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팬션 앞 호수에서 찍은 사진; '기러기 가족'으로 입선

 


볼리비아, 살라르 데 우유니 (우기의 소금평원) 



우기가 오면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소금평원은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 됩니다. 

선사시대부터 여러 호수들이 모여 이루어진 이 거대한 소금평원은 살라르 데 우유니라 부르며, 이 곳의 높은 반사율은 인공 위성들이 지구와의 거리 측정을 할 때 이용되기도 합니다. 

(아마도, 반사율이 높아 위성의 위치나 고도를 조절할때 레이저 거리측정등으로 위성자체의 각종 조정에 쓰이는 듯 합니다.) 








중국, 텐즈산(천자산) 




물과 바람에 깎여나간 바위들이 아슬아슬하게 남아 있는 풍경이 장관을 이룬는 곳입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에서 공중에 떠있는 바위들의 배경이 된 장소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해발 1200m까지 솟아있는 바위산은 운무에 쌓이면 마치 하늘위에 신선들이 사는 듯한 별천지로 변합니다. 



바로 이런 멋진 풍경을 아바타에 가져오게 됩니다. 









핀란드, 북극의 감시병 





이 이상한 물체들은 사실 거대한 나무들이 눈과 얼음에 뒤덮혀 있는 모습입니다. 

영하 15~40도에 이르는 혹한속에 벌어지는 광경이라고 합니다. 









중국, 루디옌 동굴 



중국에서 유명한 관광명소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루디옌 동굴입니다. 

길이는 240m에 달하며 내부에 다양한 색상의 조명으로 종유석과 석순등을 비추어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아이슬란드, 스카프타펠 얼음동굴 



빙하 속의 물이 흐르면서 생긴 얼음동굴입니다. 

단단한 얼음들이 기포를 내뿜으며 대부분의 빛을 차단하고 파란색 빛만 남겨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합니다. 











미국, 앤텔로프 캐니언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앤텔로프 캐니언은 암벽틈새로 물이 흐르면서 깊고 좁은 협곡이 되었습니다. 

깊은 곳으로 내려갈 수 록 빛의 세기가 줄어들면서 아름다운 빛깔을 내는 것이라 합니다. 




루마니아, 비가 폭포 



루마니아 사람들은 이 폭포를 "작은 협곡의 기적"이라고 부릅니다. 

이끼들 사이에서 흘러내린 물이 떨어져 8미터 짜리 호수가 되는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 중 하나입니다. 









몰디브, 별의 바다 (바드후 섬) 



낮동안에는 평범한 해변처럼 보이지만, 밤이 되면 빛을 내는 식물성 플랑크톤들이 해변으로 몰려들면서 은하수같은 광경이 펼쳐집니다. 










미국, 그랜드 프리즈매틱 온천 



그랜드 프리즈매틱 온천은 미국에서 가장 큰 온천입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의 가장 자리에 미생물들이 자라면서 선명하고 화려한 색상을 자랑합니다. 










나미비아, 데드블레이(Deadvlei) 



이 사진은 초현실주의 회화가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모래언덕 아래 '죽음의 계곡'에서 죽은 나무들을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에 한 때 번성했던 숲은 사막이 넓어지면서 사라져버렸습니다. 







러시아, 바이칼 호수의 청록색 얼음들 



바이칼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민물 호수입니다. 그리고 가장 오래된 호수이기도 합니다. 

바이칼 호수는 수심 40m깊이 까지 훤히 보일 정도로 매우 깨끗한 호수인데, 

겨울에 얼어붙은 호수에는 태양빛과 깨끗한 수질로 인해 마치 터키석 같은 청록색 빛깔의 얼음들이 생긴다고 합니다. 









예멘, 소코트라 섬 



소코트라 섬에 사는 식물 중 3분의 1은 지구상 어디에도 발견되지 않는 종들입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부채꼴 모양의 우산같은 용피나무 입니다. 







중국, 단샤지형 (간쑤성 장예시) 



붉은 사암과 여러 광물이 2천 4백만년에 걸쳐 풍화되어 다채로운 색깔을 입었습니다. 

자연이 바람으로 색칠해놓은 산들이 정말 멋진 광경을 선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사랑의 터널(클레반) 



이 기찻길을 하루에 세 번 기차가 운행하면서 수 년간 주변의 나무들이 기차모양으로 형성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운행이 중단된 구간인데, 사랑의 터널이라는 이름으로 명소가 되었습니다. 







