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일정은 5월 18일 인천~청도(칭따오)~의창~무산(1박)~소삼협과, 장강유람, 백제성~봉절(1박)

~은시대협곡 거점마을(1박)~은시대협곡, 운룡지봉,고속열차,~ 중경(1박)~대족석각~중경(1박)

~천생삼교, 용수협지봉, 인상무륭~무륭(1박)~부용동굴~중경(1박)~5월 25일 인천 도착..

 

 

 

무산~봉절 일정...

소삼협~소소삼협~장강크루즈~구당협~백제성~봉절..

 

 

 

5월 18일

5월18일 아침 4시에 일어나 대충 씻고 나와서 4시20분에 출발하여 신나게 달려 6시에 인천공항 주차대행 맡기고

약속장소에서 일행들 만나 중경문화기행을 시작한다..

서로 얼굴은 처음이지만 반가운 인사를 하고...

 

 

칭따오로 가는 비행기는 8시40분에 출발..
중국시간 9시20분에 칭따오공항에 도착하여 짐 찾고 다시 짐 부치고(항공사가 달라서 다시 부쳐야 한다나~~)

시간은 많이 남고 오후 2시 비행기 이므로 알아서 점심을 먹어줘야 한다..

마침 2층에 간단한 식당들이 있어서 2층으로 올라가..쌍합원에서 면으로 간단히 요기..
싸고도 푸짐하고 특히나 이곳의 명물인 칭따오맥주가 1병에 15위안...좋다..

 

 

쌍합원 이라는 식당에서 면과 만두, 그리고 칭따오 맥주로 간단 점심..

 

 

쌍합원 식당의 분위기...

 

 

청도공항 밖에서 멀리 라오산을 바라보며...

5년전의 공항모습이 아닌듯 하다..

 

 

5년만에 다시 온 청도(칭따오)...멀리 '라오산'이 보인다...

공항에서 쭈우우욱~~ 땡겼다...멀리서 봐도 대단한 명산이다..

 


쉬면서 여기저기 눈요기 하다가 1시50분 비행기로 의창으로 출발..
약 2시간 동안 산이 거의 없는, 농경지가 끝없이 이어지는 부러운 땅을 내려다 보면서 4시에 '의창'공항에 도착..

삼협댐의 고장답게 공항청사도 삼협을 강조하고 예전 삼국지의 전설을 여기저기 표현 하려고 애쓴다..

 

 

'의창' 공항 청사...독특하게 잘 지었다는 느낌이다..

 


4시반 경에 의창공항을 출발하여 무산으로 출발..

여기서 부터는 평지가 거의 없는 산악지역을 굴을 뚫고 다리를 놓아 작년에 새로 건설했다는 고속도로 덕분에

약 4시간걸려 무산 도착....

 

의창에서 '무산'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

절벽에 암자가 멋들어지게...

 

 

 

외국이라 그런지 뭐든지 색다르고 좋게 보인다..

 

 

의창에서 '무산'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

우리와 비슷하게 모내기도 하고...산세는 험하지만 다랭이 논은 반갑다..

 

 

 

저 높은곳까지 길을 내어...또한 이쁘게 보인다..

 

 

'무산(우산)'톨게이트...무산 이라는 지명 대신에 '소삼협'이라는 유명 관광지 이름을 사용한다..

 


산악지형인 탓도 있겠지만 삼협댐 때문에 평지가 거의 없는 무산...

경사진 길에 아파트, 빌딩, 도로, 공원, 상가, 호텔....
아무튼 고갯마루부터 강가 까지 빼곡한 건물에 늘어나는 차량에 좁아진 도로..

강건너에는 불빛이 늘어서 있고..

 

우리는 강가의 어느 식당에 들어가 황반장이 내 놓은 '마오타이주'를 곁들여

처음 보는 중국요리에 눈과 코를 최대한 열어놓고 중국냄새 맡기에 정신 없었다...

입이 즐겁고 말이 많아지니 셔터를 눌러대는 것은 덤이다...

 

 

사진에 안찍힌 요리가 더 많다..

 

 

 

내일은 아침을 일찍 먹고 소삼협과 소소삼협을 유람하고 커다란 유람선을 타고

이곳 '무산'에서 '봉절(펑지에)'까지 장강을 거슬러 올라간다고..

 

5월 19일

5월19일 아침 6시에 일어나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하여... 

바로 배를 타고 소삼협과 소소삼협을 보고

11시반에 배를 바꿔타고 장강유람의 하이라이트인 구당협을 지나 봉절(옛지명은 기주)까지 배로 이동 한단다..

 

소삼협이란 장강삼협의 제2협인 무협의 초입에서 크루즈선으로는 다니지 못하는

대녕하(大寧河) 물줄기를 작은 유람선으로 갈아타고

용문협(龍門峽), 파무협(巴霧峽), 적취협(滴翠峽), 3곳의 협곡 50km를 왕복하는데 실제로 경관이 삼협 못지않다고.

그리고 소소삼협은 소삼협의 끝 부분에서 다시 좁은 물길의 3개의 협곡이 이어지는 물길을

더 작은 배로 바꿔타고 다녀오는 코스이다..

 

비가 흩뿌리는 가운데 놀라운 경관을 보여주는 소삼협과

다시 작은 배로 갈아타고 마치 좁은 수로 같은 소소삼협을 유람하고 무산으로 돌아왔다..

 

용문협....이려니~~

 

 

 

현지 중국인....포즈를 취해줘서 찍었더니 너무 예쁘게 나왔다고 난리를 피워서 사진 파일을 보내줬다..

표정이 아주 자연 스럽다...

 

파무협~~

 

 

 

 

협곡이 이어 지다가 넓은 호수 같은 곳이 나온다..

 

 

 

 

 

적취협~~

 

 

원래 있던 예전의 잔도는 저 아래 물속에 있고 새로 관광용으로 만든 잔도가 보인다...

 

 

 

 

더 작은 유람선으로 갈아타고 소소삼협으로 출발...

 

 

무늬만 뱃사공(배 뒤에 모터가 달려있다)이 사진을 위한 포즈를 취해준다..

 

 

 

 

절벽에 뚫린 작은 동굴에 오래된 '목관'이 있다..

 

 

 

 

 

 

소소삼협의 거의 끝에서 배는 돌아 나온다..

 

 

 

 

 

 

 

 

 

비가 오는 배의 지붕에 맺힌 물방울...

그 물방울에 산이 숨어들어 거꾸로 보여준다....가끔은 세상을 거꾸로 보는것도 괜찮다..

 

 

 

 

소삼협 유람을 마치고 나오면서 나타나는 고속도로의 다리..

 

 

소삼협 유람을 마치고 11시반에 바로 커다란 크루즈 배로 갈아 탄다..

이 배는 의창에서 중경 까지 가는 2박3일의 '크루즈선' 인데 중간의 '무산'에서 '봉절' 까지의 두시간만 타고

장강의 제일 멋진 부분만 배를 타고 간다..

황반장 말로는 이런 경우는 처음 있는 경우로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모양이다.


장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중간에 배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운무가 피어 오르는 좋은 경치를 보면서 

최작가로 부터 중국의 역사와 지명과 인물들과 소설속의 삼국지의 주인공들과 실제의 인물들을 적절히 배치한 재미있는 강의를

들으면서 빠이주와 맥주와 요리도 곁들인 맛있는 점심을 먹고나니 세상에 부러울게 없다.

 

 

'무산'에서 '봉절' 까지의  장강 크루즈 선상에서의 재미있는 '선상강의'...

 

 

크루즈 선상 식사....간단하지만 분위기 좋고 맛도 좋고..

 

 

무산에서 '봉절'로 가는 크루즈를 타고 장강을 거슬러 올라 는 중~~ 멋진 경치가 쭈우우우욱~~ 이어진다..

 

잠시후에 중국돈 10위안 짜리의 모델이 된 구당협을 지나면서 스케일 큰 정말로 멋진 풍광에 넋을 잃는다..

장강삼협중의 하나인 구당협이다...

 

장강삼협(長江三峽)

 

 

 

장강삼협(長江三峽)은 중국 중경시와 호북성의 의창까지의 장강 주류에 있는 세개의 협곡을 말한다..

위 지도의 좌측 상류로부터 ​

제1협이 백제성 바로 옆의 구당협(瞿塘峽, 취탕샤)으로서 길이는 8km에 불과하나 구당협 입구의 기문(夔門)은 폭이 100m로 삼협에서도 가장 좁으며 양안에 강수면에서의 높이가 1,200m에 이르는 높이 솟은 석회암 절벽이 문기둥과 같이 서 있어 매우 웅장한데 10 위안화 화폐의 그림으로 넣을 정도로 중국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유명한 곳이다.

 

제2협 무협(峽, 우샤)으로서 무산산맥을 양자강이 꿰뚫고 지나가는 45km의 구간인데 무산(巫山)의 12봉을 시작으로 수려한 경관이 많은데 그중 신녀봉(神女峰)이 유명하다.  이곳 무협 초입에서 작은 배로 갈아타고 대녕하의 소삼협(小三峽) 관광을 한다.

 

제3협 서릉협(西峽, 시링샤)으로서 66km의 구간으로서 의창의 삼두평에 이르기까지 가장 길고 험난하여 선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으나 1988년의 갈주댐(삼협댐의 38km 하류)에 이어 2009년의 삼협댐 완공으로 삼협 모두 수위가 높아져서 이제는 잔잔한 호수같은 존재가 되어 예전보다 편안해 졌으나 경관은 여전 하다고 하겠다..

예로부터 "瞿塘雄 巫峽秀 西陵奇"라고 하여 구당협은 웅장하고, 무협은 수려하고, 서릉협은 기괴하다, 하였다고...

 

 

 

구당협의 거대한 절벽을 광각으로도 잡히지 않아서 '파노라마'로...찍었다..

 

 

 

 

중국돈 10위안 짜리와 구당협...

