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5일~17일까지 13일간의 이동경로..

붉은색 : 항공이동

검은색 : 버스이동

푸른색 : 배이동

 

 

 

 

2015. 8. 12. 북유럽  8일째

스톡홀름에서 유람선을 타고 제대로 된(좋았다는 얘기) 기내식이 아닌 선상식을 두번 먹고..

오슬로에서 코펜하겐을 오는 유람선 보다도 가격에서 좋다는 면세점에..암튼 그 유람선을 타고

 밤새 도착한 곳은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

12~4월까지는 만이 얼어서 항구 기능을 못한다는 리가항.

 

유람선에서 본 리가항의 모습..

 

유람선에서 본 리가항의 모습..

 

유람선에서 본 리가항의 모습.. '다우가바(Daugava)강'에 현수교도 보이고..

 

 

 

 

 

리가의 구시가지...보기에 좋다..

 

낚시를 하는 현지인...

 

부두에 있는 어느 조각상..

 

밤새 발트해를 가로질러 건너 온 유람선..

 

이 리가를 동서로 가로질러 발트해로 흐르는 라트비아의 대표적인 강인 '다우가바(Daugava)강'에 있는 리가항에서 내려

 

 800년의 유서깊은 도시 리가에서 발트3국의 여행을 시작하는 새로운 버스를 타고.. 시작..

관광의 순서가 룬달레 궁전--> 트라카이성--> 빌니우스(1박)--> 리가--> 탈린(1박)..이렇게 한다나~~

버스는 남쪽으로 향하여 드 넓은 밀밭과 초원을 옆에다 두고 끝없이 달린다..

 

 

리가의 랜드마크 방송국 송신타워..아침 빛을 받아서 색깔이 이쁘다..

 

이렇게 밀밭과 농가가 잘 어우러진 풍경이 정겹다..

 

 

해바라기 밭도 보이고..

 

아무튼 리가를 출발한 버스는 남으로 향하여 고고...

1시간 정도 가다가 인구 만여명의 한적한 마을 바우스카(Bauska)로..

 

로코코양식과 바로크양식이 섞여 있는 138개의 화려한 방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하다는 '룬달레궁'을 보러 입장..


 

<< 잠시 역사 공부 >>

룬달레(Rundāle)라는 이름은 '평화의 계곡'을 뜻하는 이 일대 옛 독일식 지명 루헨탈(Ruhenthal)이 라트비아식으로 바뀐 것이란다. ​

룬달레궁은 1735년 지금 라트비아의 서남부, 쿠를란트공국을 다스리던

7대 군주 에른스트 요한 폰 비론 공작이 여름 궁전으로 지었는데

15세기 말부터 룬달레에 있던 고성과 주변 땅을 사들여 성을 허물고 새로 세웠다고 한다. 

 

 

발트 3국에서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는  1차대전 후에야 처음 독립국가가 되는데.

그 전까지는 천년 내내 독일 기사단, 폴란드-리투아니아연합국, 스웨덴, 러시아의 지배를 차례로 받았다. 

그런 발트 연안 땅에서 독립 국가도 아니고 폴란드의 일개 제후국 이었던

쿠를란트공국이 이렇게나 웅장한 궁을 지을 능력이 어디서 생겼을까??

 

라트비아 역사를 뒤져보면 발트해안 일대를 중세엔 리보니아라고 불렀는데

16세기 중반 러시아가 일으킨 리보니아전쟁의 결과로 1562년 폴란드-리투아니아의 보호를 받는 쿠를란트공국이 생겼고..

공국의 대공작들은 상당한 자치권을 얻어 준독립 상태로 나라를 이끌면서

동방의 네덜란드로 불릴만큼 번창하였다.

쿠를란트 선단은 17세기 중반부터 대서양을 누비며

서인도제도와 토바고, 아프리카 감비아에 식민지까지 건설했을 정도란다.​

 

그러나 18세기말 폴란드가 독-러-오 세 나라에게 분할돼 망하면서  1795년 러시아 땅이 돼 역사에서 사라지고..

