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5월 28일 (오전에 자다르에서 잘 보고, 찍고, 점심 먹고, 오후에 크르카 국립공원을 보고 찍고) 오후 3시에 스프리트로 고고 ~~

크르카 국립공원을 보고 스프리트로 가는 中..비가 온 후라서 그런지 구름이 환상이고 바람개비는 잘 돈다..
멀리 산위에 설산이 보여서(?)...
아무리 봐도 설산(?)..
더 다가서 보니 설산이 아니라 바위의 색깔이 하얀색....^^
큰 산을 휘돌아서 보니 스플리트 시내와 아드리아해가 반긴다.. 봐 줘야지..^^

스플리트는 로마제국의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305년 은퇴를 위해 건설(295~305년)하면서 도시가 탄생한 것이라고..

디오클레티아누스는 스플리트에서 북쪽으로 4km 떨어진 '살로나' 출신으로 은퇴후에 살기 위한 궁전 겸 요새를

찾아보다가 고향마을 바닷가에 해안으로 나와 있는 곳에 만든 궁전이 현재의 '스플리트'라는 것이다.

10년 후 궁전이 완공되자 황제는 자신의 자리를 평화적으로 이양하고 은퇴하여 원로의 삶을 보냈다고...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던 절대권력자인 로마 황제가 자신의 여생을 위해 고른 곳이 자기 고향 바닷가 스플리트이고.

크로아티아 여행의 백미인 두브로브니크와도 가까이 있어 여행자들이 많다고.

예전 tvn의  "꽃보다 누나"에서 인기를 끌어서 더 유명해진거고 그래서 크로아티아 어디를 가도 한국의 아줌마부대가 많고,

젊은이들도 크로아티아를 많이 간다..

 

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로마 유적의 하나였다는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과 대성당, 종탑, 황제의 거처, 열주의 광장, 스핑크스, 주피터 신전 등이 있습니다.

바로 앞은 둥근 기둥들이 늘어선 가로 35m, 세로 13m의 열주의 광장(아니고 작은 안마당 정도^^)입니다.

대성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약 60m의 종탑이 있는데,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자 유럽 전역에 퍼져 있는 로마 유적 가운데 가장 보존 상태가 뛰어나다고.. 


4시반 경에 스프리트에 도착 투어시작.

스플리트(나무위키에서 퍼옴), 'A'는 디오클레티아누스 광장,  'B'는 그레고리우스 닌 동상, '별표'는 꽃누나에 나왔던 그 광장

궁전과 바다 사이에 나 있는 '리바'거리를 지나서 남쪽(Bronze Gate) 문으로 입장...

지하통로를 지나면 나타나는 (아드리아해 연안에서 최대의 로마유적이라는)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이 나오는데..

7세기 디오클라티아누스 황제에게 죽임을 당한 '성 돔니우스'를 위해 지은 로마네스크식 성당(높은 종탑이 있는~).

조금 더 직진하면 나오는 북문..

'엄지 발가락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그래서 반질반질한 '그레고리우스 닌(Grgur Ninski)'의 동상.

그 뒤의 종탑..

그리고 황제의 신하들이 거주했던 구 도심 이곳저곳을 왔다 갔다 하고..

궁전의 서쪽문으로 가면  "꽃보다 누나"에 나와서 한국아줌마부대를 이끌게 한 숙소 앞 '나로드니(Trg Narodni)' 광장..

옛 시청사 등등의 많은 건물과 오래된 사연들이 내 얘기 해 달라고 하는데 아는게 없어서리...^^

어느 벽에 세사람의 조각과 헌금할 구멍...그리고 글.."죄의 용서를 위해, 성화를 위해"

지하 궁전과 통로(Sale Sotterranee)..
지하 궁전과 통로(Sale Sotterranee)
지하 궁전과 통로(Sale Sotterranee)
성 돔니우스 대성당(Katedrala Svetog Duje).
성 돔니우스 대성당(Katedrala Svetog Duje)의 탑 윗 부분..
성 돔니우스 대성당(Katedrala Svetog Duje)의 탑 왼쪽 구조물..
광장이 아닌 작은 마당정도의 공간에 로마병사 복장을 한 모델이 수입을 올리고(사진 모델), 이렇게 쉼터도 있고..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klecijanova palača)의 北門(금문, Golden Gate)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klecijanova palača)의 北門(금문, Golden Gate)을 밖에서 본 사진..
'엄지 발가락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그래서 반질반질한 '그레고리우스 닌(Grgur Ninski)'의 동상
'엄지 발가락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그래서 반질반질한 '그레고리우스 닌(Grgur Ninski)'의 동상과 어느 교회의 종탑.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klecijanova palača)의 東門(은문,Silver Gate).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klecijanova palača)의 西門(철문,Iron Gate ).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klecijanova palača)의 서문(철문,Iron Gate ).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klecijanova palača)의 서문(철문,Iron Gate )의 안쪽에서 하늘을 보고 찍고... 갈매기 한 마리는 덤...^^
"꽃보다 누나"에 나와서 한국아줌마부대를 이끌게 한 숙소 앞 '나로드니(Trg Narodni)' 광장
어느 벽에 세사람의 조각과 헌금할 구멍...그리고 글.."죄의 용서를 위해, 성화를 위해"

 

어느 골목..
이 좁은 골목길에 자전거가 휙~~~ 지나고..
현지 가이드가 지나가길래 이름을 부르니 돌아보고는 포즈를 취해 준다..
스플리트를 빠져 나오면서..
어느 건물의 반영이 그럴듯해서 또 한장..
예전에(아마도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멀리서 깨끗한 물을 끌어오기 위해 건설한 '수도교'... 유럽의 여러곳에 있다.

스프리트 시내의 뒷산에 성채와 옛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보스니아로 가는 고갯길(클리스 고개)에서 본,  무려 2,000년이나 되었다는 '클리스 요새(Klis Fortress)'와 성채. 성당도 있다고..

 

무려 2,000년이나 되었다는 '클리스 요새(Klis Fortress).
그냥 보기에 좋아서...


 

5시20분에 메주고리예로 고고..

국경을 통과하는데 유럽이지만 여권에 도장을 찍어야 한다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7시에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아의 국경에 도착.

그런데 정체가 전혀 없다고 가이드 유상운이 아주 좋아한다. 

크로아티아 국경에서 출국 심사하고,

바로 앞의 보스니아국경에서 입국 심사하는 시스템..


어느나라는 급행료를 요구하고 받는 나라들도 있다는데.. 글쎄..

일몰즈음에 구름이 환상이었다..


7시반에 보스니아 국경에 도착~ 
보스니아는 일일이 대면하고 여권스캔하고 패스~
8시20분경에 호텔(Hotel Leonardo) 도착
보스니아 인들의 국민요리라는 "체밥치치"로 저녁

레드와인, 화이트와인을 스폰(?)한 가이드에게 감사하고 맛나게 저녁 먹고 

9시반에 걸어서 10분 거리의 성당으로 ..^^ 이런저런 사진 찍고.

성 야고보 성당.. 달이 보여서 한장..
향초를 봉헌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기도 드리고...


내일은 7시에 아침 8시에 성당으로 가서 보고
모스타르로 고고
새벽에 가봐야지~

 

내일은 아침은 호텔에서 먹고, 보스니아 메주고리예를 이리저리 보고 모스타르 들러서

점심은 조금 늦게 크로아티아 두브로니크에서,

저녁은 몬테네그로의 헤르체고비나에서...바쁘네.

 

#발칸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꽃보다 누나 #클리스 요새(Klis Fortress)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5월28일(일)  자다르(Zadar),  크르카 국립공원

 

시차 때문에 일찍 잠이 깨어 호텔 바로 앞의 '토미슬라브 국왕공원' 안에 성십자가 성당도 보고 이리저리 운동겸 산책.

16세기에 지었다는 프란코판성도 천천히 보고 뒷쪽으로 가보니 뒤태가 더 멋있다..


7시에 아침식사 
8시에 '자다르'로 출발 
오늘은 자다르를 보고 크르카국립공원을 보고 스프리티를 거쳐 보스니아의 '메주고리예'로 가는 일정..엄청 바쁨..^^

 

그렇고 그런 풍경을 지나 큰 산을 옆으로 돌아 가니 터널이 나오는데 그 큰 터널을 빠져 나오니 아드리아해가 반긴다.

그런데 이 아드리아해에도 자연재해가 있는데 "보라(bora, 돌풍)"로 혹 터널이 폐쇄 되기도한다고..

한국의 대관령에 바람이 많이 분다는 것을 생각하니 그럴듯하다. 그러고 보니 풍력발전도 꽤나 많다.

터널을 나와서 휴게소에서 돌아보니 높은 산이... 대관령 생각이..
푸르고 깨끗한 아드리아 해..
바람이 많으니 바람개비 발전도 하고..


'선물'이라는 뜻의 도시.. 자다르(Zadar) 달마치야의 옛 중심지로 요즘에는 '바다오르간'이 유명하다.. 

'태양의 인사'라는 것도 보고 찍고.. 젊은이들의 물놀이도 봐주고..멀리 붉은 지붕과 파란 하늘,

그리고 흰구름의 조화로운 경치에 아~~~ 이래서 사람들이 '아드리아'를 외치는 이유를 알겠다.

'태양의 인사' : 큰 유리 판넬 안에 LED를 넣어 낮동안 축적한 에너지를 이용해 밤에 예쁜 불빛을 만들어 내는 작품. 밤에 와야 하는디 ㅠㅠ
푸르디 푸른 아드리아를 끼고 오렌지빛 지붕이 아름다운, 게다가 파란 하늘과 흰구름..모든게 조화롭다. 그러니 찍어야지..
갈매기의 환영비행에 사진 찍어주고..
이눔은 앉아서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 교회들은 로마 시대의 포럼과 좁은 옛 자갈길들과 더불어 공중폭격의 피해를 면했다.

'성 도나투스 교회'의 멋있고 독특한 원형교회는 9세기에 지어진 것이며, 로마네스크 이전의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또 달마치야에서 가장 크고 훌륭한 13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 아나스타샤' 대성당과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교회 및 수도원(1282) 등이 있다고.

