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5월26일 새벽 5시에 인천공항 가는버스를 타고 쓩~
로사와 같이 산지가 벌써 40년이다. 결혼 40주년 기념으로 발칸반도의 9개국을 간다.
편하게 팩키지로 '참좋은 여행사'를 이용해서
1인당 329만원에 이것저것(가이드피,옵션등등) 합하면 약 400만원씩 들겠다.


패키지 여행이  불편한것도 있지만 편한것도 있고, 나름 장점도 많다.
예전 북유럽 갔을 때 좋았던 생각에 '참좋은여행사'를 선택해서 예약을 했었고..


7시에 인천공항 1터미널에 도착
가이드(유상운/010 9028 4620) 만나고 발권ㆍ짐 부치고 수속하고 담배사고 쉬다가
10시반에 보딩타임. 11시35분에 이스탄불로 출발인디 뱅기는 12시에 출발

그리고 1시에 점심이 나오는데 비빔밥이 있다고 하여 주문을 했는데 세상에나 고추장이 없단다ㅠㅠ

앙꼬없는 찐빵은 찐빵이 아니고, 단팥빵에 팥이 없는것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
암튼 그래도 돈을 냈으니 와인 두병을 달래서 마셔주고(내가 먹은 화이트와인은 거의 기내식..^^)
비행기는 열심히 서쪽으로 달린다.
저 아래 중국 텐진을 지나는데 구름인지 안개인지 뿌옇다. 
예정 비행시간이 11시간이라니까 여유를 ~ 비행거리가 약 7,000Km(?)란다.  
'린'이 노래한다 My Destiny 내 알람곡.
내 운명이 뭔지 아직도 모르고 매일 헤맨다..^^


고비사막인지 바단지란사막인지 저 아래가 온통 모래다 저 모래가 봄이면 한국으로 몰려와 황사가 되고
좋은 면도 있고 나쁜 점도 있는 황사 ~  암튼 뿌옇다.

 

원래는 러시아 영공을 통과해서 가는게 더 빠른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영공을 허락하지 않아서 

중국,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영공을 통과해서 흑해의 남쪽으로 돌아서 간단다.
우루무치를 지나 카자흐스탄을 쭉 지나 물이 거어 보이지 않은 아랄해를 지나 중간의 땅은 거의 황무지..

카스피해를 지나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약간 위쪽을 지나 조지아의 트빌리시를 지나 바투미를 지나....

튀르키예를 동에서 서쪽으로 흑해 연안을 따라 가다가 튀르키예를 쭉 가로질러 수도 앙카라 약간 위쪽으로 가다가

이스탄불로 ~~ 새로 생긴 공항이라는데 어마무시하게 큰 공항이란다...

아마도 인천공항의 3~4배는 족히 넘을 듯...
저녁을 너무 늦게준다 

점심을 한국시간으로 1시에 주더니

저녁은 한국시간으로 9시반에 준다 배가 너무 고파서 덕분에 다 먹었다 

비행경로.. 러시아가 영공통과를 불허해서 시간이 더 걸렸다.


한국어로 더빙을 한 "정글" 이라는 킬링타임용 영화를 봐주고..  

꼭 11시간 걸려서 이스탄불공항에 도착
이스탄불공항에 도착하니 문자와 카톡이 들어오는데 고등 동창(송충식)이 운명했단다.
그동안 아팠었는데 오늘 하늘나라로..
먼 타국에서 그 친구의 명복을 빌고 틈을 내어, 상주에게 작은 성의를 보냈다..(참 좋은 세상이다)

이스탄불의 모습..


이스탄불에서 오후 7시에 뱅기를 갈아타고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로 2시간 정도를 가서,
자그레브공항 수속 끝내고 호텔로 가는 버스에 오르니 9시..

발칸산맥(?) 위로 멋진 구름들이 나를 환영한다..^^
자그레브 공항 근처의 평화로운 모습..
자그레브 공항을 빠져 나오는데 일몰이 .. 막 넘어간다.

