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속담 중 ‘중국의 100년 역사를 보려면 상하이로, 1000년 역사를 보려면 베이징으로, 3000년 역사를 보려면 시안으로,

5000년 역사를 보려면 허난을 가봐야 한다(一百年歷史看上海, 一千年歷史看北京, 三千年歷史看西安, 五千年歷史看河南)’

라는 말이 있다.

 

상해와 북경은 가 보았지만 서안을 아직 가보지 못해서..

6월2일~6월 6일까지 중국의 천년고도인 서안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울 직원들의 3년 근무시 해외여행을 시켜 준다는 약속이행을 핑계삼아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서안을 점찍고

근처에 있는 오악중의 제일이라는 화산,

그리고 중국3대석굴중의 하나인 용문석굴을 보러 고속열차로 낙양 왕복,

진시황의 지하무덤이라고 세계의 이목을 받았던 병마용갱,

그리고 당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을 그린 장한가 공연을 휘리릭~~둘러 보았다..

 

 

6월2일 인천~청도~서안(4박), 3일 화산왕복, 4일 낙양왕복, 5일 병마용갱 장한가공연, 6일 서안~인천....

 

 

서안시내..

 

 

 

화산 다닌 길..

 

 

1, 서안에 도착하여 밤에 시내의 '덕발장'이라는 식당에서 저녁먹고 종루, 고루를 보고..

 

비행기가 서안에 도착하기전 마음에 들게도 서안상공을 날고 있다..

13.2Km의 성곽이 또렷하게 보인다..핸펀사진....^^

 

 

 

저녁을 먹으러 갔던 '덕발장'식당...

 

 

 

 

'덕발장'식당에서 본 '종루(鐘樓)'..

 

 

 

 

여기는 '고루(鼓樓)'

 

 

2, 화산(華山)

 

20여분을 가는 서봉케이블카....저기 먼곳의 산을 또 넘어야 한다..

이 케이블카만 타도 화산의 반은 본것 같다..

 

마치 BBC 다큐를 보는듯한 환상의 공중드라이브....20분만에 도착하는 케이블카의 종착지...굴을 뚫어서 만들었다..

 

 

케이블카에서 본 멋진 풍경..

 

 

서봉에 오르는 길...양옆으로 수천길의 낭떠러지가 있다..

 

 

저 봉우리가 서봉..

 

 

 

이곳 화산에서 제일 높다는 남봉(2,154.9m) 표지석 옆의 웅덩이....

아마도 예전에는 도사들이 식수로 사용 했을 듯...

 

 

중봉의 모습....이름만 중봉...봉우리라 할것도 없다..

 

 

왼쪽 봉우리가 동봉....우측 아래로 '하기정'이라는 정자가 보이고..

 

 

동봉에서 본 '하기정'과 풍경...

 

 

동봉에서 본 서봉의 모습..

그 아래에 호텔도 있고..

 

 

왼쪽이 북봉의 모습....저 북봉케이블카를 타고 하산..

 

 

 

3, 서안 남문의 성벽주변 풍경..

 

사방 13.2Km의 길이를 자랑하는 성벽을 관광상품으로....View가 끝내준다..

 

 

 

 

남문의 성벽..

 

남문근처 성벽에서 본 풍경..

 

 

남문의 모습..

 

 

저 멀리 '종루'가 보인다..

 

 

 

 

4, 대안탑

 

대안탑의 모습..

 

 

 

이 현장법사가 가져온 불경을 보관하려고 지었다는 대안탑....

비가 와서 나름 분위기가 더 좋았다..

 

 

5, 낙양의 용문석굴

 

고속열차로 낙양으로 가는 중간의 풍경....거의 평야이고 농토도 많고..

 

 

예전에 이곳 사람들이 살았다는 토굴(土窟)의 흔적..

 

 

 

용문석굴에서 바라본 건너편의 향산사...

 

 

 

 

 

 

 

 

 

용문석굴의 서산석굴(西山石窟)의 전경..

 

 

이 용문석굴의 얼굴마담 격인 '비로자나불'...

측천무후가 사비로 조성했으며 자기 얼굴을 본따서 조각하게 했다는...

근데 '사비'는 개뿔...그게 다 온 국민들의 고혈이지......

예나 지금이나 국민들의 돈을 자기것으로 아는 그 머시기 같은 존재들...

 

 

 

그래서 불상의 얼굴이 여성스럽다나...

 

 

 

대서사시 '장한가'를 지었다는 당대의 대문호...'백거이'의 묘..

 

6, 낙양의 백마사

 

서기 68년에 세워졌다는 중국 최초의 절....'백마사'

 

 

 

 

 

7, 낙양의 관림(關林)

 

삼국지의 영웅인 '관우'의 수급(머리)을 묻었다는 '관림'..

 

 

아들 관창과 장수들이 좌우로 포진...

 

 

하지만 비가와도 그 누가 벗 해 주지 않는다...

있을 때 잘해야 한단 말이지...

 

 

 

관우의 칼(청룡언월도)이라고 우기는 중~~~

 

 

8, 서안의 종루, 고루, 청진사, 고가대원, 회족거리

 

비 오는 종루의 모습..차 안에서 찍었다..

나름 운치 있어 보인다....^^

 

 

'경운종(景雲鐘)'이라는 종이 있어서 '종루'라는 이름이 붙은 곳에서 본 고루..

 

 

'고루'의 모습..커다란 북이 보인다..

 

 

종루에서 본 서문 쪽 풍경..

 

 

종루에서 본 남문의 모습..

 

 

종루에서 본 동문 쪽 모습..

 

 

종루에서 본 북문....멀리 보인다..남문보다 북문이 더 멀다..

 

 

 

이슬람 사원인 '청진사'에서..

 

 

청진사의 '성심루'..

 

 

'고가대원'의 안채..

 

 

예전에 이곳에서 드라마인지 영화인지를 찍었는지...

 

 

 

회족(回族)거리의 풍경들..

 

 

회족(回族)거리의 잘생긴 청년..

 

 

회족(回族)거리의 미녀들..

 

 

이렇게 면을 만드는 것인지..

 

 

9, 병마용갱과 전차박물관.

 

1호갱의 거대한 모습..

 

 

 

 

정교하면서도 위엄도 있고 복원도 잘 해 놨고..

 

 

 

 

전차박물관이라는 별명이 붙게 한 전차 두대..

 

 

 

10, '장한가'공연

 

양귀비..

 

 

화려하고 멋있고 날씬한 양귀비의 등장...

드디어 당현종을 꼬시고....^^

 

당현종 옆에 나란히 서서 출세를 하고..

 

 

밤새워 매일매일 사랑을 나누고...

 

 

화청지에서 목욕도 매일매일 하고..

 

목욕을 하고 나니 예쁜 모습이 더더욱 예쁘고...

그리고 또 당현종과 매일 밤을 새우고...

 

 

그러다가 '안녹산'의 난이 일어나고...

 

 

당현종과 양귀비는 죽음으로 이별하고..

 

 

양귀비의 죽음에 노심초사하는 당현종을 애틋하게 본 어느 도사가 양귀비를 환생케 하고..

 

 

드디어 '오작교'에서 서로 만나 사랑을 이어 간다는 그렇고 그런 얘기...

 

 

 

11, 그리고 공항으로..

 

서안 함양공항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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