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보(적색, 황색)지역....여행금지구역은 아니었다...^^

이번 여행의 대략적인 지도

 

인천~델리(8/6)~스리나가르(8/7,해발고도 약 1,580m)~소나마르그(8/8, 해발고도 약 2,700m)~카르길(8/9, 해발고도 약 2,650m)~랑둠(8/10, 해발고도 약 4,100m)~파둠(8/11~13, 해발고도 약 3,400m)~카르길(8/14, 해발고도 약 2,650m)~

레(8/15, 해발고도 약 3,500m)~판공초(8/16, 해발고도 약 4,350m)~레(8/17,18, 해발고도 약 3,500m)~

델리 거쳐~밤 비행기(8/19)~인천 도착(8/20).

 

인도와 한국의 시차는 3시간30분이다..^^

인도는 남쪽이 적도가 가까워 무척 더운나라 이기는 하지만 이번에 다닌 곳 중에서

'카르길'이라는 곳은 위도가 북위 34,55도 정도여서 한국의 '목포'와 비슷한 위도라니 대단히 큰 나라...

 

이번에 다녀 온 인도 북부는 예전에는 통틀어서 '잠무카슈미르'주 였었는데

얼마(?) 전에 '잠무카슈미르'주와 '라다크'주로 분할되어

두 주 모두 인도중앙정부의 직할주로 되었단다.

파키스탄과 중국과의 전투를 치른 인도의 중앙정부가 특별히 신경쓸 게 많았나 보다.

그리고 두 주는 여름과 겨울의 주도(도청소재지)가 다르다..

먼저 잠무카슈미르는 여름의 주도는 '스리나가르',  잠무카슈미르의 겨울의 주도는 '잠무'라고 하고...

라다크주는 여름의 주도는 '레'.. 겨울의 주도는 '카르길'이란다...

많이 특이하다...뭐 여름궁전이 있는것도 아닌데...^^  

이번에 다녀 온 라다크 지역은 오래전 부터 티벳불교가 융성한 지역으로 히말라야 산군에 폭 싸인 지역으로

이 세상에 알려진 지가  5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특히 "오래된 미래"라는 책(1992년 발간)에 라다크가 소개 되면서 서서히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고.

 '세 얼간이'라는 인도 영화(2009년 작품)가 대 히트를 치면서 마지막 장면의 촬영지인 '판공초'라는 호수가

널리 알려 지고 인도 전역에서 관광객이 물밀듯이 들어 온단다..

 

8월 6일

한국~ 인도 델리.
아침 일찍 일어나 인천공항 가는 5시50분 고속버스를 타고, 여러가지 근심과 걱정을 접어두고 출발한다.
혹시 귀국할때 코로나가 덜컥 사귀자고 하여 비행기를 못타면~~ 

아니면 귀국은 했는데 PCR검사를 해서 양성이면 1주일을 자가격리~
별 별 걱정을 하지만 이제는 버스를 탔고 비행기도 탈 것이고 2주간은 몸은 고생 하겠지만 

기분좋게 다니면서 귀와 눈을 호강 시켜야겠다.
그동안 이런저런 검색을 하면서 좋은 풍경과 장면을 봤지만 그래도 내 두눈으로 봐야하지 않겠는가~
처음에는 이름도 낯설었던 스리나가르, 쟌스카르, 라다크, 카르길, 레, 판공쵸, 곰파, 등등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충주~인천공항 버스가 운행을 안하다가 6월말부터 운행을 했다는데 굿뉴스다~
5시50분에 인천공항 가는 버스를 탔고 ...

린이 '시간을 거슬러'를 부른다.. 그렇게만(시간을 거슬러 젊어진다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직도 갈 곳이 너무 많다~ 시간은 없는데..^^
7시반에 옅은 안개가 감싸고 있는 인천대교를 건넌다..

8시에 일행들 만나서 인사하고 발권하고 이런저런 숙제하고 뱅기에 타고

10시에 출발해야 하는데 10시40분에야 움직인다 그리고 11시에 쓩~   

에라잇~

'에어인디아'가  국영항공사 였을 때는 서비스가 엉망이었는데

인도의 국민기업 '타타'가 인수하여 서비스도 좋고 친절 하단다..

