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동유럽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해체되어 여러나라로 나뉘어져 있어서

학창시절에는 듣지 못했던 나라들이 발칸반도에 많아졌다.

그 여러나라중에서 '몬테네그로'와 '세르비아'가 연합하여 주최한 'GRAND MSM CIRCUIT 2021'이라는 국제사진공모전에

칼라, 흑백, 자연, 여행사진, People, 등 모두 5개 부문에 출품하였는데 8월4일에 연락이 왔다..

칼라사진 부문에서 금메달.

자연사진 부문에서 은메달.

코로나로 이그러진 내 얼굴에 생기가 도는 느낌이다....^^

 

'Let's go eat'라는 제목으로 칼라사진부문에서 금메달(VICTORY P.W Gold Medal)..
'Tears of the sahara woman(사하라 여인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자연(Nature)사진부문에서 은메달(GRADAC PGI Silver Medal) 수상..

오늘 온 이메일에...

"제49차 PSNY(The Photograpic Society of New York) International Salon Of Photography 2021"이란 명칭의 

국제사진공모전에 은메달 입상이라는 결과가 왔다.

이 사진은 2018년 1월 15일 방글라데시 다카의 시내를 차를 타고 가던 중 길이 막히는 큰 길에서

어느 양팔이 없는 장애를 가진 소년이 목에 주머니를 걸고 차 사이를 누비며 구걸하는 모습을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 사진을 볼 때 마다 마음이 아픈 사진이다.

이번 뉴욕의 국제사진공모전의 'Photo journalism' 분야에 'Be Merciful(자비를 베푸소서)'라는 제목으로 응모하여

은메달(CLUB Silver Medal)을 받았다.

'Be Merciful(자비를 베푸소서)'
은메달(CLUB Silver Medal) 상장...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3rd PhotoPhilics International salon 2021(PORTUGAL 2021)' 국제사진공모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연락이 왔다.

요즈음은 국력이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예전에 아프리카를 돌아 인도양으로의 대항해시대를 열었던 '엔리케'왕자를 가진

이베리아반도의 오래된 나라 포르투갈....

사진역사가 오래된 서유럽에서의 국제사진공모전 금메달이라 기분이 많이 Up된다...

 

이 사진은 작년(2020년) 11월 한국에서 열렸던 '아랍여행사진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던 그 사진이다.

이번에 출품작의 제목은 'The journey of the Sahara desert'이다.

2016년 4월 6일 모로코의 사하라사막에서 일몰즈음에 찍은 사진...

 

2021년 7월 28일에 우편으로 도착한 금메달...^^

능소화(凌霄花)

님을 기다리다 지쳐서 똑~ 떨어지는 꽃이라는 뜻에서 단 하나의 사랑을 뜻하기도 한다네~

그 단 하나의 사랑과 연관된 전설이...
소화라는 빈(후궁)과 임금 사이의 사랑이라는데~~

임금의 하룻밤 성은을 입고도,
그 후로는 한 번도 자기를 찾아주지 않는 임금을 기다리다 상사병으로 죽은 소화...

임금을 담장 너머로라도 보고 싶어하던 소화의 유언으로 피어난 꽃이
소화를 닮았다고하여 능소화라고 불렀다고 한다고..

 

7월4일 아침 6시에 충주를 출발하여 2시간을 달려서 대구 "남평문씨세거지"에 도착하여 사진 시작...

이곳은 흙돌담과 기와집, 그리고 초록의 능소화 잎과 주황빛의 능소화 꽃이 잘 어울려서

말그대로 능소화의 성지라고 하는 곳이다.

이 마을에 능소화 포인트가 4곳이 있고,  그리고 연못도 있고 당연히 연꽃도 있고...

그리고 이곳과 가까운 곳인 경산시 자인면에도 또 한 포인트가 있고..

그동안 말만 들어보고 한번도 가보지 못한 '반곡지'도 가보고...

 

자인면에서는 지인을 만나 삼겹살에 쏘맥에 잘 얻어먹고(^^)...박용득 위원장님 땡큐여우~~

 

아침 8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한 '남평문씨세거지'...