아래의 광장이 예전 로마포럼..중앙이 '성 도나투스 교회', 좌상편에 '성 아나스타샤' 대성당(퍼온사진)
'성 도나투스 교회'의 멋있고 독특한 원형교회

 

'성 도나투스 교회'

 

 

'성 아나스타샤' 대성당

달마치야에서 가장 크고 훌륭한 13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 아나스타샤' 대성당
마침 이날이 '성년의 날' 특별미사가 있어 사람들이 많았다.
조명을 받은 성모마리아의 자애로운 눈빛..
미사를 집전하시는 신부님과 예수상, 그리고 성모 마리아..


'Konoba 달마치아'라는 (옛 쥬피터신전이 있던 자리의) 식당에서 먹은 돼지고기수육과 맥주가 굿이다.

그 식당의 젊은 직원...눈빛이 예술이다..양해를 구하고 사진 한장.
다른 어떤 식당의 직원.. 눈빛이 선하고 미소가 좋다.
'자다르'를 빠져 나오면서..구름이 좋으니까 카메라에 손가락이 올라간다.

12시반에 크르카국립공원을 향하여 출발

가는 길은 여전히 멋있고, 드라마틱한 흰구름과 바람개비의 조화도 굿이고....^^

바람아~~ 불어라.. 어차피 인생은 돌고 도는 것이란다.


1시40분 크르카 국립공원 입구에서 현지가이드 만나~ 버스를 타고 구불구불한 길을 내려가.. 크르카 국립공원..

꽤나 유명한 이 국립공원을 다 돌려면 최소 2시간이라는데 아쉽게도 하일라이트만 보고 찍고 되돌아 나와야 한다네 ㅠㅠ

입구에서 걸어서 시원하게 흐르는 물길을 보고 폭포도 찍고 또 걷고.... 
플리트비체 비슷한 국립공원 이란다
수많은 호수와 폭포가 아름다운 크르카 국립공원을 약 1시간 워킹투어하고..

물레방아...
삼각대가 귀찮아서 손각대로 그리고 연사로 1/15초로 찍었다..^^
이 사진도 망원으로 1/10초 연사로 힘들게....^^
크르카 국립공원의 하일라이트 '스크라딘스키 부크(Skradinski Buk)'폭포
갈매기가 꽤나 여러마리 날아 다녀서 왜지?  물고기를 잘 잡아 먹는다..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어느 고운 처자..
그 옆의 어느 길냥이..
머리 속이 많이 혼란스러운 여성(이 눔의 인간 어딨는겨?..) 그렇게 찍으려고 나뭇잎을 카메라와 그 여성 사이에 넣고 찍었다..^^
엄청나게 커다란 민들레..
Orlaya라는 꽃...

대충 중요한곳만 보고 나와서 잠시 기다리다가
3시에 버스를 탄 직후에 소나기가 세차게 내린다..^^

강건너 불구경이 좋듯~~ 버스를 탄 후에 내리는 소나기는 괜히 기분이 좋다...^^


천둥도 치고   
이은하가 노래한다 "봄비속에 떠난사람 봄비 맞으며~ 돌아왔네~~"  

이제 '스프리트'로 고고..

 

#발칸 #크로아티아 #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보라(bora, 돌풍)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5월27일(토) 포스토이나 동굴.

 

블레드 호수와 성을 보고 점심식사 후,

포스토이나 동굴을 보려고 이동하는데 중간에 차가 막혀서 3시에 입장을 하려다가,

4시에 입장하여 포스토이나 동굴 관광(4시에 시작) 1시간반 소요.

슬로베니아 관광의 끝판왕이라 할만하다.

 

나도 그동안 세계의 여러 동굴을 꽤나 많이 봤지만 이 동굴은 정말로 대단하다.

포스토이나 동굴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회 동굴로 유명한 곳이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카르스트 동굴이란다.

동굴의 볼거리는 세계최고라고 하겠다.. 정말로 대단하다.

이 동굴이 처음 발견된 것은 1213년인데 19세기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가 동굴 안에 열차를 만들었다고.

기기묘묘한 석순과 석주, 물방울 모양의 석순 등등 희귀한 종유석도 많고, 규모도 크고 훼손도 거의 없다..

동굴의 총길이는 24Km인데, 공개된 부분은 5,3Km이고  3,5Km는 동굴열차를 타고 들어간다..

나머지 1,8Km는 걸어서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구경..눈이 호강한다.

이 사진을 올릴까 말까 하다가 태극기가 보여서리...^^
동굴기차를 타고 가면서 본 풍경들..
요런 기차를 타고 천천히 구경하면서 간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걸으면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또 찍으면서 고고..
손이 저절로 카메라로 가고..또 손가락도 움직이고..
입이 한번 열리면 쉽게 닫지 못하고...눈은 사방으로 구르고..
경치가 너무 좋으니까 정체도 심해지고 대신 구경은 더 많이하고..
10발자국을 넘지 않아서 전혀 새로운, 그리고 처음보는 석주와 석순에 할말을 잃고..

 

석순의 모양도 가지가지...

 

석주의 모습도 또 다양하고..
주름치마를 닮은 ~~
모양도 색상도 크기도 아주 다양하다.
폭포가 흐르다가 얼음이 된듯한~~
삼겹살이 먹고 싶다..쏘맥에 한잔이면 아주 좋겠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

 

전세계에서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다..
예전에 러시아 포로군인들이 건설했다고 하여 "러시아브릿지'란다..
이 또한 멋지다.

 

순백의 종유석..
이것도 희귀한 것이란다...

 

그리고 동굴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 도룡뇽인 올름(Olm)이 살고 있고 어두운 수족관에서 관광객에게 보여준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신비로운 생물이라는데 사진은 찍지 못하게 하고..

 

5시50분에 슬로베니아의 '포스토이나 동굴'을 출발하여 

8시20분경에 크로아티아의 '오굴린'이라는 시골에 있는 프랑코판 호텔(Hotel Frankopan)에 도착 그리고 저녁.

뭐~ 패키지여행이니까 시골에서 잠을 잔다해도 그러려니~~~ 하면 된다..^^


크로아티아는 화폐를 2023년(올해)부터 유로화 사용. 전에는 쿠나라는 화폐를 사용했단다.
저녁을 호텔에서 먹는데 많이 후짐..
식사도 많이 션찮고, 닭가슴 살은 넘 짜고,  물도 1병에 4유로 ㅠㅠ  

 

시차 때문에 일찍 잠이 깨어 호텔 바로 앞의 '토미슬라브 국왕공원' 안에 성십자가 성당도 보고 이리저리 운동겸 산책.

16세기에 지었다는 프란코판성도 천천히 보고 뒷쪽으로 가보니 뒤태가 더 멋있다..

16세기초에 당시 봉건영주였던 'Frankopan'의 명령으로 지어졌던 성채. 그 이후로 요새로 있다가 1865년에는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 1967년 오굴린재단이 설립되어 박물관이 있다는데 너무 일찍 이었는지 문은 잠겼고..

 

 

호텔 바로 맞은편에 있는 아담한 '토미슬라브 국왕'공원, 그리고 성십자가 성당

서기 925년 로마의 교황 요한 10세가 크로아티아의 토미슬라브 국왕에게 보낸 편지에서 토미슬라브에게 "크로아트인의 왕"이라는 칭호를 사용했다고.

 

그 작은 공원에 있는 '동네게시판'....왼쪽 상단에 '올가(마리아)'할머니의 부음이 적혀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고..
가운데의 건물이 우리가 묵었던 'Frankopan'호텔.. 그 뒤가 Ogulin 성

 

6시반에 식당으로 가서 아침을 착하게 먹어주고

8시에 '자다르'로 출발... 

#발칸여행 #슬로베니아 # 포스토이나 동굴 #동굴열차 #오굴린(Ogulin)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5월27일(토), 블레드 호수.

 

오늘은 슬로베니아의 자랑인 블레드 호수와 포스토이나 관광..

아침 6시30분에 식사, 그리고 8시에 슬로베니아의 크르슈코(사바강이 흐르는)를 출발..
124Km 떨어진 1시간반 거리 '블레드 호수'로 간다.

오렌지 지붕의 집들과 언덕위의 동네 성당.. 밭들의 조화가 이쁘다.
여기도 작은 예배당과 오렌지 지붕의 농가, 밭들이 예쁘다.
멀리 율리안알프스 위로 무동력비행기가 날고..


호수면에서 100m 높이의 절벽위에 있는 천년의 성 블레드성과

배타고 호수 안의 섬에 있는 '성모마리아 승천성당'을 본다(40유로 옵션).

이 호수와 섬은 슬로베니아에서 유일한 섬이라고..^^

 

블레드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율리안 알프스의 절벽 위에 세워져 있는 이 '블레드성'은

1400년대 독일 황제 헨리크 2세가 주교인 알부인에게 이 지역의 땅을 선물했고, 곧 성이 지어졌다고.

물론 지금의 모습은 18세기에 들어서 갖추게 된 것이고,

성안에는 작은 예배당도 있고, 박물관도 있고, 주변을 바라보는 조망도 뛰어나다.

성에서 바라보는 블레드 호수의 경치는 굿굿굿 굿이다.

블레드 성의 조감도.. 100m 절벽위에 성(城)... 멋지지만 고생을 참~~ 많이. 백성들이 아팠겠다.
왼쪽이 작은 성당.. 그리고 전시관..
담쟁이덩굴의 초록이 잘 어울린다.
작은성당의 모습..
성으로 올라가는 길. 와인도 팔고..

 

블레드성에서 보는 블레드호수와 섬(슬로베니아의 유일한 섬이란다.)
성의 전시관에서 바라보는 풍경..멀리 율리안 알프스와 예쁜 호수와 섬.
블레드 성에서 바라보는 경치..
이날 이 블레드호수에서 유럽조정챔피언쉽 대회가 열려서 블레드성에서 한장..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에는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의 내부에는 ‘행복의 종’이 있는데,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한 여인이 남편을 기리기 위해 이 성당에 종을 달기를 원했지만,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로마 교황청이 그녀를 위해 종을 기증하면서 그녀의 소원이 이뤄졌단다.

