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TV]영국 자연사박물관과 BBC방송이 해마다 주최하는 ‘올해의 야생사진가상’(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 최종 후보작들이 1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올해는 전세계 92개국에서 총 5만여 장의 사진이 응모됐으며 이번에 공개된 최종 후보작들은 총 13점이다.올해로 53회째를 맞이하는 권위 있는 ‘올해의 야생사진’은 - 서울신문 원문보기
우수상(구미시장) 권영현 / 숨겨진 미 / 경북 우수상(구미시의회의장) 윤태영 / 구도의 길 / 경북 우수상(영남일보사장상) 조창운 / 새벽길 / 충남 우수상(경운대학교 총장) 상관방 / 충랑 / 중국 우수상(상공회의소회장) 팽학평 / 범영 / 중국
초대작가상(정수장학회) 김세권 / 귀로 / 서울 초대작가상(정수장학회) 김수진 / 행렬 / 부산
특선 서은남 / 작업 / 인천 송광섭 / 작업 / 경북 김정희 / 어부의 집 / 경북 권윤형 / 휴식 / 경북 최안심 / 한라산의 열정 / 경북 이종팔 / 낙타이동1 / 인천 라익권 / my way / 경북 박용득 / 사랑방 / 경북 조윤정 / 연인 / 대구 박무수 / 사랑 / 경북 정인철 / 질주 / 경남 홍종호 / 열연 / 경남 송천호 / 심신수양 / 경북 김선주 / 어부의 삶 / 대구 조미옥 / 동반자 / 대전
입선 이동훈 / 축제의밤 / 경남 서용수 / 상념 / 부산 박명호 / 잉어점프 / 경기 김석철 / 부채춤 / 전북 김석철 / 사자춤(봉산탈출) / 전북 박재봉 / 장인의 손길 / 부산 홍계표 / 정담 / 대구 안영현 / 계단 / 대구 안영현 / 동반자 / 대구 박호문 / 망년지우 / 경북 한상훈 / 한강을 액자에 / 부산 현찬수 / 열정 / 서울 김민정 / 관심 / 인천 김영훈 / 작업 / 경북 정혜진 / 담소 / 경기 고한상 / 대화 / 전남 강경윤 / 저높은곳을 향하여 / 경남 왕만모 / 무관심 / 강원 이수벽 / 작업1 / 충남 이수벽 / 작업2 / 충남 박호진 / 장인 / 경남 박호진 / 초파일의아침 / 경남 조숙 / 할머니의 소망 / 대구 조숙 / 축일 / 대구 이봉찬 / 공연 / 인천 이상윤 / 거리예술 / 강원 이상윤 / 조상의 얼 / 강원 문병우 / 시선 / 경기 양우철 / 우리네엄마들 / 경기 권영범 / 작업 / 경북 권영현 / 질주 / 경북 김길조 / 기원 / 경북 이준호 / 질주 / 경북 이수민 / 고심 / 부산 김형일 / 민속예술제 / 전북 허기철 / 여름날의 추억 / 경기 박근수 / 염부의 일상 / 전북 박근수 / 삶...그리고 / 전북 박청태 / 생업 / 대구 김현숙 / 두물머리 일출해궤적 / 경기 김현숙 / 운여해변해궤적 / 경기 한장희 / 축제2 / 서울 이종두 / 눈내린날 / 대구 손충모 / 바다내음이 나는 얼굴 / 경남 최미숙 / 호기심 / 대구 류문수 / 두개주세요 / 강원 류문수 / 향수 / 강원 이용철 / 컬러런축제 / 경기 이광만 / 어둠속의 숨소리 / 경기 장광인 / 공간작업 / 경남 임남석 / 인생그리고삶 / 서울 양정석 / 산사의하루 / 대구 권윤형 / 간식 / 경북 이광선 / 위험한시장 / 서울 이광선 / 바이칼의 괴물 / 서울 박영순 / 생업 / 대구 이승민 / 경쟁구도 / 경기 김종열 / 사랑의 왈츠 / 대구 이목규 / 모정 / 경북 이목규 / 작업 / 경북 이목규 / 시래기 / 경북 이목규 / 상견례 / 경북 최안심 / 가업 / 경북 박우현 / 소원등날리기 / 경북 박우현 / 경운기행렬 / 경북 김학수 / 대장경판 이운행렬 / 경북 최종성 / 질주 / 경남 조필호 / 수녀의 기도 / 충남 이병순 / 아이의 꿈 / 서울 김진영 / 갯벌의 추억 / 인천 정순옥 / 밀양백중놀이 / 경남 박종호 / 뻥튀기 / 충북 이춘우 / 동행 / 충북 이춘우 / 꿈꾸는소녀 / 충북 안동성 / 슬픔 / 경기 안동성 / 귀로 / 경기 박용득 / 돗자리 / 경북 권태화 / 눈오는날의 산사 / 대구 박승권 / 