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밤 9시 출발(기내 1박) / 28일 아침6시(현지시각)아디스아바바 도착(1박) / 29일 아침 8시 비행기로 '바하르다르'(1박)

/30일 아침 8시 비행기로 '랄리벨라'(1박) / 31일 아침 웰디아 경유 '메켈레'도착(1박) / 11월 1일 새벽 '다나킬'(1박)

/ 2일 '에르타알레'화산(산에서 비박) / 3일 '메켈레 거쳐 '아디스아바바'로 비행기 이동(1박) / 4일 찦차로 '랑가노'호수(1박)

/ 5일 '이르가알렘'(2박)으로 이동 / 7일 '딜라'로 이동하여 한별학교 방문(1박) / 8일 '예가체프'(1박)로 이동

/ 9일 '아와사'로 이동(1박) / 10일 '아디스아바바'로 이동(1박) / 11일 시내관광하고 밤11시 비행기(1박)로 인천..

 

 

 

 

초록색 점선 : 도요타 랜드 크루져 찦차 이동..

 

 

 

1부에 이어서...

6, 11월4일....아디스아바바 남쪽의 커피로드를 따라서...아디스아바바~랑가노호수(1박)

 

한가로운 전원풍경...멀리 예전에 화산이 터졌던 흔적이 보이는 산이 보인다..

 

아래는 '애비자타'호수(국립공원)의 수많은 플라멩고(홍학)..

2년전 남미를 돌때 만났던 홍학의 100배 쯤 되는 숫자의 홍학떼..수십만 마리는 될듯..

6월부터 11월 까지는 이곳에 있다가 케냐와 마다가스카르로 날아 간다는..

 

홍학들이 여행동료가 띄운 '드론'에 놀라서 일제히 고개를 쳐들고 있다...^^

 

 

 

 

멋진 비상을 보여주는 홍학들..

 

 

홍학들이 워낙 많아서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

 

 

 

홍학들이 워낙 많아서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

 

 

7, 11월 5~6일...'이르가알렘'이라는 작은 도시의 커피농장에서 2박.

 

'커피세레모니'를 위하여 농장직원이 '천사의 나팔'이라는 꽃을 따와서 바닥에 깔아준다..

 

 

'커피세레모니'를 하기위해 직원이 생두를 고르는 장면..

 

 

 

 

직원이 '천사의 나팔' 꽃을 ... 천사가 강림 한듯...

 

 

 

 

교회의 담벼락에서 어느 여인이 아기를 안고 기도를 드리는 중..

 

 

수줍게 고개를 돌리는 어느 처자..

 

 

 

 

동네의 어느 꼬맹이..맑은 눈빛이 예술이다...

 

 

커피농장에서 커피를 고르고 있는 사람들..

 

 

 

 

 

 

커피세레모니를 하고 커피잔에 커피를 따라준다..

 

 

 

 

반가움..

 

 

수줍은 어느 젊은 처자..

 

 

 

 

 

 

'파'를 파는 젊은 청년??

 

 

'파'를 당나귀에 싣고 시장으로..

 

 

 

8, 11월 7일...'딜라'(1박)에서 '한별학교..

한별학교는 한국인이 세우고 운영하는 현지의 사립학교로 유치원~고등과정까지 약 1,200여명의 학생이 있었는데

요즈음 소요사태(계엄령 발동중)로 현재는 1,000여명이 다니고 있다고..

 

 

 

학생들의 밝은 모습..

 

 

이 아이는 왕따인지...혼자서 한참을 쳐다본다..

 

 

커피농장의 모습...

 

 

 

커피콩이 잘 마르게 섞어주고 있는 모습..

 

 

 

9, 11월 8일...커피의 본고장 이라는 '예가체프'(1박)

 

어느 길가에서 실을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을 찍어도 되냐니까...웃음까지 보여준다..

 

 

예가체프 호텔 뒷편의 어느 교회에서..

 

 

그 교회에서 어느 교인이 기도를 드리는 중...

 

 

새벽안개가 자욱한 마을에서..

 

 

새벽안개를 뚫고 빵을 만들어 머리에 이고 팔러가는 젊은이의 모습..

 

 

 

 

 

 

 

10, 11월 9일...예가체프~딜라~'아와사'(1박)

 

'아와사'의 근사한 호텔에 묵었던 내 방에서 바라본 호수의 일몰 모습....

조금만 더 좋았으면...^^

 

 

아침 '피쉬마켓'의 풍경..

 

 

 

 

 

 

'펠리컨'이 무리지어 사람들이 던져주는 생선 찌꺼기를 바라보고 있다..

 

 

예전 남아프리카 여행중에 보았던 '피쉬이글'이 도도한 자태를 뽐내며 자리잡고 있다..

 

 

'피쉬이글' 한쌍이 애무???

 

 

 

 

 

펠리컨 한무리가 이동중..

 

 

 

 

 

 

 

 

11, 11월 10일...아와사~아디스아바바(1박)

 

 

 

 

 

차가 지나가건 말건 자기들의 속도대로 길을 건넌다..

 

 

 

 

많은 소떼가 이동중..

 

 

당나귀 모녀가...또 한가롭게 길을 건너고..

 

 

 

 

 

멀리 흔적만 남은 화산을 배경으로 농사에 열중인 사람들...평화롭다..

 

 

 

 

'지와이'호수가에서 물통에 물을 담아 당나귀로 싣고 가려고 작업중....

 

 

 

 

 

 

이동중인 거대한 낙타 무리....

 

 

12, 아디스아바바 시내 '사로마리아호텔' 근처 대성당(4회 방문..)

 

새벽에 성당에서 기도 중..

 

 

 

 

 

 

성당에서 기꺼이 모델이 되어 준 어느 여인...

이 여인은 턱에 문신을 했다..

 

 

 

 

 

양해를 구하고 카메라를 들이대자 십자가를 꺼내들고 더 심각한 표정으로 기도 중..

 

 

어느 수도사(?)가 성당의 기둥사이를 멋진 포즈로 ...

 

 

 

간절한 자세로 기도를 드리는 중..

 

 

 

13, 11월 11일 오전에 아디스아바바 시내구경 하고 밤 비행기로...한국으로..

 

제주도 근처를 지나는 중(??)...마침 일몰이 진행된다...

비행기에서의 일몰은 처음 인 듯하다..

 

 

 

 

몇년전 우연히 에티오피아의 북동부 다나킬 지역의 사진을 보고는 언젠가는 꼭 가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작년 이맘때 같은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를 다녀 오고서는 더더욱 가보고 싶었는데..

작년에 마다가스카르를 동행한 분의 권유(빈 자리가 하나 남았다고...보결로..^^)

과감히 결행 한 에티오피아 행...

미리 공부를 조금 하긴 했지만 전혀 다른 양상으로 진행 되어 더 멋졌던 여행 이었다..

아프리카에 속한 나라이긴 하지만 전혀 아프리카 답지 아니한 풍광과 기온, 사람들..

먼저 사진으로 보고 자세한 여행기는 틈나는 대로....

 

 

10월 27일 밤 9시 출발(기내 1박) / 28일 아침6시(현지시각)아디스아바바 도착(1박) / 29일 아침 8시 비행기로 '바하르다르'(1박)

/30일 아침 8시 비행기로 '랄리벨라'(1박) / 31일 아침 웰디아 경유 '메켈레'도착(1박) / 11월 1일 새벽 '다나킬'(1박)

/ 2일 '에르타알레'화산(산에서 비박) / 3일 '메켈레 거쳐 '아디스아바바'로 비행기 이동(1박) / 4일 찦차로 '랑가노'호수(1박)

/ 5일 '이르가알렘'(2박)으로 이동 / 7일 '딜라'로 이동하여 한별학교 방문(1박) / 8일 '예가체프'(1박)로 이동

/ 9일 '아와사'로 이동(1박) / 10일 '아디스아바바'로 이동(1박) / 11일 시내관광하고 밤11시 비행기(1박)로 인천..

 

 

 

 

파란 점선 : 에티오피아 국내선으로 이동..

초록색 점선 : 도요타 랜드 크루져 찦차 이동..

 

 

1, 아디스아바바 시내와 바히르다르의 청나일폭포..그리고 타나호수..

 

아디스아바바 시내의 오래된 교회에서..

 

 

교회에서 기도 하는 어느 여인...

 

 

 

 

교회를 보고 나오는 어느 길가에서 한 처저가 포즈를 취해 준다...

 

 

물통을 들고 가는 멋진 처자..

 

 

아디스아바바에서 바히르다르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어느 서양 커플이 카드놀이를 하는 중...

남성의 눈매가...^^

 

 

청나일 폭포를 가는 중에 어느 버스...모녀의 모습이 좋다..

 

 

청나일폭포로 가는 도중의 풍경..

 

 

청나일 폭포의 위용..

 

 

 

 

청나일폭포를 카메라에 담는 동료..

 

 

폭포 근처 풍경..

 

 

폭포 근처의 출렁다리에서..

 

 

 

호텔 옆 타나호수에서의 일출..

 

 

저 배가 세계에서 제일 처음 만들어 졌다는 '파피루스'로 만든 갈대 배..

타나호수에서의 일출..갈매기가 동행하니 외롭진 않겠다..

 

 

바히르다르 공항으로 가는 중에 차가 고장나서 잠시 쉴때...

 

 

바히르다르 공항의 코카콜라 광고판..

 

2, 랄리벨라.

 

랄리벨라의 세계문화유산인 암굴교회 입구..

 

 

암굴교회에서 기도하는 어느 여인..

 

 

점심을 먹은 정말로 멋진 식당에서 바라 본 모습..

 

 

점심을 먹은 정말로 멋진 식당에서 바라 본 모습..

세계 최고의 전망을 갖춘 식당이라고 생각됨...

 

 

점심을 먹은 정말로 멋진 식당에서 바라 본 모습..

 

 

랄리벨라의 또 다른 세계문화유산인 암굴교회(성조지 교회)의 윗부분..

이 사진이 하일라이트...

 

 

 

성조지교회에서 어느 수도사가 포즈를 취해준다..

 

 

성조지교회의 내부...

 

 

랄리벨라의 어느 마을에서..

 

 

 

 

동료와 어느 현지꼬마가 장난을 친다..

 

3, '랄리벨라'에서 '메켈레'를 거쳐 '다나킬' 입구 까지 가는 여정...찦차로 이동..

 

랄리벨라의 특이한 풍경을 배경으로 외로운 여행자가 길을 재촉하고 있다..

 

 

어느 마을에서 ..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물통을 지고 집으로 가고 있다...

 

 

넓은 밀밭에 어느 두사람이 담소를..

 

 

어느 길가 간단한 성소(聖所)에서 본 어느 수도자 같은 노인..

 

 

'메켈레'에 거의 다가 갔을때 동네 꼬맹이 들이 당나귀를 타고 경주를 한다..

 

 

'메켈레'에서 '다나킬'로 가는 아침의 농촌 풍경..

 

 

기가막힌 풍경이다...

 

4, 다나킬 지역의 소금밭, 달롤화산..그리고 캬라반..

 

해발 -140m 정도(바다 보다 140m가 낮다)의 광활한 소금밭에 길이 ... 

길은 다니면 길이 된다..

 

 

이곳의 대단한 명물...달롤화산의 모습..

 

 

 

 

온갖색이 다 모인 물색깔...

바람이 불면 유황냄새가 코를 찌른다..

 

 

달롤화산지역을 보고 내려 오는 길...

 

 

 

소금밭에서 옮기기 좋게 소금덩어리를 손질하는 현지인의 모습..

이때 온도가 섭씨 50도 였다..

 

 

너무 뜨거운 태양 때문에 잠시 소금사막을 나와서 간단점심후 쉬던 어느 움막에서..

 

 

다시 캬라반의 모습을 찍으러 사막 으로 가던 중...

당나귀 등에 잘 다듬은 소금 덩어리를 싣고 운반 중..

 

 

 

소금 덩어리를 낙타와 당나귀를 이용해서 옮기는 캬라반...

 

 

 

 

 

 

 

 

 

 

매일 이렇게 뜨거운 태양아래서 소금 덩어리를 다듬고 싣고 운반하는 일이

이 지역에 사는 이네들의 일상이다..

 

5, 다나킬 지역의 용암화산인 '에르타알레'로 가는 여정..

 

차가 잠시 쉬는 중에 어느 가게에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장면이 좋아서 허락을 받고 찍은..

 

 

길따라 움직이는 염소 떼..

 

 

에르타알레 화산 근처의 또 다른 화산..낙타 두마리가 모델노릇을 제대로 한다..

 

 

 

'에르타알레'로 올라가는 중...일몰이 좋다..

 

 

 

 

 

'에르타알레' 화산의 용암이 분출하는 장면을 장노출로...

 

 

용암이 흘러 넘쳐서 후끈한 열기가 전해왔다..

너무 넘쳐서 길이 막힐까~~ 약간은 겁도 나고..

 

 

 

 

 

밤 3시 50분에 걸어 내려 오다가 6시 40분 경에 일출...

사진 왼쪽의 완만한 산이 에르타알레화산..

 

 

메켈레로 가는 도중에 차가 고장나서 쉬는 도중에 동네 여인이 와서..모델이 되어 준다..

얼굴은 문신이 가득하고..

 

 

점심을 먹은 어느 마을에서...

염소를 놓고 나누는 대화가 많이 궁금하다...소설을 쓸수도 없고....^^

 

 

 

 

북아프리카의 진주 라고 하는 모로코...

스페인의 지브롤터 해협과 맞닿아 있어 스페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가지와 드넓은 평원이 있는가 하면..

해발 4,000m가 넘는 거대한 아틀라스 산맥이 기다란 모로코의 중앙을 관통하면서..

산맥의 오른쪽은 황량한 목초지와 사하라 사막도 있고..

산맥의 왼쪽은 그래도 기후도 좋아 여러 도시들이 옛날부터 번성했으며.

한때는 스페인의 이베리아 반도 대부분을 약 700년간이나 지배하면서

"그라나다"라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만들고 알함브라궁을 만든 '무어'인이 바로 모로코의 조상들이다..

 

하지만 스페인의 "레콩키스타(국력회복운동)" 이후 국력이 쇠약해져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그리고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었다..

물론 지금은 프랑스로 부터 독립(1956년)하여 왕국으로 있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07m3558b

 

 

4월9일 토요일 이다.

 

이제 에사우이라와 카사블랑카 이틀만 돌아보면...

그리고 인천 가는 비행기를 타고 비행기에서 하루를 지내면 인천..


