

어느 가게의 디스플레이가 조명과 함께 빛이 난다..

 

 

 

 

 

 

 

구시청앞  '라에코야' 광장의 야경...이곳에서 와인도 한병 하고..

 

 

 

구 시청건물...조명을 받으니 더욱 멋있다..

 

 

 

식당으로 사용되는 올드한자 건물....옛날건물 인지는 모르겠고..

조명 때문인지는 몰라도 분위기는 있어 보인다...

 

 

 

밤도 늦고 내일의 일정이 있으니 택시를 타고 호텔로...

 

내일은 아침식사를 도시락으로 받아서 핀란드의 수도 오슬로로 가는 배에서 각자 알아서 해결하고

오슬로 투어를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 재빨리 하고 점심 식사후에 버스로 러시아의 쌍트빼째르부르크 까지 가는 일정...

늘 바쁜 일정의 팩키지여행....좋은 점은 신경쓸게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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