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충주~인천~뉴델리~구르가온(1박)~만다와(7일, 1박)~킴샤르(8,9일 2박)~조드푸르 거쳐 찬델라오(10일, 1박)~

라낙푸르(11일,1박)~우다이푸르 거쳐 사다르가르(12,13일 2박)~데오가르(14일, 1박)~

키샹가르(15일, 1박)~자이푸르(16일, 1박)~아그라(17,18일, 2박)~델리 거쳐~ 인천(기내 1박)

 

 "인크레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 .. 인도의 관광 캠페인 이란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곳 인도...

 

인도에 대한 수식어는 너무 많아서 한마디로 말 하긴 어렵지만,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인도를 7일간 여행하면, 소설 1권을 쓸수 있고
7개월간 여행하면, 시 1편을 쓸수 있지만
7년을 여행하고 나면, 아무것도 쓸수 없을것이다. 

 

이번에 인도를 2주간 여행을 했지만 글 재주가 없어 소설은 고사하고 시는 어렵고..

나중을 위해서 여행기에 사진을 곁들여 쓴다..

 

 

라자스탄의 뜻은 "라자('왕'을 뜻하는 인도 말)"와 "스탄('땅'을 뜻하는 인도 말)"을 합친...즉 '왕들의 땅'이라는 설과

전사집단인 "라지푸트족의 고향"이라서 라자스탄으로 했다는 설이 있는데 나는 전자가 맘에 든다..

 

라자스탄은 그 어느지방 보다도 가장 인도스럽고 다양한 색이 존재한다... 
여인들의 의상이 아름답고 그녀들이 걸친 원색의 사리와 요란한 장신구는 가장 인도 답다고..

물론 남성들의 원색의 터번과 가죽신, 귀걸이, 등도 라자스탄만의 풍경이다.
그것이 나를 이번 여행에 이끌었다..

 

오늘도 나를 美와 色에 빠지게 한 사진을 중심으로 글을 올린다..2편...

 

 

'사다르가르'성 근처의 어느마을에서....어느 노인이 '나마스테이' 하면서 인사를 ...

 

'사다르가르'성의 직원이 '웰컴쥬스'를 내온다..

 

'사다르가르'성의 옥상에서 찍은 별사진...

 

 

'사다르가르'성의 정문에 있는 왕나무를 배경으로 일출...

 

작은 마을인 '사다르가르'의 동네에서 어느 처자 모습..

 

작은 마을인 '사다르가르'의 어느 처자...

사리를 머리에 두르고 얼굴을 가리는 사람은 결혼을 하고 시부모가 있는 경우에 한다고..

 

작은 마을인 '사다르가르'의 어느 멋진 남성의 모습..

 

작은 마을인 '사다르가르'의 꼬마숙녀...

표정이 일품이다..

 

협궤열차가 지나는 간이역 풍경...

 

전형적인 '라자스탄' 지역의 여인모습...얼굴에 하는 사리와 장신구가 특색이 있다..

 

기차 안에서 어느 승객...

 

얘네 '라자스탄' 여인들의 발가락 장식...

 

'데오가르' 동네의 어느 골목에서...

 

안경 대신에 저것으로 사람을 구분하는것 같다...안경이 비싼지...

 

'데오가르' 동네의 어느 여인..

 

'키샹가르'궁전호텔의 정원에서..

 

'키샹가르' 궁에 입장하여...언뜻 태극기 생각이 들었다...

 

'키샹가르' 궁전 내부의 특이하고도 심플한 계단..

 

'키샹가르' 궁전 내부의 창문 장식...멋지다..

의상 디자이너가 이것을 본다면 멋진 여성복을 만들겠다는 생각이...^^

 

'키샹가르' 궁전 내부의 거울...

 

'키샹가르' 궁전 호텔에서 본 일몰 모습..

 

'삼바르'라고 하는 소금호수에서....소금을 담는 여인들...

 

'자이푸르'로 가는 어느 작은 마을에서 본 멋진 전통모습을 한 여인..

 

'자이푸르'로 가는 어느 작은 마을에서 본 사리를 걸친 노인의 모습이 친근해 보이고...

 

'자이푸르'의 '암베르 성'...

 

'자이푸르'의 물의 궁전이라고 하는 '잘마할'...

 

'자이푸르'의 관광대표선수인 바람의 궁전 이라고 하는 '하와마할'...

핑크빛의 건물이 많은 도시라서 '핑크시티'.....

 

'하와마할' 앞의 어느 가게에 진열된 '닭 장식'....뭔 이유인지는 모르겠다..

 

버스 안에서 찍은 '자이푸르'의 저녁 모습...

 

버스 안에서 찍은 '자이푸르'의 일몰 모습....

 

천년우물 이라는 '아바네리'(밝은 마을 이라는 뜻)의 모습...

예전에 이곳 사진을 보고 꼭 가서 사진을 찍어 봐야지~~ 했는데

헐....아래로의 "입장불가"...

'붉은 사리를 걸치고 물 긷는 여인들' 사진을 기대 했는데 꽝~~~~

 

'아바네리'(밝은 마을 이라는 뜻)의 어느 집 모습....

지붕 위에는 소똥을 말리고 있다....연료로는 최고라고...^^

 

'아바네리'(밝은 마을 이라는 뜻)의 어느 집에서...

 

누구나 다 아는 "타지마할"의 여러가지 모습들...

 

 

 

 

 

 

 

 

 

'제이피'호텔 복도의 장미꽃 장식...

 

마침 내가 묵은 '제이피'호텔에서 어느 부유한 인사의 결혼식이 열려서,

초대는 받지 않았지만 사진 많이 찍고, 음료도 마시고....

이럴줄 알았으면 식사도 하지말고 갔으면 훨~~ 더 많은 좋은 음식을 먹을수 있었는데...^^

 

 

 

 

 

아그라의 '아그라포트'입구에서 빨간 사리를 두른 어느 미인을 보고 한 장....

 

'아그라 포트'의 정문에서 인증 샷..

 

 

'아그라 포트'에 들어 가다가.... 앵무새 한쌍이 사랑을....^^

 

 

'아그라포트'의 멋진 기둥들...

 

 

 

'아그라'에서 '뉴델리'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찍은 '유채꽃이 있는 풍경'...

 

 

 뉴델리에 있는 '시크교'사원...

 

 

'시크교사원'에서 성수 부어 주는 자원 봉사자 란다...

 

 

'시크교사원'에서 성수(聖水)를 받아 마시는 신자들....

 

 

 

 

표정이 넘넘 진지하고 거룩해 보인다...

 

 

 

 

 

 

 

한국으로 오는 뉴델리 공항에서 본 일몰모습..

 

 



1월 6일 충주~인천~뉴델리~구르가온(1박)~만다와(7일, 1박)~킴샤르(8,9일 2박)~조드푸르 거쳐 찬델라오(10일, 1박)~

라낙푸르(11일,1박)~우다이푸르 거쳐 사다르가르(12,13일 2박)~데오가르(14일, 1박)~

키샹가르(15일, 1박)~자이푸르(16일, 1박)~아그라(17,18일, 2박)~델리 거쳐~ 인천(기내 1박)


 "인크레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 .. 인도의 관광 캠페인 이란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곳 인도...


인도에 대한 수식어는 너무 많아서 한마디로 말 하긴 어렵지만,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인도를 7일간 여행하면, 소설 1권을 쓸수 있고
7개월간 여행하면, 시 1편을 쓸수 있지만
7년을 여행하고 나면, 아무것도 쓸수 없을것이다. 

이번에 인도를 2주간 여행을 했지만 글 재주가 없어 소설은 고사하고 시는 어렵고..

나중을 위해서 여행기에 사진을 곁들여 쓴다..



라자스탄의 뜻은 "라자('왕'을 뜻하는 인도 말)"와 "스탄('땅'을 뜻하는 인도 말)"을 합친...즉 '왕들의 땅'이라는 설과

전사집단인 "라지푸트족의 고향"이라서 라자스탄으로 했다는 설이 있는데 나는 전자가 맘에 든다..

라자스탄은 그 어느지방 보다도 가장 인도스럽고 다양한 색이 존재한다... 
여인들의 의상이 아름답고 그녀들이 걸친 원색의 사리와 요란한 장신구는 가장 인도 답다고..

물론 남성들의 원색의 터번과 가죽신, 귀걸이, 등도 라자스탄만의 풍경이다.
그것이 나를 이번 여행에 이끌었다..


오늘은 나를 美와 色에 빠지게 한 사진을 중심으로 글을 올린다..



대한항공을 타는지라 처음 가 본 인천 제2공항....11시경에 어느 미녀가수가 공연을 한다...

시작의 느낌이 좋다...^^


'레와르'라는 동네에서 본 어느 미녀...^^


'레와르'라는 동네의 시장입구에서 어느 미녀의 사진...

눈빛이 예술이고 표정도 예술이다...순식간에 여러장을 찍었는데 표정변화가 배우 뺨친다..

아니지~~~ 진짜 배우 일지도 모르겠다...

그 여인의 심각한 표정....


그리고 무언가를 그리워 하는 표정이 보인다..


'만다와 궁전호텔'의 직원..


'만다와 궁전호텔'의 직원..

'만다와 궁전호텔'의 직원..포즈를 잘 취해준다..


'만다와'궁전호텔의 건물..


'만다와' 궁전호텔의 복도 장식..


'만다와' 궁전호텔의 옥상 복도에서 직원을 모델로 사진놀이....^^


'만다와'의 어느 '하벨리'에서....


'만다와'의 장터에서..


'만다와'의 장터에서..


'만다와'의 새벽 골목 풍경..어느 노인이 불을 쬐면서 짜이 한잔으로 시간 보내기...


어느 한 여성이 담배를 한대 피면서 쓸쓸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쇠락해져만 가는 '만다와'를 닮았다..


'킴사르포트'의 저녁전용 식당의 모습..


'킴사르포트' 뒤 모래언덕에서 일출을 맞으면서 전통춤을 추는 무희의 모습...


'킴사르포트'의 아침전용식당에서 본 아침의 모습...


'킴사르포트'의 아침전용식당의 문살에 비친 모습..


'킴사르'의 어느 동네에서...

노란색의 사리를 걸친 여인의 모습이 산뜻하다..


'킴사르'의 어느 동네에서 눈이 반쯤은 보이지 않는 한 노인이 연신 염주를 돌리면서 기도를 한다...

나보고 커피 한잔하고 가라 했는데 시간이....^^

오전에도 보았는데 오후에도 같은 자세로 염주를 돌리고 있었다...


'킴사르'의 어느 동네에서 ...


'킴사르'의 어느 동네에서 본 공작새 한쌍...


'킴사르'에서 쫌 떨어진 어느 동네에서 본 풍경.....

수 많은 여인들이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물을 나른다...

