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일정은 5월 18일 인천~청도(칭따오)~의창~무산(1박)~소삼협과, 장강유람, 백제성~봉절(1박)

~은시대협곡 거점마을(1박)~은시대협곡, 운룡지봉,고속열차,~ 중경(1박)~대족석각~중경(1박)

~천생삼교, 용수협지봉, 인상무륭~무륭(1박)~부용동굴~중경(1박)~5월 25일 인천 도착..





봉절에서 은시대협곡 거점마을, 그리고 '은시'시(市) 까지의 길은 거의 지방도 라서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주변경관은 환상 이었다..



5월 20일

알람소리에 잠이 깨어 밖을 보니 아직도 비가 내린다..
비는 사진의 적인디~~하지만 어쩌랴~~~

일어나서 준비하고 7시에 아침을 먹고 8시40분 출발..


출발하려고 기다리는 중....비바람에 부겐베리아가 꽃을 떨어뜨렸다..


봉절에서 묵었던 호텔 로비에 있는 나무조각...'미륵불'

천년정도 수령의 '남목수'에 새긴 높이 2,8m, 무게 1,5톤 이란다..


봉절에서 묵었던 호텔 로비에 있는 '구당협'..그림..

구당협은 가을 단풍이 들었을때가 가장 멋있다고 한다..



'봉절(펑지에)'...옛 이름 '기주'는 삼국지를 통해서 귀에 익은 이름이지만

봉절이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본 도시... 개발의 바람으로 엄청 크게 느껴진다...
아마도 삼협댐 때문에 신도시가 되어서 그런듯...


좁은 땅에 건물들이 빼곡하다..




봉절에서 은시대협곡의 거점마을 까지 160Km정도를 약 4시간 걸린다는데...


새로 생긴 도로와 긴 터널을 가다가 '은시대협곡'이 자리한 곳까지를 고속도로가 아닌 시골길을 간다...

이곳으로 가는길이 더 빠르고 경치도 더 좋단다....

비가 내리는 산길을 가면서 경치 좋은 곳이 나타나면 내려서 사진도 찍고

높은 산을 휘감아 올라 간다..


'봉절'에서 은시대협곡으로 가는 시골길 에서의 풍경...비온 뒤 운무가 흥을 더해 주었다..


'봉절'에서 은시대협곡으로 가는 시골길 에서의 풍경...비온 뒤 운무가 흥을 더해 주었다..



'봉절'에서 은시대협곡으로 가는 시골길 에서의 풍경...비온 뒤 운무가 흥을 더해 주었다..


버스를 타고 한참이나 올라 왔는데도 농가와 농경지가 있다..


얘네들의 전통 묘지인가보다..



흥륭이라는 '진'을 거쳐 '분수령'이라는 고개이름이 걸린 표지판도 보고..

12시에 '판교'라는 '진'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으면서 휴식...

1시가 넘어서 판교를 출발....


고개이름이 '분수령'....

이 작은 고개가 우리가 아는 그 '분수령'인지 ...


점심을 먹은 '판교'라는 작은 동네...'풍우교'가 보인다..


작은동네의 식당이지만 음식은 푸짐하고 좋았다..빠이주를 곁들여서 그런가~~



1시에 판교라는 '진'을 출발하여 다시 시골길을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높은 언덕에서 갑자기 저 아래 계곡을 향하여 곤두박질 하듯 내려 달리다가

다시 힘겹게 올라 가기를 반복 하다가 오른쪽에 보이는 대단한 폭포가 우리를 버스에서 내리게 했다..

그것도 세 개가 거푸 나타났다...


은시대협곡을 거의 다 왔을때 좋은 풍경들이 연이어 나타난다..


하트 모양의 잘려 나간 바위도 특이 하지만 그 한가운데를 뚫고 내려오는 폭포...대단하다..

이렇게 대단한 폭포를 두고도 제대로 된 안내판이 없다...




3시에 '은시대협곡'이 자리잡은 마을에 도착하여 '여얼곡호텔'에 입실..
은시대협곡 칠성채의 장관이 보이는 전망 좋은 방에서 쉬다가..
나는 아래 마을로 내려가 사람들을 만나 이런저런 얘기와 사진...


주차장에 고인 물에 반영이 된 칠성채..


마을의 어느 마음씨 좋게 보이는 할머니..평화로워 보인다..



구름을 아래에 두니 칠성채의 위용이 한층 더해 보인다..


이 동네의 어느집에 빨간 장미가 돋보인다..


동네 한바퀴 돌다가 만난 동네 꼬맹이들...은시대협곡 칠성채의 위용을 배경으로 모델을...


담배를 많이 피워서 치아가 시커멓게 변해있다...

한번 빨아보니 그렇게 독하게 느끼지는 않는다..

 


5시반에 다시모여

식사하러 차를 타고 여기저기 찾아 다니다가 6시반에 어느 근사한 식당..
어느 현지인의 집에서 밀주로 담근 빠이주를 1,5리터에 24위안 즉 한화로 약 4,500원씩 3병을 사서

식당에서 편안하고 푸짐하게 좋은 안주와 요리로 약 두시간을 음주와 식사를 하고
호텔에 드와 남은 두병을 들고 방에서 2차..

창밖으로는 안개가 수시로 칠성채의 산 봉우리를 감쌌다가 풀어줬다를 반복한다..


식당에서 저녁....진지한 대화...그리고 빠이주(밀주)...


밤에 빠이주 한잔 하다가 베란다에서 찍은 칠성채의 야경..



내일은 7시에 아침,  그리고 8시반에 출발하여 은시대협의 칠성채를 완주하고 

'이천'이라는 도시에서 저녁에 고속열차를 타고 '중경'으로 간단다..



5월21일 토요일

6시 조금 넘어서 문을 열고 밖을 보니 구름도 적당히 오락가락 하면서 비는 오지 않고 파란 하늘이 보인다..


아침에 날씨가 궁금하여 문을 열고 내다보니 파란하늘이 반갑다..


아침에 바라본 칠성채의 모습...'절벽화랑(绝壁画廊)'에 잔도가 보인다...망원으로 주욱~~~ 당긴 사진..



아침을 먹고 8시40분경에 케이블카 타러 고고...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잠시 후에 케이블 카 타는 곳에 도착하여 표 검사 하고..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바로 케이블카를 타고 슝~~~~


주차장에서 본 칠성채..


이 지방 사람들의 기호식품인 훈제돼지고기..


황반장님......^^  미륵불과 흡사하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다가 내려다 보이는 '운룡하지봉'의 모습...폭포도 보이고 구름다리도 보이고..


케이블 카를 타고 오르는 도중의 풍경...칠성채 반대편의 모습이다..



거대한 바위산이 칠성채이다. 봉우리가 7개 인가???


케이블카는 칠성채의 암벽산의 제일 왼쪽에 도착한다.

약20여분을 가서 정상에 내려서 주변을 살짝 조망해 주고 사진도 찍어주고...주변경치를 봐 주면서 나간다..

'절벽화랑(绝壁画廊)'은 공사중이라 패스..


케이블카를 내려서 바라본 먼 풍경..칠성채의 반대편 모습....

이곳 모두가 개발이 되면 대단하겠다...

거대한 암봉에 자리한 '절벽화랑(绝壁画廊)'은 공사중이라 직접 걷지는 못했다..



가다가 경치 좋은곳이 나타나면 사진 찍고 멀리 풍경도 봐주고....

다시 잔도를 타고 커다란 바위산을 옆으로 가고..
11시에 산정의 호텔에서 도착하여 점심을 먹는다..

잔도는 이곳에도 있고..



12시에 다시 출발하여 좋은 경치에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멀리 이 동네의 전경도 봐 주면서

이곳 은시대협곡, 칠성채의 하일라이트라고 자랑하는 일주향에서는 잠시 쉬면서 사진도 찍고.....

마지막 내려올때는 그래도 에스컬레이트가 놓여져 있어서 그걸 타고 내려 오니 조금 낫다...

얘네들은 전 구간을 돌계단으로 만들어 놓으니 정말로 힘들다..


중간중간 대단한 풍광이 펼쳐진다..



  대단한 풍경이다..


 


저 멀리 '운룡하지봉'으로 떨어지는 폭포..


아주 멀리 이름모를 폭포가 또 보인다..



칠성채의 하이라이트 봉우리 '일주향(一炷香)'..우리말로 하면 '촛대바위'..

높이는 자그마치 150미터인데 최소직경은 4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고..



대단한 바위들 사이로 난 길을 걸음걸이도 가볍게 나아간다..


뭔가가 이름이 있을법한 바위.....


쌍둥이 봉...




보기에 좋다..





커플봉..


커플봉..의 윗부분만 확대....


'모자정심'이란 이름이 붙은 바위...


햇빛을 받아 더더욱 예쁘게 보인다...


본격적인 하산길....너무 가파르다...조심 또 조심..


저멀리 예전에 케이블카가 없을때 오르던 길이 보인다...


너무 멋있어 보이는 어느 농가...


저멀리 농가를 망원으로 주우우우욱~~땡겼다...


풍경이 너무 좋다..


한참 내려오니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힘을 많이 덜었다..


은시대협곡의 칠성채를 내려와서 바라 본....칠성채의 위용..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일찍 내려온 덕분에 '운룡하지봉(云龙河地缝)'을 내려 간다...

은시대협곡과 더불어 'AAAAA' 풍경구란다...

힘들지만 내려가니 저 아래로 좁은 협곡에 폭포가 보인다...

두개만 보고 다른 일행의 하산 시간에 맞춰 1개는 보지 못하고 올라 온다....


'운룡하지봉(云龙河地缝)'을 내려 가는 다리에서 본 모습..

아래에는 '운룡하지봉'이 보이고 위로는 은시대협곡의 '칠성채'가 보인다..



오색황룡폭포..


'운룡하지봉'의 '무지개 폭포'..


출렁다리(벽합교)에서 올려다 본 풍경...


이름모를 나무와 풍뎅이...




잠시 쉬다가 다른 일행을 만나 셔틀버스로 3시40분에 터미널로 가서 우리 버스로 갈아타고
고속열차를 타러 이천역으로 가다가 공사로 길이 끊겼다고 하여 '은시'시(市)로 가서

최작가가 은시~이천역 표를 사러가고 나머지 일행은 저녁 먹으러 역 근처에서 저녁...
저녁을 대충 먹고 뛰어가서 6시38분 고속열차를 타고 충칭으로 출발...


'은시'시로 이동하는 중에 나타나는 멋있는 풍경들....모두가 은시대협곡의 일부란다..



'은시'시(市)로 고속열차를 타러 가는 도중에 본 협곡...은시대협곡의 일부란다..

이곳도 개발이 되면 더더욱 굉장 하겠다..


'은시'시(市)로 고속열차를 타러 가는 도중에 본 협곡...은시대협곡의 일부란다..

이곳도 개발이 되면 더더욱 굉장 하겠다..


'은시'시(市)로 고속열차를 타러 가는 도중에 본 협곡...은시대협곡의 일부란다..

이곳도 개발이 되면 더더욱 굉장 하겠다..


'은시'시내로 들어가는 다리 ...이름이 '홍기대교'...

아마도 모택동이 장정시절에 이곳도 지나간 듯 하다..


'은시'의 은시역 앞의 모습..



기차는 거의 터널로만 다니고...시원한 맥주500ml 한캔에 15위안...싸고 좋다....
7시 조금 넘어서 이천에 도착..
도시규모가 커 보이지는 않지만 고층빌딩도 많이 보이고(아파트) 서쪽  하늘에는 좋은 여명을 보일듯이
구름도 적당하고 색깔도 예쁘다...
상해 홍교역에서 출발했다는 이기차..밤 9시20분에 중경 도착한다는 메세지가 객실내에 써있다....


한참을 가다가 우연히 좌측 창밖을 보는데 파란 하늘에 보름달이 두둥실 떴다..
오늘이 음력으로 4월 15일 인 것이다...
이번 여행이 저 보름달 처럼 거침없이 잘 끝났으면 좋겠다..
기차는 시속  200Km를 넘지 않는다.
밤 9시20분에 중경의 북역에 도착하여 버스로 잠시 이동하여 호텔 방에는 10시가 넘어서 입실...


고속열차에서 본 '은시'시의 일부모습..



중경으로 가는 고속열차안에서 찍은 어느 마을의 사진...사진 위쪽에 고속도로가 보인다..



고속열차에서 내려서 본 '중경북역'...


중경남역 앞에 있는 호텔...외관은 멋있다..


내일은 6시 일어나 7시에 3층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8시에 대족(大足, 따쭈)을 항하여 출발 한단다..





 

 

 

 

 

 

전체적인 일정은 5월 18일 인천~청도(칭따오)~의창~무산(1박)~소삼협과, 장강유람, 백제성~봉절(1박)

~은시대협곡 거점마을(1박)~은시대협곡, 운룡지봉,고속열차,~ 중경(1박)~대족석각~중경(1박)

~천생삼교, 용수협지봉, 인상무륭~무륭(1박)~부용동굴~중경(1박)~5월 25일 인천 도착..

 

 

 

무산~봉절 일정...

소삼협~소소삼협~장강크루즈~구당협~백제성~봉절..

 

 

 

5월 18일

5월18일 아침 4시에 일어나 대충 씻고 나와서 4시20분에 출발하여 신나게 달려 6시에 인천공항 주차대행 맡기고

약속장소에서 일행들 만나 중경문화기행을 시작한다..

서로 얼굴은 처음이지만 반가운 인사를 하고...

 

 

칭따오로 가는 비행기는 8시40분에 출발..
중국시간 9시20분에 칭따오공항에 도착하여 짐 찾고 다시 짐 부치고(항공사가 달라서 다시 부쳐야 한다나~~)

시간은 많이 남고 오후 2시 비행기 이므로 알아서 점심을 먹어줘야 한다..

마침 2층에 간단한 식당들이 있어서 2층으로 올라가..쌍합원에서 면으로 간단히 요기..
싸고도 푸짐하고 특히나 이곳의 명물인 칭따오맥주가 1병에 15위안...좋다..

 

 

쌍합원 이라는 식당에서 면과 만두, 그리고 칭따오 맥주로 간단 점심..

 

 

쌍합원 식당의 분위기...

 

 

청도공항 밖에서 멀리 라오산을 바라보며...

5년전의 공항모습이 아닌듯 하다..

 

 

5년만에 다시 온 청도(칭따오)...멀리 '라오산'이 보인다...

공항에서 쭈우우욱~~ 땡겼다...멀리서 봐도 대단한 명산이다..

 


쉬면서 여기저기 눈요기 하다가 1시50분 비행기로 의창으로 출발..
약 2시간 동안 산이 거의 없는, 농경지가 끝없이 이어지는 부러운 땅을 내려다 보면서 4시에 '의창'공항에 도착..