그녀가 남편을 기리는 마음처럼 이 종을 치면 사랑의 행운이 온다고 해서 인기가 높아졌다는데..

그런데 종을 치려면 12유로의 돈을 내야 한다고...

외국에서 달러나 유로를 쓰는것은 괜히 엄청나게 비싸다는 생각에...^^ 안했지요.

블레드섬을 왕복하는 배의 뱃사공... 요금이 비싸서 수입이 꽤나 많아 젊은이들의 선망의 직업.. 하지만 가업으로 계승..^^
배에서 찍은 블레드섬과 멀리 블레드 성이 보이고 멀리 율리안 알프스의 눈도 보이고..
'성모마리아 승천 성당',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한 여인의 조각상.
어느 미녀가 있어 양해를 구하고 사진 찍고..

블레드호수의 섬에서 충주에서 내과를 하시는 윤ㅎㅂ원장님(같은 아파트, 같은 성당을 다니는)을 만났다~~ 세상에나..^^

흰구름이 동동 떠다니고, 수직 100m 절벽위의 블레드 성.. 그리고 율리안 알프스의 멋진 풍경..

 

예전에 김일성도 방문했었다는 '티토' 별장도 밖에서 보고..

 

12시15분에 나와서 버스를 타고 1시간거리의 식당으로 가서 점심 먹고~

포스토이나 동굴을 보러 또 달린다..

멀리 눈 덮힌 산이 보이고 작지만 예쁜 성당도 보이고..그림이 좋아서 또 한장.

이제 포스토이나 동굴로 고고.

 

#발칸여행 #슬로베니아 #블레드호수 #블레드성 #티토별장 #포스토이나 동굴

 

23년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참좋은여행사'의 발칸 9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 13일짜리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팩키지여행...

빡세긴 하지만 나름 편한 여행이다.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슬로베니아(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동굴)-->크로아티아(자다르, 크르카국립공원, 스플리트)-->보스니아(메주고리예, 모스타르)-->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페라스트, 코토르)-->알바니아(티라나)-->북마케도니아(오흐리드,스코페)-->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시나이아 펠레슈성, 시기쇼아라, 브란성, 부카레스트)... 터키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5월26일 새벽 5시에 인천공항 가는버스를 타고 쓩~
로사와 같이 산지가 벌써 40년이다. 결혼 40주년 기념으로 발칸반도의 9개국을 간다.
편하게 팩키지로 '참좋은 여행사'를 이용해서
1인당 329만원에 이것저것(가이드피,옵션등등) 합하면 약 400만원씩 들겠다.


패키지 여행이  불편한것도 있지만 편한것도 있고, 나름 장점도 많다.
예전 북유럽 갔을 때 좋았던 생각에 '참좋은여행사'를 선택해서 예약을 했었고..


7시에 인천공항 1터미널에 도착
가이드(유상운/010 9028 4620) 만나고 발권ㆍ짐 부치고 수속하고 담배사고 쉬다가
10시반에 보딩타임. 11시35분에 이스탄불로 출발인디 뱅기는 12시에 출발

그리고 1시에 점심이 나오는데 비빔밥이 있다고 하여 주문을 했는데 세상에나 고추장이 없단다ㅠㅠ

앙꼬없는 찐빵은 찐빵이 아니고, 단팥빵에 팥이 없는것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
암튼 그래도 돈을 냈으니 와인 두병을 달래서 마셔주고(내가 먹은 화이트와인은 거의 기내식..^^)
비행기는 열심히 서쪽으로 달린다.
저 아래 중국 텐진을 지나는데 구름인지 안개인지 뿌옇다. 
예정 비행시간이 11시간이라니까 여유를 ~ 비행거리가 약 7,000Km(?)란다.  
'린'이 노래한다 My Destiny 내 알람곡.
내 운명이 뭔지 아직도 모르고 매일 헤맨다..^^


고비사막인지 바단지란사막인지 저 아래가 온통 모래다 저 모래가 봄이면 한국으로 몰려와 황사가 되고
좋은 면도 있고 나쁜 점도 있는 황사 ~  암튼 뿌옇다.

 

원래는 러시아 영공을 통과해서 가는게 더 빠른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영공을 허락하지 않아서 

중국,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영공을 통과해서 흑해의 남쪽으로 돌아서 간단다.
우루무치를 지나 카자흐스탄을 쭉 지나 물이 거어 보이지 않은 아랄해를 지나 중간의 땅은 거의 황무지..

카스피해를 지나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약간 위쪽을 지나 조지아의 트빌리시를 지나 바투미를 지나....

튀르키예를 동에서 서쪽으로 흑해 연안을 따라 가다가 튀르키예를 쭉 가로질러 수도 앙카라 약간 위쪽으로 가다가

이스탄불로 ~~ 새로 생긴 공항이라는데 어마무시하게 큰 공항이란다...

아마도 인천공항의 3~4배는 족히 넘을 듯...
저녁을 너무 늦게준다 

점심을 한국시간으로 1시에 주더니

저녁은 한국시간으로 9시반에 준다 배가 너무 고파서 덕분에 다 먹었다 

비행경로.. 러시아가 영공통과를 불허해서 시간이 더 걸렸다.


한국어로 더빙을 한 "정글" 이라는 킬링타임용 영화를 봐주고..  

꼭 11시간 걸려서 이스탄불공항에 도착
이스탄불공항에 도착하니 문자와 카톡이 들어오는데 고등 동창(송충식)이 운명했단다.
그동안 아팠었는데 오늘 하늘나라로..
먼 타국에서 그 친구의 명복을 빌고 틈을 내어, 상주에게 작은 성의를 보냈다..(참 좋은 세상이다)

이스탄불의 모습..


이스탄불에서 오후 7시에 뱅기를 갈아타고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로 2시간 정도를 가서,
자그레브공항 수속 끝내고 호텔로 가는 버스에 오르니 9시..

발칸산맥(?) 위로 멋진 구름들이 나를 환영한다..^^
자그레브 공항 근처의 평화로운 모습..
자그레브 공항을 빠져 나오는데 일몰이 .. 막 넘어간다.

다시 버스를 타고 슬로베니아의 크르슈코의 시티호텔까지 2시간이 걸린다고..벌써부터 고생이...^^
슬로베니야로 가서 잠자고 여행 시작
자그레브에서 잠자면 좋은데~~ 크로아티아 수도인 자그레브 구경도 하고.. ㅠㅠ

팩키지가 다 그렇지 뭐...^^

크르슈코의 시티호텔에서 자고~

시차 때문에 잠이 일찍 깨어서 밖을 보니 햇살이 좋아서 카메라를 들고 나가 보니 많은 여행동료들이 

나와서 주변산책을 한다...나도 그렇고..

크르슈코(krsko)라는 동네의 작은 호텔..City Krsko..
그 호텔의 나선형 계단
호텔 옆에 있는 (1573년에 이 지역에서 발생한 농민봉기의 지도자였던) '마티야 구벡(Matija Gubec)'의 동상이라네
'루퍼트'라는 이름의 작은 성당.. 아침빛에 이쁘다.
그 성당 옆의 작은 십자가와 장미 한 송이.
라벤더가 어느집 정원에 피고..
적작약도 있고... 한국에서 많이 보는 꽃을 여기서 보니 더 반갑다.

호텔로 돌아가서 6시반에 아침을 먹고,  8시에 출발.

 

#발칸여행 #슬로베니아 #크르슈코 #마티야 구벡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아이슬란드를 용기를 내어 보름 일정으로 다녀왔다..

미리 공부를 하여 대강의 경치들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 대단한 경치들을 내 눈으로 직접보고, 찍고, 느끼고,

감동을 받는다는것이 간접여행과는 다른 여행의 참맛이라고 해야하나~~~

 

6월 29일 인천~헬싱키~캐플라빅(6/29)~싱벨리어~게이시르~굴포스(6/30)~셀야렌즈포스~스코가포스~레이니스파라~

디르홀레이(7/1)~에야프얄라요쿨~비크~피아드라글리우프르~스카프타펠~요쿨살론~피야르살론~

프레스트바키(7/2,3)~회픈(7/4)~스톡스네스~에길스타디르(7/5)~Borgarfjarðarhöfn(퍼핀새 서식지)~

데티포스,셀포스~흐베리르~크라플라 분화호수~미바튼호수~고다포스~후사비크~아큐레이리~미바튼주변(7/6,7)~

공룡바위~흐바므스탕기(7/8)~서부피요르드~딘얀디포스~라트라비야르그(퍼핀서식지)~

그룬다드피요르드(7/9,10)~키르큐펠산,키르큐펠폭포~검은교회~Gatklettur(구멍바위)~

스나이펠스요쿨~Ingjaldshóll(빨간교회)~레이캬비크~캐플라빅(7/11)~헬싱키(7/12)~기내(7/13)~인천(7/14)...

 

 

 

"링로드 코스"로 돌고 한국에 올 때 헬싱키에서 하루 더 자고 구경하고 귀국...

 

 

7월12일 금요일
9시 30분에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공항에서 헬싱키를 향하여 이륙...
그런데 기내서비스 하는데 물이나 쥬스는 공짜인데 햄버거는 따로 요금을 낸다....
3시간반을 날라가는데, 저가항공도 아닌데~~ㅠㅠ

짐 찾는곳에 4시에 도착했는데~
4시15분경 짐찾고 조금 헤매다가 시내 1일권 공항철도ㆍ트램ㆍ시내버스를 모두 이용하는 티켓을
카드로 12유로에 사고 4시35분 철도탑승~~
그런데 직통이 아니라 여러역을 선다.
원래 그런가~

 

 

 

 

기차에서 바라보는 헬싱키의 풍경은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떠있고 초록의 자작나무와 침엽수림이 가득한 도시로 부럽다...
그런데 아이슬란드에서 헬싱키로 오면서 3시간이 빨리 가서 지금 거의 5시가 되어 가는데 점심을 걸렀다..배가 고프다~

기찻길옆으로 아이슬란드에서는 보지 못했던 분홍바늘꽃이 많이 보인다~~알래스카에서도 많이 보았었는데 아마 기온이~

30분만에 중앙역에 도착하여 울퉁불퉁한 보도를 15분정도 걸어서 아더호텔에 체크인하고 632호에 들어오니 정확히 5시반이다..
내일 아침식사는 6시반 부터란다~~
이제 카메라를 메고 나가야지~

한국과의 시차는 6시간이 늦다...