곧 사라질거라는 풍경....상수도 공사를 한다고...


이 물을 인근의 소들도 알아서 마시고 간다...^^


'킴사르'의 어느 동네에서 본 새들의 모습...


'킴사르'의 어느 동네에서 본 풍경...

미싱일을 주로 남자들이 많이 한다...



'조드푸르'의 '메헤랑가르'성...웅장함 그자체다....


이 노인이 '메헤랑가르'성의 마스코트 쯤 되겠다...

어느 잡지에도 나왔었다는데....


'메헤랑가르'성의 내부 계단....예쁘다..


 '메헤랑가르'성의 사방이 막힌 건물의 모습....

이 사진이 나를 이곳에 오게 하는데 어느정도 기여를 했고,

나는 이 사진을 바닥에 누워서 멋지게 담았다...^^

'메헤랑가르'성에서 ....


'메헤랑가르'성에서 '짜이' 장사를 하는 어느 노인...


조드푸르의 '블루시티'골목에서....

문에 있는 손도장은 여인의 아픈 역사를 지닌 "사티"라는 표식...


조드푸르의 '블루시티'골목에서....


조드푸르의 '블루시티'골목에서....


조드푸르의 '블루시티'골목에서....

귀여운 어느 꼬마숙녀...


'메헤랑가르'성의 뒷편에서 본 성의 웅장한 모습...


조드푸르의 '블루시티'골목을 나와 시계탑 근처에서 본 어느 멋진 처자가 포즈를 취해준다...땡큐지요...^^


조드푸르의 '블루시티'골목을 나와 점심을 먹은 어느 호텔의 수영장에 떨어진 꽃잎....

마치 "정자가 난자로 들어간 상태에서 또 다른 정자가 들어 가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쌍태가 되었으려나.....^^


'찬델라오'에서 어느 노인이 맛나게 담배를....^^



'찬델라오'에서 어느 여인의 활짝 웃는 모습...


'라낙푸르' 궁전호텔의 '라이카'라고 하는 수문장...^^


인도의 자이나교 사원 중에서 제일 크다는 '짜우무카 만디르(Chaumukha Mandir)'라는 사원...


1444개의 돌기둥이 제각기 조각의 문양이 다르다고 하는 흰 대리석으로 지어진 사원..


그 자이나교 사원에서 만난 어느 미녀....

나중에 이멜로 사진을 보내 줬더니 '뭄바이' 근처 'Pune'라는 동네에 산다고...전번까지 알려 주더라는...^^

 

우연히 마주친 장면...

'청호반새'가 잡은 도마뱀을 몇 번 패대기 친 후 ....^^


멋진 포즈를 취해주는 '라낙푸르' 궁전호텔의 '라이카'라고 하는 수문장...^^


우다이푸르의 상징인 '피촐라호수'에 귀부인 처럼 버티고 있는 흰 대리석의 고급호텔인 '레이크 팰리스(Lake  Palace)'...


'우다이푸르'의 현'마하라자'가 살고있는 왕궁과 호텔과 박물관....

예전에는 모두 왕궁으로만 사용 했었다고 한다....


 

 

 

 

 

 

 

1월 6일 충주~인천~뉴델리~구르가온(1박)~만다와(7일, 1박)~킴샤르(8,9일 2박)~조드푸르 거쳐 찬델라오(10일, 1박)~

라낙푸르(11일,1박)~우다이푸르 거쳐 사다르가르(12,13일 2박)~데오가르(14일, 1박)~

키샹가르(15일, 1박)~자이푸르(16일, 1박)~아그라(17,18일, 2박)~델리 거쳐~ 인천(기내 1박)

 

 "인크레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 .. 인도의 관광 캠페인이란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곳 인도...

 

인도에 대한 수식어는 너무 많아서 한마디로 말 하긴 어렵지만,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인도를 7일간 여행하면, 소설 1권을 쓸수 있고
7개월간 여행하면, 시 1편을 쓸수 있지만
7년을 여행하고 나면, 아무것도 쓸수 없을것이다. 

 

이번에 인도를 2주간 여행을 했지만 글 재주가 없어 소설은 고사하고 시는 어렵고..

나중을 위해서 여행기에 사진을 곁들여 쓴다..

 

인도의 국토면적은 세계 7위이며, 인구는 세계 2위이다. 

행정구역은 29개주(state)와 7개의 연방직할지(union territory)로 되어 있고..

 

지방자치가 잘 되어 있어 남인도의 3개주(께랄라주, 트리푸라주, 서벵골주)는 '공산당'이 집권하고 있다고...^^

 

 

이번에 다녀 온 '라자스탄'주의 면적은 남한의 3배정도이고, 프랑스의 절반 정도의 크기인데...

인도라는 나라가 워낙 인구도 많고 크기도 하지만, 28개의 주 중에서도 제일 면적이 크단다..

 

 

 

라자스탄의 뜻은 "라자('왕'을 뜻하는 인도 말)"와 "스탄('땅'을 뜻하는 인도 말)"을 합친...즉 '왕들의 땅'이라는 설과

전사집단인 "라지푸트족의 고향"이라서 라자스탄으로 했다는 설이 있는데 나는 전자가 맘에 든다..

 

라자스탄은 그 어느지방 보다도 가장 인도스럽고 다양한 색이 존재한다... 
여인들의 의상이 아름답고 그녀들이 걸친 원색의 사리와 요란한 장신구는 가장 인도 답다고..

물론 남성들의 원색의 터번과 가죽신, 귀걸이, 등도 라자스탄만의 풍경이다.
그것이 나를 이번 여행에 이끌었다..

또한 라자스탄의 지방마다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존재하고
특성에 따라서, 화이트 시티 (우다이푸르), 블루시티 (조드푸르),
골드시티 (자이살메르), 핑크시티 (자이푸르)등 흥미로운 점도 사진을 하는 나를 매료시킨다.

 

물론 美와 色을 찾아 골목 골목을 다니다 보면 소똥과 지저분한 쓰레기와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도 있고

각종 릭샤와 오토바이, 자전거, 낙타, 말, 소, 당나귀들이 뒤엉켜 무질서의 극치를 달리지만

그런것이 또한 인도다움 인지도 모를 일이다.. 

 

오늘은 이번 여행의 14박 중에서 9박을 옛 마하라자(왕)들이 살았던 궁전이나 별장들을 호텔로 개조한 궁전호텔에서

지냈는데 그 곳을 중심으로 사진을 올린다..

 

1, '만다와'의 'Hotle castle Mandawa'...1박.

이 성은 1755년 타쿠르나왈 싱(Thakur Nawal Singh)에 의해서 지어진 것이란다..

궁전호텔의 입구에서 바라 본 고색창연한 옛 궁전의 모습..

 

수영장의 모습

 

수영장의 모습..

 

궁전호텔의 야경...별도 살짝 보이고..

 

궁전 본관의 모습..

 

궁전 옥상에서...

 

궁전 옥상에서 본 부속 건물의 모습...

 

 

궁전 옥상에서 본 주변 풍경....가운데의 사각형의 건물은 예전 이 왕궁의 관리들이 살았던 저택...

예전 이 곳 '만다와'가 번성하던 시기에는 '하벨리'라고 하는 이러한 저택들이 이 왕궁 주변에 엄청 많았는데

요즘은 '만다와'가 쇠락해서 빈 건물만 남고, 일부는 일반 호텔로 많이 개보수하여 영업중이라고...

그래도 고풍스런 건물들의 프레스코 벽화를 보면 대단하다는 느낌이 절로 나온다... 


궁전호텔 옥상에서 바라본 모습....뾰족뾰족한 이슬람사원이 곳곳에 많이 있다..

 

 

 

2, '킴사르'의 웰컴호텔 킴사르 포트...2박

조드푸르의 '메헤랑가르'성 마하라자의 8번째 동생이 세웠다는 '킴사르 포트'...

현재는 인도의 ITC호텔 그룹이 이 고성을 임대하여 호텔로 개조해서 영업을 한다...

내가 이틀간 묵은 객실의 베란다...

각 방마다 모양과 크기가 모두 다르다...

사진 중간의 검은색 건물이 저녁식사를 한 건물..

 

가운데 약간 왼쪽 2층이 내가 묵었던 방..

 

궁전의 성벽위에 있는 공작새 한쌍....이 공작새가  얘네나라(인도)의 국조(國鳥)란다...

 

성벽위로 일몰이 시작..

저 넓은 대지로 해는 몸을 숨긴다....

 

일몰이 끝난 후.....초승달이 위로 예쁘게 걸렸다..

 

예쁜 수영장...

 

두번의 저녁을 먹은 식당의 천정..

 

그 식당의 중간에서 내려 본 모습...우리 일행만을 위한 특식....^^

 

이 궁전호텔의 아침식사를 위한 식당에서 바라 본 아침의 모습..

 

 

 

3, 찬델라오...Chandelao Garh....

이번 인도여행 중에 제일 시원치 않았던 왕궁호텔...

'찬델라오 가르' ... 아주 소박하다...

 

50대 중반의 핸섬한 '찬델라오 가르'의  '마하라자(위대한 왕이라는 뜻)'가

산뜻한 모자와 제대로 라이더복장을 갖추고 나타나서 인사를 한다....

 

'찬델라오 가르'의 가문 문장..

 

 

 

본관건물 안쪽에 위치한 식당...

 

 

 

그래도 수영장은 갖추고 있다..

 

이것은 예전에 쓰였던 밥솥이란다..

 

예전의 마굿간을 객실로 꾸며서 사용..

 

본관 건물 바깥에 새로 지은 객실...내가 묵은 방인데 허접스런 느낌이...^^

 

 

 

4, 라낙푸르...Fateh Bagh, Ranakpur ... 1박

우다이푸르 마하라자의 여름별장을 호텔로 개조...

건물 본관위쪽에 멋진 조각이 보인다..

 

수영장이 보이고 야경에 쬐끔 신경을 썼다..

 

야경을 멋지게 찍어주고..

 

소박한 식당의 모습...

 

건물 뒷편의 휴식공간...

 

건물 옥상에서 본 모습들..

 

 

이 호텔의 마스코트인 이름이 '라이카'라고 하는 직원..

어느 유명한 잡지에도 얼굴이 실렸었다고 한다..

 

그 '라이카'가 내게 저 빨간 모자를 씌워주고 사진을 찍어준다..

그래서 '삥'도 뜯기고.....^^ 

 

 

5, 사다르가르...Sardargarh Heritage Hotel...2박

이곳은 옛날 이 지역의 라자(왕)가 언덕위에 1738~1743년에 신축했다고 하는데 방은 그야말로 대리석 궁전이다...

지금은 호텔로 개조하여 운영중이고 일부 예전에 허물어진 곳을 개보수 중이다..
지금은 객실이 15실 정도인데, 무려 30실을 증축 중이란다...