경쟁 / 경남 임철민 / 꽃상여 / 전북 오동훈 / 미지의 땅 / 전북 오동훈 / 경판이운 / 전북 양돈희 / 교감 / 전북 양돈희 / 미소 / 전북 성현미 / 차간호얼음호수 / 부산 성현미 / 순례행렬 / 부산 윤차희 / 짝짓기 / 경북 윤중호 / 비오는날의 수채화 / 대구 고기태 / 꽃길사시옵소서 / 경북 이상문 / 오색물결 / 부산 조계양 / 비보이 / 전북 조계양 / 수상공연 / 전북 윤근재 / 풍물 / 전북 윤근재 / 모정 / 전북 김진철 / 겨울 / 전북 김진철 / 청춘 / 전북 김나영 / 마음의평안 / 경북 김나영 / 대한민국의 스마일 / 경북 최영선 / 가믐 / 충남 박필원 / 세월 / 경북 박필원 / 작업 / 경북 김석기 / 바다의 삶 / 대구 정화조 / 시선 / 대구 박무수 / 연꽃과벌 / 경북 김영곤 / 징검다리 / 경기 전승원 / 폐어선작업 / 경남 김영덕 / 1000년 영겹의 터 / 경남 박요진 / 투혼 / 경남 허현 / 청 / 충남 이규식 / 형상 / 전북 김생종 / 염전의하루 / 경남 최덕규 / 비상1 / 강원 조성형 / 조국의 미래 / 경북 김재선 / 새끼역기 / 경북 김재선 / 우포의아침 / 경북 김영자 / 한지작업 / 인천 박영태 / 불심 / 경북 배명희 / 기원 / 경북 송천호 / 풍년이요 / 경북 김선주 / 어부의삶2 / 대구 이재 / 염원 / 부산 김정호 / 갯벌럭비 / 경기 길기억 / 작업 / 대전 장영규 / 오징어풍년 / 대구 이상순 / 행열 / 경북 엄태섭 / 작업 / 대구 송미교 / 붓작업2 / 인천 송미교 / 붓작업3 / 인천 김민정 / 인증샷 / 인천 이영숙 / 번개 / 경기 김희정 / 향수 / 경북 박청태 / 기원 / 대구 임귀빈 / 수행 / 경기 임귀빈 / 독경 / 경기 이덕영 / 흥 / 경기 황영은 / 뱃사공 / 대구 이영숙 / 집으로... / 경북 최낙민 / 이국의부엌 / 강원 유경숙 / 뭍과물의경계 / 서울 이문희 / 어머니 마음 / 충남 이병순 / 아침을여는사람들 / 서울 양창숙 / 겨울연가 / 경기 정순옥 / 태권도 / 경남 임철민 / 신명 / 전북 최영선 / 눈내린시골풍경 / 충남 이향희 / 미소가 아름다운 소녀 / 대구 이향희 / 작업 / 대구 장한 / 작업 / 부산 안종귀 / 열연 / 인천 엄기준 / 귀로 / 인천
오늘은 조금 느긋하게 가정식 한식집에서 간단아침을 먹고 기사 만나서 차를 타고 8시에 시내로 출발...
'섬서성중의병원'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북원문'이라는 거리로 들어가 '서양시(西洋市)'라는 시장골목으로.. 먼저 9시에 청진대사(입장료 25*4=100위안)에 들러서.....
이슬람사원이지만 중국 스타일로 변한 조용한 분위기를 나름 살짝 느끼면서 사진 찍어주고...
청진사(淸眞寺)
청진사는 이름만 들어서는 불교를 믿는 절이라고 생각 하겠지만
이슬람사원으로서 이슬람교를 신봉하는 회족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회족은 중국소수민족 중 하나이지만, 인구가 900만 명에 육박하니 소수민족 중에서는 다수민족이라 하겠다.
'서양시(西洋市)'라는 골목에서...어느 회족사람..
청진사...입장료 1인당 25위안..
나무로 된 '패방'...
청진사 경내에 있는 '청진사'라는 현판이 걸려있는 '오간루(五間樓)'..
오간루의 돌로 된 벽화..
돌로 된 '패방'..
이곳 청진사의 대표건물인....성심루..
봉황정(鳳凰亭)...
예배실..메카를 향하여...
커다란 항아리에 연꽃이 고개를 내민다...
고가대원(15위안)은 나만 들르고 여성들은 회족거리에서 눈요기, 쇼핑 배회..
4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가대원(高家大院)
이 집은 서안 옛 성벽내 서쪽의 북원문(北院門, 북원문은 문 이름이 아니라 거리 이름) 가까이에 위치하고 회족거리에 가깝다.
고가대원에 가까이 가면 높이 4m의 웅장한 대문이 좁은 북원문 거리에서 특별히 주목을 끈다.
현지 인들은 이런 문을 '주마문(走馬門)'이라고 한다.
