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들어온 중국의 타슈쿠르칸(해발 3,100m),

이곳 말로 타슈쿠르칸은 타슈(스톤)과 쿠르칸(캐슬)의 합성어이다.즉 '돌의 성'이란 뜻이다.

석두성(石頭城)이 있어서 이렇게 이름이 되었나보다.


이곳은 파미르(타지크말로 세계의 지붕이란 뜻)고원의 동쪽 끝자락으로
원래는 파키스탄 땅이었지만 (어떠어떠한 사연으로)현재는 중국영토란다.
구글지도에도 거의 나오지 않는 아주 오지였지만 지금은 꽤나 번듯한 도시이다
파키스탄과 중국의 국경인 쿤자랍패스로부터 130Km 떨어진 국경도시인 셈인데 땅이 크다고 자랑질하는건지 

암튼 입국비자를 이 '타슈쿠르칸'이란 동네에서 받고, 잠 자고,

오늘은 중국의 최 서쪽 끝 오래된 도시인 카스(카슈카르)로 간다.
이 동네 북쪽의 커다란 설산 "무즈타그아타(무스타봉,설산의 아버지)" , 그 오른쪽은 곤륜산맥, 왼쪽은 파미르산맥이란다. 

 

오늘은 이곳 타슈쿠르간에서 카슈카르의 '친이박호텔'까지 간다.


8시10분 출발.
먼저 가까운 거리의 석두성으로 간다.

석두성은 중국에서 AAAAA(A가 5개)의 명승지...꼭 봐야 할 곳(확실치는 않다)

우리가 잘 아는 고선지 장군과 혜초 스님도 정벌자과 구법승(求法僧)의 자격으로 이 길을 지났겠지.


타쉬쿠르간 석두성은 강소성(江苏省,Jiangsusheng)의 난징(南京,Nanjing) 석두성, 요녕성(辽宁省,Liaojingsheng)의 요양(辽阳,Liaoyang) 석두성과 함께 중국의 3대 석두성으로 파미르 고원 동쪽 끝자락 해발 3,000m의 고원도시에 있다.

​석두성은 한대(汉代)에서 남북조(南北朝) 사이에 존재했던 서역의 성루로 약 1400년 전에 축조되었다. 서역 36국 중 하나인 푸리국[蒲犁国]의 도성으로 당(唐) 정부가 충링진[葱岭镇]을 세운 곳이기도 하다. 청(淸)나라 때 푸리현[蒲犁县]이 생겼고 이에 성의 남쪽에 현 정부 소재지를 세우면서 점차 폐허가 되었다. 

과거에 교통의 요지였으며 상업 거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당(唐)의 고승인 현장(玄奘)은 그의 저서 《大唐西域记(대당서역기)》에 이곳과 관련한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현재 대부분의 성벽은 잘 보존되어 있으나 4개의 성문은 상당 부분 붕괴되어 북동쪽의 옹성과 성문만 남아 있다. 

외벽은 무너지고 돌덩이만 남았고, 내벽은 성벽이 남아 있다. 
세월이 지나 예전의 영광은 사라지고 그 흔적만이 남아 있었다. 멀리 산맥들의 웅장함에 넋을 놓고 보게 된다.(퍼온 글)

 

경비(코끼리 전동차) ; 11위안
입장료는 공짜(65세이상)

석두성 여행자센터 앞...
손님을 환영하는 춤과 노래...
예전의 이곳 전통의 악기도 나오고,
이곳 파미르고원의 전통 춤도 열심히 하고,
어느 잘생긴 남성 무용수.. 하긴 그러니까 뽑았겠지..
얘도 그렇고..
피리부는 사나이의 지그시 감은 눈초리도 좋고,

 

코끼리 전동차(65세 넘었다고 석두성 입장료는 무료지만, 전동차는 지불)를 타고... 계단으로 입장.
저곳이 예전 석두성이란다.. 많이 실망..
손오공을 잘 다루었다는 '서유기'의 주인공 현장법사가 제자들에게 강의를 했다는 곳....
어느 여행동료가 한장...땡큡니다.
눈 녹은 물이 흐르고 흘러 초원을 적시고, 말과 양들이 자라고, 그러니 사람이 모이는 것이지...
물이 모이니 멋진 반영이 보여서 나는 또 사진 찍고.
저 왼쪽에 보이는 설산이 '무즈타그 산'

 

이제 석두성을 뒤로하고 카라쿨호수로 출발..

가는 길에 오른쪽으로 계속 보이는 산이 ' 무즈타그' 산(모사탑격봉 慕士塔格峰,Mushitagefeng,7545m)이다.

'멋진 설산'이 보이고
오른쪽의 '무즈타그 산'과 멋있는 설산.
'무즈타그 산'
'무즈타그 산'에 기대어 많은 생물이 살아간다.
멋진 설산을 향하여 달려가는 빨간 차...그림이다.
저 사람은 왜 혼자일까? 잠시 궁금했었다.
초록의 바닥에 붉은 야생화가 엄청 많은데 사진엔 별로로 나온다...ㅠㅠ

 

카라쿨(Kala 검은, kule 호수)호수(해발 3600m)는 파미르 고원의 가장 높은 호수(빙하호)로

커다랗고 검푸른 호수를 파란하늘에 흰 설산들이 삥~~ 둘러 선 모습은 장관이다. 

무즈타그 봉이 구름에 덮이면 호수 면이 검게 변한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 카라쿨 호수 주변에 무즈타그 산(모사탑격봉 慕士塔格峰,Mushitagefeng,7545m)과 콩구르튜베 산 (7530m),

콩구르타그산 (7649m) 등 3개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산들의 꼭대기는 일 년 내내 만년설로 덮여 있다.

특히 무즈타그산은, 타지크어로 '빙산의 아버지'라는 뜻의 '무즈타그 아타'산으로 불리며,

타지크 족이 독수리와 함께 가장 신성시하는 대상이란다.

'무즈타그 산'과 카라쿨 호수.
관광객을 낙타에 태우고 잠시 카라쿨 호수를 걷는다.
말들도 사랑을 한다...그런데 너무 더운데, 하긴 사랑에 날씨 따위는 암것도 아닌겨~~
빨간 바지를 입은 어느 중국여성이 파란호수와 파란하늘, 흰 설산의 거대한 자연속으로 들어간다. 멋있다.
스마트폰의 파노라마 샷..

 

카라쿨의 이런저런 사진 찍고 12시반에 식당에서 중식요리로 점심을 먹고,

식당 앞의 튀김만두 4개에 20위안, 걍 먹을만하다.

중앙아시아의 '삼사'와 거의 비슷.. 만두안에 고기를 넣어 화덕에 굽는다.
1시5분에 약 40분 거리의 백사산으로 출발.

 

개울물에 반영이 되어 더 멋있는 어느 설산.. 무즈타그 산(?)

 

백사산ㆍ백사호 보이는 곳(해발 3,300m)에 1시40분 도착하여 구경하고,

흰 모래가 산처럼 쌓여있어 백사산(白沙山)..

백사호(白沙湖)는 강이 흐르던 곳에 댐을 막은 후에 불룬코우(bulunkou 布伦口) 호수가 되었다는..

신혼부부가 웨딩촬영 하는것, 부부에게 승낙을 받고 예쁜사진도 찍고, 

사람사는 모습 보고, 정말로 새하얀 백사를 찍고, 멀리 설산도 담고.

부부에게 양해 구하고 멋진 샷..
쬐끔 더더더더~~~ 코말고 입...
에메랄드 호수와 파란 하늘 사이에 빛나는 흰모래....
설산이 보여서 더 멋있는 백사산, 백사호,
스마트폰으로 파노라마 샷..
10개의 기둥을 세우고 10간12지의 10간...
백사호, 백사산에 기대어 삶을 영위하고 추억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2시25분에 2시간 거리의 홍산(紅山)으로 고고
높은 다리도 지나고 긴 터널도 지난다.
3시10분에 검문소 여권을 걷어간다.
3시25분 출발

멀리 산들이 붉은 빛을 띠더니 그 색이 점점 더 짙어가고, 
4시5분에 

극주빙천공원(克州冰川公园)이라고 써 있는 AAAA(A가 4개) 의 주차장에 세운다.

빙하를 가는것이 아니고 이 주변에 붉은 산이 많고 주차하기 좋고 화장하기 좋은 곳....

이 주변에서 붉은 산 많이 보고, 찍고, 쉬다가 

위성지도에서도 붉은 색으로 나오는 꽤나 넓은 지역에 붉은 산이 많다.
붉은 색도 여러가지다.
이것은 더 찐하네..
극주빙천공원 ( 克州冰川公园 ) 이라고 써 있는 AAAA(A가 4개) 의 주차장에 차를 세운다(사진 중앙의 흰색의 버스).


4시반에 카슈카르(해발1,300m)로 출발 약 85Km라고..

황사의 느낌이 있는 뿌연 하늘을 보면서 그런가보다, 그래도 초록의 미류나무는 끝없이 이어진다.


6시반에 친이박호텔 도착. 

이름도 특이한 "친이박 호텔"....찐보수들이 좋아하겠다.

 

저녁과 동문의 야간투어는 다음 편에...^^

내일 아침 6~8시반이니 알아서 편할 때 먹고, 점심ㆍ저녁은 각자 알아서.


모레 아침은 6시에 먹고, 7시반에 키르키스스탄으로 출발, 간단 점심을 준비,

캐리어 차에서 내리지 못하니 따뜻한 옷을 준비 하라네...
보조배터리도 배낭에 넣어야 하고, 
키르키스스탄에서의 첫날 저녁은 간단히 10달러씩 걷어서 해결(숙소의 식당에서 푸짐하게 먹는다)
중국에서 키르키스스탄으로 가는 토르갓 패스는 예전 실크로드 천산남로의 오리지날이란다.


“카스고성”의 “올드시티 동문”의 ‘카스고성미식광장’이라는 큰 건물에 98위안 입장료를 내고 드가면 뷔페식이 있고

각종 술도 포함되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공연도 하는데 수준도 높다고 해서

물어물어 찾아갔는데 지난 봄 화재로 보수공사중....기대도 하고 발품 많이 팔았는데 꽝.....ㅠㅠ

 

 

 

소스트에서 쿤자랍패스까지 84Km에 1시간 반 정도 걸린다는..

 

 

카라코람 하이웨이(Karakoram Highway, KKH)는 국가간을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이다. 이 도로는 카라코람산악 지역을 통과하여 공식 고도가 해발 4,693미터에 이르는 쿤자랍고개(Khunjerab Pass)를 가로질러 중국과 파키스탄을

연결한다. 쿤자랍고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경이다.

옛날 실크로드로 불린 지역을 지나는 이 도로는 중국의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카슈카르에서 시작하여 파키스탄의 아보카바드(Abbottabad)까지 1,200 km를 연결한다.(위키백과 펌)

 

7월 2일, 오늘은 파키스탄의 소스트에서 중국과의 국경인 '쿤자랍패스'를 지나 중국의 '타슈쿠르칸'으로 가는 일정.

소스트 해발 2,870m
어제 은하수 찍는다고 1시에 잠 잤다가 4시에 알람으로 깨어 나와서 좋은 일출을 기대했으나 꽝~

암튼 오늘은 7시에 식사,  8시반에 출발~
8시에 그동안 고생했던 기사와 스텝들과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잠깐 갖고 8시15분 국경으로 출발
중국으로 잘 들어가야 할텐데~
쿤자랍패스는 해발고도가  4,700m. 