 

옆좌석의 어떤 청년이 '우영우'를 보고 있어서 물어보니 넷플릭스를 저장하여 인터넷이 안되어도
언제든지 볼 수 있다고 한다...이런 기능이 있다니~~
멀리 여행 할 때 이런것을 활용하면 좋겠다.
12시가 되니 간단음료 시간인가 보다
화이트와인이 안 보이지만 혹시나 하고 '화이트와인'을 말하니 깊은 속에서 작은 병 하나를 꺼낸다..^^
땅콩 안주 2개와 오렌지쥬스를 먹고 마시고 적당히 기분도 좋고 창밖의 구름도 예쁘고^^
뱅기는 중국상공을 열심히 날고 있다.


난징을 지나 허페이라고 하는곳을 지난다 커다란 호수가 저 아래 보이고~
구름위보다는 땅위를 날으니 또 좋다.
잠시후에 도시락 비슷한게 오고간다~
아~ 점심인가보다 열심히 먹어줘야지.. 요금에 다 포함된건데~

구름위를 열심히 날고 있다..


거의 한시간 늦게 출발했는데도 예정시간 인도시간으로 오후2시20분보다 20분정도 앞당겨 2시정도에 착륙~
늦으면 혼날까봐 기장이 열심히 밟았나보다.
델리는 여전히 스모그가 심하다~
출국수속이 의외로 더뎌도 넘~~더디다..
그래도 나와서 짐 찾고 버스타고 20분 거리의 호텔에 오니 5시가 넘었고, 7시에 호텔식당에서 저녁~
이 호텔에서 마스크는 한국인만 사용한다.
아마도 이번 일정에서 제일 좋은 숙소와 식사란다.
현지가이드가 30달라를 2,250루피의 완전신권으로 (50루피 25장, 20루피 50장) 환전하여 가져왔다
내일은 4시에 모닝콜, 4시40분에 호텔로비에 만나서공항으로 ....아침은 (촌스럽게)공항에서 먹는 간단 도시락~

 

8월 7일

델리~ 스리나가르(해발고도 약 1,580m)

시차 때문인지 새벽4시에 모닝콜이 오기전에 잠이 깨어 세수하고
경옥고 1알 먹고 룸메인 김원장님도 드리고
어제 내가 겨울옷을 못가져 왔다고 하자 본인의 두툼한 옷을 내게 빌려 주셨다...맴이 편함~
4시40분에 로비에서 만나 본격적인 여행출발~
전에 몇번 사용했던 고산증 예방약 다이아막스(==>'아세타졸'로 이름변경)를 먹고~~
5시에 공항으로 가서 수속시작~
그런데 국내선 임에도 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미국보다 더 심하다..
이것저것 다른 나라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 여기에서는 한참을 뒤지고 물어보고  ㅠㅠ
그래도 수속 끝내고 게이트 앞에서 호텔에서 준 도시락으로 간편 아침~~
뱅기는 7시반 정시에 움직인다
안개가 많이 심하다. 그래도 뱅기는 뜬다.
날씨가 좋아야 창가에 앉은 보람이 있는데..^^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니 산맥에 둘러싸여 농토는 광활하고

빙하와 눈녹은 물은 강이 되어 농토는 기름지고 살기 좋아 보인다..

환상적인 구름위를 날다가 8시45분에 '스리나가르'(해발고도 약 1,580m)에 도착

그런데 공항에서 짐 찾고 나오는데 입국신고서를 또 작성하란다  ㅠㅠ


어찌어찌하여 공항은 빠져나왔는데 '달호수' 까지 가는데 뭔 이유인지 모르지만 차가 엄청 막힌다.
곳곳에 철모를 쓰고 자동소총을 든 군인은 널려있고 군인들이 교통통제도 하고 날은 덥고 

차만 서면 기사는 기름이 아까운지 시동을 끄니 에어컨도 꽝이고~
에고 이런 "카이스키~~" 걸어가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스리나가르'에 가는 이유는 첫번째가 그 유명한 '달'호수 때문이다.

'달'이란 이름은 하늘의 달이 아니고 호수의 이름을 지을 당시의 국왕의 아버지 이름이 '달'이어서 달호수라고 했다는 썰..