6시에 나와서 대성당을 지나 마켓광장에서 3,5유로하는 아이스크림 사먹고,

우스펜스키사원, 바닷가산책길을 지나 다리를 건너

월남식당에서 9,9유로 짜리 쌀국수 먹고..나서니 8시다..

 

길을 걷다가 저멀리 멋진 교회가 보여서... '칼리오 교회'란다..

4년전에 왔을땐 보이지 않더니.....^^

 

 

 

대성당 근처에 있는 헬싱키대학의 한 건물...

 

 

헬싱키 대성당의 내부...

 

 

헬싱키대성당 입구의 기둥에서 어느 달달한 커플...

 

 

대성당 기둥 옆에서 한 커플의 사랑스런 애정표현과 이를 애써 무시하는듯한 어느 중년..

 

 

대성당의 계단에서 많은 생각에 잠긴 어느 중년...

 

 

대성당의 지킴이 러시아황제 '알렉센드로2세'의 동상...

핀란드를 지배했던 러시아황제였지만 핀란드의 모국어를 사용하게 했다고 핀란드 사람들이 존경한다나....

이렇게 원로원광장에 동상을 멋지게...떡~~ 하니..

 

 

 

마켓광장에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예쁜 처자...

 3,5유로하는 아이스크림 사먹고, 사진도 찍고...이곳은 현금을 거의 받지않고 카드만 받는곳이 대부분이다...

 

 

'우스펜스키사원'

 

 

바닷가에 수영장이 있어 놀랍고 특이하다...물이 너무 차가워서???

 

 

놀이시설도 보이고...

 

 

 

아마도 '수오멘리나'섬....시간이 촉박하여 혹시 다시 다음에 오면 가야지...

 

 

'우스펜스키사원' 뒷편으로 난 해변을 따라서 걷는다....

 

 

유람선과 요트들이 그림으로 다가오고...난 찍고 ..

 

 

 

 

 

짧은 여름을 즐기는 현지인들....

 

 

구글지도에는 '헬싱키 민방위박물관'이라고 나와 있는데...글쎄~~~

 

 

그리고 아까 멀리서 봐둔 '칼리오'교회를 향하여 또 고고....

4년전전에 왔을때는 보지 못했던 교회라 관심이 더 간다...

 

트램이 다니는 거리...왠지 정감이 가고....

 

 

 

 

 

'칼리오 교회'...

 

아래에서 보니 더 멋지다..

 

 

 

교회내부로 들어가서 또 보고 찍고...

 

제단도 화려하지는 않지만 깔끔하면서도 절제된 아름다움도 보인다...

 

 

 

역시 파이프오르간도 있고....

 

옆에서 보면 성모 마리아가 아기를 안고 있는 형상이다..

 

 

 

뒷편으로 가서 또 찍어주고....

 

 

교회를 나와서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바닷물이 들어 온 호수같은 곳을 거쳐서 이런저런 사진...
그리고 다시 대성당, 원로원광장, 노천시장, 우스펜스키 사원을 또 갔다가 다시 원로원광장에 가서 10시반까지 찍다가 

호텔로 드와 겉옷을 입고 다시 중앙역으로 가봐야지~~

 

아마도 부자지간에 대화를 하는 듯....^^ 역시 술도 한잔 하면서....

 

 

여기는 친구?? 아님 자매?? 아님 모녀??

 

 

대성당에서 본 어느 연인이 확실해 보인다...

 

 

다시 대성당에서 또 찍고...

도시가 크지 않으니 걸어서 찍으면서 딱이다...

 

 

대성당의 지킴이 러시아황제 '알렉센드로2세'의 동상...

핀란드를 지배했던 러시아황제였지만 핀란드의 모국어를 사용하게 했다고 핀란드 사람들이 존경한다나....

달을 쳐다보는 황제를 갈매기는 자기 쉼터로 이용하고...

 

 

 

 

 

놀이시설도 노을에 빛을 받아 붉은색으로~~~

 

 

우스펜스키 사원도 노을빛에 더욱 멋있다..

 

 

밤 10시경의 헬싱키대성당...

 

 

달도 떠있고....

 

 

밤 10시경의 원로원광장....

 

 

 

 

 

대성당 뒤로 더 멋있는 노을이 보이고....

 

 

그래도 사람들은 환한 밤을 즐긴다.....

 

백야니까~~~

 

 

밤 10시 15분경 구름이 마지막 쑈를 보여주고...이제는....

 

 

 

 

 

호텔로 돌아와 그래도 환~하지만 밤이니까 겉옷을 더 입고  

 

 

지도를 보고 '깜삐예배당'의 위치를 대강 짐작하고는(이게 실수...^^) 중앙역으로 걸어서...
'깜삐예배당'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다가 프랑스에서 와서 이곳에서 일을 한다는 46세의 잘생긴 남성을 만나

깜삐예배당을 찾는다고 하니 자기가 알것 같다고 하면서 따라오라더니...

자기가 건축에 관심이 많다면서 근처의 오래된 건물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 잘 알아듣지도 못할뿐더러

혹시나 봉변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의심도 들고....^^

암튼 일대를 30분이상 다니면서 설명을 하더니 결국은 어느 헬싱키인에게 물어서 겨우 찾고는

서로 명함을 교환하고는 고맙다는 인사.... 의심해서 괜히 미안했다~

 

 

저멀리 중앙역이 보이는 올드타운의 거리....

 

 

그 프랑스 남성이 '소방박물관'이라고 하는 건물... 멋있다...

 

 

'소방박물관' 바로 맞은편 건물.....

그 프랑스 남자가 뭔가를 열심히 설명을 했는데....^^

층마다 독특한 모양도 있고 기둥의 조각도 얘기하고 '융겐스타일'도 얘기하고....^^

 

 

 

'다지인박물관'이라고 얘기 한것 같다...

 

 

Johanneskyrkan교회...밤에 봐서 그런가~~~꽤나 근사해 보인다....

 

 

 

 

그리고 어느 헬싱키인에게 물어서 겨우 찾은 '깜삐예배당'... 

 

그동안 사진으로는 봤지만 실제로 보니 감동이 밀려온다....

어떻게 이런 교회를 지을 생각을 했을까~~색깔과 구조와 곡선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깜삐예배당'이 있는 작은 광장에 이런 조형물도 있고....

 

 

그곳 '깜삐예배당'에서 호텔로 가는 길을 반대로 가다가 찍은 건물...

The Parliament House(주정부 사무소)란다..

 


몇 장 찍다가 길을 헤매다가 다시 호텔로 돌아와 모노포드 들고 갔다가 잘 안되어서

다시와서 삼각대 들고가서 몇 장 찍다가 내가 혼자 모델도 되어서 찍고

다른 좋은 사진거리를 찾아 찍다가 호텔로 드오니 2시반이다...^^

 

삼각대를 놓고 장노출로 지나가는 행인들도 찍어주고....

초상권 때문에~~~ 이렇게 해야지~~ 

 

 

 

내가 스스로 모델도 해 보고....혼자가 되니 별 쌩쑈를 다했다.....

멀리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꽤나 쳐다 보는것 같았다...눈초리가 영~~~

 

 

중앙역 근처 야간버스킹..밤 2시경의 사진....가로등이 아니라도 훤~~~하다..

 

 

중앙역 앞 야간버스킹..손님이 없어도 풍악은 울리고....^^밤 2시10분경..

 


한밤중이지만 약간은 어스름한 거리를 걸어서 호텔로 와서 잠~~~


7월13일 토요일
7시반에 일어나 세수만 하고 로비옆 식당에서 아침 먹고 올라와, 짐 정리하고, 짐 맡기고, 다시 걸어서 시내 투어...
중앙역ㆍ암석교회(입장료3유로)ㆍ깜삐예배당 ㆍJohanneskyrkan교회를 거쳐 공원을 지나 마켓광장으로~
체리 한봉다리 5유로에 사서 먹으면서 대성당으로 다시 가보니 역시 사람들이 많다~

 

중앙역 근처...

 

누구를 기다리나~~~~

 

국립극장의 외관~~~ 멋있다..

 

 

중앙역 광장에 있는 Ateneum미술관....

시간도 없거니와 내가 미술엔 별 무관심이라 건물만 찍고는....^^

 

 

 

중앙역.....반갑다 친구야....

 

 

약 15분 정도 걸어서 Temppeliaukion Church(일명 암석교회)로...입장료 3유로..역시 카드..

 

 

 

 

 

 

 

암석교회 안에서 어떤 고운 처자가 보여서...^^

 

또 10분 정도 걸어서 '깜삐예배당'으로~~어제 밤과는 또 분위기가 다르다..

 

 

 

그 "깜삐교회'의 내부....촬영금지라고 싸인을 보냈는데 너무 예뻐서 한장....^^

 

 

 

 

그리고 바로 가까운 곳의 올드타운과 Johanneskyrkan교회 쪽으로 걸어서 간다..

 

1903년 건물이라고 자랑....

 

 

수탉장식이 돋보이는 어느 건물...

 

 

 

 

역시 젊음은 뭐든지 좋아 보인다...

 

 

 

 

Johanneskyrkan교회...첨탑..

 

 

입구의 '파사드'도 예쁘고 멋있고...

 

 

 

 

Johanneskyrkan교회...내부..

 

 

 

 

 

 

작은 '시티공원'에 있는 '토펠리우스와 어린이' 동상

 

 

 

 

'자유복음교회'

 

 

 

 

'소방박물관'앞의 멋있고 고풍스러워 보이는 건물...

 

 

 

 

 

 

 

에스플라나디(Esplanadi)공원

 

어느 고고해 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돈을 주면 움직였다가 또 한자세...

 

노천시장에서 한봉다리에 5유로짜리 체리사고 다시 대성당의 원로원광장으로...