 

 

'구당협'의 기문(夔門)이 보인다.   夔: 조심할 기

 

 

사진 가운데의 앞쪽이 '백제성'이다...

예전에는 산위에 있었던 성(城) 이었지만 지금은 삼협댐 때문에 섬이 되었다...

 

 

 

 

구름이 잔뜩 끼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

 

 

 

 

봉절 선착장에 도착...

청나라때 이 탑을 만든 후 과거시험에 급제자가 많이 생겨 이름도 바뀌었다는 요규탑(耀圭塔)이란다..

 

이백, 백거이두보소동파등 수많은 시인이 백제성의 아름다움을 예찬해 시성(诗城)으로도 불린다.

"시성봉절"이라는 글......유명한 시인 5명의 석상이 있는데 한 사람은 누군지 모르겠다..

 

옛지명이 "기주"인  '봉절'의 선착장에서 배에서 내려 어제의 우리 버스를 타고 잠시후에 5Km 떨어진 백제성을 간다.

백제성(白帝城) 원래 이름은 자양성(子阳城)인데 서한 말기 공손술이 우물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자 자신이 황제가 될 징조라며 스스로를 백제(白帝) 칭하고 성 만들어 '백제성'이라 불렀다.   

이후 유비 관우 장비 원수를 갚기위해 손권과 전투를 벌이다 의창 이릉(夷陵)전투에서 참패후

이곳 백제성에서 홧병으로 죽으면서 후사를 제갈량에게 맡긴 유비탁고(刘备托孤) 고사를 남긴곳이다

제갈량은 유비의 유언을 받들어 후주 유선에게 결의를 다진 출사표를 썼다

백제성은 이백의 시 "조발백제성(아침에 백제성을 떠나다)"으로도 유명하며

백거이두보소동파등 수많은 시인이 백제성의 아름다움을 예찬해 시성(诗城)으로도 불린다

백제성은 장강삼협의 입구인 구당협의 길목에 위치해 있고

중국의 십원지폐에 있는 구당협 모습은 백제성에서 바라본 것 이란다

 

예전에는 높은 산에 있었지만, 지금은 삼협댐 때문에 섬이 된 백제성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리는 착실하게 다 돌고 4시40분경에 버스를 타고 숙소로 출발한다...

 

 

백제성으로 가는 문....비가 내린다..

 

 

 

이제는 성에서 섬이 된 백제성....다리를 건너야 한다..

 

 

 

 

제갈공명 석상.. 후주(後主) 유선에게 결의를 다진 출사표를 썼다..

뒤의 흰 돌에 출사표와 후출사표를 새겨 놓았다..

 

 

 

 

도원결의를 맺은 3형제도 모두 사라진 백제성의 어느 풍경...

비가 내린다..

 

 

 

 

구당협이 보이는 곳으로 이동중....비는 계속 내리고..

 

 

 

 

유람선은 그래도 다닌다..

 

 

 

백제성의 백제묘(사당)...예전에는 공손술을 제사 지내던 사당 이었는데...지금은 당연히 유비..

 

 

 

 

유비와...

 

 

 

관우, 장비와..

 

 

 

제갈공명의 상이 모셔져 있다..

 

 

 

 

사당 안에서도 비는 계속 내리고...

 

 

 

 

날아 갈듯한 정자는 강가에서 긴 세월을 보았으리라...인생무상을 얘기 했을까???

 

 

 

'탁고당'....백제성에서 홧병으로 죽으면서 후사를 제갈량에게 맡긴 "유비탁고" 고사를 남긴곳이다..

그 마음이 어땠을까.... 짠 하다..

 

 

 

 

 

뒷편에 '용수'...뿌리는 다르지만 위 줄기는 또 한몸이 되어 후대들에게 교훈을 준다..

 

호텔이 있는 봉절로 간다는데...
아까 배에서 내린 선착장 근처가 아니라 비는 오는데 차는 막히고 2시간 정도를 가서 봉절현의 도심에 도착..
봉절호텔(4성)에 짐 풀고 6시반에 느긋하게 '훠궈'로 유명한 식당에서 마오타이와 맥주와 훠궈로 저녁을..
사천성의 제대로 된 음식인 매운맛을 제대로 체험하는듯...매운음식이 들어가니까 땀이 비오듯 한다..
이렇게 습한 동네니까 땀을 흘려서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는..

 

 

마오타이주와 맥주와 '양고기'로 훠궈를...

 


저녁을 잘 먹고 돌아오면서 마트에서 요즘이 제철이라는 체리와 해바라기씨 사고, 들어와 씻고 잠~~
내일은 7시에 아침식사 하고...은시대협곡으로 간단다..

 

 

 

 

 

우연히 기회가 닿아서 한다리 건너 지인이 진행하는 이번 여행에 동참을 하게 되었다..

'최종명' 이라는 이 사람은 중국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중국에 관한 정말로 좋은 인문서적(13억인과의 대화, 민란)냈고

중국에서 7년간 거주하면서 중국내 여러 곳곳을 직접 발로 걸으면서 체득한 지식 또한 대단한 사람이었다..

그동안 장강삼협 이라던가, 대족석각 이라던가, 은시대협곡의 이름만 들었지 실제로 가 보지는 못했는데

얘기를 듣고는 단숨에 신청하고 이번에 7박8일의 여행을 다녀 온 것이다..

이번 여행은 기대 이상의 풍광과 문화유적을 보여줬고 '인상무륭' 공연 또한 좋았다..

중국은 다녀올때 마다 느끼는 것은 경제 발전 속도에 비례하여 전 국토의 도로와 철도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래서 아쉬운 점은 옛날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중국 전통의 문화가 사라지고 사람도 변해 간다는 것이다..

 

이번에 다녀온 중경(충칭)의 무륭현(우롱)의 관광국에서 우리가 받은 접대도 단순히 아부가 아닌 자기 고장의 관광상품인

무륭현을 알리고자 하는 깊은 열정과 배려에 감동도 쬐끔하고...

중국내에서 우리를 인솔한 북경의 '황반장'님도

열과 성을 다해서 노마진 여행을 무리없이 편안하게 우리를 이끌어 주었다...

다시한번 최종명님과 황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전체적인 일정은 5월 18일 인천~청도(칭따오)~의창~무산(1박)~소삼협과, 장강유람, 백제성~봉절(1박)

~은시대협곡 거점마을(1박)~은시대협곡, 운룡지봉,고속열차,~ 중경(1박)~대족석각~중경(1박)

~천생삼교, 용수협지봉, 인상무륭~무륭(1박)~부용동굴~중경(1박)~5월 25일 인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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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 공항 청사...독특하게 잘 지었다는 느낌이다..

 

 

 

의창에서 '무산'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

절벽에 암자가 멋들어지게...

 

 

 

의창에서 '무산'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

우리와 비슷하게 모내기도 하고...산세는 험하지만 다랭이 논은 반갑다..

 

 

'무산'에서 소삼협[용문협(龍門峽) 파무협(巴霧峽) 적취협(滴翠峽)]을 유람한다..

장강삼협(구당협, 무협, 서릉협)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경관은 장강삼협 못지 않다고 자랑이다..

 

 

 

 

 

 

 

원래 있던 예전의 잔도는 저 아래 물속에 있고 새로 관광용으로 만든 잔도가 보인다...

 

 

소소삼협으로 유람...

 

 

무산에서 '봉절'로 가는 크루즈를 타고 장강을 거슬러 올라 는 중~~~

 

 

 

장강삼협의 첫번째 협곡인 '구당협'의 관문인 '기문'...

중국 지폐인 10위안의 모델이다..

 

 

다음에 간곳은 유비가 손권에게 참패한 이릉(夷陵 현재의 호북성湖北省 의창宜昌)에서 얻은 홧병으로

유비가 죽었다는 백제성(白帝城)...

 

제갈공명 석상.. 후주(後主) 유선에게 결의를 다진 출사표를 썼다..

뒤의 흰 돌에 출사표와 후출사표를 새겨 놓았다..

 

 

 

'탁고당'....백제성에서 홧병으로 죽으면서 후사를 제갈량에게 맡긴 "유비탁고" 고사를 남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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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절'에서 은시대협곡으로...

 

'봉절'에서 은시대협곡으로 가는 시골길의 풍경...비온 뒤 운무가 흥을 더해 주었다..

 

 

'봉절'에서 은시대협곡으로 가는 시골길의 풍경...비온 뒤 운무가 흥을 더해 주었다..

 

 

 

은시대협곡을 거의 다 와서의 대단한 풍경...

정상적인 일정에서는 보지 못하는 풍경이다..

 

 

은시대협곡을 거의 다 와서의 대단한 풍경...

정상적인 일정에서는 보지 못하는 풍경이다..

 

 

 

동네 한바퀴 돌다가 만난 동네 꼬맹이들...은시대협곡의 위용을 배경으로 모델을...

 

 

 

밤에 빠이주 한잔 하다가 베란다에서 찍은 칠성채의 야경..

 

 

아침에 바라본 은시의 모습...'절벽화랑(绝壁画廊)'에 잔도가 보인다...망원으로 주욱~~~ 당긴 사진..

 

 

케이블 카를 타고 오르는 도중의 풍경...

 

 

케이블카를 내려서 바라본 먼 풍경..

 

 

거대한 암봉에 자리한 '절벽화랑(绝壁画廊)'은 공사중이라 직접 걷지는 못했다..

 

 

잔도는 이곳에도 있고..

 

 

중간중간 대단한 풍광이 펼쳐진다..

 

 

은시대협곡의 하이라이트 봉우리 '일주향(一炷香)'..우리말로 하면 '촛대바위'..

높이는 자그마치 150미터인데 최소직경은 4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고..

 

 

 

 

 

 

쌍둥이 봉...

 

 

 

 

 

커플봉..

 

 

은시대협곡의 칠성채를 내려와서 바라 본....칠성채의 위용..