 

9시45분 파키스탄에서의 모든 출국심사 끝나고 국경을 향하여 고고.
깊은 계곡 사이로 훈자강을 오른쪽으로 끼고 차는 북으로 계속 올라간다.

24명의 여행동료, 그리고 오른쪽에서 두번째 흰옷이 이번 파키스탄의 여행사 사장....파키스탄의 입국~출국까지 8박9일의 모든 일정을 함께 했다.


풀 한포기 없이 훈자강과 돌과 높은 산만이 이곳이 국경으로 가는 길 임을 암시한다.
40분정도 간다고 한다.
10시10분 쿤자랍국립공원을 알리는 표식을 지나간다. 이곳에서 마지막 화장실 보고 고고~~

국립공원을 지나가는데 40$씩 냈으니 결국 화장실 이용료가 40$인 셈이다...^^
이곳 해발고도 3,300m, 이곳 검문소에서 다른차들을 제치고 먼저 통과한다.
10시25분~

쿤자랍국립공원, 화장실 사용료가 무려 40$....^^ 파키스탄인은 500루피(2,500원), 중국인은 8,000원, 기타 외국인은 40$(5만2천원).. 에라잇 !!!
차는 계속 올라간다..
저기 멀리 네모 모양의 흰 건물이 중국측 국경 건물.
국경에 있는 빙하.

 

쿤자랍 고개(Khunjerab Pass)는 파키스탄과 중국의 국경으로 그 고도가 해발 4,693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경이다. 또한 이곳은 카라코람 하이웨이의 가장 높은 지점이기도 하다. 이 이름은 피의 계곡이라는 와키에서 유래되었다. 이 도로는 1982년 완공되었다. 이 쿤자랍 패스에는 국경이 열려 있는 동안 매일 중국과 파키스탄 사이를 운행하는 국경 버스가 존재한다. 이 국제 버스는 국경인 소스트와 중국 국경 도시인 타슈쿠르간을 자나 카슈가르까지 운행한다. 중국에서 파키스탄으로 국경을 넘어오는 여행자는 카슈가르에서 국제버스를 탈 수 있다.(위키백과 펌)

이슬라마바드에서 쿤자랍패스 까지 887Km(위키백과 사진 펌)
여기서 타슈쿠르칸(해발 3,100m) 까지는 130Km, 카슈까지는 420Km,  우루무치까지는 1,890Km 란다.

 

쿤자랍패스(해발 4,693m)에  11시25분에 도착.
이런저런 사진 찍고~  잠시후 중국측 국경에 도착. 11시35분 통과.

 

중국 국경인 쿤자랍패스에서 타슈쿠르칸 까지 126Km, 1시간 50분 소요.

 


여기서 타슈쿠르칸(해발 3100m) 까지는 130Km
카슈까지는 420Km  우루무치까지는 1,890Km~
이제 차는 내려간다. 그리고 낯설게도(?) 우측통행이다....^^

12시반에 1차 세관 검사 마치고,
12시50분에 2차입국심사 하러 ' 타슈쿠르칸(해발 3100m,130Km 거리)'까지 고고. 

땅덩어리가 크다고 자랑질인지~~ 입국심사 하는데 130Km를 가서 입국심사를 한다고..

 

이곳이 파미르고원의  끝자락이어서 그런지 넓고 푸른 초원이 끝없이 펼쳐지고, 양, 말, 야크등을 사육하는 농장들이 많다.

고도가 높으니 당연히 설산들이 가끔 보인다.
설산이 있으니 눈 녹은 물이 많아 동물들 키우기 굿이지.

 

 

우측통행이 낯설다...

 

1시간 반이 걸린다고 ㅠㅠ
이 시간은 파키스탄 시각(한국보다 4시간 늦은)이면서 신강 시간이란다.

예전에 이곳이 파키스탄 땅 이었는데 어찌저찌하여 중국측에 양도(매매?) 했다고, 그리고 타지크스탄과의 국경도 가까워

이곳의 중국인들은 타지크스탄을 왕래할 때 편리하게 혜택을 준다네(타타 얘기).
중간에 차안에서 달려가면서 도시락으로 점심 

왼쪽산맥은 파미르 산맥
오른쪽 산맥은 곤륜산맥 

2시 반경에 도착 

130Km를 달려와 '타슈쿠르칸'에서 공식입국심사 마치고 나와서...


1시간 시차로 4시반에 모두 끝내고 호텔로~
4시40분 호텔 도착(신강시각)
원래 북경표준시로 한국과 1시간 시차지만
위구르는 신강표준시로 한국과 3시간 차이가 난다. 

저녁은 호텔(연경호텔,Yunjing Hotel) 앞 식당가에서 "한로촌"이란 간판을 건 식당이 괜찮다고 하여 고고 ~
소고기와 빠이주와 맥주로 ~~ 소고기 1인분이 200g이라는데 양도 너무 적은것 같고, 생각보다 맛도 별로 ~
빠이주도 250mg짜리가 88위안 ㅠㅠ
다음에는 우육면이 좋겠다. 

메뉴표가 사진은 그럴듯 한데 고기양도 적은것 같고, 걍~~
중국에 왔으니 빠이주를 주문, 싸서 그런지 별로 였다.


내일 6시30분 식당, 8시에 석두성으로 출발

 

호텔은 연경호텔(Yunjing Hotel), 괜찮은 호텔...

올해도 하반기에 접어드는 7월1일 
오늘은 훈자를 떠나 중국으로 가기위한 작은 국경 마을 '소스트'로 가는 날.

약 100Km의 2시간 거리.

훈자江을 따라서 계곡으로 쭈우욱~~ 북쪽으로 올라가면 중국이 나온다.
후싸이니 마을에서 약 2Km 거리의 보리스 빙하호수의 멋진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서스펜션브릿지 찍고, 
파수라는 마을의 파수콘을 찍고 무지개다리 거쳐 소스트로 간다. 경치가 아주 좋다고 한다.
키르키스스탄에서는 음력으로 그믐 전후니까 은하수 사진이 기대된다.
문제는 새로 산 SD카드 128기가 짜리를 빼먹어서 아껴 써야 한다. 

훈자에서 소스트까지 거의 100Km에 2시간 정도.

 

이 호텔의 넖은 마당의 전면에 펼쳐진 설산과  "나가르" 마을의 초록마을이 언제까지 내 마음에 자리할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치매가 오기전까지 쭉 자리잡을듯 싶다. 그러다가 그리움이 더해지면 그때 또 올 수 있을까? 

이곳의 멋지고 아름답고 우아한 사람들의 예쁘고 사랑스런 미소를 다시 보려고 올 수 있을것 같다.
웅장하고 황홀한 일몰과 일출 풍경은 덤이다.
'타타'얘기로는 호퍼밸리 못지않은 밸리들이 무수히 많단다.


백지영이 노래한다 "이제다시 사랑안해 ~~~~" 
그렇지만 파키스탄의 훈자밸리는 오랫동안 사랑할 것 같다~~
이곳 훈자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먹고 방에서 밖을 보니 설산도 그대로 건너 마을 나가르의 초록도, 파란 하늘과 

흰구름도 그대로인데 내 마음만 이곳을 어쩌지 못해 불안하다. 

몸은 떠나도 훈자를 마음 깊숙한 곳에 숨겨두고 가끔씩 사진을 보면서 그리운 생각을 곱씹어야 겠다. 
백지영이 또 노래한다.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이선희가 또 노래하네.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고~ 모든걸 버리고 남은 길을 가리란걸~~~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훈자의 흰색과 초록, 파란 하늘을 보면서
인연을 생각한다~ 

 

이곳 훈자의 호텔에서 3일간 틈나면 보였던 마주보는 그 봉우리가 오늘은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잘가라는 인사라고 생각하고, 또 온다는 암묵의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아침의 일출빛이 이뻐서 잠시 또 멋진 사진 찍고...

아침의 햇살을 받아 붉은 기운을 쏟아낸다. 이쁘지 뭐~

 

어느 여행동료분이 찍어주신 귀한 사진...
친구와 둘의 포즈...


7시반 아침 먹고, 9시반에 소스트를 향하여 출발

어제의 된장국 덕분에 속이 편하다....^^

날씨가 환상이다. 
카라코람하이웨이 길을 따라 가는 초반에 'Ganish다리'를 건너 어제 알티드성 원경을 찍으러 갔던 헬기장 근처에 

암각화가 있는 곳에 들러 찍고, 알티드성도 또 찍어주고 멋있는 경치 보고 찍고~

아주 옛날부터 사람이 살았음을 알리는 암각화..
떠나기전 다시한번 알티트성을 멀리서 봐주고...

 

훈자江을 왼쪽에 두고 버스는 잘 달린다.

아타아바드 제2터널 길다.
그리고 잠시 후에 환상의 옥색빛을 띤 호수(아타바드호수)가 나타난다. 

2010년 1월 4일, 20여명의 사망자를 냈던 산사태로 이 호수가 생겨나고 카라코람하이웨이가 물에 잠겨 

2015년 9월에 새로운 도로가 건설될 때까지 배로 다녔다는 얘기.... 그래서 터널도 새로 생기고...

훈자江을 가운데 두고 멋있는 계곡이 쭈욱~ 이어진다.
산 허리의 녹색 띠는 예전 이곳의 위정자들이 건설했던 농업용 수로 란다.. 사람이 많아야 나라가 튼튼해 지는건데... 한국은 ㅠㅠ
점점더 환상의 경치가 나타난다.
산사태로 마을이 잠기고 도로도 잠기고, 그래서 나중에 다시 건설한 카라코람하이웨이의 터널...
2010년 1월 4일, 20여명의 사망자를 냈던 산사태로 이 호수가 생겨나고 카라코람하이웨이가 물에 잠겨  2015년 9월에 새로운 도로가 건설될 때까지 배로 다녔다는 얘기
카라코람하이웨이가 생기기 전의 예전 도로란다.
환상의 에메랄드빛의 아타아바드호수.. 사연이 많은 호수...
이제는 세월이 바뀌어서 제트보트, 유람선, 짚라인, 등등 위락시설이 많이 들어섰다.
호수가 생겨 예전의 도로가 쬐끔 보인다...


잠시후에 사진으로 많이 보았던 '파수콘' 봉우리가 보인다. 

눈으로 보니 더 멋있다.

여름에만 보이는 폭포? 물살이 세다.
파수콘... 저 산 너머에 오늘 우리가 가는 '소스트'가 있다.
유유히 흐르는 훈자江을 가로질러 다리가 있다... 예전부터 있었던 위험한 다리는 철거하고 관광객을 위한 튼튼한 다리와 짚라인이 있고.

 

'후싸이니' 마을에서 차는 Borith(보리스, 해발 2,663m)호수를 향해 왼쪽의 산으로 올라간다.

11시반에 호수도착 사진과 식사.
이곳에서 멋진 설산을 바라보며 뷔페 스타일의 점심도 먹고, 멋진 설산과 호수의 반영에 눈이 호강한다.

앞산에 올라 파수콘을 또 봐주고(삥 돌아 오는데 약 1시간 소요). 

이 호수에서 길따라 쭈욱~~ 꽤 가면 파수빙하가 잘 보이는 뷰포인트가 나온다고 구글지도에 나온다.

후싸이니 동네에서 보리스호수로 올라 가는 도로..
보리스호수에 있는 식당.
작은 미니 삼각대(그래도 디따 튼튼함)로 30초 장노출로 찍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
식당 앞산에 올라 바라본 보리스호수..
식당 앞산에 올라 본 파수콘..
스마트폰으로 찍은 파노라마 사진.
보리스호수 앞 산에서 본 '후싸이니' 마을과 '서스펜션브릿지', 예전에 저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벼랑길을 가서.

