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인천~청도~서안(4박), 3일 화산왕복, 4일 낙양왕복, 5일 병마용갱 장한가공연, 6일 서안~인천....

 

 

 

낙양시내 지도..

 

 

6월4일...

낙양으로 고속열차를 타고 가서 용문석굴과 백마사와 관림을 보고 다시 서안으로 돌아오는 일정..

 

아침 4시40분에 일어 나기로 했는데 뭔가 잘못 되어서  5시25분에 일어나 급히 서두르고 씻지도 않고

5시45분에 기사 만나 서안북역으로 출발...
아침이라서 길이 뻥~~뚫려서 30분 걸린 6시15분에 시안북역 도착...
조금 헤맸지만 예매한 열차표 교환하고 역사안에 있는 식당에서 우육면으로 간단히 아침...
우육면24×2. 커피10×2 합 68원...
서안~낙양 고속열차..7시35~9시5분...

 

 

꽤나 넓은 다리도 지나고...

 

 

바람이 많이 불어 나무들이 옆으로 ...

 

 

고속열차로 낙양으로 가는 중간의 풍경....거의 평야이고 농토도 많고..

 

 

예전에 이곳 사람들이 살았다는 토굴(土窟)의 흔적..

 

 

 

낙양의 용문역..

 

 

시속 300키로를 넘나드는 고속열차를 타고 낙양역에서 ... 9시20분에 최종명씨 일행을 만나 버스를 타고 투어시작....

AAAAA의 세계문화유산(2000년 선정)이라는 용문석굴..
막고굴과 윈강석굴과 더불어 중국3대석굴이라는 이 용문석굴은 문화대혁명때 정말로 많이 파괴되어
이름값을 제대로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 화려했던 옛 모습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겠다..

 

 

용문석굴(龍門石窟)

 

중국 3대 석굴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북위를 시작으로 당송에 이르기까지 400여년에 걸쳐

역대 왕조의 불교석각예술의 총망라했으며

이강(伊河)을 끼고 동서 양측으로 10만여 개의 불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룽먼석굴의 역사는 북위의 효문제가 산서성다퉁에서 뤄양으로 천도한 494년(태화 18년)부터 시작된다.

불교 조각 역사상 윈강석굴의 뒤를 이은 룽먼기(494년 - 520년)로 불리는 시기의 시작이다.

윈강석굴의 엉성한 사암질과 비교하면, 용문석굴의 특징은 딱딱하고, 촘촘한 감람석 재료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북위기에 있어서는, 운강과 같이 거대한 석굴을 깎는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한계가 있었다.

위서 석로지에도, 500년(경명 2년)에 선무제가 효문제를 위해서 축조한 석굴은 규모가 너무 커서 햇빛이 보이지 않고,

계획축소를 피할 수 없게 된 내역을 기록하고 있다.

양식상의 특징은 갸름하고 처진 어깨, 목이 긴 조형이며, 전체적으로 가녀린 인상을 주는 점에 있다.

또 중국 고유의 조형도 눈에 띄어, 서방풍의 흔적은 희박해진다.

상괘좌가 발달하고, 장식도 섬세하여 회화적인 표현이 두드러졌다.

최초의 제작기는 5세기말 〈고양동〉 석굴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사적인 불상 축조에 시작되었다.

전대인 선무제의 계획을 수용하여 산과 들을 깎아 만든 〈빈양동〉 3굴 가운데,

실제로 북위에 완성한 것은 〈빈양중동〉뿐이었고, 〈빈양남동〉과 〈북동〉이 완성된 것은 당나라 초기였다.

그 외 북위 시기의 대표적인 석굴로는 〈연화동〉을 들 수 있다.

북위 멸망 후에도 석굴의 축조는 대를 이어 계속되는데 〈약방동〉은 북제로부터 수나라에 걸쳐 축조된 석굴이다.

 

〈당나라〉 때는 위나라의 왕 태가 빈양 3동을 수복해, 저수량(褚遂良)에게 명을 내려

서도사상 유명한 「이궐불감비」를 쓰게 하여 641년(정관 15년)에 비를 세웠다.

당나라 시대의 첫 대표작으로는 656년 - 669년(현경 연간~총장 연간)에 완성한 〈경선사동〉이 있다.

그 후 〈혜간동〉이나 〈만불동〉이 완성되어, 고종 시대에 룽먼석굴은 최대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 절정기의 석굴이 675년(상원 2년)에 완성된 〈봉선사동〉이다.

이것은 룽먼 최대의 석굴로 고종 때 시작되어 황후 무씨(후의 측천무후)도 예산을 기부하였다.

그 본존 비로자나불의 얼굴은 당시 이미 실권을 장악 하고 있던 측천무후의 용모를 조각한 것이라는 전설이 있지만,

기부된 시기와 맞지도 않고 여러 근거에서 부정되고 있다.