 

 

아래에는 '운룡하지봉'이 보이고 위로는 은시대협곡의 '칠성채'가 보인다..

 

 

 

 '운룡하지봉'의 '무지개 폭포'..

 

 

'은시'시(市)로 고속열차를 타러 가는 도중에 본 협곡...은시대협곡의 일부란다..

이곳도 개발이 되면 더더욱 굉장 하겠다..

 

 

중경으로 가는 고속열차안에서 찍은 어느 마을의 사진...사진 위쪽에 고속도로가 보인다..

 

 

중경임시정부 건물내의 태극기와  '김구'주석의 흉상..

 

 

'중경임시정부청사'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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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쭈의 '대족석각'으로...

 

'대족석각'의 시작 부분의 화려한 석각...

 

 

 

 

 

'와불'의 모습..와불인지 열반불 인지는 발의 모습이 가려져 있어서 모르겠다..

 

 

 

 

 

천수천안관음보살(千手千眼觀音菩薩)은 1,007개의 손과 눈을 가진 조상으로 세계적으로 유일하며 중국 보물중의 하나란다..

 

 

 

육도윤회도(六道輪廻圖)..

육도윤회란 각기 지은 업에 따라 천상, 수라, 사람, 지옥, 아귀, 축생의 세계로 유한한 생명인 우리 존재가 떠도는 것을 말한다고..

 

   

 

석굴안에 있는 어느 부처님의 온화한 미소...

 

 

'성수사'의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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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무륭현에 있는 세계자연유산인 '천생삼교'와 '용수협지봉'

 

'천생삼교'를 보기위해 내려온 엘리베이터...그리고 뻥 뚫린 구멍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영화 '황후화'의 촬영 장소 였다는 '천복관역'과 주변경치..

 

 

'천복관역'의 모습..

 

 

'천룡교'의 천정에서 지하수가 뿜어져 나와서 폭포가 되어 떨어진다..

 

 

'천복관역'에서 바라본 '천룡교'

사진의 왼쪽, 그 위쪽 커다란 구멍으로 내려오는 사람이 개미보다 작게 나온다..

 

 

천생삼교는 처음 이름이 천갱삼교 였는데 그 이유는 하늘이 무너져서 다리3개가 생겼다는 얘기다..

이렇게 아래에서 보면 하늘에 구멍이 뚫려 보인다..

그런데 그 높이가 장난이 아니다..

 

 

이곳은 '청룡교'가 있는 곳...

 

 

 

 

 

'흑룡교'에서 바라본 모습...

 

 

'천생삼교' 관광을 마치고 나오는데 보이는 폭포...

 

다음은 '용수협지봉'을 보러....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본 저 아래 협곡의 모습..

 

 

협곡의 안쪽 굴에서 바라본 '용수협지봉'의 모습..

 

 

'용수협지봉'의 제일 큰 폭포..

 

 

'용수협지봉'의 협곡..

 

 

'용수협지봉'의 협곡에 걸린 바위 덩어리...

이만큼 폭이 좁은 협곡이 길게 늘어져 있다..

 

 

장예모 감독이 연출 했다는 '인상무륭'..인상 시리즈 6개 중에 이것이 마지막 이란다..

 

'인상무륭'의 주 무대인 절벽의 안쪽..

 

 

그 절벽에 조명을 쏴 주면서 공연은 더 멋들어지게 시선을 사로 잡는다..

 

 

 

장강을 근거지로 뱃사공일을 하면서 생활을 영위했던 사람들의 애환을 그린 내용이란다..

 

 

배를 끄는 뱃사공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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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부용동'이라는 석회암 동굴을..

 

부용동 앞에 펼쳐진 부용호의 모습..그리고 오른쪽은 댐이 있다..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는 부용동..

 

 

 

물이 고인곳의 반영..

 

 

커튼이 드리워진 모습의 종유석..

 

 

 

 

 

 

부용동 관광을 마치고 다시 케이블카로 돌아 가는 중...

 

 

중경시내의 조천문장강대교...

 

마지막 날 근사한 저녁을 먹고....한국으로...

 

20일이다...오늘은 천단공원과 798예술거리를 보고 귀국하는 날..

조금은 느긋하게 컵라면과 햇반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택시를 타고 천단공원 동문으로 가서...

8시 전에 입장권(통합표, 1인당 35위안)을 사서 입장...

 

천단공원 - 天壇公園(Temple of Heaven)

명·청나라 황제들이 매년 제사를 지내고 풍년을 기원하던 곳으로, 북경시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면적은 270㎡이다.

명 영락(永樂) 4년(1406)에 지어지기 시작해서 영락 18년(1420)년에 완성되었다.

천단은 "하늘"을 상징하는 사당 건축물로, 명·청나라 황제들이 매년 하늘에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당시의 황제에 봉해진 자들은 스스로를 "천자"로 간주했기 때문에 대자연을 숭배했으며,

천지를 숭배하고 제사를 지내는 것은 제왕의 중요 업무였다.

그래서 고대 설계사들은 "하늘"을 상징하는 건축물을 짓기 위해 힘을 다했다.

천단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명확하게 내벽과 외벽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북쪽의 벽은 원형, 남쪽의 벽은 사각형으로 원형은 하늘을 상징하고 사각형은 땅을 상징한다.

이것은 중국 고대의 "천원지방(天圓地方 :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이다.)"에 부합하는 것이다.

북쪽 벽은 또한 남쪽 벽에 비해서 높은데, 이것 또한 "천고지저(天高地低 : 하늘은 높고 땅은 낮다)"의 의미를 나타낸다.

이 두 개의 벽은 또한 천단을 내단과 외단으로 구분하는데, 주요 건축물은 내단에 있다.

북쪽에는 기년전(祈年殿)과 황건전(皇乾殿)이 있고,

남쪽에는 원구단(圓丘壇)과 황궁우(皇穹宇)가 있다.

천단공원 내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축물은 기년전(幾年殿)으로, 황제가 오곡이 풍성하기를 빌던 곳이다.

삼중 처마로 된 원형 궁전이며, 높이는 38m이다.

3층으로 이루어진 푸른지붕은 유리기와라 불리고 하늘을 상징하는데 명대에는 아래부터 자주색,황색,푸른색의 3색이었다고 한다.

중앙의 '용정주(龍井柱)'는 일년 사계절을, 가운데 12개의 기둥은 12개월을, 바깥쪽의 12개 기둥은 12시진(2시간)을,

내외 처마 기둥 24개는 24개의 절기를 각각 상징한다.

천단공원은 천단관련 건축물들을 중심으로 큰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공원 안에서 새벽부터 검술과 태극권을 하는 중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른 새벽부터 전통악기를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며 수십 명이 함께 모여 큰 소리로 노래부르는 모습,

 일렬로 줄 맞춰 서서 느린 동작의 태극권을 연마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중국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 퍼온 글~~

 

 

공원에는 노인들이 장난이 아니게 많이 보이고 나름 운동을 한다...

수십명에서 서너명이 나름대로 팀을 짜서 음악이나 구령에 맞춰 체조와 요가, 쿵푸를 혼합한 모습의 운동이다..

기수련 하는 모습도 보이고....

 

 

 

 

 기수련하는 모습...

 

 

 수십명이 모여 음악에 맞추어 율동인지 태극권인지...암튼 운동을 한다...

 

 

 삼삼오오 모여서 뜨게질도 하고..

 

 

 수다도 떨고 포커놀이도 하고..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사람도 보이고...

 

 

 시골에서 올라온 단체관광객인 듯..

 

 

 멍~~~ 때리는 할머니도 보이고..

 

 

 이게 "기년전" 멋있다...

 

 

 

 

 기년전의 안...

 

 

 

 

 

 

 

 

 

 

 

 

 

 

 

 

 다들 참으로 평화로워 보인다는...

 

 

 멋진 필체를 뽐내며 붓글씨를 쓰는 사람도 보고..

 

 

 

 데이트 하는 젊은이도 보고..

 

 

 

 

 

 

 

 

 배드민턴 라켓 비슷한 것으로 제기 비슷한 것을 치며 운동하는 사람도 보이고..

 

 

 황궁우...

 

 

 원구단...

 

 

 

 

 

 

 

 

 

아침부터 카드놀이도 하고 마작도 하고 뜨개질도 하고 깽깽이를 연주하는 사람도 보이고.. 

배드민턴도 하고 변형된 탁구놀이, 제기차기, 암튼 종류도 많고 사람도 많고...

매끈매끈한 바닥에 멋진 붓글씨를 쓰는 노인도 보이고...

갖가지 군상의 많은 사람들이 휴일의 상큼한 공기를 만끽하면서 시간 때우기를 하는듯 보인다...

그러고 보니 우리만 괜히 바쁜척 한것 같다... 새끼줄이 있으니...

기년전과 인근 숲속, 황궁우와 원구단 등등을 보고 천단공원 남문을 나와 택시로 숙소로 와서..

 

체크이웃을 하고 짐을 이끌고 첸먼대가의 노자호(老字號)거리로 들어가

도삭면으로 유명한 집으로...

 

 

 

 도삭면을 뽑는 장면...

 

 

 

 

 

 모양이 예뻐서 주문 했는데 맛은 걍~~~

 

 

 

 

 거리에서...

 

 

면과 만두를 2개씩 주문.. 맛있게 먹고(147위안:약26,000원) 지하철로 798이 가까운 지하철 역에서 내려

택시로 798거리로 갔다...

 

798예술거리..

북경 798 예술구는 원래 무기를 만들던 공장이었으나, 

무기공장 쇠퇴기를 맞이하여 공장들이 떠난 자리에

예술가들이 하나둘씩 찾아들면서 예술구를 형성하기 시작하여,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북경 798 예술구를 더욱 활성화 시켜서 새로운 관광지로 뜨고 있는 곳이다.

798은 번지수로 (大山子)따산쯔 798이 주소이고,

북경 798 예술구(Art Zone)으로 고유명칭이 되었다.