그리고 이곳 스리나가르에 '하우스보트'가 유명한 이유는 영국인들이 이곳 인도를 지배할 때 이곳 스리나가르의 

기온도 적당하고 경치도 좋아서 이곳에 집을 지으려면 땅을 사야 하는데 이곳의 원주민들이 영국인들에게

땅을 팔지 않아서 할 수 없이 호수에 배를 근사하게 만들어서 살았던 것이 지금의 하우스보트가 유명해졌다나~~

지금 이 달호수에는 약 400개의 하우스보트가 있단다...

이 달호수에는 호텔도 있고 상점도 있고 학교도 이웃마실도 수로를 이용하여 '시카라'라는 노 젓는 배를 이용한다..

그래서 이름 짓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곳을 '인도의 베네치아'라고 부르고 있다고..

 

원래 처음에는 공항에서 달호수까지 30분이면 간다고 했는데 한참을 왔는데 아직도 30분 정도라고~
'스리나가르'에서 '카르길'까지의 우리 세명의 지프차 기사는 '쑈갓'(35세).. 말라서 더 나이들어 보인다.
이렇게 차량통제하고 사람이 많은 이유가 이슬람의 애도기간인 '모하람'때문 이란다..

 

이슬람들은 해마다 모하람(Moharram)달이 되면 시아파 무슬림들이거리 행진을 시작합니다.

이것을 아슈라(Ashura) 라고 하는데요.

무하람 또는 모하람 : 이슬람력의 첫번째 달 이름

아슈라 : 무하람 달의 1~10일 까지의 기간

모하람은 시아 무슬림 5대 이맘 후세인이 수니 무슬림들에 의하여 처참하게 순교 당한 날을 기념하여 그 고난에 동참하며 모든 시아 무슬림들이 통곡하며 애통해 하는 날입니다. 순교의 고난에 동참하며 이맘 후세인을 지켜 주지 못했다는 죄책으로 이렇게 많은 젊은 이들이 이날 자해의 종교 행위를 합니다 ; <퍼온 글>.

 

코앞의 숙소인 하우스보트를 두고 이리로 갔다가, 막으면 저리로 갔다가 노답이다 ㅠㅠ

우리가 도착하기 전날 이슬람의 시아파와 수니파의 싸움으로 두명이 사망했다나....에효~

 
정상이라면 늦어도 10시면 하우스보트에 들어가야 하는데 12시반인데도 아직도 길에서 주차중ㅠㅠ
하여튼 멀리서 다른 보트를 타고 우리가 묵을 '하우스 보트'에 도착하여 방배정 받고 짐 풀고 나오니 1시반ㆍ식사~~

보트를 타고 '하우스보트'호텔로 가는 환상적인 풍경...구름이 좋았다.
달호수 곳곳에 보이는 연꽃...


너무 뜨거워서 쉬다가  한숨자고 6시에 얘네들의 전통의 노젓는 날씬한 배인 '시카라'를타고 달호수 유람 그리고 사진~

이곳 원주민들의 이동수단인 '시카라'...지붕이 없다..
하우스보트들...

 

(지붕이 있는)'시카라'를 타고 본격 '달'호수 투어...

이 동네에서 제일 멋있는 집이란다.
멋있긴 한데~~~
물수리 한마리가 나무 위에서 모델이 되었다.
베네치아의 리얄토다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멋져 보이는 수로와 다리..마침 사림이 지나간다.
지붕이 있는 시카라는 관광객용~~
10일 동안 룸메였던 부산의 김원장님..
이상무님이 찍어서 보내 준 사진..
태양도 저멀리 산넘어 가고 우리도 숙소로 돌아가고...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할 때 이곳 '카슈미르왕국'의 왕이 살았던 성이 언덕위에 있다.. 저 왕 때문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쟁 중~~
내가 탄 '시카라'를 운전했던 잘 생긴 청년...


일몰까지 환상적인 사진을 찍고 8시에 양고기를 곁들인 저녁과 보드카...
쉬다가 맥주와 담소 ~
내일은 6시반에 아침을 먹고 바로 모스크로 가서 주변 생활상 찍고 소나마르그로 가면서 사진
원래는 새벽에 수상시장 풍경을 찍을 예정이었는데 수니파와 시아파 사이의 싸움이 크게 발생하여
그 시장을 폐쇄(ㅠㅠ)했단다.