 

폰 비론 대공이 쿠를란트공국을 다스릴 때는

공국이 이미 러시아 영향권에 들면서 쇠퇴기에 접어들긴 했지만

17세기 전성기 때 쌓은 국력으로 이런 궁전 짓는 것이 그리 무리한 일은 아니었다.

그 뒤엔 또 한 사람 러시아 여제(女帝)의 후광이 있었다.

표트르대제가 발트 쪽 영향력을 키우려고

1710년 쿠를란트 대공 '프레데리크 빌헬름'에게 시집 보냈던 조카딸 '안나 이바노브나'가 있었는데,

안나는 이듬해 남편이 죽는 바람에 여공작으로서 쿠를란트를 사실상 통치하게 되고.

그후 안나는 1730년 4대 러시아 황제로 옹립된 뒤 

쿠를란트 시절 총애하던 신하이자 연인인, 폰 비론을 쿠를란트 대공에 앉히고..

비론 대공은 러시아 안나 여제의 위세를 업고

룬달레궁과 또 다른 궁전 젤가바궁을 함께 짓게 된 것이란다.

 

그러나 룬달레궁 건설은 1736년부터 진행되다 1740년 중단 되는데 그 이유는

​그 해 안나가 신장병으로 위중해지면서 어린 조카손자를 제위에 올렸고

손자를 위해 비론을 상트페테르부크로 불러 황제 섭정을 시키면서 중단 되었다.

 

'​비론'은 연인 덕분에 러시아제국을 다스리는 자리에까지 올랐지만

이내 안나가 숨지고 벌어진 권력 다툼 와중에 섭정 22일 만에 시베리아로 유배를 가고...

룬달레궁 공사는 그가 복권되고 유배에서 풀려나서 쿠를란트로 돌아온 1764년 재개해 1768년에야 끝이 난다.​​ 

 

 

룬달레궁의 운명에 깊이 연루된 또 한 사람이 러시아 여제 '에카테리나2세'다.

예카테리나 여제는 1795년 쿠를란트공국을 합병한 뒤

마흔 살 연하 연인 ​플라톤 주보프(1767~1822) 왕자의 막내동생 발레리안 주보프 백작에게 룬달레궁을 선물로 준다.

예카테리나 여제는 남편이 일찍 죽고(혹은 살해..^^)  34년 동안 혼자 살면서 숱한 연인을 두고 총애 했는데.. ​

​그녀의 마지막 애인이 플라톤 주보프인데..

젊은 연인은 여제의 마음을 사로잡아 ​애태우게 만들었다고 한다.

 

룬달레궁을 하사받은 발레리안 주보프는 얼마 안 가 1804년 서른둘에 죽고 

​룬달레궁을 형 플라톤이 이어받아 죽을 때까지 여기서 살았다고 한다...

 

​1822년 그가 죽고 미망인이 러시아 왕가의 슈발로프 백작과 재혼하면서

궁은 슈발로프 가문 소유가 되고..

궁은 1차대전 전까지 슈발로프 백작 가문의 소유 였단다.​

 

1812년 러시아로 진격하던 나폴레옹군의 야전 병원으로 쓰기도 했고.

19세기 말 대대적인 재건축이 이뤄졌는데 1차대전 중에 다시 독일군 병원이 되었다.​

룬달레궁은 1919년 라트비아 독립전쟁에 심하게 부서지고.

​1920년 라트비아가 농지개혁을 하면서 궁은 농업부 재산이 된 뒤 학교와 퇴역군인 본부로 쓰여 졌단다...

 

2차대전 때 다시 한번 파괴된 궁전은 전후에도 한참 동안 학교, 체육관으로 쓰다가

1972년에야 룬달레궁 박물관이 서면서 재건, 복원을 시작하여...

1981년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했고 2014년 복원 공사를 끝냈다고..

복원비용으로 EU 기금을 포함해 840만 유로가 들어갔다고 한다. 

