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델리(8/6)~스리나가르(8/7,해발고도 약 1,580m)~소나마르그(8/8, 해발고도 약 2,700m)~카르길(8/9, 해발고도 약 2,650m)~랑둠(8/10, 해발고도 약 4,100m)~파둠(8/11~13, 해발고도 약 3,400m)~카르길(8/14,해발고도 약 2,650m)~
레(8/15, 해발고도 약 3,500m)~판공초(8/16, 해발고도 약 4,350m)~레(8/17,18, 해발고도 약3,500m)~
델리 거쳐~밤 비행기(8/19)~인천 도착(8/20).
8월18일
'레'시내와 주변(곰파와 이슬람 학교) 사진
아침5시 호텔 출발하여 쳄데곰파로 가는 도중에 틱세곰파에서 잠시 사진 찍고 쳄데곰파로 고고 아침 7시경에야 일출시의 곰파의 빛 받음을 찍고 안으로 들어가서 내부보고 찍고 연출 나팔사진 연출 9시에 나와서 레로 오는 길가에 어느 식당에서 도시락과 커피 한잔으로 아침~~ 9시50분 출발
10시 10분 이슬람학교에 가서 아이들 찍고
10시45분에 남걀체모곰파로~~ 11시20분에 도착하여 이런저런 사진찍고 12시에 호텔로 출발 ~~
남걀체모곰파는 남걀왕조시대인 1,430년에 맨위에 왕궁을 짓고 그 바로 아래 붉은 색 건물엔 스투파가 있고
맨 아래의 건물에 3층 높이의 미륵불상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에 맨 위층은 옛날 남걀왕조시대의 궁전~~입장 불가..
그렇게 왕궁이 부처님 보다 위에 있어 거시기 하다는 이유로
레왕조가 들어서면서 그 아래에 왕궁을 따로 짓고 독립(?)....
혹시 새로운 궁전을 짓기 위한 꼼수가 아닐까...^^
라싸에 있는 포탈라궁이 이 궁전을 본따서 크게 지었다고 해서 이 궁전을 '작은 포탈라궁'이라고 한다나~~
12시45분에 호텔에서 점심먹고 쉬다가 3시에 걸어서 시내로 ~~ 이슬람 사원에 들어 가서 이러저런 사진과 구경 그리고 이슬람 사원 뒤편 이슬람 거리의 빵 굽는 가게와 이슬람 박물관~ 박물관이 생각보다는 얘네들의 문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거리에서 맘에 드는 인물사진을 많이 찍었다 커피숍에서 거리를 내려다 보면서 커피와 사진~ 그리고 7시에 앙축 만나서 택시로 호텔로~~ 7시반에 저녁 먹고 쉼~~~
1, 틱세곰파(Tikse Gompa)
레에서 남쪽으로 19km떨어져 있다. 라다크에서 가장 인상적인 외관으로 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곰파이다.
처음 곰파가 만들어진 것은 15세기이며 이후 군사요새로 활용되기도 하였지만 지금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고.
2, 쳄데곰파(Chemdae Gompa)
3, 스탁나 곰파(Skakna Gompa)
4, 이슬람학교
5, 남걀 체모 곰파(Namgyal Tsemo Gompa)
6, 샨티 스투파(Shanti Stupa)
일본 일련정종이 세운 평화의 탑
7, 이슬람 사원
8, 레(Reh)시내 구경.
내일은 6시반 모닝콜ᆢ7시반 식사ᆢ9시 출발 델리에서 시크교사원에서 또 이런저런 사진찍고 저녁 비행기로 한국으로~
인천~델리(8/6)~스리나가르(8/7,해발고도 약 1,580m)~소나마르그(8/8, 해발고도 약 2,700m)~카르길(8/9, 해발고도 약 2,650m)~랑둠(8/10, 해발고도 약 4,100m)~파둠(8/11~13, 해발고도 약 3,400m)~카르길(8/14,해발고도 약 2,650m)~
레(8/15, 해발고도 약 3,500m)~판공초(8/16, 해발고도 약 4,350m)~레(8/17,18, 해발고도 약3,500m)~
오늘은 판공쵸 가는 날 날씨가 흐려서 늦게 출발 하는걸로 6시반 기상, 7시반 식사, 8시반 출발 8시반에 출발~~ 판공초(4,350m)까지는 150Km, 창라(5,391m)까지는 80Km '레'부터의 기사 이름은 '레갓'이란다 9시20분에 길가 언덕에 있는 꽤나 큰 틱세곰파(사진은 다음 편에 올릴거임..)에 도착하여 잠시 사진 찍고...
민가에서 살구를 쫌 얻어서 나눠 먹고..
9시40분에 다시 출발 구름 많음 가끔 파란하늘 보임 10시5분 경찰 체크포인트에서 체크하고~~ 10시10분에 쳄데곰파가 보이는 곳에서 잠시 사진...
영화 '삼사라'의 베이스캠프 였다는 쳄데곰파.. 잠시 후에 보리밭이 있는 보이는 곳에서 정차하여 길 바닥에 비치는 쳄데곰파 반영찍고 출발~~
군부대를 지나고 고개를 넘기 시작하는데 이게 '창라(해발고도 5,390m)'란다 계속 오르막이다.
'라(La)'는 고개라는 티벳 말이고, '초(Cho)'는 호수라는 티벳 말이다.
창라는 창고개, 판공초는 판공호수...
하긴 우리나라도 대관령의 '령'이 고개를 뜻하는 말인데 '대관령고개'라고 하지 않던가....^^ 암튼 고개를 넘는 중간 즈음에 경치좋은 곳에서 정차하여 군부대 뒤로 커다란 'Sakti'마을이 자리하고 농토도 많고 왼쪽 저멀리 조금전 지나온 쳄데곰파가 쪼만하게~
11시부터 비포장 길이 시작 ᆢ 11시20분에 소변을 위해 잠시 정차.
이곳의 해발고도가 4,500m라는데 앞으로 15Km를 이렇게 계속 오르막길을 간다고~~ 비포장이기는 해도 확장공사를 해서 편하다.
왼편 저 아래에 아주 예전에 차가 아닌 사람이나 말들이 다녔을 듯한 폭 좁은 고갯길이 보인다.
12시10분에 창라패스 정상(해발고도 5,390m)에 도착하여 여러가지 사진과 인증샷 .... ^^
그리고 '기념흡연' 하고 쉬다가 12시반에 고고.
잠시 후 왼편 낭떠러지 쩌기 아래로 완파된 차 3대가 보인다 아찔하다.
저 까마득한 아래로 길이 보인다 ㅠㅠ
1시쯤에 위험한 고개는 다 내려와 검문소 지나고 1차선의 아스팔트 포장이라 편안하다 배가 고프다. 저 아래 예쁜 호수도 보이고 멀리 설산도 빙하도 보인다.
다리건너 맑은 개울물이 콸콸 흐르고 말도 보이고
1시15분경 개울가에 차를 세우고 도시락으로 점심~~
1시 40분에 또 출발 앞으로 2시간 정도 더 간단다
탕체라는 면적이 큰 동네에 군부대가 크고 많다. 여기서 중국과의 군부대 충돌이 있었던 곳이 가깝다나.. 해발고도가 3,900m 에서 2시10분에 검문소(체크포인트) 통과 ~~
3시경에 멀리 판공초가 보이고 그래도 한참 달려 호수에 닿았는데
거기서 호수를 끼고 또 한참 가서 '맨(Maan)'이라는 마을의
호수가 보이는 '부다캠프(Buddha camp)'에 내려서 천막숙소 배정 받으니 4시가 넘는다~
방의 컨디션이 별로여서 모두 불만이 많다..
하늘에 구름이 꽉 차있고 바람은 불고 해발고도가 4,350m이니 그럴만하다 어제 비가 왔다는데 높은 산에는 눈이 쌓여서 그런가 보기엔 좋다~ 이곳은 마을이 있어 밭도 있고 요즈음 관광객이 많은지 천막캠프가 여기저기 많다. 쉬다가 차 한잔하고 5시 넘어서 카메라 메고 운동 삼아 동네 한바퀴 그리고 왼편의 언덕으로 가서 이러저런 사진~~
7시에 식당에서 양갈비구이로 위스키와 맥주로 식사...