뉴질랜드, 반딧불 동굴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 동굴 천장에 붙어 공상과학 영화에 나올 법한 광경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중국, 계단식 논 (허난성 위안양시) 



계단식 논법은 하늘위에서 보면 놀라운 풍경을 만듭니다. 









호주, 힐리어 호수 



물속에 많은 박테리아와 조류에 의해 핑크빛으로 변한 호수입니다. 하지만 주변 생태계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하네요. 









터키, 파묵칼레 온천 



수백만 년에 걸쳐 만들어진 온천은 얼핏보기에는 눈과 얼음으로 뒤덮힌 것 같습니다. 하지만 터키는 일년 내내 온난한 기후입니다. 

사실 흰 눈과 얼음같은 주변 경관은 석회암입니다. 









콜롬비아, 까뇨 크리스탈레스 강 



광범위한 동식물의 서식지인 카뇨 크리스탈레스 강은 노란색과 빨간색, 녹색과 검은색으로 치장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예쁜 강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바위는 무려 12억 년 전에 생성되었다고 합니다 







칠레, 파타고니아 대리석 동굴 



부서지는 파도에 탄산 칼슘이 부서지면서 아름다운 소용돌이 모양의 벽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푸른 물과 어우러져 멋진 동굴 호수가 되었습니다. 









북 아일랜드, 거인의 방죽길 



6천~5천 만년 전에 용암으로 인하여 형성된 지형입니다. 

뜨거웠던 용암이 바닷물에 냉각되면서 완벽한 기둥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미국, 플라이 간헐천 






모리셔스, 수중 폭포 





강한 해류가 바닷속으로 모래를 실어 내려가면서 특이한 '수중폭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남 아메리카, 로라이마 산 



브라질,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3국의 국경에 걸쳐있는 높이 2772m의 바위산입니다. 

산 정상이 넓은 평지이고 측면은 등반이 불가능한 수직이라는 점이 매우 특이한데요. 

무려 20억 년 전에 지층이 지각활동으로 밀려 올라온 것이라고 합니다. 







일본, 아오가 섬 (아오가시마) 



아오가 섬은 일본에서 최남단 유인섬입니다. 

화산섬 안에 또 화산이 있는 특이한 칼데라 지형인데, 상당히 특이한 지형이라고 합니다 








스코틀랜드, 핑갈의 동굴 



거인의 방죽길처럼 핑갈의 동굴 외벽도 용암이 냉각하고 부서지면서 만들어졌습니다. 









멕시코, 바닷속에 흐르는 강 








멕시코, 나이카 광산 



광산이라 부르지만 자연적으로 형성된 수정동굴 입니다. 

전 세계의 많은 동굴 애호가들의 버킷리스트에 았는 동굴인데, 15미터짜리 수정이 불규칙하게 바닥이나 벽, 천장에서 솟아나 있는 것이 장관이라고 합니다. 








멕시코, 히든 비치 



이 숨겨진 해변은 20세기 초 군사 실험으로 형성된 곳이라고 합니다. 

외부에서 15미터 길이의 해저 동굴을 통해서 들어올 수 있다고 하네요. 








탄자니아, 나르톤 호수 



소금 함량이 높은 호수인데, 소금을 먹고 사는 붉은 미생물들에 의해 붉은 빛이 강렬해졌다고 합니다. 

보통 다른 동물들은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석회화되어 돌처럼 변하는데 반해 이 호수의 미생물들은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모리타니, 아프리카의 눈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에 난 모래 침식 지형입니다. 

과학자들은 이곳을 오랫동안 운석 구덩이로 생각했다고 하네요. 










아이슬란드, 고원의 오로라 





아이슬란드의 고원은 낮에는 간헐천과 빙하, 분화구로 가혹한 환경을 보여주지만 밤이되면 멋진 오로라 현상으로 놀라움을 줍니다.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 



동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로 수천 년 동안 석회암 위로 물이 흐르며 자연적인 댐과 폭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늘호수의 세계여행 블로그(네이버) : http://jy9218.blog.me/110150135758

 

'사색에 잠긴 여인'으로 입선..

 

별첨0. 1209_예정일정표_V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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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객관적입니다. 


