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6월2일(금) 
오늘도 6시에 일어나 근처 산책 겸 사진
7시 식사 8시 베오그라드 시내 관광후 니스에서 점심 그리고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로 가는 일정.. 

호텔에서 8시5분 백색의 도시 베오그라드로 출발.. 30분 예상
그러나 출근때라서 차가 막혀 9시 5분 도착.

호텔에서 베오그라드 시내로 들어가는 언덕을 넘어서..
베오그라드가 오래된 도시라 주차난 때문에 아침 인데도 주차장이 만원이다.
출근시간이니 러쉬아워...빨간 전차가 눈에 띈다.

 

본격적인 시내투어... 이른 아침시간이라 사람들이 적어서 더 좋다...

세르비아의 몽마르뜨 언덕이라 부른다는 '스카다리아'..베오그라드의 문화거리란다.

보헤미안 거리로 불린다는 '스카다리아' 초입..
그라피티로 뭔가를 썼는데 무슨 야그인지 도통....
세르비아의 유명한 시인 이라는 'Dura Jaksic'의 동상..

 

이제 공화국광장(Republic Square)으로..

Republic Square(공화국 광장)에 서 있는 (1860년대 오스만제국으로부터 세르비아를 독립시킨) 미하일로 왕자(1823~1868)의 동상, 오른쪽 초록의 돔 건물은 세르비아 국립박물관(동상의 뒷 건물)
베오그라드 국립극장, 그리고 미하일 왕자의 동상.

이제 바로 인근의 '크네자 미하일로(Kneza Mihailo)' 거리로~~ 한국의 명동 같은 메인 쇼핑스트리트..

아침 일찍이라서 여유로운 거리.. 강아지 모습을 한 시민을 위한 수도..
사람은 별로 없지만 멋지고 이국적인 모습들을 담기에 바쁘다..
세르비아 국립은행..
빨간 우산으로 장식한 골목길..

 

'크네즈 미하일로(Kneza Mihailo)' 거리의 끝자락에 자리한 위치한 건물이 세르비아 정교회의 총본산인 '사르보나 정교회'

그런데 이 정교회보다 더 유명한 것이 바로 앞에 위치한 "?(물음표)"카페다.

1923년에 오픈한 이 카페는 당시엔 다른 이름이 있었지만 정교회의 반대로 그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임시로 '?' 라는 상호를 사용 했는데 이게 대박을 터뜨려서 100년이 되도록 이 상호를 사용 한다고.

"?(물음표)"카페
빨갛게 머리염색을 한 여성에게 부탁하고 한장..미소가 좋다.


'베오'는 흰색이라는 뜻이라는데 칼레메그단 요새에 하얀색으로 성벽 회반죽으로 만들어서 그렇다고 하네..

이렇게 회반죽으로 성벽을 만들면 당연히 오래가겠지...

 

크로아티아어로 하얀 마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베오그라드는 고풍스러움과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환경이 남아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세르비아의 수도로써 세계의 수많은 기업들이 들어와 있으며 종합 대학과 300여 개 가까이의 학교들, 과학 예술 아카데미와 각종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어 문화의 중심지로도 발전하고 있습니다.(참존홈피)

 

칼레메그단 요새(현재 공원으로 이용되는)로 고고..

1867년 4월 오스만투르크로 부터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열쇠(주권?)를 넘겨 받은 장소란다.
프랑스 감사 기념비.. 뭘 감사한것인지는 ...^^
세르비아의 스포츠(테니스) 스타 조코비치가 어릴때 연습하던 그 코트란다.
칼레메그단 요새 성벽의 문 앞 양쪽에 예전에 사용했던 무기들을 전시..
칼레메그단 요새 성벽 입구..

 

 

칼레메그단 요새 성벽에서 바라본 신시가지 풍경.. 사바강이 흘러와서 오른쪽으로 조금 더 가서 도나우(다뉴브)강과 합류..
칼레메그단 요새 성벽의 '사바강' 건너 숲속에 'ZEMUN'이라는 이 동네는 사바강과 도나우 강이 합류하는 곳에 자리한 오래 된 도시로 베오그라드의 한 자치구.. 이곳에 있는 높은 탑은 '가르도스 타워'라고 불리는 밀레니엄 타워이고, 그 옆의 정교회는 '신성한 순교자 데메테리우스 교회'로  이름이 길다..사바강은 슬로베니아의 북동부에서 크로아티아, 보스니아를 경유하여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도나우강과 합류하고 이 도나우강(다뉴브강)은 불가리아와 루마니아의 국경을 이루면서 흑해로 빠져 나간다.

 

높다란 대리석 기둥 위의 동상. 빅토르 동상. 베오그라드 전승기념비(포베드니크)

 

이런저런 시내투어 마치고 버스를 타니 10시45분. 

정말로 많이 아쉽지만 이제 불가리아의 소피아를 향하여 출발..

빨간 전차가 도심을 시각적으로도 조화롭게 해 준다.
베오그라드 기차역 광장에 '스테판' 성인 동상이 서 있고, 하늘의 구름이 예술이다.

 

병모양의 특이한 건물 ; 베오그라드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베오그라드 타워' 42층의 168m.

 

베오그라드 시내를 벗어나서 남쪽으로 쭈욱~~ 내려간다.

동네에 있는 공동묘지..
붉은 기와가 멋있는 동네에 정교회도 보이고 구름도 좋고..
파란 하늘에 구름이 좋으니 사진은 자꾸 찍고..
강아지가 제 어미에게 밥 달라고 조르는 모양이...^^


중간에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이제 콘스탄티누스교황의 고향인 니스 근처의 나이스호텔에서 점심 먹고...

콘스탄티누스교황의 고향인 니스 근처의 나이스호텔에서 점심..

2시반에 불가리아의 수도인 소피아(Sofia)로 고고
이곳에서 불가리아 국경까지는 약 100키로 란다.

하늘에 먹구름이 끼더니 3시에 비가 내린다 쬐끔~

 

3시45분에 국경도착 앞에 버스가 두대 있다ㅠㅠ
세르비아 출국과 불가리아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니 4시 25분..

하지만 불가리아 시간으로 시간수정. 즉 5시 25분에 불가리아 수도인 소피아로 고고..
바로 휴게소에서 쉼 15분
식당까지는 1시간 20분 소요 예상 
6시20분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진다.

비가 시원하게 내린다.. 관광일정이 없으니 더 시원하다. 내일은 공기가 깨끗할테니..^^

비는 그치고 
7시에 소피아의 한국식당에 도착 된장찌개..^^
처음으로 먹는 한식인데 된장찌개,  찌개도 반찬도 소소.. 그래도 맛이 굿이다... 모두 4명당 2유로씩 내고 추가반찬을..^^ 

 

7시45분에 호텔로 고고 8시 분에 호텔 도착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의 Ibis Sofia Airport Hotel
호텔에서 서쪽으로 일몰이 환상으로 ~~
6월 3일 아침의 일출...
일출빛에 건물들이 고운 옷을 입으니 더 빛이 난다..

 

내일은 7시 식사 8시 출발 
소피아는 공원이 많은 도시
불가리아는 장수의 나라. 장미의 나라.

#발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칼레메그단 요새 #조코비치 #사바강 #도나우강 #불가리아 #소피아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6월1일(목) 

오늘은 오흐리드에서 북마케도니아의 수도인 스코페로 그리고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까지 가는 일정. (매우 바쁨)

7시15분 식사 8시20분 북마케도니아의 수도인 스코페로 출발

인구 200만이 조금 넘는 작은 나라로 65%는 슬라브 민족으로 동방정교회를, 나머지의 33%는 이슬람을 믿는다.

그런데 이 나라가 맘에 안드는 것 하나가 이나라의 국기가 일본의 욱일기에 색깔만 노란색으로 한것....에잇~~

 

그건 그렇고 하늘을 보니 구름이 잔뜩 낀 하늘.. 사진을 안 찍으니~ 졸립다.
깊은 산골을 굽이굽이 휘감으면서 '스코페'까지 가는 길은 예전의 강원도를 가는 길과 비슷하다.

어제 비가 온탓에 하늘은 깨끗하고 더 푸르다.
길가에 정교회가 보여서 한장..
이슬람 모스크도 보이고..
양떼들이 머리를 숙이고 먹이활동...
넓은 들이 있고 뒤에는 산이 있는 평화로운 마을...

고스티바르 라는 동네...꽤나 큰 동네다..

깔끔한 정교회가 보이고..
휴게소 가까운 전봇대 위에 커다란 새가 집을 짓고 ... 그림이다.


고스티바르라는 동네의 휴게소에서 볼일 보고 10시반에 다시 출발.