그리고 오랫만에 캠프화이어로 분위기를 Up(머나먼 남의 나라에서 그것도 전쟁이 있었던 접경지역에서 Camp Fire..^^) 이런저런 얘기와 노래도 부르고 음악도 듣고~~
아마 11까지는 이어지다가 천막으로 드와서 잠 하지만 약간의 추위로 자다가 깨고를 반복...그래도 별 고산증 증세 없이 잘 지냈음..
8월17일
판공초(해발고도 4,350m)==>창라(해발고도 5,390m)까지 70Km==>레(해발고도 약 3,500m)까지 80Km.
아침6시에 구름이 이쁘다는 이상무님의 말에 일어나 천막의 지퍼를 열고 내다 보니 어제보다는 좋다.
7시에 아침을 먹는데 호숫가에서 판공초를 보면서 신라면 굿이다~
하늘의 구름도 물 색깔도 수시로 변하는 구름 모양도 좋다.
8시에 출발
점심은 어디서 먹을지 상황을 봐가면서~~ 판공초가 유명해진 이유는 10년도 더 오래 된 인도 영화 '세 얼간이' 때문인데
그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판공초에서 찍었기 때문이란다.
애초에는 '초모리리'라는 호수에서 찍을 예정이었는데 그 당시 '초모리리'에 10여일간 폭설이 내려
부득이하게 판공초로 촬영장소를 바꿨는데 이 영화가 대히트를 치는 바람에 인도 전역에서 이 '판공초'를 보려고 난리라서 도로를 확포장 한다고. 특히 이 영화에 판공쵸를 오토바이 타고 달리는 장면 때문에 '바이크족'이 특히 많고
나도 그들을 몇 장 찍고 사진을 이메일로 보냈다. 판공초를 옆으로 끼고 이곳저곳에서 가다 쉬다 이런저런 사진찍고..
판공초를 벗어나 조금가다가 10시 45분 용변을 위해서 잠시 정차 11시반에 박선생 병원진료를 위해서 '탕체(해발고도3.900m)'라는 마을의 보건소에 들러서 잠시 쉼.
그리고 잠시 가다가 12시에 검문소 옆 개울 가의 식당에서 매운계란볶음밥으로 점심..
12시40분 출발 ~~ 비가 살짝 내린다~~ 개울 옆에서 잠시 노란꽃 찍고 1시반에 출발~ 5분정도 가다가 창라패스를 본격적으로 오르는 초입에서 차량통제(앞에 차 3대만 있는데) ㅠㅠ) 공사 때문에 일단 올라가는 차가 다 스톱이다~~ 3시4분에 출발한다 ㅠㅠ 무려 1시간 반 정도를 차안에서 무료하게 기다렸다...
가다가 바로 또 정체 조금만 틈만 보여도 서로가 비집고 들어오고, 공사도 해야하고, 난장판이다. 게다가 오토바이는 틈만 보이면 끼어들고 비단 여기만이 아니고 인도 전역이 그런것 같다.
결국 3시45분에 창라 정상에 도착, 잠시 쉬고 또 구불구불 울퉁불퉁한 길을 내려오다가 4시15분에 다시 잠시 정차(공사로) 10분후 고고ᆢ
5시20분경에 저녁빛이 좋은 쳄데곰파를 지나고 5시반에 강가에 자리한 '스탁나곰파'가 보이는 곳에서 잠시 정차하고 사진...
들어가서 쫌 봐도 좋을 텐데...ㅠㅠ
5시45분 호텔로 고고 6시반 호텔 도착 8시에 저녁 먹고~
어제ㆍ오늘 판공초를 다녀오면서 느낀점.. 1, 운전기사들의 운전솜씨가 좋기는 한데 너무 위험하게 한다..
창라를 넘는데 공사중이라 조심해야 하는데 좁은 비포장의 깍아지른듯한 절벽길을 서슴없이 추월하고
좁은 길의 상대 편에서 큰 트럭이 먼저 진입했으면 이쪽 편에서 정지하고 기다려야 하는데 무조건 진입한다...
그러니 조금만 잘못하면 정체가 한 없이 길어지고 이런 틈을 비집고 오토바이들은 끼어들고 ㅠㅠ 2, 공사현장에 갓난 아기를 데리고 나온 여성들이 많다는 점..먼지가 풀풀 나는데도 말이다...
3, 그리고 공사현장에 일하는 사람보다 노는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 이러니 공사가 되는지 마는지^^
인천~델리(8/6)~스리나가르(8/7,해발고도 약 1,580m)~소나마르그(8/8, 해발고도 약 2,700m)~카르길(8/9, 해발고도 약 2,650m)~랑둠(8/10, 해발고도 약 4,100m)~파둠(8/11~13, 해발고도 약 3,400m)~카르길(8/14,해발고도 약 2,650m)~
레(8/15, 해발고도 약 3,500m)~판공초(8/16, 해발고도 약 4,350m)~레(8/17,18, 해발고도 약3,500m)~
델리 거쳐~밤 비행기(8/19)~인천 도착(8/20).
8월15일
카르길(해발고도, 2650m)~라마유루(Lamayuru, 해발고도 약 3,500m)~레(Leh, 해발고도 약 3,500m)
오늘은 8월15일 얘네들도 영국으로 부터 독립(47년8월15일)한 날이라서 쉬는 날이다,, 7시에 카르길 호텔 출발..
오늘은 샬골과 물벡을 거쳐 라마유루를 들러서 점심 먹고 '레'까지 간다고.. 샬골(Shargole) 절벽곰파:영화 '삼사라' 첫 장면에 나오는 곳 .. 물벡(Mulbeck):마애불상이 있는 마을 라마유르곰파는 겔루파.. 하지만 이 지역(물벡)은 샤카(석가모니)파란다..별 중요한 얘기는 아닌데..^^
레 '오래된 미래' 책 이후에 교통체증이 심하다고 한다....델리에서 레까지 오가는 비행편도 지금은 13편이나 된다나~~ 카르길==> 물벡(38Km)==>라마유루(68Km)==>'레'(120Km).
카르길에서 '라마유르'까지 106Km
카르길에서 '레' 까지의 거리는 약226Km
라다크 리키르 곰파의 개인 1인 수도처(암자)인 '샬골(Shargole)암자'에 8시 즈음에 도착 잘 생기신 스님을 모델로 이런저런 사진 찍고(적막강산에 외국인이 몰려오니 스님도 싫지 않은 듯)
9시15분에 멀리 보이는 물벡으로 출발.
잠시 후에 물백에서 불상 찍고 조금 가다가
9시40분에 '와두(Wadoo)'라는 동네에 정차하여 기사들은 아침.... 그리고 우리들은 기사들 아침 먹을 동안 20분 휴식 겸 상활사진 찍고 화덕에 직접 굽는 빵(난?) 사진찍고 빵 3개에 20루피(약 350원)~~바로 구운 빵이라 그런지 따뜻한게 맛있다..
10시10분 출발 주변은 여전히 황량하다~ 하지만 잘 닦여진 왕복 2차선의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달리니 왠지 낯설다... 빙하도 안보이고..^^ 10시반에 NAMIKA LA(고개;약 3,720m)전망대 에서 구경하고 ᆢ'하늘기둥'이라는 신기한 바위~ 이 고개를 기준으로 티벳문화와 이슬람문화 지역으로 나뉜다고 한다.
10시40분 출발 잠시 후에 체크포인트 거치고 11시반 Hanasku 마을 지나고 또 커브가 심한 큰 고개를 넘어서 2차선의 잘 포장된 길이지만 사방이 황량한 산들이 이어지고
11시45분 'Potula Top(해발고도 4,108m)'을 넘어 가는데 (파키스탄과의 전쟁후~~)여기서는 차가 정차하지 않는단다, 고개를 넘어서 중간쯤 군부대를 지난다..
12시15분 라마유루곰파가 있는 라마유루(해발고도 3,400m)에 도착~~~ 여기서 레 까지는 120Km란다.
