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chmaninov, Sergey (1873-1943) Rachmaninov, Sergey (1873-1943)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작품 18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2 in C minor Op.18(1900-01)


러시아 태생인 그는 세계 일류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입니다. 5세 때에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공부했는데, 이 때부터 음악적인 천품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1888년 모스크바 음악원에 전학하여 7년간 피아노와 이론을 공부하였습니다. 1892년에는 오페라와 교향곡 등을 썼으며 피아노 전주곡은 런던에서 소개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1899년 그는 런던 필하모니 협회의 초청을 받아 영국에서 작곡가, 피아니스트, 지휘자로서 이름을 떨쳤습니다. 1895년, 그는 영국에서 피아노 협주곡을 위촉 받았는데, 그것을 페테르스부르크에서 초연하였습니다.
그 후 그는 모스크바, 드레스덴, 미국 등지를 여행하여 절찬을 받았으며 만년에는 주로 미국에 정주하면서 작곡과 연주자로 크게 활약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3개의 교향곡, 교향시, 관현악곡, 그리고 피아노곡 분야에 우수한 작품을 많이 남겼습니다. 더구나 피아노에 있어서는 그 악기의 극한까지 특성을 발휘했다고 하겠으며 그의 표현 양식은 고전적인 기교와 낭만적인 선율을 효과적으로 전개 시켰습니다. 따라서 그의 작품에서는 러시아의 국민성을 반영했으며 슬라브적인 색채가 농후합니다. 그는 소박하고 솔직하며 어두운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진지한 인격을 겸비한 예술가였습니다.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2 in C minor Op.18(1900-01)

라흐마니높프의 피아노 협주곡 중 걸작으로, 널리 연주되는 이 작품은 1899년부터 1901년에 걸쳐 작곡된 명작입니다.
그는 4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썼는데, 2번과 3번이 주로 연주되고 있습니다. 그는 26세 때부터 얼마 동안 신경 쇠약에 걸려 모든 것에 흥미를 잃고 고통스런 생활을 했는데 친구의 권고에 따라 다알 박사의 이른바 암시 요법으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박사는 매일 그를 자기의 진료소에서 어떤 암시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은 이제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다. 그것은 대단히 훌륭한 것이 될 것이다.”라는 덕분에 라흐마니노프는 다시 펜을 들어 제2번을 왕성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이 작품을 다알 박사에게 감사하는 뜻으로 바쳤습니다.
1901년 10월 27일 모스크바에서 자신의 피아노 독주로 초연하였는데, 1904년에 이 작품은 글린카 상을 받게 되어 500루우불을 타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일반에게 친숙하기 쉬운 통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긴장되고 힘찬 그러나 시적인 정서가 풍부한 협주곡입니다.

1 Moderato Allegro
2 Adagio sostenuto
3 Allegro scherzando






1. Moderato. Allegro



2. Adagio sostenuto



3. Allegro scherzando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2 in C minor Op.18(1900-01)
Rachmaninov, Sergey (1873-1943)
The Philadelphia Orchestra
Leopold Stokowski / conductor
Sergey Rachmaninov / piano
(Recording : 1929)

 라흐마니노프가 직접 연주한(1929년) 귀한 자료입니다
비록 스테레오는 아니지만 작곡자의 의도를 잘 알 수
있는 연주라 하겠습니다..
 
보옴비 생각 
 

가을



























36





Concerto No.3 F장조 L'autunno[가을]

 

 제1악장
 민속춤의 선율이 음악을 시작한다. "농부들이 춤과 노래로 성공적인 추수를 즐긴다." 
 농부들은 거나하게 취해 있다. 3옥타브에 걸쳐 화음들이 분산되고,
 연속적인 트릴과 3연분음표과 뒤꾸밈음 등이 춤의 흥이 더해 감을 묘사한다.
 그러다가 페르마타에 의해 모든 것이 정지되는데, 이는 취한 농부들이 잠에 떨어진 것을
 의미한다. 
 제2악장
 섬세한 선율적 자장가를 들려준다. 
 제3악장
 팡파르 음악과 함께 사냥 장면을 묘사한다. 
 16분음표와 32분음표가 쫓기는 짐승들을 그려낸다. 
 현악기의 크레셴도는 개들과 사냥도구들이 내는 소음을 그려낸다. 
 짐승들이 저항하는 장면이 짧게 나온다. 하지만 "도망가다가 지쳐서 잡히고 만다." 
 활발한 춤곡으로 음악이 끝난다
~~보옴비 생각~~



