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p Concerto in Bb major, Op.4 No.6

헨델 / 하프 협주곡 Op.4 No.6

George Frideric Handel 1685∼1759

Lily Laskine, Harp
Orch de l'Association des Concerts Lamoureux


전곡 연속듣기
Lily Laskine, Harp
Orchestre de l'Association des Concerts Lamoureux


1악장 (Andante Allegro)
Lily Laskine, Harp
Orchestre de l'Association des Concerts Lamoureux


2악장 (Larghetto)
Lily Laskine, Harp
Orchestre de l'Association des Concerts Lamoureux


3악장 (Allegro moderato)
Lily Laskine, Harp
Orchestre de l'Association des Concerts Lamoureux


1악장 (Andante Allegro)
Julian Bream, Guitar

이 곡은 헨델의 협주곡 중에 가장 인기 있는 레퍼토리 중의 하나이다. 전체적으로 유려함이 돋보이는 곡으로도 유명하다. 헨델은 원래 이 곡을 당시에 상당히 이름을 날리던 하프 연주자 파엘을 위해 작곡을 하였고, 그것을 〈류트 또는 하프를 위한 협주곡〉으로 하기로 했었는데, 결국은 현재처럼 〈하프 또는 오르간을 위한 협주곡〉으로 했던 것이다. 헨델은 이작품을 나중에 오르간을 위한 협주곡으로 개작, 출판하기도 했다. 시냇물 졸졸 흐르는 계곡이나 나뭇잎이 바람에 산들거리는 산뜻한 풍경을 연상시키는 이 곡은 TV 방송 프로그램 안내를 내보낼 때,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이 음악이 곧잘 쓰여지곤 했기 때문에 우리들 귀에도 매우 익은 곡이다.

 

 

 

Tchaikovsky(1840-1893)
Piano Concerto No.1 in B flat minor Op.23
Van Cliburn(1934~ ) - piano
Kirill Kondrashin - cond
RCA Symphony Orchestra
1957년 녹음


 
1. Allegro non troppo e molto maestoso(20'44)
 

 

 

2. Andantino simplice(07'02)


3. Allegro con fuoco(06'53)

 
1958년 미소(美蘇)의 냉전 시기에 소련으로 달려가 당당히 제1회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우승한 반 클라이번. 곧 국민적인 영웅이 된
그는 카네기홀에서 키릴 콘드라신과 연주회를 열면서 온 미국인의
가슴에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의 모든 음표를 새겼다.
23살의 정열과 패기 그리고 무한정 솟구치는 에너지와 현란한
테크닉은 가히 전율적이다.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35
 
차이코프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Pyotr Ilych Tchaikovsky, 1840-1893

Sir Colin Davis, Cond / London Symphony Orchestra

 


1악장(Allegro moderato - Candenza)

소나타 형식의 악장.

서주에서 잠시 주제가 암시된후 바로 바이올린의

화려한 테크닉이 폭발하듯 펼쳐진다.


Sarah Chang, Violin
Sir Colin Davis, Conductor
London Symphony Orchestra, 1993. 3. 23

 


2악장 (Canzonetta-Andante)

칸쪼네타 (작은노래)라고 되어있는 A-B-A 의 3부형식

애수어린 멜로디가 곡 전체를 지배하며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Sarah Chang, Violin
Sir Colin Davis, Conductor
London Symphony Orchestra, 1993. 3. 23

 


3악장 (Allegro vivacissimo)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의 악장

분위기가 바뀌어 열광적인 리듬으로 변하다가

잠시 우수어린 선율이흐른다.

다시. 제시부의 첫선율이 되풀이되고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총주로 끝맺는다.


 Sarah Chang, Violin
Sir Colin Davis, Conductor
London Symphony Orchestra, 1993. 3. 23

(음반소개)

 

사라는 12살 (1992년 녹 음)때 차이코프스키를 선택함으로써 
레코딩에 있어서도
 전문연주가의 틀을 잡기 시작했다. 그라모폰은 이 앨범이 출시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사라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라모폰 93년 신인 아티스트상 수상. 에코 음반상을 수상했다.
 1993년, 3월 23일에 나온 이 음반은 3/4 크기 바이올린으로 연주했으며 "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브람스의 헝거리 춤곡" 이 수록 되어 있다.
 