꽤나 커다란 마을을 지난다..
기둥이 두개인 모스크도 지나고..
아주 평화롭다..
스코페 가까이에 오니 마을도 제법 있고 모스크 기둥도 크다...^^
구름을 배경삼은 모스크..
유치원 건물 같은데 깔끔하다...

 

스코페의 상징 터키식 돌다리
알렉산더 대왕의 기마상이 세워진 마케도니아 광장
발칸 반도 최대 규모의 터키탕 다우트파샤 목욕탕
그리스 정교회 성상이 있는 스베티 스파스 교회
가장 크고 화려한 동방시장

북마케도니아의 수도로 바르다르 강 상류에 위치해 중부 유럽과 그리스 사이를 잇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하고 있어

고대부터 다양한 민족의 침략과 지배를 받아왔지만 독립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빠르게 성장하여

오늘날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근대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참존홈피)

 

동상의 도시 스코페에서 11시40분에 현지 가이드 만나서

먼저 오래된 정교회 성당인 '스베티 스파스(Sveti Spas)'라는 곳에서 설명을 듣고..

스코페 칼레 요새. 수리 중~~
오래된 정교회 성당인 스베티스파스(Sveti Spas), 그리고 오른쪽 석관의 주인공은 마케도니아의 독립투사인 '고체 델 체프'란다. 그래서 현지인들의 기념샷이 많았다.
수학여행 온 꼬마숙녀가 포즈를 취해준다..

 

구시가지의 옛날 동방시장을 휘돌아서 살피고 설명 듣고 예전 오스만튀르크가 지배했을 때의 흔적들이 곳곳에 있다.

이슬람사원이라든가, 할렘, 목욕탕 문화 등등.. 그리고 시장의 분위기도 그런것 같다.

12세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 살아있는 올드바자르.
오스만 투르크가 지배하던 시절의 공중목욕탕(사진 오른쪽)...발칸반도의 최대 규모란다..

 

그리고 예전의 시장을 나오니 동상들이 줄지어 나타난다.

많은 동상이 있는데 이름도 헷갈리고... 너무 많아서 머리에 지진이 난다..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라네... 멀리에 있는 아들 알렉산더대왕 동상을 마주보고 있다고..
왼쪽의 북마케도니아 국기가 펄럭이는 건물은 당연히 정부청사(기록물 보관소), 오른쪽은 키릴형제의 동상. 가운데 먼산에 대형 십자가가 있다.
슬라브 민족의 자부심인 '키릴문자'를 만든 키릴과 메토디 형제의 동상.

 

오른쪽 건물은 북마케도니아 국가 기록물 보관소.
'조지아 플레브스키'동상과 북마케도니아 독립투쟁박물관.
바르데르 강을 건너는 유서 깊은 돌다리..15세기에 지어졌다는 터키스타일의 까메니 모스트..
다리 건너에 보이는 유리의 반영이 멋있는 건물..

이 돌다리를 건너면...

고고학 박물관.
7인의 열사~~~ 비슷..
멀리 뒤돌아서서 '칼레요새'의 성벽과 '성 데메트리우스' 정교회를 찍고..
'Dame Gruev'(1871~1906)라고 하는 혁명가이자 반군지도자 였다는 사람의 동상.
유스티아누스 황제(?).
7인의 열사....

이곳이 '마케도니아 광장'..

알렉산더 대왕의 동상...분수도 가끔 뿜어주고 공을 많이 들인다...
그리스인들은 알렉산더의 동상을 이곳에 세웠다고 싫어한다는데..
마더 데레사 수녀가 이곳에서 태어 났다고...기념비 세우고..

 

그래도 한 나라의 수도니까 건물들도 삐까 번쩍하고..^^

12시40분에 알렉산더의 동상이 있는 마케도니아 광장 옆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광장 부근을 어슬렁 거리다가 ..

점심을 먹은 식당 바로 옆에 있는 사무엘 왕 ..
파리의 개선문 같은데... 아무튼 짝퉁 개선문..
마케도니아의 예술극장.

 

1시45분에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를 향하여 출발.
약 6시간이 걸린다는데 국경 통과도 그렇고~~~

옥수수심고, 밀밭은 누렇게 익고,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떠 있고 멀리 나무가 서 있는 풍경은 마음에 평화를 준다.
여기도 넓은 평원에 밀이 익어가고, 듬성듬성 나무들은 농부들의 쉼터가 되어주겠지..
오렌지색의 지붕들이 가득한 마을에도 평온함이 들고.
여기는 꽃양귀비가 자유로운 동네.. 구름도 자유롭고...
세르비아로 가는 국경으로 가기전에 들른 어느 휴게소에서...


2시40분에 북마케도니아 출국장ㆍ세르비아 입국장에 도착.  앞에 버스가 두대가 보인다
3시20분에 베오그라드로 고고. 출입국이 생각보다는 무척 빨랐다..
날씨가 매우 더운데 그늘은 시원하다 30도란다.

 

지금 부터는 '세르비아'...

북마케도니아 국경을 빠져 나오고 어느정도 지나자 거대한 평원이 계속 이어진다.
밀밭이 계속 이어지고 하늘의 구름은 끝없이 파란 하늘에 흰 솜뭉치를 몽실몽실 풀어 놓는다.

중간에 비도 오고, 그러더니 무지개도 나타나고...^^

 

구름이 환상인 아늑한 어느 마을에 정교회도 보이고 기찻길도 보이고..
공동묘지가 보이는데 마을에 있어도 좋아보인다..
그래도 여행중에 무지개를 만나면 왠지 기분이 좋다는..^^

 

세르비아 정교회의 나라인 세르비아의 수도는 '베오그라드'..
베오그라드 북쪽에 '노비사드'라는 큰 동네가 있는데 아름다운 도시이고 교통의 중심지.. 꼭 가보란다..

국제사진공모전 때문에 노비사드라는 지명이 귀에 낯익다..
'크랄라'라는 동네는....세르비아 남부의 수도원이 많은 곳이란다.. 이곳도 가야하고...^^

5시경 '콘스탄티누스'교황의 고향 '니슈(Nis)'를 지나서 고고, 앞으로 2시간 반 더 가면 된다는데 에고~~ 힘드네..

콘스탄티누스'교황의 고향 '니슈(Nis) 근교.
옥수수를 심었고 멀리 유채밭이 보인다..
아직도 구름이 환상..

6시에 휴게소 도착, 각자 이런저런 볼일보고  6시35분 다시 출발.

 

8시15분에 '1000 RUZA'라는 호텔 XOTEA Hotel도착. 베오그라드에서 꽤나 멀리 떨어져 있다..

연식이 꽤나 된 할머니 직원의 작은 해프닝으로 방배정이 조금 지체 되었지만 암튼 방갈로 스타일의 방에서 휴식, 저녁..^^

 

6월 2일 일찍 일어나 시골스러운 호텔 주변을 산책하면서 또 이런저런 사진...

7시에 식사하고 8시에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로 출발.. 

달팽이도 아침산책을 나선 듯..^^
꽃도 특이하고 빛이 좋아서 찍은 'White mullein'이라는 꽃..
야생 밀이 이쁘다..
장미꽃에 작은 메뚜기가 앉아서 더 좋다.



유튜브 참조 ; 콘스탄티노스 함락 ㆍ 마케도니아커플.

 

#발칸 북마케도니아 #오흐리드 #스코페 #콘스탄티누스 교황의 고향 니슈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5월31(수욜) 오늘은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를 거쳐 오흐리드호수로 가서 보고 잔다.

 

오늘은 4시반에 잠이 깼다
조금씩 평상시대로 되다가 적응되면 다시 한국으로..
알바니아라는 나라에 와서 잠을 잤다는 것을, 내가 나중에 기억이나 할 수 있으려는지

'엠베르호자'의 독재로 75만개의 벙커가 있는 나라..
이 나라가 이슬람국가라는 것이 특이하고 지도자를 잘못 뽑아 나라가 오랜동안 고통 받았고..
지금도 유럽에서 제일 살기 어려운 나라라고 한다.

이 오흐리드호수는 알바니아와 북마케도니아와 국경이 되고 호수를 공유하고, 이 호수에 티토의 별장 있다고.
'오흐리드'라는 도시는 북마케도니아 땅~~ 

아침 6시에 옆공원에 갔다가 TV1채널 사장이라는 사람을 만나 이런저런 얘기하고 친구가 되다.
57년생이라는 인상 좋은~~Ismet Spada.
언젠가 알바니아에 다시 올 핑계가 생겼다.
그 친구의 딸은 결혼해서 이태리에 살면서 아들 딸 두 자녀를 낳고,

아들은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쌍둥이 아들을 낳고, 이곳 '슈코다르'에서 같이 있다고..