측천무후는 미륵불의 화신이라고 하여 존상도 맞지 않다.

측천무후의 시대에는 서산의 남방, 〈정토동〉의 부근까지 축조가 되었으므로,

측천무후 말에서 현종에 걸친 시기에는 동산에도 산과 들을 깎아 석굴을 축조하게 되게 되었다.

〈간경사동(看経寺洞)〉이 그 대표적인 작품이다.

또한 조각된 불상의 곁에는 조각상의 동기나 공양문, 각자의 이름이나 조각된 년월 등이 조상기로서 조각되어 덧붙여져 있지만, 북위 대부터 조각되어 특별히 뛰어난 20점에는 《룽먼 20품》이라고 하여 육조 진서의 서적으로 남아 있다.

 

 

 

 

세계문화유산 이라는 용문석굴...

 

 

대략적인 안내도..

 

 

예전에는 이곳이 입구 였다고..

 

 

다리의 반영이 살짝 보여서...

 

 

 

 

 

당나라때 만들었다는 잠계사(潛溪寺)라는 절안의 불상..

 

 

 

 

북위(北魏) 때 조성된 빈양3동(賓陽洞)의 전경..

 

 

 

 

빈양북동(北洞)...채색이 훌륭하다..

 

 

 

빈양중동(中洞)..

 

 

빈양중동(中洞)..

 

 

 

 

빈양남동(南洞)..

 

빈양남동(南洞)..앞 사람들..

 

 

아래는 경선사(敬善寺) 가는 길의 불상들..

 

 

 

 

 

 

 

 

 

 

 

 

용문석굴에서 바라본 이강(伊河)  건너편의 향산사(香山寺)...

 

 

그리고 마애불로..

 

당(唐)나라때 만들어졌다는 마애3불(摩崖三佛)...

 

 

강 건너편에서 본 잠계사(맨 오른쪽), 빈양3동(중간), 경선사, 그리고 마애3불(맨 왼쪽)...

 

 

 

 

 

 

 

 

그리고 만불동으로....

만불동(萬佛洞)은 대부분 당나라() 때 조성됐는데 석벽 전체에 빽빽하게 들어선 불상들이 대략 15000기라고...

 

 

약 1만5천기의 불상이 있다는 만불동(萬佛洞)....크기가 2mm 짜리도 있단다..숨은 그림 찾기...^^

굴 천정 연꽃 주변에 대당 영륭등 글씨....만불동의 완공시기, 주관자의 이름과 불상의 수량등을 새겨 놓았다고..

 

 

양 벽면에 작은 불상들이 빼곡하다..

 

 

 

 

 

제557호굴 청명사(淸明寺)라는 안내문이 보인다..

 

 

 

 

 

 

만불동을 휘리릭~~~ 봐주고..

 

 

노룡동(老龍洞)...

 

 

천장에 직경 3m이상 되는 연꽃이 부조 되어 있어서 연화동(蓮花洞)...

 

 

 

 

 

 

 

 

위자동(魏字洞)??

 

 

 

 

 

당자동(唐字洞)??

 

 

 

다음은 이 용문석굴의 대표선수인 '비로자나불'..

남북으로 34m, 깊이 38m라는데..

 

봉선사 비로자나불(奉先寺 毘盧舍那佛)...

 비로자나불 좌우에 나한, 보현보살, 문수보살, 역사, 천왕, 석가제자인 가섭과 아난등 모두 8분이 서있다..

 

 

사진의 좌측으로부터 보현보살, 아난, 높이 17m의 비로자나불, 가섭, 문수보살..

 

이 용문석굴의 얼굴마담 격인 '비로자나불'...

지혜의 화신으로 깨끗하고 풍만하며 광명이 빛난다는 뚯이라나~~

측천무후가 사비로 조성했으며 자기 얼굴을 본따서 조각하게 했다는...

무측천이 25세때부터 시작하여 25년이 걸렸다니 무측천이 50세때에 이것을 보았겠다..

근데 '사비'는 개뿔...그게 다 온 국민들의 고혈이지......

예나 지금이나 국민들의 돈을 자기것으로 아는 그 머시기 같은 존재들...

 

 

 

사천왕상(좌측)과 금강역사(오른쪽)..

 

 

문수보살...규모가 크고 조각이 섬세하고 보존상태가 으뜸 이라고...

 

 

보현보살(좌측)과 석가의 사촌동생이자 제자인 아난(우측)..

 

 

 

 

약방동(藥方洞)...

 

 

다리 건너 보이는 곳이 용문석굴의 동산(東山)석굴....

어제 화산을 다녀와서 다리가 뻑뻑하여 패스....^^

 

 

 

 

비로자나불 옆에 있는 고양동(古陽洞)...

 

 

이곳 용문석굴의 대표선수인 '비로자나불'을 보고나니 나머지는 시시한 느낌이 들어서...패스...