삼협댐의 고장답게 공항청사도 삼협을 강조하고 예전 삼국지의 전설을 여기저기 표현 하려고 애쓴다..

 

 

'의창' 공항 청사...독특하게 잘 지었다는 느낌이다..

 


4시반 경에 의창공항을 출발하여 무산으로 출발..

여기서 부터는 평지가 거의 없는 산악지역을 굴을 뚫고 다리를 놓아 작년에 새로 건설했다는 고속도로 덕분에

약 4시간걸려 무산 도착....

 

의창에서 '무산'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

절벽에 암자가 멋들어지게...

 

 

 

외국이라 그런지 뭐든지 색다르고 좋게 보인다..

 

 

의창에서 '무산'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

우리와 비슷하게 모내기도 하고...산세는 험하지만 다랭이 논은 반갑다..

 

 

 

저 높은곳까지 길을 내어...또한 이쁘게 보인다..

 

 

'무산(우산)'톨게이트...무산 이라는 지명 대신에 '소삼협'이라는 유명 관광지 이름을 사용한다..

 


산악지형인 탓도 있겠지만 삼협댐 때문에 평지가 거의 없는 무산...

경사진 길에 아파트, 빌딩, 도로, 공원, 상가, 호텔....
아무튼 고갯마루부터 강가 까지 빼곡한 건물에 늘어나는 차량에 좁아진 도로..

강건너에는 불빛이 늘어서 있고..

 

우리는 강가의 어느 식당에 들어가 황반장이 내 놓은 '마오타이주'를 곁들여

처음 보는 중국요리에 눈과 코를 최대한 열어놓고 중국냄새 맡기에 정신 없었다...

입이 즐겁고 말이 많아지니 셔터를 눌러대는 것은 덤이다...

 

 

사진에 안찍힌 요리가 더 많다..

 

 

 

내일은 아침을 일찍 먹고 소삼협과 소소삼협을 유람하고 커다란 유람선을 타고

이곳 '무산'에서 '봉절(펑지에)'까지 장강을 거슬러 올라간다고..

 

5월 19일

5월19일 아침 6시에 일어나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하여... 

바로 배를 타고 소삼협과 소소삼협을 보고

11시반에 배를 바꿔타고 장강유람의 하이라이트인 구당협을 지나 봉절(옛지명은 기주)까지 배로 이동 한단다..

 

소삼협이란 장강삼협의 제2협인 무협의 초입에서 크루즈선으로는 다니지 못하는

대녕하(大寧河) 물줄기를 작은 유람선으로 갈아타고

용문협(龍門峽), 파무협(巴霧峽), 적취협(滴翠峽), 3곳의 협곡 50km를 왕복하는데 실제로 경관이 삼협 못지않다고.

그리고 소소삼협은 소삼협의 끝 부분에서 다시 좁은 물길의 3개의 협곡이 이어지는 물길을

더 작은 배로 바꿔타고 다녀오는 코스이다..

 

비가 흩뿌리는 가운데 놀라운 경관을 보여주는 소삼협과

다시 작은 배로 갈아타고 마치 좁은 수로 같은 소소삼협을 유람하고 무산으로 돌아왔다..

 

용문협....이려니~~

 

 

 

현지 중국인....포즈를 취해줘서 찍었더니 너무 예쁘게 나왔다고 난리를 피워서 사진 파일을 보내줬다..

표정이 아주 자연 스럽다...

 

파무협~~

 

 

 

 

협곡이 이어 지다가 넓은 호수 같은 곳이 나온다..

 

 

 

 

 

적취협~~

 

 

원래 있던 예전의 잔도는 저 아래 물속에 있고 새로 관광용으로 만든 잔도가 보인다...

 

 

 

 

더 작은 유람선으로 갈아타고 소소삼협으로 출발...

 

 

무늬만 뱃사공(배 뒤에 모터가 달려있다)이 사진을 위한 포즈를 취해준다..

 

 

 

 

절벽에 뚫린 작은 동굴에 오래된 '목관'이 있다..

 

 

 

 

 

 

소소삼협의 거의 끝에서 배는 돌아 나온다..

 

 

 

 

 

 

 

 

 

비가 오는 배의 지붕에 맺힌 물방울...

그 물방울에 산이 숨어들어 거꾸로 보여준다....가끔은 세상을 거꾸로 보는것도 괜찮다..

 

 

 

 

소삼협 유람을 마치고 나오면서 나타나는 고속도로의 다리..

 

 

소삼협 유람을 마치고 11시반에 바로 커다란 크루즈 배로 갈아 탄다..

이 배는 의창에서 중경 까지 가는 2박3일의 '크루즈선' 인데 중간의 '무산'에서 '봉절' 까지의 두시간만 타고

장강의 제일 멋진 부분만 배를 타고 간다..

황반장 말로는 이런 경우는 처음 있는 경우로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모양이다.


장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중간에 배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운무가 피어 오르는 좋은 경치를 보면서 

최작가로 부터 중국의 역사와 지명과 인물들과 소설속의 삼국지의 주인공들과 실제의 인물들을 적절히 배치한 재미있는 강의를

들으면서 빠이주와 맥주와 요리도 곁들인 맛있는 점심을 먹고나니 세상에 부러울게 없다.

 

 

'무산'에서 '봉절' 까지의  장강 크루즈 선상에서의 재미있는 '선상강의'...

 

 

크루즈 선상 식사....간단하지만 분위기 좋고 맛도 좋고..

 

 

무산에서 '봉절'로 가는 크루즈를 타고 장강을 거슬러 올라 는 중~~ 멋진 경치가 쭈우우우욱~~ 이어진다..

 

잠시후에 중국돈 10위안 짜리의 모델이 된 구당협을 지나면서 스케일 큰 정말로 멋진 풍광에 넋을 잃는다..

장강삼협중의 하나인 구당협이다...

 

장강삼협(長江三峽)

 

 

 

장강삼협(長江三峽)은 중국 중경시와 호북성의 의창까지의 장강 주류에 있는 세개의 협곡을 말한다..

위 지도의 좌측 상류로부터 ​

제1협이 백제성 바로 옆의 구당협(瞿塘峽, 취탕샤)으로서 길이는 8km에 불과하나 구당협 입구의 기문(夔門)은 폭이 100m로 삼협에서도 가장 좁으며 양안에 강수면에서의 높이가 1,200m에 이르는 높이 솟은 석회암 절벽이 문기둥과 같이 서 있어 매우 웅장한데 10 위안화 화폐의 그림으로 넣을 정도로 중국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유명한 곳이다.

 

제2협 무협(峽, 우샤)으로서 무산산맥을 양자강이 꿰뚫고 지나가는 45km의 구간인데 무산(巫山)의 12봉을 시작으로 수려한 경관이 많은데 그중 신녀봉(神女峰)이 유명하다.  이곳 무협 초입에서 작은 배로 갈아타고 대녕하의 소삼협(小三峽) 관광을 한다.

 

제3협 서릉협(西峽, 시링샤)으로서 66km의 구간으로서 의창의 삼두평에 이르기까지 가장 길고 험난하여 선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으나 1988년의 갈주댐(삼협댐의 38km 하류)에 이어 2009년의 삼협댐 완공으로 삼협 모두 수위가 높아져서 이제는 잔잔한 호수같은 존재가 되어 예전보다 편안해 졌으나 경관은 여전 하다고 하겠다..

예로부터 "瞿塘雄 巫峽秀 西陵奇"라고 하여 구당협은 웅장하고, 무협은 수려하고, 서릉협은 기괴하다, 하였다고...

 

 

 

구당협의 거대한 절벽을 광각으로도 잡히지 않아서 '파노라마'로...찍었다..

 

 

 

 

중국돈 10위안 짜리와 구당협...

 

 

'구당협'의 기문(夔門)이 보인다.   夔: 조심할 기

 

 

사진 가운데의 앞쪽이 '백제성'이다...

예전에는 산위에 있었던 성(城) 이었지만 지금은 삼협댐 때문에 섬이 되었다...

 

 

 

 

구름이 잔뜩 끼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

 

 

 

 

봉절 선착장에 도착...

청나라때 이 탑을 만든 후 과거시험에 급제자가 많이 생겨 이름도 바뀌었다는 요규탑(耀圭塔)이란다..

 

이백, 백거이두보소동파등 수많은 시인이 백제성의 아름다움을 예찬해 시성(诗城)으로도 불린다.

"시성봉절"이라는 글......유명한 시인 5명의 석상이 있는데 한 사람은 누군지 모르겠다..

 

옛지명이 "기주"인  '봉절'의 선착장에서 배에서 내려 어제의 우리 버스를 타고 잠시후에 5Km 떨어진 백제성을 간다.

백제성(白帝城) 원래 이름은 자양성(子阳城)인데 서한 말기 공손술이 우물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자 자신이 황제가 될 징조라며 스스로를 백제(白帝) 칭하고 성 만들어 '백제성'이라 불렀다.   

이후 유비 관우 장비 원수를 갚기위해 손권과 전투를 벌이다 의창 이릉(夷陵)전투에서 참패후

이곳 백제성에서 홧병으로 죽으면서 후사를 제갈량에게 맡긴 유비탁고(刘备托孤) 고사를 남긴곳이다

제갈량은 유비의 유언을 받들어 후주 유선에게 결의를 다진 출사표를 썼다

백제성은 이백의 시 "조발백제성(아침에 백제성을 떠나다)"으로도 유명하며

백거이두보소동파등 수많은 시인이 백제성의 아름다움을 예찬해 시성(诗城)으로도 불린다

백제성은 장강삼협의 입구인 구당협의 길목에 위치해 있고

중국의 십원지폐에 있는 구당협 모습은 백제성에서 바라본 것 이란다

 

예전에는 높은 산에 있었지만, 지금은 삼협댐 때문에 섬이 된 백제성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리는 착실하게 다 돌고 4시40분경에 버스를 타고 숙소로 출발한다...

 

 

백제성으로 가는 문....비가 내린다..

 

 

 

이제는 성에서 섬이 된 백제성....다리를 건너야 한다..

 

 

 

 

제갈공명 석상.. 후주(後主) 유선에게 결의를 다진 출사표를 썼다..

뒤의 흰 돌에 출사표와 후출사표를 새겨 놓았다..

 

 

 

 

도원결의를 맺은 3형제도 모두 사라진 백제성의 어느 풍경...

비가 내린다..

 

 

 

 

구당협이 보이는 곳으로 이동중....비는 계속 내리고..

 

 

 

 

유람선은 그래도 다닌다..

 

 

 

백제성의 백제묘(사당)...예전에는 공손술을 제사 지내던 사당 이었는데...지금은 당연히 유비..

 

 

 

 

유비와...

 

 

 

관우, 장비와..

 

 

 

제갈공명의 상이 모셔져 있다..

 

 

 

 

사당 안에서도 비는 계속 내리고...

 

 

 

 

날아 갈듯한 정자는 강가에서 긴 세월을 보았으리라...인생무상을 얘기 했을까???

 

 

 

'탁고당'....백제성에서 홧병으로 죽으면서 후사를 제갈량에게 맡긴 "유비탁고" 고사를 남긴곳이다..

그 마음이 어땠을까.... 짠 하다..

 

 

 

 

 

뒷편에 '용수'...뿌리는 다르지만 위 줄기는 또 한몸이 되어 후대들에게 교훈을 준다..

 

호텔이 있는 봉절로 간다는데...
아까 배에서 내린 선착장 근처가 아니라 비는 오는데 차는 막히고 2시간 정도를 가서 봉절현의 도심에 도착..
봉절호텔(4성)에 짐 풀고 6시반에 느긋하게 '훠궈'로 유명한 식당에서 마오타이와 맥주와 훠궈로 저녁을..
사천성의 제대로 된 음식인 매운맛을 제대로 체험하는듯...매운음식이 들어가니까 땀이 비오듯 한다..
이렇게 습한 동네니까 땀을 흘려서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는..

 

 

마오타이주와 맥주와 '양고기'로 훠궈를...

 


저녁을 잘 먹고 돌아오면서 마트에서 요즘이 제철이라는 체리와 해바라기씨 사고, 들어와 씻고 잠~~
내일은 7시에 아침식사 하고...은시대협곡으로 간단다..

 

 

 

 

 

우연히 기회가 닿아서 한다리 건너 지인이 진행하는 이번 여행에 동참을 하게 되었다..

'최종명' 이라는 이 사람은 중국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중국에 관한 정말로 좋은 인문서적(13억인과의 대화, 민란)냈고

중국에서 7년간 거주하면서 중국내 여러 곳곳을 직접 발로 걸으면서 체득한 지식 또한 대단한 사람이었다..

그동안 장강삼협 이라던가, 대족석각 이라던가, 은시대협곡의 이름만 들었지 실제로 가 보지는 못했는데

얘기를 듣고는 단숨에 신청하고 이번에 7박8일의 여행을 다녀 온 것이다..

이번 여행은 기대 이상의 풍광과 문화유적을 보여줬고 '인상무륭' 공연 또한 좋았다..

중국은 다녀올때 마다 느끼는 것은 경제 발전 속도에 비례하여 전 국토의 도로와 철도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래서 아쉬운 점은 옛날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중국 전통의 문화가 사라지고 사람도 변해 간다는 것이다..

 

이번에 다녀온 중경(충칭)의 무륭현(우롱)의 관광국에서 우리가 받은 접대도 단순히 아부가 아닌 자기 고장의 관광상품인

무륭현을 알리고자 하는 깊은 열정과 배려에 감동도 쬐끔하고...

중국내에서 우리를 인솔한 북경의 '황반장'님도

열과 성을 다해서 노마진 여행을 무리없이 편안하게 우리를 이끌어 주었다...

다시한번 최종명님과 황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전체적인 일정은 5월 18일 인천~청도(칭따오)~의창~무산(1박)~소삼협과, 장강유람, 백제성~봉절(1박)

~은시대협곡 거점마을(1박)~은시대협곡, 운룡지봉,고속열차,~ 중경(1박)~대족석각~중경(1박)

~천생삼교, 용수협지봉, 인상무륭~무륭(1박)~부용동굴~중경(1박)~5월 25일 인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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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 공항 청사...독특하게 잘 지었다는 느낌이다..

 

 

 

의창에서 '무산'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

절벽에 암자가 멋들어지게...

 

 

 

의창에서 '무산'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

우리와 비슷하게 모내기도 하고...산세는 험하지만 다랭이 논은 반갑다..

 

 

'무산'에서 소삼협[용문협(龍門峽) 파무협(巴霧峽) 적취협(滴翠峽)]을 유람한다..

장강삼협(구당협, 무협, 서릉협)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경관은 장강삼협 못지 않다고 자랑이다..

 

 

 

 

 

 

 

원래 있던 예전의 잔도는 저 아래 물속에 있고 새로 관광용으로 만든 잔도가 보인다...