문랜드호텔 식당에서 잠시 쉬다가 점심 먹고 1시 20분경 출발... 라마유루 곰파는 멀리서 사진만 찍고(들어 가 보고 싶었는데..ㅠㅠ), 그 아래 Moon land라고 하는 달의 계곡을 찍고 ~ 고고..
잠시 후 차가 아래로 내려 가는데 거의 수직의 절벽 같은 계곡을 길을 내서
험한 난 코스의 길을 한참이나 내려가서 위를 쳐다보니 까마득하다~ 이제 차는 개울을 따라서 난 길을 간다.
1시45분 칼치(Khaltsi)마을 입구에서 또 폴리스 체크하고~ 1시55분 출발 살구1봉지(100루피)사서 나눠먹고 꽤나 큰 칼치 마을은 무슨 행사가 있는지 사람들이 많다.. 걍 지나고 계속 고고.
산을 휘돌아 가다가 내려 가다가 2시50분경 고원을 지나는데 초목이 없다..
한잠을 가다가 3시5분경 바스고(Basgo) 마을이 보이는 곳에서 정차... 예전에 성도 있었다는데 그곳은 곰파가 되었고 이곳에 흐르는 강은 '인더스강' 이란다.
3시15분 바스고 마을 지나고 3시23분 큰 군부대가 있는 Nimmu 마을 지나고...
전 세계에 있는 티베탄들의 인구가 중국 티벳자치구에 200만 추정 그외 파키스탄ㆍ부탄ㆍ인도ㆍ중국 사천성 등등 모두 포함하여 약 800만으로 추정한고, 면적은 남한의 12배
잠시 후 3시반에 절벽위 Sangam View Point(두물머리)에서 정차 & 사진 사진의 중간 위쪽이 파둠에서 레까지 이어지는 길을 닦고 있고 그 강은 쟌스카르강...
저 길이 완공되면 '파둠'에서 '레'까지 2시간 정도면 휘리릭~~ 갈텐데...
KBS다큐 '학교가는길'이라고 8년전 방송에서도 도로공사 중이었는데 아직도 지지부진하다... 왼쪽의 강은 인더스강으로 오른쪽으로 흘러 더 큰 인더스강(파키스탄 중앙을 관통하는 강)이 된다고~
사진만 찍고 바로 출발 이제는 레 로 직행~~ 4시에 레 직전의 어느 마을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 멀리 레가 보이고 더 멀리에는 설산이 보인다..
4시반에 라다크의 주도(여름주도)인 '레'의 로얄라다크 호텔에 ~ 한참이나 위로 올라가는데 전망은 좋지만 시내에서 쫌 멀다, 동쪽으로 멀리 언덕위에 옛날 이곳 레왕국의 왕실전용이었던 '남걀체모 곰파'가 보인다. 그리고 오른쪽 언덕위에는 1991년에 일본이 세웠다는(대형금불상이 있다는) '샨티스투파(Shanti Stupa)'가 보이고
야경이 좋다고 소문이~ 쉬다가 6시반에 시내구경 나기서 잠시 구경 걸어서 호텔로 돌아와 7시반에 식당에서 저녁
레의 해발 : 3.500m 판공초의 해발고도 ; 4.350m 세계에서 가장높은 염호(??) 틱세곰파까지 거리 : 21Km 판공 쵸 까지 거리 : 150Km 판공 쵸 넘어가는 고개 창라까지 거리 : 80Km 초 모리리 까지 거리 : 223Km 누부라 벨리 넘어가는 고개 카르둥라 까지 : 51Km 마날리까지 거리 : 475Km 다람살라 까지 거리 : 710Km
인천~델리(8/6)~스리나가르(8/7,해발고도 약 1,580m)~소나마르그(8/8, 해발고도 약 2,700m)~카르길(8/9, 해발고도 약 2,650m)~랑둠(8/10, 해발고도 약 4,100m)~파둠(8/11~13, 해발고도 약 3,400m)~카르길(8/14,해발고도 약 2,650m)~
레(8/15, 해발고도 약 3,500m)~판공초(8/16, 해발고도 약 4,350m)~레(8/17,18, 해발고도 약3,500m)~
델리 거쳐~밤 비행기(8/19)~인천 도착(8/20).
8월14일
파둠~랑둠~카르길(해발고도, 2650m), 약 240Km
4시 일어나 5시에 식사, 5시35분 카르길로 출발
잠시 가다가 정차..
사니곰파 가까운 거리에 작은 호수가 있는데 그 곳에 쵸르텐이 있고 타르쵸도 춤을 춘다.
보통 곰파의 가까운 곳 연못에 이런 것을 만든다고 한다.
8시반경에 길가에 돌로 지은 현지인들 집에서 절경을 배경으로 사진들...
가축들 배설물 차에 싣는거 (생산량이 많으면 팔기도 한단다), 부엌에서 일하는 것도 찍고...
8시45분 출발.
9시20분에 또 어느 전통가옥에서 잠시 구경..
9시50분경에 S자빙하(드랑드룽:Drang Drung빙하)에 도착 그리고 사진....
그리고 해발 4,267m의 펜질라 고개(Penzi-La)에 타르쵸가 펄럭이고
바로 옆에 호수(Lang tso)가 연달아 나타난다. 백두산의 천지보다 1,500m나 높은 호수..
10시에 다시 출발~ 계속 고고...
11시45분에 랑둠의 그 천막호텔에 도착하여 점심ㆍ더불어 컵라면과 바나나 사과~ 인터넷이 잘되어 카톡이 잘된다...^^
천막호텔이지만 카톡이 잘되는 곳이 인기 만점이다.... 쉬다가 12시반에 카르길로 출발~
3시40분 Panikhar 마을을 지난다 꽤나 큰 마을~
4시경에 Damsna 마을 지나는데 강가에서 메카를 향해서 기도하는 남성이 보인다 Beima 마을 지나고 Thamboo 마을 지나고 길가 염소떼도 만나 찍고.
4시15분 Gailing 마을 지나고 4시반에 Suru 밸리 내의 Sankoo town ~ 4시35에 마애불상 보러 오른쪽으로 Suru강에 놓인 다리를 건너 간다. 10분만에 보존이 잘된 마애불상(미륵불, 약병을 들고있는 것으로 보아 약사여래상?)이 있는 카르체칼 마을에 도착..
무슬림 지역에 있지만 보존상태가 좋아보임...
예전에 실크로드의 길목 이어서 이런것도 있나보다.. 7~8세기 때부터 있었다고 추측...확실한 연도는 모르지요.... 내일 가는 물벡의 불상과 비슷하다.
5시5분에 카르길로 고고 ~ 카르길이 가까운지 꽤나큰 군부대를 지나고 오후 6시15분에 카르길 호텔에 도착~ 7시반에 식사 그런데 또 정전이다 ㅠㅠ 내일은 5,6,7 샬골(Shargole) 절벽곰파와 물백(마애불의 절정)을 지나 '레'까지 쭉~~~~~ 간다.
인천~델리(8/6)~스리나가르(8/7,해발고도 약 1,580m)~소나마르그(8/8, 해발고도 약 2,700m)~카르길(8/9, 해발고도 약 2,650m)~랑둠(8/10, 해발고도 약 4,100m)~파둠(8/11~13, 해발고도 약 3,400m)~카르길(8/14,해발고도 약 2,650m)~
레(8/15, 해발고도 약 3,500m)~판공초(8/16, 해발고도 약 4,350m)~레(8/17,18, 해발고도 약3,500m)~
델리 거쳐~밤 비행기(8/19)~인천 도착(8/20).
8월 12일~13일
파둠(해발 3,400m)
8월12일
파둠. 오늘은 6시반에 호텔식당에서 간단아침 후
7시에 달라이라마가 설법(8~10시)을 하는 곳으로 가서 (외국인 자리가 따로 있단다)
분위기도 보고, 사람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7시15분경에 입장~~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많다 외국인은 따로 서류 작성하고 따로 자리를 마련해 준다.. 8시 가까이 되자 달라이라마가 입장하는지 예(禮)를 갖추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 자리에서는 보이지 읺는다.
