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보(적색, 황색)지역....여행금지구역은 아니었다...^^

인천~델리(8/6)~스리나가르(8/7,해발고도 약 1,580m)~소나마르그(8/8, 해발고도 약 2,700m)~카르길(8/9, 해발고도 약 2,650m)~랑둠(8/10, 해발고도 약 4,100m)~파둠(8/11~13, 해발고도 약 3,400m)~카르길(8/14, 해발고도 약 2,650m)~

레(8/15, 해발고도 약 3,500m)~판공초(8/16, 해발고도 약 4,350m)~레(8/17,18, 해발고도 약 3,500m)~

델리 거쳐~밤 비행기(8/19)~인천 도착(8/20).

 

 

8월 12일~13일 

파둠(해발 3,400m)

 

8월12일

파둠.
오늘은 6시반에 호텔식당에서 간단아침 후

7시에 달라이라마가 설법(8~10시)을 하는 곳으로 가서 (외국인 자리가 따로 있단다)

분위기도 보고, 사람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7시15분경에 입장~~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많다
외국인은 따로 서류 작성하고 따로 자리를 마련해 준다..
8시 가까이 되자 달라이라마가 입장하는지 예(禮)를 갖추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 자리에서는 보이지 읺는다.

달라이라마 설법장 정문에 바라를 들고 있는 승려..
이곳 파듬의 근처에 사는 티벳탄들이 저마다 잘 차려입은 전통복장으로 입장..
명절이나 주요한 행사에만 입을듯한 멋 있는 모습들.
자원봉사자들이 음식을 나눠주고....
정문에 있는 스님과 다른 듯한 어느 승려가 또 바라를 들고 시주를 살짝 강요한다.
달라이라마가 오기전에 나름대로 배운 것을 문답형식을 빌어 공부하고 보여주고...영화나 다큐에서 보던 모습이다..
어느 할머니의 간절한 기도 모습...
이 스님은 나무속으로 들어가서 기도 중...
어느 멋쟁이 서양 여성...


잠시후에 자리를 이동하여 티벳탄들의 기도모습과 옷을 잘 차려입은 모습들 찍다가,

한참 후에 기자들만 들어 갈 수 있는 곳을 지키는 직원에게

한국에서 왔는데 안에 가서 사진좀 찍을수 있냐고 하니까 오케이 한다. 

"땡큐 ~"
거기서 70~200에 '2X 컨버터'를 끼워서 400mm망원으로 달라이라마의 설법모습을 찍고.

목소리는 온화하면서도 힘이 있다..


스님들 그리고 신자들을 이러저런 렌즈로 다양하게 분주히 담고 한가지 아쉬운거는 모두 인물이 ㅠㅠ
그래도 기도하는 진지한 모습을 담아서 굿이다..^^

스님들 전용구역.. 젊은 학승들이 떠들자 학생주임(?)이 뒤돌아서 혼을 내 주는 중...
이 스님도 기록을 남겨야지...인증샷..
학생주임 스님.. 포스작렬....^^
어느 노스님의 간절한 기도...통해야 하는데.
일반 신도들의 구역...
저 가운데 건물에서 달라이라마가 설법 중...
이 할머니는 누구를 위해 기도를 올리는지...애처롭다.
잘 차려입은 어느 아낙..
설법을 마치고 부축을 받으면서 퇴장...
설법이 끝나고 뒤풀이 중....
어느 동네에서 왔는지....기념촬영은 해야지.
어느 인상 좋은 서양 여성....웃음이 멋지다..


구글의 일기예보로는 비가 50%였다는데 흐렸지만 비가 안와서 정말 다행이었다(구글도 믿을게 없다..^^)
11시에 설법장소 정문에서 일행들 만나 호텔로 ~~
12시반에 호텔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쉬다가 2시에 바르단(bardan)곰파로  출발~ 2시반에 도착..

바르단 곰파는 바위 위에 지은 800년된 곰파란다 
주지스님은 어린이 환생불?(어린이 사진이 걸려 있다)
이런저러 사진과 연출사진을 찍고 3시40분 출발,

강가의 절벽에 세운 바르단(bardan)곰파. 800년 역사라네..
바르단 곰파에서 빤히 보이는 마을...이렇게 마을이 있어야 시주를 많이 받아서 곰파가 운영이 된단 말이지..
달라이라마가 오는 바람에 홀로 이 곰파를 지키는 젊은 스님..
마니차를 돌리는 어느 신도.
젊은 스님의 독경..
어느 여행자의 휴식..


4시에 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간단히 하고 호텔주변의 시장을 다니면서

야크 젖으로 만든 두부 비슷한 것도 사서 먹고, 짜이도 한잔하고 ~~

파둠이라는 작은 동네의 어느 옷 수선가게.
아이들은 게임이 최고지..
서양의 어느 사진가...얼굴표정이 일품이다. 사진을 보여주니 엄지척 한다..^^
과일가게의 청년... "잘 생긴 청년과 바나나"...^^
손목에 BTS문신을 하고, '아미'라고 자랑하고, '안녕하세요?'를 하는 15세의 이슬람여학생..꿈이 한국여행이라고.. 'Pink girl'
'Black girl'...같은 BTS팬..


6시에 호텔에 들어왔는데 

일행 중 한분이 이슬람 학교 학생들을 찍고 물어 봤다는데 화요일까지 휴교란다 ㅠㅠ
방에 들어왔는데 전기가 꽝~~~


8시에 식당으로 가서 간단 식사~
이곳 현지가이드 '앙축'이 여린 배추와 상치를 씻어와서 쌈을 싸서 먹으니 그나마 입맛이 살아나는 듯...^^
일찍 잠자리..