스위스와 국경에 있는 오르타 호수속에 있는 lake Orta / the island of San Giulio (침묵의 성)


피렌체 두오모에 올라서 본 피렌체


치비타 바노레쪼의 '천공의 성'


로마


토스카니아


아말피해안


카프리섬


친퀘테레


시칠리 터키인의 계단


시칠리 타오르미나


마테라 '패션오브 크라이스트'의 촬영지인 동굴마을


알베로 벨로


아씨시


구비오


베네치아


파도바 '성안토니오의 무덤이 있는 교회'


가르다 호수의 '말세진느'


돌로미티 국립공원


제가 본 이태리의 수많은 마을중 몇군데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쁜데가 천지삐가리인데 우째 유럽을 통틀어 10군데만 올리나 싶어서

제가 여행하면서 찍은 마을 중...   정말 괜챦았다 싶은 곳 사진 몇장을 올려봅니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요즘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대한항공 CF의 후광을 입은 데다 뭐니해도 최고의 로망 여행지 유럽에 대한 독자들의 연심을 자극하면서 오랜만에 여행 서적이 베스트셀러 10위권에 드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고 하지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유럽여행에 대한 낭만의 힘은 정말 강력한가 봅니다.

개인적으로도 전역을 다 가보지 못했지만 여행과 출장으로 여러번 유럽을 찾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공감하게 되는 리스트들이 제법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한달쯤 살고 싶은 유럽" 리스트에 눈길이 오래 가더군요. 살고 싶은 마을 1위에 오른 이탈리아 해변마을 친퀘테레를 바로 지난 달 다녀오기도 했고, 여행을 가면 짧은 일정이 아쉬울 정도로 좀 눌러앉고 싶은 곳이 제법 많지요.

친퀘테레도 한달은 아니더라도 한 일주일쯤 머물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한번 유럽 여행지에 대한 리스트를 뽑아보았습니다. 바로 한달까지는 아니고 "일주일쯤 머물고 싶은 유럽 TOP 10"이란 사심 가득한 리스트에요. 개인적으로 아직 못가본 유럽 나라들이 많기에 지극히 제한적인 목록이고, 또한 개인적인 취향이 강력하게 반영되었으므로 그냥 재미삼아 보시면 좋을 듯 해요. 그래도 꽤 가고 싶고 또 머물고 싶은 곳도 제법 있을 것입니다. 그럼 우쓰라씨가 뽑은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일주일쯤 머물고 싶은 유럽"은 어떤 곳들인지 한번 날아가 보도록 하지요.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유럽에서도 아마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기로 톱 10에 들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 바다 위에 만든 이 수상한 수상도시에서 북동쪽으로 배를 타고 한시간 정도 가면 더 신비롭고 아름다운 곳이 있으니 바로 원색의 섬 부라노입니다. 온섬의 집들이 빨강,노랑,파랑,녹색,보라, 온통 원색의 집으로 가득한 이곳은 발을 들여놓는 순간 정말 동화 속 마을에 들어섰구나 하는 환상에 젖게 하는 곳이지요.

옛날에 섬의 주민들 대부분이 어부였기에 고깃잡이 배들의 색깔을 따라 집에 페인트를 칠하는 관습이 지금의 원색마을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부라노섬은 정말 딱 일주일 정도 머물기 최적의 마을 같습니다. 베네치아에 간다면 비싼 본섬에 숙소를 잡을 게 아니라 이곳 부라노섬의 민숙에 여장을 풀고 한없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 유명한 베네치아 명소 관광은 마실 나가는 기분으로 훌쩍 나갔다 오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한때 잡지사 기자를 했기에 여행으로 쉽게 가기 힘든 곳들로 종종 취재를 다녔었는데요. 스페인의 울릉도 쯤 되는 메노르카도 그때 가본 섬입니다. 스페인의 제주도 쯤 되는 마요르카를 지나 더 동쪽으로 가면 정말 울릉도보다 좀 더 큰 섬이 하나 나오는데 이곳이 천혜의 자연과 지중해의 낭만을 고스란히 간직한 메노르카입니다. 지리적으로 이베리아 반도, 프랑스 남부 해안, 그리고 아프리카 북부해안의 딱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유럽 열강은 물론 이슬람의 맹주 오스만 투르크의 문화까지 뒤섞여 녹아있는 이곳은 독특한 집들과 골목이 가득합니다.

