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을 위하여 2월중에 '모두투어'를 통하여 항공권 구입...

처음에는 인천~서안 왕복 직항을 생각하고 1인당 60만원에 예매 하려다가  다시한번 살펴 보는 중에

갈때는 청도를 경유하지만 올때는 서안~인천 직행편이 1인당 25만원에 나온 동방항공의 항공권이 있어서 바로 4장 구입...

무려 140만원 세이브....^^

 

그리고 일정을 짜다가 마침 지인(최종명씨)이 인솔하는 같은 일정에 서안에 가는 팀이 있어....

그 팀이 6월4일에 낙양으로 고속열차로 1일투어를 간다기에 그팀의 일정에 맞춰서

서안~낙양의 왕복 고속열차표를 'C-trip'이라는 사이트에서 4장 예매하고..

이 싸이트가 편하긴 한데 수수료가 넘넘 비싸다...

(처음에 민박 사장이 고속열차를 예매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그랬으면 많이 절약이 되었을 듯.....^^)

 

숙소는 '중국여행동호회'에 숙박광고글을 올린 서안의 '푸른민박 게스트하우스'에

방2개 짜리 25평형 아파트를 1박당 400위안에 예약...

낙양에서의 관광은 지인이 행사하는 팀에 곁다리에 낑가서 다니기로...^^

마침 그 팀에 아는 분이 리더를 하고 계셔서리...^^(작년에 중경여행을 같이 했었던..)

 

그리고 교통편은 그 민박사장이 추천하는 대로 기사 딸린 승용차를 사용 하기로...

공항 픽업과 샌딩...화산 왕복, 고속열차역 샌딩, 시내관광, 병마용갱 왕복 등등...

비용은 들지만 일정도 촉박하고, 거리도 있고, 우선 몸과 마음이 편해야 하니까~~~^^

 

 

 

 

6월2일 인천~청도~서안(4박), 3일 화산왕복, 4일 낙양왕복, 5일 병마용갱 장한가공연, 6일 서안~인천....

 

 

 

서안 시내지도..

 

 

1, 6월 2일

아침 5시 조금 눈이 떠져 일어나서 씻고 마음 잘 정리 해 주고 가방 점검하고 출발~~
7시에 약속장소에서 만나서 인천공항으로....

차는 막힘이 없이 1시간50분만에 도착....주차대행에 차 맡기고...

인천~청도~서안까지 바로 발권하고, 짐은 빠른 입국을 위하여 들고가고, 내 단골식당인 지하식당에서 간단히 먹고~~
볼일도 보고 입국심사 ~~그리고 숙제(담배와 립스틱 2개)...
비행기는 11시55분 정시에 칭다오로 출발(600Km...정도 거리란다...)

1시 10분에 도착...중국시간으로 시계 맞춰주고..입국수속하고 쉬다가

공항내 '쌍합원' 이라는 간단식당에서 면과 만두 칭따오맥주 3병 171원..공항이라 그런지 비싸다..

 

청도공항에서 본 청도의 유명한 '로산'..

 

 

 

청도공항의 어느 티벳상점에서....

 

 

 

 

 

 

 

 

'쌍합원'에서 식사와 칭따오 맥주...

 

 

 

칭다오에서 3시간을 기다린 후에 서안으로 간다..
이곳 날씨는 좋은데~~  그곳이 좋아야 하는디...

3시45분 시안행 비행기 타고 약2시간이면 서안..
4시에 출발한 비행기는 6시에 활주로에 도착...

비행기에서 본 풍경은 넓은 평야가 계속 되고 마지막 옛날 서안의 성벽으로 둘러싼 시내가 보인다..

 

비행기에서 본 어느 산....'소화산' 이란다...'화산'보다는 훨씬 못한 작은 산...

 

 

 

비행기가 서안에 도착하기전 마음에 들게도 서안상공을 날고 있다..

13.2Km의 성곽이 또렷하게 보인다..핸펀사진....^^

 

 

픽업 나온 기사만나서 6시반에 숙소(푸른민박게스트하우스)를 향하여 공항 출발....후끈한 열기가 밀려온다..

뻥 뚫리고 잘 닦인 도로를 달려서 40분만인 7시10분에 숙소에 도착...

잘생긴 푸른민박 사장 만나 이런저런 설명과

4일간의 숙소비와, 장한가 공연 티켓비,  여기저기 사용할 차량에 대한 돈을 지불...