 

오늘 발표되어 이메일로 온 '제11th JPS 국제사진공모전 2022'에서 자연사진 부문에서 금메달..^^

제목은 'White eye bird and Red berry 02(동박새와 빨간 열매)'...

 

Nature(자연사진)부문에서 JPS GOLD...

금년도에는 처음 가 본 궁남지 ..

날씨가 꾸물꾸물~~~ 비도 살짝..

꽃 사진 찍기는 좋았는데 벌과 나비, 잠자리가 없다.. 

그럼 그림이 안되는데...빛의 산란, 난반사가 없어서 꽃 색은 이쁜데..

대신에 비가 내리니 연꽃의 수술을 보호 하느라고

꽃잎이 모두 수술(제 새끼들)을 보호하느라 우산 역할을 하는 가슴 뭉클한 사진을 찍었다..

호주수련 이라네~

 

 

지난 4월 25일에 한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내용은 9월경에 아일랜드에서 국제사진공모전을 개최하는데 심사를 해 줄 수 있느냐는 것..

당연히 오케이 지요..

그리고 심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한다는 내용도 오고 가고

그러다가 바쁜 생활에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오늘 다시  이메일이 오고 공식적인 공모전 사이트가 오픈 되었으니 살펴보고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기쁜마음으로 살펴보고 수정할 사항을 알려주고 이 기쁜 소식을 이렇게 자랑질...^^

 

아일랜드가 주관을 하고 크로아티아, 아일랜드, 몬테네그로 이렇게 3개국이 연합으로 공모전을 하는데.

나는 크로아티아측의 심사위원 중 1명이란다..

 

공모전 홈페이지 주소 : https://digitalphotoarchivelimited.com/main/index.php?op=10&l=1 

 

Digital Photo Archive

  CLOSING DATE TIME LEFT         days hrs min sec 1st Circular Exhibition of Photography   "GARAVOGUE CIRCUIT 2022"     PROPOSITIONS AND PARTICIPATION       The current situation related to COVID-19 makes it impossible for us to ship letters and

digitalphotoarchivelimited.com

 

공모전 홈페이지 대문사진....
9월 20일에 마감하고 4분야에서 응모할 수 있다는 내용.
나는 '크로아타아'측의 심사위원으로 위촉을 받았다.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작품을 남에게 판매를 할 때에 시집을 보낸다는 표현을 쓰지요.

금년 3월에 '동박새의 겨울나기'란 작품을 처음으로 판매를 한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예전에 지인에게 선물을 했던 이 해바라기 사진을 어느 분이 보고는 똑 같은 사진을 구매하고 싶다고 연락이 와서

나름대로의 가격을 정해서 여러단계의 작업을 통해서 기쁘게 포장을 마치고 보냈다.

이 사진은 2018년 7월 15일 부여 궁남지에서 촬영...^^

 

2022년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양주 물총새 세트장을 다녀왔다.

6월 6일과 6월 12일.. 

이곳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물총새도 있지만 호반새도 같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지들이 맴이 동해야만 오겠지만 그래도 쥔장님이 꾸준히 관리를 하기 때문에 늘 있다고 보면 된다..

작년 8월에 두번을 다녀오고 올해도 두 번을 다녀왔다...

물총새가 다이빙을 해서 물고기를 낚는 모습이 아쉬웠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나았다..

물론 새 렌즈(시그마 150~600 C타입)를  구입해서 그럴꺼라고 생각한다.

 

1, 먼저 물총새가 다이빙을 해서 물고기를 잡아채서 올라가는 장면의 연속촬영해서 붙인 사진..

이렇게 수직으로 낙하를 하여 순식간에 잡아채서 올라간다..
횟대에서 다이빙을 하여 고기를 잡아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1초정도... 자기가 먹을 때~~
이놈은 암놈이 포란중이어서 고기를 잡으면 둥지로 쓩~~~ 하고 날아간다..

2, 물고기 사냥에 성공하여 잽싸게 물고 올라가는 장면의 샷... 

    물총새는 피라미를 좋아하고, 호반새는 미꾸라지를 좋아하고, 해오라기도 주로 미꾸라지를 좋아한다고..