~~ 퍼온 글~~

  

아래 사진은 798거리의 풍경들....

 

 

 

 

 

 

 

 

 

 

 

 

 

 웬 미인이 보여서 ....^^

 

 

 

 여행자의 자유를 부러워 하면서 또 한장..

 

 

 어느 카페의 풍경...요즘 세태를 보여주는 풍경이다..

 

 

 

 

 

 

 

 

 

 

 

빛이 좋아 여기저기 사진 찍으면서 쉬다가 찍다가 .....

꽤나 넓은 거리를 한참을 기웃거리며 돌아 다니다가

잠시 쉬면서 주전부리를 하며 쉬다가...택시로 공항으로 이동...

 

처음 계획은 798에서 다시 택시로 공항철도가 다니는 지하철로 가서 공항철도를 가려고 셍각...

하지만 지인의 의견대로 798에서 바로 택시를 타니 50위안에 공항도착...

 

그리고 발권하고 기다려 뱅기(7시 10분)타고 인천공항에 10시경 도착...

 

차 찾아서 집에 오니 밤 12시경....

 

처음에 굉장히 마음 졸이며 시작한 이번여행...

계획한 것 이상으로 모든게 잘 맞아서 더 기분이 좋은 여행이었다...

한가지 아쉽다면 만리장성의 시야가 시원치 않은것...

하긴 그래야 다음에 그 핑계로 또 오지.... 

 

북경 현지에서 쓴 총경비는 4명이 3,370위안(약 61만원)

물론 개인 선물비와 뱅기값, 호텔비, 금면왕조 공연비,공항까지의 왕복 교통비(약 14만원)는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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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북경여행 셋째날...

오늘은 이화원을 보고 금면왕조 공연 보는 날...

조금은 느긋하게 일어나 씻고 첸먼거리에서 간단하게 면과 만두와 삶은계란으로 아침을 해결(58위안:약 10,000원)하고..

지하철을 타고 북궁문으로 고고...

 

북경 이화원

청나라 서태후의 별장으로 유명한 이화원은 중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보존이 잘된 황가의 정원이다..
북경 서북부의 해정구에 위치한 이화원은 정원 공원이자 궁전이란다..
 이화원의 면적은 2.9평방킬로미터이고 이중에 3/4이 호수로 구성되어 있는데
 곤명호인 이호수는 2.2평방킬로미터를 차지하며,
사람을 동원해서 바닥을 파낸 완전 수작업  인공호수로
여기서 파낸 흙은 60m의 만수산을 쌓는 데 사용되었다.
7만 평방 미터의 공간에 궁과 정원 그리고 고전적인 건축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라고..
  
이화원은 1153년 금나라 완안량 황제가 행궁을 설치한 것이 시초가 되었고
원나라 때 완서우 산과 곤명호를 만들고 1764년 청나라 건륭제가 개축하여
청의원(淸漪園)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860년 제2차 아편 전쟁으로 영프연합군의 공격에 의해 수난을 당했고,
 모조리 약탈 당했으며 1900년에도 의화단의 운동 때도 8개국의 서양 열강에 의해 공격당하였지만
다행히도 완파되지는 않아서, 1886년과 1902에 서태후에 의해 재건이 되었다.
 1888년 현재의 이화원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는데, 서태후는 이곳을 여름 피서지로 사용하였다.
 서태후는 이곳을 재건하기 위해, 해군 예산 30만은을 유용하여, 재건과 확장에 쏟아 부었다고 한다.  
이화원은 중국의 조경과 정원예술의 창조적인 예술을 인정받아
1998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이 되었다.. 

~~ 퍼온 글~~ 

 

 


내려서 입장하고 보니 여기는 이화원의 후문(북문)이다....

그러고 보니 정문(동문)에는 지하철이 닿지 않는다.. 

그렇다고 정문으로 갈수는 없고...걍~~~ 입장(1인당 30위안)하여...

 

 

 

 

 

위로 보이는 전각으로 향하면서

여기저기,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어주고...

제일 유명한 불향각은 입장료를 따로 받는다..(1인당 10위안)..

 

입장료를 따로 받는(1인당 10위안) 불향각..

 

 

불향각에서 바라보는 곤명호...유람선도 떠 다니고...

 

 

 

 

 

 

 

 

 

이왕 왔으니 그곳도 봐주고...그곳에서 보는 곤명호의 경치와 유람하는 이쁜 배들도 찍어주고...

아래로 내려와 이런저런 구경도 하고 석주(돌로 만든 배)로 와서 잠시 쉬다가

 

돌로 만든 배(석주)..

 

 

 

약 700m의 회랑..

 

 

 

 

 

 

 

 

유람선을 타려고 했더니 배가 출발을 안한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바람이 쫌 많이 불더니 그 바람 떄문에 유람선은 꽝.....

이화원의 옛날 사진전도 봐 주고...그림으로 가득찬 회랑도 걷고 사람구경도 하면서...

사람사이를 뚫으면서 작은 섬으로...바람이 더 거세진다...

 

 

 

 

 

 

 

 

 

 

이화원의 정문인 동문..

 

 

 

 

 

동문으로 나와서 택시를 타고 평양해당화로....

또 자가용영업 하는 놈이 오더니 40위안을 요구....

단칼에 자르고 조금 기다려 택시를 잡고 해당화의 위치를 아는 분께 전화하고 택시기사를 바꿔 식당으로 고고(25위안)..

내리고 보니 이화원의 후문인 북궁문지하철역 바로 건너편.....^^

 

 

 

 

 

찰순대..

 

 

평양냉면..

 

 

 

 

 

어여쁜 북한여성 직원의 친절한 안내와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된 해당화에 들어가 평양냉면과 찰순대, 김치를 주문..

냉면은 먹어본 냉면 중에서 최고인듯...김치도 맛잇고...(242위안:약44,000원)..

오후 1시 50분경에 나오면서 북한직원 여성과 기념촬영도 하고...

 

근면왕조 공연시간(5시30분)이 많이 남아서 옹화궁을 가기로 하고 지하철을 탔다..

옹화궁역에서 내려 북경에서는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는 옹화궁에 입장(1인당 25위안)..

 

옹화궁

옹화궁 /융허궁(雍和宮)은 북경 최대 규모의 라마교(티벳불교) 사원으로

원래는 1694년에 지어진, 청(淸) 옹정제(雍正帝)가 제위에 오르기 전에 머물던 사저이자 건륭제(乾隆帝)가 태어난 곳이다.

당시의 이름은 옹왕부(雍王府)였는데 옹정제가 황제가 되어 자금성(紫禁城)으로 옮겨간 후에 황제의 행궁이 되어

이름을 지금의 베이징 옹화궁으로 바꾸었다.

건륭제 때인 1744년에는 라마교를 신봉하는 몽골 및 티벳과의 관계 개선을 위하여

북경 옹화궁 을 라마교 사원으로 개조, 이곳은 북경 최대의 라마교 성지가 되었다.

이러한 역사 덕에 베이징 옹화궁 내에는 중국, 티벳, 몽골, 만주의 건축양식이 융화된 독특한 분위기가 남아있게 되었다.

북경 옹화궁 입장권 안에는 부록으로 미니 CD 한 장이 들어 있었다.

~~ 퍼온 글~~

 

 

 

 

 

 

 

 

 

 

 

 

 

 

 

 

한웅큼의 향을 사르면서 자신의 소원을 비는 남녀노소의 표정이 자못 진지해 보인다..

그 모습에 나는 셔터를 연신 누르면서 감화를 받는다는 느낌이 전해져 온다..

그리고 동전을 탑위에 얹는 놀이(??)도 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

공연을 보러 다시 이동...

 

5시에 공연장 앞에서 표를 전달 받기로 했는데 작은 착오가 생겨 기다리다가 결국에는 5시30분 정각에 입장..

 

금면왕조 <金面王朝>

 화교성에서 직접 창작하고 거금을 투자하여 만든 중국 정통 공연 작품~!

북경내 가장 큰 테마파크인 환락곡(happy valley 해피밸리 테마파크)에서 중국 내 최정상급 감독, 편극, 무대미술,

조명, 음악제작자, 의상제작사 및 200명 국내외 우수한 배우들이 함께 심혈을 기울인 예술작품이다.

 

본 뮤지컬은 중국고대 신화 속 두 남녀의 낭만적인 사랑이야기이다.

잊혀져 버린 기억 속 낭만적 회상은 바로 한 여왕이 뜨거운 사랑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대가로 지불하는 금빛나는 사랑의 로맨스이다.

금면왕조는 중국고대 신화의 <<전쟁>><<상전>><<위조>><<경축>><<달빛>><<홍수>><<제사>><<환화>>등 8개 단계를 빌어서 전쟁 속에서 만나고 만들어 낸 사랑, 달빛아래에서 열린 제사지낼 때 사랑과 감정의 맥박을 느끼면서 지혜와 자애, 믿음 등 여왕의 품덕을 보여준다.

이 뮤지컬은 국내외 유명한 감독, 편집, 악사, 미술, 불빛, 패션등 당대 최고의 전문가들에 의해 연출되었고,

중국내 유명 무용수가 주연을 맡아 매회 독창적이고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금면왕조(金面王朝)는 중국에서 내려오는 전설을 극화한 이야기입니다.

옛날에 여자들만 사는 금면왕국이 있었는데 금빛 가면을 쓴 여왕이 나라를 다스리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금면왕국 이웃에는 남자들만 사는 남면왕국이 있었다

어느날 남면왕조는 금면왕조를 침략하게 되고 두 나라는 결국 싸운다.

하지만 금면은 그 어려움을 극복해 결국 승리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남면왕과 병사는 포로가 되지만

남면왕은 금면여왕의 어진 정치와 착한 마음 때문에 새사람이 되었고,

병사와 함께 포로에서 풀려나 인연을 맺으며 금면왕조의 여왕과 남면왕조의 왕은

서로 사랑을 하게 되는데 어느날 하늘의 재앙으로 큰 홍수가 발생한다.