그 뜻은 말에서 내리지 않고 말을 타고 달려도 머리 한번 숙이지 않고 그대로 문을 통과할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런 문은 집 주인의 신분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대원은 명청(明淸)초기에 건설한것으로 약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집 주인 고악송(高岳松)이 12살때 중국 전역 과거시험에서 2등을 해 황제로부터 이 저택을 선물 받았다고 한다.
이 대원은 사합원(四合院)식으로 되어 있다..
세월을 느끼게 해 주는 지붕의 잡풀들..나름 운치가 더해진다..
예쁜 통로..
이곳에서 '향초미인' 이라는 드라마 인지를 찍었는지...^^
재중당..
사합원 스타일의 '고가대원'의 안채..
10시 50분에 다시 만났다가 또 헤어져 여성들은 쇼핑으로...
난 종루(36위안), 고루, 찍고 회족거리 찍다가 나도 혼자서 이것저것 먹고....
약속장소로...
회족거리 : 회족의 전통 양식을 만나볼 수 있는 곳
소수민족 회족의 전통 양식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중국 최대 이슬람교도 집단인 회족은 이슬람 교리에 따라 돼지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돼지고기 요리를 찾아볼 수 없고, 양고기 요리가 주를 이루며 말린 과일이나 각종 꼬치, 전병 등
중국식으로 요리된 이슬람 스타일의 음식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배를 잘게 썰어서 설탕을 넣고 만든 음료...
체리를 파는 할머니와 사는 처자들...
어느 회족 아주머니가 미소로 포즈를 취해준다..
엿 파는 어느 가게에 종업원이 핸펀삼매경에...
예쁜 어느 커플..
요리중인 사람..
다시 만난 최종명 작가....^^
오징어 양념구이....맛이 괜찮았다..
활짝 웃음으로 대신하는 회족 종업원..
엿을 만들기 위해 나무망치를 휘두르는 회족(回族)거리의 잘생긴 청년..
꼬치구이를...
얼음과자 만드는 중...
이렇게 면을 만드는 것인지..
하품 중...
여기도 하품..
이래 사진들은 종루에서 본 풍경들..
종루에서 본 고루...커다란 북이 보인다..
종루에서 본 서문 방향거리..
종루에서 본 남문...
종루에서 본 동문 방향 거리..
종루에서 본 북문...멀리 보인다..
'경운종(景雲鐘)'이라는 종이 있어서 '종루'라는 이름이 붙은 곳에서 본 고루..
종루에서 본 풍경...오른쪽이 남문...왼쪽은 동문 방향..
종루에서 본 풍경...오른쪽이 동문 방향...왼쪽이 북문...
종루에서 본 풍경...오른쪽이 북문...왼쪽이 서문 방향..가운데에 '덕발장'이라는 식당..
종루에서 본 풍경...오른쪽이 서문방향....왼쪽이 남문..
신발 몇 켤레를 가져다가 노점상을 한다..
1시에 모두 만나서 병마용갱을 보러 고고...
청주의 가로수를 생각나게 하는 플라타너스 길..
이곳 서안의 유명한 '교통대학'
약 1시간 걸린다는 길이 중간에 교통사고로 차가 막혀 2시간 걸린 3시에 도착...
진시황릉과 병마용갱(세계문화유산)
죽은 진시황을 지키는 진시황 병마용...병마용이란 흙으로 빚어 구운 병사와 말을 가리키는데,
불멸의 생을 꿈꿨던 진시황이 사후에 자신의 무덤을 지키게 하려는 목적으로 어마어마한 규모로 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8대 불가사의로 꼽힐 만큼 거대한 규모와 정교함을 갖추고 있으며,
서안 시내에서 동북쪽으로 약 30km, 진시황릉에서 북동쪽으로 1.5㎞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1974년 중국의 한 농부가 우물을 파다가 우연히 발견했고, 그제서야 세상에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현재에도 발굴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3개의 갱이 발견되었으며, 700여개의 실물 크기의 도용(陶俑)과 100개가 넘는 전차,
40여필의 말, 10만여개의 병기가 발굴되었습니다.
병기들 대부분이 실제무기이며 현재는 창고에 보관 중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도용들은 모두 제각기 다른 자세와 표정, 복장, 헤어 스타일을 갖고 있어 그 섬세함에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병마용갱은 총 3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호갱은 당시 농민이 처음 발견한 것이고, 후에 2, 3호갱이 발견되었습니다.
1호갱은 세 곳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동서 길이가 약 230m, 남북으로 약 62m로 총 면적이 12㎢ 정도입니다.
1호갱은 동서 쪽을 향한 긴 모양으로 장군과 병사가 배열되어있고,
2호갱은 면적이 약 6000㎡이며, 보병과 기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2호갱은 발굴이 되고 있는 상태에서 전시되어 있습니다.
