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1월4일에 산우회 겨울 정기모임이 속초 한화콘도에서 열렸다..

정우신임 총무가 장소를 마련하고 저녁과 아침을 거하게...^^

강원도 동해에 눈에 온다는 예보에 망설였지만 차를 그랜져로 바꿔서 3시가 조금 넘어서 출발..

 

기름 채우고 광우형과 출발하여 홍천을 거쳐 인제를 거치니 눈발이 조금씩 날린다..

미시령터널을 지나는데 쌓인 눈이 약간씩 늘고 제설차가 보인다...

마지막 내리막길을 조심조심 내려와 5시반경에 호텔에 도착..

 

인천 형님과 천호동 형님내외분이 미리 오셔서 소맥을...^^

 

약속 시간인 7시 전에 모두 13명(인천형, 천호동 형님내외,광우형, 용우형내외, 우리둘,근우내외,재우,정우내외)이 모여서

서로 안부 묻고 인사하고 정우가 미리 예약한 식당(한산횟집)에서 미니버스가 와서 편안하게 고고...

푸짐한 안주를 먹으면서 소맥도 넘기고 여러가지 음식을 음미하며 본 메뉴인 회를 또 맛있게 먹고

서비스로 게도 나오고 묵은지에 싸먹는 맛도 굿이고...

암튼 신임총무의 노고에 박수를 짝짝짝....

 

 

 

 

 

 

오늘 참석 하지 못한 영동형과, 석우에게 아쉬움과 미안함이 든다....

오랫만에 취하도록 먹고 마시고 콘도로 돌아와

 

오늘 장소와 음식을 정우내외에게 수고비 전달... 

 

 

예년에 하던 신년맞이 윷놀이 대신 부부가 함께하는 게임을 하여 간단하지만 웃음으로 상품을 전달하고..

 

신임총무인 정우의 게임설명..

 

요런 게임을 했다는...^^난 3등..

 

 

 

 

 

 

 

 

2차로 남성들은 과메기에 소주와 맥주를 주거니 받거니하고...

여성 동지들은 와인으로 분위기를 돋우고..

얘기꽃이 넘넘 만발하여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겠더라...난 일찍 자느라고 모르고...^^

 

 

 

 

1월 5일 아침 7시전에 모두 일어나 볼일들 보고 눈 덮인 설악산 구경에 분위기는 Up되고..

모두 차에 올라 이곳의 명물인 순두부를 먹으러 출발...

 

울산바위가 앞에 떡~~하니 보이는 식당에서 다소 비싼 느낌(1인당 8,000원)의 순두부를 먹고

호텔로 돌아와 짐싸고 설악동을 향하여 고고..

 

콘도객실에서 본 전경...멋있다...새해벽두부터 대박~~~

설악동으로 출발하기전 단체 인증샷..

 

설악동으로 가는 차안에서 찍은 가로수...또 대박~~~

 

 

 

 

느낌 아니까~~~~

 

일찍 가야만 권금성 올라가는 케이블카 일찍 타고 또 모두 빨리 집으로 가야 하니까..느낌 아니까~~~~

눈을 가득 이고 있는 나무들에게 찬사를 보내면서 발걸음 가볍게 입장..

온통 하얀세상이 우리를 반기고 저마다 스마트 폰을 꺼내 사진 찍기에 바쁘다..

일찍 케이블 카에 올라 눈길을 조금 걸어 올라가 권금성이 쪼기 보이는 곳에서

다시한번 백설의 기쁨을 만끽하고 인증샷 날리면서 놀다가 ...

케이블카 타고 오르는 중...

 

울산바위와 신흥사와 큰 불상..

 

 

권금성을 향하여 오르는 중..

 

요게 권금성...

 

 

 

 

 

 

 

 

 

 

 

 

 

 

 

 

 

 

 

꼭 누에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모습...

 

 

 

 

 

 

 

케이블 카 타는 쉼터에서 정우가 특별히 마련한 와인으로 정상주 한잔 씩하는 호사도 누리면서 즐거움은 입에서 떠날줄 모른다..

 

아래 사진은 울산바위의 여러 모습들...

아침 먹은 식당에서 본 울산바위..

 

 

권금성에서 본 울산바위..

 

 

 

위 사진 3장은 케이블카 타고 내려 오면서 찍은 울산바위, 그리고 신흥사..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신흥사로 가서 봐주고(입장료가 아까워서지..절떄루 신흥사가 보기 좋아서가 아니다..) 

 

 

 

 

 

 

입장료 받는다고 불상이 흘리는 눈물....신흥사 관계자가 이 눈물의 의미를 알아야 하는디....^^

 

 

 

 

 

 

 

 

 

 

 

 

 

 

 

 

설악산의 상징물 앞에서 단체 인증샷 날리고 천천히 걸어서 주차장으로...

우리는 다보고 떠나는데 지금 입장하는 차가 주욱~~밀려있다..괜히 기분이 더 좋아진다..^^


그리고 총무님이 미리 봐 둔 "점봉산산채"로 ....

 

 

 

 

 

 

"점봉산산채"에서 색다른 점심 먹고 콘도로 돌아와 서로 인사하고 1시에 각자 집으로...

난 3시반에 집에 도착...아주 즐거운 1박2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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