 
  장영주  (Sarah Chang, 1980. 12. 10~ )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는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이고
 재능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녀는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미국의 여러 음악 중심지에서,
 뉴욕 필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시카고 필, 보스턴 심포니,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 LA 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및
 피츠버그 심포니를 포함한, 거의 모든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자료출처: EMI Classics   


 


 

 

Violin Romance No.2 in F & No.1 in G

베토벤 바이올린 로망스 1번 & 2번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No.2 in F - David Oistrakh, violin

 

Kirill Kondrashin - USSR State Symphony Orchestra, 1947

누군가를 애타게 그리며 꿈을 꾸는 듯한 소녀의 연정처럼 아름다운 멜로디의 론도형식이 특색인 작품. 1802년경에 작곡. 바이올린의 서정적인 기능을 살린 감미로운 선율과 기교의 화려한 변화 때문에 오늘날의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Never seek to tell thy love              네 사랑을 이야기하려 하지 말아라
Love that never told be                  사랑이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거니...
For the gentle wind does move     산들 부는 바람은 이렇게 스쳐 지나간다.
Silently , invisibly.                          말없이, 보이지 않게...

- Beethoven이 남긴 '사랑의 시' 한 구절 - 

     

Anne - Sophie Mutter

No.2 in F

Kurt Masur - New York Philharmonic

 

     

No.2 in F, Op.50

작곡:1798년
초연:불명
출판:1805년
헌정:없음
편성:독주 바이올린.플루트 오보에2.파곳2,호른2,현5부
연주시간:약 6분

개설

같은 로망스이면서도 작품40에 비해 선율미가 풍부하다. 베토벤은 바이올린 소나타 장르에서도 F장조를 사용하여 밝고 선율적인 곡을 쓰고 있다. 한편 F장조는 교향곡<전원>의 조성으로 목가적인 정서를 지니며 관계조인 d다조로 작품31,32로 대포되는 작품이다. 또한 그 병행 단조인 f단조로는 <열정>을 비롯한 명작이 있으며 베토벤의 내적 활동과 밀접한 연관성을 조여준다.

자필악보는 워싱턴 국회 도서관에 보존되어 있다. 초판은 1805년 5월 미술공예사(빈)에서 출판되었다.

해설

아다지오 칸타빌레 F장조2/2

악기편성은 G장조의 로망스와 같다. 형태도 A(19)-B(20)-A(18)-C(21)-A(17)-코다로 이루어져 G장조의 로망스와거의 비슷하다. 주제A는 장식적 선율로 현악 반주 위에서 노래한다. B는 A와 관계를 유지하면서 조성적으로는 d단조로 열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C부분에서 이런 경향이 한층 강해지며 d단조의 정열적인 삽입구가 두드러진다. 마지막에 주제가 재현되는 부분에서는 주제 선율이 장식,변형되면서 코다로 이어진다.

     

 

Romance

No.1 in G

     

No.1 in G, Op.40

작곡:1800년
초연:불명
출판:1803년
헌정:없음
편성:독주 바이올린 플루트,오보에2 호른2,현5부
연주시간 약 10분

개설:

베토벤은 독주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를 두 곡 작곡했다 바로 이 G장조와 이어지는 F장조 작품50이다. 이 두 곡은 그의 작품 중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그 한가지 이유는 그가 이런 식의 협주적 소품을 이 곡들 외에는 거의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협주곡을 제외하면 이 두곡 외에<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론도>Bb장조 WoO6(1795년경)이 있을 뿐이다.

작곡연대는 자세히 알수 없지만 늦어도 1802년에는 완성되었다. 1802년 10월 18일에 카를이 브라이트코프&헤르텔 사에 보낸 편지에 이 두곡의 출판의뢰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1800년 경에 작곡되었다. 자필악보는 본의 베토벤 하우스에 보존되어 있다. 초판은 1803년 12월 호프마이스터&큐넬 사(라이프치히)에서 출판되었다.

해설

작품40은 같은 로망스이지만 작품50과는 성격이 다르다. 그것은 주제의 구조에서 분명히 나타나는데 작품 50이 다분이 선율적인데 비해 작품40은 한층 화성적이며 내면성을 띠고 있다.