3호갱은 면적이 520㎡으로 凹모양이며, 병마용들은 양쪽으로 늘어서 있습니다. 역시 현재까지도 발굴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학자들은 발견된 3개의 갱 외에도 진시황릉 근처에 아직 발굴되지 않은 더 많은 병마용갱이 묻혀 있을 거라고 보고있습니다.
병마용(兵马俑)과 진시황릉(秦始皇陵) 세계 8대 불가사의로 알려진 테라코타로 1,2,3호 갱이 일반에 공개돼 있습니다.
전 세계 각국 정상들이 찾는 유물로 중국을 상징합니다.
진시황병마용박물관으로 알려진 병마용은 진시황과 무관하다는 입장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진시황릉 무덤과 연계한 입장권 판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춘추전국시대의 열강을 모두 점령하고 중국 최초의 중앙집권적 통일국가를 이룬 황제의 무덤입니다.
입장료 150×4=600위안 내고 입장... 잠시 걸어서 1호갱에 입장..
입이 딱 벌어질 만한 규모와 광경에 흥분 하면서 사진 찍기...
사람들도 빼곡하게 많고 서로 자리싸움까지...
하지만 3호갱과 2호갱은 복원이 덜 되어서인지 별 감흥이 없다..
1호갱의 거대한 모습..
섬세하게 잘 만들었다..
말이 마치 살아서 뛸듯이 정교하다..
정교하면서도 위엄도 있고 복원도 잘 해 놨고..
머리 스타일도 갖가지다..
1호갱을 나와서 잠시 쉬는 동안...
시들어 가는 장미 한송이..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3호갱으로....
3호갱은 凹모양으로 면적은 겨우 300㎡지만 군사 지휘부로 추정한다. 장군의 것으로 보이는 채색된 전차 1량과 갑옷 입은 보병용 64건, 마용 4건이 출토되었다고...
규모가 작은 3호갱은 휘리릭 봐주고 잠시 쉬다가 2호갱으로..
89대의 목제 전차와 이를 끄는 마용 356건, 기병용 116건, 안마 116건, 보병용 2000건이 발견 되었단다. 병사가 도열해 있는 1호갱과 달리 2호갱은 궁노병, 기마병, 전차병이 포진하고 있다고.
사진촬영을 위하여 앞줄은 요즘 만든 복제품을 갖다놓고 뒷줄은 그럴듯한 사진...
돈을 받는다..
그리고 복원이 잘된 토용을 전시 중..이란다..
무릎 쏴 자세의 궤사용(跪射俑).. 앉아있는 자세의 궁노수(弓弩手, 활을 쏘는 병사) 도용
중급군리용(軍吏俑)..한국으로 하면 부사관정도...
말을 끌고 있는 안마기병용(鞍馬騎兵俑)...
서서 쏴 자세의 입사용(立射俑)..
발견 당시의 채색이 잘 된 상태..
완벽한 복원을 위하여 이렇게 덮어놓고 만만디로 복원 중...
다음은 전차박물관으로....
전차박물관이라는 별명이 붙게 한 전차 두대..
박**와 반기문...이곳에 왔었다는 사진..
'뺭뺭면'의 한자와 해설....
한자중에서 가장 획수가 많다는...
그리고 전차박물관이라는 곳까지 보고 나오니 5시..
거기서 주차장까지 걸어오니 5시반...멀리에 주차장을 만들었다....^^ 춥고, 배도 고프고, 그래서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화청지는 빼고
아침 먹을때 이모네가 추천한 이태원식당으로 고고.. 삼겹살 3인분에 전주비빔밥, 그리고 소주2병에 맥주 3병....저녁 230위안....
8시30분에 시작한 '장한가' 공연은 경이롭고 훌륭하고 놀랍고 흥미롭고 잼있고 신기하기까지 하였다..
서안 화청지에서 매일 밤 열리는 실경무대극 <장한가>는 백거이白居易(772~846)의 시를 기반으로 4장 11막의 멋진 공연이다.
700여명의 출연진이 펼치는 감동적인 드라마가 인상적이다.
806년 주지현위周至县尉이던 백거이는 마외역马嵬驿에서 술잔을 기울이다가 당현종과 양귀비의 사랑과 운명을 듣고
840자 7언 120행의 "장한가'를 짓는다.
황제와 양귀비의 만남과 애정, 안녹산 반란과 양귀비 죽음에 애통해 하는 황제, 환도 후 양귀비를 잊지 못하는 황제,
도사의 환술로 다시 만난 사랑의 맹세와 한탄스런 단절을 노래하고 있다.
백거이의 시와 다소 다른 부분도 있지만 대체로 비슷 하단다.
온천, 무사의 춤, 술취한 모습, 여지 과일, 죽음 그리고 꿈 속의 무지개까지 화려하고 감동적이다.
공연장 입구의 양귀비..
장한가를 공연하는 공연장..
미모를 자랑하는 안내인..
양귀비의 등장...
화려하고 멋있고 날씬한 양귀비의 등장...