 



봄봄봄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영상의 이 영화는 가족과 사회적 지위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서커스단에서 줄을 타는 아름다운 소녀와 열애에 빠지는 젊은 장교의 실화를 영화로 그려냈다. 전쟁을 혐오하는 육군 중위 식스틴(토미 베그렌)은 아내와 두 아이를 버리고 서커스단의 줄 타는 소녀 엘비라 마디간 (피아 데게마르크)과 사랑과 자유를 찾아 떠난다. 카메라는 두 사람의 도피행각을 쫓아 가는데 그 도피는 아름다우면서도 끔찍하다. 희망없는 사랑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두려움 없는 경솔한 삶을 살면서 자신들이 결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의 길로 치닫고 있음을 깨닫지 못한다. 당시 17살이었던 스웨덴의 발레리나 피아 데게르마르크는 이 영화 한 편으로 단숨에 스타가 됐다. 청순하기 이를 데 없는 외모의 그녀는 67년 칸느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이듬해에 또 한 편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엘비라 마디간으로 남겨놓은 인상이 너무도 강렬했던 탓 인지 그 영화는 이내 잊혀지고 말았다. 피아 데게르마르크는 두 편의 영화만 남겨놓고 자신의 본업인 발레리나로 돌아갔다. 엘비라 마디간에서 흐르는 모짜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은 세계적인 히트곡으로 빌보드 톱10에 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이 영화 OST를 연주했던 피아니스트는 게자 안다(1921~1976). 그는 모짜르트 연주에 능했던 헝가리 태생의 피아니스트로 연주 또한 놓치기 아까울 정도로 훌륭하다. 모기업의 CF에 등장했던 유명한 장면, 서로 다투던 남녀가 '미안하다'는 쪽지를 적어 시냇물 아래로 흘려보내던 모습도 바로 이 영화의 한 장면이었다. 남자는 여자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지만, 차마 쏘지 못한다. 그때 어디선가 나비 한마리가 나풀나풀 날아온다. 그녀는 나비처럼 가벼운 몸짓으로, 그 나비를 쫓아가고 그녀에게 잡힌 나비가 마악 손에서 떠나려는 순간 화면이 정지 되며, 곧 이어 들려오는 두 발의 총성. 아름다운 초원에서, 인상파 그림 같은 햇살을 역광으로 받으면서 남자와 여자는 그렇게 죽어간다. 참으로 지독한 낭만주의다. Elvira Madigan - Zamfir 엘비라 마디간 (Elvira Madigan, 1967)