악기편성은 독주 바이올린 외에 현4부(첼로와 콘트라베이스는 동일성부)와 플루트,오보에2,파곳2,호른2로 구성되며 소편성 오케스트라 반주에 의한 긴밀한 정서를 느낄 수 있다. 곡의 형식은 A(20)-B(16)-A(20)-C(19)-A(10)-코다로 구성되는 전형적인 론도 형식이다. 첫부분 A는 바이올린 독주로 시작되며 이것을 오케스트라가 반복하는 형태로 되어 있다. 이것은 <피아노 협주곡 제4번>에서도 나타나는 제시방법이다 또한 독창(선창)과 합창이 응답하는 식으로 노래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를 테면 교향곡제 9번 마지막악장에서처럼 독주(노래)와 관현악의 대응이라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B는 A와 연관성을 지니고 있으나 C부분은 e단조로 조옮김하여 명암의 대비를 이룬다.

이 글은 작곡가별 명곡해설 라이브러리-베토벤편<음악세계>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작품설명

"로망스"란 곡의 음악 형식은

낭만적이며 詩的인 정취를 지닌 곡을 뜻하는 외에도 서시라든가 혹은 연예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는데, 작곡자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한 이 곡은 즉흥적이며 시적인 정취를 소재로 한 낭만적인 곡이라고 정의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Romances for Violin and Ochesrta

No.1 in G, Op.40

No.2 in F, Op.50

베토벤은 위처럼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를 두 곡 작곡했는데,  그중에서도 바이올린의 서정적인 특징을 잘 살린  제2번 F장조의 멜로디가  우리에게 더욱 알려져있지요. 두 곡 모두 로맨틱한 정서를 높이 노래하며  바이올린 연주의 기교를 겨루면서 아름다운 시정을 담고 있습니다.

제2번 F장조의 로망스는 먼저 서주 없이 독주 바이올린이 칸타빌레의 아름다운 제1테마를 연주 하면 오케스트라가 합주로 반복하는 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2테마도  독주 바이올린에 의해 제시 되는데  남성적이고 위엄 있는 제1번 곡에 비해 여성적인 아름다움이 한껏 깃들어 있습니다. 이 로망스의 테마는 전후 3회 나타나며 마지막 코다 에서 여리게 사라지는 아름다운 선율로 마무리가 됩니다. 우리 젊었을 적 사춘기 시절의 때묻지않은 첫사랑과도 같은 곡입니다.

베토벤이 어떻게 이렇게 달콤한 곡을 쓸 수 있었을까 이상하기까지 한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망스’란 이름의 두 곡이다. 제1번은 G장조 작품 40이고 제2번은 F장조 작품 50인데 모두 6~7분 조금 넘을 정도이므로 두 곡은 함께 듣는 게 좋을 것 같다. 이 두 곡은 베토벤이 32~33세였던 1802년에서 1803년 사이에 쓴 곡으로 청년기 젊은 날의 밝은 서정이 감미롭게 배어 있다. 바이올린의 기본 지식은 풍부하지만 스스로는 그저 무난한 수준의 바이올리니스트밖에 안되었던 베토벤으로서는 느린 바이올린 독주 음악을 쓰는 편이 쉬웠을지도 모른다. 젊음의 패기 넘치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하기 위한 습작쯤 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나 베토벤은 두 곡에 모두 만족하고 1803년과 1805년에 출판했다. 사실은 제2번이 먼저 작곡되었는데 G장조를 먼저 출판했기 때문에 제1번이 되었다. 이 곡을 쓴 1802년, 베토벤은 실제로 자살을 생각하고 ‘하이리겐슈타트의 유서’라는 것을 쓰고 있었다. 청각이 점점 이상해지면서 연애에서도 실패해 절망에 빠져 있던 시절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달콤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로망스가 나왔는지 수수께끼일 수밖에 없다. 현세의 절망감을 작품세계에서는 감미로움으로 승화시키고자 했던 것은 아닐지.