그 재앙을 막기위해 금면왕조의 여왕은 신의 뜻대로 하늘에 자신의 몸을 맡기게 되고

죽은 여왕은 다시 태어나 태양조가 되어 날아다니며 금면왕조를 지켜준다.

~~ 퍼온 글~~

 

 

 

금면왕조를 공연하는 극장...

한국 관람객이 참~~ 많았다는...

 

 

 

 

 

 

 

 

 

 

 

 

 

 

 

 

 

 

 

 

 

 

 

 

 

 

 

 

 

 

 

 

 

 

 

 

 

 

 

 

 

 

 

 

 

만석인 공연장은 시작부터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조명과 무대장치, 출연진, 홍수를 재현한 물바다 씬 등등...

 

감동(줄거리 보다는 눈)을 많이 받고 택시를 타고 다시 짝퉁시장으로 고고....

 

 

짝퉁시장인 "슈수에이"시장...

 

어제도 갔는데 조금 미진한게 있다나.....^^

 

그리고 다시 왕푸징으로...

 

 

전갈튀김도 먹어보고(3마리에 25위안)..

 

 

 

 

 

과일 말린 "과일포"도 한보따리 사고 지하철 타고 숙소로...오늘도 피곤...

 

하지만 내일이면 한국으로...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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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만리장성과 용경협을 보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컵라면과 햇반으로 간단 아침....

 

7시 반쯤 호텔을 나와 지하철로 2호선 지수이탄역으로 가서 걸어서 덕승문의 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

 

 

각종 버스가 출발하는 덕승문

 

물어물어 8시40분경에 877번 직통 버스(1인당 12위안)를 타고 10시경에 팔달령장성에 도착...

 

 

장성으로 올라가는 입구...가게가 즐비하다..

 

 

 

장성에 오르지 않고는 사내라 할 수 없다는...

 

다시 걸어서 또 물어물어 표(1인당 150위안) 사고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오니 10시 40분경이다..

 

장성에 오르는 케이블카..

 

약 2시간을 기다려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오르니 이게 무슨 황당 시츄에이션~~~~

안개가 많이 끼어서 장상이 멀리 보이지 않고 흔적만 아른아른 거린다...

그래도 예까지 왔으니 걷고 또 걷고 사진도 찍고 사온 과일에 대추도 먹어주고 또 줄을 서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원래는 저 멀리 산꼭대기 까지 성이 다 보여야 하는데....

 

 

 

 

 

 

조금만 보고 내려왔다..

 

 

 

2시 가까이 되어서 용경협 가는 택시를 알아보니 어떤 놈(^^)이 200위안에 간다고 해서 비싸서 안간다니까~~

자꾸 깍았더니 100위안에 간다고 해서 꺼림찍 했는디....그러면서 차 있는 곳까지 따라 오란다..

다른 택시가 와서 용경협을 말해서 간다고 하니까 아까 그 눔이 성질을 내더니..

급기야 아까 그눔이랑 택시 기사랑 욕을 하면서 싸우는 장면까지....

가만 생각해보니 아까 그 눔은 자가용 영업하는 눔....^^


그래서 용경협은 깨끗히 포기하고 일찍 시내로 가서 짝퉁시장(수수시장)을 가기로 하고 877버스를 탔다...

물론 시내가는 버스도 줄을 한참이나 섰다..

 

 

덕승문으로 오는 버스에서 본 특이한 건물....

 

덕승문에서 내려 지하철로 그리고 짝퉁시장으로 ... 여성들의 얼굴에 생기가 용솟음 친다...^^

나는 걍 참견만 하다가..시간 정해주고 간단쇼핑하고...

지하철로 왕푸징으로 이동...

 

왕푸징 간식거리 입구..

 

수많은 인파로 북적대는 왕푸징....간식거리의 여러가지 요리도 보고 살아있는 전갈의 발놀림에 경악도 하고...

 

 

 

 

 

 

 

 

 

훠궈집을 찾아 이동하여 동래순(東來順)에 가서 번호표를 받고 또 대기....^^
약 30분을 기다려 자리잡고 옆 테이블과 같은 것으로 주문...

한국의 채선당과 비슷한 메뉴다...

맥주를 곁들여 맛있게, 배부르게, 잘먹고(534위안:96,000원 정도) ....

 

 

 

 

 

 

 

 

 

 

다시 간식거리로 갔다..

 

 

 

 

 

감자튀김을 예술적으로 돌려 깍아 꿰었다...

 

 

 

 

여기저기 기웃 거리다가 10시쯤 나와서 호텔로 가야 하는디~~~

지도상 첸먼이 가까운것 같아서 지하철 갈아타는 것보다 걷기로 했는데....-_-;;;;

무려 1시간을 걸었다.... 호텔로 오니 밤 11시.....

 

 

 

 

 

 

 

 

 

지도자를 잘못 만나면 국민이 고생 한다더니...정말로 사서 고생했다..

하긴 그 덕분에 북경 시내의 밤거리는 제대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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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공로연수를 겸한 3박4일의 북경여행...

먼저 7월13일 중여동의 항공권 예약 사이트를 통해서 남방항공으로 예약 : 1,211,600원(4명,유류할증료 포함)

9월 23일 첸먼대가에서 가까운 사합원(四合院)으로 된 전통숙소를 수배하여 3박에 방두개를 180,000원에 예약:아고다예약사이트.

특히 금면왕조(金面王朝) 공연도 예약(북경탑항공투어) : 83,600원(4명 A석)..

그리고 여기저기를 뒤져서 일정짜고 맛집도 대충 챙기고..

맛집은 북경요리의 대명사인 전취덕(스치하이점) 오리구이,

이화원 후문에 있는 평양해당화,

왕푸징에 있는 동래순 훠궈(샤브샤브),

나머지는 걍~~~ 되는대로 먹기로하고..

 

**************

 

17일 아침 4시 15분(원래 4시 출발인데 내가 4시에 일어났음..^^)에 충주를 출발하여

5시 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주차대행 맡기고 바로 들어가서 발권하고, 출국신고하고, 면세점 들러서 담배사고..

2터미널로 옮겨서 잠사 기다리다가 8시 10분발 비행기로...

약 2시간후인 중국 현지시간 9시 10분경에 도착하여 중국 입국 수속하고 9시 40분경에 공항철도를 타고 시내로 가서

지하철로 2호선 첸먼역에서 내려 15분 정도 걸어서 11시에 숙소도착(조금 헤맸으나 마침 그 호텔 직원을 만나서....^^ )..

바우처를 내밀고 숙소 배정 받고 간단차림으로 여행시작....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공항철도...사람이 별로 없다...아마 요금이 비싸서인듯(1인당 25위안)

지하철은 1회당 무조건 2위안..

 

아래 사진은 예약한 호텔(전통 사합원...한옥 비슷한....)

 

 

 

 

 

 

 

우선 첸먼거리로 가서 간단점심으로 북경자장면을 시켰는데 맛이 여~~ㅇ  거시기 했다..

꽤나 비싼(4명이 122위안:약 22,000원)걸로 시켰는디...

 

 

정양문의 전루를 배경으로..

 

첸먼입구에 있는 스타벅스...아주 요지인듯...

 

 

정양문의 전루에서 본 정양문성루..

 

 

 

첸먼거리에서 정양문 전루와 정양문성루를 지나 천안문 광장에서 사진찍기 놀이 하다가 오문으로 입장..

 

 

정말로 넓은 천안문광장..

 

 

넘넘 큰 화병과 조화...

 

 

 

 

 

 

모주석을 닮은 어느 노인..표정이 밝다..

 

 

천안문..

 

 

고궁의 시작인 오문(午門)

 

 

 

 

오문에서 바라본 단문(端門)..

 

 

 

 

 

 

태화문..

 

 

 

 

태화전..

 

 

 

 

 

 

 

 

 

 

 

 

고궁에서 바라본 경산공원 꼭대기의 만춘정....

 

 

 

 

 

 

 

 

건청궁...

 

 

 

 

 

 

 

 

 

 

 

 

 

 

 

 

자금성(고궁박물관)의 후문인 신무문...

 

 

신무문에서 본 경산공원..저기 보이는 정자가 만춘정이다..

 

단문도 지나고 태화문도 지나고 태화전...예전(약 15년)에 봤던 그 모습이지만 놀라움은 여전하다..

사람은 더 많은것 같고 기와는 더 윤기가 흐르는 듯....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사진 찍으면서 사람 가는대로 물 흐르듯이 걷다가 쉬다가...

어느덪 후원을 지나 후문으로 나와 경산공원을 오른다(1인당 2위안)..

 

단숨에 꼭대기에 있는 정자에서 바라보는 자금성의 전경이 뿌연 날씨에 선명하진 않지만..

세계최대의 궁전이란 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 주기엔 부족함이 없다...

잠시 쉬면서 감상에 젖으면서 서쪽의 북해공원도 내려다 보고 북쪽에 있는 종루도 멀리서 봐주고...

 

 

운동겸 놀이를 하는 사람들..

 

 

만춘정에서 바라본 자금성의 전경...날씨가 쪼매 아쉽다..

 

 

만춘정안에 있는 불상..

 

 

만춘정 북쪽의 전경...멀리 고루가 보인다..

 

 

경산공원을 내려와 걸어서 스치하이로 이동한다...

마침 좁은 후통(胡同)거리가 있어 대충 짐작하고 한참을 걸어가니 스치하이가 나온다...

 

 

 

 

 

후통거리의 전형적인 사합원 주택...문 위쪽의 파란 6각형의 나무는 관리의 지위를 나타낸다고..

4개 짜리가 제일 높은것??

그리고 아래의 석조물은 문관인지 무관인지를 나타 낸다고..