8시40분에 다시 차로 종루, 고루, 회족거리의 야간 풍경을 보러 가는데 차가 쫌 막히지만..

처음보는 서안의 야경은 구경거리로는 좋았다...

먼저 이곳 서안에서 꽤나 유명하고 김대중 대통령도 다녀 가셨다는 '덕발장'에서

만두와 새우볶음밥과 차돌박이 넣은 찌개로 간단하게 저녁 먹고(120위안..)..

 

서안시내의 야경...고층건물들이 즐비하다..

 

 

 

'덕발장'이라는 식당의 간판...

 

'신발장'도 생각나고,  '장발장'이라는 소설 생각이 났다...^^


중국식 만두가 탄생한 곳이 서안이라고 하며,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교자연을 파는 곳이 서안의 덕발장이다.

1936년에 개장한 덕발장은 교자의 종류가 무려 200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만두만 주문..세트메뉴 비추..

 

 

 

 

덕발장에서 본 풍경..

 

 

 

 

 

 

'덕발장'에서 본 '종루'...

가장 보전이 완벽한 명대의 건축이라는 종루

 

 

 

 

종루(鐘樓)는 서안중심에 위치한 동서남북 사방이 연결되어 있는 교통중심지역입니다

우리나라의 동대문이나 남대문과 비슷한 위치로 총 높이가 36미터, 총 면적이 1377.4 평방미터입니다.

서안의 종루는 중국에 남아있는 수많은 종루중에서 제일 크고 보존이 완벽하여 서안의 상징적인 건축물일뿐 아니라,

예술적으로나 역사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종루는 명태조 주원장 홍무제 17년인 1384년에 시간을 알리기 위해 건설된 것으로,

외관 3, 내부 2층 정방형의 누각형태 입니다.

처음 건축되었을 때는 지금의 서안시 광제가(廣濟街) 입구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명나라 만력 10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이 건물의 특징은 못을 사용하지 않고 건물을 올렸다는 것인데,

사면에 회랑이 둘러져 있고 내부에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 서안시내를 둘러볼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또한 누각 안에 보전되어 있는 종은 고대시대때 아침을 깨우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서,

새벽에 종이 울리면 종루의 문을 열고 저녁에 종이 울리면 종루의 문을 닫았다고 전해집니다.

종루가 서안 중심에 위치해 있고, 종루를 기준으로 교통이 4방으로 통하기 때문에

이 주변에는 크고 작은 상점과 먹거리 장터가 열려 있습니다.

 

 

 

 

 

 

 

'차돌박이'요리와 간단 만두....생각 보다는 걍...^^

 


종루 고루 회족거리 보고 찍고 숙소로 오니 11시가 넘는다...

첫날이라 숙소 냉장고에 사장이 서비스로 넣어놓은 칭따오 맥주 2병으로 간단 파티...^^

 

광장에서 본 덕발장 식당건물..

 

 

 

 

광장에서 본 '고루'..

중국 최대 규모의 건축물, 고루

 

 

서안시내 중심에 위치한 종루에서 45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서안 고루는 종루보다 4년 먼저 건축된 명대의 대표적인 건축물로,북경의 자금성, 13릉 다음으로 당시 건축기술과 미학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종루가 종을 쳐 시간을 알리는 누각이라면 고루는 북을 쳐 시간을 알리는 곳이었는데,

새벽부터 저녁까지는 종을 치고, 밤 시간에는 북을 쳤다고 합니다.

10-10분 정도 진행되는 공연이 매일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참 동안 다녔던 '회족거리'.....

 

정말로 찐~`한 요거트....1병에 10위안..

 

 

 

 

 

 

양 한마리를 해체하여 꼬치로...

 

 

 

 

엿 만드는 작업 중..

 

 

 

 

양념으로 쓰는 고춧가루 작업 중~~

 

 

 

 

튀김...

 

 

 

 

이곳도 엿 만드는 중~~

 

 

여기도 엿 만드는 중~~~

 

 

 

 

장사 마치고 길거리에서 식사 중...

 

이렇게 간단하게 시내 맛보기를 끝내고 11시가 넘어서 숙소로 돌아와 간단맥주 파티하고...취침..

 

원래의 계획은 내일 병마용갱과 화청지, 그리고 장한가 공연을 보는것 이었는데...

화산을 가기로 한 월요일에 화산에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가 떳다고 하여 토요일과 월요일 일정을 바꾸기로 하였다..

 6시에 화산을 향하여 출발하기로 하고 차를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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