 

멀리 언덕에서 찍은 '사다르가르'궁전의 전경..

'가르'는 언덕 이라는 뜻이란다..

 

'사다르가르'궁전의 출입문..

 

'사다르가르'궁전의 옥상에서 밤에 별사진 놀이....

 

 

'사다르가르'궁전의 아침 일출.....넓은 평원 위에서의 일출은 또다른 장관이다..

 

 

 

 

 

낮에 어느 직원의 안내로 성 이곳 저곳을 구경 중...

 

그 친절하고 착한 직원.....^^

 '사다르가르'궁전의 수영장..

 

'사다르가르'궁전에서 두 번의 저녁을 이렇게 전통음악과 함께 식사...

 

창문 3개가 있는 내가 묵은 방...벽화의 선녀는 밤에 오지 않았다....^^

 

내가 이틀간 묵은 방의 입구...그네가 인상적이다..

 

내가 이틀간 묵은 방의 화장실...

장미향기가 별로 였지만  분위기는 아주 굿.....^^

 

 

6, 데오가르...Deogarh Mahal....

350여년 전의 왕궁을 그 후손이 개조해서 운영하고 있는 호텔..

'데오가르'궁전호텔의 입구...

 

'데오가르'궁전호텔의 전경..

 

'데오가르'궁전호텔의 야경....

 

'데오가르'궁전호텔의 옥상에서 본 모습...

 

 

 

 

'데오가르'궁전호텔의 수영장...

 

'데오가르'궁전호텔의 옥상에서 본 모습..

 

'데오가르'궁전호텔의 옥상에서 보이는 호수..

 

'데오가르'궁전호텔의 일출모습....

 

 

 

7, 키샹가르 궁전호텔...Phool Mahal Palace....

옛 궁전의 일부를 영주가 개보수 하여 호텔로 사용 중인데 호텔로의 시설은 별로...

'키샹가르' 궁전호텔 앞의 호수에서 바라 본 키샹가르 궁전의 전경...

 

오른쪽 예쁜 건물이 '키샹가르' 궁전호텔.....

 

'키샹가르' 궁전호텔의 객실...

 

'키샹가르' 궁전호텔의 통로...

 

어마무시한 '키샹가르'궁전....

'키샹가르'궁전...예전에 대관식을 했던 곳이란다...

 

'키샹가르'궁전의 내부 공간...

 

'키샹가르'궁전의 왕비가 거처하던 곳이라고..

햇살이 뜨거우면 차양막을 치는 장치도 있다고 자랑질...

 

'키샹가르'궁전의 옥상에서...바라본 모습..

 

 

 

 

 

'키샹가르'궁전의 옥상에서 본 모습...호수도 보이고...

 

'키샹가르'궁전의 멋진  곳....

멀리 산 위의 건물은 이곳 궁궐을 지키는 병사들이 머물던 진지라고...

이를테면 '수도경비사령부'....

 

'키샹가르'궁전의 왕비가 놀던 곳...

 

'키샹가르'궁전호텔의 객실에서 본 일몰풍경...환상이었다..

 

 

 

 

이렇게 환상적이었던 옛 인도 마하라자들이 기거했던 궁전호텔에서의 아홉번에 걸친 궁전호텔의 투숙을 끝내고....

비록 좋은 곳도 있었고 션찮았던 궁전호텔도 있었지만 꽤나 인상적이었던 경험이었다...

스페인의 톨레도에서 묵었던 '파라도르'와는 성격이 비슷하면서도 다르지만...

 

영주들이 호텔체인으로 임대를 준 곳은 운영도 잘 되고 체계가 잡혀있는 반면에

가난한 영주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은 어딘가 어색하고 시스템이 영~~~

그래도 좋았다...^^

 

 

 

 

방글라데시의 '다카'로 가는 직항이 없어서 방콕을 경유하는 비행편을 이용했다..

 

 

 

'다카'에서 '콕스바자르'로 국내선 이용..약 45분정도 소요..

 

 

2018년 첫 출사여행....이번엔 '방글라데시'다

볼거리는 별로 없지만 찍을거리가 많다고 해서 찾은 방글라데시..

 

수백개의 강을 가진 "강의 나라"라는 방글라데시...

 

 

면적은 한반도의 2/3정도로 작은데 인구는 약 1억6천만 정도로 인구밀도가 어마어마 하단다.

2018년 월드컵을 치르는 러시아 보다도 인구가 많다는...

인구의 약 86%가 이슬람교도(종교자유는 있음)이고 세계 최빈국중의 하나이다.

 

대기오염도 거의 세계 최상급이고 농업위주의 국가이지만 대기오염도가 높은 이유는

이 나라의 땅이 거의 강의 하구에 자리잡은 탓에 모래땅이 많아서 벽돌산업이 발달했는데

벽돌을 구울때 연료를 석탄이나 폐타이어를 이용하기 때문이라는....ㅠㅠ

 

'방글라데시라'는 뜻은 '뱅골의 땅'이라는 뜻이란다..

예전엔 꽤나 문명이 발달 했었는데 요즘은 안습이다..

 

 

2년전에 어떤 사진가가 다카에서 찍은 '이즈테마'행사 사진에 정신이 팔려 한참을 노리던 출사~~
이슬람교도들이 하지의 '메카'순례 못지않은 겨울 '이즈테마'행사에

수백만의 순례자들이 걔네들의 성지라고 하는 '다카'의 통기라는 동네에 모여서

짧은 시간(5분정도)의 기도를 올리기 위해서 모여든단다~~
종교의 힘은 대단하다..

 

이번 방글라데시 출사는 13일간의 일정(방글라데시에서는 만 10일)으로

'통기'근처'이즈테마' 행사, 수도 '다카'주변의 생활상.. 그리고 '콕스바자르'라는 곳을 다니면서 촬영하였다.

 

1월5일 인천~방콕 수완나폼 공항(1박),  1월6일 방콕~방글라데시 '다카'(2박), 

1월8일 다카~콕스바자르(3박),1월11일 콕스바자르~다카(2박), 

1월13일 다카근처 '통기'(2박), 1월15일 다카(1박),

1월16일 다카출발~방콕경유 한국(기내1박), 1월17일 아침6시 인천도착..

 

******************

 

 

1/16(화)

오늘은 9시 호텔 출발.....

오후2시 다카공항 출발하여 방콕을 거쳐 한국에는 내일 아침 6시30분 도착예정
기존의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07:40, 09:20에 충주 가는 버스가 출발하고
새로생긴 제2터미널에서는 07:20, 09:00에 출발하고....타이항공은 기존의 제1터미널을 이용한단다..

아침 6시가 조금 넘어 잠이 깨어 마지막 힘!!!!  또 카메라를 메고 나갔다..

 

 

 

버스안에서 담배...^^

 

 

호텔근처 거리 풍경..

 

 

잘 생긴 청년의 맑은 웃음...

 

 

 

 

릭샤를 운전하는 착하게 생긴 방글라데시 청년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해맑은 노인(실제 나이는 나보다 어릴듯...^^)의 모습...

 

 

 

 

 

식사를 하고 드디어 공항으로 출발..
공항 가는 도중에 차가 20여분간이나 꼼짝않고 서있다...
답답한 이상무님이 나가서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실권은 거의 없는 여성대통령이 출근하는 중이란다~~ 

에고~~후진국의 전형...

이 나라에서 데모 하는걸 처음 보았다..

 

 

이곳 다카국립대학교 교수들이 임금 때문에 데모 한단다..


그래도 10시 45분에 다카의 국제공항에 도착~
방콕에서 다카 올때는 안개 때문에 늦게 출발하고 다카 상공에서도 두바퀴나 돌았었는데
오늘은 안개가 별로 없어서 제 시간에 방콕으로 간단다...
13시40분에 다카에서 방콕으로 출발..

 

 

스모그가 꽉 끼어서 아래쪽은 아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비행기는 뒤에 자리가 비어 있어서 뒤의 창가로 이동하여 자리는 잘 잡았지만...시계가 별로여서 한국영화 한편보고 ~
점심과 와인 두잔 마셔주고 커피한잔 마시고
비행기는 4시반...태국시간으로 5시반에 방콕의 수완나폼공항에 도착..

 

 

방콕의 수완나폼 공항 근처..

 

 

 

 

 

방콕 수완나폼 공항의 모습....벌써 한국에 다 온듯...^^

 


한국가는 비행기로 환승하기 위해 수속하고 게이트로이동....11시10분 출발이라는 타이항공 ~~

그리고 방콕에서 한참(약4시간 반)을 기다려서
방콕시간 밤11시10분에 한국으로~~
오래된 2층의 점보기가 활주로에 버티고 있다~

대부분의 승객이 한국사람이고 아마 방학이라서 더 그런것 같다...
비행기 타고 잠시후에 나온 간단 식사를 대충 먹고... 

한숨자고 나니 정식 아침식사가 김치와 함께 나온다..


이 비행기는 나의 소망을 알아 챘는지 예상보다 약  35분 정도 일찍 도착 한단다~~
사실 예정시간 대로라면 짐을 부치지않고 들고 타야하나~ 고민도 하다가

다카에서의 생각은 짐 찾는게 늦으면 이상무님께 부탁하여

짐을 찾아서 충주로 택배로 보내달라고 하다가 남국장이 공항2층에 우체국택배가
있다고 하여 그렇게 하기로 어려운 약속을 했는데 비행기가 일찍도착을 하니 기분이 좋다~~
그리고 한국시간 아침 5시 55분에 인천공항 활주로에 도착~
짐 찾고 나오니 6시반....충주가는 차표를 사고나니 6시40분....충주가는 버스시간은 7시40분...

무려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비행기가 너무 일찍 왔고 짐도 빨리 나오고...

충주에 10시정도에 도착하여 바로 출근하여 또 바쁘게....일....^^

 

 

 

방글라데시의 '다카'로 가는 직항이 없어서 방콕을 경유하는 비행편을 이용했다..

 

 

 

'다카'에서 '콕스바자르'로 국내선 이용..약 45분정도 소요..

 

 

2018년 첫 출사여행....이번엔 '방글라데시'다

볼거리는 별로 없지만 찍을거리가 많다고 해서 찾은 방글라데시..

 

수백개의 강을 가진 "강의 나라"라는 방글라데시...

 

 

면적은 한반도의 2/3정도로 작은데 인구는 약 1억6천만 정도로 인구밀도가 어마어마 하단다.

2018년 월드컵을 치르는 러시아 보다도 인구가 많다는...

인구의 약 86%가 이슬람교도(종교자유는 있음)이고 세계 최빈국중의 하나이다.