또한 지극히 사랑스러운 기후 덕분에 풍부한 해산물은 물론이요, 마요네즈의 원산지인 이곳은 먹고 살기에도 참 즐거운 곳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에 일주일 동안 머물러야 할 가장 중요한 이유! 이름도 인상적인 '까발레리아 해변'을 비롯 이곳의 모든 해변이 수영복을 입든 말든 자유인 누드 비치이기 때문이지요. 맥주 한병과 함께 해변에 돗자리 깔고 느긋히 '므흣'한 경치(?)를 감상하는 오후의 낭만… 다시 꼭 즐겨보고 싶네요.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알프스란 이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스위스를 직접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 알프스 산맥은 워낙 넓기에 스위스 어디서든 그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지만 제대로 만끽하려면 산 위에 올라가서 머물러야 한다는 것를 지난 스위스 여행에서 배웠습니다. 알프스 산자락에는 산악철도와 케이블카를 타야만 올라갈 수 있는 산간 마을들이 무척 많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쉴트호른봉에 올라가는 관문이요. 마을에서 융프라우와 뮌히, 아이거봉의 웅장함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뮤렌이란 마을에서 보낸 날들이 무척 기억에 남습니다. 해발 2,000m에 가까운 마을에서 밤을 보내며 호텔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융프라우를 비롯한 알프스 산맥의 별이 있는 밤은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이렇게 뮤렌 같은 작은 마을을 거점으로 일주일 정도 알프스 트레킹여행하기. 정말 유럽에서 꼭 해봐야할 최고의 호사요. 건강여행일 것입니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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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갈릴레이, 단테, 푸치니 등등 수많은 예술가와 과학자를 길러낸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토스카나 주는 고색창연한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중세의 풍경이 잘 살아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의 주도 피렌체는 <냉정과 열정사이>에 등장한 두오모를 비롯 너무나 아름다운 건축물과 문화재가 많아 이탈리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지요.

그러나 이 토스카나에 일주일 정도를 묵으라면 저는 단연코 피렌체보다는 토스카나 평원의 중세 향기 가득한 고성 마을을 선택하겠습니다. 여전히 타임머신을 타고 간 듯 원형이 그대로 살아있는 피엔자, 몬테풀치아노, 볼테라, 산 지미냐노 등 작은 고성마을에서 묵으며 이탈리아 사람 특유의 수다를 들으며 보내는 일주일. 일상 속 우울함의 찌꺼기가 싹 가시는 느낌일 것입니다. 그리고 새벽이면 차를 몰고 안개가 자욱한 토스카나 평원을 드라이브하기. 봄 가을 토스카나 평원에서 만나는 전원 풍경은 인생에서 꼭 만나봐야할 버킷 리스트일 것입니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노르망디 해변.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초반부에 나오던 지옥 같은 풍경은 잊어 주세요. 60여년 전 참혹한 전장이었던 노르망디 해변은 이제 유럽에서도 가장 신비롭고 낭만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천공의 성 라퓨타>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던 바다 위에 지어진 수도원 몽생미셸은 죽기 전에 꼭 만나봐야할 건축물 1순위로 꼽힙니다. 천년이 훨씬 넘은 옛날인 8세기. 오베르란 신부가 천사 미카엘의 명을 받아 지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유례가 있는 이 수도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는 명성은 차치하고 이곳 노르망디에 들러 일주일 정도 머무르며 느긋하게 만나봐야할 정말 신비로운 건축물입니다.

조수 간만차가 워낙 크기에 때로는 육지에 솟아있는 듯, 때로는 바다에 잠겨있는 섬으로 보이는 듯한 신비로운 풍광은 초자연적인 풍광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참! 몽생 미셸에 간다면 꼭 기억할 것이 있으니! 절대 몽생미셸이 있는 섬에서 머무르지 말기입니다. 몇 개 없는 숙소가 무진장 비싸기도 하거니와 일본인들의 가장 '핫'한 여행지기 때문에 호텔에서 온통 '곤니치와' '스미마셍'만 듣다 올 수도 있습니다. 몽생미셸이 아련하게 보이는 2km 근방의 라 까세혼느나 4km 떨어진 보부와 같은 작은 마을에서 저렴하고 여유있게 일주일을 보내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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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여러모로 유럽여행에서 선입관 때문에 피해를 보는 나라 같습니다. 일단 1,2차 세계대전의 주범이요.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독일병정 같은 이미지 때문에 재미없는 곳일 것 같고, 유럽을 먹여살리는 잘 사는 나라이기에 건조한 도시 풍경만 가득할 것 같은 인상을 받기 마련인데요. 천만의 말씀! 생각보다 무척 넓은 독일은 유럽에서도 가장 자연이 잘 보존되어있고 광대한 나라입니다. 특히 구동독 지역은 여전히 순박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들이 많지요.