 

 

소소삼협으로 유람...

 

 

무산에서 '봉절'로 가는 크루즈를 타고 장강을 거슬러 올라 는 중~~~

 

 

 

장강삼협의 첫번째 협곡인 '구당협'의 관문인 '기문'...

중국 지폐인 10위안의 모델이다..

 

 

다음에 간곳은 유비가 손권에게 참패한 이릉(夷陵 현재의 호북성湖北省 의창宜昌)에서 얻은 홧병으로

유비가 죽었다는 백제성(白帝城)...

 

제갈공명 석상.. 후주(後主) 유선에게 결의를 다진 출사표를 썼다..

뒤의 흰 돌에 출사표와 후출사표를 새겨 놓았다..

 

 

 

'탁고당'....백제성에서 홧병으로 죽으면서 후사를 제갈량에게 맡긴 "유비탁고" 고사를 남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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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절'에서 은시대협곡으로...

 

'봉절'에서 은시대협곡으로 가는 시골길의 풍경...비온 뒤 운무가 흥을 더해 주었다..

 

 

'봉절'에서 은시대협곡으로 가는 시골길의 풍경...비온 뒤 운무가 흥을 더해 주었다..

 

 

 

은시대협곡을 거의 다 와서의 대단한 풍경...

정상적인 일정에서는 보지 못하는 풍경이다..

 

 

은시대협곡을 거의 다 와서의 대단한 풍경...

정상적인 일정에서는 보지 못하는 풍경이다..

 

 

 

동네 한바퀴 돌다가 만난 동네 꼬맹이들...은시대협곡의 위용을 배경으로 모델을...

 

 

 

밤에 빠이주 한잔 하다가 베란다에서 찍은 칠성채의 야경..

 

 

아침에 바라본 은시의 모습...'절벽화랑(绝壁画廊)'에 잔도가 보인다...망원으로 주욱~~~ 당긴 사진..

 

 

케이블 카를 타고 오르는 도중의 풍경...

 

 

케이블카를 내려서 바라본 먼 풍경..

 

 

거대한 암봉에 자리한 '절벽화랑(绝壁画廊)'은 공사중이라 직접 걷지는 못했다..

 

 

잔도는 이곳에도 있고..

 

 

중간중간 대단한 풍광이 펼쳐진다..

 

 

은시대협곡의 하이라이트 봉우리 '일주향(一炷香)'..우리말로 하면 '촛대바위'..

높이는 자그마치 150미터인데 최소직경은 4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고..

 

 

 

 

 

 

쌍둥이 봉...

 

 

 

 

 

커플봉..

 

 

은시대협곡의 칠성채를 내려와서 바라 본....칠성채의 위용..

 

 

아래에는 '운룡하지봉'이 보이고 위로는 은시대협곡의 '칠성채'가 보인다..

 

 

 

 '운룡하지봉'의 '무지개 폭포'..

 

 

'은시'시(市)로 고속열차를 타러 가는 도중에 본 협곡...은시대협곡의 일부란다..

이곳도 개발이 되면 더더욱 굉장 하겠다..

 

 

중경으로 가는 고속열차안에서 찍은 어느 마을의 사진...사진 위쪽에 고속도로가 보인다..

 

 

중경임시정부 건물내의 태극기와  '김구'주석의 흉상..

 

 

'중경임시정부청사'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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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쭈의 '대족석각'으로...

 

'대족석각'의 시작 부분의 화려한 석각...

 

 

 

 

 

'와불'의 모습..와불인지 열반불 인지는 발의 모습이 가려져 있어서 모르겠다..

 

 

 

 

 

천수천안관음보살(千手千眼觀音菩薩)은 1,007개의 손과 눈을 가진 조상으로 세계적으로 유일하며 중국 보물중의 하나란다..

 

 

 

육도윤회도(六道輪廻圖)..

육도윤회란 각기 지은 업에 따라 천상, 수라, 사람, 지옥, 아귀, 축생의 세계로 유한한 생명인 우리 존재가 떠도는 것을 말한다고..

 

   

 

석굴안에 있는 어느 부처님의 온화한 미소...

 

 

'성수사'의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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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무륭현에 있는 세계자연유산인 '천생삼교'와 '용수협지봉'

 

'천생삼교'를 보기위해 내려온 엘리베이터...그리고 뻥 뚫린 구멍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영화 '황후화'의 촬영 장소 였다는 '천복관역'과 주변경치..

 

 

'천복관역'의 모습..

 

 

'천룡교'의 천정에서 지하수가 뿜어져 나와서 폭포가 되어 떨어진다..

 

 

'천복관역'에서 바라본 '천룡교'

사진의 왼쪽, 그 위쪽 커다란 구멍으로 내려오는 사람이 개미보다 작게 나온다..

 

 

천생삼교는 처음 이름이 천갱삼교 였는데 그 이유는 하늘이 무너져서 다리3개가 생겼다는 얘기다..

이렇게 아래에서 보면 하늘에 구멍이 뚫려 보인다..

그런데 그 높이가 장난이 아니다..

 

 

이곳은 '청룡교'가 있는 곳...

 

 

 

 

 

'흑룡교'에서 바라본 모습...

 

 

'천생삼교' 관광을 마치고 나오는데 보이는 폭포...

 

다음은 '용수협지봉'을 보러....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본 저 아래 협곡의 모습..

 

 

협곡의 안쪽 굴에서 바라본 '용수협지봉'의 모습..

 

 

'용수협지봉'의 제일 큰 폭포..

 

 

'용수협지봉'의 협곡..

 

 

'용수협지봉'의 협곡에 걸린 바위 덩어리...

이만큼 폭이 좁은 협곡이 길게 늘어져 있다..

 

 

장예모 감독이 연출 했다는 '인상무륭'..인상 시리즈 6개 중에 이것이 마지막 이란다..

 

'인상무륭'의 주 무대인 절벽의 안쪽..

 

 

그 절벽에 조명을 쏴 주면서 공연은 더 멋들어지게 시선을 사로 잡는다..

 

 

 

장강을 근거지로 뱃사공일을 하면서 생활을 영위했던 사람들의 애환을 그린 내용이란다..

 

 

배를 끄는 뱃사공을 표현한다..

 

**********

 

다음은 '부용동'이라는 석회암 동굴을..

 

부용동 앞에 펼쳐진 부용호의 모습..그리고 오른쪽은 댐이 있다..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는 부용동..

 

 

 

물이 고인곳의 반영..

 

 

커튼이 드리워진 모습의 종유석..

 

 

 

 

 

 

부용동 관광을 마치고 다시 케이블카로 돌아 가는 중...

 

 

중경시내의 조천문장강대교...

 

마지막 날 근사한 저녁을 먹고....한국으로...

 

중국은 전체 48개의 세계 유산을 가지고 있고, 34개의 문화유산과 10개의 자연유산, 그리고

4개의 복합 유산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전 세계에서 두번째에 해당하는 분량입니다. 중국은 2004년 이후 베이징의 유산에 대한 대규모의 리노베이션 작업을 했으며, 올림픽이 개최되는

2008년까지 완료하였다. 게다가 중국은 풍부한 무형의 유산을 가진 나라이기도 합니다.


1, 둔황 모가오 굴 / Mogao Caves (문화(i)(ii)(iii)(iv)(v)(vi) , 1987)
2, 만리장성 / The Great Wall (문화(i)(ii)(iii)(iv)(vi) , 1987)
3, 저우커우뎬 베이징원인 유적 / Peking Man Site at Zhoukoudian (문화(iii)(vi) , 1987)
4, 진시황릉 / Mausoleum of the First Qin Emperor (문화(i)(iii)(iv)(vi) , 1987)
5, 타이 산 / Mount Taishan (복합(i)(ii)(iii)(iv)(v)(vi)(vii) , 1987)
6, 베이징과 선양의 명과 청 시대 황궁 / Imperial Palaces of the Ming and Qing Dynasties in Beijing and Shenyang 

      (문화(i)(ii)(iii)(iv) , 1987 (2004확장))
7, 황 산 / Mount Huangshan (복합(ii)(vii)(x) , 1990)
8, 우링위안 자연 경관 및 역사 지구(장가계) / Wulingyuan Scenic and Historic Interest Area (자연(vii) , 1992)
9, 주자이거우 계곡 경관 및 역사 지구(구채구) / Jiuzhaigou Valley Scenic and Historic Interest Area (자연(vii) , 1992)
10, 황롱 자연 경관 및 역사 지구(황룡) / Huanglong Scenic and Historic Interest Area (자연(vii) , 1992)
11, 우당 산의 고대 건축물군 / Ancient Building Complex in the Wudang Mountains (문화(i)(ii)(vi) , 1994)
12, 청더 피서 산장과 주변 사원 / Mountain Resort and its Outlying Temples, Chengde (문화(ii)(iv) , 1994)
13, 취푸의 공자 유적 / Temple and Cemetery of Confucius and the Kong Family Mansion in Qufu (문화(i)(iv)(vi) ,

         1994)
14, 러싸의 포탈라 궁의 역사 유적군 / Historic Ensemble of the Potala Palace, Lhasa (문화(i)(iv)(vi) ,

         1994 (2000,2001 확장))
15, 루산 국립공원 / Lushan National Park (문화(ii)(iii)(iv)(vi) , 1996)
16, 어메이 산과 러산 대불 / Mount Emei Scenic Area, including Leshan Giant Buddha Scenic Area

     (복합(iv)(vi)(x) , 1996)
17, 리장 옛 시가지 / Old Town of Lijiang (문화(ii)(iv)(v) , 1997)
18, 핑야오 고대 도시 / Ancient City of Ping Yao (문화(ii)(iii)(iv) , 1997)
19, 쑤저우 전통 정원 / Classical Gardens of Suzhou (문화(i)(ii)(iii)(iv)(v) , 1997 (2000 확장))
20, 베이징의 황실 정원, 이허위안 / Summer Palace, an Imperial Garden in Beijing (문화(ⅰ)(ⅱ)(ⅲ) , 1998)
21, 천단 : 베이징에 있는 황제의 제례 제단 / Temple of Heaven: an Imperial Sacrificial Altar in Beijing

     (문화(i)(ii)(iii) , 1998)
22, 다쭈 암각화 / Dazu Rock Carvings (문화(i)(ii)(iii) , 1999)
23, 우이 산(武夷山) / Mount Wuyi: (복합(iii)(vi)(vii)(x) , 1999)
24, 남부 안후이성 고대 마을 - 시디춘과 홍춘 / Ancient Villages in Southern Anhui – Xidi and Hongcun

      (문화(iii)(iv)(v) , 2000)
25, 룽먼 석굴 / Longmen Grottoes (문화(i)(ii)(iii) , 2000)
26, 칭청 산과 두장옌 수리 시설 / Mount Qingcheng and the Dujiangyan Irrigation System (문화(ii)(iv)(vi) , 2000)
27, 명과 청 시대의 황릉 / Imperial Tombs of the Ming and Qing Dynasties

     (문화(i)(ii)(iii)(iv)(vi) , 2000 (2003,2004 확장))
28, 윈강 석굴 / Yungang Grottoes (문화(i)(ii)(iii)(iv) , 2001)
29, 윈난성 싼장빙류 보호구(삼강병류) / Three Parallel Rivers of Yunnan Protected Areas (자연(vii)(viii)(ix)(x) , 2003)
30, 고대 고구려 왕국 수도와 묘지 / Capital Cities and Tombs of the Ancient Koguryo Kingdom

     (문화(i)(ii)(iii)(iv)(v) , 2004)
31, 마카오 역사 지구 / Historic Centre of Macao (문화(ii)(iii)(iv)(vi) , 2005)
32, 쓰촨 자이언트판다 보호 구역 / Sichuan Giant Panda Sanctuaries - Wolong, Mt Siguniang and Jiajin Mountains 

     (자연(x) , 2006)
33, 은허 / Yin Xu (문화 (ii)(iii)(iv)(vi)) 2006 ) , 2006)
34, 카이핑 댜오러우 건축물과 마을 / Kaiping Diaolou and Villages (문화(ii)(iii)(iv)) , 2007)
35, 중국 남부 카르스트 / South China Karst, 석림, 무륭, 려파 (자연(vii)(viii) , 2007(2014 확장))
36, 싼칭 산 국립공원(삼청산) / Mount Sanqingshan National Park (자연(vii) , 2008)

37, 푸젠 성 토루 / Fujian Tulou (문화(iii)(iv)(v) , 2008)
38, 우타이산(오대산) / Mount Wutai (문화(ii)(iii)(iv)(vi) , 2009)
39, 중국 단샤 / China Danxia (자연(vii)(viii) , 2010)
40, 천지지중(天地之中)의 덩펑 역사 기념물 / Historic Monuments of Dengfeng, in the (문화(iii)(vi) , 2010)
41, 항저우의 시후호 문화 경관(항주서호) / West Lake Cultural Landscape of Hangzhou (문화(ii)(iii)(vi) , 2011)
42, 상도(上都) 유적 / Site of Xanadu (문화(ii)(iii)(iv)(vi) , 2012)
43, 청지앙(澄江) 화석 유적 / Chengjiang Fossil Site (자연(viii) , 2012)
44, 신장 텐샨(천산산맥) / Xinjiang Tianshan (자연 (vii)(ix) , 2013)
45, 홍허 하니 계단식 논의 문화경관 / Cultural Landscape of Honghe Hani Rice Terraces (문화 (iii)(iv) , 2013)
46, 대운하 / The Grand Canal (문화(i)(iii)(iv)(vi) , 2014)
47, 실크로드 1구역: 톈샨 지역 도로망 / Silk Roads: the Routes Network of Chang'an-Tianshan Corridor

      (문화(ii)(iii)(v)(vi) , 2014)


48. 투스유적 / Tusi Sites (문화, 2015)





세계유산목록 국가별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북아프리카의 진주 라고 하는 모로코...

스페인의 지브롤터 해협과 맞닿아 있어 스페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가지와 드넓은 평원이 있는가 하면..

해발 4,000m가 넘는 거대한 아틀라스 산맥이 기다란 모로코의 중앙을 관통하면서..

산맥의 오른쪽은 황량한 목초지와 사하라 사막도 있고..

산맥의 왼쪽은 그래도 기후도 좋아 여러 도시들이 옛날부터 번성했으며.

한때는 스페인의 이베리아 반도 대부분을 약 700년간이나 지배하면서

"그라나다"라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만들고 알함브라궁을 만든 '무어'인이 바로 모로코의 조상들이다..

 

하지만 스페인의 "레콩키스타(국력회복운동)" 이후 국력이 쇠약해져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그리고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었다..

물론 지금은 프랑스로 부터 독립(1956년)하여 왕국으로 있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07m3558b

 

 

4월9일 토요일 이다.

 

이제 에사우이라와 카사블랑카 이틀만 돌아보면...