인천~델리(8/6)~스리나가르(8/7,해발고도 약 1,580m)~소나마르그(8/8, 해발고도 약 2,700m)~카르길(8/9, 해발고도 약 2,650m)~랑둠(8/10, 해발고도 약 4,100m)~파둠(8/11~13, 해발고도 약 3,400m)~카르길(8/14,해발고도 약 2,650m)~
레(8/15, 해발고도 약 3,500m)~판공초(8/16, 해발고도 약 4,350m)~레(8/17,18, 해발고도 약3,500m)~
델리 거쳐~밤 비행기(8/19)~인천 도착(8/20).
8월10일
카르길~랑둠(RangDum, 해발고도 약 4,100m), 약 120Km.
쟌스카르 계곡으로 접어드는 일정의 첫날. 오늘은 카르길에서 랑둠까지 간다. 오늘부터 차와 기사가 바뀌었다.
5시 기상, 6시식사, 6시40분에 출발하여 카르길 시내 시장구경~~ 하려고 했지만 빛도 션찮고 상점이 오픈전이라 바로 랑둠으로 고고. 7시에 본격적인 쟌스카르 탐방~
8시10분경에 수루(Suru)밸리의 '산쿠(Sankoo)'라는 마을에서 잠시 정차. 우리들은 일제히 이런저런 사진찍고, 기사들은 아침 먹고~~
8시45분 다시 출발 여전히 높은 산이 이어지고 빙하와 눈 녹은 흙탕 물이 세차게 흐르는 Suru강을 따라
왕복 2차선의 포장길을 편안하게 드라이브 한다. 황량한 산과 파란하늘ㆍ흰구름은 덤이다.
좋은풍경이 나타나면 자동으로 카메라에 손이^^
갑자가 커다란 설산과 빙하가 나타난다.
'눈쿤(Nun Kun, 7,135m)'이라는 설산인데,
오른 쪽의 눈이 많이 쌓인 봉우리가 쿤(Kun, 6,873m), 그 왼편의 뾰족한 봉우리는 눈(Nun,7,012m), 쌍둥이 처럼 보인다.
이 설산은 Parkachik빙하와 Nun Kun빙하를 품고 있는 거대한 설산으로
인근에서 거의 다 보이고 랑둠에서도 잘 보인다.
멋진 사진 찍고 9시25분 출발~~ 또 다시 잠시 이동하여 또 찍고 9시45분 출발
파닉하르(Panikhar) 라는 마을에서 눈쿤설산이 보이는 에델바이스도 많은 개울과 초원에서 사진...
그리고 10시에 다시 출발...
1차선의 좁은 길이 마을 중간을 가로 지르고 밭에서는 보리와 밀이 익고있다 ~ 여전히 무슬림 지역 밀을 넣고 또 사진~~ Kargi라는 마을을 벗어나는 곳 즈음에서 여행자체크를 하는 모양이다...
잠시후 10시반경에 Pranti라는 마을에서 '아슈라'라는 무슬림 행사(통곡기도)하는 곳에 허락을 받고 들어가 찍었다.
같은 무슬림이지만 수니파와 시아파의 1,400년이나 된 오랜 갈등으로 전쟁도 불사하는 퀘퀘묵은 이념 때문에
정말 처음 경험하는 무슬림의 통곡기도...
이 동네는 '시아파'가 주를 이루는 동네인가 보다..
여성들과 남성들이 기도하는 공간이 다르지만 통곡소리는 여성이 더 심하다..
하긴 우리네들도 여성들이 애사에 더 잘 울지 않던가~~
그 통곡기도를 유도하는 어느 남성의 목소리는 연습을 많이 한 것 같다....
예전에 조선시대에도 부모의 애사에 통곡을 대신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이런저런 사람들의 통곡기도 사진도 찍고 ~~
11시에 출발하여 '눈쿤'설산의 오른쪽 허리를 돌아 가는데 군데군데 도로공사로 정체가 심하다.
12시반에 'Parkachik Glacier' 가 보이는 가게 앞에 정차..
기사들 티타임~ 엄청나게 큰 빙하라고 기사가 말을 한다.
잠시 휴식후 가다가
눈쿤설산과 그 부속 빙하가 녹아 내리고, Suru강이 콸콸 흐르는 뷰 포인트에서 쉬면서
사진도 찍고 사과와 바나나로 허기 채우고..
1시20분에 또 다시 고고..
잠시 후 스투파(쵸르텐) 그늘에서 도시락으로 점심과 간단사진 그리고 2시10분에 출발~
3시10분에 랑둠에 도착하여 체크포인트에서 신고.
랑둠은 해발고도4,100m 라고 하는데 주변엔 5~6천 미터급 산들로 삥 둘러 싸여있고
Suru강이 흐르고 꽤나 넓은 초원이 있는 곳...그래서 야크와 양과 염소등등을 키우며 자연에 순응하여 살아가고 있다.
서쪽으로 아주 멀리에 아까 보았던 '눈쿤'설산이 보이고
동쪽으로 예쁜 삼각산 아래 붉은색의 랑둠곰파(RangDum Gompa)가 자리하고 있다.
훌륭한 캠프숙소에 짐 풀고 짜이 한잔으로 분위기 잡고 앞집 옥상에 올라가서 주변의 사진 찍어주고..
4시10분에 랑둠곰파로 가서 랑둠곰파에서 이런저런 사진 찍고 주지스님을 모델로 경전 읽는 모습 찍고~ 원래는 스님이 많이 거주 하는데 내일 현재의 '14대 달라이라마'가 파둠에 온다고 갑자기 통보가 와서
대부분 스님들이 파둠으로 가고 노스님 한 분만 곰파를 지키는 중~~
티벳사원의 다른 이름인 '곰파(Gompa)'는 지붕위에 모두 다 특이한 조형물이 있다.
이른바 '녹원전법상(鹿苑傳法相)'이라고하는데 '팔정도(八正道)'를 나타내는 8개의 바큇살이 있는
둥그런 법륜(法輪)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 사슴 한 쌍이 우러러 보는 형상이다.
부처님이 깨닳음을 얻고 처음으로 설법한 곳이 녹야원(鹿野苑;사슴동산)이어서 그렇다나...
이 불경은 가이드 '앙축'이 집에서 가져온 것으로 3대째 내려오는 '가보(家寶)'란다...땡큐여유 '앙축'..
5시30분에 숙소로 돌아 오는데 중간에 공사로 길이 막혀서 초원을 가로질러 개울을 건너서 6시에 도착.. 다른분들은 쉬는데 나는 한가지 사진이 궁금하여 다시 오던 길로 걸어 가면서
개울의 흐름과 산의 반영을 찍고 돌아오니 7시다...
마침 둥근달이 떠올라 옥상에 가서 붉게 물든 구름과 산 달을 찍고 내려와
7시반에 저녁(상추쌈과 간단인도식 그리고 컵라면)과 맥주 반캔을 곁들여 맛나게~~ 동료들과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8시반에 숙소로~~ 엄청 추울것 같다 내복에 양말에 다 껴입고 핫팩도 끌어 안고 자야지~~ 내일은 7시에 파둠(해발3,400m)으로 출발~
8월11일
랑둠~파둠(해발3,400m), 약 120Km.
새벽5시에 일어나 꽤나 괜찮은 일출여명에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고 아침 식사 후
7시에 파둠으로 출발
마침 좋은건지 나쁜건지 달라이라마가 내일 파둠으로 헬기를 타고 와서 이곳 파둠에 있는 달라이라마의 별장에서
3일을 자고 두번의 특별법회를 한다고 한다. 인파가 엄청 많을듯 인근의 모든 스님들도 이곳으로 총집합~~ 가다가 이런저런 사진찍고....
8시40분에 어떤 스투파를 지난다. 주변에는 높은 산과 빙하도 보이고~
랑둠에서 약 25Km 거리의 펜질라 패스(해발 14,000피트, 4,267m)를 지나..
Penzi-la (Penzi Pass)는 Zanskar의 관문으로 알려진 인도의 Ladakh 연합 영토에 있는 산길로
이 고개의 서북쪽은 Suru Valley 지역이고, 동남쪽은 Zanskar Valley 지역이다.