두 편의 로망스 모두 얼핏 단순해 보이는 외양 속에 위대한 작곡가의 혼을 감추고 있다. 제1번보다 제2번이 더 인기가 높다. 독주 선율이 화려하기 때문이다. 음악평론 양태조

     

Romance

프랑스·에스파냐의 서정적인 가곡, 독일 기악(器樂)의 소곡(小曲). 일정한 형식은 없다. 에스파냐의 로맨스는 주로 전설적·역사적 제재를 다룬 4행시로서 그 기원은 14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것은 트루바두르와 토르베르를 통하여 각지에 퍼졌고, 15세기에는 많은 로맨스를 낳았다. 프랑스의 로맨스는 18세기 이래, 사랑을 노래한 서정적인 가곡이다. 루소, 케루비니 등의 작품이 유명하다. 독일의 로맨스는 18세기 이후 서정적인 기악작품으로 작곡되었는데 하이든(교향곡 제85번), 모차르트(피아노 협주 곡 쾨헬 466), 베토벤(작품 40, 50), 슈만(3개의 로맨스) 등 많은 작곡가가 다루었다. 론도형식 서양음악에서 순환부분(循環部分)을 가진 악곡형식. 그냥 론도라고도 한다. 주제부 A 사이에 삽입부(揷入部) B,C 를 끼고 되풀이되는 형식으로, 이 형식은 17세기 프랑스의 클라브생악파의 롱도(rondeau)에서 발달하여, 18세기에는 독주용 소나타·교향곡·협주곡의 끝악장에 쓰이게 되었다. 또 이 형식으로 독립된 악곡도 있다. ABA/C/ABA의 형식을 취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으나, 이 기본형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변형(확대나 생략)도 이루어진다. 이 중간부 C에 중점이 두어져 소나타형식의 전개부처럼 다루어진 것은 론도 소나타형식이라고 한다. 론도의 초기의 예는 에마누엘 바흐와 크리스티안 바흐, 하이든 등의 소나타에서 볼 수 있다. 빈고전파의 협주곡 끝악장은 거의 이 형식에 따르고 있으며, 베토벤의 피아노소나타 끝악장에도 많이 쓰이고 있다.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등 낭만파음악에서는 흔히 자유롭게 변형되고 복잡화되어 있다. 19세기 말부터 한때 쇠퇴했으나, 현대음악에서 다시 부활하고있다.

인간은 무한한 정신을 가진 유한한 존재이다. -베토벤-


 

 Scottish Fantasia

   for violin and orchestra, op.46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Max Bruch (1838-1920)

III. Andante sostenuto

David Oistrakh, violin

Paul Hindemith, cond. - London Symphony Orchestra

     

브루흐는 영국의 작가인 월터 스코트 경(Sir Walter Scott)의 여러 소설작품에 자극을 받아 로맨틱하고 감상적이며 기술적으로 현란한 이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작곡했습니다. 초연은 1880년 독일의 함브루그에서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인 사라사테의 연주로 열렸습니다.

4개 악장으로 되어 있는 이 곡의 각 악장에는 스코틀랜드의 민요풍 멜로디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루흐는 그런 민속 멜로디를 단순히 책에서 인용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영국을 여행하면서 발견한 것들이라고 자랑할 정도로 이 작품에 대한 깊은 애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환상곡이란 제목이 붙여져 있지만 5대 바이올린 협주곡의 하나인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과 쌍벽을 이루는 바이올린의 걸작입니다.

     

작품 개요 & 구성

원래 이 곡의 원제는 <스코틀랜드 민속 선율을 사용한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 그리고 하프를 위한 자유로운 환상곡 E플랫 장조, 작품 46> 입니다. 일생동안 브루흐가  스코틀랜드 민요에 흥미를 가졌음을 이야기 해주는 최고의 역작입니다.

브루흐는 음악가로서 초기시대라고  할 수 있는 1863-64년 사이에 '스코츠 박물관'에서 제임스  존슨이 스코틀랜드 민요 600곡을 모은 앤솔로지를 발견했습니다. 이 민요집은 총 6권으로 구성되며 1787-1803년 사이에 엔딘버러에서 출판된 것을 1839년과 1853년에 재인쇄한 것입니다.