사진의 가운데 건물에 자신의 사업체가 있다고...^^
잘 생기고 인상 좋은 알바니아 새 친구 Ismet Spada.
삶이 힘들 땐 어떻게 해야하지??
이 동네의 가로수.. 목련 비슷한 '태산목'이라고...


8시에 티라나로 출발.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는 알바니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7세기 초 터키의 술레이만 파샤 장군이 이슬람 사원을 세우며 마을을 만든 것이 시초입니다. 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와 도시도 그곳의 사람들에게는 역사와 문화, 수많은 이야기가 간직되어 있을 겁니다. 여행을 잘 한다는 것은, 그런 이야기들을 찾아서 느끼는 것일지 모릅니다. 티라나에는 무슨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참존홈피)

 

밭에 밀 수확을 끝낸 평화로운 분위기다..
저 산 위의 집들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은 사람들의 집..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동동 떠다니니 그림이다..


9시반에 어느 휴게소 잠시 쉬고 10시 티라나로 출발.

건물이 특이하고 멋있어서 찍고 검색을 해 보니 국립병원이라고..다른 건물을 병원으로 리모델링을 한건지, 생뚱맞다..
티라노 시내로 가는 도중의 특이한 건물...예전에 공산권이고 못사는 나라이지만 그래도 유럽이다. 뭔가 다름이 있다.
Forever Green Tower.. 2019년에 준공된 23층의 아파트 라는데 건물이 참으로 멋지고 사진을 찍게 만드는 건물이다.. 버스에서 찰칵~~

 

쇼핑센타라는데 건물 외관이 참으로 특이하고 잘 지었다(내 생각)..


10시반경에 중세시대에 알바니아의 독립을 위해 싸운 '스칸데르베그'장군을 기념하는 스칸데르베그 광장에 도착.

스칸데르베그 광장은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의 중심이 되는 광장이다.

스칸데르베그(1405~1468)는 외세(오스만투르크)제국에 맞서 싸웠고 결국에 오스만투르크에게 정복 당했지만 5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전 국민의 영웅으로 남아 있어 이 광장의 이름을 스칸데르베그 광장으로 부른다.

 

호자는 2차 세계대전중 이탈리아와 독일에 맞서 알바니아 민족해방전선을 이끈 인물로,

종전 뒤 사망(1985년) 때까지 공산주의 정당인 알바니아 노동당 총서기로 알바니아를 다스렸다.

소련의 알바니아 침략을 경계한다는 미명으로 국토 곳곳과 해안에 약 75만개(가이드 얘기)를 만들어서

현재는 많이 없앴지만 아직도 가끔 길가나 야산에 벙커가 보인다..


스칸데르베그가 오스만투루크의 지배에서 해방시킨 사람이라면,

엔베르 할릴 호자는 2차 세계대전중 파시스트 이탈리아와 나치 독일에 맞서 알바니아 민족해방전선을 이끈 인물이다.

종전 뒤 사망(1985년) 때까지 공산주의 정당인 알바니아 노동당 총서기로 알바니아를 다스렸다.

소련의 알바니아 침략을 경계하며 국토 곳곳과 해안에 전투 벙커와 방공호를 설치하고 전 국민에게 무기를 지급하는 등 적대시 하였다.

스칸데르베그 기마상..

 

1823년에 완공되었다는, 그래서 정확히 200년이 되었다는 에템베이 모스크.. 스칸데르베그 기마상 가까운 곳이 있다.
드넓은 스칸데르베그 광장의 주변으로 이런저런 건물이 계속 공사중..
가운데 인터콘티넨탈 호텔, 오른쪽의 낮은 건물이 오페라 극장. 문화센타..
입구 벽면에 설치된 알바니아 민중들의 저항 모습을 담은 대형 모자이크가 멋진 국립역사박물관.
스칸데르베그 광장의 풍경.
어느 커플이 밝은 미소로 포즈를 취해주니 한장 찍고..
스칸데르베그 광장의 어느 미녀..
스칸데르베그 광장 가까운 곳에 있는 '그리스도 부활 대성당'이라는데 2012년도에 지어진 따끈따끈한 신축 정교회...
지은지 10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보수공사??
그 정교회의 촛불모형이 4개가 있는 시계탑.. 그 앞에 아파트로 사용되는 23층의 Forever Green Tower.
오렌지 색의 트램과 초록의 Forever Green Tower.
흰 수염이 멋진 노랸 셔츠의 사진가..
Forever Green Tower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
정교회의 시계탑과 Forever Green Tower.

12시에 식당으로 가서 피자로 점심 먹고.

식당으로 걸어가다가 신호등 때문에 일행을 놓쳐서 헤매다가  현지인이 일행이 간 식당을 알려줘서 ...^^

문제는 가이드도 그때까지 우리가 길을 잃어서 헤맸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 에라잇~~~

깔끔한 플라자 호텔.
식당 앞의 풍경.
스칸데르베그 기마상 뒤로 멋진 건물이 올라가고 있다.
어느 건믈뒤로 올라가는 건물...사이즈가 딱 맞는다..^^
엄마의 사랑이 많이 필요하다는 어느 아파트의 벽화...살짝 감동이 밀려온다..


1시에 알렉산더의 고향이라는 북마케도니아의 오흐리드로 고고

구름이 예술이다.


1시반경에 비가 내리고 차는 계속 가고
엘바산 
2시40분 휴게소  잠시 쉬고 또 고고..

한적하고 정겨운 시골.
북마케도니아로 가는 큰 고개를 넘으면서 뒤돌아 본 어느 동네.
한때 알바니아의 전역에 75만개의 벙커가 있었다는데(가이드의 말~), 이곳 국경이 가까운 곳에 몇개가 보인다.
저 호수가 '오흐리드'호수...북마케도니아와 알바니아가 공유하는 호수.
북마케도니아와 알바니아의 국경 사이에 있는 쓰러져 가는 집...보수나 치우는 것을 서로 미루는것인가?


3시반에 알바니아 출국장에 도착
서류심사로 바로 출국 그리고 
북마케도니아 입국장에 도착
4시5분에 입국 심사 끝내고 오흐리드로 출발

 

북마케도니아와 알바니아의 국경지대에 있는 오흐리드호수 연안에 위치한 곳으로 한때 300여 개의 예배당이 있어 발칸의 예루살렘으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건축물들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동시에 등록된 명소입니다.(참존홈피)

 

멀리 산 위에 성채(사모일 요새)가 보인다.

사모일 요새(Samoil's Fortress).. 달리는 버스에서 후다닥~~ 찍고..
기둥이 2개인 모스크.
현재 체육관으로 쓰인다는(??)..

4시40분에 현지가이드 만나고
5시 본격적인 투어 시작하려는데 폭우가 ㅠㅠ
결국 어느 커피숍 마당에서 비 피하다가 6시에 호텔로 철수, 그리고 배 투어도 취소..^^ 

이렇게 세찬 비가 한참동안 내리고...
이 골목에 주차 되어있는 승용차가 떠내려가는건 아닌지 한참 지켜보고...
어느 의자에 물방울이 모여모여서 예쁘게 보여서 또 한장...

그래도 버스로 가는 도중에 (북마케도니아의) 오흐리드에서 유명한 사람들의 동상은 찍고..

역시 동상의 나라 북마케도니아...^^

슬라브 민족의 자부심인 '키릴문자'를 만든 키릴과 메토디 형제의 동상.
오흐리드의 수호 성인인 성(聖) 클레멘트 동상, 왼손에 오흐리드 시 조형물이 들려져 있다.
'키릴문자'를 만든 키릴과 메토디 형제의 제자인 '나움'의 동상..
승리를 의미하는 그리스 조각상 이라는데...

비가 내리는 오흐리드의 관광은 땡!!!!  아쉽지만 다음에 와야 할 핑계를 만들었다는 위안으로 삼고...

푹~~~ 자고

6월1일(목요일) 아침 6시에 일어나 호텔 앞의 오흐리드 호수로 가서 구경과 사진.

호텔의 수영장에 비친 반영이 좋으니 또 한장..
오흐리드호수의 건너편은 어제 지나왔던 '알바니아'... 비가 온 후라서 그런지 하늘이 투명하다.
현지인이 보여서... 빨간 옷을 입은 여성이었으면 훨~~~ 좋았을 텐데..
아침빛이 좋으니 호숫가의 갈대가 더 이쁘다.. 왼편의 나무에 가마우지가 먹이를 먹고나서 쉬고있다.
북마케도니아의 수도인 '스코페'로 출발... 오흐리드 시내의 풍경.
사모일 요새(Samoil's Fortress).. 달리는 버스에서 후다닥~~ 찍고.. 혹시 다음에 오면 저곳도 들러야 하는데...^^

 

북마케도니아의 수도인 '스코페'를 향하여 고고....