다시 버스를 타고 슬로베니아의 크르슈코의 시티호텔까지 2시간이 걸린다고..벌써부터 고생이...^^
슬로베니야로 가서 잠자고 여행 시작
자그레브에서 잠자면 좋은데~~ 크로아티아 수도인 자그레브 구경도 하고.. ㅠㅠ

팩키지가 다 그렇지 뭐...^^

크르슈코의 시티호텔에서 자고~

시차 때문에 잠이 일찍 깨어서 밖을 보니 햇살이 좋아서 카메라를 들고 나가 보니 많은 여행동료들이 

나와서 주변산책을 한다...나도 그렇고..

크르슈코(krsko)라는 동네의 작은 호텔..City Krsko..
그 호텔의 나선형 계단
호텔 옆에 있는 (1573년에 이 지역에서 발생한 농민봉기의 지도자였던) '마티야 구벡(Matija Gubec)'의 동상이라네
'루퍼트'라는 이름의 작은 성당.. 아침빛에 이쁘다.
그 성당 옆의 작은 십자가와 장미 한 송이.
라벤더가 어느집 정원에 피고..
적작약도 있고... 한국에서 많이 보는 꽃을 여기서 보니 더 반갑다.

호텔로 돌아가서 6시반에 아침을 먹고,  8시에 출발.

 

#발칸여행 #슬로베니아 #크르슈코 #마티야 구벡

8시반에 출발한 나홀로 출사..

이젠 익숙하지만 그래도 쫌 그렇다(밥 먹을 때.. ㅠㅠ)

하지만 자유스러움은 어디에 비할바가 아니다.

암튼 늦게까지 찍고 집에는 밤 11시에 도착..

5월7일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함평나비축제의 마지막 날...

320Km의 거리..휴게소에서 간단아침을 먹고 쉼없이 갔다 약 4시간..

멀어도 너무 멀다.

그래도 유리로 된 건물안에 많은 나비들이 있어서 사진 직기에 좋은 그곳..

배추 흰나비가 주종을 이루고 호랑나비도 있고 긴꼬리 제비나비도 혹 보이고..

열심히 사진 찍고,

황금박쥐전시관은 사진과 박제만 있고, 진짜 황금으로 만든 황금박쥐도 있다...

2005년도에 27억을 들여서 만들었는데 지금은 금값이 올라서 140억원이 넘는단다.

당시에는 혈세낭비란 말을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투자성공....^^

행사장에서 간단점심 먹고 무안에 있는 '전라남도 도청'에서 지인의 사진전시회도 보고 집으로 휘리릭~~~

힘든 하루... 하지만 셔터소리에 엔돌핀은 쑥~~~ 오르고.

호랑나비와 엉겅퀴.
산호랑나비와 엉겅퀴
호랑나비와 배추흰나비..
사향제비나비.
남방노랑나비와 엉겅퀴..
자란(紫蘭)과 배추흰나비..
엉겅퀴와 배추흰나비
꽃양귀비(개양귀비)..
'디기탈리스'라는 예쁘고 특이한 꽃.. 봄비는 계속 이슬비로 내리고..

3월1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던 집 밖 문지방 2 소모임 일곱번째 모임을 마치고 

4월 16일에 서울 경복궁, 인사동, 코엑스에 있는 별마당도서관으로 출사를 휘리릭~~

 

먼저 경복궁...

뭐든지 어릴떄가 이쁘다..
두 눈을 부릅뜬 해태 조각상..
구중궁궐이니까~~
놀라긴 뭘~~  어디서 오셨수??
일본 오사카에서 왔다는 처자들...직장에 다닌다고.. 이름은 Sui라고..
한양대학교(?)에서 한국어학당에 다닌다는 헝가리에서 왔다는 처자..미인이다..
착하고 선하게 생겼는데 이름도 성도 아무것도 아는게 없어서....^^  이메일로 사진만 보내줬다.

 

그리고 인사동에 가서 점심을 먹고, 전시회 간단히 보고, 사진도 찍고..

쌈지계단에서 본 봄소식..
기린 한가족..
장사가 잘 되는 듯..

차를 타고 코엑스앞 봉은사에 주차하고 별마당도서관으로..

멀리 광고판의 미인이 보여서..

23년 4월 8~9일..

코비드-19로 3년동안 하지 못했던 삼공회 1박2일 여행을 경주로 다녀왔다.

감포에서 1박을 하고 경주를 휘리릭 둘러보는 여유는 있지만 운전은 빡센 일정이다.

