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몇살까지 살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

 

항목들 보시고 개선하실 수 있는 부분은 개선하심 더욱 건강하시게

그리고 더욱 오래 사실 수 있답니다.  ^*^

 

기대수명 자동 계산기

자료는 미국의 보험회사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향후 기대 수명에 대한 통계적 의견입니다.

<원전,D.K.Hannis,노년의 사회학에서...>

 

테스트 하시려면 위의 그림을 클릭해보세요..

기대치나이가 나올겁니다..

울 님들 ^^건강하세요..

 

몇살까지 사시는지 리플로 올려 주세요^^ㅎㅎ




 

0

'유모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초보운전 아줌마의 하루  (0) 2007.08.29
** 혼자 주무시기 쓸쓸하시죠? **  (0) 2007.08.25
** 콩쥐브라 팥쥐브라 **  (0) 2007.08.18
** 걍 이것 저것 **  (0) 2007.07.26
** 남자의 소유물 **  (0) 2007.07.19
어느날 콩쥐의 새어머니가 
브래지어 4개를 사가지고 왔다. 
새어머니는 팥쥐에게 3개를 주고, 
미안했는지 콩쥐에게 1개를 주었다. 
하지만 착한 콩쥐는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고, 
묵묵히 받아들였다. 

그러나 콩쥐에게도 약간의 시련이 닥쳐 왔습니다. 
갈아 입어야할 여벌의 브래지어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결국 콩쥐는 늦은 저녁 모두가 잠든 틈을 타서 
계곡에 몰래 빨래를 하고 밤새 말려 
다음날 입는 생활을 계속해서 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계곡에서 빨래를 하던 콩쥐는 
너무 피곤해 졸다가 그만 브래지어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콩쥐는 앗 이런 XX 한벌 밖에 없는데 .... 
그래서 목숨을 걸고 브래지어를 추적해 나갔다. 
브래지어는 흘러흘러 어느조용한 연못까지 흘러갔다. 
그곳에서 브래지어는 콩쥐의 마음도 모른체 
밑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허망한 콩쥐는 그자리에 그대로 주저 앉아 버렸다. 
엉엉 !! 이를 어떻해!! 
하늘이 노래지는 절망감앞에 콩쥐는 하염없이 통곡을 했다. 

잠시후 
연못에서 작은 파문이 소리없이 일어나더니 
그 유명한 산신령이 나타났다. 
'아니 너는 어찌하여 이 늦은 저녁에 
이리 처량하게 울고 있단 말이냐?' 
하지만 콩쥐는 쉽게 이야기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콩쥐는 이야기했다. 
'실은요.....저...브래지어가 가라앉아 버렸어요....' 
그러자 산신령은 오묘한 미소와 함께 물속으로 들어갔다. 

잠시후 산신령은 금실로 
찬란하게 수놓은 금색 브래지어를 들고 나타났다. 
'이 브래지어가 너의 것이냐아??' 
'.....아니옵니다..' 
그러자 다시 물속에 들어간 
산신령이 은실로 짜여진 브래지어를 들고 나타났다. 
'그러면 이것이 니 것이냐?' 
'....아니옵니다..' 
그러자 다시 물속에 들어간 산신령은 
이번에는 거의 해어진 낡은 브래지어를 들고 나타났다. 

'이것이 니것이냐? 
'예! 맞아요' 
'음 참으로 착한 처자로다' 
'옛다 이거 다가져가라... 허허허' 
결국 콩쥐는 뜻하지 않는 수확을 얻어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18억짜리 브래지어

그리고 며칠이 지난후 콩쥐는 
그만 자신의 멋진 브래지어를 팥쥐에게 들켜버렸습니다. 
욕심많은 팥쥐는 침을 질질 흘리며 
콩쥐에게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팥쥐는 방으로 돌아와 고민에 쌓였습니다. 
'그래 내3개의 브래지어를 묶자 
그러면 나는 3개씩 얻을 수 있겠지. 흐흐...' 

