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보스니아의 '메주고리예'와 '모스타르'

5월29일(월)
6시에 간단히 씻고 바로 10분 거리의 성당으로 가서 이런저런 사진~

아침 빛을 받아서 예쁜 색을 보여주는 '성 야고보 성당'
멀리 '십자가山'을 찍어주고.. 길이 무척 험한데도(자갈 길) 무릎걸음으로 가는 사람도 있단다..
노란장미가 아침빛에 더 노랗다.
인자하게 생기신 어느 성인(?,프란체스카)...누구신지 모르겠다..ㅠㅠ
'치유의 청동 예수상'  인기가 많다.. 하긴 살다보면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고..
오른쪽 다리의 작은 구멍에서 아주 조금씩 물이 흐르는데 이 물을 잘 모아모아서 아픈곳에 대주면 아픈곳이 낫는다나...^^  믿어야지..
아침 일찍부터 야외성당이 보이는 곳에서 묵주기도를 드리는 어떤 남성...
성당 앞 화단에 성모마리아상....인자해 보인다..

평지보다 200미터 정도 높은 언덕에 작은 가톨릭 교회가 있는 마을이 하나 있습니다.

원래 이름 없는 작은 농촌마을이었지만, 마을의 여섯 아이들이 성모마리아를 직접 보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톨릭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특히 무릎에서 나오는 물을 적셔 아픈 곳에 대면 낫는다는 이야기로 유명한 '치유의 청동 예수상'도 유명합니다.(참존홈피)

 

7시 아침을 먹고,  8시 출발하여 성당가서 가이드가 얘기하는 것 들어주고, 사진도 찍고

성모발현지로 유명한 성 야곱성당, 평화의 성모상,

무릎의 작은 구멍에서 물이 흘러나와 이것을 적셔서 아픈곳에 대면 낫는다는 얘기가 있는 치유의 청동예수상.

십자가가 있는 먼곳의 산은 사진만 찍고...

'성 야고보 성당'의 내부... 검소하다.
이 성모상 앞에 사람들이 저마다의 소원과 간절함을 마음에 담고, 또 담아서 많은 기도를 드린다..
예수님 오른쪽 다리의 작은 구멍에서 아주 조금씩 물이 흐르는데 이 물을 잘 모아모아서 아픈곳에 대주면 아픈곳이 낫는다나...^^
치유의 청동예수상...
어느 중년여성의 표정이 절절하다.
멀리서 손을 들어 인사 해 주시는 신부님...어디에서 오신 신부님이신지 인자함...그 자체다..^^

 

9시10분에 30분 거리의 모스타르로 출발.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가 연방으로 합쳐지기 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였습니다.

네레트바 강이 도시를 감싸돌며 흐르고 있는데 이 강 위에 우뚝 솟은 돌로 된 다리가 유명합니다.

1566년에 만들어져, 건설 당시 세계에서 가장 긴 단일 다리였던 '스타리 모스트(오래된 다리)'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올라 있는 이 다리의 이름과 모스타르라는 도시명은 건설 당시 다리를 지키던 오스만 군부대 '모스타리(Mostari, 다리의 수호자)'에서 유래했습니다.(참좋은 여행사 펌글)

 

'오래된 다리'라는 뜻의 '스타리 모스트'를 보러 가는 것이고 2005년에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오스만 투르크가 이 지역을 점령한 뒤 네레트바 강을 건너기 위한 다리로 1557년 건설을 시작했으며,

9년의 건축 기간을 거쳐 1566년 완공되었다.

당시에는 아치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긴 단일 구간의 거리를 연결하는 다리였으며,

석재만 이용해 만들어진 거대한 아치는 당시 오스만 투르크의 건축 기술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고.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 크로아티아의 포격에 의해 파괴되었고(1993년), 이후 유네스코의 지원으로 복구.


중간에 커다란 포도밭이 있다.
깊은 계곡으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네레트바'강을 끼고 go

'네레트바'강을 끼고 밭들이 많다..
'네레트바'강... 이 강이 모스타르로 흘러가고 역사가 이루어져 우리는 그곳으로간다..
가는 도중의 어느 성당..

모스타르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모스타르의 속살을 보러 고고...

약 1시간 정도면 된다는데 ...^^

30년전 전쟁의 흔적...ㅠㅠ
학생들이 단체로 수학여행...
프란체스코 교회
프란체스코 교회
벽화가 이뻐서 한장 찍고..
30년 전의 전쟁의 흔적..
'Human Musium'이라는데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해서리 ㅠㅠ 가만히 보면 예전 이슬람 사원이나 목욕탕 같기도 하고... 에고에고 ㅠㅠ
멀리 강 건너 산 아래에는 정교회 성당이 서 있고..
1993 유고연방에서 분리독립 하던 시절의 폭격으로 모스타르 다리가 폭격으로 무너져서..이 사건을 잊지 말라는... "잊지말자 625.." 비스무리..
그 유명한 '모스타르' 다리를 건너고..
이곳 모스타르의 현지 가이드..미모이긴 한데, 한것이라고는 우리들에게 웃으면서 인사 한번하고는 가이드 수고료를 챙기고....^^
다리에서 인증 샷..
먼거리에서도 찍어주고..
다리 건너 어느 상점의 특이한 간판.. '헤르체고비나'의 정신이 어떤것인지는 모르지만 얘네들은 가슴이 절절할 수 있겠다.
수비대가 노려보는 듯 한 건물..^^
다리로 가는 길은 이렇게 강돌로 포장을 해서 비가오면 많이 미끄럽다고..
이렇게 보니 멋있기는 하다..
강 건너의 이슬람 첨탑....
정열의 싸나이..
어느 상점의 직원이 환한 얼굴로 모델을 자처하니 기쁜 마음으로 찍어주고..


결국 1시간 30분 정도 지난  11시10분에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니크'로 출발..

 

가다보면 도로 옆에 커다란 광고판에 멋진 폭포 사진이 있는데 가이드에게 묻기도 그렇고..

한참을 가다보니 멀리에 그 폭포가 보여서 급히 찍었다 200mm로..

나중에 한국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모스타르에서 40Km 거리의 'Kravice 폭포'라고 한다..

폭포 높이 25m, 호수반경이 120m, 입장료가 있는걸 보니 꽤나 유명한 듯.. 

시간이 있으면 잠시 들리면 좋을텐데 ㅠㅠ

Kravice 폭포....

#발칸 #보스니아 #메주고리예 #모스타르 #Kravice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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