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의 '다카'로 가는 직항이 없어서 방콕을 경유하는 비행편을 이용했다..


'다카'에서 '콕스바자르'로 국내선 이용..약 45분정도 소요..




이번 방글라데시 출사는 13일간의 일정(방글라데시에서는 만 10일)으로

'통기'근처'이즈테마' 행사, 수도 '다카'주변의 생활상.. 그리고 '콕스바자르'라는 곳을 다니면서 촬영하였다.


1월5일 인천~방콕 수완나폼 공항(1박),  1월6일 방콕~방글라데시 '다카'(2박), 

1월8일 다카~콕스바자르(3박),1월11일 콕스바자르~다카(2박), 

1월13일 다카근처 '통기'(2박), 1월15일 다카(1박),

1월16일 다카출발~방콕경유 한국(기내1박), 1월17일 아침6시 인천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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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5시반 모닝콜이지만 일찍 깨어 누워 있다가 잠시 밖에 나가서 거리풍경 찍어주고,

6시반에 호텔내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7시에 출발..

오늘은 '부리강가' 강변의 생활상과 조선소, 그리고 '석탄마을'을 가서 사진...


시내를 통과하여 '바부바자르'라는 큰 다리에서 쉬면서 '부리강가'강 아래에 강을 건너는 뱃사공들이 어마무시하게 많고

다리를 건너는 많은 사람들의 사진 또한 좋다
걷는 사람, 릭샤 탄 사람, 남녀노소 대단하다..

아침에 본 '다카'시내의 거리풍경...


이 나라에 요즘 '다카'市의  남부시장선거가 있단다..시장이 남부와 북부 두곳에 市長이 따로 있다나...

그 선거벽보를 배경으로 어느 서양사진가가 스틸샷을 하고 있다...

나중에 조선소에서 만났는데 네덜란드에서 왔다고....혼자 다니니 더 멋있어 보인다..



'부리강가'강을 가로지르는 '바부바자르'라는 큰 다리위에 차를 세워놓고...사진...^^

'부리강가'강을 가로지르는 '바부바자르'라는 큰 다리에서 본 아침일출 즈음의 풍경..


다리에서 내려다 본 풍경..연신 손님을 모시고 강을 건너는 뱃사공들...



'바부바자르'라는 큰 다리에서 본 풍경들..

이 여인은 힌두교도...


이 다리를 건너는 많은 교통수단들.....


이슬람 여학생인듯....손인사를 받으니 더더욱 예뻐 보인다는...^^



이슬람이 대세(86%)이니 닭고기 소비가 당연히 많아서 인지 닭을 파는 사람들이 많다..


심심풀이 땅콩 같은 '빈랑'에 흰가루를 섞어 나뭇잎에 싸서 씹어 먹는 간식....

나중에 입안이 벌겋게 물든다..환각작용이 있다는 ...^^


이 사람은 빗자루를 만들어 시장에 가지고 가는 모양이다..


다리 위에서 한참을 찍고, 차를 타고 배타는 곳으로 가서 그들의 생활을 가까이에서 찍어주고...벽돌 깨는 곳도 가보고..

대다수의 많은 이 나라 사람들은 사진 찍히는거에 별 다른 저항이 없고 오히려 서로 찍어 달라고 난리고

자기 핸펀으로 같이 찍자고 아우성이다....^^ 땡큐지요...^^


여러사람들이 이런 쪽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

뱃사공은 주로 나이 든 남성...처녀 뱃사공은 보지를 못했다..


강가의 빵집에서 '난'을 만들고 있다..조금 먹어보니 별맛은 없었다..


처음 본 나에게 거수경례를....장난기가 많은 모양이다....^^



'부리강가'강을 건너기 위한 수 많은 작은 배들..일명 터미널...

이런 작은 터미널이 강변에 수없이 많다..


강을 건너는 배들이 정박하는 터미널??  아마 쉬기도 하고 수리도 하고...


강가에서 어느 청년이 벽돌을 깨고 운반...

이 나라는 산이 거의 없고 강의 삼각주에 위치하고 있어서 모래는 많지만 건물 지을때 필요한 골재가 귀한지라..