오늘은 아침 8시에 이곳 마라케시의  쿠트비아탑 주변에서 여러가지 사진 찍고..

9시경에 3시간 걸리는 에사우이라로 출발..


넓다란 평원이 이어지는 중간에 양과 염소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고 올리브 나무와 아르간 나무도 눈에 많이 뜨인다..

 

넓은 들판에 양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다..

 

목초지에서 양에게 풀을 먹이는 목동....그리고 양떼..

 

야생화가 가득한 곳에서는 소들이...

야생화가 가득한 풀밭에...소들이 한가하게...

 

이곳에는 나귀들이 먹이를 먹고...

 

 

잠시 후에 차들이 서 있고 우리 차도 선다..

아르간 나무에 염소를 올려 놓고 따먹게 하고 관광객에게 사진을 찍게 하고 돈을 받는다...^^

 

모로코의 대표상품인 아르간 오일을 짜는 오르간 열매를 따 먹는 염소들..

일부러 올려 보내고 주인은 촬영 했다고 돈을 받고...

 

 

모로코의 대표오일인 '아르간'나무에서 염소들이 열매를 따 먹고 있다..

 

 

 

또 한참을 가더니 길가의 어떤 건물에 차가 서고 우리는 덩달아 내리고...

그 건물은 아르간 오일을 으깨고 가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르간 오일 제품을 팔고 홍보하는 곳...

 

아르간 제품을 파는 가게 앞의 정원에 '부겐베리아'가 예쁘게 피어있다..

 


이곳 모로코는 서사하라 문제로 누구나 흥분한다.

우리 가이드인
모하메드가 자기 스마트 폰에 있는 옛날 지도를 보여주는데

서사하라가  모로코의 영토내에 포함되어 있고 그 귀퉁이에 반기문 사진이 있어서 반총장님이 중고교 선배라니까..

두손을 모으면서 얘기를 잘 해달란다...진지한 표정으로....^^


'시샤와'라는 도시를 지나고 산위의 송신탑이  특이하다
주변에 많은 양떼와 염소를 보면서, 한참을 가다가...
 에사우이라 전망대에서 에사우이라를  내려다 보고 있는데 
부산 MBC의 '만국유람기'라는 팀에서 촬영을 한다..

 

에사우이라 전체를 볼수 있는 전망대에서..

 

'에사우이라' 해변의 모습..

 

 

바닷가의 푸른도시라고 불리는 '에사우이라'의 뜻은 '디자인 도시'라는 뜻 이란다..

예전 포르투갈의 해적들이 있었던 항구도시로 예전의 메디나가 2001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점심은 에사우이라의 메디나에서 얘네들 전통악기로 연주 하는거 보면서 천천히 식사..

 

식사를 하는 곳에 나타난 악사들..

 

 

 

식사를 하는 곳에 나타난 흑인 청년이 그림을 팔고 있다..

 


 

그리고 다 같이 포구 쪽의 메디나의 골목 골목을 다니면서 이런저런 특산품을 봐주고.

끝까지 가서 대서양 쪽을 바라보는 곳에 올라야 하는데 또 공사중이라 통행금지란다..

다시 돌아나와 아쉬운 마음에 골목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눈에 담는다..

그리고 포구가 있는 광장에서 각자 헤어져 자유시간을 갖는단다..

호텔에 저녁식사 시간에만 가면 된단다..

 

룸메랑 같이 다시 메디나로 들어가 아까 다니지 않았던 안쪽의 골목을 쏘다닌다..

목공예를 하는 곳, 신발 만드는 곳, 그림 그리는 곳, 금속공예 하는 곳, 등등을 다니다가

 

메디나의 시장안 풍경...

 

메디나 골목안의 풍경...막다른 골목에 문장식이 특이한  게스트하우스..

 

메디나의 또 다른 시장의 풍경...골목들이 참 많다..

 


 

메디나 안쪽 골목에 호텔 이라고 이름 붙은 곳이 있어 들어가 봤더니....

입이 벌어져 다물어 지지 않는다...

로비는 작았지만 로비에 작은 중정을 4층 까지 뚫어서 아래에는 근사한 조각작품을 놓고

각충마다 예쁜 창호를 열어 놓았다..

 

중정이 몹시 예쁘고 멋있는 메디나 안의 어느 호텔..

 

허락을 받고 사진 몇장을 찍고 혹시 옥상에 올라 갈수 있냐고...

아까 보지 못한 대서양의 View가 보고 싶어서 물었더니 자기네 옥상에서는 보이지 않는단다..

나오려니 그 지배인이 나중에 사진을 보내 줄 수 있냐고 명함을 준다..

(나중에 귀국해서 잘 나온것으로 보내주고, 고맙다는 이멜도 왔다...^^)

 

그리고 포구로 나가서 어선들 찍어주고 오래 된 포구의 연륜도 보았다..

그리고 해질녘의 바닷가 풍경도 봐 주고...

 

항구 근처 커다란 광장의 풍선 파는 노인..

 

에사우이라가 세계문화유산이 되게 한 이 성 ...그리고 전통 도시인 메디나가 세계문화유산이다..

 

항구의 포대가 멋지다..예전 포르투갈의 해적들이 만들었단다..

 

항구의 모습이 예쁘다..

 

 

대서양으로 해는 지고..어둠이 다시 찾아오고..

 

 

호텔로 돌아와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과 와인(룸메가 쏨)과 맥주....

그리고 굿잠~~~

 

 

4월10일.

모두 다 아침 일찍 6시에 메디나로 가서 조용한 새벽 분위기의 숨결을 느끼고...

나 혼자 떨어져 포구로 나가서 아침빛의 사진을 찍고 나오려는데

어제 잠시 대화 나눴던 현지인이 자기가 만드는 배와  좋은 뷰포인틀 알려주겠다며 따라오라 하여
겁이 살짝 났지만 같이 다니면서 이러저런 사진 찍고 돌아 나오려는데 자기 아들 얘기를 하며 얼마간의 쩐을 요구...

현재 가진 돈이 없어 아쉽다는 얘기를 하고

 

새벽의 조용한 메디나풍경..

 

 

새벽의 메디나 풍경...

주인은 없지만 자기 구역은 있는 듯...

 

 

가로등의 오렌지 색과 새벽의 푸른색 하늘이 조화롭다..

 

 

 

에사우이라 메디나 안의 오래 된 골목의 풍경..

 

 

아까 그곳에 아침 햇살을 받으니 더더욱 신비롭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갈때의 아침  해변모습..

 

 

 

호텔로 돌아와 편안하게 아침을 먹고 ...

 

9시10분에 카사블랑카로 출발.


이제 오늘 밤만 지나면 다시 20여시간을 날아서 한국으로 간다..

 

에사우이라에서 북쪽을 향한 해안도로로 접어들자 끝없는 평원과 향나무 비슷한 나무들이 엄청난 규모의 군락을 이루며 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이 나무를 이용한 목각제품들이 많단다..향기도 좋고...

그리고 또 한참을 가니  돌이 많은 밭에는 봄맞이 밭갈이를 많이 하고 양떼도 많고...

 

멀리 해변도로 위에서 바라본 대서양을 끼고 있는 어촌 풍경..

 

 

대부분이 당나귀로 밭을 갈고 있다..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

 

대부분이 당나귀로 밭을 갈고 있다..

 

조금 형편이 나은 사람들의 교통수단...

 

멀리 양떼가 보인다..

 

해안의 멋진 풍경..

 

경찰이 길에서 함정단속을 하고 있다..

 

 


세계3위의 '인' 생산국인 모로코에서도 이곳 '사피'라는 도시는 인광석 가공공장으로는 모로코에서 제일 큰 공장이고

70만의 인구 대부분 아랍인종이란다..
바닷가 절벽에 대서양을 바라보는 멋진 공원이 보이고..

 

'사피'라는 도시가 보인다...

모로코에서 본 유일한 굴뚝이 가득한 도시와 공장..

 

'사피'의 멋있는 해안가 절벽의 고원..

 


한참을 멋진 바닷가 해안도로를 가다가

좋은 경치가 잇으면 차를 세우고 대서양의 거센 바람도 느끼고

바다와 접해 있는 절벽도 보고 또 한참 가다가 좋은 밭들의 향연들도 봐주고..

버스는 멋진 풍경의 연속인 해안도로를 천천히 올라간다..

 

대서양을 끼고 예쁘게 자리잡은 밭들과 양떼들이 잘 어울린다..

 

그림같은 풍경이다..

 

대서양을 배경으로 양들이 먹이를 먹고 있다..

 

돌들을 보기좋게 쌓아 그림이다..

 

우리를 10일 동안 가이드 해준 '모하마드'...교사출신 이라는데 ...

 

거친 대서양의 바람에 나무가 별로 없다..

 

 

너무나도 환상적인 구름과 대서양과 잘 가꿔진 밭들의 어울림이 좋다..

 

무슬림이 아닌 사람들은 이렇게 포즈를 잘 취해준다..

 

 

모로코에서도 유명한 '왈디아' 라는 휴양지 해변에서 점심...구름이 정말 환상 이었다..
부모라는 뜻의 왈디아~~

바닷가의 끝내주는 식당에서 게요리와 생선튀김에 너무 근사한 점심을 먹고

3시반에 카사블랑카로 출발..

 

'왈디아' 라는 휴양지...

 

모로코의 대표적이 휴양지인 '왈디아' 해변의 멋진 모습....파노라마로 처리했음..

 

'왈디아' 주변의 구글지도...이렇게 물길이 육지를 따라 길게 늘어서 있다..

 

 

 

이곳의 특산인 게요리와 생선튀김에 너무 근사한 점심을 먹은 '왈디아'의 한 식당...게는 맛있기는 한데 껍질이 너무 딱딱하다...

 


2시간정도 소요예정인 카사블랑카까지 이어지는 길가에는 양, 소, 나귀등등 동물들과

밭들이 계속 이어지고  민가들도 끊임없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해안절벽에 있는 밭들은 경이로운 풍경들을 보여준다...

 

 

대서양이 있고 밭들이 보기좋게 자리를 잡고있다..

 

 

 

참 평화로운 풍경이다..

 

꽤나 넓은 강도 지나고..

 

흰색의 말인지 나귀인지를 끌고 가는 풍경도 근사하고..

 

 

무언가 급할것 하나 없는 평화 그 자체이다..

 


3시간 걸려 카사블랑카에 도착을 했는데 고속도로가 막혀서 초반에는 해안도로로 왔대나...암튼 멋진 해안을 잘 봤다..

인구 500만의 북아프리카의 최대의 도시로 모로코의 경제수도 노릇을 한다..

프랑스,스페인,폴투갈,영국등 지배를 받았다..


인구의 90%이상이 수니파를 믿는 이슬람이지만 종교의 자유가 있어 시내에 흰건물의 성심성당이라는 성당도 보인다..

 

카사블랑카 시내에서 본 흰 건물의 성심성당...

 


 

호텔에 잠시 짐만 내려놓고 7시 조금 넘어 하산2세 모스크에 도착..

세계에서 세번째로 크다는 사원으로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 한단다..

8천억원이 들었다는 하산2세 모스크...


미리 알고 오긴 했지만 엄청난 규모...그리고 흰대리석의 황홀한 색 등등..
모스크 전체를 보고 광각으로 이쁘게 찍어 주고 해변가로 가서 다른 각도로 봐주고 멀리 보이는 등대도 찍고
일몰을 기다렸지만 두꺼운 구름으로 기대했던 이쁜 사진은 꽝~~

 

하산2세 모스크...

 

하산2세 모스크..

 

하산2세 모스크 앞에 있는 건물...이날 구름이 장난이 아니었다..

 

일몰 즈음에 햇살을 받아 붉게 물든

하산2세 모스크...

 


하지만 거대한 건축물의 모습에는 찬사를 보내주고 8시경에 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 쉬다가

저녁을 작년에 생겼다는 한식당에서 하고

이선생님이 소주를 내신다고 하는데 한병에 무려 2만원...소주 한잔에 2,500원이다...

아끼면서 마셨다....^^

 

         

4월11일 월요일ᆢ

마지막 날 별 일정이 없어 느긋하게 9시에 호텔을 나와 여기저기를..

등대가 있는 해변에 가서 하산2세탑을 바라보며 커다란 파도를 바닥에 깔고 사진을 찍어주고
다음에는 부자동네 해변에 가서 파도 사진과 커피..

 

아침 해변에서 본 하산2세 모스크...

 

이날 파도가 쫌 심했다..

 

 

나란히 파도가 밀려오니 그림 된다...

 

바닷가에 설치 된 모로코의 현 국왕인 모하메드 6세의 초상화...

 


그리고 10시반에 공항으로 출발...

점심은 알아서 하기로 하고 2시반 뱅기로 출발이다..


점심은 여행동료가 준 컵라면 2개를 가지고 공항내의 커피와 간단 식음료를 파는 코너에 가서
"난 배가 고픈데 돈은 없고 이 라면만 있는데 뜨거운 물만 주면 좋겠다.."
그리고 냉장고에 있는 물 한병을 들고 내게 남은 모로코돈 13디람을 주니

그녀는 말없이 받고는 컵라면 두개에 뜨거운 물을 채워 준다.

나는 포크도 달라 하고 자리에서 잠시 후에 맛있게 먹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컵라면을~ 모로코 공항에서..^^
물론 다 먹은후에는 그녀에게 고맙단 얘기를 정중하게 하니 그녀는 밝게 웃어준다.


예정보다 늦은 3시에 츨발 뱅기는 열심히 날고있다..

밥도 한번 먹고 와인도 마셔주고..

 

옆자리의 뚱뚱한 아랍인은 시간이 되자 의자에 앉은 채로 기도를 열심히 한다..
어떤사람은 화장실 앞에 담요를 깔고 진실되고 경건하게 기도를 하고..


불과 4시간을 날았는데 밖은 어둡다..


시차가 4시간 .. 앞으로 3시간 정도면 두바이..

거기서 두시간 정도후에 인천으로 다시 9시간정도 또 뱅기를 타고..

정말로 멀다...


기내식을 먹고 또 와인도 마셔주고
자는둥 마는둥..

'특종'이라는 한국영화 보고..또 와인 마시고

어느덧 뱅기는 두바이에 가까이에 왔단다..
뱅기는 확실히 서쪽으로 갈때가 빠르다..

7시간만에 두바이에 도착..

 

두바이 공항에서 3시간 정도 쉬다가

 

 

한국으로...


12일간의 모로코 일주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하고~~

 

 


 

 

 

북아프리카의 진주 라고 하는 모로코...