그리고 인천 가는 비행기를 타고 비행기에서 하루를 지내면 인천..


오늘은 아침 8시에 이곳 마라케시의  쿠트비아탑 주변에서 여러가지 사진 찍고..

9시경에 3시간 걸리는 에사우이라로 출발..


넓다란 평원이 이어지는 중간에 양과 염소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고 올리브 나무와 아르간 나무도 눈에 많이 뜨인다..

 

넓은 들판에 양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다..

 

목초지에서 양에게 풀을 먹이는 목동....그리고 양떼..

 

야생화가 가득한 곳에서는 소들이...

야생화가 가득한 풀밭에...소들이 한가하게...

 

이곳에는 나귀들이 먹이를 먹고...

 

 

잠시 후에 차들이 서 있고 우리 차도 선다..

아르간 나무에 염소를 올려 놓고 따먹게 하고 관광객에게 사진을 찍게 하고 돈을 받는다...^^

 

모로코의 대표상품인 아르간 오일을 짜는 오르간 열매를 따 먹는 염소들..

일부러 올려 보내고 주인은 촬영 했다고 돈을 받고...

 

 

모로코의 대표오일인 '아르간'나무에서 염소들이 열매를 따 먹고 있다..

 

 

 

또 한참을 가더니 길가의 어떤 건물에 차가 서고 우리는 덩달아 내리고...

그 건물은 아르간 오일을 으깨고 가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르간 오일 제품을 팔고 홍보하는 곳...

 

아르간 제품을 파는 가게 앞의 정원에 '부겐베리아'가 예쁘게 피어있다..

 


이곳 모로코는 서사하라 문제로 누구나 흥분한다.

우리 가이드인
모하메드가 자기 스마트 폰에 있는 옛날 지도를 보여주는데

서사하라가  모로코의 영토내에 포함되어 있고 그 귀퉁이에 반기문 사진이 있어서 반총장님이 중고교 선배라니까..

두손을 모으면서 얘기를 잘 해달란다...진지한 표정으로....^^


'시샤와'라는 도시를 지나고 산위의 송신탑이  특이하다
주변에 많은 양떼와 염소를 보면서, 한참을 가다가...
 에사우이라 전망대에서 에사우이라를  내려다 보고 있는데 
부산 MBC의 '만국유람기'라는 팀에서 촬영을 한다..

 

에사우이라 전체를 볼수 있는 전망대에서..

 

'에사우이라' 해변의 모습..

 

 

바닷가의 푸른도시라고 불리는 '에사우이라'의 뜻은 '디자인 도시'라는 뜻 이란다..

예전 포르투갈의 해적들이 있었던 항구도시로 예전의 메디나가 2001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점심은 에사우이라의 메디나에서 얘네들 전통악기로 연주 하는거 보면서 천천히 식사..

 

식사를 하는 곳에 나타난 악사들..

 

 

 

식사를 하는 곳에 나타난 흑인 청년이 그림을 팔고 있다..

 


 

그리고 다 같이 포구 쪽의 메디나의 골목 골목을 다니면서 이런저런 특산품을 봐주고.

끝까지 가서 대서양 쪽을 바라보는 곳에 올라야 하는데 또 공사중이라 통행금지란다..

다시 돌아나와 아쉬운 마음에 골목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눈에 담는다..

그리고 포구가 있는 광장에서 각자 헤어져 자유시간을 갖는단다..

호텔에 저녁식사 시간에만 가면 된단다..

 

룸메랑 같이 다시 메디나로 들어가 아까 다니지 않았던 안쪽의 골목을 쏘다닌다..

목공예를 하는 곳, 신발 만드는 곳, 그림 그리는 곳, 금속공예 하는 곳, 등등을 다니다가

 

메디나의 시장안 풍경...

 

메디나 골목안의 풍경...막다른 골목에 문장식이 특이한  게스트하우스..

 

메디나의 또 다른 시장의 풍경...골목들이 참 많다..

 


 

메디나 안쪽 골목에 호텔 이라고 이름 붙은 곳이 있어 들어가 봤더니....

입이 벌어져 다물어 지지 않는다...

로비는 작았지만 로비에 작은 중정을 4층 까지 뚫어서 아래에는 근사한 조각작품을 놓고

각충마다 예쁜 창호를 열어 놓았다..

 

중정이 몹시 예쁘고 멋있는 메디나 안의 어느 호텔..

 

허락을 받고 사진 몇장을 찍고 혹시 옥상에 올라 갈수 있냐고...

아까 보지 못한 대서양의 View가 보고 싶어서 물었더니 자기네 옥상에서는 보이지 않는단다..

나오려니 그 지배인이 나중에 사진을 보내 줄 수 있냐고 명함을 준다..

(나중에 귀국해서 잘 나온것으로 보내주고, 고맙다는 이멜도 왔다...^^)

 

그리고 포구로 나가서 어선들 찍어주고 오래 된 포구의 연륜도 보았다..

그리고 해질녘의 바닷가 풍경도 봐 주고...

 

항구 근처 커다란 광장의 풍선 파는 노인..

 

에사우이라가 세계문화유산이 되게 한 이 성 ...그리고 전통 도시인 메디나가 세계문화유산이다..

 

항구의 포대가 멋지다..예전 포르투갈의 해적들이 만들었단다..

 

항구의 모습이 예쁘다..

 

 

대서양으로 해는 지고..어둠이 다시 찾아오고..

 

 

호텔로 돌아와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과 와인(룸메가 쏨)과 맥주....

그리고 굿잠~~~

 

 

4월10일.

모두 다 아침 일찍 6시에 메디나로 가서 조용한 새벽 분위기의 숨결을 느끼고...

나 혼자 떨어져 포구로 나가서 아침빛의 사진을 찍고 나오려는데

어제 잠시 대화 나눴던 현지인이 자기가 만드는 배와  좋은 뷰포인틀 알려주겠다며 따라오라 하여
겁이 살짝 났지만 같이 다니면서 이러저런 사진 찍고 돌아 나오려는데 자기 아들 얘기를 하며 얼마간의 쩐을 요구...

현재 가진 돈이 없어 아쉽다는 얘기를 하고

 

새벽의 조용한 메디나풍경..

 

 

새벽의 메디나 풍경...

주인은 없지만 자기 구역은 있는 듯...

 

 

가로등의 오렌지 색과 새벽의 푸른색 하늘이 조화롭다..

 

 

 

에사우이라 메디나 안의 오래 된 골목의 풍경..

 

 

아까 그곳에 아침 햇살을 받으니 더더욱 신비롭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갈때의 아침  해변모습..

 

 

 

호텔로 돌아와 편안하게 아침을 먹고 ...

 

9시10분에 카사블랑카로 출발.


이제 오늘 밤만 지나면 다시 20여시간을 날아서 한국으로 간다..

 

에사우이라에서 북쪽을 향한 해안도로로 접어들자 끝없는 평원과 향나무 비슷한 나무들이 엄청난 규모의 군락을 이루며 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이 나무를 이용한 목각제품들이 많단다..향기도 좋고...

그리고 또 한참을 가니  돌이 많은 밭에는 봄맞이 밭갈이를 많이 하고 양떼도 많고...

 

멀리 해변도로 위에서 바라본 대서양을 끼고 있는 어촌 풍경..

 

 

대부분이 당나귀로 밭을 갈고 있다..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

 

대부분이 당나귀로 밭을 갈고 있다..

 

조금 형편이 나은 사람들의 교통수단...

 

멀리 양떼가 보인다..

 

해안의 멋진 풍경..

 

경찰이 길에서 함정단속을 하고 있다..

 

 


세계3위의 '인' 생산국인 모로코에서도 이곳 '사피'라는 도시는 인광석 가공공장으로는 모로코에서 제일 큰 공장이고

70만의 인구 대부분 아랍인종이란다..
바닷가 절벽에 대서양을 바라보는 멋진 공원이 보이고..

 

'사피'라는 도시가 보인다...

모로코에서 본 유일한 굴뚝이 가득한 도시와 공장..

 

'사피'의 멋있는 해안가 절벽의 고원..

 


한참을 멋진 바닷가 해안도로를 가다가

좋은 경치가 잇으면 차를 세우고 대서양의 거센 바람도 느끼고

바다와 접해 있는 절벽도 보고 또 한참 가다가 좋은 밭들의 향연들도 봐주고..

버스는 멋진 풍경의 연속인 해안도로를 천천히 올라간다..

 

대서양을 끼고 예쁘게 자리잡은 밭들과 양떼들이 잘 어울린다..

 

그림같은 풍경이다..

 

대서양을 배경으로 양들이 먹이를 먹고 있다..

 

돌들을 보기좋게 쌓아 그림이다..

 

우리를 10일 동안 가이드 해준 '모하마드'...교사출신 이라는데 ...

 

거친 대서양의 바람에 나무가 별로 없다..

 

 

너무나도 환상적인 구름과 대서양과 잘 가꿔진 밭들의 어울림이 좋다..

 

무슬림이 아닌 사람들은 이렇게 포즈를 잘 취해준다..

 

 

모로코에서도 유명한 '왈디아' 라는 휴양지 해변에서 점심...구름이 정말 환상 이었다..
부모라는 뜻의 왈디아~~

바닷가의 끝내주는 식당에서 게요리와 생선튀김에 너무 근사한 점심을 먹고

3시반에 카사블랑카로 출발..

 

'왈디아' 라는 휴양지...

 

모로코의 대표적이 휴양지인 '왈디아' 해변의 멋진 모습....파노라마로 처리했음..

 

'왈디아' 주변의 구글지도...이렇게 물길이 육지를 따라 길게 늘어서 있다..

 

 

 

이곳의 특산인 게요리와 생선튀김에 너무 근사한 점심을 먹은 '왈디아'의 한 식당...게는 맛있기는 한데 껍질이 너무 딱딱하다...

 


2시간정도 소요예정인 카사블랑카까지 이어지는 길가에는 양, 소, 나귀등등 동물들과

밭들이 계속 이어지고  민가들도 끊임없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해안절벽에 있는 밭들은 경이로운 풍경들을 보여준다...

 

 

대서양이 있고 밭들이 보기좋게 자리를 잡고있다..

 

 

 

참 평화로운 풍경이다..

 

꽤나 넓은 강도 지나고..

 

흰색의 말인지 나귀인지를 끌고 가는 풍경도 근사하고..

 

 

무언가 급할것 하나 없는 평화 그 자체이다..

 


3시간 걸려 카사블랑카에 도착을 했는데 고속도로가 막혀서 초반에는 해안도로로 왔대나...암튼 멋진 해안을 잘 봤다..

인구 500만의 북아프리카의 최대의 도시로 모로코의 경제수도 노릇을 한다..

프랑스,스페인,폴투갈,영국등 지배를 받았다..


인구의 90%이상이 수니파를 믿는 이슬람이지만 종교의 자유가 있어 시내에 흰건물의 성심성당이라는 성당도 보인다..

 

카사블랑카 시내에서 본 흰 건물의 성심성당...

 


 

호텔에 잠시 짐만 내려놓고 7시 조금 넘어 하산2세 모스크에 도착..

세계에서 세번째로 크다는 사원으로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 한단다..

8천억원이 들었다는 하산2세 모스크...


미리 알고 오긴 했지만 엄청난 규모...그리고 흰대리석의 황홀한 색 등등..
모스크 전체를 보고 광각으로 이쁘게 찍어 주고 해변가로 가서 다른 각도로 봐주고 멀리 보이는 등대도 찍고
일몰을 기다렸지만 두꺼운 구름으로 기대했던 이쁜 사진은 꽝~~

 

하산2세 모스크...

 

하산2세 모스크..

 

하산2세 모스크 앞에 있는 건물...이날 구름이 장난이 아니었다..

 

일몰 즈음에 햇살을 받아 붉게 물든

하산2세 모스크...

 


하지만 거대한 건축물의 모습에는 찬사를 보내주고 8시경에 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 쉬다가

저녁을 작년에 생겼다는 한식당에서 하고

이선생님이 소주를 내신다고 하는데 한병에 무려 2만원...소주 한잔에 2,500원이다...

아끼면서 마셨다....^^

 

         

4월11일 월요일ᆢ

마지막 날 별 일정이 없어 느긋하게 9시에 호텔을 나와 여기저기를..

등대가 있는 해변에 가서 하산2세탑을 바라보며 커다란 파도를 바닥에 깔고 사진을 찍어주고
다음에는 부자동네 해변에 가서 파도 사진과 커피..

 

아침 해변에서 본 하산2세 모스크...

 

이날 파도가 쫌 심했다..

 

 

나란히 파도가 밀려오니 그림 된다...

 

바닷가에 설치 된 모로코의 현 국왕인 모하메드 6세의 초상화...

 


그리고 10시반에 공항으로 출발...

점심은 알아서 하기로 하고 2시반 뱅기로 출발이다..


점심은 여행동료가 준 컵라면 2개를 가지고 공항내의 커피와 간단 식음료를 파는 코너에 가서
"난 배가 고픈데 돈은 없고 이 라면만 있는데 뜨거운 물만 주면 좋겠다.."
그리고 냉장고에 있는 물 한병을 들고 내게 남은 모로코돈 13디람을 주니

그녀는 말없이 받고는 컵라면 두개에 뜨거운 물을 채워 준다.

나는 포크도 달라 하고 자리에서 잠시 후에 맛있게 먹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컵라면을~ 모로코 공항에서..^^
물론 다 먹은후에는 그녀에게 고맙단 얘기를 정중하게 하니 그녀는 밝게 웃어준다.


예정보다 늦은 3시에 츨발 뱅기는 열심히 날고있다..

밥도 한번 먹고 와인도 마셔주고..

 

옆자리의 뚱뚱한 아랍인은 시간이 되자 의자에 앉은 채로 기도를 열심히 한다..
어떤사람은 화장실 앞에 담요를 깔고 진실되고 경건하게 기도를 하고..


불과 4시간을 날았는데 밖은 어둡다..


시차가 4시간 .. 앞으로 3시간 정도면 두바이..

거기서 두시간 정도후에 인천으로 다시 9시간정도 또 뱅기를 타고..

정말로 멀다...


기내식을 먹고 또 와인도 마셔주고
자는둥 마는둥..

'특종'이라는 한국영화 보고..또 와인 마시고

어느덧 뱅기는 두바이에 가까이에 왔단다..
뱅기는 확실히 서쪽으로 갈때가 빠르다..

7시간만에 두바이에 도착..

 

두바이 공항에서 3시간 정도 쉬다가

 

 

한국으로...


12일간의 모로코 일주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하고~~

 

 


 

 

 

북아프리카의 진주 라고 하는 모로코...

스페인의 지브롤터 해협과 맞닿아 있어 스페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가지와 드넓은 평원이 있는가 하면..

해발 4,000m가 넘는 거대한 아틀라스 산맥이 기다란 모로코의 중앙을 관통하면서..