 

대기오염도 거의 세계 최상급이고 농업위주의 국가이지만 대기오염도가 높은 이유는

이 나라의 땅이 거의 강의 하구에 자리잡은 탓에 모래땅이 많아서 벽돌산업이 발달했는데

벽돌을 구울때 연료를 석탄이나 폐타이어를 이용하기 때문이라는....ㅠㅠ

 

'방글라데시라'는 뜻은 '뱅골의 땅'이라는 뜻이란다..

예전엔 꽤나 문명이 발달 했었는데 요즘은 안습이다..

 

 

2년전에 어떤 사진가가 다카에서 찍은 '이즈테마'행사 사진에 정신이 팔려 한참을 노리던 출사~~
이슬람교도들이 하지의 '메카'순례 못지않은 겨울 '이즈테마'행사에

수백만의 순례자들이 걔네들의 성지라고 하는 '다카'의 통기라는 동네에 모여서

짧은 시간(5분정도)의 기도를 올리기 위해서 모여든단다~~
종교의 힘은 대단하다..

 

이번 방글라데시 출사는 13일간의 일정(방글라데시에서는 만 10일)으로

'통기'근처'이즈테마' 행사, 수도 '다카'주변의 생활상.. 그리고 '콕스바자르'라는 곳을 다니면서 촬영하였다.

 

1월5일 인천~방콕 수완나폼 공항(1박),  1월6일 방콕~방글라데시 '다카'(2박), 

1월8일 다카~콕스바자르(3박),1월11일 콕스바자르~다카(2박), 

1월13일 다카근처 '통기'(2박), 1월15일 다카(1박),

1월16일 다카출발~방콕경유 한국(기내1박), 1월17일 아침6시 인천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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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월)

어제 아침 7시반 부터 오후 3시정도 까지 계속 사진~~
그후에 호텔에 와서 쉬기는 했지만 넘 힘들었던 하루
그래서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잠을 푹잔 날~~
오늘은 5시반 기상, 6시반에 아침을 먹고, 8시 출발이란다..

시간이 남아서 몇명이 다시 가까운 기찻길로 가서 아쉬운대로 안개가 분위기를 잡아주는 기찻길의 풍경을 찍고왔다..

 

 

인상이 좋은 아저씨~~포즈도 잘 취해주시고...

 

 

 

 

길 가던 처자도 잠시 자세 잡아주고...

 

 

새벽밥을 위해 식수를 받으러 가는 모양이다...

 

 

이른 아침 등교하는 여학생....눈만 보이니 더 예쁜 듯....^^

 

사진을 보여주니 "WOW~~" 하면서 너무 잘 나왔다고 엄지척이다..

 


이제 오늘 하루만 찍고 내일은 귀국하는 날~~
버스를 타고 다카시내의 커다란 다리로 가는 길... 차가 많이 막히고, 안개가 심하다~
문제는 내일 2시 출발 비행기가 제대로 뜨려는지..
차안에서 이정식 상무님의 "빅피쳐"라는 제목의 영화인 '사진가와 유부녀와 변호사의 이야기'.... 를 듣고.

(한국에서는 흥행에 실패했다나~~)
9시45분에 그 다리에 도착....안개가 심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넘 많고 오늘은 그림이 별로다~~

 

 

신기한 광경이다....앞 바퀴는 들린채로 운전을 잘 한다..

 

 

얘네들도 쌀튀밥을 좋아하나보다...

 

 

집에서 난을 구운건지 아니면 튀김을 한건지...

 

 

이런저런 사람들이 이런저런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제 갈길로...

 

 

 

 

 

젊은이가 커다란 양은그릇을 메고 장터로 ...

 

 

죄수호송차량이 휘리릭~~~ 지나간다..

 


10시15분 까지 찍고, 벽돌 깨는 마을로 이동... 차가 넘 막힌다...

벽돌마을에 10시50분경에 도착....

부녀자들과 어린아이들도 푼돈을 벌기위해서 여기저기 모여서 양발 사이에 붉은 벽돌을 놓고 망치를 내리쳐서 벽돌을 깨고

그 깬 벽돌을 다시 체로 쳐서 고운 입자와 자갈크기로 나누고 ....

기계로도 벽돌을 깨지만 인건비와 기계 돌리는 것을 감안하면 그래도 인건비가 워낙 싸기 때문에

대부분은 사람의 힘으로 벽돌을 깨고 그 깬 벽돌은 건축자재의 골재로 사용 한단다...

한 쪽 옆에는 새로운 벽돌을 만들기 위한 모래를 많은 사람들이 모래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강에서 뭍으로 약 50m의 거리를 나른다....그리고 토큰을 하나씩 받는다...

그리고 벽돌을 굽다가 상품성이 떨어진것은 이렇게 벽돌을 깨어서 재활용 하는것이겠지.....

 

 

길거리표 빵 굽는집...

 

 

마을입구에 있는 구멍가게..

 

 

그 벽돌마을에 있는 학교...

 

 

 

 

 

 

 

일명 "벽돌마을"에서 일하는 예쁘고 어린 소녀.....

입이 나와 있다가 머리끈 두개를 주니 입이 귀에 걸렸다..

 

 

 

부녀자들과 어린아이들도 푼돈을 벌기위해서 여기저기 모여서 양발 사이에 붉은 벽돌을 놓고 망치를 내리쳐서 벽돌을 깨고..

 

 

 

 

 

배에서 자갈을 나르는 사람....

 

 

 

배에서 모래를 머리에 이고 이곳에 쏟아 붓고..

 

 

 

 

 

12시까지 이런저런 사진을 찍고...

1월 11일 콕스바자르에서 다카로 오는 날 오후에 잠간 들렀던 석탄마을이 아쉽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석탄마을로 가기로 했는데 그곳에 가기전에 식당으로 고고...

차는 여전히 막히고....1시가 넘어서 뱅골 스타일의 어느 프랜차이즈 식당에 도착하여 간단히 점심먹고

1시 45분에 석탄마을로 고고...복잡한 시내를 통과하여 약 1시간정도 소요예정...
가다가 2시10분경에 야외 옷 시장에서 잠시 사진....

 

 

 

 

사고인지 배가 옆으로 누워있다..

 

 

 

 

양팔이 없는 한 소년이 차가 막히는 차도로 와서, 힘이 하나도 없는 표정으로 구걸...

 

 

 

 

노천 옷시장에서 본 어떤 여인....귀고리가 참 예쁘다...

 

 


2시35분에 다시 출발하여 3시에 먼저번 갔었던 석탄마을(?)에 도착...

그리고 2시간 후,  5시정도에 출발 한다고...

석탄마을에서 노란색의 옷을 두른 미녀가 시커먼 석탄망태기를 머리에 이고 석탄가루를 흘리면서 배에서 뭍으로

이동하니 우리 일행 대부분이 이 미녀를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이 없고 이 미녀도 싫지 않은 표정으로 웃음을 간간이 보여준다.. 
석탄, 모래, 벽돌, 등등 머리에 이고, 어깨에 메고 나르는 모습 찍어주고 잠시 쉬면서 짜이도 마시고...

 

 

많은 인부들이 이 배에서 석탄을 담은 망태기를 머리에 이고 작은 나무다리를 건너 옮기는 중..

 

 

 

 

 

 

 

 

 

 

 

 

 

 

 

이날 "석탄마을"에서 인기 1순위 였던 어떤 여인...

웃음과 미모와 옷색깔이 관심을 끌기에 으뜸이었다..

사진이 잘 나오니까.....^^

 

 

 

 

 

한번 다녀오면 주는 토큰을 또 한번 세어보는 모습이 측은지심을 일게 한다..

 

 

 

 

 

 

어느 인부의 발모습....

 

 

 

이렇게 토큰을 주고 받고..

 

 

 

망태기에 가득 담긴 석탄을 옮겨서 저곳에 일시 보관

 

 

 

청포도를 팔고 있는 중~~

 

 

짬나면 신문도 보고..세상도 돌아보고..시간도 죽이고..

 

 

 

이곳의 구역이 굉장히 넓다..

 

 

 

 

 

 

붉은 벽돌을 배에서부터 이곳 야적장으로..

 

 

 

 

 

 

여기는 모래운반중..

 

 

 

하루일을 얼추 마치고 받은 토큰을 세어보고 얘기 나누고 쉬는 중...

 

 
정확히 5시에 호텔을 향하여 출발...
그런데 차가 엄첨 막힌다...심지어는 30분간 꼼짝도 않는다
아마 고관대작이 퇴근을 하는지...
이 나라는 고위층이 움직이면 차량통행도 제한한다나~~~
결국 12Km 조금넘는 거리를 2시간20분 걸렸다.....ㅠㅠ


암튼 오늘 일정과 함께 이번 여행의 공식일정이 모두 끝나고

내일은 방콕을 경유하여 한국으로 가는 일정이다...
저녁은 여러번 먹었던 호텔근처의 중국식당에서 한단다~~

 

 

이 곳 다카의 호텔근처 중식당...꽤나 유명하다는데 여러번을 이 식당에서 먹었었다...

 


이 나라에서 느낀점....
먼지가 너무 많아서 나뭇잎이 초록색이 아니라 뿌옇게 보이고 축 늘어져있고 툭 건드리면 먼지가 뽀얗게 일어난다~~
도로가에도 먼지가 수북히 쌓여서 바람이 불면 먼지가 풀풀 일어난다..

도로를 청소하는 인부가 있었는데 도로변에 쌓인 모래를 삽으로 퍼 담는다...
시민들 거의 모두 코만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그 때문에 여인들은 더더욱 히잡을 두르고 눈만 내놓고 다니는듯하다~~
지금이 건기라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넘 심한듯~~
우기에는 괜찮으려는지~~
먼지와 매연 그리고 안개로 다카에서 푸른하늘을 본적이 없다~~
다카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스모그와 교통지옥~
하지만 이 모든것을 용서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이 나라의 거의 모든 국민들의 용모가 정말로 준수 하다는것...^^

 

 

 

 

 

 

방글라데시의 '다카'로 가는 직항이 없어서 방콕을 경유하는 비행편을 이용했다..

 

 

 

'다카'에서 '콕스바자르'로 국내선 이용..약 45분정도 소요..

 

 

2018년 첫 출사여행....이번엔 '방글라데시'다

볼거리는 별로 없지만 찍을거리가 많다고 해서 찾은 방글라데시..

 

수백개의 강을 가진 "강의 나라"라는 방글라데시...

 

 

면적은 한반도의 2/3정도로 작은데 인구는 약 1억6천만 정도로 인구밀도가 어마어마 하단다.

2018년 월드컵을 치르는 러시아 보다도 인구가 많다는...

인구의 약 86%가 이슬람교도(종교자유는 있음)이고 세계 최빈국중의 하나이다.