이제 다리를 건너서 동산석굴과 향산사, 백원으로 ...

 

 

다리를 건너서 본 용문석굴의 '서산석굴' 전경...이곳이 포토존이다..

 

 

 

위 사진을 더 땡겨서 찍고...

 

 

'비로자나불'을 조금 더 땡기고..

 

 

이것은 더욱 더 땡겨서...대단하다...

 

 

향산사(香山寺)백원(白园)
향산사는 용문석굴에 위치한 사원으로 북위 시대에 처음 건축된 유명 사찰입니다.

백원은 용문석굴에 위치하며 시인 백거이가 말년을 보내 곳으로 묘원과 정원, 정자, 다리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어제 다녀온 화산 덕분에 계단오르내림의 부담.... 항산사는 포기하고

백거이가 말년을 보냈다는 백원을 잠시 휘리릭 둘러보고...

 

걸어 가다가 향산사 누각이 보여서 사진으로 대신...

 

 

'김강지'라는 어느 고승 이겠지..

 

대서사시 '장한가'를 지었다는 당(唐)의 대문호...'백거이'가 말년을 보냈다는 백원(白園)으로..

 

 

 

 

 

비파봉....이곳 백원에서 제일 높다고 봉(峰)이란다..

 

 

'백거이'의 묘..

 

 
1시에 수석(水席)스타일의 점심 먹는 식당에 도착
이곳은 물이 부족하고 날씨마저 건조하여 식사가 물기가 많은 재료를 사용하여 요리를 한다고...
수석은 물수자에 자리석 을 이용한 '수석(水席)' 이란다..

 

 

이곳 낙양의 상징이 이 모란 이라고 모란을 이용한 상품이 많다..

낙양에서의 편안한 여행(버스, 가이드 등등)에 감사하며 白酒 스폰....^^

 

 

맛있는 점심을 백주와 함께....^^


점심을 맛나게 먹고 2시경에 중국최초의 절(서기68년 창건)이라는 백마사(白馬寺)로..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중국 최초라는 이름 때문에 유지 되는 듯...

비가 오는 관계로 휘리릭~~~ 둘러보고 4시10분에 관림으로 출발...

 

 

패방에 성교서래(聖敎西來, 성스러운 이 종교가 서쪽에서 왔음요..^^)라고 써 있다..

 

 

 

백마사 정문..

 

 

 

 

 

 

 

 

 

이 노인은 간절하게 큰절까지 한다..

 

 

 

부인이 큰절 했다고 좋아하고....^^

 

 

 

백마사 라는 글씨가 새겨진 우산....좋아 보인다..

 

 

 

 

 

 

 

 

 

 

 

 

진심이 느껴진다..

 

 

 

 

 

 

 

 

 

 

 

 

 

백마를 타고 왔다고 백마사 인데...비에 젖으니 회색 말이 되었다..

 

 

 

 

관림(關林)은 관우의 수급(머리)을 매장한 묘역..

 

관우의 묘는 림(林)자를 붙였다.

전통적으로 중국에서는 황제의 묘는 능(陵), 귀족의 묘는 총(塚), 백성의 묘는 분(墳)이라고 했는데

성인의 묘는 림(林)이라고 하였다...이는 숲이 어우러지게 만든 형태를 림(林)이라고 보면 된다..

공자의 무덤을 공림(孔林)이라고 하고 관우의 무덤을 관림(關林)이라고 하여 중국에서는 이를 이림(二林)이라고 부른다.

 

4시50분에 관림에 도착...구경하고 6시에 식당...

 

 

 

 

 

 

 

 

 

가운데 관우의 좌우에 장비, 조운, 황충, 관창이 서 있다...

 

 

 

 

 

 

 

 

비가 꽤나 내린다..

 

 

관우의 묘를 따라 부겐베리아화분이 놓여있고 봄비에 꽃잎이 하나 둘 떨어진다...

 

 

관우의 칼(청룡언월도)이라고 우기는 중~~~

 

 

 

 

 

어느 식당에서 또 맛난 저녁을....

 

 

 


그리고 7시10분 낙앙 용문역으로 가서  7시59분 열차를 다른사람들과 같은 시간인 8시 16분 열차로 바꾸고

현지가이드랑 계산(입장료, 식사비)하고 고속열차 타고 시안북역으로..

버스비와 가이드 비용을 대신하여 식사때 2번 백주(白酒)를 샀다...^^

시안 북역에 내려서 일행의 버스를 타고 그분들 호텔에 내려서 우리는 콜택시를 타고 숙소로...

 

고속열차 타러 간다...

 

 

 

비 오는 종루의 모습..버스 안에서 찍었다..

나름 운치 있어 보인다....^^

 

 

 

 

 


내일은 8시에 출발하여 시내보고 병마용갱과 화청지 그리고 장한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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