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일(5월 28일):17:00 인천공항 만남, 19:40분 인천공항 출발, 00:30분 우루무치 공항 도착, 숙소 이동 취침

제2일(5월29일):조식후 580여Km 떨어진 "세리무"호수로 출발, 도착후 일몰 촬영, 호텔로 이동하여 취침.

제3일(5월30일):세리무호수 일출촬영후 호텔조식, 이닝시를 거쳐 터커스시로 이동, 쿠얼대 초원 촬영후 취침.

제4일(5월31일):일찍출발하여 카라준 초원 일출 촬영, 종일 카라준 초원 여기저기 촬영후 취침.

제5일(6월1일):터커스시에서 탕부라 초원으로 이동(280여Km:7시간 정도 소요)하면서 촬영.

제6일(6월2일):탕부라초원 촬영 하면서 파인브루커로 이동(230여Km:약 5시간 소요).

제7일(6월3일):파인브루커 초원의 "천아호"에서 일출 일몰 촬영. 점심은 양 한마리..

제8일(6월4일):아침일찍 쿠얼러시를 향해 가면서 천산과 초원 촬영..,  쿠얼러-->우루무치(국내선).

제9일(6월5일):01:20분 우루무치-->인천공항에 아침 6시45분 도착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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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오후 2시반에 충주를 출발하여 4시반에 인천공항 주차대행에 차를 맡기고

공항에서 간단라면으로 새참을 간단히 챙겨 먹고 오후 5시에 일행들 만나고

짐 부치고 면세점에서 이것저것 숙제하고

7시 20분에 우루무치 직항 전세기에 탑승..7시 45분에 움직이더니 8시 10분에 이륙...

중국시간 밤 12시반에 도착...수속하고 밤 2시에 "독산자호텔"에 도착...취침..

 

 

인천공항에서 인증샷...요즘은 여기서 사진 찍으면 촌놈 이라는디...^^

그래도 기분이 좋은거는 확실하다....^^

 

도착 1시간을 남기고 인증샷..

 

 

29일 아침 7시가 조금 안 되어서 잠이 깬다..약간은 꿈속을 헤맨 느낌...먼거리의 비행 치고는 양호하다..

밖을 보니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이고 저멀리 태양이 떠 오른다..

 

호텔에서 8시반에 아침식사...물도 없고 커피도 없는.. 우롱차는 있고 쫌 시골스러운 호텔이다..

짐 싸서 9시 40분에 첫 목적지인 세리무 호수를 향하여 출발..

 

차는 잘 닦인 고속도로를 서쪽을 향하여 아주 천천히 달린다...이 기사는 규정속도(시속 80Km)로만 달린다..

10시 20분 .. 도심을 벗어나니 길옆으로 한적한 농경지가 나타나고..저멀리 왼편으로 흰눈을 머리에 인 천산산맥이 보인다..

류현진의 6승도전을 어느 사람이 인터넷을 보면서 간간히 중계 해 준다...^^

계속해서 저 멀리 눈 덮인 천산산맥이 이어지고 들에는 초록의 밀밭이 이어지고

옥수수와 감자 인듯한 것도 지나고 간간히 포도나무도 있다..

 

11시에 휴게소에 들러 볼일 보고 .. 뒷편의 양양팀에서 작은 소주잔이 오간다...이것도 여행의 재미..^^

그리고 또 계속 이어지는 천산산맥과 농경지들....셔터소리가 연이어 들린다..

 

 

이런 화력 발전소가 많이 보인다...

 

 

멀리 천산산맥이 보이고 포도밭도 끝없이 이어지고..

 

12시 20분경에 류현진이 LA엔젤스를 상대로 3:0 완봉승을 했다는 기쁜 소식에 모두들 박수를 보내고..

1시가 넘어서 꽤나 정리가 잘되고 규모도 쫌 되는 퀴툰(규둔, 奎屯)시에 들어가

퀴툰하이더 호텔 2층 식당에서 샤브샤브뷔페로 점심...술도 포함된 가격에 맛도 걍~~~ ^^

퀴툰(규둔, 奎屯)에 홍산대협곡이라는 꽤나 이름난 관광지가 있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언젠가는 가 볼수 있을까??  ^^

 

샤브샤브뷔페...

 

3시경에 버스는 다시 서쪽으로 고고..

고속도로로 갔다가 일반도로를 갔다가 ... 아직은 공사가 모두 완성된 것이 아닌듯..

"우수"시도 지나고..하지만 농경지는 아까보다 훨 적고 땅도 황량한 느낌이다..

계속 서쪽으로 달려 5시경에 징허(정하)시를 지나고 왼편의 천산산맥은 그대로지만

나머지는 자갈사막이 이어지는 불모지 이거나  물을 대고 농사도 짓는곳도 나타나고..

중간에 휴게소에 잠간 들러 볼일 보고 아이스크림 한개씩 벅어주고..다시 출발..

 

얘네들의 공동묘지..봉분은 있지만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이유로 1~2년이 지나면 흔적없이 사라지므로

비석이나 비목을 꼭 세운단다...

요즘에는 돈이 있는 집에서는 집모양의 형태도 갖추고..

 

 

천산산맥과 농경지..그리고 미류나무..

 

 

 

 

서서히 황무지도 가끔 보이고..

 

 

 

 

저멀리 서서히 초원이 나타나고 8시경에 세리무 호수가 모습을 드러내니 순간순간 셔터를 누르는 소리가 요란하다..

좋은 장소에 차를 대고 내려서 꽃들과 말들과 호수를 배경으로 정신없이 찍다보니 벌써 10시다..

 

세리무호수 내의 작은 섬에 예쁜 정자들..

 

 

야생화..

 

 

 

 

 

 

 

현지인이 이렇게 말달리기를 보여주고 우리보고 타란다...물론 공짜는 아니다...

잠깐 타 봤는데.. 말이 꽤나 온순하다..

 

 

바닥에 쫙 깔린 야생화..

 

 

 

아직 주위는 어스름 한데..벌써 밤 10시..북경시간에 전 중국이 시간을 맞추다 보니 이런현상이 일어난다..

정상적이라면 아마 2시간은 더 늦춰야 할 듯...

가까이에 있는 호텔로 돌아가 늦은 저녁을 먹고 11시반에 방으로..

내일은 6시에 일출 사진을 찍으러 세리무호수로... 원래 일출은 7시란다...여명도 찍고...^^

이 호텔은 난방이 안된다고 혀서~~ 약간은 춥게 잤다..

 

30일 아침 6시에 일출사진을 찍으러 세리무호수로 출발...

 

"세리무호"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풍광으로 천산명주(天山明珠)라 불릴만큼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단다..

전형적인 고산호수로 해발이 2073m, 동서의 거리는 30Km, 남북의 거리는 25Km 정도이고

전 호수가 타원형으로 되어있고 수심이 제일 깊은곳은 92m란다.

 

일출에 맞춰 등장한 풀 뜯는 말과 구름 사이에서 비추는 햇빛과 아침햇살에 빛나는 야생화를 배경으로 사진 많이 찍고..

 

2013년 제20회 대한항공여행사진공모전에서 입선..

 

일출떄 말들이 아침식사 중이시다...

 

 

식사후의 "응가" .... 우연히 잡혔다...^^

 

 

 

 

 

 

 

 

 

 

호텔로 돌아와 아침 먹고 이곳 "과자구(果子溝)"의 멋진 풍경을 잠시 찍어주고 9시 40분에 이닝시로 출발..

 

오른편 건물이 하루를 지낸 호텔..

 

 

 

 

우루무치에서 이닝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생각 보다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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