그날 저녁 팥쥐는 3개로 묶은 브래지어를 가지고 
계곡으로 빨래를 하러갔다. 
콩쥐와 같은 과정을 거쳐 결국 그 연못으로 도착하였고, 
역시 산신령을 만나게 되었다. 
잠시후 
'이 금색 브래지어가 니것이냐?' 
'예에에....아니요' 
그순간 팥쥐는 자신의 허덕지를 꼬집었다. 
'여기서 욕심을 부리면 모든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금도끼 은도끼를 생각 해야지!!!' 
결국 모든 고비를 넘기고 
마지막으로 3개로 묶인 브래지어를 들고 나왔다. 
'이것이 니것이냐?' 
'됐다!! 예 제것이예요!!' 
그러자 산신령이 팥쥐를 보고 의아하게 물었다. 
"'아니, 그럼 니 젖은 개젖이냐??!!!"


						
					

'유모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혼자 주무시기 쓸쓸하시죠? **  (0) 2007.08.25
나는 몇살까지 살 수 있을까???  (0) 2007.08.18
** 걍 이것 저것 **  (0) 2007.07.26
** 남자의 소유물 **  (0) 2007.07.19
** 건망증가족 **  (0) 2007.07.19
** 소원 **

옛날 옛날에..
왕을 위하여 열심히 일해 온 광대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광대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러
왕의 노여움을 사고는 사형에 처해지게 되었다.

왕은 그동안 광대가 자신을 위해 노력한 것을 감안하여
마지막으로 자비를 베풀기로 하고는

"너는 큰 실수를 저질러 사형을 면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간의 정을 감안하여 너에게 선택권을 줄 것이니
어떤 방법으로 죽기를 원하느냐?" 라고 말했다.

광대가 말했다.
*
*
*
*
*
*
*

"그냥 늙어서 죽고 싶사옵니다."




** 이유 1 **

유치원 선생님이 물었다.

'얘들아..천당에 가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어라."
그러자 모든 꼬마들이 손을 들었는데
다인이 혼자만이 손을 들지 않았다.

선생님이 말했다.
"다인이는 천당 가기 싫어?"
*
*
*
*
*
*
*

"우리엄마가 학교에서 곧장 집으로 오랬어요."



** 이유 2 **

왜? 아빠는 대머릴까? 를 고민하던 다인이가 물었다.

"엄마!, 아빤 왜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어?"
"아빠는 공부를 많이 해서 그런 거야"
엄마의 머리칼을 쳐다보던 다인이가 말했다.
*
*
*
*
*
*
*
*

"아아..그래서 엄마는 머리가 나쁘구낭"




** 이유 3 **

식당 지배인이 여자 종업원들을 한데 모아 놓고선
업무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

"오늘은 다들 최고로 맵시를 내도록 해.
화장도 좀 진하게 하고 머리도 단정하게 손질하고
웃는 얼굴로 손님을 대하고 말이야.."

이상하게 생각한 종업원이 물었다.
"무슨일이예요?..거물급이라도 오나요?"

지배인이 말했다.
*
*
*
*
*
*
*

"오늘은 질긴 고기가 도착을 했다."





** 현재 상황 **

갓 제대한 두 친구가 등산을 갔다.

그런데 어두운 하산 길에서  
한 친구가 그만 낭떠러지에 떨어지고 말았다.
다른 친구가 다급한 목소리로 외쳤다.

"아직 살아있나?..오버"
"그래..살아있다..오버"
"다친데는 없나?..오버"
"그런 것 같아..오버"

"다행이다, 다시 올라올 수 있겠나?..오버"
"그건 잘 모르겠다..오버"
"무슨 말인가?..오버"
*
*
*
*
*
*
*

"아직도 떨어지는 중이다...오버!" ㅋㅋㅋ





** 오해와 착각 **

남자 손일까? 여자 손일까?

*
*
*
*
*
*
무제 [無題]

*
*
*
*
*
아래의 사진을 잘 보세요.
*
*
*
*
*
*
(힌트) 누가 누구를..?


이해가 되지 않으시면 댓글을? ㅎㅎㅎ







** 시원한 물줄기 **


*
*
*
*
*
*

*
*
*
*
*
*

*
*
*
*
*
*








** 아직도? **

아직도 안 오나?

*
*
*
*
*
*
엄마아..!!
아직도 안 오나??

*
*
*
*
*
*

당신..아직도...



때  삐끼고 있나?? ㅋㅋ





'유모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몇살까지 살 수 있을까???  (0) 2007.08.18
** 콩쥐브라 팥쥐브라 **  (0) 2007.08.18
** 남자의 소유물 **  (0) 2007.07.19
** 건망증가족 **  (0) 2007.07.19
** 개미와 배짱이 2 **  (0) 2007.07.09


남자 소유물---여자들은 탐내지 마라
 
 ㅡㅡ[특히..누구?]