민요 연구에 대한 브루흐의 작업은 그의 개인적인 음악적 개성을 발전 시키는데 큰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리스트나 바그너 같은 신독일 학파와 맞설 수  있는 큰 무기이기도 했지요.  그의 작품 가운데서 민요 연구에 대한 결과가 가장  설득력 있게 표현된 것이 바로 지금 소개하고 있는 <스코틀랜드 환상곡>입니다.  물론 여기에 사용된 스코틀랜드의 선율들은 그가 스코츠 박물관에서 발견한 노래에서 따온 것입니다. 1880년 완성되어 그  해 9월에 함부르크에서  '파블로 데 사라사테'의 바이올린 연주로 초연되었고, 역시 초연자인 '사라사테'에게 헌정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 환상곡>은 서주와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주는 그라베로써  다소 쓸쓸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저음으로 시작됩니다.

브루흐는 이 곡을 바이올리니스트인 사라사테를 위하여 1880년에 작곡하며 그해 함브르그에서 그에 의해 초연되었다. 맨델스존과 말러를 포함하여 나찌는 그를 '인종적으로 불순한' 부류로 취급하여, 그의 음악을 금지한다. 그의 작곡으로 두 현악 4중주, 그리고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거의 50여편의 작품이 있었지만 오늘날 그를 기억하기를 제1번 바이올린 협주곡, 이곡 스코트랜드 환상곡 그리고 히브리 성가인 콜니드라 정도일 뿐이다. 아마도 나찌에 의해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이유가 큰 듯하다.

브루흐는 사라사테를 위해 이곡 뿐만아니라 제2 바이올린 협주곡도 작곡하였고, 개인적으로는 제2 바이올린협주곡을 더욱 더 자랑스럽게 여겼지만 이 곡 공식 명칭, '스코트랜드의 민요를 자유롭게 사용한 판타지아(Fantasia Freely Using Scottish Folk Melodies)'가 더욱 더 알려져 있는 형편이다.

     

Kyung Wha Chung, violin

 

Rudolf Kempe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제 1악장 Intruduction Grave; Adagio cantabile

아다지오  칸타빌레는 스코틀랜드 민요 <Auld Rob Morris>의 선율을 기초로 하고 있는데, 감미로운 악장으로 친근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브루흐는 이 곡의 작곡이 자신이 영국에 머물 당시 그곳에서 감명 받은 영국작가 월터 스콧경에 기인한다고 밝힌다. 스코트랜드 환상곡은 베이스와 하프의 장엄하고도 음유시인적인 서주로 시작하여 부드러운 현악의 큐션 위에 솔리스트를 위한 서창연주의 레치타티보가 뒤따른다. 이것은 곧 스코트랜드 민요 'Auld Robin Morris'에 바탕을 두고, 하프와 바이올린 연주가 대등한 관계를 이루고 있는 E 프랫 장조의 아다지오 칸타빌레로 이어진다.

 

제  2악장 Scherzo: Allegro

알레그로는 경쾌한 스케르쪼로 역시 스코틀랜드 민요인 <Hay, Dusty Miller>라는 노래를 바탕으로 합니다. 이 선율은 고대의 전통적인  춤곡의 리듬을 기조로  바이올린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기교를 사용하는 변주로  발전되어 나갑니다.

'Scherzo: Allegro' 그리고 'Dance'라는 많은 이름이 있는 G 장조의 두번째 악장은 민요, 'Hey, the Dusty Miller(야, 더러운 방앗간 주인아)'에 바탕을 두고 있다. 묵직해서 느려터져 것만 같은 베이스가 백파이프의 소리를 표현한다. 반면에 바이올린은 곧 더블스톱된 스트링(한번의 활질로 두 선을 연주하는 것)의 멜로디를 소개하며 나타나며 화려함을 더한다. 한참동안의 이 화려한 한바탕의 유희는 민요, 'Auld Robin Morris'를 연상시키는 브릿지로 끝을 보게된다.

 

제 3악장 Andante sostenuto

안단테 소스테누토는 <I'm a doun  for lark O'Johnnie>를 기본 모티브로해서 악상이 전개됩니다.

쉼없이 넘어가 맞이하는 제3악장. 호화롭고도 편안한 늦은 악장의 민요, 'I'm Down for Lack o' Johnnie'에 기반을 둔 Andante sostenuto의 다양한 변주이다. 바이올린은 사람을 감동시킬 듯한 장정의 웅변을 한동안 하는 듯하다. 그러다 평생동안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을 듯한 한숨과 함께 종말을 고한다.