6명이 승용차 두대로 출발..

군위영천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감포의 숙소에 짐 풀고 자그마한 감포를 눈으로 즐기면서 돌다가 코를 자극하는 구수한

고동 숯불구이 맛에 홀려 들어간 집에서 푸짐하고 맛난 '해운대횟집'에서 회와 고동구이,그리고

소맥으로 저녁을 먹고, 희망자 한분을 모시고 경주 동궁,월지(안압지)로 쓩~~~  

처음으로 가보는 경주... 안압지의 야경이 멋있다고 하니 가 봐야지..

기대만큼 멋있는 안압지의 야경은 다음에 올때는 조금 더 일찍 도착해서 해가 진 후의

파란빛이 도는 하늘에 안압지의 야경을 같이 찍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가 질 무렵의 감포...스마트폰이지만 좋다.
동궁월지(안압지)의 야경...

 4월 9일 아침 5시에 일어나서 간단세수하고 희망자 두명과 함께 20분거리의 '문무대왕릉'으로 간다..

여명의 빛이 좋아서 속으로는 대박을 기원하면서 ...

때마침 언덕 아래로 어느 절에서 오신 분들인지 제물상을 차리고 스님과 꽤나 많은 불자들도 자리잡고.

나는 언덕위에 삼각대를 세우고 새아빠를 물리고,  손에는 16~35를 들고... 

문무대왕릉 바위 사이로 붉은 기운이 돌면서 6시에 빨간 점이 보이더니 불기둥이 쓩~~~ 올라온다.

망원을 통해서 본 '오메가 일출'...오여사가 드디어 얼굴을 보여주신다...야호~~~ 처음으로 오여사를 만났다.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차근차근 찍고 

아래로 내려가서 스님 일행이 하는 제사에 이런저런 사진을 찍어주고...

아쉬움에 괜스레 또 눌러주고, 그리고 숙소로...

오여사가 드디어 얼굴을 보여주신다.
처음으로 오여사를 만났다.
어느 절에서 오신 분들인지 제물상을 차리고 스님과 꽤나 많은 불자들도 자리잡고 제를 올린다.
스님도 스마트폰으로 인증샷 찍고..
어느 차에 비친 일출모습과 진사님들...
기도가 통~~ 했는지 상서로운 빛이 내리는 듯하고....^^

감포의 어느 할매맛집에서 아침을 먹고 불국사를 향하여 고고..

9시경에 도착...사람들이 벌써 꽤나 많다.

사진에서나 보았던 불국사를 처음으로 내 눈으로 직관한다..

일주문을 지나고, 사천왕상도 살짝 봐주고, 박물관은 패스하고, 소나무가 예쁜 곳에서 잠시 쉬면서

이런저런 멋진 루각(안양문,범영루,자하문)을 찍고 청운교, 백운교도 눈에 넣어주고,

옆의 문으로 입장하니 사진으로만 늘 봐왔던 다보탑과 석가탑이 딱... 생각보다는 높이가 낮다..^^

대웅전도 보고 뒤편의 비로전, 나한전, 관음전도 보고 찍고....

더 보고, 더 찍고 싶지만 전화가 신음소리를 낸다.

에고 기다린다니 빨리 가야지....^^

자하문..
범영루..

 

대웅전에서 인증 샷...
누구나 다 아는 다보탑...
석가탑과 대웅전..
대웅전 뒤편 관음전의 후불탱화 천수관음도
또 다른 다보탑의 모습.
목어(木魚)를 정면에서... 여의주도 물고, 뿔도 있고...^^
목어(木魚)를 옆에서..

 

10시경에 경주시내 황남공영주차장으로 출발... 예상보다 너무 빠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첨성대, 계림(鷄林), 경주향교, 최부자집을 보고 황리단길로 가는데 내가 잘 못해서 삥 돌았다.

뭐 덕분에 황남동고분군도 지나고...^^  하긴 경주는 사방 어디에나 고분들이 보인다..

첨성대 앞에서...

 

처음 본 첨성대,... 생각보다는 높이가 별로다..^^

 

경주향교..성균관이나 나주향교 처럼 대성전이 앞에 있고 강학당(교실)은 뒤편이 있다.
공자의 위패를 모셨다는 대성전..
생각 보다는 아담하고 깔끔한 경주 최부자댁 안채.
1인분에 12만원이라.... 이 음식을 먹으면 체할것 같은 느낌..