스페인의 지브롤터 해협과 맞닿아 있어 스페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가지와 드넓은 평원이 있는가 하면..

해발 4,000m가 넘는 거대한 아틀라스 산맥이 기다란 모로코의 중앙을 관통하면서..

산맥의 오른쪽은 황량한 목초지와 사하라 사막도 있고..

산맥의 왼쪽은 그래도 기후도 좋아 여러 도시들이 옛날부터 번성했으며.

한때는 스페인의 이베리아 반도 대부분을 약 700년간이나 지배하면서

"그라나다"라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만들고 알함브라 궁전을 만든 무어인이 바로 모로코의 조상들이다..

 

하지만 스페인의 "레콩키스타(국력회복운동)" 이후 국력이 쇠약해져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그리고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었다..

물론 지금은 프랑스로 부터 독립(1956년)하여 왕국으로 있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07m3558b

 

 

4월7일.

 

오늘은 원래 아침 일출에 맞춰 낙타연출 사진을 한번 더 하기로 했으나

어제 사진도 좋고 다른 볼거리를 찾아서 일찍 떠나기로..... 

 

8시에 출발하여 인근 23Km 거리의 목요시장이 선다는 '리싸니'로 출발..

황량한 모래벌판을 지나 약 40여 분을 달려서  400년 된 도시라는 '리싸니'로 들어선다...

오래 되어 보이는 마을 같은 '리싸니'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리싸니'에서 제일 커다랗고, 제일 유명한 카스바로 들어가서 골목골목 사진 찍고..

카스바 내의 아주 작은 학교와 모스크와 사람 사는 집에도 가 보고..

리싸니의 다른 시장으로 가서 이제 문을 여는 옷가게나 미용실이나 

대장간, 바구니 만드는 가게도 보고, 정육점도 보고,

 

400년 이나 된다는 역사를 지닌 '리싸니'라는 도시에서 제일 큰 카스바의 입구에서..

 

 

 

카스바를 안내 해 준 현지인...키도 크고 잘 생겼다..

 

 

그 카스바 안에서 만난 어느 노인..

 

 

카스바를 나와 간 시장안의 바구니와 밀짚모자를 만드는 가게..

 

 

1주일에 3번 열린다는 가축시장으로 가서 양과 염소거래  하는거 구경하고 사진 찍고..


흥정 중...
휴식 중..
잠시 차 한잔으로 .. 얘네들에게 한잔 달래서 마셔 봤는데 약간 밍밍 했다...설탕을 많이 넣어서 달기만 하고..
작은 당나귀에 장에 팔 염소를 싣고 오는 어느 노인..

노인들의 휴시시간....사진 찍지 말라고 손이 먼저 나온다..

 

한참후에 어느 길거리 카페에서 음료수와 커피 한잔 씩 하고 길거리 구경 하다가


'리싸니' 시내의 풍경..

 

 

눈만 내 놓은 얘네들 전통복장..

 

 

10시반에 23키로 거리의 에르푸드로 출발...

이 거리는 오래된 도시근처라 그런지 사람도 많이 살고 농장들도 많고 학교도 보이고..

 

학교 앞의 벤치에서 휴식중인 학생들..

 


 

'에르푸드'에서 짚차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11시에 세계문화유산인 '아이트 벤 하두(하두씨네 가족 이란 뜻)'로 출발..

또 이어지는 목초지와 황량함이 보이는 평원을 지나면서..

가끔 큰 도시도 나타나고 작은 마을도 지나고..

중국의 천산산맥에 기대어 포도농사를 짓는 중국인의 젖줄인 카레즈 처럼 이곳에도

지하수로가 연결되어 있었다는데 지금은 흔적만 있고 지하는 메말랐다..

 

예전 지하수의 흔적..

 


12시반경 밀라브란 마을을 지난다.
운동장이란 뜻이 있는 오래된 도시란다.
이 동네 어느 산 언덕에 그려진 글씨는 하늘, 국가, 왕은 하나라는 뜻이란다...^^

 

하늘, 국가, 왕은 하나라는 뜻....

이건 뭐~~ 성경의 삼위일체도 아니고..

 


1시쯤 어느 휴게소에서 멀리 아틀라스산맥이 보이고 날씨는
파란하늘에 흰구름, 끝내준다..

 

창밖으로 본 길가 풍경..

 

창밖으로 본 길가 풍경..

 

 

3시간 걸려 '팅기르'라고 하는 오래된 도시에 도착....

'팅기르'는 아틀라스 산맥에 기대에 있고 남모로코의 문명을 싹틔운 오아시스 마을로

계곡 안에는 대추야자나무들이 꽉 차있고 밭들도 많이 보이고

옛날 모습의 아이보리 칼라의 토속적인 가옥들이 보기좋게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팅기르에 도착 하기 전....학생들이 하교를 하는 중~~

 

팅기르의 농촌 풍경..

 

'팅기르'의 전망대에서 본 모습..

'팅기르'라고 하는 오래된 오아시스 도시 풍경...대추야자 나무가 가득하고 전통가옥도 많다..

 

 

인구 60만의 '팅기르'에서 눈덮힌 아틀라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고

금은세공이 주산업이고 지리적인 여건으로 옛날부터 상공업이 발달했던 도시란다..

 

 

T.V에 여러번 소개되어  유명한 '토드라계곡'으로 가는 길목에 '팅기르'는 자리하고 있다..

'팅기르'에서 트드라 협곡을 보러 한참을 계곡 속으로 내려 가는데 

얼마전에 협곡에 산사태로 길이 폐쇄되어

 입구만 살짝 보고 클라이밍 하는 서양인들 봐 주고 바로 돌아 나와서

점심식사는 3시반에 팅기르 교외의 식당에서 또 역시 쿠스쿠스로..

이번엔 송어가 주요리가 된단다..

 

모로코의 대표관광지중의 하나인 '토드라 협곡'...

어느 가족이 나와서 휴식 중..어느 나라나 비슷하다..

 

TV에서 많이 보았던 토드라 협곡 클라이밍...

 

토드라 협곡에서 본 갈색 눈을 가진 소녀....

해석 할 수 없는 묘한 표정이고 눈망울 이다...

 

늦은 점심을 먹고 나오는 차 안에서 찍은 사진..

 


늦은 점심을 먹고 4시20분에 '아이트 벤 하두'를 향하여 출발..

빨리 가면 거기서 멋있는 일몰을 볼 수 있다나~~

'브말레 대디스 시티'의 전망좋은 곳에서 잠시 차를 멈추고 쉬면서

오래된 마을과 새로운 도시가 잘 어울려 좋아 보인다.

 

'브말레 대디스 시티'의 표정..

아틀라스 산맥에 기대어 평화로운 마을이다..

 


다대스 라는 계곡의 굽이길은 걷는길이 너무 많아서 다음에 보기로...언제나~~~


장미가 많아 장미로 만든 향수가 유명 하다는 장미도시라고 별명이 붙은 '겔라마구나'..

시내 한 복판에 장미조형물이 특이하다..

 

'겔라마구나'란 마을의 장미 조형물..


그리고 잠시후에 넓은 황량한 평야지역에 세계최대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고..생각이 좋다.

 

댐으로 인한 호수옆에 근사한 집들이 있었는데 영화세트장 이란다.

인구 70만의 '와르자자트'는 모로코 영화산업의 메카로 영화세트장이 많단다.

 

'와르자자트' 근처의 멋있는 건물...영화세트장 이란다..

 

'영화도시'란 말이 어울리는 조형물..

 

영화도시 답게 가로등도 멋있다..

 

'영화도시'란 말이 어울리는 조형물..

 


7시반에 해발 1300m의 '아이트 벤 하두'가 잘보이는 곳으로 왔는데 먼 하늘은 파랗지만
중요한 곳에는 빛이 없다...ㅠㅠ

 

'아이트 벤 하두'는 1987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모로코의 전통가옥으로 카스바(집. 또는 성 이라는 뜻)이다..

카스바는 이슬람 문화권에서 외부의 침략을 대비 해 지은 성으로..

중국의 토루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하두'의 가족 이란 뜻의 '아이트 벤 하두'는 영화 '알리바바'의 촬영지 였단다..


그래도 노을이 조금 있어서 개울로 내려가 가까이서 사진 몇장 찍고는

8시에 바로 옆의 호텔로

 

세계문화유산인 '아이트 벤 하두'의 저녁 일몰즈음의 풍경..

물길로 둘러 싸인 카스바(성채)가 일품이다..

 

 

저녁은 8시40분에 먹고 잠시후에 씻고 바로 취침..

 

 

4월8일..

6시에 일어나 간단 준비하고 7시에 '아이트 벤 하두' 카스바가 잘 보이는 개울로 가서 반영사진 찍고

7시반에 근처식당의 테라스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하고 바로 사진시작..
"알리" 라고하는 현지인을 가이드로 동반하고.... '아이트 벤 하두'로 입장..

이 나라의 장점은 세계문화유산인데도 입장료를 거의 받지 않는다는...

 

원래는 하나의 조상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살던 카스바 였는데 지금은 6가족만이 실제로 거주하며 생활을 한단다.
그리고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조금 있고 빈집이 많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데 입장료도 받지않는 착한곳이다..
여러 사진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진면목을 보고 주위 풍광을 봐주고..

현재 카스바에 살고있는 "자라"라고 하는 여인을 모델삼아 예쁜사진을 찍어주고...

 '아이트 벤 하두'의 아침풍경..

 

 

 '아이트 벤 하두'의 아침풍경..

 

 

 '아이트 벤 하두'에서 바라본 풍경..

 

 

 '아이트 벤 하두'의 뒷 풍경..

 

 

 '아이트 벤 하두'에서 그림 그리는 청년..잠시 모델이 되어준다..

 

 

 '아이트 벤 하두'에서 살고 있는 6가구중의 한명인 '자라'라고 하는 여인..

 

 

 '아이트 벤 하두'의 아침 풍경..

 

 

 

 '아이트 벤 하두'로 가기위해 개울을 건너는 여인..

 

 

 

'아이트 벤 하두' 에서의 아침 일정을 마치고 9시40분에 약185키로 거리의 '마라케시'를 향해 출발.
해발 2260m의 고개를 하이아틀라스를 넘어가는 도중에 점심으로 양고기를 한대나~~
어제 특별히 양 한마리를 주문했고 나도 특별히 양 혓바닥을 주문했다...^^

 

길가 풍경..

 

차창 밖으로는 여전히 생경한 풍경을 보여주고 버스는 하이아틀라스를 힘들게 천천히 오른다.
샹그리라 같은 풍광을 보여주는 마을 베르베르인 중에서 인칼족이 산다는 마을..

그림이다..

 

아틀라스 산맥에 기댄 마을들이 많고 사진 왼쪽 위편으로 흰눈을 머리에 인 아틀라스 산맥이 보인다..

 

주 경계를 표시하는 모로코 전통 가옥모습의 구조물..

 

아틀라스 산맥을 배경으로..길가에 기념품을 파는 상점이 보인다..

 

아틀라스 산맥에 기댄 평화로운 마을들이 자주 보인다..

 

베르베르인 중에서 인칼족이 산다는 마을..

 


해발 1935m의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화장하고 커피를 한잔씩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광경이 너무 한적하고 평화롭다.

 

초등학교 란다..

 

평화롭고 한가한 모습이다..

 


아주 난코스의 2260m의 고개를 넘어 12시반경에 식당에 도착

 

거의 고갯마루 근처의 어느 가게??..창고??

 

그 꼭대기에 양떼들을 몰고 풀을 뜯기고 있다..

 

해발 2260m의 고개를 넘는 아틀라스 산맥의 구불구불한 도로...

터널을 뚫으면 좋을 듯 하다..

 


식당에 도착해서 "양고기 바베큐 라는데..." 하고는 기대만발..

하지만 양 한마리를 기대 한 내가 잘 못이지...양 한마리는 개뿔...

그냥 1인당 양꼬치 3개씩을 주고 토마토와 밥 조금...그리고 음료수...이게 전부 ....

난 다행히 양 혓바닥이 특별요리로 나오긴 했지만 여러 명이 나눠 먹고..

에잇~~ 입맛만 버렸다....^^

그래도 다 먹고 아르간오일이 유명하다고 해서 20유로 짜리를 5개를 90유로에 샀는데 이제 돈이 없다.

 

암튼 점심을 먹고 아름다운 계곡을 끼고 버스는 천천히 내려간다..

멀리 설산이 보였다가 계곡에는 양들이 머리를 쳐박고는 열심히 먹고..

한반도 지형도 나타 났다가 구불구불한 계곡을 끼고 열심히 내려 간다..

 

아틀라스 설산의 눈 녹은 물이 내려와 계곡마다 물을 적시니 꽃과 나무도 있고..

양식을 할 곡식도 심고, 양들도 자라고, 더불어 사람도 기대어 살고 있다..

물이 주는 풍요로움이라고 할까~~

 

검은 염소들이 개울물을 건너는 풍경이 좋다..

 

거대한 아틀라스 산맥에 기댄 마을들이 보기좋은 경치를 보여준다..

 

산 언덕 길가에서 기념품을 팔고 있다..

 

이렇게 거대한 계곡을 만든 아틀라스..

 


4시경에 마라캐시에 도착...
마라캐시의 뜻은 베르베르말로 '하나님의 땅'이란 뜻이고, 7현자의 도시란다..

마라캐시의 메디나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어 있다..
모로코란 나라이름이 유래된 곳 이란다..


먼저 '마조렐' 정원을 들렀는데 세계30대정원에 들어 간다고 한다..

입생로렝이 구입했고 그의 묘도 거기에 있단다..

짙은 푸른색이 있는데 워낙 유명하여  마조렐블루 라고도 한단다..
입장료 7유로 정도이고 작은규모로, 사실 약간은 실망이다..

 

마조렐블루 라고 한다는 진한 블루...

 

'제니'와 '아이사'는 잘 사는지....^^

 


마라캐시도 오래된 도시답게 메디나의 규모도 크고, 둘레가 25Km 란다..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쿠트비아 탑'이다..

'쿠트비아'는 책이란 뜻이고 실제로 당시에는 이 탑 옆에 도서관이 있었단다..
이런 탑이 마라캐시에 하나, 스페인 세비아에 하나(히랄다 탑), 라바트에 짓다만 하산2세 탑,
이렇게 똑같은 탑이 3개가 있는데 이곳 마라캐시의 쿠트비아 탑이 원조란다..

 

마라캐시에서 보인다는 4165m의 톱카르(Toubkal)산... 북아프리카의 최고봉이란다.
핑크시티가 연상되는 도시의 색이 특이하다..

