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만리장성과 용경협을 보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컵라면과 햇반으로 간단 아침....

 

7시 반쯤 호텔을 나와 지하철로 2호선 지수이탄역으로 가서 걸어서 덕승문의 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

 

 

각종 버스가 출발하는 덕승문

 

물어물어 8시40분경에 877번 직통 버스(1인당 12위안)를 타고 10시경에 팔달령장성에 도착...

 

 

장성으로 올라가는 입구...가게가 즐비하다..

 

 

 

장성에 오르지 않고는 사내라 할 수 없다는...

 

다시 걸어서 또 물어물어 표(1인당 150위안) 사고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오니 10시 40분경이다..

 

장성에 오르는 케이블카..

 

약 2시간을 기다려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오르니 이게 무슨 황당 시츄에이션~~~~

안개가 많이 끼어서 장상이 멀리 보이지 않고 흔적만 아른아른 거린다...

그래도 예까지 왔으니 걷고 또 걷고 사진도 찍고 사온 과일에 대추도 먹어주고 또 줄을 서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원래는 저 멀리 산꼭대기 까지 성이 다 보여야 하는데....

 

 

 

 

 

 

조금만 보고 내려왔다..

 

 

 

2시 가까이 되어서 용경협 가는 택시를 알아보니 어떤 놈(^^)이 200위안에 간다고 해서 비싸서 안간다니까~~

자꾸 깍았더니 100위안에 간다고 해서 꺼림찍 했는디....그러면서 차 있는 곳까지 따라 오란다..

다른 택시가 와서 용경협을 말해서 간다고 하니까 아까 그 눔이 성질을 내더니..

급기야 아까 그눔이랑 택시 기사랑 욕을 하면서 싸우는 장면까지....

가만 생각해보니 아까 그 눔은 자가용 영업하는 눔....^^


그래서 용경협은 깨끗히 포기하고 일찍 시내로 가서 짝퉁시장(수수시장)을 가기로 하고 877버스를 탔다...

물론 시내가는 버스도 줄을 한참이나 섰다..

 

 

덕승문으로 오는 버스에서 본 특이한 건물....

 

덕승문에서 내려 지하철로 그리고 짝퉁시장으로 ... 여성들의 얼굴에 생기가 용솟음 친다...^^

나는 걍 참견만 하다가..시간 정해주고 간단쇼핑하고...

지하철로 왕푸징으로 이동...

 

왕푸징 간식거리 입구..

 

수많은 인파로 북적대는 왕푸징....간식거리의 여러가지 요리도 보고 살아있는 전갈의 발놀림에 경악도 하고...

 

 

 

 

 

 

 

 

 

훠궈집을 찾아 이동하여 동래순(東來順)에 가서 번호표를 받고 또 대기....^^
약 30분을 기다려 자리잡고 옆 테이블과 같은 것으로 주문...

한국의 채선당과 비슷한 메뉴다...

맥주를 곁들여 맛있게, 배부르게, 잘먹고(534위안:96,000원 정도) ....

 

 

 

 

 

 

 

 

 

 

다시 간식거리로 갔다..

 

 

 

 

 

감자튀김을 예술적으로 돌려 깍아 꿰었다...

 

 

 

 

여기저기 기웃 거리다가 10시쯤 나와서 호텔로 가야 하는디~~~

지도상 첸먼이 가까운것 같아서 지하철 갈아타는 것보다 걷기로 했는데....-_-;;;;

무려 1시간을 걸었다.... 호텔로 오니 밤 11시.....

 

 

 

 

 

 

 

 

 

지도자를 잘못 만나면 국민이 고생 한다더니...정말로 사서 고생했다..

하긴 그 덕분에 북경 시내의 밤거리는 제대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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