카메라를 들고 살며시 가는데 저 앞에서 칼라풀하게 옷을 잘 차려입은 모델이 보인다..

처음엔 거부당했지만 나중에는 같이 자인면까지 이런저런 사진을 찍었다...

흙돌담과 기와가 잘 어우러진 능소화..그리고 떨어진 꽃마저도 이쁘다. 모델이 있으면 훨~~~~ 좋다.
마을의 뒷편에서 본 능소화 담장..
파란 하늘도 가끔 보여줘서 더 이쁘다.
모델이 아쉬운 이곳..
색의 조화가 이뻤던 모델이 있으니 사진이 환~~~하다..
갑자기 또 다른 소화아씨가 골목으로 들어가길래 따라갔다..
손동작이나  걸음걸이, 옷태, 시선처리가 남달라서 전문모델포스..
손가락의 굴곡도 시선도 포스가..
옷의 칼라도 능소화에 맞춘 듯 하다.
오지않을 떠나간 님을 그리는 듯한 표정이 애처롭다...소화아씨가 환생했나~~
연못옆의 꽃과 나비...

그리고 경산시 자인면으로 휘리릭~~~~

이곳도 요즈음 뜨는 능소화 포인트....

 

딱 이곳이 유일한 포인트..
이렇게 모델이 있으면 훨~~~ 나아보인다.. 

그리고 인근에 있는 유명한 봄의 출사포인트인 '반곡지'로..

가보니 여름엔 별로....^^

그래도 빨간옷의 모델이 있으니 쫌 낫다..

 

독도의 위성사진.
독도의 동도(퍼온 사진).
독도의 동도와 서도 개념사진(퍼온 사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환경사진분과(위원장:박용득) 주관으로 열린 '울릉도, 독도 출사'에 운이 좋게 동행하였다.

5월 16일 새벽 1시에 충주에서 출발하여 4시에 비가 내리는 울진의 후포항에 도착하여, 터미널에서 쉬다가..

5시에 울릉도로 출발, 울릉도의 사동항에 7시반에 도착하여 도동항의 도동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드림관광호텔(펜션)에 도착하여 방 배정 받고 짐 풀고, 일정 시작...

16일과 17일은 울릉도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사진찍고 18일은 대망의 독도를 다녀왔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와 경상북도, 경상북도경찰청, 울릉군이 MOU를 체결하여 

우리 사진작가협회는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독도에 관련된 여러가지 사진을 제공하고  

관에서는 우리가 사진찍기 편하게 편의(행정선과 가이드 등등)를 제공하는 조건이란다...땡큐지요...^^

 

18일 아침에 호텔에서 멀리 독도를 보고 망원으로 찍었다.

처음에는 혹시나 하고 호텔직원에게 물어보니 독도가 맞단다...이런 횡재가....^^

07시 40분 사동항에서 울릉도 행정선 '독도평화호'를 타고 사동항 출발
처음엔 독도에 '갈수만 있다면'에서
다음엔 '파도만 잔잔하면'에서
'비만 안오면'에서
나중에는 '해도 뜨고 파란하늘에 구름이 동동'으로.. 사람이 이렇게 간사하다....^^

오늘은 구름이 많고 바람은 거의 없어 잔잔한데ᆢ
아쉬운것은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없는것~~

독도까지 90Km의 거리를 행정선으로 2시간반정도 소요된다는데 일반 쾌속관광선은 1시간 20분이 걸린단다.

독도에 입도하여 2시간 머물면서 이런저런 사진을 찍고 울릉도 사동항으로 돌아오는 일정.

바람 한점없는 커다란 호수같은 잔잔함~~
단지 하늘에 파란색이 없이 짙은 구름만 가득하다.

10시10분경에 독도의 동도에 도착
기념사진찍고 동도에 올라 이런저런 사진을 부지런히 찍고,

다른 분들보다 선착장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드론을 띄우려고 했는데 잠시 올랐다가 주저 앉는다.

