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5일~17일까지 13일간의 이동경로..

붉은색 : 항공이동

검은색 : 버스이동

푸른색 : 배이동

 

 

 

 

 

 

 

탈린 구 시가지..

 

2015. 8.13. 북유럽여행 9일째. 에스토니아 탈린..

 

 

 

버스는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의 국경(이름만 국경)에 있는 휴게소에서 잠시 쉬다가 달리면서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고고..

역시 시청각교육이 제일 인지라 예전에 KBS에서 방송했던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에스토니아' 편을 보여준다...

이해가 빠르다..^^

비디오 보여주고, 또 호박이라는 보석이 좋다는 둥.....^^

 

암튼 흰구름에 파란 하늘이 우리의 시야를 즐겁게 해 주면서 그림같은 들판이 이어진다..

 

 

 

일종의 연립주택인데도 그림같다... 

 

 

 들판의 말들도 평화로워 보이고..

 

 

 이쁜 집과 과수나무와 밭들도 평화로움을 더해 준다..

 

 

 왕따나무라도 좋다..

 

 

 왕따 소나무는 더 좋고..

 

 

 

 자전거를 탄 할머니의 그림은 짱이다..

 

 

드디어 탈린에 도착.

 

역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1997년)된 탈린의 중세 구시가지(13~14세기 건설)를 보러 이곳에 온거다..

  버스는 우리를 구시가지의 고지대인 톰페아 언덕에 내려주고는 간다..

먼저 들린곳은 알렉산더 네프스키 교회... 양파 돔 성당으로 에스토니아의 상징처럼 되어 있단다..

 

성 니콜라스 교회와  붉은색의 마가렛 성탑도 봐주고.. 

발트3국 가이드는 우리를 호박가게로 데리고 간다..제일 피크인 6시30~7시10분 까지...

나는 바로 돌아 나와서 빛 좋은 그림자를 만들어 주는 알렉산드로 넵스키 교회 뒷편으로 가서 한참 사진을 찍고는

호박가게로 다시 가서 팀에 합류....

그리고 구시가지를 한눈에 볼수있는 톰페아 언덕의 코투오차 전망대에서 구시가지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구시청사가 있는 라에코야 광장으로..버블쇼도 보고..

가게 입구마다 세워져 손님을 끄는 예쁜 인형들.

중세옷을 입고 사진 찍자는 사람들.

꼬마기차도 보고..비디오에서 본 아몬드(설탕.후추.생강. 계피)도 사서 맛도보고..

 

 

 툼페아 성....(퍼온 사진)

사진 윗쪽에 알렉산드로 넵스키 교회와 에스토니아 국회건물이 보인다..

 

 

러시아 제국이 발트연안을 통치하던 시대인, 1900년에 세운 '알렉산드르 넵스키 교회'... 

러시아 대공 넵스키는 1240년 지금의 에스토니아 동쪽 국경지대 나르바 전투에서

스웨덴군을 물리쳐 나라를 구한 국민적 영웅이며

2년 뒤엔 발트연안을 지배하던 독일계 기사단의 침공도 막아내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러시아 정교회를 지킨 러시아의 수호성인 이란다..

러시아 건축가 미하일 프레오브라젠스가 설계한 전형적인 복고풍 정교회 건물로,

기단은 핀란드 대리석으로 쌓았고 ​3면으로 출입 계단을 냈으며

안에 3개의 제단을 갖춘 에스트니아 최대 러시아 정교회 란다..

 

 

 

에스토니아 국회 건물..

18세기 탈린 귀족이자 토호였던 스텐복​ 백작이 돈을 대 지은 바로크양식 건물이어서 스텐복하우스라고 부른단다..

그의 저택을 거쳐 1919년부터 1991년 독립까지 법원 건물로 사용하다가

독립 후 대대적인 재공사를 거쳐 2000년 부터 에스토니아 국회 건물로 사용중... 

 

 

 성 니콜라스교회...  

 

 

 탈린은 물론 에스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인 '톰 키릭'(돔 교회)...

톰은 돔 지붕을 가리키는 단어이자 교구의 대표 성당(카테드랄)을 뜻하고..

구시가지 행정 중심을 가리키는 이곳 지명 톰페아가 톰(돔) 교회가 있는 언덕(페아)이라는 뜻이다..