산맥의 오른쪽은 황량한 목초지와 사하라 사막도 있고..

산맥의 왼쪽은 그래도 기후도 좋아 여러 도시들이 옛날부터 번성했으며.

한때는 스페인의 이베리아 반도 대부분을 약 700년간이나 지배하면서

"그라나다"라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만들고 알함브라 궁전을 만든 무어인이 바로 모로코의 조상들이다..

 

하지만 스페인의 "레콩키스타(국력회복운동)" 이후 국력이 쇠약해져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그리고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었다..

물론 지금은 프랑스로 부터 독립(1956년)하여 왕국으로 있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07m3558b

 

 

4월7일.

 

오늘은 원래 아침 일출에 맞춰 낙타연출 사진을 한번 더 하기로 했으나

어제 사진도 좋고 다른 볼거리를 찾아서 일찍 떠나기로..... 

 

8시에 출발하여 인근 23Km 거리의 목요시장이 선다는 '리싸니'로 출발..

황량한 모래벌판을 지나 약 40여 분을 달려서  400년 된 도시라는 '리싸니'로 들어선다...

오래 되어 보이는 마을 같은 '리싸니'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리싸니'에서 제일 커다랗고, 제일 유명한 카스바로 들어가서 골목골목 사진 찍고..

카스바 내의 아주 작은 학교와 모스크와 사람 사는 집에도 가 보고..

리싸니의 다른 시장으로 가서 이제 문을 여는 옷가게나 미용실이나 

대장간, 바구니 만드는 가게도 보고, 정육점도 보고,

 

400년 이나 된다는 역사를 지닌 '리싸니'라는 도시에서 제일 큰 카스바의 입구에서..

 

 

 

카스바를 안내 해 준 현지인...키도 크고 잘 생겼다..

 

 

그 카스바 안에서 만난 어느 노인..

 

 

카스바를 나와 간 시장안의 바구니와 밀짚모자를 만드는 가게..

 

 

1주일에 3번 열린다는 가축시장으로 가서 양과 염소거래  하는거 구경하고 사진 찍고..


흥정 중...
휴식 중..
잠시 차 한잔으로 .. 얘네들에게 한잔 달래서 마셔 봤는데 약간 밍밍 했다...설탕을 많이 넣어서 달기만 하고..
작은 당나귀에 장에 팔 염소를 싣고 오는 어느 노인..

노인들의 휴시시간....사진 찍지 말라고 손이 먼저 나온다..

 

한참후에 어느 길거리 카페에서 음료수와 커피 한잔 씩 하고 길거리 구경 하다가


'리싸니' 시내의 풍경..

 

 

눈만 내 놓은 얘네들 전통복장..

 

 

10시반에 23키로 거리의 에르푸드로 출발...

이 거리는 오래된 도시근처라 그런지 사람도 많이 살고 농장들도 많고 학교도 보이고..

 

학교 앞의 벤치에서 휴식중인 학생들..

 


 

'에르푸드'에서 짚차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11시에 세계문화유산인 '아이트 벤 하두(하두씨네 가족 이란 뜻)'로 출발..

또 이어지는 목초지와 황량함이 보이는 평원을 지나면서..

가끔 큰 도시도 나타나고 작은 마을도 지나고..

중국의 천산산맥에 기대어 포도농사를 짓는 중국인의 젖줄인 카레즈 처럼 이곳에도

지하수로가 연결되어 있었다는데 지금은 흔적만 있고 지하는 메말랐다..

 

예전 지하수의 흔적..

 


12시반경 밀라브란 마을을 지난다.
운동장이란 뜻이 있는 오래된 도시란다.
이 동네 어느 산 언덕에 그려진 글씨는 하늘, 국가, 왕은 하나라는 뜻이란다...^^

 

하늘, 국가, 왕은 하나라는 뜻....

이건 뭐~~ 성경의 삼위일체도 아니고..

 


1시쯤 어느 휴게소에서 멀리 아틀라스산맥이 보이고 날씨는
파란하늘에 흰구름, 끝내준다..

 

창밖으로 본 길가 풍경..

 

창밖으로 본 길가 풍경..

 

 

3시간 걸려 '팅기르'라고 하는 오래된 도시에 도착....

'팅기르'는 아틀라스 산맥에 기대에 있고 남모로코의 문명을 싹틔운 오아시스 마을로

계곡 안에는 대추야자나무들이 꽉 차있고 밭들도 많이 보이고

옛날 모습의 아이보리 칼라의 토속적인 가옥들이 보기좋게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팅기르에 도착 하기 전....학생들이 하교를 하는 중~~

 

팅기르의 농촌 풍경..

 

'팅기르'의 전망대에서 본 모습..

'팅기르'라고 하는 오래된 오아시스 도시 풍경...대추야자 나무가 가득하고 전통가옥도 많다..

 

 

인구 60만의 '팅기르'에서 눈덮힌 아틀라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고

금은세공이 주산업이고 지리적인 여건으로 옛날부터 상공업이 발달했던 도시란다..

 

 

T.V에 여러번 소개되어  유명한 '토드라계곡'으로 가는 길목에 '팅기르'는 자리하고 있다..

'팅기르'에서 트드라 협곡을 보러 한참을 계곡 속으로 내려 가는데 

얼마전에 협곡에 산사태로 길이 폐쇄되어

 입구만 살짝 보고 클라이밍 하는 서양인들 봐 주고 바로 돌아 나와서

점심식사는 3시반에 팅기르 교외의 식당에서 또 역시 쿠스쿠스로..

이번엔 송어가 주요리가 된단다..

 

모로코의 대표관광지중의 하나인 '토드라 협곡'...

어느 가족이 나와서 휴식 중..어느 나라나 비슷하다..

 

TV에서 많이 보았던 토드라 협곡 클라이밍...

 

토드라 협곡에서 본 갈색 눈을 가진 소녀....

해석 할 수 없는 묘한 표정이고 눈망울 이다...

 

늦은 점심을 먹고 나오는 차 안에서 찍은 사진..

 


늦은 점심을 먹고 4시20분에 '아이트 벤 하두'를 향하여 출발..

빨리 가면 거기서 멋있는 일몰을 볼 수 있다나~~

'브말레 대디스 시티'의 전망좋은 곳에서 잠시 차를 멈추고 쉬면서

오래된 마을과 새로운 도시가 잘 어울려 좋아 보인다.

 

'브말레 대디스 시티'의 표정..

아틀라스 산맥에 기대어 평화로운 마을이다..

 


다대스 라는 계곡의 굽이길은 걷는길이 너무 많아서 다음에 보기로...언제나~~~


장미가 많아 장미로 만든 향수가 유명 하다는 장미도시라고 별명이 붙은 '겔라마구나'..

시내 한 복판에 장미조형물이 특이하다..

 

'겔라마구나'란 마을의 장미 조형물..


그리고 잠시후에 넓은 황량한 평야지역에 세계최대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고..생각이 좋다.

 

댐으로 인한 호수옆에 근사한 집들이 있었는데 영화세트장 이란다.

인구 70만의 '와르자자트'는 모로코 영화산업의 메카로 영화세트장이 많단다.

 

'와르자자트' 근처의 멋있는 건물...영화세트장 이란다..

 

'영화도시'란 말이 어울리는 조형물..

 

영화도시 답게 가로등도 멋있다..

 

'영화도시'란 말이 어울리는 조형물..

 


7시반에 해발 1300m의 '아이트 벤 하두'가 잘보이는 곳으로 왔는데 먼 하늘은 파랗지만
중요한 곳에는 빛이 없다...ㅠㅠ

 

'아이트 벤 하두'는 1987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모로코의 전통가옥으로 카스바(집. 또는 성 이라는 뜻)이다..

카스바는 이슬람 문화권에서 외부의 침략을 대비 해 지은 성으로..

중국의 토루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하두'의 가족 이란 뜻의 '아이트 벤 하두'는 영화 '알리바바'의 촬영지 였단다..


그래도 노을이 조금 있어서 개울로 내려가 가까이서 사진 몇장 찍고는

8시에 바로 옆의 호텔로

 

세계문화유산인 '아이트 벤 하두'의 저녁 일몰즈음의 풍경..

물길로 둘러 싸인 카스바(성채)가 일품이다..

 

 

저녁은 8시40분에 먹고 잠시후에 씻고 바로 취침..

 

 

4월8일..

6시에 일어나 간단 준비하고 7시에 '아이트 벤 하두' 카스바가 잘 보이는 개울로 가서 반영사진 찍고

7시반에 근처식당의 테라스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하고 바로 사진시작..
"알리" 라고하는 현지인을 가이드로 동반하고.... '아이트 벤 하두'로 입장..

이 나라의 장점은 세계문화유산인데도 입장료를 거의 받지 않는다는...

 

원래는 하나의 조상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살던 카스바 였는데 지금은 6가족만이 실제로 거주하며 생활을 한단다.
그리고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조금 있고 빈집이 많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데 입장료도 받지않는 착한곳이다..
여러 사진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진면목을 보고 주위 풍광을 봐주고..

현재 카스바에 살고있는 "자라"라고 하는 여인을 모델삼아 예쁜사진을 찍어주고...

 '아이트 벤 하두'의 아침풍경..

 

 

 '아이트 벤 하두'의 아침풍경..

 

 

 '아이트 벤 하두'에서 바라본 풍경..

 

 

 '아이트 벤 하두'의 뒷 풍경..

 

 

 '아이트 벤 하두'에서 그림 그리는 청년..잠시 모델이 되어준다..

 

 

 '아이트 벤 하두'에서 살고 있는 6가구중의 한명인 '자라'라고 하는 여인..

 

 

 '아이트 벤 하두'의 아침 풍경..

 

 

 

 '아이트 벤 하두'로 가기위해 개울을 건너는 여인..

 

 

 

'아이트 벤 하두' 에서의 아침 일정을 마치고 9시40분에 약185키로 거리의 '마라케시'를 향해 출발.
해발 2260m의 고개를 하이아틀라스를 넘어가는 도중에 점심으로 양고기를 한대나~~
어제 특별히 양 한마리를 주문했고 나도 특별히 양 혓바닥을 주문했다...^^

 

길가 풍경..

 

차창 밖으로는 여전히 생경한 풍경을 보여주고 버스는 하이아틀라스를 힘들게 천천히 오른다.
샹그리라 같은 풍광을 보여주는 마을 베르베르인 중에서 인칼족이 산다는 마을..

그림이다..

 

아틀라스 산맥에 기댄 마을들이 많고 사진 왼쪽 위편으로 흰눈을 머리에 인 아틀라스 산맥이 보인다..

 

주 경계를 표시하는 모로코 전통 가옥모습의 구조물..

 

아틀라스 산맥을 배경으로..길가에 기념품을 파는 상점이 보인다..

 

아틀라스 산맥에 기댄 평화로운 마을들이 자주 보인다..

 

베르베르인 중에서 인칼족이 산다는 마을..

 


해발 1935m의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화장하고 커피를 한잔씩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광경이 너무 한적하고 평화롭다.

 

초등학교 란다..

 

평화롭고 한가한 모습이다..

 


아주 난코스의 2260m의 고개를 넘어 12시반경에 식당에 도착

 

거의 고갯마루 근처의 어느 가게??..창고??

 

그 꼭대기에 양떼들을 몰고 풀을 뜯기고 있다..

 

해발 2260m의 고개를 넘는 아틀라스 산맥의 구불구불한 도로...

터널을 뚫으면 좋을 듯 하다..

 


식당에 도착해서 "양고기 바베큐 라는데..." 하고는 기대만발..

하지만 양 한마리를 기대 한 내가 잘 못이지...양 한마리는 개뿔...

그냥 1인당 양꼬치 3개씩을 주고 토마토와 밥 조금...그리고 음료수...이게 전부 ....

난 다행히 양 혓바닥이 특별요리로 나오긴 했지만 여러 명이 나눠 먹고..

에잇~~ 입맛만 버렸다....^^

그래도 다 먹고 아르간오일이 유명하다고 해서 20유로 짜리를 5개를 90유로에 샀는데 이제 돈이 없다.

 

암튼 점심을 먹고 아름다운 계곡을 끼고 버스는 천천히 내려간다..

멀리 설산이 보였다가 계곡에는 양들이 머리를 쳐박고는 열심히 먹고..

한반도 지형도 나타 났다가 구불구불한 계곡을 끼고 열심히 내려 간다..

 

아틀라스 설산의 눈 녹은 물이 내려와 계곡마다 물을 적시니 꽃과 나무도 있고..

양식을 할 곡식도 심고, 양들도 자라고, 더불어 사람도 기대어 살고 있다..

물이 주는 풍요로움이라고 할까~~

 

검은 염소들이 개울물을 건너는 풍경이 좋다..

 

거대한 아틀라스 산맥에 기댄 마을들이 보기좋은 경치를 보여준다..

 

산 언덕 길가에서 기념품을 팔고 있다..

 

이렇게 거대한 계곡을 만든 아틀라스..

 


4시경에 마라캐시에 도착...
마라캐시의 뜻은 베르베르말로 '하나님의 땅'이란 뜻이고, 7현자의 도시란다..

마라캐시의 메디나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어 있다..
모로코란 나라이름이 유래된 곳 이란다..


먼저 '마조렐' 정원을 들렀는데 세계30대정원에 들어 간다고 한다..

입생로렝이 구입했고 그의 묘도 거기에 있단다..

짙은 푸른색이 있는데 워낙 유명하여  마조렐블루 라고도 한단다..
입장료 7유로 정도이고 작은규모로, 사실 약간은 실망이다..

 

마조렐블루 라고 한다는 진한 블루...

 

'제니'와 '아이사'는 잘 사는지....^^

 


마라캐시도 오래된 도시답게 메디나의 규모도 크고, 둘레가 25Km 란다..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쿠트비아 탑'이다..

'쿠트비아'는 책이란 뜻이고 실제로 당시에는 이 탑 옆에 도서관이 있었단다..
이런 탑이 마라캐시에 하나, 스페인 세비아에 하나(히랄다 탑), 라바트에 짓다만 하산2세 탑,
이렇게 똑같은 탑이 3개가 있는데 이곳 마라캐시의 쿠트비아 탑이 원조란다..

 

마라캐시에서 보인다는 4165m의 톱카르(Toubkal)산... 북아프리카의 최고봉이란다.
핑크시티가 연상되는 도시의 색이 특이하다..

약간 교외의 호텔에 짐을 놓고 모두들 카메라를 챙겨 다시 버스에 올라 메디나를 거쳐

모로코의 또 하나의 관광대표선수인 '제마엘프나 광장'으로 고고..

 

시장안의 어느 노파...

 

메디나 안의 어느 집 풍경..

 

시장안의 가게 풍경..

 

열심히 폰질하고 있는 사람..