미리 점 찍어둔 식당은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옆의 식당으로 가서 먹기에 보통인 식사를 하고 

1시경에 4명은 피곤하다고 차로 가고, 두 李氏만 황리단길을 휘리릭 눈으로 마음으로 담고 차로....

생각보다 일찍 출발...충주에 와서 두부요리로 간단저녁을 먹고 각자 집으로..  

인도 여행의 '골든트라이앵글'이라는 뉴델리,아그라,자이푸르, 세곳과 바라나시를 다녀왔다.

 

1, 12월 30일 아침 아그라에서 자이푸르까지 버스로 이동하면서 이런저런 사진..

'자이푸르'는 '라자스탄'주의 주도로서 가는 길가에 유채꽃이 지천으로 널려있다.

 

'찬드바오리'라고 하는 대형공동우물이 있는 동네에 가서 이런저런 사진..

찬드바오리 라고 하는 오래된 대형우물이 있는 마을에서...어느 이발소 풍경.
마을 아낙들이 소나 염소의 먹이를 이고 가는 모습...
그 동네에 있는 학교..
이 분이 그 학교의 교장쌤이라고 자기를 소개하고는 한국에서 왔다니까 촬영을 허락해서 찍었다..
그 찬드바오리 옆의 힌두사원에서 찍은 물총새...
그 마을의 어느 노인과 그 손녀...

 

그리고 자이푸르로 가다가 들린 어느 쬐끔은 큰 동네에서 시장구경하면서 이런저런 사진.. 

과일가게 아저씨..
인상이 좋은 어느 할머니의 귀여운 표정..
어느 노인의 근엄한 표정..
어느 중년의 남성이 담배피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잡아주니 또 한장..

 

2, 자이푸르의 잘마할(물의 궁전)에서..

멋진 일출을 기대하고 갔는데 미세먼지가 심해서 별로였다..
하지만 이 커플이 웨딩촬영을 왔는데 허락을 받고 ... 선남선녀였다...

 

3, 자이푸르의 대표선수인 '암베르성'

암베르성 투어의 하일라이트 코끼리투어...코끼리를 타고 약간 경사진 성을 올라가는 것...추억만들기...^^
이 코끼리를 타고 성에 입장하면 근사한 추억은 되겠다.
암베르성의 안마당..
암베르성에서 내려다 본 커다란 호수..
기꺼이 포즈를 취해주는 어느 미인.. 신랑도 옆에 있었는데...^^
암베르성 여인들의 바깥구경 겸 통풍을 위한 멋진 문...환상의 작품이다.
, 암베르성 뒤쪽으로 나오는 길에 악사가 연주를 하고
암베르성 인근의 주민을 위한 대형우물...출입금지라 연출사진은 못찍고... ㅠㅠ
용도를 모르겠는, 하지만 멋진 구조물...

 

4, 자이푸르 시내의 이런저런 모습들

자이푸르의 유일한 한국음식점이라는 곳..라면을 먹었다.ㅠㅠ
그 한국음식점 앞에 있는 짜이가게...이 도기에 담아 파는 짜이 한잔에 15루피(약250원)~ 맛도 좋고.. 이 그릇은 버린다.아까비...^^
밤이 되어도 교통체증이 무쟈게 심한 시내...

 

5, 시티팰리스..현재 예전의 왕족들이 기거한다는 곳..

시티팰리스 안의 어느 홀...연말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고 초청된 사람들이 줄지어 고급승용차를 타고 입장한다.
시티팰리스 박물관에 있는 예전 마하라자(왕)의 인형..
시티팰리스 박물관에 전시된 '하와마할(바람의 궁전)'의 모형.
시티팰리스의 대표모델.... 약간의 모델료를 지불하고 사진..
대단한 모델이다.

 

6, 자이푸르의 또 다른 대표관광지인 하와마할..이 건물의 색깔 때문에 자이푸르를 '핑크시티'라고 한다.