*160회 무한한 상상-애니클래식 2003 (030913)
*159회 책 읽어주는 여자 (030830)
*158회 여름날의 추억 (030823)
*157회 작은 음악 큰 감동 (030816)
*156회 민속 선율에 실린 세계 (030809)
155회 인연 (因緣) (030802)
154회 피아노, 300년의 울림 (030726)
153회 여름 특집 II - 재즈 (030719)
152회 여름 특집 I - 탱고 (030712)
151회 청춘 예찬 (030705)
150회 따로 또 같이 (030628)
149회 천재, 그 빛나는 영감 (030621)
148회 별, 달, 꿈 (030614)
147회 Over the crossover (030607)
146회 기타, 꿈으로의 초대 (030531)
145회 정상의 선율 - 10인의 음악가 (030524)
144회 Russian romance (030517)
143회 차이나 파워 인 클래식 (030510)
142회 꾸러기`들을 위한 클래식 (030503)
141회 네 가지 색깔의 피아노 이야기 (030426)
140회 차가운 열정 비르투오소 장영주 (030419)
139회 Romance (030412)
138회 Green Classics (030405)
137회 제 3의 하모니 (030329)
136회 어울림이 있는 풍경 (030322)
135회 봄날의 수채화 (030315)
134회 흑백의 내레이션. 피아노 (030308)
133회 싱그러운 속삭임. 봄 (030301)
132회 꽃을 든 남자들 (030223)
131회 음표로 쓴 러브레터 (030215)
130회 音 & 美 - 그녀들의 음악 (030208)
129회 설 특집 어울림 - 클래식 + 가락 (030201)
128회 하모니로의 초대 (030125)
127회 즐거운 고독 (030118)
126회 장미와 클로버의 노래 잉글랜드 & 아일랜드 (030111)
125회 신년특집 아름다운 시작, 젊은 그들 (030104)
124회 송년특집 / 클래식으로 돌아본 2002 (021228)
123회 세가지색 크리스마스 (021221)
122회 겨울 이야기 (021214)
121회 재미있는 오페라 이야기 (021207)
120회 음악에 관한 12개의 짧은 이야기 (021130)
119회 애수 (021123)
118회 매혹의 피아니즘 (021109)
117회 행복한 만남 바이올린 (021102)
116회 Passion For You (021026)
115회 음악으로 그리는 가을풍경 (021019)
114회 귀로 듣는 전람회
113회 낭만 3악장 - 가을 (021005)
112회 가을빛 소리, 첼로 (020928)
111회 애니클래식 환타지아 2002 (020921)
110회 새로운 음악의 섬 `J-classics` (020914)
109회 Piano Paradiso (020907)
108회 둘이 떠나는 음악 여행- 동행 (020831)
107회 작은 오케스트라,기타 (020824)
106회 꿈꾸는 자유, 그들의 변신 (020817)
105회 비오는 날의 세레나데 (020810)
104회 Happy Together (020803)
80회- 현으로그린수채화
79회- 북유럽으로의여행
78회- 사람의목소리
77회- 김수현바이올린
76회- 뮤지컬의세계
75회- 천상의소리(하프)
74회- 2002첫회-피아노(백건우)
73회- 내가좋아하는음악가Best5
72회- 크리스마스특집
71회- 클래식과재즈의하모니
70회- Black&white
69회- 겨울소나타
68회- 러시아음악가들
67회-프랑스음악여행
66회- 여인의 향기
65회- 특별한 만남 - 젊은 그들
64회- 노래의 날개 위에
63회- A song for you
62회- 가을특집 - 짧은 여행 긴 추억
61회- 교향악을 부르는 손
60회- 감미로운 유혹 - 바이올린
59회- 아름다운 동행
58회- 가을의 시작 - 첼로 이야기
57회- 자유를 꿈꾸는 음악가들
56회- 전설 그리고 클래식
55회- 태양의 나라, 이탈리아
54회- 금빛의 향연, 금관악기
53회- 한여름밤의 꿈
52회- 당당한 아름다움 - 조수미
51회- 하나를 위한 둘
50회- <특집> 내가 좋아하는 클래식
49회- 젊은 음악, YOUNG CLASSIC
48회- For the Peace
47회- 오리엔탈 환타지
46회- 음악의 방랑자 집시
45회- 네 줄 위의 음악여행
44회- 모스크바의 추억
43회- 부드럽고 달콤한 유혹, 팝페라
42회- 5월에 쓰는 음악편지
41회- KIDS CLASSIC
40회- 그들의 아름다운 변신
39회- 바람, 꽃, 눈물, 사랑
38회- 4월의 로망스
37회- 강물의 속삭임
36회- 나무와 바람의 만남, 목관악기
35회- color symphony
34회- 심플리 바로크
33회- 음악으로 읽는 셰익스피어
32회- 봄이 오는 소리
31회- 화려한 불꽃의 열정, 바이올린
30회- 겨울에 듣는 왈츠
29회- 겨울, 홀로 여행을 떠나다
28회- 21세기에 듣는 20세기의 음악
27회- 영원 속으로의 음악여행
26회- 클래식 더하기 우리가락
25회- 겨울사랑, 당신을 위하여

