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일정은 5월 18일 인천~청도(칭따오)~의창~무산(1박)~소삼협과, 장강유람, 백제성~봉절(1박)

~은시대협곡 거점마을(1박)~은시대협곡, 운룡지봉,고속열차,~ 중경(1박)~대족석각~중경(1박)

~천생삼교, 용수협지봉, 인상무륭~무륭(1박)~부용동굴~중경(1박)~5월 25일 인천 도착..





봉절에서 은시대협곡 거점마을, 그리고 '은시'시(市) 까지의 길은 거의 지방도 라서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주변경관은 환상 이었다..



5월 20일

알람소리에 잠이 깨어 밖을 보니 아직도 비가 내린다..
비는 사진의 적인디~~하지만 어쩌랴~~~

일어나서 준비하고 7시에 아침을 먹고 8시40분 출발..


출발하려고 기다리는 중....비바람에 부겐베리아가 꽃을 떨어뜨렸다..


봉절에서 묵었던 호텔 로비에 있는 나무조각...'미륵불'

천년정도 수령의 '남목수'에 새긴 높이 2,8m, 무게 1,5톤 이란다..


봉절에서 묵었던 호텔 로비에 있는 '구당협'..그림..

구당협은 가을 단풍이 들었을때가 가장 멋있다고 한다..



'봉절(펑지에)'...옛 이름 '기주'는 삼국지를 통해서 귀에 익은 이름이지만

봉절이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본 도시... 개발의 바람으로 엄청 크게 느껴진다...
아마도 삼협댐 때문에 신도시가 되어서 그런듯...


좁은 땅에 건물들이 빼곡하다..




봉절에서 은시대협곡의 거점마을 까지 160Km정도를 약 4시간 걸린다는데...


새로 생긴 도로와 긴 터널을 가다가 '은시대협곡'이 자리한 곳까지를 고속도로가 아닌 시골길을 간다...

이곳으로 가는길이 더 빠르고 경치도 더 좋단다....

비가 내리는 산길을 가면서 경치 좋은 곳이 나타나면 내려서 사진도 찍고

높은 산을 휘감아 올라 간다..


'봉절'에서 은시대협곡으로 가는 시골길 에서의 풍경...비온 뒤 운무가 흥을 더해 주었다..


'봉절'에서 은시대협곡으로 가는 시골길 에서의 풍경...비온 뒤 운무가 흥을 더해 주었다..



'봉절'에서 은시대협곡으로 가는 시골길 에서의 풍경...비온 뒤 운무가 흥을 더해 주었다..


버스를 타고 한참이나 올라 왔는데도 농가와 농경지가 있다..


얘네들의 전통 묘지인가보다..



흥륭이라는 '진'을 거쳐 '분수령'이라는 고개이름이 걸린 표지판도 보고..

12시에 '판교'라는 '진'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으면서 휴식...

1시가 넘어서 판교를 출발....


고개이름이 '분수령'....

이 작은 고개가 우리가 아는 그 '분수령'인지 ...


점심을 먹은 '판교'라는 작은 동네...'풍우교'가 보인다..


작은동네의 식당이지만 음식은 푸짐하고 좋았다..빠이주를 곁들여서 그런가~~



1시에 판교라는 '진'을 출발하여 다시 시골길을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높은 언덕에서 갑자기 저 아래 계곡을 향하여 곤두박질 하듯 내려 달리다가

다시 힘겹게 올라 가기를 반복 하다가 오른쪽에 보이는 대단한 폭포가 우리를 버스에서 내리게 했다..

그것도 세 개가 거푸 나타났다...


은시대협곡을 거의 다 왔을때 좋은 풍경들이 연이어 나타난다..


하트 모양의 잘려 나간 바위도 특이 하지만 그 한가운데를 뚫고 내려오는 폭포...대단하다..

이렇게 대단한 폭포를 두고도 제대로 된 안내판이 없다...




3시에 '은시대협곡'이 자리잡은 마을에 도착하여 '여얼곡호텔'에 입실..
은시대협곡 칠성채의 장관이 보이는 전망 좋은 방에서 쉬다가..
나는 아래 마을로 내려가 사람들을 만나 이런저런 얘기와 사진...


주차장에 고인 물에 반영이 된 칠성채..


마을의 어느 마음씨 좋게 보이는 할머니..평화로워 보인다..