 

저 길을 쭈우욱 따라가면
훈자江 건너마을인 'Zar Abad'라는 마을이 나온다.

 

식당에서 1시반에 서스펜션브릿지라고 부르는 '후싸이니브릿지'로 출발 

그 다리는 예전에는 실제로 훈자江 건너마을(Zar Abad) 사람들이 건너다니는 유일한 교통수단 이었는데  

요즘은 관광객들을 위한 포토존 역할을 하고, 또 짚라인도 설치를 해서 짜릿한 도강을 한다. 

조금 높은 곳에서  서스펜션브릿지 건너도 잘 보이고,그 건너마을을 구글지도에서 찾아보니 Zar Abad 라고..

시간이 많으면, 짚라인도 타고, 건너 가보고 싶은데... 살짝 아쉬웠다.
파수콘....원래의 이름은 Tupopdan(6,106m).. 파수콘이 훨 낫다..


파수콘과 파수빙하가 보이는 곳에서 잠시 정차하여 보고, 찍고, 파수를 향하여 계속 고고...

 

가운데 봉우리의 왼쪽이 파수빙하, 오른쪽이 파수콘...
파수빙하.
계속 보이는 '파수콘'

 

풀한포기, 나무 한그루 없어도 지형이 특이하고 정말로 멋지다. 엄지척이다.
이름도 멋있고 실제도 멋있는 무지개다리. 근데 저 다리가 왜 있는지 궁금하기는 하다.
멋있는 풍경..
짝퉁 무지개다리.

 

Passu는 Gilgit에서 약 147km(91마일) 상류에 있는 Gilgit-Baltistan에 있는 Gojal의 테실 본부인 Gulmit에서 약 20km(12마일) 떨어진 Hunza 강을 따라 위치해 있습니다.

Passu는 Hunza 지구의 하위 구역인 Gojal Valley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파수 빙하(Passu Glacier)와 매우 가깝고 바투라 빙하(Batura Glacier)의 바로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보리스 호수(Borith Lake)는 이 지역의 후사이니(Hussaini) 마을 아래에 있는 큰 호수입니다.

'Passu Cones' 또는 'Passu Cathedral'로도 알려진 Tupopdan(6,106m)는 Gojal Valley의 Gulmit 마을 북쪽에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가장 사진이 많이 찍힌 봉우리이다.(퍼온 글)

 

멋진 풍경을 눈으로 마음으로 담고, 찍고, 
4시에 소스트 도착.
잠시 시장구경후 4시반에 인근 호텔로 고고.

정말로 작은 국경마을 소스트, 마주 보이는 산이 '파수콘', 아까 본 그 파수콘의 뒷부분이다.
길거리표 빵(난)공장.
지형이 참 독특하다.
파수콘의 뒷부분...

 

밤에 은하수 찍었을때의 배경 산이 바로 '파수콘' 이다.

'파수콘'의 남쪽이 Gulmit(굴밋)이고 북쪽이 Sost(소스트).


설사를 하여 미리 예약한 식사를 취소하고(그런데 환불 불가 ㅠㅠ)
이웃집에서 죽을 끓여 줘서 맛나게 먹고  ^^
서쪽에서 "빛올림(처음 들어본 단어)"이 있어 사진 찍고, 별이 보여 은하수를 기대하며 잠.
밤 11시반에 상운 친구가 깨운다 
수 많은 별과  함께 은하수가 보인다.
처음 찍어보는 은하수 사진..
이런저런 방법(캘빈 값은 3,500전후, ISO도 3,500~4,000)으로 여러 장 찍고 나중에 프로그램(Sequator)으로 합성~~

일몰즈음의 사진, 빛올림...이란다.

 

파키스탄의 국경마을 '소스트'에서 본 은하수...
그 호텔 옥상에서 사진 찍는 모습을 어느 여행동료분이 찍어서 단톡방에 올린것을 다운 받아서 이곳에...^^



내일은 7시 식사,  8시 캐리어 내리고,  8시30분 출발 

6시 미팅시에  50달러(국경통과 전 쿤자랍공워느입장료)씩 가져오기 ==>결국은 국경통과세...

1호차 : RIS 1047 

 

소스트 호텔 : (언덕 위의 정원이 예쁜 리조트 같은 호텔) 'Roomy Khawna Hotel, Sost'(훈자에서 묵었던 같은 호텔이란다)

                      이 호텔 정원에 체리나무가 꽤 있고 잘 익어서 많이 많이 따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왜냐하면요... 공짜니까....^^

벌써 6월의 마지막날이다.
집을 떠난지도 10일이지나 11일차이고 지금은 훈자밸리에서 마지막 날 
아침 5시반에 일어나 문을 열고 밖을 보니 화창한 가운데 부분적으로 구름이 설산을 가린다.
파란 하늘을 보는데 까치 세마리가 눈앞을 날라간다.
이곳 호텔의 전망은 정말로 최고인것 같다.
만년설을 머리 위에 이고 있는 설산이 훈자밸리를 뺑 돌아 손가락 10개가 모자라게 고개를 삐쭉 내민다. 

어느 혼자 오신 여행동료분이 들려주는 음악이 마음을 차분하게 한다 명상음악 중의 한 곡,

이곳 분위기와 딱~~~ 이다. 

이번 여행동료들 대부분이 여행의 고수들이다.
명상음악을 듣다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본다. 

라카포시의 강렬한 흰빛과 파란 하늘, 영원히 잊지못할 광경이다.
오늘은 7시반에 아침,  9시에 호퍼밸리(약 20Km)를 다녀 온단다.
기사는 차로 1시간 15분정도 걸리고, 21Km 정도라고~


암튼 '타타'가 멋지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훈자의 강 건너편에 위치한 나가르 지역의 훈자강과 나가르강이 만나는 곳에서 강을 끼고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Hopper 빌리지와 호퍼빙하가 반겨주는 정말로 멋진곳이다.

마을을 삥 둘러선 설산들과 그림같은 초록의 나무들과 농작물들, 하얀 양들이 여기저기 돌아 다니고 아이들도 덩달아 

뛰어다니면서 활력을 넣어 주는 곳, 남녀노소 모두가 친절한 이곳, 호퍼밸리..

20Km의 거리를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눈이 호강을 많이하고 대신 손가락이 아팠던 그 곳. 

최소한 이틀을 먹고, 자고, 어슬렁거리며 다니기만 해도 힐링이 디따 많이 될것 같은 그곳, Hopper Valley.

훈자江을 가로지르는 Ganish Bridge,
Ganish Bridge 옆으로 폭포가 보인다.
사진의 오른쪽에 알티트성(Altit Fort)이 보인다.

 

레이디핑거와 울타르봉(Ultar Peak)이 보이니 또 찍고.
이 Nagar江을 끼고 쭉 가다가 강을 건너 위로 계속 가면 호퍼밸리.
훈자의 카리마바드와 그 뒷 설산이 한눈에 보인다.
나가르 강을 건너서 고개를 넘어 가는 험한 길..
훈자 뒷산이 보기좋게 자리잡고 있다.
호퍼밸리 가기 전 Nagar Kahs 라는 동네..
편안해 보이는 마을 '호퍼빌리지'..
그 동네 꼬마숙녀.

 

호퍼밸리의 끝 동네, 'Wazirabad Villege'

 

그런데 눈앞에 나타난 이 빙하가 유독 검정색이다.

그 이유는 다른 빙하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하루 4~5인치)로 이동하며,

흙과 암석들을 갉아내어 함께 섞이기 때문이란다.

그게 또 구르고 흐르면서 거친 검은 얼음 덩어리가 되는 것이다.

호퍼빙하를 옆에 두고 소박하지만 멋진 제2전망대가 우리에게 오라한다, 가야지..
색이 시커멓게 예쁘진 않지만 자주볼 수 없는 빙하니까 찍어주고.

 

셀카도 찍고.
호퍼밸리의 '호퍼빙하'와 빙하를 내 보내는 '설산'(구글지도에서 보면 Diran봉과, Miar Chhish인듯)도 보고, 찍고.
제1전망대.

 

어느 여행동료가 찍어주신 귀한 내 사진...^^ 제1전망대에서..
천국이라 할 만한 아늑한 고향같은 마을.
사진 가운데 젊은 부인이 왼손은 어린 딸, 오른손은 오른팔로 아기를 안고 손가락으로는 'V'자를 그리며 인사한다. 사람냄새가 그리운 시절에 짱이다.
치아가 없지만 천진무구한 미소가 벌써 그립다.
부모를 도와 염소를 끌고 간다.
포즈를 취해 달라고 했더니 정말 표정이 예술이다.
윗 입술이 약간 어색하지만 미소는 참 예쁜 어린 소녀.
이 어린 친구도 표정이 대단하다.
내가 못마땅한건가??
순수 그 자체인 어린이...

 

호퍼밸리 마을의 해발고도 2760m 정도.

제1,2,3 전망대를 보고 찍고 내려와 마을도 어슬렁거리다가 사진 찍고,

12시40분에 식당에서 식사~
2시에 호텔로 출발 

이제 돌아서 다시 훈자로 가는 길..
평화롭다.
강 건너 저 길은 이 도로가 놓이기 전의 도로 란다... 차는 다니지 못하는..

 

호텔에서 이런저런 정리하고 쉬다가

4시에 택시를 불러 훈자강 건너 알티트성 조망지에 가서 사진 찍고, 나가르 마을에 가서 전원의 모습을 눈으로 보고, 찍고, 

마을에서 열린 어느 결혼식에 우연히 들러 아이들과 노인들 사진 찍고(여성사진은 절대 금기, 몽둥이 들고 온다), 

나가르 마을을 가려고, 훈자江을 건너서 북쪽을 보고 한장..
훈자江을 건너서 또 보이는 레이디핑거와 울타르봉.
훈자江 건너에서 바라 본 'Altit Fort'의 멋진 모습.

 

훈자江 건너 나가르 지역의 카리마바드 건너 마을로 택시로~~

얘네 어른들의 놀이... 바둑알 튕겨먹기 비슷한.. 얘네들은 엄청 재미있어 한다.
동네 아이들을 모아모아서 놀이교실 열고...
어느 꼬마숙녀의 해맑은 모습.
눈빛이 수정같다.
어느 노인의 순수한 웃음..
정말로 깨끗한 어린소녀의 눈망울이 예술이다.
친구인지, 자매인지, 사촌? 암튼 좋은 사진이다.
무표정을 지어준 어느 노인...
나가르 마을에서 훈자의 카리마바드를 바라 본 풍경.. 멀리 중간 윗쪽에 레이디핑거도 보인다. 앞에는 훈자강이 흐르고..

 

그 동네 작은 수력발전소란다.

 

다른 분들은 호털로 가고, 친구와 나는 그 택시로 6시 40분경 이글네스트에 도착하여 아쉬운대로 

황금빛의 설산의 일몰사진을 찍고 7시반에 주차장으로 내려왔는데, 차는 보이는데 기사는 없다.

분명히 기사에게 7시반에 온다고 하고 대기하라고 했는데 안보여서 고민중. 

어느 현지인이 호텔로 전화하고, 또다른 어떤사람도 호텔로 연락해주고(호텔에서 연결해 주었음), 

8시가 되어서 쏘리쏘리를 연발 하면서 나타난다.

한국말로 욕을 해주고 호텔로 돌아와서 협상시작.. 7천 루피로 합의(원래는 1만루피). 

이글네스트에서 찍은 일몰 사진...