수도인 베를린에서 남동쪽으로 아우토반을 타고 100km 쯤을 휙 달리면 도착하는 슈프레발트 지역도 그런 곳일 것입니다. 1991년 유네스코에서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될만큼 동물에게나 사람들에게나 축복받은 자연이 있는 곳인데 이곳의 중심인 동화같은 마을 뤼베나우(뤼벤)에서 일주일 정도 묵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독일에 대한 인상이 확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참! 이곳은 폴란드 쪽과 가깝기 때문에 게르만 족보다는 슬라브 족들이 살고 있는 곳이고 이들이 문화와 전통을 여전히 유지하며 살고 있는, 유럽에서도 보기 드믄 정체성을 간직한 고장이라고 합니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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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한달쯤 살고 싶은 유럽 TOP 10' 설문조사에서 1위에 선정된 이탈리아 친퀘테레. 이탈리아 서쪽 해안에 있는 친퀘테레는 사실 하나의 마을이 아니라 다섯 개(친퀘)의 마을(테레)을 뜻하는 말입니다. 몬테로소, 베르나차, 코니글리아, 마나롤라, 리오마조레 이렇게 다섯 개의 마을을 합친 지역인데 다섯 개 마을이 다닥다닥 붙어있기에 기차로 첫마을인 몬테로소에서 다섯번째 마을인 리오마조레까지 가는데 채 20분이 걸리지도 않습니다. 이 마을들은 특이하게 평탄한 해변에 있는 게 아니라 꼭 우리나라 부산처럼 절벽에 형성이 되었는데요. 원색의 집들이 층층히 붙어있는 모습들이 바다와 함께 무척 인상적인 절경을 선사합니다.

어느 마을이라도 좋으니 한 곳을 거점으로 삼아 체력이 된다면 도보로, 때로는 기차를 타며 다섯 개 마을을 유유자적하게 둘러보면 최고의 휴가가 될 듯 합니다. 몬테로소가 가장 큰 마을이지만 비교적 관광지 느낌이 많이 나니 여유와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곳 기차 여행의 관문인 라 스페치아 역과 가깝고 상대적으로 덜 관광화된 마나롤라나 리오마조레 마을을 거점으로 삼길 추천드립니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자. 이제부터는 마을이라기보다는 조금 큰 도시, 아니 많이 큰 대도시들이 리스트에 등장합니다. 여유있게 머무르기 딱 좋은 작은 마을들 리스트가 바닥이 나기도 했거니와 유명한 큰 도시 중에서도 또 분명히 일주일 이상을 머물려야 할 명분이 충분한 도시들이 지금부터 등장합니다. 그 첫번째 도시는 뮌헨인데요. 제가 일주일 동안 머무르고 싶은 도시 1순위에 뮌헨을 올려놓은 것은 첫번째 이유도, 두번째 이유도, 세번째 이유도 모두 맥주 때문입니다.

뮌헨은 유럽여행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맥주축제 '옥토버 페스트'의 본고장이지요. 혹자는 보리밭에 가기만 해도 취한다고 하지만 저같이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치듯, 맛있는 맥주가 있는 거리는 절대 못 지나치는 맥주애호가에게 뮌헨은 사실 일주일이 아니라 한달이라도 머물 수 있는 곳입니다. 손이 후덜거릴 정도로 큰 사이즈의 1,000cc 사이즈 흑맥주가 믿기 어려울만치 저렴한 가격의 뮌헨. 심지어 물보다 맥주가 싼 이곳에서 저는 평생이라도 살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뮌헨에 맥주만 있는 것이 아니겠지요. 성 프라우엔 교회를 비롯한 고색창연한 건축물이 가득한 마리엔 광장과 자동차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BMW 박물관. 그리고 조금만 교외로 나가면 만날 수 있는 백조의 성 노이반슈타인성이 있는 퓌센까지 갈 수 있으니 독일에 간다면 뮌헨은 일주일 정도 묵을 명분이 다분할 것입니다. 꼭 맥주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말이지요.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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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대도시에 많이 가보았습니다만 첫인상이 가장 '재수없던' 곳은 바로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였습니다. "너희들이 좋아서 오는 거니 알아서 지내다 가라"란 식의 불친절과 불편함이 처음 로마를 여행했을 때의 느낌이었거든요. 그러나 여러번 로마를 찾으며 그 불편함은 외려 '노터치'의 미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편안함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입국신고서조차 받지 않고 들여보내주는 나라.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10분도 안 되어 공항 밖을 나갈 수 있는 로마인들의 외국인에 대한 무신경(?)은 그야말로 여행자에게 마음먹기에 따라 로마를 천국으로 만들어주는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로마야말로 유럽 전체에서도 볼 거리가 가장 많은 도시. 세상에서 가장 멋진 조상을 둔 민족은 이탈리아인이라는 것을 몸으로 실감하며 로마에 있는 유적과 문화재만 보기에도 일주일은 턱없이 부족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시사철 언제나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로마에서 보다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려면 밤에 일찍 자고 새벽부터 호텔을 나서야 한다는 것. 관광객 다수가 패키지 여행자들이기 때문에 오전 9시 전까지는 인적 하나 없는 명소를 유유자적하게 즐기며 로마를 전세낸 듯한 듯한 기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여유를 즐기다 관광객이 밀려드는 9시를 기점으로 구경을 마치고 느긋하게 카페에 가 이탈리아인들처럼 '타짜도르 에스프레소' 한잔을 원샷하는 기분. 로마에서만 즐길 수 있는 현명한 선지자적 여행방법일 것입니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바르셀로나도 베를린도 런던도 아름다웠지만 역시 유럽 최고의 도시는 프랑스 파리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사랑하는 유럽의 대도시는 로마이지만 또 가장 오래 머물러야 할 명분이 있는 도시는 단연컨데 파리인 것 같습니다. 괜히 "파리 파리" 하는 게 아니란 것을 파리에 느긋히 있어보면 실감할 수 있는데요. 꼭 에펠탑 때문이 아니더라도 파리는 일주일 이상을 묵어야 할 매력이 다분한 곳입니다. 로마가 볼거리 위주의 여행이라면 파리는 볼거리보다는 이 도시의 대기를 감싸고 있는 공기와 분위기를 즐겨야 하는 여행지인 듯 합니다.