DJI본사에서 전화번호 보내라는 메시지가 떴지만 시간이 없어 포기했다..

내 전번을 보내면 DJI사에서 번호를 보내오고 내가 그 번호를 입력하면 되는데 시간이...ㅠㅠ

1주일 전쯤에 비행신청과 촬영허가 까지 받았는데 ㅠㅠ


12시20분에 바로 출발(바람이 분다고 쬐끔 일찍~)
돌아오는 배 밖으로 보이는 동해바다는 여전히 잔잔한 호수 그 자체다.
물론 구름은 가득하지만 시커멓지는 않다..저멀리 아주 옅은 하늘색이 보이긴한다.

오늘은 올만에 파랗고 맑은 하늘을 볼수 있으려나~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귀에서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이 흐르고..
그 아름다움을 눈으로 확인을 한다.

배엔진 소리만 들리고 미끌어진다는 말이 틀리지 않다. 흔들림이 거의 없이 시간은 가고 배도 간다. 

거의 다 도착했다는 방송이 들리고 앞으로 섬이 보인다. 

성인봉은 구름인지 안개인지에 감싸여 상상만 하게 한다..
3시에 사동항 도착~

이렇게 독도 입도를 끝내고 다시 울릉도로....

호텔에서 보이는 독도....직선거리 약 90Km라는데 아주 가깝게 보인다..
울릉군 사동항에서 독도를 다녀 온 울릉군 행정선 '독도평화호'
배에서 보이는 독도(왼쪽이 서도, 오른쪽이 동도)
독도 선착장에서 바라 본 독도의 서도..
독도의 촛대바위
삼형제굴바위
높이 44m의 바위섬으로 세 방향의 해식동굴이 발달하여 한 점에서 만난다고 하여 삼형제굴바위라고 한다.
독도의 숫돌바위..바위를 이루는 암질이 숫돌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높이는 12.6m.
선착장과 숫돌바위
망양대.
독도 동도의 얼굴바위....일본 쪽을 향하고 있어 마치 "야!! 이 쪽바리들아 감히 넘보지 말아랏!!" 라고 외치는 듯한 형상이다.
동도의 헬기장에서 바라 본 서도의 전경.
헬기장
서도를 배경으로 인증 샷.....^^
서도의 '탕건봉(엄지바위)'
서도의 '어부의 숙소'와 대한봉으로 올라가는 계단..
서도의 대한봉(해발 168.5m)과 탕건봉.
천장굴....아래로는 바다와 이어진다.
서도전경과 동도의 천장굴...
포대도 보인다.
나는 포란중~~~ 사진은 좋은데 가까이는 안돼...^^
괭이갈매기 한가족... 아빠는 먹이 구하러 가고~
일본 놈들이 오나 안오나 감시중~~
여기도 한가족이~~
알 세개....
잘 있는지..
처음 본 독도의 희귀종 '황로'...
울릉도로 돌아가는 배를 타기전에 잠시 한장..
울릉도로 돌아가는 배에서 스마트폰으로 마지막 한장...
명경지수 (明鏡止水)라 할만한 풍경....동해에서 이런 잔잔함은 정말 보기 힘든 광경이라나....^^
서정민님(봉화지부)이 보내주신 독도 드론 샷....감사합니다.

울릉도 관광지도
독도의 위성사진.
독도의 동도와 서도 개념사진(퍼온 사진).
독도의 동도(퍼온 사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환경사진분과(위원장:박용득) 주관으로 열린 '울릉도, 독도 출사'에 운이 좋게 동행하였다.

5월 16일 새벽 1시에 충주에서 출발하여 4시에 비가 내리는 울진의 후포항에 도착하여, 터미널에서 쉬다가..

5시에 울릉도로 출발, 울릉도의 사동항에 7시반에 도착하여 도동항의 도동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드림관광호텔(펜션)에 도착하여 방 배정 받고 짐 풀고, 일정 시작...

16일과 17일은 울릉도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사진찍고 18일은 대망의 독도를 간다고...