 

돌아와 이웃집에서 해준 한국스타일의 된장찌개와 밥으로, 그리고 남아있는 소주로 굿~~
갑자기 정전이 되었는데 갑자기 하늘에 별이 가득하고 북두칠성도 보이고, 은하수도 보이고, 눈에 익은 별자리들도 보인다.
아마도 오늘 밤부터 밤마다 은하수 사진을 찍을 듯~
마침 그믐이 가까워 온다.



 

이곳 훈자의 해발고도는 2,300m~~ 

어제의 그 멋지고 황홀했던 일몰의 감동으로, 대박일출을 기대하고 4시에 일어나 방문을 열고 나가니 구름이 잔뜩 끼었다. 

오늘의 일출 시각 4시 40분.
오늘은 희망하는 사람들 모두 단체로 '발티트 성(Baltit Fort)'과  '이글네스트(Eagle's Nest, 독수리둥지)',

그리고 '알티트(Altit)성채'로 가서 훈자를 감싸는 설산들을 조망하고, 2~3시경에 돌아와서 오후 자유시간을 갖는다고...
상운친구와 오후4시에 어제 그 택시기사를 4시에 오라고 했고, 7천루피에 이곳저곳을 다니기로 했음. 그런데...ㅠㅠ

==> 전화하니 멀리  출타중이라는 야그...

8시반에 버스로 호텔을 출발
9시 발티트성 도착하여 옛날 훈자왕국의 소박함을 보고, 멋진 뷰를 찍고, 느끼고, 10시에 이글네스트로 출발,

 

Baltit Fort는 파키스탄 북부 길기트-발티스탄 지역의 카리마바드 마을 근처 훈자 계곡에 있는 요새입니다. 8세기에 건설되었으며, 2004년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올랐습니다.
훈자의 Mirs(왕)은 1945년에 요새를 버리고 언덕 아래에 있는 새로운 궁전으로 이전했습니다. 요새가 쇠퇴하기 시작하면서 폐허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런던 왕립지리학회의 조사에 따라 복원 프로그램이 시작되었고, 아가 칸 문화 역사 도시 지원 프로그램에서 지원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1996년에 완료되었고 요새는 현재 발티트 유산 트러스트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입니다(위키페디아 펌)

멀리 발티트성이 보인다.
발티트성에서 본 경치...굿이다. 가을에 단풍이 물들면 훨~~ 멋있겠다.
이런 산골 구석에 자리잡은 훈자왕국... 소박하지만 기품이 있어보인다.
그늘이 멋있는 테라스...
지붕위 전망도 좋네.
아까 그 테라스.
왕과 왕비의 사진과 옷..
가을에 꼭 와봐야 겠다...^^
이곳 성의 최고의 사치...
소박한 주방.
더 예쁘게 꾸민 공간.
왕이 생활하는 공간인가보다.
시골 왕국이지만 그래도 폼나게 대포는 하나 있어야지...
발티트 성의 뒤, 설산이 딱 있다.
아쉬운 마음에 한번 더 찍어주고..
앞을 바라보니, 江건너 나가르 마을과 뒤의 설산... 더 멋지다.

 

이날 저녁 호텔 뒤 '한식당'에서 김치볶음밥과 김치찌개로 저녁 먹고, 뭘 할까~~ 고민하던중

여행동료가 "오늘 저녁에 발티트 성에서 공연을 한다"고 귀뜸해 준다... 때앵큐 연발을 하고는 바로 고고..

빤히 보이는 그렇지만 쬐끔 걸어서 가니 갈만한 거리... 도착하니 문지기가 끝났다고 하길래 멀리 한국에서 왔고

사진 찍으러 올라 간다고 하니 'Pass~~'  땡큐지 뭐...^^

김치찌개와 김치볶음밥을 먹은 한식당.. 현지인이 하는 식당인데 걍~~ ~

 

공연을 한다길래 멀리서 망원으로 찍고 확대해 보니 사람들이 많다. 빨리가자..^^
벌써 무르익은 분위기.
지역의 유지들이 음악에 맞춰 춤동작을 하며 마당을 한바퀴 돌다가 악단에게 '격려금'을 각자 알아서 건네면 소리는 더 높아지고,

 

사람들은 구경거리에 박수도 치고.. 누가 돈을 얼마나 내미나~~~
적당한 공간에 적당한 사람들이 모여 편안하다. 많이 붐비지도 않고.
계단에도 편안하게 ~~
각 마을마다 대표들이 순차적으로 나간다.
부녀자들은 멀리서, 그리고 편안히 구경..
다 끝나고 대표정도 되는 분들이 풍악에 맞춰 퇴장...
예전의 이곳 발티트성의 수문장 이었다는 사람의 얼굴과 비슷하다. 수염이 비슷해서 내가 착각을 했나?
꽤나 고급져 보이는 모자의 장식을 단 기품있어 보이는 노인.. 아까 본 훈자왕국의 왕의 모자장식과 거의 비슷하다.
걸어서 호텔로 가면서 찍은 알티트성....

 

지금까지 그날(29일) 저녁에 발티트성에서 했던 공연사진... 

 

**************

 

29일 오전 발티트성에서 버스로 이글네스트로 출발...
10시40분에 이글네스트에 도착하여  기묘한 바위들을 보고, 찍고, 주변 경관들도 봐주고 '레이디핑거'라는

특이한 바위도 찍고,

여기서 호텔까지 약 8키로란다.

수 많이 찍었던 '레이디핑거'의 원래 이름은 6,000m의 'Bubulimuting'라는 얘기..^^
이글네스트에서 본 '발티트성'... 요새 그 자체다..
이글네스트에서 본 풍경. 멀리 '라카포시'도 보인다.
그런데 생뚱맞게 태양광발전을 한다고 판넬이 있다.
이글네스트에 있는 특이한 바위들... 이 바위속에 독수리들이 둥지를 틀어 새끼를 기르나보다..
이글네스트에서 보이는 '레이디핑거'
이글네스트에서 보이는 훈자江 가의 Altit Fort(알티트성).
이글네스트에서 본 동쪽의 풍경.
이글네스트에서 제일 멋진 독수리둥지... 하트모양이다.

 

다음날(30일) 호퍼밸리 다녀온 후 친구와 다른 동료들과 택시를 타고 훈자江 건너마을인 '나가르' 다녀 오면서,

친구와 나는 이글네스트로 일몰사진을 찍으러 갔다.

아래 사진은 30일 사진...^^

또 찍은 레이디핑거... 그 옆의 높은 봉우리는 '울타르봉(Ultar Sar or Ultar Peat)'으로 7,388m란다.
패러글라이딩의 출발지가 이곳 이글네스트...
이글네스트에서 본 동쪽의 일몰장면...굿이었다.
어느 눈이 예쁜 소녀,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줬다.
이글네스트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파노라마 사진.

 

자매라고 하는 어느 현지인 여성.. 더 잘나온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줬다.

 

다시 29일로...^^ 이글네스트를 보고, 찍고
11시40분에 알티트성으로 출발, 12시에 알티드성에 도착.

알티트요새는 훈자강을 향해 계단식으로 약 200m 높이의 가파른 경사면에 있는 멋진 건물이다.

2001년에 故 훈자미르(Mir of Hunza, 훈자 왕)의 둘째 아들인 아민 칸(Ameen Khan) 왕자가 보존을 위하여 기증을 했고,

타키스탄의 '아가 칸 문화청'이 복원(2006~2010년)하여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중이라고~~

 

Altit Fort는 파키스탄 길기트 발티스탄의 훈자 계곡에 있는 알티트 마을에 있는 고대 요새입니다. 원래는 '미르'라는 칭호를 가진 훈자 주의 세습 통치자들의 집이었지만, 3세기 후에 그들은 근처의 다소 젊은 '발티트 요새'로 이사했습니다.

알티트 요새, 특히 시카리 탑은 약 1,100년 된 것으로, 길기트-발티스탄에서 가장 오래된 기념물입니다.

이 요새는 2011년에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문화 유산 보존상을 수상했습니다.

알티트 요새는 심하게 파손되었지만, 최근 아가 칸 문화 역사 도시 지원 프로그램과 노르웨이 정부에 의해 복원되었습니다. 작은 방과 절묘한 목각이 있는 낮은 문이 특징입니다. 알티트 요새는 2007년부터 대중에게 공개된 관광지입니다.

(위키페디아 펌)

아까 이글네스트에서 본 훈자江 가의 Altit Fort(알티트성).

 

튼튼해 보이는 알티트 성채...
고개를 내밀면 바로 훈자江... 윗쪽에서 오는 적들을 감시하기 좋았겠다.
외부의 적들을 감시하기 위한 감시탑인 '시카리탑'..
주방..
멀리서 본 알티트성.
여행동료의 포즈... 알티트성에서 한장..


1시에 나와서 호텔로 가야하는데 조수가 보이지않아서 기사가 찾으러 가서 쉬고 있는 중~
1시20분경 호텔로 돌아와 점심으로 간단라면 하려는데 커피포트가 없다. 호텔카운터에 가도 없다 하고
다른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고 별로 배도 고프지 않아서 쵸코바 먹고, 낮잠 자고나니 몸도 약간 개운,


더 쉬다가 저녁을 먹어야지~

그래서 호텔 뒷쪽 '한식당'에서 저녁 먹고 좋은 정보 얻어서 '발티트'성으로 이곳 행사하는 사진 찍으러 갔었다.

사진은 쩌기 위에 올렸음.


내일은 9시에 호퍼밸리로 차를 타고 가서 보고~~
점심은 제공~ 하지만 저녁은 알아서,
모레는 중국으로의 국경통과를 위하여 소스트로 가는데, 점심은 보리스호수의 식당에서 먹고(미리예약 1,800루피)
서스펜션브릿지 보고 찍고 소스트로 가는 중에 이런저런 것(파수콘,무지개다리) 보고 찍고,
소스트에서 저녁(각자 미리예약) 먹고, 잠자고,
중국국경 가는 날 점심은 도시락(삶은 달갈과 샌드위치~)을 주문하는데 700루피(3,500원), 

공동경비;라호르 도착하고 환전후 1만 루피씩,
               나란(Naran)에서 앞으로의 이런저런 공동경비 & 일정종료까지 기사팁,등등 =>100달러.

 

길깃의 호텔에서 새벽4시에 일어나 호텔 옥상으로 올라가 사진.
별로였던 일출사진 그래도 카메라의 체면을 살려 시간 보내다가 5시에 내려와 이런저런 정리.
오늘은 7시에 아침 먹고, 8시반에 짐 내리고, 9시에 훈자로 출발.

길깃에서 훈자까지 98Km이고 약 2시간 14분.. 중간에 이런저런 구경과 쉼~~ 더 걸리지..
길깃의 검문소. 그리고 길깃의 북쪽에 '라카포시'가 보인다..
저 '라카포시'는 해발 7788m,
길깃의 서민들이 사는 동네..

 

출발후 잠시후에 길 한복판에서 한무리의 여성들이 길을 막고 농성중이란다.

얘네들 이슬람 여성들이 농성 한다는게 보통일이 아닌데 암튼 뭔가 사연이 있겠지..
그래서 다른길로 간다. 20분 허비~~

부녀자들이 돌과 바위로 길을 막고 농성 중이라네....^^ 뭔 사연이지.. 그래서 버스는 다시 길을 돌려 다른 길로..
이 '길깃'이 산악인들의 중심도시인가 보다..

 

저 멀리 또 나타나는 라카포시.
훈자江의 강변에 자리잡은 마을인지, 학교인지, 비가 많이 와도 문제 없을까?