 

1~92회 까지는 잘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메타나의 나의조국 중에서 몰다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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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솔 / 고야 (1746~1828)

 

 

 

Ludwig van Beethoven (1770 - 1827)

 

피아노·바이얼린·첼로 3중 협주곡 다장조 Op.56


Berliner Philharmoniker, 
Herbert von Karajan
David Oistrakh, violon
 
Mstislav Rostropovich, cello 


 


전악장 연속듣기
 
 

1악장 (Allegro)



2악장 (Largo)



3악장 (Rondo Alla Polacca)
 
 
 
 

 

 


테마에 관하여

2002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은 무엇일까?

<클래식 오디세이>가 100회 특집을 맞아 네티즌을 상대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총 1270명이 참가해 주신 이번 특집은 독주곡, 실내악,
교향곡 & 협주곡, 관현악, 성악 등 각 장르별로
10위권 안의 곡들을 알아보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들을감상하는 아주 특별한 시간입니다.

음악여행

1) 교향곡 & 협주곡

비발디: <사계> 중 제 2곡 여름 중에서
(교향곡 & 협주곡 장르 1위)
(concerto for violin "La quattro Stagione"- "L'estate"
op.8-Ⅲ.presto) / 바이올린 Anne-saphie Mutter

한 여름의 서정에 잘 어울리는 곡으로, 여름의 각 악장에서
중요한 리듬만을 묶어 들려드립니다.

2) 실내악

슈베르트 : 피아노 5중주 "송어" 4악장 작품 667 A장조
(실내악 장르 1위)
(Quintet for Piano in A Major D.667 'trout' 4mvmnt)
피아노 Daniel Barenboim/첼로 Jacqueline Du Pre
바이올린 Pinchas Zuckerman

이 곡은 가곡 '송어'의 멜로디를 테마로 하여 변주곡을 쓴 것으로
슈베르트가 실제로 북부 오스트리아 지방으로 여행을 떠났을 때,
물 속에서 송어가 뛰노는 광경을 보고 작곡한 작품입니다.

3) 성악곡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성악곡 장르7위)
(“L’elisir d’amore”- Una furtiva la-grirma )
테너 Luciano Pavarotti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희극적인 면에서
솜씨를 발휘한 작품입니다.

주인공 네모리노가 마을 아가씨 아디나에게서
진정한 사랑의 모습을 발견하고 부르는 아리라,
'남 몰래 흘리는 눈물'을 파바로티의 음성으로 들려드립니다.

4) 성악곡

헨델 : 울게 하소서 (성악곡 장르 1위)
(Lascia ch'io pianga)/소프라노 신영옥

신이 주신 최상의 악기 -성악 부분에서 1위에 오른 곡.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를
맑고 청아한 음색의 소프라노 신영옥이 들려줍니다.

5) 독주곡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G장조 작품 1007 중
1곡 프렐류드,2곡알망드,3곡 쿠랑트,4곡 사라방드
(독주곡 장르 1위)
(Suites for Violoncello solo No.1 in G Major BWV.1007
中ⅠPrelude,ⅡAllemande,ⅢCourante,ⅣSarabande) 
첼로 YO YO MA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첼리스트들의 성서로 통하는
곡으로 G장조로 이루어진 1번 곡이 유명합니다.

자유롭고 즉흥적인 프렐류드로 시작하여서,
장중한 독일 풍의 춤곡 알망드, 프랑스의 옛 춤곡 형식의 쿠랑트,
느리고 장중한 스페인의 춤곡으로 이루어진 사라방드까지...
잘 짜여진 리듬으로 모음곡의 정수를 모여주는 작품입니다.