낮에 차 안에서 찍은 하와마할..
입장료를 내고 입장하여 본격적인 하와마할 투어..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연말이라 그런가~~
예전 하와마할의 여인들이 바깥세상을 보기위하여 낸 창문의 예쁜 모습..
하와마할의 뒷편 풍경..멀리 산위에 일몰이 유명하다는 나하르가르성이 보인다. 연말이라 통제를 해서 가지 못했다.ㅠㅠ
사진의 윗쪽 삼각형의 구조물이 18세기에 만들었다는 천문대...
반달이 하늘에 떠 있고..
하와마할의 맞은 편 카페에서 본 일몰...
하와마할의 맞은 편 카페에서 본 일몰후의 하와마할.... 조명이 비추면 더 예쁘다..

 

7, 2023년 1월 2일 한국으로 가기위해 델리로 가는 날.

길가의 어느 마을에 들러서 동네 사람들 사는 모습을 찍고...여인이 여물을 자르고 있다.
그 동네의 사람들 기념촬영.
그 동네의 어느 할머니 모습.

 

버스를 타고 가다가 멈춰서 양떼 사진..

 

그리고 델리에서 저녁먹고 델리공항에서 밤비행기로 한국으로 ...1월 3일 인천 도착..

델리공항의 아주 심한 스모그...비행기가 뜨지 못할까봐 걱정을 했다..
비행기에서 본 일출....비행기 창문이 더러워서 난반사가 ㅠㅠ 유리창 청소좀 하지..

 

한국 어디쯤인지...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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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의 '골든트라이앵글'이라는 뉴델리,아그라,자이푸르, 세곳과 바라나시를 다녀왔다.

 

12월25일~27일까지 바라나시를 중심으로 이런저런 사진 찍고

28일 오전에 비행기로 델리로 가서 점심을 먹고 아그라 까지는 버스로 이동..

차가 많이 막혀서 한밤중에 아그라의 어느 호텔에 도착했으나 호텔상태가 최악이라 다른 곳으로 ..ㅠㅠ

그래도 이튿날(29일) 아침 일찍 일어나 조금은 늦었지만 7시에 입장하여 많은 사진..

 

@ 타지마할의 이런저런 사진(아침, 그리고 저녁 일몰즈음의 사진)

타지마할의 동쪽 문으로 입장...아침 햇살에 하얀 대리석이 붉게 물들어 있다.
골든아워의 타지마할...이른 아침이라서 하얀 대리석의 붉은 기운과 파란 하늘의 조화. 그리고 반영이 좋다.
Iceland에서 열린 'ICESALON 2023'에서 'Taj Mahal reflection 03'란 제목으로 여행사진(Photo Travel) 부문에서 금메달(IS GOLD)을 받은 사진.
태양이 타지마할의 옆에서 빛을 내고, 나는 찍고..
타지마할의 동쪽 건물에서 본 반영...어느 사람이 바닥에 물을 뿌리고...나는 찍고 고맙다고 하고..^^
태양이 타지마할의 기둥에서 빛을 내고, 나는 찍고..
타지마할의 뒷편 '야무나 강' 건너편에서 본 '타지마할'...소가 지나간다..
일몰 즈음에 바라 본 '타지마할'...달도 떠 있고..
일몰 즈음에 바라 본 '타지마할'...

 

@@아래 사진은 타지마할을 찍고 나오려는데 몇명의 인도인들이 멋있는 옷들을 갖춰입고 기념촬영을 하길래

양해를 구하고 옆에서 같이 찍었던 사진....

여성들의 미모가 장난이 아니고 옷들도 화려하고, 장식도 짱이고, 물론 남성도 핸섬하다.

이 여성의 미모와 화려한 옷색깔, 그리고 몸에 두른 장식이 끝판왕이다.
옆 모습이 더 좋았던 여성..
타지마할을 배경으로 인증샷..
타지마할을 배경으로 멋지게 프로포즈??

 

@@@다음은 독일에서 왔다는 어느 가족을 찍어 주고는 이메일로 보냈더니 감사하다는 글과 

곧 한국으로 한국어연수를 온다는 이 여학생(15세 중학생이라고 하는데..^^)

부녀지간의 다정한 모습..
모녀지간의 다정한 모습 연출....^^

 

인도 여행의 '골든트라이앵글'이라는 뉴델리,아그라,자이푸르, 세곳과 바라나시를 다녀왔다.