 

2014년이라~~어쩐지 건물이 산뜻하다..

 

상뜨페째르부르크의 겨울궁전을 건축한 건축가가 지어서 유명해진

라트비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18세기의 화려한 여름궁전..

발트해의 베르사이유궁전이라고 불리운다고 하는데 실제로 베르사이유궁전을 모델로 지었다는~~룬달레 궁...


버스에서 내려 따가운 햇살이 내리는 길 사이에 훌륭한 가로수 길을 따라 커다란 궁전에 입장..

표를 끊고 입장하여 잠시 순서를 기다린 후에 현지 가이드를 따라서 구경 시작...

 사진을 찍으려면 따로 요금을 내야 한다고 해서 2유로(?) 내고 사진도 찍어준다...본번 생각나니 더 찍어야지~~

 

 

멀리 돌다리가 운치를 더 한다..

 

궁으로 들어가는 시원한 가로수 길..

 

 

 

입구에 서 있는 항공촬영사진...이해가 빠르다..

 

건물의 북서쪽으로 난 정문...정원은 남쪽이다.

 

 

 

 

 

구경 시작점인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맨 먼저 본, 가장인기가 많은 황금의 방..외국 사신 알현장이자 대관식장 이라는데..

 

 

한쪽에 작은 방이 딸려 있고 이런저런 도자기들은 많이 전시 했다..

근세 유럽에선 중국 도자기 수집이 부를 과시하는 수단 이었단다. 

 

하얀 방 입구에서..

 

 

황금의 방을 나와 갤러리를 지나 들어 선 곳은..

벽 천장 커튼까지 순백인 '하얀 방'..원래는 예배실로 지었다가 나중에 '무도회장'으로 꾸몄다고. 

무도회에 온 사람들의 화려한 드레스가 돋보이도록 하얀 색을 칠했다 하고.

1차대전 때 독일이 부상병을 치료하던 병원으로 썼단다.

고급스런 샹드리에가 여럿 걸려 있다..

 

 

 

 

하얀 방 안쪽에 타원형으로 따로 마련한 도자기 진열실....
중국과 일본 도자기가 있다나~~... 한국 도자기가 훨~~ 더 좋은디~~

 

 

 

 

장미의 방...봄과 꽃의 여신 플로라에 바친 방이라고 한다. 벽난로도 보이고..

방은 자기가 쓰면서 누구한테 바치기는...

 

'페터 폰 베론'공작과 그 부인과 이쁜 두 딸의 초상화..

'페터 폰 비론' 공작의 두 딸...결국은 아들이 없어서 왕권이...다른 곳으로.

 

 

예카테리나 여제(사진의 중앙)와 주변 인물들..

 

초록색의 피터 폰 비론의 침실..

 

나오는 복도에서 창문으로 보이는 (정문에서는 뒤쪽) 정원이 정말로 이쁘게 보인다.

베르사유궁 정원처럼 나무를 다듬어 가꾸어 인공미가 넘 많다..

아름답고 넓은 정원은 별도로 내는 입장료 때문에 패스...^^  

 

 

당구실엔 '페터 폰 비론' 공작의 대형 초상이 걸려 있다.​

 

주보프가 죽고 나서 슈발로프 백작과 재혼한 주보프의 아내??

 


 

지하에 있는 복원 당시의 유물..

 

지하에 있는 복원 당시의 유물..

 

구경을 다 마치고 식당으로 가는 중~~

 

18세기 쿠를란트공국을 다스리던 공작의 여름 궁전 룬달레궁.

방 138개 가운데 40개쯤을 일반에 유료로 공개한다. 

 

 

 

시원한 가로수 길..

 

예전에는 창고나 마굿간 정도 였을 듯한 건물...선물가게다..

 

 

 

구경을 마치고 궁전 옆이 있는 레스토랑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을 하고

 버스를 타고 한참 달려서 예전의 국경건물을 스치듯 지나쳐서 리투아니아로 진입..

 

그리고 또 한참을 달려서 트라카이로 이동. 