 

#발칸반도 #알바니아 #쉬코드라 #티라나 #북마케도니아  #오흐리드 #키릴문자 #사모일요새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코토르만.. A는 페라스트(PERAST), B는 코토르(Kotor)

5월30일(화) 크로아티아와 몬테네그로의 국경근처의 작은 호텔에서...
7시반에 식사하고, 8시반에 출발
몬테네그로 수도는 귀에 아주 생소한 '포드고리차'
'헤르체그노비' 지나서 아드리아의 코토르만을 따라서 한참을 가는데 '코트라 만'을 따라 가는 길도 경치가 굿이다.

'코트라 만'을 따라 가는 길...
'코트라 만'을 따라 가는 길..'페라스토'라는 동네가 보이고, 사진 왼쪽 섬에 작은 성당이 보인다.

 

'코트라 만'을 따라 가는 길..

 

'코트라 만'을 따라 가는 길.. 페라스토 건너편 마을.

 

'코트라 만'을 따라 가는 길.. 페라스토 왼쪽 건너편 마을. 저곳을 나가면 아드리아 해...

페라스트(Perast)라는 작은 마을에서 페라스트 섬투어(옵션으로 30유로)를 하는데 

페라스트 마을 앞에 있는 두개의  섬 중 한 곳인 (550년 동안 주민들이 돌을 쌓아 만든)인공섬으로 성당이 있고.

다른 한 곳은 조지섬이라는 자연섬이고 현재는 수도원으로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다.

'코트라'만의 지도..
섬투어 가는 '페라스트'라는 작지만 역사가 있는 동네..
페라스트 섬투어(옵션으로 30유로)를 하는 곳, 왼쪽은 조지섬으로 수도원(입장불가), 오른쪽이 성당이 있는 입장 가능한 인공섬..
페라스트 마을
조지섬이라는 자연섬이고 현재는 수도원으로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다.
성모님이 발현한 자리에 어부들이 오가며 돌을 550년 동안 모아서 만든 인공섬으로 카톨릭성당이 있다.
그 성당의 제대.
성당 모습.
페라스트 마을을 찍고
성당 옆에 예쁘게 핀 '아룸릴리'..


10시반에 '코토르'로 이동.

코토르는 16~17세기 베네치아 공화국의 요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성곽 도시.

 

두브로브니크에서 아드리아해를 따라 남쪽으로 계속 내려가면 몬테네그로 국경을 넘게 되고 호수와도 같은 거대한 코토르 만(灣)을 만나게 됩니다. 중세 세르비아 네만리치 왕가에 의해 지어진 성벽으로 둘러싸인 신비로운 분위기의 마을로

여러 나라의 통치를 번갈아 받은 수난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몬테네그로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세 도시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참존홈피)

 

'코토르'성에 가려면 이러한 해자를 건너야...산위에는 코토르를 방어하기 위한 성벽도 있고 요새가 있다.. .
코토르에 소풍나온 꼬마숙녀들의 환영인사...^^ 에고 이뻐라~~
산위에 코토르를 방어하기 위한 성벽도 있고 요새가 있다.. .
코토르성으로 들어가는 입구..
코토르성내의 랜드마크인 시계탑..
성 트뤼폰 성당.. 입장료가 있어서 패스....^^ 이 성당은 1166년에 건축, 그리고 2016년에 보수(?)
박물관..
루카 광장에서 보이는 니콜라이 성당으로 세르비아 정교회다.
니콜라이 성당의 내부..네분의 그림은 신약의 4대 복음서인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이 그들을 상징하는 상징물들과 함께 그려져 있다고..

 

루카광장에 있는 성 루카 교회.
성 루카 교회 내부 제대..

12시에 코토르 성 안의 마리아호텔의 1층 식당에서 점심 후에 
2시까지 성내를 이리저리 다니다가 ..

왼쪽 건물이 점심을 먹은 곳, 오른쪽이 '성 클라라 성당'.
성 클라라 성당의 제대..

 

북문 앞에 있는 성마리 교회.
성 루카 교회가 있는 성 루카 광장.
성 루카 광장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잘하는 어떤 바이올리니스트..
성 니콜라스 정교회

 

이 골목으로 올라가면 요새에 오르는 티켓 판매소가 있다. 계단을 끝없이 올라야 한다고..

 

관광객이 던져준 빵 조각을 오리가 물어 뜯고 그 자잘한 부스러기에 작은 물고기들이 모여든다..
어느 한적한 골목.
시계탑 앞에 모여서 마지막 사진..구름이 좋다.
코토르의 위풍당당한 성벽.

2시반경에 버스를 타고 알바니아를 향하여 고고..

 

Dukley Hotel 이라는데 꽤나 비싸다는..

부드바를 지나고 

부드바라는 도시를 지나고..

슈베티스토판(섬이 호텔)을 조망하는곳에서 잠시 쉬고 사진 찍고 3시에 다시 고고...

슈베티스토판(섬이 호텔)의 옆 모습.
슈베티스토판(섬이 호텔).
슈베티스토판(섬이 호텔)..
멀리 지나온 부드바를 다시 찍어주고..
경치가 좋은 곳마다 그림같은 집들이 ~~
얘는 왜 죽어서도 이 자리를 지켜서 내 손가락을 움직이게 하는지..^^
옛날 어떤 그리스인이 풍랑을 만났을 때 이 바위섬 때문에 모숨을 건졌다는 감사의 표시로 바위섬위에 작은 성당을 지었다는 그 섬과 성당..


울친 이라는 곳 가기전 도시 지나고
3시40분 비가 내린다  파란 아드리아의 파란바다와 푸른하늘은 여전한데 차에 비만 쏟아진다.
4시경에 차는 왼쪽 산 쪽으로 방항을 틀어 알바니아 내륙 쪽으로 간다. 큰 산을 넘어 간단다.
몬테네그로에서 알바니아로 가는 국경을 
통과하기 전에 휴게소에서 휴식 겸 소변 4시20분
4시50분에 국경을 향하여 고고 10분정도 예상..
5시5분에 몬테네그로 출국장에 도착.
이번에도 여권을 모두 걷어서 출국 도장 받아서 끝.
앞에 먼저 온 버스가 없으니 빠르다.
5시 25분에 통과(마케도니아 출국과 알바니아입국을 동시에) 뭔가의 급행료를 줬다는데..^^ 

알바니아 국경으로 접어들자 나타나는 기둥 2개의 모스크..
중세 베네치아 통치 시절에 지었다고 추정한다는 로자파성(Rozafa Castle).


국경에서 15Km 거리의 알바니아의 슈코데르로 이동하여 숙박(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별이 5개..^^).
슈코다르호수는 알바니아와 몬테네그로가 공유한 호수란다.

호텔에 짐 풀고 주변이 궁금하여 카메라를 메고 호텔 옆 공원에 가보니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즐긴다.

공원 옆 그늘에서 '도미노'게임(이 노인들 얘기)을 하는 노인들.. 마작 비슷한데... 서울의 파고다공원과 비슷한 분위기..
공원에 시원한 분수.
공원 옆에 자리한, 공산당에 항거하다가 희생된 희생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기념비와 조각상..
멀리서 포즈를 취해주는 노란셔츠의 여성..
한 노인이 어색한 표정으로 자세를 잡아주고.. 나는 누르고..^^

저녁식사후에 궁금증이 생겨 또 카메라 들고 사진....^^

멀리서 학생들이 사진 찍어달라고 포즈를 잡는다..용감한 눔, 부끄럼 타는 넘...^^
호텔 내 방에서 보였던 이슬람모스크..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으니 그곳의 관리자가 들어와서 찍으라 하여 들어가서 사진(신발 벗고)..
예배시간인지 경건하게 절을 여러번 한다..
다시 그 공원에서...


알바니아 수도는 티라나
알바니아 국기는 붉은 바탕에 머리두개의 검은독수리... 

마더테레사의 고향
유럽의 최빈국, 벙커가 많은 나라, 이슬람국가   

내일은 7시 식사 ㆍ8시 출발하여 티라나까지 고고.

 

 

#발칸 #몬테네그로 #코토르만 #페라스트(Perast) #코토르(KOTOR) #슈베티스토판 #슈코다르호수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11시10분에 두브로브니크로 출발.

그 유명한 '네레트바'강을 또 건너고..

12시10분에 어제의 그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의 국경에 도착,
그런데 앞에 버스가 두대나 서 있다. ㅠㅠ
1시에 보스니아에서 출국 그리고 크로아티아 국경에 도착 했는데 또 지체 

심지어는 앞차의 흑인단체는 짐을 들고 모두 내려서 다른 작은 차로 옮긴다.
가이드도 이유를 모르겠단다.
크로아티아는 어제 출국처럼 여권을 모두 걷어서 가져가면 자기들이 여권만 스캔하고 끝내는 간편.^^
즉 비대면 입국시스템~~


2시경에 국경을 통과하여 약 4시경에 두브로브니크에 도착예정...ㅠㅠ

정말로 구름이 구름 구름하는 파란하늘에 흰구름..
농사가 잘 될수 밖에....^^
멀리 산위에 십자가가 보여서 찍어주고..