약간 교외의 호텔에 짐을 놓고 모두들 카메라를 챙겨 다시 버스에 올라 메디나를 거쳐

모로코의 또 하나의 관광대표선수인 '제마엘프나 광장'으로 고고..

 

시장안의 어느 노파...

 

메디나 안의 어느 집 풍경..

 

시장안의 가게 풍경..

 

열심히 폰질하고 있는 사람..

 

마라캐시의 어느 시장 안 풍경..저 칼라풀한 고깔모양이 모로코의 대표풍경 이기도 하다..

 

시장안의 노점상..

 

'제마엘프나' 광장에서 도촬에 성공한 '헤나'장면..

 

'제마엘프나' 광장의 모습들..

'제마엘프나' 광장의 모습들..

'제마엘프나' 광장의 모습들..

어둠이 내리면 나타나는 마라캐시 '제마엘프나' 광장의 모습...

쿠트비아 탑이 조명을 받아 예쁘다..

 

밤거리 모습..

 

 

4월 9일..토요일이다..

아침 식사후에 차를 타고 쿠트비아 탑이 있는 곳으로 가서 아침 빛의 탑을 찍는다..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고 

이곳 마라캐시의 명물인 물장수를 데려와서 사진 몇장을 찍고 주변 정원 봐주고..

 

쿠트비아 탑...주변의 정원풍경..

 

쿠트비아 탑...이런 탑이 마라캐시에 하나, 스페인 세비아에 하나(히랄다 탑), 라바트에 짓다만 하산2세 탑,
이렇게 똑같은 탑이 3개가 있는데 이곳 마라캐시의 쿠트비아 탑이 원조란다..

 

요즘은 모델이 주 수입원인 된 물장수...

이렇게 물을 파는것이 얘네들의 본업인데...모델이 주 수입원이 되었다..

 

아침 일찍 업장으로 가는 관광마차꾼들...

 

죽은 나무에 싹이 올라 오는것 같아서...한장...

 

그리고....

대서양을 끼고 있는 항구도시인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된 '에사우이라'로 출발... 

 


 

 

 

 

북아프리카의 진주 라고 하는 모로코...

스페인의 지브롤터 해협과 맞닿아 있어 스페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가지와 드넓은 평원이 있는가 하면..

해발 4,000m가 넘는 거대한 아틀라스 산맥이 기다란 모로코의 중앙을 관통하면서..

산맥의 오른쪽은 황량한 목초지와 사하라 사막도 있고..

산맥의 왼쪽은 그래도 기후도 좋아 여러 도시들이 옛날부터 번성했으며.

한때는 스페인의 이베리아 반도 대부분을 약 700년간이나 지배하면서

"그라나다"라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만들고 알함브라 궁전을 만든 무어인이 바로 모로코의 조상들이다..

 

하지만 스페인의 "레콩키스타(국력회복운동)" 이후 국력이 쇠약해져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그리고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었다..

물론 지금은 프랑스로 부터 독립(1956년)하여 왕국으로 있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07m3558b

 

 

 

4월5일

오늘은 사하라 사막까지 들어가는날..

 

사하라 사막은 아프리카 대륙 북부에 있는 세계 최대의 사막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1/4이 사하라 사막이고....

모로코 내의 사하라 사막은 모로코 전 국토의 1/4이 사하라 사막 이란다..

 

페스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여 1시간반 정도 달려서 스키장으로 유명한 '이프란'에서 커피한잔 하고
사하라 전진 기지격인 '에르프드'를 거쳐 짚차로 1시간을 사막을 달려서 호텔로...토탈 8시간반이 걸린단다...


비가오는 페스를 오전 8시에 출발... 어제 저녁부터 내리는 비는 계속해서 내린다..

중아틀란타 산맥을 넘으면 날씨가 변할 것이라는 이정식 상무님의 설명이다..

 

 

어제 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산맥을 넘는데도 계속 뿌려서 할 수 없이..

차창의 빗물을 이용한 사진을 찍었다..^^

 

 


'이프란'에서 커피 한잔하고 중(中)아틀라스를 넘는데도 비가 계속  오다가 진눈깨비도 내린다.

바람도 불고 밖에는 잔설이 남아서 분위기를 더한다.

겨울에는 비가 자주오고 추우면 영하1~2도 정도까지 내려 간다는 중 아틀라스 산맥의 날씨..
산을 넘어서도 비는 계속 내리고 눈도 내리고 가끔 양떼도 보이고....
한참을 가니 파란 하늘이 보여서 모두들 차에서 내려서 이국적인 광경에 흥분하면서 셔터를 누른다.

 

산맥을 넘으니 나타난 고원과 시원하게 뚫린 길..

 

산맥을 넘으니 날씨가 개이고 넓은 평원이 펼쳐진다..

 


그러다가 고원을 지나 또 비가 오고, 넓은 광야가 나오고.

 

이렇게 진눈깨비도 보여 주시고....^^

 

 

 

궂은 날씨에도 먹고는 살아야지..

 


 

12시에 사과로 유명한 미델트(midelt)의 교외의 근사한 식당에서 점심.

오늘은 송어가 주 요리인 꾸스쿠스...그리고 커피 한잔을 마셔준다..

 

점심 먹은 식당의 정문...무슨 성 같다..

 


1시에 출발.. '에르푸드'까지 4시간정도 소요될 예정이란다....
거기서 짚차를 갈아타고 호텔까지 1시간 정도 소요예정..

 

다시 또 황량한 자갈과 돌들과 모래가 뒤섞인 들판을 지나고 멀리 아틀라스의 설산이 보인다..

계곡에 물이 있는 곳에는 민가들이 보이고 대추야자도 가끔 보인다..

 

시원 하겠다...부럽기도 하고..

아마도 스페인에서 배를 타고 건너 온 듯..

 

 

 

드넓은 평원과 저 멀리에는 아틀라스 산맥이 보이고..

 

계곡에 물이 있으니 초목이 자라고 사람이 산다..

 

베르베르인이 보여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니 좋아한다..

 

예전에는 여인들을 많이 잡아가서 이렇게 얼굴에 문신을 한단다..

아마도 베르베르인이 미인이 많고 또 여인이 귀해서 그럴수도 있겠다..여인 잔혹사...

 

얘네들의 황새는 꼭 이렇게 모스크의 탑위에 집을 짓는다...

그러면 안전 하다는 걸 오랜 세월동안 몸에 익힌듯 하다..

 

 

 

마을이 있으면 의례 모스크가 있다...

99%가 이슬람이고 국교가 이슬람이니 그럴만 하겠다..

 


 

정말로 평화롭고 한가로운 풍경이다..

 

모로코 일주중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지나온 터널...

 

 

예네들의 주 생산품인 대추야자들...그리고 전통가옥들이 보인다..

 

저 계곡 아래에 대추야자 나무들이 보이고...그러면 민가도 있겠고..

 


 

고개를 넘으니 또 호수가 나온다...이것도 수력발전을 위한 인공호수 란다..

 

수력발전을 위한 인공호수..

아마 인근의 공군비행장에 전력이 필요 해서겠지..

 


3시에 '에라시디아'라는 공군비행장이 있는 군사도시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고고..

이곳에 공군기지가 있는것은 모로코와 알제리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데..

이곳에서 알제리 국경 까지 불과 30Km란다..

서사하라 영토문제에 알제리가 모로코에 반하는 서사하라 편을 든다나...


'에라시디아'에서 '에르푸드'까지 약 80키로 정도 남았단다...

 

도시구역을 벗어나자 사방이 황량한 평지다..지평선만 보인다.
한참을 가다가 계곡 아래로 대추야자  나무가 많은 농장들이 계속 이어진다..

이 광경도 참으로 생경한 풍경이다..

끝없는 황량한 평지가 있고 계곡 아래에는 푸르른 대추야자와 농경지가 있는 것이다..

 

드넓은 평원 아래에 펼쳐진 상상초월의 풍경..

이 계곡에 대추야자 나무들이 빼곡하고 밭들과 민가들도 많이 자리하고 있다..

 

 

이 탑은 취수탑 이란다..

 

 

모로코 남동부의 황량한 사하라 사막의 전진기지격인 '에르푸드'에 5시경에 도착하여

투어차량인 "3인 1짚차"로 갈아타고 50여 분을 달려서

에르그 셰비(Erg Chebbi)가 잘 보이는 언덕에 서서 조망을 하니..

사하라사막의 아름다운 속살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사하라가 왜 붉은 사막인지 금방 알게 해준다..

 

사막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암모나이트 화석 생산지..

 

에르그 셰비(Erg Chebbi)로 가는 길가의 우물...

 

 

 

 

전체를 조망할수 있는 작은 언덕에서 본 사하라...에르그 셰비(Erg Chebbi)

 

사막호텔...이런 것 들이 수 없이 많다..

 

왕따나무와 멀리 보이는 민가..

 

 

에르그 셰비(Erg Chebbi)는

베르베르인들이 모여사는 사막지역을 말한다고..

사하라(아랍말로 사막이란 뜻..^^)사막에 주로 사는 사람들은 베두인족이나 베르베르인이 있는데

베두인족은 베르베르인과 아랍인 사이에 생겨난 종족이라고... 

카사블랑카나 라바트, 페스 등 대도시는 아랍인들이 많고 지방으로 가면 베르베르인들이 많단다.

 

그리고 바로 인근의 사막호텔로..

 

사막호텔의 직원..

 

사막호텔 로비의 천정..

 


6시경 사막호텔에 도착하여 잠시 쉬다가 방배정 받고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사하라의 모래폭풍은 아니지만 모래바람이 거센 곳에서 다른 사람들이 낙타를 타고 가는 사진을 찍는다..

 

7시반경에 선셋...

의외로 거센 모래바람 속에 낙타와 의외로 멋진 노을 속에서

이런저런 사진 많이 찍고 땀으로 범벅된 몸 씻고 쉬다가 8시반에식사...

 

 

사하라의 모래바람....무섭기 까지 하다..

 

 

사하라의 일몰..

 

사하라의 일몰..

 

일몰의 기운을 받아 붉게 물든 사하라..

 

일몰후의 구름빛이 정말 황홀했다..

 


식사후 이야기와 시원한 맥주(1병에 4유로로 한화로 약 5천원이 넘는다)와

내일 찍을 사진 얘기로..10시반이 되어서야 취침...
낼은 6시에 낙타 타고 출발한단다..

 

 

4월6일..

오늘의 일정은 6시에 낙타를 타고 사하라사막의 뷰가 좋은 곳을 찾아가
아침 해가 뜰때까지 기다려  좋은 빛의 연출을 하여 멋진 사진을...
(물론 이곳의 전문가이드를 어제 저녁에 섭외를 해 놓았다.)
그리고 내려와 아침을 먹고 쉬다가 이곳 주민들의 마을을 찾아가서 보고
사진도 찍고 저녁에는 다시 어제와 같이 노을에 낙타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사진을 기대해 본다..
물론 어제처럼 노을이 환상이면 굿~

 


아침 6시에 낙타를 타고 약50분을 가서, 모래언덕 위를 정말로 진짜 힘들게 올라가니 태양이 벌써 고개를 내민다.
그리고 시작된 사진찍기 놀이..

 


이른 아침이라 셔터속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일부러 셔터속도를 늦췄더니오히려 더 독특하게 나왔다..
전날의 바람은 간데 없이 최고의 풍경을 보여 준 사하라의 일출...

 

 

에르그 셰비(Erg Chebbi)는 모로코에서 유일한 진짜 사하라 모래 언덕으로...

드넓은 모래벌판 여기저기 둥그런 사구의 아름다운 곡선들은 태양이 그리는 그림자들의 흔적이며 분신이다.

그 흔적은 바람이 지나갈 때 마다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이방인의 흔적과 그림은 허용치 않는다.


하룻밤 사막에 잠시 머물다 떠나는 여행자의 함성은 그저 스치는 바람이며
사막은 예전부터 이 자리에서 있었다는 듯 개의치 않는다.


태양과 바람이 빚어내는 거대한 모래언덕인 에르그 셰비는 이 곳을 찾는 많은 여행자들의

비밀을 공유하고, 보듬어 주고, 치유해 주면서..

그들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여행자의 마음 깊숙히 평화를 살며시 넣어준다....

  

수 없이 생겨나고 또 없어지는 에르그 셰비(Erg Chebbi)를 보며

 여행자는 존재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마음을 추스리고 다음을 기약하지만

또 다시 그 자리에 온다 하여도 그때 그 에르그 셰비(Erg Chebbi)는 옛 추억의 저편에서 숨만 쉬고 있다.

 

 

낙타 몰이꾼을 모델로 이곳 저곳을 찍고,  곱고 이쁜 모래와 정말로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그리고 그늘진 곳에 조화로운 색을 맞물려서 이런저런 사진을...

 

그리고 낙타를 끌고가는 흔한 사진도 여러번 연출하면서 약2시간에 걸쳐 한참 동안 찍고는 9시에 내려오기 시작..
2간 동안이나 열심히 찍었다...
내려 오는데 50분정도 소요..

 

 

아침햇살이 비추자 어둠은 물러나고

사하라와 여행자가 공유한 비밀을 한 꺼풀씩 걷어내며 새로운 꿈을 펼친다..

 

1시간 가량 우리를 모래 산으로 데려 온 낙타들은 아래에서 쉬고...

 

사막의 모래바람을 숙명처럼 온몸으로 맞이하는 베르베르인..

 

낙타 몰이꾼 4인방의 휴식..

 

쉬다가도 기도시간이 되자 메카를 향하여 기도를 올린다..

 

하긴~~ 비행기 안에서도 내 옆좌석의 무슬림은 앉은 채로 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기내 화장실 앞에 보자기를 펼치고 기도 했었다..

 

 

저멀리 낙타여행 체험하는 사람들의 낙타행렬..

 

 

 

연출사진..

 

 

 

머리에 쓰는 터번을 시범 보이는 중~~

 

룸메이트가 한국에서 공수 해 온 사하라에서의 맥주 한캔 인증 샷..

카스맥주 회사에서 이 사진을 쫌 안사려나~~

 

사하라 여인의 눈물..

낙타행상을 떠났던 약혼자 에게서 소식이 끊어진지 오래~~

여인의 눈물이 사막을 적신다..

오아시스는 모든 사하라 여인들의 눈물이 모여서 되었으리라..

 

2시간 정도를 사진찍기 놀이 하고 다시 낙타를 타고 내려 가는 도중에..