1. 빨아주면 좋을것 같으나 닦아줘야 수명이 길다^^

2. 커지면 당당하고 작아지면 어깨가 움추려 든다^^

3. 여자를 사귀면 사용하는 횟수가 많아진다^^

4. 결혼하면 사실상 소유권은 여자가 갖는다^^

5. 내용물을 보관하는 은행들도 있다^^

6. 술을많이 마시면 여러번 만져본다^^

7. 어두운곳에 있기를 좋아한다^^

8. 화장실에서 가끔 확인해본다^^

9. 대부분이 검으티티 하다^^

10.깊이  넣으면  더욱좋다^^

11.잃어 버리면 큰일난다^^

12.비비면 뻔쩍 거린다^*~


과 연  무 엇 일 까 요 ?
힌트: 마누라가 좋아한다ㅡ
.
.
.
.
.
.
.
응큼 하긴--- ㅉㅉㅉㅉㅉㅉㅉ

.
.
.
.
.
.
.
.
정답 은
남자 지갑





'유모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콩쥐브라 팥쥐브라 **  (0) 2007.08.18
** 걍 이것 저것 **  (0) 2007.07.26
** 건망증가족 **  (0) 2007.07.19
** 개미와 배짱이 2 **  (0) 2007.07.09
** 개미와 배짱이 1 **  (0) 2007.07.09
1-

전화받다가 엄마가 태워먹은 수많은 냄비들.. 또 전화가 온다.
엄마는 실컷 친구들과 얘기를 하던 그 순간 아차차!
"얘, 잠깐만 기다려. 가스불 끄고 올께."
엄마는 자신의 영민함에 뿌듯해 하며 가스불을 끈다.
그리고 나서 아까 하던 김장 30포기를 마저 한다.


-2-

은행에 간 엄마.. 오늘은 거의 완벽하게 준비했다.
통장이랑 도장, 공과금 고지서도 다 갖고 왔다. 이젠 언니한테 송금만 하면
정말 오래간만에 아무 일 없이... 은행에서 볼일을 보게 된다.
은행원 앞에 자랑스런 얼굴로 서있는 엄마. 은행원도 놀라는 듯한 얼굴이었다.
"송금하시게요? 잘 쓰셨네요. 음, 전화번호를 안 쓰셨네요. 집 전화번호를 써야죠."
결국 엄마는 그날 송금을 못 하고 말았다.


-3-

부창부수라고 아버지도 만만찮다. 출근하느라 정신없는 아버지. 서류가방 들랴,
차 키 챙기랴, 염색약 뿌리랴, 한바탕 전쟁을 치룬 뒤 무사히 출근에 성공한다.
한참을 운전하던 아버지. 뭔가 빠뜨린 것 같아 핸드폰을 꺼내 집으로 전화를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통화가 안 된다.
아버지는 욕을 해대며 다시 걸어보지만 여전히 통화는 되지 않는다.
그날 엄마와 난 하루종일 없어진 TV 리모콘을 찾아 헤매야 했다.



-4-

엄마가 오래간만에 미장원에 갔다. 주인이 엄마를 반긴다.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그 동안 안녕하셨어요?"
"네, 덕분에. 오늘 중요한 일이 있으니까 머리 손질 좀 빨리 해주시겠어요?
시간이 없으니까 30분 안에 완성해 주세요."
"30분 안에요? 네, 알겠어요."
한참 손질하던 주인이 말했다.
"이왕 오신 거 머리를 마는 게 어때요? 훨씬 보기 좋을 텐데..."
훨씬 보기 좋다는 소리에 솔깃한 엄마.
"그럼 어디 간만에 파마나 해 볼까..."
그렇게 엄마를 머리를 말았다. 꼭 3시간 걸렸다.
머리를 만 채 뿌듯한 마음으로 집으로 온 엄마. 집안의 공기가 썰렁했다.
그후 엄마는 언니의 결혼식을 비디오로 봐야 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유모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걍 이것 저것 **  (0) 2007.07.26
** 남자의 소유물 **  (0) 2007.07.19
** 개미와 배짱이 2 **  (0) 2007.07.09
** 개미와 배짱이 1 **  (0) 2007.07.09
** 교통표지판에 담긴 인생살이 **  (0) 2007.06.23