훈자강을 왼쪽으로 끼고 'Jutal' 마을 지나간다.
10시35분 나가르 검문소도 지나고~~

아마도 'Jutal'마을..
길가의 정육점을 찍는다는게 많이 흔들렸는데 나름 좋아보여서..^^
젊음이 좋긴 좋다..
'나가르' 검문소.
그 Nagar 검문소 옆, 사연이 많을것 같은 여성들의 눈초리..
'Chalt'라는 동네 가는 다리도 멋있고 많은 얘기가 있을 것 같고, 사진 오른쪽 높은 절벽 위의 검은 선이 예전 실크로드란다..

 

실크로드의  옛길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

옛날 실크로드의 설명.
옛날 실크로드의 흔적들이 길가에서 잘 보인다. 'z'자 모양의 라인이 잘 보인다.
사진 오른쪽 중상부 쪽의 검은 라인이 옛날 실크로드 흔적.
예전에도 다리공사를 해서 다녔나보다...망원렌즈로 땡겼더니...
설산을 배경으로 아트트럭이 지나고.. 그 실크로드 안내판 옆에서... 이길(카라코람 하이웨이)은 예나 지금이나 중요한 도로..

 

인도에서 파키스탄 입국부터, 쿤자랍패스를 거쳐 중국으로 출국때 까지 늘 동행 했던 여행사 사장님... 멋지다..^^
또 보이는 라카포시.
저 아래에 또 멋있는 다리가 보여서..


세계 27번째 높은 라카포시봉(7788미터)을 전망하는 '미나핀'이라는 동네의 휴게소에서 쉼 ㆍ사진

세계 27번째로 높은 라카포시봉(7788미터) ..
휴게소에서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음료수로 휴식,
사진 맨 위 가느다란 실선이 예전 실크로드, 중간의 굵은 선이 카라코람하이웨이가 놓이기 전의 국도, 지금 이곳은 카라코람하이웨이.
또 라카포시가 온전히 보여서... 달리는 버스에서 샷..
훈자江의 맞은 편이 '나가르', 저 곳의 도로는 예전 그대로..

 

라카포시봉은 여러곳에서 자주 보인다.
훈자 가까이에 오니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들도 자주 보인다. 설산 배경으로 멋지다.


알리아바드(12시35분) 지나서 10분정도 더  가서 'Ganish'라는 마을에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곳이 있어 들르고,

훈자에  옛날(1,000년 이상)에 어느 오래된 사람이 살던 곳인 'Ganish(Ganesh라고도 함)'는 파키스탄 길기트 발티스탄 지역 내 Hunza 지역에 있는 마을로, 훈자 계곡의 고대 실크로드에서 가장 오래되고, 최초의 정착지이며, 다양한 고대 망루,

전통 모스크, 종교 센터 및 저수지가 있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가니쉬는 실크로드(지금은 카라코룸 고속도로) 시대부터 여행자들의 주요 통로 였다고 한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데 2002년과 2009년에 보존을 잘 하고 있다고 상을 두번이나 받았다고 자랑질하는 안내판.
오래 됐을법한 모스크 종탑. 설산배경으로 굿이다.
'이글네스트'에서 망원으로 찍은 이곳 천년마을의 모습. 훈자 江가에 자리잡고 있다. 학생들 수영연습하던 연못도 보이고.
이 오래된 연못에서 학생들이 수영연습과 고학년 학생이 저학년 학생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있다..
연식이 되어 보이는 건물.
그 마을 어느 건물의 옥상..강 건너 '나가르' 마을 뒤로 농경지와 설산이 보이고.
그 어느 집 위로 체리가 맛있게 보여서 몇 알 서리...더 맛있다..^^
어느 동료가 찍어준 귀한 내 사진..^^

 

훈자는 길깃 발티스탄 주의 한 행정구역(District)으로 무척 넓은데,

일반적으로 훈자(Hunza)라고 하면 꽤나 넓지만, 좁은 의미로 훈자라고 하면

Ali Abad(알리아바드), Karimabad(카리마바드), Ganish(가니시), 듀이카르(Duiker), 알티트성(Altit) 마을 등이 있는 곳이다.

 

훈자강을 경계로 북쪽은 Hunza, 남쪽(건너편)은 'Nagar'이다.


 

크리마바드라는 동네의 호텔(Roomy Daastaan Hotel)에 도착, 이곳에서 3박을 한다...

호텔 마당에서 본 멋있는 풍경..
호텔근처 한식당, 현지인이 하는 한식당인데 걍~~~ 먹을만하다. 닭백숙, 김치찌개.
그 식당의 메뉴판.. 김치볶음밥(Veg Fried Rice)도 먹을만합니다.



호텔에서 쉬다가 오후 4시경에 택시를 불러서(왕복, 대기하여 4시간 8,000루피) 라카포시 뷰포인트로 가서 
환상의 설산('라카포시'와 '디란')의 일몰사진  붉은 설산, 찍고 8시경에 돌아옴...^^

가을에 단풍이 들면 엄청 멋있을것 같다..
가까이에서 그리고 망원으로 찍은 '라카포시'봉(8877m)
부드러운 'S'모양의 훈자江.
강건너 '나가르'와 '라카포시' 봉,
서서히 물이 든다.
디란(Diran)봉의 색깔이 더 찐해지고, 덩달아 숨이 차고, 손가락은 바쁘고..
마지막에 해가 넘어가면서 내뿜은 빛을 받아서 설산의 흰색이 붉게 물들었다. 구름도 물들고, 하늘은 파랗고.
라카포시 봉 동쪽의 '디란(Diran, 7,270m)'봉도 물들고, 마침 까마귀가 축하비행 하는 듯...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듯한 구름쑈를 보여준 하늘에 때앵큐를 보냅니다. 캄샤..^^

 

호텔식당에서 기분좋게 머튼커리와 볶음밥.
간단정리ㆍ빨래하고 10시40분 잠. 

 

32일간의 일정에서 유일한 3박 : Roomy Daastaan Hotel

 

#길깃 #훈자 #나가르 #실크로드 #라카포시 #디란 #천년마을 #체리 #유네스코

 

오늘 잠을 잔 나란(Naran)의 호텔 컨디션이 별로여서(춥고, 창문도 없고, 난방도 전혀없는, 빙하도 있다고 자랑하면서~)
잠이 일찍 깨어서 훈자 지방의 이런저런 검색ㆍ정리~
이곳 나란의 해발고도 2,430m,  위도는 34,54~~ 

이 지도 중간의 'Chilas'라는 곳이 만약 눈이 녹지 않아서 왼쪽의 '베샴'==>'길깃'을 갈 때 만나는 삼거리...


오늘 길깃의 호텔 까지는 총 233Km로 약5시간 40분(이 구글의 시간 표시는 실시간이므로 그때그때~~ 다르다).
오른쪽으로 낭가파르바트가 있단다.
이곳 나란의 위도가 인도 라다크의 제일 북쪽 보다도 더 높고 한국과 비슷~ 그런데 해발고도가 높아서 춥다.
어제 기사 얘기로는 오늘 최저 온도가 16~18도, 최고 온도는 24~26도 정도 될거라 했는데 모르지~
7시 아침 먹고, 8시 트렁크 내리고, 8시40분에 (Babusar 고개를 넘어서)길깃으로 가는 일정 출발.

 

오늘도 경찰차가 에스코트하니 차가 넘 천천히 가서 답답하네..

이 경찰차 에스코트는  Babusar 고개의 주(州)경계까지만 이어졌다.
출발하여 작은 고개를 넘자마자 무쟈게 좋은 경치에 계속 셔터질~~

옆의 강이 어제의 그 쿠나(Kunhar)江이다.

쿠나강 건너 옹기종기 모여 사는 Colorfull한 동화 같은 동네가 있고 강변 풀밭에 염소, 양, 소가 풀을 뜯고, 여기가 파라다이스다.
언뜻보면 스위스의 어느 마을 같은~~
쿠나강의 약간 넓은 곳에 자리한 래프팅... 뭔가 어색하다는..
겨우내 쌓인 눈들이 녹으면 길이 뚫리고
자연이 그린 그림..
강 건너 언덕에 자리한 집들, 처음엔 유목민의 여름용 집인줄.. 확대해서 보니 사람이 30여명은 족히 된다.
소소한 가족들이 살을 부대끼며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시골의 냄새가 아직도 꿈틀대는 그곳이다... '한달살이' 하면서 인간냄새 나는 사진 찍고 싶다.
저 다리를 건너가는 검은 소 네마리.. 팔려가나? 이 사진에도 등장인물이 정말로 많다..
나귀 두마리는 다리를 건너 무슨 일을 하려는지, 고개 숙인 모습이 ㅠㅠ
집집마다 많은 사연을 끌어안고 자연에 기대어 살아 가겠지..

 

Kiswah 폭포, Lalazar 폭포, Sohni 폭포가 연이어 나타난다. 눈이 녹은 것, 빙하가 녹은 것... 암튼 여름에 나타나는 폭포?

 

안전띠를 매지 않아도 딱지 걱정 없는, 뭐라하는 사람이 없는, 사람의 냄새가 풍기는 그런 동네..
꽃 피면 벌통을 놓고, 밤하늘의 별을 쳐다보며 안부를 묻는 그림같은 곳.. 픽업차가 보여서 꿈은 잠시 접어둔다.
염소도, 양도, 사람도, 자연에 따라서 가라면 가고~~
멀리 초록산에 눈 녹은 물이 내리는 폭포를 배경삼아 놓여진 벌통이 자연 그대로다.

 

얘네들에게는 그림같은 집은 아니라지만 내 눈에는 그림같은 집이다.
또 염소들이 등장하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이 사진을 자세히 보다가 찦차가 있는것을 보고 '못볼것을 봤네'~~
이 사진에도 등장인물이 많다.
그림 같은~~~ 예전에 세계테마기행 같은 곳에서 봤던 그런 풍경.
세월이 그린 그림.
또 나타나는 그림.

 

어느 여친(여행친구)이 톡으로 보내 준 사진...때앵큐여유...^^
다음에 여기에 한달살이 온다면 저 오두막에서 1박2일은 하고 싶네.
마음이 편안하다.
저 노인이 돌아보는 저 세월에 나도 동감한다.
나이 든 애비와 소 두마리는 밭을 갈고, 장성한 두 아들은 옆에서 보고, 어린 딸래미는 딴청이다.
이 사진에도 등장인물이 많아서 버릴수가 없다.
어느 작은 동네의 길가 슈퍼.
특이한 'Pyala Lake'
많은 사연이 있을 것 같다.
10시 20분 경에 저 아래 그나마 넓은 곳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각자 일보고 손가락운동(사진) 하고
천연 음료수 냉장고...

 

잠시 후에 Lulusar Lake(해발3,400m)라는 호수의 반영이 굿이다~ 

잠시 쉬면서 이런저런 사진 찍고 11시5분 출발.

Lulusar Lake
Lulusar Lake, 눈을 찍으니 눈이다.
또 나타난 눈 무더기.
여름에만 사람이 사는 양치기 숙소 일 듯...

 

한참을 올라서 11시50분에 해발 4,100m의 고갯마루정상(Babusar Top, 13,700피트, 4,176m)에서 휴식과 인증샷,

경치가 지금까지 보것 중 최고

12시에 출발.

이 고개를 넘으면 길깃 땅. 그래서 경찰차의 에스코트가 여기까지란다. 주(州)가 달라서...^^

 

고개넘어 멀리 높이 설산 체라쉬(?) 영역이고
3시간을 더 지나면 오른쪽으로 '낭가파르밧'이 보인다고.

