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6월4일(일) 7시반 식사, 8시반 출발
어제 저녁 식사 후 여행동료 부부중 여성이 룸 침대의 모서리에서 넘어지면서

화장대 모서리에 머리 뒤쪽을 부딪혀 피가 나서 119를 부르고 응급조치하고 병원으로 갔었다.
아침에 소식을 들으니 다행히 큰 변고는 없었고,

더 놀라운 사실은 두피 찢어진 것에 대한 꽤맨것과 CT 촬영 등등, 응급차량과 응급조치등 모든것이 무료란다.
사회주의란 것에 대한 나의 오해가 충격이다.
한국이라면 토요일 밤인데 적어도 100만원이상 나왔을 것인데 모든게 공짜라는 것 정말 깜놀이다..
이탈리아도 의료비가 공짜란다 외국관광객도~
아마 미국이라면 훨 더 많이 나왔을 것이다.
스위스도 의료비가 엄청 비싸다고.


루마니아의 인구는 약 2천만명으로 전 유럽에서 10번째로 많은 국가이고 면적은 한반도와 비슷하단다.
3월말~4월초 부쿠레슈티 에서 흑해쪽(동남쪽)으로 가면 유채밭이 끝없이 펼쳐진단다. 여름에는 해바라기가 장관이고..
8시반에 지우르지우의 SUD호텔 출발.

 

정말로 끝없는 밀밭이 지평선과 함께 펼쳐지고 누렇게 익은 밀은 정말 부럽다.

끝없이 이어지는 평원.. 부럽다..
이렇게 가끔 언덕이 보이면 더 그림이다...
누런 밀밭과 파란 하늘이 있으니 마치 우크라이나 국기와 비슷하다..

 

어느 마을을 지나는데 조각상이 나타나서 얼렁 찍었다...^^

1595년 8월 13일 칼루가렌 반오스만 전투에서 승리한 마이클 더 브레이브(기독교의 영웅)의 기념상이란다.


차는 북쪽으로 달리고 길 양옆으로는 평원과 구릉지대가 끝없이 이어지고 밀밭이 쫙~~

이래서 루마니아를 발칸의 빵공장이라고 한단다..
부쿠레슈티 시내를 관통하여 차는 북쪽으로 간다.

 

아파트를 더 돋보이게 만드는 벽화와 초록의 전차... 잘 어울린다.
'ADMIRAL'이 꽤나 유명한 브랜드의 옷이라는데...난 모르겠고.. 건물이 특이해서 찍었는데..ㅠㅠ
전차에 그린 그림이 참신하면서도 특이하고 눈을 호강하게 한다.
성 Spyridon 정교회.
사진 중앙의 건물이 말많은 인민궁전...
부크레슈티 대학교와 광장 그리고 왼쪽의 이온 콘스탄틴 브라티아누 기념비.
'Ion Mincu' 건축공대.
Casa Nicolae Petrascu. 뭔가 사연이 있는 집이라고 설명을 들었는데 영~~~
공군 영웅 기념비...
외관이 산뜻한 어느 오피스 빌딩..
오피스 빌딩..그 오른쪽 끝에 자유언론의 건물..
'언론자유의 집' 건물이라고..

 


10시에 어느 휴게소에서 현지 가이드(율브린너 닮았다는) 만나고 쉬다가 10시15분에 시나이아로 고고  

2일후에 튀르키에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공항 옆을 지난다.

이곳에서 약  2시간 거리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건축물로 사시사철 각광받는 도시

'시나이아'(해발 2천의 카르파치산맥의 진주, 해발고도 700m)로 이동. 펠레쉬를 본다..

북유럽의 나무로 지은 교회와 비슷하다..