8월13일

파둠.
어제 일찍(10시)잠이 들어 그런지 4시경에 잠이 깨어 뒤척이다가 

잠시 후에 이슬람의 '아잔'소리에 일어나 시간을 보니 4시반이다~
창밖으로 달빛이 쏟아 들어온다 어제가 보름이다.
오늘은 날이 맑음 이라는데 그래서 꼭 중요한 두군데 곰파를 오늘 오후에 가고 

오전엔 달라이라마의 설법장에 간다는데 잘 되겠지..


6시반에 아침을 먹고 7시에 출발 하여 행사장에 갔는데 사람이 어제보다 많이 적다
그래도 9시정도에 14대 달라이라마(본명;텐진 갸초)가 차를 타고 입장하고 행사 시작~~ 

다시 이런저런 사진찍고 

조금 늦은 스님들의 입장..
동자승들이 늦잠을 잤나~~~
휠체어를 타고 입장하는 할머니.
대학교에 다닌디는 이 처자는 좋은 사진장비가 꿈이라는데 사진을 훑어보니 촉이 있어 보였다..
'달라이라마'가 차를 타고 입장하는 길목에 합장을 하고 기다리는 열렬 팬들...^^
차 안에서 온화한 표정의 달라이라마...문을 열고 손도 흔들고 웃어주고..
'달라이라마'전용차(?)..헬기를 타고 왔다는데 이 차는 따로 왔나~~ 현대에서 '차를 스폰해도 좋겠다'라고 잠시 생각했다.
티벳탄들의 설법장에 나타난 이슬람학생들....어제의 그 학생이 반갑게 손을 흔들어준다..
이 곳이 달라이라마가 설법한 장소..뒤로는 설산이 보이고 구름도 좋고..
설법장 바로 옆의 이 건물이 달라이라마의 여름별장이란다...소박하다..

10시반에 정문에 모여서 호텔로 ~


쉬다가 12시에 호텔에서 가까운 식당에서 만두와 면이 들어간 '모모'라는 현지식(처음이다)으로...^^
2시반에 모여서 30분 거리의 '스통데 곰파'와 '카르샤 곰파'로 가서 오후 사진 시작~ 

파둠에서 레까지 도로공사 중(15년전 쯤 KBS 다큐에 나왔던 "학교 가는 길"에서도 공사 중 이었는데 아직도..ㅠㅠ)

인데 오프로드차로 9시간 걸리고 중간에 마을이 하나 있고 곰파도 하나 있고 사람 왕래가 거의 없다고 ~

겨울철에 강이 얼었을 때 걸어서 다니는 길이 있다..(KBS 다큐 '학교 가는 길'에)
그리고 파둠에서 마날리까지는 280Km인데 20km만 아스팔트 포장이고 나머지는 비포장이라고~~


카르샤곰파 앞에 흐르는 강은 쟌스카르강.. 이 강은 더 내려가면 '인더스'강과 합쳐져서 파키스탄으로 흐른다.


카르샤곰파 건너편에 천년고찰이라는 '스통데이(stongday)곰파'가 언덕중간에 자리하는데 서로 직접 가는 길은 없고 
시내까지 왔다가 삥~~돌아서 간다나~~

 

암튼 2시반에 출발 3시10분에 언덕위에 자리한 스통데이(stongday)곰파에 입장하여 이러저런 사진과 구경~

언덕에 자리한 '스통데곰파'....
'스통데곰파'에서 내려다 본 풍경..저 길이 '레'까지 가는 도로를 공사중인데...언제 끝날지는 ㅠㅠ
'스통데곰파'에서 본 풍경..멀리 중간의 산 아래가 '파둠' ..
위 사진을 쭈욱~~ 땡겨서..이 강이 '쟌스카르'강이고 한참을 흘러서 인더스강과 합쳐서 파키스탄을 관통하여 바다로..
'스통데곰파'에서 본 풍경..보리밭을 예술적으로 멋스럽게~~ 이런건 배워도 좋은데..
스통데곰파의 법당안에서 ~
오랫만에 동네 나들이를 한 사람들의 기념촬영...
이 절을 지키는 스님의 독경..
이 곰파의 바깥구경 겸....'농사가 잘 되어야 시주가 많아질텐데~~"


4시50분에 카르샤 곰파를 옆에서 조망 할 수 있는 비구니들의 곰파(누네리)로 출발~~
중간에 양떼 만나 사진찍고 다시 출발.

 

5시40분에 비구니들의 곰파인 '누네리(Nunnery)곰파'에 도착하여 이런저런 사진 찍고..

'카르샤 곰파'(오른 쪽)를 옆에서 조망 할 수 있는 비구니들의 곰파인 '누네리'..사진의 왼쪽 위...
'카르샤 곰파'의 정면 모습...
'누네리'곰파에서 일몰즈음에만 찍을수 있는 '카르샤'곰파의 옆 모습... 멀리 '스통데'곰파가 아스라히 보인다.
'누네리'곰파에서 본 랑둠의 모습...
'누네리'곰파에서 본 맞은 편 마을의 모습...
'누네리'곰파에서 본 어느 어린 비구니의 모습...

6시30분에 호텔로 출발 그리고 7시에 호텔에 도착... 
동쪽하늘의 구름이 궁금해서 로비에 가봤더니 구름이 환상이라 옥상에 올라가서 멋진 구름 찍어주고
8시 식당에서 저녁~~
내일은 4ㆍ5ㆍ6  5시에 아침ㆍ6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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