 

날씨는 꾸물꾸물하지만 42년만에 다시 온 울릉도는 예전과는 전혀 딴판이다.

38명이 6대의 승합차에 나눠타고 가끔은 같이, 혹은 따로, 팀마다 사진찍기를 진행하고 점심은 다시 도동식당으로..

그리고 또 다시 이곳저곳의 포인트를 찾아서 각 팀별로 찍다가 쉬다가...

오후 6시에 호텔에서 간단하지만 화기애애한 기념식을 하고, 술을 곁들인 만찬을 하면서 많은 대화...^^

 

한곳을 여러번 가기도 하고(일출, 일몰 등등) 섬의 일주를 두번을 한지라 포인트 별로 사진을 올린다..

 

1, 삼선암 주변(삼선암, 관음도, 죽도) : 울릉군 북면 천부리 산 4-9

세 아이를 바라보는 노모의 안타까운 표정(싸우지 말그래이~)
일출(19일 오전 4시 45분)
관음도 주차장 쪽에서 바라본 삼선암(19일 오전 6시40분, 30초 장노출)

 

삼선암에서 바라본 관음도 전경..(5월 16일 오후 1시 50분)
삼선암에서 바라본 관음도 전경..(5월 18일 오후 5시 50분)
관음도로 가는 길...(입장료 4,000원)
관음도의 '괭이갈매기' 공식모델....^^
관음도 가는 다리에서 본 삼선암.
관음도 초입에서 보이는 기묘한 바위... '이곳으로 오지 마..'
관음도에서 보이는 삼선암(망원으로 쭈욱~~)
관음도로 들어가는 다리.
관음도에서 보이는 죽도(어느 부부가 더덕농사를 짓는다는 ~~ TV에서 몇 번 봤다..)
관음도에서 보이는 죽도.

2, 공암(코끼리바위) : 울릉군 북면 나리 493-6

공암(코끼리바위)이 보이는 등대에서...사진 중간에 송곳산(430m)이 보이고, 오른쪽은 노인봉(200m). 노인의 주름처럼 보여서라고..^^
망원으로 찍은 공암(코끼리바위)..뒤의 바위는 코끼리 똥이라나...^^ 엄청나게 많이 쌌다...
드론으로 찍은 공암...
드론으로 찍은 공암과 송곳산.
공암을 제대로 찍으려면 이곳에서 찍어야 코끼리 코의 구멍이 보인다.
노인봉(해발 200m)의 주름이 가득하다.
드론을 날리고 셀카...3팀원들..
코끼리 바위 일몰(5월 18일 오후 7시 8분)
코끼리 바위 일몰(5월 18일 오후 7시 19분).

3, 거북바위 : 울릉군 서면 남양리 산 18-1

거북바위(16일 오후3시30분)
비를 맞고 서있는 거북바위(17일 오전 8시 37분)
한밤중의 거북바위(19일 새벽1시경, 16초 장노출). 은하수를 찍으려 했지만 습도가 많아서 꽝....

4, 남양항 몽돌, 테트라포드 : 울릉군 서면 남양리 619-8, 17일 오전 11시경에 장노출.

325초 장노출.
초록물고기의 꿈(8분 장노출....)
1/3초 노출.
1/3초 노출.

5, 괭이갈매기 찍짓기 사진

나는 너네들이 대낮에 한 일을 다 보았다...
둘의 사랑을 시샘하는 어떤 눔~~
니가 내 짝이라는걸 눈빛으로 확인하고 ~~ 새끼 기를때 꼭 책임져~~
니가 내 짝이라는걸 눈빛으로 확인하고 ~~

6, 이런저런 사진들.

비 오는 천부항에서 장노출(80초)...
비가 내리는 도동항 전망대..(5월16일 5시17분)
안개가 자욱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내수전전망대(5월17일 오전5시)
나리분지 입구의 전망대에서..(5월17일 오후 2시20분)

독도는 다음에 올립니다...

오늘 발표된 제39회 대한민국사진대전 입상자 명단에 내 이름이 입선으로....^^

그리고 처음으로 축하문도 멋지게 핸펀으로 왔다...