 

대기오염도 거의 세계 최상급이고 농업위주의 국가이지만 대기오염도가 높은 이유는

이 나라의 땅이 거의 강의 하구에 자리잡은 탓에 모래땅이 많아서 벽돌산업이 발달했는데

벽돌을 구울때 연료를 석탄이나 폐타이어를 이용하기 때문이라는....ㅠㅠ

 

'방글라데시라'는 뜻은 '뱅골의 땅'이라는 뜻이란다..

예전엔 꽤나 문명이 발달 했었는데 요즘은 안습이다..

 

 

2년전에 어떤 사진가가 다카에서 찍은 '이즈테마'행사 사진에 정신이 팔려 한참을 노리던 출사~~
이슬람교도들이 하지의 '메카'순례 못지않은 겨울 '이즈테마'행사에

수백만의 순례자들이 걔네들의 성지라고 하는 '다카'의 통기라는 동네에 모여서

짧은 시간(5분정도)의 기도를 올리기 위해서 모여든단다~~
종교의 힘은 대단하다..

 

이번 방글라데시 출사는 13일간의 일정(방글라데시에서는 만 10일)으로

'통기'근처'이즈테마' 행사, 수도 '다카'주변의 생활상.. 그리고 '콕스바자르'라는 곳을 다니면서 촬영하였다.

 

1월5일 인천~방콕 수완나폼 공항(1박),  1월6일 방콕~방글라데시 '다카'(2박), 

1월8일 다카~콕스바자르(3박),1월11일 콕스바자르~다카(2박), 

1월13일 다카근처 '통기'(2박), 1월15일 다카(1박),

1월16일 다카출발~방콕경유 한국(기내1박), 1월17일 아침6시 인천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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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일)

6시40분에 호텔을 출발하여 버스로 기차역까지 가는 중간 지점까지 가서,  

철길을 걸어가면서, 찍으면서 통기정션의 역사까지 간다...

차가 밀려서 통기역 까지 가는 시간도 많이 걸리거니와 레일위를 걸으면서 사진도 좋고 걸어서..
여기저기, 이런저런 사진을 찍으면서 가고, 또 찍고..

계속 사진거리가 넘 많아서 행복 그 자체다...

 

 

닭이 가득 담긴 광주리를 머리에 이고 한 청년이 안개 낀 레일위를 걷고 있다..

이 레일은 이 동네에서는 그냥 도로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차길 옆 쓰레기 가득한 곳.. 안개가 자욱한데다 고사목에 까마귀들이 그득하게 앉아 있으니 분위기가 껄쩍지근하다..

 

 

기찻길 옆에 오두막을 짓고 그래도 내집이 있으니 행복하다는 사람들..

 

 

 

 

 

 

사람들이 몰리니 이런 반짝 노점상도 등장하고...기대감에 얼굴이 행복해 보인다..

 

 

기차역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가 타고 갈 기차를 기다리면서 삼삼오오 모여있고 세계 각지에서 온 사진가들이

각자의 생각을 카메라에 담기에 정신이 없다..

 

 

 

 

열차 안에 있는 사람들이나 열차 밖의 사람들이나 모두 궁금증이 많은가 보다..

 

 

서양인도 생경한 풍경에 카메라를 들고....나도 찍고..

 

 

 

 

자리가 없으면 이곳이 내자리고...

 

 

 

 

 

 

틈이 나서 신문을 열심히 보는 젊은이..

 

 

레일 위에서~~ 전화를 하는것 같은데...옛날 2G폰인지~~

 

 

연식은 별로 인것 같은데...넉넉해 보인다..혼자 힘으로는 건너뛰지 못하네~~

 

 

눈이 예뻐서~~

 

 

느낌이 오는 듯...^^

 

 

청소년들 기차 지붕위로 올라가고~

 

 

노인은 좌석에 앉고..

 

 

연식이 쫌 되는 젊은이들은 열차내에서 낑가 앉고..

 

 

어린 학생들은 열차를 뛰어 다닌다.....

 

 

누구인지는 몰라도 올라 간다면 아무나 도와주고...

 

 

이 장면을 찍는 사람을 나도 다 같이 찍어주고..

 

 

이제 자리를 잡았으니 고향으로 데려갈 기차가 떠나기만을 기다린다..

 

 

뭔일이 있는지 사람들의 시선이 한쪽으로 쏠린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약장수'...

조수가 뱀 머리를 잡고 입에 댔다가 아픈 표정을 하고 약을 먹는 척~ 그리고 안 아픈척~~~

눈에 보이는데 이걸 진짜인지 약을 사고...

세상이 다 그렇지 뭐~~

 

'스타후르츠'...이 나라에서 많이 생산되는가 보다..

 

 

 

 

아침 안개를 뚫고 방글라데시 국기를 흔들고 출발....

각국에서 온 사진가들도 이리저리 뛰고 나도 뛰고.....^^

 

 

 

 

 

언제가나~~ 한없이 기다리는 사람들...

 

 

꼬마물장수....착하고 귀엽게 생겼다..

 

 

드디어 11시에 모든사람들이 저마다의 자세와 방항을 잡고 30분간 각자가 편한대로 기도를 한다.

 

 

 

눈에 간절함이 묻어있다....뭔 사연인지..

 

 

이 학생의 손짓이나 눈빛에 뭔가 염원하는게 있어 보인다..

 

 

 

 

한 동네에서 단체로 온듯...

 

 

기차에서 기다리던 사람들도 편한대로 기도~~

 

 

이즈테마 행사의 마지막 자유기도시간...약 30분간 "꼴리는 대로" 기도한다고...

앉아서 하던, 누워서 하던, 서서 하던, 동쪽으로 앉던, 북쭉으로 앉던지 아무 문제 없이 자유시대...^^

 


그리고 사람들을 가득태운 익히 보아왔던 사진 그대로의 그 장면이 보여지고 수많은 사진가들이

각자 열심히 셔터를 누르면서 이리저리 뛰어 다닌다...

나도 덩달아 내 나름대로의 화각을 잡으면서 이런저런 사진을 찍다가...

 

 

 

 

 

이 열차도 고향으로~~

 

 

 

이날 제일 부러웠던 저 사람...

모든게 다 그렇지만 사진도 자리가 으뜸이다

 

사람을 가득태운 기차가 몇번 지나가고 나는 부리나케 걸어서 고가도로로 올라가니
현지인들과 세계 각국에서 온 사진가들로 꽉차 있었는데 마침 방송차량 옆이 비어서..
그리로 가서 편하게 사진을~~
그런데 위치가 넘 높아서 사진으로 봐왔던 익숙한 그림이 나오질 않는다.

그래도 열심히 찍고 느린셔텨도 찍어보고, 쉬기도 하고...

 

 

이렇게 기차가 빵꾸가 나도록 가득 타고 방글라데시 국기를 흔들며 집으로...

 

 

육교 위에서 삼각대가 없어서 "손각대"로 장노출... 걍~~ 1/15초...

 

 

한참 후에 고가도로에서 내려와 미리 정해놓은 약속장소에 가서
일행 만나서 각자 고생한 얘기, 사진 얘기 하다가 햄버거와 콜라로 간단점심 먹고 쉬다가 다시 힘을 내어 또 샷~~

 

 

이 나라에서 한가지 느낀점은 많은 여성들이 이렇게 입 주변과 코 밑부분에 수염(??)이 있다는거~~

 

 

 

 

 

 

한국 출발 후 한번도 면도를 하지 않았더니 걍 보기에 나쁘지 않다....

눈가에 주름은 점점 늘어 나는것 같다.....ㅠㅠ

 

 

 

 

 

 

아직 시간이 안되어서 마냥 기다리는 중~~~

 

 

하얗고 긴 수염에 빨간모자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처음 알았다...

 

 

 

밀어주고 끌어주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차를 타고 바깥구경에 여념이 없는 모습들..

심심풀이 과자도 사고...

 

 

화물칸에도, 지붕에도 타고 출발시간만 기다린다..

 

 

 

쓰레기장도 쓰레기로 가득하고 기차도 가득하고 아파트에 빨래도 가득하다..

인구가 워낙 많으니까~~

 

 

 

 

 


3시에 다리 아래 약속장소에서 만나 한참을 걸어서,

그리고 아침에 우리를 내려줬던 그 장소에 도착하니 버스가 있고, 그 버스로 호텔에 도착하니 4시다...
이제 편하게 호텔에서 쉬다가 7시에 저녁을 라면과 '라이스와 피쉬'와 그리고 치킨으로 ...


내일은 5시반 모닝콜, 6시반 아침, 7시반 출발~
다카시내의 커다란 다리에서 사진찍고, 시간이 되면 조선소~~
그리고 벽돌 깨는 곳, 마지막으로 석탄마을로....


방글라데시의 '다카'로 가는 직항이 없어서 방콕을 경유하는 비행편을 이용했다..


'다카'에서 '콕스바자르'로 국내선 이용..약 45분정도 소요..



2018년 첫 출사여행....이번엔 '방글라데시'다

볼거리는 별로 없지만 찍을거리가 많다고 해서 찾은 방글라데시..


수백개의 강을 가진 "강의 나라"라는 방글라데시...


면적은 한반도의 2/3정도로 작은데 인구는 약 1억6천만 정도로 인구밀도가 어마어마 하단다.

2018년 월드컵을 치르는 러시아 보다도 인구가 많다는...

인구의 약 86%가 이슬람교도(종교자유는 있음)이고 세계 최빈국중의 하나이다.


대기오염도 거의 세계 최상급이고 농업위주의 국가이지만 대기오염도가 높은 이유는

이 나라의 땅이 거의 강의 하구에 자리잡은 탓에 모래땅이 많아서 벽돌산업이 발달했는데

벽돌을 구울때 연료를 석탄이나 폐타이어를 이용하기 때문이라는....ㅠㅠ


'방글라데시라'는 뜻은 '뱅골의 땅'이라는 뜻이란다..

예전엔 꽤나 문명이 발달 했었는데 요즘은 안습이다..


2년전에 어떤 사진가가 다카에서 찍은 '이즈테마'행사 사진에 정신이 팔려 한참을 노리던 출사~~
이슬람교도들이 하지의 '메카'순례 못지않은 겨울 '이즈테마'행사에

수백만의 순례자들이 걔네들의 성지라고 하는 '다카'의 통기라는 동네에 모여서

짧은 시간(5분정도)의 기도를 올리기 위해서 모여든단다~~
종교의 힘은 대단하다..


이번 방글라데시 출사는 13일간의 일정(방글라데시에서는 만 10일)으로

'통기'근처'이즈테마' 행사, 수도 '다카'주변의 생활상.. 그리고 '콕스바자르'라는 곳을 다니면서 촬영하였다.