 

마라캐시의 어느 시장 안 풍경..저 칼라풀한 고깔모양이 모로코의 대표풍경 이기도 하다..

 

시장안의 노점상..

 

'제마엘프나' 광장에서 도촬에 성공한 '헤나'장면..

 

'제마엘프나' 광장의 모습들..

'제마엘프나' 광장의 모습들..

'제마엘프나' 광장의 모습들..

어둠이 내리면 나타나는 마라캐시 '제마엘프나' 광장의 모습...

쿠트비아 탑이 조명을 받아 예쁘다..

 

밤거리 모습..

 

 

4월 9일..토요일이다..

아침 식사후에 차를 타고 쿠트비아 탑이 있는 곳으로 가서 아침 빛의 탑을 찍는다..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고 

이곳 마라캐시의 명물인 물장수를 데려와서 사진 몇장을 찍고 주변 정원 봐주고..

 

쿠트비아 탑...주변의 정원풍경..

 

쿠트비아 탑...이런 탑이 마라캐시에 하나, 스페인 세비아에 하나(히랄다 탑), 라바트에 짓다만 하산2세 탑,
이렇게 똑같은 탑이 3개가 있는데 이곳 마라캐시의 쿠트비아 탑이 원조란다..

 

요즘은 모델이 주 수입원인 된 물장수...

이렇게 물을 파는것이 얘네들의 본업인데...모델이 주 수입원이 되었다..

 

아침 일찍 업장으로 가는 관광마차꾼들...

 

죽은 나무에 싹이 올라 오는것 같아서...한장...

 

그리고....

대서양을 끼고 있는 항구도시인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된 '에사우이라'로 출발... 

 


 

 

 

 

북아프리카의 진주 라고 하는 모로코...

스페인의 지브롤터 해협과 맞닿아 있어 스페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가지와 드넓은 평원이 있는가 하면..

해발 4,000m가 넘는 거대한 아틀라스 산맥이 기다란 모로코의 중앙을 관통하면서..

산맥의 오른쪽은 황량한 목초지와 사하라 사막도 있고..

산맥의 왼쪽은 그래도 기후도 좋아 여러 도시들이 옛날부터 번성했으며.

한때는 스페인의 이베리아 반도 대부분을 약 700년간이나 지배하면서

"그라나다"라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만들고 알함브라 궁전을 만든 무어인이 바로 모로코의 조상들이다..

 

하지만 스페인의 "레콩키스타(국력회복운동)" 이후 국력이 쇠약해져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그리고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었다..

물론 지금은 프랑스로 부터 독립(1956년)하여 왕국으로 있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07m3558b

 

 

 

4월5일

오늘은 사하라 사막까지 들어가는날..

 

사하라 사막은 아프리카 대륙 북부에 있는 세계 최대의 사막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1/4이 사하라 사막이고....

모로코 내의 사하라 사막은 모로코 전 국토의 1/4이 사하라 사막 이란다..

 

페스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여 1시간반 정도 달려서 스키장으로 유명한 '이프란'에서 커피한잔 하고
사하라 전진 기지격인 '에르프드'를 거쳐 짚차로 1시간을 사막을 달려서 호텔로...토탈 8시간반이 걸린단다...


비가오는 페스를 오전 8시에 출발... 어제 저녁부터 내리는 비는 계속해서 내린다..

중아틀란타 산맥을 넘으면 날씨가 변할 것이라는 이정식 상무님의 설명이다..

 

 

어제 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산맥을 넘는데도 계속 뿌려서 할 수 없이..

차창의 빗물을 이용한 사진을 찍었다..^^

 

 


'이프란'에서 커피 한잔하고 중(中)아틀라스를 넘는데도 비가 계속  오다가 진눈깨비도 내린다.

바람도 불고 밖에는 잔설이 남아서 분위기를 더한다.

겨울에는 비가 자주오고 추우면 영하1~2도 정도까지 내려 간다는 중 아틀라스 산맥의 날씨..
산을 넘어서도 비는 계속 내리고 눈도 내리고 가끔 양떼도 보이고....
한참을 가니 파란 하늘이 보여서 모두들 차에서 내려서 이국적인 광경에 흥분하면서 셔터를 누른다.

 

산맥을 넘으니 나타난 고원과 시원하게 뚫린 길..

 

산맥을 넘으니 날씨가 개이고 넓은 평원이 펼쳐진다..

 


그러다가 고원을 지나 또 비가 오고, 넓은 광야가 나오고.

 

이렇게 진눈깨비도 보여 주시고....^^

 

 

 

궂은 날씨에도 먹고는 살아야지..

 


 

12시에 사과로 유명한 미델트(midelt)의 교외의 근사한 식당에서 점심.

오늘은 송어가 주 요리인 꾸스쿠스...그리고 커피 한잔을 마셔준다..

 

점심 먹은 식당의 정문...무슨 성 같다..

 


1시에 출발.. '에르푸드'까지 4시간정도 소요될 예정이란다....
거기서 짚차를 갈아타고 호텔까지 1시간 정도 소요예정..

 

다시 또 황량한 자갈과 돌들과 모래가 뒤섞인 들판을 지나고 멀리 아틀라스의 설산이 보인다..

계곡에 물이 있는 곳에는 민가들이 보이고 대추야자도 가끔 보인다..

 

시원 하겠다...부럽기도 하고..

아마도 스페인에서 배를 타고 건너 온 듯..

 

 

 

드넓은 평원과 저 멀리에는 아틀라스 산맥이 보이고..

 

계곡에 물이 있으니 초목이 자라고 사람이 산다..

 

베르베르인이 보여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니 좋아한다..

 

예전에는 여인들을 많이 잡아가서 이렇게 얼굴에 문신을 한단다..

아마도 베르베르인이 미인이 많고 또 여인이 귀해서 그럴수도 있겠다..여인 잔혹사...

 

얘네들의 황새는 꼭 이렇게 모스크의 탑위에 집을 짓는다...

그러면 안전 하다는 걸 오랜 세월동안 몸에 익힌듯 하다..

 

 

 

마을이 있으면 의례 모스크가 있다...

99%가 이슬람이고 국교가 이슬람이니 그럴만 하겠다..

 


 

정말로 평화롭고 한가로운 풍경이다..

 

모로코 일주중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지나온 터널...

 

 

예네들의 주 생산품인 대추야자들...그리고 전통가옥들이 보인다..

 

저 계곡 아래에 대추야자 나무들이 보이고...그러면 민가도 있겠고..

 


 

고개를 넘으니 또 호수가 나온다...이것도 수력발전을 위한 인공호수 란다..

 

수력발전을 위한 인공호수..

아마 인근의 공군비행장에 전력이 필요 해서겠지..

 


3시에 '에라시디아'라는 공군비행장이 있는 군사도시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고고..

이곳에 공군기지가 있는것은 모로코와 알제리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데..

이곳에서 알제리 국경 까지 불과 30Km란다..

서사하라 영토문제에 알제리가 모로코에 반하는 서사하라 편을 든다나...


'에라시디아'에서 '에르푸드'까지 약 80키로 정도 남았단다...

 

도시구역을 벗어나자 사방이 황량한 평지다..지평선만 보인다.
한참을 가다가 계곡 아래로 대추야자  나무가 많은 농장들이 계속 이어진다..

이 광경도 참으로 생경한 풍경이다..

끝없는 황량한 평지가 있고 계곡 아래에는 푸르른 대추야자와 농경지가 있는 것이다..

 

드넓은 평원 아래에 펼쳐진 상상초월의 풍경..

이 계곡에 대추야자 나무들이 빼곡하고 밭들과 민가들도 많이 자리하고 있다..

 

 

이 탑은 취수탑 이란다..

 

 

모로코 남동부의 황량한 사하라 사막의 전진기지격인 '에르푸드'에 5시경에 도착하여

투어차량인 "3인 1짚차"로 갈아타고 50여 분을 달려서

에르그 셰비(Erg Chebbi)가 잘 보이는 언덕에 서서 조망을 하니..

사하라사막의 아름다운 속살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사하라가 왜 붉은 사막인지 금방 알게 해준다..

 

사막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암모나이트 화석 생산지..

 

에르그 셰비(Erg Chebbi)로 가는 길가의 우물...

 

 

 

 

전체를 조망할수 있는 작은 언덕에서 본 사하라...에르그 셰비(Erg Chebbi)

 

사막호텔...이런 것 들이 수 없이 많다..

 

왕따나무와 멀리 보이는 민가..

 

 

에르그 셰비(Erg Chebbi)는

베르베르인들이 모여사는 사막지역을 말한다고..

사하라(아랍말로 사막이란 뜻..^^)사막에 주로 사는 사람들은 베두인족이나 베르베르인이 있는데

베두인족은 베르베르인과 아랍인 사이에 생겨난 종족이라고... 

카사블랑카나 라바트, 페스 등 대도시는 아랍인들이 많고 지방으로 가면 베르베르인들이 많단다.

 

그리고 바로 인근의 사막호텔로..

 

사막호텔의 직원..

 

사막호텔 로비의 천정..

 


6시경 사막호텔에 도착하여 잠시 쉬다가 방배정 받고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사하라의 모래폭풍은 아니지만 모래바람이 거센 곳에서 다른 사람들이 낙타를 타고 가는 사진을 찍는다..

 

7시반경에 선셋...

의외로 거센 모래바람 속에 낙타와 의외로 멋진 노을 속에서

이런저런 사진 많이 찍고 땀으로 범벅된 몸 씻고 쉬다가 8시반에식사...

 

 

사하라의 모래바람....무섭기 까지 하다..

 

 

사하라의 일몰..

 

사하라의 일몰..

 

일몰의 기운을 받아 붉게 물든 사하라..

 

일몰후의 구름빛이 정말 황홀했다..

 


식사후 이야기와 시원한 맥주(1병에 4유로로 한화로 약 5천원이 넘는다)와

내일 찍을 사진 얘기로..10시반이 되어서야 취침...
낼은 6시에 낙타 타고 출발한단다..

 

 

4월6일..

오늘의 일정은 6시에 낙타를 타고 사하라사막의 뷰가 좋은 곳을 찾아가
아침 해가 뜰때까지 기다려  좋은 빛의 연출을 하여 멋진 사진을...
(물론 이곳의 전문가이드를 어제 저녁에 섭외를 해 놓았다.)
그리고 내려와 아침을 먹고 쉬다가 이곳 주민들의 마을을 찾아가서 보고
사진도 찍고 저녁에는 다시 어제와 같이 노을에 낙타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사진을 기대해 본다..
물론 어제처럼 노을이 환상이면 굿~

 


아침 6시에 낙타를 타고 약50분을 가서, 모래언덕 위를 정말로 진짜 힘들게 올라가니 태양이 벌써 고개를 내민다.
그리고 시작된 사진찍기 놀이..

 


이른 아침이라 셔터속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일부러 셔터속도를 늦췄더니오히려 더 독특하게 나왔다..
전날의 바람은 간데 없이 최고의 풍경을 보여 준 사하라의 일출...

 

 

에르그 셰비(Erg Chebbi)는 모로코에서 유일한 진짜 사하라 모래 언덕으로...

드넓은 모래벌판 여기저기 둥그런 사구의 아름다운 곡선들은 태양이 그리는 그림자들의 흔적이며 분신이다.

그 흔적은 바람이 지나갈 때 마다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이방인의 흔적과 그림은 허용치 않는다.


하룻밤 사막에 잠시 머물다 떠나는 여행자의 함성은 그저 스치는 바람이며
사막은 예전부터 이 자리에서 있었다는 듯 개의치 않는다.


태양과 바람이 빚어내는 거대한 모래언덕인 에르그 셰비는 이 곳을 찾는 많은 여행자들의

비밀을 공유하고, 보듬어 주고, 치유해 주면서..

그들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여행자의 마음 깊숙히 평화를 살며시 넣어준다....

  

수 없이 생겨나고 또 없어지는 에르그 셰비(Erg Chebbi)를 보며

 여행자는 존재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마음을 추스리고 다음을 기약하지만

또 다시 그 자리에 온다 하여도 그때 그 에르그 셰비(Erg Chebbi)는 옛 추억의 저편에서 숨만 쉬고 있다.

 

 

낙타 몰이꾼을 모델로 이곳 저곳을 찍고,  곱고 이쁜 모래와 정말로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그리고 그늘진 곳에 조화로운 색을 맞물려서 이런저런 사진을...

 

그리고 낙타를 끌고가는 흔한 사진도 여러번 연출하면서 약2시간에 걸쳐 한참 동안 찍고는 9시에 내려오기 시작..
2간 동안이나 열심히 찍었다...
내려 오는데 50분정도 소요..

 

 

아침햇살이 비추자 어둠은 물러나고

사하라와 여행자가 공유한 비밀을 한 꺼풀씩 걷어내며 새로운 꿈을 펼친다..

 

1시간 가량 우리를 모래 산으로 데려 온 낙타들은 아래에서 쉬고...

 

사막의 모래바람을 숙명처럼 온몸으로 맞이하는 베르베르인..

 

낙타 몰이꾼 4인방의 휴식..

 

쉬다가도 기도시간이 되자 메카를 향하여 기도를 올린다..

 

하긴~~ 비행기 안에서도 내 옆좌석의 무슬림은 앉은 채로 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기내 화장실 앞에 보자기를 펼치고 기도 했었다..

 

 

저멀리 낙타여행 체험하는 사람들의 낙타행렬..

 

 

 

연출사진..

 

 

 

머리에 쓰는 터번을 시범 보이는 중~~

 

룸메이트가 한국에서 공수 해 온 사하라에서의 맥주 한캔 인증 샷..

카스맥주 회사에서 이 사진을 쫌 안사려나~~

 

사하라 여인의 눈물..

낙타행상을 떠났던 약혼자 에게서 소식이 끊어진지 오래~~

여인의 눈물이 사막을 적신다..

오아시스는 모든 사하라 여인들의 눈물이 모여서 되었으리라..

 

2시간 정도를 사진찍기 놀이 하고 다시 낙타를 타고 내려 가는 도중에..

 

새벽에 올라 갈때는 쌀쌀했던 날씨가

내려 올때는 햇살의 덕택에 따뜻하게 내려온다..

 


그리고 내려 와서는 빵과 컵라면으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는
11시에 인근 마을을 다니면서 그들의 생활상을 보면서

모로코의 사하라사막을 크게 한바퀴 돌면서 암모나이트 화석이 있는 곳과 마을이 있는곳..

풍광이 좋은곳..우기에만 강이 흐르던 흔적등등..을 보면서

한참을 돌아 어느 흑인의 밀집 지역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그곳 원주민들의 공연도 보고 쉬다가

다시 돌아서 반대 방향으로 길을 잡아 지하수가 흐르고 그 물을 수로로 하여 농사짓는 곳도 구경하면서

사하라의 붉은 사막과  파란 하늘을 배경삼아 사진..