'유모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남자의 소유물 **  (0) 2007.07.19
** 건망증가족 **  (0) 2007.07.19
** 개미와 배짱이 1 **  (0) 2007.07.09
** 교통표지판에 담긴 인생살이 **  (0) 2007.06.23
** 길거리 입체 그림 **  (0) 2007.06.01

'유모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건망증가족 **  (0) 2007.07.19
** 개미와 배짱이 2 **  (0) 2007.07.09
** 교통표지판에 담긴 인생살이 **  (0) 2007.06.23
** 길거리 입체 그림 **  (0) 2007.06.01
** 술 + 여자 + 바이킹 ( 퍼온글 ) **  (0) 2007.06.01




'유모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개미와 배짱이 2 **  (0) 2007.07.09
** 개미와 배짱이 1 **  (0) 2007.07.09
** 길거리 입체 그림 **  (0) 2007.06.01
** 술 + 여자 + 바이킹 ( 퍼온글 ) **  (0) 2007.06.01
[스크랩] 임금인상 불가  (0) 2007.06.01
Julian Beever 길거리 입체화가 최신작품~Incredible!!
14593| 2007-02-11

More chalk drawings from Julian Beever! Julian Beever 는 입체적으로 보이는 그림을 영국, 프랑스,독일, 미국, 오스트리아, 벨기에등에 그렸습니다.(초코로 그렸기에 비가 오면 지워진다고 합니다)

 

 

 

 

병뚜껑위에 있는 사람이Julian Beever 입니다

 

 

호스하고 물도 모두 가짜입니다

 

 

 

 

»사람들이 블럭이 파여진 줄 알고 피해서 갑니다.

 

 

수영장에 있는 여자, 다리 올리고 있는것처럼 보이죠? 아래 그림을 보시죠~

 

이것이 올리고 있는 여자의 다리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위의 그림처럼 보이죠.

 

 

 

 

 

 



친구들 3명과 함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무등산 산장으로놀러갔다.
무등산 산장에 가면 가든이 많이 있는데 주로 닭백숙을 전문으로 한다.
광주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공기좋고 물맑고 경치 또한 쥑인다.

암튼 자주가는 가든에 자리를 잡은 우리는 닭백숙 4마리를시켜놓고 술을 퍼마시기 시작했는데

나를 비롯해서 친구들까지 거의 주신의 경지에 이른 몸들이다보니 2시간동안 쇠주를 20병도 마셨다.

가든 주인 우리가 먹고마시는걸 보더뉘 좋아 죽고 못살더라.써비쑤도 엄청나게 받았다.
내 친구한명은 쇠주병에 빨대꽂아넣고 콜라마시듯 쭉쭉~ 빨아먹을 정도였으니...

8시까지 술을 먹고 다들 이빠시 취해서 가든을 나왔다.
이제 머를 할꺼나~ 다들 머리를 짜내기 시작했는데 어떤 넘이 구러는것이다.
요 밑에 무등산 관광호텔 앞에 가면 놀이공원이 있는데
거기가서 좀 놀다가 술좀 깨고 시내나가서 2차를가자고 말이다.

흠.. 여자들이라도 있으믄 꼬셔서 같이 노는것도 좋겠다 싶고 괜찮을거 같아서
비틀비틀 가든을 나와 택시를 잡아타고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일단 놀이공원에 도착 주위를 살펴보니 더운 여름날이라 그런지 놀러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그리고 우리가 작업들어갈만한 여자들도 눈에 들어온다.

대학생 같은데 얼굴이며 몸매며 그런대로 괜찮더라.

바로 작업들어가기로 하고 일단 분위기를 살피러 그 여자덜 뒤를 졸졸졸~ 쫓아다니기 시작했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씨익~ 웃음도 한번씩 던져주고..흠 왠지 넘어올것 같은데... 필이 확 온다!

근대 갑자기 그 여자들이 바이킹 앞으로 가더니 표를사는것이다.
흠.. 바이킹을 타려나보다..라고 생각하고 우리도 앞다투어 표를 사기 시작했다.

솔직히 난 바이킹이나 천룡열차 타는걸 죽기보다 더 시러한다.
고소공포증이 있기 때문에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살벌하게 떨어지는 놀이기구는 나에겐 거의 주금이다.

내친구들도 사정은 비슷비슷했다. 허나 어쩌리..
다들 술은 먹어서 간이 배밖으로 나왔겠다
작업들어간 여자들이 바이킹을 타는데 같이 타면서 점수라도 따놔야 할게 아닌가..