1월5일 인천~방콕 수완나폼 공항(1박),  1월6일 방콕~방글라데시 '다카'(2박), 

1월8일 다카~콕스바자르(3박),1월11일 콕스바자르~다카(2박), 

1월13일 다카근처 '통기'(2박), 1월15일 다카(1박),

1월16일 다카출발~방콕경유 한국(기내1박), 1월17일 아침6시 인천도착..


******************


1/13(토)

6시모닝콜 7시반출발...

오늘은 염색마을과 수상집시마을, 그리고 통기역으로...
그리고 내일은 통기정션역에서 이즈테마 행사후 귀향하는 사람들 촬영(아침~오후 3시까지)...
'투샤'는 다른팀 가이드 하느라고 다른사람이 동행~


이즈테마의 뜻 ; 세계평화와 가족의 안녕을 위한 기도


이즈테마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첫째날은 1시반에 모여서 단체기도~
둘째날은 각 텐트마다 각 그룹별로 모여서 먹고 기도하며 토론이나 친목도모 등등
셋째날은 귀향하는 날....기차역이 굉장히 붐빈단다...


8시40분경 '만띠바자'라는 염색마을에 도착하여 이런저런 사진 찍는데 안개가 자욱하여 다른곳을 더녀와서 찍어야 하나

고민하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안개도 걷히고 햇살도 가끔 보여서 이런저런 사진 많이 찍고..

작지 않은 마을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여러가지 방식의 염색하고, 삶고, 널고, 말리고, 개고, 그리고 쉬고...

가난하고, 힘들고, 피곤하지만, 늘 웃음이 가득한, 그리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미남미녀의 사람들 찍고....

한 바퀴가 아쉬워 한바퀴 더 돌고,


등굣길에 도시락을 들고 가는 학생....


똘똘해 보이는 어느 초등학교 학생..



너무 이르게 도착 했는지 안개가 많이 끼어있다..


근엄한 표정의 어느 노인..




이 동네는 역시 염색한 천을 말리는 건조장이 얘네들 놀이터..



부모일을 돕는건지 알바를 하는건지 모르지만 예쁘게 생긴 아이..




예쁜 미소로 표정을 지어주고..





썩소를 날리는 어느 노인...^^


학교를 가는 중~~









풀빵 장수...



구멍가게...


각자의 고유한 문양을 한 천을 말리는 모습...








염색한 천을 삶고...


뭔 약품을 첨가하는 것인지...


요리를 위해 잔 고기를 손질하고..



염색한 천을 말리는 곳에 아이와 염소를 끌고 ...


우리 한국의 키질과 같은 방법으로 잡티를 고르고..



정겨운 모습의 한 가족..


남자 노인들은 쉼터에서 휴식중..



이 동네의 학생들....눈이 예술이다..

"아랍인 여인들은 모두 예쁘다고 하지만 그것은 히잡을 썼을때 얘기"라는 말이 있지만...


아버지 일을 열심히 돕는 어느 꼬마....

무슬림이 아닌듯...


1시에 인근의 도시로 점심 먹으러 가서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그리고 2시 10분에 수상집시마을을 향하여 이동한다..
가끔 유채밭도 보이고 들판엔 안개가 여전하고~
모내기한 논들이 많이 보이고 히잡과 부브카를 두른 여인들과 수염 기른 남성들이 나의 카메라를 들게한다..



열악한 도로사정에 공사를 하는지라 차는 자주 막히고
3시40분에 수상집시 마을에 도착하여 너무나도 어려운 사람들의 생활상을 찍는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가족간의 사랑도 있고, 어려운 살림이지만 나름 깔끔하게 단장도 하고...

공동체도 이루면서 마을을 형성하고 살고있다.


할일이 없어서인지...카드놀이에 열심~~


이곳 방글라데시에서도 가장 못 산다는  "수상집시"마을에서 본 어느 가족...

딸래미 머리를 잘 빗어서 땋아주고 있다..


어느 집인지...살림살이는 어렵지만 예쁘게 꽃화분도 놓여있고 살림도구도 깔끔하게 정돈이 되었다..

수상마을의 강 건너편에서 힌두교도들의 종교행사 장면...




수상마을 옆의 큰 다리에서 본 수상마을 전경....ㅠㅠ


수상마을에서의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런저런 사진을 찍고..
4시반에 통기기차역 근처의 호텔로 출발~
6시에 '통기'라는 동네(어제 '이즈테마' 행사 하던 바로 그곳)의 '마리노호텔'에 도착~~
방에서 쉬다가 7시반에 호텔식당에서 호텔식과 소주와 라면으로 맛나게 먹고...이런저런 얘기...


내일은 5시 모닝콜, 6시에 이른 아침을 먹고,  6시반에 출발~~
레일 위를 걸어서 간다고 하는데 몸이 걱정이다..
그리고 점심은 정해진 곳에서 햄버거로 때우고
오후4시경 까지 찍을 예정이라고~~
내일이 이번 출사에 하일라이트라는데...




방글라데시의 '다카'로 가는 직항이 없어서 방콕을 경유하는 비행편을 이용했다..


'다카'에서 '콕스바자르'로 국내선 이용..약 45분정도 소요..



2018년 첫 출사여행....이번엔 '방글라데시'다

볼거리는 별로 없지만 찍을거리가 많다고 해서 찾은 방글라데시..


수백개의 강을 가진 "강의 나라"라는 방글라데시...


면적은 한반도의 2/3정도로 작은데 인구는 약 1억6천만 정도로 인구밀도가 어마어마 하단다.

2018년 월드컵을 치르는 러시아 보다도 인구가 많다는...

인구의 약 86%가 이슬람교도(종교자유는 있음)이고 세계 최빈국중의 하나이다.


대기오염도 거의 세계 최상급이고 농업위주의 국가이지만 대기오염도가 높은 이유는

이 나라의 땅이 거의 강의 하구에 자리잡은 탓에 모래땅이 많아서 벽돌산업이 발달했는데

벽돌을 구울때 연료를 석탄이나 폐타이어를 이용하기 때문이라는....ㅠㅠ


'방글라데시라'는 뜻은 '뱅골의 땅'이라는 뜻이란다..

예전엔 꽤나 문명이 발달 했었는데 요즘은 안습이다..


2년전에 어떤 사진가가 다카에서 찍은 '이즈테마'행사 사진에 정신이 팔려 한참을 노리던 출사~~
이슬람교도들이 하지의 '메카'순례 못지않은 겨울 '이즈테마'행사에

수백만의 순례자들이 걔네들의 성지라고 하는 '다카'의 통기라는 동네에 모여서

짧은 시간(5분정도)의 기도를 올리기 위해서 모여든단다~~
종교의 힘은 대단하다..


이번 방글라데시 출사는 13일간의 일정(방글라데시에서는 만 10일)으로

'통기'근처'이즈테마' 행사, 수도 '다카'주변의 생활상.. 그리고 '콕스바자르'라는 곳을 다니면서 촬영하였다.


1월5일 인천~방콕 수완나폼 공항(1박),  1월6일 방콕~방글라데시 '다카'(2박), 

1월8일 다카~콕스바자르(3박),1월11일 콕스바자르~다카(2박), 

1월13일 다카근처 '통기'(2박), 1월15일 다카(1박),

1월16일 다카출발~방콕경유 한국(기내1박), 1월17일 아침6시 인천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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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금)

6시 기상, 간단식사, 7시반 출발

이즈테마 행사장은 다카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25Km 떨어진 '통기'라는 도시의 "투라그(Turag)" 강변이다.


** 문병채 교수로 부터 받은 이즈테마의 개요**

[“비즈와 이즈테마 (Biswa Ijtema)”]

하지(Hajj, 메카 대성회)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회교도 부흥회다.
평화를 갈망하는 집회다.
150 개국의 이슬람 신자들이 참석한다.
엄청난 인파가 몰려드는 축제다.
압사당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들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1946년 세계 “비즈와 이즈테마(Biswa Ijtema)”라는 조직이 결성되면서 시작이 되었다고.
첫 집회는 1954년 치타공(Chittagong)에서 개최되었다.
현재 조직원 신자가 5백만 명에 이르고 있다.
참가자가 매년 개최시 마다 계속 증가했고,
정부는 1967년부터 Turag 강가의 160에이커의 부지를 할당하고 매년 행사를 개최하도록 허락했다.
방글라데시 다카 (Dhaka)에서 북쪽으로 약 25km 떨어진 통기(Tongi)의 “투라그 강(Turag River)” 강변이다.

부흥회 행사는 3일 동안 개최된다.
세계 각국에서 온 무슬림들이 새벽부터 숙박천막이 있는 숙소를 향해 걸어 간다.
성회에 참석하기 전에 스스로 씻는다.
그리고 수천 명의 신자들의 이슬람 집회가 시작된다.

안에 들어가면...,
목욕하는 모습,
기도하는 모습,
요리하는 모습 등이 장관이다.

참가자들은 매일 학자들이 코란을 낭송하고 유명 성직자나 이슬람 학자들의 강연하는 것을 듣거나 기도한다.
수백만 명의 신자들이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행사는 3일간 이어지고 일요일에 Akheri Munajat (마지막 기도자)와 함께 끝난다.
마지막 날엔 행사를 마친 군중이 열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장관이다.

이 행사는 회교도의 단결, 상호 사랑, 신에 대한 경외감을 갖는 기회가 된다.


위 지도의 붉은 타원형이 있는 삼거리에 육교가 있고 그곳이 촬영 포인트..

작은 직사각형이 '통기정션'...이 역에서 수많은 귀향객을 태운 열차가 수시로 오고간다.. 

큰 직사각형은 2박3일동안 교육하고, 부흥회를 하며 먹고 자는 '이즈테마'행사장...


행사장 까지는 버스가 가지 못하여 우리는 꽤나 떨어진 곳에서 내려서 걸어서 이동한다..

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을 보고, 즐기고, 새로운 풍경에 즐거워하고...


길거리 정육점...


이곳이 '이즈테마'행사장으로 이곳에서 2박3일동안 부흥회 행사를 하면서 먹고, 자고, 기도하고, 토론하고 ...


폐차장으로 벌써 갔어야 할 버스에 사람들로 가득하다..


깨진 차 유리창으로 보는 호기심..


공동세면장...


이즈테마 행사장에 8시반에 도착하여 제일 좋은 자리라는 육교 위 중앙에 자리잡고, 앉지도 못하고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과 주변풍경 찍으면서 '시간죽이기'를 무려 5시간이 지난다..

물론 그 와중에서도 색다른 이곳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느라고 여념이 없었지만...^^ 


2층버스에, 굴절버스에, 혼잡 그자체의 거리..

 


경찰이 저 막대기를 차체에다가 휘두르면서 교통정리를 한다..

그래서 방글라데시의 버스는 성한곳이 한 군데도 없다는...


육교 위에서 오고 가는 사람들의 표정이 갖가지, 행사장에 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기쁨가득이다..