명성과 역사에 비해 교회는 회벽에 소박하고 아담~~

 

 

 

 '톰 키릭'(돔 교회)의 옆면..

 

 

 '톰 키릭'(돔 교회)의 뒷편..

 

 

 

 

 

 

  '알렉산드르 넵스키 교회' 뒷면 골목에서..

 

 

 

 

 

아몬드에 꿀(또는 설탕)과 계피 소스를 버무려 낮은 불에서 20~30분 볶는

에스토니아 전통 군것질 거리를 만들고 파는 노점상...

 

 

 Eesti Teaduste Akadeemia : 뭔 말인지....^^

 

 

   '알렉산드르 넵스키 교회' 뒷골목..

 

 

   '알렉산드르 넵스키 교회' 뒤에서 인증샷..

 

 

   '알렉산드르 넵스키 교회' 뒷편

 

 

 

 

 

 

광장 주변으로 톰페아를 에워싼 성곽과 망루들..

13세기 도시 출발 때부터 쌓은 성채는 탈린 전성기 15~16세기엔 길이 4.7km 성곽과 46개 망루가 있었지만

지금은 성곽 1.85km에 망루 26개가 남아 있단다.

 

 

그래도 발트에서 가장 잘 보존된 성곽이어서 붉은 지붕을 인 망루가 줄지어 서 있는 사진이

탈린을 상징하는 대표적 풍경으로 자리잡았다.

  

 

 

 성 니콜라스교회... 

13세기 독일 베스트팔렌에서 온 상인들이 요새처럼 세운 가톨릭 성당으로 출발해

14세기 탈린 성곽이 완성되기 전까지 방어기지 역할을 겸했단다.

14세기 초 지금 모습으로 개축했고 첨탑도 그때 후기 고딕양식으로 세웠다가

17세기에 지금의 바로크식 첨탑으로 바꿨다고 한다.

 

 

 톰페아를 에워싼 성곽과 망루들..

 

 

톰페아 동북쪽 코흐투가(街) 끝에 있는 코투오차 전망대에서 바라봉 풍경...멋있다...^^

 

 구시청사의 첨탑..

 

 

 구시가지 왼쪽에 성 올라프교회의 첨탑(124m)이 보인다..중간에 전망대도 있단다..

노르웨이의 왕 올라프 2세에게 헌정된 교회란다..

 

 

 성령교회의 종탑...

 

 

 어느 가정집 지붕에 있는 수탉 풍향계...

 

 

 알렉산드로 넵스키 교회의 양파지붕..

 

 

구시청광장 서북쪽 피크가 모퉁이도 찍어주고...

 

 

  성니콜라스교회..

 

 

 톰페아를 에워싼 성곽과 망루들..

 

 

 덴마크 왕의 정원..

 

 

 '뤼히케 얄그'로 내려 가는 길...

 탈린의 구시가지의 저지대와 고지대인 톰페아를 이어주는 거리가 두개가 있는데..

짧은 다리라는 뜻의 "뤼히케 얄그" 와 긴 다리라는 뜻의 "픽 얄그"가 있다..

 

 

 '뤼히케 얄그'로 내려 가는 길에 만나는 예술가들..

 

 

 '뤼히케 얄그'로 내려 가는 길...특이한 간판..

 

 

  '뤼히케 얄그'로 내려 가는 길...성니콜라스교회..

 

 

왼쪽 건물이 첨탑을 세운 구시청 건물..오른쪽 첨탑이  성니콜라스교회..

시청이 이 자리에 처음 선 것은 13세기이고 이 건물은 1404년에 새로 지었는데

발트3국은 물론 스칸디나비아 국가들까지 포함한 북부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시청 건물이라고 한다. 
좌우 길이가 37m, 양쪽 너비가 15m 정도..
1970년까지 시청으로 쓰다 지금은 탈린 역사박물관과 연주회장, 예식장으로 쓰고 있단다.
 

 

 

 호객행위 하는 전통마차...

 

 

 구 시청앞 '라에코야' 광장의 모습..

 

 

  구 시청앞 '라에코야' 광장의 모습..

 

 

 구 시청앞 '라에코야' 광장의 모습.. 

 

 

  구 시청 건물의 일부..

 

 

  1422년 개업해 줄곧 그 자리에서 700년 가까이 영업하고 있는 '시청 약국'..

에스토니아는 물론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약국이라고 한다.