드디어 당현종을 꼬시고....^^
당현종에게로 간택이 되어서 궁으로...
당현종 옆에 나란히 서서 출세를 하고..
밤새워 매일매일 사랑을 나누고...
시간, 장소 불문하고 사랑에 눈이 멀고..
양귀비는 또 매일 화청지에서 몸매를 가꾸고..
목욕을 하고 나니 예쁜 모습이 더더욱 예쁘고...
그리고 또 당현종과 매일 밤을 새우고...
'안녹산'의 어두운 그림자가 서서히 밀려오고...
그래도 당현종과 양귀비의 연회는 계속되고..
사랑의 맹세를 증표로 남기고....^^
드디어 '안녹산'의 반란이 일어나고...
당현종과 양귀비는 죽음으로 이별하고..
양귀비의 죽음에 노심초사하는 당현종을 애틋하게 본 어느 도사가 양귀비를 꿈속에서 환생케 하고..
드디어 '오작교'에서 서로 만나 사랑을 이어 간다는 그렇고 그런 얘기...
그래도 인상씨리즈의 공연 보다는 쫌~~~ 아래인듯... 사진 많이 찍고 밤 10시경에 시안을 향하여 출발.... 밤이라 그런지 고속도로도 뻥 뚫리고 서안에서도 차가 적어서 40분만에 숙소에 도착... 마지막 날이라 칭다오맥주(500mm 짜리 1병에 3,5위안=580원)로 아쉬운 파티....
6월6일...
아침 7시반에 이모네집에서 아침...80위안..... 정문 슈퍼에서 이곳 서안의 명주라는 태백(太白) 각 2병씩 사서 포장...145위안... 9시35분에 공항으로 출발...
10시 15분경에 도착하여 출국수속하고 면세점에서 담배(가격이 인천면세점보다 훨~~싸다..) 사주고.. 12시40분 대한항공을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한국시간으로 4시40분...
비가 내린다...서안에서 몇일씩 내리는 비를 그치게 하고 왔더니 이곳에 비가 온다....
비를 몰고 다니나~~ 이제 짐찾고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하고
주차장에서 차 찾고(주차대행서비스는 무료란다...신한카드 짱인듯...)...주차요금은 45,000원
6월2일 인천~청도~서안(4박), 3일 화산왕복, 4일 낙양왕복, 5일 병마용갱 장한가공연, 6일 서안~인천....
낙양시내 지도..
6월4일...
낙양으로 고속열차를 타고 가서 용문석굴과 백마사와 관림을 보고 다시 서안으로 돌아오는 일정..
아침 4시40분에 일어 나기로 했는데 뭔가 잘못 되어서 5시25분에 일어나 급히 서두르고 씻지도 않고
5시45분에 기사 만나 서안북역으로 출발... 아침이라서 길이 뻥~~뚫려서 30분 걸린 6시15분에 시안북역 도착... 조금 헤맸지만 예매한 열차표 교환하고 역사안에 있는 식당에서 우육면으로 간단히 아침... 우육면24×2. 커피10×2 합 68원... 서안~낙양 고속열차..7시35~9시5분...
꽤나 넓은 다리도 지나고...
바람이 많이 불어 나무들이 옆으로 ...
고속열차로 낙양으로 가는 중간의 풍경....거의 평야이고 농토도 많고..
예전에 이곳 사람들이 살았다는 토굴(土窟)의 흔적..
낙양의 용문역..
시속 300키로를 넘나드는 고속열차를 타고 낙양역에서 ... 9시20분에 최종명씨 일행을 만나 버스를 타고 투어시작....
AAAAA의 세계문화유산(2000년 선정)이라는 용문석굴.. 막고굴과 윈강석굴과 더불어 중국3대석굴이라는 이 용문석굴은 문화대혁명때 정말로 많이 파괴되어 이름값을 제대로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 화려했던 옛 모습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겠다..
용문석굴(龍門石窟)
중국 3대 석굴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북위를 시작으로 당송에 이르기까지 400여년에 걸쳐
역대 왕조의 불교석각예술의 총망라했으며
이강(伊河)을 끼고 동서 양측으로 10만여 개의 불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룽먼석굴의 역사는 북위의 효문제가 산서성의 다퉁에서 뤄양으로 천도한 494년(태화 18년)부터 시작된다.
불교 조각 역사상 윈강석굴의 뒤를 이은 룽먼기(494년 - 520년)로 불리는 시기의 시작이다.
윈강석굴의 엉성한 사암질과 비교하면, 용문석굴의 특징은 딱딱하고, 촘촘한 감람석 재료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북위기에 있어서는, 운강과 같이 거대한 석굴을 깎는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한계가 있었다.
위서 석로지에도, 500년(경명 2년)에 선무제가 효문제를 위해서 축조한 석굴은 규모가 너무 커서 햇빛이 보이지 않고,
계획축소를 피할 수 없게 된 내역을 기록하고 있다.