여행 다녀오면 살짝 민망해지기는 하지만 '파리지엥, 파리지엔느'가 된 기분으로 코에 바람 잔뜩 넣고 노천카페에 앉아 브런치를 즐기는 한때. 일상에서 아무리 기분 내려 해도 그 수치가 잘 올라가지 않는 허영심 지수를 잔뜩 올리기에는 파리가 역시 유럽 최고의 '갑'인 듯 합니다. 참! 사진 찍는 사람으로서 파리에 간다면 꼭 한번 해보셔야할 것. 에펠탑을 전세내고 싶다면 새벽에 택시 타고 사요 궁전 앞에 꼭 가보세요. 낮에는 인파로 가득한 에펠탑 앞이 인적 하나 없이 고요하답니다. 에펠탑과 마주서서 푸른 여명을 맞이하는 기분. 어쩌면 파리에서 즐겨야 할 가장 큰 호사일 것입니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7월28~8월6일,..알래스카를 다녀와서

 

알래스카의 앵커리지를 가기위한 중간 환승지인 시애틀 공항에내리기 전...

비행기에서 본 시애틀 시내...내륙 깊숙히 들어온 바다와 호수가 부럽다..

 

첫날 "발데즈"를 가는 중간에 경치 좋은 곳에서..

 

구름의 모습도 특이하고 하늘의 파란 색이 너무 예쁘다..

 

북미에서 국립공원으로는 최대의 크기를 자랑한다는  'Wrangell Mountains" 이 멀리 보인다..

 

 

 

 

 

 

 

 "Wrangell Mountains"

 

 

 

 

"톰슨패스"를 넘기 전 양편에 줄지어 서 있는것은 가로등이 아니라...눈이 많이 올때 사용하는 "염수분사기"란다...

세상에나 이런 먼곳까지...역시 돈이 많은 나라???

 

말꼬리 폭포..

 

이곳 알래스카의 주화(洲花)인 Fireweed(분홍바늘꽃)....알래스카 곳곳에 정말로 많이 널려있다..

 

발데즈에 있는 연어부화장 근처에 연어가 바글바글...

 

이름이 있는데...암튼 멀리 빙하가 보인다...

 

둘째날은 "마타누스카"빙하..를 보러 가는 날...날씨가 화창하다..

이것도 빙하...

 

이것은 대륙빙하중 규모기 세계제일 이라는 "마타누스카"빙하..

 

이래사진들은 그 빙하의 속살들..

 

 

 

 

 

 

 

 

 

 

 

앵커리지로 돌아와 밤11시에 뒷동산으로 올라가서 바라본 야경...

 

저멀리 오른쪽의 봉우리가 맥킨리산(6,194m)이란다..