총 4점을 출품 했는데 1점이 입선했다고 문자가 왔다..

 

2014년 제32회 국전에 처음 출품하여 2점이 입선 한 이후로

2016년 제34회 국전에서 입선, 

2017년 한사협 회원지상전에서 십걸상.

2018년 제36회 국전에서 특선.

2019년 제37회 국전에서 입선.

2020년 제38회 국전에서 특선.

그리고 올해 국전에서 입선....

 

총 누적점수 12점으로 추천작가가 되어서 앞으로는 공모전이 아닌 추천작가전에 작품을 출품만 하고

5년이 지나면 초대작가가 된다.

드디어 2015년 사)한국사진작가협회에 입회할 때 목표였던 초대작가가 된다....^^

'꿈을 나르다'로 입선...2018년 1월 15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찍은 사진으로 배에서 석탄을 광주리로 옮기는 작업..

 

그리고 아직도 아까운 낙선작...ㅠㅠ

에티오피아의 시골 어느 길카페에서 찍은 사진.....

2021년 04월 30일
함춘동(위원장), 김삼택, 김양호, 김정규, 이영일, 이윤순, 장영길, 한성학, 이명호(외부전문가)
2021년 6월 23일~27일
안산문화의전당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2021-05-03 15:07:36, 조회: 14,
운영위원장 서규원
운영위원 김주식, 성상경, 송재구, 양양금, 이덕만, 정종관, 하영철, 한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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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4일자 충주신문 내용..

 

그동안 사진작가로 크게 활동하며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많은 상을 받아온 이춘우 사진작가가 충주에서는 최초로 사진부문 국전 추천작가로 등단했다.

 

이춘우 작가는 충주시 연수동에서 한의사로 보광한의원을 운영하며 틈틈히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다양하게 구도가 잡히면 사진에 담아 작품으로 남기는 일을 계속해 왔다.

 

그렇게 틈나는 대로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해온 이춘우 원장은 대한민국사진대전에서 특선 2회, 십걸상 1회, 입선 4회를 거머쥘 수가 있었고 지난해인 2020년 11월에는 스위스 국제사진 공모전 ‘color’ 부문에서 ‘Sunrise Dance’라는 제목으로 금메달을 수상하여 해외에서도 이름을 날리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사진에 대한 열정이 지난 5월 3일 발표된 제39회 대한민국사진대전에서 ‘꿈을 나르다’라는 제목의 출품작이 입선의 작품으로 선정돼 그동안 받았던 특선 2회, 십걸상 1회, 입선 4회로 받은 누적 점수 총 12점으로 충주에서는 최초로 국전 추천작가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이춘우 원장의 이번 대한민국사진대전 출품작 ‘꿈을 나르다’에 대한 친구의 평에서 “짙은 어둠의 계단 아래서 삶의 고뇌나 무게라고 해도 좋은 그 어둠의 결정체 틀을 머리에 이고 묵묵히 빛을 향해 오르고 있는 발걸음들… 오를수록 더욱 뚜렷히 드러나는 그 원색의 의상을 보노라면 온통 어둠의 벽과 그 파편으로 가득한 삶속에서 광맥처럼 빛나는 인간의 꿈을 읽을 수도 있을 것이고 이런 생각 끝에서는 삶에 대한 경건함이 톡톡 가슴을 건드리기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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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콕콕~ 하는 일상에 그래도 나를 100여일간을 행복하게 해 준...

그래서 매주 월요일을 기다리게 해 준 싱어게인이 어제 끝났다.

처음 이무진(최종3)거기 누구없소를 봤을 때,

그리고 이승윤(최종1)“Honey”를 보고 느낀 충격은 나를 100일 동안 행복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29호가수 정홍일을 이선희가 슈퍼어게인을 사용하면서 탈락 위기에서 구제

(결국 정홍일은 최종2위를 했다~)했을 때 내 몸에서는 닭살이 돋았었다.