암튼 암생각없이 본능적으로 표를 사고 바이킹에 올랐다.

여자들은 무서웠는지 뒤에서 3번째 4번째 자리에앉았고 우리들은 여자들 바로 뒤에 자리를 잡았다.
앉고보니 젤뒤에서 1번째 2번째 자리다...
바이킹 타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젤뒷자리가 가장 무섭고
가운데 자리가 그나마 덜무섭다.

바이킹이라면 죽기보다 시로하는 나와 내 친구들은
술김에 + 여자덜한테 잘보이려는 흑심에 스스로무덤을 판것이다.

이읔고 안전벨트가 채워지고
바이킹 돌리는 아저씨가 " 자~ 출발합니다. 신나게즐겨주세요~" 라고 말하는동시에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약간 술이 깰려고 하면서 오줌이 마려워지기 시작했다.
슬슬 고소공포증이 발동이 걸리기 시작하면서 겁이 난것이다.

으.. 그 긴장과 흥분....순간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오는데 이미 바이킹은 출발하고말았으니
도망갈수도 없는 노릇...

에라 모르겠다 될대로 되라 라는 심정이었지만 앞에 여자들은 뭐가 그리 신났는지
시끄럽게 낄낄거리면서 히히닥 거린다.
아우... 뒤통수라도 한대 갈겨주고 싶다.

암튼 바이킹이 점점 그 고도를 올라가더니 거의 지면과 90도까지 솟구쳐올라갔 을때
드뎌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바이킹 타보신분들 알것이다.
가장 뒤에 앉은사람들은( 특히 잘타는 사람덜 ) 최고 고도까지 올라가면 만세삼창을 해대면서
" 야~~ 호~~" 혹은 " >>ㅑ ~~ 악~~ " 비명소리를 질러댄다.

어떤 사람은 아예 눈을 감거나 고개를 쳐박기도 하지만 왠만한 사람들은
그 속도감과 스릴감에 젖어서 신나하기 마련이다.
우리 앞에 앉은 여자들도 손을 번쩍 치켜들더니 난리부르스를 친다.

얼마나 악을 써대는지 귀청이 떨어져나갈 지경이다.
그런데 젤뒤에 앉아있던 친구넘이 드뎌 사고를치고 말았다.

닭을 배터지게 먹고 쇠주를 20병 정도 까댔으니 속이 얼마나 부글부글 끓었겠는가...
거기에 못타는 바이킹까지 타고보니
머리는 빙글빙글 돌고 현기증은 이빠시 나고...
갑자기 입을 틀어막고 욱욱~ 해대더니
바이킹이 90도를 넘어 솟구치는 순간 멋지게 한방 터뜨리고 말았다.

친구넘의 입에서 튀어 나온 닭 한마리가 유유히 날개짓을 하며 공중을 나르더니
마치 폭격기가 융단폭격하듯 바이킹안을 무차별폭격해대기 시작한것이다.

바이킹이 90도를 넘어서 솟구쳐대는 상황이니
반대편 맞은쪽에서 우리를 향해 양손을
치켜들고 만쉐~~~~ 야호~~~~>>ㅑ악~~을 외쳐대던사람들에게 직통으로 날아가 떨어졌다.

그러나 갈수록 태산이라고 가뜩이나 비위가 약했던 나..
그 장면을 보자마자 속이 울렁거리면서
더부룩했던 배가 활화산처럼 터지고 말았던 것이다.
나역시 닭한마리를 날려보냈다.

우리 앞에 앉아있던 친구 2넘...
자신들의 머리위로 쏟아져내리는 닭들을 보더니
친구아니랄까봐 사이좋게 닭을 한마리씩 토해내기에 이르고.....
오호 통재라~ 것도 모르고 미친듯 공중으로 솟구 쳤다가 떨어져내리는 바이킹.....

바이킹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우리가 작업들어가려했던 여대생들도
뒤에서 날라오는 닭세례를 고스란히 받는 처지가 되고보니 가뜩이나 무서운 바이킹에 절규하듯 퍼져나가는 비명소리 까지 더해져 그야말로공포의 도가니였다.

반대쪽에서 만쉐~ 부르다가
닭을 뒤집어쓴 어떤 남자가 욕이란 욕은 다해 대면서 소리를 질르는데 경황이 없어서 뭔소린지
알수는 없지만 대강 이러는것 같았다.