양식상의 특징은 갸름하고 처진 어깨, 목이 긴 조형이며, 전체적으로 가녀린 인상을 주는 점에 있다.
또 중국 고유의 조형도 눈에 띄어, 서방풍의 흔적은 희박해진다.
상괘좌가 발달하고, 장식도 섬세하여 회화적인 표현이 두드러졌다.
최초의 제작기는 5세기말 〈고양동〉 석굴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사적인 불상 축조에 시작되었다.
전대인 선무제의 계획을 수용하여 산과 들을 깎아 만든 〈빈양동〉 3굴 가운데,
실제로 북위에 완성한 것은 〈빈양중동〉뿐이었고, 〈빈양남동〉과 〈북동〉이 완성된 것은 당나라 초기였다.
그 외 북위 시기의 대표적인 석굴로는 〈연화동〉을 들 수 있다.
북위 멸망 후에도 석굴의 축조는 대를 이어 계속되는데 〈약방동〉은 북제로부터 수나라에 걸쳐 축조된 석굴이다.
6월2일 인천~청도~서안(4박), 3일 화산왕복, 4일 낙양왕복, 5일 병마용갱 장한가공연, 6일 서안~인천....
파란색 점선 : 케이블 카..
초록색 점선 : 도보로 둘러 본 길.
6월 3일 화산, 그리고 서안 남문성벽과 대안탑..
원래 이날의 일정은 병마용갱을 보고, 화청지 보고, 밤에 "장한가"라는 공연을 보는거 였는데
내가 제일 관심을 가졌던 화산의 날씨를 고려하여 푸른민박 사장이 월요일의 화산 날씨가 좋지 않으니
일정을 바꾸면 좋겠다고 하여 화산을 오늘 가는것으로 하고
아침 4시40분에 일어나 씻고, 미리 예약한 이 아파트 단지안의 가정식 한식당에서 5시 20분에 간단한식....
점심의 김밥도 같이 4줄을 싸고, 계란 삶은거 6개 서비스....140위안...착한 가격에 기분좋게 출발...
'푸른민박게스트 하우스'가 위치한 어느 아파트..
6시에 아파트단지 앞에서 기사를 만나 화산으로 출발...
화산은 국가중요풍경명승구로 최고등급인 AAAAA급 관광지...
세계자연유산은 아니지만 황산이나 삼청산등 보다도 산세나 바위산등이 훌륭하지만
개발로 인한 케이블카 때문에 번번히 심사에서 탈락한다나...
화산(華山)은 중국 오악(五岳) 중 서악(西岳)으로 도교의 본산지란다..
서안에서 동쪽으로 약 120 km 거리에 있고
시안(西安)과 정주(鄭州)의 중간인 화음시(华阴市)'에 위치하고 있고 고속도로로 1시간 30분 정도면 갈 수 있다고.
고속도로로 약 1시간반 소요예상.. 비가 오지 말아야 하는디...
차는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고고.. 7시반에 어느곳(시내의 표 대행구매인듯...)에서 화산을 가기위한 표를 5장씩 4묶음 사고 화산의 5곳 입장료(화산입장권,셔틀버스비,서봉케이블카,북봉케이블카 ,셔틀버스비)가 1인당 460위안 ×4명=1,840위안(한화로 약 305,440원)..정말 비싸다..
화산을 배경으로 서 있는 어느 조형물....
저 연잎 같은 조형물 위에 화산 꼭대기의 동,서,남,북, 그리고 중앙....이렇게 5봉우리를 상징한다나...
미리 발권한 5장 중에서 화산입장권 내고..
8시에 버스타고(또 셔틀버스 표 내고), 서봉케이블카 타러 고고... 무려 40분 걸려서 높은 산을 꼬불꼬불 올라서 8시40분에 케이블카 타는 곳에 도착...
케이블카를 타러가는 40분간의 경치도 정말 굿~~~이다..
버스에서 내려서 또 다시 이 패방을 지나 걷고 오르고....
왼쪽 옆에는 모노레일을 설치하여 10위안 인지 20위안 인지를 받는다..
9시에 케이블카 타고 멋진 경치에 환호성 지르며 인증샷...
지금까지 수많은 케이블카를 타 보았지만 이곳처럼 멋지고 웅장하고 스펙타클한 경치는 없었다..
고개를 넘어서자마자 나타난 상상하지 못할 거대한 화강암의 흰 절벽은
입은 다물지 못하고, 눈알은 여기저기 돌리고, 손은 저절로 무거운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게 한다..
마치 SF영화의 초반 도입부를 보는것 같은 케이블카에서의 환상적인 광경은 화산의 서봉 아래부위에
잠시후에 서봉정상에서 또 사방을 둘러보면서, 그리고 렌즈를 바꿔 가면서 마음에, 눈에, 카메라에 담는다..