결국 점심은 어느 시골의 큰 마트에 잠시 차를 대고 각자 간식을 사먹고 1인당 12유로씩을 주기로 합의.

중간에 잠시 길가에 차를 대고 직접 농사를 지었다는 체리와 살구 등등을 사고 먹고, 

계속 두브로니크로 고고..

전에는 몬테네그로의 네움이라는 도시를 거쳐 두브로니크로 갔는데 요즘은 직접 가는 다리를 놓아서 많이 편해졌다나..

즉 국경통과를 안해도 되니까 좋다는 얘기..

시골마트 앞에서 본 멋있는 구름..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길...구름이 좋다.
농산물을 많이 생산한다는 이곳...물이 많고 햇살이 풍부하면 당연한거....^^
저 곳이 몬테네그로의 '네움'이라는 도시인데, 예전에는 저곳을 거쳐 갔으나 지금(최근)은 다리를 놓아서 직접 두브로브니크로..
직접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최근에 준공했다는 다리..
양식장이 많아서 수산물이 좋다는..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중간의 멋있는 풍경...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다리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도 찍고 ... 저 멀리 고개를 넘어가면 두브로브니크...

이번 여행의 총 주행거리는 약 5천키로 정도란다~ 

크로아티아의 최남단에 위치한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 불릴 정도로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크로아티아 여행의 핵심 포인트인데... 마지막에 잠시 들렀다가 눈요기만 하고 몬테네그로...로 간다..^^

 

'두브로니크'의 성벽은 길이 2킬로미터 높이 최고 25미터의 육중한 성곽이 옛 시가지를 완전히 둘러싸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위를 걸으며 아드리아해의 짙푸른 바다와 중세 도시를 굽어보는 환상의 체험을 합니다.

아일랜드 출신의 문학가 버나드 쇼는 이곳을 '지상낙원'이라고 표현했고, 유럽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휴양지 1위로 꼽히기도 하는 곳이 바로 두브로브니크입니다.

너무도 완벽히 보존된 중세의 모습 덕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참존홈피)


4시반경에 두브로니크 성벽에 도착하여 30분간 휘리릭~~~ 간단투어 하고,

'플라차(Placa)대로'  라고도 부르는 300m 길이의 이 대로는 본토와 작은 섬 사이에 있던 운하를 메워서 만들었고,

대로를 중심으로 세로 11개 와 가로 14개의 골목이 있다고.

간단한 그러나 꼼꼼히...정말로 번갯불에 콩 볶아먹는 속도로 '두브로브니크 성' 안의 투어를 마치고...

고개를 넘어가자 딱~~~ 나타나는 육중한 성벽...민체타 요새의 일부..
필레 문(Gradska Vrata Pile)을 통과하여 입장....
지도를 보면서 가이드가 친절한 설명... 뭔지도 모르면서 고개만 끄덕끄덕..

 

필레 문을 통과하면 플라체 대로가 시작하면서 한눈에 들어오는 특이한 모양의 '오노프리오스 분수(Onofrio’s Fountain)'. 시민을 위한 수도...
프란치스코회 수도원과 박물관(Franjevački Samostan & Muze).

 

프란치스코회 수도원과 박물관(Franjevački Samostan & Muze)의 오른편 출입문 위에 있는 '죽음을 맞이한 예수를 안고 슬퍼하는 성모 마리아를 묘사한 피에타상'으로 17세기 중후반 큰 지진에서도 온전하게 남았다고..

 

두브로브니크 성곽내의 주 통로인 플라차(Placa) 거리..
시계탑 앞의 루자 광장(Trg Luža)에서 본 '성 블라이세 성당(Crkva Sv. Vlaha)'.. 꼭대기에 블라이세 성인의 상이 있다..
'성모 마리아 승천 대성당'이 높은 돔을 자랑하고..
렉터 궁전(Rector’s Palace)..
두브로브니크 성곽내의 주통로인 플라차(Placa) 거리.. 시계탑..
Old Port로 가는 문을 나가서 ~~
올드 포트..
플로체 문(Ploče Gate)...

옵션투어를 신청한 사람들은 승합차로 '스르지전망대'로 가고 나머지는 알아서..

스르지전망대로 가서 사진 찍고 쉬다가

스르지산 전망대 투어(8인승 밴차량 탑승)를 해야만 이곳에서 두브로브니크의 멋있는 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 꾐에 빠져...찍은 사진..
저 멀리가 '몬테네그로'..
하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나폴레옹이 세웠다는 십자가 아래에서 찍어도 이렇게 멋지게 나온다.
1808년 나폴레옹이 점령하면서 세운 거대한 하얀 십자가.
스르지산 전망대에서 본 남쪽의 멋있는 구름..
시계탑, 성 블라이세 성당, 성모 마리아 승천 대성당이 보인다..

두브로브니크 성에서 사람들 만나서 사진과 쉼....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에서 600m 정도 떨어져 있는 로크룸 섬은 유람선을 타고 섬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데

여름에 섬의 일부는 나체 해변으로 이용한다고 나체해변 돌섬2개

 

플라차(Placa) 거리에 저녁빛이 예술이다.
프란치스코회 수도원과 박물관(Franjevački Samostan & Muze) 성당... 기도드리는 사람들이 꽤 있다.
프란치스코회 수도원과 박물관(Franjevački Samostan & Muze)의 구석에서 신부님께 '성사'를 보고 보속을 받고 환한 미소를 보이는 ..^^


7시에 '몬테네그로'를 향하여 출발

두브로브니크 옆의 로크룸섬(Lokrum Island).. 나체해변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것 같은디...^^


7시50분에 크로아티아 출국장에 도착하여 8시10분에 크로아티아 출국, 바로 몬테네그로 입국장 도착..

8시반에 몬테네그로 입국... 빠르니까 아주 좋다..
곧바로 5분거리의 호텔(Hotel Ellena)로 고고. 

한적한 시골의 걍 그렇고 그런 호텔...

오늘은 보스니아ㆍ크로아티아ㆍ몬테네그로 
이렇게 3나라를 다녔다...^^ 

내일은 7시반 아침, 8시30분에 호텔 출발 

 

#발칸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메주고리예 #모스타르 #두브로브니크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보스니아의 '메주고리예'와 '모스타르'

5월29일(월)
6시에 간단히 씻고 바로 10분 거리의 성당으로 가서 이런저런 사진~

아침 빛을 받아서 예쁜 색을 보여주는 '성 야고보 성당'
멀리 '십자가山'을 찍어주고.. 길이 무척 험한데도(자갈 길) 무릎걸음으로 가는 사람도 있단다..
노란장미가 아침빛에 더 노랗다.
인자하게 생기신 어느 성인(?,프란체스카)...누구신지 모르겠다..ㅠㅠ
'치유의 청동 예수상'  인기가 많다.. 하긴 살다보면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고..
오른쪽 다리의 작은 구멍에서 아주 조금씩 물이 흐르는데 이 물을 잘 모아모아서 아픈곳에 대주면 아픈곳이 낫는다나...^^  믿어야지..
아침 일찍부터 야외성당이 보이는 곳에서 묵주기도를 드리는 어떤 남성...
성당 앞 화단에 성모마리아상....인자해 보인다..

평지보다 200미터 정도 높은 언덕에 작은 가톨릭 교회가 있는 마을이 하나 있습니다.

원래 이름 없는 작은 농촌마을이었지만, 마을의 여섯 아이들이 성모마리아를 직접 보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톨릭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특히 무릎에서 나오는 물을 적셔 아픈 곳에 대면 낫는다는 이야기로 유명한 '치유의 청동 예수상'도 유명합니다.(참존홈피)

 

7시 아침을 먹고,  8시 출발하여 성당가서 가이드가 얘기하는 것 들어주고, 사진도 찍고

성모발현지로 유명한 성 야곱성당, 평화의 성모상,

무릎의 작은 구멍에서 물이 흘러나와 이것을 적셔서 아픈곳에 대면 낫는다는 얘기가 있는 치유의 청동예수상.

십자가가 있는 먼곳의 산은 사진만 찍고...