 

헬싱키의 중심...헬싱키대성당..그리고 원로원 광장..다시 한번 들리고..


 

헬싱키 시민들의 휴식처 대성당의 계단....5인5색...서로 모르는 사람들인가~~~



어제 지도를 제대로 보지않아 너무 헤매서 오늘은 처음부터 차근차근 하니 지도상으론
멀어 보이지만 실제는 멀지않고 오히려 더 편해서 트램은 아예 탈생각 안하고 걸어서 다 다녔다...^^


12시50분경에 점심 먹으러 호텔앞의 태국식당으로 가서 뷔페식으로 먹으러 갔지만

토ㆍ일욜은 뷔페를 안한다고 해서 인근 중앙역 가는길에 봐둔

네팔식당으로 가서 양고기요리와 맥주한병을 주문....약3만원..
내게는 오랫만에 호사스런 식사다...^^
네팔스타일의 양고기요리 인지는 모르지만 괜찮다.

이제 식사하고 호텔에 가서 짐 가지고 잠시 걸어서 중앙역으로 가면서 또 사진...^^

 

 

중앙역의 상징....시계탑..

 

 

 

 

 

공항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서 중앙역에 들어서는데 어느 긴머리 처자의 초조한 모습이 안쓰러워....한장...^^

남친을 기다리는지....

 


2시16분에 열차타고 공항으로 그리고 짐 부치고 발권하고 출국수속 하고

게이트로 가니 보딩시간이 아직도 1시간이나 남았다..
요즘은 짐 부치는거와 티켓팅도 모두 셀프라서 크게 기다리는 시간이 거의 없어서 공항에서 맥없이 기다리는 시간이 넘 많다..
그러니 면세점이나 식당들이 호황인것 같다...

5시30분 한국가는 핀에어로~~

 

2주간의 아이슬란드와

만 하루가 주어진 헬싱키에서의 온전한 나만의 자유는 이렇게 끝이나고...

또 열심히 일해야 좋은 여행과 사진을~~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아이슬란드를 용기를 내어 보름 일정으로 다녀왔다..

미리 공부를 하여 대강의 경치들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 대단한 경치들을 내 눈으로 직접보고, 찍고, 느끼고,

감동을 받는다는것이 간접여행과는 다른 여행의 참맛이라고 해야하나~~~

 

6월 29일 인천~헬싱키~캐플라빅(6/29)~싱벨리어~게이시르~굴포스(6/30)~셀야렌즈포스~스코가포스~레이니스파라~

디르홀레이(7/1)~에야프얄라요쿨~비크~피아드라글리우프르~스카프타펠~요쿨살론~피야르살론~

프레스트바키(7/2,3)~회픈(7/4)~스톡스네스~에길스타디르(7/5)~Borgarfjarðarhöfn(퍼핀새 서식지)~

데티포스,셀포스~흐베리르~크라플라 분화호수~미바튼호수~고다포스~후사비크~아큐레이리~미바튼주변(7/6,7)~

공룡바위~흐바므스탕기(7/8)~서부피요르드~딘얀디포스~라트라비야르그(퍼핀서식지)~

그룬다드피요르드(7/9,10)~키르큐펠산,키르큐펠폭포~검은교회~Gatklettur(구멍바위)~

스나이펠스요쿨~Ingjaldshóll(빨간교회)~레이캬비크~캐플라빅(7/11)~헬싱키(7/12)~기내(7/13)~인천(7/14)...

 

 

 

"링로드 코스"로 돌고 한국에 올 때 헬싱키에서 하루 더 자고 구경하고 귀국...

 

 

아이슬란드는 동서남북과 서부 피요르드지역...이렇게 5개지역으로 나뉜다..

 

 

7월11일 목요일
7시반에 일어나 잠시 정리하고 밖을 보니 비가 내린다...
그래도 중요한 일정을 다 마치고 나니 비도 반갑다.
강박사님, 최병두님 이렇게 비상식으로 라면을 8시에 먹기로~~
역시 라면은 외국에서 먹는게 제일 맛나다던데 정말 김치도 없이 잘 먹고 그릇 잘 씻고나니 9시..
이제 짐정리하고 11시에 케플라빅 공항근처 호텔로 출발...

 

 

그래도 명색이 수도인 '레이캬비크'를 잠시 들러 관광하고 케플라빅공항 근처 호텔에서 잠자고
내일 9시반에 헬싱키로 가서 하루 더 관광하고 토요일 오후 5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간다.
일요일 아침 8시20분에 인천에 도착 예정~~
이런저런곳을 다닌 포인트가 머리를 스쳐간다..
이제 한국가면 열심히 일을 해야지~~

 

'레이캬비크'로 가면서 경치가 좋은 곳에 잠시 쉬고, 또 가고, 비는 그치고 짙은 구름은 많지만 좋다.

 

숙소 바로 옆 해변에서... 출발 직전 모습...비가 와서인지 구름도 피어 오르고...

 

 

또 나타나는 멋진 풍경의 작은 마을..

 

작은 연못에 이끼가 덮힌 바위들과 야생화들...

 

구불구불 길도 예뻐 보이고....

 

 

 

 

묘지를 옆에 끼고 서 있는 파란 교회...

 

 

특이한 지형들이 연이어 나타나니 난 또 찍고....

 

 

 


12시가  조금 지나 말목장이 있는 공터에서 말 찍다가 옆 잔디밭에서 간단점심 먹고 쉬다가 말사진 찍다가 다시 출발~~

 

선하고 순해 보이는 아이슬란드 말...사람을 경계하지 않는다....

 

 

 

사랑.....

 

 

 

 

 

 

 

 

 


넓은 초원이 게속 이어지고 특이한 모습의 산들도 멋진 모습으로 나의 눈과 손을 쉬지 않게한다~
그래도 난 즐겁다~~ 사진이 있으니까~

잠시 졸다가 1시가 조금 넘어서 '보르가네스'라는 동네에서 마트, 화장실, 주유소에서 기름넣고~

1시50분에 길이 6Km의 해저터널 통과~~

멀리서 바라보는 '레이캬비크'는 안개가 자욱하다....

하긴 'Reykjavik'의 뜻이 "안개의 만"이란 뜻 이란다.

 

특이한 산인지 오름인지...분화구 겠지..

 

 

'보르가네스'라는 동네....

 

 

언덕에 뭔가 특이한 사진이 될 듯한 창고가 지나간다...

 

 

 

 

바닷가로 빨간 교회가 또 멋있게 지나가고....

시간이 많고 날씨가 좋으면 뭔가 될듯한 교회...

 

 

평화와 행복...

 

 

멀리 보이는 '레이캬비크'....

사진 중간에 뾰족해 보이는 얕으막한 언덕위의 건물이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2시 30 분에 '레이캬비크'뿐만 아니라 아이슬라드에서도 유명한  하르파(오페라하우스)에 도착,

그리고 3시에 '할그림스키르캬'교회에 도착하여 인증샷.....

그리고 4시경에 케플라빅으로 출발....

 

주택가... 깔끔하다..

 

 

하르파(오페라하우스)..

 

 

 

 

 

하르파(오페라하우스)옆에 군함이 보이고...

 

 

멋있고 특이한 하르파(오페라하우스) 내부..

 

 

 

 

 

 

 

햇빛이 들어오면 더 멋있다는데....

 

 

 

멋진 건축물 'Harpa(하르파)'의 내부에서 바라본 풍경..

 

 

그리고 언덕위에 있는 '레이캬비크'의 랜드마크인  '할그림스키르캬'교회로 ....

 

 

 

멀리 '할그림스키르캬'교회가 보인다...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북미대륙을 처음으로 발견했다는 '레이프 에릭슨'의 동상을 앞에 두고 건축한 교회로 '세계10대교회'라나~~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할그림스키르캬' 교회...내부사진...

 

 

 

 

 

제대....

 

예수상....이겠지...

 

 

유럽의 성당이나 교회 어디에나 보이는 파이프오르간...

 

 

 

북미대륙을 처음으로 발견했다는 '레이프 에릭슨'의 동상..

 

 

인구가 12만이라는 '레이캬비크'는  깨끗 그 자체이다.


4시40분에 케플라빅공항 근처에 있는 첫날 묵었던 그 호텔에서 체크인하고... 짐 풀고...

5시에 1층에서 만나 호텔 바로 옆 레스토랑에서 양고기스테이크와 맥주 한병으로 저녁식사~~
식사비는 약 3만원..각자계산... 맥주는 최병두님이 스폰~~

양고기스테이크가 생각보다 부드럽고 냄새도 없고 양도 많고....^^
마지막 날 인만큼 좋은 저녁으로~~~

 

 


6시경에 호텔로 돌아와 짐 정리후 휴식, 잠.....

 

전대표가 이번 여행에 아이슬란드에서 움직인 총거리가 4,830Km란다..
물론 이게 직업이라 해도 고생 정말로 많이했다....

 

7월12일 금요일
어제 일찍 잠을 자서 그런지 4시에 울리는 알람소리에도 부담없이 일어나 씻고,

2주만에 면도하는데 15분정도는 걸린것 같다.. 말끔해 보인다..
5시에 호텔식당에서  아침먹고 6시에 공항으로 출발
별 일 없이 9시30분에 비행기는 이륙...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아이슬란드를 용기를 내어 보름 일정으로 다녀왔다..

미리 공부를 하여 대강의 경치들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 대단한 경치들을 내 눈으로 직접보고, 찍고, 느끼고,

감동을 받는다는것이 간접여행과는 다른 여행의 참맛이라고 해야하나~~~

 

6월 29일 인천~헬싱키~캐플라빅(6/29)~싱벨리어~게이시르~굴포스(6/30)~셀야렌즈포스~스코가포스~레이니스파라~

디르홀레이(7/1)~에야프얄라요쿨~비크~피아드라글리우프르~스카프타펠~요쿨살론~피야르살론~

프레스트바키(7/2,3)~회픈(7/4)~스톡스네스~에길스타디르(7/5)~Borgarfjarðarhöfn(퍼핀새 서식지)~

데티포스,셀포스~흐베리르~크라플라 분화호수~미바튼호수~고다포스~후사비크~아큐레이리~미바튼주변(7/6,7)~

공룡바위~흐바므스탕기(7/8)~서부피요르드~딘얀디포스~라트라비야르그(퍼핀서식지)~

그룬다드피요르드(7/9,10)~키르큐펠산,키르큐펠폭포~검은교회~Gatklettur(구멍바위)~

스나이펠스요쿨~Ingjaldshóll(빨간교회)~레이캬비크~캐플라빅(7/11)~헬싱키(7/12)~기내(7/13)~인천(7/14)...