저 골짜기 안에는 또 어떤 말 못할 사연이 있었을까? 긴긴 겨울동안 별만 헤다가 할 말 못하고 보냈을까?
고갯마루정상(Babusar Top) 이라는~~
고갯마루정상(Babusar Top) 에서 내려다 보면~~
여기에 웬 '짚라인?'..
묘한 대조를 이루는 풍경.
어느 대가족이 단체로 나들이 가는가보다. 아까 그 짚라인 타러가나?
누구를 기다리는 노인.

 

1시에 길가의 어떤 식당에 도착, 밥먹고~~~ 잠시 쉬다가

 

2시반에 삼거리(칠라스근처, 베샴에서 오는길과 만나는 곳)에 도착,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인더스강을 왼쪽으로 끼고 길깃을 향하여 출발.

이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가면 베샴, 오른쪽으로 가면 길깃이다. 바로 앞이 인더스 강(江).
이렇게 인더스江을 끼고 쭈우욱~~ 달리면, 길깃이 나온다.
토양이 특이해서 한장..
수력발전소가 보이네~

 

3시50분 인더스강을 건너는 곳에 낭가파르바트 베이스캠프  가는곳이 있고, 지프차들이 여러대 있다
다리를 건너니 인더스강을 오른쪽으로 두고 길을 달려간다.
황량하기는 매 한가지이다.

산의 색깔이 독특하다.
멀리 흰 머리를 한 '낭가파르바트(해발 8,126m)'가 구름 아래로 살짝 보인다.

 

4시10분에 낭가파르바트(해발 8,126m)뷰포인트에서 쉬고, 볼일(이용료 있음) 보고, 사진 찍고, 그런데 구름이 쬐끔ㅠㅠ
비 보다는 낫지만~~

4시20분에 출발.

인더스江은 여전히 말없이 흐른다.

 

4시50분경에 인더스강과 길깃강, 두 강(江) 이 만나고,
세개의 산맥(카라코람산맥과 힌두쿠시산맥, 히말라야산맥)이 모이고 분기되는 지점이라는 길깃의 ' 자글롯(Jaglot)'이라는

동네의 전망대에서 보고, 찍고, 쉼.
5시 5분  호텔로 출발, 1시간 걸린단다.

전망대, 3개의 산맥을 상징한다는 삼각뿔 조형물.
길깃江.

 

길깃 까지는 45Km, ~~~ 중국과의 국경인 쿤자랍패스 까지는 298Km.

 

5시30분 미나와르 라는 마을 지난다.

트럭아트에 진심인 나라 파키스탄..
길깃에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기 전에 거치는 검문소..

 

6시 호텔 도착 

호텔 옥상에서 설산(라카포시)찍으려다가 더 좋은 곳으로 택시타고 갔다가 빛만 놓치고 다시 호텔 옥상으로 와서 찍음.
그래도 강 건너 어느곳에서 찍을 때, 갈때 300루피도 저렴했는데, 올때는 어느 착한 기사가 합승을 했다고 무료^^

호텔 옥상에서 찍은 '라카포시(7788m)'의 위용, 구름이 조금 더 예뻤으면 좋았을텐데...

 

4층 식당에서 머튼커리와 머튼비리야니 주문, 합하여 5,000루피인데 식당의 매니저가

친구와 내가 마시는 소주를 눈여겨 보면서 엄지척을 하면서 괜히 아부성 멘트를 날리길래

쬐끔 남겨서 줬더니 엄지척을 두번 하면서 오른손을 심장 부위에 대면서 감사하다고...^^ 

내일은 7시에 아침 먹고, 8시반에 트렁크를 호텔로비에 내리고, 9시에 훈자를 향하여 출발,

 

#인도로가는길 #파키스탄 #쿠나강 #Babusar Top #Kiswah폭포 #Sohni폭포 #Pyala Lake #Lulusar Lake #칠라스

#라카포시 #훈자 #자글롯(Jaglot)전망대 

오늘은 이슬라마바드를 출발해서 잠시 서쪽 '탁실라'로 가서 간다라 불교미술의 진수를 보고 나란(Naran)까지 간다. 

 

잠을 깨고보니 날씨가 벌써 후끈
오늘도 이곳 이슬라마바드의 최고 기온이 무려 42도 까지 올라간다고~ 최저가 31도~


7시 식사, 8시에 트렁크를 로비에 내리고(여행자들의 짐을 차위에 싣는게 보통일이 아니다), 8시반에 탁실라로 출발.

이슬라마바드 서쪽의 '탁실라'에 들러 "간다라 미술의 보고"라는 곳 보고,  점심 먹고, 북쪽으로 쭈욱 '나란'까지 간다고.

여름에 높은 산 길에 눈이 녹아 길이 뚫리면 나란으로 가서 '길깃'으로 가고, 눈이 녹지 않아 길이 막히면 베샴으로 돌아서 '길깃'으로로 간다.

 

탁실라는 옛날 아소카왕 시대의 수도였고...  그리스의 헬레니즘 문화와 동양의 미술이 혼합된 간다라불교예술로

페샤와르(Peshawar)와 더불어 간다라 예술의 중심지란다.

먼저 9시 15분에 탁실라 박물관으로 입장...

 

탁실라 박물관은 파키스탄 펀잡 지역 탁실라에 있는 박물관으로, 이슬라마바드에서 폐샤와르(Peshawar)까지 가는 그랜드 트렁크 로드(Grand Trunk Road)의 35km 지점에 위치한다. 탁실라는 고대부터 교통 요충지였으며 수많은 민족의 침입을 받아 다양한 문화가 혼재된 지역이다. 이곳에는 비르(Bhir) 언덕, 시르카프(Sirkap), 시르수흐(Shirsukh) 등 3대 유적이 있고, 많은 불교 사원도 지어져 있다. 이들 고대 도시 유적을 통틀어 "탁실라 유적"이라고 부른다. 탁실라 박물관은 탁실라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 가운데 간다라 미술 작품을 주로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1층 규모의 작은 박물관이지만 이곳에 전시돼 있는 작품의 가치가 높아 박물관을 ‘간다라 미술의 보고’로 부르기도 한다. 간다라 미술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 받는

모흐라 모라두 대탑에서 출토된 좌불상을 비롯해 금과 은, 철로 만든 다양한 불상과 조각들, 식기와 동전, 항아리 등

일상용품이 전시돼 있다. 네이버 펌글(네이버 기관단체사전 : 전시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설명과, 박물관 입구에서 인증 샷..
부처님 이빨 두개(아마도 치아사리?)를 탑에 넣어 태국에서 기증했다는 불탑..

 

아래는 박물관에 있는 부처님 큰 두상, 전신상, 좌상, 그리고 작은 부처님 두상 등등...

 

 

 

다음은 불탑을 봅니다.

전남 화순의 '운주사'에서 본 독특한 불탑을 이곳에서 보았다.

마치 원반을 올려 반든 듯한 독특한 불탑...

 

그리고 생활 용품들...

 

그 옛날에도 립스틱이 있었는지 암튼 빨간 입술의 여인.

 

10시에 가까이에 위치한 ' 다르마 라지카(Dharmarjika)'라는 스투파로 출발.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시기 위해 건축한  탁실라의  '다르마 라지카(Dharmarjika)'  유적지..

 

다르마 라지카(Dharmarajika)는 파키스탄 펀자브주(州) 탁실라에 있는 최대의 스투파로 박물관 동쪽 약 3km 정도 되는 곳에 있다. 고갯길을 올라가면 볼 수 있으며 잡초에 뒤덮여 있다.

기단만 남아 있지만, 아소카 왕이 이 속에 석가모니의 유골을 모셨던 것이라고 전해진다.

널리 알려진 〈잠자는 악공〉을 비롯하여 후기 간다라 미술의 걸작이라고 하는 소년의 머리 테라코타,

불타와 공양하는 여인상 등도 출토되었다(네이버 지식백과)

이곳 탁실라에 있는 박물관, 이 스투파. 시르캅, 이렇게 3개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카멜레온이 반겨주는건지 한국에서는 야생으로는 못보는 것..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시기 위해 건축한  큰 스투파.
스투파 주변에 학교와 숙소, 불탑들도 꽤나 많았던 흔적들이 곳곳에 있다.
커다란 부처님의 발
꽤나 큰 반얀트리..

 

보리수 나무와 원형의 스투파.

 

탁실라 스투파 보고 찍고 듣고 차에타니 10시 45분, 
시르캅유적으로 가는 중간에 과일 노점상에서 과일 사고, 
11시에 시르캅유적 도착. 이곳도 당근 세계문화유산....

 

시르캅( Sirkap)은 파키스탄 펀자브주(州) 탁실라에 있는 제2의 고대 도시유적으로 비르 마운드 북쪽에 위치한다. 

높이 9m의 성벽이 5.5km에 걸쳐 축조되어 있는데, BC 2세기~AD 2세기에 번영했던

그리스 왕조와 쿠샨 왕조의 도시 유적이다. 성문으로 들어서면 너비 약 6m의 넓은 거리가 500m 가량이나 이어지고,

양쪽으로는 당시에 일반주택과 상점들이 그 위에 축조되었을 석축토대가 늘어서 있다.

거리에는 돔 모양의 스투파의 유적도 있고 왕궁 유적도 남아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이해를 돕고자 어느 분의 항공사진을 펌 했습니다.

첫 번째의 고사목에서 예쁜새 한마리가 울면서 반겨주니 한장 찍어주고...^^

 

고사목(枯死木) 세 그루가 이곳 시르캅 유적지 세곳에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다. 

유적지 북쪽 입구.
시르캅 유적지 중간 지점.
시르캅 유적지 끄트머리..

 

둥근 스투파.
사각형 모서리를 서로 연결한 형태의 유적지인 태양 신전이 자리하고 있다.
불교와 그리스 예술이 혼합된 양식을 하고 있는 두 개의 머리를 가진 독수리 형태의 조각상이 있는 쌍두취탑(双頭鷲塔 Double-headed eagle stupa)

 

Jain 스투파... 뭔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자인교 사원이 있는걸로 봐서는 자인교와 뭔 연관이 있으려니~~~

 

 

여기 이 시르캅( Sirkap)은 예전에 국제도시로서 교류가 잦은 덕분에 세계적 문화의 교류가 많았었다고 한다.

 

 

11시30분에 나란으로 고고.
11시55분에 칸푸르(Khanpur)댐공사로 생긴 큰 호수를 지난다.

'칸푸르(Khanpur)' 호(湖).

 

시르캅을 벗어날때 쯤 부터 픽업트럭에 무장경찰을 태운 경찰차가 구간구간마다 칸보이를 해준다.

현재 3번째 경찰차~~
12시반경에 '하리푸르(Haripur)'라는 도시의 길가 어느 뷔페식당에서 식사, 

에스코트 해준 경찰도 같이 식사
그리고 얘네들은 이곳 주(州) 정부에서 외국의 관광객들에게 이렇게 해 준단다.