'성 야고보 성당'의 내부... 검소하다.
이 성모상 앞에 사람들이 저마다의 소원과 간절함을 마음에 담고, 또 담아서 많은 기도를 드린다..
예수님 오른쪽 다리의 작은 구멍에서 아주 조금씩 물이 흐르는데 이 물을 잘 모아모아서 아픈곳에 대주면 아픈곳이 낫는다나...^^
치유의 청동예수상...
어느 중년여성의 표정이 절절하다.
멀리서 손을 들어 인사 해 주시는 신부님...어디에서 오신 신부님이신지 인자함...그 자체다..^^

 

9시10분에 30분 거리의 모스타르로 출발.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가 연방으로 합쳐지기 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였습니다.

네레트바 강이 도시를 감싸돌며 흐르고 있는데 이 강 위에 우뚝 솟은 돌로 된 다리가 유명합니다.

1566년에 만들어져, 건설 당시 세계에서 가장 긴 단일 다리였던 '스타리 모스트(오래된 다리)'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올라 있는 이 다리의 이름과 모스타르라는 도시명은 건설 당시 다리를 지키던 오스만 군부대 '모스타리(Mostari, 다리의 수호자)'에서 유래했습니다.(참좋은 여행사 펌글)

 

'오래된 다리'라는 뜻의 '스타리 모스트'를 보러 가는 것이고 2005년에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오스만 투르크가 이 지역을 점령한 뒤 네레트바 강을 건너기 위한 다리로 1557년 건설을 시작했으며,

9년의 건축 기간을 거쳐 1566년 완공되었다.

당시에는 아치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긴 단일 구간의 거리를 연결하는 다리였으며,

석재만 이용해 만들어진 거대한 아치는 당시 오스만 투르크의 건축 기술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고.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 크로아티아의 포격에 의해 파괴되었고(1993년), 이후 유네스코의 지원으로 복구.


중간에 커다란 포도밭이 있다.
깊은 계곡으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네레트바'강을 끼고 go

'네레트바'강을 끼고 밭들이 많다..
'네레트바'강... 이 강이 모스타르로 흘러가고 역사가 이루어져 우리는 그곳으로간다..
가는 도중의 어느 성당..

모스타르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모스타르의 속살을 보러 고고...

약 1시간 정도면 된다는데 ...^^

30년전 전쟁의 흔적...ㅠㅠ
학생들이 단체로 수학여행...
프란체스코 교회
프란체스코 교회
벽화가 이뻐서 한장 찍고..
30년 전의 전쟁의 흔적..
'Human Musium'이라는데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해서리 ㅠㅠ 가만히 보면 예전 이슬람 사원이나 목욕탕 같기도 하고... 에고에고 ㅠㅠ
멀리 강 건너 산 아래에는 정교회 성당이 서 있고..
1993 유고연방에서 분리독립 하던 시절의 폭격으로 모스타르 다리가 폭격으로 무너져서..이 사건을 잊지 말라는... "잊지말자 625.." 비스무리..
그 유명한 '모스타르' 다리를 건너고..
이곳 모스타르의 현지 가이드..미모이긴 한데, 한것이라고는 우리들에게 웃으면서 인사 한번하고는 가이드 수고료를 챙기고....^^
다리에서 인증 샷..
먼거리에서도 찍어주고..
다리 건너 어느 상점의 특이한 간판.. '헤르체고비나'의 정신이 어떤것인지는 모르지만 얘네들은 가슴이 절절할 수 있겠다.
수비대가 노려보는 듯 한 건물..^^
다리로 가는 길은 이렇게 강돌로 포장을 해서 비가오면 많이 미끄럽다고..
이렇게 보니 멋있기는 하다..
강 건너의 이슬람 첨탑....
정열의 싸나이..
어느 상점의 직원이 환한 얼굴로 모델을 자처하니 기쁜 마음으로 찍어주고..


결국 1시간 30분 정도 지난  11시10분에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니크'로 출발..

 

가다보면 도로 옆에 커다란 광고판에 멋진 폭포 사진이 있는데 가이드에게 묻기도 그렇고..

한참을 가다보니 멀리에 그 폭포가 보여서 급히 찍었다 200mm로..

나중에 한국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모스타르에서 40Km 거리의 'Kravice 폭포'라고 한다..

폭포 높이 25m, 호수반경이 120m, 입장료가 있는걸 보니 꽤나 유명한 듯.. 

시간이 있으면 잠시 들리면 좋을텐데 ㅠㅠ

Kravice 폭포....

#발칸 #보스니아 #메주고리예 #모스타르 #Kravice 폭포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5월 28일 (오전에 자다르에서 잘 보고, 찍고, 점심 먹고, 오후에 크르카 국립공원을 보고 찍고) 오후 3시에 스프리트로 고고 ~~

크르카 국립공원을 보고 스프리트로 가는 中..비가 온 후라서 그런지 구름이 환상이고 바람개비는 잘 돈다..
멀리 산위에 설산이 보여서(?)...
아무리 봐도 설산(?)..
더 다가서 보니 설산이 아니라 바위의 색깔이 하얀색....^^
큰 산을 휘돌아서 보니 스플리트 시내와 아드리아해가 반긴다.. 봐 줘야지..^^

스플리트는 로마제국의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305년 은퇴를 위해 건설(295~305년)하면서 도시가 탄생한 것이라고..

디오클레티아누스는 스플리트에서 북쪽으로 4km 떨어진 '살로나' 출신으로 은퇴후에 살기 위한 궁전 겸 요새를

찾아보다가 고향마을 바닷가에 해안으로 나와 있는 곳에 만든 궁전이 현재의 '스플리트'라는 것이다.

10년 후 궁전이 완공되자 황제는 자신의 자리를 평화적으로 이양하고 은퇴하여 원로의 삶을 보냈다고...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던 절대권력자인 로마 황제가 자신의 여생을 위해 고른 곳이 자기 고향 바닷가 스플리트이고.

크로아티아 여행의 백미인 두브로브니크와도 가까이 있어 여행자들이 많다고.

예전 tvn의  "꽃보다 누나"에서 인기를 끌어서 더 유명해진거고 그래서 크로아티아 어디를 가도 한국의 아줌마부대가 많고,

젊은이들도 크로아티아를 많이 간다..

 

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로마 유적의 하나였다는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과 대성당, 종탑, 황제의 거처, 열주의 광장, 스핑크스, 주피터 신전 등이 있습니다.

바로 앞은 둥근 기둥들이 늘어선 가로 35m, 세로 13m의 열주의 광장(아니고 작은 안마당 정도^^)입니다.

대성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약 60m의 종탑이 있는데,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자 유럽 전역에 퍼져 있는 로마 유적 가운데 가장 보존 상태가 뛰어나다고.. 


4시반 경에 스프리트에 도착 투어시작.

스플리트(나무위키에서 퍼옴), 'A'는 디오클레티아누스 광장,  'B'는 그레고리우스 닌 동상, '별표'는 꽃누나에 나왔던 그 광장

궁전과 바다 사이에 나 있는 '리바'거리를 지나서 남쪽(Bronze Gate) 문으로 입장...

지하통로를 지나면 나타나는 (아드리아해 연안에서 최대의 로마유적이라는)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이 나오는데..

7세기 디오클라티아누스 황제에게 죽임을 당한 '성 돔니우스'를 위해 지은 로마네스크식 성당(높은 종탑이 있는~).

조금 더 직진하면 나오는 북문..

'엄지 발가락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그래서 반질반질한 '그레고리우스 닌(Grgur Ninski)'의 동상.

그 뒤의 종탑..

그리고 황제의 신하들이 거주했던 구 도심 이곳저곳을 왔다 갔다 하고..

궁전의 서쪽문으로 가면  "꽃보다 누나"에 나와서 한국아줌마부대를 이끌게 한 숙소 앞 '나로드니(Trg Narodni)' 광장..

옛 시청사 등등의 많은 건물과 오래된 사연들이 내 얘기 해 달라고 하는데 아는게 없어서리...^^

어느 벽에 세사람의 조각과 헌금할 구멍...그리고 글.."죄의 용서를 위해, 성화를 위해"

지하 궁전과 통로(Sale Sotterranee)..
지하 궁전과 통로(Sale Sotterranee)
지하 궁전과 통로(Sale Sotterranee)
성 돔니우스 대성당(Katedrala Svetog Duje).
성 돔니우스 대성당(Katedrala Svetog Duje)의 탑 윗 부분..
성 돔니우스 대성당(Katedrala Svetog Duje)의 탑 왼쪽 구조물..
광장이 아닌 작은 마당정도의 공간에 로마병사 복장을 한 모델이 수입을 올리고(사진 모델), 이렇게 쉼터도 있고..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klecijanova palača)의 北門(금문, Golden Gate)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klecijanova palača)의 北門(금문, Golden Gate)을 밖에서 본 사진..
'엄지 발가락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그래서 반질반질한 '그레고리우스 닌(Grgur Ninski)'의 동상
'엄지 발가락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그래서 반질반질한 '그레고리우스 닌(Grgur Ninski)'의 동상과 어느 교회의 종탑.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klecijanova palača)의 東門(은문,Silver Gate).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klecijanova palača)의 西門(철문,Iron Gate ).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klecijanova palača)의 서문(철문,Iron Gate ).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klecijanova palača)의 서문(철문,Iron Gate )의 안쪽에서 하늘을 보고 찍고... 갈매기 한 마리는 덤...^^
"꽃보다 누나"에 나와서 한국아줌마부대를 이끌게 한 숙소 앞 '나로드니(Trg Narodni)' 광장
어느 벽에 세사람의 조각과 헌금할 구멍...그리고 글.."죄의 용서를 위해, 성화를 위해"

 

어느 골목..
이 좁은 골목길에 자전거가 휙~~~ 지나고..
현지 가이드가 지나가길래 이름을 부르니 돌아보고는 포즈를 취해 준다..
스플리트를 빠져 나오면서..
어느 건물의 반영이 그럴듯해서 또 한장..
예전에(아마도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멀리서 깨끗한 물을 끌어오기 위해 건설한 '수도교'... 유럽의 여러곳에 있다.