잠시 후에
9시30분쯤 멋진 S자빙하(드랑드룽:Drang Drung빙하)가 우리를 반긴다.
이 빙하에서 녹은 물이 Stod River이 되고 '랑둠'에서 Tsarap Chu와 합류하여 거대한 Zanskar 강이 되어
한참을 내려 가다가 인더스 강과 만난다.
10시50분에 아크쇼(Akshow) 라는 마을을 지난다. 넓은 들도 있고 밭도 보이고 평화로워 보이고 사방은 여전히 황량하고도 높은 산이다
멀리에 빙하는 여전히 보인다. 하긴 이 빙하 녹은물이 흐르니 초원도 생기고 가축들을 방목하여 키우고 사람이 산다 마을과 사람이 있으니 스투파도 있고 곰파도 있고~~
잠시후 11시에 Abran 이라는 마을입구에 스투파가 있고 그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식사를 한다 내일 달라이마라가 온다고 하여 단체로 나들이 간단다.. 가서 기웃거리니 자기들이 먹는 음식을 나눠준다. 나도 사탕 한주먹을 주고 사진찍고~~
11시10분에 또 출발~~
잠시후에 Khushul이라는 작은 마을도 지나고 ~마니차와 작은 스투파~~ 11시40분에 Hamling 마을 지나고 ~ 이어지는 초원과 밀밭 그리고 집들.
11시45분에 Skyagam 마을에 도착 '폴리스체크포인트'가 있다 12시에 이 마을의 끝자락 보리밭 앞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12시반에 다시 출발.
여기서 사니마을까지 1시간 ~~ 그리고 사니마을에서 파둠까지는 약 15Km란다.
Remala마을 지나고. Manda 마을 지나고 마니차, 스투파, 빙하도 보이고.
Phey 마을 지나고 초등 학교도 있고 중학교도 있고 꽤나 큰 언덕 전체가 몽땅 다 둥글둥글한 강돌이다~~ 이 인근에서는 제법 큰 마을이다 1시반경에 실라체 곰파 ~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잠시 후 1시40분이 넘어서 사니(Sani)마을에 도착. 멀리에 비가 내린다 ㅠㅠ 사니곰파에 1시45분에 도착~~
휘리릭 둘러보고 2시20분에 파둠으로 출발 "쥴레~~" 티벳탄들의 인사말이다. Stara 마을 지나는데 멀리 산허리에 동네 2개가 ~ 2시45분에 파둠에 도착 그리고 바로 포탈라호텔에 도착 또 멀리 커다란 곰파가 보이는데 카르샤곰파 란다.
달라이라마가 예정보다 빨리 오늘 오후에 헬기로 와서 달라이라마의 별장에 머물고 그 앞 공터에서 내일 아침 7시와 모레 설법을 하고 모레 헬기로 간다는데 문제는 모든 곰파에 스님들이 거의 없다는거~ 물론 달라이라마가 혹시 내눈에 띄어서 사진을 찍는다던지 아니면 일반 신자들이 바글바글 할테니 혹 좋은 사진 건질 수 있겠다~
4시반에 로비에서 만나서 카르샤곰파로 가려는데 비와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ᆢ
그래도 차를 타고 내일 14대 달라이라마(본명;텐진 갸초)의 설법장소를 미리 살펴보고 카르샤 곰파로 고고. 비가오니 겉 모습만 보고 잠시 관망하다가 바로 호텔로 돌아오니 5시45분~~ 8시에 저녁식사하러 1층 식당으로~~ 그 동안은 각자 알아서 휴식~~ 저녁후 호텔2층 로비에서 소맥 한잔~^^
내일부터 2일간은 이곳 '파둠'에 머물면서 '달라이라마'의 사진과, 주변사진, 곰파사진을 많이 ...^^
인천~델리(8/6)~스리나가르(8/7,해발고도 약 1,580m)~소나마르그(8/8, 해발고도 약 2,700m)~카르길(8/9, 해발고도 약 2,650m)~랑둠(8/10, 해발고도 약 4,100m)~파둠(8/11~13, 해발고도 약 3,400m)~카르길(8/14,해발고도 약 2,650m)~
레(8/15, 해발고도 약 3,500m)~판공초(8/16, 해발고도 약 4,350m)~레(8/17,18, 해발고도 약3,500m)~
델리 거쳐~밤 비행기(8/19)~인천 도착(8/20).
8월9일
소나마르그~드라스(Drass, 해발 3,230m)~카르길(해발고도 약 2,650m), 약 120Km
오늘은 5,6,7 ; 5시에 일어나, 6시에 식사하고, 7시에 출발 산길이 아주 험한 '조질라패스(3,550m)'를 지나 '드라스'를 거쳐 '카르길(2,650m)'로 간다.
소나마르그~조질라패스 ; 약 24Km..
이슬람력의 1월을 '모하람'이라하고
오늘이 이슬람력으로 1444년1월11일~ 오늘이 무슈림(가장 중요한 날)의 마지막 날 이라서 치안에 신경이 곤두선다고 ~
7시반경에 본격적으로 '조질라패스'를 넘어가는 깍아지른 산허리를 비포장의 좁은 길을 불안하게 가다가..
구름이 산을 휘감아 도는 경치 좋은 곳에 잠시 쉬면서 사진..
저 아래에 '발탈(Baltal)'이라는 동네가 Sind강을 곁에 두고 알맞게 자리하고 있다...
사진 찍고 잠시 올라가다가 구름이 좋아서 또 쉬면서 사진..
하늘색이 이쁘고 구름이 좋아서 조질라패스를 넘어가는 중에 잠시 쉬면서 사진...
8시40분경에 '조질라패스(3560m)'정상에서 휴식(힘들게 위험한 코스를 지났으니 쉬어줘야지..^^)..
Zoji-La Pass... 내 식으로 해석하지면 'Zoji'고개를 넘어가는 길.....얘네들 말로 La는 고개를 의미한다고..
30분정도 쉬면서 볼일(?)들도 보고 9시 10분에 다시 간다..이제는 내려 가는 길..
이 조질라패스가 세계3대 위험한 길로 뽑혔다는데 이제는 터널공사를 한다고 곳곳에 광고판이 붙어있다.
일종의 휴게소의 가게들....주전부리와 짜이 등등을 판다...공동화장실도 있고..
조질라패스 지나니 카르길까지 96Km, 레 까지는 326Km란다.
'검리(Gumri)'를 지나 10시 조금 넘어서
산으로 삥 둘러 싸이고 실개천 흐르고 넓직한 초원도 있는 마을에서 사진 찍고..
어느 원주민 마을의 한가롭고 편안한 풍경..
조금지나 다리를 건너니 '드라스'가 25Km 남았다는데 '입국신고서' 처럼 뭘 작성한단다.
현지가이드가 알아서 하는데 '폴리스체크'라고 파키스탄과의 접경지역이라 여러가지 신경쓸 게 많은가 보다.
가다가 강건너 염소와 양떼를 보고 또 사진..
염소와 양떼들...
11시에 '마따옌(Matayen)'이라는 작은 마을 지나고 12시가 넘어서 '드라스(Drass)'에 도착해야 하는데 이슬람 행사(모하람) 땜에 Drass시내를 통제를 해서 삥~~~돌아서,
또 차가 막혀서(좁은 길을 트럭과 교행 하느라~~) 1시에 드라스를 우회하여 '헐얄(Hulyal)'이라는 동네의 'Tiger hill view 레스토랑'에 도착하여
호텔에서 가져온 도시락(삶은 계란에 맛 별로인 토스트, 바나나, 삶은 감자 2개..ㅠㅠ)과 음료수로 점심...^^
이 '타이거힐(Tiger hill)'은 1999년 여름 파키스탄이 점령하려고 해서 전쟁이 일어났고
그래서 이곳에 군 부대가 여기저기에 많이 있고 전쟁기념관도 있다.