 

 

밀수확이 한참이다...밭이 워낙 넓으니 기계를 이용..

 

 

 

예쁜 성을 지나간다..이름은?? 모르지요..

 

 

 

이제 버스는 라트비아를 지나 리투아니아로 국경을 통과한다..

발트3국 중에서 면적이 가장 크다는 리투아니아는 인구 350만 명으로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평지가 주를 이루는 국가로 가장 높은 곳이 해발 294m란다..

국토의 1/4가 숲으로 이루어져 있고 호수가 2,800개가 넘는 호수와 숲의 나라란다..

그러니 농사도 잘 되겠고..비록 겨울엔 춥겠지만....^^

 

작년 까지도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의 국경건물로서 검문을 했다는데 지금은 폐허~~

 

 

왕따나무..

 

 

그리고 달리고 달려서 트라카이성에 도착.. 

갈베(Galve)호수의 섬에 자리 잡은 이 성은 한폭의 그림이다..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단다..

 

트라카이 성이 지어진 것은 1400년대 초반. 당시 리투아니아 지역의 영주 비타우타스(Vytautas)가 만들었다고...

그는 폴란드와 연합해 독일 기사단을 몰아내고 리투아니아의 국가적 기틀을 다진 인물로

오늘날에도 리투아니아에서 사내 아이의 이름으로 가장 많이 지어줄 정도로 국가적 영웅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라고 한다.

 

나무다리를 건너 가다가 길가의 현지인이 파는 야생블루베리...  1통에 1유로씩...싸고, 달지도 않고, 맛도 좋다..

 

 

성안을 보니 공사 중인데 따로 입장료를 받는다나...그래서 입장 포기...^^

대신에 성 주변을 산책하면서, 주변 풍경도 감상 하면서 한바퀴 돌고

 다리위에서 다이빙을 하면서 포즈를 취해주는 여성도 찍어주고.. 

처음 보았을때의 감동을 잊지 않으려고 열심히 눈과 마음에 담아 둔다...물론 카메라에도 담고..

 

갈베(Galve)호수의 섬에 자리 잡은 트라카이 성... 그림이다..

 

 

 

 

 

 

 

한 여성이 폼을 잡길래 찍는다니까 웃으면서 바로 뛰어 내린다...용감~~

사진을 전해줄 방법이 없다...사진 들고 다시 가야하나~~

 

 

 

 

 

 

 

 

 

성 반대편에 자리잡은 하얀성...예쁘다..

 

 

 

 

 

 

 

 

 

트라카이 성에서 일생을 마감한 비타우타스(Vytautas)공작의 목상..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평화라는 말이 떠 오른다..

 

사랑이란 말이 떠 오르고....^^

 

 

이 여성은 고뇌??

 

 

다시 버스를 타고 리투아니아의 수도인 빌니우스로 이동.

 

 빌뉴스를 오랫동안 알아온 사람들은 빌니우스의 구시가지를“향기가 나는 도시”라고 부르곤 한다고...

붉은 벽돌로 휘감긴 고풍스러운 바로크 양식들이 주를 이루는 빌뉴스의 구시가지 전체는 "빌니우스 역사지구"라고 부르며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1994년)으로 등록되어 있다

 폴란드, 벨로루시, 우트라이나 등 주변 국가들의 문화적 중심지로 활약하던 중세 시대부터

이어진 역사의 숨결이 골목마다 남아 있단다.

 

 

 

먼저 구 시가지의 관문인 도시를 지키는 요새인 새벽의 문으로 들어가 골목을 천천히 가면서

전체적인 분위기 봐주고  '맛'이라는 한글간판을 붙인 한국인 식당에서

맛있는 된장찌개를 먹는데 잘생기고 예쁜 현지인들이 서빙을 한다..

식당에서 나와  구 시청 청사 앞의 광장에서 현지인 가이드를 만나 잠시동안의 투어시작..

리트아니아 대통령궁. 빌니우스국립대학교.  