스프리트 시내의 뒷산에 성채와 옛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보스니아로 가는 고갯길(클리스 고개)에서 본,  무려 2,000년이나 되었다는 '클리스 요새(Klis Fortress)'와 성채. 성당도 있다고..

 

무려 2,000년이나 되었다는 '클리스 요새(Klis Fortress).
그냥 보기에 좋아서...


 

5시20분에 메주고리예로 고고..

국경을 통과하는데 유럽이지만 여권에 도장을 찍어야 한다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7시에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아의 국경에 도착.

그런데 정체가 전혀 없다고 가이드 유상운이 아주 좋아한다. 

크로아티아 국경에서 출국 심사하고,

바로 앞의 보스니아국경에서 입국 심사하는 시스템..


어느나라는 급행료를 요구하고 받는 나라들도 있다는데.. 글쎄..

일몰즈음에 구름이 환상이었다..


7시반에 보스니아 국경에 도착~ 
보스니아는 일일이 대면하고 여권스캔하고 패스~
8시20분경에 호텔(Hotel Leonardo) 도착
보스니아 인들의 국민요리라는 "체밥치치"로 저녁

레드와인, 화이트와인을 스폰(?)한 가이드에게 감사하고 맛나게 저녁 먹고 

9시반에 걸어서 10분 거리의 성당으로 ..^^ 이런저런 사진 찍고.

성 야고보 성당.. 달이 보여서 한장..
향초를 봉헌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기도 드리고...


내일은 7시에 아침 8시에 성당으로 가서 보고
모스타르로 고고
새벽에 가봐야지~

 

내일은 아침은 호텔에서 먹고, 보스니아 메주고리예를 이리저리 보고 모스타르 들러서

점심은 조금 늦게 크로아티아 두브로니크에서,

저녁은 몬테네그로의 헤르체고비나에서...바쁘네.

 

#발칸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꽃보다 누나 #클리스 요새(Klis Fortress)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5월28일(일)  자다르(Zadar),  크르카 국립공원

 

시차 때문에 일찍 잠이 깨어 호텔 바로 앞의 '토미슬라브 국왕공원' 안에 성십자가 성당도 보고 이리저리 운동겸 산책.

16세기에 지었다는 프란코판성도 천천히 보고 뒷쪽으로 가보니 뒤태가 더 멋있다..


7시에 아침식사 
8시에 '자다르'로 출발 
오늘은 자다르를 보고 크르카국립공원을 보고 스프리티를 거쳐 보스니아의 '메주고리예'로 가는 일정..엄청 바쁨..^^

 

그렇고 그런 풍경을 지나 큰 산을 옆으로 돌아 가니 터널이 나오는데 그 큰 터널을 빠져 나오니 아드리아해가 반긴다.

그런데 이 아드리아해에도 자연재해가 있는데 "보라(bora, 돌풍)"로 혹 터널이 폐쇄 되기도한다고..

한국의 대관령에 바람이 많이 분다는 것을 생각하니 그럴듯하다. 그러고 보니 풍력발전도 꽤나 많다.

터널을 나와서 휴게소에서 돌아보니 높은 산이... 대관령 생각이..
푸르고 깨끗한 아드리아 해..
바람이 많으니 바람개비 발전도 하고..


'선물'이라는 뜻의 도시.. 자다르(Zadar) 달마치야의 옛 중심지로 요즘에는 '바다오르간'이 유명하다.. 

'태양의 인사'라는 것도 보고 찍고.. 젊은이들의 물놀이도 봐주고..멀리 붉은 지붕과 파란 하늘,

그리고 흰구름의 조화로운 경치에 아~~~ 이래서 사람들이 '아드리아'를 외치는 이유를 알겠다.

'태양의 인사' : 큰 유리 판넬 안에 LED를 넣어 낮동안 축적한 에너지를 이용해 밤에 예쁜 불빛을 만들어 내는 작품. 밤에 와야 하는디 ㅠㅠ
푸르디 푸른 아드리아를 끼고 오렌지빛 지붕이 아름다운, 게다가 파란 하늘과 흰구름..모든게 조화롭다. 그러니 찍어야지..
갈매기의 환영비행에 사진 찍어주고..
이눔은 앉아서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 교회들은 로마 시대의 포럼과 좁은 옛 자갈길들과 더불어 공중폭격의 피해를 면했다.

'성 도나투스 교회'의 멋있고 독특한 원형교회는 9세기에 지어진 것이며, 로마네스크 이전의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또 달마치야에서 가장 크고 훌륭한 13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 아나스타샤' 대성당과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교회 및 수도원(1282) 등이 있다고.

아래의 광장이 예전 로마포럼..중앙이 '성 도나투스 교회', 좌상편에 '성 아나스타샤' 대성당(퍼온사진)
'성 도나투스 교회'의 멋있고 독특한 원형교회

 

'성 도나투스 교회'

 

 

'성 아나스타샤' 대성당

달마치야에서 가장 크고 훌륭한 13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 아나스타샤' 대성당
마침 이날이 '성년의 날' 특별미사가 있어 사람들이 많았다.
조명을 받은 성모마리아의 자애로운 눈빛..
미사를 집전하시는 신부님과 예수상, 그리고 성모 마리아..


'Konoba 달마치아'라는 (옛 쥬피터신전이 있던 자리의) 식당에서 먹은 돼지고기수육과 맥주가 굿이다.

그 식당의 젊은 직원...눈빛이 예술이다..양해를 구하고 사진 한장.
다른 어떤 식당의 직원.. 눈빛이 선하고 미소가 좋다.
'자다르'를 빠져 나오면서..구름이 좋으니까 카메라에 손가락이 올라간다.

12시반에 크르카국립공원을 향하여 출발

가는 길은 여전히 멋있고, 드라마틱한 흰구름과 바람개비의 조화도 굿이고....^^

바람아~~ 불어라.. 어차피 인생은 돌고 도는 것이란다.


1시40분 크르카 국립공원 입구에서 현지가이드 만나~ 버스를 타고 구불구불한 길을 내려가.. 크르카 국립공원..

꽤나 유명한 이 국립공원을 다 돌려면 최소 2시간이라는데 아쉽게도 하일라이트만 보고 찍고 되돌아 나와야 한다네 ㅠㅠ

입구에서 걸어서 시원하게 흐르는 물길을 보고 폭포도 찍고 또 걷고.... 
플리트비체 비슷한 국립공원 이란다
수많은 호수와 폭포가 아름다운 크르카 국립공원을 약 1시간 워킹투어하고..

물레방아...
삼각대가 귀찮아서 손각대로 그리고 연사로 1/15초로 찍었다..^^
이 사진도 망원으로 1/10초 연사로 힘들게....^^
크르카 국립공원의 하일라이트 '스크라딘스키 부크(Skradinski Buk)'폭포
갈매기가 꽤나 여러마리 날아 다녀서 왜지?  물고기를 잘 잡아 먹는다..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어느 고운 처자..
그 옆의 어느 길냥이..
머리 속이 많이 혼란스러운 여성(이 눔의 인간 어딨는겨?..) 그렇게 찍으려고 나뭇잎을 카메라와 그 여성 사이에 넣고 찍었다..^^
엄청나게 커다란 민들레..
Orlaya라는 꽃...

대충 중요한곳만 보고 나와서 잠시 기다리다가
3시에 버스를 탄 직후에 소나기가 세차게 내린다..^^

강건너 불구경이 좋듯~~ 버스를 탄 후에 내리는 소나기는 괜히 기분이 좋다...^^


천둥도 치고   
이은하가 노래한다 "봄비속에 떠난사람 봄비 맞으며~ 돌아왔네~~"  

이제 '스프리트'로 고고..