 

*********************

 

오늘(7월31일)은 북미 최고봉알라스카의 '맥킨리 산(Mt. McKinley, 6194m)을 경비행기를 타고

 올라가 구경하고 잠시 내려서 사진도 찍고 내려오는 투어를 하는 날이다..

그리고 앵커리지 근교의 "이글리버"의 야영장에서 야영도 하면서 숲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돌아온단다..

 

미리 예약한 경비행기 투어의 전진기지격인 타키트나로..출발..

 

타키트나로 가는 도중에 구름이 산 허리를 감싸고 있다...느낌이 좋다...

 

경비행기를 타고 아래를 바라보니 별세계에 온듯하다..

 

기다란 빙하가 보이고..

 

 

 

 

 

경비행기는 짙은 안개 때문에 여기까지만 오르고 내려간다...이런된장..ㅠㅠ

 

 

 

경비행기에서 내려다본 경치...툰드라지대 특유의 가문비나무와 물길, 호수가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그리고 거기에 별장을 이어붙인 사람들....부럽고 또 부럽다..

 

 

맥킨리봉은 보지 못했지만 나름 빙하의 거대한 모습도 보고 수많은 호수와 물길의 조화도 보고

하늘로 쭉 뻗은 침엽수들의 키높이도 보고 또 부럽단 생각...

그리고 비행기에서 내려 차를 타고 2시간 정도를 달려 앵커리지 근교의

"이글리버"의 야영장으로 ....

가끔 곰들도 어슬렁 거린다는 이곳의 야영장...

야영장이라도 한국처럼 다닥다닥 붙은 야영장이 아니라 이 넓은 공간에

몇 채 보이지 않는 진정한 야영장....

입구에서 3Km를 걸어 가는 동안에 우리의 야영장을 처음 봤다...

오른쪽이 "Yurt" ..2층의 나무침대가 놓여 있고 난로도 있다..저곳은 여성이 자고..

우리 남성 다섯명은 옆의 텐트에서 덕다운 옷 입고 침낭에 들어가서 자고..

새벽에 엄청 추웠다..

 

이튿날(8월1일) 새벽에 숙소에서 2Km를 걸어가서 본 호수의 반영..

 

야영을 마치고 자작나무숲길을 걸어서....나오는 길..

 

 

야생화 ... 꽃 이름은 모르겠다..

 

숙소인 팬션앞의 호수에서 기러기 한가족이 ...

 

오늘(8월2일)은 앵커리지의 남쪽에 있는 스워드 쪽을 가다가 중간에 위치한 "턴(Turn)"호수를 간다..

거기로 가는 길은 북미 10대 드라이브 코스 중의 하나라고 할 정도로 바다를 옆으로 하고 기찻길과 찻길이 나란히 가고

내륙 깊숙히 들어 온 바다의 건너편에는 빙하를 머리에 인 산들이 도열 해 있고

가끔 고사목이 들어서 있는 늪지대도 옆으로 있다..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를 달리는 중...차에서 찍은 사진...

 

 

 

 

두시간 여를 달려서 도착한 "턴호수"의 반영...

 

 

호수에 들어 가려는 연어..

 

Fireweed와 빙하를 머리에 인 산..

 

 

 

빙하 녹은 물이 호수기 되고 그 호수에서 카약을 즐기는....

 

 

앵커리지로 돌아오는 도중에 어느 전망좋은 부촌이 자리잡고 있다...

바다가 멀리 보이는 그림같은 집들이다..약 100만달러 정도 한다는..

 

****************

이날(8월3일)은 팬션 주인의 제안으로 그리고 팬션주인의 안내로 일요일 오후에 소풍을 간다..

 

어느 강가에 연어를 잡는 강태공들이 한가로운 시간을 보낸다..

 

이곳 이름은 모르지만 암튼 경치는 좋다...

예전에 금광과 은광이 있었다는 곳에 가는 길에..

 

사진의 저 끝에 예전에 광산이 있던 건물들이 있고 복구 중이란다..

 

계곡이 참 이뻤던 곳..

 

소풍을 마치고 돌아오는 중...구름 모양이 좋다...강아지 모녀???

 

이 산위에 걸린 구름도 이쁘다..달팽이???

 

모기가 엄청 많았던 어느 호수... 반영이 좋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팬션 앞 호수의 사진..

 

 

팬션 앞 호수의 일몰...이 시간이 밤 11시의 사진이다..

 

그리고 8월4일(월) 마지막 알래스카에서의 일정...

앵커리지의 남동쪽에 있는 "위디야"에서 배를 타고 빙하유람 하는 일정이다...