'하리푸르(Haripur)'라는 꽤나 큰 동네

 

뷔페식당에서 같이 점심을 먹은 파키스탄 경찰... 주정부에서 외국인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에스코트 해 준다나~~ 덕분에 속도를 못내고 천천히.
릴레이 식으로 이어지는 무장경찰의 에스코트.. 자신의 구역을 벗어날 때 쯤 다음 구역의 경찰차가 나타나 바통을 이어 받는다...^^

 

점심 먹고~ 1시반에 나란을 향하여 출발
1시40분에 고속도로로 진입, 갑자가 고속도로에서 경찰 에스코트가 또 이어진다
2시5분에 아보타바드터널을 지난다,  꽤 길다.
잠시후에 아보타바드 제2터널을 지난다. 더 길다.

kkh로 올라섰다..
파키스탄과 중국의 우호의 상징이라고 떠벌리는 kkh(카라코람하이웨이)의 아보타바드 제2터널


경찰차 에스코트차가 만세라에서 빠져나간다
잠시후에 또 다른 경찰차가 에스코트한다..^^
5번째 교대~
2시반에 만세라 톨게이트 통과, 경찰차는 기다리고~  이내 에스코트는 계속~


바로 만세라 터널이 나오고~  꽤나 긴 터널인데 매연이 심하다
분위기도 다르고 공기도 다른듯 기분탓??
공기질은 뿌옇다. 

차는 큰 길에서 빠져나와 시골길로~~ 큰 고개를 두개 넘고 내려와 어느 동네를 지나 버스는 나란으로 고고  

kkh(고속도로)에서 벗어나 시골길로....
저 산아래 쿠나강으로 가면 동네가 나오고 거기서 쉼.
작은 트럭에 짐도 가득, 사람도 가득 싣고 (물건 팔러 가는 장똘뱅이?, 아니면 한 동네 사람들?), 궁금하네..
길가의 공터에 이런저런 물건들 진열하고 장사...세금 없어 좋겠다.

 

양쪽으로 높은 산이 있고 쿠나(Kunhar)강이 흐르는  "트란나(Tranna)"라는 작은 동네의 휴게소에서 잠시 쉼,

우리 차(2호차) 기사의 부인과 아기와 처제가 모처럼 면회를 한다고..  모두 미인이다..

이곳에서 경찰차는 가고~

쿠나(Kunhar)강
우리 차(2호차) 기사의 부인과 아기와 처제.

잠시후에 Balakot 이라는 제법 큰 동네가 나타난다. 이런 계곡에 한국의 읍 정도 되는 규모의 도시가 있다. 

Balakot 이라는 제법 큰 동네의 좁은 길과 상점들..


강을 건너 꼬불꼬불 2차선 포장길을 계속 올라가고, 눈과 빙하가 녹은 물이 쿠나(Kunhar)강을 거칠게 내려온다. 

이 쿠나(Kunhar)강이 나란까지 계속 이어지는 길고 긴, 눈과 빙하가 녹은 계곡 물이다

쿠나(Kunhar)강을 건너서.
관광객들의 텐트촌 같지는 않고 홈리스들의 텐트 같다.
높고 깊은 협곡 사이를 달리는 도로.


멀리 산 꼭대기에 설산이 보인다. 그 설산 너머너머에 유명한 낭가파르바트가 있단다.
나란까지 85Km  3시간 예상한다고(기사 말쌈)
새로운 경찰이 등장. 우리 2호차에 동승한다.
경찰이 조수석에 타고 가는데 기사에게 전화가 오고 기사는 운전중 임에도 당연히 받는다.^^
한국이면 현행범..^^


중간에 계곡물이 시원한 곳(Kiwai waterfall)에서 잠시 휴식  5시25분 출발 
우리 차에 탔던 경찰은 경찰차가 와서 그차로 옮겨 타고 계속 동행한다.

키와이 폭포(Kiwai waterfall)를 이렇게 해서 쉼터를 만든다. 그리고 돈 벌고..^^
Kiwai waterfall 를 바닥에 흐르게 하고 평상 놓고 손님을 받는다.. 예전 한국의 모습과 비슷..
저 멀리 깊은 계곡 속에도 사람이 살까??
버스가 잠시 섰다가 출발하는데 이곳 사람들의 격한 환호..
쿠나강의 건너 편, 그 높은 곳에 사람이 산다..


어느 마을(빠레스~)에 현수교 보이고 1시방향에 보이는 설산 ; 마크라 ~ 
또 멀리 보이는 설산 ; 말르카 빠르바트 멋지다.
마하니드리 라는 마을 지나고  여기서 나란까지 50Km, 1시간반 남았단다. 

쿠나강을 가로 지르는 멋진 현수교.. 장사도 해야 하고 잠자리도 제공해야 하고..
저 다리를 건너면 뭐가 있을지 또 궁금하네..
우리를 에스코트 해 줬던 어느 경찰.... 선(善)해 보인다..
해가 길어지니 염소와 양도 집으로 가고... 목양견(牧羊犬)이 보인다.


잠시 쉬다가 6시40분에 출발
7시20분에 까간(Kaghan)이라는 마을 지난다

 

산이 높아질수록 물살은 점점 더 세지고..
다리도 놓아야 하고..
구경도 하고.
멀리 보이는 설산...나란(Naran)이 가까워 졌네..
작은 개울을 건너게 맏들어 놓은 나무 다리...정겹다.


까간밸리라는 지명도 있다.
리조트도 있다. 

겨우내 쌓였던 눈 녹은 물이 폭포를 만들고.
그 물들이 모여모여 큰 물이 되어 江이 되고, 바다로 간다.
또 나타난 예쁜 나무다리..
나란(Naran)이 가까워지니 나타나는 호텔들 공사현장
작은 계곡에 위치한 숙박업소, 요식업소,
염소와 양들의 늦은 귀가...
목양견(牧羊犬)이 맨 마지막을 잘 단도리 한다.


7시35분 현재 나란까지 15Km, 30분 남았다고.
7시50분 수키키나리댐ㆍ수키키나리 터널(420m)지나니 눈더미가 나타나고 쫌 후에 녹지 않은 눈이~

8시반에 나란 (Naran) 의 "호텔홈나란"에 도착
라면을 먹으려 했으나 커피포트가 없어서 호텔식당
달걀볶음밥 1ㆍ생선구이 1, 약 2,230루피
생선 이름이 mali boti 라는데 ?? 

얘네들은 음식의 양이 정말로 많다. 맛은 걍~~~
'호텔홈나란' 앞의 아침 풍경.


오후 4시까지만해도 엄청 더웠는데 지금은 내복을 입고 잠을 자려하네~
난방장치가 전혀 없네ㅠㅠ 

건물의 층이 위로 갈수록 숫자가 적어진다... ㅋㅋ

로비가 4층인데 위로 올라가면 3층, 2층, 1층 이런식이고, 아래로 내려가면 5층,6층,7층,8층 이런식... 이런 건물 처음.
그리고 내가 잠 잔 방은 창문이 전혀 없어 습(濕)하고, 춥고, 다음에 오실 분은 창문 꼭 확인 하세요.

완전 비추.. 뭐 호텔을 내가 정한게 아니긴 하지만 정말 비추다.


오늘 탁실라에서 나란으로 오고, 내일 길깃으로 가는 이 길이 5월까지는 폐쇄되었다가 

6월 날씨가 풀려서 눈이 길을 막는것이 없어지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이 길로 진행, 더 빠르고 멋있단다.
그래서 궁금했던 것이 하나 풀렸다
다른사람의 여행기를 봤을 때 만세라에서 나란을 거쳐서 길깃을 가는 경우도 있고, 
만세라에서 더 왼쪽으로 인더스강을 끼고 크게 돌아 베샴(Besham)에서 자고 길깃으로 가는 경우도 있어서 헷갈렸었다. 
그러니까 지나가는 지금 도로는 "만세라~나란~잘카드~칠라스로드"인 것이다. 쿤하강을 끼고 가는 길. 

이슬라마바드의 호텔에서 탁실라 거쳐서 나란까지의 총거리는 249Km이란다(구글지도,6시간).

내일은 7시에 아침 식사,  8시에 짐을 로비로 내리고, 8시30분에 길깃으로 출발.

#인도로가는길 #파키스탄 #탁실라 #다르마 라지카(Dharmarjika) #스투파 #시르캅 #경찰에스코트 #쿠나(Kunhar)강

#목양견 #나란홈호텔 # 나란(Naran)

6월 25일, 예전에는 6,25라고 해서 한국전쟁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은데 요즘은... 

 

암튼 6월 25일, 5시에 잠이 깨어 밖을 보니 일출이~~ 뭐 몇장 찍었지만 늘 그렇고 그런 사진이라 패스.


잠시 쉬다가 5시40분경에 카메라 들고 호텔 앞으로 가서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이 좋고 그네들도 모두 찍어 달라고 폼 잡고 웃으면서 엄지척이다.
한적한 커다란 사거리에서 이런저런 사진 찍고
6시반에 들어와 아침 먹고 짐을 챙겨서 ~
8시에 짐 내리고(차위에 짐 싣는 시간이 꽤나 걸린다), '바드샤히 마스지드', '라호르 성' 보고,

파키스탄의 수도인 '이슬라마바드'로 간다.

출근길인데 손에 묵주를 쥐고 열심히 코란을 암송중인가보다.
이른 아침부터 고난의 길을 가고 있는 行人.
지난 밤을 잘 보낸것 같은 젊은 부부..^^
손에 커다란 묵주를 쥐고 길을 건너는... 여인네들.. 새벽기도 마치고 집에 가는지.. 아들 밥을 해 줘야지..
누구나가 다 바쁜 출근 길..
착한 미소의 남성..
아침 출근 길.. 사연이 많아 보인다.
눈빛이 예술이다.
누구냐?? 넌..

 

 

8시반에 라호르성에 도착, 투어 시작~~

 

라호르 성(Lahore Fort) : https://ko.wikipedia.org/wiki/%EB%9D%BC%ED%98%B8%EB%A5%B4%EC%84%B1

 

라호르성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라호르 성 라호르성은 파키스탄 라호르 북서부에 있는 성이다. 동서로는 424m, 남북으로는 340m에 이르는 거대한 성채인데, 샬리마르 정원 (라호르)과 함께 1981년

ko.wikipedia.org

 

어제 저녁 일몰을 보면서 기분좋은 식사를 했던 그 '하벨리 레스토랑'
여기 주변이 모두 예전에 고급관리들이 살던 '하벨리'..
라호르 성 정문으로 .. Alamgiri Gate으로 불리고 'Badshahi 모스크'를 향하고 있다.
라호르 성의 정문 왼쪽의 벽...Front Wall.
Elephant steps. 궁전 내부의 코끼리 이동을 위한 코끼리 계단, 즉 코끼리 전용계단.

 

'거울 궁전'이라는 뜻을 가진 쉬쉬 마할은 작은 조각의 거울이 벽과 천장에 붙어 있어 라호르 성 안에서도 가장 사치스런 건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1631년 무굴제국의 황제 '샤 자한'에 의해 지어졌다.

'쉬쉬마할'이 보이는 소소한 건물..아마도 하녀(여직원)들의 거처 정도 되겠다.
왕비가 하늘의 별을 따 달래서 작은 거울 수억만개를 잘 붙여서 그런 효과를 냈다나~~~
멋있기는 하다.
대단한 사치....
Naulakha Pavilion... Sheesh Mahal 안뜰 옆에 위치한 곡선형 지붕이 있는 흰색 대리석 개인 방으로 시원하고 전망이 짱~~~

 

바드샤히 모스크(Badshahi Mosque) :  https://ko.wikipedia.org/wiki/%EB%B0%94%EB%93%9C%EC%83%A4%ED%9E%88_%EB%AA%A8%EC%8A%A4%ED%81%AC

 

바드샤히 모스크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그리고 어제 멀리서 사진 찍었던 바로 그 '바드샤히 맛지드' 들러 내부를 이리저리 느끼고, 담고, 이 모스크 만들려고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돈 쏟아붓고, 몇몇 위정자들을 위한 건물이었지만 지금은 또 많은 관광객으로 재정에 도움도 주고..