 

새벽에 올라 갈때는 쌀쌀했던 날씨가

내려 올때는 햇살의 덕택에 따뜻하게 내려온다..

 


그리고 내려 와서는 빵과 컵라면으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는
11시에 인근 마을을 다니면서 그들의 생활상을 보면서

모로코의 사하라사막을 크게 한바퀴 돌면서 암모나이트 화석이 있는 곳과 마을이 있는곳..

풍광이 좋은곳..우기에만 강이 흐르던 흔적등등..을 보면서

한참을 돌아 어느 흑인의 밀집 지역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그곳 원주민들의 공연도 보고 쉬다가

다시 돌아서 반대 방향으로 길을 잡아 지하수가 흐르고 그 물을 수로로 하여 농사짓는 곳도 구경하면서

사하라의 붉은 사막과  파란 하늘을 배경삼아 사진..

 


에르그 셰비(Erg Chebbi)를 배경으로 기대어 있는 사막호텔..
우기에는 강이 된다는 곳..
암모나이트 화석이 여기저기에 많이 있다..
우기에는 강이 된다는 그 옆에 민가들이 있고..지금은 풀을 찾아 멀리 갔단다..
풀 한포기 없는 황량한 사막을 짚차는 힘차게 길을 만들어 가면서 달린다..
베르베르 여인들이 천막의 간이 식당에서 일하는 모습...

베르베르 여인들이 천막의 간이 식당에서 일하는 모습...
베르베르 유목민들의 임시숙소...

 

사막에 이렇게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있다..

이름은 모르겠고..

 

예전부터 있었다는 우물...

중국 천산산맥의 지하수로인 '카레즈'를 연상시킨다..

 

그 우물 아래에서 진흙으로 동네 꼬마들이 집짓기 놀이 중~~~

 

우물 인근 대추야자수 아래에서 휴식중인 현지인이 포즈를 취해준다..

 

사하라를 배경으로 멋진 풍경이 보여서 잠시 한장...

대추야자와 우물과 쉬는 낙타...평화 그 자체다..

 

자전거로 '에르그 셰비'를 일주(??) 하는 여행자..

 

'재키 찬(성룡)'이 이곳에서 영화를 찍었다고 현지인이 자랑이다..

 

 

이날 오후는 결국은 모로코 국내에 있는 사하라 사막인 '에르그 셰비(Erg Chebbi)'를 한바퀴 돈 것이다..

 

그리고 호텔에 돌아오니 4시20분..
시원하게 씻고 휴식..


그러다가 7시가 넘으면서 일몰을 보려고 올라간 사람들이 내려올 때를 맞춰서 실루엣 촬영을 노리고 올라갔지만

바람도 제법 불고 일몰은 봤지만 문제는 구름이 없어서 노을이 꽝이고

게다가 낙타를 타고 올라간 팀들이 단 두팀 이었다는 사실이다.


어제는 노을도 굉장했고 사람들도 엄청 많았는데....

 

사하라의 일몰 즈음에... 사막이 보여준 모습..

 


걍 들어와서 꾸스꾸스와 양고기로 저녁. 그리고 육사장이 맥주(1병당 약4유로)를 돌려서 반주로...

글고 어떤 사람이 비행기에서 준 작은 양주를 2병...또 이상무가 소주 3팩.. 이렇게 거하게 술도 마시고..
10시가 넘어서 취침..

 

내일은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아이트 벤 하두'까지 간단다...

 

 


 

 

 

북아프리카의 진주 라고 하는 모로코...

스페인의 지브롤터 해협과 맞닿아 있어 스페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가지와 드넓은 평원이 있는가 하면..

해발 4,000m가 넘는 거대한 아틀라스 산맥이 기다란 모로코의 중앙을 관통하면서..

산맥의 오른쪽은 황량한 목초지와 사하라 사막도 있고..

산맥의 왼쪽은 그래도 기후도 좋아 여러 도시들이 옛날부터 번성했으며.

한때는 스페인의 이베리아 반도 대부분을 약 700년간이나 지배하면서

"그라나다"라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만들고 알함브라 궁전을 만든 무어인이 바로 모로코의 조상들이다..

 

하지만 스페인의 "레콩키스타(국력회복운동)" 이후 국력이 쇠약해져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그리고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었다..

물론 지금은 프랑스로 부터 독립(1956년)하여 왕국으로 있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07m3558b

 

 

 

4월3일..

 

모로코의 수도인 '라바트'의 '우다야 카스바'에서 여러가지 사진을 찍으면서 카스바의 대단함을 살짝 체험하고
그리고 10시에 메크네스로 출발...

 

고속도로는 시원하게 잘 닦여져 있고 차량통행도 적당하고...

한국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주니 창밖에 고정중인 내 시선을 빼 낼수가 없다..

나무는 별로 없지만 적당한 초목들로 양들이 적당하게 풀들을 뜯고 양치기도 적당히 한가하다..

 

영화에서나 봄직한 풍경..

 

'라바트'에서 '메크네스'로 가는 도중의 풍경..

이 나라의 주산업이 목축업과 농업이란다..

 

 

시원한 고속도로...산에 나무가 별로 없다..

 

평화, 그리고 행복...


 

 

한참을 가니 멀리 전통가옥이 밀집한 집들과 성벽들이 보인다...'메크네스'다..

 

'메크네스'의 메디나로 들어가는 문..

 

문 옆의 풍경

 

 

세계문화유산인 '메크네스'는 '페스'에 가려져 있지만

12~17세기에는 모로코의 정치적 중심지 였단다..

당시 가장 훌륭했던 왕인 물레이 이스마일(Moulay Ismaïl)의 무덤인 '이스마일 영묘'가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500명의 첩을 거느리고 1,000명이 넘는 자녀를 둔 왕.. 이스마일은 메크네스에 40Km의 성벽을 쌓았단다..


메크네스의 제1경은 마굿간으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고 경관도 뛰어나서 모로코의 8대 비경중의 하나란다..

마굿간을 보고 다음으로 간곳은 이스마일왕의 영묘...

 

마굿간으로 들어 가는 문...

 

세계문화유산인 '매크네스'의 제1관광지인 이곳은 예전에 마굿간 이었다고..

모로코의 8경중의 하나라는데...표현이 잘 안된듯 하다...

아마도 마굿간이 이 정도니 많은 군사를 거느렸을 법한 추리도 가능하겠다..

 

 

마굿간 옆에 나오니 당나귀 먹이를 당나귀가 나르고 있다..

 

 

 

마굿간을 나와서 옛 왕궁을 끼고 이스마일 영묘로 가는 길..

 

 

 

이스마일 영묘 입구,...조각의 문양이 화려하다..

 

 

천정이 뻥 뚫려있다...

 

 

예쁜 문을 또 지나가고..

 

 

이런 곳을 또 지나고..

 

 

영묘 앞의 모습..

 

 

 

 

 

저 곳이 영묘...이슬람교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나...

 

 

그 관리인이 잘 생겼다...

 

 

분수도 보이고..

 

 

예전부터 있었던 해시계도 보이고..

 

 

 

 

영묘를 나와 시장으로 이동...

 

 

구멍가게에 젊은이들이 ...

 

 

이곳 '메크네스'의 메디나로 통하는 또 다른 문..

옛 유적이 보존이 잘 되어 있는 듯 하다..

 

 

수크(전통시장)의 모습...이 가게는 올리브를 주로 파는 가게..

 

 

시장 앞 광장의 모습...

 

 

노점상인이 기도시간이 되자 사원으로 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메카를 향하여 기도를 올리고 있다..

 

 

2시에 점심 먹으러 가서 꾸스꾸스로...
순서는 샐러드, 까스띠야 , 꾸스꾸스, 양고기...

처음으로 먹은 모로코의 대표음식인 꾸스꾸스...

맛은 걍~~ 그렇다..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는 3시10분에

아프리카에서 제일 오래 된 로마유적지가 있다는 세계문화유산인 ' 볼루빌리스'로 출발...
1시간정도 소요 된다는데 곡창지대란다...

하긴 그러니까 옛날 로마가 지배를 하고 왕들이 거점을 잡았겠지..

한참을 가다가 쉬다가 사진 찍다가..

파란 풀밭에 하얀 양떼... 그림이 별로 있나~~

 

 

 

멀리 보이는 한가한 농촌 마을의 풍경..


오렌지색 야생화가 가득한 풀밭에 양떼가 한가로이....이 또한 그림이다.

여기는 노란 야생화가 지천이고..
나귀에 짐을 가득 싣고 게다가 타고 온다..
꽃을 따는 예쁜 소녀...이 소녀는 이슬람이 아닌가 보다..

 

'볼루빌리스'의 유적에 있는 돌들을 띁어다 지었다는 '물레이 이드리스(Moulay Idris)'이라는 도시..

멋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유적을 파괴하여 지었다니까...쫌 그렇다..

 

 

 


 

 

예전의 '볼루빌리스'의 돌을 뜯어다가 건물을 지었다는,,,

그래서 고색창연하고 괜히 있어 보이는 '물레이 이드리스(Moulay Idris)'라는 도시가  보이는 언덕에서

잠시 쉬다가 또 잠시 가서 넓디 넓은 밭이 끝없이 이어지는 벌판에 파란기운이 돋고

농부는 당나귀를 이끌고 쟁기를 매어 밭을 갈고 있다..

 


당나귀에 쟁기를 달고 밭을 갈고 있다..
올리브 나무들이 파란하늘에 흰구름을 배경으로 열매도 주렁주렁 매달고 탐스럽다..

한국에서 왔다니까 바로 말춤을 추는 모로코 여학생들...귀엽다..^^

 

 

멀리 보이는 볼루빌리스는 사진만 몇장 찍고는 이내 페스를 향하여 출발,,,

폐허만 남은 유적이 세계문화유산이라니~~ 쫌 그렇긴 하다..

 

 

 

세계문화유산인 '볼루빌리스'...

아프리카에 존재하는 제일 오래 된 로마유적이라는데...

'물레이 이드리스(Moulay Idris)'라는 도시를 건설한다고 많이 뜯겨서 걍~~ 멀리서 사진만 찍었다..

 

 

 

 

고개를 넘어 호수를 지나 한참을 가다가 잠시 쉬다가 또 그렇게 해서 ... 

오후 7시경에 페스의 호텔에 도착..

을 많이 재배 한다는데...작년 겨울의 추위와 가뭄으로 파종이 늦었단다...

 

얘네들은 당나귀가 완전 자가용이다...

 

 

길을 점령하고 풀을 띁으러...

 

 

정말 그림이다...

저 멀리 나귀를 탄 노인이 언덕을 넘고 있다...

 

어느 호수가 또 잘 어울리게 자리하고 있다..

 

그림이다..

 

 

밭마다 농사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괜히 미안한 마음도 든다..

 

 

오후 7시경에 페스의 호텔에 도착하여 방에 짐 풀고 ..
오후 8시에 저녁 먹고 룸메가 가져온 소주도 마셔주고 취침..

 

페스는 이슬람왕조가 세운 두번째 수도로
첫수도는 페즈의 전신인 물레이 이드리스라는 곳이에요
빌리볼리스2편의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건너편 하얀마을이지요^^
 
페스는 809년 이드리스2세가 수도로 정하고
건설을 위해 땅을 팠는데 도끼가 나왔대나~~~
페스는 아랍어로 도끼라는 뜻^^
 
페즈사람들은
튀니지에서 넘어온 귀족집안, 유대인,
이슬람의 이드리스왕조출신으로 구성되었다네요.

 


내일은 8시반에 페스의 메디나로 들어가서 모로코의 관광대표인 탄네리('염색공장'이라는 뜻)에 가서

사진도 찍고 이곳 서민들의 생활을 볼 수 있는 골목 골목 등을 누비면서 사진도 찍고 ...


모레 아침 일찍 아틀라스 산맥을 넘어 사하라 사막으로 간단다..

 

 

4월4일...

6시전에 일어나 룸메와 수다 떨어주고(성격도 비슷하고 사진 취향도 비슷해서 좋았다)
7시에 아침을 먹고

 8시반에 투어 출발...


먼저 왕궁(모로코 전체에 18곳에 왕궁이 있단다)입구를 보고 천천히 걸어서 유대인거리를 먼저 구경..

 

페스에 있는 왕궁의 정문을 수리 중 이다...

 

 

주민이 완전무장(얼굴 가리기)을 하고 ...

 

 

 

그리고 페스의 메디나를 볼수있는 전망대에 가서 페스의 전체적인 형태를 본다...

뭔가가 있는 듯 한데 잡하지 않는 무언가 있는 듯...

 

세계문화유산인 '페스'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에서 본 시내전경..'파노라마'로 합성한 사진..

 

 

멀리서 본 페스 시내의 모습...

중간의 흰탑이 있는 건물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대학이란다..

 

 

 

전망대 건너편 또다른 전망대가 있는 곳의 풍경...망원으로 쫙 땡겼다..

 

이렇게 모자를 만들어서 관광객에게 판매를 한다...

어 오지는 못하고 이렇게 틈 사이로 물건을 진열 하고..


 

 

 

 


본격적인 골목 길 투어를 시작한다..

정말 대단한 골목이다.


세상의 모든 여행자들이 길을 잃기 위해 찾아드는 도시이며,

지도가 필요없는 9,000여개의 골목길이 있다는 미로도시

그리고 세계 유일의 가죽 무두질 공장인 탄네리('염색공장'이란 뜻)가 있는 도시 페스...

 

 

수많은 사람들이 좁고 컴컴한 골목안에서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작은 골목 안에 학교도 있고,

빵 구워주는 화덕을 가지고 연신 빵을 구워 주고 있고,

좁은 골목 안에 신발 만드는 곳도 있고, 대장간도 있고,

약국도 있고, 정육점도 있고, 야채 파는 곳도 있고,

소규모의 염색공장인 이름 모를 탄네리도 가서 보고,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도 있고,

세계에서 제일 오래 되었다는 대학도 있다..

세상에 없는 것이 없어 보인다..

 

이곳 페스의 대표선수, 아니지 모로코의 상징인 세계최대의 슈아라 탄네리는 1년째 수리중이라는데...

공사비를 국왕이 지원을 해 준다나...그게 그 돈이지..

 

메디나의 또 다른 입구..

 

모스크 입구의 손, 발 씻는 곳...

 

막다른 골목에서 어떤 청년이 포즈를 취해준다....고맙지...^^

골목 안 학생들..

 

바로 이곳이 모로코의 대표 관광지인 2천년 이상되었다는 염색공장인 '슈아라 탄네리'..

전면 보수 중 이란다...ㅠㅠ

국왕이 경비를 댄 다는데..그게 그 돈이지....

