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북경여행 셋째날...

오늘은 이화원을 보고 금면왕조 공연 보는 날...

조금은 느긋하게 일어나 씻고 첸먼거리에서 간단하게 면과 만두와 삶은계란으로 아침을 해결(58위안:약 10,000원)하고..

지하철을 타고 북궁문으로 고고...

 

북경 이화원

청나라 서태후의 별장으로 유명한 이화원은 중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보존이 잘된 황가의 정원이다..
북경 서북부의 해정구에 위치한 이화원은 정원 공원이자 궁전이란다..
 이화원의 면적은 2.9평방킬로미터이고 이중에 3/4이 호수로 구성되어 있는데
 곤명호인 이호수는 2.2평방킬로미터를 차지하며,
사람을 동원해서 바닥을 파낸 완전 수작업  인공호수로
여기서 파낸 흙은 60m의 만수산을 쌓는 데 사용되었다.
7만 평방 미터의 공간에 궁과 정원 그리고 고전적인 건축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라고..
  
이화원은 1153년 금나라 완안량 황제가 행궁을 설치한 것이 시초가 되었고
원나라 때 완서우 산과 곤명호를 만들고 1764년 청나라 건륭제가 개축하여
청의원(淸漪園)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860년 제2차 아편 전쟁으로 영프연합군의 공격에 의해 수난을 당했고,
 모조리 약탈 당했으며 1900년에도 의화단의 운동 때도 8개국의 서양 열강에 의해 공격당하였지만
다행히도 완파되지는 않아서, 1886년과 1902에 서태후에 의해 재건이 되었다.
 1888년 현재의 이화원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는데, 서태후는 이곳을 여름 피서지로 사용하였다.
 서태후는 이곳을 재건하기 위해, 해군 예산 30만은을 유용하여, 재건과 확장에 쏟아 부었다고 한다.  
이화원은 중국의 조경과 정원예술의 창조적인 예술을 인정받아
1998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이 되었다.. 

~~ 퍼온 글~~ 

 

 


내려서 입장하고 보니 여기는 이화원의 후문(북문)이다....

그러고 보니 정문(동문)에는 지하철이 닿지 않는다.. 

그렇다고 정문으로 갈수는 없고...걍~~~ 입장(1인당 30위안)하여...

 

 

 

 

 

위로 보이는 전각으로 향하면서

여기저기,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어주고...

제일 유명한 불향각은 입장료를 따로 받는다..(1인당 10위안)..

 

입장료를 따로 받는(1인당 10위안) 불향각..

 

 

불향각에서 바라보는 곤명호...유람선도 떠 다니고...

 

 

 

 

 

 

 

 

 

이왕 왔으니 그곳도 봐주고...그곳에서 보는 곤명호의 경치와 유람하는 이쁜 배들도 찍어주고...

아래로 내려와 이런저런 구경도 하고 석주(돌로 만든 배)로 와서 잠시 쉬다가

 

돌로 만든 배(석주)..

 

 

 

약 700m의 회랑..

 

 

 

 

 

 

 

 

유람선을 타려고 했더니 배가 출발을 안한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바람이 쫌 많이 불더니 그 바람 떄문에 유람선은 꽝.....

이화원의 옛날 사진전도 봐 주고...그림으로 가득찬 회랑도 걷고 사람구경도 하면서...

사람사이를 뚫으면서 작은 섬으로...바람이 더 거세진다...

 

 

 

 

 

 

 

 

 

 

이화원의 정문인 동문..

 

 

 

 

 

동문으로 나와서 택시를 타고 평양해당화로....

또 자가용영업 하는 놈이 오더니 40위안을 요구....

단칼에 자르고 조금 기다려 택시를 잡고 해당화의 위치를 아는 분께 전화하고 택시기사를 바꿔 식당으로 고고(25위안)..

내리고 보니 이화원의 후문인 북궁문지하철역 바로 건너편.....^^

 

 

 

 

 

찰순대..

 

 

평양냉면..

 

 

 

 

 

어여쁜 북한여성 직원의 친절한 안내와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된 해당화에 들어가 평양냉면과 찰순대, 김치를 주문..

냉면은 먹어본 냉면 중에서 최고인듯...김치도 맛잇고...(242위안:약44,000원)..

오후 1시 50분경에 나오면서 북한직원 여성과 기념촬영도 하고...

 

근면왕조 공연시간(5시30분)이 많이 남아서 옹화궁을 가기로 하고 지하철을 탔다..

옹화궁역에서 내려 북경에서는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는 옹화궁에 입장(1인당 25위안)..

 

옹화궁

옹화궁 /융허궁(雍和宮)은 북경 최대 규모의 라마교(티벳불교) 사원으로

원래는 1694년에 지어진, 청(淸) 옹정제(雍正帝)가 제위에 오르기 전에 머물던 사저이자 건륭제(乾隆帝)가 태어난 곳이다.