구름을 아래에 두니 칠성채의 위용이 한층 더해 보인다..


이 동네의 어느집에 빨간 장미가 돋보인다..


동네 한바퀴 돌다가 만난 동네 꼬맹이들...은시대협곡 칠성채의 위용을 배경으로 모델을...


담배를 많이 피워서 치아가 시커멓게 변해있다...

한번 빨아보니 그렇게 독하게 느끼지는 않는다..

 


5시반에 다시모여

식사하러 차를 타고 여기저기 찾아 다니다가 6시반에 어느 근사한 식당..
어느 현지인의 집에서 밀주로 담근 빠이주를 1,5리터에 24위안 즉 한화로 약 4,500원씩 3병을 사서

식당에서 편안하고 푸짐하게 좋은 안주와 요리로 약 두시간을 음주와 식사를 하고
호텔에 드와 남은 두병을 들고 방에서 2차..

창밖으로는 안개가 수시로 칠성채의 산 봉우리를 감쌌다가 풀어줬다를 반복한다..


식당에서 저녁....진지한 대화...그리고 빠이주(밀주)...


밤에 빠이주 한잔 하다가 베란다에서 찍은 칠성채의 야경..



내일은 7시에 아침,  그리고 8시반에 출발하여 은시대협의 칠성채를 완주하고 

'이천'이라는 도시에서 저녁에 고속열차를 타고 '중경'으로 간단다..



5월21일 토요일

6시 조금 넘어서 문을 열고 밖을 보니 구름도 적당히 오락가락 하면서 비는 오지 않고 파란 하늘이 보인다..


아침에 날씨가 궁금하여 문을 열고 내다보니 파란하늘이 반갑다..


아침에 바라본 칠성채의 모습...'절벽화랑(绝壁画廊)'에 잔도가 보인다...망원으로 주욱~~~ 당긴 사진..



아침을 먹고 8시40분경에 케이블카 타러 고고...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잠시 후에 케이블 카 타는 곳에 도착하여 표 검사 하고..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바로 케이블카를 타고 슝~~~~


주차장에서 본 칠성채..


이 지방 사람들의 기호식품인 훈제돼지고기..


황반장님......^^  미륵불과 흡사하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다가 내려다 보이는 '운룡하지봉'의 모습...폭포도 보이고 구름다리도 보이고..


케이블 카를 타고 오르는 도중의 풍경...칠성채 반대편의 모습이다..



거대한 바위산이 칠성채이다. 봉우리가 7개 인가???


케이블카는 칠성채의 암벽산의 제일 왼쪽에 도착한다.

약20여분을 가서 정상에 내려서 주변을 살짝 조망해 주고 사진도 찍어주고...주변경치를 봐 주면서 나간다..

'절벽화랑(绝壁画廊)'은 공사중이라 패스..


케이블카를 내려서 바라본 먼 풍경..칠성채의 반대편 모습....

이곳 모두가 개발이 되면 대단하겠다...

거대한 암봉에 자리한 '절벽화랑(绝壁画廊)'은 공사중이라 직접 걷지는 못했다..



가다가 경치 좋은곳이 나타나면 사진 찍고 멀리 풍경도 봐주고....

다시 잔도를 타고 커다란 바위산을 옆으로 가고..
11시에 산정의 호텔에서 도착하여 점심을 먹는다..

잔도는 이곳에도 있고..



12시에 다시 출발하여 좋은 경치에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멀리 이 동네의 전경도 봐 주면서

이곳 은시대협곡, 칠성채의 하일라이트라고 자랑하는 일주향에서는 잠시 쉬면서 사진도 찍고.....

마지막 내려올때는 그래도 에스컬레이트가 놓여져 있어서 그걸 타고 내려 오니 조금 낫다...

얘네들은 전 구간을 돌계단으로 만들어 놓으니 정말로 힘들다..


중간중간 대단한 풍광이 펼쳐진다..



  대단한 풍경이다..


 


저 멀리 '운룡하지봉'으로 떨어지는 폭포..


아주 멀리 이름모를 폭포가 또 보인다..



칠성채의 하이라이트 봉우리 '일주향(一炷香)'..우리말로 하면 '촛대바위'..

높이는 자그마치 150미터인데 최소직경은 4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고..



