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일정은 5월 18일 인천~청도(칭따오)~의창~무산(1박)~소삼협과, 장강유람, 백제성~봉절(1박)

~은시대협곡 거점마을(1박)~은시대협곡, 운룡지봉,고속열차,~ 중경(1박)~대족석각~중경(1박)

~천생삼교, 용수협지봉, 인상무륭~무륭(1박)~부용동굴~중경(1박)~5월 25일 인천 도착..

 

 

 

 

 

5월24일 화요일..
오늘 하루만 관광을 하면 내일은 한국으로 간다.
오늘은 8시반에 호텔을 출발하여 '부용동'이라는 커다란 동굴을 본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중경으로 가서 잠자고 내일은 한국으로..
이 호텔도 그렇고 어제 중경의 호텔도 그렇고

큰 호텔의 와이파이 인심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방에서도 빵빵..
호텔 앞 노점에서 굵은 체리 1근을 40위안에 산다..맛이 좋다..


8시반에 '부용동'으로 출발...3~40분 걸린다..
생각보다 관광객이 너무 적다...관광시즌이 아니라서 그런가~~
아무튼 이 '부용동'은 유네스코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가 되어있고 중국의 4대 동굴중의 하나란다..

 

 

버스를 타고 부용동을 보러 강을 건너서...이곳 무륭현도 땅이 좁아서 빌딩들이 많다..

 

'부용동'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는곳에서 본 풍경...

저 아래 수력발전을 하는 댐 때문에 물안개가 피어 오른다..

 

케이블카에서 본 풍경....좋다..

 

케이블카에서 본 풍경...부용호와 댐과 산이 잘 어우러진다..

 

그리고 드디어 '부용동'에 입장...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동굴은 이곳 부용동이 처음이라는데....

이름에 걸맞게 아름답고, 기묘하고,  지상의 산수를 담고 품은듯한 광경에

탄성을 연발 하면서 눈과 마음에도 담고 카메라에도 담으면서..

약 2Km의 볼거리를 하나라도 빼먹을세라 천천히 간다..

각각의 이름을 절묘하게 적어 놨지만 아는것은 쓰고 모르는 것은 패스....^^

'원시동구(原始洞口)'라는 이름이 붙었던듯 하다..

즉 이곳이 처음에 발견 되었을 당시의 주 출입구..

 

'송백회선(松柏會仙)'이란 이름...

 

'연화지(蓮花池)'인듯....

 

 

처음에는 이런 초록의 조명이 어색 했으나...

이렇게 하나의 주된 사물에만 조명을 하여 주제를 더욱 살리려는 듯 하다..(좋게 본다면~~~)

 

 

이렇게 커다란 종유석들이 각각의 형상을 하며 줄지어 늘어서 있다..

 

 

 

 

 

작은 틈새로 물이 흘러서 이렇게 기다란 천이 드리워진듯 보인다..

 

 

 

 

'석포도(石葡萄)'란 이름이..

 

 

 

무분별한 입장으로 그 좋은 종유석에 이끼가 끼어있다...

 

여기도 이끼가보인다..

 

 

그래도 대단하다..

 

 

 

'만전괘벽(萬 箭掛壁)'이라고 이름이...화살들이 많이 박혀 있는 형상이라고 주장...

 

 

 

'방추석(紡錘石)'이란 이름이 붙어있다..

 

 

거대한 탑을 쌓아놓은 듯한 종유석..

 

물이 고인곳의 반영..

 

 

'거막비폭(巨幕飛瀑)'이라고 이름 붙은 아름다운 모습..

커다란 커튼이 드리워진 모습이 마치 날아다니는 폭포 같다고 하여 이름이 붙은 듯하다..

 

저 아래로 지나왔던 곳이 보인다..

 

커튼 사이로 보이는 '부용대불(芙蓉大佛)'이라고 이름 붙은 부처님의 형상이 보인다..

 

 

'생명지원(生命之源)'이라고 이름이 붙은 커다란 남근을 닮은 종유석....^^

 

 

 

 

 

대안탑, 소안탑  이란다..

 

 

 

 

'귀비목욕(貴妃沐浴)' 이라는 이름이...

 

'산호연못'이란 이름이 붙은 곳..

 

 

'경천옥주(驚天玉柱)'라고 이름이 붙은 붙은 마지막 광장에서 제일 하일라이트..

 

'에어리언'에 나오는 동물 같은....종유석.

 

 

'옥문관' 이라고 이름이 붙은 출구...커다란 종유석을 깨고, 자르고, 뚫고 만들었다..

 

출구에 나와서 휴식 하는 중...

부용호수 위로 케이블카가 오락 가락...


웅장하고 아기자기하고 보기좋은 부용동굴을 보고 나와서 쉬다가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니 12시...
이제 다시 버스를 타고 무륭시내로 들어가 ....

그냥 강가의 경치도 또한 굿이다..

 

 

 

호텔 맞은편에 있는 한국스타일의 식당에서 거한 점심을 먹고..

 

식당안이 정전이 되어서 길거리표 고기파티...

삼겹살에 오리고기, 소고기, 양고기...암튼 다양한 고기와 한국 소주에 이곳 지방의 맥주를 섞어서...^^

 

 

'무륭현'에서 본 한글간판...반갑다..청사초롱은 더 반갑고...

 

식당에서 식사 하면서 본 무륭현의 풍경...날씨가 굿~~

 

3시 조금넘어 중경으로 출발..
7시반에 중경 시내를 통과하여 공항근처의 호텔에 7시반에 도착..

 

중경 못미쳐서 어느 곳....작은 동산위에 날아갈듯한 누각..

 

모내기를 마친 어느 농촌의 평화로운 풍경..

 

중경의 장강을 가로 지르는 '조천문장강대교'..

 

 

장강을 건너는 다리도 당연히 많다..

 

아파트 인지 모르지만 암튼 빌딩이 많다..


짐 풀고 8시에 저녁 먹으러 고고..

최연장자 부부가 저녁을 산다고 모두 가까운 먹자골목으로 가서 회족식당에서 면과 닭볶음탕으로
정말로 맛있고 싸고 푸짐하게 먹고(팔순 노부부께서 쏘셨다...^^)

안마파는 안마 받으러 가고..

학구파는 임교수님으로부터 호텔로비에서 마지박 강의를 받고..
주류파는 호텔로 걸어와 따로 객실에서 맥주로 쫑파티를 한다..
내일은 6시반에 로비에서 만나 공항으로 가서 9시20분 비행기로 인천으로 간다..

 

 

5월25일 수요일..
아침 5시반에 모닝콜이 들어온다.
잠시후에 일어나 볼일보고 짐 싸고 나가서 6시반에 호텔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바로 인근 국제공항으로 출발..

국제선 청사가 크지를 않아 수속이 간단해서 좋다..

면세점에서 과자 종류를 사고 쉬다가 9시20분에 출발한다고....
9시 20분 비행기가 9시에 움직이더니 한국시간으로 12시 40분에 도착한다..
시차를 생각해도 2시간 40분 걸렸다..

정말 빠른 일주일이 이렇게 휘리릭~~~ 지나갔다...

 

중국의 황반장님, 그리고 최종명작가님..팔순의 노부부님..

그외 모든 분들....애 많이 쓰셨습니다...

 즐거운 여행길에서 인연이 닿으면 또다른 연을 쌓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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