 

 

  구 시청앞 광장의 모습..버블공연을 하는 사람과 구경하는 여성..

 

 

  구 시청앞 광장의 모습..평화로운 모습이다..

 

 

 '올드한자'란 간판을 붙인 건물...레스토랑..

 

 

 볶은 아몬드를 파는 여성.. 일종의 '삐끼'^^ ... 중세 복장을 하고 있다..

 

 

 

예술인...^^

 

  

 

 

저녁은 광장에서 비루문 가는 중간쯤에 있는 중국식 식당에서..그리고 버스타고 호텔로..

 

 

 

동쪽의 비루(Viru)문....

성채엔 원래 여덟 개 문이 나 있었는데 다섯은 무너져 셋이 남았고 근대에 새로 지은 문까지 모두 네개가 있는데

 

여행자와 관광객이 가장 많이 드나들고 만남의 장소로 삼는 문이 바로 이 비루문이다..

 

 호텔에 짐 풀고 바로 나왔다..

택시(편도 8유로..) 불러 다시  찾은 탈린의 구시가지...

 일몰과 야경을 보기 위해... 톰페아 언덕으로.

알렉산드로 네프스키 교회에서 내려서 아까와는 약간 다르게 진행..

 

골목으로 해서 일단은 파트쿨리 전망대(Patkuli Vaateplatvorm)로..

 성벽 위쪽에 건물들 틈에 작은 광장처럼 전망대가 있다. 그림같은 일몰도 잠시 보고..

그리고 알렉산드로 네프스키 교회의 뒷편으로 갔다가 그 뒷편 골목으로 해서 구시청광장으로..

분위기와 추억을 위해 다시 라에코아 광장으로.

입으로 불을 뿜던 불꽃쇼 공연도 보고.

와인 한 병에 흐려지던 백야의 밤과 발틱의 여왕이라고 불릴만 한  탈린....

 

 

파트쿨리 전망대(Patkuli Vaateplatvorm)에서 본 일몰..

 

 

 

파트쿨리 전망대(Patkuli Vaateplatvorm)

 

 

 

 

 

 

 

 

 

 

 

파트쿨리 전망대(Patkuli Vaateplatvorm)에서 본 구시가지..

 

 

 

파트쿨리 전망대(Patkuli Vaateplatvorm)에서 본 일몰..

 

 

 

알렉산드로 네프스키 교회 뒤...

 

이번에  내려가는 길은 '피크 얄그(긴 다리)'로 내려가기로..​

양쪽에 선 성벽과 축대 사이로 커다란 박돌 깔린 운치있는 길이 밤이라 그런지 더 멋있어 보인다..​

 

 

저 구둣발을 잘못 놀리면 첨탑이 날아갈 듯..

 

 

 

"픽 얄그"길로 구 시청광장으로 간다.. 

탈린의 구시가지의 저지대와 고지대인 톰페아를 이어주는 거리가 두개가 있는데..

짧은 다리라는 뜻의 "뤼히케 얄그" 와 긴 다리라는 뜻의 "픽 얄그"가 있다..

멀리 성 올라프교회의 첨탑(124m)이 보인다

 

 

 

 

 

 

 

 

 

 

 

 

 

 

 

"픽 얄그"길가의 예술인들의 야외 전시장....

 

 

 

밤거리가 운치를 더한다..

 

 

 

"픽 얄그"길...작은 성문 밖에는 거리악사가 흥을 돋우고..

 

 

 

어느 가게의 디스플레이가 조명과 함께 빛이 난다..

 

 

 

 

 

 

 

구시청앞  '라에코야' 광장의 야경...이곳에서 와인도 한병 하고..

 

 

 

구 시청건물...조명을 받으니 더욱 멋있다..

 

 

 

식당으로 사용되는 올드한자 건물....옛날건물 인지는 모르겠고..

조명 때문인지는 몰라도 분위기는 있어 보인다...

 

 

 

밤도 늦고 내일의 일정이 있으니 택시를 타고 호텔로...

 

내일은 아침식사를 도시락으로 받아서 핀란드의 수도 오슬로로 가는 배에서 각자 알아서 해결하고

오슬로 투어를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 재빨리 하고 점심 식사후에 버스로 러시아의 쌍트빼째르부르크 까지 가는 일정...

늘 바쁜 일정의 팩키지여행....좋은 점은 신경쓸게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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