대단한 바위들 사이로 난 길을 걸음걸이도 가볍게 나아간다..


뭔가가 이름이 있을법한 바위.....


쌍둥이 봉...




보기에 좋다..





커플봉..


커플봉..의 윗부분만 확대....


'모자정심'이란 이름이 붙은 바위...


햇빛을 받아 더더욱 예쁘게 보인다...


본격적인 하산길....너무 가파르다...조심 또 조심..


저멀리 예전에 케이블카가 없을때 오르던 길이 보인다...


너무 멋있어 보이는 어느 농가...


저멀리 농가를 망원으로 주우우우욱~~땡겼다...


풍경이 너무 좋다..


한참 내려오니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힘을 많이 덜었다..


은시대협곡의 칠성채를 내려와서 바라 본....칠성채의 위용..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일찍 내려온 덕분에 '운룡하지봉(云龙河地缝)'을 내려 간다...

은시대협곡과 더불어 'AAAAA' 풍경구란다...

힘들지만 내려가니 저 아래로 좁은 협곡에 폭포가 보인다...

두개만 보고 다른 일행의 하산 시간에 맞춰 1개는 보지 못하고 올라 온다....


'운룡하지봉(云龙河地缝)'을 내려 가는 다리에서 본 모습..

아래에는 '운룡하지봉'이 보이고 위로는 은시대협곡의 '칠성채'가 보인다..



오색황룡폭포..


'운룡하지봉'의 '무지개 폭포'..


출렁다리(벽합교)에서 올려다 본 풍경...


이름모를 나무와 풍뎅이...




잠시 쉬다가 다른 일행을 만나 셔틀버스로 3시40분에 터미널로 가서 우리 버스로 갈아타고
고속열차를 타러 이천역으로 가다가 공사로 길이 끊겼다고 하여 '은시'시(市)로 가서

최작가가 은시~이천역 표를 사러가고 나머지 일행은 저녁 먹으러 역 근처에서 저녁...
저녁을 대충 먹고 뛰어가서 6시38분 고속열차를 타고 충칭으로 출발...


'은시'시로 이동하는 중에 나타나는 멋있는 풍경들....모두가 은시대협곡의 일부란다..



'은시'시(市)로 고속열차를 타러 가는 도중에 본 협곡...은시대협곡의 일부란다..

이곳도 개발이 되면 더더욱 굉장 하겠다..


'은시'시(市)로 고속열차를 타러 가는 도중에 본 협곡...은시대협곡의 일부란다..

이곳도 개발이 되면 더더욱 굉장 하겠다..


'은시'시(市)로 고속열차를 타러 가는 도중에 본 협곡...은시대협곡의 일부란다..

이곳도 개발이 되면 더더욱 굉장 하겠다..


'은시'시내로 들어가는 다리 ...이름이 '홍기대교'...

아마도 모택동이 장정시절에 이곳도 지나간 듯 하다..


'은시'의 은시역 앞의 모습..



기차는 거의 터널로만 다니고...시원한 맥주500ml 한캔에 15위안...싸고 좋다....
7시 조금 넘어서 이천에 도착..
도시규모가 커 보이지는 않지만 고층빌딩도 많이 보이고(아파트) 서쪽  하늘에는 좋은 여명을 보일듯이
구름도 적당하고 색깔도 예쁘다...
상해 홍교역에서 출발했다는 이기차..밤 9시20분에 중경 도착한다는 메세지가 객실내에 써있다....


한참을 가다가 우연히 좌측 창밖을 보는데 파란 하늘에 보름달이 두둥실 떴다..
오늘이 음력으로 4월 15일 인 것이다...
이번 여행이 저 보름달 처럼 거침없이 잘 끝났으면 좋겠다..
기차는 시속  200Km를 넘지 않는다.
밤 9시20분에 중경의 북역에 도착하여 버스로 잠시 이동하여 호텔 방에는 10시가 넘어서 입실...


고속열차에서 본 '은시'시의 일부모습..



중경으로 가는 고속열차안에서 찍은 어느 마을의 사진...사진 위쪽에 고속도로가 보인다..



고속열차에서 내려서 본 '중경북역'...


중경남역 앞에 있는 호텔...외관은 멋있다..


내일은 6시 일어나 7시에 3층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8시에 대족(大足, 따쭈)을 항하여 출발 한단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