"야 이 미친X들아.. 오바이트 할려면 바이킹 내려갈때좀 해~ 제발 바이킹 올라갈때 하지좀 말고 ^%#^#^%#^%*%*%*$^$^#%$#%$%%
( 욕설은 자동 필터에 의해 걸러짐 ㅡ_ㅡ;; ) 허나 그게 어디 사람 마음대로 되나..

나도 하고 싶어 하나.. 우엑~~~ 쉬융~~~~~ 퍽~ 명중~! 당첨~!

그때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쳐대기 시작했다. " 아저씨~ 제발 바이킹좀 멈춰줘요..

이러다 죽겠어요~ 지금 난리났어요.. 제발 멈춰줘요~~~~"
우리들도 끝없이 닭들을 날려보내면서 점점 사태가최악에 이르자 이러다가는

정말맞아죽겠다 라는 생각에 "바이킹좀 멈춰줘~~ 우엑~~ 제..발.. 바이킹..우엑..멈..춰....줘.. 우엑~~!$!$!%%% 바이킹 멈추란말야 이 xxx 야 멈춰봐 장난 ..우엑.. 아냐.." 바이킹은 정신없이 돌아가지...
오바이또는 계속 나오지..

바이킹에 탔던 사람들은 비명지르고 난리지...
고소공포증까지 더해져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이 팍팍팍~ 들었다.

지옥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일것이다...
제발 살이때 기계실 안에서 잡지를 들여다보며 노닥거리던 바이킹 아저씨
밖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니 살짝 창문사이로 우리를 보더니
씨익 웃으면서 마이크를 잡고 멋진 멘트를 날리더라.

" 이번 손님들은 정말로 바이킹을 즐기실줄 아시는 분들이군요.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써비수~ 한탐 공짜로 드리겠습니다.
자 다시 올라갑니다. 마음껏 즐겨주세요~~~~ 렛츠고~~~
"

정말 돌겠드라....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죽고싶었다... 아무 생각 안난다..
눈물이 나왔다.. 차라리 죽여라 죽여.... 젠장...ㅠ_ㅠ;;

그리고 공짜루 받은 뽀너스~ 써비쑤~ 덕분에 우리는 생지옥을 경험해야만했다.
나중에는 악을 질러서 목도 쉬고... 머리 아프고 어지럽고 현기증나고
...오바이또를 너무 해대서 목구멍 뱃속 모두 뒤집어지고...
탈진상태에 이르러서 다들 시체처럼 바이킹에 매달려 비명도 못지르고 ...
다 죽어가는목소리로..."제... 발... 바...이..킹...좀....멈춰....주...란....말...야....살..고..싶....어...살
려....줘..." 라는 신음소리만 내뱉을뿐이었다.

다른 손님들도 이미 포기했는지 더 이상의 비명은 들려오지 않았다. ㅡ_ㅡ;
살짝 고개를 들어보니 우리와 비슷한 모양새로 다들 좀비처럼 디비져 뻗어있더라.
다른게 있다면 다들 닭 부위별로 한두가지씩 머리며 옷이며 팔다리에 덕지덕지 붙이고 있었다는것.....

참 볼만하더라....ㅠ_ㅠ;;;

그이후.. 기억나는건 바이킹이 멈추고 우리들은 일어나서 걸어나올 힘도없이 뻗어있었는데

분노한 사람들이 우르르르 몰려와서 우리들 멱살이며 머리카락을 휘어잡힌채 바이킹 밖으로 끌려나간후
욕이란 욕은 다 얻어먹고 몇대씩 얻어맞고...

연락받고 출동한 경찰한테 넘겨져서 파출소로 연행된후 조서쓰고
손님들 세탁비 다 물어주고 바이킹 다시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암튼 한바탕 홍역을 치른후 겨우 풀려나왔다. ㅠ_ㅠ;;;

그뒤로는 술먹으면 놀이공원를 향해서는 오줌빨도 세우지 않는 습관이 생겼다.
얼마나 호되게 당했던지.. 그때 생각만하면 정말 끔찍하다.

술도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되지만 정도를 넘어서게 마시면 독약이 된다는걸 그때 뼈저리게 느꼈다.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크고 작은 피해를 줄수 있으니...
주당,주신 여러분들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저처럼 대형사고치고 후회하는 일이 없으시기 바랍니다. ^__^;;;

 

       ~~ 퍼온글임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