드라스(Drass)는 스리나가르에서 카르길로 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작은 마을로
대부분이 이슬람을 믿고 해발고도가 3,230m로 얘네들 말로는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 중에서
시베리아 다음으로 춥다고 ~~ 추울 때는 영하 45도 까지 내려 간다나~
1시40분경에 카르길로 출발~~ 카르길까지는 약50Km.. 개울을 따라 난 2차선의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달리고 달려서 간다. 주변은 온통 황량하고도 풀 한포기 없는 높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 처져있다 그래도 하늘에 파란 하늘과 흰구름 동동이다 또 군부대가 여전히 자주 보인다.
잠시 가다가 강을 건너는 철교가 있는데 그 길이 파키스탄으로 이어지는 길이란다..
개울건너에 푸른 나무들이 많은 곳에서 잠시 정차 그리고 사진..
시아파의 모스크가있는 곳인데 살구나무가 많이 있고 멀리서 물을 끌어서 농사를 짓는다.
바로 카르길로 가지않고(이스람 행사땜에 길이 차단되어) 마애불이 있는곳으로 먼저 가서 사진 찍고 카르길로 간단다~~
3시반에 마애불이 있는 곳에 도착 했지만 그곳 까지는 걸어서 한참을 가야 해서 멀리서 망원으로 인증샷만 남기고 3시45분경에 바로 호텔로 출발~~
4시반경에 카르길에 도착.
'카르길'은 위도가 북위 34,55도 정도여서 한국의 '목포'와 비슷한 위도..
우리가 생각하는 인도는 저 남쪽나라인데 땅덩어리가 크니 언뜻 생각지 못하는 부분이다.
'하이랜드호텔'에 도착 방배정... 잠시 후 5시50분에 로비에 모여서 갈 수 있는 곳 알아보고 원하는 사람만 간다는데 결국 모두 동참 ~~ 택시를 타고 카르길 시내로 가서 이슬람 행사로 상점이 모두 문을 닫았지만 이런저런 사람들 사진 찍고 또 찍고....
이곳 사람들의 풍경...구직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는데~~ 이 세상 어디나 실업문제가 심각하다.
다시 7시10분에 모여 택시를 타고 오는 중에
가이드 '앙축'은 산소호흡기를 렌트하여 택시에 싣는다..
내일 가는 곳(랑둠)의 숙소가 해발 4,100m라서 고산증에 대비하기 위한 것.. 감동이다~~
7시40분에 저녁 ~
저녁 먹고 호텔정원에서 술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내일은 아침 5시에 모닝콜 6시에 식사...그리고 6시40분에 차를 타고 시내에 가서
인천~델리(8/6)~스리나가르(8/7,해발고도 약 1,580m)~소나마르그(8/8, 해발고도 약 2,700m)~카르길(8/9, 해발고도 약 2,650m)~랑둠(8/10, 해발고도 약 4,100m)~파둠(8/11~13, 해발고도 약 3,400m)~카르길(8/14,해발고도 약 2,650m)~
레(8/15, 해발고도 약 3,500m)~판공초(8/16, 해발고도 약 4,350m)~레(8/17,18, 해발고도 약3,500m)~
델리 거쳐~밤 비행기(8/19)~인천 도착(8/20).
8월 8일
스리나가르~ 소나마르그(해발고도 약 2,700m), 타지와스 빙하(Tajwas Glaciers) 왕복..
스리나가르에서 소나마르그 까지 약 85Km...
어제 저녁식사후에 이상무ㆍ조선생ㆍ양대표 부부와 간단맥주하고 10시 20분쯤 드와 잠을 잤는데 비교적 숙면~ 새벽에 선풍기소리가 너무 심한가 싶었는데 잠이 깨어보니 4시다~
세상에 비가온다 ㅠㅠ
'비멍'이라는 단어가 생각나서 밖에 나가 보니 소나기는 아니고 추적추적 비는 오고
가끔 멀리서 번개도 치고 당연히 천둥도 치고 오늘 이슬람사원 근처 마을 탐방은 꽝일듯~~ 잠시 '비멍'중에 바람이 잦아드니 모기가 움직여 들어와 잠시 잠을 청하다가
6시에 일어나서 이런저런 준비 6시반에 아침을 먹고 움직인다는데~~ 출발하는데 비가 세차게 내린다.
'시카라'를 타고 차가 대기하는 곳으로 가서 차를 타고 소나마르그로 출발한다...
차츰 비가 그치고 구름이 산허리에 걸리니 분위기 굿이다 중간에 쉬면서 짜이도 한잔하고 볼일도 보고 사진도 찍고 다시 출발 ~ 중간에 한곳에 잠시 서서 사진 찍고 또 고고..
11시경에 해발고도 2700m의 소나마르그 도착...
"인도의 스위스"라고 하더니 상상 이상의 풍경이 언뜻 보인다.. 'Glacier Hights' 라는 걍 그런저런 호텔에 도착, 방 배정받고... 12시에 점심 그리고 1시에 빙하트레킹 출발 '타지와스 빙하(Tajwas Glaciers)'란다~ 걸어서 시작 ᆢ
걸을만하고 중간 중간에 풍경이 좋아서 지루한 지 모르고 걸어서 도착하여 쉬면서 이런저런 사진.. 모두 4개의 빙하가 순서대로 있고 예전보다 크기가 많이 줄었단다.
타지와스빙하가 잘 보이는 간이찻집에서 짜이와 주전부리, 그리고 동료들과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사진도 찍으면서~~
이제 천천히 왔던 길을 또 찬찬히 걸어 가면서 한번씩 돌아본다....언젠가 또 오기 어려운 곳....눈과 사진에 열심히 담는다.
아까 올라갈 때 들르지 못했던 이곳 원주민들의 삶의 터전에 들러서 속을 들여다 본다..
키가 얕으막한 돌로 지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전설을 만들었을 여러채의 집들이
커다란 아름드리 나무들 속에 얌전히 있고 그 속에서 아이들이, 노인들이, 각자의 희망과 추억을 먹고 살아간다..
이 마을에서 한참을 이런저런 사진을 찍고 있는데 가이드 '앙축'이 입구에서 한참이나 기다린다.
서둘러 내려 가면서 좋은게 보이면 또 찍고...^^
'앙축'은 멀리서 웃으면서 따라오고...^^
가이드 '앙축'이 기다려서 천천히 찍고 5시에 숙소에 도착 가이드 티벳탄 '앙축'은 영어와 이태리어를 잘하고, 81년생, 결혼도 했고, 아이가 있단다.
소나마르그==>드라스(Drass) ; 약 62Km
소나마르그==>카르길 ; 약 120Km
소나마르그==>레 ; 약 345Km
내일은 '조질라패스'를 지나 카르길(해발고도 약 2650m 정도)로 가는데 드라스(Drass)를 지나가는데 세계에서 두번째로 추운도시라고 자랑질(??, 별걸 다 자랑)한다... 모하람 기간 때문에 도로가 통제 될까봐 신경이 쓰인단다.
인천~델리(8/6)~스리나가르(8/7,해발고도 약 1,580m)~소나마르그(8/8, 해발고도 약 2,700m)~카르길(8/9, 해발고도 약 2,650m)~랑둠(8/10, 해발고도 약 4,100m)~파둠(8/11~13, 해발고도 약 3,400m)~카르길(8/14,해발고도 약 2,650m)~
레(8/15, 해발고도 약 3,500m)~판공초(8/16, 해발고도 약 4,350m)~레(8/17,18, 해발고도 약3,500m)~
델리 거쳐~밤 비행기(8/19)~인천 도착(8/20).
인도와 한국의 시차는 3시간30분이다..^^
인도는 남쪽이 적도가 가까워 무척 더운나라 이기는 하지만 이번에 다닌 곳 중에서
'카르길'이라는 곳은 위도가 북위 34,55도 정도여서 한국의 '목포'와 비슷한 위도라니 대단히 큰 나라...
이번에 다녀 온 인도 북부는 예전에는 통틀어서 '잠무카슈미르'주 였었는데
얼마(?) 전에 '잠무카슈미르'주와 '라다크'주로 분할되어
두 주 모두 인도중앙정부의 직할주로 되었단다.
파키스탄과 중국과의 전투를 치른 인도의 중앙정부가 특별히 신경쓸 게 많았나 보다.
그리고 두 주는 여름과 겨울의 주도(도청소재지)가 다르다..