6) 관현악곡

멘델스존 : '한 여름 밤의 꿈' 서곡 (관현악곡 장르 6위)
(Overture to "A Midsummer Night's Dream" op.21)
Gewandhaus orchestra Leipzig / 지휘 Kurt Masur

멘델스존이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 밤의 꿈'을 숙독하고
그 환상적이며 괴이한 시적 여운에 감흥을 느끼고 작곡한
 '한 여름 밤의 꿈' 서곡을
라이프찌히 게반트 하우스 오케스트라가 연주합니다.

7) 연주자

사라사테: 카르멘 환상곡 (Carmen Fantasy op.25)
바이올린 장영주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
Placido domingo

연주자 분야 1위에 오른 아티스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입니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에서 스페인 풍의 멜로디를 뽑아
바이올린 독주용으로 만든 화려한 작품,
'카르멘 환상곡'을 그녀의 멋진 연주로 함께 합니다.
 
 
 
  

 

 


 

Egmont Overture, Op.84

베토벤 / 서곡 에그몬트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베토벤은 1810년 5월 24일 빈에서 상연된 괴테의 <에그몬트>를 보고, 서곡과 클레르헨의 노래, 막간 음악 등을 작곡해 이 연극을 음악화하였다. 그의 또 다른 교향곡인 <코리올란>서곡이 비극적인데 반하여, <에그몬트>는 폭군의 압제 하에 영웅 에그몬트 백작의 기백을 상징하는 듯 장대하다. "에그몬트 백작은 조국을 스페인의 압제에서 구하려다 붙잡혀 사형 선고를 받는다. 또한 애인 클레르헨은 그를 구하려다 실패하여 자살한다. 그러나 그녀의 환영은 자유의 여신이 되어 옥중의 에그몬트를 격려한다"는 것이 극의 줄거리이다. 이 곡은 에그몬트 백작의 기백을 상징하는 듯 장대하며, 객의 주제가 환상으로 이루어지고, 이것이 여러 가지로 변화하여 애국의 열화로서 불타는 것처럼 연주된다.

11곡의 베토벤의 서곡 중에도 가장 널리 알려진 명곡인 이 곡은 괴테의 비극 '에그몬트'를 읽고 감격한 베토벤이 1809년에 작곡을 시작해서 1810년에 완성한 곡이다. 그리고 이 곡은 괴테의 비 극 '에그몬트'가 빈의 부르크 극장에서 상연되었을 때, 서곡과 막간 음악 등으로 사용되었다. 폭군의 압제 하의 영웅 에그몬트 백작의 기백을 상징하듯이 장대한 이 서곡은 베토벤의 비극적 인 색채의 서곡 '코리올란'과 상대적인 곡을 이루고 있다.

이 서곡 ≪에그몬트≫에 대한 평가는 주로 '물결 치는 심장의 고동과 공포의 예감이 제대로 그려 진 결정'이라는 극찬이 대부분일 뿐 아니라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리스트도 이 곡을 좋아했다고 한다. 이 서곡은 두 개의 주제와 환상으로 이루어지고, 이것이 여러 가지로 변화하여 애국의 열화로 불타는 것처럼 연주된다. 그리고 이 곡의 불타는 듯한 열정은 평소 베토벤의 성격과도 연관이 된 다. 음악가를 기껏해야 귀족의 종 정도로 대우하던 시절에 그는 귀족들 사이를 늠름하게 누볐고, 자신도 귀족과 똑같이 대우해 주기를 당당하게 요구했다.  - [동국대학교 문상필님의 웹해설]

베토벤의 서곡 중 가장 잘 알려진 명곡인 [에그몬트]는 괴테의 비극을 주제로 하고 있는 것이다. 평소에 베토벤은 괴테의 많은 작품에 감명 받았는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의 음악적 자부심 아래에 둔 가치였다. 바로 베토벤의 이러한 일면을 보여주는 하나의 에피소드가 있다.