 

 

 

"링로드 코스"로 돌고 한국에 올 때 헬싱키에서 하루 더 자고 구경하고 귀국...

 

 

아이슬란드는 동서남북과 서부 피요르드지역...이렇게 5개지역으로 나뉜다..

 

7월 9일

오후 7시반에 '그룬다드피요르드(Grundarfjordur)'에 도착하여 숙소로....

오늘과 내일 이틀을 여기서 자면서 '키르큐펠'이라는 아이슬라드의 대표관광지를 찍고, 보고,

"작은 아이슬란드"라고 하는 '스나이펠스네스'반도의 이곳저곳을 찍고...레이캬비크를 거쳐서 

모레 케플라빅공항 근처에서 자고 헬싱키를 거쳐 한국~
난 헬싱키에서 하루 더 자고 한국으로 간다...


저녁 9시에 저녁 먹고 쉬다가, 10시40분에 차로 5분거리의 장소로 출발
'키르큐펠'로 가서 찍는데 처음엔 구름이 예뻤는데 얼마후엔 별로가 되어서 드론도 날려주고
1시에 숙소로 철수~

 

일몰과 일출의 중간시점...즉 태양이 지평선 약간 아래에 거쳐서 오른쪽으로 쓩~~~ 올라오면 일출이다..

 

장노출로 구름의 이동을 표현도 해 주고...

 

구름이 이렇게 좋았다가 기다려도 구름의 색깔이 별로....

 

 

기다리다가 근처에 예쁜 새가 보여서 찍고 ...

 

 

자기 집 근처에 왔다고, 새끼가 있는지...내 주위를 돌면서 계속 소리를 높인다..

 

 

 

밤 12시 40분 사진...

 


숙소로 와서 잠시 사진정리 하다가 피곤하여 바로 잠~
내일은 아침은 알아서 비상식량으로 먹고, 1시에 점심 먹고, 주변의 괜찮은 것 보고 찍고, 역시 날씨가 좋으리라고 믿고

 

7월10일 수요일
잠자다가 깨어 시간을보니 벌써 8시, 이제사 이곳 시간에 적응 되려하니까 여행은 끝이난다..
오늘은 이곳에서 하루 더 자고 내일밤은 공항이 있는 '케플라빅'에서 잠자고..
그리고 모레 아침에 강박사님은 워싱턴으로 가고, 한국에서 온 네사람은 헬싱키로 가서,

다른 세사람은 한국으로, 나는 헬싱키에서 하루 더 묵으면서 헬싱키의 백야를 보고 한국으로~~


암튼 8시에 최선생님과 강박사님 이렇게 셋이 내게 남은 비상식으로 간단아침 후 이것저것하고
근처 커피숍에서 한잔하고 부둣가와 바닷가 산책겸 사진 그리고 몽돌줍기  11시반에 돌아와 쉼~~

 

작은 부둣가에 어느 청년이 열심히 일을 한다...

아마도 학생인듯 한데 알바를 하는지 표정이 밝고 포즈도 잘 취해주고...

 

 

 

 

작은 부둣가의 어느 오래된 창고...

 

 

꽃이 유난히 더 예뻐 보인다..

 

 

 

바닷가의 어느 바위...자연이 그린 그림....

 

사람이 그려도 이렇게 예쁘게 그리지 못하겠다....

 

 

바닷가에 설치한 나무조각.....

 

 

뭔가 새를 표현한것 같은데...

 

 

몽돌이 많은 비치에서 시간 죽이기....저 봉우리가 그 유명한 '키르큐펠'..

 

 

뭔가 먹을게 있는지 새들도 산책을 하면서 고개는 연신 아래를 향한다...

 

 

예쁜 꽃..

 

 

 


1시에 점심 먹고 '스나이펠스네스'반도의 괜찮은 곳을 한바퀴 돌면서 관광겸 사진~~

 

이렇게 '스나이펠스네스'반도를 한바퀴 휘리릭...

 

 

 

바닷가에 빨간 교회가 눈에 보여서...

 


먼저 빨간 창고가 있는 언덕에서 잠시 사진~

 

창고 같은 건물..

 

 

창고주변에 이끼가 많이 덮혀있고....그 사이를 비집고 꽃도 피고...

 

 

눈이 녹으니 이렇게 물고 흐르고...

 

 
그리고 고개를 넘어 'Bjarnarfoss'라는 커다란 폭포는 차 안에서 사진만 찍고, 

앞을 지나 바닷가에 'Búðakirkja(검은교회)'로 가서 사진..
마침 어떤 일행이와서 장례를 치르나 했는데 결혼식~~ 시간땜에 보지는 못하고 또 출발~

 

고개에서 본 평화로운 풍경...

 

 

'Bjarnarfoss'라는 커다란 폭포.....달리는 차 안에서 사진으로 만족...

 

 

그리고 유명한 úðakirkja(검은교회)'

 

바닷가에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 야생화가 자리하고....

 

 

 

 

이곳 아이슬란드 시골의 교회는 대부분 묘지를 겸하고 있다는데...

이날은 결혼식을 하여 그 동안의 편견을 깼다..


 

교회 너머로 멀리 '스네이펠스요쿨국립공원'의 빙하가 보인다..

 

이 묘지의 주인공은 꽤나 명망이 있는 사람일것 같은 느낌...

 

 

멀리 '스네이펠스요쿨국립공원'의 빙하..

 


빙하를 머리에 이고 있는 'Snæfellsjökull(스나이펠스요쿨)'을 끼고 해안가를 가면서 차안에서 눈요기...

많은 오름과 분화구들이 보인다..

 

 

 

 

 

 

 

오후4시에 'Gatklettur(구멍바위)'보고 이동하는데 비가 흩뿌림

 

 

 

구멍이 숭숭 뚫린 커다란 주상절리 바위를 장노출로 찍고..

 

 

 

 

 

 

멀리도 찍고..

 

 

조금 떙겨서 찍고...

 

 

바닥은 푹신푹신한 이끼가 가득하다..

 

 

 

 

 

 

차는 'Snæfellsjökull(스나이펠스요쿨)'을 끼고 해안가를 달리고 분화구는 연달아 나타나고 난 또 찍고..

 

 

 

자주 보이는 분화구들....

 

 

저 멀리 서부피요르드가 보이고...

 

 

또 나타나는 분화구...

 


산 아래에 'Ingjaldshóll(빨간교회)'로 가서 또 사진~~

 

입구에 새 한마리가 자세 잡고...

 

 

하늘 색이 예뻤으면 훨씬 좋았을것 같은 분위기의 빨간교회..

 

 

 

빨간교회 뒤로 '스네이펠스요쿨국립공원'이 보인다...

이 '스네이펠스요쿨국립공원'이 이 반도의 이름인 '스네이펠스네스반도'의 중심에 있는것이다..

 

 

 

그리고 키르큐펠을 향하여 차는 계속 가면서 좋은 경치를 보여주고...난 찍고..

 

북극제비갈매기들이 연달아 날아 다니고...

 

 

그래도 괜찮아 보이는 어느 폭포...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서부피요르드....직선거리가 50Km란다... 

 


그리고 5시반경에 키르큐펠에 우리를 내려주고
7시15분에 데리러 온다하고 전대표는 숙소로 가서 양갈비요리를 한단다..
구름이 잔뜩끼인 곳에서 대충 찍고 키르큐펠폭포도 찍고 또다른 키르큐펠 반영사진도 찍고 꽃을 앞에 놓고 폭포도 찍고,

놀다보니 전대표는 와서 기다림.

 

2단으로 된 '키르큐펠폭포'의 전경...

 

 

 

'키르큐펠 폭포'의 아랫부분을 넣고 '키르큐펠'봉우리를 넣고 찍었다...연습사진..

 

 

 

 

키르큐펠 반영사진...

 

 

일몰이 될때까지 기다리느라 시간이 남아서 폭포를 배경으로 하고 예쁜 노란꽃을 찍고...

삼각대가 마땅치 않아서 삼각대 없이 걍 찍었다......

200mm 렌즈에 1/15초로....믿기 어렵겠지만 실제로...^^

 

 

 

 

 

숙소 바로 옆

"황혼의 노래"  저녁, 아니지 밤이지....^^  황혼 무렵의 해변가 어느 집의 빨랫줄과 빨래집게...

 


7시반에 숙소에서 전대표의 양고기 먹고 쉼~~

식사후 잠시 짬이 나고 몸이 근질근질하여 숙소 바로 옆....또 해안가로 나갔다...^^

 

옆에서 본 '키르큐펠'...

 

 

 

 

뭔가 할말이 있어 보이는 돌탑...

 

 

 


11시에 다시 키르큐펠을 찍으러 나간다~~
내 1DX의 장노출때 오른쪽하단에 약간의 백화현상 때문에 오막삼에 16~35렌즈를 물리고 갔다..
먼저 키르큐펠의 반영을 찍기로 하고 폭포옆 방파제쪽으로 가서 반영을 찍기 시작하는데

름에 점점더 붉은빛이 생기더니 잠시지만 꽤나 많은 구름이 불타오른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대표도 꽤나 흥분한듯 했다..

 

'키르큐펠'의 일몰이 진행중인 순간...밤 11시반경..