 

제 4악장 Finale Allegro gueriero

피날레는 알레그로 구에리에로(War-like)라는 지시어가 말해주듯이 독주  바이올린과 관현악이 아주 씩씩한 주제를 제시합니다. 이 악장은 스코틀랜드의 오래된 군가인<Scots Wha Hae>의 리듬과 멜레로디를 주제로 하고 있는데, 전 4악장 가운데서 가장 화려한 악장입니다. 마지막에 가서 독주  바이올린과 관현악이 함께 이 군가를 힘차게 연주하면서 대 단원의 막이 내려집니다.

브루흐는 마지막 피날레 악장에서 멘델스존이 그의 스코틀랜드 교향곡의 마지막 악장에서 그렸을 듯한 전쟁을 치루는 듯한 인상을 기획하는데, 이 부분은 민요, 'Scots wha hae'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실제로 이 민요는 Bannockburn 전쟁에서 Robert the Bruce가 불렀다고 한다. 부드럽게 첫 악장의 멜로디를 재현할 때까지, 바이올린은 두, 세 혹은 심지어 네선을 한번에 연주함으로서 흥취를 돋운다. 그러나 전쟁에서의 필승을 기원하자는 듯 'Scots wha hae' 멜로디가 컴백하며 곡을 마무리한다.


Mozart, wolfgang Amadeus (1756-1791 Aust.) Mozart, wolfgang Amadeus (1756-1791 Aust.)
의 푸릇 협주곡 제2번 D 장조 작품 314
Concerto for Flute and Orchestra No.2 In D major k.314
를 감상하겠습니다.

그의 아버지 레오폴드는 잘쯔부르크 대사교의 궁정 음악가였는데 1762년에 그는 뮌헨과 비인 등지로 연주여행을 하여 절찬을 받았습니다. 다시 1763년부터 3년간 프랑스,영국,네덜란드 등지를 돌았으며 1767년부터 2년간은 비인으로, 1769년부터 3년간에 걸쳐 이탈리아를 3회나 연주 여행을 하였습니다. 그는 여행 지에 따라 새 지식을 배웠고 작곡 기법 등을 함께 습득 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이탈리아적인 명랑한 면과 독일적인 건강한 화성에 고전파 시대의 중심이 될 만한 기량을 겸해 배웠던 것입니다.
1777년에 그는 만하임을 거쳐 파리에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는 고향에서 한 때 교회의 오르가니스트와 궁정 악단의 악장으로 있었는데 1781년 25세 때 비인으로 가서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10년간 가난과 싸워 가면서 활약하였습니다.
그의 음악은 고귀한 기품을 지니고 있으며 단정하고 아름다워 동심에 찬 유희와 색채, 그리고 자연스럽게 흘러 내리는 창작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음악을 궁정 음악이라 부르는 이도 있습니다. 단정한 스타일, 많은 하아모니,간결한 수법을 겸해서 지니고 있습니다. 그의 말대로 멜로디는 음악의 엣센스라고 할 정도로 그의 선율은 아름답고 풍부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그의 음악의 밑바닥에는 한 줄기의 애수가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짜르트의 음악은 하이든과 강한 대조를 보인다고 하지만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의 작품은 1000여 곡 가까운데 모두 모범이 될 만한 것이며 인류에게 귀중한 유산을 남겨 주었습니다. 그는 작곡의 중점을 오페라에 두었으나 교향곡,협주곡,실내악,미사곡 등 매우 광범한 작곡 활동을 하였습니다.

Concerto for Flute and Orchestra No.2 In D major k.314 (285d) (1778)—
(원곡—Concerto for Oboe and Orchestra In C major k.314)


모짜르트는 순수한 플루트 음악으로 2곡의 플루트 협주곡, 1곡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오보에와 호른 . 현의 반주를 지닌 플루트 독주곡 C장조 (장조) Andante, 2곡의 플루트와 현의 4중 주곡 등을 작곡한 바 있습니다.
이 플루트 협주곡은 1778년 1월이나 2월, 만하임에 체재 중에 작곡한 것으로, 이것이 플루트를 위해서 작곡되었는지 아니면 오보를 위해서 쓴 것인지 불확실하나, 잘쯔부르크의 모짜르테움에 있는 오보 협주곡 C장조의 옛 파아트 악보의 초고에 의해서 이 원곡을 한 음 높게 조옮김하여 플루트 협주곡으로 개작한 것으로 보는 것이 상식으로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플루트로 연주되는 경향이 많으며, 플루트 협주곡으로 흔히 알려지고 있습니다.