베토벤이 [에그몬트]를 막 완성했을 무렵, 괴테가 몇 주 동안의 체류예정으로 빈에 왔다. 그 기간 중에 두 사람은 때때로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바이마르에서 하느님과도 같은 존경을 받고 있던 괴테는 베토벤과 함께 프라타 공원을 산책하고 있었다. 산책을 하고 있으려니까 많은 사람들이 전부 두 사람을 향하여 모자를 벗고 일일이 그에 답례를 하는 것은 괴테뿐, 베토벤은 무슨 상념에 잠긴 듯 먼 하늘만 응시할 뿐이었다. 일일이 모자에 손을 올려 답례를 하던 괴테도 그만 귀찮아져 이렇게 말했다. "선량한 시민들이란 정말 따분한 존재들이요, 무조건 절만 해대니..." 그러자 베토벤 하는 말, "괴테 선생, 제가 이렇게 말한다고 섭섭해 하지 마십시오, 그들의 인사는 전부 내게 하는 겁니다.

이러한 자부심으로 만들어낸 많은 명곡중의 하나인 [에그몬트]또한 많은 찬사를 받은 걸작이다.

에그몬트(Egmont, 1787)

이 5막 비극은 폭풍노도에서 고전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작품이다. 바이마르에 가기 전에 착수하였다가 이탈리아에서 완성하였다. 착수는 이피게니에 (Iphigenie)보다 먼저 하였으나, 완성과 발표는 오히려 늦다.

시대는 16세기 중엽, 주인공 에그몬트(Egmont)는 스페인의 예속에서 벗어나려는 네델란드의 독립운동 지도자이다. 스페인왕 필립 2세가 네델란드의 신교도를 탄압하기 위하여 냉혹한 알바공(Alba)을 그곳으로 파견한다. 친구 오라니엔(Oranien)이 에그몬트에게 잠시 피했다가 후일을 기약하라고 충고를 하였으나, 그는 화해되리라 믿고 그 충고를 듣지 않는다. 그런데 알바공이 군대를 이끌고 와서 에그몬트를 체포하여 사형에 처한다. 그의 애인 클레르헨 (Klärchen)이 민중의 봉기를 선동하였으나, 민중들은 일어날 기역이 없 었다. 그녀도 독을 마시고 죽는다.

이 희곡도 『괴츠』처럼 자유를 바라는 주인공이 봉건적인 위정자의 강압에 시달리고 있다. 그런데 『괴츠』의 주인공은 주위의 불합리한 압박에 반항을 하고 자유를 얻기 위해 용감히 싸우는 기사인데 반해, 에그몬트는 자신 때문에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다가 적의 수중에 들 어가 버리는 낙천가이다. 따라서 이 희곡은 극적인 움직임도, 격정적이고 발랄한 극적 효과 도 기대할 수 없다. 그저 원만하고, 덕있고, 인망 높은 기사가 폭군의 제물이 되는 경위를 보여주는 개인 비극에 불과하다. 괴테는 에그몬트의 역사적 사실을 이용하여 『괴츠』처럼 격정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었을 터인데, 왜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그 이유는 이미 폭풍노 도적인 감정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작가는 『에그몬트』에 의해 인간성 의 고귀함을 추구한 것도 아니다. 이것이 바로 이 작품이 지니는 과도기적인 성격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유럽에 유포되고 「있던 여우 라이네케」의 전설에서 소재를 취한 서사시이다. 여우 라이네케는 자기보다 약한 짐승을 못살게끔 괴롭히고, 나쁜 짓이라면 찾아가면서 하고, 왕을 속이다가 붙잡힐 때마다 교묘한 구실을 붙여 빠져 나오며, 드디어는 대신이 되어 전횡을 극한다는 이야기이다.

프랑스 혁명에 대해서 비판적이던 괴테가 여우 라이네케의 모습을 빌어 프랑스 혁명의 지도 자들을 풍자한 것이다.