 

 

 

 

'키르큐펠봉우리'주변의 구름이 온통 붉은 빛으로...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하일라이트~~
폭포를 걸고 키르큐펠을 넣고 찍는 사진~~
이제 일출까지는 약 2시간정도 기다림....난 그틈을 이용하여 드론도 날리고
전대표는 숙소로 가서 커피를 타온다고 이동~
난 잠시 폭포 아래로 내려가 폭포에 꽃을 걸고 사진을 찍는데 삼각대가 불량스러워 삼각대 없이 숨참고 여러장 찍고 다시

올라와서 커피한잔~

 

 

키르큐펠 폭포....드론사진인데 셔터속도가 1/4초로 물의 낙하가 제대로 표현이 되었다....드론 만만세...^^

 

 

일출이 되기 직전의 사진...키르큐펠은 오른쪽에 있다...

 

 

 

 

일출을 기다리는 카메라들...

 

 

시간이 남아서 또 꽃사진..

 

 


그리고 드론을 또 날리는데 500m 상공에서 보니 키르큐펠 뒷쪽으로 일출이 진행중이더니

정말로 드론으로 남들이 보지못한 일출을 보고 사진~

그리고 키르큐펠 폭포를 왼쪽에 배치하고 키르큐펠산을 넣고 환상의 구름을 배경으로 사진....

 

일출후에 키르큐펠 폭포와 봉우리를 한번에 담았다..밤 3시경...

이곳의 사진이 아이슬란드의 대표사진이다..

 

 

 

 

 

드론으로 찍은 우리 숙소가 있는 작은 동네 '그룬다드피요르드(Grundarfjordur)'...

 

 

또 내 인증샷...

 

 

드론으로 찍은 일출사진...

 

 

 

 

 

 

숙소로 와서 또 한장...3시50분...

 


한참을 찍고 더이상 붉은 빛이 없어서 새벽 3시가 쫌 넘어서 숙소로~
내일은 레이캬비크를 잠시 보고, 케플라빅공항 근처에 가서 잠자고,  모레 아침에는 헬싱키로.....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아이슬란드를 용기를 내어 보름 일정으로 다녀왔다..

미리 공부를 하여 대강의 경치들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 대단한 경치들을 내 눈으로 직접보고, 찍고, 느끼고,

감동을 받는다는것이 간접여행과는 다른 여행의 참맛이라고 해야하나~~~

 

6월 29일 인천~헬싱키~캐플라빅(6/29)~싱벨리어~게이시르~굴포스(6/30)~셀야렌즈포스~스코가포스~레이니스파라~

디르홀레이(7/1)~에야프얄라요쿨~비크~피아드라글리우프르~스카프타펠~요쿨살론~피야르살론~

프레스트바키(7/2,3)~회픈(7/4)~스톡스네스~에길스타디르(7/5)~Borgarfjarðarhöfn(퍼핀새 서식지)~

데티포스,셀포스~흐베리르~크라플라 분화호수~미바튼호수~고다포스~후사비크~아큐레이리~미바튼주변(7/6,7)~

공룡바위~흐바므스탕기(7/8)~서부피요르드~딘얀디포스~라트라비야르그(퍼핀서식지)~

그룬다드피요르드(7/9,10)~키르큐펠산,키르큐펠폭포~검은교회~Gatklettur(구멍바위)~

스나이펠스요쿨~Ingjaldshóll(빨간교회)~레이캬비크~캐플라빅(7/11)~헬싱키(7/12)~기내(7/13)~인천(7/14)...

 

 

 

"링로드 코스"로 돌고 한국에 올 때 헬싱키에서 하루 더 자고 구경하고 귀국...

 

 

아이슬란드는 동서남북과 서부 피요르드지역...이렇게 5개지역으로 나뉜다..

 

 

 

7월9일 화요일

쪽잠 자고 새벽 5시에 '서부피요르드(West fjordur)'로 출발~
20분쯤 지나더니 비포장길로 간다..
드문 드문 파란하늘도 보이고~~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흐바므스탕기'에서 '딘얀디폭포'까지 4시간 거리를 밟고 밟아서 3시간 반만에 주파...중간에 잠시 아침도 먹었는디..^^

 

 

이 동네는 피요르드 지역이라 이렇게 바닷물이 안쪽으로 쑥~~ 들어오고 빤히 보이는 저곳을 가는데 몇십키로를 돌아가야 한다..구글지도로 찍어보니 직선거리는 2Km, 빙 돌아오는 길은 20Km라고 나온다..

한국이면 벌써 다리를 놨겠지만 이곳은 통행량이 많지 않으니 삥~~~ 돌아서..

 

 

서부피요르드의 풍경이 서서히 드러나고...

 

 

아담하고 멋진 교회가 있는 어느 농촌의 목가적인 풍경....

 

 

 

또 나타나는 폭포...이제는 별 감흥이 없다...^^

 

 

 

 

빙하가 스쳐 지나간 흔적을 보여주는 어느 멋있는 풍경들...빨간교회가 더 빛났다..

 

 

 

 

우리나라 진안의 '마이산'을 생각나게하는 봉우리..

 

 

 

 

7시경에 사방이 다 내려다 보이는 경치좋은곳에서 간단아침 후 다시 출발...

 

 

 



서부피요르드 해안가를 지나는 환상적인 드라이브코스는 눈도 즐겁고 셔터 누르는 손도 부드럽고, 셔터소리도 경쾌하다.

또 가면서 달리는 차 안에서 많은 사진을 찍고...

 

 

 

 

 

 

 

 

 

 

 

 

 

 

 

 

 

 

 

 

 

 

 

 

 

 

 

 

지열발전소가 있는지...

 

 

피요르드해안선이 멋진 풍경을 또 보여주고..

 

 

 

 

 

 

 

 

 

 

 

 

 

 

 

 

 

피요르드 언덕위의 풍경...아마도 이 물길이 '딘얀디'폭포로 가는 듯...

 

8시반에 'Dynjandi(딘얀디)폭포'에 도착하여
층층의 몇개의 폭포를 보고 찍고 내려와 드론도 날렸다...

'서부피요르드(West fjordur)'에서 명소로 가장 유명하고 크다는 '딘얀디 폭포(Dynjandi Waterfall)'

 

 

주차장에서 약 15분만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하는 이 '딘얀디폭포'의 최상층 폭포인 '피얄포스(Fjallfoss)'

사다리꼴 형태로 상단이 30m, 하단이 60m, 높이가 무려 100m이며 물줄기가 계단처럼 흘러내려서 '계단식 폭포'라고 한단다..

 7개의 폭포 이름은 아래에서부터 다음과 같다.

Bæjarfoss (Farm Falls)

Hundafoss (Dog Falls)

Hrísvaðsoss (Shaking Ford Falls)

Göngumannafoss (Traveler 's Falls)

Strompgljúfrafoss (Chimney Canyon Falls)

Hæstajallafoss (Talking Horse Falls)

그리고 '딘얀디폭포'의 대표선수인 Fjallfoss

 

딘얀디 폭포 입구의 피요르드 풍경..잔잔한 바다와 파란 하늘과 흰구름..반영이 굿이다..

 

딘얀디 폭포 직전의 어느 이름없는 폭포...줄을 잘못 서서...이름도 없고..^^

 

멀리서 망원으로 땡긴....맨 윗 폭포...높이 100m..

 

'딘얀디폭포'는 모두 7개의 폭포군으로 되어 있는데...

 

 

 

상단의 폭이 30m, 하단의 폭이 60m, 높이가 무려 100m라는 제일 꼭대기에 있는 '피얄포스(Fjallfoss)'...

 

 

폭포 앞에 노란 민들레가 있어서 폭포를 배경으로 한장...

 

저 아래 주차장과 딘얀디폭포 입구도 찍고...피요르드가 참 평화롭다..

 

 

드론사진.....

 

드론으로 찍은 사진..폭포의 수를 억지로 세어보니 7개는 된다..

 

 

드론으로 찍어서 파노라마로 합성...

 


'딘얀디폭포'를 배경으로 드론으로 인증샷....

 

 

그리고 10시가 조금 넘어 '라트라비야르그(Látrabjarg)' 새들을 찍으러 고고..

서부피요르드 지역은 경치가 뛰어나서 차안에서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달리는 차 안에서 찍었지만....자연스러운 포즈도 멋있고...

 

이제는 나타나도 별 감흥이 없지만 폭포...

 

멋진 해안선을 보여주는 아이슬란드의 피요르드...

 

피요르드 해안선....

 

피요르드 지형의 황홀한 색깔.....셔터를 마구 누르게 한다..

 

게다가 빨간교회가 나타나면 더 멋있게 보인다..

 

바닷가에 작은 호수도 나타나고...

 

환상의 피요르드 해안...

 

 

 

12시에 '라트라비야르그(Látrabjarg)'에 도착....

 

라트라비야르그 절벽은 아이슬란드의 가장 서쪽에 있으며,

높이가 441m, 길이가 14km인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절벽이다.

아이슬란드 서부 피오르의 경이로운 자연을 보여주는 이곳은

가위제비갈매기(razorbills), 바다오리(guillemot), 그리고 퍼핀(Puffin) 등 다양한 새들의 세계를 볼 수 있다.

이 절벽은 바닷새들의 최대 서식지 중 하나로, 천적이 없고, 바닷새들의 멋진 모습을 포착하기 좋은 장소이다.

특히 퍼핀을 관찰하기에 최고의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퍼핀을 보기위해 이곳을 찾는다.(퍼온 글)

 

바로 아래절벽에 고개를 내민 퍼핀새를 찍고 보려는 관광객들...

 

야!!!! 너네들 거기서 뭐해~~~~

 

 

에라잇!!!! 날아 보자구....

 

갈매기 한가족...

 

많은 새들이 살고있는 절벽...

이곳 라트라비야르그 절벽의 최대높이가 441m라는데 이 절벽은???

 

라트라비야르그의 노란 민들레를 바닥에 깔고 멀리 피요르드...

 

 

멍~~~ 때리기...

 

처음 봤지만 특이했던 레이저빌(큰부리바다오리)....

 

레이저빌 [Razorbill, 큰부리바다오리]

학명 : Alca torda

몸길이 40㎝, 몸무게 500~900g으로 바다오리류 중 가장 크다.

머리, 목, 등, 날개, 발은 검은색이다. 가슴과 옆구리, 배는 흰색이다.

부리는 두껍고 옆면이 납작하며 검은색이다. 눈 앞쪽과 부리에 흰색 줄무늬가 있다.