화산에 오르면 온가족이 평안 해진다고 우기는 중~~~
그래서 화산에서 경치가 가장 멋지다는 서봉으로 바람을 벗삼아 등반 중...
화산이 도교의 본산이라고 ...동봉이 연화봉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연화동이 있나~~
'취운궁'.....비취빛의 구름이 실제 있었나???
암튼 서봉으로 올라 가는 중..
서봉 정상에서 본 풍경....날씨가 쪼끔만 더 좋았으면....^^
화산의 서봉 정상(2,086.6m)...인증 샷...
서봉 정상 바로 아래에 '천하장관'이라고 ..
서봉에서 바라 본 '동봉'...
동봉 왼쪽으로 보이는 중봉(옥녀봉)의 '인봉정(引鳳亭)'....
그리고 잠시 쉬다가 이곳 화산에서 제일 높다는 2,154m의 남봉에 올라가면서 또 사진찍기...
남봉으로 가면서 뒤 돌아보니 서봉에 오르는 길...양옆으로 수천길의 낭떠러지가 있다..
남봉을 오르면서 보이는 풍경...
서봉의 정상과 오르는 길이 잘 보인다...
화산의 최고봉인 남봉(2,154.9m) 표지석
이곳 화산에서 제일 높다는 남봉(2,154.9m) 표지석 옆의 웅덩이....
아마도 예전에는 도사들이 식수로 사용 했을 듯...
다시 보이는 서봉...역시 멋있다..
'화산논검'....화산에서 검(劍)을 논하다...'김용'의 소설에 나오는건지...
많은 사람들이 저 표지석에서 칼을 빌리고 사진을 찍는다...
저 비석이 돌인지 알았는데 두드려보니 '통통'소리가 났다....무늬만 돌..
동봉으로 가는중에 어느 금천궁(金天宮)이라는 도교사원 앞 벤치에서 김밥으로 점심 먹고 나니 11시다...
여기서 보는 서봉의 오르막길 또한 사진이 아주 좋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아쉬웠지만 비오는것보다는 굿~
간단점심의 표본....^^
틈만 나면 핸펀..
멀리 보이는 서봉..
잠시 쉬다가 11시반에 남천문(南天門) 앞에서 담배....^^
남천문을 올라가면 바로 그 유명한 장공잔도....하지만 패스...
중봉의 모습....이름만 중봉...봉우리라 할것도 없다..
'하기정'이 멀리 보인다..
멀리 '남천문'이 보이고..
왼쪽 봉우리가 동봉....우측 아래로 '하기정'이라는 정자가 보이고..
그리고 동봉의 전망대, 인봉정, 하기정, 관일대, 등등을 보면서 걷다가 12시40분에 잠시 휴식~~
하기정..
하기정..
남봉 아래에 있는 남천문과 '장공잔도'를 가려는 사람들..
'하기정'과 주변풍경...
요즘은 이렇게 한글로도 설명을 잘 해 놓았다..
동봉에서 본 서봉(연화봉)..
동봉의 정상...해발 2,090m의 조양봉(朝陽峰)..
동봉 뒷편경치..
핸펀으로 찍은 파노라마..
양공탑(楊公塔)...
이것도 서봉...
역시 서봉에 오르는 길..
운제(雲梯..구름 사다리)...
옆으로 돌아 가는 계단이 있다..
중봉(옥녀봉.玉女峰)에 있는 인봉정(引鳳停)..
인봉정에서 본 뒷편 풍경..
인봉정(중봉)에서 본 서봉..
중봉에서 잠시 휴식 중...
그리고 계속되는 돌계단의 내리막길....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돌계단의 미끄러움에 긴장하고...
그래도 경치가 너무 좋으니 사진은 찍고...
북봉케이블카에 다 왔는데 10여명의 한국단체관광객이 온다..
그네들은 북봉케이블카로 올라와서 바로 위의 북봉만 보고 내려 간단다...아까워라~~
무상동....예전에 도교사원..도인들이 공부 하는 곳..
금쇄관에 널린 붉은색의 끈과 자물쇠...
사랑이 변치 말라는...
금쇄관(金锁关) : 당 시대부터 건물이 지어지기 시작해서 여러번의 중수를 거쳐, 1985년에 중축했다고 한다. 금쇄관을 지나면, 북봉으로 내려 간다...
이곳을 막으면 아무데도 못간다나~~~
금쇄관 밑 오운봉(五云峰)에서 바라본 서봉(연화봉)의 서쪽 낭떠러지....서봉의 호텔도 보인다..
금쇄관 밑 오운봉(五云峰)에서 바라본 동봉...멀리 선장애(仙掌崖)가 보인다.. 동봉의 동쪽 절벽으로... 신선의 손바닥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섬서지방의 관중팔경(关中八景) 중 제1경으로 부를 정도로 장엄하다고 하는데...
보슬비가 굵어지는 와중에한참을 내려오니 멀리 반가운 북봉 케이블카와 북봉이 보인다..