 

12월 26일 아침에 바라나시 인근에 있는 부처님의 설법지. 녹야원에 가 봐야지..

석가모니가 이곳에서 처음으로 제자들에게 세상의 진리를 설법했고, 불교가 세상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나~~

한국에서 인도를 갈때 그리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갈때 같은 비행기를 탔던 '정토마을'봉사단...
12월 26일 다시 바라나시 가트로 내려 가면서 봤던 충격적인 장면...할머니가 삭발을 한다..
바라나시의 어느 골목에서 본 사두.. 꽃 장식이 요란하다.
어느 사두가 신도들을 모아놓고 설교를 한다...좋은 말이겠지...
기꺼이 포즈를 취해주는 어느 힌두교도 ~
이 사람도 멋있는 흰수염에 인자한 미소를 보이면서 포즈..
이 사두는 누워서 득도를 하는지 ... 잠이 많은 어느 사두..
힌두교도들의 소원이 갠지스강에서 몸을 씻고 정화하는 것이라고 한다는데 ... 떠오르는 태양을 향한 진지한 모습이 좋다.
바라나시 강가의 어느 간이 이발소...
어느 사두가 갠지스강의 물을 떠다가 신전에 바치려고 다녀오는 중..
바라나시의 공식(?) 모델인 파란 얼굴의 어린이 사두....그래도 브라만계급이라는데... 연출사진이다..
근엄한 표정의 꼬마사두...연출..^^
화장터 근처에 까지 가서 멀리서 찍은 화장터의 모습..
어느 사두... 한쪽 눈이 쬐끔 불편하다. 뭐 마음은 편안하겠지만.
현재 54살이라는 피리부는, 그리고 파는 사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한국에서 왔다니까... '엘 콘도르 파사'라는 곡을 피리로 아주 멋지게 연주한다. 오로지 나를 위해서 연주...나는 그 장면을 사진에 담고 나중에 이메일로 보내주었다.
이 사람이 매일 1시~6시 까지 이곳에서 장사를 하는데 내일 1시에 오면 자기가 만든 피리를 선물해 주기로 했는데 내가 다른 일행들과의 일정 때문에 ㅠㅠ 가지 못했다...혹시 다음에 바라나시를 다시 간다면 꼭 만나봐야지.. 54세의 '준느'라는 이름의 현지인...내 이름과 비슷하여 더 친근..
피리의 소리가 너무도 맑고 곡의 흐름이 부드러우면서도 마음에 와 닿는 음색이 좋았던 ...^^ 제목을 모르겠다. 본인이 만든것인지.. 아니면 인도음악??
또 다시 들렀던 아르띠푸자(arti pooja)의식.
아르띠푸자(arti pooja)의식에 심취한 어느 서양여성..진지하다.
아르띠푸자(arti pooja)의식이 끝난 후... 어느 팀에서 춤을 공연한다.
12월 27일 아침 일찍 찍은 연출사진...새벽에 배와 여성과 Dia(꽃양초)를 이용해서 그럴듯한 사진을 찍었다.
어느 사두의 피리부는 의식.
한쪽 눈이 불편한 어느 사두를 초청해서 찍은 사진..
어느 소녀의 착한 미소..
정말로 그럴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어느 사두...턱수염의 길이가 어마무시하다.

2022년 12월 25일 오전에 도착한 바라나시.

처음부터 충격 그 자체였다.

3일간 이런저런 혼돈속에서 차근차근 정신을 가다듬고 찍고 또 찍었던 그 광경..

집안에 큰일이 있어 그동안 차일피일 미루고 또 미루었던

그래서 머리속에만 있던 그 사진들을 이제 정리해서 기록에 남겨야겠다.

인도 여행의 '골든트라이앵글'이라는 뉴델리,아그라,자이푸르, 세곳과 바라나시를 다녀왔다.