바다에서 깊이 잠수하여 어류, 갑각류 등을 잡아 먹는다. 이때 보통 수심 25m 가량을 잠수한다.

한 번 맺은 짝을 평생 유지한다.

한배에 1개의 알을 낳으며, 암컷과 수컷이 교대로 알을 품는다.

아북극해, 북대서양에 분포한다.(퍼온 글)

 

 

알아서 여기저기 찍고 1시반에 출발..
오늘의 숙소가 있는 키르큐펠의 고향 '그룬다드피요르드'까지는 빨라야 5시간 거리...

경치는 물론 좋겠지...^^

 

피요르드 건녀편 마을이 멀리 보이고...

 

정말로 감흥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한장 찍어주고...

 

이 난파선도 관광의 한몫을 한다..

 

난파선 있는곳에 2시20분에 도착하여 간편점심 먹고 쉬다가 3시에 '스나이펠스네스'반도에 있는 숙소로 출발..

중간중간 멋진 경치가 있는 곳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사진도 찍고 다리도 풀어주고..

 

 

 

 

참으로 평화롭고 또 운치있는 어느 해변의 한 가족...

 

 

잠시 쉴때 드론 날리고 인증 샷...

 

 

드론사진...

 

 

또 나타나는 편안해 보이는 말 목장...

 

 

 

 

빨간교회는 나를 살짝 흥분시키고...나는 누르고...

 

 

사진 중간의 사다리꼴의 산이 유명한 '키르큐펠' 이라고...

 

 

길가의 북극제비갈매기 서식지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을 찍는데 파란하늘의 날씨가 받쳐주니 사진이 훨~~~ 좋다..

 

이눔은 자기 집 근처에 왔다고 난리치고..

 

 

 

이 녀석은 멸치 한마리 잡았다고 온 동네방네 자랑하고 난리다...

 

 

 

 

 

우리의 숙소가 있는 '그룬다드피요르드(Grundarfjordur)'라는 마을에 있는 폭포...

 

 

새벽 5시에 출발하여 이곳저곳 보고 약 800Km를 달리고 7시반에 '그룬다드피요르드(Grundarfjordur)'에 도착...

힘 들었지만 보람찬 하루....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아이슬란드를 용기를 내어 보름 일정으로 다녀왔다.

미리 공부를 하여 대강의 경치들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 대단한 경치들을 내 눈으로 직접보고, 찍고, 느끼고,

감동을 받는다는것이 간접여행과는 다른 여행의 참맛이라고 해야하나~~~

 

6월 29일 인천~헬싱키~캐플라빅(6/29)~싱벨리어~게이시르~굴포스(6/30)~셀야렌즈포스~스코가포스~레이니스파라~

디르홀레이(7/1)~에야프얄라요쿨~비크~피아드라글리우프르~스카프타펠~요쿨살론~피야르살론~

프레스트바키(7/2,3)~회픈(7/4)~스톡스네스~에길스타디르(7/5)~Borgarfjarðarhöfn(퍼핀새 서식지)~

데티포스,셀포스~흐베리르~크라플라 분화호수~미바튼호수~고다포스~후사비크~아큐레이리~미바튼주변(7/6,7)~

공룡바위~흐바므스탕기(7/8)~서부피요르드~딘얀디포스~라트라비야르그(퍼핀서식지)~

그룬다드피요르드(7/9,10)~키르큐펠산,키르큐펠폭포~검은교회~Gatklettur(구멍바위)~

스나이펠스요쿨~Ingjaldshóll(빨간교회)~레이캬비크~캐플라빅(7/11)~헬싱키(7/12)~기내(7/13)~인천(7/14)...

 

 

 

"링로드 코스"로 돌고 한국에 올 때 헬싱키에서 하루 더 자고 구경하고 귀국...

 

 

아이슬란드는 동서남북과 서부 피요르드지역...이렇게 5개지역으로 나뉜다..

 

 

7월8일 월요일
그저께 빡세게 돌아다녀서 어제는 날씨가 흐리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말 그대로 쉬엄쉬엄 ~~
일정에 없었지만 이나라에서는 꽤나 유명한 고래도시 '후사비크'를 (비가 내리는 가운데)들르고,

미바튼호수 거쳐서, 아큐레이리로 가서 저녁먹고, 밤에도 별일 없이 일찍 잤더니 몸이 한결 가볍다..


오늘은 링로드의 서쪽위에서 해안쪽의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공룡바위'를 간단다..
8시반에 아침식사를 1층 호텔식당에서 열심히 먹고, 쉬면서 이것저것 보다가
10시에 출발..3시간정도 소요예정~~

 

 


아큐레이리로 가는 7Km짜리 터널을 또 통과하여 '야큐레이리'에서 점심과 저녁 먹을 장보고 출발..

그리고 또 다시 이어지는 옛날 빙하가 지나간 흔적인듯한 계곡들을 거치고 또 지나면서 멋진 장면들 찍고..

 

아주 평화로운 장면들이 이어지고...

 

 

 

 

어김없이 나타나는 폭포들...

 

 

자연스러우면서도 멋있는 물길도 나타나고, 난 찍고..

 

 

층층 계단폭포와 하얀 오두막이 정겨워 보이는 평화로운 장면..

 

 

 

 꽤나 규모있는 협곡과 폭포...

 

 

말들이 많은 어느 마을에서 잠시 쉬면서 말들 찍고 보고 12시에 출발...
그리고 바로 다리건너 작은 기념탑 있는곳에서 컵라면으로 간단점심 그리고 12시35분에 고고

 

 

 

 

넌 누구니~~~

 

 

 

길가 쉼터에서 간단점심으로 먹은 컵라면과 사과 한개...

 

 

 

그 쉼터에서 찍은 맞은편 마을 풍경...여유가 느껴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 쉼터에서 400mm 렌즈로 멀리 찍은 특이한 섬 : '드란게이섬(Drangey island)'....

구글지도에서 저 섬까지 거리측정을 하니 45Km라고 나온다...^^

뭐~~ 꼭 가봐야 할 아이슬란드 5대섬 중의 하나란다...믿거나 말거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uidetoiceland&logNo=220659890511

 

 

그리고 다시 출발...

 

이 지역에는 말 목장이 많았다...

 

 

물도 많고 초지도 넉넉하고....자연스럽게 목장이 잘 되겠지... 부럽다..

 

 

공룡바위가 있는 곳으로 가기 전의 어느 곳...

 

 

 

 

Vatnsnes반도의 동쪽해안에 Hvitserkur 또는 공룡 바위(Dynosaur Rock)라고 하는 높이 15m의 멋진 바위...

옆에서 보면 꽝~~이다..

바닷가의 공룡바위ㆍ갈매기ㆍ북극제비갈매기 찍고...

 

장노출로 찍은 아이슬란드 대표상품중의 하나인 '공룡바위'....

이 계절에는 일출의 방향이 맞지 않아서 원하는 사진이 아니다..

 

 

그 유명한 공룡바위의 옆모습.....많이 실망....

그래서 사진은 걍 사진만 봐야지...속살을 보면 안된다는거~~

 

 

공룡바위 근처에 사는 갈매기들의 모습..

 

 

 

공룡바위 근처에 사는 '북극제비갈매기'...


 

 


남들 다 찍는 '공룡바위' 찍고 오후 3시에 오늘의 숙소가 있는 '흐바므스탕기'로 출발~

 


4시에 '흐바므스탕기'라는 동네의 한 아파트에 도착하여 짐 풀고 쉬다가...
닭볶음탕과 두부김치로 저녁을 먹고 커피도 한잔~
7시경에 밖으로 나가  작은동네 한바퀴 휘리릭~~

크지는 않지만 포구도 있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동네를 여기저기 다니면서 찍고..
9시가 조금 넘어서 숙소에 돌아와 정리하고 잠~

 

 

생선 말리는것을 보여주기 위한것 같다...아마도 '대구'???

 

 

1926년에 지었다는 어느건물..

 

 

 

그 건물 앞에 이렇게 전시....예전에 이렇게 말렸었는가보다...

 

 

 

바닷가에 오리 한가족...

 

 

 

미역 같은 해초들이 많이 있다...얘네들은 먹지를 않는가보다..

 

 

 

 

 

 

여기에도 '루핀'이 한창이고..

 

 

 

어느 '주택단지'에 있는 예쁘고 앙증맞은 조형물...

 

 

 

양귀비 꽃...

 

 

 

이름은 모르지만 예쁜 꽃..

 

 

 

저녁 8시반경의 한적한 바닷가 도로에서..

 

 

 

말 목장에서...

 

 

 

 

 

 

 

 

어느 집안의 예쁜 꽃...한국의 엉겅퀴 비슷한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

 

 

 

크지않은 이 동네에 밤늦게 아이들이 놀고 있다...밤 9시..

 


이곳에서 푹쉬고 내일 아침5시에 출발. 예정에 없는 새로운 곳을 찾아 폭포와 퍼핀새를 찍으러 간단다.
왕복 10시간이 걸린다는데 고생이 되더라도 좋은곳이려니 하고 가봐야지~
그리고 내일저녁은 스나이펄스반도의 포인트인 키르큐펠의 폭포와 반영을 일몰ㆍ일출때 빛이 좋을 예정이라서

내일은 약 24시간을 계속 찍어야 할듯~
그래도 사진만 좋다면 굿이지~~
특히 이곳은 아이슬라드의 대표사진이라 하겠다..

 

7월9일 화요일
밤잠을 설치다가 문득 잠이깨어 시계를 보니 새벽2시 ...

잠시후 밖으로 나가보니 붉은 노을이 교회뒷편으로 걸려서 고민하다가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교회를 넣고 루핀을 넣고 찍고
들어와서 다시 잠~~

 

작은 이 동네 언덕 위에 있는 교회에서의 일출직전의 환상적인 구름에 이끌려 사진..밤 2시반이다..

 

 

그리고 작은 포구에도 갔더니 이곳은 방향이 달라서 그런지 구름이 별로였다....밤 2시50분...

 

 

 

잠시 쪽잠 더자고, 새벽 5시에 예정에 없었던 '웨스트피요르드'를 향하여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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