이곳(양주)을 유명하게 만든 호반새... 얘는 가끔씩 사냥을 한다.

 

가까운 호수에 있는 해오라기가 가끔 이렇게 원정을 와서 미꾸라지를 살짝 훔쳐간다....

3, 물고기를 잡아서 횟대에 앉아서 맛나게 먹는  샷...

목구멍에 우겨 넣는 장면....얘야~~ 체할라.. 천천히 먹어도 된단다..
민물새우(징게미)도 잘 잡고 잘 먹는다.

4, 짝짓기 하는 샷(6월 6일에 무려 세번을 보여 줬다..땡큐지...^^)...

    숫놈이 부리끝으로 암놈의 정수리를 찍어 누른다..

이것은 6월 12일의 짝짓기...딱 한번...금방 끝났다..

5, 이곳에는 암놈이 두마리, 숫놈이 한마리 라는데 숫놈이 짝짓기를 열심히 (무려 세번) 하더니

     다른 암놈에게 걸려서 싸움하는 중...

동유럽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WSP BUDAPEST EXHIBITION 2022"에서 금메달 1개와 가작4개가 되었다고

2022년 6월7일에 이메일이 왔다.

모두 6개 분야에 24작품을 출품하여 입선이상이 19작품이었는데 

그 중에서 금메달1개와 가작이 4작품, 그리고 입선이 14작품이었다.

입상은 1분야에 1작품만 주기 때문에 6개 분야중에서 5개 분야에서 입상을 한 것이다..^^

 

혹시나 Best Author를 받을까 하여 좋은 작품만을 골라서 출품했는데 Best Author Medal을 준다네...^^

6월 28일 이메일이 왔다

 

Best author medal: Chun Woo Lee, South Korea

24작품을 출품한 가운데 19작품이 입선이상..
이렇게 출품한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하여 발표.
'Portrait(인물사진)'부문에서 금메달을 받은 사진으로 2018년 1월 방글라데시에서 촬영.
이미 금메달을 2개나 받은 사진...^^  'Nature'부문에서 가작..
2018년 1월 방글라데시에서 찍은 사진..여행사진분야에서 가작..
2018년 1월 방글라데시에서 찍은 사진으로 'Woman'부문에서 가작.
2016년 4월 모로코의 사하라사막에서 일몰 때 찍은 사진...'Color'사진부문에서 가작..

 

주최측에서 이메일로 보내 온 PDF 파일..

Catalogue_WSP_Budapest_Exhibition_2022.pdf
8.64MB

 

 

 

5월의 첫날에 다녀 온 낙안읍성과 함평..

4월 30일 밤 12시에 충주에서 출발..그리고 '서청주IC만남의광장'에서 친구 만나서

1시20분경에 낙안읍성으로 출발...달리고 달려서

4시 40분경에 읍성의 '서문'에 주차하고 일출과 뷰가 좋은 포인트에 삼각대에 카메라 앉히고

이렇게 또 저렇게, 느리게 또 빠르게 찍고...

많은 사람들이 철쭉을 찍으러 황매산으로 달려갔다는 소식...그래서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편안하고 여유롭게 아쉬운 일출과 초가지붕의 전경을 찍고.

비행허가, 촬영허가 받은 드론도 날리고,

천천히 성 안을 휘리릭 돌면서 이런저런 사진을 찍고 약간 늦은 아침을 먹고 함평으로 ...

장노출로 찍은 일출 즈음의 낙안읍성 야경사진..
오동나무 꽃도 이쁘고 연한 초록의 색도 예쁘고 초가지붕의 우아한 곡선도 아름답다.
작지만 알찬 읍성의 성벽 위로 난 산책로가 운치를 더해준다..
성벽에서 본 어느 집의 장독대..그리고 선이 이쁜 돌담 골목길..
남문에서 본 마을..
지붕위의 냥이 한마리.. 왜 찍냐고.. 초상권 운운 할것 같은 포스...
부지런한 참새 한마리가 벌레를 물고 새끼에게 가다가 힘들어 잠시 쉬는 중...
이집 쥔장이 오늘 멀리 마실을 가시려나..
초가지붕에 마당 가득한 장독대... 그림 된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 그리고 누런 초가지붕에 붉은 황토 밭, 돌 담장... 어디든 사진이 되는 낙안읍성...
봄을 알리는 새싹..
어느 영감 ; 노세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 못 노나니~~~
마누라 ; 영감 아니되오...애들이 굶고 있잖소..
세상이 맘에 안 든다고 수양산에 가서 고사리만 먹다가 굶어 죽었다는 그 백이(伯夷)의 떫은 표정..
드론으로 찍은 낙안읍성.....
드론으로 찍은 낙안읍성..... 색다른 사진이다..