 


에르그 셰비(Erg Chebbi)를 배경으로 기대어 있는 사막호텔..
우기에는 강이 된다는 곳..
암모나이트 화석이 여기저기에 많이 있다..
우기에는 강이 된다는 그 옆에 민가들이 있고..지금은 풀을 찾아 멀리 갔단다..
풀 한포기 없는 황량한 사막을 짚차는 힘차게 길을 만들어 가면서 달린다..
베르베르 여인들이 천막의 간이 식당에서 일하는 모습...

베르베르 여인들이 천막의 간이 식당에서 일하는 모습...
베르베르 유목민들의 임시숙소...

 

사막에 이렇게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있다..

이름은 모르겠고..

 

예전부터 있었다는 우물...

중국 천산산맥의 지하수로인 '카레즈'를 연상시킨다..

 

그 우물 아래에서 진흙으로 동네 꼬마들이 집짓기 놀이 중~~~

 

우물 인근 대추야자수 아래에서 휴식중인 현지인이 포즈를 취해준다..

 

사하라를 배경으로 멋진 풍경이 보여서 잠시 한장...

대추야자와 우물과 쉬는 낙타...평화 그 자체다..

 

자전거로 '에르그 셰비'를 일주(??) 하는 여행자..

 

'재키 찬(성룡)'이 이곳에서 영화를 찍었다고 현지인이 자랑이다..

 

 

이날 오후는 결국은 모로코 국내에 있는 사하라 사막인 '에르그 셰비(Erg Chebbi)'를 한바퀴 돈 것이다..

 

그리고 호텔에 돌아오니 4시20분..
시원하게 씻고 휴식..


그러다가 7시가 넘으면서 일몰을 보려고 올라간 사람들이 내려올 때를 맞춰서 실루엣 촬영을 노리고 올라갔지만

바람도 제법 불고 일몰은 봤지만 문제는 구름이 없어서 노을이 꽝이고

게다가 낙타를 타고 올라간 팀들이 단 두팀 이었다는 사실이다.


어제는 노을도 굉장했고 사람들도 엄청 많았는데....

 

사하라의 일몰 즈음에... 사막이 보여준 모습..

 


걍 들어와서 꾸스꾸스와 양고기로 저녁. 그리고 육사장이 맥주(1병당 약4유로)를 돌려서 반주로...

글고 어떤 사람이 비행기에서 준 작은 양주를 2병...또 이상무가 소주 3팩.. 이렇게 거하게 술도 마시고..
10시가 넘어서 취침..

 

내일은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아이트 벤 하두'까지 간단다...

 

 


 

 

 

북아프리카의 진주 라고 하는 모로코...

스페인의 지브롤터 해협과 맞닿아 있어 스페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가지와 드넓은 평원이 있는가 하면..

해발 4,000m가 넘는 거대한 아틀라스 산맥이 기다란 모로코의 중앙을 관통하면서..

산맥의 오른쪽은 황량한 목초지와 사하라 사막도 있고..

산맥의 왼쪽은 그래도 기후도 좋아 여러 도시들이 옛날부터 번성했으며.

한때는 스페인의 이베리아 반도 대부분을 약 700년간이나 지배하면서

"그라나다"라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만들고 알함브라 궁전을 만든 무어인이 바로 모로코의 조상들이다..

 

하지만 스페인의 "레콩키스타(국력회복운동)" 이후 국력이 쇠약해져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그리고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었다..

물론 지금은 프랑스로 부터 독립(1956년)하여 왕국으로 있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07m3558b

 

 

 

4월3일..

 

모로코의 수도인 '라바트'의 '우다야 카스바'에서 여러가지 사진을 찍으면서 카스바의 대단함을 살짝 체험하고
그리고 10시에 메크네스로 출발...

 

고속도로는 시원하게 잘 닦여져 있고 차량통행도 적당하고...

한국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주니 창밖에 고정중인 내 시선을 빼 낼수가 없다..

나무는 별로 없지만 적당한 초목들로 양들이 적당하게 풀들을 뜯고 양치기도 적당히 한가하다..

 

영화에서나 봄직한 풍경..

 

'라바트'에서 '메크네스'로 가는 도중의 풍경..

이 나라의 주산업이 목축업과 농업이란다..

 

 

시원한 고속도로...산에 나무가 별로 없다..

 

평화, 그리고 행복...


 

 

한참을 가니 멀리 전통가옥이 밀집한 집들과 성벽들이 보인다...'메크네스'다..

 

'메크네스'의 메디나로 들어가는 문..

 

문 옆의 풍경

 

 

세계문화유산인 '메크네스'는 '페스'에 가려져 있지만

12~17세기에는 모로코의 정치적 중심지 였단다..

당시 가장 훌륭했던 왕인 물레이 이스마일(Moulay Ismaïl)의 무덤인 '이스마일 영묘'가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500명의 첩을 거느리고 1,000명이 넘는 자녀를 둔 왕.. 이스마일은 메크네스에 40Km의 성벽을 쌓았단다..


메크네스의 제1경은 마굿간으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고 경관도 뛰어나서 모로코의 8대 비경중의 하나란다..

마굿간을 보고 다음으로 간곳은 이스마일왕의 영묘...

 

마굿간으로 들어 가는 문...

 

세계문화유산인 '매크네스'의 제1관광지인 이곳은 예전에 마굿간 이었다고..

모로코의 8경중의 하나라는데...표현이 잘 안된듯 하다...

아마도 마굿간이 이 정도니 많은 군사를 거느렸을 법한 추리도 가능하겠다..

 

 

마굿간 옆에 나오니 당나귀 먹이를 당나귀가 나르고 있다..

 

 

 

마굿간을 나와서 옛 왕궁을 끼고 이스마일 영묘로 가는 길..

 

 

 

이스마일 영묘 입구,...조각의 문양이 화려하다..

 

 

천정이 뻥 뚫려있다...

 

 

예쁜 문을 또 지나가고..

 

 

이런 곳을 또 지나고..

 

 

영묘 앞의 모습..

 

 

 

 

 

저 곳이 영묘...이슬람교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나...

 

 

그 관리인이 잘 생겼다...

 

 

분수도 보이고..

 

 

예전부터 있었던 해시계도 보이고..

 

 

 

 

영묘를 나와 시장으로 이동...

 

 

구멍가게에 젊은이들이 ...

 

 

이곳 '메크네스'의 메디나로 통하는 또 다른 문..

옛 유적이 보존이 잘 되어 있는 듯 하다..

 

 

수크(전통시장)의 모습...이 가게는 올리브를 주로 파는 가게..

 

 

시장 앞 광장의 모습...

 

 

노점상인이 기도시간이 되자 사원으로 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메카를 향하여 기도를 올리고 있다..

 

 

2시에 점심 먹으러 가서 꾸스꾸스로...
순서는 샐러드, 까스띠야 , 꾸스꾸스, 양고기...

처음으로 먹은 모로코의 대표음식인 꾸스꾸스...

맛은 걍~~ 그렇다..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는 3시10분에

아프리카에서 제일 오래 된 로마유적지가 있다는 세계문화유산인 ' 볼루빌리스'로 출발...
1시간정도 소요 된다는데 곡창지대란다...

하긴 그러니까 옛날 로마가 지배를 하고 왕들이 거점을 잡았겠지..

한참을 가다가 쉬다가 사진 찍다가..

파란 풀밭에 하얀 양떼... 그림이 별로 있나~~

 

 

 

멀리 보이는 한가한 농촌 마을의 풍경..


오렌지색 야생화가 가득한 풀밭에 양떼가 한가로이....이 또한 그림이다.

여기는 노란 야생화가 지천이고..
나귀에 짐을 가득 싣고 게다가 타고 온다..
꽃을 따는 예쁜 소녀...이 소녀는 이슬람이 아닌가 보다..

 

'볼루빌리스'의 유적에 있는 돌들을 띁어다 지었다는 '물레이 이드리스(Moulay Idris)'이라는 도시..

멋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유적을 파괴하여 지었다니까...쫌 그렇다..

 

 

 


 

 

예전의 '볼루빌리스'의 돌을 뜯어다가 건물을 지었다는,,,

그래서 고색창연하고 괜히 있어 보이는 '물레이 이드리스(Moulay Idris)'라는 도시가  보이는 언덕에서

잠시 쉬다가 또 잠시 가서 넓디 넓은 밭이 끝없이 이어지는 벌판에 파란기운이 돋고

농부는 당나귀를 이끌고 쟁기를 매어 밭을 갈고 있다..

 


당나귀에 쟁기를 달고 밭을 갈고 있다..
올리브 나무들이 파란하늘에 흰구름을 배경으로 열매도 주렁주렁 매달고 탐스럽다..

한국에서 왔다니까 바로 말춤을 추는 모로코 여학생들...귀엽다..^^

 

 

멀리 보이는 볼루빌리스는 사진만 몇장 찍고는 이내 페스를 향하여 출발,,,

폐허만 남은 유적이 세계문화유산이라니~~ 쫌 그렇긴 하다..

 

 

 

세계문화유산인 '볼루빌리스'...

아프리카에 존재하는 제일 오래 된 로마유적이라는데...

'물레이 이드리스(Moulay Idris)'라는 도시를 건설한다고 많이 뜯겨서 걍~~ 멀리서 사진만 찍었다..

 

 

 

 

고개를 넘어 호수를 지나 한참을 가다가 잠시 쉬다가 또 그렇게 해서 ... 

오후 7시경에 페스의 호텔에 도착..

을 많이 재배 한다는데...작년 겨울의 추위와 가뭄으로 파종이 늦었단다...

 

얘네들은 당나귀가 완전 자가용이다...

 

 

길을 점령하고 풀을 띁으러...

 

 

정말 그림이다...

저 멀리 나귀를 탄 노인이 언덕을 넘고 있다...

 

어느 호수가 또 잘 어울리게 자리하고 있다..

 

그림이다..

 

 

밭마다 농사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괜히 미안한 마음도 든다..

 

 

오후 7시경에 페스의 호텔에 도착하여 방에 짐 풀고 ..
오후 8시에 저녁 먹고 룸메가 가져온 소주도 마셔주고 취침..

 

페스는 이슬람왕조가 세운 두번째 수도로
첫수도는 페즈의 전신인 물레이 이드리스라는 곳이에요
빌리볼리스2편의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건너편 하얀마을이지요^^
 
페스는 809년 이드리스2세가 수도로 정하고
건설을 위해 땅을 팠는데 도끼가 나왔대나~~~
페스는 아랍어로 도끼라는 뜻^^
 
페즈사람들은
튀니지에서 넘어온 귀족집안, 유대인,
이슬람의 이드리스왕조출신으로 구성되었다네요.

 


내일은 8시반에 페스의 메디나로 들어가서 모로코의 관광대표인 탄네리('염색공장'이라는 뜻)에 가서

사진도 찍고 이곳 서민들의 생활을 볼 수 있는 골목 골목 등을 누비면서 사진도 찍고 ...


모레 아침 일찍 아틀라스 산맥을 넘어 사하라 사막으로 간단다..

 

 

4월4일...

6시전에 일어나 룸메와 수다 떨어주고(성격도 비슷하고 사진 취향도 비슷해서 좋았다)
7시에 아침을 먹고

 8시반에 투어 출발...


먼저 왕궁(모로코 전체에 18곳에 왕궁이 있단다)입구를 보고 천천히 걸어서 유대인거리를 먼저 구경..

 

페스에 있는 왕궁의 정문을 수리 중 이다...

 

 

주민이 완전무장(얼굴 가리기)을 하고 ...

 

 

 

그리고 페스의 메디나를 볼수있는 전망대에 가서 페스의 전체적인 형태를 본다...

뭔가가 있는 듯 한데 잡하지 않는 무언가 있는 듯...

 

세계문화유산인 '페스'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에서 본 시내전경..'파노라마'로 합성한 사진..

 

 

멀리서 본 페스 시내의 모습...

중간의 흰탑이 있는 건물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대학이란다..

 

 

 

전망대 건너편 또다른 전망대가 있는 곳의 풍경...망원으로 쫙 땡겼다..

 

이렇게 모자를 만들어서 관광객에게 판매를 한다...

어 오지는 못하고 이렇게 틈 사이로 물건을 진열 하고..


 

 

 

 


본격적인 골목 길 투어를 시작한다..

정말 대단한 골목이다.


세상의 모든 여행자들이 길을 잃기 위해 찾아드는 도시이며,

지도가 필요없는 9,000여개의 골목길이 있다는 미로도시

그리고 세계 유일의 가죽 무두질 공장인 탄네리('염색공장'이란 뜻)가 있는 도시 페스...

 

 

수많은 사람들이 좁고 컴컴한 골목안에서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작은 골목 안에 학교도 있고,

빵 구워주는 화덕을 가지고 연신 빵을 구워 주고 있고,

좁은 골목 안에 신발 만드는 곳도 있고, 대장간도 있고,

약국도 있고, 정육점도 있고, 야채 파는 곳도 있고,

소규모의 염색공장인 이름 모를 탄네리도 가서 보고,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도 있고,

세계에서 제일 오래 되었다는 대학도 있다..

세상에 없는 것이 없어 보인다..

 

이곳 페스의 대표선수, 아니지 모로코의 상징인 세계최대의 슈아라 탄네리는 1년째 수리중이라는데...

공사비를 국왕이 지원을 해 준다나...그게 그 돈이지..

 

메디나의 또 다른 입구..

 

모스크 입구의 손, 발 씻는 곳...

 

막다른 골목에서 어떤 청년이 포즈를 취해준다....고맙지...^^

골목 안 학생들..

 

바로 이곳이 모로코의 대표 관광지인 2천년 이상되었다는 염색공장인 '슈아라 탄네리'..

전면 보수 중 이란다...ㅠㅠ

국왕이 경비를 댄 다는데..그게 그 돈이지....

 

 

얘네들의 주식인 빵을 구워 주는 화덕에서..

연신 굽는다..맛도 좋고..

 

좁디 좁은 페스의 골목길을 작은 당나귀로 잘 다닌다..

아마 이 나라에 당나귀가 없으면 모든 운송에 차질이 생길듯...

 

스페인에서 왔다는 여성...표정이 진지하다..

 

아마도 관광객에게 낙타를 태워주고 돈을 받는 사람인 듯 하다..

 


12시반에 좁은 골목 안의 어느 식당으로 가서 또 꾸스꾸스로...

식사후 또 골목길 투어 하다가

2시경 호텔로 돌아와 5시까지 휴식....

골목안에 자리잡은 점심 먹은 식당..

절대로 다시 찾을 수 없을것 같다..

 

 

 

페스의 어마무시한 골목을 빠져 나와서...오랫만에 넓은 공터를 보고...^^

 

 

 

 

 

이 문 또한 메디나의 또 다른 출입문..

 

 

 

 

 

페스의 기차 역..