 

스치하이 호수를 잠시 바라보다가 생각대로 인력거투어를 한다..(1대당 180위안)

천천히 경치를 감상하면서 가는 인력거투어...사진도 찍으면서 쉬면서 설명도 대충 알아듣고...^^

전취덕스치하이점에 들어가 번호표를 받고(약 1시간 대기 해야 한단다) 쉬다가 밖에 나와

야경 감상하면서 쉬면서 사진도 찍고....

 

 

 

 

 

 

스치하이 조형물..

 

 

 

 

마침 일몰이 되어 호수를 붉게 물들이고 유람선이 더 그럴싸 해보인다..

 

 

물위의 팔 두개는 수영하는 사람의 팔...^^

 

 

멀리 종루가 보인다..

 

 

이 집은 고급관리의 집...6각형의 파란 표식이 4개..

 

 

 

 

달이 호수의 멀리 위로..음력 13일..

 

 

 

 

 

 

이날 먹은 전취덕 북경오리집 스치하이점..

 

 

6시 반경에 드디어 차례가 와서 자리 잡고 공연 얘기를 하니 6시 45분 부터 공연을 한단다...아싸~~

일단 오리 한마리와 맥주 2병 주문부터 하고 각자 건배를 외치면서 북경 여행 시작에 대한 덕담도 주고 받고...

오리 껍데기부터 나오고 살도 나오고 밀전병에 싸서 맥주와 또 한잔...

공연도 바로 앞에서 보는 좋은 자리를 배정 받아 즐거운 식사...^^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맛은 걍~~ 그렇지만 공연은 정말 굿~~~ 이다...

식사비는 총 328위안(약 6만원)..

 

 

 

 

 

아래는 공연하는 사진들...

 

 

 

 

 

 

 

 

 

 

 

 

 

 

 

식사후... 호수의 반영이 좋다..

 

 

식사후 길을 물어 지하철로, 그리고 호텔로... 

 

 

 첸먼거리의 차를 판매하는 가게..

 

 

 

 

 첸먼의 전취덕 본점앞을 전차(관광용)이 지나간다..

 

 

 

아래 사진은  첸먼거리의 노자호(老字號)거리...

 

 어느 북경오리구이집..

 

 

 

첫날은 이렇게 바쁘게...

 

 

 

 

 

 

제1일(5월 28일):17:00 인천공항 만남, 19:40분 인천공항 출발, 00:30분 우루무치 공항 도착, 숙소 이동 취침

제2일(5월29일):조식후 580여Km 떨어진 "세리무"호수로 출발, 도착후 일몰 촬영, 호텔로 이동하여 취침.

제3일(5월30일):세리무호수 일출촬영후 호텔조식, 이닝시를 거쳐 터커스시로 이동, 쿠얼대 초원 촬영후 취침.

제4일(5월31일):일찍출발하여 카라준 초원 일출 촬영, 종일 카라준 초원 여기저기 촬영후 취침.

제5일(6월1일):터커스시에서 탕부라 초원으로 이동(280여Km:7시간 정도 소요)하면서 촬영.

제6일(6월2일):탕부라초원 촬영 하면서 파인브루커로 이동(230여Km:약 5시간 소요).

제7일(6월3일):파인브루커 초원의 "천아호"에서 일출 일몰 촬영. 점심은 양 한마리..

제8일(6월4일):아침일찍 쿠얼러시를 향해 가면서 천산과 초원 촬영..,  쿠얼러-->우루무치(국내선).

제9일(6월5일):01:20분 우루무치-->인천공항에 아침 6시45분 도착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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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박9일의 빡센 출사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6월4일 아침 6시에 출발하여 쿠얼러에서 비행기로 우루무치로 가서.. 6월5일 새벽 1시20분 뱅기로 한국으로....

 

아침 6시에 출발하여 4시간을 달리는데도 계속 파인브루커 초원이다...

물론 도로공사중이라 천천히 달리고, 넓기도 하거니와 또 기사도 워낙 준법정신이 투철해서인지....^^

 

이른 아침인데도 양떼들이 식사를 위하여 움직인다..

 

 

 

 

말들도 입을 바닥에 대고 열심히 풀을 뜯고..

 

 

중간중간에 햇살이 비추면 내려서 사진도 찍고, 양떼나 말들에 설산이 같이 있으면 또 내려서 찍고....

해발고도도 천천히 높아져서 2900m이다...개울에는 눈이 그냥 있다..아마 여기는 비 대신 눈이 왔나보다...

 

 

 

소들도 또 아침을 맛나게 먹고...

그래도 우리는 달린다...

 

 

 

지난 밤에 천아호에는 소나기가 퍼 붓더니 여긴 눈이 왔나보다...

 

 

 

드 넓은 초원에 얕으막한 움막에도 태양열 발전 판넬이 있어 기본적인 것은 다 갖추고

있어야 할 것은 다 있다... 햇살을 받아 그지없이 평화로워 보인다..

 

 

 

11시40분에 3300m의 고개마루에서 잠간 쉰다..

티벳의 타르쵸와 롱다도 펄럭이고 아이를 데리고 한 아낙이 경의를 표하면 탑을 빙~~~돈다..

몽골의 종교가 대부분 티벳불교를 믿고, 이곳 유목민의 많은 사람이 몽골족이라 그런가 보다....

 

쿠얼러가 180Km정도 남았단다..

아이를 데리고 한 아낙이 경의를 표하면 탑을 빙~~~돈다..

 

양을 가득 실은 트럭도 잠시 쉬어 간다...짐 상태도 점검하고 차량도 잠시 봐 주고..

 

이제부터는 내리막길이다..

1시 정도에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점심..한국의 시골 면소재지 정도의 규모.... 식당은 많다..

아마도 이 높은 산을 넘나들다 보니 쉬어 가는 트럭기사 들이 많고 ... 그리고 처음으로 우리 일행을 검문한다...

사천요리로 점심을 먹고 3시반에 다시 출발...

이 시골 동네에서도 "난"을 만들어 팔고 있다...별표는 자기네 상표???


 

점심을 먹은 마을에서 개활지로 빠져 나오는데 이런 계곡을 한참이나 지난다..

 

 

쿠얼러 시내의 한 공원에 있는 조형물...몽골풍을 많이 닮았다..

 

쿠얼러 시내의 한 모습..

 

운전기사가 차를 워낙 천천히 모는 덕분에 오후 6시경에 쿠얼러 공항에 도착...

이런저런 시간소비도 있었지만 암튼 12시간이 걸렸다....^^

쿠얼러 공항..국내선만 있다..

 

비행기에서 본 천산산맥의 표정..

 

 

저 설산이 해발 5445m의 보거타봉(Bog da Peak)...뱅기에서 찍음...^^

저 봉우리 언저리에 天池가 있다...

 

오후 8시30분 비행기로 쿠얼러에서 우루무치로....천산산맥을 넘어가는 비행기...

밖의 풍경이 좋고 우루무치 동쪽에 흰설산이 보인다

해발 5445m의 보거타봉(Bog da Peak)으로 천산천지를 품고 있는 산이다..

 

불과 40분만에 우루무치 공항에 도착....

우루무치 공항 앞에서....이떄 구름이 쪼매 좋았다..

 

저녁은 가이드 송광수의 부인이 공항까지 가져온 김밥으로 ... 맛있었다...^^


밤 1시 20분에 한국으로 출발...한국시간 오전 6시40분경에 도착...

짐 찾고 차 찾고 7시 20분에 인천공항 출발....

素淸 집에 내려주고 집에 가서 옷 갈아 입고 한원에 오니 9시 30분....^^

 

집에 오니 맴이 편안하다...

 



 

 

 

 

 

제1일(5월 28일):17:00 인천공항 만남, 19:40분 인천공항 출발, 00:30분 우루무치 공항 도착, 숙소 이동 취침

제2일(5월29일):조식후 580여Km 떨어진 "세리무"호수로 출발, 도착후 일몰 촬영, 호텔로 이동하여 취침.

제3일(5월30일):세리무호수 일출촬영후 호텔조식, 이닝시를 거쳐 터커스시로 이동, 쿠얼대 초원 촬영후 취침.

제4일(5월31일):일찍출발하여 카라준 초원 일출 촬영, 종일 카라준 초원 여기저기 촬영후 취침.

제5일(6월1일):터커스시에서 탕부라 초원으로 이동(280여Km:7시간 정도 소요)하면서 촬영.

제6일(6월2일):탕부라초원 촬영 하면서 파인브루커로 이동(230여Km:약 5시간 소요).

제7일(6월3일):파인브루커 초원의 "천아호"에서 일출 일몰 촬영. 점심은 양 한마리..

제8일(6월4일):아침일찍 쿠얼러시를 향해 가면서 천산과 초원 촬영..,  쿠얼러-->우루무치(국내선).

제9일(6월5일):01:20분 우루무치-->인천공항에 아침 6시45분 도착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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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음포로극(바인부루커, 巴音布魯克)

 

사방이 설산으로 둘러싸인 파음포로극(巴音布鲁克)은 평균 해발이 2500미터이며, 면적은 22000㎢로 중국에서 내몽고 초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초원지역이다. 나랍제(那拉提)에서 218번 국도와 217번 국도를 이용하여 남쪽으로 3시간 이동하면 천산 남쪽에 자리한 여름목장 파음포로극초원에 도착한다. 파음포로극초원은 해발 2,300~3,100m에 모두 63개의 산봉우리가 둘러싸고 있다. 몽골족, 한족, 장족, 카자흐 등 9개 민족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중 몽골족이 가장 많다. 이곳은 지형이 평탄하고 풀들이 풍부하다. 그래서 신강 지역의 목축산업의 가장 중요한 근거지이기도 하다. 파음포로극(巴音布鲁克)는 몽고말로 “풍부하게 흘러가는 샘물”이란 뜻이다. 수원은 눈이 녹아내린 물과 빗물이 주를 이룬다. 일부 지역은 지하수가 흘러서 초원 늪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청나라 건륭 36년(1771)에 중국에 복속되었다. 파음포로극 초원은 세계 최대의 백조 번식지이자 서식지로 백조보호구역이다. 온천과 우거진 삼림공원을 가지고 있다. 파음포로극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백조의 호수(天鹅湖)”이다. 백조들이 설산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모습은 마치 동화의 한 장면처럼 보이는 곳이다.  습지초원에는 소와 양 떼가 평화롭게 무리지어 다닌다. 석양과 노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9곡(曲) 18만(灣)은 빼놓을 수 없는 절경이다. 