수염을 멋지게 기른 어느 젊은이...


많은 사람들이 이불과 갖가지 물건들을 짊어지고 행사장으로 향한다..



사람이 모이면 먹거리도 등장하는 법...




남녀노소 꾸역꾸역 행사장으로 모여든다..



기도시간이 가까워 질 수록 사람들은 더더욱 많이 모여들고..그래도 차량은 그 사이를 열심히 헤쳐 나가고..


기도시간에 맞춰 자리잡은 사람들...


오후 1시반에 "단 5분간"의 행사시작...


모두가 일어서서 잠시 묵상하다가 큰절 두번....그리고 약 2분간의 휴식후 또다시 두번의 큰절....

나는 두번의 큰절후에 바로 옆 육교 계단으로 옮겨서,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서 절하는 사람들의 정면을 찍었다.....^^
그리고 끝~~

물론 그 과정에 중국이나 말레이지아, 인디아 등등에서 온 사진가들이 삼삼오오 모여드니 늦게 온 사람은 자리가 마땅치가 않았다
중간에 배가 고파서 한국에서 가져온 쵸코바 1개를 먹고 소변도 9시간째 참고 있다...
오늘의, 아니 이번 촬영여행의 하일라이트는 이것으로 일정 끝~~

물론 기차귀향이 있긴 하지만....^^




1년에 하루..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4번 큰절을 한다..(2018 충북사진대전 입선작)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인근 '통기'라는 동네의 '뚜락'강가에서 하는 일명 "이즈테마"행사..

이 광경을 보고, 찍으려고 많은 사진가들이 전 세계에서 온다..

나도 이 사진을 찍으려고 이자리에서 7시간을 버텼다....^^

육교 위에서 두번 절하는 모습을 찍고....

바로 육교 옆 계단으로 가서 기도하는 사람들 정면으로 사진찍기....^^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은 지겨워서 몸을 이리저리 뒤틀고, 고개를 돌려 여기저기 쳐다보고..


짧은 기도시간 끝....이제 각자의 집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흩어지니 무질서 라는 말이 바로 이것인듯...



그리고 3시에 만나기로 한 큰 다리의 약속장소로 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걸어서 귀향하는 모습,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는 모습, 버스 기다리는 사람들을 찍고 또 찍으면서 ....약속장소로 이동..



정말로 수 많은 인파...



'뚜락'강가에서의 '이즈테마' 행사를 마치고 각자 고향으로, 집으로 가는 사람들..



매연이 워낙 심하다보니 이 나라의 제일 인기품목은 바로 이 마스크...



휴대폰으로 각자 인증샷 날리기...





심심풀이 땅콩장사도 성업중이고....

역시 장사는 사람이 많은 곳 이어야 한다..


그래도 상태가 양호한 버스....유리창을 땜빵했다...



차가 덜 막혀서인지 휴일(방글라데시는 금요일이 휴일..관공서는 토요일도 쉰단다..)이라 그런지 4시에 호텔 도착~~
쉬다가 6시반에 호텔로비에 모여서 어제 그 중국식당으로 가서 저녁 먹기로~~
7시50분쯤 저녁 먹고 호텔로 오는 짧은 거리 중간중간에 1시간정도 사진도 찍고, 짜이도 사 마시고, 난도 사먹고...

호텔로 돌아와 노점에서 산 청포도 먹고 쉬다가 피곤하여 일찍 잠... 





호텔근처의 과일 노점상...여러번 얼굴을 익히니 포즈도 잘 취해준다...포도도 조금 사고..






내일과 모레는 이즈테마 행사에 참석 했다가 귀항하는 사람들 찍으러 가야하기 때문에
'통기'역(정션) 근처의 다른 호텔에 투숙한다고~~
전 세계에서 약 400만명이 모인다고 하는 이즈테마 행사.....
내일은 6시 모닝콜, 7시반 출발,
염색마을과 수상집시마을에 들러 사진 찍고 '통기'정션 근처에 있다는 Marino호텔로 고고..






방글라데시의 '다카'로 가는 직항이 없어서 방콕을 경유하는 비행편을 이용했다..


'다카'에서 '콕스바자르'로 국내선 이용..약 45분정도 소요..



2018년 첫 출사여행....이번엔 '방글라데시'다

볼거리는 별로 없지만 찍을거리가 많다고 해서 찾은 방글라데시..


수백개의 강을 가진 "강의 나라"라는 방글라데시...


면적은 한반도의 2/3정도로 작은데 인구는 약 1억6천만 정도로 인구밀도가 어마어마 하단다.

2018년 월드컵을 치르는 러시아 보다도 인구가 많다는...

인구의 약 86%가 이슬람교도(종교자유는 있음)이고 세계 최빈국중의 하나이다.


대기오염도 거의 세계 최상급이고 농업위주의 국가이지만 대기오염도가 높은 이유는

이 나라의 땅이 거의 강의 하구에 자리잡은 탓에 모래땅이 많아서 벽돌산업이 발달했는데

벽돌을 구울때 연료를 석탄이나 폐타이어를 이용하기 때문이라는....ㅠㅠ


'방글라데시라'는 뜻은 '뱅골의 땅'이라는 뜻이란다..

예전엔 꽤나 문명이 발달 했었는데 요즘은 안습이다..


2년전에 어떤 사진가가 다카에서 찍은 '이즈테마'행사 사진에 정신이 팔려 한참을 노리던 출사~~
이슬람교도들이 하지의 '메카'순례 못지않은 겨울 '이즈테마'행사에

수백만의 순례자들이 걔네들의 성지라고 하는 '다카'의 통기라는 동네에 모여서

짧은 시간(5분정도)의 기도를 올리기 위해서 모여든단다~~
종교의 힘은 대단하다..


이번 방글라데시 출사는 13일간의 일정(방글라데시에서는 만 10일)으로

'통기'근처'이즈테마' 행사, 수도 '다카'주변의 생활상.. 그리고 '콕스바자르'라는 곳을 다니면서 촬영하였다.


1월5일 인천~방콕 수완나폼 공항(1박),  1월6일 방콕~방글라데시 '다카'(2박), 

1월8일 다카~콕스바자르(3박),1월11일 콕스바자르~다카(2박), 

1월13일 다카근처 '통기'(2박), 1월15일 다카(1박),

1월16일 다카출발~방콕경유 한국(기내1박), 1월17일 아침6시 인천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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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목)

아침 5시반에 모닝콜, 6시반에 오토릭샤를 타고 수산시장으로 간다..

바닷물이 깊숙이 들어온 포구에는 아침일찍 이어서 그런지 한산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생기를 느낄수 있는

분위기이고 이곳에서 내륙의 이곳저곳으로 가는 여객선도 가까이에 있단다..

문병채씨가 서둘러서 배를 타고 이곳저곳을 유람(??)하고 왔단다..

8시20분까지 사람들과 분위기와 생선거래하는 모습들 그리고 뱃사람들의 생활 등등, 이런저런 사진찍고...


수산시장의 아침풍경....너무 일찍 왔나~~

콕스바자르의 수산시장에서... 마침 일출의 태양을 막대기위에 잘 올려 놓고 찍었더니 ... 보기에 좋다..^^






밤새 잡은 고기인지 각자 쪽배에 고기를 싣고와서 팔려고 하역중..


손님을 기다리는 중....



이 나라는 땅콩이 참 많기도 하거니와 맛도 좋다....

모래땅이 많아서 그렇겠지...




수산시장에 있는 고기를 다는 저울...

마치 벽에 붙어있는 선거용 벽보를 보고 정치를 제대로 하라는 무언의 시위...^^


분위기가 싸~~~하다...



쪽배를 수선하는 중인지...


고기 팔려고 흥정하다가~~

흥정이 깨졌다...


새벽에 잡아 온 고기를 팔려고 나름의 코디..





팔린 고기를 정리중...



수산시장의 풍경..




그래도 여기저기 한참을 찍다가 8시45분 정도에 호텔에 드와서 아침먹고...

10시반에 공항으로 가서 수속을 밟아야 하는데... 

그런데 비행기가 30분정도 딜레이 된단다...이유는 안개와 스모그....뻔하지 뭐~~~
호텔로비에서 한참을 시간 죽이다가 12시에 호텔버스로 콕스바지르 공항에 도착 했는데 또 딜레이...

다카가는 비행기가 오후1시30분이란다 ㅠㅠ
그래서 '투샤'가 콕스 시내에 가서 KFC에서 간단점심을 사 와서 콕스공항에서 간단히 먹고~남이 보건말건...^^
비행기는 1시50분에야 움직이고 2시40분에 다카에 도착...


콕스바자르 공항...아담하다..

그저께 갔었던 'Sea Beach'가 저 아래로 보인다...

역시 미모를 자랑하는 현지의 여인..


다카공항에 도착하여 짐 찾고 나오니 3시.. 그리고 공항 주차장 빠져 나오는데 20분..
결국에는 호텔에 들리지 않고 '석탄마을'로 가서 촬영 하기로 하고 고고..
"부리간가" 강변에 있는 석탄마을에 4시반에 도착하여 5시반까지 찍고 5시40분출발....

널판지 위의 분홍색 조각들이 머리로 석탄 바구니를 옮기고 받은 토큰이다...1개당 약 35원정도의 가치라고...

100번을 왕복해서 100개를 채우면 거의 하루분이고 한화로 약 3,500원 정도란다...








강에 떠있는 석탄 실은 배에서 석탄을 망태기에 담아서 이런 다리를 건너 뭍의 저장소로 옮긴다...



이곳은 배에서 석탄을 채운 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뭍으로 옮기는 일로 약50m의 거리에 위험한 나무다리를 건너

한번 옮기는데 한국돈으로 약35원 정도 이걸 100회 옮기면 3500원 ㅠㅠ



5시 40분경에 출발한 버스는

스모그 가득하고 차가 꽉 막히는 시내를 들어가 호텔근처 중식당에 7시10분도착하여 저녁을 먹고 걸어서 호텔로.....
이 나라는 금요일이 휴일이라 목요일인 오늘 차가 더 막힌단다...

12Km의 짧은 거리를 1시간반이나 걸렸다..


결국 오늘은 아침에 수산시장 들르고 '다카'에 와서 부라간가 강변의 '아민바자'다리 근처의 석탄마을(??)에서

석탄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석탄 나르는 일터 찍는것으로 마무리...

석탄바구니를 하나 옮길 때마다 플라스틱 토큰을 한개씩 받고 이것을 모아 나중에 돈으로 받는데

매일 매일 현찰로 주는게 아니어서 이 토큰을 일명 "와리깡"을 해서 이자 따먹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오늘은 콕스에서 다카 오는 시간이 넘넘 걸린것이 문제다....이눔의 안개...^^
내일은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인 이즈테마 행사장 촬영...^^
아침일찍 가서 자리잡기가 이번 사진여행의 성패를 가름 한다고 하겠다...
내일은 6시 모닝콜, 7시식사, 7시반 출발


 

 

 

방글라데시의 '다카'로 가는 직항이 없어서 방콕을 경유하는 비행편을 이용했다..