 

 

인도 델리에서 바라나시로 가는 비행기에서 본 히말라야의 모습.. 저 속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숨었겠지..
어느 짜이를 파는 가게에서 본 인도 힌두여인의 짜이 한잔하는 모습..양해를 구하고 여러장 찍고 보여줬다...
갠지스강으로 내려가는 가트(계단)로 접어드는 순간 보였던 그 풍경..
힌두교의 사두들이 신도들을 불러 모으고 열심히 설교를 한다.. 갠지스강이라는 엄청난 빽을 등에 업고...^^
동네 아이들은 이 갠지스강이 놀이터..
원숭이들의 놀이터 이기도 하고~~
어느 청년의 맛있는 담배연기...분위기도 좋고..
힌두교도들의 평생소원이, 갠지스강에서 몸을 씻고, 이 곳에서 화장되기를 소망하고, 그래야 윤회의 아픈 고리를 끊는다고 믿는다고..
가난한 사람들의 화장은 맨 아랫층인 갠지스 강가에서 화장을 하는데 이 분도 돈이 부족하여 나무가 넉넉치 않으니 발목이 밖으로 나와있다. ㅠ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조금 더 윗쪽의 화장틀을 이용하고 향나무도 넉넉하게 사용한다고..
갠지스강을 배오 유람하면서 새에게 먹이도 주니 새들도 따라다니고..
갠지스강의 일몰...
어느 청년의 기념샷... 역시 젊은이 답다..
한국에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한국말도 아주 잘하고 한국음식도 곧잘하는 '철수카페'...
김치찌개가 300루피..한국돈으로 약 5천원.. 닭 볶음탕이 400루피..약 7천원..먹을만하다.
아르띠푸자(arti pooja)의식...매일 저녁에 1회... 약 40~50분 정도 걸리는데 1년 365일 열린다는... 브라만계급의 사두들이 진행한다..5인조 또는 7인조..
잘생긴 '사두'의 진지한 뿌자의식...
아르띠푸자(arti pooja)의식에 열중인 어느 힌두교도...

18일 토요일 1시경에 출발하여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5시경에 국립나주박물관 도착..

길박의 해박하고 세세한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한바퀴 휘리릭~~

옥상에 올라가 고분들과 멀리 아스라히 보이는 월출산도 봐주고..

"바람을 담은 그릇나무"란 글이 맘에 들어 찍은 사진, 유일한 나주박물관 사진이었다..

 

나주의 모 호텔에 차 놓고, 걸어서 다리를 건너 '홍어거리'의 '홍어1번지'에서 정식으로 입을 즐겁게 하고.

홍어거리의 밤 풍경.. 저기 보이는 '홍어1번지'라는 식당에서 가성비 괜찮은 식사를..
홍탁삼합이라는 홍어,돼지수육,묵은김치,막걸리까지 제대로 어울리는 만찬을 ..^^
그리고 조명이지만 멋진 거리를 잠시 걷고..

호텔에 들어와 4명이 이런저런 얘기와 코를 골면서 각자 자기의 세계로..

 19일 아침 일찍 일어나 '길박'의 안내로 나주 읍성으로 출발...

 

가는 중에 먼저 완사천에 들러 역사공부도 하고...

고려 태조 왕건이 이곳 완사천에서 당시 17세의 장화왕후를 만나 인연을 맺고 고려의 제2대 혜종을 낳았다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본격적인 '수학여행'전에 먼저 유명한 '나주곰탕'으로 유명한 '나주곰탕노안집'으로 7시에 입장..

문재인대통령도 왔었다는 그 집....1만원으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 본격적인 수학여행 시작..

왜 '노안집'인지는 아직도 궁금하다는.. 하얀집 ,노안집, 남평할매집이 '나주 3대 곰탕'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옛 지도라고...
정수루(正綏樓), 학봉 김성일이 나주목사로 재임하면서 "만약 원통한 일을 하소연하고 싶은 자는 반드시 와서 이 북을 치라"고 했다는..
망화루를 지나 내삼문을 지나고.. 왼쪽의 저분이 우리가 정문에서 서성이자 우리를 위하여 특별히 문을 열어줘서 일찍부터 여러가지 설명을 들었다.
보물 제2037호로 지정된 금성관(錦城館).. 외지에서 손님이 오면 머물던 관청에서 운영하는 '호텔'
금성관(錦城館) 뒤의 큰나무는 은행나무...연식이 오래 되었다고..
금성관에서 뒤돌아보면 내삼문이 보이고 2층누각의 망화루도 그 뒤에 있다.
금성관(錦城館)의 기둥에 연식이 되어 보이는 옹이 박힌 나무기둥....
금성관(錦城館)의 문구멍으로 찍은 내부 창살문..
금성관(錦城館) 서쪽에 보이는 "째깐한 박물관"... 민속품들이 가득한 곳..