가이드(율브린너 닮았다는)가 한 말말말...
@독재자 챠우세스크ㆍ코마네치ㆍ드라큘라의 나라. 게오르규의 25시, 발칸의 숨은 진주.
@석유를 최초로 정제한 나라 1957년
@발칸의 빵공장(밀 생산량이 많아서)
@면적은 한반도보다 약간 크고, 남한의 2배 
@루마니아는 약 1/3이 산악 지형이고, 또 1/3가량은 산림지형이며, 나머지는 언덕과 평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밀ㆍ옥수수ㆍ해바라기등을 많이 생산하며, 금, 우라늄, 석유·천연가스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다고.
@2차세계대전 전까지는 꽤나 잘 사는나라였었다고...
@1인당 국민소득 1만7천불이고, 사회복지가 잘 되어 있다고
@초등4년, 중학교4년, 고등학교4년, 중고등 8년을 마치고 대학 가려면 고등학교 졸업후 결정..  대학도 공짜.

 


세계최초의 정유공장ㆍ열병합발전소 지나고(11시)

세계최초의 정유공장ㆍ열병합발전소란다..
야생 양귀비(그리스에서는 '빠빠룰라' 라고 한다)
길가에 폐차장인지, 중고자동차 매매상인지..
기차가 지나가길래 한장.
공동묘지가 보여서 또 한장.
예쁜성당이 보여서 또 한장.
여기도 멋있는 성당.
마로니에(너도밤나무)..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건축물로 사시사철 각광받는 도시 시나이아에 도착...

 

루마니아의 국보 1호로 초대 왕인 카롤 1세가 시나이아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에 반해 이곳에 지은 왕가의 여름 별궁.

목재로 장식한 외관 일부는 굉장히 독특한 느낌을 주며, 은은한 빛깔의 대리석 벽과 우아한 탑들과 날렵한 지붕이 숲과 어우러지는 모습은 동화 속에 나오는 장면과도 같습니다. 빛나는 샹들리에와 스테인드글라스, 정교한 조각 등으로 사치스러울 만큼 화려하게 꾸며진 성 내부 170여 개의 방에는 유럽의 회화 작품 2천여 점과 4천여 점의 무기를 비롯해 골동품, 도자기, 직물, 가구 등 카롤 1세가 전 세계에서 수집한 보물들이 보관돼 있습니다.(참존홈피)


카롤1세가 건축한 여름별궁 펠레슈...

카롤1세는 루마니아가 독일에서 초빙하여 왕의 임무를 맡긴 이를테면 'CEO', 우리의 상식으로는 영~~ 이해가 안간다.

그래도 왕 노릇을 잘 했으니 이렇게 대접을 하는가 보다..

 

카롤1세가 왕실 전용 사냥터 및 여름 휴양지 건설을 목적으로 1873년 처음으로 성의 기초를 세웠다고 합니다!

​1875~1914년 동안 엄청난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1883년 왕실 취임식이 열릴 정도로 어느정도 완공은 되었었다고 합니다.

​1989년 루마니아 혁명 이후 펠레스 성은 유적지로 재건되어 대중에게 공개되었다고 합니다.(퍼온 글)

펠레슈 입구의 어느 식당에서 점심 먹고 2시에 펠레슈 보러 걸어서 고고.

 

예전에 펠레슈 성의 관리인이 살았었는지...^^
펠레슈 성으로 들어가는 문..
오른쪽이 성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펠레슈 성의 전경과 이 성을 지은 '카롤1세'의 동상.
펠레슈 성이 가장 잘 나온다는 포토존..
어느 신혼부부의 웨딩포토...
얘네들은 반지를 이렇게 교환하는가 보다..
카롤1세의 왕비..맞나?

이제 '펠레슈'성의 내부로 들어간다.

제일 화려하고 웅장하고 멋있는 곳..
각종 무기 전시 공간.
카롤1세의 집무실.
카롤1세의 왕비와 딸...아들이 없었다네..그래서 조카가 왕위를 물려 받았답니다.
구경 다하고 밖으로 나오니 이런 중정이 보여서 한장 또 ..
왕비의 조각상 이겠지..
밖에 나와서 차로 가다가 꽤나 큰 집이 보여서 한장...

 

루마니아의 국보 1호라는 '펠레슈성'을 다 보고..

3시40분에 시기쇼아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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