 

 

 

'다카'에서 '콕스바자르'로 국내선 이용..약 45분정도 소요..

 

 

2018년 첫 출사여행....이번엔 '방글라데시'다

볼거리는 별로 없지만 찍을거리가 많다고 해서 찾은 방글라데시..

 

수백개의 강을 가진 "강의 나라"라는 방글라데시...

 

 

면적은 한반도의 2/3정도로 작은데 인구는 약 1억6천만 정도로 인구밀도가 어마어마 하단다.

2018년 월드컵을 치르는 러시아 보다도 인구가 많다는...

인구의 약 86%가 이슬람교도(종교자유는 있음)이고 세계 최빈국중의 하나이다.

 

대기오염도 거의 세계 최상급이고 농업위주의 국가이지만 대기오염도가 높은 이유는

이 나라의 땅이 거의 강의 하구에 자리잡은 탓에 모래땅이 많아서 벽돌산업이 발달했는데

벽돌을 구울때 연료를 석탄이나 폐타이어를 이용하기 때문이라는....ㅠㅠ

 

'방글라데시라'는 뜻은 '뱅골의 땅'이라는 뜻이란다..

예전엔 꽤나 문명이 발달 했었는데 요즘은 안습이다..

 

 

2년전에 어떤 사진가가 다카에서 찍은 '이즈테마'행사 사진에 정신이 팔려 한참을 노리던 출사~~
이슬람교도들이 하지의 '메카'순례 못지않은 겨울 '이즈테마'행사에

수백만의 순례자들이 걔네들의 성지라고 하는 '다카'의 통기라는 동네에 모여서

짧은 시간(5분정도)의 기도를 올리기 위해서 모여든단다~~
종교의 힘은 대단하다..

 

이번 방글라데시 출사는 13일간의 일정(방글라데시에서는 만 10일)으로

'통기'근처'이즈테마' 행사, 수도 '다카'주변의 생활상.. 그리고 '콕스바자르'라는 곳을 다니면서 촬영하였다.

 

1월5일 인천~방콕 수완나폼 공항(1박),  1월6일 방콕~방글라데시 '다카'(2박), 

1월8일 다카~콕스바자르(3박),1월11일 콕스바자르~다카(2박), 

1월13일 다카근처 '통기'(2박), 1월15일 다카(1박),

1월16일 다카출발~방콕경유 한국(기내1박), 1월17일 아침6시 인천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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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일

밤새 모기 때문에 잠을 쫌 설쳤다~~

어제 저녁에 호텔직원이 모기약을 뿌려줄까?? 하는 몸짓에 "No" 라고 말했는데 살짝 후회가....^^
갈치덕장에 파리가 전혀 보이지 않아서 이상하게 생각하다가 덕장 주변에 가득찬 제비를 보고는

제비가 파리를 다 잡아 먹어서 그런가 생각해서 당연히 모기도 없으리라 생각해었는데~~

어제 저녁에 호텔 직원이 모기약 스프레이를 가져왔을때 받아 놓았어야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곳은 방글라데시~~


암튼 그렇고 한국은 눈이 많이 왔다는디...

이곳은 약간 덥기는 하지만 좋은 날씨에 좋은 사진을 찍고 있으니 행복이라는 단어가...^^


오늘은 오전에 베텔넛시장(betel nut market, 빈랑시장)에 가고 오후에는 초승달배가 많은 곳에 간단다...

왕복 200Km 거리라서 빨리 출발해야 한단다..
어제저녁 식사후 '투샤'가 지 노트북에서 사진을 보여줬는데 또 살짝 기대가~~

8시10분 출발~
매주 수요일만 열린다는 '소나르파라' 라는 동네의 베텔넛(빈랑)마켓까지 25Km 정도 된다는데~~

가는 도중에 바닷가에 "Shampan"이라는 이름의 초승달 모양의 배가 여기저기에 정박해 있다..

이 배는 싸이클론을 대비해서 높은 파도에 잘 견딜 수 있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초승달 모양의 배로 이 지역에만 현존한다고...
해변에서 초승달 모양의 배 사진을 찍고,

그물을 몸으로 끄는 장면도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쫌 찍고, 얕고 넓은 바다를 몸으로 느끼고 또 찍고..

 

이 동네에만 있다는 '초승달배'.... 날렵하고 예쁘다..

 

 

 

 

이렇게 초승달 모양이어야만 뱅골만의 무서운 '싸이클론'을 무사히 잘 넘길수 있단다..

 

 

넓은 바닷가에 온갖 생태계가 존재한다..

 

 

오로지 사람의 힘만으로 그물을 끈다..

 

 

 

이번엔 거의 꽝이다...연빵이면 안되는데..ㅠㅠ

 

 

 

 

힘들게 그물을 끌었는데 소득이 거의 없어 이삭줍기라도 하는 중~~~

 

 

 

 

 

끌어당긴 그물을 챙기러 '구루마'를 끌고...

 

 

내 발자국을 찍어 보았다...^^

 

 

127Km의 길이를 자랑하는 세계최장의 해변.....모래도 곱다..

 

  

내륙으로 잠시 들어가니 '소나르파라'라는 작은 동네에 빈랑(이곳 이름은 '수파리')이 가득한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빈랑을 사고 팔고, 또 이런저런 물건도 파는 생활을 잠시 엿보며 약 1시간 정도 사진 찍고 잠시 쉰다..

 

'소나르파라'라는 동네에 가는 도중...

 

 

 

 

흥정을 끝내고 현찰이 오간다..

 

 

이쑤시개가 전봇대 같다더니....^^

 

 

이 노인은 전직이 배우 였을듯...표정이 자연스러우면서도 리얼하다...

 

 

 

이 동네 이발소에서 면도와 염색, 그리고 이발...

 

이렇게 멋지게 변신성공....포즈도 잘 취해 주시고....^^

 

 

동네의 간이 철공소..

 

 

'소나르파라' 라는 동네의 베텔넛(빈랑)시장 풍경...이 지역의 특산이란다..

한약재로 쓰이는 빈랑, 그리고 대복피....

 

 

 

 

 

색깔이 이쁘면 좋은 것인지...

 

 

 

 

빈랑을 이 잎사귀와 흰가루(무슨 성분인지는 모름..)를 함께 씹다가 뱉으면 붉은 색 분비물이 입안 가득..

얘네들의 "심심풀이 땅콩" 쯤 되는것인데 무슨 환각작용이 있다나~~

 

 

 

 

 

한참을 여기저기 다니면서 찍고 또 찍다가 다시 바닷가로 나와서 이동...

'이나니(Inani)비치'를 거쳐 중간에 커다란 다리와 초승달모양 배가 많이 있는 동네(샴라푸르)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

이곳에는 염전도 보인다...

그런데 차 두대중 한대가 오버히트 되어서 잠시지체~~

 

 

이 날렵한 '초승달배'를 수작업으로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로 옮기는 중...

 

 

이롷게 떼로 모여있다...오직 이 지역에만 있다는...

 

 

 

 

차도 잠시후에 응급조치를 끝내고 남쪽으로 고고...

그래도 도로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편안히 가면서 왼쪽에는 농경지와 산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바다가 보인다. 

'소나르파라'의 베텔넛마켓에서 초승달 모양의 배가 많이 있는 포구(테크나프 teknaf)까지 약 80Km....
'콕스바자르'에서 '테크나프' 까지의 비치가 세계에서 제일 긴 127Km 란다...

 

2시에 미얀마 와의 국경이 가까운 '테크나프'라는 마을의 한 식당에 도착~~
아주 시골이라 생각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꽤나 규모가 있다~~

점심을 간단히 그리고 빠르게 먹고는 '샴판'을 찾아서 고고...

 

 


2시40분 정도에 어느 한 해변에 도착했는데 바람이 불어서 초승달 모양의 고깃배가 출항 하지 못해서 원하는 사진이 꽝~
그래도 아쉬움이 이리저리 다녀와서는 다른곳으로 이동...

 

 

바람때문에 배들이 모두 모래톱으로 이동, 정박중.....

 

 

 

 

바람이 잦아들 기미가 안보인다...

 

 

그래도 해변까지 잠시 걸어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본 빈병...

혹시나 ~~ 편지를 찾아 보았지만....^^ 

영화를 괜히 본게야.....^^

 

 

'고기잡는 샴판 배'를 찾아서 북쪽으로 가다가 차안에서 한장...

 

마침 고기잡는 곳을 찾아서 그물 땅기고, 잡고, 배 다니는 모습을 찍고, 그리고 계속 일몰 때 까지 찍고....
6시10분에 '콕스바자'로 출발 하려는데

한무리의 출사팀이 오는데 중국 상하이에서 왔다는데 안습이다~~

 

배를 만드는 중~~~

 

 

나이가 많건 적건 남정네들은 모두 모여 그물을 끈다..

 

 

저배도 출항을 준비 하는 중...

 

 

 

 

그물의 양쪽을 잡아 당기는 중~~~

 

 

 

손으로 그물을 끌어서 잡은 고기들...모두 기쁨에 겨워한다..(2018 충북사진대전 입선작)

 

 

동네 꼬마들이 그물에서 고기를 담아 밖으로 내온다..

 

 

이게 이때 잡은 고기 전부....그래도 많이 잡은 것 인가보다...

 

 

그리고는 그물 정리중~~~

 

 

 

 

 

 

다시 출항???

 

 

 

배도 예쁘지만 색깔도 예쁘고, 반영도 좋다..

우리는 사진만 마음에 들면 좋은거지 뭐~~~

 

백사장이 워낙 길고 얕아서 파도가 쳐 오면 길게 반영이 나타난다...

 

 

일몰을 배경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초승달배'....

 

 

해품달이 아니라 '해품배'다..

 

 

 

 

전세계에서 이 지역에만 있다는 특이한 모양을 한 "Shampan"이라는 이름의 초승달 모양의 배..

일몰후에 바다를 배경으로...멋진 모습이다..

 

 


길이 시원하게 잘 닦여져서(6개월전에 완공..) 7시에 호텔에 도착하여 씻고 쉬다가 7시50분에 호텔식당에서 저녁식사...
잠실에 사신다는 김병천 어르신 께서 맥주를 스폰하셔서 춘천팀이 가져온 소주에 소맥으로 마시니 굿이다.....
내일은 5시반 모닝콜, 6시반 출발~~
아침 일찍 인근에 있는 어시장에 가서 아침풍경을 촬영~
그리고 8시반경에 아침먹고 10시반에 공항으로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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