~중국 관광국 자료~


 

6월 2일 밤 9시10분에 백천아호텔에 도착....9시20분에 저녁식사...10시 40분에 방으로 올라와 커피한잔하고 취침모드....^^
내일(6월3일)은 아침 5시에 천아호로 출발..일출보고 구곡십팔만 찍고 점심은 호텔로 돌이와 양고기 파티...

그리고 오후에 다시 천아호로 가서 노을이 가득한 구곡십팔만을 찍는다....날씨만 좋으면....^^ 

  파인브루커(巴音布鲁克)를 알리는...

 

 백조 한쌍...

 

 호텔 로비에 있는 구곡십팔만 사진...이런 사진을 찍어야 하는디....-_-;;;

 

6월 3일 아침 4시반에 눈이 떠진다..

이번 출사여행의 하이라이트 파인브루커의 천아호 구곡십팔만이 눈에 아른거린다....

5시20분에 호텔에서 출발...

천아호 경관내에는 식당이 없어서 준비한 간단 아침..-_-;;;

 

천아호입구에서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50분을 달려서 잠사 쉬다가 커피 한잔하고 전동차를 타고 10분정도 이동..

천아호(天鵝湖)는 중국 최대의 백조(고니)서식지(철새니까~~ 도래지가 맞을듯)로 중국AAAA풍경구 이다...

<<중국에서는 백조를 천아(天鵝)라고 한다...절대로 천학호가 아니다..>>

 

구곡십팔만의 전경을 보는 순간 입이 벌어진다..

 숨을 멈추게 할 만큼 감동의 쓰나미는 귀한 시간을 내어 이곳에 온 나를 위로 하기에 충분하고..

그저 멍 떄리고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감이 전신을 휘 감는다..

나를 이곳 천산에 오게 만든 세번째 장면이다..

 

이곳에서 일몰을 보면 정신을 잃을만큼 그 어떤 일몰 보다도 더 아름다울 것 같다..

이 한 순간을 보기 위해 달려온 여행..

터커스의 구곡십팔만...같은 이름의 구곡십팔만 이지만 여기에는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

굽이 굽이 커다란 물줄기가 더 커다랗게 휘감는 이 감동은 ~~

그래서 더 오래 기억 될 것 같다.

 

 

나를 이곳 천산에 오게 만든 세번째 사진이다..

 

이른 아침에 도착한 구곡십팔만 전망대...흐린 날씨임에도 감동은 대단하다..

 

그리고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처럼 모두가 삼각대 펼치기에 바쁘다..

여기저기 옮기면서 더 좋은 사진을 찾기에 골몰하고 .. 모두가 열심이다...

 

그러나 비가 간간히 온다..바로 그칠 비가 아니라서 우비를 꺼내 두르고 또 찍는다..

나는 저 아래 보이는 물가에 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왔다....비 오는 중에 투바디에 배낭에 삼각대에 너무 힘들다...

이렇게 기이한 모양의 물줄기도 있고 저 다리는 현지인이 다니는 다리..사람만 다닌다..

 

아침 일찍 말들과 양과 소 들이 아침 식사중..

 

비가 오면서 저 멀리 설산에 구름이 피어 오르면서 산을 휘 감는다..

 

새 이름은 모르지만 별로 경계도 하지 않아서 찍었다..

 

 

이곳에서 본 오리종류...

 

 

 

비는 계속 내리고 .. 하여 철수 하기로 하고 10시경에 셔틀버스를 타고 50여분을 달려 호텔로...

 

호텔 방에서 본 파인브루커 마을...한창 공사중...

 

양 한마리를 잡아 수육과 꼬치로..점심..맛있다..

바로 잡아서 그런가??

 

1시반에 양고기 종합셋트에 아껴둔 쏘주에 빠이주로 양고기 갈비수육에 양꼬치에 푸짐하고 맛나게 먹고는 각자 쉬다가

파란 하늘이 시작 된다는 말에 모두 3시반에 다시 천아호로 출발..

중간에 비가 그치면서 정말로 파란 하늘에 흰구름 동동이 끝없이 이어진다..

백조의 호수 라는 한글도 눈에 뜨이고...^^

입구의 조형물...

 

이 백조들은 병이 나거나, 다치거나 해서 고향으로 가지못한 백조들을 치료하고 보호 하는 중..

한 무리의 중국 젊은 관광객이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음악을 들으면서 지나간다...

그래서 백조들이 이렇게 움직이나????  ^^

 

 

초원 한 복판에 떡~~하니 있는 사원....날씨도 좋고 해서 걍~~~ 찍었음..

 

5시경에 다시 구곡십팔만 전망대에 도착하여 다시 사진놀이 시작....^^

나는 아침에 내려 갔던 곳에 다시 내려 갔다...

 

 

 

 

 

마침 양양에서 온 한분과 동행하여 용기를 내어 아래로 내려가 다리도 건너고....^^

 

 

 

원주민들이 사용하는 나무다리...운치 있다..그 다리에서 인증 샷..

 

 

 

이번에는 다리도 건너고 물에 비친 설산도 찍고 8시 40분에야 전망대로 다시 와서는 마지막 일몰장면을 찍는데...

에효~~~~구름이 넘 많다..

서쪽 하늘에 구름이 잔뜩 몰려들어 기대하는 사진은 꽝~~~이다...

 

 

 

 

모두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10시에 다시 밖으로 나오는 셔틀버스에 탑승...

중간에 소나기가 엄청 퍼 붓는다...버스는 히터도 들어오고...

11시에 호텔에 도착...늦은 저녁을 먹고 바로 취침...

 

 
차이코프스키 / 백조의 호수 중 `정경`

 

 

 

 

 

 

 

 

제1일(5월 28일):17:00 인천공항 만남, 19:40분 인천공항 출발, 00:30분 우루무치 공항 도착, 숙소 이동 취침

제2일(5월29일):조식후 580여Km 떨어진 "세리무"호수로 출발, 도착후 일몰 촬영, 호텔로 이동하여 취침.

제3일(5월30일):세리무호수 일출촬영후 호텔조식, 이닝시를 거쳐 터커스시로 이동, 쿠얼대 초원 촬영후 취침.

제4일(5월31일):일찍출발하여 카라준 초원 일출 촬영, 종일 카라준 초원 여기저기 촬영후 취침.

제5일(6월1일):터커스시에서 탕부라 초원으로 이동(280여Km:7시간 정도 소요)하면서 촬영.

제6일(6월2일):탕부라초원 촬영 하면서 파인브루커로 이동(230여Km:약 5시간 소요).

제7일(6월3일):파인브루커 초원의 "천아호"에서 일출 일몰 촬영. 점심은 양 한마리..

제8일(6월4일):아침일찍 쿠얼러시를 향해 가면서 천산과 초원 촬영..,  쿠얼러-->우루무치(국내선).

제9일(6월5일):01:20분 우루무치-->인천공항에 아침 6시45분 도착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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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아침 7시에 죽과 야채만두, 그리고 삶은 달걀로 간단아침...8시에 "탕부라"초원으로 출발...약 300Km의 거리란다..

 

 

 

중간중간 양들이 많이 있는 곳에 양떼 주인과 협상하여 연출을 부탁하여 사진을 찍으니 모두 흡족해 한다..

흙먼지 가득하지만 그런것이 사진이라나...난 걍~~ 그런가보다...하고 덩덜아 찍는다..^^

 

 

 멀리 한국에서 온 찍사들 덕분에 짭짤한 알바를 한 양뗴의 주인이 받은 돈을 세면서 갈길을 간다....^^

 

야생화가 많아서 인지 이렇게 꿀을 파는 곳이 길가에 가끔 보인다..

 

3시반에 어느 한적한 시골에서 비빔면을 먹으러 식당에..

조금 기다려 4시경에 수타면으로 만든 비빔면을 먹고 수박으로 후식을 하고나니 4시10분이다...

기다리는 시간은 30분에 먹는 시간은 불과 10분...^^  잠시 후에 다시 출발..

 뭐 나름 맛있다...

 

5시경에 탕부라초원의 시작이란다..

약 40Km에 이르는 긴 거리의 탕부라초원에 양과 말, 그리고 소들이 엄청 많고

얘네들이 수시로 이동을 하니 그 또한 장관이다..

서로 사진 찍느라고 난리다..

 탕부라 초원의 어느 한적하고 보기에 좋은 마을..

 

 

                         말과 양, 그리고 소뗴들의 이동이 마치 허브공항의 이륙을 기다리는 비행기 처럼 쭉~~~ 늘어서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가 끝없이 이어진다..

 

 

 이마 이동중의 휴게소 정도 되는듯한 쉼터...^^

 

 

 

 

 

 얘는 마을에 사는 청년인듯...

 

한참 찍고 7시반에 다시 이동..

 

 

 

좋은 곳에서 쉬엄쉬엄 찍으며 10시경에 숙소에 도착..숲속에 호텔이 좋아 보인다.. 

"이리자치주"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란다 ,... 즉 주립호텔인 것이다..

 

"이리자치주"에서 운영하는 호텔..

 

짐 풀고 간단 씻고 호텔 식당에서 10시반에 저녁...

내일은 6시에 출발하여 주변사진 찍고 아침식사후 설산을 넘어서 "파인브루커"로 간단다..