 

 

얘네들의 주식인 빵을 구워 주는 화덕에서..

연신 굽는다..맛도 좋고..

 

좁디 좁은 페스의 골목길을 작은 당나귀로 잘 다닌다..

아마 이 나라에 당나귀가 없으면 모든 운송에 차질이 생길듯...

 

스페인에서 왔다는 여성...표정이 진지하다..

 

아마도 관광객에게 낙타를 태워주고 돈을 받는 사람인 듯 하다..

 


12시반에 좁은 골목 안의 어느 식당으로 가서 또 꾸스꾸스로...

식사후 또 골목길 투어 하다가

2시경 호텔로 돌아와 5시까지 휴식....

골목안에 자리잡은 점심 먹은 식당..

절대로 다시 찾을 수 없을것 같다..

 

 

 

페스의 어마무시한 골목을 빠져 나와서...오랫만에 넓은 공터를 보고...^^

 

 

 

 

 

이 문 또한 메디나의 또 다른 출입문..

 

 

 

 

 

페스의 기차 역..

 


 

다시 도자기공장에 가서 사진도 찍고 견학후

도시 전경의 야경을 찍으려 했지만 비가 뿌린다...이런 된장..ㅠㅠ


야경이 션 찮다며 이상무가 반대편 전망대로 가자고 하여 차를 돌린다..
전혀 다른 모습의 전망을 페스는  보여준다..

거대한 성채를 모방한 듯한 궁전의 담장만 보이는데 모로코 내에는 18개의 궁전이 있단다.. ㅠㅠ

 

 

아침에 보았던 전망대의 반대 편 전망대에 있는 예전 건물..

 

 

그 반대편 전망대에서의 전망..

 

사진 중간의 흰색 부분은 묘지...

 

여기도 묘지...

 

사진 왼편의 흰 탑이 세계에서 제일 오래 된 대학이라는 건물..

 

 

사진 위편의 흰 부분이 묘지..

 


가끔 비가 흩뿌리는 중에 전망을 찍고 내려와 호텔에 드와 씻고 시간이 있어
로비에 가서 한참만에 와파이를 잡자 반가운 소식이 들어온다.

'영상의 적' 공모전(부천)을 출품 했었는데 은상을 했다고 지인이 톡을 보내왔다...

 

반갑고 흥분된 마음에 식사때 와인을 한병 사리라 했는데 3병이나 사게 되었다....^^

거금  75유로를 썼다...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비가 오는 중에 몇명이 담소를 나누다가..숙소로 돌아와 취침..

 

 

내일은 모로코의 하이라이트인 사하라를 향하여 긴 여정이 될듯하다..

 

 

 


 

 
 
 
 
 

 

 

 

북아프리카의 진주 라고 하는 모로코...

스페인의 지브롤터 해협과 맞닿아 있어 스페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가지와 드넓은 평원이 있는가 하면..

해발 4,000m가 넘는 거대한 아틀라스 산맥이 기다란 모로코의 중앙을 관통하면서..

산맥의 오른쪽은 황량한 목초지와 사하라 사막도 있고..

산맥의 왼쪽은 그래도 기후도 좋아 여러 도시들이 옛날부터 번성했으며.

한때는 스페인의 이베리아 반도 대부분을 약 700년간이나 지배하면서

"그라나다"라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만들고 알함브라 궁전을 만든 무어인이 바로 모로코의 조상들이다..

 

하지만 스페인의 "레콩키스타(국력회복운동)" 이후 국력이 쇠약해져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그리고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었다..

물론 지금은 프랑스로 부터 독립(1956년)하여 왕국으로 있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07m3558b

 

 

4월1일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인천공항으로 가는 18;40 버스를 탔다..

모로코..북아프리카에 자리잡았지만 전혀 아프리카 답지않은 나라이고 설산도 있고 사막도 있는
꿈의 여행지로 알려져 있어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담아 뒀던 곳..

꿈을 안고 가지만 마음은 무겁다...


동서울로 가는데 차가 많이 밀린다..

원래 약속시간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9:10 이지만..

담당자에게 조금 늦을거라 말하니 여권을 먼저 보내라 하여 등기로 보냈으니 마음은 쬐금 느긋하다..

밤 10시경에 도착하여 담당자 만나 바로 짐 부치고 게이트로...

밤이 늦으니 면세점도 하나 둘 문을 닫는다..

 

모로코를 가는 직항이 없어서 두바이를 경유하는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한다..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밤 12시에 비행기는 움직이고...


모니터에 인천~두바이는 6735Km 약10시간이 소요 될 예정 이란다...

밥 먹고 와인 마셔주고 영화도 봐 주고 이런저런 것으로 시간 보내다가..
두바이 시간으로 아침 5시에 도착한다..

정말로 큰 두바이공항....

 

6시가 되어서 카사블랑카로 가는 C11 게이트에 도착하여 안락의자에 등을 기대고 잠시 쉰다..
4월2일 이곳 시각 아침 8시에 카사블랑카로 출발...

두바이~카사블랑카 까지는 6083Km  9시간 정도가 걸린단다..

그러니까 인천~카사블랑카 까지는 약 12,800Km...지구 둘레의 1/3 보다도 먼 거리다..

 

잠시 자다가 아침먹고 와인 한 잔...
엄정화 주연의 한국영화 "미스 와이프"를 보고..

요즘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가 눈물을 흘리는 일이 가끔 생긴다..

나이가 들어서 들어서 그런가~~
뱅기는 끝없는 황무지 사막을 지나..홍해와 수에즈운하를 지나 나일강 하류를 지난다..

나일강 하류 주변에는 수많은 집들이 가득하다..

한참을 가서 몰타(언젠가는 가고 싶은)상공을 지나 지중해를 지나 육지상공을 지난다고 지도가 알려준다..


식사가 또 나온다..

얘네들은 마치 매상을 못올려서 안달이 난 사람들처럼 끊임없이 뭔가를 가져다준다..
네번째 식사다..

이제 두시간 정도면 카사블랑카에 도착할 것 같다..
와인에 위스키 까지 마셔줬다.... 공짜니까~~~~


화면에서는 오래된 영화 '아이언 맨'이 나온다...나는 처음보는 영화다.
만화영화 느낌이다.

 

아까 몰타상공을 지날때 밖을 봤지만 구름 땜에 꽝~~
한참을 가니 왼편으로 흰눈을 머리에 인 설산이 보인다. 아틀라스산맥이다.

모로코 상공에서 바라본 '아틀라스'산맥의 위용...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있는 기다란 산맥이 멋지다..

 

 

 

요즘 비행기는 비행기 동체 아래에 카메라가 달려 있어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중계 하듯이 보여준다..

카사블랑카에 도착하기 직전의 모습...노란 야생화 위를 비행기가 날고 있다..

 


이제 이곳시간으로 낮 1시에 카사블랑카에 도착이다.

4월2일 0시에 인천에서 출발하여 4월2일 낮 1시에 도착한 것이다.

9시간 시차(원래는 8시간 이지만 섬머타임 떄문에 4월부터 9시간 시차)를 생각하연 22시간 걸린것이고

실제 비행시간은 약 19시간 걸렸다.
수속하고 짐찾고 나오니 2시가 넘는다.화장하고, 환전소에서 50유로를 주니 535다르히람을 준다.
무하마드 5세 공항...현 무하마드6세의 할아버지인 무하마드 5세의 이름을 딴 공항이다..

현 국왕이 지 아버지 보다는 할아버지를 더 존경해서 그런지 무하마드5세 이름이 붙은 것이 눈에 많이 뜨인다..

 

2시반에 현재 모로코의 수도인 라바트를 향하여 출발.
날씨는 화창하고 흰구름이 동동~~


강력한 왕정국가를 지향하고 모로코 전국에 왕궁이 18군데나 있단다..

 

수니파의 무슬림국가이며 인구의 99%가 믿는 국교이지만 카톨릭도 1%정도 있고 종교의 자유도 있단다..
65%는 아랍인이고 30%는 베르베르인.. 나머지는 유럽등등 이란다.


공동경비를 140유로씩 걷고..

 

모로코의 현 왕이 기거하는 수도 라바트에 6시경에 도착하여

메디나 안쪽에 위치한 중앙역의 뒤에 있는 호텔로 들어간다..

 

시내 중심부에 왕궁이 자리잡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역에 해당하는 중앙역..

 

 

호텔 앞 현관문으로 인증 샷..

 

 

모로코의 수도인 라바트는 '현대수도와 역사도시'를 묶어서 2012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다고..


메디나는 성으로 둘러 싸인 성자의 도시라는 뜻이고 요즘은 옛날도시(구시가) 를 뜻한다.
이곳의 모스크는 사각형으로 된 탑이 있는 이슬람사윈을 말한다..


카스바는 공동생활 하는 공동체로 하나의 조상을 가진 여러가족이 살고 있으며

외적을 대비하여 망루가 있고 대부분 진흙을 다진 벽돌이나 걍 진흙을 이용..

마치 중국의 토루와 많이 비슷하다..

규모가 큰 카스바 내에는 학교도 있고 모스크도 있고..


호텔 들러서 얼른 짐을 방에 놓고 카메라를 챙겨 밖으로 나와 중앙로 일대를 배회하면서 풍경을 담는다..

 

현재 은행 건물로 사용중인 오래 된 건물....

 

 

전신전화국 건물...신구 조화가 멋지다..

 

 

시내 중심가의 모습..

 

 

안과의원 인듯한 건물 창에 눈을 예쁘게 선팅을 했다..

 

 

멀리 모스크가 보인다..

 


 

 

오후 6시반에 다같이 버스를 타고 바닷가로 나가서 8시까지 일몰과 묘지를 찍고
8시반에 호텔로 돌아와 저녁 먹고 굿잠...

수도인 라바트의 메디나(옛날 주거지..물론 현재도 사람들이 많이 거주한다) 출입구...

장날인지 아니면 무슨 날인지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

 

 

해변으로 넘어 가는 작은 언덕..

 

 

등대에 해를 넣고 찍으니...정말 불이 켜진 것 같다..

 

 

이곳의 묘지는 주로 시내 가까이에 있다..

 

'우다야 카스바'가 보인다..

 

 

 

모로코의 수도인 '라바트'의 어느 해변 가까이에 있는 묘지에 교통표지판이

마치 좌측은 묘지로~~~ 오른쪽은 안전지대~~~란 뜻 같다..

 

 

일몰 즈음의 한 연인..

 

묘지 앞쪽 대서양으로 일몰이 ...

 

모로코의 첫날...대서양으로의 일몰...

4월3일..

시차 땜에 일찍 잠에서 깨서
룸메인 신영찬씨와 새벽 4시에 밖으로 나가 성벽 주변을 찍고

숙소에서 가까운 메디나의 출입문과 성벽..

 

메디나의 좀 더 커다란 출입문..차들도 왕래한다..

 

메디나 바로 밖에 있는 모스크...이나라의 모스크는 원형의 지붕이 아니라 사각 탑이 상징이다..

 

 

모스크(이슬람 사원)로 새벽 기도를 하러 가는 사람..

 

 

새벽 이른 시간 인데도 조명으로 장식을 한다..

멀리서 왔다고 환영인사??

 

이 새벽에 어떤이는 여행가방을 이끌고 떠난다...

 

아침 일찍 사진 찍다가 호텔에 6시에 들어와 쉬다가

이른 아침을 먹고 8시에 출발...

 

하늘엔 구름 꽉~ 끼어 있다...

 

먼저 현지 가이드가 왕궁을 보러 가잔다...

예정에 없던거라는데 암튼 반갑다...모로코 라지만 암튼 왕궁이다..

라바트 시내에 있는 트램..

 

왕궁으로 들어 가는 길...조경이 멋지다..

 

왕의 집무실이 있는 곳...더 이상 접근 금지란다..

 

왕궁안에 있는 모스크..

왕이 다니는 곳이 아니라...왕궁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모스크 란다..

왕궁을 빠져 나오는 문..

 

멀리서 본 왕궁...

 
 

왕궁을 보고 '우다야 카스바'를 보기 위해 시내를 가다가

어느 풍경이 좋은 작은 포구를 지나다가 잠시 선다...사진 찍으라고.....^^

 

 

라바트의 항구 모습...

왼쪽 멀리 보이는 것이 라바트에 있는 세계문화유산의 일부분인 '

우다야 카스바' 이다..

 

 

 '

우다야 카스바' 를 망원으로 쫘악~~ 댕겼다...

 

 

배도 평화롭고, 갈매기도, 사람도, 포구의 모습도 ...모두가 평화 그 자체다...

 


어제 잠시 주차 하고 묘지 사진 찍었던 옆에 우람하게 서 있던 성채가 바로 '우다야 카스바' 란다..

그 '우다야 카스바'는 오래된 도시처럼 골목 골목 예쁜 색깔과 아기자기함을 곁들인

어느 유럽의 골목을 연상 시킨다...

말로만 듣던, 또 사진으로만 보던 '쉐프사우엔' 스타일의  파란색 골목길은 구름을 뚫고 나온 햇살에

더 더욱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고양이들이 조연을 해 주어 더 예쁜 모습이다..

 

 '

우다야 카스바' ... 보기 좋다..괜히 세계문화유산이 아니다..

 

 

다음은 '

우다야 카스바'  안의 모습...

 '

우다야 카스바' 출입문..

 

 

 

 

 '

우다야 카스바'....

일반 시민들이 다니는 출입문..

육중하고 겹겹이 두툼한 저 문을 두고 어떤 사람은 희망과 평화를 얻었을테고

또 어떤 이는 절망과 고통을 감내 하느라 한 평생을 보냈으리라...

 

 

 

 

 

작은 구멍가게도 보이고..

 

 

골목도 앙증맞고..

 

 

꽤나 근사한 대문도 보이고..

 

고풍스러운 출입문도 보여주고..

 

 

색이 예술이다..

 

 

예전의 건물과 새로운 건물의 색 조화가 예쁘다..

 

 

고양이도 기지개를 펴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도 나갔다가 골목을 다시 돌다가 

"안달루시안 가든"이라는 이름이 붙은 작은 정원으로 나와 차를 타고....

오늘의 목적지인 '페스'를 가기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오래된 도시 '매크네스'와

옛 로마의 유적이 있는, 역시 세계문화유산인 '볼루빌리스'로 고고...

 

 '

우다야 카스바'의 꼭대기....전망이 좋다..

 

 

 '

우다야 카스바'의 꼭대기...저멀리 대서양이 살짝 보인다..