먼저 잠무카슈미르는 여름의 주도는 '스리나가르', 잠무카슈미르의 겨울의 주도는 '잠무'라고 하고...
라다크주는 여름의 주도는 '레'.. 겨울의 주도는 '카르길'이란다...
많이 특이하다...뭐 여름궁전이 있는것도 아닌데...^^
이번에 다녀 온 라다크 지역은 오래전 부터 티벳불교가 융성한 지역으로 히말라야 산군에 폭 싸인 지역으로
이 세상에 알려진 지가 5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특히 "오래된 미래"라는 책(1992년 발간)에 라다크가 소개 되면서 서서히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고.
'세 얼간이'라는 인도 영화(2009년 작품)가 대 히트를 치면서 마지막 장면의 촬영지인 '판공초'라는 호수가
널리 알려 지고 인도 전역에서 관광객이 물밀듯이 들어 온단다..
8월 6일
한국~ 인도 델리. 아침 일찍 일어나 인천공항 가는 5시50분 고속버스를 타고, 여러가지 근심과 걱정을 접어두고 출발한다. 혹시 귀국할때 코로나가 덜컥 사귀자고 하여 비행기를 못타면~~
아니면 귀국은 했는데 PCR검사를 해서 양성이면 1주일을 자가격리~ 별 별 걱정을 하지만 이제는 버스를 탔고 비행기도 탈 것이고 2주간은 몸은 고생 하겠지만
기분좋게 다니면서 귀와 눈을 호강 시켜야겠다. 그동안 이런저런 검색을 하면서 좋은 풍경과 장면을 봤지만 그래도 내 두눈으로 봐야하지 않겠는가~ 처음에는 이름도 낯설었던 스리나가르, 쟌스카르, 라다크, 카르길, 레, 판공쵸, 곰파, 등등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충주~인천공항 버스가 운행을 안하다가 6월말부터 운행을 했다는데 굿뉴스다~ 5시50분에 인천공항 가는 버스를 탔고 ...
린이 '시간을 거슬러'를 부른다.. 그렇게만(시간을 거슬러 젊어진다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직도 갈 곳이 너무 많다~ 시간은 없는데..^^ 7시반에 옅은 안개가 감싸고 있는 인천대교를 건넌다..
8시에 일행들 만나서 인사하고 발권하고 이런저런 숙제하고 뱅기에 타고
10시에 출발해야 하는데 10시40분에야 움직인다 그리고 11시에 쓩~
에라잇~
'에어인디아'가 국영항공사 였을 때는 서비스가 엉망이었는데
인도의 국민기업 '타타'가 인수하여 서비스도 좋고 친절 하단다..
옆좌석의 어떤 청년이 '우영우'를 보고 있어서 물어보니 넷플릭스를 저장하여 인터넷이 안되어도 언제든지 볼 수 있다고 한다...이런 기능이 있다니~~ 멀리 여행 할 때 이런것을 활용하면 좋겠다. 12시가 되니 간단음료 시간인가 보다 화이트와인이 안 보이지만 혹시나 하고 '화이트와인'을 말하니 깊은 속에서 작은 병 하나를 꺼낸다..^^ 땅콩 안주 2개와 오렌지쥬스를 먹고 마시고 적당히 기분도 좋고 창밖의 구름도 예쁘고^^ 뱅기는 중국상공을 열심히 날고 있다.
난징을 지나 허페이라고 하는곳을 지난다 커다란 호수가 저 아래 보이고~ 구름위보다는 땅위를 날으니 또 좋다. 잠시후에 도시락 비슷한게 오고간다~ 아~ 점심인가보다 열심히 먹어줘야지.. 요금에 다 포함된건데~
거의 한시간 늦게 출발했는데도 예정시간 인도시간으로 오후2시20분보다 20분정도 앞당겨 2시정도에 착륙~ 늦으면 혼날까봐 기장이 열심히 밟았나보다. 델리는 여전히 스모그가 심하다~ 출국수속이 의외로 더뎌도 넘~~더디다.. 그래도 나와서 짐 찾고 버스타고 20분 거리의 호텔에 오니 5시가 넘었고, 7시에 호텔식당에서 저녁~ 이 호텔에서 마스크는 한국인만 사용한다. 아마도 이번 일정에서 제일 좋은 숙소와 식사란다. 현지가이드가 30달라를 2,250루피의 완전신권으로 (50루피 25장, 20루피 50장) 환전하여 가져왔다 내일은 4시에 모닝콜, 4시40분에 호텔로비에 만나서공항으로 ....아침은 (촌스럽게)공항에서 먹는 간단 도시락~
8월 7일
델리~ 스리나가르(해발고도 약 1,580m)
시차 때문인지 새벽4시에 모닝콜이 오기전에 잠이 깨어 세수하고 경옥고 1알 먹고 룸메인 김원장님도 드리고 어제 내가 겨울옷을 못가져 왔다고 하자 본인의 두툼한 옷을 내게 빌려 주셨다...맴이 편함~ 4시40분에 로비에서 만나 본격적인 여행출발~ 전에 몇번 사용했던 고산증 예방약 다이아막스(==>'아세타졸'로 이름변경)를 먹고~~ 5시에 공항으로 가서 수속시작~ 그런데 국내선 임에도 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미국보다 더 심하다.. 이것저것 다른 나라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 여기에서는 한참을 뒤지고 물어보고 ㅠㅠ 그래도 수속 끝내고 게이트 앞에서 호텔에서 준 도시락으로 간편 아침~~ 뱅기는 7시반 정시에 움직인다 안개가 많이 심하다. 그래도 뱅기는 뜬다. 날씨가 좋아야 창가에 앉은 보람이 있는데..^^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니 산맥에 둘러싸여 농토는 광활하고
빙하와 눈녹은 물은 강이 되어 농토는 기름지고 살기 좋아 보인다..
환상적인 구름위를 날다가 8시45분에 '스리나가르'(해발고도 약 1,580m)에 도착
그런데 공항에서 짐 찾고 나오는데 입국신고서를 또 작성하란다 ㅠㅠ
어찌어찌하여 공항은 빠져나왔는데 '달호수' 까지 가는데 뭔 이유인지 모르지만 차가 엄청 막힌다. 곳곳에 철모를 쓰고 자동소총을 든 군인은 널려있고 군인들이 교통통제도 하고 날은 덥고
차만 서면 기사는 기름이 아까운지 시동을 끄니 에어컨도 꽝이고~ 에고 이런 "카이스키~~" 걸어가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스리나가르'에 가는 이유는 첫번째가 그 유명한 '달'호수 때문이다.
'달'이란 이름은 하늘의 달이 아니고 호수의 이름을 지을 당시의 국왕의 아버지 이름이 '달'이어서 달호수라고 했다는 썰..
그리고 이곳 스리나가르에 '하우스보트'가 유명한 이유는 영국인들이 이곳 인도를 지배할 때 이곳 스리나가르의
기온도 적당하고 경치도 좋아서 이곳에 집을 지으려면 땅을 사야 하는데 이곳의 원주민들이 영국인들에게
땅을 팔지 않아서 할 수 없이 호수에 배를 근사하게 만들어서 살았던 것이 지금의 하우스보트가 유명해졌다나~~
지금 이 달호수에는 약 400개의 하우스보트가 있단다...
이 달호수에는 호텔도 있고 상점도 있고 학교도 이웃마실도 수로를 이용하여 '시카라'라는 노 젓는 배를 이용한다..
그래서 이름 짓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곳을 '인도의 베네치아'라고 부르고 있다고..
원래 처음에는 공항에서 달호수까지 30분이면 간다고 했는데 한참을 왔는데 아직도 30분 정도라고~ '스리나가르'에서 '카르길'까지의 우리 세명의 지프차 기사는 '쑈갓'(35세).. 말라서 더 나이들어 보인다. 이렇게 차량통제하고 사람이 많은 이유가 이슬람의 애도기간인 '모하람'때문 이란다..
이슬람들은 해마다 모하람(Moharram)달이 되면시아파 무슬림들이거리 행진을 시작합니다.
이것을 아슈라(Ashura) 라고 하는데요.
