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을 호텔(친이박호텔)근처 위구르족 전통식당 이라는 곳에서 주문미스로 션찮게 먹고
오늘 저녁에 갈 식당을 찾으러 카슈고성의 동문까지 갔다가 그곳에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경찰에게도 문의 했지만
그 식당을 찾지못하고 거리를 구경만하고 길거리에서 꼬치구이를 먹고 걍 왔다.
오늘은 7월 4일..미국의 독립기념일...내가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왜 기억을 하는지 모르겠다.
아침은 8시에 먹고 쉬다가,
9시반에 호텔 앞에서 향비묘(원래 향비묘는 없고, 향비원이다)를 택시로 갔다.
입장료(65세 넘었다고 난 공짜..^^)없이 들어가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사진 찍으면서 묘역까지 가서 색다른 묘를 보고,
향비묘로 많이 알려진 아팍 호자(Abakh Khoja 阿帕克霍加) 묘를 보고, 주변의 일반인 들의 묘도 보고,
향비원의 이곳저곳도 보고 구경하고,
택시로 카슈 고성동문으로 가서 그 식당을 다시 찾는데 그 식당이 화재로 수리중이란다.ㅠㅠ
바로 인근의 옛날 서민들이 살던 1,000년된 마을~ 돌아보고, 옛 서민들의 삶도 대충 보고
마침 현지인 모델 2인을 만나 맘에 드는 사진 찍고.
택시 타고 호텔로 돌아와 잠시 쉬다가 어제 '타타'가 얘기 한, 그 서민이 애용 하는 식당에서
'라그면'과 샤슬릭으로 맘에드는 점심~ 그리고 호텔에서 쉼..
5시에 카스 고성의 '청진사' 먼저 들르고 이런저런 사진 찍다가 주전부리 ~~~
카스고성의 뒷골목으로 갔더니 이런저런 모델들이 많아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고 같이 사진..
굿이다.
많은 모델들이 계속 나타나고 또 나타나고~ 골목을 바꾸면 또 나타나는 모델 들...
오전에 왔던 서민들이 살던 어느 건물 옥상에서 편히 쉬면서 일몰(8시20분경) 기다리며 야경사진 찍고~
멀리 곤륜탑이 이쁘게 보이고 카스고성도 불이 들어오고 구름도 이쁘긴 하지만 그저그런 야경사진..
얘네들 중국여행객들의 트랜드가 관광지(고궁 등등)에서 전통옷을 빌려입고 인증샷 찍는것을 좋아하는데
우리는 옷은 빌리고 그냥 스마트폰으로 찍지만,
얘네들은 전문사진가를 대동하고 제대로 찍는다... 그 비용이 비싸지 않은가??
그런 점포들이 고성안의 가게에 꽤나 많다. 옷도 빌려주고, 메이크업도 하고, 사진 찍고, 인화 해 주고...
9시에 가까운 카스고성 동문에 가서 인증샷 찍고 택시타고 호텔로,
나는 점심 먹었던 위구르 식당에서 라그면(고기가 많이 들어간 22위안) 먹고, 상운친구는 속이 불편하다고 호텔로..
식사하고 방으로 들어오니 밤 10시.
내일 토르갓패스를 넘어 중국에서 키르키스스탄으로 가면서 이번 여행의 절반이 지나간다.
내일은 6시에 식사, 7시반 출발, 점심은 각자 준비.
밤에 잘 때 많이 춥다는데 걱정이다..
은하수 사진은 기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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