 

수많은 빙하와 보기 좋게 비온후에 산허리에 걸린 구름들..

 

바다사자가 노는 바위섬..

 

어느 예쁜 작은 섬..

 

 

저 멀리에 구름과 빙하의 조화가 좋아서..

 

 

 

해달(바다수달)은 이렇게 떼를 지어 배영을 즐기고 있다...처음엔 곰인형이 떠도는 줄 알았다..

 

가끔 바다로 빙하가 떨어지고...실제로 보면 엄청 크다..

 

 

작은 마을인 위디여..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많은 폭포에 새들도 둥지를 틀고....이국적인 풍경이다..

 

그리고 그날 밤에 앵커리지를 출발하여 시애틀에 아침 6시에 도착....

12시 20분 인천행 비행기라서 전철을 타고 시내로 가서 구경하기...

시애틀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유명한 스타벅스1호점에 갔더니 Take out만 되어서 커피를 사고

이웃 가게의 빵집은 사람이 많아서 여기서도 빵만 사서 밖에 나와 길거리 빵과 커피로 아침을 때우고....^^

걸어서 시애틀속으로...

 

특이한 건물도 봐주고...

 

풍성한 현지인도 봐주고...

 

남자 노인의 외로움도 봐주고....거리를 즐기면서 헤매다가..

 

공항에서 뱅기타고 한국으로..끝..

 

'엘 콘도르 파사(El Condor Pasa)' 의 원곡은

  스페인의 200년 폭정에 분노하여
페루에서 1780년에 일어났던 대규모 농민반란의 중심인물인

호세 가브리엘 콘도르칸키(Jose Gabriel Condorcanqui 1738-1781)의 이야기를 테마로,
클래식 음악 작곡가인 다니엘 알로미아스 로블레스(Daniel Alomias Robles)가
1913년에 작곡한 오페레타

'콘도르칸키' 의 테마 음악으로 마추피추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잉카인들의 슬픔과

콘도르칸키의 처지를 빗대어 표현한 노래이다.

 

농민혁명을 일으킨 콘도르칸키는 1년후인 1781년 체포되어 처형 당하지만,
스페인 억압으로부터 라틴 아메리카의 해방을 상징하는 존재로서,
영웅이 죽으면 콘도르가 된다는 그들의 전설처럼

그도 역시 죽어서 콘도르가 되었다고

잉카인의 후예들은 믿고 있다고한다.

 

 

"콘도르(condor)" 라는 말은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인 잉카인들 사이에서는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콘도르 새 역시 잉카인들에 의해 신성시 되어온
새로서 그들의 영웅이 죽으면 콘도르로 부활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러한 연유로 잉카인들의
삶과 종교에서 떼 놓을 수 없는 새로 알려져 있다고합니다.

 

 

 

 

하늘의 왕자, 위대한 콘도르야
날 집으로 데려다 주렴, 저 안데스까지
위대한 콘도르야
내 잉카형제들이 있을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구나
그들이 가장 보고 싶구나
아, 위대한 콘도르야

쿠즈코(잉카제국의 수도)에서 날 기다려 다오
중앙 광장에서 말야
그래서 우리 함께 마추 피추와
와이나 픽추도 걸어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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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탱고의 명곡 라쿰파르시타...
"내게 탱고는 발보다 귀를 위한 것이다" 1921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그는 궁핍한 경제공황 시절, 가족과 함께 뉴욕으로 이주했고 어린 시절 피아노와 반도네온을 배우면서 음악가의 길을 걷는다. 파리에서 클래식을 공부한 뒤 자신이 연주하는 반도네온을 주축으로 한 연주단을 결성해 탱고에 일대 혁명을 불러 일으켰다.


아스토르 피아졸라는 1950년대 중반 다리와 손, 허리의 움직임에서 벗어나 '귀'로 듣는 탱고의 시대를 연 그는 평범한 춤곡 탱고를 클래식 수준의 장르로 느끼도록 만든 장본인이다. 아르헨티나 대중음악의 변혁을 일으키고 자신의 음악을 누에보 탱고(Nuevo Tango), New Tango라 지칭했다.


우루과이의 마토스 로드리게스가 작곡한 것으로 아르헨티나의 속어(俗語)로 가장행렬이라는 뜻인 이 곡은 각각 16절 단위의 3부로 나뉘어 전곡이 단조로 되어 있다. 1915년경 작곡되었으며 오늘날까지 전세계적으로 레코드만도 수백종이 넘게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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