당시의 이름은 옹왕부(雍王府)였는데 옹정제가 황제가 되어 자금성(紫禁城)으로 옮겨간 후에 황제의 행궁이 되어

이름을 지금의 베이징 옹화궁으로 바꾸었다.

건륭제 때인 1744년에는 라마교를 신봉하는 몽골 및 티벳과의 관계 개선을 위하여

북경 옹화궁 을 라마교 사원으로 개조, 이곳은 북경 최대의 라마교 성지가 되었다.

이러한 역사 덕에 베이징 옹화궁 내에는 중국, 티벳, 몽골, 만주의 건축양식이 융화된 독특한 분위기가 남아있게 되었다.

북경 옹화궁 입장권 안에는 부록으로 미니 CD 한 장이 들어 있었다.

~~ 퍼온 글~~

 

 

 

 

 

 

 

 

 

 

 

 

 

 

 

 

한웅큼의 향을 사르면서 자신의 소원을 비는 남녀노소의 표정이 자못 진지해 보인다..

그 모습에 나는 셔터를 연신 누르면서 감화를 받는다는 느낌이 전해져 온다..

그리고 동전을 탑위에 얹는 놀이(??)도 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

공연을 보러 다시 이동...

 

5시에 공연장 앞에서 표를 전달 받기로 했는데 작은 착오가 생겨 기다리다가 결국에는 5시30분 정각에 입장..

 

금면왕조 <金面王朝>

 화교성에서 직접 창작하고 거금을 투자하여 만든 중국 정통 공연 작품~!

북경내 가장 큰 테마파크인 환락곡(happy valley 해피밸리 테마파크)에서 중국 내 최정상급 감독, 편극, 무대미술,

조명, 음악제작자, 의상제작사 및 200명 국내외 우수한 배우들이 함께 심혈을 기울인 예술작품이다.

 

본 뮤지컬은 중국고대 신화 속 두 남녀의 낭만적인 사랑이야기이다.

잊혀져 버린 기억 속 낭만적 회상은 바로 한 여왕이 뜨거운 사랑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대가로 지불하는 금빛나는 사랑의 로맨스이다.

금면왕조는 중국고대 신화의 <<전쟁>><<상전>><<위조>><<경축>><<달빛>><<홍수>><<제사>><<환화>>등 8개 단계를 빌어서 전쟁 속에서 만나고 만들어 낸 사랑, 달빛아래에서 열린 제사지낼 때 사랑과 감정의 맥박을 느끼면서 지혜와 자애, 믿음 등 여왕의 품덕을 보여준다.

이 뮤지컬은 국내외 유명한 감독, 편집, 악사, 미술, 불빛, 패션등 당대 최고의 전문가들에 의해 연출되었고,

중국내 유명 무용수가 주연을 맡아 매회 독창적이고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금면왕조(金面王朝)는 중국에서 내려오는 전설을 극화한 이야기입니다.

옛날에 여자들만 사는 금면왕국이 있었는데 금빛 가면을 쓴 여왕이 나라를 다스리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금면왕국 이웃에는 남자들만 사는 남면왕국이 있었다

어느날 남면왕조는 금면왕조를 침략하게 되고 두 나라는 결국 싸운다.

하지만 금면은 그 어려움을 극복해 결국 승리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남면왕과 병사는 포로가 되지만

남면왕은 금면여왕의 어진 정치와 착한 마음 때문에 새사람이 되었고,

병사와 함께 포로에서 풀려나 인연을 맺으며 금면왕조의 여왕과 남면왕조의 왕은

서로 사랑을 하게 되는데 어느날 하늘의 재앙으로 큰 홍수가 발생한다.

그 재앙을 막기위해 금면왕조의 여왕은 신의 뜻대로 하늘에 자신의 몸을 맡기게 되고

죽은 여왕은 다시 태어나 태양조가 되어 날아다니며 금면왕조를 지켜준다.

~~ 퍼온 글~~

 

 

 

금면왕조를 공연하는 극장...

한국 관람객이 참~~ 많았다는...

 

 

 

 

 

 

 

 

 

 

 

 

 

 

 

 

 

 

 

 

 

 

 

 

 

 

 

 

 

 

 

 

 

 

 

 

 

 

 

 

 

 

 

 

 

만석인 공연장은 시작부터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조명과 무대장치, 출연진, 홍수를 재현한 물바다 씬 등등...

 

감동(줄거리 보다는 눈)을 많이 받고 택시를 타고 다시 짝퉁시장으로 고고....

 

 

짝퉁시장인 "슈수에이"시장...

 

어제도 갔는데 조금 미진한게 있다나.....^^

 

그리고 다시 왕푸징으로...

 

 

전갈튀김도 먹어보고(3마리에 25위안)..

 

 

 

 

 

과일 말린 "과일포"도 한보따리 사고 지하철 타고 숙소로...오늘도 피곤...

 

하지만 내일이면 한국으로...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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