북봉과 오운봉 사이의 도룡묘(都龙庙) 휴게소
왕모궁....도교사원..
역시 도교사원인 도를 많이 닦았으려나....'일월암'...
왼쪽이 북봉의 모습....저 북봉케이블카를 타고 하산..
북봉 오르기전의 휴게소...
북봉으로 오르는 길..
2시 10분 경에 북봉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니 2시반이다...
바로 셔틀버스를 타고 20분만에 내려와 우리차 기사 만나 차 타고 2시50분에 시안의 남문 성벽으로 출발..
4시반 도착예정...
북봉을 걸어서 오르는 사람들도 보인다..
북봉 케이블 카에서 본 모습...
이제 서안으로 돌아갈 기사를 만나 차를 타고 서안으로....
서안에는 비가 온단다..중우(中雨) 라는데 성벽과 대안탑 대당불야성 구경 그리고 저녁도 먹어야 하는데... 차가 밀려서 5시에 남문에 있는 성벽 출입구에 도착...
서안역사의 상징 : 서안 성벽
서안성벽은 중국에서 보전하고 있는 건축물중에서 가장 완전한 고성중의 하나다.
전체 길이가 13.6km, 높이가 12m, 폭이 15m로 높고 두터운 성벽이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성벽은 명나라 홍무제 3년에서 11년까지에 걸쳐 건설되었으며, 그 역사가 이미 600년에 이른단다.
고대 전쟁사를 보면, 이 성벽은 유일한 줄입통로로서 통치자에게 있어서는 방어를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
성벽은 동서남북의 4개문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고, 주변에는 넓고 깊은 호성하(護城河)가 흐르고
정문에서 시작되는 정로를 가로지르는 조교(弔橋)가 놓여있다.
1982년 7월에는 섬서성정부의 주창아래 서안시민 몇십만명이 힘을 합쳐 독특한 풍격의 환성공원(環城公圓)을 조성했는데,
성 정상부분에는 조그마한 화원을 여러개 만들어 놓았다.
서안성벽은 단지 역사적인 건축물의 의미를 넘어서 공원과 성, 길, 물이 어울어진 공원이 조성됨으로서
더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비는 제법 내리고 그래도 성벽에 입장..54위안*4명=216위안.. 여성 세명은자전거를 빌려타고 비오는 성벽위를 내달린다..
나는 카메라를 들고 남문 성벽위의 풍경과 사람들...그리고 주변의 모습들을 찍어주고...
13,2Km의 성벽을 자전거로 정말로 힘들게 돌았다는 세여성...
내가 분명히 동문까지만 다녀오라 했는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남문이 또 하나 나온다...
이 공간에 무대시설도 있는데 꽤나 괜찮은 공연을 가끔 한단다...
남문 성벽 위에서 본 풍경들..
사방 13.2Km의 길이를 자랑하는 성벽을 관광상품으로....View가 끝내준다..
성벽에서 본 남문의 위용..
성벽길의 표정..
한자와 영어와 한글만 보인다...
성벽위...
저 멀리 '종루'가 보인다..
울퉁불퉁한 13,2Km의 길을 자전차로 1시간만에 완주...장하다...대한의 여전사 들이여...^^
차를 타고 대안탑으로 가는 차안에서 .... 비는 계속 내리고..
아무튼 7시에 내려와 차를 타고 대안탑 근처 '천하제일면'이라는 유명한 식당으로 고고... 간단히 국수면발이 넓적한 뼝뼝면과 천하제일면, 새우볶음밥과 야채, 맥주 4병을 122위안에 푸짐 하게 먹고... 비오는 대안탑 보면서 삼장법사 동상보고 걷다가 집에오니 밤 10시...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야간분수쑈는 차에서 얼핏 보고...
'천하제일면' 식당..
뼝뼝면..
대안탑(大雁塔)은 중국 서안 대자은사(大慈恩寺)안에 있는 불탑(佛塔)입니다. 대자은사(大慈恩寺)는 당나라시대 서기 648년 당고종 이치(李治)가태자(太子)였던 때인
어머니인 문덕황후(文德皇后)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절입니다..
그리고 그당시 고승이신 현장 (玄奘)스님을 대자은사(大慈恩寺)주지로 임명하였습니다.
현장 (玄奘) 스님은 서기 652년에
서역에서 가져온 불상, 경전, 사리 를 보관하기 위해서 대안탑을 세웠다고..
비오는 가운데 우리를 맞이하는 현장법사와 대안탑..
이 현장법사가 가져온 불경을 보관하려고 지었다는 대안탑....
비가 와서 나름 분위기가 더 좋았다..
대안탑..
내일은 낙양의 유명한 '용문석굴'보러 아침 5시반에 서안북역으로 가서 열차표 찾고 역에서 간단아침 먹고 고속열차로 낙양왕복... 그동안 고민했던 화산을 무사히 보고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