이렇게 붉은 벽돌 중에서 션찮은 것을 깨어서 골재로 이용한다고..




아침에 출근하는 이런저런 사람들...


간이 커피점....노란색의 천으로 나름대로 인테리어....^^





 그리고 인근의 '부리강가'강가의 옛날식 조선소를 다니면서 많은 사진....

안전장치 하나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커다란 배를 해체도 하고 새로 만들기도 하고,

용접 하는 사람, 커다란 스크류를 만드는 곳, 페인트를 칠하는 사람, 간식거리를 배달하는 사람,

구멍가게도 있고, 학교도 있고, 작은 어시장, 카드놀이 하는 사람, 등등...

부리강가 강에 기대어 옛부터 배를 만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생활을 하는 곳이다.

초등학교에 다닐만한 나이의 어린이들이 주물공장에서 일을 하기도 하고, 용접도 하고,

노인들은 단지 못과 망치로 작은 배를 만들기도 한다..


오래된 배를 가져다가 녹을 벗기고 페인트칠을 다시하고 수선하는 듯..


마지막으로 칠을 예쁘게...


여기도 배에 예쁜 색으로 칠 하는 중...


그 동네의 한 미모하는 여성...양해를 구하고 한장...


거리의 이발소...눈매가 장난이 아니다..


조선소 동네의 구멍가게...짜이 한잔에 50원 정도...




커다란 배 옆으로 쪽배가....^^



노인이 옛날 방식으로 배를 만드는 중....



시장에서 어느 여성이 미소를 보여주니 더 신이난다....^^


생선시장에서 저울질 중..


딱 봐도 조선소 동네의 그림(낙서)이다....


스크류 제작 중..


초등학생 정도 나이의 어린이가 조선소에서 일 하는 중...


몇시간을 이리저리 다니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아직도 허리가 뻐근하게 아프다...

방글라데시를 떠날때 까지 안전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잘 마무리 졌으면 좋겠는데...


1시에 약속장소에서 모두 만나 차에서 햄버거로 점심 때우면서 기차마을로...ㅠㅠ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도 모두 다 불만이 없다....

사진을 좋아하고 찍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사진 찍을 좋은곳에 데려다 주면 아무리 굶겨도 군말이 없다..^^ 


기찻길옆 오막살이가 모여있는 곳에는 아이들도 많고 기차레일이 이리저리 꾸불꾸불 ~~

아이들의 놀이터가 기찻길이고, 어른들의 쉼터도 기찻길이고, 시장도 기찻길 옆이다.

쉬다가 기차가 지나가서 먼지가 일면 눈만 질끈 감고 숨은 잠시 멈추고...

허름한 오두막에 왠 사람들은 이렇게 많이 사는지....ㅠㅠ

한참을 찍다가 구멍가게에서 짜이한잔 마시고 이내 돌아섰다..


기차가 다니는 기찻길 옆 빈민촌의 한 구멍가게...


아마도 중국계인 듯 한 어느 노인..


어려 보이는데 아이를 안고 있다...아마도 누나나 언니가 아닌 친엄마일 확률이 훨~~많다....


일명 "기차마을"로 불리는 빈민촌...눈망울은 맑은데 놀이터가 기찻길이다..


기차가 지나가면 잠시 눈을 감고 모래바람을 견뎌야지...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삼각대를 사용해서 찍은 사진이다..


애인의 눈에 모랫바람에 티가 들어 갔나~~~


이 기찻길에 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많다...


눈이 예쁜 어느 여인...

  

5시경에 호텔로 돌아와서 잠시 쉬다가

저녁 7시에 이곳 다카에서 유명하다는 14층 건물의 중식당에서 닭과 소고기에 스튜....그리고 볶음밥....

어떤 여행동료분의 소주와 김치로 저녁을 먹고 돌아와 이것저것 하고 취침....


이 나라는 이슬람 국가이기 떄문에 술은 절대로 팔지는 않지만 손님이 가져온 술은 살짝 눈감아 준다...

더 좋지....^^


내일은 7시에 아침식사,  8시에 호텔 출발, 다카공항에서 10시반 비행기로 '콕스바자르'로 가서
갈치덕장의 어마무시한 규모를 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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