 

 '

우다야 카스바'의 꼭대기에서 본 풍경...저멀리 사진 윗부분에 묘지들이 보인다..

 

 

그 묘지를 망원으로...쫘아악~~

 

바닷가에서 한가로이 놀이중인 청년들..

 

 

 

 

'우다야 카스바' 의 오래된 가옥의 풍경..정교하다..

 

 

'우다야 카스바' 의 오래된 가옥의 풍경..왠지 정감이 가는 문이 보여서...

이 문을 찍으면서 많이 궁금 했다....

한 집일까??  아니면 두 집일까??

분명 하나의 계단이고 문의 형태나 자물통의 위치도 높이가 같아서 한 집일것 같지만..

뭔가 궁금증을 많이 갖게 한 집이었다..


 

 

'페스'를 향하여 가는 길...길은 전반적으로 잘 닦여 있다...

 

 

조금은 공부를 한다 하고 왔지만 생각 보다는 대단한 문화를 가졌던 민족 이었는데..

서구 열강의 지배를 받으면서 지금은 힘 없는 국가가 되었다...

 

모로코 출신의 중세시대 여행가 '이븐 바투타'.....

그는 "온갖 과일들이 풍성하고, 흐르는 물과 영양이 풍부한, 음식이 절대 바닥나지 않을 것이라는 면에서

모로코는 최고의 나라이다."라고 기술했다(퍼온 글).

 

 

 

 


 

 
 
 
 
 

 

 

 

 

 

북아프리카의 진주 라고 하는 모로코...

스페인의 지브롤터 해협과 맞닿아 있어 스페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가지와 드넓은 평원이 있는가 하면..

해발 4,000m가 넘는 거대한 아틀라스 산맥이 기다란 모로코의 중앙을 관통하면서..

산맥의 오른쪽은 황량한 목초지와 사하라 사막도 있고..

산맥의 왼쪽은 그래도 기후도 좋아 여러 도시들이 옛날부터 번성했으며.

한때는 스페인의 이베리아 반도 대부분을 약 700년간이나 지배하면서

"그라나다"라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만들고 알함브라궁을 만든 '무어'인이 바로 모로코의 조상들이다..

 

하지만 스페인의 "레콩키스타(국력회복운동)" 이후 국력이 쇠약해져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그리고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었다..

물론 지금은 프랑스로 부터 독립(1956년)하여 왕국으로 있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07m3558b

 

이 모로코를 언젠가는 가 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대충 일주를 하고 왔다..

이번 여행은 오지출사를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에서 어쩌다가 하는 팩키지로 다녀 왔다..

 

우선 사진으로만...

 

 

 

모로코 상공에서 바라본 '아틀라스'산맥의 위용...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있는 기다란 산맥이 멋지다..

 

 

 

요즘 비행기는 비행기 동체 아래에 카메라가 달려 있어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중계 하듯이 보여준다..

카사블랑카에 도착하기 직전의 모습...노란 야생화 위를 비행기가 날고 있다..

 

 

모로코의 수도인 '라바트'의 어느 해변 가까이에 있는 묘지에 교통표지판이

마치 좌측은 묘지로~~~ 오른쪽은 안전지대~~~란 뜻 같다..

 

 

모로코의 수도인 '라바트'에 있는 왕궁의 집무실 입구..

 

 

라바트의 항구 모습...

왼쪽 멀리 보이는 것이 라바트에 있는 세계문화유산의 일부분인 '

우다야 카스바' 이다..
'우다야 카스바' 내의 골목 모습..

 

'우다야 카스바' 의 오래된 가옥의 풍경..

 

 

'

우다야 카스바' 성채 꼭대기에서 바라 본 바닷가의 풍경..

 

다음은 라바트에서 매크네스와 볼루빌리스를 거쳐 유명한 '페스'로 간다..

 

 

 

라바트에서 매크네스로 가는 도중의 풍경..

이 나라의 주산업이 농업이란다..

 

 

세계문화유산인 '매크네스'의 제1관광지인 이곳은 예전에 마굿간 이었다고..

모로코의 8경중의 하나라는데...표현이 잘 안된듯 하다...

 

 

'매크네스'의 메디나...옛 유적이 보존이 잘 되어 있는 듯 하다..

 

 

 

메크네스를 지나 역시 세계문화유산인 '볼루빌리스'를 향하여 가는 도중 풍경..

오렌지색 야생화가 가득한 풀밭에 양떼가 한가로이....그림이다.

 

 

 

'볼루빌리스'의 유적에 있는 돌들을 띁어다 지었다는 '제로운(Zerhoun)'이라는 도시..

멋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유적을 파괴하여 지었다니까...쫌 그렇다..

 

 

 

올리브 나무들이 파란하늘에 흰구름을 배경으로 열매도 주렁주렁 매달고 탐스럽다..

 

 

 

세계문화유산인 '볼루빌리스'...

아프리카에 존재하는 제일 오래 된 로마유적이라는데...

'제로운(Zerhoun)'이라는 도시를 건설한다고 많이 뜯겨서 걍~~ 멀리서 사진만 찍었다..

 

 

이제는 모로코관광의 대표선수라 할만한 '페스'로 고고..

 

을 많이 재배 한다는데...작년 겨울의 추위와 가뭄으로 파종이 늦었단다...

 

 

 

 

 

목동들은 양들을 데리고 열심히 풀을 뜯기고...

 

 

 

 

 

멀리 예쁜 호수가 보이는 멋진 곳에 버스를 잠시 쉬고 사진...

수력발전을 위한 인공호수란다..

 

 

 

세계문화유산인 '페스'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에서 본 시내전경..'파노라마'로 합성한 사진..

 

 

멀리서 본 페스 시내의 모습...

중간의 흰탑이 있는 건물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대학이란다..

 

 

 

바로 이곳이 모로코의 대표 관광지인 2천년 이상되었다는 염색공장인 '탄네리'..

전면 보수 중 이란다...ㅠㅠ

국왕이 경비를 댄 다는데..그게 그 돈이지....

 

 

 

얘네들의 주식인 빵을 구워 주는 화덕에서..

연신 굽는다..맛도 좋고..

 

 

좁디 좁은 페스의 골목길을 작은 당나귀로 잘 다닌다..

아마 이 나라에 당나귀가 없으면 모든 운송에 차질이 생길듯...

 

 

이제 페스에서 아틀라스 산맥을 넘어 사하라를 보기위해 출발..

 

 

어제 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산맥을 넘는데도 계속 뿌려서 할 수 없이..

차창의 빗물을 이용한 사진을 찍었다..^^

 

 

산맥을 넘으니 날씨가 개이고 넓은 평원이 펼쳐진다..

 

 

시원 하겠다...부럽기도 하고..

아마도 스페인에서 배를 타고 건너 온 듯..

 

 

얘네들의 황새는 꼭 이렇게 모스크의 탑위에 집을 짓는다...

그러면 안전 하다는 걸 오랜 세월동안 몸에 익힌듯 하다..

 

 

정말로 평화롭고 한가로운 풍경이다..

 

 

예네들의 주 산품인 대추야자들...그리고 전통가옥들이 보인다..

 

 

 

멀리 사하라의 일부분이 저녁 빛에 붉게 보인다...

래서 사하라를 붉은 사막 이라고 한다나~~

 

 

사하라를 배경으로 자리잡은 호텔들과 손님맞이 낙타들..

 

 

호텔에 도착한 후에 밖으로 나갔지만 세차게 불어오는 사하라의 모래바람...

 

 

 

전날의 바람은 간데 없이 최고의 풍경을 보여 준 사하라의 일출...

 

 

 

1시간 가량 우리를 모래 산으로 데려 온 낙타들은 아래에서 쉬고...

 

 

사막의 바람을 맞는 베르베르인..

 

 

룸메이트가 한국에서 공수 해 온 사하라에서의 맥주 한캔 인증 샷..

카스맥주 회사에서 이 사진을 쫌 안사려나~~

 

 

2시간 정도를 사진찍기 놀이 하고 다시 낙타를 타고 내려 가는 도중에..

 

 

사하라를 배경으로 멋진 풍경이 보여서 잠시 한장...

대추야자와 우물과 쉬는 낙타...평화 그 자체다..

 

 

 

베르베르 여인들이 천막의 간이 식당에서 일하는 모습...

 

 

사하라 사막을 보고 리싸니를 거쳐 세계문화유산인 '아이트 벤 하두'를 가는 여정...

 

 400년 이나 된다는 역사를 지닌 '리싸니'라는 도시에서 제일 큰 카스바의 입구에서..

 

 

 

'리싸니'의 가축시장에서..

 

 

작은 당나귀에 장에 팔 염소를 싣고 오는 어느 노인..

 

 

'리싸니' 시내의 풍경..

 

 

길가 풍경..

 

 

'팅기르'라고 하는 오래된 오아시스 도시 풍경...대추야자 나무가 가득하고 전통가옥도 많다..

 

 

 

모로코의 대표관광지인 '토드라계곡'...

 

 

세계문화유산인 '아이트 벤 하두'의 저녁 일몰즈음의 풍경..

물길로 둘러 싸인 카스바(성채)가 일품이다..

 

아이트 벤 하두 관광을 마치고 역시 세계문화유산인 '마라캐시'로 가는 여정..

 

아틀라스 산맥에 기댄 마을들이 많고 사진 왼쪽 위편으로 흰눈을 머리에 인 아틀라스 산맥이 보인다..

 

 

주 경계를 표시하는 모로코 전통 가옥모습의 구조물..

 

 

해발 2260m의 고개를 넘는 아틀라스 산맥의 구불구불한 도로...

터널을 뚫으면 좋을 듯 하다..

 

 

거대한 아틀라스 산맥에 기댄 마을들이 보기좋은 경치를 ....

 

 

마라캐시의 어느 시장 안 풍경..

 

 

마라캐시의 제마엘프나 광장에서..

 

 

이 역시 모로코의 대표적인 광경이다...

마라캐시의 제마엘프나 광장에 저녁이 되면 먹거리 시장이 서고 불을 밝힌다..

 

 

마라캐시에 있는 쿠트비아탑...

스페인 세비아에 있는 '히랄다탑'과 똑 같은 모양 이란다..

 

 

이제 마라캐시에서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에사우이라'를 향하여...

 

목초지에서 양에게 풀을 먹이는 목동....그리고 양떼..

 

 

야생화가 가득한 풀밭에...소들이 한가하게...

 

 

 

모로코의 대표오일인 '아르간'나무에서 염소들이 열매를 따 먹고 있다..

 

 

'에사우이라' 해변의 모습..

 

 

 

에사우이라가 세계문화유산이 되게 한 이 성과 마을 ...그리고 전통 도시인 메디나가 세계문화유산이다..

 

 

 

 

에사우이라 메디나 안의 오래 된 골목의 풍경..

 

 

에사우이라 해변의 저녁때 모습..

 

모로코의 서쪽인 대서양을 끼고 북으로 해변도로를 타고 카사블랑카로 가는 길..

 

대부분이 당나귀로 밭을 갈고 있다..

 

 

경찰이 길에서 함정단속을 하고 있다..

 

 

대서양을 배경으로 양들이 먹이를 먹고 있다..

 

 

대서양이 있고 밭들이 보기좋게 자리를 잡고있다..

 

 

모로코의 대표적이 휴양지인 '왈디아' 해변의 멋진 모습..

 

 

멀리 대서양을 옆에 두고 밭들이 줄지어 있다..

 

 

멀리 언덕위의 보기 좋은 모습..

 

 

 

하산2세 모스크...

세계에서 세번째로 크다는 이슬람사원으로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 한단다..

 

 

8천억원이 들었다는 하산2세 모스크...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겨 세계7대륙이라고 하는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를 다녀왔다.

섬나라 라고는 하지만 그 크기가 한반도의 2.7배이고 남한의 6.7배라고 하는 큰 나라다..

 

'마다가스카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 나무 일 것이다..

그리고 여우원숭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 동식물의 보고, 가난한 나라 등등..

 

10월 24일 인천-->방콕(2박)-->기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 도착

(27일 오후 5시 도착, 1박)-->타마타브(옛 지명:토아마시나, 3박)-->모라망가(1박)-->안치라베(1박)

-->모론다바(바오밥 거리, 2박)-->안치라베(1박)-->안타나나리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기내(1박)--> 방콕 경유 홍콩 잠시 체류-->기내(1박)-->인천 도착(1108,새벽),,

 

 

 

 

지도 우측에 있는 '토아마시나'는 '타마타브'의 옛 이름이다..

 

 

 

 

 

11월 6일

오늘은 오후에 이 나라를 떠나서 귀국길에 오른다..

그래도 아침6시에 카메라를 메고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화창하니 사진에 굿이다...

조금 찍다가 고선생이랑 태영과 같이 아노시 호수로 가서 자카란다와 자유의 여신상 찍어주고 들어와 아침먹고

또 다시 호수로 나가서 휘리릭 돌아보면서 자카랜더도 찍고 들어와 짐을 싸고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출발...

 

 

 

아침일찍 과일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시장으로 가는 청년..

 

 

학교 가는 길??

 

 

 

이 꼬맹이는 왜 이리도 일찍 나온겨??

 

시내 한 복판에서 세차하는 아저씨...

 

 

 

뭔 고민이 있는지...

 

이 나라의 국화인 자카랜다가 화사하다..

 

 

 

아노시 호수..

 

 

자카랜다 꽃이 밝게 빛나는 아노시 호수...

멀리 산꼭대기에 이나라 정부청사가 밀집해 있고, 저 성은 불이나서 비어 있지만

이 도시 어느 곳 에서나 보이는 랜드마크 이다..

 

 

호수가에서 망고를 팔고 있는 사람들..

 

 

 

 

모녀로 보이는데....딸기를 파는 노점상이다..

 

 

타나를 떠나는 날의 날씨가 좋으니 카메라를 꺼내 든 마음이 한결 가볍고

모든게 즐겁게만 느껴진다...

 

어린이 놀이터가 따로 없으니 모든곳이 다 아이들 놀이터...그리고 빨래 너는곳..

 

 

 

물이 있고 날씨만 좋으면 빨래터...

 

 

 

 

 

 

차를 타고 공항으로 가면서 쇼핑을 할수 있는 길가의 '만물상 가게'를 가서 1시간의 여유를 준다.

기념품 사라는 야그~~~

바오 옆에 이코파(IKOPA) 강(개울이 더 어울릴듯)이 있고

 빨래터도 있고, 낚시하는 사람에, 강을 건너는 사람에..