 

모든 가수가 다 노래를 잘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가 있다..

나는 이선희처럼 청아한(맑고 고운) 목소리에 호소력 있는 노래를 좋아해서

주로 거미, 백지영, , 윤미래, 다비치 등등의 여성보컬의 노래를 좋아 했었는데

이번 싱어게인을 보면서 나의 취향이 조금은 바뀌었다...

이승윤처럼 자유로우면서도 안정적인 보이스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헤비메탈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나름 하늘을 뚫어버릴 듯한 찐한 감동도 느꼈다.

처음 알았던 유미라는 가수가 충주 출신이라는 사실에 그녀의 노래도 좋아하게 되었고..^^

 

어제 경연이 모두 끝나고 이선희의 안부라는 노래를 듣고는 깜짝 놀랐다.

아니 이 좋은 곡을 처음 듣다니ㅠㅠ

소슬한 바람이 마음에 불어 나비인 듯 날아 마음이 닿는 곳... 오늘 하루 어떤가요~~ ”

안정적이면서도 청량한 목소리는 금새 내 머리와 가슴에 꽂혔다.

요즘같은 시기에 이렇게라도 안부를 물어보면 좋을듯한 노래..

반백년을 훌쩍 넘어 60이 가까운 그녀의 목소리는

그녀가 처음 데뷔했던(84년 강변가요제) 때부터 꽂혔던 내 결정을 스스로 만족하게 했다...

(집에는 이선희의 LP앨범이 꽤 있다)

 

오늘 처음으로 집에서 한의원까지 걸어서 갔다..

4Km의 거리를 귀에 갤럭시버즈를 꽂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걷다 보니 금방 도착..

45분 정도가 걸렸지만 지루함이 전혀 없고 귀가 즐겁고, 몸도 가볍고...

이선희의 “J에게부터 좋아하는 그녀의 노래로만 쭈욱~~~ 들었다...

 

언제 틈이 나면 안부라는 노래를 스마트 폰에 저장 해야지...

 

이선희 작사 작곡 노래 / 안부

 

소슬한 바람이 마음에 불어

나비인 듯 날아 마음이 닿는 곳

맘 같지 않은 세상

그 맘 다 알아줄 수는 없지만

늘 곁에 함께 있다오

 

오늘 하루 어떤가요

밤새 안녕하신가요

하루가 멀다 일들이 있어

그대 안위에 맘이 쓰였소

 

별일이 없어 좋은 그날

소소하여도 좋은 그날

숨 한번 쉬고 마음 내려놔 주오

아무 일 아니라오

담지 마오

 

오늘 하루 어떤가요

그대 안위에 맘이 쓰였소

.

.

.

.

오늘 하루 어떤가요

밤새 안녕하신가요

내 걸음으로 세상 가기도

쉽지 않기에 공감하였소

 

저마다 원을 치고 앉아

원 밖으로 밀쳐 내오

맘에 마음 조금 내려놔주오

아무것 아니라오

닫지 마오

 

오늘 하루 어떤가요

그대 안위에 맘이 쓰였소.

 

유튜브 보기 : www.youtube.com/watch?v=AZbtfoz7A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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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9~0714, 아이슬란드+헬싱키 여행기 6(데티포스, 흐베리르, 미바튼, 고다포스, 비티, 아큐레이리)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아이슬란드를 용기를 내어 보름 일정으로 다녀왔다.. 미리 공부를 하여 대강의 경치들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 대단한 경치들을 내 눈으로 직접보고, 찍고, 느끼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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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여기저기 다니다가 오후에 들른 공주 마곡사...

처음 가 본 곳이지만 환상적인 색을 보여주는 마곡사의 단풍..

그 곳에 계시는 어느 처사님의 말로는 약 2주간 계속 된다는 마곡사의 단풍...

끝물이라는 말도 덪 붙여 주셨지만 올 해 단풍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터라 잠시 마음에 붉은 빛을 안고 왔다..

내년에도 또 올수 있으려나~~~

4주가 지나서 사진을 올리려니 멎쩍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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