'함평나비축제'가 있다고 하여 새로 구입한 150~600 시그마 렌즈를 장착하여 처음으로 촤르륵~~~

나비축제는 처음이라 기대를 많이 했지만 배추흰나비는 엄청 많은데 정작 기대했던 호랑나비는 극소수..

그래도 '꽃과 나비'라는 제목에 맞게 찍으려고 애쓰고 또 찍었다..

아싸~~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호랑나비와 엉겅퀴...

고창 학원농장으로 가면서 점심때가 되어서 그냥 길을 가다가 우연히 들른 식당이 '밀향기'

대기번호 18번의 번호표를 받고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먹었는데 대박이었다...^^

그리고 고창으로...사람은 많은데 별 사진거리가 못되어 바로 이동..

 

무안의 3S펜션(하늘, 별, 바다)으로 가서 보니 익히 알던 그 풍경.. 

좋다..

일몰즈음의 황홀한 빛깔에 만조를 바랬는데 ㅠㅠ

하지만 물때가 맞지 않아서 그냥 시험으로 몇장 찍고는

3S펜션의 멋진 풍경....물때와 하늘과 빛이 좋아야 한단 말이지...^^

3S펜션의 멋있는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다음을 기약하고 집으로...

차가 막히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운전 고생한 친구에게 고맙고 또 고맙다... 

 

2022년 4월 10일에 응모 마감한 크로아티아, 아일랜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4개국이 공동개최한 '8th DIGITALNA FOTO ARHIVA CIRCUIT 2022 국제사진공모전'에서 세르비아 측에서 최고작가에 선정이 되었다고 오늘 이메일이 왔다.

4개국이 각각 최고작가상을 선발 하는데 나는 SERBIA에서 최고작가상을 준다는 것이다.

"DPA Badge for the best Author: Chun Woo Lee, South Korea" 라고 수상자 리스트 제일 상단에 내 이름이 올라있다.

9개 부문(칼라, 흑백, 라이프, 인물, 풍경, 자연, 새, 여행, 포토저널)에 모두 36점을 출품하여 24점이 입선이 되었고

입선작 중에서 금메달(PSA GOLD)1개와 가작2개를 받아서 수백명의 출품자 중에서 최고작가상을 준다고 이메일이..^^

세르비아 측에서 best Author에 선정되어 DPA Badge를 준다는 내용.
세르비아 측의 심사에서 칼라부문에 가작(SALON HM), PORTRAIT(인물사진)부문에서 가작(SALON HM)이라는 심사결과 리포트.
세르비아 측의 심사에서 BIRDS(새사진)부문에서 금메달(PSA Gold Medal)이라는 심사결과 리포트.

 

BIRDS(새사진)부문에서 금메달(PSA Gold Medal)이라는 증서.. 금메달은 나중에 우편으로 온다.
칼라사진부문에서 가작(HM)이라는 증서.

 

인물사진부문에서 가작(HM)이라는 증서.

세르비아에서 이메일로 온 PDF파일

 

 

한국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사진공모전이 한창 진행중이다.

2022년 5월 8일에 마감하고.

A. Open Color – PIDC

B. Open Monochrome - PIDM

C. Nature (Color or Monochrome) - ND

D. Photo Travel (Color or Monochrome) - PTD

이렇게 칼라부문, 흑백부문, 자연사진부문, 여행사진부문등 4개 분야에

국내를 비롯한 세계의 각국에서 유명한 작가들이 응모중에 있다.

이번 공모전은 PSA, GPU, IAAP등 세계의 유명한 사진단체로 부터 승인을 받아 치러지는

명실상부한 국제사진공모전으로 

나는 영광스럽게도 이 공모전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사진공모전 사이트 :

https://theiaap.com/azitgallery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