주마간산(走馬看山)이지만 자세히 보려고 노력하고, 이곳저곳 사진에 담으려고 노력은 했지만 제대로 찍으려면 몇일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

'란지트의 사마디(Samadhi of Ranjit)'는 시크교 사원, 18세기 건물로 시크교 통치자 란지트 싱(1780~1839)의 장례식 항아리가 보관되어 있고, 바드샤히 마스지드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많이 헷갈림..

 

라호르성에서 본 바드샤히 모스크(마스지드).

  

붉은 사암으로 지어진 바드샤히 마스지드의 정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똭~~~ 멋있다.. 일몰때는 더 멋지고, 조명이 들어오면 또 멋지고.
모스크에서 본 바드샤히 모스크의 정문.
바드샤히 모스크
이곳에 앉으면 뭔가 기운(氣運)을 느낀다는데...
어떤 현지인의 포스가.. 살짝..^^

 

구경을 다 끝내고 나니 오전 10시~ 빠름 빠름..^^

 

이제부터 차는 이슬라마바드를 향하여 달려 간다.

 

끝없이 넓은 논밭이 보이고 물소떼도 보이고
이슬라마바드를 향하여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린다 

검은 소들이 강가에서..

 

지금 12시반 여전히 고속도로 양쪽은 평원이 계속 이어진다.
논에는 모내기(주로 손으로 모내기 한다)도 하고, 물도 대고, 기계로 써래질~~~
휴게소도 간혹 보이는데 들리지는 않는다.


1시에 휴게소에 들러 맥도날도에서 닭다리와 콜라.

온 가족이 모여 모내기..
파키스탄에서는 '대우'가 신뢰의 상징이라서~~
정말로 뜨거운 한낮(1시)의 휴게소.. 아무데나 들어가서 알아서 점심 해결... 맥도날드에서 닭다리와 콜라.

 

2시에 다시 출발~
2시10분 이제 멀리 산이 보이고  흰구름도 멀리 이쁘게 떠있다.
2시반 고개를 넘었는데 북쪽 하늘이 쬐끔 회색~
그래도 높이 흰구름이 보이고 넓은 평원이 쭈욱~~

파란하늘에 구름이 참 예뻤다.
드넓은 밭에는 이런저런 농작물이 자라고.
한참을 가니 산도 보이고...

 

고속도로에 소를 가득 실은 트럭.. 얘네들은 '트럭아트'라고 트럭에 온갖 치장을 많이 한다.
이슬라마바드 가까운 어느 곳... 산의 봉우리들이 특이하다.
이슬라마바드 가까운 곳에, 차에서 멀리 보이는 Pakistan Monument Museum(파키스탄 기념물,박물관).



이슬라마바드의 명물 샤 파이잘 모스크(Shah Faisal Mosque)는 1980년경에 건축한 최대 규모의 현대식 회교사원으로

70년대 말 사우디 국왕 파이잘이 파키스탄을 방문하여 거금을 희사해 건축해서 사원 이름이 '샤 파이잘 모스크'..

신발을 벗고 들어가라 해서 양말이 없어 맨발로 걷다가 발바닥 데는줄 알았다는, 다행히 현지인이 흰색길로 가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훨~~ 좋았다.
포스가 쥐기는 어느 멋진 남성..


다시 버스는 Margalla 전망대로 가서 '샤파이잘모스크' 다시보고 찍고, 특별할것은 없지만 시내도 찍고,

Margalla 전망대에서 본 파이잘 모스크...
시원하게 쭈우욱~~ 뻗은 대로..


그리고 오늘의 숙소 힐뷰호텔로 ㆍ 짐을 호텔로 갖다놓고 

 

택시타고(400루피) 바로 '샤파이잘모스크'로 가서 일몰 즈음의 골든아워에 찍고, 조명 들어오고 찍고,

어느정도 찍고, 다시 호텔로(택시, 400루피)~ 

호텔근처 카불 이라는 식당에서 양고기샤슬릭과 닭날개, 콜라로 저녁, 5,400루피
닭날개가 양이 너무 많아서 남김~~ 

음식의 맛도 좋은데, 양이 너무 많아서 남김...



7심식사 8시 캐리어 8시반 출발 

내일은  탁실라에서 간다라 예술 보고, 점심 예약, 그리고 나란까지 간다
밤에 춥다니까~~ 긴바지 패딩 마스크 긴옷 양말 모자

 

호텔 ; 호텔 힐뷰 이슬라마바드, 3성급이지만 꽤나 괜찮은... 

 

#라호르성 #바드샤히모스크 #이슬라마바드 #샤파이잘모스크 #샤슬릭

 

오늘은 '와가'국경을 통과하여 파키스탄으로...
파키스탄에 입국하여 약 25Km 거리의 라호르에 가서 '라호르 박물관'을 들러 구경하고
라호르에서 저녁 먹고 잠 자는 일정인데
라호르의 오늘은 43도까지 가는 최고 무더운 날씨란다. 


인도 암리차르의 호텔에서 아침 먹고 9시에 버스로 국경도시 '와가'로  출발.
9시40분경에 와가 국경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출국심사)게이트 열리기 대기~
일행은 버스에서 기다리고 길잡이가 여권을 걷어가서, 혹시나 여권에 출국도장을 받는가 보다 했지만 노노노~~
10시5분에 인도 출국장으로 버스 출발
11시40분에 인도 출국도장 찍고, 인도ㆍ파키스탄의 어제 국기하강식 퍼포먼스 하는 그 국경 통과.

어제 그 열광의 국기하강식이 열렸던 바로 그 장소... 지금은 적막강산. 국경을 넘어서 파키스탄 땅에서 인증샷..
파키스탄 입국장을 나오는데 바로 건물 기둥에 새집이 있고 새끼들을 육추 중... 아마도 세상에서 새를 키우기에 제일로 안전한 곳 일거라는~~


파키스탄 입국도장 찍고, 또 문을 나와서, 미니버스 지붕위에 짐 싣고 
12시 30분에 라호르로 출발, 점심은 미리 준비해간 것으로 알아서 먹고..

달리는 버스에서 사람들 찍고..
릭샤 뒷칸에 나름대로의 사연을 가지고 가는 사람들.
다양한 표정과 몸짓들..살아가는게 다 그렇지 뭐~~
한국에서 왔다고?? 구경 잘 하고 가셔~~~
우체국 건물이란다.
이슬람 국가에 웬 YMCA..
라호르 국립 박물관.

 

라호르는 오늘날 파키스탄으로 국명을 내걸고 있지만, 원래 간다라왕국 지역이었다고.

 

40분 거리의 라호르 뮤지엄(세계5대뮤지엄중의 하나, 간다라 미술품이 많다고)을 감동속에 보고,

 

이 박물관은 간다라 전성기의 소장품을 자랑하고 있다. 소장품 200여 점은 간다라 불교미술의 실체이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서 발굴된 2~3세기 무렵의 불상이나 보살상, 그리고 본생담을 담은 부조 작품 등.

라호르 박물관의 소장품 가운데 대표작은 바로 ‘싯다르타 고행상(Fasting Siddharatha)’이다.

아니, 간다라 미술 가운데 최고 절정의 대표작이다.

 

라호르 국립박물관(Lahore Museum)은 파키스탄의 제2의 도시인 라호르에 위치한 박물관이다. 1865년 영국 식민지 시기에 건립된 이 박물관은 현재 파키스탄에서 가장 방문객 수가 많은 박물관들 가운데 하나이다.

라호르는 이슬람교 무굴왕조 5대왕의 도읍지였기에 무굴왕조의 고적이 많은 곳이다. 이 박물관에는 이슬람, 자이나, 힌두, 불교의 유적들이 수집되어 있다. 특히 이곳에는 높이 약 80cm의 뼈와 가죽만 남고 혈관이 간신히 뼈에 붙어 있는 단식하는 부처상이 유명하고 이 외에 검종류, 창, 의상, 장신구, 석기, 포, 나팔, 투구, 활 등과 대형 빅토리아 여왕상, 대리석으로 만든 불상의 조각이 소장되어 있다. 또 이슬람교의 회화와 불교의 만다라 그림이 한데 있어 다양성을 보여준다(위키백과)

 

라호르 박물관의 넘버원, 간다라 갤러리 관..
라호르 박물관의 소장품 가운데 대표작은 ‘싯다르타 고행상(Fasting Siddharatha)' 일본이 억만금을 주고 사려고 했지만 거절 했다는~~~
이것이 어제 국기하강식때 인도측에 이것의 모형이 있었다. 이것은 진품...뭔 의미인지는 모르겠고..

 

시크리 스투파.
위의 탑에 대한 설명이 있어 번역기에 돌려서 알기 쉽게....^^

그 스투파의 13개 부조품들을 하나하나 찍었지만 동영상이 훨~~~ 좋다..

"SRAVASTI 의 기적"이라는 제목이 붙었는데 그 기적을 설명한, 꽤나 유명한 작품이란다.

 

언뜻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의 '압사라'여인이 생각난다.
빅토리아 영국여왕의 동상..그녀가 재위시절에 이 박물관이 오픈했다나~~
이슬람관에 있는 코란 책들... 더 많았는데 이 사진만...

 

박물관에 별 흥미는 없지만 그래도 감동을 먹은 몇 개 때문에 보람찬 박믈관 구경을 잘 마치고,

파키스탄 시간으로  2시에 호텔(Luxus Grand Hotel) 로 가서,   2시40분에 방으로~~
100달러를 파키스탄 27,000루피로 환전(1루피에 한국돈 5원 정도)
파키스탄 일정 중에서 단체로 움직이는 입장료와 공동식사비, 등등 1인당 1만루피를 길잡이(타타)에게~
현재 17,000루피가 내게 있다. 

파키스탄은 인도보다 30분 늦어서 한국과는 4시간 차이가 난다고.
저녁 6시에 1조 4명이 '하벨리'레스토랑으로 툭툭이를 타고(500루피) 가서, 4층의 전망좋은 창가자리로 딱 가보니
'배드샤히 모스크(배드샤히 마스지드)'가 보이고, 때마침 일몰이 진행 중이다.

'하벨리'라는 것은 예전 왕국에 봉직하던 (궁궐근처에 살던) 고급 관리의 집을 말한다.

그 하벨리를 레스토랑으로 리모델링한 식당으로 입장하여 바로 루프탑으로 올라가서

환상의 일몰 사진을 찍고, 맛난 양고기요리와 소요리를 맛있게 먹고 분위기를 더더욱 ~~
툭툭이를 타고 돌아 오다가 과일 사서 먹고~~

 

나름 꽤 유명한 하벨리 레스토랑, 이 건물 전체가 식당..
양고기와 소고기로 ~~~ 술은 없고 ㅠㅠ
'배드샤히 모스크'의 일몰, 태양을 탑의 꼭대기에 걸고 찍고.
첨탑 사이에 있으면 또 그렇게 찍고.
태양이 숨고 조명을 비추면 또 거기에 맞춰서 찍어주고... 배드샤히 모스크 야경...멋졌다.
이렇게도 찍고...^^


빛나고 맛나고 보람찬 하루 

내일은 6시반 식사, 8시에 캐리어 내리고, 8시반에 이슬라마바드로 출발하는데,  라호르성ㆍ자마맛지드 들러서 간다고..

 

호텔 : Luxus Grand Hotel,  이 호텔도 오래된 5성급 호텔...

 

#파키스탄 #라호르 #박물관 # 하벨리레스토랑 #바드샤히모스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