 

서성문(西城門)을 가다가 본 소나무.. 해송(海松)이 이렇게 모양을 갖추기가 어렵다는데 멋있게 잘 휘었다고(圭의 설명)..
서성문(西城門), 또는 영금문(映錦門)... 나주관아의 서쪽문이다.
영금문(映錦門)에서 본 나주읍내의 잔잔한 아침 풍경..
나주향교, 공자님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大成殿). 보물 제394호. 중국의 5성(五聖), 송조 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선현(先賢) 18분의 위패를 모신 건물로 공자 외에 모두 29인의 위패를 모셨다고..웬 중국?? 뭐 예전이니까 이해해야지요..
나주향교의 출입구 문짝인데, 원목 1개로 문짝 한개를 만들었다...
북망문(北望門)쪽으로 가다가 매화가 이뻐서~~
나주 북쪽의 대문인 북망문(北望門)...
북망문(北望門)을 보고 주차장으로 오다가 들른 "째깐한 박물관'에서 커피 한잔하면서 앵무새 보고,놀고,찍고...
앵무새와 산(山)이..
나주의 동쪽 대문인, 동점문(東漸門)..
나주 동점문 옆 석당간(石幢竿). 보물 49호로 지정되었다고..
1929년 11월 3일,  "11.3 학생 독립 운동" 의 진원지였던 나주역..그리고 그 옆의 '나주 학생독립운동 기념관'도 봐주고..직원을 한명도 보지 못했다.
나주의 남대문인 남고문(南顧門)을 보고 찍고...

 

이제는 멀리 석장승을 보러 차를 타고 간다.

 

먼저 나주시 다도면 운흥사(雲興寺) 입구에 있는 조선후기 에 세워진 2기의 장승이 있는 운흥사 석장승..

전형적인 사찰장승으로서 남장승은 ‘上元周將軍(상원주장군)’, 여장승은 ‘下元唐將軍(하원당장군)’이라는 명문이 각각 전면에 음각되어 있다. 1719년(숙종 45)에 세웠다고..

남장승인 上元周將軍(상원주장군)...
여장승인 下元唐將軍(하원당장군)..

 

그리고 또 다른 석장승을 보러 나주시 다도면의 덕룡산 불회사(佛會寺)로 이동...

보물 제 1310호라는 대웅전도 보고 대웅전 안 천정의 화려하고도 특이한 단청도 보고 느낌이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

진여문(眞如門).
범종각에 걸린 참회의 말...
범종각에 매달린 목어(木魚)
대웅전의 옆문으로 본 명부전...
목련과 홍매화가 절정에 ...
여기도 매화가 한창이다..기와가 있으니 더더욱 어울린다..

 

내려 오다가 길가의 두 장승을 보고 찍고..

운흥사 석장승과 마찬가지로 숙종 45년(1719) 전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남장승인 하원당장군(下元唐將軍).. 운흥사에서는 남장승이 上元周將軍(상원주장군)이었는데...
여장승인 상원주장군(上元周將軍).

 

다음은 다시 차를 타고 나주시 봉황면 철천리 미륵사에 있는 나주철천리칠불석상(羅州鐵川里七佛石像)을 보러 고고..

나주철천리칠불석상 (羅州 鐵川里 七佛石像)인 보물 제 461호.
맨 오른쪽의 조각하다가 그만 둔 흔적만 남은 것 까지 해서 7개의 불상이 조각 되어있다.
나주 철천리 석조여래입상 (羅州 鐵川里 石造如來立像)을 비바람을 막기 위해서 3층의 목조누각을 지었다..보물이니까~~
나주 철천리 석조여래입상 (羅州 鐵川里 石造如來立像), 보물 제 462호.
하얀 목련이 있으니 더 분위기 난다..
이 미륵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땅을 다니는 동물....스님들이 모두 어디를 가셨는지 .. 시간도 오후1시인데..ㅠㅠ
저 빨간 문 두개가 용도가 뭔지..물어봐야 하는데 강아지에게 물어볼수도 없고..

 

그리고 나주 신도시에서 간단점심 먹고 바로 충주로...4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1박2일 나주편....숙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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