 

#발칸 #크로아티아 #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보라(bora, 돌풍)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5월27일(토) 포스토이나 동굴.

 

블레드 호수와 성을 보고 점심식사 후,

포스토이나 동굴을 보려고 이동하는데 중간에 차가 막혀서 3시에 입장을 하려다가,

4시에 입장하여 포스토이나 동굴 관광(4시에 시작) 1시간반 소요.

슬로베니아 관광의 끝판왕이라 할만하다.

 

나도 그동안 세계의 여러 동굴을 꽤나 많이 봤지만 이 동굴은 정말로 대단하다.

포스토이나 동굴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회 동굴로 유명한 곳이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카르스트 동굴이란다.

동굴의 볼거리는 세계최고라고 하겠다.. 정말로 대단하다.

이 동굴이 처음 발견된 것은 1213년인데 19세기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가 동굴 안에 열차를 만들었다고.

기기묘묘한 석순과 석주, 물방울 모양의 석순 등등 희귀한 종유석도 많고, 규모도 크고 훼손도 거의 없다..

동굴의 총길이는 24Km인데, 공개된 부분은 5,3Km이고  3,5Km는 동굴열차를 타고 들어간다..

나머지 1,8Km는 걸어서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구경..눈이 호강한다.

이 사진을 올릴까 말까 하다가 태극기가 보여서리...^^
동굴기차를 타고 가면서 본 풍경들..
요런 기차를 타고 천천히 구경하면서 간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걸으면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또 찍으면서 고고..
손이 저절로 카메라로 가고..또 손가락도 움직이고..
입이 한번 열리면 쉽게 닫지 못하고...눈은 사방으로 구르고..
경치가 너무 좋으니까 정체도 심해지고 대신 구경은 더 많이하고..
10발자국을 넘지 않아서 전혀 새로운, 그리고 처음보는 석주와 석순에 할말을 잃고..

 

석순의 모양도 가지가지...

 

석주의 모습도 또 다양하고..
주름치마를 닮은 ~~
모양도 색상도 크기도 아주 다양하다.
폭포가 흐르다가 얼음이 된듯한~~
삼겹살이 먹고 싶다..쏘맥에 한잔이면 아주 좋겠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

 

전세계에서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다..
예전에 러시아 포로군인들이 건설했다고 하여 "러시아브릿지'란다..
이 또한 멋지다.

 

순백의 종유석..
이것도 희귀한 것이란다...

 

그리고 동굴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 도룡뇽인 올름(Olm)이 살고 있고 어두운 수족관에서 관광객에게 보여준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신비로운 생물이라는데 사진은 찍지 못하게 하고..

 

5시50분에 슬로베니아의 '포스토이나 동굴'을 출발하여 

8시20분경에 크로아티아의 '오굴린'이라는 시골에 있는 프랑코판 호텔(Hotel Frankopan)에 도착 그리고 저녁.

뭐~ 패키지여행이니까 시골에서 잠을 잔다해도 그러려니~~~ 하면 된다..^^


크로아티아는 화폐를 2023년(올해)부터 유로화 사용. 전에는 쿠나라는 화폐를 사용했단다.
저녁을 호텔에서 먹는데 많이 후짐..
식사도 많이 션찮고, 닭가슴 살은 넘 짜고,  물도 1병에 4유로 ㅠㅠ  

 

시차 때문에 일찍 잠이 깨어 호텔 바로 앞의 '토미슬라브 국왕공원' 안에 성십자가 성당도 보고 이리저리 운동겸 산책.

16세기에 지었다는 프란코판성도 천천히 보고 뒷쪽으로 가보니 뒤태가 더 멋있다..

16세기초에 당시 봉건영주였던 'Frankopan'의 명령으로 지어졌던 성채. 그 이후로 요새로 있다가 1865년에는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 1967년 오굴린재단이 설립되어 박물관이 있다는데 너무 일찍 이었는지 문은 잠겼고..

 

 

호텔 바로 맞은편에 있는 아담한 '토미슬라브 국왕'공원, 그리고 성십자가 성당

서기 925년 로마의 교황 요한 10세가 크로아티아의 토미슬라브 국왕에게 보낸 편지에서 토미슬라브에게 "크로아트인의 왕"이라는 칭호를 사용했다고.

 

그 작은 공원에 있는 '동네게시판'....왼쪽 상단에 '올가(마리아)'할머니의 부음이 적혀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고..
가운데의 건물이 우리가 묵었던 'Frankopan'호텔.. 그 뒤가 Ogulin 성

 

6시반에 식당으로 가서 아침을 착하게 먹어주고

8시에 '자다르'로 출발... 

#발칸여행 #슬로베니아 # 포스토이나 동굴 #동굴열차 #오굴린(Ogulin)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5월27일(토), 블레드 호수.

 

오늘은 슬로베니아의 자랑인 블레드 호수와 포스토이나 관광..

아침 6시30분에 식사, 그리고 8시에 슬로베니아의 크르슈코(사바강이 흐르는)를 출발..
124Km 떨어진 1시간반 거리 '블레드 호수'로 간다.

오렌지 지붕의 집들과 언덕위의 동네 성당.. 밭들의 조화가 이쁘다.
여기도 작은 예배당과 오렌지 지붕의 농가, 밭들이 예쁘다.
멀리 율리안알프스 위로 무동력비행기가 날고..


호수면에서 100m 높이의 절벽위에 있는 천년의 성 블레드성과

배타고 호수 안의 섬에 있는 '성모마리아 승천성당'을 본다(40유로 옵션).

이 호수와 섬은 슬로베니아에서 유일한 섬이라고..^^

 

블레드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율리안 알프스의 절벽 위에 세워져 있는 이 '블레드성'은

1400년대 독일 황제 헨리크 2세가 주교인 알부인에게 이 지역의 땅을 선물했고, 곧 성이 지어졌다고.

물론 지금의 모습은 18세기에 들어서 갖추게 된 것이고,

성안에는 작은 예배당도 있고, 박물관도 있고, 주변을 바라보는 조망도 뛰어나다.

성에서 바라보는 블레드 호수의 경치는 굿굿굿 굿이다.

블레드 성의 조감도.. 100m 절벽위에 성(城)... 멋지지만 고생을 참~~ 많이. 백성들이 아팠겠다.
왼쪽이 작은 성당.. 그리고 전시관..
담쟁이덩굴의 초록이 잘 어울린다.
작은성당의 모습..
성으로 올라가는 길. 와인도 팔고..

 

블레드성에서 보는 블레드호수와 섬(슬로베니아의 유일한 섬이란다.)
성의 전시관에서 바라보는 풍경..멀리 율리안 알프스와 예쁜 호수와 섬.
블레드 성에서 바라보는 경치..
이날 이 블레드호수에서 유럽조정챔피언쉽 대회가 열려서 블레드성에서 한장..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에는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의 내부에는 ‘행복의 종’이 있는데,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한 여인이 남편을 기리기 위해 이 성당에 종을 달기를 원했지만,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로마 교황청이 그녀를 위해 종을 기증하면서 그녀의 소원이 이뤄졌단다.

그녀가 남편을 기리는 마음처럼 이 종을 치면 사랑의 행운이 온다고 해서 인기가 높아졌다는데..

그런데 종을 치려면 12유로의 돈을 내야 한다고...

외국에서 달러나 유로를 쓰는것은 괜히 엄청나게 비싸다는 생각에...^^ 안했지요.

블레드섬을 왕복하는 배의 뱃사공... 요금이 비싸서 수입이 꽤나 많아 젊은이들의 선망의 직업.. 하지만 가업으로 계승..^^
배에서 찍은 블레드섬과 멀리 블레드 성이 보이고 멀리 율리안 알프스의 눈도 보이고..
'성모마리아 승천 성당',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한 여인의 조각상.
어느 미녀가 있어 양해를 구하고 사진 찍고..

블레드호수의 섬에서 충주에서 내과를 하시는 윤ㅎㅂ원장님(같은 아파트, 같은 성당을 다니는)을 만났다~~ 세상에나..^^

흰구름이 동동 떠다니고, 수직 100m 절벽위의 블레드 성.. 그리고 율리안 알프스의 멋진 풍경..

 

예전에 김일성도 방문했었다는 '티토' 별장도 밖에서 보고..

 

12시15분에 나와서 버스를 타고 1시간거리의 식당으로 가서 점심 먹고~

포스토이나 동굴을 보러 또 달린다..

멀리 눈 덮힌 산이 보이고 작지만 예쁜 성당도 보이고..그림이 좋아서 또 한장.

이제 포스토이나 동굴로 고고.

 

#발칸여행 #슬로베니아 #블레드호수 #블레드성 #티토별장 #포스토이나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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