 

6월 2일 아침 6시 10분 출발...오늘은 어떨지 많이 궁금 하면서도 날씨가 좋기를 기대한다..

6시30분에 미리 봐둔 장소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려 다시 20여분을 걸어서 새벽달도 찍으면서...

야생화가 가득한 곳에서 설산을 배경으로 삼각대 설치하고 기다리지만 햇빛이 오질 않는다..

사진에 빛이 없으면 얼추 꽝~~~이라고 봐야한다..

달 찍을떄 까지는 분위기가 좋았는데...

 

 

 

 

 

 

 

 

 

 

 

 

조금 더 기다리다가 미리 예약한 유목민의 전통숙소인 게르에서 아침을 먹고

호텔로 돌아와 잠시 쉬면서 씻고 사진찍고 12시 반경에 출발....

탕부라 초원을 거쳐 파인브루커로 가는 일정인데 설산도 넘어야 하고 험한 길을 가야 한단다..

 

 

얘네들 전통가옥인 "게르"의 천장 환기구멍.....

아마 이곳은 손님을 받기 위한 게르 인듯하다..

 

 

 

 

 

 

얘네들의 전통 빵인 "난"을 굽는 화덕..

 

 

호텔 앞마당에 이렇게 경치가 좋다..

 

 

 

 

호텔 뒤로는 이렇게 설산의 눈 녹은 물이 흐르고...

 

아침이슬을 먹는건지 풀벌레가 꽃위에 앉아 휴식 중...

 

 

 

 

그리고 "백리화랑" 이라고 자랑질하는 곳의 제일 전망이 좋은곳에서 잠시 휴식...

 

 

 

 

 

 

 

 

 

이제는 서서히 고도를 높혀서 설산을 넘으러 간다...

 

 

 

2시 반에 해발 3000m가 조금 넘는 곳에서 잠시 쉬면서 인증샷 날려주고 2시반에 다시 고고~~~차는 계속 꼬불꼬불 올라간다..

 

 

3시경에 3450m의 고개마루 정상에서 쉬면서 좋은 경치도 보고 사진도 찍고 ... 찬 바람에 옷깃을 여민다..

저멀리 설산과 초원이 보이고 간간이 먹구름에 빗방울도 뿌린다..

그런데 아마 이 경치도 얼마후면 못 볼듯..지금 저 아래에는 전장 1984m의 터널을 공사 중이다..

3450m의 고개마루 정상에서 본 광경...

 

 

 

 

 

 

 

 

 

 

 

산정상에서 내려오면서 좋은곳에서 사진 찍으면서 쉬면서,...

 

5시경에 이닝과 파인브루커로 가는길의 삼거리 어느 식당에서

비빔면과 송광수(현지 가이드)가 만든 꼬치구이에 소주 한잔...^^

점심 먹은 어느 삼거리...검문도 하고...파리가 괜히 찝적 대다가 주인이 뭐라고 하니 바로 꺠갱이다...^^

어느 나라나 비슷한듯...

 

가이드 송광수의 꼬치 만들고 굽는 솜씨....좋다..

 

식당에 걸어 놓은 생고기...팔기도 하고 손님에게 바로 썰어서 요리도 한다...

냉동고는 없어도 더 신선한 듯...

 

6시경에 파인브루커를 향하여 다시 출발...약 100Km 정도 남았단다..

중간중간 쉬엄쉬엄 전망 좋은 곳에서 사진 찍으면서 ....고고..

 

 

간이 휴게소에서 어는 처자가 수를 놓고 있다..

 

멀리 천산과 어느 협곡이 길게 늘어서 있다..

 

 

 

 

 

전망 좋은 길가에 꿀을 파는 노점상도 있고....

 

 

 

파인브루커로 들어가는 마지막 고개..아직도 눈이 보인다..

 

8시경에 정말로 넓은 대 초원을 지나면서 초원의 언덕에 "파인브루커"를 알리는 문구가 있다..

이 파인브루커 대초원은 내몽고에 있는 초원 다음으로 중국에서 두번쨰로 크다는 초원으로 평균 해발고도가 2500m가 된단다..

 

6월 2일은 이렇게 또 지나가고..

 

 

 

 

 

 

 

제1일(5월 28일):17:00 인천공항 만남, 19:40분 인천공항 출발, 00:30분 우루무치 공항 도착, 숙소 이동 취침

제2일(5월29일):조식후 580여Km 떨어진 "세리무"호수로 출발, 도착후 일몰 촬영, 호텔로 이동하여 취침.

제3일(5월30일):세리무호수 일출촬영후 호텔조식, 이닝시를 거쳐 터커스시로 이동, 쿠얼대 초원 촬영후 취침.

제4일(5월31일):일찍출발하여 카라준 초원 일출 촬영, 종일 카라준 초원 여기저기 촬영후 취침.

제5일(6월1일):터커스시에서 탕부라 초원으로 이동(280여Km:7시간 정도 소요)하면서 촬영.

제6일(6월2일):탕부라초원 촬영 하면서 파인브루커로 이동(230여Km:약 5시간 소요).

제7일(6월3일):파인브루커 초원의 "천아호"에서 일출 일몰 촬영. 점심은 양 한마리..

제8일(6월4일):아침일찍 쿠얼러시를 향해 가면서 천산과 초원 촬영..,  쿠얼러-->우루무치(국내선).

제9일(6월5일):01:20분 우루무치-->인천공항에 아침 6시45분 도착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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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아침 4시 35분에 카라준 초원을 향하여 출발..

지난 밤 1시가 넘어서 초간단 김치찌개로 저녁을 먹고는 잠을 대충 자고

4시경에 잠을 깨고 볼일만 보고 차를 타고 이동...

 

카라준초원 까지는 2시간 정도가 소요되고....어제 찍은 쿠얼대 초원 옆에 위치 하고 있다.

하지만 가는 길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돌아서 가야 한다..

새벽의 일출기운이 약간 들자 차에서 내려 높은 곳으로 숨을 헐떡이며 이동..춥다...^^

 

카라준초원은 터커스현에서 남쪽으로 약 30여Km 정도 떨어져 있고 카라준산맥에 접해 있으며

초원 해발이 약 1600~2000m 되고 교통은 불편하다.

카라준이란 말의 뜻은 하사커族 말로 "흑색망원"을 뜻한다고...

카라준 초원의 아름다운 풍광과 풍부한 산림자원은 중국전체에서도 유명하단다..

커수河의 동쪽, 카프사랑河의 남쪽으로 카라준 산맥을 따라 남쪽의 쿠얼대초원, 커수쿠얼대,

그리고 쿠얼대협곡과 연결된 지역을 말한다..

카라준 초원은 전형적인 산지 목초지형 초원으로서 지세가 부드럽고 시야도 넓다.

매년 5~9월 까지 강우량도 많고 일조량도 풍부해서 각종 야생화가 만발하고

특히 여름철에는 야생화의 바다에 들어간 듯 마음이 후련하고 기분도 유쾌해 질 것 이란다..

 

 

저멀리 동쪽에서 햇살이 구름 사이로 퍼지고 서쪽의 설산들이 붉은 기운을 받으면서 환하게 형체를 드러내고

산허리춤 아래로는 초록의 초원에 부지런한 말들이 저마다 고개를 떨구고 풀을 뜯고 있다..장관이다..

 

큰 새도 한마리 날고...

 

 

 

 

 

부지런한 말들이 새벽부터 풀을 뜯고 있다..

 

야생화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나름 좋다..

 

 

 

 

하지만 생각보다 야생화가 별로다..햇빛도 구름사이를 들락날락 하고.... 쫌 찍다가 하산....

 

 

 

 

차 옆에 앉아서 따뜻한 라면으로 아침을 대신...

좋은 공기를 마시며 먹는 초원에서의 아침라면... 맛은 좋지만 어제 저녁에 이은 초간단 아침...^^


 

 

 

 

 

 

 

버스가 우릴 태우고 온 버스...하루종일 저기에 서 있었다..

 

 

 

 

 

 

식사후 노란 꽃들이 널려 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는 중에 야생화가 널려 있는 좋은 곳이 있다 하여 오토바이로 이동...

 

꽤나 높은 곳에 그리고 꽤나 넓은 곳에 보라색 꽃이 만발하고 저 멀리 흰눈을 머리에 인 설산에 병풍처럼 둘러 쳐 있고

검푸른 침엽수가 적당히 자리하고 있다...

모두들 감탄하며 엎드리고 찍고 서서 찍고 삼각대에 놓고 찍고 ...

그리고 그늘막을 설치 한다..아마 오랫동안 머물듯..

 

 

 

 

 

 

우리를 오토바이로 태우고 왔던 현지인들이 모여서 카드놀이를 한다...돈내기...^^ 

 

이것저것 열심히 찍다가 素淸이랑 저 언덕 너머 아래로 천천히 사진을 찍으며 내려간다...

 

 

 

 

 

 

 

 

 

 

 

 

 

 

한 무리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동중..

 

 

 

 

 

 

 

 

 

 

 

 

위에서는 보이지 않는 새로운 소재들이 많이 나타나고 오두막에, 말, 소, 구름에, 많이 찍고...힘들게 천천히 걸어 올라오니..

점심을 막~~~ 먹었단다...

남은 밥에 김치에 고추장으로 간단히 점심먹고 커피한잔하고

설산과 야생화가 지천인 이곳에서 잠시 쉬다가....

 

이 사진이 나를 천산산맥에 오게 한 두번쨰 사진이다..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차 있는 곳으로 가서 또 사진 찍으며 놀다가

5시 40분경에 차를 타고 다시 "터커스"로 출발..7시 20분에 호텔에 도착..

 

8시반에 호텔2층 식당에서 나름 괜찮은 식사를 했다...빠이주도 같이 하고..

낮에 점심 먹으면서 그동안의 불만에 대하여 얘기 좀 했더니 그런가...

암튼 요리도 좋고 가짓수도 많고 ...잘먹고 잘 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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