무하람 또는 모하람 : 이슬람력의 첫번째 달 이름
아슈라 : 무하람 달의 1~10일 까지의 기간
모하람은 시아 무슬림 5대 이맘 후세인이 수니 무슬림들에 의하여 처참하게 순교 당한 날을 기념하여 그 고난에 동참하며 모든 시아 무슬림들이 통곡하며 애통해 하는 날입니다. 순교의 고난에 동참하며 이맘 후세인을 지켜 주지 못했다는 죄책으로 이렇게 많은 젊은 이들이 이날 자해의 종교 행위를 합니다 ; <퍼온 글>.
코앞의 숙소인 하우스보트를 두고 이리로 갔다가, 막으면 저리로 갔다가 노답이다 ㅠㅠ
우리가 도착하기 전날 이슬람의 시아파와 수니파의 싸움으로 두명이 사망했다나....에효~
정상이라면 늦어도 10시면 하우스보트에 들어가야 하는데 12시반인데도 아직도 길에서 주차중ㅠㅠ 하여튼 멀리서 다른 보트를 타고 우리가 묵을 '하우스 보트'에 도착하여 방배정 받고 짐 풀고 나오니 1시반ㆍ식사~~
너무 뜨거워서 쉬다가 한숨자고 6시에 얘네들의 전통의 노젓는 날씬한 배인 '시카라'를타고 달호수 유람 그리고 사진~
(지붕이 있는)'시카라'를 타고 본격 '달'호수 투어...
일몰까지 환상적인 사진을 찍고 8시에 양고기를 곁들인 저녁과 보드카... 쉬다가 맥주와 담소 ~ 내일은 6시반에 아침을 먹고 바로 모스크로 가서 주변 생활상 찍고 소나마르그로 가면서 사진 원래는 새벽에 수상시장 풍경을 찍을 예정이었는데 수니파와 시아파 사이의 싸움이 크게 발생하여 그 시장을 폐쇄(ㅠㅠ)했단다.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인도를 7일간 여행하면, 소설 1권을 쓸수 있고 7개월간 여행하면, 시 1편을 쓸수 있지만 7년을 여행하고 나면, 아무것도 쓸수 없을것이다.
이번에 인도를 2주간 여행을 했지만 글 재주가 없어 소설은 고사하고 시는 어렵고..
나중을 위해서 여행기에 사진을 곁들여 쓴다..
물론 美와 色을 찾아 골목 골목을 다니다 보면 소똥과 지저분한 쓰레기와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도 있고
각종 릭샤와 오토바이, 자전거, 낙타, 말, 소, 당나귀들이 뒤엉켜 무질서의 극치를 달리지만
그런것이 또한 인도다움 인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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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9일 토요일 오늘은 7시반에 아그라를 출발하여 델리에서 점심을 먹고, 시크교사원 보고 7시40분 비행기로 한국으로~ 이제 2주 동안 길렀던 수염도 깍고 옷도 쬐끔은 깔맞춤도 하고 가야지.... 밤새 이런저런 걱정에 잠을 조금 설쳤다~ 걱정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냐만 모든게 걱정이다.
아그라에서 델리까지 약 4시간 걸린단다~~ 제이피그룹에서 건설했다는 델리까지의 고속도로는 민자고속도로라서 요금이 비싸 차량통행이 뜸하단다... 고속도로 이름이 "야무나 고속도로"란다..
안개가 적당히 끼어있어 아스라한 풍경에 카메라에 연신 손을 얹고 셔터를 누른다... 물론 나중에는 거의 다 지우겠지만 그 소리가 내게는 음악이다...큰 병이다....^^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9시반에 다시 출발..
아그라에서 델리까지의 고속도로 양옆으로는 농지가 끝없이 펼쳐지고 유채가 많이 있다 인도에 인구가 많은 이유를 알겠다....먹고살기 괜찮다는 뜻...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길 옆에 차를 세우고 사진....^^
안개가 적당하여 아스라한 풍경을 보여준다...
'아그라'에서 '뉴델리'로 가는 '야무나'고속도로에서 찍은 '유채꽃이 있는 풍경'...
11시에 델리의 교외구역에 진입하자 조수가 버스의 커튼을 젖힌다... 몇년전에 한 젊은여성이 버스내에서 기사를 포함한 남성들에게 집단성폭행 당한 후에 시행한다는 규칙이란다...
델리는 오피스빌딩 말고는 아파트는 고층이 없는데 그 이유는 이곳에 지진이 많아서라고~~ 요즘은 외곽에 고층아파트도 많긴 하단다.. '야무나'강은 델리에서 아그라를 거쳐 바라나시까지 나중에는 갠지스강으로 합류하는 강인데..
공장들이 많아서 오염이 심한 강이란다..
11시반에 델리 시내에 진입... 안개와 스모그가 대단히 심하다. 뉴델리는 2,000만명의 인구를 가진 대도시로 8호선까지 지하철이 있단다. 뉴델리는 쾌적하고 깨끗하고 올드델리는 무굴제국때 만든도시라서 혼잡하고 무슬림이 많이 산단다..
예전에 남편이 죽으면 반 강제적으로 화형을 시키는 "사티"라는 제도가 있었는데
악바르대제가 이 악습을 없앴지만 계속 자행되다가 요즘은 재산 때문에 쫒아내기도 한다고... 그래서 인도 곳곳에 과부촌이 많다고 한다...재혼을 거의 안하기 때문에 과부들이 모여 살고 있단다...
뭄바이>델리>꼴까따 순으로 인구가 많단다 영화도 많이 만들고~~
12시에 뉴델리에 하나밖에 없다는 '궁'이라는 한국식당에 도착, 맛은 별로다...
이곳 델리에 한국인은 5천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고..
1시에 시크교사원을 항하여 출발하여, 1시반에 도착...
'구르드와라 방글라 사히브'는델리에서 가장 유명한 시크교 성지다.
시크교는 15세기 인도 서북부 펀자브 지역에서 탄생한 종교다.
힌두교의 의식과 순례, 극단적인 고행, 우상숭배 등은 배척하고 신 앞에서 평등하다는 이슬람교의 사상을 받아들여
카스트제도를 부정하는 등의 교리를 가지고 있다.
방글라 사히브에서는 종교나 인종에 관계없이 사원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매일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황금색 돔이 빛나는 본당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물에 발을 적셔 씻은 다음,
신발과 양말을 벗고 남자건 여자건 두건으로 머리를 가리고 짐을 맡긴 후에야 입장이 가능하다.
본당 옆에는 성스러운 호수라는 사르오바르(Sarovar)가 있는데,
사람들은 치유 능력이 있다고 믿는 이곳에서 몸을 씻기도 한다(퍼온 글).
'시크교'는 이슬람과 힌두교의 장점을 살려 창시한 종교라는데....
맨발로, 머리는 보이지 않게 두건을 쓰고 입장하여 간단한 구경과 사진....
뉴델리에 있는 '구르드와라 방글라 사히브'라는 시크교 사원..
'시크교사원'에서 성수(聖水)를 받아 마시는 신자들....
표정이 넘넘 진지하고 거룩해 보인다...
'시크교사원'에서 성수 부어 주는 자원 봉사자 란다...
'구르드와라 방글라 사히브'라는 시크교 사원의 본 건물...지붕이 황금??
오후 2시반에 공항으로 출발.....1시간정도 걸린다는데... 여유시간이 넘 많다~~
대통령궁과 인디아게이트를 차안에서 보고 고고...
차안에서 본 '인디아 게이트'....
며칠후에 있을 큰 행사 떄문에 교통통제와 정리 중...
버스 안에서 대통령궁과 국회의사당을 휘리릭 봐주고...
인도는 29개 주와 7개 연방직할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1912년에 영국식민지 시절에 '꼴까따'에서 '뉴델리'로 완전 계획도시로 건설하여 수도를 이전,
지금까지 인도의 수도란다..
수하물 부치고 출국 수속하고 7번 게이트에 오니 5시다~ 무려 2시간 반 이상을 기다려야 하네...오늘 찍은 사진 대충보고 지우고 ~~~ 그래도 1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