 


 

다시 도자기공장에 가서 사진도 찍고 견학후

도시 전경의 야경을 찍으려 했지만 비가 뿌린다...이런 된장..ㅠㅠ


야경이 션 찮다며 이상무가 반대편 전망대로 가자고 하여 차를 돌린다..
전혀 다른 모습의 전망을 페스는  보여준다..

거대한 성채를 모방한 듯한 궁전의 담장만 보이는데 모로코 내에는 18개의 궁전이 있단다.. ㅠㅠ

 

 

아침에 보았던 전망대의 반대 편 전망대에 있는 예전 건물..

 

 

그 반대편 전망대에서의 전망..

 

사진 중간의 흰색 부분은 묘지...

 

여기도 묘지...

 

사진 왼편의 흰 탑이 세계에서 제일 오래 된 대학이라는 건물..

 

 

사진 위편의 흰 부분이 묘지..

 


가끔 비가 흩뿌리는 중에 전망을 찍고 내려와 호텔에 드와 씻고 시간이 있어
로비에 가서 한참만에 와파이를 잡자 반가운 소식이 들어온다.

'영상의 적' 공모전(부천)을 출품 했었는데 은상을 했다고 지인이 톡을 보내왔다...

 

반갑고 흥분된 마음에 식사때 와인을 한병 사리라 했는데 3병이나 사게 되었다....^^

거금  75유로를 썼다...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비가 오는 중에 몇명이 담소를 나누다가..숙소로 돌아와 취침..

 

 

내일은 모로코의 하이라이트인 사하라를 향하여 긴 여정이 될듯하다..

 

 

 


 

 
 
 
 
 

 

 

 

북아프리카의 진주 라고 하는 모로코...

스페인의 지브롤터 해협과 맞닿아 있어 스페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가지와 드넓은 평원이 있는가 하면..

해발 4,000m가 넘는 거대한 아틀라스 산맥이 기다란 모로코의 중앙을 관통하면서..

산맥의 오른쪽은 황량한 목초지와 사하라 사막도 있고..

산맥의 왼쪽은 그래도 기후도 좋아 여러 도시들이 옛날부터 번성했으며.

한때는 스페인의 이베리아 반도 대부분을 약 700년간이나 지배하면서

"그라나다"라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만들고 알함브라 궁전을 만든 무어인이 바로 모로코의 조상들이다..

 

하지만 스페인의 "레콩키스타(국력회복운동)" 이후 국력이 쇠약해져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그리고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었다..

물론 지금은 프랑스로 부터 독립(1956년)하여 왕국으로 있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07m3558b

 

 

4월1일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인천공항으로 가는 18;40 버스를 탔다..

모로코..북아프리카에 자리잡았지만 전혀 아프리카 답지않은 나라이고 설산도 있고 사막도 있는
꿈의 여행지로 알려져 있어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담아 뒀던 곳..

꿈을 안고 가지만 마음은 무겁다...


동서울로 가는데 차가 많이 밀린다..

원래 약속시간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9:10 이지만..

담당자에게 조금 늦을거라 말하니 여권을 먼저 보내라 하여 등기로 보냈으니 마음은 쬐금 느긋하다..

밤 10시경에 도착하여 담당자 만나 바로 짐 부치고 게이트로...

밤이 늦으니 면세점도 하나 둘 문을 닫는다..

 

모로코를 가는 직항이 없어서 두바이를 경유하는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한다..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밤 12시에 비행기는 움직이고...


모니터에 인천~두바이는 6735Km 약10시간이 소요 될 예정 이란다...

밥 먹고 와인 마셔주고 영화도 봐 주고 이런저런 것으로 시간 보내다가..
두바이 시간으로 아침 5시에 도착한다..

정말로 큰 두바이공항....

 

6시가 되어서 카사블랑카로 가는 C11 게이트에 도착하여 안락의자에 등을 기대고 잠시 쉰다..
4월2일 이곳 시각 아침 8시에 카사블랑카로 출발...

두바이~카사블랑카 까지는 6083Km  9시간 정도가 걸린단다..

그러니까 인천~카사블랑카 까지는 약 12,800Km...지구 둘레의 1/3 보다도 먼 거리다..

 

잠시 자다가 아침먹고 와인 한 잔...
엄정화 주연의 한국영화 "미스 와이프"를 보고..

요즘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가 눈물을 흘리는 일이 가끔 생긴다..

나이가 들어서 들어서 그런가~~
뱅기는 끝없는 황무지 사막을 지나..홍해와 수에즈운하를 지나 나일강 하류를 지난다..

나일강 하류 주변에는 수많은 집들이 가득하다..

한참을 가서 몰타(언젠가는 가고 싶은)상공을 지나 지중해를 지나 육지상공을 지난다고 지도가 알려준다..


식사가 또 나온다..

얘네들은 마치 매상을 못올려서 안달이 난 사람들처럼 끊임없이 뭔가를 가져다준다..
네번째 식사다..

이제 두시간 정도면 카사블랑카에 도착할 것 같다..
와인에 위스키 까지 마셔줬다.... 공짜니까~~~~


화면에서는 오래된 영화 '아이언 맨'이 나온다...나는 처음보는 영화다.
만화영화 느낌이다.

 

아까 몰타상공을 지날때 밖을 봤지만 구름 땜에 꽝~~
한참을 가니 왼편으로 흰눈을 머리에 인 설산이 보인다. 아틀라스산맥이다.

모로코 상공에서 바라본 '아틀라스'산맥의 위용...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있는 기다란 산맥이 멋지다..

 

 

 

요즘 비행기는 비행기 동체 아래에 카메라가 달려 있어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중계 하듯이 보여준다..

카사블랑카에 도착하기 직전의 모습...노란 야생화 위를 비행기가 날고 있다..

 


이제 이곳시간으로 낮 1시에 카사블랑카에 도착이다.

4월2일 0시에 인천에서 출발하여 4월2일 낮 1시에 도착한 것이다.

9시간 시차(원래는 8시간 이지만 섬머타임 떄문에 4월부터 9시간 시차)를 생각하연 22시간 걸린것이고

실제 비행시간은 약 19시간 걸렸다.
수속하고 짐찾고 나오니 2시가 넘는다.화장하고, 환전소에서 50유로를 주니 535다르히람을 준다.
무하마드 5세 공항...현 무하마드6세의 할아버지인 무하마드 5세의 이름을 딴 공항이다..

현 국왕이 지 아버지 보다는 할아버지를 더 존경해서 그런지 무하마드5세 이름이 붙은 것이 눈에 많이 뜨인다..

 

2시반에 현재 모로코의 수도인 라바트를 향하여 출발.
날씨는 화창하고 흰구름이 동동~~


강력한 왕정국가를 지향하고 모로코 전국에 왕궁이 18군데나 있단다..

 

수니파의 무슬림국가이며 인구의 99%가 믿는 국교이지만 카톨릭도 1%정도 있고 종교의 자유도 있단다..
65%는 아랍인이고 30%는 베르베르인.. 나머지는 유럽등등 이란다.


공동경비를 140유로씩 걷고..

 

모로코의 현 왕이 기거하는 수도 라바트에 6시경에 도착하여

메디나 안쪽에 위치한 중앙역의 뒤에 있는 호텔로 들어간다..

 

시내 중심부에 왕궁이 자리잡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역에 해당하는 중앙역..

 

 

호텔 앞 현관문으로 인증 샷..

 

 

모로코의 수도인 라바트는 '현대수도와 역사도시'를 묶어서 2012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다고..


메디나는 성으로 둘러 싸인 성자의 도시라는 뜻이고 요즘은 옛날도시(구시가) 를 뜻한다.
이곳의 모스크는 사각형으로 된 탑이 있는 이슬람사윈을 말한다..


카스바는 공동생활 하는 공동체로 하나의 조상을 가진 여러가족이 살고 있으며

외적을 대비하여 망루가 있고 대부분 진흙을 다진 벽돌이나 걍 진흙을 이용..

마치 중국의 토루와 많이 비슷하다..

규모가 큰 카스바 내에는 학교도 있고 모스크도 있고..


호텔 들러서 얼른 짐을 방에 놓고 카메라를 챙겨 밖으로 나와 중앙로 일대를 배회하면서 풍경을 담는다..

 

현재 은행 건물로 사용중인 오래 된 건물....

 

 

전신전화국 건물...신구 조화가 멋지다..

 

 

시내 중심가의 모습..

 

 

안과의원 인듯한 건물 창에 눈을 예쁘게 선팅을 했다..

 

 

멀리 모스크가 보인다..

 


 

 

오후 6시반에 다같이 버스를 타고 바닷가로 나가서 8시까지 일몰과 묘지를 찍고
8시반에 호텔로 돌아와 저녁 먹고 굿잠...

수도인 라바트의 메디나(옛날 주거지..물론 현재도 사람들이 많이 거주한다) 출입구...

장날인지 아니면 무슨 날인지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

 

 

해변으로 넘어 가는 작은 언덕..

 

 

등대에 해를 넣고 찍으니...정말 불이 켜진 것 같다..

 

 

이곳의 묘지는 주로 시내 가까이에 있다..

 

'우다야 카스바'가 보인다..

 

 

 

모로코의 수도인 '라바트'의 어느 해변 가까이에 있는 묘지에 교통표지판이

마치 좌측은 묘지로~~~ 오른쪽은 안전지대~~~란 뜻 같다..

 

 

일몰 즈음의 한 연인..

 

묘지 앞쪽 대서양으로 일몰이 ...

 

모로코의 첫날...대서양으로의 일몰...

4월3일..

시차 땜에 일찍 잠에서 깨서
룸메인 신영찬씨와 새벽 4시에 밖으로 나가 성벽 주변을 찍고

숙소에서 가까운 메디나의 출입문과 성벽..

 

메디나의 좀 더 커다란 출입문..차들도 왕래한다..

 

메디나 바로 밖에 있는 모스크...이나라의 모스크는 원형의 지붕이 아니라 사각 탑이 상징이다..

 

 

모스크(이슬람 사원)로 새벽 기도를 하러 가는 사람..

 

 

새벽 이른 시간 인데도 조명으로 장식을 한다..

멀리서 왔다고 환영인사??

 

이 새벽에 어떤이는 여행가방을 이끌고 떠난다...

 

아침 일찍 사진 찍다가 호텔에 6시에 들어와 쉬다가

이른 아침을 먹고 8시에 출발...

 

하늘엔 구름 꽉~ 끼어 있다...

 

먼저 현지 가이드가 왕궁을 보러 가잔다...

예정에 없던거라는데 암튼 반갑다...모로코 라지만 암튼 왕궁이다..

라바트 시내에 있는 트램..

 

왕궁으로 들어 가는 길...조경이 멋지다..

 

왕의 집무실이 있는 곳...더 이상 접근 금지란다..

 

왕궁안에 있는 모스크..

왕이 다니는 곳이 아니라...왕궁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모스크 란다..

왕궁을 빠져 나오는 문..

 

멀리서 본 왕궁...

 
 

왕궁을 보고 '우다야 카스바'를 보기 위해 시내를 가다가

어느 풍경이 좋은 작은 포구를 지나다가 잠시 선다...사진 찍으라고.....^^

 

 

라바트의 항구 모습...

왼쪽 멀리 보이는 것이 라바트에 있는 세계문화유산의 일부분인 '

우다야 카스바' 이다..

 

 

 '

우다야 카스바' 를 망원으로 쫘악~~ 댕겼다...

 

 

배도 평화롭고, 갈매기도, 사람도, 포구의 모습도 ...모두가 평화 그 자체다...

 


어제 잠시 주차 하고 묘지 사진 찍었던 옆에 우람하게 서 있던 성채가 바로 '우다야 카스바' 란다..

그 '우다야 카스바'는 오래된 도시처럼 골목 골목 예쁜 색깔과 아기자기함을 곁들인

어느 유럽의 골목을 연상 시킨다...

말로만 듣던, 또 사진으로만 보던 '쉐프사우엔' 스타일의  파란색 골목길은 구름을 뚫고 나온 햇살에

더 더욱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고양이들이 조연을 해 주어 더 예쁜 모습이다..

 

 '

우다야 카스바' ... 보기 좋다..괜히 세계문화유산이 아니다..

 

 

다음은 '

우다야 카스바'  안의 모습...

 '

우다야 카스바' 출입문..

 

 

 

 

 '

우다야 카스바'....

일반 시민들이 다니는 출입문..

육중하고 겹겹이 두툼한 저 문을 두고 어떤 사람은 희망과 평화를 얻었을테고

또 어떤 이는 절망과 고통을 감내 하느라 한 평생을 보냈으리라...

 

 

 

 

 

작은 구멍가게도 보이고..

 

 

골목도 앙증맞고..

 

 

꽤나 근사한 대문도 보이고..

 

고풍스러운 출입문도 보여주고..

 

 

색이 예술이다..

 

 

예전의 건물과 새로운 건물의 색 조화가 예쁘다..

 

 

고양이도 기지개를 펴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도 나갔다가 골목을 다시 돌다가 

"안달루시안 가든"이라는 이름이 붙은 작은 정원으로 나와 차를 타고....

오늘의 목적지인 '페스'를 가기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오래된 도시 '매크네스'와

옛 로마의 유적이 있는, 역시 세계문화유산인 '볼루빌리스'로 고고...

 

 '

우다야 카스바'의 꼭대기....전망이 좋다..

 

 

 '

우다야 카스바'의 꼭대기...저멀리 대서양이 살짝 보인다..

 

 '

우다야 카스바'의 꼭대기에서 본 풍경...저멀리 사진 윗부분에 묘지들이 보인다..

 

 

그 묘지를 망원으로...쫘아악~~

 

바닷가에서 한가로이 놀이중인 청년들..

 

 

 

 

'우다야 카스바' 의 오래된 가옥의 풍경..정교하다..

 

 

'우다야 카스바' 의 오래된 가옥의 풍경..왠지 정감이 가는 문이 보여서...

이 문을 찍으면서 많이 궁금 했다....

한 집일까??  아니면 두 집일까??

분명 하나의 계단이고 문의 형태나 자물통의 위치도 높이가 같아서 한 집일것 같지만..

뭔가 궁금증을 많이 갖게 한 집이었다..


 

 

'페스'를 향하여 가는 길...길은 전반적으로 잘 닦여 있다...

 

 

조금은 공부를 한다 하고 왔지만 생각 보다는 대단한 문화를 가졌던 민족 이었는데..

서구 열강의 지배를 받으면서 지금은 힘 없는 국가가 되었다...

 

모로코 출신의 중세시대 여행가 '이븐 바투타'.....

그는 "온갖 과일들이 풍성하고, 흐르는 물과 영양이 풍부한, 음식이 절대 바닥나지 않을 것이라는 면에서

모로코는 최고의 나라이다."라고 기술했다(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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