1 mov. Allegro aperto
2 mov. Andante ma non troppo
3 mov. Rondo-Allegro




Capella Istropolitana

Capella Istropolitana


Martin Sieghart

Martin Sieghart


Herbert Weissberg

Herbert Weissberg


Concerto for Flute and Orchestra No.1 & 2



1 mov. Allegro aperto

2 mov. Andante ma non troppo

3 mov. Allegro

Concerto for Flute and Orchestra No.2 In D major k.314
Mozart, wolfgang Amadeus (1756-1791 Aust.)
Herbert Weissberg : Flute
Capella Istropolitana
director : Martin Sieghart
 
~~보옴비 생각~~


 


 



 

Radetzky Marsch / Johann Baptist Strauss(쉬트라우스1세)

Conductor / Herbert von Karajan 87년 빈필신년음악회








Beethoven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61
Anne-Sophie Mutter, violin
Herbert von Karajan, Cond
Berliner Philharmoniker
1984년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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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llegro ma non trop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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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arghe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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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ondo. Allegro 
 
****************************
 
베토벤이 작곡한 유일한 바이올린협주곡으로서 
세계최고의 바이올린협주곡으로 인정되고 있다........ 
여러 아티스트의 연주 중에서 최고의 연주로
꼽히는 명반이다...
정경화의 연주도 많은 호응을 받지만 ..
카라얀과 무터, 베를린필의 하모니는 최고임을 
내가 한국인임을 인정하더라도....^^;;
 
~~ 보옴비 생각 ~~  
  


[미켈란 젤로]의 명작 / 최후의 심판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고 또 그만큼 사랑 받고 있는 관현악곡입니다.
클래식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 할지라도, 방송 등의 여러 경로를 통해서
그 멜로디는 충분히 귀에 익어 있는 곡이 바로 흔히 우리가 단순하게
"성모의 보석"이라고 부르는 이탈리아 작곡가
볼프 페라리(E.Wolf-Ferrari. 1876-1948)의 오페라 "성모의 보석
(I gioielli della Madonna)" 중 "간주곡(인테르메쪼-intermezzo) 1번"입니다.

이곡은 영어로 "The Jewels of The Madonna"라고
표기되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 곡은 드라마나 CF 등에서 단편적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그 선율까지도 이미 우리 귀에 익어 있기는 하지만,
그런 까닭에 더욱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랑하는 클래식 소품들 중에서는 발표될 당시와는 달리
세월이 지나면서 오페라 자체는 잊혀져 가는데도 그 중 일부 서곡이나 아리아
또는 간주곡만 따로 인기를 모으는 경우가 있는데
'성모의 보석(I gioielli della Madonna) 간주곡 1번"이
바로 그런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볼프 페라리(E.Wolf-Ferrar)가 작곡한 이 오페라는
모두 3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간주곡"이란 규모가 큰 악곡이나 전례(典禮) 등의 중간에
삽입하여 연주되는 악곡을 말하는데요, 인테르메쪼(Intermezzo)라고 부르는
이러한 간주곡이 오페라 '성모의 보석"에도 두 곡 있는데,
1막과 2막 사이에 있는 이 곡 제1번 간주곡이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볼프 페라리(E.Wolf-Ferrar)의 오페라 원작 '성모의 보석"은 잊혀져 가도
아름답고 애잔한 선율로 이루어진 이 간주곡만은
관현악곡으로 연주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볼프 페라리 [ Wolf-Ferrari, Ermanno 1876-1948 ]

이탈리아 베네치아 출신인 그는 처음에는 그림을 공부하다가
음악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보옴비 생각~~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전설의 피아니스트 알렉시스 바이젠베르그 그의 나이 46세때 녹음으로 생전의 카랴얀까지 영원히 보관하며 듣고싶다던 명연주입니다
Rachmaninov ... Piano Concerto No.2 Op. 18 piano.... Alexis Weissenberg Cond... Karajan 아주 오래전 처음 접하고 반한 곡이죠~ 카라얀과 명 피아니스트의 조화가 최상의 하모니를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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