리트아니아의 심장인 대성당. 종루. 중앙광장.등등을 보고 호텔로.. 

 

구시가지의 관문인 새벽의 문(Aušros vartai).

 

원래 성벽이 있던 자리의 출입문이었다. 지금은 성벽이 사라지고 출입문만 남은 것인데,

구시가지 바깥쪽에서 보면 성문처럼 보이지만 안쪽에서 보면 성문이 아니라 새벽의 문에는 성당이 있다.

그것도 기적을 많이 행한 아주 유명한 "검은 마리아"가 있는 유명한 성당이다.

가운데 유리창 안에 있단다..

 

 

새벽의 문을 들어서면 이러한 고풍 스러운 길이 나타난다..

 

성 테레사 교회..

 

삼위일체 교회..

 

 

 

구 시청사(현재는 극장)..

 

구 시청사 앞 광장..

 

러시아 정교회 건물 이란다..

 

멀리 첨탑이 보이는 러시아 정교회 건물..

 

 

 

 

 

 

 

 

 

 

 

 

 

 

 

동유럽에서 역사가 제일 오래 되었다는(1579년 설립) 빌니우스 대학교..

 

대통령궁의 역사는 14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원래는 대성당을 관할하던 주교가 머무는 주교궁이었다. 18세기에 화재로 크게 파손되었는데

그 때는 리투아니아가 러시아 왕국에 속하던 시절, 그래서 복원된 궁전은 러시아 황제의 별궁이 되었다.

 이후 리투아니아가 독립한 뒤 용도가 계속 바뀌다가 2차 대전 중에는 군사 캠프가 되기도 하였고,

특별한 용도가 없던 건물은 리모델링 후

1997년부터 대통령의 집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이리로 나가면 대성당이 나온다..

 

 

 

빌니우스 대성당과 종탑..15세기 건축물로 화재와 재건축을 거듭하여 지금의 모습은 18세기 란다...

 

 

 

 

 

이 대성당 앞의 유명한 것이 이 발자국..."인간띠"의 시작점이란다..

발틱3국민들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소원을 실현시킨 620km의 "발틱의 길"의 시작점이란다..

1989년 8월23일(이날이 소련에 강제 합병된 50주년 되는 날..) 오후7시 발트3국의 국민 800 여만명 중에

 200여 만명이 손에 손잡고 이곳 빌니우스에서 라트비아의 리가를 거쳐

에스토니아의 탈린까지 구소련으로 부터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인간띠"를 말한다...

사실 발트3국은 서로 민족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역사적으로도 뚜렷한 연관성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이 "발트의 길" 사건을 계기로 전세계에 발트3국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결국은 그 이듬 해 발트3국이 독립한다..감동이다..

'인간 띠'당시 사진...(퍼왔음).

 

 

대성당 앞 관장에서 바라본 모습..

 

 

대성당 앞 광장에서 바라본 중앙대로..저길로 인간띠가 이어졌을 것이다..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을 가던 중 빌니우스를 지나며 성 안나 교회(왼쪽 작은 교회)를 보고는

 "손바닥에 얹어 파리로 가져가고 싶다"고 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실제로 성 안나 교회를 보면 그 마음이 이해가 된다.  가운데는  성 베르나르도 교회

   

아침에 배에서  리가에 내려 종일 6시간의 버스이동.하고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파노라마호텔 이라는 곳에 투숙 했는데 바로 길가의 서향이라 그런지 밤 늦도록 엄청 더웠다..  

중세도시 모습을 잘 간직하고도 유럽의 모든 건축양식을 다 보여준다는 빌누스 구 시가지.  

세계유산의 가치가 충분 하다는....^^

  

 내일은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버스로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로 가서 반짝투어 하고

점심을 먹고 또 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려서 헤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으로 가서 구시가지 봐주고

호텔로 간다...

즉, 내일은 아침은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니우스'에서, 점심은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저녁은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에서 먹는 초 스피드 관광이다....^^

팩키지가 다 그렇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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