나는 당연히 근처의 멋진 피사체를 쫒아 다니며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안타나나리보의 이코파 강가에서 본 빨래 말리는 풍경...

이곳 또한 마다가스카르의 대표 풍경이다.

 

 

 

 

 

 

 

 이코파 강을 건너는 쪽배..사람도 건너고, 짐도 건너고,.

 

자전거도 건너고..

 

오리들이 포즈도 취해주고..

 

 

 

농사일에 한참 바쁜 시기인듯 하다..

 

 

 

 

 

마다가스카르의 수도인 안타나나리보의 또 다른 풍경...

 

 

 

 

12시가 다 되어 한국식당으로 가서 김치찌게와 맛있는 밥으로 배를 채우고 후식과  휴식...
식당의 커다란 나무(리치 나무란다) 아래에서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 찍고..

 

이 나무는 작년 남미에서 보았던 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2시에 식당 가까이에 있는 공항으로 출발....

이제 4시55분 비행기로 이곳 타나에서 케냐의 나이로비로 가서 환승하여 방콕과 홍콩을 거쳐 한국으로 간다..


출국 수속밟고 게이트로 오니 4시...근데 화장실을 갔는데 은근히 사용료를 요구하는 태도...

세상에나 공항에서 화장실 사용료 라니...당근 돈을 내지는 않았지만 아직도 이런 공항이 있다니...쯪쯪
그리고 부치는 짐 말고 핸드 캐리어 하는 짐 검사를 4번이나 하고..티켓검사도 5번이나 한다.


5시에 출발한 비행기는 간단한 식사와 와인, 커피를 하고나니 6시반이다.
서쪽하늘은 붉게 물들고 동쪽 하늘은 검게 변한다.

타나를 출발한지 3시간만에 나이로비에 도착, 그리고 환승수속을 밟고 기다리다

23시 5분에 방콕 경유하여 홍콩으로 가는 뱅기를 타고 간다.

타나 공항...내 가방이 들어가는것이 보여서 찍었다..

 

타나 상공..

 

 

 

 

밤 11시에 나이로비를 출발한 뱅기는 밤새 날아서 9시간반만에 방콕에 도착,

방콕시간 7일 낮 12시반이다. 시차가 4시간이다..
여기서 1시간반을 기다린 후에 2시에 출발하여 5시20에 홍콩에 도착하고

내려서 약6시간정도 홍콩시내 투어한 후 밤12시 정도에 한국으로 간다. 시차 1시간..

 

 

11월 7일

방콕의 수완나폼공항에서 낮 2시(한국시간 오후4시)에 출발..
경지정리가 잘된 논이 끝없이 이어지고 흰구름도 적당히 보이고..
홍콩과 시차가 1시간이고 비행시간이 2시간 20분정도..홍콩시간 5시20분에 첵랍콕 공항에 도착..

 

수완나폼 공항....눈이 온것같이 아얗게 보인다..

 

 

 

방콕 상공...멀리 빌딩들이 보인다..

 

 

 

 

 

경지정리가 잘 된 논들이 끝없이 이어진다..

 

 

오늘따라 구름이 멋있다..

 

 

 

 

 

 

 

 

 

 

 

해는 서서히 저물고...비행기는 홍콩 첵랍콕 공항으로..

 


6시에 가이드 만나 버스를 타고 먼저 '침사추이'에 있는 코리아타운의 한국식당으로 가서 찌개와 백반으로 저녁을 먹고
하버시티 근처에서 버스에서 내려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먼저 바닷가로 나가니 마침 항구에서 레이져쇼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구경과 사진찍느라고 꽉 찼다ᆢ
잠시동안 멋진항구의 야경을 보다가 여기저기 사진 찍다가 오래된 건물이 보여서 사진 찍어주고.

밤중인데도 오래 된 등대에서 신혼부부가 웨딩촬영을 한다..

예전에 왔던 하버시티에는 입구에서만 잠시 들어가 봐주고...

 

 

 

침사추이로 가서 본 홍콩의 야경 즐기기...

마침 레이져 쑈를 한다..

 

 

 

붉은 조명을 한 돛단배가 분위기를 Up시켜준다..

 

 

 

흥청거리는 주변에 아랑곳 하지않는 이 사람은 .... ㅠㅠ

 

 

 

젊은이들의 장소인듯..

 

 

 

 

 

 

 

웨딩 촬영중....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와서 발권과 수속, 짐 검사...그리고 0시55분 인천행 대한항공을 타고...

기내식을 먹지 않으려고 마음 먹었는데 비빔밥이 나와서 한그릇 싹 비웠다...폭풍 흡입....
한국과는 시차1시간...

 

11월 8일

인천공항에 새벽 5시반에 도착 하여 입국수속과 짐 찾고, 마일리지 적립하고,

주차장에서 차 찾고 135,000원 주차요금 계산하고

미리 봐둔 운염도로 가서 비 오는 가운데 몇장 찍고는 바로 집으로..

넘넘 졸려서 휴게소에서 잠시 잠자고 다시 집으로...11시경에 도착..

 

막연하게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던 바오밥 나무를 실제로 보고 느끼고 만지고...

세상 그 어느곳에도 없는 풍경 이었다..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겨 세계7대륙이라고 하는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를 다녀왔다.

섬나라 라고는 하지만 그 크기가 한반도의 2.7배이고 남한의 6.7배라고 하는 큰 나라다..

 

'마다가스카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 나무 일 것이다..

그리고 여우원숭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 동식물의 보고, 가난한 나라 등등..

 

10월 24일 인천-->방콕(2박)-->기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 도착

(27일 오후 5시 도착, 1박)-->타마타브(옛 지명:토아마시나, 3박)-->모라망가(1박)-->안치라베(1박)

-->모론다바(바오밥 거리, 2박)-->안치라베(1박)-->안타나나리보(1박)-->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기내(1박)--> 방콕 경유 홍콩 잠시 체류-->기내(1박)-->인천 도착(1108,새벽),,

 

 

 

 

지도 우측에 있는 '토아마시나'는 '타마타브'의 옛 이름이다..

 

 

지도 우측에 있는 '토아마시나'는 '타마타브'의 옛 이름이다..

 

 

 

11월4일

 간단히 아침을 먹고 7시에 출발...


오늘은 하루종일 걸려 안치라베로 간다..

길가에는 소떼를 몰고가는 색다른 풍경도 보이고 학교에 가는 학생들과 장에 가는 사람들...

들일 하러 가는 사람들로 길에는 사람들이 제법 눈에 띈다.

2일전 망고를 많이 팔던 동네에 들러서 사진도 찍고 볼일들도 보고..

또 가면서 풍경들도 봐주고 언제 또 오랴 싶어서 눈에도 담고, 마음에도 담고, 카메라에도 저장하고...

 

'제부'라고 하는 혹 달린 소떼가 도로를 막고 느릿느릿 간다..

 

 

여기는 단촐하다..

 

마지막 까지 보여주시는 바오밥나무..

 

 

잠시 볼일 보는 휴식 시간에 기사가 수박을 맛있게 목고~~휴대폰도 하고..

 

쉴때 보니 버스 앞에 나비가 붙어 있다..

 

이틀전 망고를 샀던 그 장소에서...

 

동네 꼬마들이 마중 나오고..

 

머리에 노랗게 익은 망고를 이고 사 달라는 애절한 표정들..

 

 

 

 

 역시 붉은 황토강을 건넌다...

 


5시간반만인 12시반에 모론다바에서 약 270키로 떨어진  "미안드리바조"의 근사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얘네들은 예약이라는 단어가 없을 정도로 예약문화가 없는지 식당에 가서 주문을 하면 그때 닭도 잡고

모자라면 시장가서 사오고, 밥도 앉히고... 그러니 한국사람들의 상식으로는 이해불가다....

기다리는 시간에 또 각자 카메라 들고 주변 풍경 담기에 정신이 없다..

 

식당에서 본 '부겐베리아'

 

 

 

노란 부겐베리아..

 

저 멀리에 비가 오더니 번개도 치고..

 

 

얘네들이 땅콩으로 직접 만든 것과 사탕을 교환하여 먹었는데 맛있다..

이 꼬맹이도 만족한 웃음...

 

 

가이드 유대표 말로는 제일 빠른것이 한국의 라면을 주고 끓여 달라고 하고 수고비로 돈을 조금 주면 엄청 빠르다고 한다...

혹시 다음에 이곳에 또 온다면 점심은 그런식으로 해야겠다...


아침에는 잔뜩 흐렸던 하늘은 파란하늘에 흰구름 동동의 화창한 날씨로 바뀌고

이제 여기(미안드리바조의 식당)서 다시 5시간정도 가면 안치라베로 간다..
주유소에서 기름넣고 2시반에 출발...안치라베 까지는 약220키로...

가면서 이곳 풍경을 또 하나하나 유심히 살피고 담아주고..

 

언덕길이 예술이다...

 

 

 

 

 

고갯길도 예술이고...

 

외로운 나무 한그루...

 

길가의 집도 멋있네~~~

 

언덕위의 얕으막한 집이 또 모델이 되어주고...

 

 

 

 

 

 

 

 

 

 

모내기 준비...

 

이렇게 좋은 흙이 천지다..

 

 

 

 

서쪽 하늘이 심상찮다..

 

7시40분에 안치라베의 먼저번 그 식당에 도착,
하지만 정전이 되어 컴컴한 식당에는 촛불과 손님이 가득하다..

점심식사  시간 2시간을 제외하면 10시간 걸려서 500Km를 달린 셈이다..

 

오늘밤은 호텔이 좋단다...

 

 

11월 5일

 어제 저녁과 맥주 한잔만 하고 일찍 잤는데도 피곤이 쌓여서 그런지, 아니면 호텔이 좋아서인지  5시 까지 푹 잤고..

남작가는 그 시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벌써 카메라를 메고 나간다..

밖의 날씨는 구름이 잔뜩 끼인 우중충한  날씨 인데도....

 

우리가 묵은 "페르마" 호텔은 1897년에 신축한 총독부건물 이었던 것을 독립후 호텔로 개조한것 이라서 그런지 예사롭지 않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넓은 정원도 그렇고, 모든게 훌륭하다..

다만 프랑스 여행객이 떼로 몰려와 방이 모자라서 한방에 3~4명씩 자고도 4명은 먼저번에 묵었던 다른곳으로 갔다...

27만5천 아리아리(한화 약 9만원 정도, 아침 포함)에 잠을 잔 이나라 최고급의 호텔이다...


오늘은 아침식사후 7시반에 타나로 출발하여 점심을 타나에서 먹고 시내구경을 한단다..

글고 내일은 오전에 관광을 하고 오후에 타나를 출발하여 케냐의 나이로비를 거치고 다시 홍콩을 거쳐,

한국으로 가는데 흥콩에서 5~6시간정도 머물러서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고 귀국 한단다..


방에서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을 여러번 듣는다. 좋다.
호텔로비에서 사람들이 선물을 사느라고 8시가 훨 넘어서 타나로 출발...

비는 오고 그래도 좋은 경치와  60년대 한국의 농촌을 연상 시키는 풍광에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전형적인 이곳의 풍경...밭농사를 많이 한다...

 

 

여기는 벼농사를...모내기를 한다..

 

 

 

 

 

비는 내리는데..

 

 

비 오는중에도 모내기는 이어지고..

 

 

여기도..

 

 

 

 

 

 

 

 

물꼬를 봐 주러 가는 마음이...가벼운 느낌이다..

 

 

 

 

 

 

 

 

 

 

 

여기는 밭농사..

 

 

아프리카 혹소라는 '제부'가 써래질을 하고 있다...

 

 

정겨워 보이는 시골풍경..

 

 

길가에 모자나 가방등..수공예품을 파는 가게..

 

 

예전 한국의 시골을 꼭 닮아 보인다..

 

 

시골이지만 제법 큰 교회가 있다..

 


12시반쯤 타나 시내로 들어서고 좁은 도로에 차는 막히고 그래도 호텔에 들어가서 호텔내 식당에서 돼지요리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짐을 방으로 옮기고 비가오는 타나 시내투어에 나선다.


먼저 시내가 거의 내려다 보이는 일종의 전망대로 올라가 비가 내리는 타나 시내를 본다..

저 멀리 아노시 호수와 운동장이 보이고 군데군데의 산마다 판자촌이 아닌 멋진 유럽 스타일의 건물들이 나의 시선을 끈다..

예전 프랑스 식민 시절에 지어졌고 또 통치를 하던 위정자들과 그 주변 사람들의 건물들과 주거지...

 

아노시 호수 주변의 가로수..자카랜더..색이 예술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멀리는 아노시 호수가 보이고...가까이에는 운동장이 보인다...

 

 

담장에 그려 놓은 것이 예술이다...

 

이 그림은 이해불가..

 

 

어느 집의 대문...

 

 

정육점인듯 한데 냉장고가 없다..

 

 

 

 

 

 

 

 

 

 

꽤나 연식이 있어 보이는 교회...

 

아노시 호수가 더 가까이 보인다..

 

어느 소녀가 웃음을 보여준다...^^

 

이 나라는 언덕 위로 갈수록 좋은 집...아래에는 빈민층이 사는 동네...

시궁창에 모기도 많고..비만 조금 내려도 금방 물이 고인다..

 

 

 

 

보석가게 인듯..

 

암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타나 시내를 전망대 에서부터 골목길을 걸어 내려 오면서 서울의 서울역과 남대문 시장격인

그런 거리를 걸으면서 이곳 사람들의 마음을 보려 했지만 내리는 비가 거세 지면서 내몸하나 비로부터 지키느라 정신이 없다...

사람은 많고 길은 좁고 차도 많고...외국인이 떼로 몰려 다니니 얘네들도 한국인 구경에 신났다..

 

이 나라의 국화인 '자카란다'의 보라색이 아름답다..

 

 

한 가족인듯 하다..

 

 

한국의 남대문 격인 골목시장...

 

 

길가의 그림 파는 곳...내눈에는 모두 다 훌륭해 보인다..

 

 

이곳 안타나나리보의 시청 이란다..

 

 

 

타나의 중앙역..

 

 

타나 중앙역 옆의 커피숍에서 잠시 비도 피할겸 쉬면서 옆 가게에서 각자 물건들도 사고..

나는 사진책을 한권 사고,

쉬다가 버스를 타고 처음 타나에 왔을 때 들렀던 '아리랑'이라는 식당에서 삼겹살에 소맥으로 마지막날의 아쉬움을 달랬다..

 

그리고 호텔로 가서 내일이 출발이므로 짐정리 하고 트렁크에 잘 마무리 하고 일찍 굿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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