<자료출처: 참마음 참이웃 / 음원출처: 전남중등음악사랑연구회>


 


 

Beethoven : Choral Fantasy (합창 환상곡)
Fantasia in C minor for Piano, Chorus and Orchestra,
op.80 

1.Adagio & 2.Meno Allegro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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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Allegro & 4.Adagio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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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Allegro & 6.Presto (7:04)


Piano - Daniel Barenboim

Berlin Philharmoniker Orchestra

Conducted by
Daniel Barenboim


이 합창 환상곡은 피아노 협주곡에 성악과 합창이 함께 등장하는 독특한 곡으로 1810년에 완성되었는데, 교향곡에 합창을 도입해 보려는 시험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작품에서 확실한 자신감을 얻은 베토벤은 드디어 그 유명한 9번교향곡 4악장에 합창을 넣는 파격적인 형식을 멋지게 완성시켰다. 연말의 송년회나 특별한 기념연주회 등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고 사랑받는 9번 합창교향곡에 비해 중량감은 떨어 진다고 하지만(약20분 단일악장)... Barenboim의 열연이 돋보이는 연주실황이다. 특히, 마지막 Barenboim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은 더욱 이 연주의 무게를 더해 준다.


 
 
 
 
Niccolo Paganini
(1782-1840)
 
Violin Concerto No. 2 in B minor
  ("La campanella"), Op. 7, M.S.48
III. Rondo

파가니니 :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3악장
<라 캄파넬라>
 
 
      파가니니 /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제3악장

론도형식으로서 D장조의 제2테마가 나타나 종소리를 묘사한다. 이곡은 특히 마지막 악장에서 리토르넬로가 나올때마다 그 앞에 종(캄파넬로)이 울리는 것으로 유명한데, 종의 맑은 울림이 바이올린 4번 현의 올림바(F#)에 녹아 들어가는 느낌을 준다 리스트는 이 제3악장을 '라 캄파넬라'라는 곡으로 편곡하여 이 론도악장의 인기를 더해주었다. 이 두 협주곡에는 기법의 진수라 할만한 것들이 모두 들어있어 다른 협주곡들에 나타나는 그것을 능가하고 있다. 또 카프리치오와 더불어 왼손 및 오른손을 위한 바이올린 기법의 고급교본으로도 이용된다.

 리스트 /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 G# 단조

파가니니(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 작곡가)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의 마지막 악장을 기초로 하고 있다. 종(라 캄파넬라)의 주제와 변주곡으로 뛰어난 기교를 통해 훌륭한 효과가 발휘된다. 또 이 제목은 1983년 출판될 때 이미 붙여졌다.
라 캄파넬라’의 뜻은 종소리란 뜻입니다. 이 곡을 들어보면 신기하게도 피아노에서 정말 종소리가 납니다.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의 테마를 리스트가 편곡한 것으로, 원 곡보다 대중적으로 더 알려져 있는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딸랑거리는 종소리를 묘사 하기 위한 피아노의 맑은 트레몰로가 인상적입니다. 리스트는 작곡자이자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훌륭한 연주를 듣고서 ‘나는 피아노의 파가니니가 되어야지’라고 결심했답니다.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곡은 아주 어렵고 화려하기로 유명합니다. 리스트의 피아노 곡 역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곡처럼 화려하고 아주 어렵죠.
라 캄파넬라는 ‘파가니니 대연습곡’이라고 묶인 6개의 피아노의 곡 중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피아노 곡입니다.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곡도 유명하지만 파가니니의 곡을 피아노 곡을로 변형한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의 곡이 더 잘 만들어 졌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편곡치고는 완벽합니다.

 
 
Salvatore Accardo
 
 
 

 

 

 
Yang Sung Sic
 
 
For Violin and Guitar
 La Campanella
 
Georges Cziffra
 
 
Franz Liszt(1811-1886)
 
Paganini Etudes (6), for piano
No 3. La Campanella 
 
Jorge Bolet
 
 
Franz Liszt(1811-1886)
 
Paganini Etudes (6), for piano
No 3. La Campanella 
 
Yundi Li
 
 
Franz Liszt(1811-1886)
 
Paganini Etudes (6), for piano
No 3. La Campanella 
임동혁 
 
Franz Liszt(1811-1886)
 
Paganini Etudes (6), for piano
No 3. La Campanella 
Tim Hardin Trio
 
JAZZ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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